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9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6.미세먼지 걱정없는 인첨공 :: 1001

그러니까 어서 오세요! ◆TMmm6tsoPA

2024-06-25 00:11:33 - 2024-06-27 19:59:16

0 그러니까 어서 오세요!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00:11:3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28

1 여로주:3 (4NG84kFsXs)

2024-06-25 (FIRE!) 16:05:17

랑주 어서와!

2 태오주 (5hIW4Rq5vI)

2024-06-25 (FIRE!) 16:05:29

여우가 얄루햇서
안뇽(복복

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16:08:13

흐음
(은신)

4 여로주:3 (4NG84kFsXs)

2024-06-25 (FIRE!) 16:08:28

안농농:3

오자마자지만... 난 간다....... 진통제 먹구 좀 뻗어야할 거 같아 젠장 대자연...!!!!!(쾅

5 태오주 (5hIW4Rq5vI)

2024-06-25 (FIRE!) 16:10:38

여로롱 넘 무리하지 말구 아프지 말구...🥺🥺🥺 (복복)
얄루도 안뇽 잘 잣니

그리고

'신데렐라'
랍니다
:3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덜구래 픽크루8“!! https://picrew.me/share?cd=VLVXzzvPpp #Picrew #덜구래_픽크루8

6 랑주 (CtjTPcGGYY)

2024-06-25 (FIRE!) 16:15:14

얄루못한늑대

7 동 월 - 김수경? (dv/BeUa4qM)

2024-06-25 (FIRE!) 16:15:38

situplay>1597048328>722

홀리 세상에. 하필? 아니, 이상할 것도 없나. 동월은 기억을 더듬어, 수경이 로벨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무서워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고민하던 와중에 밀쳐내지자, 왜 그러냐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한다.

" ......음. "

할루시넨트가 뭐지.
같은 무식한 말은 일단 꺼내지 않기로 했다. 다들 아는 상식인데 나만 모르면 창피하잖아.

" 에? 뭐야? "

수경이 케이스를 발견한 것에 맞춰, 동월도 기척을 느꼈는지 뒤돌아본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진 케이스는 동월의 눈에 비치지 못했고, 동월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만 지을 뿐이었다.

" 그건... "
" 네가 원한다고 해서, 마주하지 않을 수 있는거야? "

아니 애초에, 마주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아질 수 있는건가? 끊임없이 생각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단순히 보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나아질 수 있는걸까.

8 동월주 (dv/BeUa4qM)

2024-06-25 (FIRE!) 16:15:52

situplay>1597048328>724
흠, 월이라면 아마....
케이스가 자기 혼자 압사당하는걸 보고도 딱히 별 반응을 하지 않았겠네요. 조금 놀라기야 하겠지만, 아직 케이스랑 뭔가뭔가를 다 풀지 않?았으니?
루프돌았다는걸 알아냈다면 '이런 미친 세상에! 난 영원한 18살이야!' 라며 잠깐 헛소리좀 하다가, 최종장소에 들어가서 수경이 끌고 나온 다음에 시설을 썰어?말어?를 고민하는걸 저지먼트 애들이 (어쩌면 과격하게)말렸을 수도 있고...
음, 당장 개요를 보고 할 수 있는 말은 이정도려나요? 🤔🤔

다들 안녕하세요!

9 태오주 (5hIW4Rq5vI)

2024-06-25 (FIRE!) 16:17:03

펭하

이렇게 된 거 하울링 하자
아우우

10 금주 (87wLpht0YY)

2024-06-25 (FIRE!) 16:18:24

11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16:18:28

>>5 (픽크루 핥고 튐)(존맛)

12 태오주 (5hIW4Rq5vI)

2024-06-25 (FIRE!) 16:18:44

ㅋㅋ 2가지맛이지롱

13 태오주 (5hIW4Rq5vI)

2024-06-25 (FIRE!) 16:21:49

금냥이 안뇽~(복복

14 동월주 (dv/BeUa4qM)

2024-06-25 (FIRE!) 16:23:53

(펭귄 하울링)

히히 픽크루 마시썽 히히 (도둑질 해가기)

15 랑주 (CtjTPcGGYY)

2024-06-25 (FIRE!) 16:24:02

아우우~~~~~~~

월펭깅 금냥이 혜우냥이 안뇽!

16 태오주 (5hIW4Rq5vI)

2024-06-25 (FIRE!) 16:27:12

(움짤)

안이 펭귄 하울링 왤케 귀여워 ㅋ ㅋ ㅋㅋㅋㅋㅋㅋ

17 수경 - 나랑 (h8av4Va72w)

2024-06-25 (FIRE!) 16:27:43

situplay>1597048328>998

"남 일인 것처럼.. 말하는 건 정체성의..문제인 거 같아요."
"제가... 대체품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남 이야기를 하는 듯한 이유는 스스로가 진실된 존재인지 확신하지 못해서인 것 같습니다. id카드(*파손 직전이라 재발급을 받아야 함)으로 증명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실제로 증명해서 스스로가 진실되었다라면 또 그녀(가상현실 속으로 떠난 듯한)에 대한 걸 또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정말로 스스로가 대체품이라면..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일이네요. 하지만 결국 그건 스스로의 생각이고. 타인에게 대하는 건 다른 문제인데 말이지요.

-다른 말이긴 하지만.. 그런 방식이 되어버린 게 우리의 비협조적인 방식이..나 태도가 원인이나 다름없었다는 점에 대해서..
-안 받아주셔도 되지만 죄송하다고 하고 싶었어요..
"...일을 크게 만든 건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하다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케이스는 랑의 말을 듣고는 자신의 말을 하는 솜씨가 영.. 엉망이라는 점을 다시 느낍니다. 비꼬는 방식이었나.. 그렇게 살아온 게 그런 좁은 시야를 가지게 해서 아무도 구해줄 수 없어. 같은 건 반증되었습니다.
어쨌든. 결국 저지먼트가 없었다면 케이스 자신은 구할 수 없었다. 저지먼트로 인해 수경이 구해졌다는 사실에는 전혀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이 좀 더 협조적이었으면. 을 생각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던 걸지도.
수경도 죄송하다는 말을 하려 했습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나오고 싶다고 했으면 달랐을까요?

"..세은이랑.. 동월 군...이 먼저 떠오르네요.."
"..그..먼저 떠올랐을 뿐이지 다른 분들도.. 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감사도 표해야 하고..그러니까요.."
병문안을 와줬으면이라는 말에 사실은 있어요.. 라고 중얼거리고 나선, 순간적으로 멈칫할 수는 있지만. 수경 또한 저지먼트를. 자신을 끄집어내준 이들에게 근본적으로는 깊은 감사함을 느낄 테니까요. 담백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렇다면 나중에는 그렇게 무겁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을 가능성도 제법 될 수 있을까요.

18 동월주 (dv/BeUa4qM)

2024-06-25 (FIRE!) 16:30:22

일반적인 병문안 : 다친 사람을 위로하고 맛있는것도 가져다주며 근황 담소 나누는 것
동월의 병문안 : 병원에 갇힌 사람을 구하기 위한 목숨을 건 수색

(농담입니다)

19 랑주 (CtjTPcGGYY)

2024-06-25 (FIRE!) 16:31:33

랑의 병문안 : 환자한테 말 제대로 안한다고 핀잔주는 것

(?

20 금주 (87wLpht0YY)

2024-06-25 (FIRE!) 16:32:23

(펭냥 하울링)

21 금주 (87wLpht0YY)

2024-06-25 (FIRE!) 16:32:44

>>18-19 👀

22 수경 - 동월 (h8av4Va72w)

2024-06-25 (FIRE!) 16:36:15

situplay>1597048394>7

"음... 그게.. 저는 동월 군이 아예 관여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밀쳐낸 것은.. 어색해서 그런 것에 가깝습니다. 아까의 말들을 종합했을 때 진짜냐 가짜냐라는 건 그녀에게는 중요하지만 동월에게는 퍽 중요치 않아보였으므로. 케이스는 동월을 보고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를 고민했습니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는 거 어떻게 한담. 커닝 페이퍼를 보는데도 잘 안됩니다.

[마주보기 싫은데 자꾸 마주하는 게 문제에요.]
[저는... 그냥 내가 원래인 것이라고 알리면 다 될 거라고 생각했는게.. 마주할 때마다 그 생각이 점점 무너지는 것 같아요]
보지 않으면 적어도 잠이라도 잘 텐데.. 라는 중얼거림을 말합니다. 단순히 마주보지 않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이라기보다는..
최소한 현상유지를 하며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현상유지는 커녕 악화일로만 걷게 하니까.. 같은 느낌입니다.

[...귀소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요..]
케이스랑 같이 곧 들어가야 해요. 라는 말을 전하려 합니다.

23 수경주 (h8av4Va72w)

2024-06-25 (FIRE!) 16:41:53

situplay>1597048394>8 @동월주

되살아난? 케이스가 동월 붙잡으면서 말렸을수도 있어요.
그거 부수면 안돼요오...
그녀도 안에 있고요...
수경을 봐서라도..
루프를 돌기 전에 동월이라면 안데르랑 대화 기회 있었을 걸요.

요약하자면
로벨은 허수학구와 괴이를 모티브로 하여 상정을 만들어 현실로 이끌어오려 했다.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로벨에게 매여있어서 정보가 좀 샐 수 밖에 없은 일이었기에 로벨이 괴이에 대해서 정보를 얻은 건 이상하지 않다.
그 과정에서 티(수경)이 산산조각날 수도 있었고. 지금은 실제로 산산조각난 것에 가깝다.
그래서 내가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자.

//다들 어서오세요.

24 랑 - 수경 (CtjTPcGGYY)

2024-06-25 (FIRE!) 17:01:28

situplay>1597048394>17

"그러냐."

자신이 대체품인지를 확신할 수 없어 관찰하는 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수경의 말에, 랑은 무어라 말을 얹지는 않았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 싶긴 했지만,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걸 함부로 입에 담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너도 나도, 결국 학생일 뿐이다. 아무나 어른처럼 굴 수 있었다면 어른이라는 말은 필요 없었겠지."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온 게 아니었기 때문에, 랑은 그 이상의 대꾸는 하지 않은 채 세은과 동월이 병문안을 와줬으면 한다는 수경의 말을 들었다. 그 뒤에 수습하듯 다른 사람들도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알겠다.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올 것 같긴 하다만, 그럴 기미가 안 보이면 내가 이야기해 두지."

"아니면 네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

쉽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기에 꼭 그렇게 하라는 듯한 표현이 아니라 그런 방법을 쓰는 게 좀 더 나을 거라는 식으로 말을 마친 랑은, 병실 문을 열곤 잠시 멈춰 서서 수경을 돌아보았다.

"다음에 오는 녀석들한테는 고맙다는 말이든, 미안하다는 말이든 뜸들이지 말고 해라. 난 간다."

그리고는 수경과 케이스가 따로 붙잡지 않았다면, 그대로 병실을 빠져나갔을 것이다.

25 수경 - 나랑 (cm7MRjzWAc)

2024-06-25 (FIRE!) 17:13:14

situplay>1597048394>24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품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러냐 라는 짤막한 대답에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수경 스스로도 믿기 어려웠고.. 결국 납득한 뒤에도 말을 꺼내기 어려워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니까요..
그런 일이다.. 그리고 연락을 한다는 것보다는 안 해도 올 거라는 말에 그걸 의심하지는 않겠죠. 그정도로 신뢰가 얕지는 않다고 믿고 있는걸요(물론 근본적으로는 수경 본인이 먼저 신뢰를 하지 않은 게 문제이긴 했지만)

"직접..요?"
-그렇게 먼저 연락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네에?
"...나쁘지 않겠죠.."
직접 하는 것도 좋겠다는 말에 순간 멈칫하지만 그것도 괜찮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먼저 연락하면 어떤 반응...일까요? 그리고 랑의 말에는 그래야겠죠.. 라고 중얼거리며(아마 연습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잘 살펴가시길 바래요. 라는 말과 함께 차가운 음료수 한박스도 건네려 시도합니다. 와줘서 감사하다는 뜻이었을까요?
리라에게 나머지 팔찌를 전해달라고 할까도 생각했지만. 이건 직접 건네줘야 하는 문제일 테니까요.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간단하게 막레 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26 혜성주 (bNT5KgPeKg)

2024-06-25 (FIRE!) 17:14:50

나 퇴근
오늘 너무너무 힘들었다. 근데 집까지 가는데 시간이 남았어 나데나데해줘

27 수경주 (cm7MRjzWAc)

2024-06-25 (FIRE!) 17:16:59

어서오세요 혜성주. 저는 이제 출근이네요

28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17:18:01

>>26 (나데나데튀)

29 혜성주 (bNT5KgPeKg)

2024-06-25 (FIRE!) 17:19:09

나데나데하고 왜 튀어!!!
어쨌든 다들 하이

30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17:29:02

>>29 (돌아와서 한입먹고 튀튀)

31 혜성주 (kA2eYawAMg)

2024-06-25 (FIRE!) 17:33:01

크아아악 심해냥이한테 먹혔어 (옴폭해짐)

32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17:36:53

나데나데!!!

33 혜성주 (kA2eYawAMg)

2024-06-25 (FIRE!) 17:37:55

만족스러웅

34 새봄주 (Zx8Al7cgTM)

2024-06-25 (FIRE!) 17:40:10

situplay>1597048328>994

1. 비꼼
캡틴이 이제까지 해 온 말들에 다른 의미를 부연해서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면, 내가 이제까지 해 온 말들도 그래.
캡틴 말대로 텍스트로만 주어지다 보니 나는 캡틴이 다른 의도를 갖고 말한다고, 캡틴은 내가 비꼬고 있다고 오해했던 거 같네. 앞으로는 오해 없이 받아들이도록 노력할게.

2. 성향
이 부분은 내가 이해를 잘 못 하고 있어서 다시 물어볼게. 내가 무슨 성향을 직간접적으로 강요했는지 예를 들어서 알려 줄 수 있어?

3. 답정너
내가 평소에 캡틴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스토리 관련해서나 캡틴의 입장을 물을 때 내가 이해한 내용을 다시 확인받고자 했던 게 캡틴에게는 답정너 질문으로 느껴졌다고 이해했어. 내가 이해한 게 맞을까?
그렇다면 내 이해력이 부족해서 캡틴을 불편하게 한 거니 캡틴 입장이나 스토리에 대한 질문은 앞으로 삼갈게.

4. 나머지
난 모카고 스레를 재미있게 러닝하고 있어. 모든 캐릭터와는 아니더라도 다른 캐릭터와 상호작용도, 스토리도 즐기고 있었고. 그러니 시트를 내릴 의사는 없다는 걸 밝혀두고자 해.

각 요청 모두 내가 이해한 대로 답변했는데 캡틴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인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

35 동 월 - 김수경? (dv/BeUa4qM)

2024-06-25 (FIRE!) 17:53:35

situplay>1597048394>22
" 그럴 리가. "
" 뭐... 진짜냐 가짜냐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내 입장에선 사실 너희 둘 다 진짜라고 생각하는거에 가까우니까. "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과거에 친분을 쌓았던 그녀(물론 그의 앞에 서있는건 클론이지만, 동월이 그걸 알 리가 없다)와 현재를 같이 지내온 수경. 동월에게 둘 중 누가 진짜냐고 물으면 머리를 쥐어싸매다가 열이 올라서 근처에 있는 무언가를 썰어버릴지도 모른다.

" 그건 큰일이긴 하네. "

볼 수 밖에 없다면 진전이 없다. 아니, 오히려 퇴보하려나.

" 내가 당장 도울 수 있는건 없겠지만... 그래도, "
" 필요하면 언제들 부르라구. "

귀소 시간이 다 됐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케이스라는 이야기에 잠깐 뚱한 표정이 되긴 했지만, 결국 한숨을 푹 내쉬고는 옥상 난간에 올라간다.

" 눈앞에 있었으면 칼자루로 꿀밤을 날려줬을텐데. "
" 조심히 들어가라. 몸조리, 잘 하고. "
" 나중에 또 봐. "

손을 몇 번인가 흔들거리곤, 그대로 옥상에서 폴짝 뛰어내린다.
아래를 본다면 학교 벽을 칼로 긁으면서 안전하게(?) 내려가고 있는 동월을 볼 수 있을테다.

어디선가 경비 아저씨의 비명이 들려온다면, 그건 환청이 아닐테지.
아무튼 그는 웃으면서 떠나갔다.

//막레로 받으셔도,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과연 월이는 그녀를 클론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인가... 🤔🤔 (이미 갠이벤은 끝났지만)
아무튼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36 동월주 (dv/BeUa4qM)

2024-06-25 (FIRE!) 17:53:57

situplay>1597048394>23

" 뭐라고? "
" 진짜 하다하다... 머리가 어떻게 된거야? "

동월은 어떻게든 화를 참으려는 얼굴로, 머리를 벅벅 긁는다.

" 모티브? 그걸 모티브로 삼는다고? "

허수학구에 대해서는 동월이 아는게 없었다. 다만, 괴이에 대해서는 이곳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고 자신할 수 있었다.

"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것들이 다른 차원에 사는 귀신같은거라고 생각하는거야? "
" 그것들은 단지 자기들이 살 수 있는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 뿐이야! 근데 그것들이 사는곳을 모티브로 뭘 만들어? "
" 기억해둬라. 그것들이 지들 사는데랑 착각해서 단 한마리라도 흘러들어온다면- "

지금 당장 이곳을 박살내지 않는걸 다행이라고 여기라는 듯이, 동월은 칼자루를 부숴질듯이 잡는다.

" 전부, 남김없이, 썰어버릴테니까. "

그래도 그것과는 별개로, 산산조각난 수경을 위해 기회를 만든다고 하자 표정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수경을 구출하는데 집중하자.
괴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건 그 다음이면 되겠지.

//(대충 예상 대화)

37 수경주 (vl.U38umgc)

2024-06-25 (FIRE!) 18:05:08

동월주랑 일상은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동월주..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8 수경주 (vl.U38umgc)

2024-06-25 (FIRE!) 18:10:36

situplay>1597048394>36

"어떻게 되었으니까 그런 기획안을 입안했겠죠.."
"하..."
"상정은 그러니까 정원을 뜻해요."
"그런 걸 만들고, 티를 밑바닥에 묻어놓으려 했겠지요..."
"그래서 당신들이 지나온 방이 대부분 엉망이었던 거에요."

그렇게 루프를 돌고 나서 기억을 되찾은 뒤 안데르와 케이스를 짤짤 말로 털면 코드에 꽤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수경을 유리벽같은 것 너머에서 베어갈라서 꺼낼 수도 있었을지도요?
그리고 끌어낸 다음에는 다 썰겠다는 걸 케이스가 매달리면서 막으려 했을지도요.

39 이리라 (svkAZjoiIE)

2024-06-25 (FIRE!) 18:14:44

>>0

@이혜성

어제와 더불어 오늘도 이론 위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는 게 리라에게는 차라리 행운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 안정을 유지하기란 사실 쉽지 않았으니까.

- 엄시현은 목적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변이 무너져 내리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 않죠. ......그런 주제에 같잖은 위선을 버리지 못해 신념은 갈대처럼 흔들리고.
- 그 인간은 연구소 하나를 내부에서부터 흔들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마저 죽인 후 결국에는 모든 업적을 뒤로한 채 초라히 문 닫게 만들었습니다.
- 같은 연구소 구성원에 대한 책임감조차 없는 자가 다른 건 잘 책임질 수 있을까요? 그럴 리가. 그러니 가까이 두고 신뢰할 존재로는 적합치 않다는 겁니다.


종이와 펜이 마찰하는 소리 틈틈이 정인의 목소리가 스며들어 머릿속을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커리큘럼 시간도 종료된다. 꽉 채운 연산식 종이를 제출한 리라는 그대로 커리큘럼실을 나섰다. 물론 정문까지는 담당 연구원과 함께여야 했지만.


때문에 그날따라 저지먼트의 순찰 일과가 유독 개운하게 느껴졌던 건 당연한 수순이다. 찬바람을 맞으니 과열된 머리가 식고 마음도 조금씩 가라앉는다. 물론 여전히 심란하긴 했지만, 적어도 아까처럼 혼란과 불안이 걷잡을 수 없게 파도치지는 않았다.

"음, 길이 좀 어둡네."

요즘 해가 일찍 저물긴 하지. 리라는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작은 별 두 개를 그려내고 실체화 시킨다. 반짝이는 별 조명 두 개가 리라의 주위를 천천히 돌며 앞을 밝혔다. 물론 손전등도 있지만, 뭔가 일이 생긴다면 두 손이 자유로운 게 더 나으니까. 여기는 스트레인지랑도 좀 가깝고. 조심해서 나쁠 것 없지— 그런 생각을 하며 쭉쭉 걸어나갈 때였다.

"어?"

시야 끝에 뭔가가 걸린다. 칙칙한 아스팔트와 확연히 차이 나는 쨍한 푸른색의... 뭐지? 장식인가? 잠시 발을 멈추고 그것을 집어든 채 이리저리 돌려본 리라는 곧 이 장식이 어딘가 낯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뭐지. 그러니까... 이걸... 어디서 봤더라. 고뇌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아, 그 도깨비."

도깨비 가면으로 가려진 얼굴과 변조된 음성. 흰 정장과 붉은 셔츠. 어딘가 인공적이고 독한 딸기 향 담배 냄새가 차례로 연상된다. 리라는 장식이 떨어진 바닥 주변에 나 있는 스크래치를 눈으로 더듬다가 무심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무래도 잃어버렸나 본데. 주인을 찾아줘야 하나? 근데 그 사람은 스트레인지 사람이잖아. 안티스킬에 맡기면 오히려 찾아가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 내버려 두자니 워낙 눈에 띄어서 누가 홀라당 집어갈 것 같단 말이지.

"으음~ 어쩐다..."

이번 고민은 조금 더 길었다. 그러나 머잖아서 리라가 자리를 털고 일어난 후 장식은 존재하던 곳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지. 만나면 돌려줄 테니 잠시만 보관하고 있을게요. 물론 안 만나는 게 더 낫겠지만, 솔직히 이래저래 조금 궁금한 것들도 있어서.

40 이리라 (svkAZjoiIE)

2024-06-25 (FIRE!) 18:14:59

(>>39에 이어서)

@윤 금

"금아, 너 혹시 순찰 다니다가 도깨비 본 적 있어?"

그 다음 날 오전. 언제나처럼 금을 붙들고 이것저것 조잘대던 리라의 입에 조금은 독특한, 아니. 독특하다 못해 생뚱맞은 주제가 올랐다. 하이테크 기술로 점철된 신도시에서 느닷없이 도깨비라니. 그러나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리라는 겉옷 안주머니를 뒤적이는가 싶더니 금의 눈앞에 새파란 동양풍 장식 하나를 내밀어 보였다.

"우리 순찰 루트 중에 스트레인지랑 좀 가까운 데 있잖아. 내가 옛날에 거기서 도깨비 가면 쓴 사람을 봤거든. 처음에는 스킬아웃인가 했는데..."

찰랑찰랑 흔들리는 장식은 밝은 곳으로 오자 더욱 선명히 파랗다. 이렇게 보니 더 확실히 알겠다. 첫 만남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두번째 만남에서는 분명히 존재했던 것. 그 가면에 달려있던 파란 장식.

"아니지. 스킬아웃은 맞나? 으음, 잘 모르겠네. 아무튼 뭐랄까... 좀 특이했어. 우리 성하제 때 내가 토끼 메이드 만들었었잖아. 축제 끝난 뒤에는 입양도 보냈고. 그 뒤에 남은 토끼는 내가 다니는 청소년 센터에 기부했는데, 걔가 한번 납치당한 적이 있었단 말이지?"

책상 위에 장식을 내려놓은 리라는 수업 필기용 노트를 하나 뜯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전의 토끼 메이드와 똑 닮은 그림 하나, 그리고 매우매우 단순화된 저지먼트 멤버들과 스킬아웃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그림이 하나씩 종이 위에 그려진다.

"그래서 내가 토끼를 다시 데려오려고 납치범을 쫓아가다가 같이 납치를 당했는데... 음, 다시 말하려니까 새삼 시작부터 희한한 사건이었구나 싶어지네... 그래도 잡혀가기 직전 저지먼트 단톡방에 보낸 위치 문자 덕분에 랑이 언니랑, 한양 부부장님이랑, 서연이랑 영희 후배님이 구하러 와 줬어. 정말 다행이었지! 근데..."

그리고 모든 그림 옆에 마지막으로 그려지는 단순화된 도깨비 하나. 리라는 그 도깨비 그림에 동그라미를 치더니 말을 이어갔다.

"그때 이 사람도 왔어. 희한하지 않아? 어떻게 알고 온 걸까? 애초에 왜 왔을까? 처음엔 납치범들이랑 한패인 줄 알고 좀 경계했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딱히 나나 다른 부원들을 해치고자 온 것 같진 않았어. 납치범 패거리를 때려눕힌 걸 생각하면 오히려 도와주는 쪽에 가까웠던 거 같고."

그 행동의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다. 리라는 단순화된 랑의 얼굴 그림 위에 그려진 선글라스에 붉은 볼펜으로 색칠을 하다가, 이내 색깔을 바꿔 푸른색 펜으로 도깨비에게 장식을 달아준다.

"근데 이 얘기를 왜 했더라~... 아, 맞아. 순찰로랑 가까운 데에서 자주 출몰하니까 어쩌면 마주칠 수도 있는데, 그래도 너무 놀라진 말라고!"

시작이 장대한 데 비해 마무리는 싱겁다. 하지만 원래 쉬는 시간 잡담이란 게 다 그렇지 않겠는가. 아, 이제 그것도 2분밖에 남지 않았다. 착한 학생은 슬슬 다음 수업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41 혜성주 (Qqk6fpHYQw)

2024-06-25 (FIRE!) 18:18:47

너덜너덜해져서 터덜터덜 집 들어와서 씻어야징 하고 겔겔대고 있었는데
도파민 충전.
리라주는 천재야. (깃털 복복)

42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18:22:56

우헤헤 (복슬해진 짹째)

밈미 고생했다!!! 어서씻고쉬어요🥺🥺

4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18:25:35

@리라주
찡찡이 트릿 장난감 ver2
https://youtube.com/shorts/iDueXQXB6O0?si=lwc0MhWD28qT8nTh

44 서연주 (Mgy8krjFAg)

2024-06-25 (FIRE!) 18:26:19

이 이슈로 캡께 지적받은 당사자 중 하나라 말 얹어도 될지 조심스럽습니다만, 역으로 당사자 중 하나인지라 가만있는 건 도리가 아닌 듯해 레스 남깁니다.

일단 전 스레에서의 발언으로 수경주와 캡에게 불쾌감을 안긴 점 죄송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언급들을 볼수록 이벤트 참여가 제 잘못처럼 느껴졌기에 그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감정적인 대응이었고, 캡 말씀마따나 텍스트로만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한계상 읽는 사람이 기분 상할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대응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저의 처신에 따라 이번 일이 제게도 수경주께도 캡께도 앙금으로 남지 않으리라 기대합니다. 누구도 완벽하지는 않고 더러 실수를 하기도 하며, 캡은 물론 참여자 모두가 그런 점을 양해해 줄 수 있는 아량을 지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텍스트이기에, 자기 생각과 감정을 완벽하게 글로 옮기는 것은 어렵기에 중간중간 오해가 생기는 건 어쩌면 불가피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오해나 갈등이 생긴 이후의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현생에 치이는 와중에 귀한 시간을 싸우자고 스레에 쏟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니 모두가 원만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그와 별개로 캡과 수경주께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언행에 좀 더 주의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오늘 일로 인한 불쾌감을 조금은 더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5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18:27:31

>>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떨어지지 않는 대신 사방으로 날려주네 트릿파티다
🤔 흥미로운... (찡찡이가 이 장난감을 탐냅니다)

훈련재료 필요할때 쓰겠습니다 충성 언제나 안정적 공급에 감사를 표합니다 우후후🤗🤗

46 서연주 (Mgy8krjFAg)

2024-06-25 (FIRE!) 18:28:45

아 >>44는 임시스레에 올릴걸, 잘못했네요...

47 수경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8:32:42

다들 어서오세요.

서연주께는..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제가 해내지 못한 것이고.. 불친절했던 게 명백하며, 또한 개인 이벤트에서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근본 원인이 저이기에 서연주와 새봄주, 그리고 캡틴이 지적하고 그렇게 느끼게 된 사안에 있어선 인정해야하니까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게 부족했습니다.
서연주가 신경쓰게 만든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이라도 전하고 싶어요.

48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18:33:38

>>45 (트릿파티에 환장하는 찡찡이와 리라(?) 영상 업로드를 기대한다는 눈짓)(찡!긋)

49 랑주 (CtjTPcGGYY)

2024-06-25 (FIRE!) 18:34:17

저녁먹고 왔다
>>25 막레로 받을게
병문안 와서 핀잔 주고 시원한 음료 받아가기 이거 완전(?

아무튼 일상 수고했다!

50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18:36:49

서연주 수경주 어서와!!

>>48 (아주조아요 베리굿 ☺️👍 접수 라는 뜻)(찡긋!!)

>>40 랑주 안용!!! 저녁 맛난거 먹엇니!!

51 수경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8:38:21

다들 안녕하세요. 잠깐 양치하고 와야지...

52 서연주 (Mgy8krjFAg)

2024-06-25 (FIRE!) 18:38:42

>>47 수경주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오늘 일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고 동월주 수경주 랑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53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18:38:45

밀리의 서재 출력해서 종이책으로 읽고싶다

54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18:39:55

월주 수경주 랑주 일상수고해써~!!!

철현주 안뇽!
>>53 🤔 인정(?)

55 랑주 (9KnU4LtdYc)

2024-06-25 (FIRE!) 18:48:29

다들 앙뇽

>>50 된장찌개 먹엇땅

56 서연주 (Mgy8krjFAg)

2024-06-25 (FIRE!) 18:49:00

>>53 철현주
>>54 리라주
하지만 종이책이 되면 부피와 무게를 감당하기가 버거워요오오오 (눈물)

57 혜성주 (hXCJ9Dqpbc)

2024-06-25 (FIRE!) 18:50:06

뽀송 밈미

58 서연주 (Mgy8krjFAg)

2024-06-25 (FIRE!) 18:50:07

랑주도 다른 계신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저녁 드세요! 저녁!!

59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19:05:30

https://ibb.co/cYDJMzb
https://www.neka.cc/composer/13688

파츠이슈로 좌우반전🕺

>>55 맛났겠다!! 아주잘해써용 (뵥뵥뵥)

>>56 크윽 그건 그래... 하지만 종이책이 더 잘 읽히는걸🥺

밈미 어서와~!! (이불폭격

60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19:05:56

모두 안녕!!
>>56 그치만..전자책은 눈에 안들어오는걸요?

61 수경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9:07:36

괴음료수를 만들 뻔했어..

(샤인머스캣주스에 요거트에 밀크티에 초콜릿에 딸기잼에 이클립스까지)(?)

62 수경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9:08:14

다들 어서오세요.

왜이리 잠이 온담.. 곧 업무 들어가야 하는데..

63 혜성주 (hXCJ9Dqpbc)

2024-06-25 (FIRE!) 19:09:32

뽀송밈미 리라주의 이불폭격으로 그만 쓰러져버림(커어억)

64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19:13:37

>>59 리라주
와 와 우와아아아아 링크 클릭하고 완전 두근!!!! 엄청 잘 어울려요 으른으른해요!!!!!!! (야광봉)
음...종이책이 읽기 편하긴 하죠. 읽을 땐 종이가 되고 운반할 땐 전자책이 될 수는 없을까요?? (???)

>>60 철현주
ㅎㅎㅎㅎ 전 사실 스레는 액정이라도 눈에 잘 들어와요. 전자책 디자인들을 스레형으로 바꾸면 전자책도 잘 읽게 될지... (???)

>>61 >>62 수경주
어 어 어 괜찮으신 건가요;;;;;;;;;;;; 괴음료수는 어쩌다가... 일하실 때 여유 시간이 많아야 할 텐데요;;;;;

>>63 혜성주
이불에 돌돌 말린 백호님... 근데 요즘 날씨면 이불 돌돌 시 에어컨이 필수예요!!!!!!!

65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19:15:34

>>64 ㅎㅎㅎㅎ 전 솔직히 긴 레스는 눈에 안들어와서 분위기와 문맥으로 판단하는 지라...

66 수경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9:16:01

병원 약처방이 졸림부작용이라니잇..
괴음료수는 미수로 끝났습니다...

다들 업무 ㅈ나고나중에 뵈어요.

67 혜성주 (hXCJ9Dqpbc)

2024-06-25 (FIRE!) 19:17:59

에이 기분좋은 여름용 이불로 덮어주지 않았을까(?)

68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19:21:24

>>65 철현주
∑@ㅁ@;;;;;;;;; 요새 이상하게 장문러(???)가 되어 놔서 고생하셨겠네요... 주의할게요👀👀👀

>>66 수경주
아아, 처방전대로 약 드셔야 하면 어쩔 수가 없네요;;;;; 그... 안전사고 조심하시고 월루가 가능하시길 빌겠나이다...........

69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19:52:09

새봄주의 성향 관련으로 가장 지적이 들어온 것은 이전에 '시험치는 것 같다고 일상을 없던 것으로 하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지금도 가끔 '대화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까진 괜찮습니다.

하지만 내가 시험치는 것 같아서 싫다. 그러니까 나는 이 일상을 없던 것으로 캔슬하겠다는 것은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으니까 내 성향을 강요하는 행위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싫을 수 있어요. 그러면 적어도 나는 이런이런 것 때문에 싫으니까 일상을 여기에서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할 수 있겠냐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일방적으로 나는 이 일상 캔슬하고 싶어. 캔슬하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성향에 안 맞다고 일상을 없던 것으로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서로 협의하고 내 캐릭터는 이 상황은 조금 힘들고 나도 힘들다. 적당히 일상을 마무리해줄 수 있겠냐는 협의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화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디스트로이어가 쓰레기 음식을 먹는 것에 대체 저는 무슨 의미를 얻을 수 있나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새봄이가 복수했다라는 의미 이외에는 없고, 저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요.

디스트로이어는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라는 의미는 얻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게 새봄주가 한번씩 이야기하던 양쪽에 다 의미가 있어야 한다와는 관련이 없지 않나요? 물론 이 관련으로 왜 그 일상을 했어? 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저는 그냥 이런 자잘한 에피소드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단지 새봄주의 성향이 조금 새봄이의 중심으로 이뤄져있다는 것은 말하고 싶었기에 예시로 가져왔습니다.

새봄주의 성향은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의미 있는 일상을 상대적으로 더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때 캔슬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 적이 없고, 지금도 묘하게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으니까 저 캐릭터는 좀 멀리하겠다는 어투로 '캐입'이 아니라 '오너입'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 제가 지적을 한 것의 시작입니다. 캐릭터끼리 사이 나쁠 수 있어요.

혜우와 은우도 지금도 사이 안 좋아요. 하지만 혜우주와 제가 서로의 캐릭터를 멀리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진 않잖아요. 대놓고 내 멘탈이 어쩌고 하진 않잖아요. 오너입으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상 상판에서 금지하고 있는 편파와 다를 것이 뭐가 있겠나요?

차후에는 조금 자신과 안 맞는 성향이 있으면 대화로 이야기를 해서 일상을 마무리 짓거나 하는 방향으로 부탁하고 일방적으로 캔슬하려고 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협의라는 것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질문을 하지 말란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오너들이 이 부분은 잘못 알고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 정정하면 그것을 특정 의도를 가지고 자꾸 내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 라는 말은 곤란해요. 오히려 저는 이것저것 질문해주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제가 답해주는 것이 자꾸 특정 의도를 가지고 바꾸려고 한다라는 것으로 왜곡되는 것은 싫어합니다. 저는 캐릭터들의 행적... 특히 NMPC의 행적에 대해서 개인이 어떻게 느끼고, 캐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솔직히 자유롭게 두고 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에요.

단지 분명히 캐릭터의 행적에 했었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로 오너들이 아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거니까 정정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그에 대한 가치판단은 개인의 가치관과 생각을 존중합니다. 이 부분은 이제 굳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말할 것은 이 정도입니다. 이것만 남기고 저는 밥도 먹었으니 가볍게 운동을 좀 다녀오겠습니다.

70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19:57:21

>>68 아니에요!!!!! 서연주레스는 1만자여도 다 읽어요!! 서연주의 장문을 읽을 때마다 진짜 기분 좋게 잘 읽혀서 좋아요!!!

71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19:57:49

>>70 10만자든 100만자든 다 읽을 수 있으니 자유롭게 써줘요!!!!!!!!

72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19:58:55

(철현주 귀여워)
🤭🤭

밥 먹고 왔다!

캡틴 안뇽~ 무리하지 말고 다녀오는거야! 오늘 은근히 쌀쌀하니까 감기 조심하고!!

73 철현 - 왓이프!! (.i4uj5PACM)

2024-06-25 (FIRE!) 20:04:58

situplay>1597048328>746

철현의 살해동기는 놈들이 서연이나 서현이 크게 다쳤을 때 혹은 그 이상일 때 뿐일 것 같다!!

이를 갈고 울며 타겟의 목을 조르는 철현을 새봄이 뿌리치고 뺨을 때리며 멱살을 잡고 저 대사를 말할 것 같다.

철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괴성을 지르며 눈물만 흘릴 것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철현: 미안해, 새봄아. 내가 말이 너무 심했어.
철현: 네 친구는 마지막까지 너에게 살아달라고 했다고 했지? 우리는 살꺼야. 놈들을 제압하고 적법한 심판을 받게할꺼야.
철현: 만약 정말로..정말로 네가 그들을 용서하지 못하겠거든..
철현: 도와줄게. 너의 멋진 복수를.

74 한양주 (IvkR/NzNdA)

2024-06-25 (FIRE!) 20:32:01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에 사케 말아먹는 중

75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20:33:43

하또술(하냐냥 또 술 먹는다)

하냐냥안농~

76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0:33:53

한하!

77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0:34:11

고생했어!! 한양주

78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0:34:36

와?인에 사케?라니

79 혜성주 (XqfGnxmoA.)

2024-06-25 (FIRE!) 20:39:36

거짓말처럼 졸다가 깸.
밥 먹구 와서.... 훈련써야지
졸려잉

80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0:40:12

>>79 (정수리 꿍 찧고 도망)

81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0:47:05

@캡틴
일상을 캔슬하겠다고 말한 거랑, 디스트로이어와의 일상이 캡틴에겐 의미가 없었던 게 문제였구나.

수경주와의 일상 캔슬의 경우에는, 당시의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수경이의 요구로 새봄이가 아니라 새봄주가 기분이 상했었어. 시험치는 것 같아서 싫다는 말도 문제지를 보지도 않고 답을 보려고 한다는 말에 울컥해서 나왔던 거고.
캡틴이 당시 일상에서 일상에서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을 넘어 기분이 상했다면 수경주와의 일상을 캔슬하고 싶다고 말할 때의 새봄주와 비슷한 심정이었겠구나.

캡틴, 새봄이의 행동으로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안해.
당시에는 참가자로서 캡틴이 설정한 적이었던 캐릭터에게 한방 먹였다는 통쾌함에 젖어서 미처 그 생각을 못 했었어.
당시에 말해줬으면 내 잘못을 인지하고, 사과하고 해당 내용을 없던 것으로 했을 텐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캐입에 있어서 너무 과격한 내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게.

다만 일상을 당장 중단해야겠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전혀 안 생기리라는 장담은 할 수 없어.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까.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그런 상황이 닥치더라도 부드럽게 요청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도야.
그리고 불편함을 느꼈을 때 일상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는 나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캡틴의 답변을 두고 특정 의도를 가지고 자꾸 내 생각을 바꾸려 한다, 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 그렇게 말한 적도 없었던 것 같은데 있으면 링크 걸어주면 고마워 ㅠㅠㅠ

캡틴이 내 질문에 대답하면 둘 중 하나였어. 그렇구나, 하고 수긍하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질문하거나. 물론 수긍하면서 한두마디 코멘트를 덧붙일 때 하던 말이 NPC에 대한 곱지 않은 말이거나, 캡틴의 의도나 사실과는 달라서 불쾌하거나 답답한 적도 많았을 거야 ㅠㅠ 이 부분은 주의하도록 노력할게.

다만 특정의도를~(하략) 이렇게 생각했다는 건 오해였으니 풀어주면 고맙겠어:)

@수경주
그리고 수경주에게도 오늘 발언에 대해서 사과할게.
당시 한 말은 새봄이가 의도치 않게 이미 수경이에게 해를 끼쳤으니 수경이에게 더 해를 끼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앞서 있었던 일에 대한 유감이 아예 없지는 않았어. 그래서 감정 섞인 말을 랑주와의 일상 레스에 대해서 얹었던 것 같아. 미안해.
새봄이가 수경이와 만나는 것이 수경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수경주와의 일상을 피하지 않을게.

그리고 모든 모카고 참치들에게
낮부터 지금까지 물의를 빚어서 미안해ㅠㅠㅠ
그리고, 내가 섭섭하게 했던 게 있다면 앵커나 @새봄주 걸고 편하게 말해줬으면 해. 지나간 일이라도, 당시에는 괜찮다고 했던 일이라도 괜찮아! 해명할 부분은 해명하고, 고칠 부분은 고치겠다고 약속할게.

>>44 서연주
먼저 이야기 꺼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힘이 돼서, 이 글을 쓸 수 있었어 :)

82 혜성주 (cog7WsTkT2)

2024-06-25 (FIRE!) 20:56:05

>>80 앟!!!!!

83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0:59:00


.....는
왔더니...
>>73 날 울리기냐!!!!!!!!!!! 철형철형!!!!!!!!! (두번째 보고 현실 즙 짜버리며)

근데 서형이나 서현 씨가 크게 다쳤으면 새봄이도 뮤지컬 시칵의 셀 블록 탱고 부르면서(영상 참조. 살해에 대해 다루는 내용 및 험한 언사의 자막 주의) 동참하고 싶어질 거 같긴 ㅎ...(죽어도 싸지~ 죽어도 싸지~ 그놈이 자초한거야~)
그래도 뇌 잡고 그렇게 말린 뒤에는

새봄: 철형, 서형이 가르쳐줬어요. 복수하는 방법은 꼭 살해만 있지 않다는 걸요.
새봄: 철형도 가르쳐줬어요. 우리는 살 거고, 놈들을 제압하고 적법한 심판을 받게 할 거라고.
새봄: 이 녀석들도 그렇게 하면 돼요, 형.
새봄: 오히려, 그렇게 곱게 보내는 건 이 녀석들이 바라는 바예요.
새봄: 누군가를 해한 책임으로부터, 죽음으로 도망치는 거니까요.

그리고 철형이 아래같이 말해주면 새봄이 또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취학 아동같이 또 울어버린다 ㅋㅋㅋㅋㅋㅋ

새봄: ......애애애애애앵-(철형한테는 2회차)(제법 복받쳤음)
(그치고)
새봄: 나 다시는 형 선배라고 안 부를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 움)

84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1:07:16

>>81 새봄주의 일상에 가치를 찾는 경향은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고 이는 매우 좋은 것이라 생각해.

그리고 중단하는 게 모두의 권리라는 것도 동의해.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급마무를 짓더라도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미안하지만 또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할 것 같아."

라는 간단한 말로 끝내버리거나 새봄이의 경우는

"그건 그렇고 이거 한번 먹어봐"

라는 말로 화제를 바꾸고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

물론 새봄이는 새봄주의 캐릭터이고 나는 그저 이러면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야.

솔직히 나도 이전에 굉장히 자캐사랑이 불쾌할 정도로 강한 사람과 일상했을 때, 킵 선언하고 그대로 재개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니 떳떳하진 않지만.

85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1:11:34

>>83
새봄이가 철현이를 그렇게 막는다면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을 것 같아.
그리고 철푸덕 바닥에 업드려 흐느끼겠지.

그리고 다시 일어설꺼야! 더 단단하게!

___________

새봄의 다시는 선배라 안부른다는 말을 듣고는
"나도 너에게 선배라는 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진 않더라"
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질 것같아!!!!

86 태오주 (v4Mg2ONh9k)

2024-06-25 (FIRE!) 21:16:09

집에가서 봅시다.
준비된 사회성 다 고갈나서 말투가 좀 가시삐죽 고슴도치일 수 있는데 모카고 참치들 잘못이 아니라 다시 생각하라고 10번은 넘게 말해도 내가 견딜 수 있다 이 사람 성격 고쳐먹고 말 것이다로 원점회귀하는데 내가 그 사이에 중재자로(원치 않았음) 낀 문제니 걱정 마시고.

긁으면 대박나는 벤츠가 아니라고...
차는 긁으면 하자가 생길 뿐이지 복권처럼 흥망성쇠를 가를 수 있는 게 아니라니까 그냥 하자생긴 차라고... (뒷목

8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1:22:53

>>81 @새봄주
섭섭하게 했던걸 말해달라고 하니 이제라도 좀 묻고 싶네
새봄주, 전에 혜우 개인 이벤트 후에 올렸던 새봄이 후기 레스 기억할까?
situplay>1597044442>416 혹시 몰라 다시 읽어볼 겸 찾아왔어
새봄주도 다시 읽어보고 질문에 답해줬으면 좋겠다

새봄주, 어째서 새봄이 측에서 일방적으로 친구 관계를 정리한거야?
당시에는 내 진행의 미숙함도 있었고 새봄이는 그런 아이구나 하고 혼자 이해하려 했었는데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 되서 말야
아무리 간단한 초등학교 친구 선관이래도 새봄이가 저런 결심을 하는데 선관 상대인 나한테 묻거나 말은 해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혼자 일방적으로 정리해버릴 거면 사실 혜우와 선관하고 싶지 않았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잖아
딱히 캐들간의 관계를 되돌리고 싶다거나 한 건 아냐, 당시의 레스 내용에 대한 해명이 듣고 싶을 뿐이야

8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1:27:08

>>86 그거 그냥 냅둬야해. 인간은 원래 직접 겪지 않으면 몰라. 태오주가 나중에 더 말릴 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만하는 걸 추천해.

태오주가 나중에 더 안 말린걸 후회할 것 같으면 더 말리고

89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1:42:01

새봄주의 레스 확인했습니다.
일단 오해라고 하니까 저도 그런 것으로 알고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을게요.

또한 저도 공격적으로 어느 정도 말한 점이 있다는 점을 사과드리고... 이 일로 속을 졸였을 참치 분들에게 다시 한번 크게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운동 끝나고 갱신이에요! 오늘은...오늘은...조금 늦었다..(주륵)

90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1:43:17

>>84 철현주
아무래도 기분이 상한 시점에서는 일상을 이어가기가 어렵지. 그치만 말해준 대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좀 부드럽게 하는 게 나한테 필요하긴 한 것 같아. 일상으로서 마무리를 짓기 어렵더라도 썰? 상의를 통해 이렇게 자리를 파했다고 하자~ 라고 할 수도 있겠고! 말해줘서 고마워><
>>85
에구구 ㅠㅠㅠ 자기도 저래봐서 안쓰럽겠다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서형이나 서현 씨 해친 놈은 자기도 죽이고 싶었을거고 ㅠㅠㅠㅠㅠㅠ 쪼그려 앉아서 가만히 다 울 때까지 기다리겠네:>
새봄: 그건 그거고...
새봄: 네놈들(서형이나 서현씨 해친 삐리리즈)
새봄: 새 옷이 필요하겠구나?
하고 도망 못가게 모든 옷(속옷포함주의)을 솜사탕으로 만들어버릴듯 ㅋㅋㅋㅋㅋㅋ
새봄: 공연음란죄까지 더해지고 싶으면 어디 도망가봐><



역시 그 발언 쇼크였구나 철형 ㅠㅠㅠㅠㅠㅠㅠ 새봄이가 잘못했다(맴매(새봄: 앍!
그 말 들으면 새봄이 울다 말고 코 훌쩍 하고 울음 삼키면서

새봄: 형이랑 서형은 제 영원한 형이에요.
새봄: 다시는 안 그럴게요(훌찌럭)
새봄: 그리고, 그리고 철형 때문에 죽일 마음 굳어졌다는 말도 미안해요 ._.
새봄: 그거, 진심 아니었어요. 그냥 내가 죽이고 싶은 마음이 컸으면서 화가 나서 막말한 거예요(쭈굴)
새봄: 그리고 살인같은 거 안할거구요!(중요하니 두번)
새봄: 차라리 그냥 몇번이고 온몸을 달콤하게 만들어줄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 태오주 안녕안녕~>< 아이고, 현생에서 큰일이 있었나 보구나... 고생이 많아 ㅠㅠ

>>87 혜우주
이 때의 일이구나, 다시 한번 쭉 읽어봤어. 우선, 당시에 미리 상의하지 않아서 미안해.

