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67 아이구 너무 맵싹했나?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새봄이 철형이랑 저렇게 절교하면 엄청 슬플거 같긴 해 ㅎㅎㅎ 말은 저래도 새봄이 철형이 선넘은 부분(선혜, 선하 파트)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새봄이가 살인을 하면 안 좋은 부분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하면 (감성적으로는 너가 살인자되는 거 싫다 정도라도) 귀기울였을 텐데<:3
근데 새봄이가 박형오한테 (아쉽게도 가닿지는 않았지만) 감정을 분출해서 지금은 살의가 가라앉고 살인 이외의 대책을 찾으려고 마음먹긴 했지만, 저지먼트 포함해서 아무도 박씨 부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거나, 솜방망이 수준에서 끝난다면 새봄이가 저렇게 나갈 수 있을 거같긴 해! 그렇게 안됐으면 좋겠지만 말이지... 뭐 나중 가봐야 알겠지만!
그건 그렇고 요거 이프로 가면은 새봄이가 철형을 선배라고 부를만큼 실망할만한 껀덕지가 영 요원한데... 철현주는 혹시 좋은 생각 있으까!!'v'
굳이 따지자면 유니온이 태어나면서부터 정부는 인첨공을 만들기위해서 준비했어요. 그리고 박형오 박사에게 협조 및 참가를 요청했고 고민하다가 초능력자가 많아지면 내 아들도 더는 외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참가를 한거예요. 어디까지나 첫 제안은 초능력 연구를 필요로 한 대한민국 정부랍니다. 박형오가 내 아들 친구 만들겠다고 인첨공 만들자고 한게 아니라요. (사르륵)
>>579 그럼 대한민국 정부도 새봄이의 적이지>< 앗 이렇게 반정부인사의 길을 걸어버리게 되나!><(빠빠빨간맛~ 궁금해 허니~) 근데 situplay>1597048150>70 를 읽어보면 박형오가 아들이 고작 세살밖에 안됐을 때 섣부르게 아들 친구 키우기 용도로 찬성한 건 맞아서 새봄이 말이 크게 틀리진 않아보이는걸:> 아, 궁금한 게 있는데 박형오가 저 제안 거절했으면 박형오나 찬유가 죽었을까?
>>580 정확히는 4살때의 일이랍니다. 3살때 애가 그랬다는 거니까요.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는 것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제안은 다 나왔어요. 받아들이냐 아니냐의 차이지. 뭐 죽이진 않았겠지만 정부의 간섭이나 감시는 심해지고 압박도 가해졌겠죠. 초능력은 현 세계관에서 세계단위로 치열해지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기술 빼가려고 눈에 불을 켜는 시대니까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그런 느낌이다. 목화고 저지먼트는 보통 저지먼트의 일이라기엔 너무 큰 일들을 마주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입은 것도 사실이니까.
"싫으면 말고."
케이스가 케이크를 받아들이지 않자 그러려니 하면서 케이크를 마저 한 입 베어물었다. 그 와중에 말을 돌려 한다는 걸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에 케이크를 우물거리다가 꿀꺽 삼키곤 수경을 빤히 쳐다보았다. 알면서도 그렇게 말한다는 거냐, 같은 느낌.
"...그 얘기는 지금도 못 알아듣겠군."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다. 한번에 정리되지 않는 이야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설명될 내용 자체가 친절하지 않다고 해야 할까. 저 둘도 명확하게 아는 건 한계가 있는 모양이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걸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리 없으니, 그러려니 할 수밖에.
다른 때라면 랑이 다른 연구소로 가겠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성환에게 전해들을 바로는 다른 연구소 측에서 랑이 있는 연구소에 방문하는 모양. 일종의 원정훈련(?)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간만에 홈에서 훈련 및 참관을 하게 된 랑은, 이미 혜성이 들어가 있는 커리큘럼실 맞은편에 있는 또 다른 커리큘럼실에 앉아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여차하면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으란 말이지." [ 맞아, 지금까지 했던 거랑 비슷하긴 한데... 이번엔 다른 것도 좀 같이 해보려고. ]
탁자 위에 올라와 있는 부품들 보이지? 스피커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 그제야 탁자에 놓인 부품들을 쳐다본 랑은, 이어지는 목소리에 반응해 손에 장갑을 낀 채 부품을 하나씩 이리저리 끼우고 돌려보거나 했다.
