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9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5 :: 1001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2024-06-21 19:05:38 - 2024-06-25 10:51:39

0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19:05:3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53 ㅊ천주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1:11:22

띠용?

54 룡성주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1:12:42

아니 수습이 요상하게 되었잖습니까. 내 4번 상품 어디갔어!?

55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1:12:59

>>49

우성은 관객들의 함성이 들리자, 창을 이리저리 회전을 시켜 창무를 보이는 것으로 함성에 응해준다. 이후, 우성은 팔이 잘린 오크에게 도발하듯이 손짓을 했다.

"어이."

오크가 도발에 응해서 돌진한다면 손에는 혼돈을 담아서 돌진하는 오크에게 뿌려서 오감을 뒤틀리게 만들고, 우성은 그대로 공중으로 점프를 하여서 투우사처럼 오크의 등을 통해서 심장에 창을 꽂으려고 했을 것이다.

56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1:13:42

>>54 사람이 상품이면 엄청난거 아닐까요! (아님

57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1:18:41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 그러니까...4번 표적을 향해 쏘았던 탄환이 그 밑에 있던 학우를 맞추었고, 그 학우를 하룻동안 상품으로 주겠다고?

좋아. 거기까지는 이해 되었다. 사소한 실수로 인하여 벌어진 사고를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쳤을 뿐일수도 있으니. 허나 제 옆에 있는 이들은 뭐란 말인가?

대놓고 옆에 있는 학우를 노리고 쏜 남운 세가의 일원과, 그걸 또 받아주고 하룻동안 모시겠다고 하는 메이드...?

......이젠 그냥 모르겠구나.

"거기 그...따라 올거면 따라오거라. 운동장에서 용봉지회가 열렸다 하여 도전해볼 생각이니."

5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1:21:51

"....."

귀ㅣㅣㅣㅣ여ㅓㅓㅓㅓ워ㅓㅓㅓㅓㅓㅓ

뭐야 이 생물 아니 스텔라정도는 아니지만 귀엽잖아 아니 이거봐봐 스텔라도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아? 아니 그렇지 않냐고 이 앞발, 귀여운 시선, 털...

"...엣취."

아.

59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1:22:02

 여기선 생각을 좀 다르게 해볼까. 라는 판단 하에 천이 움직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돌발행동을 한 것인지는 모른다. 어쨌든 탄환은 메이드를 맞췄고, 메이드는 승부에 굴복하겠다는 표정과 함께 하루만이라도 모시겠다는 말을 했다.

 " 흠, 좋아. 뜻밖의 수확이구나. "

 마음 끌리는 대로 한 행동의 결과가 나쁘지 않아 천은 기분이 꽤 좋아졌다!
아무튼, 천은 아니팩트를 내려놓고, 다음은 어디로 갈까 생각하는 듯 하다가 결정한 듯이 부채를 어깨에 톡톡 두드렸다.

 " 마수 메이드 카페라는 곳이 있던데, 한번 가봐야겠군, 따라오너라. "

 다른 이유는 없고, 메이드 카페에 메이드가 들어가는 모양새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다.

60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1:22:24

" 원래 혼래빗이 고양이 마수보다 강합니까..? "

토끼는 원래.. 고양이보다 약하지 않나...?
그새 고양이 마수들 사이에서 대장 자리를 차지하고 발을 구르고 있는 루루가 귀엽긴 하지만.. 뭔가 이건 먹이사슬 역전세계 같은데..

" .... "

같은 음료를 시켜서 그런건지, 아니면 동시에 들어와서 그런 건지, 조금 껄끄러운 상대와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된 제나는 말 없이 테이블 위의 고양이 마수를 쓰다듬다가 뒤늦게 간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고양이에게 줘보려고 했을까.

61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1:22:57

어라? 파트리샤 털 알레르기 같은거 있어요?

그냥 간지러워서 재채기 한건가.

62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1:23:39

간지러워서 재채기! 털날리면 재채기 정돈 하잖아요-?

63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1:28:40

【제나】 【파트리샤】
"원래는 아니겠지만, 테이밍된 개체는 다르죠."

주인의 영향을 받아서 금새 성장하니까요. 이겸은 연한 붉은색 기운이 감도는 혼래빗의 털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파트리샤가 고양이를 보다가 털 때문에 재채기를 하자 스텔라가 뿅하고 튀어나옵니다.