새봄이의 입장을 새삼스럽게나마 다시 정리해보자면, 그 사건을 통해 단절된 시간동안 자신은 혜우에게서 마음이 많이 멀어져있음을 실감했고, 혜우 역시 마찬가지 일거라 - 새봄이가 그렇게 필요하진 않을 거라 - 판단했어. 혜우가 새봄이를 필요로 했던 적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혜우주도 새봄이와의 관계에 큰 애착은 없고, 선관 자체를 날려버린 게 아니라, 과거에 친구였지만 멀어진, 그 정도로만 남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어.

어쨌든, 혜우와의 관계를 혜우주와 상의하지 않은 건 내 실수야. 다시 한번 사과할게. 미안.
앞으로는 혜우와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결정은 혜우주와 상의하도록 할게. 친구관계를 되돌리고 싶은 건 아니라 하니, 혜우와 새봄이의 관계는 한 때 친구였지만 서먹해진, 하지만 동료로서는 협력하는 관계로, 괜찮을까?

91 한양주 (qhAI4FJIxU)

2024-06-25 (FIRE!) 21:50:14

>>75
본가 와가지고 아버지랑 한 잔 걸침ㅋㅋ
>>77
고생 안 했다이!!ㅋㅋ 잔뜩 얼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현생이 잘 풀려서 마심ㅋㅋㅋㅋㅋ 쨋든 고마워!
>>78
이거 은근 맛있음 :3

다들 ㅎㅇㅎㅇ

9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1:51:43

안녕하세요! 한양주!

93 한양주 (qhAI4FJIxU)

2024-06-25 (FIRE!) 21:52:18

ㅎㅇㅎㅇ 캡틴~!

94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1:52:35

>>89 캡틴 어서와!><
아이구, 미안하긴!! 오늘 캡틴 이야기 이해하기 쉬웠는걸. 특히 >>69! 다음에도 내가 뭔가 실수하거나 오해한 게 있으면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줘! 오늘처럼 사과하고 시정하는 모습 보여줄게>< (치와와는 물지않긔!

95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1:55:24

그와는 별개로.. 태오주와 혜우주.
일단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일단 이 문제는 두 분에게 여쭤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성운주로 추정되는 이가 자꾸 참치 게시판에 가서 뒷담을 하거나 대나무 숲처럼 저격을 하고 있고..이 문제도 제 웹박수로 전달이 되었는데...

일단 이 문제는 제가 이전부터 쭉 보고 있었고... 저는 이 문제를 조정스레로 가져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나 두 분이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면.. 그러지 않겠습니다.

96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01:26

아 그리고 하냐냥 어서와!><

9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03:03

>>90 이해하기 쉬운 해명 고마워, 새봄주
당시에 새봄주가 한번 나갔다 들어옴에 따른 시간차+내가 갠이젠 준비하고 하느라 새봄이와 진전된 접점을 갖지 못 해서 그런 흐름이 됐던 것 같네
그에 따른 캐들간의 관계 변화는 얼마든지 포용하고 조절할 수 있지만, 당시 내 의견은 묻지 않은 채 어림짐작만으로 관계를 변화시킨 점이 불편했었어
이제라도 얘기 나눴으니 나도 더 담아두지 않고 흘려보낼게
그리고 새봄주가 당시 그런 생각을 갖게 한 것에 약간이나마 책임이 있었으니 나도 사과할게, 조금이라도 신경 썼어야 했는데 미안했어
차후에 내게도 이견이 생긴다면 가차없이 찔러서 말해주길 바라
현재의 관계성은 그 정도가 딱 적당한 듯 해, 나중은 모르는 일이니까
고생했어 새봄주

98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07:41

온 사람들 어서오구
어휴 어장에 술냄시나요

99 한양주 (qhAI4FJIxU)

2024-06-25 (FIRE!) 22:09:53

새봄주 ㅎㅇㅎㅇ

>>98
여기 주당 잡았어용

100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12:02

>>97 혜우주
얘기해줘서 고마워! 양해해준것도 >< 혜우가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캐릭터들끼리도 이런 정리를 해도 좋을지도! 지금 혜우는 많이 힘들어보이지만;w; 거기에 새봄이도 지 코가 석자라 히히
아무튼 다시한번 나야말로 고마워><

101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15:08

>>95 이거 말이지- 나도 보고 있긴 했어
차피 나간 사람 말이니까 보고 반응 안 하면 그만이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뒷담 및 저격 사항으로는 조정스레에 올려야 할 안건이라고도 생각해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와 경고가 필요하다고 봐

>>99 머래 난 오늘은 안마셨그등

10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18:38

일단 혜우주의 의견은 알았어요! 그러면 이후 태오주의 의견도 들어보도록 할게요.

10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19:33

>>100 아휴 나혼자 꿍했던 거 슬쩍 푼거라 부끄럽다야 ㅋㅋㅋ
현재 애들이 처한 상황이 나아지고 혜우도 새봄이도 각자 여유가 생겼을 때 한번 각 잡아보면 좋겠다 ㅎ
남은 메인스토리도 잘 헤쳐나가보자

104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21:54

다음 스토리.....

다이스를 이기는 자만큼 힌트를 얻으리라!

.dice 1 100. = 42

105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22:45

아이고...다 털리게 생겼다!

106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24:56

>>104 .dice 1 100. = 70

10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25:28

10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26:59

.dice 1 100. = 36

109 한양주 (LEl/946ZqM)

2024-06-25 (FIRE!) 22:27:35

>>101
곧 마실 거라는 얘기지?

>>104
.dice 43 100. = 91

110 한양주 (LEl/946ZqM)

2024-06-25 (FIRE!) 22:27:48

예ㅔㅔㅔㅔㅔ

111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0:34

>>104 캡
.dice 1 100. = 31

112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0:47

>>111 다이스
에잉 퉤

113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31:21

>>106 아군 퍼스트클래스 총 집합

>>109 변신

114 서연 - 철현 (9u8nGD0Hc.)

2024-06-25 (FIRE!) 22:31:31

situplay>1597048328>770

엄청 긴장한 끝에 겨우겨우 말했는데
선배는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이다.
뭐지? 이 상황은? 허무하고 뻘쭘하다.
그러다 선배가 알았다는 듯 탄성을 뱉더니 고개를 홰홰 저었고,
뒤이은 대답에 찬물을 뒤집어쓴 거 같아졌다.

선배가 그러면...
고맙겠지.
나한테 속을 터놓아 주는 게.
기쁘겠지.
내가 그렇게 의지가 된단 게.

선배한테 나도 같은 마음임을 기억해 달랬으면서
정작 내가 못 그러고 있었다.
얼마나 섭섭하고 서운할까.

그게 미안해 선배의 뒤로 가서 매달리듯 그러안았다.

" 미안... "
" 입장 바꾸면 난 기뻤을 텐데... 그 생각을 미처 못 했어. "

어느새 말을 놓는 투도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은 두려움.
그건 아마 습관 때문이겠지.

" 나 보육원 출신이라 그랬잖아. "
" 울 보육원은 다른 사람과는 거리를 두라고 많이 그랬어. "
" 후원자든 봉사자든 너무 가까워지면 상처받는다고. "
" 처음엔 좋아할지 몰라도, 갈수록 불편해한다고. "
" 더 가까워지재도 부담 안 줘야 계속 도와준다고. "

가끔 우리와 놀아 주려는 눈치이던 봉사자들을
원장님이나 한쌤이 기를 쓰고 차단하던 게 생각난다.
어릴 땐 그게 그렇게 아깝고 원망스러웠지만,
자라면서 알게 되었다.
후원자와 봉사자의 온기는
그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순간 급격히 식는다는 걸.
당시에 아무리 진심 어린 호의였을지라도,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한 지속되기 어렵다는 걸.

" 근데 선배한텐 너무 훅훅 선이 넘어지니까 겁났어. "
" 나 흑역사 다 얘기한 것도 선배가 첨이고 "
" 연애도 선배가 첨이고 "
" 아까처럼 정신 못 차리고 울고불고 한 것도 선배가 첨이고 "
" 상급생인데 말 놓는 것도 선배가 첨이라 "
" 그게 이제까지의 습관과는 정반대라... "
" 나도 모르게 선배한테 잘못하고 있지는 않을지가 겁났어. "
" 그래서 선배 입장을 미처 생각 못했어. 미안... "

습관에서 벗어난 관계로 인한 불안이 완전히 가시진 않지만
말하다 보니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아무리 불안하고 서툴러도, 그 점까지 솔직히 털어놓는 게
선배에게는 더 안심되는 일일 거라고. 내가 그렇듯이.
그니까 나만 잘하면......

그 순간, 머리가 굳어 버렸다.
화들짝 뒷걸음질 치다 .dice 1 2. = 1
1.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
2. 넘어질 뻔한 걸 겨우 중심을 잡았

" ...... "

아 해 봐라도 아 해 봐라지만, 선배가 쓰던 포크...
룸메한테 딱 들킨 흑심이 선배한테까지 들통난 기분이다.
황급히 가린 얼굴이 불판 같다.

115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1:39

다이스가 성공실패를 번갈아 주는데 이거
농락하는건가...? (망치)

>>109 곧이면 새벽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끼 이사람아 (깨뭄)

116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2:31:47

아군 퍼스트클래스가 다 모여서
변신한다는 얘기구나

117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2:04

>>114 다이스
...자빠졌구만(먼눈)(옆눈)

118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2:23

>>103 혜우우
에이 내가 그런거 풀라고 판 깐거 아니겠어>< 좋아! 무엇보다 중요한게 마음의 여유지 히히 응응 남은 스토리도 화이팅이라구><

아 맞다 혜우우야
일전에 새봄이 이명으로 D셰프 추천해준 거, 엄청 고마웠어! 그런데 다른 이름이 생각나서, 그 이름으로 가려고 해88
봄 셰프 인데, 계절 봄과 폭탄 Bomb의 중의적인 의미도 있기도 하고(기분 좋을 땐 봄날같지만 폭주하면 Bomb...), 또 새봄이의 이름자이기도 해서 이쪽에 마음이 가더라구...
멋진 이명 지어줄 만큼 신경써 줬어서, 이건 이야기하는 게 예의일 것 같아 말 꺼내봤어. 고마워 혜우우야!;w;

11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2:28

>>116 힌트가 이렇게 조합이 되버리네 아이고

120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33:06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16 .....괜찮은데? 초능력전대 퍼스트레인저 괜찮지 않습니까? (안됨)

121 서연 - 훈련 (9u8nGD0Hc.)

2024-06-25 (FIRE!) 22:33:24

>>0
situplay>1597048179>957
situplay>1597048179>984
situplay>1597048228>198
https://youtube.com/shorts/nOooViNSXwY?si=scXvyORB0eaf8u1P

◇월 ◇일

새봄이가 적어 준 딸케 레시피가 없어져서 기겁했다. 가방 안주머니에 넣어 둔 게 어딜 갔대? 되짚어 보니 언제 부실에서 연습하느라 빼 놨던 거 같기도...? 설마 그러고 다시 안 챙겼나?? 사진 찍어 둘걸!!! 뒤늦은 후회와 함께 부실로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어따 뒀는지 감이 안 왔다. 그래서 부실을 짚어 가며 레시피를 잃어버린 걸로 추정되는 날 있었던 일을 사이코메트리하다가, 상상도 못한 이미지를 봐 버렸다. 부장이랑 수경이? 나중에 청윤이한테 주실 인수인계 자료를 수경이한테 들켜서 비밀로 해 달라신 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그 조건이... 첫만남챌린지? 그게 뭐야? 했다가 실랑이 끝에 부장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시는 거며, 그 직후에 민망해 얼굴을 가리시는 거까지 봐 버렸다... 어, 어;;;;;; 리라네 댄스부 가셔도 어울리겠다 싶게 잘 추시긴 하는데...... 이거 봐 버린 건 무덤까지 비밀로 해야겠다!!!!! (딸케 레시피는 사이코메트리를 한참 더 쓴 끝에 찾긴 했다. 난 대체 왜 그걸 부실 찬장에 뒀담??;;;;; )

오늘의 일기 끗!!


/ 전에 수경주께서 주신 아이디어에 힘입어 오훈완이에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제리인사)(굽신굽신)

122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3:27

서연주 어서와!!><

>>104 나도 한번~ .dice 1 100. = 12

123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4:13

>>120 캡
...답레랑 훈련 올리는 사이에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ㅁ@;;;;;
진짜예요??????????

124 정하주 (nMeWM0qHb.)

2024-06-25 (FIRE!) 22:34:22

안녕! 훈련쓰고 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많은일이 있었네... 미묘오...

125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2:34:47

집에 와서 씻고 나왔는데

나도 그거 보고 있었어.
일단 성운주가 그게 외부일이라는 자각이 없는 듯하니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요구하고 싶어. 참치 내부라고 해도 참치게시판 내부에서도 서로 모르는 척하는데 특정되게끔 자꾸 얘기하는 것도, 그쪽 게시판에서도 하지 말라고 명확히 말했었는데도 계속 그러는 건 아니지.

저격 및 뒷담은 조정 안건이 맞노라고 생각된다. 외부일이니까.

126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5:32

>>122 에헤이 씁

>>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테일 더해지니까 더 코믹하다ㅋㅋㅋㅋㅋ
새봄: 야레야레~ 못말리는 우리형(춤춤

127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35:51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저는 정주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흐느적)(꾸물꾸물)

128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36:31

랑주랑 정하주도 안녕안녕~><

12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7:39

혹하냐고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오, 봄 셰프 좋은데? 의미도 어감도 대박이다야
내 추천은 어디까지나 추천이었으니까 꼭 채택 아니어도 괜찮다궁 ヘ(=^・ω・^= )ノ

130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39:04

온 사람들 어서와-

131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40:08

>>123 으악..아니에요! 서연주!! 그냥 드립이에요! 드립!

132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41:59

>>129 히히 고마워 혜우우!! 그럼 감사를 담아서......(와바바바바바바바박!!

133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42:14

그리고 태오주도 어서 오세요! 일단 두 분의 의견 잘 알았습니다.

그럼 여기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원래 이 일은 스레의 대표인 캡틴인 제가 나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이 문제는 조정스레에 올리면 모카고에서는 그 누구도 개입하지 않게 할 생각이에요. 그게 맞다고 생각되고요.

하지만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내가 직접 올려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는 분이 계신다면 원하는 분에게 맡길게요.

일단 저 역시 이 사태가 계속 지속되는 것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고 참치 게시판의 규칙 위반이기에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참치 게시판 쪽에서도 하지 말라는 의견은 계속 보였는데도 사실상 무시하고 있으니까요.

134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2:43:02

아, 캡틴. 나 하나만 웹박수 확인좀.

135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2:43:28

갱신 안농농:3~~

136 한양주 (LEl/946ZqM)

2024-06-25 (FIRE!) 22:44:08

읭 이걸 힌트를 주다닛

43 100으로 돌려서 눈치 바로 챌 줄 알았는데!

137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44:17

캡틴 나 궁금한게 있는 데

13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44:27

아 짤렸어요!!

139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2:44:38

>>120 상대하는 빌런의 명복을 빌어줘야겠군...

다들 하이
훈련써야징~

140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2:45:12

랑주 어서와!

141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46:24

>>132 우와아아아악 (봄솊주의 와박으로 털이 boom! 해버렸다)

여로주도 어서오구-

14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46:26

>>136 젠장 당했다!!

143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48:22

캡틴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참치 게시판이나 성운주의 이름을 쓰고 분탕친 이가 성운주가 확실하다는 증거가 혹시 있나요?

당장 성운주의 이름으로 어그로가 나타난 사례도 있으니까요.

물론 캡틴이나 혜우주 태오주가 해당 인물이 성운주가 맞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조정 스레의 누군가는 그게 정말 성운주가 맞냐는 질문을 할 것 같아서요.

당장 저도 제 3자라면 같은 의문을 던질 것 같아요.

144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48:32

>>134 죄송한데 그 마지막 부분이 무슨 의미인지만 좀 더 자세히 가르쳐줄 수 있을까요? 이건 펙트 체크가 조금 필요할 것 같은데.

145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48:56

>>116 그거 비슷한 상황 있었지 ㅋㅋㅋㅋ
퍼클저스 어셈블!!

146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2:49:15

안농농:3 약에 취해 잤다가 꾼 여로주의 🐕 꿈 들어볼래??

결론만 말하자면 50명으로 증식한 은우가 파워레인저 가면 같은 거 쓰고 거대화 괴수가 된 제로를 향해 킥 날렸어(?

14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49:22

>>133 나는 그 관련 일은 이미 대부분 내 안에서 흐려버렸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을게
행위에 대한 안건이라면 내가 말 얹을 것도 없고 응

14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50:08

>>146 오...

14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50:22

>>146 그게 무슨 내용이야... 무서워...

150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2:50:28

>>123 캡
...믿었는데!!! 속았다!!!!! (진짜로 믿을 뻔했어요@ㅁ@;;;;; )

>>138 철현주
>>68에서 주의하겠다 말씀드렸던 게 무색하게 장문이 되어 버려서(...) 이를 우째 하던 참이었는데(먼눈)(옆눈) >>70-71 보고 안심했어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다시 정주행하러... )

151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50:33

여로롱 어서와~><

그나저나 퍼클 합체 변신이라니 우리편이면 든든하고 남의 편이면 두렵겠다 ㅋㅋㅋㅋ

15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51:01

>>143 솔직히 제가 ip를 체크할 수도 없기 때문에 100% 확실한 인물이다...라고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은 성운주가 내부 사람이 아니라 외부 사람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상 쓰는 내용이 너무나 모카고의 일이고, 그게 참치 게시판의 사람들도 단번에 알 정도라서 한때 이야기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왜 그랬냐가 아니라 정말로 네가 쓴 것이 맞냐고 물어보고 거짓말로라도 내가 아니다..라고 한다면 그것으로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때부터는 그냥 분탕이니까 캔드민에게 요청해서 해결 할 수 있거든요.

만약에 정말이라고 한다면 그땐 이야기를 해봐야하는 사실이고요.

153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2:51:42

진짜 완벽한 🐕 꿈이었다 '^' 그리고 뭔가 애들 더 나오긴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은우의 50가지 분신들..(????

154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51:48

>>152 고마워요 캡틴!!

155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52:33

어서 오세요! 여로주!!

뭐...확실히 철현주 말대로 챕터2 맨 첫번째 스토리때 당시 캐릭터들 기준으로는 너무나 막강해서 손도 제대로 쓸 수 없었던 제로가 나타나서 깽판을 쳤을 때 유니온 빼고 모든 퍼스트클래스가 거기에 모이기는 했었죠.

기억나네요. 퍼클저스 어셈블!

156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2:55:39

근데 모든 아군 퍼클이 모여야 하는 작전이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건데...!

157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2:56:53

서연주 질문!!
철현이 서연이 볼 꼬집어도 될까요?

158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2:57:01

>>156 다른 사람들을 꼬셔서 다이스를 더 이겨라! 참치야! (어?)

159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57:36

>>156 역시 유니온이라던가 유니온이라던가...
아니면 제로들이 떼루덤비나?

160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2:57:51

다이스? .dice 1 100. = 84

161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2:58:32

여로롱 나이샤~!

162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2:59:21

나 이겼어?! 그럼 알려달라!!!

163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00:23

situplay>1597048394>104
당근이겼지><
(옆에 착석)

164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01:09

>>160 그림자

165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01:53

그림자라면 역시 제로 총공격인가(흠(아닐수있음

166 청윤주 (7MKFQPzeN6)

2024-06-25 (FIRE!) 23:01:54

아무래도 오늘 밤은 몸살 때문에 끙끙 앓을 것 같다는 예감이..

167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02:29

아이고 청윤주야ㅜㅜㅜ 많이 아프니ㅠㅠㅠ 고생하네...888888

168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02:55

청윤주...(토닥토닥) 어서 오시고... 약은 좀 드셨나요? 일단 종강하셨다고 하니까 늦잠 푹 주무세요...8ㅁ8

16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03:46

혹시 홍서아 오지덕 동시에 상대하기라도 하나?!

>>166 약은 챙겼니 청윤주야 (토닥토닥) 어여 쉬자잉

170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3:04:02

확인 바라. 심증 위주지만 증거 몇 개는 있다.
그리고 음... 난 빼줘.

내가 왜 성운주의 저격에 끼어야 했는지 듣고는 싶어.
동시에 들어봤자 도돌이표라는 걸 얼핏 알기도 해. 성운주가 철옹성이다, 그건 아니고.

지금 정신적으로 몰려서 그런 걸 분간하지 못할 정도면 내가 뭔가 말하는 것보다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사과하고 싶을 때 내게 명확히 사과해줬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야.

171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3:04:53

아. 하나 가져올 게 있긴 하네.

172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05:00

뭐가 됐든 달콤하게 만들어버리리(꾸준!

173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3:05:58

청윤주 어서오구 무리하지말고 쉬어!!(토닥토닥


>>164 또 거기인가...!!!!!!!(오열

174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06:00

철현주 새봄주 썰풀이 재미나게 봤고요~~ (혜우가 있는 한 서연이는 안 다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힐러느님 믿씀미다!!!!!! )

한양주는 현생 잘 풀리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이고요!!!! ><

ㅈㅈ ㅅㄹ는.....................(호달달)(말잇못)

>>146 여로주:3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부장님이 왜 50명 전대로 불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킥이라니 ㅎㅎㅎㅎㅎㅎ 비범한 꿈!!!! 근데 약에 취했다는 건...수면 패턴은 괜찮으신 거죠? 8ㅁ8

175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3:06:33

난 매우 괜찮다 진짜야:3 대자연에 굴복해서 글치 멀쩡함!!

176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06:53

>>157 철현주
편하신 대로요!!!! ><

177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09:27

이번에야말로 그림자를 끝장낸다는 으지!

178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09:29

>170 일단 확인은 했습니다. 확실히 심증이 있고 이 문제는... 조금 음..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일단 이건 잘못 꺼내면 오히려 증거부족이나 심증만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태오주의 마음은 이해가 가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제시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일에 대해서는 꺼내지 않도록 할게요. 죄송해요. 8ㅁ8

179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09:52

안타깝구나. 참치들아. 그림자 끝장나는 스토리 아니다! (끌려감)

180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10:17

>>179 타깃온

181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11:08

>>166 청윤주
학기 중에 무리하셔서 쌓인 피로가 종강하면서 한꺼번에 덮쳤나 봐요 898ㅁ98888 약 처방은 받으셨는지? 약 드시고 힘드셔도 식사하시고 주무시는 게 답인데... 진통제빨로라도 좀 주무셔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5 여로주:3
...으, 힘드시겠어요. 수면제를 드셨나 염려했는데 진통제를 드신 거면 다행이라 여겨도 되나 3초 생각했는데;;; 진통제를 드셔야 할 만큼 아프신 거면 다행이 아닌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2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3:12:43

안 꺼내도 돼. 어차피 지난 일이고.

나도 더는 신경 안 쓰고 싶어.

18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13:50

>>182 뱜미를 복복해오 (복복비늘뽀득뽀득)

184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13:59

>>179
플레어 + 제로 2, (미완성)4, 5, 6이 한꺼번에??

185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15:27

좀 많이 주제넘습니다만...(미리 도게자)

@캡 @혜우주 @태오주
세 분 모두 나데나데 복복 봑봑 둥가둥가 다 받으세요오오오오오오오 89898ㅁ9898888

186 청윤주 (7MKFQPzeN6)

2024-06-25 (FIRE!) 23:15:56

약은 판콜만 먹고 있어요...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187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16:18

>>174 히히 서형덕에 화해했다구~><(이프지만!!
하긴 우리의 힐러느님 혜우우도 있고 리라링의 팔찌목숨도 있으니 우리 코뿔소들 기본적으로 금강불괴네!

새봄: 그럼 난 왜 건물 등반한 날 팔이...
새봄주: 팔찌 깜빡혔어

188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3:17:19

>>183 비늘에서 빛난다 가스나야

한결태오 개음습하고 머시깽이 쓰면서 마음 다스리고 있었어 걱정 ㄴ

>>185 이뻐죽겟네 어 누가 일케 이쁘래
(복복복 돌려주기)

189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3:17:32

괜차너괜차너:3 아임파인!

190 여로주:3 (KzD2tydK.6)

2024-06-25 (FIRE!) 23:18:14

그리고 캡틴과 혜우주와 태오주 세 사람 다 고생이 많아...(와바바바ㅏ바바박

191 이름 없음 (9u8nGD0Hc.)

2024-06-25 (FIRE!) 23:19:51

>>186 청윤주
으아;;;; 약국 약도 좋지만, 병원에서 제대로 진찰받고 처방받으시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소화 잘 안 되시면 수액도 맞아 보시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87 새봄주
이프지만 둘이 서로서로 울리는 게 보기 좋았어요 >< (서연이 다친 if로 선배 힘들어하는 건 안쓰러웠지만...👀👀👀 서연아 다쳐도 선배 흑화는 말려라._. )
근데 새 새봄아................... (이렇게 깨닫는 코뿔소 팔찌의 중요성!!!! 고마워요 리라에몽!!!!! >< )

192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3:24:47

잠깐 야구 좀 보고 옴
왜 안 끝나냐 정신병온다 이것들아

19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25:19

>>185 >>190 후 여기 참치들은 내가 날씬해지는 걸 가만두지 않는군... (복실복실해졌다)

>>188 자체 후광헤일로 번쩍일 때까지 닦을거임 (뽀득뽀득뽀득뽀득뽀득뽀득)
간만에 한결태오구만 (미리 팝콘)

194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26:50

>>188 >>192 태오주
(봑실봑실) 고생이 많으세요 즐거운 즐거운 어...뭐가 즐겁지? 뜬금포 질문 태오 선배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추억 베스트 3를 꼽자면??!!
...야구는 건강에 해로운 것이군요........................

>>189 여로주:3
지금은 괜찮으시면 다행이지만요. 그래도 무리하지는 마세요. 피곤하면 더 아프실 거 같아요...

>>191 Me
나메 또 어따 떨굼?

>>193 혜우주
냥이는 털이 복실할수록 귀요미인 법이니까요!!!!! (뜬금 디스트로이어랑 혜우가 만나면 혜우를 고양이로 볼지가 궁금해졌... )(◀뭐???)

195 이름 없음 (KzD2tydK.6)

2024-06-25 (FIRE!) 23:27:42

난 절대 무리 안해:3 그럼 난 출근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만 빠잇

196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28:34

>>195 여로주:3
중간에 깨는 일 없이 편히 푹 주무세요!!!!

197 한양주 (H4yQJGUUdU)

2024-06-25 (FIRE!) 23:28:38

청윤주는 대학교 첫 방학 푹 쉬면서 보내자😢

굿밤잉겨 여로주!

198 한양주 (H4yQJGUUdU)

2024-06-25 (FIRE!) 23:29:13

>>174
그렇다! 잘 풀렸다! 어서오능겨 서연주!

199 이름 없음 (a63Wa9YPsc)

2024-06-25 (FIRE!) 23:31:23

캡이랑 혜우주 태오주 고생이 많다ㅜㅜㅜㅜ 태오주는 다녀오구...!

>>191 히히 고마워! 새봄이도 새봄이지만 철형도 은근 울보(?)야>< 그나저나 이그그 서연이도 다치면 아프고 무서울텐데...ㅜㅜㅜㅜㅜ(새봄: 역시 달콤하게 만들어서 안티스킬에 넘기고 면회 와서 적법하게 괴롭혀줘야...
그래서 그뒤론 주말마다 꼭 리라템 챙긴다는 서술을 넣지 히히>< 리라에몽 만만세야ㅠ

200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32:22

앍 나메
여로롱 잘자~><

201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32:44

>>198 한양주
뭔진 몰라도 갑작스러운 사태 같아 큰일이면 어쩌나 괜히 제가 다 조마조마해지던데 천만다행이에요!!!!!! ><

202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32:48

>>1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귀랑 꼬리를 달고 있으면... 움찔 하진 않을까? (뭔)

20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36:02

급 궁금해지는 군
의사표시에 따라 움직이는 고양이귀&꼬리를 단 사람을 디스트로이어가 보면 움찔 할까 안할까

204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36:03

주무시는 분은 안녕히 주무세요!

205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37:22

>>199 새봄주
새봄이는 잘 안 우는데 한 번 울 때 왕창 우는 거 같고 선배는 어...어??? (◀울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 감정 격해지면 울 수도 있죠 사람이!!!! (서연이가 울보라서 이러는 건 절대로............맞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2 혜우주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료까지 대접하진 않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ㅎㅎㅎㅎ (◀진짜???)

206 나 랑 (sKS6mjbixE)

2024-06-25 (FIRE!) 23:38:16

>>0
situplay>1597048328>978

@신새봄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옥상의 문이 벌컥 열리고 그림자가 용수철처럼 튀어들어왔다.
그림자는 옥상을 그대로 가로질러 촤악 하는 소리와 함께 아직 변하지 않은 펜스를 붙잡고, 나머지 한쪽 손을 뻗어 새봄의 옷자락을 단단히 붙잡았다.


랑은 잠시 낮잠을 잘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부실이 시설은 가장 좋지만 저지먼트 부원들이 들락날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패스, 서예부 부실은 조용하긴 하지만 자신이 뒤에서 대놓고 자고 있으면 나머지 부원들에게 방해가 된다. 그러니까 패스. 그럼 빈 교실? 교실의 책걸상은 엎드려 자는 걸 강요하는데, 그럼 팔이 저리는 등 불편하다. 패스.
이런저런 이유로 탈락된 장소들을 지나오면 마지막까지 남은 후보는 옥상 뿐, 눕거나 뒹굴거리기에 아주 좋을 정도로 널찍하고, 햇빛이 내리쬐니 따뜻하다. 여차하면 그림자 밑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완벽한 장소라고 볼 수 있겠다. 때문에 랑은 느긋하게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그랬는데... 일순 뇌리를 스치는 위기감에 랑은 자신이 오르던 계단 너머를 쳐다보았다.

"하?"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이뤄지기 전에, 랑은 성큼성큼, 아니. 탁탁 소리를 내며 재빠르게 계단을 타고 올랐다, 순식간에 옥상에 도착해 문을 힘껏 열어젖히면 방금 전 자신이 보았던 이미지가 그대로 실현되기 직전이었으니. 랑은 문이 너무 세게 열려 옥상의 벽에 쾅 소리를 내며 부딪히는 것보다 빠르게 옥상으로 튀어나갔다. 벌써 펜스의 일부가 변해 부숴지고 있었다.
랑은 미간을 찌푸린 채 땅을 박차며 짧은 거리를 뛰어 날랐다. 그렇게 펜스까지 날아들듯 돌진한 랑은 먼저 손을 뻗어 새봄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중력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새봄의 몸을 붙잡은 탓에 앞으로 숙여지려는 몸뚱이를 막기 위해 나머지 손으로 아직 변하지 않은 펜스를 강하게 틀어쥐니, 펜스가 찌그러지는 끼익거리는 소리가 이어지고, 그렇게 걸린 제동을 이어가려는 듯 양 발을 옥상의 펜스를 지지하는 턱에 걸어 버틴다.

"...잡았다."

207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39:37

>>203 디스트로이어:.....뭐라는거야.
디스트로이어:어디서 그깟 고양이 귀와 꼬리를 가지고 고양이인척 하고 있어
디스트로이어:그딴 것에 휘둘릴 생각 없어. 그딴 짓을 할 시간에 책이라도 읽어.
디스트로이어:그리고 고양이 귀와 꼬리는 2학구에 있는 동물 파츠 제작소에 가면 더 정교한 것을 구할 수 있어. 알아들었으면 꺼져.

208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3:40:06

휴 오늘치 끝!

situplay>1597048328>695
ㅋㅋㅋㅋ 이거 확인이 늦었네
서연이 랑이 뒤에 있다고 강하게 말하는 게 보이는거 같ㅇ아서 귀엽다 역시 아기다람지
마무리 스무스하게 해줘서 고마워!

209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42:51

>>205 사료 ㅋㅋㅋㅋ 주면 엎어버릴
아니다 고이 모아서 들고 노려볼테다

>>207 더 정교한 동물파츠 제작소는 2학구에 있다 (메모)

210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42:53

>>204 캡
저 궁금한 게 두 가지 있어요!!!!

1) 이건 훈련에 써먹을까 해서 여쭙는 건데, 주말 진행의 제로쓰리 제로세븐의 파편을 입수해서 사이코메트리를 할 경우 특별히 입수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강함은 나랑 언니가 레벨5 중하위권으로 파악해 준 거 같고... AI 제로의 데이터센터 같은 거 위치라든가? 검은 샹그릴라를 복용했었는지 여부라든가...? (몰라서 그냥 아무말로 예 들어 본 거예요!!!! )

2) 사이코메트리로 사물을 조사할 때 몇 년 전 일까지 파악할 수 있을까요? (유물 감정도 가능한지가 단순히 궁금해서요 )

211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23:44:25

자 잠들엇어...🫠 깼다...

212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45:29

>>210 1 - 제로가 어디서 출동하는지, 검은 샹그릴라를 사용하고 있는지, 진짜 제로 AI가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답니다.

2 - 지금의 서연이라면 화석을 건드려서 사용하면... 자신이 원한다는 가정하에 살아있는 공룡의 모습도 아마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21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45:41

아이고 리라주 을매나 피곤했던겨
시간이 시간이니 좀만 뒹굴다가 다시 자자잉

214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45:46

어서 오세요! 리라주!

215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23:47:59

살아있는 공룡<<멋진데...? 나도 보고싶다 살아있는 공룡(?
오늘 일상할랬는데 우우
내일은꼭...

>>213 그 그러게 오늘 그렇게 피곤? 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아닌가 나도 모르게 피곤했나... (딩구르르) 그래야겠다 히히 혜우우 안뇽~

>>214 캡안뇽!

216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48:55

호기심에 티라노를 건드려서 읽었더니 영화속 포스넘치는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닭깃털이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면...(옆눈)

217 철현 - 서연 (.i4uj5PACM)

2024-06-25 (FIRE!) 23:49:05

situplay>1597048394>114

"..."
"서연아..."

서연의 말을 듣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서로를 가족이라 부르던 부모님의 얼굴을,
엄격한 어머니와 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짜증나는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항상 함께 이겨나갔다.

서연의 보육원은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철현의 보육원에서는 가족끼리 서로 의지해야한다 가르쳤다.

물론 주기적인 후원자와 봉사자가 아니면 아예 출입을 자제시키는 것은 철현의 보육원도 똑같았지만.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을 강조했다.

모두가 함께 서로가 서로를 도와줄 것을 강조했다.

뒤에서 끌어 안아준 서연의 부드러운 손을 잡았다.

"겁낼 필요 없어."
"너의 흑역사는 내겐 너의 일부야.
"내 첫 연애도 너고"
"다른 이에게 의지가 되는 이라는 게 이렇게 행복하는 걸 알려준 것도 너야."
"하급생에게 말 놓아라 한 것도 네가 처음이야."
"네가 겁나고 힘들면 천천히 바꾸면 돼. 기다려줄테니까."
"나도 그래.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널 상처입히지 않을까 항상 걱정되었어"

"서연아."
"네가 정말 날 생각해준다면."
"지금은 그저 널 우선해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미소를 짓는다.

이 작고 가녀린 소녀는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걸 두려워한다 생각했다.

진심으로 타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타인의 고통에 진정으로 슬퍼하는 마음씨 좋은 사람이다.

....

"?"

딸기를 서연에게 먹여주려던 순간 뒷걸음질 치다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괜찮아? 안다쳤어?"

물론 처음에는 놀랐고 걱정했지만...

아아 젠장... 이래서는...이렇게 귀여워서는...

참을 수가 없잖아.


엉덩방아를 찧은 서연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무릎을 땅에 대고 서연에게 다가갔다.

두 팔로 바닥을 짚어 중심을 잡고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의 숨결을 피부와 귀로 느낄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했다.

심장이 쿵쾅거린다.

...

아니. 안돼. 멈춰.

싱긋 웃으며 한 손의 검지로 서연의 오른쪽 뺨을, 엄지로 왼쪽 뺨을 잡아 붕어입으로 만들었다.

서연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

그리고 일어나 손을 내밀었다.

아직은..아직은 아니야.
조금 더 나중에해도 늦지 않는다.
조금만 더 참자.

218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49:39

>>205 서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울음 나오면 울어버리는 게 건강한 거지>< (복복복복) 게다가 사실, 새봄주는 감정에 솔직한(눈물도 많은) 캐를 엄청 좋아한다구~!>< 뭔가 대리만족 아닌 대리만족이랄까 ㅋㅋㅋㅋㅋ

>>206 랑주
헐......... 랑이 완전 개멋있다
폭풍간지야!!!
읽자마자 입이 딱 벌어졌어.....(기립박수)(물개박수)
바로 답레쓰러간닷!><

리라주 어서와!! >< 아이고 많이 피곤했나보구나 ㅠㅠㅠㅠ 자 여기 피로회복제(?) >>>206

219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49:44

>>206 >>208 랑주
와 와 와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리라주께서 이 레스를 보셔야 해!!!!!!!!!!!!!! 세상에 나랑 언니 폭풍 간지예요오오오오오오오 >< (야광봉)(붕붕방방)(물개박수)
앗앗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갔으면 못 부릴 패기를 빽 믿고 부리는 졸렬이를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나랑 언니랑 갔으니까 4명이서도 쫄아 있지 않았을까요 ㅎㅎㅎㅎ 저 4명 언제 한 번 더 써먹어서 랑주의 돌깎이에 기여해 볼 생각이에요!!!!

>>207 >>212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 와중에 고양이 분장 더 정교한 거 알려 주는 건 왜래요 이상한 데서 성실해!!!!!!! 이거 보고서 또 궁금해진 건데 디스트로이어가 수박은 혼자 먹었나요 나눠 먹었나요? (???)
헐? 헐? 헐???? 대박?????????????? 1. 내일 훈련 그거로 하려고 하면 정보 주시나요?!?!?! 2. ...유물 감정이 문제가 아닌데요?? 미쳤다!!!!!!!!

>>211 리라주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근데 근데 >>206 나랑 언니 완전 폭풍 핵간지예요!!!!!!!! (이건 보셔야 해!!!! 부둥부둥)

220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0:43

>>191 공식이 말해줍니다! 철현의 흐콰루트는 서연이 버리는 것 밖엔 없습니다!

221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1:13

여로주 굿나잇!

222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51:37

닭깃털 티라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3 새봄주 (a63Wa9YPsc)

2024-06-25 (FIRE!) 23:51:48

>>210 >>212 이여어어어어얼 서형 쩐다!!(물개박수222222222

>>217 (구경하던 메타)새봄:(소리없는 비명)(팝콘와사사사사삭)

224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2:26

리라주에게 다갓 배틀을 신청한다!!

225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52:39

>>215 (따라서 딩구르르)(?)

226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53:00

>>219 수박은 모두와 나눠서 먹었답니다!

1.어..내일 제가 있을 때 훈련을 작성하거나 저에게 요청해주시면 제가 읽어보고 판정 드리겠습니다.

227 한양주 (a2WS5ZkH8A)

2024-06-25 (FIRE!) 23:53:23

어서오능겨 리라주

228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53:32

자..이제 더 >>104에 도전할 이는 없는가!

229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3:53:49

리라주 피곤했나보구만
시간이 시간이니 느긋하게 누워있다가 잠을 자도록 하자 😌

>>218 우헤헤
좋게 봐주니 즐겁구만 😏 느긋하게 쓰라구! 일상하는 게 아니니까!

>>219 그런점이 서연이의 귀여운점입니다(진지)
아이고 그렇게까지 해준다니 나는 고맙지 흐흐

230 금주 (JLYvDrf40.)

2024-06-25 (FIRE!) 23:53:59

.dice 1 100. = 82

231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4:02

>>205 서연, 철현, 새봄. 이 세명이 우는 모습을 본게, 이 세명 말고 또 있었나?

232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3:54:07

>>104
.dice 1 100. = 19
가즈아~

233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4:29

랑하!!

234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4:40

금힌

235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3:54:57

졌다...(눈물)

철현주도 하이

236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54:59

아이고 대혼란
온 사람들 어서와라

237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5:06

>>225 난 혜우주 고양이 짤이 어디서 구해왔나 신기해

238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5:19

금하!

239 랑주 (sKS6mjbixE)

2024-06-25 (FIRE!) 23:55:51

금주도 어스왕

240 ◆TMmm6tsoPA (epzbHvjEgU)

2024-06-25 (FIRE!) 23:56:18

어서 오세요! 금주!!

>>230 야누스

241 리라주 (svkAZjoiIE)

2024-06-25 (FIRE!) 23:57:17

>>216 호오 (이것도흥미)(?)

>>218 >>219 아 이 귀여운참치들아~~~!!!!!!!!!!
고마유ㅓ요 나 행복해서 죽다. 😇 천사가되.

아니 이렇게 멋있는거 이거 이거 유죄거든요? 무기꽁냥 해주셔야겠습니다🥹 하....................
어케이럴수가진짜로 🫠🫠🫠 쌔보미 말대로 피로회복제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24 어라? 환영이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dice 1 100. = 19 철현주안뇽!

>>225 아구귀여워 아고이뻐 (젤리콕콕)

>>227 하냐냥 안뇽! 술은 다 마셨는가!

>>229 그러게ㅋㅋㅋㅋㅋㅋ 아니 피곤할 일이 없었는데🤔 그치만... 그럴수있지... 원래 화요일은 피고내...
조아요 헤헤 자기전까지는 놀아야지 오늘도 초간지였던 아기늑대를 복복하며 (복복)

242 서연주 (9u8nGD0Hc.)

2024-06-25 (FIRE!) 23:57:18

>>217 철현주
/////////////////////////////////////////////////// (이미 산화한 참치입니다)(영혼 로딩 중)

>>218 새봄주
감정에 솔직한 캐는 대하기 편하죠. 파악하기도 쉽고요!! 감정에 솔직할 수 있다는 건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다는 의미도 되는 거 같아요.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환경이 흔치만은 않으니까요...

243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57:29

>>237 위대하신 구글님은 세상 모든 짤을 갖고 계시지

244 한양주 (a2WS5ZkH8A)

2024-06-25 (FIRE!) 23:58:01

>>241
그렇다-! 지금 깨는 중!

245 혜우주 (QQ2plcPwpw)

2024-06-25 (FIRE!) 23:58:18

>>241 (말 랑 젤 리)(쫘악!)

246 태오주 (DtnUV0vp8I)

2024-06-25 (FIRE!) 23:59:10

에휴...(야구 착잡하게 보고왔음)

247 철현주 (.i4uj5PACM)

2024-06-25 (FIRE!) 23:59:15

>>241 .dice 1 100. = 29

24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00:06

>>244 사케와 화이트와인
신박한 조합이었어 잘 마셨다니 다행이여!! 어여깨거라(숙취해소제 파바박 뿌리기)

>>245 핑크와 깜장의 적절한 조합 이거지요 헤헤헤헤 고양이발바닥~~~~~ (입에 넣음)(??)

249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00:15

>>246 뱜미 복복타임 2차 (복복뽀득냠)(?)

250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00:38

아군 퍼스트클래스 총출동
변신
그림자
야누스

사실 이것으로도 이미 나올 것은 다 나온 것 같아서 슬프다!

251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00:56

>>247 10차이로 이겼군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먐미도 어서와! 야구
오늘도
못했니
🫠 아니 근데 야구는 잘해도 화난다고는 하더라...(?

252 철현주 (AdC.so/8IA)

2024-06-26 (水) 00:01:13

situplay>1597047738>275
만약 식칼 사이코와의 전투가 계속되었다면,
그러니까 리라도 식칼이도 지루해지지 않았다면,
리라의 반응이 궁금하다!!!

25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01:36

>>250 (아직 잘 몰루겠음)
>>104 고로 .dice 1 100. = 26 힌트하나더조!

254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02:00

>>248 왜 입에 넣는거야 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5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02:38

>>야누스<<
세은이 또 무리하냐구 젠장

25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02:45

>>253 안돼! 졌어! 돌아가! (어?)

25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03:16

그리고 그 서연주 질문에 답하자면

Q. 태오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3가지
A. 사소한 행복은 많지만 임팩트 크고 가장 행복한 건...

1. 인첨공 오기 전에 엄마아빠랑 손잡고 벚꽃길 거닐며 동물원까지 걸어갔을 때.
2. 폐기장에서 전원이 꺼져가던 안드로이드의 바람(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을 재능을 깨달아 조금이나마 이루어줬을 때.
3. 혜우가 자신을 용서해줬을 때 (저번 일상)

258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03:58

@리라주 훈련 확인했어요. uu
아 그 장식에 이제 전에 캡틴폼 혜성을 만났던 때를 떠올릴 금이가 있겠네요. 후히히 uvu

259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04:28

>>240 쓰으읍

260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04:53

>>104 뭐야 원코 더 가능?
.dice 1 100. = 55

261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04:59

못했다기 보다는

8대 1에서 14대 3으로 슬슬 불안하다 싶더니만
12회말 연장전까지 가서 15:15 무승부
아니 14대 3이었잖냐 호랑이들아...

아니 오늘 기를 다 빼버리면 내일 경기는 어쩌려고 미친 호랑이들아...............

262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05:31

>>104 야옹
.dice 1 100. = 83

263 랑주 (9IaZ352fgQ)

2024-06-26 (水) 00:07:04

situplay>1597048394>250
아군 퍼스트클래스가 총출동한 다음 변신을 해
그리고 그림자랑 싸워
근데 알고 보니 퍼스트클래스들은 변신한 세은이였다

264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07:27

>>257 헤 헤헤헤
헤헤헤헤헤 (기쁨)

265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00:08:07

업무 끝.. 다들 리하이에요.

그리고.. 음.. 느..늦은 것 같긴 한데.
@새봄주

저는 기분... 그렇게 많이 상하지 않았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그때 실수로 올린 것도 ~할 수 없나요? 갑자기 중단을 하신다니 당황스럽네요.. 에 가깝긴 했거든요.(그걸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건 잘못이 맞고, 올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사과하려 했지만 그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읺았다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근본적으로 수경주는 타인이 나한테 향하는 것에도 둔감하고 타인에게 향하는 감정이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그래.. 그렇구나.. 정도로 대부분의 일을 넘기고요. 좀 웃긴 소리겠지만 지금이 바벨탑 이전 시기도 아니고.. 인간이 소통 안되는 거 하루이틀이겠어.. 선만 안넘기면 됐지... 닝겐이 다 그렇지.. 잊어버리겠지.. 같은 마인드..? 하지만 분명 상한 부분이 있긴 한데.

분명 제안이었음에도(거절해도 된다라고 명시했음) 역할을 맡긴 것 같다는 말을 한 점.
굳이 덧붙이자면 이 제안은 비유하자면 '아 그러고보니 저기 3학구에 새로운 카페가 열었는데 제가 이 날짜에 가능한 상품권을 얻었어요. 기회되면 같이 약속한 분이 있는데 셋이서 이날 시간되시면 같이 가실래요?' 같은 제안에 가까웠어요. 다만 이 부분은 제가 설명이 미흡했습니다. 의도나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으니까요. 의도 일부도 오너만 알고 있었고요.
무례하다고 여겨서 거절했다면 그렇구나. 정도로 끝났을 거에요. 마치 앞의 나중에 기회되면 가실래요? 에. 이 날은 선약이 있어서 안돼. 라는 정도로 저는 여겼으니까요. 저는 그것 하나 이해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중단하겠다는 것에 그럼 마무리는 이렇게 지어도 될까요? 라는 레스에 좋을 대로 해라는 레스를 올려 더 이상 대화나 협의를 거절하는 것 같다고 느낀 점에 관해서.
이 점도... 제가 실수로 올린 것에 상하셨을 수 있으니까요. 저 또한 당황해서 최대한 빠르게 레스를 올려 정정하려 했지만 이미 올라간 건 상하게 한 뒤니까요. 죄송합니다.

