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24>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6 :: 1001

◆qrMRBpSduI

2024-06-22 20:04:56 - 2024-06-24 18:57:56

0 ◆qrMRBpSduI (o.uviXjNp2)

2024-06-22 (파란날) 20:04:56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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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윈터 - 아델라이데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0:35

>>107

윈터는 아델의 걸음걸이에 맞추어 발을 느리게 움직였다. 그가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서투른 손짓으로 지팡이를 연신 바닥에 두드리면서도, 제 허리께에 다가오는 손길은 부드럽게 밀어냈다.

"장미는 여름에 피는데."

조금은 퉁명스런 목소리. 그래도, 그의 표현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그의 눈엔 보이지 않을 미소를 살풋 흘리며 계속해서 걸음을 옮겨나갔다.

"이 도시에 여관은 하나밖에 없다고 하던데. 앞으로 자주 보겠네."

136 윈터주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1:25

답레가 점점 짧아져 미안합니다
사족을 빼다보니

코우주 어서오세요

137 영 - 아델라이데 (H4yuBgz786)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3:36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구나? 그 말에 상대의 눈가로 새삼 시선이 갔다. 그리고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땀 흘리는 뺨에 머무른다. 갑작스레 흠뻑 흐르는 땀이라 하면 어김없이 한 가지 가정으로 생각이 새어 버리고 만다. 어디가 아픈가? 모든 생물을 연약하게 보곤 하는 불멸자의 고질적인 염려증에 또 다시 불이 켜지고 말았다. 아파서 그런 것이라면 지금까지의 날카로운 행동이 이해가 되었다. 본디 생물은 취약해진 상황에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곤 한다. ……라고, 얼마 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으니까. 모든 의문을 해소한 그는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생겼으니. 아픈 사람을 치료하려면 도시에 데려가는 게 맞으리라. 하지만 그 환자가 아픈 상태에서도 자신보다 강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는 이제 다른 의미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시체도 사람 취급해 주는 것 같던데…… 미하엘은 그랬어.”

몸에 관해 정확히 밝힌 적은 없지만 아마 윈터나 알레프도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처음 만났던 때, 그는 미하엘이 제게 시체냐며 정확히 물었던 것을 기억한다. 엄밀히 말해 시체라는 말엔 다소의 어폐가 있지만, 대강 뭉뚱그려 설명하자면 그렇다는 뜻이다. 하지만 상대의 주장도 귀담아 두기로 했다. 스스로도 제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이었기에 마족이라는 분류가 틀리지 않았을 가능성도 고려해 두어야 했다.

채 두 걸음을 물러나지도 못한 자리에서 멈추어 서고 만다. 순식간에 다가와 목 아래에 겨눠진 검보다도, 가지 말라는 말이 발목을 붙잡았다. 새까만 눈동자에 상대의 형상 고스란히 비친다. 검이 맞닿은 살 위로는 열기도 숨결도 내리앉지 않았으리라. 한동안은 그렇게 바라는 대로 묵묵히 있어 주었다. 얼마 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가만하던 그가 문득 말했다.

“……그러면 이제 뭐하게?”

자신의 존재를 꺼리는 듯해 벗어나 주려 했더니 보내지 않겠다 한다. 그러면 대체 뭘 하고 싶은 걸까?
천연하게도 물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칼날이 살을 얕게 파고들어 가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움직이지 말라고 한 건 발이었으니까 목은 괜찮다는 뜻 아닌가? 그는 정말 순수하게 그리 믿고 있었다.

138 ◆qrMRBpSduI (kqI2f7Wcwk)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5:07

>>>시체도 사람 취급하는 미하엘.<<<

139 ◆qrMRBpSduI (kqI2f7Wcwk)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5:32

코우주가 왔구나. 어서와, 코우주.

140 윈터주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5:36

기력이 점점 쇠하여 갑니다
또 누군가 관심이 있다면 이미지를 쀼아보고 싶은데

141 아델-윈터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5:42

발소리가 느리게 귓가에 울린다. 지팡이가 바닥에 두드려지고,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허리께에 두르려던 손길이 부드럽게 밀어지자, 손을 천천히 움직여 정중히, 한손으로 뒷짐을 지고, 조금 퉁명스런 목소리가 울리자 살며시 웃는다.

"조금 더 좋은 표현을 생각했어야 할까요."

그렇게 이야기하고서는 천천히 걸었다.

"그렇습니까, 다음에 또 뵈었을때에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군요."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까요."