[왜 기침해?! 감기 걸려쪄!?]

아무래도 재채기랑 기침을 구분하지 못해서 나온 모양입니다.
다만 그 모습 때문인지 루루는 곧바로 제나에게 날아왔고, 그것과 별개로 제나는 고양이 마수에게 간식을 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마수가 정말 좋아하는건지 갸르릉 거리며 핥짝이는 속도가 광속을 돌파합니다.

"여기 음료 나왔습니다~"

마침 음료도 나왔는데, 상황이 굉장히 혼란스럽네요.

【우성】
오크는 당신의 도발에 잔뜩 화가 나서는 곧바로 멍청하게 돌진했는데. 곧바로 혼돈에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당신을 크게 벗어난 공격. 그 틈에 당신이 공격할 시간 정도야 충분했죠.

"......... 대, 대단합니다!!"

당신의 창은 깔끔하게도 오크의 심장을 뚫어버렸고. 동시에 가상 시스템이 종료됩니다.

"무려 1분 31초!! 최고 난이도를 장난감처럼 깨버린 이 남자!! 모두 이 도전자를 기억해주십쇼!!"

이 정도면 사람들 인식에 각인되기엔 충분한거 같군요.
곧 아까 안내했던 학생이 와서 상품은 투표가 끝나고 방으로 배송해줄테니 안심하라고 안내해줬습니다.


【룡성】 【천】
"아하하~ 농담입니다 농담!"

룡성에게는 4번과 9번 상품을 방앞으로 배송해놓겠다고 하며, 담당 학생들은 웃었습니다.
뭐 그야 그렇겠죠. 아무래도 사람을 상품으로 주는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알겠습니다."

근데 여긴 뭘까요, 메이드는 담담하게 천이의 말대로 천이를 따라 나왔습니다.
아무튼 천이도 나가기 전에 상품은 방 앞으로 배송하겠다는 말을 들었고..

룡성이는 용봉지회가 열리고 있는 운동장에.
천이는 마수 메이드 카페의 문앞에 도착했습니다.

용봉지회는 마침 우성의 차례가 끝나 열광적인 분위기였고.
마수 메이드 카페는 정말 다양한 메이드들과 마수 코스프레를 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64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1:32:50

진룡성은 운동장으로 나오는 길에 언뜻 본 메이드 카페로 들어가던 남운천과 메이드를 잊으려 하고 용뵹지회에 신청을 하려한다.

'사형께서는 역시 뛰어난 결과를 내셨나. 나 역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사문의 이름을 내걸 수 없겠지.'

"10단계로 부탁하지."

65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1:36:54

우성은 한 손에는 창을 쥐고, 한 손은 자신의 가슴에 얹은 채로 관객들에게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며 함성을 듣는다. 옅은 눈웃음을 지은 채 담당학생의 말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부스 밖으로 나온다.

"이번에는..."

[라이브 홀]

6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1:44:14

"괜찮아... 그냥... 간지러워...서... 엣치."

털이 잘못 숨을 들이쉬어 코를 간질인다. 휴지로 코를 조금 풀고서야 진정되는 파트리샤.

"아...하하하하... 걱정했어...?"

둘다 각자 나름대로 귀여움이 있어서. 눈에는 너무나도 큰 호강이였다. 무심코 푸흣, 하고 웃고 마는 파트리샤.

"... 귀엽다, 귀엽다..."

그렇게 고양이 마수와 스텔라를 쓰다듬는 파트리샤의 눈에, 주위는 안 보이는 듯 하다.

67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1:44:56

" 어쩐지.. "

털 색도 미묘하게 변한 것 같고. 덩치도 좀 커진 느낌이고.. 그런데 안 알려준 마법도 알아서 배워 오던가?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나름대로 납득하며 간식을 핥쨕이는 고양이 마수를 뽀담뽀담뽀다담 하던 그녀의 옆에서 재채기 소리가 들리고 - 곧바로 뿅 하고 튀어나온 작은 용..? 비스무리한 생물에, 그걸 보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루루와 타이밍 좋게(?) 나온 음료까지..