오너간에 벽을 느낄 것 같다는 레스를 올린 점에 관해서.
이건.. 앞으로 저를 편파하겠다는 선언처럼 느껴졌어요. 캐릭터가 벽을 느끼는 것 자체는 상관없지만.
새봄이의 훈련에서 목걸이를 파손했을 때 새봄이가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캐릭터와 캐릭터 사이도 다투고 멀어질 수 있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가까워질 수 있는데 그 기회를 새봄주가 벽을 느낄 테니까 전혀 주지 않겠다로 들렸습니다. 그 이후에 그래도 가끔 반응 해주시니까 저는 일부 인원도 다 못해서 다들 안녕하세요. 정도로 퉁치는 편이기에 그래도 뭐..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 정도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진행중이던 일상에 레스를 얹은 것에서 시작된 가까이 하지 않겠다는 부분에 관한 점.
만일 진단같은 완결된 것에 레스를 첨언했다면 괜찮았을 거에요. 그건 실수든, 딱히 언급하지않아도 괜찮겠다고 여겨서 언급하지 않은(그러나 타 레스주는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간과한) 부분이니까 제가 풀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하지만 아직 진행중이던 일상에 의문 이상으로 내가 가까이 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위의 편파 선언을 강화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이상입니다.

26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08:12

>.263 안돼! 캡틴이 혹해버려!(?)

26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08:14

글고보니 어제 낙서 못 본 사람들을 위해 5분
https://ibb.co/R4xdVQZ

268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00:09:30

>>220 >>231 @철현주
오? 오? 오? 사람 진심으로 죽이려는 것도 무심코 흑화로 쳐 버렸더니 이런 정보가?? 꿀팁 감사합니다!!!!!
서연이는 여기저기 많이 보인 거 같네요.................... (죽은눈)
글고 선배가 회수한 제로쓰리 머리 내일 훈련에 좀 써도 될까요? 사유는 situplay>1597048394>212 얻어 보려고요!!!

>>226 캡
네넵!!! 최대한 많이 알아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닦아 봐야겠네요.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229 랑주
쫄보력을 좋아해 주실 줄이야 @ㅁ@;;;;; 암튼 모처럼 아이디어 주셨는데 건져 가시는 게 있어야죠!!!! >< 타이밍 봐서 요청 드릴게요오오오오~~~

26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10:25

ㅈㅁ 나 어제 훈련 했나?

270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11:11

원코는 안됩니다! 그리고 태오주가 이겼...어?

>>262 감정 없는 자

271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11:13

분위기 급 납량특집

272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11:41

플레어야 (돌아버림

273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00:12:20

.dice 1 100. = 62

다이스..요?
다들 리하이에요. 업무는 끝났는데 졸림과 싸으ㅓ야

27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12:21

>>252 아 아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봐도 너무웃김 식칼아~~!!

리라는... ☹️😒 한 표정으로 보다가 속으로 oO(박호수 개xx 새삼 헛소문 한번 멀리까지도 퍼뜨렸다) 하고 입을 막으려고 했을거 같다! 내용이야 사실이 아니니 큰 타격 없는데 그거랑 별개로 좋은 소문도 아닌 걸 쩌렁쩌렁하게 외치는게 열받아서 그만... ㅋㅋㅋㅋㅋㅋㅋ

>>254 젤리니까(????) 아이 말랑해
얌얌

>>256 🥺 쳇!!!!!!

275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00:12:59

>>270 캡
situplay>1597048394>184 이거 얼추 맞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요 @ㅁ@

276 철현주 (AdC.so/8IA)

2024-06-26 (水) 00:13:09

>>268 회수했다면 상관없는데요...
>>270 캡틴 철현이 제로 쓰리 머리 확보한 게 맞나요?? 애매해서요

277 신새봄 - 나랑 합동훈련 2 (MDdaC9./WA)

2024-06-26 (水) 00:13:52

뭔가 이상했다. 등 뒤가 허전하더니, 엉덩이가 허전한 느낌. 놀라서 비명을 지를 새도 없었다. 그런데 뒤 이어,

쾅!!!

소리가 난 그 순간, 그 이전에 옷자락이 이끌리는 가 싶더니, 누군가에게 붙들려있었다. 랑 선배였다. 나 혼자서 올라왔는데, 랑 선배 어떻게 알고 오신 거지? 아, 맞다. 선배 능력! 구해주신 거구나! 감사인사를 하려던 찰나, 봐버렸다. 내가 떨어질 뻔 했던 까마득한 밑을. 그 아득한 광경에 모골이 송연해진 나머지 난 그만-

".......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 건, 이미 죽어라 올라가지 않던 나는 나만의 것 마지막 하이라이트 고음을 넘어선 득음을 해버리고 난 뒤였다. 잘한다,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먼저 올려도 시원찮을 판에 고막 테러를 해버리다니. 자괴감이 앞서 반사적으로 얼굴부터 가렸지만, 그렇다고 평생 그러고 있을 수만은 없었기에 머뭇머뭇 손을 내리고 고개나마 꾸벅 숙여보이며, 쪽팔림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나마 쥐어짜 내가 해야 할 말을 했다.

"구,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랑 선배...!!"
"...그리고 귀 테러 죄송해요, 헤헤."

27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14:06

그니까
레이저에 지져질 각오 하고 잇으면 된다 이거지?(아니다)

279 철현주 (AdC.so/8IA)

2024-06-26 (水) 00:14:18

>>274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가장 공들아 대사 중 하나여서 반응이 궁금했어요

280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15:14

>>274 우 우우우 (딸기와 초콜릿의 환상적인 조합)(살살 녹음)(???)

281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0:15:16

>>229 묘사 속도감 대사..... 정말 넘나리 멋졌다구(물개박수2223333) 그럼그럼!!>< 근데 순식간에 써버렸다 히히
시간이 시간이니 랑랑주도 편히 이어달라구!><(한 턴 더 이어주면은 새봄이가 수제 계피사탕이랑 색다른(?) 계피 디저트를 만들어주지><)

>>231 새봄: 저도 사실 단풍이 건 때문에 한번 울긴 했...
새봄: 선하 살아생전엔 지금보다 더한 울보였구요 헤헤

>>242 맞아맞아!! 그리고 좀 더 대단한 건 어려운 환경에서 지냈는데도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캐인 것 같아>< (우리 서형이라던지!) 보육원에서의 삶도 고되었겠지만 인첨공에서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말이지><
(메타)새봄: 그래서 전 초기설정에서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캐였어요 형들 만나고는 그런거 없어졌지만><

28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00:15:23

>>257 태오주
1은 슬프고.............8989ㅁ8888 2는 태오 선배의 안드로이드 사랑이 엿보이고 3은 이게 혈육 이상의 혈육이구나 싶어요!!!!!

283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15:42

>>273 97abe6xqa......

>>276 네! 뜯어냈어요!

28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16:30

situplay>1597048394>258 히히히히 아주 즐겁군요 금이랑 조잘조잘해서 즐거웠따구🤭🤭🤭 이렇게 한발짝 캡틴과도 더더욱 엮이는가...!!

>>261 안니 14가... 태오주네 팀이었던 거야? 아니지 기를 뺐다니까 3이 태오주네 팀인가
어 어느쪽이든 대단하네요🫠 크아악 스포츠랑 박진감 넘치는구나

수경주안녕!

28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16:54

뇌세포 거하게 돌았는데

286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17:26

>>284 반응은... 오늘 안에 적어올 수 있으면 적어올테니까요.
그리고 응. 조금씩 엮여나가는 거지요 히히. uvu

28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17:51

>>284 14가 우리였어
그런데 이자식들이
이자식들이
괴로워........... 너무 괴로워 뭐하는거야 이게................

28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18:55

>>279 공들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기다 딜 제대로 들어왔습니다 식칼이 마 좀 치네!(?)

>>280 아이 달콤해... 헉 근데녹는다구
안돼~~!!!!! (입에서 황급히 빼서 에어컨 아래에 놓아줌)

289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20:55

>>283 🤔 우리... 허수학구? 가?

>>286 헤헤 왕뿌듯🤭 쪼와! 느긋하게 적어주는거야~! 조잘조잘하며 전서구? 오작교? 가 되어주겠어요 히히히
🕺 댄스!

>>287 아
Ah............
Oh
.....................
☺️😇................ (토닥

290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21:56

위크니스 코드와 플레어...
(창백

291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22:27

이쯤되면 대충 아시겠지만...
조만간에 파란머리가 또 하나 크게 일을 벌일 예정인데...

그 전에 코드 회수하러 갑니다.
드디어 의문에 쌓여있던 플레어의 전투력이 모습을 드러내고...(끌려감)

29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00:22:28

선배 얼굴 가면을 쓴 게 쓰리 아니고 세븐이어서 다행이에요... (반대로 목을 뜯어낸 게 세븐 아니고 쓰리여서 다행인가 @ㅁ@;;;; )

293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22:46


3학구 허수학구 가서 마지막 코드 얻어내러 가는구나
도중에 플레어랑 그림자랑 교전 있는 거 같구
아니면 교전은 아군 퍼클한테 맡기고 코드 탈취를 우선시 하거나

294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00:23:49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업무 끝이면 퇴근은 언제 가능하시려나요? 8ㅁ8

295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23:58

제일 모서운 이야기
이번주 진행없음 담주까지 기다려야 함
이 꿀잼각을 담주까지 기다리라니 크아악

296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24:21

헉 코드회수
플레어...🫨 무 무서운!!!!!!!!!

하 방사능너무무서운데... 은별아... 봐줘...🥺 (타버림

29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25:46

>>295 크아아아아악
😇😇

298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26:04

우리 머할까요 다갓님
.dice 1 100. = 100
.dice 1 4. = 3
1. 훈련은 월루하며 써라
2. 닥치고 훈련이나 해라
3. tmi 줘
4. 조각글 쓰던거나 내놔

29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26:23

드디어 미쳐버렸군 도라이새기

300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26:23

?

301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27:06

어... tmi...

뭐 풀지 tmi 풀 인물 받아요

302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27:20

순도 100프로짜리 티미는 무슨 맛일까 (침줄줄)

30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27:34

티미 100이라니 개쩌는데
🤔... 제사장이요(?)

304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31:11

다음 스토리는 분기가 2개인데....

1번째는 플레어를 퍼클과 힘을 합쳐서 레이드해서 무찌르는 것
2번째는 다 모여있는 퍼클에게 플레어를 맡기고 안으로 잠입해서 코드에 다가는 것.

어디로 가냐에 따라서 차후 전개가 달라져요.

305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32:31

제가 이걸 미리 알려주는 것은... 당연히 이 분기가 단순히 전개가 조금 달라지는 분기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미리 1주일동안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306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00:32:45

퇴근은 4시요.
택시 타고 가요.

30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32:52

>>303 제사장...

1. 비윤리적인 사람이긴 했지만 충분히 참회하고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인물이었다. 그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2. 인첨공에 오기 전부터 종교에 심취해있었다.
3. 아이들을 좋아하는 건 거짓이 아니다.
4. 약물 배합에 능하다. 좋지 않은 쪽으로.
5. 좋아하는 음식은 낙지볶음과 아구찜 같은 매운 맛의 해산물 한식. 콩나물은 다다익선.

308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00:32:53

저는 저녁을 먹으러...

309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34:18

>>304 엔딩 분기 떴냐... 자와자와...

>>307 그 사건?
이든이?

수경주 맛저... 어라? 암튼 맛밥해-

310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34:58

수경주 고생 많았구 맛밥해(복복)

두렵구먼

311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35:12

더 없나용

312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36:04

엔딩 분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입에 지퍼 강제로 채워짐) 읍...읍...읍...

313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36:33

>>312 (지퍼 톡톡 건드려보기)

31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36:40

>>304 >>305 😳...
뭔가... 뭔가 퍼클들 놓고가면 다죽는거아닌가 싶은 불길한 예감이
😳😳😳
허어어어

>>307 아이들을 좋아하는 건 거짓이 아니다
😒 두배로킹받네요... 좋아하지만 윤리의식이 없으면 어케되는지가 적나라하게 표현된 예시
근데 좋아하는 음식까지 주다니 알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아구찜에 고수 넣어버려야지😏(?

315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36:54

>>311 흠
안승환!

>>312 저 지퍼를 당장 열어야만 (발톱 스윽)

31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38:38

https://www.neka.cc/composer/13635

개뜬금 네카투척

긴긴 잠에서 깨어나면
무엇이 될 까

317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40:21

>>316 허리가 아픈 사람....
(?)

31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42:52

>>317 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명답이로고 (끄덕)

319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0:45:00

>>316 🥹 너무예뻐...
자유로운 나비가 되었으면해...

>>317 >>318 하근데이거너무웃기네 그쵸 오래자면 허리가 아프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0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45:02

321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45:30

아무 생각 없이 올려놓고
뒤늦게 재미 없음에 쭈글 모드가 되어요...

322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45:46

>>314 그렇지, 딱 그거지~ 어케되는지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후레자식(뭐)

고수??????? 끼아악!!! :ㅁ

>>315 안승환.....🤔
1. 본인의 턱수염을 소중히 여긴다.
2. 락덕이긴 하지만 요즘 락은 어렵다는 등 라떼 느낌이 좀 있긴 하다.
3. 박 교수와는 대학 동기이자 동향 사람이기도 하다. 고향은 군산. 희야의 아버지와는 대학에서 만났다.
4. 인천첨단대학교 교수 겸임. 팥차로 유명하다.
5. 좋아하는 음식은 중식 쪽. 정확히는 양꼬치나 마라탕 같은 것을 좋아해서 회식 때마다 극소수의 mz들만 좋아라 한다.

323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0:46:01

>>316 아...이 분위기를 보세요!! (다시 입에 지퍼 잠그기)

324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49:02

>>319 과연 나비가 될?까
야옹 하는 나비(?)

>>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복)
아냐 진짜 ㄷ뜻밖의 답이라 재밌었어 ㅋㅋㅋ

>>322 향신료에 강하구만 승환씌
오호라 턱수염이 소중하시겠다 (잘 갈린 발톱을 스윽)

32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49:03

네카 이쁘자나~~~ 하다가 허리 보고 빵터짐 하 ㅋㅋㅋㅋㅋ허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 응...(공감

326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51:18

.dice 1 3. = 3
1. 희야가 봤다
2. 태휘가 봤다(태휘: 하 x발)
3. 둘 다 보고 말았다

327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51:23

328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0:51:36

조졋다 미리 그랜절 박고 시작함

329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52:31

얼굴 화끈 거리니 숨어버리고 싶네요. 으아
네카... 아기자기한데 문장 때문에 그럴까. 불안한 느낌도 있어요..

330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0:54:29

>>328 👀

331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0:54:57

>>265 @수경주
1. 제안에 대한 건
음, 그랬구나. 당시에 내가 왜 언짢았는지에 대해서 좀 복기를 해보자면, 그 제안 말이야, 어딜 같이 가서 먹고 놀자는 제안이 아니라 안데르와 사진을 찍어, 안데르를 어이없게 만들어달라는 제안이었지? 그래서 언짢았었어. 수경이가 카페에 같이 가자고 했으면 나도 의미를 느꼈을 거고, 새봄이도 흔쾌히 응했을거야. 수경이와 상호작용하고 더 알아갈 기회니까. 아니, 차라리 npc들이 수경이를 당황시켜달라고 했으면 거기에선 의미를 찾을 수 있었을 것 같아...;w;

첫 일상에서 수경이가 아니라 npc와 상호작용을 더 중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 그래서 새봄이가 수경이와 npc들 간의 상호작용의 들러리가 된 기분이라, 거절의 가능 여부를 떠나서 당혹스러웠고 불쾌했던 것 같아. 그래서 거절하면 그만, 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었고.

이 말을 지금 하는 건 당시 수경주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 나도 당시의 내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거야. 지금 내 입장은 >>81과 같아.

2. 오너 간의 벽
아이고, 내가 그런 말도 했었구나. 앞으로 편파하겠다는 선언으로 느껴졌다니, 이건 내 잘못 맞네. 미안해.
변명이지만, 내가 수경주한테 일부러 인사를 안 한적은 없었던 것 같아. 그리고 정말로 벽을 칠 생각이었다면 수경이 갠스에도 참가를 안 했지 않을까... (내 기억상 졸려서 더 버틸 수 없을 때까지는 참여를 했던 걸로 기억해) 새봄이로 수경이를 구하고 싶은 마음도 진심이었어. 비록 결과가 좋진 못했지만.

3. 오늘 일
오늘 일은 앞서 >>81에서 사과했듯 1에서 느낀 감정과, 수경이 개인 스토리에서 했던 일이 되려 수경이를 아프게 했다는 정보를 자주 접한 나머지, 새봄이가 수경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감정이 동시에 폭발했던 것 같아. 각각 제때 직접 얘기해서 풀었어야 하는 문제인데, 바로 얘기하지 못하고 묵혀 뒀다가 감정적으로 대응했던 건 사실이야. 미안해.

변명을 해보자면, 개인스토리가 원하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은 십분 이해해. 지나간 걸 돌이킬 수 없으니 더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지. 그런데 지속적으로 npc들하고 상호작용해서 진엔딩(해피엔딩)을 만들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피곤하고, 괜히 참여했다는 생각이 올라왔어. 그리고 앞으로도 수경이랑 상호작용을 하면, 수경주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을 경우 계속 이런 이야기를 듣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고. 그래서 새봄이는 수경이에게 해만 될 것 같으니 거리를 두는 게 좋겠다, 시험 낙제란 통보를 계속해서 듣는 건 피하는 게 내 멘탈에도 좋을 거 같다는 말을 꺼내게 된 거야.

요는, 수경주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는 참치도 있다는 점은 양해해주면 좋겠어.

이상이야.

332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0:56:15

풀어야지 풀어야지 하다가 여어엉 못 쓸거 같은 몇가지

1. 혜우 귀 뚫었다
근데 좀 많다
언제 막을지는 안 정함(?)

2. 유준은 실제로 혜우의 사회 분리 및 격리를 연구소에 제안했었으나
연구소의 방침에 어긋난다며 반려당했다
그러나 필요성이 성립할 경우 승인 가능성 있음

3. 유준에게 맡긴 강아지 이름은 아메이고
성하제 이후 데려온 토끼메이드 인형의 이름은 후루이다
붙이면 아메(가)후루 (비가 내린다)

4. 요즘 등하교 할때 시끄럽고 방정맞은 미?인(진씨)가 픽업해간다
사실 집에서부터 깨워서 준비시키는 것부터가 진씨의 일이다

5. 어 음
질문 걸고 다이스배틀이라도 하쉴?

33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1:01:36

아메가후루🥺🥺 아너무좋고눈물이나
빗방울 가족들아~~!!!!!

귀언제뚫었어 깜찍고양이 리라가 관심을 보입니다 이제 손가락 접기 게임에서 귀 안뚫은 사람 다접어 해도 혜우는 살아남겠군🤭

근데 사회분리격리 저거 진짜 어쩌다 말 나온건지 넘궁금함 유준씨... 혜우가 외부에서 받는 자극이 커서 보호를 위해 그런거려나

하 그리고 진씨🥹 못말리는 주식발언 하려다가 참음(?

야옹나비 귀여어 그것도좋을지도🤭

커어
아나 다이스 하고싶ㅇ느데 졸
졸려. .dice 1 100. = 59 걸어두고 내일해도되는

33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01:01:53

중간이상이군훌륭해
자 러 가요 절 쟈...

335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1:02:11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336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1:05:12

>>241 새봄: 언니언니 랑선배 짱 멋있어요!! (해쭉)(나중에 리라 만나면 꼬랑지 흔들면서 이럴듯 ㅋㅋㅋㅋ)

>>291 아아아앗 파랑머리!!!!
새봄: 정신 못 차렸군(또 달콤하게 해줄 준비
오 드디어 3학구 맞나 거기 코드 얻으러가나보구나! 신난다~

337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1:05:27

리라주 잘자~~><

33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1:06:32

>>333 조오오오만간 한마리 더 추가?될 지도 (유준 : 아이고 내팔자야)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어서 들추지 않으면 안 보인데용 호호호
이것도 진씨 작품 (찡긋)
유준이는 T발럼에 가까운 양반이라 그래...
이기면 풀어줌
.dice 1 100. = 24

리라주 잘 자-!

339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1:06:53

아름답게 반갈죽 당해버렸다

340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1:07:01

리라주 잘 자요. uu

341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01:12:16

저도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잘 자요!

342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1:14:02

캡틴 잘자~><

343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1:14:34

캡틴도 잘 자잉

344 금주 (QUQ/wPdHaw)

2024-06-26 (水) 01:16:28

캡틴 잘 자요. uu
(혜우주와 새봄주에게 이불을 덮어줘요)

345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1:17:33

>>344 히히 고마워~!! 그런고로 금주도 복실해져랏><(뽝뽝

아이고야 나도 슬 자야겠다 다들 쫀밤~><

34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1:18:58

(지금 눕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꼿꼿)

새봄주도 잘 자 굿굿밤

34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01:20:24

훈련쓰다 졸ㄹ았다
할미...먼ㄴ저잔다

점심즈음에 개큰도파민 올림

34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01:21:20

그걸 예고하면 점심까지 잠못자
태오주도 잘 자라구

349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01:28:02

인사를 일부러 안하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상했었다. 라는 식으로 넘어가려 했었으니까요.

아 이거 이렇게 상호작용했었으면 더 해피하게 갈수도 있었을텐데... 같은 것에 가깝긴 했지만 계속 이야기를 한 거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노력하겠다 혹은 앞으로는 좀 더 해피한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수경이가 생각하는 건 맞으니까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분도 계시는 만큼 유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350 혜성주 (dK631rdhAc)

2024-06-26 (水) 04:20:07

계손실........(이마팍)

351 수경주 (6LqBh1fuEY)

2024-06-26 (水) 04:44:46

그리고 2시간을 내리자고 집에 겨우 도착했으니.. 자야겠군요.. 다들 잘자요.

352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8:12:57

>>349 그래 고마워>< 지나간 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대신 수경주 말대로 앞으로의 해피한 방향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나도 수경이, 수경주와 어울리는 게 보다 편해질 거 같아><
늦은 밤까지 고생했어 잘 자~

모닝갱~ 오늘은 종일 쨍하다네! 물이랑 양산챙겨야겠다><

353 서연 - 철현 (fs4nLzlUsk)

2024-06-26 (水) 08:34:20

situplay>1597048394>217

난 운이 좋았다.
원가족이 없는데도
부랑아나 차일드 에러로 전락하는 대신
보육원에서 보호받았고,
싫어하는 음식이라곤 수박뿐일 만큼
먹거리가 모자랄 일은 없이 지냈다.
일찍부터 독립적인 생활이 몸에 밴 덕에
퇴소일이 오기 전에 독립할 수 있었고,
인첨공에 와서도 좋은 일이 잔뜩이었다.
온 세상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는 능력,
툴툴거려도 맘씨는 넉넉한 연구원,
인간 점원을 채용해 주는 사장님,
크게든 작게든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저지먼트,

그리고 선배

무엇이든 지탱해 줄 것처럼 단단하고 넓은 등,
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듯 감싸 주는 손길,
내가 기대면 행복하다며 날 우선시해 달라는
다정스럽고도 진중한 목소리.
그 목소리에 실린 내 이름은
나부터가 놀랄 만큼 나긋하고 달콤하게 울린다.

유니온이 목숨을 위협하고 있대서
내가 운이 좋단 사실이 달라지진 않는다.

아무리 그래도
몸개그 운까지 좋을 필욘 없는데

" ...... "

이게 뭔 일인가 파악할 정신이 났을 땐
토실이가 치맛자락을 펼쳐 주고 앉은 뒤였다.
그리고 걱정 가득한 물음

" ......쪽팔려;;;;;;;;;;;; "

아프기도 아프지만 쪽팔려서 얼굴을 못 들겠다!!!!

부질없이 얼굴을 가리는데
선배가 다가오는 기척이 났다.
엎드린 거 같은...데??

무슨 일인가 손을 뗀 순간
장난기 어린 웃음이 코앞에 있었다.
그 직후 내 볼이 짜부(???)가 됐다!!

" 모아넝... (뭐하는...) "
" !!!!! "

이마를 달구는 촉촉함.
분명 처음이 아닌데도 아찔했다.
심장이 뛰쳐나갈 것만 같다.
이래 놓고 아무렇지 않게 손 내밀다니. 반칙이잖아!!
난 떨려 죽겠는데...

" ...... "

토실이를 슬쩍 어깨로 옮겨 놓으려니
룸메한테 딱 걸렸을 때가 생각나 버렸다.
내가 그 짓 또 하나 봐라!! 또 걸리면 진짜 수치사 각...

하다 불쑥 정하 생각이 났다.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며
청윤이를 찾던...
근데 죽을 수도 있긴 다 마찬가지잖아??

위기감이 무모함으로 돌변하며 몸을 움직인다.

그렇게 서연은 철현의 손을 잡고
일어나고
다가서고
발돋움하여
제 입술을 철현의 입술에 포개려 했다.

결과가 어떻든 치고 올라온 입술은 파르르 떨렸으리라.

354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08:42:20

호올
이여얼
어마나
(입틀막

(메타)새봄: 드디어 뽀뽀했다~!(?)

355 (영혼나간) 서연주 (KJgllgubhg)

2024-06-26 (水) 11:19:45

>>354 새봄주
∑@ㅁ@;;;;;;;;;;;;;;;; 안 했어요!!! 시도만 했지... (쥐구멍)(머리박)

356 새봄주 (2VQo6Xq1t.)

2024-06-26 (水) 11:46:44

>>355 그치그치 시도만 했지~(끝없는 복복복복) 서형 고백할때도 그렇구 아주 불도저야 불도저~ 완전 직진!!>< 아침에 잠이 확 달아났다구(도파민 급증!
그나저나 서연주 영혼 컴백홈이야! 철형반응은 봐야지~ㅋㅋㅋㅋㅋ

35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1:47:09

아침부터 정신이 한개도 없구만
😇 다들점심머거!

358 새봄주 (2VQo6Xq1t.)

2024-06-26 (水) 11:48:52

리라링 안녕안녕~!! 리라링도 맛점해!><

359 철현 - 서연 (FJXwXlnk3g)

2024-06-26 (水) 12:22:53

situplay>1597048394>353
난 운이 좋았다.
가족이 없었으나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든든한 형누나들과 멍청하지만 착한 동생이 있다.
...
착한...가? 착하다고 하자.
레벨 0지만 돈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하게 해준 고마운 동생이니까.
동생의 능력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고
어려움 없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 때는 이런 내가 나 스스로는 아무 것도 얻은 게 없는 한심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한 때는 나보다 먼저 앞서가는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고 무너질 뻔했다.
한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놓아버리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친구들이 손을 내밀어줬다.
항상 고마운 사람들이 나를 구해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고마운 건...

정말로 내가 무너지려고 할 때,
나를 꾸짖어준,
나를 잡아 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을 알려준.

너야.

책에서 이런 문구를 읽었다.
첫키스의 맛은 물컹한 토마토에 입술을 댄 느낌이라고.

...

그 말이 맞았다.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지만 정말로 물컹한 토마토에 입술을 댄 느낌이었다.
좋은 향기가 났다.

황홀하다는 감정을 정의하자면 이런 것인가 싶었다.

팔로 한 아름 끌어안으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가녀린 몸.
미묘한 샴푸향과 비누향이 코를 자극했다.

쿵쾅거리는 심장 박동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이 누구의 심장 박동인 지 알 수 없었다.

계속 포개진 입술을 대고 있었다.
그저 계속 이렇게만 있고 싶었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지?

철현은 머리를 뒤로 빼서 붙은 입술을 떼었다.
그리고 서연에게 말했다.

"좋아해."

이번엔 다시한번 철현 쪽에서 다가갔다.
그의 몸이 떨리면서 등에는 식은 땀이 흘렀다.

360 철현주 (FJXwXlnk3g)

2024-06-26 (水) 12:23:11

철현이 서연의 뽀뽀를 거절할 리가 없잖아!

361 태오주 (C6c1EsP.uU)

2024-06-26 (水) 13:10:07

점심머거

.dice 1 3. = 3
1. 개인 연구실에 있었어
2. 커리큘럼실에 있었어
3. 이자식들 또 담벼락에서

362 새봄주 (2VQo6Xq1t.)

2024-06-26 (水) 13:32:47

>>359 >>360

363 혜성주 (B8m5jWKuaY)

2024-06-26 (水) 14:05:39

어우 이제 밥 먹네

364 한양주 (zuHzFVvVx2)

2024-06-26 (水) 14:34:40

으으 개운해

365 태오주 (C6c1EsP.uU)

2024-06-26 (水) 15:01:14

글이 올리와용
도파민 가보자구우😏

366 금주 (qKbo4koT.6)

2024-06-26 (水) 16:11:13

잘자요 👋

36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6:39:22

금주 밤에 못잔걸까
🥺 푹자는거야...!!

후 후 더 워...

36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17:06:36

먘 (뒹굴)

369 혜성주 (B8m5jWKuaY)

2024-06-26 (水) 17:10:34

나 퇴근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먼 귀갓길)

370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17:23:44

>>369 (퇴근하는 밈미 어깨에 무임승차)

371 太烏 (C6c1EsP.uU)

2024-06-26 (水) 17:34:39

>>0 앗! 현태오 날먹훈련을 하다!

>>0

심상의 추락은 한순간이며, 애석하게도 붙들어줄 존재는 주변에 부재했다. 서휘는 스트레인지에서 벌어진 일로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고, 2학구로 가서 연구할 것이 있다며, 떠나는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 조심스럽게 타이른 한결은 여전히 부재중이다. 연락은 닿긴 했지만 그마저도 문자 한두 개였다. 남은 지지대인 혜우는 망가졌다. 아니,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 그 부분에서 태오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서로가 연약한 지지대였거니와 담당의로 하여금 전화로 들었던 내용들이 하나같이 속내를 뒤집었던 탓이다. 태오는 그날 이후로 제 핸드폰을 꺼버렸다.

아무리 아득바득 살아보고자, 살려보고자 그 발악을 해왔건만 자신의 삶을 제물로 바쳐도 세상은 요지부동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몰아친다. 생각은 계속해서 꼬리를 물고, 졸업 이후 암부의 생활로 돌아가서도 제대로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지경까지 이르자 속이 뒤집히다 못해 이지러진다.

"……."

하지만 태오는 이마저도 지나갈 일이라 생각했다. 누구보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승화될 우울과 체념, 무력감, 그리고 충동일 뿐이다. 세상은 단 한 번도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곳이며, 인간의 삶은 덧없다. 결심한 뒤 기로를 잡아보고자 한 것이 망가졌다 한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실마리는 나올 것이다.

태오는 늘 그렇듯, 언제나 그랬듯이 무언가에 기대지 않고 혼자 풀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어쩌면 오늘 자고 일어난 뒤, 머리를 감고 아무거나 목구멍 너머로 쑤셔 박아 배를 채우면 승화될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해도 언젠가는 무뎌지고 외면할 줄 알게 될 테지. 무력, 내지 탈력감이란 본디 그런 것이다.

그렇지만 충동은 다르다. 아무리 자신을 잘 알고 있고, 스스로의 상태가 어떤지 꿰뚫는다 해도 무력해진 의지는 사소한 충동을 붙잡을 만큼 단호하지 못하다. 작게는 이런 우울함을 극복한답시고 답지 않게 산책을 나가 돌아오는 길 충동적으로 저녁 대신 마실 카페의 음료수를 사 오는 것부터, 크게는 무심코 누군가에게 연락하는 것까지. 태오는 볼캡을 깊게 눌러쓰며 신발을 신었다.

후드가 달린 바람막이 점퍼, 캔버스화, 깊게 눌러쓴 검은 볼캡과 턱 밑에 걸쳐둔 검은 마스크……. 화려하거나 자신만의 스타일 찾아 이것저것 입는 것 좋아하던 태오 치고는 소박하기 짝이 없는 옷차림이었다. 그런 옷차림으로 무작정 향한 곳은 2학구였다. 이번 역은 북해로, 북해로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2학구청으로 가실 분께서는 이번 역에서……. 태오는 걸음을 옮김과 동시에 무선 이어폰에서 흐르는 노래의 음량을 더 높이면서도 스스로에게 몇 번이고 반문했다. 내가 미쳤다고, 지금 어딜 온 건지. 또 그 소리에 뒤덮이고 말 텐데, 아니면 류시원에게 들켜 다시금 붙잡힐지도 모르는데 이래도 되는 건가? 역 주변에서 종교를 권유하는 사람들을 매몰차게 지나치며, 태오는 고개를 푹 숙여 땅을 보고 걸었다. 벌써부터 비명소리가 뇌리에 쑤셔 박히는 것 같지만 착각이라 생각하고 거꾸로 10부터 숫자를 세니 한결 낫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데 마레였다. 태오는 데 마레 건물을 올려다보았다. 제사장의 손아귀에 놀아난 승환은 근신 처분이 풀리기가 무섭게 장문의 문자와 전화를 걸었지만 태오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승환의 잘못은 아니지만 혜우가 쫓아가 뺨을 후려쳤다는 얘기를 들은 탓이다. 아마 자신에게 사슬을 걸어둔 것을 들었던 모양인 듯하다. 이대로 돌아가는 것이 나을까, 자신 때문인지 이전보다 보안이 더욱 강화되어 경호 인력이 더 늘어난 것도 꺼려진다. 그렇지만 타이밍 좋게, 한참이고 우두커니 선 태오를 발견한 보안요원 하나가 저벅저벅 걸어왔다.

"실례합니다. 혹시 용건이 있으십니까?"
"……."

태오는 잠시 침묵했다. 이대로 들어가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까? 다시 스스로를 찌를까, 이번에는 타인을 찌를까 두려워하는 건 아닐까? 괴물이라고 부르는 건 아닐까? 타인의 속내나 읽는 괴물이 들어와 이번엔 어떤 짓을 벌일지 모른다는 눈길로 쳐다보는 건 아닐까…….

"……담당 연구원을 만나 뵙고자, 왔어요."
"담당 연구원이라면, 신원을 확인해도 되겠습니까?"
"……."

태오는 자신의 손목을 내밀었다. 갑자기? 의아한 눈길로 태오를 쳐다본 보안요원은 얼굴 주변에서 노이즈가 지직거리자 그제야 칩 이식자임을 깨닫곤 스캐너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스캐너에 선명하게 떠오른 태오의 이명과 재학 중인 학교를 확인한 요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가도 좋다는 듯 자리를 비켜주었다. 태오는 데 마레로 들어가면서 다시금 되새겼다. 내가 미쳤지.

데 마레는 여전하다. 리버티 때문에 경계심이 올라갈 법도 하지만 여전히 활기차고 포근하다. 아이의 손을 잡고 놀이형 커리큘럼실로 향하는 연구원도, 잡담을 하며 지나치는 연구원들도 있었다. 태오는 사람들의 심상에서 들려오는 행복과 안정을 밀어내며 걸음을 옮겼다. 치고 들어오는 모든 생각을 밀어내야만 2학구에 있단 사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

어릴 적 터전으로 삼았던 곳은 많은 리모델링을 거쳤다 한들 각 연구실과 방의 위치는 변함이 없었고, 연구원들의 개인 연구실이 있는 3층까지 올라가 명패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백한결. 찾았다. 수습 연구원에서 어느덧 수습이란 이름이 떨어진 걸 뵌 긍정적인 일이 있던 모양이다. 다만 노크를 해도 반응이 없으니, 태오는 단념하고 돌아가고자 했다. 그래, 충동적으로 일 벌였으니 돌아가는 것이 맞다.

"……아."

그래, 이럴 줄 알았지. 태오는 순간 한쪽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크게 휘청였다. 시야가 핑 돌며 귀를 찢는 듯한 소음이 뇌에 그대로 쑤셔 박혔다. 다행스럽게도 계단 막바지라 구를 뻔했던 상황은 면했지만, 끄트머리의 난간을 잡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자 주변의 시선이 순식간에 쏠렸다. 태오는 연구원들이 괜찮냐며 다가올 적 천천히 고개를 올리다 저도 모르게 눈을 홉떴다. 백의. 손끝이 저려오고 손등이 욱신거린다. 눈이 가늘게 떨려오고, 안색은 창백해졌다. 괜찮아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연구원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먹먹하게 들려오고, 귀를 찢고 뇌를 후벼파던 소음이 점차 형태를 갖추고 커져갔다. 원망과 고통, 증오와 한 서린 절규가 사방팔방 들려오는 것 같았다. 태오의 상태를 알 리가 없던 연구원들은 호흡이 불안정한 태오를 부축하고자 손을 뻗으려 들었고, 누군가 그 손길을 부드럽게 제지했다.

"아, 한결 선배! 몸은 좀 괜찮으세요?"
[응, 괜찮아. 학생은 내가 데리고 나갈게.]
"어,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커리큘럼 진행하셨잖아요."
[괜찮아. 내 책상 위에 있는 보고서, 소장님께 대신 전해드릴 수 있을까? 노란색 파일.]
"노란색이요? 알겠습니다!"

눈 감고 있어도 돼요. 한결의 상냥한 심음과 부축하는 손길에 이끌려 고개를 품 속에 깊게 묻은 채, 태오는 후들거리는 발을 질질 끌었다.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던 한결은 태오를 품에 가볍게 안아 들고는 어딘가로 걸음을 옮겼다. 드문드문 연구원들의 심음이 들리긴 했지만 태오는 고개를 더 깊이 파묻을 뿐이었다. 한결 또한 들을 필요 없다는 듯 태오를 다독였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기다리기를 잠시,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달칵 열리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뺨을 스친다. 상쾌한 공기에 그제야 숨통이 트였다. 몇 걸음 더 걷고 나서야 한결은 우뚝 걸음을 멈췄고, 태오를 어딘가에 앉혔다. 햇빛에 따스하게 덥혀진 쿠션에 등이 닿자 잔뜩 긴장한 몸이 부드럽게 풀어졌다. 태오는 겨우 눈을 떴고, 흐린 시야가 조금씩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 ……여기는 왜 온 거예요. 위험하잖아.

눈을 뜨자 익숙한 모습이 보였다. 가을의 색을 온전히 담던 짙은 갈색 머리가 조금 더 옅은 색감을 가지게 된 것을 제외하면 여전히 익숙하고 상냥한 외관이었다. 태오는 머리의 색에 대해 질문하려다가도 입을 꾹 다물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당신이 나를 또 떠나버린 줄 알고, 전부 당신 탓이잖아. 그때 나를 두고 가지 않을 거라면서 나를 떠나고, 확실한 증거도 없이 또 2학구로 가버렸으니까 못 믿겠기에……. 태오는 혀끝에서 맴돌던 단어를 꾹 삼켰다. 아직도 손끝이 욱신거려 당장이라도 원망 서린 말을 뱉고 싶지만, 어째서인지 이번에는 믿고 얘기해 보고 싶었다. 누가 비슷한 조언을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영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자신의 망상이 빚어낸 충동인 것 같다. 한결은 한참을 쭈뼛거리던 태오를 부드러운 태도로 기다렸다. 태오는 고개를 푹 숙이며 단어를 뱉어냈다.

"무서, 워서."
─ ……무서워?
"……혼자 있는 거, 싫어서… 붙들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집에 형님도, 혜우도, 아무도 없는데…… 가장, 먼저 떠올라서. 유일하게, 어디 간다고 말했으니까, 2학구 버러지들이랑 다르게, 믿었는데……. 또, 고백했을 때처럼, 그런 눈으로 보면서, 버려질까 봐,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무서웠는데, 그러니까……."

태오는 횡설수설하더니 입을 꾹 다물다 천천히 눈을 올렸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지 잔뜩 긴장한 모습이 태오답지 않았다.

"잘못, 했어…… 나, 그래도, 그게, 2학구까지 혼자 와서…… 저번처럼 말썽도 안 부렸고, 시, 시끄러워도 잘 참았는데……. 안 버리면, 안 돼……?"

한결은 표정을 굳혔다. 태오는 그게 또 불안했는지 잘게 떨리는 시선을 휙 피해버리며 다시금 고개를 숙였다. 볼캡에 가려진 표정은 안 봐도 불안함에 젖어있는 것 같다. 한결은 잠시 고개를 들어 파란 가을 하늘을 마주했다가 심호흡을 했다.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불신을 더 깊게 심어버린 바즈라에 대한 분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을 신뢰한다는 점에 대한 대견함, 오만방자하게 2학구 사람들을 버러지로 칭하더니만 이제는 자신에게 절절매며 가장 먼저 떠올랐으며 버리지 말라 하는 모습은 안쓰러울 지경이었고, 동시에 등골이 오싹했다. 지난번 적원심노하여 쏟아내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에, 어째서 주변 사람들이 한차례 꺾으려 들었는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다. 한결은 태오에게 들리지 않을 발언을 입속으로만 달싹였다. 역겹군. 스스로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퍽 역겹다.

─ 태오야.
"……."

한결은 고개를 내리고 태오의 곁에 앉으며 상냥하게 손을 감싸 쥐듯 잡았다. 달달 떨리는 손에 온기가 닿자 떨림이 점차 줄어들고, 한결은 애써 시선을 돌리는 태오와 눈을 마주하며 괜찮다는 듯 손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불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던 태오는 입술을 꾹 다물었고, 한결은 손등을 토닥여주던 손을 들어 태오의 뺨을 가볍게 쓸었다.

─ 태오가…… 시끄러운 것까지 참을 필요는 없어요. 무서운 건 무서운 거고, 그걸 가지고 이곳에 온 걸 잘못했다고 할 필요는 없는 거예요.
"……."
─ 하지만 여기는 2학구고, 아직 바즈라의 일은 해결되지 않았어요. 위험하다는 뜻이에요.
"……자, 잘못─"
─ 그러니까 같이 돌아가요.
"……같이?"
─ 응. 같이. 무서웠을 텐데 혼자 둬서 미안해요. 이제 다 끝났으니까…… 버리지 않을게요. 바즈라의 일이 끝나도 버리지 않을 거고.

태오는 눈을 온전히 들어 한결을 마주했다. 볼캡에 눌려있어도 눈만큼은 유리알처럼 미묘하게 번들거리는 광채가 있었다. 새까만 눈동자를 한참이고 바라보던 태오는 입술을 달싹였다. 진짜? 한결은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 버리지 않을 거야……?"
─ 물론이지.
"……약속."

태오는 잠시 머뭇거렸다. 그리고 허리를 기울여 고개를 바짝 붙이고는 가볍게 입술을 누르듯 대었다 뗐다. 잽싼 행동은 아니었다. 외려 천천히 다가와 느릿하게 행동했고, 한결은 순간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을 홉떴다.

"그, 그러니까. 즈, 증거가 필요해서…… 스, 스트레인지는, 그러니까."

태오는 그런 시선을 살살 피하며 부끄럽다는 듯 어깨를 조금 움츠렸고, 한결은 잠시 벙쪄있다가도 정신을 차리곤 태오를 품에 바짝 당겨 안으며 입술을 달싹였다.

"괜찮아."

묵직하게 치고 들어오는 한 단어에 태오는 아무런 말도 못 하고 입술을 벙긋거리다 눈을 질끈 감았다. 한결은 부드럽게 눈을 휘더니 다시금 가볍게 입을 맞췄고, 태오는 눈을 가늘게 뜨다 화들짝 놀라더니 귀까지 새빨개져선 한결의 옷깃을 꽉 잡았다. 한결은 조금 더 바짝 붙어 태오의 표정을 살폈다. 금방이라도 울 듯이 눈시울까지 달아올라선, 손에 닿는 뺨은 따끈따끈하다. 바람막이의 소매를 손으로 꽉 쥔 태오는 앞니로 아랫입술을 짓누르며 시선을 다시금 슬슬 피하더니, 입술을 달싹였다.

"……바, 방금 그거."
"응."
"한 번만, 더 하면 안 돼……?"

한결의 몸이 움찔 떨렸다. 등골을 타고 모종의 감정이 삽시간에 치고 올랐으나 도저히 무슨 감정인지 알 수 없었다. 갈피 없는 질투와 희열, 소유욕에 준하던 감정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태오의 뺨을 감쌌다. 가볍게 내려앉은 입맞춤은 떨어질 기미 없이 점차 열정적으로 변했고, 한 번 타오른 불길처럼 거세게 타올랐다. 태오는 한결의 목을 껴안고는 손가락 끝을 잘게 떨었다. 길쭉한 손가락이 머리카락을 파고들자 볼캡이 툭 떨어지고 긴 머리카락이 우수수 쏟아진다. 머리에서 불꽃놀이가 터지는 것 같다. 정신이 아득하니 어떠한 심상의 소리도 들리지 않고 뇌가 흐물흐물 녹아버리는 것 같았다. 이대로 척수까지 죄 녹아버려 멍청해져도 좋을 것 같다. 당신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태오는 고작 매달리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일뿐인 것을 깨닫곤 한결을 꽉 붙들었다.

"그러니까 희야가 말했잖아요, 레몬 탕후루는 사회악─"

달칵, 한 손에 포도 탕후루를 쥔 채 문을 연 희야는 시야에 잡힌 광경에 우두커니 선 채로 얼어붙었고, 뒤따라오던 태휘는 잠시 벙쪄있다 상황을 파악하곤 희야의 눈을 손으로 슥 가렸다. 인기척을 느낀 한결이 천천히 눈을 흘기며 입술을 뗐을 적, 희야는 태휘의 손을 꽉 잡아 내리려 들고 있었다.

"아 놔 봐요 희야 이제 다 컸어! 야! 탕후루보다 달다!!"
"아, 그- 하던 거, 마저 하… 이게 맞나, 아니, 그. 죄송합니다? 아닌데. 그. 서까지 함께……? 아 씨 이것도 아닌데 그-"
"……."

태오는 난장판 속에서 숨을 가다듬으며 멍한 머리를 한결의 손에 툭 가누곤 손을 들어 제 입술을 더듬더니 부스스 미소 지었다. 충동이란 꽤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하는구나.

372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7:35:36

오른손이런 즐겁군아 ◠‿◠

373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17:36:53

탕후루보다ㅋㅋㅋㅋ달다ㅋㅋㅋㅋ

374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7:37:56

안희야(베이비 크툴루/여?고생/형제 놀리기에 진심)

375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17:38:09

탕후루보다 달다ㅋㅋㅋㅋㅋㅋ
흐음
흐으음 (갸웃)

376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7:40:35

와째서 갸우뚱이요 (복복

마지막 문장부호 넣는 거 깜빡해서 호흡 개길어졋지만암오케.........

377 동월주 (P4rfUIzd8c)

2024-06-26 (水) 17:46:52

톡기가 보고싶은 날이로구만... ;3

378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7:47:14

(워리복복

379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17:48:52

흐으으음 (숨었다)

380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7:49:44

어어 왜 숨는데 왜에🥺

381 이리라 - 가 모르는 이야기 (7) (z6aGW2nQyo)

2024-06-26 (水) 18:03:25

탁. 신경질적인 마찰음과 함께 노트가 눈 앞에 던져졌다. 시현은 노트의 표지를 한 번, 그리고 그 노트를 던진 사람을 한 번 쳐다본 뒤 바닥을 구르는 노트를 주워들었다.

"이거 리라 거 아니냐?"
"숨길 생각도 않으시는군요."
"얼굴에 '나 다 알고 왔다' 라고 써놓은 사람 앞에서 그래봤자지. 아~ 난 예나 지금이나 연기는 젬병인가 봐. 너무 빨리 들켰네."

노트에 묻은 먼지를 털며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시현과 달리 정인의 얼굴은 딱딱하기 그지없다.

"이 센터에서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불린다면서요?"
"진짜 다 알고 왔구만. 애를 얼마나 쪼아댄 거야?"
"뻔뻔한 인간."
"칭찬 고맙다. 근데 이 노트를 왜 나한테 줘?"
"이제 이리라 학생이 그 노트를 들여다 볼 일은 없을 테니까요. 당신과 말 섞을 일도 없고."

시현은 안경 너머에서 가라앉아 있는 정인의 검은 눈을 가만히 응시한다. 이리라가 노트를 직접 건네줬을 리는 없을 것 같은데. 압수했나. 열심히 쓰고 다니던데 그건 좀 안타깝게 됐다. 다만 저 성질머리에 압수한 즉시 태우지 않은 건 의외인데, 뭐. 이제 내 알 바는 아닌가.
다만 꾸준한 저 태도에는 슬슬 열이 뻗친다.