142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6:08

코우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마자마자 윈터주 슬슬 막레 줘도 괜찮을것같은데~

143 윈터주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6:11

쀼아 뭔데 뽑아 입니다

144 알레프주 (YCpkjwKPAA)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8:01

코우주 어솨여~~~
칼주 진짜 죄송한데 제가 머리가 슬슬 아파져서... 답레는 내일 드려두 될까여... 먼저 돌리자고 해놓고 죄송합니당 ㅠㅠㅠ

145 윈터주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8:21

>>142
그럼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막레를 가져오겠습니다. 다음에 올릴 막레까지 해서 저희가 총 몇 레스를 나누었는지 세어봐주실 수 있을까요?

146 영주 (H4yuBgz786)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8:55

크아악 슬슬 집중력 떨어지는 타임이라 그런지 텀이......

회복을 위해 잠시 세수를 하고 와야겟어요

147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29:25

코우주 어서와요!!

>>144 걱정말고 푹 쉬다 와요! 아프면 안되요! ㅠㅠㅠ

148 영주 (H4yuBgz786)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0:52

코우주도 어서오세요~~ 알렢주는 푹 쉬시고..... 아프면 안돼...🥺

149 알레프주 (YCpkjwKPAA)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1:15

https://postimg.cc/gallery/zqp5qHb
이건 윈터...!!

>>147 고마워여... 그렇게 많이 아픈건 아니지만 슬슬 졸리기두 해서...~~

150 영주 (H4yuBgz786)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2:37

>>138 편견 없는 미하엘에게는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요...😘

151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4:02

코우주 어서오세요~

일상 흥미진진하다...!

152 영주 (H4yuBgz786)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5:09

>>149 말 아가씨!!!!!!! 너무 좋아!!!!!!!!!!

153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6:23

>>149 푹 쉬다 오세요~!! ㅎㅎ

154 코우주 (9qO2lsN.tg)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6:43

>>149 ㅜㅜㅜ 귀여워..

헤헤 다들 쫀밤~

155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7:09

알렢주 졸리시면 주무시는게 좋겠어요~ 푹 쉬세요~!

156 윈터주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39:03

>>149
세상에나 너무 예쁘고 귀엽잖아요~
현대적인 복장 너무 좋아... 저장해서 개인소장해도 될까요!

157 아델-영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0:28

"시체는 사람이었던 고깃조각일 뿐입니다."

"육신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니, 그대에겐 영혼이 있습니까?"

마족에겐 영혼이 없다. 그 불길한 짐승에게 영혼이라는것이 있다면 그리 생각하지 않으리라.


아델라이데 세인트 바울. 그것이 귀족으로 태어난 나의 이름이다. 내겐 남들보다 긴 이름과 성씨가 주어진 대가로 어깨에 많은 것들이 얹어졌다. 명문가인 바울 가문, 훌륭한 현자의 이름을 따온 그 가문은 내게 새장이었다. 어머니만이 내게 세상을 알려주었다. 하늘이 무엇인지, 색깔이란것이 무엇인지, 순수했던 나의 호기심 어린 모든 질문들에 일일이 대답해주며 때로 노래하고 같이 춤을 추었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설과도 같은 동화들, 영웅담들을 들려주곤 했다. 그렇기에 열둘에 집을 나섰다. 갑갑한 세상이 싫었다. 더이상 내게 세상은 어둠과 빛 뿐만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알려주었기에, 풀이 무엇이고, 하늘이 무엇이며, 구름이 무엇인지 배웠기에 나는 새장 밖으로 나섰다. 검과 몸 하나만으로 세계를 떠돌았다. 모험가가 되어 마수를 베었고, 많은 마족들을 해치웠다. 악인을 베며 선함을 세상에 퍼트렸고 때로는 방랑하는 음유시인으로써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그 때의 따스한 여관, 서늘한 초원 위로 퍼진 희끄무레한 모닥불빛. 동료들과 나누어 마셨던 스프, 질겨서 녹여 먹어야 했던 육포.

그 모든것들이 한 때의 실수로, 한 때의 동정으로 전부 불타버렸다.

그것에겐 영혼이 없다. 그것은 불길한 짐승이며 악마의 헌신이었다.

"...잠깐, 뭐라고 하셨습니까? 미하엘?"