' 이 무슨 혼파망인가 '

제나는 생각을 포기했다
그냥 달라든 루루하고 고양이나 쓰다듬자

68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1:47:12

 들어보니 4번 상품은 사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 김 좀 새겠군. "

 그러나 이미 두 사람의 길은 갈라졌으므로, 그 이상 신경쓰지 않은 채 메이드 카페로 들어서니 마수와 메이드 코스프레를 한 학생들이 보였다. 천은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서 메이드에게 메이드 카페 학생들이 뭐라고 접객할지를 은근히 신경쓰다가 자리를 안내받으면 바로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만약 메이드가 서 있었다면 잠시 뜸을 들이다가 선심 쓰는 듯이 옆 자리에 앉으라는 말을 건넸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 바로 앉았다면 잠시 빤히 메이드를 쳐다볼 심산이었다. 어쨌든 자리에 앉고 나면 메뉴판을 확인해 본다.

 " 그나저나, 진짜 메이드로군.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느냐? "

 확인하는 와중 그런 질문을 던지다가도, 메뉴판을 보여주며 이어 묻는다.

 " 이 중에서 뭘 먹어보면 좋겠는지 좀 골라 보거라. "

69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1:50:44

【제나】 【파트리샤】
[우웅..]

스텔라는 그래도 아직 걱정이 가시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고양이와 같이 쓰다듬을 받자 금새 기분이 풀린듯 보였습니다.
루루는 스텔라도 마수인줄 알고 날아온거 같았지만, 빤히 바라보다가는 평소의 경계심 없는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아무래도 스텔라는 테이밍 되는 마수와는 다른 존재였기에 상관이 없어진 모양입니다.

제나도 이 상황을 이해하는걸 포기하고 그저 루루와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었고.
그 사이에 어째선지 시선이 마주쳐진 루루와 스텔라는 서로 빤히 바라보다가는.

무슨 의기투합을 한건지 스텔라가 루루를 쓰다듬게 되었습니다.

[부드러어!!]

쓰다듬의 연결고리.


【우성】
당신은 라이브 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꽤나 즐거워 보이는군요.
걱정과 다르게 사건 같은것도 없는거 같고.. 하긴 전력인 아카데미를 당당히 뚫으려 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겠지만..

끼익- 라이브 홀의 거대한 문을 열자 신나는 노래소리와,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안전을 위해 지나치게 취한 사람들에게 취기를 없애는 마법을 걸어주고 있는걸보니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당신은 이제 뭘 할까요? 식사를 하러 온건가요? 아니면 춤이라도 추며 즐겨볼까요?


【룡성】
"10단계! 여기 또 다시 10단계에 도전하는 도전자가! 이번에도 숨겨진 고수일것인가!!"

룡성의 말에 가상 시스템이 시작되며,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이 주목됩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상대로 마수가 나온것이 아닌 한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은발의 남성? 어째선지 얼굴을 복면으로 가리고 있군요.

"앗!! 이벤트 매치입니다!! 이번 대결은 가상의 몬스터가 아닌, 특별 초대한 진행위원과의 전투입니다!!"

아무래도 뭔가 오류같은건 아닌 모양입니다.

"하하, 잘 부탁해. 그리고 가능하면 살살 해주겠어?"


【천】
"아, 필요 없습니다. 솔직히 옆에 앉고 싶지 않군요."

승부는 승부, 하고 싶은 말은 말. 메이드는 천이가 별로 마음에 드는건 아닌지 철벽을 치며 자리에 앉지 않고 옆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메뉴를 골라보라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오므라이스를 골랐습니다.

"이런 가게에서는 역시 이게 좋지 않겠습니까? 메이드가 와서 그 뭐였지.. 주문도 외워주는거잖아요?"

이 메이드, 왜 이런 가게에 대해서 잘 아는걸까요?

70 룡성주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1:53:23

다이스 굴려야 하나요?

71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1:55:14

>>70 아니용!!

72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1:58:48

"으음~"

비록 혼자 왔지만 이렇게 텐션을 달구는 분위기..아주 좋아. 여기서 누군가와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지는 않을 거야.

... 대금이나 고금을 연주하면 분위기를 망치겠지.

여기에 온 목적은...

"역시 이렇게 쉬어야 된다니깐.."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불이 붙은 연초 하나를 입에 물고서는 술을 주문한다.

"스카치 위스키, 온더락으로 부탁해요."