"나랑 말 섞게 하고 싶지 않으면 담당 연구원님이 노력을 하셔야지. 이 센터에서 내가 하는 일이 도 넘는 연구원들 가는 길 앞에 흙탕물 뿌리는 일인데. 정인아. 네가 잘만 하면 이리라랑 나는 크게 말을 섞을 일이 없다?"
"타 연구소 조사 도움도 업무의 일환입니까? 아닐 텐데요. 애초에 '센터의 선생님' 으로서 대한 게 맞긴 합니까?"
"아, 이건 또 뭔 소리야 진짜. 아니면 뭔데."
"아니면 말고요. 예전처럼 또 제 연구 성과를 망치고 싶어졌나 했습니다."

센터의 앞마당으로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그걸 듣고 있자니 헛웃음을 참을 수 없어져서, 정인은 얼굴을 찡그리듯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잘도 이런 곳에서 일을 하는군요. 소장 직함까지 달아보셔서 숨기기 쉽진 않았을 텐데."
"딱히 숨긴 적 없다. 다 사정 아는 사람끼리 모인 거니까."
"끼리끼리라는 말을 어렵게도 하는군요. 처음부터 이 센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야 명확히 알겠습니다. 한심한 것 이상으로 위선적이었네요."
"야, 깔 거면 나만 까. 네가 뭔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깎아내려."
"왜요. 다들 엄시현 씨의 사정을 안다면서요? 인첨공에서 잔혹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었던 자. 전대 소장의 목숨을 꺾고 자리를 차지한 2대 소장. 손에 묻힌 피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서도 당신을 채용했다는 것 자체가 위선적인 거죠. 안 그렇습니까?"

노트를 쥔 시현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정인은 끌어올린 입꼬리를 도로 내린 후 몸을 돌렸다.

"이제 이딴 곳에는 볼 일 없습니다. 나도, 내 담당 학생도."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응? 잠깐. 너는 그렇다 치고 걔는 왜."
"내가 막을 거니까요."
"너 이리라 여기서 심리상담 받는 거 알고는 있지?"
"인첨공에 상담소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여길 고집할 이유는 없죠. 아직 말은 꺼내지 않았지만, 아마 이리라 학생도 따라줄 겁니다. 그도 이미 당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아니까."

노트의 표지가 구겨진다. 동시에 격양된 음성이 정인의 뒷통수를 때린다.

"윤정인. 적당히 해라. 내가 네 담당 근처에 있는 게 거슬리는 건 알겠는데 난 이제 연구에 관심도 없고 애초에 옛날 옛적부터 네 것에는 관심이 요만큼도 없었어! 가만히 있는 사람 꾸준히 쓰레기로 만드는 짓거리, 솔직히 짜증나지만 나한테만 하는 거면 어지간해선 받아주겠는데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그러는 건 아니지."

가만히 있는 사람이라. 멀어지던 정인의 발이 문득 멈춰선다.

"가만히 있기는 무슨. 내가 모를 것 같습니까?"
"뭘."
"10년 전에 프리드웬을 빼돌린 인간. 엄시현 씨잖아요."

침묵이 길다. 각자 해를 등지고 그림자를 얹어 표정이 가려졌지만 눈으로 보지 않아도 서로가 무슨 얼굴을 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다. 이윽고 후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정인의 모습이 사라지자 시현은 가볍게 혀를 차고 건물 안으로 발을 돌린다. 그러던 중 구겨진 노트 안에서 흘러나온 포스트잇 하나가 뒷마당을 나뒹굴다가 이내 바람을 타고 후문 밖으로 날아가 자취를 감춘 건 둘 중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작은 사건이었다.

382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18:04:54

ㅇ0ㅇ

383 이리라 (z6aGW2nQyo)

2024-06-26 (水) 18:07:49

>>0

부장인 진은 사고로 입원을 한 데다가 부부장인 채영은 다가올 대입 시험 공부로 인해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덕분에 축제 이후의 부활동 주도는 거의 리라와 다음 부장이 될 학생이 도맡고 있었다. 물론 무리가 되진 않는다. 가장 중요한 활동인 성하제 공연이 마무리된 지금 정기적인 단체 연습 시간은 주에 1회로 줄었고, 그마저도 적당히 흘러가는 느낌이었으니까. 다만 그건 곧 활기가 부족해졌다는 의미를 포함했기에, 리라는 미묘한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서 부활동이 끝난 후 댄스부실에 잔류했다. 다양한 음악을 따라 몸을 움직이고 나면 어느새 태양도 건물들의 숲 너머로 사라져 있다.

"......아, 바닥 청소 하고 집 가야 되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그러나 그만큼 몸을 움직였는데도 마음 속의 미묘한 울적함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왜 이럴까. 물론 요즘 이런저런 일이 많긴 했지만. 한쪽 벽을 꽉 채운 거울을 응시하던 리라는 이윽고 풀썩 주저앉더니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고, 대걸레를 든 곰돌이 인형을 그려낸 후 실체화 시킨다. 한 마리, 두 마리, 음. 아마 세 마리면 충분하겠지. 이윽고 인형이 청소를 시작하자 리라는 무용실의 구석 자리로 옮겨가서 몸을 삐딱하게 눕혔다. 바닥의 차가운 한기가 열 오른 등을 식힌다. 천장으로부터 내려꽂히는 형광등 불빛에 눈이 부셨다. 그래서 눈을 감고, 음악이 꺼진 공간의 고요함에만 귀 기울이고 있다 보면—

"선생님~ 여기서 주무시면 입 돌아갑니다~"

눈꺼풀 너머로 어둑한 실루엣과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퍼뜩 눈을 뜬 리라는 시야에 들어오는 얼굴들을 발견하고 활짝 웃으며 상체를 튕겼다.

"진이 언니, 채영이 언니!"
"넌 왜 매트도 안 깔고 자? 감기 든다. 저 곰들은 뭐야?"
"리라 오랜만이야! 잘 있었어?"
"둘 다 어떻게, 아. 진이 언니는 이제 걸어도 괜찮아요? 다리..."
"응. 거의 다 나았어. 다음주면 깁스도 풀 거고, 앞으로 활동하는 데에도 지장 없을 거래."
"다행이다!"

몸을 일으키는 리라를 바라보던 채영은 이윽고 한 손에 들린 케이크 상자를 들어보인다.

"뭔가 여기 있을 것 같아서 와 봤는데 척 하면 착이네. 우리 진이 퇴원 축하 파티 할 건데, 너도 낄 거지?"
"당연하죠!"
"좋아. 그럼 너네 집 가자. 택시 부른다?"
"당연... 응?"
"오면서 찡찡이 선물 사 왔어."
"이 언니들 작정했네. 그치만 좋아요! 가자!"

때마침 곰돌이들은 청소를 마치고 한 줌의 반짝이가 되어 사라졌다. 리라는 가방을 챙겨들고 댄스부실의 문을 잠근 뒤 체육관을 나선다. 케이크 상자 틈으로 은근히 풍겨오는 달콤한 치즈 크림 향기가 퍽 마음에 들었다.

38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8:12:05

신라면과 캔디바 세트 독백훈련
😇

밈미먐미혜우우랑랑링랑루안뇽!!!!

385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18:22:07

리라주 앙뇽
아녜스 센터 이제 못가는거야??? 안대ㅐㅐㅐ

386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8:22:40

안뇽안뇽

신라면 으르르릉
진짜 다른 건 몰라도 상담센터는 에바야 으르릉
정인씨... 류시원이 친구하자고 합니다 그러다가...


너무
포근해
이 사람 완급조절 대단하잖아익

38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8:22:49

흠 그나저나 이대로라면 계수가 19로 끝나버릴거 가튼데
영 맘에들지않는...😒

ㄱㅖ수 가챠 이벤트 열어줘요 캡틴(안됨)

388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8:23:59

나 첨 알았는데 계수 그거 2자리수에서 늘어나면 이득이더라(졸지에 개이득본자)

389 혜성주 (CmFOopR.V6)

2024-06-26 (水) 18:24:19

몸이 무겁더라니 심해냥이가 무임승차를 해서였군

390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8:26:28

>>385 후 후... 다음 이야기에 계속(?) 하지만 십대는 반항이 특권인데 과연 정인이 맘대로 될지😏😏😏
랑주하루잘보냇니 고생해따!!!! (안마의자에 앉히기)

>>386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아 정인이는 좋아할거 같은데(환장) 시원아... 우리 친구야...?🫠
헤헤 매운맛 다음엔 매움을 식혀줄 게 필요해요 나도 먐미의 탕후루보다달콤한독백 잘보았다☺️☺️☺️

391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8:27:32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크아아악 부럽다(?) 캡틴 이벤트열어줘요 이번엔 쫄보처럼 굴지 않을게요 원래 인생은 한방이지 (룰렛 돌리며)

>>389 밈미 안 뇽!
집에도착했니!!

392 철현주 (FJXwXlnk3g)

2024-06-26 (水) 18:31:49

계수 이야기가 나오길래 반년만에 뱅크에 들어가봤다...
우와...다들 엄청 성장했구나!!

39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8:33:32

철현주 안뇽!!!
그치 다들 엄청 성장했어ㅋㅋㅋㅋㅋ 와 레벨 0에서 이만큼 깎다니
...19로 멈추는걸로 꿍시렁 한거 조금 철없었나
그치만? 인간은 원래 욕심이 많은 존재이다?

394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8:34:36

>>390 ?¿?????? 아니 왜 좋아해 나도 좋아하게(뭐)
우리..
친구해요(??????)

아 머야 크아악
크아아악(ㄷ산화함ㅁ) 흐흐 태오랑 한결이랑
엘렐레😏

395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8:36:25

tmi 풀고싶어 (수동적)
능동적인 사람 아니라 소재나 캐 주면 tmi 풀을게

396 철현주 (FJXwXlnk3g)

2024-06-26 (水) 18:40:42

나 철현이랑 태오랑 전장에서 서로 덤앤더머로 유치한 말싸움 하는 거 보고 싶어졌어

397 태오주 (mulfWDz.fE)

2024-06-26 (水) 18:43:00

>>396 인성질로 사람 긁기로는 퍼스트클래스 수준이지요
너도 긁어줘?
네 존재로 이미 긁혀요
내 존재? 너 지금 레벨 0 차별해?
이새1끼 진짜 저격 타깃 니 대가리로 돌려버린다
해봐라 해봐

&

가라 현태오!
포켓몬이냐
아니 인간방패
이 새1끼가 진짜

이런 거?
난 조와해(뭐

398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18:44:07

>>390 커어어어(기절)

>>395
안대 쓰고 자다가 입에 레몬즙이 쏟아진 태오

399 태오주 (oJGqEig68g)

2024-06-26 (水) 18:46:37

>>398 고문 아녀?
안대 쓰고 고이 잠들다 레몬즙 쏟으면

집이면 백서휘 뺨때리러 가고
학교면 안희야 조지러감

???: 레몬 탕후루는 사회악이에요 < 이거 때문에 진범이든 아니든 걍 조지려고 함
그리고 복도에서 추격전 벌였다고 교무실에서 나란히 혼나겠지...😏😏

400 철현주 (FJXwXlnk3g)

2024-06-26 (水) 18:47:07

>>397
ㅋㅋㅋㅋㅋ 맞아 그런거 ㅋㅋㅋㅋ

401 철현주 (FJXwXlnk3g)

2024-06-26 (水) 18:52:34

"야, 000(대충 사이비 교주 이름) 요즘 뭐하냐?"
라고 태오에게 묻는 다면 반응은??

402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8:55:57

🤔 자캐 논문 커미션 이라는 것을 발견함
끌리는데...? (주섬주섬 북마크)

밥먹고와따!!

>>394 ㅋㅋㅋㅋㅋㅋㅋㅋ 먐미까지 좋아하면 우째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도 흥미로움... 인성터진연구원들의 만남...
엘렐레😏😏😏😏

>>395 새벽 3시에 (태오주의 캐릭터)가 편의점에 갔습니다
이때 각자의 모습은 어떤지 서술해 주세요 (ex: 후드티 눌러씀, 다크서클, 뭔가피가묻어있음<?)

>>398 계획대로 (늑대 업고 튀어)

403 철현주 (FJXwXlnk3g)

2024-06-26 (水) 18:58:57

나도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나도 끌린다...

404 혜성주 (CmFOopR.V6)

2024-06-26 (水) 19:00:04


집에 와서 여름밈미에서 뽀송밈미됐지
이번주부터 장마라는데 벌써부터 몸이 쑤심

40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9:00:43

크아악 첨단공업단지에 사는 캐릭터 오너들에게 너무 강렬한 유혹이야
🕺 논 문.

406 혜성주 (CmFOopR.V6)

2024-06-26 (水) 19:01:31

티미 뜯어먹고 싶은데 씽크빅하지 못한 바부 치즈덕 밈미는 바닥에 녹아붙을 수 밖에

40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9:01:46

뽀송밈미다! (에어컨 아래에 놔주기)
뮤ㅓ 근데 이번주부터 장마라고...? 아 안돼🫠 싫어 비오지마...

408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19:01:54

오늘자 일을 마치고 갱신할게요! 하지만 바로 저녁을 먹고 가볍게 운동을 좀 하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409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9:02:35

캡다녀오는거야!!! 하루 고생해따~!!🕺🕺

410 箱庭 (5lt3A58Uro)

2024-06-26 (水) 19:10:28


안심해... 이 곳은 정말 안전한 장소니까...
새가 날아가고, 새싹이 싹튼다.
그리고 하늘은 영원히 푸르르다.
강 위의 나룻배, 싱그러운 꽃들.
모든 나쁜 것들을 배제하고 부드러운 바람만이 부는 곳. 좋은 결말을 맞이한 곳.
한시적으로나마 이치를 비틀어 진짜로 만들려 했으니까.

여자는 어린 시절 그녀의 부모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담겨져 있었고, 스스로가 꾸며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이 어른이 되었을 때에 산산조각났습니다. 이룰 수 없는 것들. 타인에 대한 선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
전부 부서졌지만 그것들은 마음에 박혀 피를 흘리게 만들었지요. 절대 외면할 수 없도록. 하지만 피를 흘리며 만든 것은.. 어디에서 말한 것처럼 부정한 것이잖아요?

상정이라는 이름은 상정하다. 라는 말이나. 안건을 상정하다. 같은 말에서 유래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한자 2개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단어이며, 제법.. 직설적인 단어다.

상자 정원. 모형정원. 하코니와. 또는 하바리움.
그래서 그녀는 검은 장미가 피는 땅과 창조된 존재와 상정, 하코니와 자체의 이니셜을 가능성 보이는 존재에게 내렸다. 그녀가 자유와 미친 사람과 베틀이자 흐릿한 형상과 홀로된 자를 상징하는이니셜을 스스로에게 내린 것처럼.

물론 정확하게 한자를 넣자면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와 원이 더 들어가는 게 옳은 일이다. 그러나 그 모호성이야말로 그들에게 있어 좋은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빠졌다.
상자 안에 정원을 만드는 것처럼,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이상적인 법칙을 세우고 마음에 드는 것을 모아 어여쁘게 꾸며놓을 수 있는 일이다.
무언가를 느끼는 걸까? 비현실적인 그런 공간을 당신. 수경도 원하기는 했다. 당신이 원하던 공간이기도 했다... 당신이 영상으로 보았던 그라스같은 곳처럼. 끝없는 듯한 그런 공간. 꽃이 피는 곳. 이런 비슷한 풍경을 그린다는 것에서 어쩌면 닮았다라는 걸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상자 안에는 세계를. 정원을 담을 수 있다. 예쁜 모형정원이 될 것이다.
소중한 것도, 보석같은 것도 모두 양껏 담아 모두에게 원하는 만큼 뿌려 줄 것이다.
이 안에서는 약자도, 강자도 각자의 이상을 이루고, 이해될 것이다. 마치 이해가 쉽도록 주 0일제를 시행해줬다는 비유처럼.
그러나... 그건 요람 안에 두고 선택을 빼앗은 것이다. 보기 좋은 정원일 뿐이다. 원하는 것을 얻을수록 그들 스스로는 방만해질 것이다. 약자라고 해서 자유로움을 선택할 권리를 박탈당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그 밑바닥에는 영원한 희생이자 위업의 별이, 지배자의 거울이, 천사가 빠진 강이 묻혀 있다. 그것을 느낀다면 어떤 기분이 될까? 이 정원에 영원히 머물 자들에게 불현듯 찾아온 죄책감과 오래된 공포를 그들이 납득하게 한다면 그들은 외면할 것이다. 마치 오리건 주, 세일럼 시를 애너그램한 것을 지명으로 쓴 그녀의 소설처럼.
그러나 누군가들은 그 소설 막바지에서 떠나는 자들처럼 굴지도 모르지.
묻힌 것은 묻히기 전 얻은 것들로 인해 문을 열고 손에 넣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갈 수 있었을까?
하지만. 저지먼트의 개입은 문을 깨부순 것에 가깝다. 언젠가는 복구해서 정말로 결별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 깨부숨은 안에 있던 이에게는 꽤나.. 인상깊었을 것이다.

...그럴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그럴 수 있을 거에요. 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담은 말을 당사자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군.

//글재활을 해봐요

411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19:11:06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좀있으면 업무를 하러 가야하는)

412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19:17:28

>>410
을 두줄로 요약하자면
로벨: 딸래미가 데려온 조카몬이 열심히 가꾼 내 상정을!!!
조카몬(저지먼트): (와장창!!!)

(반쯤 농담)

41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9:22:28

(조카몬이 뭐지)

하하 로벨씨 약오르지롱🤭🤭
수경주 어서와!

414 혜성주 (CmFOopR.V6)

2024-06-26 (水) 19:26:09

>>407 헤에에 에어컨 햅삐 히히히 (잘 녹은 밈미)

캡틴은 다녀오고 온사람들은 어서와

415 애린주 (ZDxN9.aYHU)

2024-06-26 (水) 19:38:03

살아돌아옴
젭라
일단 월월이주에게 불판도게자 씨게 박으며...
얼른 답레 써올개오...

416 랑주 (sDzEtKQ8OE)

2024-06-26 (水) 19:38:16

운동하고 오겠다

41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19:39:09

>>401 "……탕후루 좋다고 먹고 다니다 치과 끌려가던데요."

하다가 잠깐 생각하더니 "걔 앞에선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책상이랑 의자 얼려버리더라." 함

그리고 철현이라서(티격태격관의 숙명) 희야한테 나중에 넌지시 꼰지름 걔가 000이라 부르더라(?)

>>402 이거 좀 길어져서 저녁 먹구 써두 대??? :0

41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19:42:12

>>415 짱토끼야!!!!! 8ㅁ8 (복복복) 보고시펏어!!!!
펭깅소환 펭깅소환
어성하 고생햇어 8ㅁ8

>>416 랑주 운동 잘 다녀오는거야~~!! 튼튼늑대 되어라 (복복복)

>>417 책상이랑 의자 얼린거 추억이다
나중에 꼰지르는거 넘웃겨... 이럴때 형제미 나오는거 넘나좋고
당연히 되지요 밥맛있게먹구 천천히 써다줘!!!!

419 혜성주 (ASXHsoXreQ)

2024-06-26 (水) 19:53:19

개뜬금없이 한결이가 이혜성이 비사문천캡틴인거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듬.
저녁 아직 안먹어서 헛소리 낭낭하네

밥 아직 안먹었으면 밥머거

420 혜성주 (ASXHsoXreQ)

2024-06-26 (水) 19:55:02

그리고 리라는 이혜성의 심적인 변화를 눈치채고 있는가 하는 것도
헛소리 낭낭 2차
밥먹어야지.....

421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00:04

>>420 심적인...🤔 정확한 변화 지점은 모를수도 있지만 그 태오 춘치자명 이후로 가장 처음에 본 혜성이랑 지금의 혜성이가 많이 달라졌다는 건 인지하고 있을 듯? 점차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는 느낌일까... 이건 진작부터 느끼긴 했지만서두

밥마싯게머거 밈미! 뭐먹을거야!

422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00:31

하 집에 엄청 맛있는 쿠키 들어왔어
하나만 더먹고 싶다... 그치만 배아플수도 있으니 참아야지...🫠

423 애린주 (ZDxN9.aYHU)

2024-06-26 (水) 20:02:19

랑랑랑주 조심조심갔다와!!! 혜성주도 맛밥 하구!!!

>>418 따... 흐흑... (와바바바바바박)
힘들었다... 요며칠간 사람들 땜에 진짜 혼이 쏙 빠진듯... 뭔일 있었는지 진짜 1도 기억 안남...
그래도 답레 이을 감은 안잊었다 이말이야! (원래 멍청해서 효과 없음)

424 애린주 (ZDxN9.aYHU)

2024-06-26 (水) 20:03:15



쿠 키

42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10:30

>>423 크아악아아아ㅏ악 기억도 안날 정도면 진짜 힘들었나보다... 8ㅁ8 고생많았어 이익 현생 왜 토끼를 놔주지 않아☹️☹️☹️
(와바바바바박 되어 와박복실이 되었다!)

>>424 마히다. (쿠키로 꼬드겨서 애리니주 한입 먹음)

426 혜성주 (g2V2gkaLNM)

2024-06-26 (水) 20:16:51

>>421 라밥 먹어써
잡담 잇는건 잠만

42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27:06

>>426 맛잇엇게따🤤🤤 라밥~~!!!
천천히 이어주너용☺️

428 혜성주 (cOFfkYTUC2)

2024-06-26 (水) 20:27:10

오케이 커피 사들고 집 와따
>>421 춘치자명이 이혜성이 많이 달라졌다는 걸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일이긴 했어 (흠) 근데 리라는 그 시점에서 뭘 보고 바뀌고 있음을 눈치챘으려나....궁금해지기.

429 혜성주 (cOFfkYTUC2)

2024-06-26 (水) 20:27:52

떡라면에 밥추가 했지 땀 뻘뻘 흘리면서 냠냠굿했어

430 서연 - 철현 (fs4nLzlUsk)

2024-06-26 (水) 20:28:18

situplay>1597048394>359

첫 키스라고 영화나 드라마처럼 음악이 나오진 않았다.
꽃잎이 샤방샤방하게 흩날리지도 않았다.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아 버리긴 했다만
누가 초능력이라도 쓰지 않는 한 날릴 리가!!;;;;)
첫 키스는 세상 모르게 달콤하다던데, 단맛도... 모르겠다!?

하지만ㅡ

입술이 살짝 맞닿은 순간 아찔한 전율이 몰렸다.
다른 감각은 아예 마취된 것처럼
탄력을 뜨겁게 머금은 부드러움만 느껴졌다.
몸 전체가 심장으로 돌변이라도 한 것 같은 두근거림이
이쪽으로 맞부딪쳐오는 약동과 얽힌다.
몽롱한 머리.
숨 쉬어도 되나? 참아야 하나?
그조차 혼란스러웠다.

그때 선배의 입술이 떨어졌다.
발돋움질하던 다리가 휘청여 비틀했으나
숨이 트인 덕에 정신이 확 깼다.

그리고 보였다,
그새 달라진 공기가.
부실로 비껴드는 햇살도,
들뜬 듯 평온하고 수줍은 듯 열정적인 미소도,
이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한층 선연한 빛깔이었다.
그토록 새로운 세상에서의 고백.
떨리는 목을 애써 가다듬어 화답했다.

" ...나, 나도!! "

전하고 싶었다.
좋아한다고, 선배가 바라는 한 어디까지든 가겠단 마음 그대로라고.
아니, 좀 달라졌나? 저승은 안 갈래! 살아야겠으니!!
그리 고백하려는 찰나 이번엔 선배가 몸을 숙여 왔다.
온 세상이 도로 캄캄해지며 떨림이 겹쳐졌다.

고백도 키스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건
둘이 같은 결을 지녀서일까.
실없는 생각이 일렁이다 아득해진다.


/ 막레로 받아 주시면 무난할 거 같아요!!! 아마...?👀👀👀 (도주)(쥐구멍)(머리박)
답레로 못 이은 부분 괜히 아쉬워서 주절주절
1. 서현씨를 왜 멍청하대요!!! @ㅁ@
2. 공부로 진로를 돌리고 성과를 얻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을 텐데도 어려움 없이 성과를 얻었다고 회고하니 애썼다고 토닥여주고 싶어져요
3. 예전에 계획하셨다는 갠스 내용까지 생각나서 간담 서늘...;;;;; 선배를 잡을 기회가 서연이한테 주어져서 다행이에요^u^

431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0:30:23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들 맛난 걸로 둔둔히 드셨길 바래요오오오오 >< (라고 달고 도주)(침몰)(꼬르르르)

432 동월주 (P4rfUIzd8c)

2024-06-26 (水) 20:31:30

다들 반갑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릿)

톡기주도 오셨구만! 무사...귀환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살아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복복복)

43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32:00

>>428 딱 무슨 포인트 하나라기보다는 전체적인 무드랄까...🤔 물론 여름부터 바뀌고 있긴 했는데 확 온 계기는 춘치자명인듯 가까이에서 속얘기 깊게 하는(혜성이의 속 이야기를 한다기보다는 태오에게 질문을 던지는 거였지만 아무튼) 혜성이를 본 게 그때가 처음? 이었으니까

그리고 일단 태오랑 얘기할 때 느낌 자체가 저지먼트 이혜성보다 캡틴 이혜성 느낌이 났어서 말이지 그런 부분에서 흐음? 했을거 같다!

>>429 크아악 맛났겠다아🥺🥺🥺 배불밈미가 되었구나 잘해써용 (뽁뽁)

434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0:32:17

>>402
Q. 새벽 3시에 (태오주의 캐릭터)가 편의점에 갔습니다. 이때 각자의 모습은 어떤지 서술해 주세요

《태오》
초췌하다... 머리 대충 틀어올렸거나 후드 꽉 눌러쓰고 슬리퍼 직직... 끌고 옴. 희미하지만 담배냄새 남. 주로 에너지 드링크랑 스키틀즈 사우어로 하나 사감. 새벽인데 깔끔한 차림이거나 그럴 때면 높은 확률로 서휘가 곁에 있음.

《서휘》
여유롭게 들어옴. 흰 머리일 때는 묘하게 피비린내가 나는 듯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검은 머리일 때는 마찬가지로 좀 초췌하다. 주로 담배 사가는데 가끔...(검열삭제)
이따금 태오랑 같이 들어옴. 본인은 담배 사고 태오는 커피 삼. 그리고 편의점 나가서 서로 바꿈(...)

《한결》
멀쩡하다. 야식으로 먹을 삼김이나 맥주 삼. 맥주의 경우 2캔 사는데 하나는 나가면서 따서 바로 마시면서 가는 기행을 보이곤 함. 주로 마시는 건 코젤과 같은 흑맥주. 가끔 머리 산발일 때도 있고 비몽사몽이긴 한데 그럴 때는 높은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사감. 문제는 맥주 사갈 때 백의 입는 날도 있음 인생이 고된 백한결

《시원》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말끔하게 쪼르르 들어가서 지구젤리랑(?) 디저트류, 초코타임 사서 후다닥 돌아감.
남은 하나는 퀭하다 못해 나흘 정도 커리큘럼에만 매진했는지 머리 떡져선 슬리퍼 직직 끌고 오더니 소주 한 병 사가지고 감... 이따금 "데 마레 시* 새끼들……." 하면서 팩소주 사더니 바로 빨대 꽂고 마시면서 나갈 때도 있음

《희야》
대박 멀쩡해서는 쪼르르! 우다다! 들어와서 오늘 먹을 감자깡이랑 박카스맛 젤리랑 내일 혜우 줄 초콜릿이랑 이것저것 잔뜩 사감. 공룡잠옷 입고 들어올 때도 있음. 제로콜라도 500ml 사가는데 가끔 머뭇거리다가 야구카드 들어오면 그것도 슥 사감

《태휘》
⬆️한테 끌려와서 질린단 표정임. 역시나 이쪽도 담배 아니면 커피임. 그렇지만 희야의 '니 뭐 사냐?' 눈길을 못 이기고 민트초코 삼.
가끔 피투성이로 들어와서는 안티스킬 신분증 보여주면서 현장에서 거수자 없었는지 묻고는 핫바 하나 사서 돌려감.

《승환》
반쯤 초췌한데 백의만은 빠릿함. 아주 높은 확률로 '저건 누가 사는 거지?' 싶은 편의점 간식을 사감. 해바라기씨나 그런 거.
이쪽도 가끔 육포랑 팩소주 사갈 때가 있음...

《라바나》
멀쩡하게 들어와서 청하 3병 사감
가끔 누구랑 싸웠는지 머리채 산발에 화장 반쯤 지워져선 청하 받고 진로 2병 추가로 사감

《헤키받》
예대생임
생략함...(아련)

>>419
Q. 한결이가 이혜성이 비사문천캡틴인거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A. [이렇게까지 극단적이어서는 안 될 나이인데. 어째서 인첨공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걸 버려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만 이해해요.]
[저도 양면적인 사람이거든요.] < 집착음침광공이다.
[태오와 친하게 지내주니 고맙지만, 가끔은 걱정이에요.]

43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32:37

다람지 워리 안뇽~!!!!!
🤗 쫀저야!!

43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0:33:43

다녀왔습니다! 갱신할게요!! (뒹굴뒹굴)

43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0:34:21

안뇨옹 (복복

43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40:06

그리고 편의점 나가서 서로 바꿈(...)<<아이못된어른!!!!! ☹️☹️ 그걸 바꿔줘!!!! 안돼 태휘야!!! 여기 어른이 미성년자담배읍읍(끌려감)
그치만좋으네요... 아 오타쿠같은거생각해버림🫠

근데 와중에 연구원조 대부분 백의 입고 있네 이 사람들 야근하는거니 가엾어요🥺... 그리고 술 사가는 사람들 대부분 연구원이야 미치겟네 와중에 라바나 주량무슨일
싸우다니... 언니... 그 병으로... 깨버려...(주어 없음)


그리고 헤키받
(ptsd on)

상세한 묘사 감사합니다 이런 걸 원했다 우후후 후후 후ㅜ후후🤭🤭 맛나~!!!

캡도어서와!!!!

439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0:42:05

계시는 분들은 안녕하세요!
그리고 조정스레의 일은 모카고 그 누구도 개입하지 말아주세요.

솔직히 올지는 모르겠는데... 안 오면 안 오는대로 저는 그 문제가 되는 레스들은 더 이상 여기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갈게요. 조정스레 올려서 호출했으면 참치게시판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셈이니까요!

440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42:39

와중에 희야 대박멀쩡한거
요즘에도 잠을 잘 못 자는 걸까🥺🥺
아기무너... 그치만 맛난거 잘 먹고 재밋게 다니는거 같아 좋아... 태휘씨 무너 지켜... 아닐시 민초 압수(?

441 혜성주 (68YXMkJjcQ)

2024-06-26 (水) 20:43:07

>>433 이게 다 춘치자명에서 현먐미가 넌 날 도와야할걸 이란 뉘앙스의 말을 해서 그렇다. 거기에 이혜성이 이 새끼봐라? 하고 캡틴폼 버튼 눌려버린 거라서 (?) 여름부터 엄청 과도기긴 했지 이혜성이..비사문천 창설에 금이랑 연애까지(흠)
리라가 이렇게 주변에 신경쓰고 있는 거 보면 되게 심성이 고와 예쁜 아이야.....(복복)
맞아 배불밈미가 됐엉. 그러니까 거기서 한 10센치만 왼쪽으로 복복해줘 (딩굴)

>>434 행복을 추구하려면 기본적인걸 버려야함<<인첨공특(?) 아냐 한결쌤 태오랑 친하게 지내는 게 아니라 밈미먐미는 그저 비즈니스 프렌즈(아님)

오늘은 짧게 훈련 써야하는데......

442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43:19

확인! 캡 늘 고생이많아(쓰담담)

캡저녁뭐먹엇어!

443 한양주 (8Rb3rmfGoc)

2024-06-26 (水) 20:43:28

우우 오늘 하루종일 먹방 봄!

444 혜성주 (68YXMkJjcQ)

2024-06-26 (水) 20:43:42

>>439 확인. 어서와 캡틴

온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44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0:44:44

>>438 오타쿠같은거나도줘

서휘씨... 으른이야(이런 발언)
야근 맞아용😏 술 사가는 연구원들... (아련)

아니 깨버려 < 저기요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바나 역수로 쥐는 거 잘 한대(?) 꼬장은 서휘에게 부리다 제압되는 편(?)

크아악 리라주~!!!!! 살아나...!!!!!!!!!
졸작해야지...(기어이

44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0:45:18

아무튼 계시는 분들은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제 저녁은 꼬막비빔밥이었습니다. 룰루!

447 한양주 (8Rb3rmfGoc)

2024-06-26 (水) 20:45:47

나는 백숙 먹었어-!

448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0:46:06

앗 희야는 걱정 안 해도 된다
못 자는 게 아니라 노느라 밤낮이 바뀐거야

희야: 세상 재밌는 일의 70%는 새벽에 일어나요
희야: 그리고 심야 시간대의 영화는 끝내주지

44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0:48:40

어잉...? 공지는 확인했구 분조장 어장이 올라왔구나
몰랐어 < 맨날 게시글 들어가있는 사람

>>441 왜 벌써 진리를 깨달았지? 역시 밈미군.
아니!
우리 친구자나!!!!!
해산물듀오잖아!!! 낙지!!!!!!!

450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48:53

>>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이 비즈니스찐친(?) 바이브가 아주 조아요🤭🤭 맞아 봄에 크게 변화를 맞고 여름에 대격변 하고 지금은 좀 안정기인 느낌... 이라기보다는 지금도 약간 위태롭긴 한데(위태? 아슬아슬한 느낌) 자리는 잡힌 느낌이랄까 근데 그게 오히려 위협이 되는... 머라는거지? 그런느낌입니다(?)

헤헤헤 헤헤 (리라: (햅삐복슬짹째!)) 아 당연하죠 손님 요기인가~~ (좌측 10cm 옮겨서 복복)

>>443 하냐냥 안뇽! 오늘 배고팠니!!!

451 서연 - 훈련 (fs4nLzlUsk)

2024-06-26 (水) 20:49:27

>>0

@캡
부장께 처음 정식 부원으로 인정받았던 날, 부부장이 작살 냈다는 제로세븐의 팔을 사람 팔로 착각해 기겁했었다. 그리고 오늘은 선배가 뜯어낸 제로쓰리의 목이랑 마주한 채 섬뜩해하고 있다. 쓸데없이 사람 같네, 수박;;;;;;; 그나마 선배 가면(???)이 붙었던 제로세븐의 목이 아니라 수박씨랑 닮은 얼굴인 거에 감사해야 하......그딴 게 될 리가 없잖아!!!!!!!!!!!! 보기 소름 끼쳐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

제로세븐의 팔을 사이코메트리할 때는 2렙. 그땐 부장을 복제한 존재라는 거랑 2학구에서 왔다는 거랑 명령에 따른 게 아니라 자기 멋대로 움직였다는 점 정도밖에 파악 못 했다.

지금은 어떠려나? 나랑 언니가 읽어 주신 바에 따르면 능력이 퍼클 급은 아니었다. 그건 검은 샹그릴라를 아직 복용하진 않았다는 의미일까? 그 부분을 알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복용하고도 초능력이 그 수준이라면 좋겠다만 유니온의 계획대로면 무슨 수를 써서든 퍼클 수준까지는 만들려 했을 테니 아마 아닐 거 같다...ㅠㅠ )

또 내가 홍서아랑 그림자한테 통신을 시도했을 때 제로 시리즈를 조종하는 주체가 나타났었지.(박형오인 줄 알았는데, 박형오는 죽었다니 진짜 그냥 AI인지 헷갈린다) 조종 주체가 원하면 언제든 제로 시리즈와 가능하다는 거니, 어디서 연결한 건지도 파악이 되길 기대한다. 그 연결 지점이 바로 제로 시리즈들을 조종하는 주체의 위치일 테니. 만약 거기가 그 관짝 있는 연구소라면, 박형오가 죽었단 말은 명백한 구라겠지.

그 밖에도 궁금한 건 많다.

예전에 제로세븐이 2학구에서 왔듯이 제로 시리즈들의 본거지도 2학구일까? 2학구라면 오맨들씨의 연구소? 거기 뇌도 잔뜩 배양 중이었으니

제로 시리즈가 이번처럼 파괴되어도 복구나 대체가 가능할까? 오맨들씨의 연구소에서 배양하던 뇌들은 싹 폭파됐으니 불가능하길 바란다만. 어? 잠시만! 유니온이 지 목적을 이루려면 제로 시리즈 일곱 기가 다 필요한가 보던데, 그중 두 기가 폭파되는 걸 파악했을 텐데도 안 나타났다? 왜지?? 개입이 불가능했다면, 그래서 유니온의 계획이 작살난 거라면 초대박이다만... 설마, 이번에 박살난 깡통이 퍼클 짝퉁의 짝퉁이라거나??;;;;;;;; 수박... 박형오인지 AI인지는 대체 무슨 속셈이람? 거기까지 파악이 될까?

뭐든 나와라, 최대한 많이!! 바이오로이드라도 뇌와 가까운 데를 짚을수록 좀 더 정보가 잘 잡히려나? 눈을 감은 채라 더듬거려 가며 제로쓰리의 정수리를 짚고는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452 이혜성 (PUfML15/lE)

2024-06-26 (水) 20:49:42

>>0

아, 하고 혜성은 긁히고 찍히고 패인 자국들이 남아있는 새하얀 가면을 꺼내 쓰려다가 잠시 느릿하게 메마른 감탄사를 중얼거렸다.
다른 단원들의 가면 한귀퉁이에서 달랑 흔들리는 장식품이, 제 가면에 있어야할 자리에 없다.

장식품 없이 그저 야차형상을 하고 있는 가면이 오늘따라 을씨년스러웠다. 어디서? 혜성의 머릿속에 의문이 떠오른다. 언제? 꼬리를 물기 시작한 의문을 혜성은 눈썹 사이를 좁히며, 미간을 구겼다. 기억이 안나네. 설마 누가 주워가진 않았겠지. 천장을 향해 굴러가던 눈동자에 창틀에 앉아 나른하게 하품을 하고 있는 카오스 고양이가 눈 마주치며 가느다랗게 울었다.

냐앙.

453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0:50:42

>>439 캡
공지 확인했습니다!!

훈련도 올렸겠다 이제 진짜 일시적 침몰요... (꼬르르르)

45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53:47

>>445 오타쿠같은거
담배 피다가 서휘 얼굴에 후... 하는 태오와 이것봐라? 하는 서휘
클리셰😏

아 야근맨들아 불쌍해🫠 연구원들... 힘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좋아 역수로 깨버려(안티스킬에 끌려감) 근데 와중에 서휘한테 꼬장부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몬가몬가 의외? 이면서도 서휘씨 패밀리 다들 친하구나 싶어 뿌듯한거야🤭 귀여운

>>446 >>447 꼬막비빔밥과 백숙이라 맛난거 먹었네요 아주잘해따~!! (쓰담!)

>>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ㅇㅈ 원래 새벽이 젤 재밌어 심야의 영화채널 영화오마카세는 짱이지...

455 청윤주 (FwSYcKBVRg)

2024-06-26 (水) 20:55:07

모두 좋은 밤이에요..!

45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0:55:07

>>451 서연이 읽을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당시 상대했던 제로 두 체는 검은색 샹그릴라를 사용하지 않았다.

2.이번에 나온 제로 두 체는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거대하고 넓은 공간에서 워프를 통해서 1학구로 튀어나왔다. 그곳이 어디인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근처에 바이오로이드의 생체 부분을 담당하는 태아를 배양하는 곳이 있었다. 그리고 또 그 근처에는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생산 장치가 있었다.

3.아무래도 제로 시리즈가 나왔던 바로 그곳이 본거지인 것 같다. 창가 풍경은 상당히 이질적이며 그곳은 적어도 1학구~4학구의 느낌이 아니다. 마치 하나가 거대한 연구 학구라는 느낌이다. 적어도 2학구는 아니다.

4.근처의 시간이 오전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창가 풍경에는 '태양빛'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5.제로 AI의 속셈은 생각을 읽는 범위이기 때문에 서연의 힘으로는 읽을 수 없었다.

45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5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아!!
(리라: (장식 쥐불놀이하듯 돌림)<안됨)

카오스냥이넘나귀여워요
연어 트릿을 나누어 줘야 해

서연주 이따보는것이야!!!

458 혜성주 (yeKdccsR0I)

2024-06-26 (水) 20:55:57

>>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먐미.
친구는 맞지. 대신 앞에 비즈니스가 붙는.
이혜성이 언제부터 해산물이 된거지? 오너도 모르던 사실(?)

>>450 음 좋아 거기 아주 완벽해 (만족스러운 골골) 지금도 약간 위태로워보이는구나. 리라라면 이혜성이 능력 쓰는 것 자체가 거침없고 고민없어지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
위태롭게 보인다? 호오 그거 되게 궁금한걸? 어디에서 위태로워보였으려나.
슬슬 자리를 잡고 있긴 하지만 위협? 이 될지는 몰루

459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0:56:40

청윤주 어서와!!

그리고 허수학구구나
😇 무서워...

460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0:57:16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461 혜성주 (yeKdccsR0I)

2024-06-26 (水) 20:57:27

>>457 가면 1번 깨짐. 장식 1번 분실.
K:저 얌전해보이는 얼굴로 제일 사고치고 다니는 미친 캡틴 같으니라고
아니 그거 쥐불놀이 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0:59:13

>>456 캡
...볼일 보고 오려고 했는데 답 엄청 빠르십니다 @ㅁ@

이번에 파괴된 쓰리와 세븐이 복구 가능한지가 궁금했는데, 제로 시리즈들이 파괴되어도 2의 시설에서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의미인가요?

46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03:54

>>458 (왕 뿌 듯!)
🤔 확실히 그럴거 같기도? 저번 전투는 바이오로이드 전이라 리라가 크게 못느끼긴 했겠지만(자기도 상어이빨 팩맨으로 제로시리즈 머리 냠냠하려 했어서) 생각해보면 눈에 칼 꽂은 채 진동시키는거... 확실히 거침없는 행동이지...

약간 뭐랄까... 스트레인지에서 자리잡은 음지의 모습이 양지에서도 조금씩 반영되고 있는 게+그리고 음지에 익숙해지며 상해를 입히는 행동에 거침없어지는 게 위태로워 보였다! 익숙해진다는 건 곧 무뎌진다는 뜻이고 무뎌짐에는 필연적으로 깎여나감이 함께하니까🤔 많이 깎여나간 혜성이는 보다 안정적인 모습이 되는 동시에 본래 가지고 있던 걸 깎여나감으로서 잃은 거니 그게 위태롭다... 그런 생각을 했다

으악 머라는거지
그런겁니다(?

464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04:49

>>462 서연이의 사이코매트리는 어디까지나 '보이는 것'을 토대로 나오는 정보이기 때문에... 저 보이는 것의 해석은 이제 서연주와 여러분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똑똑한 모카고 참치들은 다시 만들어질 거라는 거 알고 있죠? (갸웃)

46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1:05:11

오늘은... 꼭 1시 이전에 잘거야

466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06:14

>>461 신데렐라 캡틴
이제 금이가 유리구두를 주워서 찾으러 가는거야?(??

467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06:43

일상 돌리고 싶은데 캡틴 금요일부터 바다 가니까 돌리기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주륵) 내일은 또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바쁠 것 같아서...흑흑...

46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08:04

>>467 (야나두!!)

후 일상 돌리고픈데
흙 흙

469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21:08:49

훈련을 써야하는데 흠

내일은 건강검진 간다...

470 혜성주 (h7EScLQf72)

2024-06-26 (水) 21:09:14

>>463 남이 해주는 내캐 해석 넘 마이따 쩝쩝
상어이빨 팩맨......추억의 게임의 호러화를 시켜버린 리라였다(대체) 그치. 겉으로 보이기에는 인간이랑 다를 바 없는데 메스 꽂혀있는데 망설이지도 않고 그냥 진동시켜버리는 건 확실히 거침없긴 했어.
리라주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았다. 남이 해주는 캐해 너무 맛있다 더줘 벅벅.
근데 이게 혜우주도 이야기했듯이 원래 이혜성이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긴 해. 타인과 거리를 두고 교류를 최소화함으로서 자신의 행동범위를 넓히고, 행동을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근데 그렇다쳐도 이혜성이 많이 깎여나가기는 했지. 망설임 죄책감 그런거...

471 혜성주 (h7EScLQf72)

2024-06-26 (水) 21:10:30

아니
신데렐라 유리구두를 금이가 주워서 돌려주러 오면
그거 진짜

472 혜성주 (h7EScLQf72)

2024-06-26 (水) 21:10:55

캡틴아
토요일부터 비온다는데

473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21:11:24

비오는 바다는 위험한 곳일텐데

474 혜성주 (h7EScLQf72)

2024-06-26 (水) 21:12:35

건강검진 귀찮지.....그래도 합법적으로 쉴수 있는 날이니까

47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13:23

>>469 랑주 어서와!! (트랩설치)

월요일 치과 내일은 건강검진
이번주의 랑주는 병원 주간이로구나 화이팅인것이야🥺 건강검진이면 아침일찍 가려나...🤔

>>470 이따금 기괴한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그려버리는 이리라씨... 정신세계 궁금하다 이자식 분명 n일 거야

아 맞아 이 얘기도 전에 봤었는데 일리있다 생각했어🤔 본모습이 나오는 중이라고 해석한게 흥미로웠지...
🥺🥺🥺🥺
이건 다 인첨공 때문입니다
윗대가리를 꺾고 새 우두머리를 세워 적폐를 청산 (붉은깃발

47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14:34

어쩔 수 없어요
펜션 값 못 돌려받는단 말이야. (주륵)

그래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그 풍경을 즐기고, 바다 분위기를 즐기기로 했어요. 어쨌든 혜성주 뱅크는 처리했어요!

47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14:52

>>471 극상의 진미죠? (혜성주: 아니 그게 아니고)

47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16:02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그런 현실적인 장벽이
이런......🫠 그치만 맞아 비오는 바다 풍경도 재밌어 나도 작년? 재재작년? 에 바다 갔을 때 비만 왔지만 나름 재밌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바다 냄새 맡았어

479 혜성주 (ma44jC1KEM)

2024-06-26 (水) 21:16:54

>>475 난 랑이 덕분에 리라가 계피맛 사탕을 아무렇지 않게 먹지 않을까 하는 적폐가 있어(아니다)
아니 그치만 리라의 능력 자체가 리라의 심상을 드러내는 느낌이라서 되게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점점 리라도 어떻게든 눈앞의 적들을 침묵시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는다는 느낌이 들거든. 이혜성과 다른듯 같은? 그런? 느낌?

혜우주 통찰력은 우주 제일이긴 해. 흥미로운 해석 다수.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붉은혁명....(아무말)

480 혜성주 (ma44jC1KEM)

2024-06-26 (水) 21:18:10

비 슬슬 오기 시작할 때 물에 한번 들어가면 그거 나름 재미있을거야 (??)

>>477 크아아아악 갑자기 매움

481 랑주 (OYSYwXeAew)

2024-06-26 (水) 21:18:39

>>475 크아앙!(뛰어듬

엉 아마 아침 ㅇ일찍 갈듯하다
하지만 딱히 내시경이나 그런건 하지 않으니 금방 끝날듯?

>>479 그치만 계피사탕 맛있고
계피사탕의 우마이함을 모르는 아나타가 불쌍해요(?

482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1:18:52

>>454 룽하다...........🫠🫠🫠
근데 진짜 한 번은 있었을 것 같음... 아직 연인사이 인정하기 전(지금도 서휘가 상품가치 버릇 못 고쳐서 온전한 연인은 아니고 상호소유관계에 가깝긴 하지만)에 담배 입에 무니까 메트로폴리스 사람들이 라이터 켜주는데 서휘가 제치고 걸어와서 불 붙여주고 태오가 그쪽에 고개 기울이더니 눈 슬쩍 치뜨면서 연기 훅 불어낸거지청춘어장에서느와르창조해버리기(한술 더 뜨기)

역수로 ㅋㅋㅋㅋㅋㅋㅋ(같이 끌려감)
의외로 친하답니다 서로 형제자매라고 호칭하면서 결속력 다지는 탓에...👀

>>458 보이는 것보다 달관이 가까이 잇음;;;;
비즈니스라니 훌쩍 우리 여고생 해산물즈잖아
소금 뿌린 이밈미랑 현뱜미 아니엇어??? 펄떡펄떡(?)

