※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77 캡 외형이 비슷해지는 건 생체 데이터를 빼내서 반영했기 때문인 줄만 알았는데, 외모를 비슷하게 만듦으로써 노리는 게 더 있나 보네요. 인첨공 멸망시킬 때 주민들을 피난시켜 주는 퍼클 행세하다가 다 죽여 버리기라도 할 작정인가 3초쯤 상상해 봤습니다만, 사실 모르겠습니다 ^^;;;;;;;;;;;;
>>590 새봄주 아!!! 그 대부 대사 관련해서 든 생각인데요. 적을 미워한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진 전형적인 사례가 리버티 아닐까요? 위크니스로서 인질 잡혀 사는 삶, 호문클루스로 실험당한 삶, 연구원한테 배신당하거나 핍박당한 삶 등으로 적에 대한 미움이 너무 커진 나머지!! 박형오랑 유니온과 리버티 리더가 자기들까지 모조리 죽이기로 작정했다는 걸 모른 채 사람 죽이고 연구소 삭제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4 미치겠네 마스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드립 내취향 내가 이혜성 짜면서 제일 잘한건 그 쨍한 퍼렁눈깔이지 히히히. 역시 개떡처럼 말해도 찰떡처럼 묘사해주는 태오주야 사랑해 눈 특이한 거 좋긴 한....가....? 컴션 맡길 때 좋겠는데(??) 금주한테 일러버릴거야
처음에는 조금 꺼렸다. 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든 한 번쯤은 꿈꾸는 능력임에도. 주변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사람이라는 것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인식이 변화하는 존재다. 주변에서 온갖 위험이 느껴진다면. 그것이 자신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벌어지는 일을 막아내지 못하는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되는 법이다.
그 주변에는 나쁜 일이 일어난다. 전혀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선후관계가 뒤바뀐 이야기임에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혼자서 모든 위험을 차단할 수는 없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만큼의 빈자리를 함께 걷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점차 알아가고 있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뛰어들 수 있었다, 그 끝에서 붙잡을 수 있었다.
랑은 볼과 손등에 붙은 밴드와, 화상을 입은 손끝을 가볍게 감은 붕대를 보았다. 펜스를 붙잡아 두 사람 분에 가까운 체중을 버티느라 멍이 든 손바닥 역시 빤히 내려다보았다.
위험을 알아채는 힘 따위, 꺼림칙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희가 없었다면 영영, 그러했을 거라고.
>>598 혜우주 예스~ 레벨 5까지 존버하다간 스레 끝나겠더라구 8w8 그러니 부실 안에 미니 과자집 존이 생기는 식이 될것이다>< 새봄: 물론 은우선배 책상을 중심으로><
>>599 서연주 헐 그거 엄청 그럴싸하다 ㄷㄷㄷㄷㄷㄷㄷ
극단적인 경우지만 새봄이가 계속 적을 미워하는 마음에 매몰되었다가는 리버티처럼 될 수도 있었겠는걸! 실제로 리버티 멤버중 한 사람을 동정하기도 했었고 말이야;w; (그거 관련해서 고민하다가 옥상에서 떨어질뻔도 하ㄱ... 랑이 선배 덕에 살았지만><) 역시 이후로도 새봄이가 흐콰하지 않도록 해야겠어!!>:3 ...그런 의미에서 이담에 일상 돌리면 서형으로 새봄이에게 귀띔 부탁해도 될까>< >>601 응응 엄청 기대돼>< 렙 4 찍기만을 기다렸다구 후후후후후 서형과 철형을 위한 거대 하트모양 딸케도 만들어줄거시다!! 물론 위생적인 재료로><
>>613 랑주 헐 랑선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롬곡옴높) 찡하다 되게 88 맞아 랑이 능력은 동료를 구해주는 힘이라구!!><!!!
>>603 맘에 든다니 기쁘군아 내가 밈미를 위한 유잼녀가 되어줄게(?) 진짜 특이한 눈 속성 너무 좋아... 나는 눈물점 그런것도 졸은데 특이눈 이거는 진짜 휴... 돌겠음 컴션 맡길 때 묘사 빡세게 할 부분 있니요~ 하면 당당하게 눈. 할 수 있잖음... 최고 이 이거 모함이야 나도 서휘주한테 이를 거야 서휘주 응 젠장
역시, 가족력이란건 무서운 법이었다. 물론 오레오 같이 어느정도 지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인간과 교감이 가능할 정도로 친화력이 높은 개체를 또 찾는건 아무리 인첨공이라 해도 어렵겠지만... 적어도 한마리만 더 있다면 친구로 붙여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그녀 역시 어딘가 자신만 동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기에 얼핏 '오레오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앸..."