곧이어 미하엘의 이름이 들려온 것을 깨닫고, 그는 깜짝 놀라 되물었다. 미하엘과 만났다고? 헌데 그녀가 이를 가만히 내버려 두었다고? 침착하자. 놈들 중에는 기억을 읽는 이도 있다. 마음을 읽는 이도 있으며 거짓된 속삭임일수도 있다. 어쩌면 그녀와 목적이 맞아 내버려 둔 것일수도 있지. 아는 이름이 나왔다고 신뢰하기엔-

검에 내려앉는 숨결도, 열기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 수 있다. 미하엘 양, 윈터 양, 코우 양... 만난 이들마다 깨달은 이 기척. 그 역시도 추락자임에 분명했다. 허나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상대는 정체모를 이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살아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마족과 가까운 이 임을 뜻하는 것. 생과 사는 가장 기본이 되는 세계의 법칙이리라. 사자가 움직이는 세계는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반드시 막아야 했다. 자신 앞의 이 상대가 누구든 간에, 좋은 이가 아님에는 틀림 없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숨소리와 심음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심검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체력이 소진되어가는것이 느껴진다. 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것에 집중하며, 상대의 희미한 기척에 집중하며- 언제든 벨 수 있도록- 입가에서 천천히 고여가는 피를 한움큼씩 흘려내릴때에.

'그러면 이제 뭐 하게?'

칼날 끝에, 살이 얕게 파고드는것이 느껴진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검을 당겼다. 피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베여 목이 떨어지리라. 아니, 반드시 그래야만 했다. 동작을 마친 뒤에, 나는 한쪽 무릎을 꿇고 그대로 쓰러지며 입가에 고여있던 피를 토해냈다. 손 끝에서 차차, 파스스 하고 심검이 흩어지는것이 느껴졌다.

"...죽었습니까?"

손을 들어, 피를 뱉은 입가를 슥 닦고는, 그는 그렇게 허공에 조용히 읊조렸다.

158 알레프주 (YCpkjwKPAA)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2:15

>>156 당근이에여~~~ 마음에 들어하시니 다행!!
저는 이만 자러 가벌게여 다들 쫀밤!!

159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3:37

알렢주 쫀밤~~~!!!

160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3:53

아...아델 무서워....!

161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4:09

>>145 좋아좋아~ 편하게 막레 줘 ;3 이번에 답레 주면 총 21개야~ 기록장에는 기록 부탁한다구!

>>146 (복복복복복) 영주도 무리하지 말구 졸리면 편하게 자러가두 괜찮아~ 느긋하게 놀자 :3

알레프주 잘자~ 좋은 밤!

162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5:18

>>160 아니야 아델이가 얼마나 착한데...(입에 다른 일상들 꼬깃꼬깃 넣어주기)(???)

163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6:53

>>162 사실 아델은 훌륭한 기사님이기 때문에 우리 칼은 제 발 저릴게 뻔합니다..!

칼 : 전직 기사라구요? 흠... 흉기를 합법적으로 휘두를 수 있는 공권력을 가졌던 남자라...
도망쳐!!! (후다닥!!)

164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6:58

일상 하시면서 캐릭터성 유지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스러워요... 전 자꾸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해서... 줏대없기론 세계1짱

165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48:58

>>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칼주 보케 넘 귀엽자나 진짜루~~~ 칼주... 칼주도 우리 귀요미 길드 합류할래...??? (망태기 슬쩍)

>>164 (대충 고양이/퓨마 자캐짤) 헤헤 원래 그런거지~ (복복복복복)

166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1:09

>>165
이짤을 대체 몇번 꺼내는건지... 메구무 냉혈한 인간병기로 생각하고 짰는데 막상 일상 돌렸더니 급발진 개오지는 츤데레 인각이 됐어요

167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1:53

헤헤 그래도 난 츤데레 메구무 좋은걸~ ;3

168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2:49

>>164 헤헤 그래서 제 안의 칼이 매번 울죠. 자기좀 그만 괴롭히라구...!!

>>165 후후... 대신 칼을 드리겠습니다.
칼 : (뒷목 확!)

아델이랑도 일상 돌리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정직하고 숭고한 기사님과 과거가 들키면 백프로 베인다 라고 생각하는 전직 위험한 장사를 하던 사장님...!!

이사람 재밌는 사람이군 / 도... 도망가야해...! 이런 재밌는 상황이 나올 것 같아요!!!

169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4:12

저두요! 메구무랑 일상 너무 기대하고 있단 말입니다아ㅏㅇ아아아아!!

하지만 오늘 너무나도 슬픈 미래가 보였는걸...! 칼아... 힘내...!!

170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4:25

>>167
그 츤데레... 아델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의미심장)

뻥이구요 아델한테도 츤츤대면서 줄지도 모르죠 연고나 환... 아맞다 뻑치기 당했지!

171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5:20

>>169
저도 칼과의 일상,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니 왜요!!! 무슨 미래가 보였기에???! 아까전의 카페 알바 절망편...?!