483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1:19:51

>>464 >>476 캡
제가 똑똑하지 못한 게 슬퍼졌네요 (눈물)
에어컨 빵빵한 데서 오션뷰 보는 것도 나름 분위기 있고 좋을 거예요 (도닥도닥)

484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1:20:39

아 ㅋㅋ
바다 가는 날 비오는 건 국룰이야

걍 안에서 고기 구워먹어도 되는 곳이면 고기 구우면서 한잔씩 돌리는게 짱임b

48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21:18

>>479 그 적폐 채용(?
근데 사실이기도 한 게 원래 계피사탕 먹어볼 생각도 안 했다가 랑이가 먹는거 보고+고백 일상 때 그거 때문에+그 이후로도... 여러가지 이유로 상당히 익숙해졌을 거 같아
애정 보정으로 단맛 +100 됨 맛나다 우물우물

헤헤 좋게 봐주어서 기쁜☺️☺️ 그리고 그거 인정이에요 아직까지는 무생물(안드로이드 등)에게만 보여지는 무자비함이지만 이게 사람한테까지...
갈...
갈...... 지도? 아닐지도? (????)

48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22:03

>>480 비바람치는 파도에 들어가라고 하는 것을 보아 이 캡틴에게 빨리 스레에서 꺼지라는 이야기로구나.

더 캡틴짓 해서 무엇하겠느냐!! (어?)

487 한양주 (UarxXTep.c)

2024-06-26 (水) 21:26:39

>>450
집에서 하루종일 자느라 밥을 안 먹은ㅋㅋ 그래도 엄마가 백숙 해줌!

다들 안녕잉겨!

488 혜성주 (ma44jC1KEM)

2024-06-26 (水) 21:26:52

>>481 ??? 안사요(??)

>>485 아니 이게 왜 진짜냐며. 어이없네 증말. 마지라잌 이혜성 때문에 케이크에 익숙해진 금이 느낌이잖아(아님)
사람......(훈련에서 사람 목을 향해 제노사이드 커터를 날렸던 걸 떠올림) 갈 가능성이 좀 있긴 해.
에이 그리고 고마우면 거 좀 복복해줘바바 (뻔뻔)

>>482 이걸 받아치네 역시 먐미야 항상 짜릿해
아ㅋㅋㅋㅋㅋㅋ암튼 비즈니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친구냐고 하면 한번에 대답 안하고 서로 슥 보고 아 뭐....하고 동시에 대답할 것 같단말이야. (소금맞은 먐미 벅벅)

489 혜성주 (ma44jC1KEM)

2024-06-26 (水) 21:27:15

>>486 과대해석 멈춰!!!

490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1:27:30

캡틴 조심해서 잘 다녀와~

491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28:42

사탕 얘기하니까 말하는 적폐인데
리라 랑이가 사탕 먹을때 심심찮게 그거 무슨 맛이에요? 할거 같다는 뇌피셜이 있다
옆에서 포장 뜯는거 봤어도 물어봄
왜일까요

>>480 하지만 불닭처럼 중독성 있
😏🤭

>>481 흐아악 (막대 빼서 잡기 시도!)
호오 그렇구만 검사 전 공복이 길지는 않을테니 다행이군요! 늦게가서 공복 길어지면... 배고파... 후다닥 끝내버리고 와서 푹 쉬자☺️!!!

>>482 룽하지...🤭🤭🤭
아대박맛있다!!!!!! 아!!!!! 이거지예!!!!! 느와르본토맛집이말아주는피폐상호소유관계담배도발 이거지ye~~!!!!☺️☺️
개마싯다 별점 5점 만점에 50점 드립니다

헉 서휘도 형제구나 약간... 장남 같은 느낌이려나 첫째오빠형🤔 어라 이렇게 생각하니 급 귀여워졌어...

492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30:46

안녕하세요! 여로주!!

자...그러면 이제 뭘 풀면 좋을까. 이젠 질문 받아요! 라고 해도 더 이상 질문할 것도 없을 것 같아.

아...그리고 챕터3.. 남은 분량 이제 별로 안 남았어요! 제 생각엔 무난하게 8월달에 끝날 것 같아요. 그리고 챕터4... 2주 정도 쉬고 바로 스토리 밀어버릴 생각이에요. 챕터4는 진짜 별로 안 길기 때문에..(대충 최종결전만 남긴 상황) 이제 조금만 더 화이팅하고 엔딩 봅시다!

49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32:31

>>487 아니 얼마나 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은 머거야지!!! 그래도 백숙 먹었다니 잘했다 훌륭해요(복복
푹 잤다니 오늘밤은 늦게 자겠군 하냐냥
놀아! (강?요)

>>488 후히히히히히히 히히 커플이란😏😏😏😏😏😏😏
크아아아악 그리고 크아악
아 안돼 사람을 주기면🥺 물론 세상에 쓰레기가 많긴 한데...<?
아유당연하죠 특급 복복으로 말아드립니다 (뵥뵥복 복 뵥뵥)

여로롱안뇽!

근데 저 적폐 생각해보니 적폐가 아니네 이미 했음
뽀뽀해요!🕺

49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33:53

>>492





(캡틴: 성가시구만)

크아악 근데 얼마 안 남았다니🫠 몬가몬가 즐거우면서도 두렵고 즐거운... 흥미... 어쩌면 한여름? 또는 여름 끝날 즈음에 겨울이 찾아오겠네 재밌겠다

495 혜성주 (RmRMJ73hpU)

2024-06-26 (水) 21:34:03

어째서
벌써 챕터 4죠....?

온사람들 어서오고.

>>49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냅다 복복해버리기

496 혜성주 (RmRMJ73hpU)

2024-06-26 (水) 21:36:23

>>493 아닌가 혜성금은 뽀뽀랑 그 뽀뽀(?)가 더 익숙할 것 같긴한데 어쨌든. 커플이란 후히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은 넓고 쓰레기는 많은데 그 쓰레기의 대부분이 인첨공에 있어 문제는 그거야(???)
음 좋은 복복이다. (널부럭해서 복복을 즐김)

497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1:39:29

Picrewの「도트 인포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mdfe7mCa8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다들 이거 해조!!!!

498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43:08

놀랍게도 챕터3는 4월달에 시작했다. (어?)
어..그리고 저..전에 저거 한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여로가 귀여우니까 좋은 것이 좋은 것으로 치죠!

499 한양주 (rVuXBGECik)

2024-06-26 (水) 21:48:53

Picrewの「도트 인포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0GlThiEPE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여긔

500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1:50:26

>>499 와아 하냐냥 귀엽고 멋져!!!!

>>498 우우 그래도 레드윙으로 보고 싶다! 불렛을 달라! 불렛쟝을 내놓아라!(협박(?

501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1:51:00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도트 인포 메이커“!! https://picrew.me/share?cd=2vzAFwifuQ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스탯은 아이돌 100 사랑 100 레벨 4!

최신 버전으로 만드니 뭔가 뭔가 많이 달라진 느낌☺️
하냐냥 여로롱 모두 귀여워용~

502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1:52:39

>>501 역시 아이도루 리라!!! 날개너무 잘어어ㅜ룰리고! 짱이야ㅠ

503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1:53:01

올라오는 픽크루는 아주 귀엽게 잘 보고 있어요! 하하하!

레드윙이라니요...ㅋㅋㅋㅋㅋㅋ 으악... NPC 픽크루까지 올려야하는 처지라니!

504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1:53:23

레드윙! 레드윙!!!!!

505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01:49

https://picrew.me/share?cd=UMqvFhhnwA

요청이 있어서 만들긴 하지만..적어도 제 머릿속 레드윙의 이미지는 나오지 않네요.
이래서 제가 픽크루는 잘 안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요청이 있었으니까!

506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02:53

악 보라 귀여워🥺🥺🥺
역시같이공연을해야만
인첨공의 어둠 함께 무찌르고 겨울에 공연하자🥺🥺🥺

50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07:33

졸았어...

508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08:16

자. 어서 주무세요! 태오주!

50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09:07

싫어싫어 떼쓸거야

510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11:13

왜 스프레드 어플은 수정기록 안 보여주지 :/ 나 최종 수정이 언젠지 까먹어서 또 위키 보면서 셈하잖아 ㅡㅡ

511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12:42

Picrewの「도트 인포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6LHWbBCK5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스텟은 높은데...

512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12:57

수경 쓰기 귀찮았어요.

513 랑주 (rq4TZAJmPg)

2024-06-26 (水) 22:14:31

https://picrew.me/ja/image_maker/2177347/complete?cd=3DuJMxh7z9

>>491 먹여달라는 거구만
이 귀여운 카나리아야

514 랑주 (rq4TZAJmPg)

2024-06-26 (水) 22:14:52

아 중요한 픽크루를 빼먹었네

515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15:04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사탕을_한_개_주고_먹지않고_기다리면_두_개_주겠다고_한다면_어린_자캐는
기다려요. 근데 상당히 불안해하며 기다릴 걸요. 안 줄 때도 있고 먹었는데도 줄 때도 있는혼란양육을 해버리는 바람에(?)

잘못한_게_없는데_혼이_났다면_자캐는
잘못한 걸 본인이 창조를 생각해줍니다(?)
그냥 받아들이는...편이죠.

자캐의_손목은
복원되어서 멀쩡하지만, 과거 시점에서는 꽤나... 엉망이었을걸요.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점도 그렇고.. 커리큘럼 계열도 그럴 수 있을 거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안데르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아... 레파토리가 너무 부족하신 거 같네요... 태어나서는 안되는 정도같은건 제겐 별로.. 타격이 없어서요..

자고_일어났는데_이틀이_지난_아침이라면_자캐는
오랜만에 푹 잔 느낌이네요...

자캐의_나이를_열살_올려보자
스물아홉 아홉수인데 그때까지 살수있을지가 미지수네요..
외모는 똑같을것같은데.(안데르: 맙소사 키도요?) 희미한 피곤함이 붙어있을 것 같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케이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대학을_다닌다면_전공은
약학을 포함한 화학계열+의학계열...?(외과나 내과보다는 감각적인 거나.. 그런쪽..?)

자캐와_2P자캐가_만난다면
흑발에.. 붉은 기 도는 노란 눈의 야마토나데시코계 키큰 아가씨느낌일 것 같은데... 능력은 텔레파시 이쪽일 것 같기도.
만나면 케이스 쪽이 일방적으로 어색해하며 까칠하게 멀리하려다가 야마토나데시코아가씨한테 복복당하는..
약간 케이스 2p는.. 블아의 하네카와 하스미같은 느낌일것 같군요...(꺼무위키를참조해즈시는게가장빠릅니다.) 그나마 케이스가 흉부는 볼륨감이 있어서 참패하진 않았겠지..

자캐에게_어울릴_것_같은_꽃
은방울꽃. 어쩔수 없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잠깐갱신...

516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15:57

>>510 기록에 따르면 24일에 마지막 수정을 하셨네요.

>>511 소지품이 없잖아! 소지품이! 그래도 귀여우니 오케이에요!

517 한양주 (Acio3fuxcU)

2024-06-26 (水) 22:16:21

(모두의 픽크루를 맛있게 먹음)
(당수치 UP)

518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22:16:24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Picrewの「도트 인포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yyCZ65kii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가공가능이길래 약간 가공해봤다><

519 한양주 (Acio3fuxcU)

2024-06-26 (水) 22:16:55

어서오능겨 새봄주~! (픽크루 복복복복)

520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17:06

>>514 와아아아. (야광봉) 랑이 늠름하다!

>>515 이래서... 자라나는 환경이 중요한겁니다. (진지) 그리고 받아들이지 마! 수경아!! 8ㅁ8 크아아악...앞으로 꽃길만 걷고 행복하게 살자. 수경아...

521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18:14

앞으로는 꽤... 희망적으로 굴 수 있습니다(공인)

522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2:20:04

>>505 와!!!! 레드윙이다!!! 불렛읻자!!!!!!!!!!


>>513-514 랑이는 역시 고저스....★

>>507 태오주 어서 자라!

>>515 수경주 어서와! 은방울꽃이라....... 꽃말은 참 좋은데........ 쓰읍...

>>518 새봄이 예쁘네!(야광봉

523 수경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21:04

그럼 저는 이제 다시.. 업무를 하러..
다들 어서오시고.. 나중에 뵈어요

524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22:21:14

>>519 하냐냥 안녕안녕!><
새봄:(복복당해 라이언킹 됨)(복ㅡ실)

>>522 여로롱 안녕안녕! 칭찬고마워~><

52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21:22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도트 인포 메이커“!! https://picrew.me/share?cd=aVCVe1oODj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알려줘서 고마워 캡티인

526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22:21:35

수경주 업무 화이팅이야~!

527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2:22:29

태오는 왜 이름이 ...? 인가....(불안

528 한양주 (td5LrBko1U)

2024-06-26 (水) 22:22:39

고생해 수경주~!

>>525
현태오는 말보로 레드를 피며.. 타짜다(?)

52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23:34

>>527 앗 고거는 오너입이다요
이자식 왤케 느와르맛이 진함? 이런 거였워

530 여로주:3 (RgU/QYFvCU)

2024-06-26 (水) 22:24:06

>>529 (안심)

531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24:33

어 나 이틀뒤에 렙5인데...
꽃말 맘에 안 들어.....(꽃말 꼬라보기)
이거 존버타도 되는 부분인가

53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2:24:40

>>492 캡
스토리 질문이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situplay>1597048394>456에서 쓰리랑 세븐이 워프로 1학구에 왔다는 게, 아무 장소에서나 휴대용 워프 장치를 사용해서 1학구로 올 수 있었던 건가요? 박형오 연구소가 책꽂이 암호 풀어서 워프됐던 것처럼 제로네 본거지의 특정 지점과 1학구의 특정 지점이 이어져 있는 워프인가요?? 그건 서연이한테 안 보이나요?

53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25:32

>>511 헉 약간 고전클래식쯔꾸르공포겜 테마 같아 수경이랑 잘 어울리고 예쁘다🤔 쯔꾸르라고 하니 맵을 돌아다니면 저 자물쇠를 하나씩 풀 수 있을 거 같군...

>>513-514 😏 헤 헤헤헤헤 정답~~ 무슨맛일까~~ 아이 궁금해(?)

랑이 아이템에 간식 많은거 귀여워... 당고 탕후루 붕어빵 약과 타코야끼인가🤔 잘먹는 아기늑대 훌륭해요 많이먹고 튼튼해지고 쑥쑥자라라(쑥쑥 자랐음) 그리고 난 랑이가 글러브 낀게 좋다 멋잇어 헤헤
마지막은... 수갑? 인가?

>>515 혼란양육
😇 로벨님아... 똑똑한 사람이라고 꼭 아이를 잘 키우리라는 법은 없다는 걸 반증하는 거 같다... 사실 로벨은 입출력 확실한 타입 같아서 하라면 했을거 같은데 뭔가 뭔가임
그정도로 아이에게 노력을 기울일 가치를 못 느꼈나

>>518 말랑아~~!!!!!!🥹
저 약과는 무엇으로 만든 약과일까... 셰프력 max 인거 좋다 헤헤 용감하고 똑부러져 보여서 귀여운~~~~!!!! 가공은 저 커피 부분이려나? 저 파츠를 본 적이 없는느낌 (그냥내가못본걸수도.)

534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26:25

모두의 픽크루는 아주 잘 봤습니다!! 와아아! (야광봉)

>>532 워프 장치를 써서 워프하는 거예요! 손목에 차거나 그런 거 말고, 커다란 기계 안에 들어가는 거요.

53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27:31

>>529 (다행이군...)

태오 맨 아래쪽 파트 돈인 줄 알았는데 돈은 맨 위에거네? 마지막은 흠... 사진? 이려나...🤔🤔
와중에 하트 왤케쪼끄매 피가 모자란거야...?? 안돼... 서휘야 한결아 헌혈 해라 (이딴 발언

536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28:30

헌혈해라 < 미치겠네

사진..
신데렐라....
(삐그덕

537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2:28:35

>>534 캡
어... 죄송합니다. 제가 질문드리고자 한 포인트를 제대로 전달드리지 못한 거 같네요.

본거지의 워프용 거대 기계에 들어가면, 1학구의 특정 지점으로만 이동되게끔 정해져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 거대 기계에서 아무데로나 워프가 가능한 건가요? 그거까진 서연이한테 안 보이려나요?

538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29:28

>>536 ah...
이... 순애보...(?

539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22:30:57

>>533 히히 고마워!!>< 약과는 언젠가 서연이에게 약과타르트를 받은게 생각나서 넣어보았지! 리라링도 아이돌력과 사랑 맥스에 레벨 4 아주 적절해! 말하기도 새삼스럽지만 짱 예쁘구>< 역시 모카고의 슈퍼아이돌! 가공은 새봄이 머리랑 눈! 스트로베리 블론드랑 웜톤핑크색 눈이 없어서 보정했어><

540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31:27

>>537 그것까진 서연이가 본 것으로는 알 수가 없죠. 어디까지나 서연이가 볼 수 있는 것은 제로 시리즈가 어떻게 이동을 했느냐니까요.

541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34:01

순애(영원한 첫사랑)
글고보니 신데렐라 피끄루 봤어? :0

54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2:35:05

>>540 캡
이해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543 혜성주 (PUfML15/lE)

2024-06-26 (水) 22:35:29

밈미

54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35:57

>>539 헉 색깔 보정이었구나! (바보)
그러네 다시보니 머리색이🤔 호오 호오 그렇구나!! 새봄주 보정실력 엄청나... 티 하나도 안 나서 전혀 몰랐다...

54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38:28

>>541 금발벽안 잘생긴 그대(?) 봤다! 생각보다 잘생겨서 놀랐어... 그래 태오 첫사랑 할 만 하다(???
그리고 그것도 봤죠
서휘가 신데렐라를 삐리리삑삑.

>>543 밈 미~!
이 별 테마 밈미를 위해 있었던거야🥺 저 다이어리엔 뭐가 써있으려나 궁금해지는...
그리고 와중에 저 마지막 자물쇠 상당히 신경쓰여요 저게몰까요 아직 해금되지 않은 무언가일텐데 무엇일까 요

546 혜성주 (PUfML15/lE)

2024-06-26 (水) 22:40:35

>>545 해금되지 않은 걸수도 있고
원래부터 없는 것일수도 있고(?) 이거 초기에 했던 것같은데 어렴풋하게 더듬어보면 어지간히 바뀌었다는 개인적 감상

547 새봄주 (MDdaC9./WA)

2024-06-26 (水) 22:41:00

>>544 히히 고마워~>< 핑발이랑 금발밖에 없길래 아쉬워서 자체 투톤 만들어봤지 뭐야 ㅋㅋㅋ

548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41:46

다들 피끄루 장인이라 킹받음 이런 실력 가졌으면서 지금껏 1일 1픽을 안해줬다 그거잖아

>>545 금발벽안 호쾌미남...
아 인정해주냐고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는 그걸 알아버리다니
사라져줘야겟군(서휘: (광공))

549 혜성주 (PUfML15/lE)

2024-06-26 (水) 22:42:16

??? (사르르륵 사라짐)

550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43:00

어디가!!!!!!!!!!!

551 혜성주 (PUfML15/lE)

2024-06-26 (水) 22:45:36

픽크루 네카 불효녀의 오너로서 그만 너무 자연스럽게

552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46:35

나도 테크웨어 긴생머리 불효자새끼라 ㄱㅊ아 걍 철판깔고 백발 ㄱㄱ

553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2:48:31

혜성주가 사라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어...누구 하나 사라지면....(뭘 할 수가 없음)
은우야. 네가 한번만 더 굴러줄 수 있겠니? (은우:컴프레스 볼!)

55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48:57

사라져...??
크아악 난 진실의 입이었을 뿐인데!! 당신 업보자나 서휘씨!! 언론의자?유 보장하라 보장하라 크아악 (쥬금.)

리라: (히이이이익)
리라: 랑이 언니 저 아저씨(?)가 괴롭혀요🥺

55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49:02

이게 뭔 소리야 (움파룸파 댄스로 응징)

556 혜성주 (PUfML15/lE)

2024-06-26 (水) 22:51:38

>>553 이게 뭔소리니 캡틴캡틴아

아니 태오주 점점 나한테 레스 쓰는거 찐친 카톡 말투 되어가서 웃김 내적 친밀감 오져용
어차피 95퍼 백발에 5퍼 검은색 첨가 투톤이긴 해. 빡센건.....눈이지....눈...이혜성 눈깔 왜 글케떠

557 랑주 (rq4TZAJmPg)

2024-06-26 (水) 22:52:16

>>533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먹어보도록(?
마지막은 수갑이 맞지만 별 의미가 없따
그냥 넣은거야 헤헤

>>556 ㅋㅋㅋㅋㅋㅋ갑자기 삶자체를 혼난 혜성

558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53:52

>>554 사라져라
에어컨 빵빵하고 담요랑 넷플 있는 방에서 맛난 걸 잔뜩 먹여서 오동통하게 만들어주고 이쁜 옷도 입히고 화장도 스타일링도 시켜주마 각오해라(?)

서휘 업보가 맞지만 이자식 나쁜놈인걸!(뭐

서휘: 아저씨? 학생, 내 나이가 있긴 하지만 아저씨가 아니라-
태오: 개저씨겠지요…….
서휘: 오늘 집 비워두렴.
태오: 외박해야겠다…….

559 랑주 (rq4TZAJmPg)

2024-06-26 (水) 22:54:53

>>558

랑: 아저씨가 아니다?
랑: (곰곰)
랑: 아재.

(?

560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55:56

여담이지만 요즘 베이스 영상이 알고리즘에 많이 뜨더라고
랑이 생각나서 볼때마다 즐거움
베이스는... 멋진 악기였구나...

>>557 뭣 알겠습니다(???)(리라: (먹?음))
후후 후후후 저지먼트스럽고 아주조아요🥰🥰 수갑도 아주 멋진 아이템이지... 채우는 것도 좋고 무기로도 쓸 수 있다 다용도체포용품

561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56:03

>>556 아 나도 뭔가 익숙하다~ 했는데 카톡이었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
그치만 밈미랑 넘 친해지고 있어
나 일케 썰 재밌게 푸는 어장 오랜만이라 그런가봄 견뎌(?

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눈을 왜 그렇게 떠요?
아니 아름답다고 악 금아 아악 (살해당함

562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2:57:08

>>559 촌철살인을 해버리네...

서휘: (요즘 젊은 녀석들이란!)

난 아직도 크리아재가 서휘보다 젊다는 걸 못믿겠어
그리고 서휘가 시원이보다 젊다는 것도 못 믿겠고
어떻게 그런

56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2:58:35

>>558 어라 언론의 자유 같은 거 사실 필요없을지도? 생각보다 너무 달콤한 조건에 속절없이 홀려버린 현대인
🤔 (고민)(????)

ㅋㅋㅋㅋㅋㅋㅋ그건 그래 이익 업보청산? 청?산?
청산... 은 하고있는건가 첫사랑 자리 영영 신데렐라 거니까

리라: 개저씨...? (강렬한 것만 들음)
리라: (빤히 빤히)

564 혜성주 (0Z38eI7PBU)

2024-06-26 (水) 23:00:09

>>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너무 친해진 것 같은데 잠시 거리를 좀 둘까. 때지난 거리두기 어때?
농담이야 알지? 그러게 나도 오랜만에 썰이랑 티키타카 잘되는 어장 오랜만임. 이쯤에서 개쩌는 어장 만들어준 캡틴 찬양

피로감에 반개하고 속눈썹도 길어서 그늘진.
근데 눈 색깔은 쨍하니 서늘한 느낌.
진짜 제대로 노려보면 참 그래 내 캐지만 눈깔 왜 글케떠 해야할 것 같아.
잉.... 금아!!!!!!!!!!! 태오주가 글쎄!!!!

56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02:18

크리에이터>서휘>시원

이게말이댐?
역시 아이가 있으면 세월이 빨리 가는건가...

디트>크리>서휘>시원

🤔

566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02:57

아 잠만 반대로 했다 괄호 바본가

디트<크리<서휘<시원

(쥐구멍)

567 혜성주 (0Z38eI7PBU)

2024-06-26 (水) 23:03:00

왜 외모 족보가 꼬였니

568 저지먼트 활동 보고서 No. nnnn (fs4nLzlUsk)

2024-06-26 (水) 23:04:38

situplay>1597048394>451
situplay>1597048394>456
situplay>1597048394>534

작성일자 : ◇◇◇◇년 ◇월 ◇일

보고자 : 김서연

제목 : 제로쓰리 사이코메트리 결과

1) 검은 샹그릴라
▸제로쓰리와 제로세븐은 검은 샹그릴라를 사용하지 않았음
▸검은 샹그릴라 없이 생산 가능한 바이오로이드는 레벨5 중하위권 수준으로 추정됨
▸검은 샹그릴라를 사용하지 않은 원인은 불명.
▸다만 박형오라면 퍼클급 제로 시리즈가 그림자에게 넘어가는 것은 견제하고 싶을 것임

2) 제로 시리즈의 본거지
▸자연광이 전혀 안 보였음. 1~4학구와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추정됨
▸바이오로이드 생산용 태아 배양 시설과 안드로이드 생산 공장이 갖춰져 있었음
▸이 공간을 파괴하지 않는 한 제로 시리즈는 계속 생산될 것으로 보임
▸제로쓰리와 제로세븐은 본거지에 설치된 거대 워프 기기를 통해 1학구로 이동했음
1~4학구와 해당 공간을 오가는 수단이 워프일 것으로 추정됨

3) 의문점
▸유니온은 순수한 초능력자 8인의 힘을 확보하기 위해 제로 시리즈를 제작한다 밝혔음
▸그러나 순수한 초능력자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유니온
▸자신의 데이터만 활용하여 제로원만 7기 제작하면 유니온은 목적 달성이 가능함
▸그럼 레드윙 등 퍼클의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까닭은 무엇일지?
- 유니온은 모든 능력을 사용 가능하기에 제로원은 완성되기 어려울 수 있으나
- 크리에이터의 데이터는 확보했으니 그걸 반영한 제로는 7기 제작 가능할 것
▸현 퍼클의 데이터를 모두 확보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569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06:18

후 서연이 보고서 넘 잘써
부부장 같이할래 서연아...? 🥺🥺 저지먼트 업무 생각하면 부부장이 둘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셋

(?

570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08:27

(주것다)

571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08:44

>>569 리라주
으아으아 @ㅁ@ 반응 감사해요오오오 >< 근데 서연이가 3학년까지 저지먼트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2학년 때 산전수전 다 겪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캐입으로 내년엔 저지먼트 안 할 거라고 징징댄 적도 있고...👀👀👀

572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3:09:05

>>568 3번의 정보는 제가 조금 힌트를 줄 수 있는데 가르쳐드릴까요?

573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10:32

>>572 캡
서연이가 의문을 가진 거라 현 시점에 서연이가 파악할 수 없는 정보라면 괜찮아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574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11:07

디트<한결<크리<서휘<시원
진짜 ㄹㅇ 충격

>>563 어서오세요 서휘의 감금 플레이스 언제든지 열려잇습니다(?)

청?산은 하고있지~~ 태오가 사고를 많이 칠 테니까……😏 이름도 엄청 팔아먹을 걸~~~~

리랔ㅋㅋㅋㅋ리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랑 앞에선 그거 발음하지 마요...
서휘: 잠깐, 아니야. 아니라고! 난 젠틀한 편이야!

>>564 뭐? 당신의 마스크가 되어주지 착달라붙기(농담)
rgrg 우리 캡틴 숭배할 시간이자나... !대캡틴!

하 진짜 그거 넘 맛도리인데... 좋다 좋아... 피폐함에서 나오는 서늘한 냉기... 소설같은 거 보면 어둠 속에서 보는 냉기서린 마나석 이런 느낌👍
근데 눈 특이할수록 좋잖아
아니
금주야 오해야 이건!!

575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12:12

>>570 혜우우야!!!
왜주거써 8ㅁ8!!! (긴급 캣닢 담요 수혈)

>>571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확실히ㅋㅋㅋㅋㅋㅠㅠㅠ 아 아 다람지야... 🥺🥺 못가게 이번해 안에 묶어놔야(안됨)
농담입니다... 크아악 그치만 너무 인재인걸 하우에버! 서연이가힘들지않았으면좋겠어...

576 신새봄 - 마음 비우기 (uNKcdWmWqY)

2024-06-26 (水) 23:13:01

>>0

도록
"나무아미타불"
도록
"관세음보살"
도록
"나무아미타불"
도록
"관세음보살"
도록...

느닷없이 왜 염주를 굴리며 나무아미타불을 외고 있느냐면, 적을 미워하지 않기의 일환이다.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서 사서 걱정을 할 정도에 이르러서, 적을 미워하지 않는 걸 궁리하기 이전에 머리를 비울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것도 있지만, 얼마 전에 내가 좋아하는 중드를 정주행했는데, 거기 나오는 황제가 화가 났거나 뭔가를 생각할 때마다 염주를 도록거리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108 염주를 샀다. 막상 해보려니 처음엔 어색했지만, 기도 아닌 기도를 하다보니 잡생각이 좀 덜어지는 것도 같다. 이거, 전투할 때도 가지고 가야지~.

577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3:14:56

>>573 아마 이 부분은 제가 따로 설정을 풀지 않으면 스토리에서 굳이 나오지는 않을 정보다보니....

그래서 조금만 힌트를 주자면...

제로 시리즈는 모두 퍼스트클래스의 능력만이 아니라 외형까지도 거의 비슷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 힌트랍니다.
사실 높으신 분은 제로시리즈를 퍼스트클래스를 폐기하과 완벽하게 말을 들을 병기를 얻기 위해서 만들려고 하지만, 제로 AI는 이 계획을 역으로 이용해서 어느 한가지 목적이 더 있어요.

그리고 그 목적 때문에 오늘도 박형오씨는 쓰레기 인증마크를 갱신한답니다.

57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15:07


>>575 커어어 취한다
왜냐믄
개쩌는 연성을 했기 때문이ㅈ(골골골)

57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15:44

안주면범죄야

580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3:16:00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581 새봄주 (uNKcdWmWqY)

2024-06-26 (水) 23:16:47

휴, 저렴하게 오훈완~

>>568 우와!! 새로운 서형표 보고서다>< 현 시점 파악 가능한 사실들에 제기할 수 있는 의문점과 가설들까지! 대단해!!'v'bb(물개박수) 그러게 자기를 일곱개 복제 안 하고 퍼클들을 다 수집하려는 의도가 뭘까... 조만간 밝혀지겠지만서도! 히히><

58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16:53

>>575 리라주
으에으에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세은이처럼 행정 업무만 전담하면 의외로 잘할지도요? (인 줄 알았는데 보고서 원툴이면 초난감;;;; )

>>576 새봄주
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드!!!!!! 분명히 염주는 살생을 금하는 불교에서 쓰는 템인데 거기선 염주 굴러갔다 하면......8ㅁ8 (이하 생략)

583 새봄주 (uNKcdWmWqY)

2024-06-26 (水) 23:17:39

혜우우 안녕안녕!

584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17:45

.dice 1 100. = 82

암튼 다들 어서오라궁
봅시다 다갓님

58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18:33

이야아앗-!!! (다갓결과에킹받음ㅁ

58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18:46

다들 하이하이
하 내 시간 다 어디갓냐

587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19:02

>>574 아니 한결이 왤케어려 아니 원래 알긴했는데
충격
아니 시원이 그럼 한결이 신입생 때? 어? 아닌가? 맞나?

저지금당장갈래요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 어장만 할 시간이 필요해(?

후후 좋아 태오야... 아주 끝까지 털어버리는거야 서휘씨가 선택한 업보니 견뎌!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오를 사랑해서 속절없이 휘둘리겠죠? 맛도리정실서사

>>랑 앞에선 그거 발음하지 마요...<<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합!)

늦었다 서휘야 사실여부와 무관하게 강렬한 단어가 꽂혀서 입력됨
그래도 그렇게부르진않을거야... 아저씨라고 하께...(?

588 한양주 (LRII5zrqqg)

2024-06-26 (水) 23:19:51

>>570
(냥이 소생술)

589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20:11

보고서 작성한다고 정주행도 못 하고 오신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붕붕방방)

@캡
내일 훈련에서 세은이한테 물건 하나 선물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590 새봄주 (uNKcdWmWqY)

2024-06-26 (水) 23:20:31

>>582 역시 알아보는구나~!><(반가움에 하파!) 그니까!! 난 드라마 보면서 황썅이 염주굴릴때가 젤루 무섭더라구ㅠㅠㅠ 또 한명 미타찰 가겠구나......☆ 새봄이의 염주는 황제꺼처럼 쓰일 일은 없을 거야! 히히
새봄: 그야 적을 미워하면 판단력을 잃으니까요><
새봄: 죽이고 싶은 맘도 내려놔야지~

591 새봄주 (uNKcdWmWqY)

2024-06-26 (水) 23:22:27

뱅크도 깎았다~ 내일 모레나 그 다음날에 새봄이 렙 4 찍을지도><

592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22:50

>>588 (킹받네)(이걸 물어 말어)

593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23:21

>>578 뭣
안주면범죄야 2222

>>582 🤔 그것도좋은데... 인도어 부부장 아웃도어 부부장으로 나눕시다(?) 서연이는 서류만 해조 리라가 밖에 나가서 깽판칠게 < 깽판을 치면 안됨

594 리라주 (z6aGW2nQyo)

2024-06-26 (水) 23:23:53

뭣 새봄이 레벨 4!!!!!

당일에 축하해주겠어 후우후우
드디어 봄솊이 되는건가☺️

595 새봄주 (uNKcdWmWqY)

2024-06-26 (水) 23:25:27

>>594 히히 고맙다구!! >< 맞아 봄 솊~!

새봄: 봄셰프가 되면
새봄: 역시 그걸 할거예요
새봄: 프로젝트 부실 헥센하우스~><

59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26:13

*모작

https://ibb.co/GvgBq2J

가장 좋은 것만 갖고-

59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26:43

>>587 시원이가 휴학해서 이루어진 대환장 연애

자기 휴학하기 전에 한결이 들어오고, '쟤가 걔래 잉꼬cc였다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보내주고 친구로도 잘 지내는 애' 소문에 시원이가 '재밌겠다'며 흥미를 가진 게 화근

새삼 백한결이 광기인 이유: 인첨공은 군대 없다고 해도 휴학 없이 개근함
헤르미온느 학점 했을 것 같음...
그리고 대학교는 힘든 거구나 이딴 생각이나 했겠지 레전드 팥차 지망생

나도 같이 가고싶다(?)

맛도리정실서사 < 사람아 그걸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휘 분명 이 녀석이. 하다가 그래 머리 위에서 놀아봐라... 그러든지 말든ㅈ 이자식 어디가 고양아!! 억장 와르르
맛도리

ㅋㅋㅋㅋㅋㅋㅋ아 리라 합 너무 귀여워 복복복
아저씨라고 하면 체념하고 그래요... 할 녀석
리라 앞에선... 일코해야 함 검은 머리의 백뭐시깽이

598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27:24


새봄이 과자집 프로젝트 드디어 실현되나

599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27:24

>>577 캡
외형이 비슷해지는 건 생체 데이터를 빼내서 반영했기 때문인 줄만 알았는데, 외모를 비슷하게 만듦으로써 노리는 게 더 있나 보네요. 인첨공 멸망시킬 때 주민들을 피난시켜 주는 퍼클 행세하다가 다 죽여 버리기라도 할 작정인가 3초쯤 상상해 봤습니다만, 사실 모르겠습니다 ^^;;;;;;;;;;;;

>>590 새봄주
아!!! 그 대부 대사 관련해서 든 생각인데요. 적을 미워한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진 전형적인 사례가 리버티 아닐까요? 위크니스로서 인질 잡혀 사는 삶, 호문클루스로 실험당한 삶, 연구원한테 배신당하거나 핍박당한 삶 등으로 적에 대한 미움이 너무 커진 나머지!! 박형오랑 유니온과 리버티 리더가 자기들까지 모조리 죽이기로 작정했다는 걸 모른 채 사람 죽이고 연구소 삭제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0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29:00

>>596 개큰비명을지르다
아아아악!!!!!!!!!!!!!!! 혜우야!!!!!!!!!!!!!!!!!! 하 아름다운데ㅜ짖짣ㅈ진빠진짜진짜 악악악

ㅣㄱ

...아름다운데
하...

하......고양이들아

601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29:05

>>591 새봄주
오오 4렙 앞두고 계시군요!!! 설레시겠어요~~~ (◀당시 기분 째졌던 참치 한 마리) 그리고 부실은 멸망했다...???

602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29:49

>>596 혜우주
이번 그림은 혜우 표정이 행복하고 편안해 보여서 좋은데요:)

603 혜성주 (U/J9PHmmh2)

2024-06-26 (水) 23:29:52

슬근하게 잡담하다가 잠들어야 출근도 한다...
온사람 어서오고.

>>574 미치겠네 마스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드립 내취향
내가 이혜성 짜면서 제일 잘한건 그 쨍한 퍼렁눈깔이지 히히히. 역시 개떡처럼 말해도 찰떡처럼 묘사해주는 태오주야 사랑해
눈 특이한 거 좋긴 한....가....? 컴션 맡길 때 좋겠는데(??) 금주한테 일러버릴거야

604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3:32:09

>>589 괜찮습니다!

>>596 와아...와아아...와아...귀여워! 와아아아!!

>>599 이제 뇌세포들이 막 머리를 굴리면서 해석해줄 거에요! (태오주를 바라보기)(끌려감)

605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32:41

>>604

60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32:59

>>600 아니 무섭게 왜그러세요 하나도 안피폐하고 뽀송하고 귀엽자나

>>602 그치그치 간만에 편안한 분위기로 그려봤으

607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3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세포 정지해따

608 한양주 (KovId8AhW.)

2024-06-26 (水) 23:35:31

>>596
(기절해버림)

609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36:26

>>604 캡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엄청 좋은 선물은 아닐 수도 있어요...

>>606 혜우주
그럼요 그럼요~~~ 혜우도 편안할 때가 있어야죠!!!

610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36:49

>>608 (기절한 하냐냥 점령하기)

611 한양주 (KovId8AhW.)

2024-06-26 (水) 23:37:48

>>610

612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38:48

>>609 ㅎㅎㅎㅎㅎ 혹시 몰라 혜우도 지금 저런 꿈을 꾸는 중일지도

>>611 와 탈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3 나 랑 (rq4TZAJmPg)

2024-06-26 (水) 23:40:23

>>0

처음에는 조금 꺼렸다.
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든 한 번쯤은 꿈꾸는 능력임에도.
주변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사람이라는 것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인식이 변화하는 존재다.
주변에서 온갖 위험이 느껴진다면.
그것이 자신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벌어지는 일을 막아내지 못하는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되는 법이다.

그 주변에는 나쁜 일이 일어난다.
전혀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선후관계가 뒤바뀐 이야기임에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혼자서 모든 위험을 차단할 수는 없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만큼의 빈자리를 함께 걷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점차 알아가고 있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뛰어들 수 있었다, 그 끝에서 붙잡을 수 있었다.

랑은 볼과 손등에 붙은 밴드와, 화상을 입은 손끝을 가볍게 감은 붕대를 보았다.
펜스를 붙잡아 두 사람 분에 가까운 체중을 버티느라 멍이 든 손바닥 역시 빤히 내려다보았다.

위험을 알아채는 힘 따위, 꺼림칙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희가 없었다면 영영, 그러했을 거라고.

랑은 넘어가는 태양의 산란된 빛이 비추는 저지먼트 부실을 멀찍이서 올려다보았다.

614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3:41:16

>>605 어서 일하란 말이야! 뇌세포! (끌려가버림)

615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42:56

아이고오 늘어진다아아

616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44:46

https://youtube.com/shorts/0jZgtWRW-sg?si=mBOE6a3CVHVYGiEn

내 캐는 솜사탕을
한입씩 먹는다VS한입에 먹는다

대답주쇼 (철컥)

617 새봄주 (uNKcdWmWqY)

2024-06-26 (水) 23:47:36

>>598 혜우주
예스~ 레벨 5까지 존버하다간 스레 끝나겠더라구 8w8
그러니 부실 안에 미니 과자집 존이 생기는 식이 될것이다><
새봄: 물론 은우선배 책상을 중심으로><

>>599 서연주

그거
엄청 그럴싸하다 ㄷㄷㄷㄷㄷㄷㄷ

극단적인 경우지만 새봄이가 계속 적을 미워하는 마음에 매몰되었다가는 리버티처럼 될 수도 있었겠는걸! 실제로 리버티 멤버중 한 사람을 동정하기도 했었고 말이야;w; (그거 관련해서 고민하다가 옥상에서 떨어질뻔도 하ㄱ... 랑이 선배 덕에 살았지만><)
역시 이후로도 새봄이가 흐콰하지 않도록 해야겠어!!>:3 ...그런 의미에서 이담에 일상 돌리면 서형으로 새봄이에게 귀띔 부탁해도 될까><
>>601 응응 엄청 기대돼>< 렙 4 찍기만을 기다렸다구 후후후후후 서형과 철형을 위한 거대 하트모양 딸케도 만들어줄거시다!! 물론 위생적인 재료로><

>>613 랑주

랑선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롬곡옴높)
찡하다 되게 88 맞아 랑이 능력은 동료를 구해주는 힘이라구!!><!!!

618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47:49

하........ 랑이야 (훈련 보고 많은 말을 삼키며 리라링에게 일임하기)

>>603 맘에 든다니 기쁘군아 내가 밈미를 위한 유잼녀가 되어줄게(?)
진짜 특이한 눈 속성 너무 좋아... 나는 눈물점 그런것도 졸은데 특이눈 이거는 진짜 휴... 돌겠음 컴션 맡길 때 묘사 빡세게 할 부분 있니요~ 하면 당당하게 눈. 할 수 있잖음... 최고
이 이거 모함이야 나도 서휘주한테 이를 거야
서휘주

젠장

>>606 백 투 더 씨

투더




>>614 이 이거 고소할거야 노조 설립할거야(?)

619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49:11

>>616 기력 없어서 한 입씩 녹여먹는다...
냠...
스르륵
냠....
스르륵
냠.............하다 물에 타마심 < 극단적

620 서연주 (fs4nLzlUsk)

2024-06-26 (水) 23:50:19

>>613 랑주
아... 나랑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광광 우러따!!!) 능력 때문에 자책했었다니 그 생각은 전혀 못했었는데...898ㅁ98888 그래도 저지먼트와 좋은 영향을 주고받은 게 한번에 따숩게 느껴저서 좋아요오오오오 ><

621 한양주 (QsNAlzBFYc)

2024-06-26 (水) 23:52:49

>>616
평소에는 전자지만.. 저 영상을 보고나서 자기는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면서, 부실에서 혼자 타이머를 키고 후자를 시도해볼 것-

622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53:40

>>617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만 하면 쫌 불쌍하니까 그날그날 룰렛 돌려서 정하는게 어때?
은우+@인걸로 ㅋㅋㅋㅋ

>>618 (옆눈)(모르는척)(뭐요 얼굴)(?)
ㅋㅋㅋㅋ 뭐 연성은 연성일 뿐이라궁

솜사탕 녹여먹는 태오 라쿤이니
귀여워

623 류애린 - 동 월 (ZDxN9.aYHU)

2024-06-26 (水) 23:54:01

"...그렇게 들으니까 또 실험을 해보고 싶어지네여."

역시, 가족력이란건 무서운 법이었다.
물론 오레오 같이 어느정도 지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인간과 교감이 가능할 정도로 친화력이 높은 개체를 또 찾는건 아무리 인첨공이라 해도 어렵겠지만... 적어도 한마리만 더 있다면 친구로 붙여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그녀 역시 어딘가 자신만 동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기에 얼핏 '오레오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앸..."

귀여우니까 봐준다며 픽 웃어버린 당신이 들고 있던 주먹은 결국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조금 더 움츠러들었다가 이내 펴진 표정이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데엠...
머,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두 사실이구... 무엇보다 슨배임이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고로 즈도 느긋하게 대해줄 생각은 읎지만여."

다만... 하지 말란 행동을 굳이 해서 괴이들을 화나게 한 거라면 그녀도 딱히 옹호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
애초에 그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세계 같은 곳에서 본능적으로 피해야 할것 같은 행동을 구태여 저지른다는 것 자체가 정상이 아니겠지만...

"그름 슨배임은 왜 즈는 귀엽다 생각하시는 검까? 즈도 동태눈까리인건 마찬가지인데여? 그때는 지금처럼 다이너마이트한 것두 아니었구여."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당신이 무언의 부정으로 못을 박자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던 그녀는 그 사진이 도로 지갑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맛ㅇ... 아니, 귀여운거 맞는뎀... 후움..."

버릇처럼 입맛을 다시다 냉큼 말을 바꾸었던 그녀는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만든다.' 라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웃어보였다.

"그럼녀! 사람은 결국 상부상조하는거 아님까! 남녀노소 불문하고 도울수 있다면 돕는게 당연한 검다! 누군가가 해야 한다믄 즈희들이 하는게 사소한 차이일 뿐이지여!"

다만... 뒤이은 태클에 딱히 무어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던 건지 그저 뚱한 표정이 되어버린 당신을 이리저리 살피며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울 뿐이지만,

"그렇게 따진다믄 마찬가지루다가 학생에 불과한 몇몇 퍼스트클래스나 고레벨의 능력자들에게 이런저런 일들을 맡기는 것두 에바잖슴까?"

모든 퍼스트클래스가 학생인건 아니지만 학생의 비중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에, 무엇보다 당장 은우나 그 주변 인물들이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어른에 가깝거나 어른이라 한들 쉽게 제어하지 못하는 일들 투성이였다.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기에 예상치 않은 존재에게 도움을 얻을 수도 있는 셈이지만...

"아니, 잠만여. 최소한 부정하는 척이라두 해봐여!"

종종 생각 외로 유해지는 당신이었던 터라 별다른 말 없이 금방 수긍하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는 당신의 어깨를 아주 살짝, 손날로 툭 치면서 역으로 태클을 걸었다.

"거 참 매번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일세...
머, 그래서 좋은 거지만여~"

어차피 깊은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었고, 무엇보다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으니까.

그녀에게 있어서 사람의 온기를 느끼는 일은 결코 흔치 않았다.
대부분은 자신이 먼저 청하는 스킨십일 뿐, 그나마도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제대로 해본적도 없었으니까.
그래도 이젠 당신이 있으니 딱히 걱정할 필요도, 궁하다 생각할 필요도 없었으려나?

"...아무리 생각해두 짭짤씁쓸한데 이거,"

입가를 혀로 낼름 훔치며 고민에 빠진 그녀였지만, 싫은 감각은 아니었기에 그저 배시시 웃어보였을 테다.

"머 어떰까~ 이런건 오히려 비기는게 서로한테두 좋구, 승부욕이 생기는거 아니겠슴까?
오래간만이네여~ 철저하게 발릴정도로, 양심에 찔릴만큼 깔아뭉갤 정도로 모 아니면 도였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은 사람이 주변에 있단게 말임다."

624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54:17

>>621 어이구 하냐냥아 그럼 그렇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궁금한데 시켜볼까(?)

625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54:43

애린주 하이-

626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55:07

선생님 선생님 뭐해 선생님 바빠 선생님 나랑 있어 선생님 안아줘 선생님 쓰담쓰담 선생님 .dice 1 100. = 37
을 선생님이 하나요? .dice 1 100. = 21

둘다 낮은 값이면
.dice 1 100. = 54 'r'

627 태오주 (T3tL3bLPGc)

2024-06-26 (水) 23:55:38

값이 셋다 애매한데요

628 ◆TMmm6tsoPA (OE.8/UtgyM)

2024-06-26 (水) 23:55:56

어서 오세요! 애린주!!