[ 오늘은 부품을 조립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다른 영향을 느낄 수 있는지를 살펴볼 거야, 저쪽 커리큘럼실에 있는... 그러니까 네 친구라고 했지? 혜성 학생이 별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만약의 상황에는 네가 있는 편이 좋으니까. ]
뇌파를 감지하는 기계보다 빠르다. 어떤 이변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는 지금 연구소의 시설보다 훨씬 빠르게 랑이 반응할 수 있었으니, 성환은 그 말을 끝으로 간간히 조립 방법을 알려주는 식의 말만 전달하곤 했다. 그렇게 작은 장치 하나를 완성해갈 즈음, 랑은 잠시 손을 멈칫하더니 커리큘럼실의 문을 향해 고갤 돌렸다.
[ 왜 그래? ]
랑은 대답 대신 조용히 커리큘럼실의 문을 향해 고갤 든 채 있다가, 어느 순간 마치 용수철이 튀어오르듯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문을 박차고 나갔다. 깜짝 놀란 성환을 지나쳐 연구실의 문을 열어젖히면 반대편에 있는 커리큘럼실의 문이 눈에 들어오고, 빠르게 가까워진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채 풀리지 않은 커리큘럼실의 문이 충격에 흔들리며 열리고. 커리큘럼실 안쪽으로 열린 문짝이 초음파로 만들어진 칼날에 파열음을 내며 잘리기 시작해, 튕겨져 나온 파편이 랑의 뺨을 베고 지나갔다. 이 이상 발을 들이면 몸이 갈가갈기 찢길지도 모르는 상황이나, 가만히 있다간 커리큘럼실부터 천천히 주변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건 자명했다. 그게 자신이 본 위협이었으니까.
"이혜성!"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 랑의 행동은 지극히 단순했다. 자신이 아는 혜성은 그렇게 많은 위험을 거쳐 오면서도 피아 구분은 확실하게 했으며, 섬세하게 능력을 쓰는 걸 장기로 삼을 만한 사람이다. 결국 능력을 멈출 수 있는 건 그 자신이니까, 랑은 그 와중 자신에게 날아드는 칼날을 비스듬히 피하며 소리쳤다.
>>섬세하게 능력을 쓰는 걸 장기로 삼을 만한 사람<< 남이 해주는 캐해 너무 맛있음. 근데 네 짝지 요즘 썩 섬세하지 않은 편(?) 이게 바로 같은 색적조가 보는 이혜성인가. 아니면 랑이가 보는 이혜성인가. 어느쪽이든 너무 맛있다. 정신차리라는 말 하면 정신차릴 거라고 한건 난데 진짜 정신차릴 것 같고. 어쨌든 리라야 미안하다. 네 애인 뺨에 상처 이혜성이 냄
헉 얼굴에 상처를 냈지만 그 덕에 리라가 만들어준 밴드를 붙일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 나 물어보고 싶은거 하나 있다 혜성주 이어서 서연이 훈련도 살짝 얹어서 쓸 건데, 혜성이라면 밴드 붙일 생각 안 하는 랑이한테 밴드 안 붙이고 다니면(=상처 난 채로 돌아다니면) 안 좋다고 말해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괜찮으면 그렇게 말해서 붙였다고 쓰려구
홍콩반점 만족. 역시 백종원.(배부름) 아니 밴드를 그렇게 사용한다고? 역시 랑주야.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군 (찡긋) 밴드도 안붙히고 다니려는 랑이? 이혜성이 폭주 아닌 폭주를 한 건 새로 받은 두통약이 잘못된 이유다보니 상처난 채 돌아다니려는 랑이 보고 이혜성 얼굴 창백하고 손수건으로 코밑 꾹 누르고 바라보다가 잔소리할걸. (담당 연구원이 뒷목에다가 얼음찜질해주고 있는 것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