172 ◆qrMRBpSduI (kqI2f7Wcwk)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6:14

>>170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볼 때마다 웃기네... 다음에도 훌륭한 퍽치기를 해보겠어. (그거 아님)

173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7:14

>>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그거 보고 어이없어서 웃음이 막 나왔어요... 정확히는 경악 후 어이없음의 폭소가...ㅋㅋㅋㅋㅋㅋㅋ

두번은 안돼요~~!!!!! 메구무 호구가 되어버린다고요~~!!!!!

174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8:32

퍽치기는 뭐야! ㅎㅎㅎㅎ 우리 어장 너무 재밌자나...!

>>171 칼 : 메구무 씨, 사실 이번 달 월급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가치 있는 물건을 안 넣고 이상한 잡동사니만 넣어놨어요. (슬쩍 횡령)

진짜 칼을 들고 칼 잡으러오는 귀신 메구무가 보인다...!!!!

175 윈터 - 아델라이데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0:59:33

>>141

하늘이 아직 파란색일 때에 만났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그의 짙푸른 머리처럼 남빛으로 물들어가. 어느새 당도한, 도시에 하나뿐인 여관 앞에서 윈터는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꼭 붙들고 있던 아델의 팔을 놓아주었다. 이런 모습도 그는 기척으로 느낄 수 있었겠지.

"아니.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해."

겨울에 피는 장미라고. 퍽 나쁘지 않은 표현이다.

아까 낮에도 수 번은 들러서 익숙해진 장소. 윈터는 손에 들었던 지팡이를 다시 그의 손에 쥐여주려 했다.

"아무래도, 나도 당분간은 여기서 지내게 될 것 같네. 일단은 근처에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또 보자고."

다음에도 냄새로 알아봐 줄까, 조금은 쌀쌀해진 공기에 찢어진 윗도리를 주섬주섬 추스르며 점점 멀어져 가는 윈터였다.


//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재밌었어요~

176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0:23

>>174
하하하... 요정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다 애늙은이 소년(?)을 믿은 결과... 그래도 무기는 남겨두고 갔더라고요 이 스윗 퍽치기꾼들♥︎(메구무: 잡히면 죽여버릴테다)


메구무: 사장님, 혹시 칼빵 맞아본 적 있으십니꺼?(의미심장)

177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0:49

>>168 (망태기에 칼 담기)(???)
헤헤 그러게~ 나 칼주랑도 일상 완전완전 기대중이야 ;3 그래도 아마 그렇게 막 베려고 들지는 않을것같네! 약간 내가 뭐라구... 요런 기조가 강해서 말이지~ 왕국도 멸망했구... 자기도 대역죄인이니깐 ; ; 그래도 조오금 까칠해질지도?

내일 우리 시간 맞으면 꼭 돌려보자구~ 나는 슬슬 간단하게 두유랑 달걀같은거좀 먹고 자러갈까 생각중이라서...

>>170 (고민) 그러게... 우리 어떻게 해야 혐관 없이 잘 할수 있을까 🤔 나 짱고민돼.....

178 아델주 (qaaV5Yr2Zw)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1:27

윈터주 일상 고생했어~ 넘 재밌었다 :3 다음에도 같이 놀자구!

179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2:04

>>177
다 제 깜냥이 안되어서... 그때 징징댄건 아직도 면목없습니다ㅠㅠㅠㅠ... 혐관없이 잘 되려면 아이리를 떼놓고 만나야할텐데 그럴수도 없고...🤔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180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2:45

윈터주 아델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181 영주 (H4yuBgz786)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3:05

>>161 시원하고 세수하고 왔슴다!!! 이제 개운하네요! 무리는 아니니까 걱정 마시기~ 그리고 이런 유잼 전개에서 끊기면 너무 재밌어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182 칼 주 (u1MLSeYk.U)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4:10

>>176 칼 : 어쩔 수 없잖아요! 돈 되는걸 안 넣은 손님을 탓하세요! (확실하게 이놈이 횡령했다.)
>>177 그래요! 후후 사실 칼은 혼자서 지레 겁먹은거라 후후! 아델주도 푹 쉬세요!

183 윈터주 (Vk1FYA/esU)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5:01

>>178
고생은 아니고요!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짜릿하게!

184 ◆qrMRBpSduI (kqI2f7Wcwk)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5:33

후... 나도 에어컨 되면 일상할 거야...!

185 메구무주 (1QsRedfWSo)

2024-06-23 (내일 월요일) 01:05:44

>>182
메구무: 직일까?
「아이리: 직이삐라.」
메구무: 직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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