>>616 은우나 세은이는 전자일 것 같네요! 너무 빨리 먹어버리는 것은 아깝대요! (속닥속닥)


은우:........
은우:역시 지금이라도 빨리 조기 졸업을 해서 빠져나가야만 해. 내 책상이 위험해. (진지)

629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56:58

>>626 이정도면 하지말란 다이스의 농간

>>628 뭣 세은우 반응도 귀여워 ㅋㅋㅋㅋㅋ 딥따 큰거 사서 안 아껴도 되게 해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누야... 힘내! (구경하기)

630 한양주 (sk.rWWD8jA)

2024-06-26 (水) 23:56:59

>>624
아니 이 사람아ㅋㅋㅋㅋㅋㅋ

전퇴의 토끼 어서오고-

631 혜우주 (B0ima5smp6)

2024-06-26 (水) 23:58:26

>>630 (찡긋)
일상각만 잡혀봐라

632 한양주 (HTqI8N1oEE)

2024-06-26 (水) 23:59:59

>>631
안 그래도 휴가 중이라 곧 구하려고 했음ㅋㅋ

633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0:53

>>617 새봄주
ㅎㅎㅎㅎ 설득력 있었다니 이거 우쭐해지는데요(◀예끼!!!) 리버티들은 사연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동정할 여지가 있지만, 자기네 사연과 무관한 사람을 해친 시점에 어떤 구실로도 합리화가 불가능해진 거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사정이 딱해도 그 사정이 현재의 악행을 합리화하는 구실로 쓰여선 안 될 거 같달까요... 일상에서 서연이로요? 대부 대사를 인용하긴 어렵겠지만 비슷한 얘기를 할 만한 상황이 되면 얘기해 볼 수는 있을 거 같아요.
으에으에에에에??? 맙소사 ///////////////////////////////////////// (그러고 보니 선배를 위한 서연이의 생크림딸케 서프라이즈는 저번 일상에서 곱게 접어 하늘 위로오~~~ 가버렸네요._. )



점례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오 ><

634 애린주 (IQEd5YnN3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1:14

다들 안녕하고~~~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아닠ㅋㅋㅋ 별명이 갈수록 늘어가냐궄ㅋㅋㅋ

635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1:27

situplay>1597048394>533

가치를 못 느꼈다기보다는 가스라이팅..에 가깝나... 불안을 증폭시켜서 의존적으로...도 있을까나.
근데 원인의 한 6~70%쯤은 단순 졸라게 바빴다가 정설이에요(?)
근데 아버님은 죽어라 일하면서도 나름 멀티를 해서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반면 로벨은 인간의 마음따윈 모른다. 멀티따윈 취급 안하고 하나에 집중해버리는 스타일이었어서 애가 혼자놀든말든 연구를 했고 대참사가 일어나고... 이혼을 했죠(?)

약간 INTP(J성향 꽤 있긴 하지만)이랑 ISFP가 만나서 벌어진 대참사..? 같은느낌...?

636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1:53

situplay>1597048394>596 헉 투톤
이거 백발되는거 예고인가요... 근데... 평온한데 왜이리 슬프지 기분탓인가 아니 하아 너무예쁘고
🥺

situplay>1597048394>597 그걸 대학교는 힘든 거구나로 퉁친 당신... 대단해...🤔 하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학이었구나ㅋㅋㅋㅋㅋ 아ㅠㅠ 시원이의 레이더에 걸려버린 것이야
크아악.

일코해야한다는거 너무웃김... 맞아요 이리라는 서휘가 집착광공! 하면 화영이 이모한테 연락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할거야
물론 범죄 수준에 안 들어가면 사랑은 아름답군아. 태오선배가 좋으면 댄거지. 하고 흐뭇하게 바라봄

situplay>1597048394>613
씻고왔는데 이런 신. 갓. Jesus crist 글이 있어 나는
하아..............🥺🥺🥺🥺🥺

자기 탓으로 돌리게 된다는 게 너무 너무임 확실히 위기감지 능력 자체가 그런면이 있지. 주체가 자기 자신인 만큼...
후 근데 아래쪽이 진짜 미칠겟다 저지먼트와 어울리며 아기늑대가 점점 더 좋은 영향을 받고 쑥쑥 자라고 있는게 보여서 마음이좋아요 행복함의 눈물을 흘림

위험하다는 걸 알 수 있었기에 뛰어들어 붙잡을 수 있었다는 말이 너무너무 좋다
🥺...............
기특해......................... 랑이는 최고의 대장늑대야...........

63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4:50

>>632 휴가에 장마 겹쳐버린 하냐냥이었다

>>634 그것이 "애린"이니가 (찡긋)

638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6:01

엥오타낫네
아무튼..............ㅡ 하아...
마음이따수워... 따끈따끈...

situplay>1597048394>616
리라는 한입씩! 왜냐면 한번에 먹으면 아깝고 너무 달아서!
근데 어릴때는 왕창 뜯은 뒤에 구겨서 먹는 거 좋아했어 (이러면안댐) 한입에 먹기 성공하면 몇만원 줍니다! 이런거 하면 시도해볼듯

639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6:09

이번 쉬는시간은 좀 길려나..

64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6:09

어서 오세요! 수경주!!

641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6:23

토끼랑 수경주 안뇽!!!

64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6:50

>>636 오 리라주 늦지 않게 봤구나
잘 보면 쓰리톤이지용 ㅎㅎㅎ
백발화 예?고는 아니구
시점이 한 10살 이때쯤이라서 그랴
그래서 희야랑 태오 상징하는 것도 인형으로 되어있는 거구

643 한양주 (e9NcZxJIT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7:26

어서오능겨 수경주

64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7:46

>>638 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리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도 짱큰 솜사탕 주고 한입씩 뺏어먹어야겠다(?)

645 한양주 (e9NcZxJIT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8:08

이 자정에..

일상 9함 (출근을 안 하는 자의 여유)

64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8:53

근데 나...
리라가 챌린지 해줬으면 하는 거 있어

647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9:01

>>642 늦게 확인해서 제발제발 하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살아있었어 해피~!~!!

헉 10살 때구나 어쩐지
데포르메가 어린이 스럽긴 했는데 동화 삽화스러운 느낌 때문에 그래보이는 건지 진짜 어린이인지 확신이 안 섰는데🤔 그랬군... 혜우우야 8ㅁ8
흐어어어어

648 신새봄 - 랑 선배, 고맙습니다!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9:23

>>0

@나랑

랑 선배 덕에 목숨을 건졌다. 비록 당시에는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고, 감사인사(및 귀 테러에 대한 사과)를 건네는 게 고작이었지만, 제대로 보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학교를 마치자마자 근처 슈퍼에서 장을 본 뒤, 약국에 들렀다가 부실에 들렀다. 그러고는 어쩌다보니 전세를 낸 것 처럼 쓰고 있는 부실 탕비실에서, 랑 선배를 위한 몇가지 디저트를 만들었다.

우선, 수제 계피사탕. 가장 좋아하시는 게 계피사탕이라는 소문을 들었으니까.
또 물로 수정과를 잔뜩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고, 거기에 계피가 들어간 한과도 두가지 만들었다.
제철 밤을 삶아 잘 으깨어 꿀과 함께 반죽한 후, 밤 모양으로 빚어 밑동에 계피가루를 묻힌 율란과, 흰색과 연보라빛으로 색을 내고 꽃모양으로 빚어 바삭바삭하게 튀긴 뒤, 설탕과 계피가루로 맛을 낸 집청(시럽)에 푹 담가 말린 매작과.

율란과 매작과, 계피사탕을 세 구로 나뉘어진 종이상자에 잘 포장해서, 약국에서 산 멍을 빼는 크림과 함께 랑 선배 자리에 놓아둔 뒤, 랑 선배에게 개인톡을 남겼다.

[랑 선배! 손은 좀 괜찮으세요?]
[오늘 옥상에서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랑의 자리를 찍은 사진)]
[보답을 하고 싶어서 약소하게나마 준비해봤어요 히히]
[편하실 때 들러주시면 감사해요!]
[그리고 냉장고도 확인해주세요, 수정과를 잔뜩 만들었거든요><]
[오늘 뿐만 아니라 전투가 있을 때면 항상 랑 선배 덕에 안심하고 싸울 수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랜절 이모티콘)]

649 동월주 (QezKA34U72)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9:31

650 한양주 (e9NcZxJIT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9:53

어서오능겨 동월주-!

651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0:05

다들 안녕하세요. 이제 저녁 간단하게 먹고 업무 마지막 들어가면 되네요...

652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1:21

>>644
애기 리라: (내 건데)(고민하다가 나눠줌)(해피!)

짱큰솜사탕이라니 너무좋네요 어릴때 놀이공원이나 촬영소품으로 쓰면 엄청 먹고싶어 했을 음식

>>646 헉
무엇이지요

하냐냥일상구한대!
부럽다(?

653 랑주 (KDGkIHGp3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2:22

>>596
약간... 행복해 보이기는 하는데, 뭔가 극복한 게 아니라 유아퇴행으로 인해 불쾌의 감정이 희미해진 것 같은 이미지가 좀 보이는 거 같다
하 뭔가... 이게 정사에 들어간다면
조용히 앉아서 인형 손이나 발, 귀 같은 부분 만지작거리다가 혜우 부르면 쳐다보긴 하는데 대답은 안 하고, 방긋방긋 웃기만 할 거 같단 말이지
쓰으ㅡㅇ으ㅡ으읍
아 너무 예쁘고 행복해 보이는데
쓰읍ㅂㅂㅂㅂ 행복해야돼 혜우야...

>>616 한입씩 먹는다
단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양이면 한입에 먹는다

>>617 😉 우리 모두의 능력이 그렇지, 초능력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되는 그 날까지...

>>618 🤭 후후

>>620 랑이도 결국 아직 열아홉 학생이니까, 자신이 한 행동이 잘못된 결과를 부른다면 신경 쓰고 그러는 거란다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지, 우리 서연이도 따뜻한 영향을 준 사람 중 하나니까 자랑해도 돼 😉

>>636 😌 맞습니다 맞습니다
사람은 철이 들 수록 주변 시선에 민감해지기 마련이지, 완벽히 자신을 인식하기 전까지는 주변의 시선으로 자신을 재단하는 법
어째서 나만 그 위험을 알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에는 과연 어떤 과정이 함축되어 있는가... 아무튼 그런 이야기입니다 😉

헤헤 맛난 반응 땡큐땡큐야

>>648 😮😮😮😮😮
오세상에 하나부터열까지 내취향의 음식이 잔뜩이라 침이 고여버렸다
크아악 배고파 랑이 간식 내가 다 뺏어먹을거야(?

랑이는 새봄이의 간식을 아주 잘 먹었을거야, 크림도 잘 발랐을거고... 차칸 새봄이!! 고마어

애리니주 월주 ㅓ서와!!

65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3:23

>>645 하냐냥이 출근러를 기만한다 자와자와
일상 흐음

>>647 햅삐-!
미묘-해보이는건 꿈?같은 느낌으루 트레한거라 그럼 ㅎㅎㅎ
아니 이사람은 또 왜 우러요

65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4:04

@이리라
https://www.youtube.com/shorts/h6nrzSSZ0Ls

히히히
그치만 딱 리라 재질이자나 완전

65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6:37

>>653
>>조용히 앉아서 인형 손이나 발, 귀 같은 부분 만지작거리다가 혜우 부르면 쳐다보긴 하는데 대답은 안 하고, 방긋방긋 웃기만 할 거 같단 말이지<<


좋은데? (솔깃)

랑이는 한입씩 > 한입에구나
정석이군 (끄덕)

657 한양주 (dcq18XcnF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6:53

>>652
크하하 이것이 휴가의 힘!

>>654
그리고 얼마 안 가서 기만 당할 하냥주의 현실..

658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8:44

한양주가 부러워요...흑흑...

65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9:17

>>657 훗
평생연금(?) 타먹는 내가 승리자군
하냐냥 일상 찌르는 사람 없으면 내가 찌를까 (포크)

660 랑주 (KDGkIHGp3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54

다들 오늘도 수고 많았다.. 내일 건강검진이라 잠 늦게자면 안좋을거 같아서
슬슬 자러갈게 굿밤

661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54

다들 어서와! 손이 느려서 인사를 제때 못하네 흑흑

>>616 혜우주
새봄이는 한입씩!><
>>622 그것도 좋다! 혹은 모두의 책상으로 과자집을 건설해버린다거나><
새봄: 이참에 새거 해줄게/요~(찡긋!

>>628 우리캡
새봄: 히히 과자집은 맛 보고 가세요~!><

>>633 서연주
히히 얼마든지 우쭐해져도 좋은 시사점이었다구!! 맞아맞아, 아무리 자기가 불행했다고 해서 학살을 하면 안되지!! 연구원을 해치도록 학생들을 사주하고, 학생을 포기하지 않은 연구소를 통째로 날려버린 건 참작의 여지가 없는 것 같아. 게다가 유니온의 앞잡이(속고있긴 하지만)이기도 하구! 역시 사연은 딱하더라도 그간 저지른 짓에 대한 대가는 꼭 치렀으면 좋겠어88
우아 고마워! 서연주가 좋은 타이밍이다 싶을 때 이야기해주는 거면 충분하다구><!! 에구구야... 그런데 사실 서연이가 만든 딸기 샌드위치도 엄연한 케이크라는 사실! 겉에 크림을 바르지 않고 딸기와 크림을 샌드하는 스타일의 케이크가 있지롱>< 빅토리아 케이크라고ㅋㅋㅋ 게다가 뽀뽀도 했는데 케이크야 또 담에 만들어주면 되지~(얼레리꼴레리

662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56

유ㅓ리 안뇽!!!!

>>653 주변의 시선으로 자신을 재단한다라...
이건 지금 글과는 상관없는 감상인데 이 말이 랑이 삶의 어느 부분에 붙여봐도 꽤 말이 되는거 같고 그래서 미묘하고 룽하다<?
후우 너무좋아 랑주는 진짜 글을 사람 마음 벅차게 너무 잘 씀...🥺🥺🥺🥺 언제나 감동받아요.........
짱~~!!!!

>>655 아니 귀여워 이게머야!!!
좋다☺️☺️☺️ 마구 챌린지 해서 인첨스타 릴스를 찍어야(?

663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1:48

랑주 잘자는거야! 쫀밤쫀꿈~!!

664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1:50

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65 서연 - 훈련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4:02

>>0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E283637039&frm3=V2

◇월 ◇일

접때 새봄표 잔반 볶음밥을 먹었던 충격도 있고 메뉴도 맘에 안 드는 김에 오늘은 점심을 밖에서 먹었다. 그러고 돌아가려니 노점상에서 어디 얻어터진 거 같은 표정의 봉제 인형을 팔고 있더라. 싫어하는 사람의 사진을 넣고 꿰매서 송곳을 마구 박아 넣는 저주 인형이라나? 송곳 찌르기로 성이 안 풀리면 소각장에 던지거나 라이터로 불질러 버려도 된단다. 순간 박형오와 유니온이 떠올라 혹했지만, 저거 백날 찌른다고 그 작자들의 계획이 조져지는 건 아니잖아... 포기하고 지나치려다 부장과 세은이가 떠올랐다. 지금의 대표이사 때문에 부모님이 살해당했으니, 그걸 알게 된 지금도 폭탄 때문에 매 순간 생명을 위협당하는 처지니, 그 원통함이 오죽할까? 저런 걸로라도 속풀이를 했으면 싶어졌다. 그래서 인형의 상태나 디자인을 살피는 척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더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현실 조작이나 저주와 관련된 초능력이 적용된 물품은 아닌 거 같았다. 즉 아무리 찌르고 때리고 자르고 태워도 진짜로 사람이 다치진 않는다는 거!!!! (타이밍 좋게 배탈이나 감기 같은 자잘한 병이 나는 건 괜찮을지도?) 혹시 몰라 노점상의 새치를 뽑아 주는 척 머리털을 뽑아서는 거기에도 사이코메트리를 써서 확인해 보니, 나름 안전은 보장된(???) 템이다. 안심하고 2개 사서는, 곧장 부실로 가서 인첨공 대표이사 사진을 고화질로 2장 인쇄해서는 인형에 넣고 잘 꿰맸다. 그러고 부장이랑 세은이 자리에 쪽지랑 같이 뒀으니, 아주 잠깐이라도 기분 전환이 됐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끗!!

666 한양주 (APS6C1SMW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4:49

굿밤인겨 랑주-!

>>658
사장뉌은 금욜부터 휴가시자나여(우사미눈)

>>659
크아아악-!! (찔림)
(선레와 상황은 어케 하냐는 표지)

667 서연 - 쪽지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5:01

@최은우
[ To. 부장
안녕하세요?
별 건 아니고 분풀이용 인형 하나 준비했어요.
안에는 인첨공 대표이사 사진 넣었거든요.
박스의 송곳 다 찔러 넣으셔도 되고
컴프레스 볼로 날리셔도 되고
암튼 하고 싶으신 거 다 해 보세요.
맘에 안 드시면 도로 저 주셔도 되요
대표이사 화형식 삼아 소각장에 던져 넣을 테니까요!!!
음... 요는 꼭 분풀이 인형을 쓰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혼자 속앓이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제때제때 푸셔야 해요~~
From. 서연 ]

@최세은
[ To. 세은
안녕! 이거 분풀이용 인형이야.
안엔 인첨공 대표이사 사진을 넣었고
거기 송곳 있지? 그걸로 막 찔러도 되고
가위나 칼 챙겨와서 난도질 해도 되고
불태워도 돼!!
맘에 안 들면 도로 나 줘.
대표이사 화형식 삼아 소각장에 던져 넣을게!!!! ><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
혼자 속앓이만 하다간 홧병 나8ㅁ8
잠깐이라도 기분 전환이 됐으면 좋겠다.
From. 서연 ]

66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5:21

검 진 (오싹)
랑주 잘 자-

>>661 새봄이도 한입씩이군 음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 과자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부실 갔더니 부실 한 가운데에 과자집 있는거야?

혜우 : (내 책상...)

>>662 댄스부랑 다같이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소곤소곤)

669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8:40

주무시는 분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니...그 와중에 저런 것을 준다고요? ㅋㅋㅋㅋㅋㅋ 은우와 세은이는 난감하게 웃다가 아마 둘 다 인형 속에서 대표이사 사진을 빼고 그냥 방에 각각 놓아뒀을 것 같아요.

은우:마음은 고맙지만 인형이 무슨 죄니.
세은:...뭐... 일단은 받은 거니까 전시는 해둘게요.

67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8:53

맞다 리라주 하나 더 보여줄거 있어
이거 완전 리라랑 태진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com/shorts/p--EXzoYFDc?si=Ro9XW2QxIxOaSQOa

671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9:33

끝났어!! 이제 강제로 저지먼트 부실은 가구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야!!

은우:청윤이 화이팅. (싱긋)

672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0:33

>>653 랑주
히히히 항이 맘에도 랑랑주 맘에도 들었다니 다행이다!!>< 계피는 진리지~! 히히(랑랑아 까까들고 돔황쳐!(?)ㅋㅋㅋㅋㅋㅋ 랑랑이도 새봄이 구해줘서 고마우이~!
새봄: 정말 멋있는 선배야!(초롱
이렇게 랑이는 새봄이에게 간지포풍 멋진 선배로 각인되었다!!><

>>668
빙고! 책상들이 즐비했던 자리에 떡 하니 있는거지>< 그리고 그 전날에 모두가 좋아하는 달다구리 앙케이트를 받았을지도~!><
새봄: 혜우야 걱정마 새책상 지금 오고 있어~!><(뻔뻔주의

673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1:53

>>671 새봄: 새 책상 이미 사뒀는데요!>< 다 뜯어먹고 배치하죠! 헤헤~

67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2:13

>>666 (평소의 원한?을 담아 콕콕콕콕콕)
상황

이번에도 부실? 아니면 바깥?
부실이면 으르릉 2차전 나올거 같고 ㅋㅋㅋㅋ
바깥이면 음 산책 중이나 어디 갔는데 마주친다던지
선레는 다이스 하지 뭐
.dice 1 2. = 2
하냥/혜우

675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3:01

>>653 랑주
남들보다 뭔가를 앞서 파악하는 색적조에겐 필연적인 신경 쓰임일지도 모르겠어요. 말씀대로 열아홉 학생으로선 주눅 들고 움츠러들 만한 상황인데도 건강하게 수용하고 있는 거 같아서 뭉클했어요 >< 따수운 훈련 레스 훈훈하게 잘 읽었습니다!!!
푹 주무시고 건강검진도 잘 다녀오세요오오오오오 ><

>>661 새봄주
에? 겉에 크림을 안 발라요??;;;;;;;;;;;;;;;;;;; 그럼 엄청 퍽퍽할 거 같은데......는 @ㅁ@;;;;;;;;;;;;;;;;;;; 어 음 그;;;;;;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뭘 못 하겠어요오오오오오 (먼눈)(죽은눈)(털푸덕)

676 한양주 (LgY9SB0Mv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3:55

>>674
바깥깥-! 크핫-! 선레는 잘 받으마!

677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5:48

situplay>1597048394>668 (좋은데?)

채영: 엑 (이래놓고 제일 열심히 함 가장 튐)
진이: (군말없이 열심히 함 좀 부끄러움)
리라: (제일 신남 표정 방글방글함)

🤔 관종자식들...(?????

>>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머야 아 이 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와중에 그림 잘그리셨네 뛰어넘는거 완전웃기다(그리고 꽤나 리라가 할법하다)
이 쇼츠천재...😏 즐거운 혜우우 덕에 머릿속이 놀이동산이 되. 재미있는.

678 이름 없음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6:06

>>675 서연주
https://namu.wiki/w/%EB%B9%85%ED%86%A0%EB%A6%AC%EC%95%84%20%EC%BC%80%EC%9D%B4%ED%81%AC
요거요거! 의외로 케이크 시트랑 크림이 촉촉하면 안 퍽퍽할지도 몰라>< 차랑 같이 먹는다나! 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안대!! 살아서 뽀뽀 백만번 해야지~(고마해미친새봄주야)

679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6:31

>>669 캡
@ㅁ@??!!?? 원래 용도가 그런 인형이에요오오오오 부두 인형에 분풀이하는 거 나름 정신 건강에 이롭다던데요(뻘뻘) 인형까지 가여워하시는 부장님은 도덕책........... 글고 세은인 그걸 왜 전시해;;;;;;;;;;;;;;;;;;;;;;;

680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6:36

아이고 나메 어디갔냐

새봄주는 이만 자러! 다들 굿밤~><

68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7:16

>>672 앙케트 받아서 각자 책상 그걸로 만들어주는 거야?
디저트에 초-진심인 새봄이...!
근데 나 그런 생각 해버렸으

책상 위에 서류니 뭐니 이것저것 있을텐데 그런거는 다 옮겨놓고 하는건가...? 넘 고생인데...!? 요리사 특히 제과제빵은 건드리면 안된다는게 그런 거였나?!(???)

>>676 캬아악 다이스 (하냥주 깨뭄)
후... 바깥이라
뭐 원하는 장소 있음?

68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9:33

>>677 아 댄스부 반응 좋다 좋아 음 이맛에 쇼츠 퍼오지

그 쇼츠는 노래도 노래인데 장면이 너무 리라 느낌이라 ㅋㅋㅋ
나 클남 뭐만 보면 다 리라 같음 흐에에

리라주 완전 이짤 됐을 듯 ㅋㅋㅋㅋㅋ 귀여워

683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9:45

새봄주도 잘 자-!

684 한양주 (/6oL.4Te0o)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0:55

>>681
까악..이빨자국 생김... 장소라! 공원이나 카페 으뜰까?!

굿밤잉겨 새봄주!

68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4:36

>>684 흐음 그럼 카페인 걸루 써옴
기다려라...! (지옥의 텀으로 끌려가며)

686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5:45

>>680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679 뭐 그렇긴 한데... 은우와 세은이는 분풀이 인형을 보면 아무래도 자신들의 처지가 떠올라서 괜히 더 함부로 막 쓰진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적당히 집안에 전시해둘 것 같네요!

687 현태오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7:12

>>0

"형님!"

2학구에 다녀온 이후, 태오는 착실하게 등교하며 담요를 두른 채 책상 위에 엎드려 있었다. 호들갑스러운 목소리에 부스스 일어나 수면 안대를 엄지로 밀어올리자, 성훈은 주변 눈치를 보다 목소리를 낮췄다.

"레이브 소식 들었어요?!"
"순수, 말인가요……."

4학구 미술관에 새로운 안드로이드가 들어왔다. 순수. 순수와 잔혹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문장에서 영감을 얻은 순수는 하얀 머리카락과 옷을 입은 유아형 안드로이드로, 사랑스럽게 웃고 다니며 관객들에게 여러가지를 질문하지만, 이따금 안면부가 십자 형태로 벌어지며 직접 제작한 인조 근육을 드러내 공개된 직후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샀다.

"아뇨! 순수 말고요!"

정작 태오는 해당 작품의 출품이 제법 늦었노라 생각했을 뿐이지만. 태오는 책상에 고이 포개놓은 팔에 다시금 뺨을 기대며 성훈을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성훈은 올려다보는 것만은 절대 안 된다는 듯 책상 끝 오목하게 파인 부분에 손가락을 딱 대더니 그대로 웅크려 앉아 시선을 열정적으로 마주했다. 하여튼 이상한 사람이다. 태오는 성훈의 목소리에서 열정과 존경, 그리고 기대와 환희를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인스타에 계속 뭔가 올라왔잖아요. 듣기로는 레이브가 드디어 신비주의 컨셉에서 벗어날 건가 봐요!"
"……놀라운 소식이군요…. 우리 동생은…… 레이브의 가장 큰 정체성이 사라지는 게, 아쉽지 않나요?"

성훈은 음, 하고 운을 떼더니 눈을 도르르 굴렸다.

"사실은 아쉬워요. 누구인지 상상하는 것도 예술적인 부분이었는데, 그 공식이 누군가라는 틀에 박혀버리는 거니까요."
"예술적인 의견이군요."
"그렇지만……."

태오는 성훈이 입을 꾹 다물면서도 심호흡을 하는 모습에 눈을 반개했다.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건지 몇 번이고 다짐한 뒤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화법 정도야 익숙하지만, 레이브에 대해서는 속사포같은 화법은 구사하지 않았으니 제법 흥미롭기도 했다.

"인첨공이 그만큼 변화하고 있고, 리버티 때문에 위험하니까요. 연구원이랑 학생들은 여전히 분위기가 험악하고, 거기에서 레벨 제도도 해소될 기미가 없으니까 틀을 깨고 자신을 드러내야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예술계의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생각해서 불이익을 줄 수도 있는 걸요."
─ 레이브는 아주 소중해! 예술을 모르는 바보들이 공격할지도 모르니까 지켜야 해!

들려오는 속내에 태오는 눈을 감았다.

"선하군요."
"네?"
"상냥한…… 사람이라고요."
"혀, 형님, 그 말씀은-"

태오는 모르는 척하며 몸을 기울여 다시 잠을 청했다. 형님! 알려주세요, 형니임! 저를 인정해주신 거예요?! 성훈이 한껏 기뻐하며 보챘지만 태오는 수면안대를 다시 썼다.

그래, 곧 선택할 때가 다가오겠지.
선한 네 덕분이다.

688 태오주 (CNwFC3i7R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7:45

ㅏㄹ미 잔ㄷ다.... 절았어 계속

689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0:50

>>678 새봄주
후레X베리의 모티브가 저 케이크(???)였군요??@ㅁ@ 크림이 적은 만큼 시트는 더 촉촉해야 할 텐데 서연이가 그렇게 잘 만들었을지 모르겠어요👀👀👀;;;;;;; ......는 어;;;;;;;;;;;;;;;; (도주)(쥐구멍)(슬라이딩)
편히 주무세요 새봄주!!!!

>>686 캡
앗 아앗 아아앗 8898ㅁ989888 딴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던진 거였는데 부장님과 세은이에겐 역효과였군요... 좀 더 자세히 여쭤보고 지를지 말지를 정할 걸 그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0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1:38

태오주도 편히 주무세요오오오오 졸다가 글 쓰시는 거 힘들고 건강에도 안 좋으실 텐데...8888ㅁ88888 암튼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691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2:51

>>682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도 혜우우가 쇼츠로 소재 제공해줘서 즐겁다 머릿속에서 캐릭터들이 춤추고 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아아악 그렇게 많은 것을 보며 리라 생각을 해준다니 넘나감동인🥺🥺 나도 요즘 그 인어 노래 듣거나 바다 배경인 영상 보거나 하면 꼭 혜우생각나더라... 플레이리스트 영상 같은 거에서 잔잔하고 비오는 소리 깔아놓은 영상 들어도 그렇고 후후후 이렇게 머릿속이 모카고에 잠식되어 가는 건가...!!😏 오히려좋아(?

엇 근데 어케알았지 누가 나 도촬했어!! (이불속에 숨음

69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3:48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689 아앗..괜찮아요!! 그래도 세은우는 마음을 잘 받았을 거예요!!

693 한양주 (l4hIlnZ1c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4:05

굿밤잉겨 태오주!

694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4:32

뭣 레이브신작!!!!!
😳

태오주잘자!! 나도 슬슬 자야겠다 다들 아침에 보아요☺️☺️

695 한양주 (yww/pmt5t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5:37

굿밤잉겨 리라주!

696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0:58:46

리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97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6:59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별거아닌다이스..(*진단 내지는...)
.dice 1 100. = 16

698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8:30

어유. 다이스배틀 걸었으면 망했을 다이스네요.(딱히 안 건건 아니지만)(딱히 질문할 분이 많아보이지 않은 시간대이긴 하지만)

699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8:45

그렇다면 일단 이기고 본다!

.dice 1 100. = 1

70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9:02

701 한양주 (REGljjHx0.)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9:05

캡틴캡틴아..

70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0:06

어..어쩌면...지금이라면...

.dice 8 250000. = 160695

703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0:23

왜!! 왜!!

왜 계수 다이스는 항상 낮은 값이 안 나오는건데!! 8ㅁ8

704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0:51

>>699 ㅋ

//이건 솔직히 ㅋ할수밖에없다

705 한양주 (LgY9SB0MvE)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1:35

.dice 8 250000. = 226097

706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2:39

.dice 8 250000. = 39093

다이스

707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14:29

계수다이스:안돼. 돌아가. 높은 레벨 못 줘.

708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01:23:02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09 한양주 (iwC9Ff2loA)

2024-06-27 (거의 끝나감) 01:24:36

굿밤잉겨 캡틴!

710 혜우 - 한양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1:26:46

세상은 무지한 자에게 가차없이 가혹했다.
정작 세상 자신이 무지했을 때에는 한없이 너그러워졌다.

나는 매일 아침 추락하는 기분으로 눈을 뜨건만
세상은 매일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부실에 안 가도 되는 날이었다.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비번날인 걸 안 건, 방과 후 도착한 문자 때문이었다.

[이쁜이 오늘 일찍 나오지? 뒷문으로 와! 좋은 카페 찾았지롱ㅇㅇㅇ]

일찍?
아.

그제야 스케쥴러를 열어보고 오늘이 비번날이구나 했다.
카페 얘기를, 아침에 들은 것도 같았다.

부실로 가려던 걸음을 돌려 뒷문으로 향했다.
이미 도착해있던 차에 오르자, 경박한 목소리가 귀에 꽂혔다.
잠자코 조수석에 앉아 벨트를 메니 차가 출발했다.

아직은 환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차가 어느 공원 근처에 멈춰섰다.
내리라길래 내려서 주변을 보자
2층짜리 번듯한 카페가 한적한 곳에 있었다.

아는 사람만 찾아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외부는 물론, 내부도.

재잘재잘 떠드는 목소리를 따라 카페에 들어갔다.
잘 내린 커피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이었다.
내 몫으론 카푸치노를 고르고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은 그래도 사람이 드문드문 하던데, 2층은 거의 없었다.
슥 둘러보고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 거기 있던 쿠션을 안고 멍하니 있으니
나를 데려온 사람이 음료와 디저트가 든 쟁반을 가지고 올라왔다.
그런데 음료 한 잔은 테이크아웃 잔이라서, 그 사람을 보니-

"이쁜아 미안! 급하게 콜이 들어와서 잠시 다녀와야 할 거 같아! 두세시간 걸릴 거 같은데 그냥 여기 있어도 돼! 여기 사장한테 말 해뒀으니까 낮잠도 자도 되구! 그럼 나 다녀올게!"

대뜸 일이 생겼다며 그렇게 가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어이가 없어서 벙쪄 있다가
작은 한숨을 내쉬고 의자에 조금 더 몸을 기댔다.

그래, 혼자가 낫지.

갓 내린 카푸치노와 맛있어보이는 디저트가 눈 앞에 있었지만
손도 대지 않고 멍하니 바닥 어딘가에 시선을 두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잔잔한 클래식의 배경음악 만이 멀게 들려오고 있었다.

711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26:47

잘자요 캡틴..

71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1:27:16

계수... 나도 한번?
.dice 8 250000. = 95871

자러 간 사람들 잘 자라구-

713 한양 - 혜우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1:46:38

최근에는 좋은 일이 일어났다. 완벽히 아군이 된 레드윙과 제로세븐 그리고 제로쓰리의 격퇴. 이로써 퍼스트클래스의 과분수 이상은 저지먼트의 전력이 된 셈이었다. 디스트로이어, 레드윙, 크리에이터 마지막으로 은우.. 암울했던 현실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듯, 일은 천천히 저지먼트에게로 잘 풀려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걸까? 서한양 역시 유니온의 선언 이후에 잠시 감성적(?)이고 예민하다가, 평소의 서한양으로 돌아왔다.

" 오늘은 누구 인생 조질까~ 오늘은 누구에게 엿.맥.일.까~ 우리는 우당탕탕 사고뭉치~ 짐승친구들~ "

평소에 서한양이 유X브로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작게 흥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오늘 서한양이 왜 한가하게 거리를 걷고 있냐고? 그야.. 수업도 안 들어가고, 바로 부실에서 짱박혀서 업무를 다 끝냈으니깐.. 그러니깐 조기퇴근(?)을 한 것이었다. 학교 밖이라고, 언제 또 흰 셔츠에 청바지로 구성된 사복으로 환복했는지.

"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야지. "

그래서 간다는 곳이 바로 옆에 보이는 카페였다. 한양은 카운터로 가서, 점원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야채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려고 했겠다. 그렇게 기다리려고 하다가.. 서한양의 레이더에 포착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천혜우.

저번 부실에서는 꽤나 안 좋게 끝났지만, 서한양은 조용히 혜우의 뒤로 걸어간다. 왜냐면 저번에 책상에서 자다가, 손가락 마디로 옆구리를 쿡 찌른 감촉이 아직도 생각이 나거든. 그러니깐... 복수다(?). 그렇게 서한양은 뒤에서 오른손을 혜우의 어깨 위에 살포시 얹는다. 아, 오른손의 검지는 올린 채로 말이지.

" 몸은 괜찮아요? "

714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01:48:06

(깼어요)

715 한양주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1:48:32

>>714

716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49:13

어서오세요 금주.

71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1:51:27

어허 이걸 당해줘 말어
금주 하이

718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01:51:28

>>715

있는 모두 안녕이에요. uu

719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02:09:14

분명 엄청 잤는데도... 졸립네요.

720 혜우 - 한양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2:15:01

눈 앞 테이블에 놓인 쟁반엔 식어가는 음료 외에도
먹음직한 디저트가 꽤 여러개 있었다.

한두입이면 다 먹을 마들렌 서너개, 생크림 툭 올린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새빨간 라즈베리와 체리 콤포트가 듬뿍 올라간 타르트,
갖가지 한입 크기 쿠키가 소복하게 담긴 접시까지.

다 먹었다간 저녁 배도 안 남겠지만, 그러라고 주문해놓은게 뻔했다.
어쩌면 손도 안 댈 것도 예상 했을 지도 모르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여기 있으란 소리를 하진 않을 테니...

뭐가 됐든 아무렴 어때...

낮잠 자도 된다고 했으니 잠깐 눈이나 붙일까 했다.
그러면 두세시간 정도야 훌쩍일 터였다.
방금의 생각에 묘한 기시감이 들었지만,
지금 내 상태에, 깊게 생각할 리가 없었다.

의자에 거이 파묻히듯이 앉아 큼직한 쿠션을 푹 끌어안았다.
작게 숨을 내쉬며 정신을 멍하게 늘어뜨리는데
예고 없이 어깨 위로 뭔가 툭, 닿았다.
그 감각에 반사적으로 움찔했다.
이어서 감각이 느껴진 오른쪽으로 고개를 휙 돌렸다가
푹, 하고 볼에 꽂히는 손가락에 미간이 살짝 구겨졌다.

그러고보니 방금, 목소리가.
기시감이.

가늘게 뜬 눈을 위로 흘겨 서한양의 얼굴을 확인하고
어깨의 손을 따갑게 쳐내려 하며 말했다.

"...누구신데 이러세요."

방금 행동에 대한 짜증을 내는 것보다
모르는 척을 하는게 이 상황을 덜 번거롭게 흘려보낼 것 같았다.
그와는 저번에 좋지 않은 언쟁도 있었으니까.
뻔뻔하게 표정을 정리하며 고개를 돌렸다.

721 한양 - 혜우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2:34:27

" 오늘도 까칠하게 왜 그래 ~ 혜우씨~ 전에 담아뒀던 복수 좀 했어요. "

혜우에게 손이 쳐지자, 손에서의 얼얼함을 느끼면서 서한양은 살짝 식은 땀을 흘리고는 " 맵네.. " 라고 중얼거린다. 아마 서한양의 관점에서라면 전에 있던 일이 안 풀려서 이런가 생각했겠지. 어쨋거나 까칠한 혜우와 대비되게 지금의 한양은 꽤나 가벼웠다. 전에 부실에서 보이던 안절부절함이나 다정함이랑은 거리가 멀은, 그러니깐 다소 가볍고 시원한 모습. 주로 후배들보다는 3학년 동기들이 거의 매일 보는 한양의 모습이었다.

" 누구신데 이러냐니~ 혜우씨네 부부장이잖아요~ 물론 이제는 곧 졸업을 앞둔 뒷방 늙은이 똥차지만... 흑.. "

마치 줄어들은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서 한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다시금 가벼운 톤으로 입을 열기 시작한다.

" 좌우지간에! 혜우씨 전에 있던 일 때문에 이러는 기야?! 그렇다면 내가 미안해요. 그때는 나도 쓸 데 없이 저기압이었으니깐. 기분이 태도가 됐다니! 이런 부부장이 되지 않도록 또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따흑.. 그러니깐 혜우씨, 감정 풀자. 응? 이제 오랜 기간은 아니어도, 인첨공의 생존권이 걸린 싸움들이 있는데.. 이렇게 까칠까칠해서 훌륭한 팀워크가 나오겠냐고! "

" 나오긴 나오는구나.. 이건 내가 잘못 생각했다. 어쨋거나?! 응?! 부부장은 꽤나 상처를 받았거든ㅇ.. 아, 잠시만 내꺼 나왔다. "

서한양은 자신의 진동벨이 울리자, 카운터로 가서 차가운 아이스 커피와 야채 샌드위치를 받고는 혜우의 옆자리나 앞자리는 아니고... 옆 테이블에 앉는다.

" 내가 어디까지 말했지? "

72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2:40:33

혜우 : (환장)(이마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냐냥 텐션 미쳤네

723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02:40:54

(팝콘)

724 한양주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2:43:25

원래 말년 되면 후임들한테도 슬슬 본모습 보여주자너(끄덕끄덕)

725 혜우 - 한양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3:33:15

손을 쳐낼 때, 일부러 감정을 실어서 쳐내었다.
어설프게 밀어내면 또 저번처럼 귀찮게 굴 것 같았다.

뒤에서 뭐라고 중얼거리건 상관하지 않고 내 앞만 보았다.
대부분의 타인은 이러면 그냥 갔으니까, 한양도 그러겠거니 했다.
언제, 누굴 마주칠 지 모르는 바깥이니
이런 마찰 쯤은 헤프닝으로 넘기고자 했다.

서한양이 예상대로 순순히 갔다면 말이지...

한양은 가지 않고 뒤에 서서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저번과 정 반대의 텐션에 몇 번이고 언급되는 부부장이란 단어가
거슬리다 못 해 짜증까지 치밀었다.

"...아, 짜증나..."

그래, 짜증.

요근래 미동도 없던 감정이 불쾌하게 요동쳤다.
아, 생각해보면 그는 임무 나갈 때마다 말발 하나는 끝내주게 세웠더랬다.
이제야 적이었던 상대들의 기분이 아주 살짝은 이해가 될 것도 같았다.

쉼없이 떠들던 한양이 주문 픽업을 하러 가자
그제야 편히 숨 쉴 수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그가 옆 테이블에 앉자 자연스럽게 미간이 찡그려졌다.
하던 말 계속 할 것처럼 내게 되묻는 것도.

"서한양 씨."

어디까지 말했던가 하는 질문에 대답 대신
옆 테이블에 앉은 한양을 보며 딱 잘라 이름을 불렀다.
선배도 부부장도 붙이지 않았다.

"여긴 지금 학교가 아니고, 저지먼트 부실도 아니에요. 하물며 당신은 지금 교복도 안 입었으니 목화고 학생도 아니죠. 장소도 관계도 접점도 없는 사람인 주제에 말 걸지 말아주세요. 아니면 뭐, 인간 서한양으로 대화해보실래요? 나랑?"

한 쪽 입꼬리만 올려 조소를 그려냈다.
이전, 부실에서 그랬던 것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날카로웠다.

"당연히 그럴 리가 없겠죠. 당신, 저지먼트 부부장과 부원으로서가 아니면 나랑은 일면식도 없었을 텐데, 이제와서 면식 좀 생겼다고 사적인 관계를 추구하겠어요? 그럴 리가."

숨 새어나가듯 피식, 실소했다.

"난 당신 같은 사람이 정말 싫어요. 서한양 씨. 직함을 구실로 멋대로 굴다가 멋대로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무례한 사람 말이에요. 알아들었으면 주문한거나 먹고 가세요."

말 다 하고 보니 내가 더 무례한 사람 같지만, 아무렴 어떨까.
이 정도면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하고 다시 내 앞으로 고개 돌렸다.

726 한양 - 혜우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3:57:38

" 네, 혜우씨!!! "

서한양씨라는 혜우의 말에 텐션 높게 응하는 한양이었다.

서한양은 혜우의 말을 듣고, 가벼운 웃음을 지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 와, 혜우씨.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거, 저번하고는 느낌이 다르다. 이번에는 좀 날카롭고 막 제대로 비수가 팍팍 꽂히는 느낌이었어요. 졸라 매력 있다.. 앞으로 다른 적들을 상대할 때 이렇게 하도록! "

서한양은 손가락을 올리며 " 어우.. 이번 거 좋았어.. " 라며 감탄사 아닌 감탄사를 중얼거린다. 그는 잠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인간 서한양으로 대화해보실래요라는 말에 혜우에게 엄지를 올리며 " 오우.. 역시 저지먼트의 두뇌.. 아이디어가 남다르네.. 좋았어! " 라며 대답한다.

" 근데 말이죠, 혜우씨. 우리가 꼭 저지먼트 부부장과 부원으로만 얽혀 있어야 해요? 학교나 저지먼트 부실이 아니면 아는 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좀.. 응? 그러니까 이렇게 밖에서도 가볍게 대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 나만 가볍게 생각하나? 어우, 근데 이거 별개로 인간 서한양과 대화..크으.. 역시역시 레벨 5의 머리라고 명언도 잘 만드는 것 봐봐..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

그렇게 능글하게 대답을 이어간다.

" 이제라도 와서 면식 좀 생겼으니깐 추구할 수도 있고, 어?! 거, 늦었을 때가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다는 말 모르오?! "

" 혜우씨는 나 싫어해? 난 혜우씨 같은 사람 정말 좋은데. 아아, 이성으로 말고. 어쨋거나.. 왜냐하면 솔직하잖아요? 직설적이고, 거침없고... 인자 보니깐 그런 매력이 있었네? 사실, 혜우씨가 나한테 이렇게까지 말해준 건 처음 아닌가? 아, 처음은 아니구나. 어쨋거나 이게 우리 사이에 새로운 면식이 생기는 순간이 아닐까요? 아, 그리고 저번에는 같이 강아지 카페 가서 강아지들이랑 같이 놀자고 혜우씨가 먼저 제안했잖아. 이거는 어?! 사적인?! 어?! 관계가 아니야?! 생각해보니깐 억울하네?! "

서한양은 " 내가내가 잊을 줄 알았지? "라고 중얼거리며 대답을 이어나갔다.

"뭐, 혜우씨가 그토록 싫어하다면 사적인 관계를 추구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 나쁘지 않네. 어차피 혜우씨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싫어할 거니까. 그래도 혜우씨 이렇게라도 웃는 모습 보이니깐.. 난 만족이에요, 만족!! 10점 만점에.. 어.. 7.6점!! 만점에 도달할 수 있게 더 분발하도록! "

서한양은 잠시 박수를 작게 두세 번 치고는, 다시금 커피를 홀짝인다.

727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04:01:24

다들 안 자요? 00

728 한양주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4:01:45

휴가임 :3

72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4:02:59

답레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0 금주 (mhmx0YnUZA)

2024-06-27 (거의 끝나감) 04:07:50

>>728 (부러우니 물어요)
콕콕 잘 찌르는 한양이

73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4:10:37

찌르는게 아니라 걍 멱살 잡고 패는 수준인데

732 수경주 (S0ZNRlXd2s)

2024-06-27 (거의 끝나감) 04:34:40

약 부작용이 비교적 쎈... 느낌이...(정신을 못차리고 자버리며)

갱신하고 가요.. 다들 잘자요...

733 혜우 - 한양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4:36:15

"......"

정말 오래간만에 답답함이란 걸 느꼈다.

지금까지 행했던 모든게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니.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고막이 아닌 뇌를 찔러들어와
계속 듣고 있으니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가 아까 픽업하러 갔을 때 나갔어야 했다.
지금처럼 기력 더 떨어지기 전에 일어났어야 했는데
제때 판단을 못 한 내 불찰이었다.

나가지 못 한다면 정신이라도 붙들어야 하니
다 식은 카푸치노를 가져와 몇 모금 들이켰다.
카페인이 그나마 정신 놓는 것 만은 막아줄 것 같았다.

한양이 겨우 조용해진 참에, 숨 좀 돌리고
이를 뿌득 갈았다.
내가 왜 이래야 하나 하는 억하심정이 입을 열게 만들었다.

"저지먼트로 얽혀야 하냐는 사람이 아까 오자마자 부부장이란 단어는 몇 번을 말했는지 알아요? 누가 보면 작업 걸려고 별에 별 구실을 다 갖고 오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그런데, 솔직히 말해봐. 저지먼트 아니었으면 같은 목화고고 나발이고 나한테 말 안 걸었을 거잖아, 안 그래?"

치밀어오른 짜증은 어느새 말끝도 잘라먹었다.
카푸치노를 다시 마시고 옆눈으로 흘겨보며 말을 이었다.

"진짜 뚫린게 입이라는 말이 딱이네. 이성으로 안 본다면서 좋다느니 매력이니 마음에도 없는 소릴 잘도 하고. 솔직함? 직설적? 몇 번 겪어봐. 지긋지긋하단 소리가 아침에 눈 뜰 때마다 나올 걸? 면식은 무슨 빌어먹을. 직함 떼고 교문 나서면 뒤도 안 돌아볼 인간이 혓바닥만 살았어 아주."

하!
헛웃음에 속이 시렸다.

"아, 강아지 카페. 그거 말할 때만 해도 내 머리가 좀 녹아있었지. 이 X 같은 도시래도 뭐,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을 거 같았어. 내가 비록 여기 버려졌어도 X발 노력하면 될 줄 알았다고. 그런데 현실이 또 통수를 쳤잖아.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은 내가 모르는 비밀 투성이였고, 이 망할 도시는 지멋대로 자폭이니 뭐니를 하겠다니. 그래, 자폭 그깟거 막는다고 쳐. 그럼 뭐가 되는데? 믿어봤자 통수 맞는 현실은 그대로고 누굴 만난들 한없이 불안하기만 하겠지. 그럴 바에는 그래, 차라리 내가 사라지는게 낫지. 어차피 죽든가 살든가 둘 중 하나면 내가 이 바닥을 뜨는게 낫지. 어."

하다보니 반쯤 혼잣말이 되어버렸지만
멈추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뱉었다.
그리고 음료 한 모금 마시고, 서한양을 향해 말했다.

"니가 뭔데 점수를 메기고 W랄이세요. 사람 개빡돌게 만들고서 혼자 좋댄다. 아주."

고개 절레절레 젓고 마들렌 하나를 집어들었다.
잠깐 떠들었지만 욱한 탓인지 당이 뚝 떨어진 듯 했으니까.