귀여우니까 봐준다며 픽 웃어버린 당신이 들고 있던 주먹은 결국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조금 더 움츠러들었다가 이내 펴진 표정이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데엠... 머,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두 사실이구... 무엇보다 슨배임이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고로 즈도 느긋하게 대해줄 생각은 읎지만여."
다만... 하지 말란 행동을 굳이 해서 괴이들을 화나게 한 거라면 그녀도 딱히 옹호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 애초에 그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세계 같은 곳에서 본능적으로 피해야 할것 같은 행동을 구태여 저지른다는 것 자체가 정상이 아니겠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당신이 무언의 부정으로 못을 박자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던 그녀는 그 사진이 도로 지갑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맛ㅇ... 아니, 귀여운거 맞는뎀... 후움..."
버릇처럼 입맛을 다시다 냉큼 말을 바꾸었던 그녀는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만든다.' 라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웃어보였다.
"그럼녀! 사람은 결국 상부상조하는거 아님까! 남녀노소 불문하고 도울수 있다면 돕는게 당연한 검다! 누군가가 해야 한다믄 즈희들이 하는게 사소한 차이일 뿐이지여!"
다만... 뒤이은 태클에 딱히 무어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던 건지 그저 뚱한 표정이 되어버린 당신을 이리저리 살피며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울 뿐이지만,
"그렇게 따진다믄 마찬가지루다가 학생에 불과한 몇몇 퍼스트클래스나 고레벨의 능력자들에게 이런저런 일들을 맡기는 것두 에바잖슴까?"
모든 퍼스트클래스가 학생인건 아니지만 학생의 비중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에, 무엇보다 당장 은우나 그 주변 인물들이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어른에 가깝거나 어른이라 한들 쉽게 제어하지 못하는 일들 투성이였다.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기에 예상치 않은 존재에게 도움을 얻을 수도 있는 셈이지만...
"아니, 잠만여. 최소한 부정하는 척이라두 해봐여!"
종종 생각 외로 유해지는 당신이었던 터라 별다른 말 없이 금방 수긍하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는 당신의 어깨를 아주 살짝, 손날로 툭 치면서 역으로 태클을 걸었다.
"거 참 매번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일세... 머, 그래서 좋은 거지만여~"
어차피 깊은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었고, 무엇보다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으니까.
그녀에게 있어서 사람의 온기를 느끼는 일은 결코 흔치 않았다. 대부분은 자신이 먼저 청하는 스킨십일 뿐, 그나마도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제대로 해본적도 없었으니까. 그래도 이젠 당신이 있으니 딱히 걱정할 필요도, 궁하다 생각할 필요도 없었으려나?
"...아무리 생각해두 짭짤씁쓸한데 이거,"
입가를 혀로 낼름 훔치며 고민에 빠진 그녀였지만, 싫은 감각은 아니었기에 그저 배시시 웃어보였을 테다.
"머 어떰까~ 이런건 오히려 비기는게 서로한테두 좋구, 승부욕이 생기는거 아니겠슴까? 오래간만이네여~ 철저하게 발릴정도로, 양심에 찔릴만큼 깔아뭉갤 정도로 모 아니면 도였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은 사람이 주변에 있단게 말임다."
>>617 새봄주 ㅎㅎㅎㅎ 설득력 있었다니 이거 우쭐해지는데요(◀예끼!!!) 리버티들은 사연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동정할 여지가 있지만, 자기네 사연과 무관한 사람을 해친 시점에 어떤 구실로도 합리화가 불가능해진 거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사정이 딱해도 그 사정이 현재의 악행을 합리화하는 구실로 쓰여선 안 될 거 같달까요... 일상에서 서연이로요? 대부 대사를 인용하긴 어렵겠지만 비슷한 얘기를 할 만한 상황이 되면 얘기해 볼 수는 있을 거 같아요. 으에으에에에에??? 맙소사 ///////////////////////////////////////// (그러고 보니 선배를 위한 서연이의 생크림딸케 서프라이즈는 저번 일상에서 곱게 접어 하늘 위로오~~~ 가버렸네요._. )
가치를 못 느꼈다기보다는 가스라이팅..에 가깝나... 불안을 증폭시켜서 의존적으로...도 있을까나. 근데 원인의 한 6~70%쯤은 단순 졸라게 바빴다가 정설이에요(?) 근데 아버님은 죽어라 일하면서도 나름 멀티를 해서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반면 로벨은 인간의 마음따윈 모른다. 멀티따윈 취급 안하고 하나에 집중해버리는 스타일이었어서 애가 혼자놀든말든 연구를 했고 대참사가 일어나고... 이혼을 했죠(?)
약간 INTP(J성향 꽤 있긴 하지만)이랑 ISFP가 만나서 벌어진 대참사..? 같은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