//인성 터진 혜우우가 그만
멘트가 불편하다면 말해달라...!

734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05:27:32

크악 (죽음)

735 한양 - 혜우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5:37:00

서한양은 혜우의 말을 듣고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오우..."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흔들기 시작한다. 그런 다음 다소 낮아졌지만, 그래도 가벼운 톤으로 대답하기 시작한다.

" 혜우씨~ 내가 말하는 게 짜증나고 귀찮을 수 있다는 거 알아요~ 방금 거는 나도 들어도 화났겠다. 딱히 화내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음, 역지사지의 자세 갖기, 이거 적어둬야겠네. 근데 진짜, 내가 여기서 작업 걸려고 별에 별 구실 갖고 오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 건 좀 억울한데..? 물론 내가 부부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해서 접근하는 게.. 이건 사실이네. 혜우씨가 이건 잘 짚어줬다. 어우, 냉철해. 근데 사실은 그 직함이 아니어도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혜우씨가 방금 말한 건 '인간 서한양'으로서 고쳐볼게요, 응? "

서한양은 잠시 짧게 옅은 웃음을 짓고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 맞아요, 저지먼트가 아니었다면 우리 사이가 이렇게 얽히지 않았겠지. 근데 지금 봐봐요. 우리가 저지먼트에서 같이 일하는 사이고, 그걸 기반으로 서로 대화해왔잖아요? 안 그렇나? 그렇게 따지면 모든 관계는 다 무의미해져야지.. "

그는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 그리고 솔직함과 직설적인 말, 진짜 힘들다는 거 알아요. 근데 가끔은 그런 솔직한 대화가 필요한 거 아닌가? 계속해서 마음속에 쌓아두기만 하면 더 힘들어지잖아.. 아, 이거는 전에 말한 사정이 있었지. 이거에 대해서는 혜우씨가 말한 사정 고려해서 입 닫고 있을게요? 하지만 혜우씨가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게, 나한테는 오히려 도움이 돼요. 내가 더 나아질 수 있게 해준다니까? 다른 부원들은 그래도 내가 꼴에 선배라고 돌려서 말하는데, 어우 혜우씨는 화끈해. 이거 비꼬는 거 아닙니다? 진짜 도움 되니깐. 아, 물론 '인간 서한양'이라는 놈이 이렇게 날카롭게 직설적으로까지 말해서야 알아듣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도 있구요? "

서한양은  말을 이어갔다.

" 나는 강아지 카페에 대한 것도 진심이었단 말이야? 그런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나도 처음 볼 때 혜우씨 그냥 얼마 안 보고 갈 후배라고 생각했어요. 아아, 이거 가지고 뭐라고 욕해도 좋아요. 인정할게, 내가. 예예, 인정합니다~ 그런데.. 난 솔직히 강아지로 서로 만난 다음에 좋은 후배라 느끼기 시작했어요. 아, 그리고 이성으로 안 좋아해도 매력을 느낄 수 있지?! 남자도 남자한테 뭐 동경심이나 그런거 가지면 다 게이고, 여자도 그러면 다 레즈비언이게?! 혜우씨, 이거는 좀 너무 나갔다.. 내가 막 크리에이터 아저씨에게서 매력을 느꼈다고, 그 아저씨를 막..어..사랑하지는 않잖아요? 아..씨..하필 예시가 왜 유부남이냐.. 어쨋든.. "

그는 가벼운 웃음을 지으며 덧붙였다.

" 어쨋거나.. 무슨 말을 들어도 부정적으로 느껴질 텐데.. 아, 이거 이해가 안 간다는 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오고, 상처도 많이 받았으니깐 안 그러는 게 더 이상하죠, 예예. 나였어도 사람한테 마음 열기 엄청 겁났을 거니깐요. 정작 진심으로 마음 열었는데, 배신이나 당하고.. 그게 한두 번이면 몰라, 서너 번 계속 되면 그것이 본인의 운명처럼 느껴질 테니깐.. 혜우씨 진짜 고생하셨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혼자 다 끌어안기는 너무 힘들잖아요. 서로 도와가면서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는데... 계속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거예요. 사람한테 마음을 열기 어려워도, 조금씩이라도 시도해보는 거죠. 그런 용기가 결국 혜우씨를 더 강하게 만들고요.

그러니까, 힘들 때... 저는 일단 마음에 안 들 테니깐 1순위로 재껴두고...  같은 1학년 동기나 윗 선배라도 먼저 터놓고 얘기해봐요. 혼자서 다 끌어안고 있지 말고. 뭐, 믿고 얘기 들어줄 동기나 윗선배들 많잖아요.. 정하나 청윤씨나 리라씨라던가.. 하.. 그리고 이런 얘기하면 또 욕 먹을 것 같은데.. 사라질 생각은 하지 마세요. 혜우씨 이런 생각할 정도로 엄청 힘든 거 이해하긴 하는데.. 어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사라질 생각은 하지 말아요. 힘든 거 이해해요. 진짜 이거는 내가 생각해도 무책임한 발언인데, 욕 바가지로 먹을 각오하고 어거지로 땡깡 좀 부려볼게요. 혜우씨 지금까지 견딘 걸로도 충분히 강한 사람이니깐, 조금만 더 용기를 가지고 힘냈으면 좋겠다고요. "

"그리고 혜우씨, 내가 점수 매기고 그러는 건 그냥 장난이에요. 그런 걸로 사람 화나게 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거든요. 그냥 좀 더 가볍게, 저라도 좀... 어.. 유순하게? 받아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더 화나게 만들었네. 미안해요, 히힛. 물론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혜우씨가 바로 마음이 풀리는 건 아닐 테지만, 딱히 긁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걸 알았으면 해서요. "

서한양은 그렇게 커피를 다 마시고는, " 어우 잔소리 그만할게! 이만 꺼질게! 꺼질게! 더 욕 먹다가는 나 울겠다. " 라고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오너와 캐릭터 모두 덤덤했다고..

73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5:49:50

역시 하냐냥
멘탈 엄청나

737 혜우 - 한양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6:29:29

퍽퍽한 빵을 먹는 동안, 옆에서 말이 들려왔다.
이제는 참 대단하다고까지 느껴졌다.

쌍소리까지 해가며 매도했는데, 아직도 저렇게 말을 하네.

나도 평범하게 자랐으면 저랬을까 싶었다.
그런 비참한 시작이 아니라, 아주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면
이 빌어먹을 인첨공이어도 미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을까.

라니, 전제부터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

막혀오는 목을 남은 카푸치노로 적시고
포크로 치즈케이크를 쿡쿡 찌르며 입을 열었다.

누가 멋대로 가게 냅둘 줄 알고?

"그걸 다 알면서 계속 말을 거는 건 나를 아주 가지고 놀겠다는 의미로 밖에 안 보이는데, 그게 작업질이 아니면 뭔데? 내가 한 번은 모른 척, 한 번은 확실하게 싫다고 말 했잖아. 그랬는데도 끈덕지게 들러붙는게 작업질이지."

부드러운 케이크가 씹을 새도 없이 목으로 넘어갔다.

"이봐요, 서한양 씨. 나는 도움이 필요한게 아니야. 까놓고 말해줄게. 나는 들러붙어서 기생할 존재가 필요해. 이런 나라도 거부하지 않고 마냥 받아줄 인간이 필요한 거라고. 내가 어느날 목을 졸라도 순순히 졸려 줄 그런 사람. 그런데 그거 당신이 해줄 거야? 아니지? 진정하? 이청윤? 이리라? 걔네는 해줄 수 있을 거 같아? 아니지, 오히려 걔들은 내가 제일 멀리 해야 할 부류야. 그 주변도, 전부 다. 나 같은게 그 인생에 끼었다간 무슨 동티가 날 지 모르는데, 내가 무슨 염치로 믿고 마음을 열어. 아닌가? 걔들의 뭘 믿으란 건지 모르겠다고 해야 하나? 내 본질을 알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타인을?"

푸흐흐흐.
건조한 웃음소리.
까맣게 죽은 눈이 한양을 보았다.

"그런 나한테 도와주겠다면서 이성으로는 안 보겠다니 그만한 기만도 없는 거야. 알겠어? 차라리 거짓말로라도 도와주는 대가로 몸이 목적이라 하지 그랬어. 그랬으면 그 많은 말들 듣는 척이라도 해줬을 텐데. 어떡하나. 그렇게 떠들었는데 다 헛수고네. 아아, 타고난 것도 어떻게든 노력하면 될 거라 생각하는 그 마인드가 참 싫어. 본인 말은 그렇게 하면서 내 말은 전혀 안 듣는 것도 정말 열받고."

남은 음료가 든 머그컵을 들어올렸다.
절반 이하로 줄은 크림색 커피를 살랑살랑 흔들고
그걸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덕분에 결심이 섰어. 사라질까 말까 했는데, 역시 나는 사라지는게 좋겠네. 물론 발 담근 일은 끝까지 하고 갈 거니까 걱정 마. 아마도 올해- 그래, 올해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저지먼트에도 학교에도 있을 거야. 그게 끝나면, 당신들 앞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거고. 아, 못 할 거라곤 생각하지 마. 나는 지난 반년간 커리큘럼 재료로 내 몸도 쓴 사람이야. 당신도 저번에 봤잖아? 번개에 뛰어드는 거. 전신이 불타도 그러려니 하는데 맥 하나 슥 긋는게 어려울까. 뭐, 이건 반쯤 농담이지만."

머그컵을 천천히 비우고 내려놓았다.
격렬히 짜증을 냈던 모습은 어느샌가 사라지고
평소와 같은, 공허한 모습이 거기 있었다.

"할 말 더 없으면 가세요. 그리고, 다음은 없길 바랍니다. 서한양 씨."

검푸른 눈이 힐끔, 한양을 스치듯 지나쳤다.

738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07:07:44

태오야 네 동생 어쩌니 아이고
아직도 안자고 있는 자들이여 자거라

73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12:54

740 랑주 (u35BLzhEdY)

2024-06-27 (거의 끝나감) 07:12:59

🤯

74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16:19

히이익 아침이 왤케 이른거야 이 참치들 (숨숨)

742 한양 - 혜우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7:21:23

서한양은 혜우의 말을 듣고 잠시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지금까지는 진심이었다. 설령 본인을 계속 싫어한다고 해도, 욕을 먹어간다고 해도, 아무리 본인이 서툴어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주고는 싶었으니깐. 같은 저지먼트라는 울타리인 것도 사실 이유에 속했다. 미우나 고우나 어쨋든 자신의 후배가 힘들어하니, 본인에게 휘두르는 발톱을 감당하고서라도 조금 더 낫게해줄 길을 찾고 싶었으니깐. 설령 자신이 이상한 녀석으로 오해받아도 상관 없고, 꾹 참았으니깐.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안에서 무언가가 뚝 끊긴 느낌. 그리고 이 마저도 진심이었다.

악의가 담긴 진심.

" 와, 혜우씨. 정말 대단하네요. 그렇게 자기 비참함을 자랑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기생할 존재가 필요하다니, 그게 자랑인가요? "

그는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계속 말했다.

" 목을 졸라도 순순히 졸려 줄 사람을 찾는다고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그냥 자기 연민에 빠져서 현실을 도피하려는 것뿐이야... 타인을 끌어들이지 마세요. 진정하? 이청윤? 이리라? 이건 당신 말이 맞네. 당신 같은 사람이 끼어서 동티가 나면 안 될 사람들이야. 그 사람들이 너무 불쌍해. 지금까지 당신을 좋은 친구, 선배로 생각했을 텐데. 근데 이거는 철저하게 타인이 아닌 본인의 탓인 건 알고 있죠? 그건 당신이 그 동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든, 그건 상관 없어요. 결국 그 핑계로 자기자신을 묶어두고 포기한 것이네요. 결국 본인의 문제인데.. 그걸 아직 배신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잠재적 배신자로 규정하면서, 본인을 스스로 묶어서 한다는 말이 기생할 존재가 필요하다라.. 당신의 문제가 맞네. 아, 당신의 얘기를 들어보니깐 본질이 정말 악하긴 하네요. 그런데 그거는요, 돌변이 아니고 '각성'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

한양은 혜우를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 도와주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기만이라니. 참, 황당하네요. 그래요.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세요. 평생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라고. 일기에도 써놓지 그래요? 그래도 당신이 그따구로 말을 해도, 나는 당신이 하는 착각과 똑같은 오해를 받아도 힘든 사람들을 도울 테니깐.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기생할 존재, 그건 명백히 비참하고 추한 모습이거든요. 그런데도 그걸 당당하게 말하네요. 혜우씨, 그건 당신이 노력할 의지가 없다는 거예요. 그냥 자기 연민에 빠져서 모든 걸 포기한 것, 그게 당신의 본질이라고. "

한양은 고개를 들어 혜우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 그리고, 사라지겠다고요? 그건 또 다른 도피예요. 당신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도피해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럴 거라 생각하겠죠. 그런데, 그게 진짜로 당신이 원하는 거예요? 사라질 결심을 했다면, 그렇게 비참하게 구는 대신 정말로 무언가를 바꿀 용기를 가져졌을 텐데- 아니다, 아니다. 내가 이제 무슨 의무로 이런 말까지 건네냐. 나도 참 미쳤지. "

마지막으로 한양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 네네- 가볼게요. 마저 드시고- 기생할 사람 어여 찾아야지- 갈게요~ "

743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33:44

어장 최초 쀼장이랑 혐관 튼 듯?
세에상에
빌런도 못한걸 혜우가 하네

744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7:38:38

745 랑주 (u35BLzhEdY)

2024-06-27 (거의 끝나감) 07:41:31

그짤 생각난다
학부모가 애 사과시키는짤인데 법규날리고있는거

746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7:42:43

이거?

747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43:30

748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44:13

신속하군!

다들 굿모닝~~ 인데 우와 일상
😳😳

749 랑주 (u35BLzhEdY)

2024-06-27 (거의 끝나감) 07:46:04

맞아 저거야!
누가 태오랑 혜우로 그려줘(?

리라주도 굿모닝~

750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0:13

>>749 히히 모닝모닝~!

아 웃겨
태오면 앞사람도 은근슬쩍 법규 날리고 있을거 같은데(적폐!)

751 한양주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1:35

다들 어서오능겨-

그렇다- 서하냥은 300판이 가까이 올 때가 되어서야 드뎌 첨으로 진심으로 실망한 모습을 보여따-

752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4:12

하냐냥도 모닝모닝🤗

혐관... 정말 마음아프지만 이 또한 관계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하냐냥과 혜우우🥺

753 (비몽사몽한) 서연주 (RF8lKQC.k2)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7:06

진행 중인 일상이 화끈하네요 @ㅁ@;;;;;;;;;;;;

혜우주 한양주 혜성주 랑주 태오주 리라주 안녕하세요~

754 랑주 (u35BLzhEdY)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8:22

>>751 중대ㅈ...아니 부부장은 실망했다

>>750 ㅋㅋㅋㅋ그럴지도

서연주도 어서와라~

755 혜우 - 한양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8:32

이전에도, 지금도,
한양의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 것 하나 없었다.

옳았기 때문이었다.
진심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런
깨끗하고 올곧음 같은 거
내게 허락될 리가 없으니까.

결국 한양의 입에서 날 선 소리가 나오게 만들고 말았다.
어지간하면 적대 세력에게조차 저렇게까지 말하지 않던데
그런 걸 들었으니, 인생 업적감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푹신한 의자에 폭 기대 모든 말들을 받아들였다.
호의나 친절, 배려보다
적의와 불쾌, 혐오감이 받아들이기에 편했다.

태생이 그런 걸 어쩌겠는가.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는데, 어찌할까.

누군가를 탓하고, 세상을 탓하는 것보다
이런 나를 탓하는게 제일인 것을.

시선이 느껴졌지만 그 쪽을 보진 않았다.
금방이라도 감길 듯한 눈을 낮게 뜨고
느릿하게 깜빡였다.
나 홀로 느릿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한양의 말은 무겁게 내 위로 쌓였다.

반박도 정정도 하지 않은 채 모든 말이 끝나길 기다렸다.
그 끝에 돌아서는 한양을 보고서도, 인사 한 마디 하지 않았다.
그가 카페를 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

카페 안은 아까보다 한적해져 있었다.
그새 나간 사람이 더 있던 건지.
어쩌면 이 쪽 언쟁 때문에 불편해진 누군가가 나갔을 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인 시간이었을 텐데, 미안하게 됐다.

......

테이블 위 쟁반을 조금 밀어놓고 엎드렸다.
뭔가를 더 먹을 생각은 안 들고, 일단 좀 자고 싶었다.
자도 된댔으니까, 조금만 자고 일어나면,
그러면,
그러면...

"...흐..."

딱히 그런 기분도 아니었는데 눈물이 났다.
눈물이 나니까 저절로 소리가 나서, 입술을 깨물었다.
어깨가 떨리니까 테이블도 흔들려서, 의자 위에 웅크려 고개를 푹 숙였다.
구겨진 교복 위로 갓 맺힌 눈물들이 비처럼 쏟아졌다.

나는 정말, 그런 기분이 아니었는데.
아닌데,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은데.

눈물은 계속 떨어졌다.
몸의 떨림도 멈추지 않았다.

뒤늦게 볼일을 마친 동행인- 진이 돌아와 나를 보고 깜짝 놀라도
나를 이끌어 차로 태우고 어디론가 가는 동안에도
밤도 아닌데 세상이 어둡고 흐렸다.
눈커풀 너머로 그 어둠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옷이, 필요하겠네.
아주 긴 잠을 자기 위한... 잠옷...

75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9:24

정황상 말 더 안 걸면 한양이 나갈 거 같아서 막레 쳤다잉
하냐냥 수고했으

757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7:59:49

다들 굿모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게 먼 적폐야 휴... 캐해가 정확해서 할 말이 없네(?)

아 일상 맵네 진짜
태오가 옷 지어줄 확률과 뺨 후려칠 확률 중 더 높은 것을 구하시오

75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0:24

이 아침에 사람 왤케 많앗 (숨숨튀)

759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1:09

뭐요 잠시만요 옷이 그 옷이야?????????????????????
뭐???????????
🤯

두사람 일상 수고해써...!!!!!
서연주 안뇽~!!!

76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1:45

>>757 둘 다는 안되나요(?)

>>759 ㅋㅋㅋㅋㅋㅋ 그 옷이? 그 옷이긴 한데? 그 옷은 아닐지도?

761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2:09

아싸 캐해 성공 (?)

아침부터 마라탕이라니 이런 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지...

762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3:25

>>760 미친사람인가봐

763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3:26

>>760 🥺🥺🥺🥺🥺
그 옷이 그 옷이 아니었으면 해...
으아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아악
크아아아아아악

764 한양주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5:00

으악 혜우주 수고했는데..

여러분.. 서한양을 대가리 박게 만들겠습니다.. 기어코 혜우를 울려버렸어요

한양 : 아니 ㄹㅇ 나 이제 첨으로 정색하고 말했다고

한양 : 나도 노력했다고.. 억울해애애애..

76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5:38

>>762 그치만 태오표 싸대기라니 이거 어케 참는데
뭐어... 글케 됐으니 조만간 찾아가든가 연락하든가 할 거임

>>763 리라주여 꿈이 크구나...
하지만 반은 들어주지(?)

766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6:00

ㄱㅊ아 하냐냥아 왜 대가리를 박아 맛있었어(?)

76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6:21

>>764 팩폭은 무죄여 안 박아도 됨

76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6:55

하지만 그 누구도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지 케케케

769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7:52

>>764 (하냥이 머리 아래에 손 넣어 받치기...)
한양이 혜우 둘다 나데나데 해줘야해
나데나데
나데나데 복복복복🥺🥺🤗🤗

>>765 (반이 어느쪽으로 반이지)(😾✨️)

77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9:55

>>769 (혜우 치우고 내가 나데나데복복 받음)(히히)


양지 쪽으로 반?

771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0:56

>>765 태오의 손길은 부드럽지만 동시에 매서웠다. 채찍이 너울거리듯 팔꿈치로 내려온 소매가 한 번 휘었다가도 손짓을 따라 일직선으로 쭉 뻗었다. 그리고 짝, 소리 났을 테다. 누구라고 봐줄 일 없다는 듯 매정하게 손 휘두른 뒤, 소매 속으로 조신하게 거두면서도 눈길 흔들릴 일 없다.

"재롱을 떨었더군."

막 이런 거?😏

772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1:12

>>770 (빗질 추가 서비스!)

헉!!!!!
🥺🥺🥺✨️✨️✨️✨️✨️✨️✨️✨️
🥹🥹🥹🥹🥹🥹🥹🥹🥹🥹
우아아아아아아아앙🥹🥹🥹🥹

773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1:32

본심은 이게 아니었는데에 엉엉........... 해줘 (뭐

774 한양주 (xAVErc2W5Q)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3:24

서한양을 (특히 더) 적대하는 사람들

- 리버리 (서한양이 리버티로 위장해서 민간인 테러하고 언론에 "옼ㅋㅋ 리버티 이제는 민간인 테러도 하눜ㅋㅋ 시전)

- 대표이사 (설명생략)

- 혜우 쪽 사람들 <- NEW!!

775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4:55

대표이사가 진짜 강렬함
1대 2대 둘다 적대하면 기록이여

77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7:26

>>771 캬 잠잠하던 도파민이 여기서 터지네
태오 장미와 동백에 나와도 될 듯

본심

(옆눈)

>>772 우와아아아아앙 (복슬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진다가 꼭 관짝에 들어가는 것 만은 아니잖아?
안 보이고 안 들리게 되면 사라지는 거지 모

777 (비몽사몽한) 서연주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8:43

혜우주 한양주 일상 수고하셨어요오오오~~
이런 관계도 저런 관계도 있는 법이겠죠 저는 오히려 혜우랑 부부장님 궁합이 은근 잘 맞는 거 같다고 생각한걸요 ^^;;;

저는 이만 현생 살러 침몰할게요 오늘도 덥고 현생은 빡치지만 다들 무사히 하루 넘기시길요!!!! (꼬르르르)

77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9:01

>>774 걱정 마십쇼 혜우 쪽 인간들은 얘 또 이러네 하고 넘기니까
솔찌 이걸로 적대받으면 한양이 너무 억울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9:27

>>777 (복복복복) 서연주 현생 힘내라궁

780 태오주 (lGz0JGkuzg)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9:49

서연주도 힘내~~~

>>776 🫨🫨🫨
안 보이고... 안... 들...

.dice 1 100. = 25

781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24:16

(복슬고양이 가만히 보다가 🥺)
(마구 빗어버림)

안 보이고 안 들리는 건 혜우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혜우를 그렇게 된다는 걸까
긴긴 잠이라고 한 거 보면 전자일거 같기도 해서 두려운

서연주 이따보자~!

782 한양주 (DU5IJAsq8U)

2024-06-27 (거의 끝나감) 08:32:31

다녀오능겨 서연주-!

>>775
기록 함 세워보이? ㅋㅋㅋ
>>778
한양이 ㄹㅇ 억울보 터져서 사망..

후일담 -> 혜우가 울었는지 뭐 했는지는 모르는데, 카페 나오고나서 스스로 죽겠다는 애한테 너무 심하게 말했나 내심 깊게 후회 중 (원래 철현이랑 싸우고나서도 "아ㅋㅋ 쪼매 흥분했네ㅋㅋ" 이러는 놈이긴 했었음)

783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37:34

자는 사이에 엄청난 싸움구경(?)을 놓쳤구만
새봄주 모닝갱>< 다들 안녕안녕!

78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0:10

>>780 뭔 다이스당가 (기웃기웃)

>>781 타인이 혜우를, 입니당
곧 나올거니 딱히 숨기진 않것으 ㅎㅎㅎ
방식은 요근래 계속 떡밥 뿌렷지롱

>>782 크으으 하냐냥아 미안하다

>>783 새봄주 하이하이

785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1:14

아 더워
새보미안뇽~!!

786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3:24

>>784 크아악 다행이라 해야할지 아니라 해야할지
유준이가 말한 사회로부터 격리보호 그건가...
🥺

78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6:40

>>786 이전에는 연구소 방침+본인 의향 없음이라 반려했었는데
본인이 직접 나 할래요 하?면
(슬쩍 보호 떼어감)

788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08:47:27

다들 어서와아

모닝 도파민 간다 얘들아

789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50:40

>>784 혜우우 안녕안녕!!>< 대사 보고 맘이 아팠다88 언젠간 심해냥이가 기생 또는 공멸할 사람이 아니라 공존할 사람을 찾으면, 혹은 누군가를 찾지 않아도 건강하게 홀로서기할 수 있으면 좋겠는걸<:3

>>785 리라링 안녕안녕~!!><(강려크한 혼신의 부채질!)

790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51:18

태오주도 안녕안녕~!><

791 한양주 (HgCVPaQUSI)

2024-06-27 (거의 끝나감) 08:52:56

어서오능겨 새봄주!

79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8:55:53

>>788 끼얏호 보고 자야지

>>789 공존과 건강한 홀로서기라...
오너도 상상되지 않는 미래다...
그래도 새봄주의 바람은 잘 받아가겠으
아직 앞날은 모르는 거니까

793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08:56:24

걍 이실직고함

캡사이신입니다

794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8:58:17

>>791 하냥주도 안녕안녕~!! 대화가 안좋게 흘러가서 하냐냥이도 속상했겠구마잉ㅠ(하냥쓰 뽂뽂) 근데 하냥이 화낼 때마다 하냥이가 괜히 쀼장이 아니구나 하긴 해(?) 칼있으마 ㅋㅋㅋ

795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0:25

>>792 그럼그럼! 심해냥이의 앞날은 혜우우의 몫이니까!(복복)

79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09:00:42

히에엑 (탕후루 준비함)(?)

797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09:13:09

그에엑 목요일 그에에엑 (좀비)

798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09:20:58

동월주 안녕안녕!!>< 곧 주말이니 기운내라굿!

799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09:46:03

새봄주도 안녕이에요~~~ 크흑 주말이 너무 멀어보여 (오열)
근데 벌써 7월이네... 내 시간들 다 어디 🤔

800 여로주:3 (0lGoc2CSWE)

2024-06-27 (거의 끝나감) 09:50:13

오늘만 출근하면 이번 주는 휴시익!!!! 갱신하고 갈게!!!

801 太烏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2:20

"저, 태오야…… 후배랑 대화중에 미안한데……."
"네에."
"연구원 쌤이 너 찾아오셨어."

하교 시간, 이른 종례를 마친 성훈은 가방을 챙겨들고 후다닥 올라와 태오와 함께 대화를 하고 있었다. 형님, 돌아가는 길에 저희 또 그 카페 가면 안 돼요? 한 시간만요! 종알종알 뭐가 그리도 신이 났는지 잔뜩 떠들던 성훈은 입을 합 다물고 고개를 돌렸고, 태오 또한 급우를 빤히 쳐다봤다. 학생은 "저기 저 사람." 하면서 슬쩍 손을 들어 뒷문을 가리켰고, 두 사람의 시선은 문 끝을 향했다.

"어."

그리고 성훈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뻣뻣하게 굳은 몸은 가방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점차 작은 물살이 이는 듯 한 차례 휘청이더니, 이내 책상을 꽉 붙들어 지탱하지만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태오는 무심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연구원을 보며 가방을 챙겨 일어났다.

"연락… 하지 그랬어요. 학교까지 올 줄은 몰랐는데……."
"별건 아니고. 나도 여기 학교에 제출할 게 있거든…… 겸사겸사 얼굴 보러 왔지."
"제출?"
"우리 애들이 여기 파견된지라, 근로일수 연장 계약서."

금강저 무늬가 새겨지고 장식이 달린 연구원증과 백의를 걸친 시원은 눈을 굴려 성훈을 보더니 애교스럽게 눈을 휘었다. 성훈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애써 웃으며 떨리는 손을 말아 쥐었다.

"안녕, 하세요, 부소장 님……!"
"응, 깜찍이도 안녕. 이시미랑 아는 사이인가 봐."
"그, 그게……."
"뭐, 상관은 없지. 그것보다 우리 깜찍이 레벨은 언제 오를까?"
"아, 그."
"대가리를 열어도 레벨 0, 기껏 오르니 2, 레벨이 낮은 연구원이면 압도적인 상하관계라도 세우라니까 그것도 못 해…… 이대로면 나랑 특별 수업이야."

성훈의 몸이 크게 떨렸다.

"죄, 죄송합니다."
"이시미가 레벨도 낮은 너 같은 것과 대화해 주는 것에 감사해야 할 텐데. 너도 이러다간 모르모트가 될 수도 있잖니. 으응, 그래도 말이지- 오늘은 봐줄게."
"네?"
"멍청하게 되묻지 마. 이시미랑 놀러 온 거니까 네가 낄 자리 아니란 거야."

알아들었으면 꺼져. 시원의 뒷말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성훈은 등에 맨 가방을 들썩이며 다시 챙기더니 우물쭈물거리며 눈을 굴려 태오와 시선을 잠깐 마주했다. 태오는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성훈은 덜덜 떨며 고개를 푹 숙이고 인사하더니 자리를 도망치듯 떠났다. 태오는 느릿하게 의자를 빼며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시원과 시선을 마주했고, 시원은 뒷짐을 지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시미야. 할 얘기가 있는데, 나랑 카-페- 가지 않을래?"
"귀는 있다고, 그걸 또 처들은 모양이에요…… 그래, 안내해요. 그쪽이 사는 걸로 하죠."

태오는 살갑게 어깨 위에 손을 올렸고, 시원은 작게 웃으며 곁에 붙더니 걸음을 옮겼다. 바즈라의 악명을 아는 몇 학생들은 복도를 지나치는 태오의 행동에 황당하다는 시선을 보냈고, 시원은 그런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살랑살랑 걸음을 옮겼다.

"영락의 연구원에게 바즈라의 백사입니다……라고 했다며?"
"어떻게 알았을까……."
"소문이 퍼졌지. 잘 됐다아. 수석 연구원이 마침 바닥을 기는 주제에 꿈틀거리는 벌레에게 물려 죽었지 뭐니. 별 등신 같은 녀석이 자리 차지하느니, 이참에 승진 시켜줄게."
"손가락 살 저며서 지장 찍은 건 무효라니까……."
"그러면 다음엔 장을 지져볼까? 뭐어, 농담이고오."

우린 친구잖아. 친구 좋다는 게 뭐겠어? 시원은 계단을 내려가 교문 밖으로 나서며 말갛게 웃었다. 태오는 그 모습에 눈을 반개하더니, 이내 시선을 앞으로 옮겼다. 친구라.

"공원에서 있던 일도 들었어. 파나케이아와 자리를 같이 떠났다지, 그깟 가족이 뭐라고."
"가족과 연락 안 하나 봐요. 애틋함도 모르고…."
"아, 그거. 도올이 죽였어. 버스 사고로."
"저런."
"왜 저런이야, 난 오히려 좋았어. 그런 방식으로도 쓸 수 있다는 걸 알아서 군수물자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그거, 내 인생의 계획에서 방해됐거든. 번식 행위를 통해 유전자를 준 건 고맙지만."
"……."
"이시미야, 너도 날 괴물이라 생각하니?"

태오는 침묵했다. 괴물이라. 도의적으로 보면 괴물이 맞는 사람이다. 천륜을 저버린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곳은 양심이 귀여운 장식에 불과한 새장 속이 아니던가? 태오는 무언가를 곱씹어 고민하다 어깨 위에 얹은 손을 뻗어 아예 어깨동무를 했다.

"아니."
"입에 발린 말이구나?"
"나의 부모는…… 바깥의 퍽 인간다운 분이라 돌아가시는 것 안타깝지만, 만일 이곳에서 같이 살았더라면 쓸데없는 미련을 가지지 않았을 테니 외려 감사했을 테지요……."

시원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가을 하늘이 쨍하다.

"역시 넌 내 친구여야만 해."
"끔찍한 소리를."
"아니, 가져야만 해. 너 같이 아까운 것이 무지한 벌레들 사이에서 고작 장난감으로 남아 입 다물며 살기에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응."
"……."
"어차피 너도 알고 있잖아, 네 손으로 파나케이아를 어떻게 고칠 수 없다는 거. 인간은 인간이고, 타인이야, 네가 상관해도 그 사람의 주관이 더 강하면 네가 꺾을 수밖에 없지…….. 그걸 위해 네가 정신줄을 다 끊어버릴 녀석은 아니고. 이시미야. 너 같은 짐승이 신에게 손을 써 신명을 거스르게 한다? 우스운 일이지. 그게 망가지든 말든 네 상관할 바는 아니지… 어차피 망가져도 네 소유도 아니잖아."
"……그렇지요."
"그러니까 놓아버려. 하나 남은 그거."

태오는 시원을 따라 고개를 올렸다. 오늘따라 하늘이 쨍하고 선명한 것이─

"존* 마음에 안 드네."
"으응, 나도 그래."
"커피 말고 술은 안 될까요……."
"이시미는 아직 애잖아."
"이런 곳에서 윤리의식 지키기는."
"교복이나아, 갈아입고 오라고, 친구야."

성훈은 헐레벌떡 도망치다 누군가와 쿵 부딪혔다. 덜덜 떨며 경황없이 연신 죄송합니다, 제가 못 봤어요!를 외치자 누군가 성훈의 어깨를 확 붙잡았다. 퍽 거친 태도였지만 성훈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서, 선배."

성훈은 자신을 마주한 사람을 보며 눈을 홉떴다. 목화고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어째서 여기까지 온 거지? 성훈의 반응에 누군가 교실이 있는 곳을 흘긋 보더니, 눈을 마주했다.

"그, 그게. 형님을, 그러니까, 현태오라고, 아는 선배님이 계시는데요. 그 선배를 부소장 님이 데려가셔서, 그런데, 부, 부소장 님, 선배님은 아시잖아요. 그거. 그, 그거-"

어헝, 어허엉- 성훈은 결국 목 놓아 울었고, 조용히 다독이는 손길과 함께 시선이 창밖을 향했다. 하교하는 인파 사이에도 선명히 보이는, 어깨동무를 한 목왕지절과 수왕지절을.

그리고 고개를 돌려 자신이 있는 곳을 보는 한 계절과 눈이 정확히 마주쳤다. 아무리 멀다 한들 그 시선을 느끼지 못할 리 없다.

"……."

두 눈동자에 선명하게 비치는 진득한 악의에, 등골에 소름이 끼쳤다.

802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0:22:32

끼요옷

803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00:22

😒
시원아...
근데 저 성질머리도 계속 보다보니 귀엽네 어떻게 갈지 기대돼서<?

804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07:56

시원이는 볼매야😏

볼수록 매력있고
볼수록 매콤하고
볼수록 매타작 벌이고 싶음

805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1:22

볼매 인정합니다
아이고 갈 때 아쉬워 어쩌나(?)

806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2:29

그래도 잘 보내줘~ 이제 볼매 뜻에 볼수록 매흉각 나올 테니까(뭐)

807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2:58

다들 안녕입니당

시원이... 흠...
월이가 이쁜 모양으로 썰어준대요 (안됨)

808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3:54



시원: 나 말고 저거 썰어주라. 쓸모없어.
태휘: ?
희야: ???

809 새봄주 (/VGyiMmo6s)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7:28

다들 어서오라구!><

>>799 그니까 1년의 반이 넘어가버렸어88 흑흑

@서연주
서연주야! 혹시 서연이가 세은우한테 선물한 저주인형 소재 새봄이도 써먹어도 될까?>< 한풀이를 통한 미움 내려놓기에 엄청 유용할 거같아서!

@캡틴
>>304 보면서 쭉 생각한건데, 팀을 둘로 나누는 건 어려울까?
비전투 인원+호위를 위한 전투원 한둘은 코드 얻으러 가고 혜우우가 힐해주면서 다수 전투인원이 퍼클들이랑 함께 플레어를 상대하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 꺼내봤어:> 인력배치는 다같이 상의하면서 조정하구!

810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8:36

>>806 ㅋㅋㅋㅋㅋㅋㅋㅋ볼수록 매흉ㅋㅋㅋㅋㅋㅋ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세상에
아유 또 가지 말란 뜻은 아니지 손수건 흔들며 배웅해줄게☺️

>>807 벚꽃 모양ㅇ으로 썰어주자 월아
워리안뇽~!!! (몸통 박치기!)

>>808 😒 (볼수록... 매흉...)

811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29:21

쌔보미도안뇽~!!!!

812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5:02

쌔봄하이~

ㅋㅋㅋㅋ아 배웅 잘 시켜주기야 (시원: 엥...)
후일담 걸고오

.dice 1 100. = 43

813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8:19

>>812 .dice 1 100. = 6

814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8:33

?

815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39:42

?

816 ◆TMmm6tsoPA (0w7GFw0.y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45:01

>>809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아마 난이도는 훨씬 어려워질거예요. 물론 배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사르륵)

817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47:26

먐미야 저 서러워용
리롤한번만...🥺

캡다녀가!!

818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49:32

캡틴 다녀가앙

>>817 이히히
.dice 1 100. = 52 함 가보자구

819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57:00

>>818 .dice 1 100. = 96 제발!!!

820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1:57:22

하여간 중간이 없서
주세요 헤헤

821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1:58:00

하여간 중간이 없서;;;;(너덜

후반부에 성훈이와 대화하는 선배는 한결이랍니다

822 태오주 (7OZ9ijTQ9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02:02

우이잉 잘렸다
한결이도 바즈라 사람이었으니까, 응.😏

Q. 그래서 태오 진짜로 옷 갈아입고...
A. 현실 미자의 음주를 오너는 동의하거나 찬성하지 않으며... 숙취로 뻗는 2D양아치남

Q. 한결이가 그럼 시원이랑 태오 하하호호 이 새끼 언제 죽이지를 본 거임?
A. 네!

Q.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결이가?
A. 네...

823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2:08:39

하 한결이일거 같긴 했는데 하
설마... 그거 나와...? 감금광공...🤯

하 근데 시원아 진짜 술맥였냐고 이 이 앵얼치!!(?)

824 태오주 (7OZ9ijTQ9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12:44

커리큘럼 안 한 감금광공이면 ㄱㅊ은데

레벨 0도 아닌 레벨2 광공이네용..........

825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2:15:48

🤯...
한결아 너까지 업보 쌓으면 어떡해
안돼...~!~~!~!!!!!

826 태오주 (7OZ9ijTQ9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18:16

아 ㅋㅋㅋㅋㅋㅋ 리라링 반응 귀여워서 놀리는 맛이 나는 것 같앙(하트발시)

한결이 업보가
깊을까요
말까요~
대화를 나누고 해결할 거야~

왜냐면 집착광공 하기에는...
독백 말미에 쓰인 악의 진득한 눈이 시원이가 아니거든...
류시원을 꾀어내 굴려 죽이겠단 현뱜미의 눈이지...

827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2:25:34

우 우우우🥺🥺

이이이이익. 그래도 대화로 해결한다니 다행이야... 근데 그 악의 가득한 눈 태오였구나 당연히 시원이인 줄 알았는데(이미지 무슨일 하지만 시원씨 당신이 먼저 시작했다)

호오
호오오...
😏...... 과연...
한결이는... 시원이를 죽이고싶을까...?

828 청윤주 (IccnJvrK0.)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0:09

벌써 목요일이라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질 모르겠네요

829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3:16

ㅋㅋㅋㅋ잉 울지 마~~~ (복복복)(모이주기)

대화(???: 잠깐 가까워요 앗 잠깐 시 싫은 건 아니지만 그냥 부끄러워서 잠깐만 안돼 여기 커리큘럼실이잖아 안돼 히에엑)

한결이...🤔

자기를 위해 커리큘럼으로 희생된 형이 폭행 당하면서 모종의 트라우마가 생긴데다 암부행을 결정한 계기
본인 트라우마와 함묵증의 계기이자 직접적인 원인이면서 미친 전 애인이자 바즈라에서......
고문에 가까운 행위로 태오도 잠시 무너질 정도임+태오는 모르지만 태오 어릴 적 옮겨진 연구소가 바즈라 산하임

죽이고 싶지만 본인은 손 더럽히지 않고 싶다...랑
끝을 내도 내 손으로 끝내고 싶다가 공존한대

원수이기 이전에 남들 손에 피같은 걸 묻히고 싶지 않다나 봄
태오와 서휘 두 사람의 속도 모르고.

830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4:11

청윤주 어서 와~ 몸은 좀 괜찮아?(복복

831 청윤주 (IccnJvrK0.)

2024-06-27 (거의 끝나감) 12:36:43

어제보단 나아진 것 같아요..!

832 새봄주 (BiQgvbkOwQ)

2024-06-27 (거의 끝나감) 12:40:47

>>816 헉 가능하구나!!만세!\>ㅁ</
그럼 새봄이는 코드 얻으러 가도 되겠다!! 새봄이의 능력은 수치심 유발인데 플레어는 감정이 없으니 전투 면에선 도움이 안 될 거 같애 히히

새봄주도 현생살러 이만! 다들 이따봐~

833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2:51:19

쌔보미도 이따 보자~
청윤주는 다행이다...(복복) 어서 쾌차하길 바라구...

점심머겅~

834 리라주 (3tTczZ3PUM)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3:20

훈련 쓰고 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지금 어차피 딸깍을 못하네
이따올려야징...
🫠

>>829 8ㅁ8 우엥 (냠냠냠냠냠냠 콕콕콕콕콕콕)(복실뚠뚠)

ㅋㅋㅋㅋㅋㅋㅋㅋ대?화가 대??화잖아요 대화??
어른의... 대화?? 멋진걸(?

아니 새삼 모아보니까 업보가 화려하시네요 우리 볼매...😒😒 우우우우우 우우우~~ 😾
후우 그렇구나... 에구 곰돌박사야...
🥺🥺 두 마음 다 백번 이해됨... 그러나 서휘와 태오 마음도 백번 이해되고 나는 슬퍼죽다.

835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3:09:53

궁금해졌다
2차 커리큘럼

.dice 8 37041. = 11960

836 (기진맥진인) 서연주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0:18

에고데고 기력 딸려...... 점심들 잘 드셨으려나요?

청윤주는 몸살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인데 아직 다 회복 안 되신 거면 몸조리 마저 잘하세요오오오오

>>809 새봄주
에? 어라?@ㅁ@ 새봄이 훈련에서 만들어 먹은(???) 클레이에 비하면 효과가 그저 그럴 텐데요👀👀👀 그래도 상관없으시다면 전 괜찮아요 어차피 학교 근처 노점상일 테니 새봄이가 지나가다 봐도 이상할 거 없고요!! (노점상 : 여기 장사 잘되네~ 핵이득!!!)

글고...
@캡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430 하이드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수정해서 재업하고 싶어서요...(굽신굽신)

837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2:36

무언갈 쓰고싶은 기분 🤔
근데 뭘쓰지 (멍뎅)

838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3:14


설정상 3차가 마지막인데 두렵군

>>834 이히히 복실뚠뚠 저희집 카나리라 뚱쭝해요?(복복복

리라링이 랑이한테 언니이! 하고 잔뜩 토라져선 앞으로 뽀뽀 안 할거라면서 마지막 볼뽀뽀만 콕 하구 치! 했는데 랑이가 사탕 물고 왕냠냠같은 그런거지😏

볼수록 매흉(제발)
곰돌박사의 복수심도 복수심이지만 태-서는 '그래도 당신만은 떨어지지 않았으면' 싶대
🥺

839 (기진맥진인) 서연주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3:26

>>837 동월주
월이의 장보기나 집 청소...?

840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3:28:19

(대충 불타는 피자를 든 짤)

841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3:47:34

(복복

842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4:02:12

>>841 (맞복복튀)

843 리라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4:08:23

>>838 뚱쭝해요 (밥먹고옴) 으아아 복슬력 과다로 동글동글 굴러간다아아아아아아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이런 고자극썰이 아아아 감사합니다......🥺 아 달다 이해 완료(?)
왕냠냠😋

하아아아ㅏ
아아아
아ㅏ...
이 상호사랑관계야... 너희는 셋이 살아야만 한다...

844 동 월 - 장보기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4:15:28

" 그에에에- "
[?]
" 우에에에에- "
[...?]

메이드복을 입은 토끼는, 푸른 머리의 소년이 괴성을 내고 있는 것을 안타깝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뭐 굉장히 오래간만에 나가는 장보기니... 동월의 입장에서는 귀찮을만 했다. 밥정도야 대충 나가서 사먹으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토끼 메이드(밀크)가 온 뒤로는 직접 요리해 먹으라고 매일같이 솜방망이 주먹을 맞고 있었기 때문에... 동월은 결국 재료를 사러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딱히 부각된 적은 없지만, 동월은 사실 요리를 잘하는 편이다. 인첨공에 온 뒤로 계속해서 혼자 지낸 시간들 덕분에, 같은 나이대 친구들 중에서도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사람이 재료를 고를 때는 꽤나 신중해지는 법이다.

" 껍질 깐 양파는.... 별로 안신선한데. 그냥 내가 직접 까야겠다. "

밀크를 머리에 얹은 채로 재료를 열심히 공수하던 동월은, 순간적으로 떠오른 의문에 머리 위로 시선을 던졌다.

[?]
" 근데 넌... 뭐먹냐? "
[....]

어쩐지 동월을 굉장히 한심하게 보는 눈빛이지만, 동월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한참이나 고민했다. 결국 판단을 내린 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인형 코너였다.

" 솜을 먹나...? "

툭, 툭, 툭,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아니다. 동월의 머리 위에서 밀크가 그의 정수리를 향해 솜방망이 주먹을 잔뜩 날리고 있는 소리였다. 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움직이는 인형을 신기해하며 자기도 사달라고 떼를 쓰고있는 상황이다만, 딱히 중요하지는 않으려나?

" 아니야? 그럼 뭐지... 아! "

그렇게 동월은 다시 야채 코너로 움직였다.

" 토끼니까 당근! "

툭! 툭! 툭!
어쩐지 더 강해진 솜방망이 소리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845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4:16:00

솜방망이 주먹엔 타격이 없지만 밀크의 몸통박치기에는 발려버리는 월이래요 (TMI)

846 철현주 (5HAIuNiztk)

2024-06-27 (거의 끝나감) 14:25:21

>>836 기대!!

847 리라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4:31:19

아 월이랑 밀크 너무구ㅏ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밀크야 고만 때려!! 하 투닥투닥하면서도 재밌게 함께 잘 지내는거 같아서 뿌듯하구만요... 토끼메이드 만들길 잘했어🥹🥹🥹🥹

그나저나 월이 요리를 잘하는구나
🤔 oO(애린이랑 같이 요리하는 월이 보고싶다)

84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4:33:51

849 리라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4:37:35

혜 우 우 안 뇽 !
(와바바바바바바박)

85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4:41:04

꺄아아아아악 오자마자라니이이익 (봑!실)
리라주도 안냥

851 (기진맥진인) 서연주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14:41:04

>>844 동월주
전에 점례 줄 빼빼로 만들 땐 꽤 헤맸던 거 같은데 월이 요리 잘했군요?! 식칼 대신 본인 칼로 재료 썰 줄요(???) 밀크는 리라가 만든 토끼메이드니까 뭐 안 먹어도 될 텐데 자상해요 ><

>>846 철현주
에? 에에? 삑살 났다 싶은 부분이 뒤늦게 보여서 급요청 드린 건데 이미 들켰... 끼야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수)(잠수)(침몰)

>>847 리라주
토끼 메이드 덕 보고 있는 저지먼트로 서연이도 추가예요 ><!!!!

852 리라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4:54:48

>>850 헤헤헤 (만족!)
혜우우 잘잣서?? 밥먹엇니!!

>>851 악 맞아🥹 서연이의 토실이 일상이나 독백에서 자주 보여줘서 언제나 뿌듯하고 고맙다구~~ 위키에 ai 이미지 토실이도 넘나귀엽고
☺️☺️

853 서연 - 철현 (수정)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14:56:01

situplay>1597048394>359

첫 키스라고 영화나 드라마처럼 음악이 나오진 않았다.
꽃잎이 샤방샤방하게 흩날리지도 않았다.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아 버리긴 했다만
누가 초능력이라도 쓰지 않는 한 날릴 리가!!;;;;)
첫 키스는 세상 모르게 달콤하다던데, 단맛도... 모르겠다!?

하지만ㅡ

입술이 살짝 맞닿은 순간 아찔한 전율이 몰렸다.
다른 감각은 아예 마취된 것처럼
탄력을 뜨겁게 머금은 부드러움만 느껴졌다.
몸 전체가 심장으로 돌변이라도 한 것 같은 두근거림이
이쪽으로 맞부딪쳐오는 약동과 얽힌다.
몽롱한 머리.
숨 쉬어도 되나? 참아야 하나?
그조차 혼란스러웠다.

그때 선배의 입술이 떨어졌다.
발돋움질하던 다리가 휘청여 비틀했으나
숨이 트인 덕에 정신이 확 깼다.

그리고 보였다,
그새 달라진 공기가.
부실로 비껴드는 햇살도,
들뜬 듯 평온하고 수줍은 듯 열정적인 미소도,
이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한층 선연한 빛깔이었다.
그토록 새로운 세상에서의 고백.
떨리는 목을 애써 가다듬어 화답했다.

" ...나, 나도!! "

전하고 싶었다.
좋아한다고, 선배가 바라는 한
어디까지든 가겠단 마음 그대로라고.
아니, 그대로는 아니네.
저승은 바래도 안 가! 멱살 잡고 이승에 있잘 거야!!
그리 고백하려는 찰나 이번엔 선배가 몸을 숙여 왔다.
온 세상이 도로 캄캄해지며 떨림이 겹쳐졌다.

고백도 키스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건
둘이 같은 결을 지녀서일까.
생각이 실없이 일렁이다 아득해진다.


/ 하필이면 색깔 넣은 부분 표현이 뭔가뭔가였어서 캡께 하이드 요청했으나 이미 들켰으니 걍 재업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주)(쥐구멍)(슬라이딩)(영혼 출타) 막레로 의도했기는 마찬가지니 그러려니 해 주세요...(흐느적)(헤롱헤롱)
그와 별개로 언제부턴가 어렴풋이 느꼈는데 답레 주실 때 제 레스에 대구 맞춰서 이어주시는 거 묘하게 설레요!!! 그렇게까지 맞춰 주시기 쉽지 않으실 텐데 감사해요오오오오 ><

85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4:59:58

>>852 왠지 추워서 푹 잠들지는 못했으
냉방도 안했는데 흠
밥은 몰겠당 입맛업셔 (도주)

서연주도 하이

855 (영혼나간) 서연주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1:02

>>852 리라주
토실이 귀여우니까요~♪♬ 밥 안 챙겨도 되고 아프지도 않는데 자잘한 거 도와는 주는 귀요미!!! 게다가 혜우네 후루도 있고 (토끼 메이드는 아니지만) 새봄이네 병연이도 있고~★☆ 리라는 분양 전문가예요~~!!!(????)

856 (영혼나간) 서연주 (KjyHZ0z2Oo)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2:19

>>854 혜우주
식사도 식사지만 잠은 더 주무시지 않아도 괜찮으신가요? 몇 시간 못 주무신 거 같은데...898ㅁ989

85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4:49

>>856 글킨한데 지금 안깨면 하루가 날아간다아악 (파다닥)
잠 부족하면 이따 일찍 자믄돼 괜차느이

858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6:50

>>847 투닥투닥이라기엔 항상 월이가 뚜드려 맞는 일만 있지만 (?) 가끔 리라 만나면 밀크가 격하게 손 흔들면서 인사할것 같다 (인사의 뜻 : 이 글러먹은 인간을 고쳐달라!!!)
점례랑 같이 요리하는 월이라... 🤔🤔 어째 처음부터 끝까지 난장판일 것 같은데 (?)

>>851 요리는 잘하지만 디저트는 오지게 못만드는 퍼렁머리 동월! 예전에 세은이 푸딩 훔쳐먹고(!) 자기가 새로 만드려다가 지옥에서 돌아온 용암 푸딩을 만든 적이 있다죠!

혜우주 안녕~!!!!!!!!!!!!!!!!! (슬라이딩)

859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9:23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중)

860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09:45

혜성주도 안녕!!!!!!!!!! (박카스 샤워)

86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1:26

>>858 갸아악 (부딪혀서 날아감)

월주 혜성주도 하이

862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1:48

크아아악 이사람아 박카스 샤워라니 타우린 멈춰

863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2:15

.dice -100 50. = -3
언젠?가 쓸지도 모르는?거

864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2:29

나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까 인사는 안해도 된다.
받은 인사는 받아쳐주지. 인사 받아치기 권법

86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3:03

에헤이
에헤이ㅣㅣㅣㅣㅣㅣ다갓 그러기냐고

866 금주 (Ls7TOIVx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3:43

(문부수고등장)

86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3:48

>>864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퇴근하는 혜성주 무임승차 해버릴테다

86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4:15

금주 하이
간만에 박력있는 등장이구나

869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5:41

아니 금주 왜이리 박력있게 등장해.

>>867 이익 익 이 심해냥이가 사람한테 무임승차하는거 아니야 이익

87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6:53

>>869 고양이니까 해도 돼! (당당)

871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19:58

>>870 너무 당당해서 할말을 잃어버림
이 심해냥이(냅다 빗질 봑봑해버리기)

872 금주 (Ls7TOIVx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31:32

이이이이이익
세상을 불태워야 해요

873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34:56

>>872 이미...이미 불태워져 있다가 이제 물을 이용해 쪄질거야 다들

874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35:58

>>861 핫하하 오랜만에 이겼다!!!!!!!!!! (승리 포즈)

>>862 핫하하 기력 왕창 회복해버려라!!!!!!!!!!!! (콸콸콸)

금주도 안녕!!!!!!!!!!!!!!!! (복복와박)

87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39:04

>>871 끼요오오옷

>>874 후... 못본새 이렇게나 강해지다니 월주
이제 이길 수 없겠군... (널브렁)

876 금주 (Ls7TOIVxs.)

2024-06-27 (거의 끝나감) 15:49:24

>>873 이이이이이이익... (왁물어요)

>>871 (왁물어요22)

877 혜성주 (JCMhzUQYnY)

2024-06-27 (거의 끝나감) 15:57:27

월주의 강제 기력회복과 심해냥이 빗질 봑봑해버렸고 금주의 깨뭄에 너덜너덜해졌으니 이따가 봅세.......

87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5:58:35

다녀오라구 혜성주

879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0:57

>>875 엩 혜우주 어째서 약해진거야!!!!!!!!!!! (오열) 혜우주에게도 박카스 샤워를 시켜줘야만 (?)

혜성주 다녀와요!!!!!!!!!!!!!!!!!!!!

88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6:28

>>879 날 타우린에 절여 두번 죽일 셈이냐아악

881 한양주 (izcSCNJr3s)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7:43

>>880

882 이리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6:46

>>0

일전의 동물형 카메라는 단순한 시야 공유 용도로, 주변 풍경을 그저 볼 수 있는 데에서 그쳤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쓸만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훨씬 더 유용해지겠지. 리라는 하얀 새의 그림이 그려진 큰 종이의 여백에 새의 눈과 연결된 고글을 그리고, 고글의 측면에 버튼을 두어 개 추가한다. 하나는 열감지 카메라 기능. 하나는 좌표 백업 기능. 클릭하면 기록 당시 새가 날고 있는 자리의 좌표가 고글 우측 하단에 작게 기록되는 방식으로. 이러면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 및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좋아, 오늘은 이 정도로. 가볼까? 짹짹 2호야?"

새의 움직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패치까지 그려낸 후, 양 손을 종이 위에 올린 채 정신을 집중하다 보면 이윽고 손끝에 부드러운 깃털이 닿는다. 그대로 고글까지 실체화 시켜 목에 건 리라는 하얀 새를 안고 커리큘럼실 문을 두드렸다.

"다 됐습니까?"
"네."
"옥상으로 가죠."




연구소 옥상에서의 시범 비행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열감지 카메라의 성능은 정상, 좌표도 잘 입력된다. 이윽고 새가 되돌아오자 팔을 내밀어 앉을 자리를 내어준 리라는 고글을 벗어 머리에 썼다.

"으, 춥다. 얼굴 차가워..."

자체 성능 검사용 차트의 체크리스트를 전부 채우면 커리큘럼도 끝이 난다. 기록이 마무리되자 리라는 새장을 든 정인에게 다가가 차트를 건네고 새를 새장 속에 집어넣었다.

"결과값이 좋네요. 내려가서 정리하고 귀가합시다."
"네."
"참, 이리라 학생. 상담은 몇 회기 남았습니까?"
"아? 어, 글쎄요. 한 3회기 정도? 조만간 다시 등록해야 해요."

웬일로 이런 걸 묻지. 여태 물어본 적 없었는데. 고글과 패치까지 차례로 정리해 새장 안에 넣던 리라의 눈이 의아함을 품고 깜빡여진다. 정인은 그런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새장의 문을 닫은 뒤 입을 열었다.

"등록 안 해도 됩니다."
"......네? 왜요?"
"전에도 한번 말하지 않았습니까? 상담 받는 장소와 약 처방을 받는 장소가 나뉘어져 있는 건 시간 관리에 비효율적이라고요. 해서, 전처럼 한 군데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을 몇 개 찾아뒀습니다. 오늘 중에 리스트를 메일로 보낼 테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서 나한테 얘기해요."
"이렇게 갑자기요?"

그간 신경도 쓰지 않더니 이제 와서.
—라는 말까지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상대는 내뱉어지지 않은 문장마저 눈빛으로부터 읽어낸 듯싶다. 정인의 한쪽 눈썹이 살짝 올라간 걸 목격한 리라는 순간 말을 잃고 시선을 방황한다.

"생각은 예전부터 했습니다. 때가 지금인 것뿐이죠."
"전 괜찮아요. 시간 관리 힘들다고 느낀 적 없고, 선생님도 마음에 들어요.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먼 곳을 향하던 눈동자가 슬금슬금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리라는 깨닫고 만다. 이 일이 진행되는 데 내 의견은 그닥 중요치 않구나.

"주말까지 정해놓으세요."

새장 속에 갇힌 새가 문득 날개를 펼치고 푸드덕거렸다.
그러나 이미 문이 닫힌 새장 안에서 나갈 길은 요원하다.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883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9:39

정인씨 언제 정신차릴거야!!!!
월이한테 결투장을 보내게 해야만 (?)

하냥주 안녕!!!!!!!!!!!!!!!!!!!!!! (복복와박)

884 리라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2:47

정신...
차릴까🤔 그러게 언제 차릴래 등짝을뚜드려맞아봐야 어
(인디언밥!)

워리안뇽~!!!! 헉 결투장이라니 좋은데 당장 하자 (정인: ?)
모두모두안뇽~~!!!!

88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3:45

>>8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역꾸역 못들어간게 굴욕적이잖아아악
하냥주 하이

리라주도 리하

886 리라주 (Jq4kd6Is9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9:02

혜우우안용~~!!
🕺🕺

우우 너무 피곤하다
해파리처럼 잔류하고 있어야지...

887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30:15

일 개많아서 흐린 눈으로 해치우고 옴 샹@너메거

다들 ㅎㅇ

888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6:36:50

>>884 동월 : (인디언칼 준비) (안됨)

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정인씨 결투장 받아도 시간낭비라면서 안나올거잖아 우우 ;(
잔뜩 킹받게 해서 끌어내야만 (안됨2)

태오주 안녕!!!!!!!!!!!!!!!!!!!!!!

88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6:38:38

널브렁

>>887 뱜미를 복복해오 (봑봑봑봑)
안냥

890 한양주 (izcSCNJr3s)

2024-06-27 (거의 끝나감) 16:44:13

다들 ㅎㅇㅎㅇ

>>889

89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6:50:35

>>890 (뒷발차기 팍팍팍팍) 배는! 민감! 하다고! 햐아악!

892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59:54

하이하이야(반짝뱜)

진단쓰다 날림 ㅎㅎ 눈물난당...🥲

893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6:14

그는 좋은 진단이었습니다... (깨끗한 새 진단을 태오주 앞에 밀어주며)

894 태오주 (AfforHsMcU)

2024-06-27 (거의 끝나감) 17:12:35

익 이익 일케 된거 태오만 가져오겟다.

89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7:27:45

진단을 존버하는 올바른 자세

896 한양주 (kDxndN83qs)

2024-06-27 (거의 끝나감) 17:41:21

>>891
(두뒷발잡음) (고양이 자이언트 스윙)

89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7:49:28

>>896 꺄아아악 고양이 살려어어억

898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50:01

으... 하다가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진단이나 해야지..

89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7:54:10

수경주 하이ㅣ

900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55:16

안녕하세요 혜우주.

901 태오주 (jOHgeJSP4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55:55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거짓말로_답하는_질문은
: 자신의 상태에 대한 것, 레이브와 헤이커에 대한 것, 향후 방향성에 대한 것. 상태의 경우에는 육체도, 정신도 거짓으로 답하고, 스트레인지에서는 서휘가 손을 써서 사람들이 엔지니어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게 없는 것도 있지만 혹시 몰라서 신상도 거짓으로 답해.

자캐가_애착을_가진_대상은
: 광공즈, 데 마레즈, 저지먼트
류시원?
자캐식으로_나와_함께_죽어줘
: "……혼자 두지 마."
"사랑해, 응, 몹시도 사랑해. 날이 너무나도 추워, 이대로면 혼자 얼어붙어선 사냥당할 거야."
"……알지?"

라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23 자캐의_말버릇이_있다면
: 아~ 태오의 말버릇... 말을 늘이는 편. 정확히는 이 늘인다가 나느은... 랍니다아...가 아니라, 이 …… < 부분이 템포나 어미에 붙는 숨이거나 어두에 붙는 숨과 쉼의 시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렇다고 너무 짙은 숨은 아니고, 어조 끝이 흐려지고, 숨을 다시 짧게나마 가다듬는 느낌이라 보면 된다. 이렇게 어조가 흐린 건 외적으로는 캐릭터의 삭막한 느낌이나 기운 없음, 감정이 그만큼 삭막해짐...을 표함도 있지만 내적으로는 그 흐린 어조로 하여금 상대와 대화할 때 중요한 주제를 감추는 화술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서휘를 닮아서, 정확히는 그 아래에서 자라서 고상한 단어를 좀 써. 정확히는 한자어에 기반된... 봄을 구십춘광이라 표현한다든지 그런 거.

또한 영국식 셈 표현을 쓴다. 가령 '13'이 있다면 '10 하고도 3' 이렇게 표현하는데 이건 어릴 적부터 아버지, 중섭의 영향을 크게 받음.

245 자캐의_길거리음식_취향
: 먹기 편한거...(아득) 군고구마는 취향 아님, 타코야끼 가끔 먹음. 소스 없는 것도 이따금 먹고 소스 듬뿍인 것도 먹음. 붕어빵 잘 안 먹음, 델리만쥬 안 먹음, 어묵 가끔 먹는데 먹.편의 저주로 퉁퉁 분 것만 먹음, 와플.

생크림 얇게 발린 사과잼 와플.

지난번에 랑이가 실컷 먹여주겠다 했지만 그 이전까지는 절대 안 먹음. 춘치자명에서 밝혔듯 인첨공 오기 전에 부모님이 마지막으로 사주신 거라 무의식적으로 멀리함.

287 소중한_사람이_감기에_걸렸다는_소식을_들은_자캐는
: 그러든지 말든지... 뒤지든지 말든지... 인간은 본디 무상하고 어쩌구...의 현태오지만 간병은 한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무시는 안 함. 그런데 좀 서투른 면이 있다. 간병 부분에서 서투른 건 아니고, 말없이 간병해준 뒤에 상대가 열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자리를 휙 떠버려. 하여튼 지 감정에 뒤져도 솔직하질 못함...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대사는 쓸 기력이 없다 왤케 피곤하고 눈 감기고 춥고 덥지

90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7:56:06

옹냐
잠은 잘 잤는감

903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7:59:24

수경 의 오늘 풀 해시는
귀여운_것을_봤을_때_자캐_반응은
귀엽구나... 정도의 무던한 반응..? 어쩔줄 몰라할 타입은 아닌..? 그래도 요즘은 쓰다듬어볼래? 라고 제안한다면 머뭇거려도 해도 되나요? 라고 한번만 더 물어보고 쓰담을 시전할 수도 있어요.
옅게 미소짓고 있을수도 있다..

오늘_나에게_있었던_일이_자캐에게_일어난다면
약 10시간 자고 오히려 너무자서 피곤...하다는 걸 느끼며 출근한 거 밖에 없는데(?)
그냥 저지먼트 출근이랑 똑같을 거 같습니다...

자캐가_좋은_꿈을_꾼다면_무슨_내용
자각몽 성향이 약간 있어서.. 본인 상태가 나아지기 전까지는 좋은 꿈은 딱히 없고요
꿈 없이 푹 자는 게 좋습니다(?)
약간.. 꿈이구나... 자야지.. 같은거.. 가 요즘은 좋은꿈에 가깝겠네요.
앞으로는 조금 평범한 꿈들도 꾸게 될 거고.. 이상한 꿈도 꾸다가 웃을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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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무언가를_참을_수_있는_정도
자기가 능력적으로 위험한 걸 인지는 하고 있어서 굉장히 인내심은 높은 편이긴 한데 긁히는 포인트가 있긴 합니다.
격리, 감시, 통제.. 이쪽.. 좀 긁히는 편.
그래서 상정에 있는 내내 계속 스트레스 받으셨던.

안데르: 다회성 계약은 잘 보고 해야한답니다...

의외로 연구원 별로 안좋아해요. 로벨 소속이 된 건 연구원 아니면 학생인데 커리큘럼 못 받아. 안받아! 연구원들에게 통제 내지는 능력적인 것을 제대로 밝히거나 그런건 전혀 싫어요! 같은 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호칭은
안데르요. 이명 안좋아하십니다.

자캐가_이럴_수도_있다
근본적으로 성격은 과거사가 엉망인 거 치고는 좋은 편이지만.
한번 제대로 긁히면 좀 무서울 것 같은데요.

네가 가장 비참히 여길 처지로 전락시켜주마..?
연구소 이름을 남기고 싶어하던 이라면.. 연구소의 존재는 네 망상에만 남겨주마. 케이크를 가지고 간 모든 곳에서 케이크만 먹히고 비참하게 버려져 네 꿈인 연구소를 망상만 하다가 끝을 맺게 해줄 거에요.
강한 자로 남고 싶다면 난 너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연약해서 지켜줘야 하는 인물로 믿을거야.
노력을 원한다면 넌 노력을 할 수 없을거야...

하지만 너는 그것을 인지하다가 점차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어가겠지요? 그리고 자신을 받아들일 거에요.. 나는 원래 그랬구나! 나는 망상병 환자였구나! 나는 연약함을 가리기 위해 강한 척을 했었구나! 나는 원래 노력을 할 수 없는 인생 망한 이구나?같은 것으로요..

당신의 근본부터 바꿔드리지요.

아. 제 약점이요? 알 바인가요?

*간단한 참고자료... 우상의 눈물, 격투천왕 98 스포일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포처리 루칼의 최후 부분., 시계태엽오렌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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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01:46

>>858 동월주
요리나 디저트나 레시피 따라하기는 똑같은데 왜 디저트는 못 만들까요?👀👀 관심이 없어서일지... 근데 지옥용암푸딩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맛도 지옥용암 맛이었나요? 비주얼만 그랬나요?

>>882 리라주
오~!!! 짹짹이 카메라 업그레이드 멋져요!!! 근데 윤정인씨...어;;;;;;; 최근에 자기 입으로 리라한테 연구소 옮길 거냐 어쩌냐 언급해 놓고, 뭘 믿고 저래 멋대로 군대요;;;;;;???? 리라가 연구소 옮기려고만 하면 받아 줄 덴 많을 테고, 그럼 자긴 리라한테 아무것도 아닌 사람 되는데. 교과서와 현실은 다른데 현실이 교과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우기는 사람 같아요 아이고 답답아;;;;

905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03:37

다들 어서오세요...

906 동월주 (aRBG4yYgF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03:47

동월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한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은
ㅋ (백스텝 도망)

자캐가_보는_영화유형
액션! 시원하고 펑 터지는 액!!!!!!!!!!!션!!!!!!!!!!!!!!

자캐에게_의미없는_질문은
" 진짜로 썰어버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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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 노잼이다 (뒹굴) (첫질문 안보기)

907 태오주 (jOHgeJSP4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06:15

(진단 맛있게 먹다가 레퍼런스에서 얼어붙음)

시계태엽오렌지를누가참지????? 크어어뻑예

908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1:01

저 예시 중 실제로 해본건 연구소가 분명 존재했지만 이젠 네 망상속에만 남겨준다는 부분 뿐...(케이크=연구자료)

안데르: 타인이 저를 긁는다면이잖아요?
안데르: 그리고.. 저는 타인이 저를 긁어도 꽤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랍니다...

90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4:04

>>901 시작부터 구라가 많구나 태오태오야...
회피성 거짓말인가

혹시 몰라 긁어봤는데
시원이가 애?착

>>"……알지?"<<
오 (끄덕)

태오 평소 구어체? 쓰다가 급박할때 말투 확 바뀌는거 참 좋음
아직 어리구나 싶은게 제일 직관적으로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구
물론 조곤조곤 말로 팰 때도 참 좋습니다 한마디만 더해조(끌려감)

먹기 편한거...
서휘랑 한결이한테 태오 식성 좀 고쳐달라 해주면 가능할까... (고민)
랑이랑 태오 생크잼 와플 왕창 먹는 일상 존버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열 내릴 때까지 옆에서 빠아안히 쳐다보고 있을 태오 상상되네
잠결에 보면 흠칫할지도

>>903 오... 수경이에게 힐링용 인형 선물 아니면 애견카페 데려가기 (메모)

수경주 10시간 잠? 개부럽네 근데 디게 나른하긴 하겠다
나도 그러기 싫어서 걍 일찍 깼는데

꿈은 사실 안 꾸거나 깬담에 싹 잊는게 제일이지
그래도 꿈을 좀 즐길?수 있게 된거 같아서 보기 좋구만 (훈훈)

안데르 진단도 맛있게 음미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절대 긁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겠다...

910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4:17

>>908
안데르 등 긁어주기

911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5:11

>>901 태오주
어? 태오 선배 저지먼트에도 애착이 있어요? 의외다!!! 애착을 가진 대상에 안드로이드가 없는 것도 의외고요 히히~☆
진단 질문 아니었으면 함께 죽어 달라는 의미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패딩, 손난로, 히터 같은 난방용 물품을 공수했을 거 같은 대사예요@ㅁ@;;;;;;;;;
생크림 얇게 발린 사과잼 와플 나랑 언니와의 대화에서 봐서 기억에 남았는데 멀리하네요 그립지만 멀리하고픈 추억의 음식이라니 울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병도 의외예요. 혜우가 감기로 앓아누우면 안절부절 못하면서 5분마다 열 재 보고 해열패치 붙일 거라 상상했었거든요^^;;;;;

>>903 수경주
귀요미는 수경이도 미소짓게 한다!!!
그러고 보니 꿈은 푹 잠들지 못해서 꾸는 거라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아요. 수경이도 수경주도 잘 땐 꿈 같은 거 꾸지 말고 숙면하시길요!!!!
안데르는 격리를 싫어한다라, 혼자 있는 걸 안 좋아하는 편이려나요?
그나저나 현실조작 능력은 무섭군요;;;; 현실조작 능력자 둘이서 서로의 현실을 조작하면 어떻게 되려나 타임 패러독스 비슷한게 생기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91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5:44

>>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월아 어디가아악 (추격)

펑펑 터지는 액션이라
약간 B급 감성도 좋아하려나?

ㅋㅋㅋㅋ 진짜 썰거야 이거 왜 포로리 대사 같냐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너부리 월이한테 차이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3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5:55

>>910 안데르: 으읽. 물리적이 아니라 정신적인걸요..

안녕하세요 랑주.
아마 웬만해선 누가 몸 건드려도 종이인형같을 느낌이긴 하네요.

91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6:44

틈새랑주 하이

915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6:50

아 맞다 서연주 레스 보니까
태오랑도 한번 돌려야겠네 와플 먹여야지

>>913 효자손 듦(?

916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7:09

하이하이얏!

917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7:20

>>906 동월주
하지만 그 말을 한 사람이 점례라면 전혀 다른 반응이겠죠 ㅋㅋㅋㅋㅋ
칼질 액션을 더 좋아하나요 총질 폭발물 액션을 더 좋아하나요? ㅋㅋ
...왜 의미가 없는 질문이죠? 중요하게 들리는데요@ㅁ@;;;;;;;;

918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8:44

>>916 랑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건강검진이 힘들진 않으셨길요~~

919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9:45

>>918 주사가 아팟어ㅠㅠ
왼팔에 맞아야했는데 내가 바보같이 오른팔을 내밀었다
덕분에 10분정도 오른팔이 불편했지

920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9:51

>>915 랑주
나랑 언니는 사과잼 와플 좋아할까요? 벨기에식 와플을 더 좋아할까요?

921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19:55

>>911
나름 귀여운거 좋아하긴. 하겠죠..?아마도.
꿈 없는 푹 잠..도 좋지만 하루를 정리하기 위해서 자각몽같은 걸로 진입할수도 있게.. 되겠네요..

어릴 적부터 리얼리티 능력자로 연구소에 격리감시통제+능력착취 당하다가 반쯤 돌아서 스트레인지로 탈주각인 인물이었거든요. 혼자 있는 건 선호하진 않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정도인 거 같아요.

음 그거는 생각해본 적 없긴 하지만 약점이랑 계수랑 여러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요?

922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1:34

>>920 🤔
둘 다 단 편이니까 둘 다 좋아할 거 같긴 한데
벨기에식에 쓰는 시럽이 좀 더 깊은 단맛? 이니까 그쪽을 좀 더 좋아할거 같다
시나몬을 추가하는 건 덤이고

923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0:09

>>919 >>922 랑주
에? 채혈할 때의 주사 말씀하시나요? 그거는 아프기도 아프고 바늘 굵기가 보면 쫄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나몬 담뿍 넣은 찐하게 달달한 와플이라, 맛있겠네요 히히히 단맛은 사랑이에요!!!!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먹는데 은은한 미소 걸려 있는 나랑 언니를 상상했어요~~

>>921 수경주
자각몽으로 하루 정리라니 수경이 굉장히 철두철미하네요@ㅁ@~
어릴 적 환경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 비슷한 건가 봐요. 인첨공의 능력자들은 참 알게 모르게 고생이 많긴 하네요...
변수가 너무 많아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상상하기 어려워요ㅎㅎ 현실 조작이 되는 범위도 어디까진지도 모르겠고요(능력자가 아침 9시를 밤 9시로 바꾼다 치면, 어느 지역까지는 밤 9시가 되고 어느 지역부터는 시간이 그대로일지 같은 거요) 여러모로 묘사하기 어려운 능력이에요^^;;;;;;

924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3:06

>>923 맞아 채혈주사 너무 무섭게 생겼어 바늘 너무굵어
크하하 단맛 못참지
생크림 올려먹는 쪽의 와플이면 입가에 생크림은 어느정도 묻기마련인데 그걸 닦아내는 것도 보기에 좋지 후후

925 수경주 (n8nPAx9rgQ)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3:45

약간.. 초능력 안통하는 그거. 그 배리어인가? 로도 제어하고 유니온이 어 현실조작 취소각임. 하면 취소될지도.. 라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공식이 아닌 개인 생각)
그리고 애초에 시트캐에게는 배분되지 않는 능력이기도 하니까요.

92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9:19

https://picrew.me/share?cd=Sd6ozYS5rr

어제 못한거 슬쩍

927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2:55

(예쁜 픽크루...)

928 태오주 (3axpqoYkj.)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3:15

퇴근길에 곰곰이 떠올린 생각

이거 감기기운 같은데...

아무튼 오늘은 집에 가서 하루종일 누워있
(집안일 봄)

눕고싶어

929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3:37

배경 바닷속인거 너무 잘어울린다
색이 비슷해서 묻힐만한데도 저렇게 보일줄이야... 이게 심해 속의 심해인가

93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5:28

>>927 >>929 (뿌듯)
파츠 별 생각 없이 넣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우러져서 나도 맘에 듬
심중심 히히히

>>928 딱 1시간만 누웠다가 일어나서 하자... (소곤소곤)

931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5:45

>>928 집안일은 내일의 태오주가 한다~~~ 내일의 태오주가 잘할 수 있다.... (양손 들고 흐느적거림

932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5:45

>>924 랑주
와플 먹다 생크림 묻었을 때의 상황을 나랑 언니 혼자 있을 때, 태오 선배랑 있을 때, 리라랑 있을 때로 나눠서 상상해 버렸어요 이히히~♪♬ 혼자 있을 땐 그냥 티슈로 닦으실 거 같고, 태오 선배랑 있을 땐 닦으라고 티슈 건네 줄 거 같고, 리라랑 있을 땐~~~ (후다닥)(도주)

>>925 수경주
그러게요 시트캐에겐 분배가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같아요ㅎㅎㅎ 근데 설정상으론 여러 명 있을 테니까 어떤 혼파망이 일어날지를 if로...ㅋㅋㅋ

>>926 혜우주
혜우 hp의 상태가...??! 898ㅁ88888 저 한 칸이 혜우 능력 때문에 절대로 안 닳는 무한 hp이려나요?

933 태오주 (18pP5Yzpt.)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5:48

흰장미가 아니라 흰국화잖냐아아아악

시원아 태오랑 친하게 지내(극단적인 선택

934 태오주 (18pP5Yzpt.)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6:34

아 사람들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이익 이이익

솔깃함 ㅠㅠㅠㅜ

935 (기진맥진인) 서연주 (FMU/F9cWI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6:52

>>928 태오주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오늘 할 필요는 없... 혼자 사시는 경우 집안일이면 특히 더요!!!

93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8:52

>>932 물리로는 안 닳지만 마법(능력)으론 한방컷 나는 딸피라서 그래

>>933 저거 흰장미 아님? 국화였음?
어누 님 왤케 극단적이세요 집에 가면 좀 누우셔야겠다
뱜미는 휴식이 필요해 (베개)

93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0:16

뇌에서 다이렉트로 글 뽑아내고 싶다
일단 뽑은 담에 수정검수만 거치고 싶다아악

938 태오주 (18pP5Yzpt.)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2:04

이익
익...

시원아!!!

시원: 부르지 말고 닥치렴 개화도 안 된 개버러지같은 잡것아.
한결: .oO(그래 저런 성격으로 대했으니 헤어졌지)

939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4:08

@랑주

https://ibb.co/album/d7by2c

배경화면 커미션
목화고 옥상의 낮/스트레인지의 밤

940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이 정말 대쪽같구나
그래야 부러뜨리는 맛이 잇지(?)

94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7:17

>>939 어머나 이 무슨 명작

942 철현주 (Ds5qG3gZP6)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9:51

다들 하이!!!!
서연주 막레 잘봤어요!!!!!
수고라니요!! 서연주가 평소 해주는 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943 수경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18:59:57

오.. 커미션... 예쁘네요..

944 철현주 (Ds5qG3gZP6)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3:36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모두에게 구몬을 뿌린다!!!

945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3:38

홀리...

946 철현주 (Ds5qG3gZP6)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3:53

여하!

947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4:22

철현주도 하이 어서와

948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5:13

여로주도 어서와랑

949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5:16

950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5:26

95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6:37

랑주가 주거써!

952 (기진맥진인)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7:17

>>936 >>937 혜우주
앗 아앗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혜우 hp 작고 소듕해애애애애 89ㅁ8988
그거 가능만 하면 되게 편하겠는데요 새로 쓰는 거보단 수정이 편하니까요!!!!

>>939 리라주
와와 노트 표지 같아요!!!! 잘 어울린다. 색감이 약간 현실과 거리를 둔 딴 세상 같은 느낌의 파란 계열인데도 분위기는 따숩따숩 히히~

>>942 철현주
어 어 어... /////////////////////////// 감사합니다 (쥐구멍)(머리박)
그러고 보니 지난 진행 후에 여쭙고픈 게 있었는데요...👀👀👀 situplay>1597048328>346 이때 일로 서연이가 선배한테 왜 그렇게 무모하게 달려들었냐고 큰일 날 뻔했다고 잔소리(...해도 되나;;;; ) 시전하면 선배가 어떤 반응일까요?

953 (기진맥진인)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7:59

>>950 랑주
랑주가 행복사해써!!!!! 심폐소생술이 시급합니다!!!!!!

954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0:33

혜우 hp 1인거 무슨일 안돼... 체력회복포션을...
아니 힐러가 자기 hp는 이렇게 낮다니
🥺

하 그리고 식사하고 오니 봤군
마음에드십니까!!!!!😋😋 완전... 여름이었다...
장소에 따른 무드 변화 잘 보여서 좋아
그리고 킬포로 제일 신경쓴거... "완장"

955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2:25

랑주 어서와!!! 음.... 행복사했구나(끄덕(납득

956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3:26

>>939
목화고 옥상과 스트레인지
낮과 밤
리라랑 랑이
분명 색감이 부드러운데도 불구하고 대비가 강렬해서 못버티겠다 크아악
낮A의 리라가 입벌리고 웃는게 너무 귀엽고
낮B의 랑이 슬쩍 보는것도 너무 마음에든다
그리고 설마 완장
다르게 생긴거 맞지?
크아악

낮의 녹색 코뿔소와 밤의 붉은 올가미
나죽어

957 태오주 (HSo36Ieig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3:37

(커미션 보고 같이 성불)

아리따워어...🥹🥹🥹

958 철현주 (Ds5qG3gZP6)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4:17

situplay>1597048394>952
철현:(우사미눈)(서연이가 가면 쓴 자신에게 달려든 걸 떠올림)
철현: (웃음) 너는 내가 그 상황일 때 안 구하러 올꺼야?

959 (기진맥진인)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9:01

>>944 철현주
1)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김서연 : 어, 그... 바라는 거, 당연히 있죠! 그니까 이러죠!!
김서연 : ......
(어쩌실 겁니까고 뭐고 걍 바라는 걸 얘기할 듯요 ^^;;;;;; )

2)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김서연 : ......
김서연 : 그쵸. 그니까 베이비박스에 들어갔겠죠?
김서연 : 그래서요?

3)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경우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수박 못 먹었을 때처럼 수박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혜우나 리라 부러워했을 때처럼 그냥 부러워하는 경우가 있고, 불렛이 아마 선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었던 거 같은데 음... 꽤 의식할지도요? ^c^;;;;;

구몬 완~☆!!

96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9:12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961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0:36

>>956 후후후 후 후후후후 후후후후후 킬포를 딱딱 찾아주니 아주아주 뿌듯하네요🤭🤭🤭🤭🤭🤭
정확히 그 대비감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신청했지... 낮의 녹색 코뿔소와 밤의 붉은 올가미, 저지먼트와 스킬아웃, 목화고스트레인지 양지음지 청춘방황😏😏👍

다르게 생긴 게 맞습니다!!!! 그치만 완장 대비 못참아 이건 살려야해
🤭

좋아해주니 기쁘다... 오늘도 소매넣기 성공... 난 오늘 이거보고 피로 다 풀렸는데 랑주의 피로 풀림에도 조금 도움되었음 좋겠다 히히 건강검진 다녀오느라 고생많았다구~~ (복복)


크아악 그리고 다들 고마워요 커미션 대단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커미션이라는건 정말 좋은거구나...🥹🥹

962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1:10

>>베이비박스<<

아니
하... 누가 서연이한테 저딴말했냐 나와 인천 앞바다 물고기가 왜 통통한지 알려주겠다

캡어서와!!

963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2:10

>>952 작고 소듕한 체력바... (냠냠)(?)
그치 맨날 머릿속에만 이것저것 떠도는데 기력과 의욕이 내 편이 아니야... (털석)

>>954 그치만 지금 딱 그런 상태인걸 (옆눈)

캡틴도 다들 어서와라

964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2:49

>>963

래보이긴하는데
하아
밥을잘먹이고잘재워야해... (도담도담

965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7:49

>>964 진씨가 그 부분으로 열일하는 중이시랍니다
무려 월급 받고 일함

966 (기진맥진인)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8:09

>>959 철현주
여기서 우사미눈이 나올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 : ......
서연 : 아니 근데 그치만......
서연 : ...미안;;;;;;;;;;
(말빨로는 선배한테 쨉이 안 된다;;;;; )

>>960 캡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도 내일부턴 바다 바다!!! (비 안 오고 햇살 쨍하길 기원하고 싶네요 8ㅁ8 )

>>962 리라주
앗앗@ㅁ@ 태어나서는 안 되는 아이였던 거 이미 아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정도의 툴툴거림이었는데 함께 열내 주실 줄이야 889ㅁ888 반응 감사해요!!!!! ><

967 철현주 (Ds5qG3gZP6)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8:27

>>959 오오오오오오오 의식하는 서연이 귀여워!!!!
정작 철현이도 서연이 앞에서는 보라에게 누구보다 냉정해질 것 같아!!

968 (기진맥진인)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0:27

>>963 혜우주
상상을 글로 구현하는 건 즐겁지만 기 빨리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날도 덥고 습해서 사람 기를 이중삼중으로 빼는 기간이니 즐거움이 더 클 때만 골라서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토닥토닥)

969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4:17

흑흑.... 감사해요. 서연주. 하지만 토요일 오후부터가 비가 온다는 것 같으니..괜찮아요! 비가 한번에 많이 오지 않으면 오히려 시원하게 바다 즐길 수 있어! 나! 할 수 있어! (진지)

일단 오늘은 일상은 무리고... 뭘 하면 좋을까요. (고민중)

그렇군요. 그럼 오늘은 현재 뱅크에 있는 캐릭터들 기준으로... 캡틴의 이미지 게임을 해보겠어요. (어?)

앵커 걸고 가장 00했을 것 같은 캐릭터는? 이런 느낌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적당히 대답해볼게요.

패스해도 괜찮아요! 물론!

970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6:09

보라:거기의 몸 좋은 선배~ 여자친구가 생겨서 더 이상 제 팬 안하는 거예요?
보라:그럼 저는 그 여자친구 분에게 사랑의 총알을 빵! 빵 쏴서 제 팬으로 만들면 되겠네요?
보라:와! 팬이 무려 1+1!!

971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19:39:38

>>969 악기 중에서 일렉기타가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는? >:3

캡틴 안뇽~
밥 포장하러 와따 희희

972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0:34

>>971 정말 순수하게 제가 가진 이미지로만 판단하자면 랑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태오주!

973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2:03

>>967 철현주
에? 어, 그;;;;; 물론 보라가 공설미인에 귀엽고 우아하고 다 하는 걸 코앞에서 봤으니 의식할 수밖에 없겠긴 하지만(서연이는 외모부터가 평범이ㅎㅎㅎㅎ) 암만 그래도 선배가 서연이 앞에서 보라를 냉정하게 대하면 양심통 올 거 같은데요... 질투 나고 의식되어도 팬심은 팬심으로 봐야 한다고 스스로를 타이르려고 했을 텐데... (티미로 나랑 언니와의 일상에서도 리라 얘기할 때 팬심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어요ㅋㅋㅋㅋ )

>>969 >>970 캡
가장 술이 쎌 거 같은 캐릭터는?
ㅎㅎㅎㅎㅎ 아이돌은 아이돌이네요 보라!!! 그러고 보니 서연이로 보라랑 일상할 기회가 생긴다면 보라한테 노래 한 곡 불러 달라 + 녹음해도 되냐고 요청했을 거 같아요 선배 최애곡으로^^;;;;;

974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2:52

>>971 태오주
밥 포장!!! 이번엔 1인분 제대로 드시는 거죠? 8ㅁ8 (평소 너무 소식하시는 거 같은지라;;;; )

975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3:26

>>973 정말 순수하게 태오요! 음. 이제 보라 일상 열렸으니까 혹시라도 상황을 원하면 제가 일상을 구할때 그 상황으로 제안하면 될 것 같아요!

97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4:03

>>968 서연주 친절해... (갬동)
무리하진 않으니까 넘 걱정 말어

>>971 밥 뭐머거

977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4:28

>>944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애정
리라: "응! 있어요. ...그러면 안 돼요?"
리라: "그 정도는 생각해도 되는 사이 아닌가, 우리..."
리라: (은근슬쩍 달라붙어 오다가 랑이 볼을 와앙 먹어버림)

뭔가노리는게있음
리라: "하지만 암만 수상쩍어도 제가 필요하시죠?"
리라: "안심하세요! 대단한 걸 바라는 건 아니니까~"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리라: 아... 네. (타격 x)

절대 다수가 이러면 모르겠는데 한둘이 이래봤자 스크래치도 안 남
이미 태어나줘서 고마워ㅠㅠ 이런 주접 너무 들었고... 태어나지 않았으면 안 되는 아이인 적은 있었어도 태어나면 안 되는 애인 적은 없었음
일단 태어난 이후부터는 그랬다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 다양함... 보통은 스킨십울 하거나 애교 부리거나 하는 식으로 표출되는데 컨디션 이슈나 기타 등등 사유로 필터가 덜 되면 단순한 형태의 견제나 심기불편으로 나타날 때도 있음

애정 외에는... 레벨 0~2일 때 윗 레벨 사람들을 질투한 적이 있었지
그거 빼면 딱히🤔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8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4:51

>>974 걱정 마! >:3 오늘은 1인분이랍니다

치즈카츠에 냉소바...!! 너무 축축 처져서 입맛 돌릴 겸 포장하러 왔지 이히히 서연주도 맛저해~

>>975 캡틴 오너가 겹쳐보여요 왜죠

979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5:11

보라한테 서연이랑 같이 댄스 챌린지 하나 해달라고 부탁해서 그거 녹화한담에 철현이한테 보여주면 기쁨이 2배 될듯?

980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5:58

>>976 치즈카츠에 냉소바
와사비 많이
나 와사비 사랑하걸랑

981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6:50

>>973 역으로 서연이가 리라 팬인 거 보고 리라에게 질투심을 느낄까요? ㅋㅋㅋ

982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8:43

>>969 흐음!
🤔🤔 흐으으으으으음~~~

마시멜로 실험에서 가장 오랫동안 버틸 것 같은 캐릭터/가장 빨리 포기할 것 같은 캐릭터는?

983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8:48

>>979 리라에게 시선 감지기 만들어 달라고 해서
철현이의 시선이 보라에게 많이 가는 지
서연이에게 많이 가는 지 확인한다면
결과는 어떨까?? 이거 갑자기 궁금해지네

984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9:35

>>944 아참 구몬 있었지

코뿔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혜우 : 응. 맞아. 부탁할게 있어서 그래.
혜우 : 그런데, 거절할 거면 듣기 전에 해.
혜우 : 듣고 난 후에 거절이란 선택지는 없을 테니까.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진단 빠아안)
(갸웃)

이미 너무 많이 들어본 말이라 흠
요즘들어 다시 듣는다면 반나절은 정신 나가 있을 지도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격렬한 거부, 짜증, 히스테리로 표현되려나
가벼운 질투라면 좀 부럽네 하고 넘기겠지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85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49:41

>>966 철현: 뭐가 미안한데? (악의)(능글)(웃음)

986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0:36

>>980 아으 말만 들어도 내 코가 찡해 ㅋㅋㅋㅋ
하지만 와사비는 사랑이지 킹정이지

나도 치즈
피자 시킬랭

>>983 으악 안돼 하지마 철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7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1:07

>>977 자존감 높구나!! 리라는!!!!
그리고 레벨 0-2때 고레벨 질투라니!!!
남일 같지 않은걸?

988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1:59

>>984 혜우가 질투할 때가 언제 있을까??
궁금해지네

989 ◆TMmm6tsoPA (Sphi2MRVNs)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3:08

>>978 기분 탓입니다!! 하핫!!

모두의 진단. 아주 재밌게 확인! 또 확인이에요!


다만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이거... 은우와 세은이가 현 시점에서 들으면 진짜 눈이 반쯤 돌아보릴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은우.

990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3:34

>>966 남한테 저런 말 하는 사람은 혼나야대...
😾
서연이 복복복복

>>984 격렬하게 표출되는거
맘아픈데 심해의 맛. 이 느껴져서 좋기도 하고
마음이아프고
눈물이...

듣고 난 후에 거절 못한다는 말
흥미롭네요 듣고 나락까지 갈래(이난리

991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4:13

>>988 뭐에 대한 질투냐가 관건이겠는데
일단 자기 외의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는 타인은 전부 대상이라고 봐도 무방함

992 혜우주 (t.xk97ghq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5:50

>>989 아이고 우리 남매... 멘탈 지켜...

>>990 표출이란게 새벽 일상에서 나왔던 거랑 비슷할듯?
울지마로라 (솜방망이 티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절대 비밀이야 튀어!

993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6:05

>>989
주위가 개박살 난 상황, 피투성이가 된 채 한 쪽 눈을 감은 철현이가 은우에게 해당 대사를 말하는 게 떠오른다.

은우는 상처 하나 없을 것 같다.

전후 사정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빌워가 보고싶어

994 리라주 (GeGi427dw.)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7:41

>>987 그러하다! 저런 근본적인 존재 부정에는 의외로 안 흔들림...
근데 이제 다수가 저렇게 말하면 흔들리다 무너지겠지🫠 이또한당연하긴하네(?
후후후 그래서 저렙 구간을 좀 더 끌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훈련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레벨 3이더라...🤔


>>989 아저죽을게요
😇 누구냐 나와 인천앞바다샤브샤브해주겠다

995 철현주 (6lJUjRE85k)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7:50

>>991 그치만 혜우도 나아가고 있는걸?
붉은 여왕 효과로 자신보다 더 나아가거나
자신만 정체되어있을 때 인건가?

996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8:03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사랑한다수원케이티위즈여“!! https://picrew.me/share?cd=Kz5GkaFZYb #Picrew #사랑한다수원케이티위즈여

구몬 하기 전에;;;;
이건 내가 할 수밖에 없잖아;;;;;;;;;;;;

997 랑주 (cqKpr3XLoU)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8:15

situplay>1597048394>944

자캐별로_사심이_있다면_어쩌실_겁니까_를_말해보자
"네가 마음에 든다."
"어떡할래."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그래서, 여기서 뒤지기라도 하라는 말이냐."
"원하는 대로 해줄까보냐."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
심하지 않은 단게면 다른 사람이랑 신나게 즐겁게 논 리라랑 같이 있게 됐을 때 꼭 끌어안고 머리 쓰다듬고 뽀뽀 하고 그럴듯
그냥 애정표현같지만 평소보다 좀 진하거나 아니면 횟수가 많을것

심하면 그냥 얘기하던 도중에 와서 손 덥썩 잡거나 백허그 하거나 하겠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질투가 거의 없는 편이긴 함
어차피 저기서 하하호호 떠들어도 사랑을 담아서 대하는 건 자기 뿐일거고
리라의 감정이 옮겨갔다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럴 만 한 이유가 있겠거니 할 테니까

998 서연주 (/qaMgQza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8:33

>>975 캡
태오 선배는 말술 이미지였군요!!!
오? 사인은 몰라도 노래 녹음하게 해 주는 거까진 기대 안 했는데!!! 인첨공에 있는 아이돌은 전직도 현직도 팬한테 다 따수워어어어어어 >< 기회 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976 >>979 혜우주
아유 아유 별 말씀을요. 혜우주도 여러 번 따숩게 말씀해 주셨는걸요:) 넵넵!!! 혜우주께서 즐거우실 만큼 하시면 되는 거예요 히히 ><
................현직 아이돌 옆에서 댄스 챌린지라니, 그거 서연이 셀프 수치사 각 아닐까요......(궤멸적인 운동 신경) 쪽팔려 죽고 말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77 리라주
리라가 나랑 언니 외의 사람에게 사심이라 일컬어도 될 만큼 바라는 게 있을 만한 상황은 도통 상상이 안 돼요 @ㅁ@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아이!!!! 좋네요 좋네요 ><
리라의 질투가 덜 필터되는 게 '완벽하게 착하고 예쁜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안심했다는 방증 같아서, 필터를 좀 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어요

>>978 태오주
아유유... 잘 생각하셨어요. 입맛 돋우셔서 이만하면 1인분은 먹었다 할 만큼은 드셔 두세요. 더워서 입맛 없다고 덜 드시면 기력 더 딸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99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8:51

>>996 앗 이건 확실히....

1000 여로주:3 (j.VJv7IWW2)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9:01

아무튼 온 사람들 어서와!!

1001 태오주 (JgSmcQwcLA)

2024-06-27 (거의 끝나감) 19:59:16

인정인해버렷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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