73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1:59:17

귀여움.. 귀여움이 가득... 귀여움의 연결고리.. 고양이에서 토끼로..토끼에서 용으로...
요 근래 이렇게 행복한 적이 있었던가. 고양이 카페는 정말 최고다.

양손 가득 느껴지는 부들부들한 털뭉치의 촉감을 만끽하던 제나는 제 손에 묻어나는 고양이와 토끼 털을 바라보더니, 그것을 돌돌 뭉쳐 조물거려 작은 토끼 모양으로 만든 뒤 루루의 머리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곤 만족한 듯 고개 끄덕이기

74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2:03:41

이벤트 매치? 이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났군. 하지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어. 몬스터를 잡는 것보다는 인간과 싸우는게 더 인상에 남을지도 모르지.

그럼...

"멋진 대결을 기대하지."

진룡심법으로 전신을 기로 강화하고 용의 열기를 꺼내 홍련에 두른다.

첫수는...연출을 위해 그것이 좋겠군.

"진룡출두—!!!"

구태여 기술명을 외친다. 이럿 것이 인상에 남기에 좋은 법이지.

75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04:45

이 세상에 진리는. 불변의 진리는 이것이다.


귀여움.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인)

76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08:43

우성이 뭔가 하드보일드하다 (?

77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09:42

스카치 위스키 온더락이라니 호에

78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11:15

역시 얼굴값하는 남자..

79 우성주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2:11:20

실제 위스키명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종류로 말해버린...

80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11:50

저는 술에 대해선 잘 몰라서 갠차나요!

그냥 위스키란 소리겠지 머! 하고 알아들을텐데요 하하하항

81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12:24

와오 ○○○ 27년산 같은 걸 말하는 학생(?)

82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15:12

역시 고학년 우성이! (18세)

83 우성주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2:18:45

술담배 다 하지만 항상 예의 챙기고 말도 둥글둥글하니 봐줍시더...!

84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2:18:52

 " 그래도 하루 동안은 내가 주인인데, 말을 거침없이 하는군? "

 뭐 충성스러운 모습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으니. 천은 적당히 메이드의 말을 넘기곤 그녀가 오므라이스를 고르며 하는 말에 그녀를 잠시 쳐다보았다. 이 메이드, 메이드가 맞나? 내 생각이 틀렸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단순 흉내내기에 가까운 이런 것에 꽤 빠삭하군.

 " 그럼 이걸로 하지, 너도 뭔가 먹을 테냐? "

 아마 아니라고 하겠지, 선 채로 먹는 건 불편할 거고. 같이 식사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을 것 같군. 대답이 어찌되었든간에 천은 오므라이스를 서비스와 함께 주문해보았다.

//늦었어용!!! 미아내용!!

85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22:29

【제나】 【파트리샤】
- ??

루루는 자신의 머리위에 털뭉치가 올라가자 이게 무엇인가- 하는 표정으로 손을 허공에 휘적였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짧은 다리를 가진 루루의 몸으로는 머리위를 만질 방법이 없었죠..

스텔라는 스텔라대로 그게 뭔지 몰라서 섵불리 건드리지는 못하고 애꿏은 파트리샤의 얼굴만 치덕치덕 손?바닥으로 눌렀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 지나가고, 슬슬 다른곳에도 가볼 시간이군요.

【우성】
"오오? 이거 요즘 잘나가는 우성군 아니던가."

당신은 여유롭게 앉아서 술을 주문했는데, 술을 들고 온 사람이 낯이 익습니다.
직접적인 연관은 크게 없지만, 이 학교의 가정 선생님 룬칸입니다. 여기서 일하고 있을줄은 몰랐는데요.

"이거 장래가 빛나는 학생에겐 서비스를 줘야지!"

말은 그렇게해도 모든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주고 있는지, 준비된 안주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는 테이블 위에 위스키와 함께 여러 안주들을 내주었죠. 평범하게 돈으로 시키면 꽤 나갈거 같은 양입니다.

"남겨도 되니 적당히 먹게나!"

축제다운 분위기랑 인심이군요.

【룡성】
"앗 살살 부탁한다고 했는데..?!"

남자는 실력이 나빠보이진 않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당신보다는 살짝 아래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반응해서 진룡출두를 간신히 비껴가게 만든 그는 자세를 다잡았죠.

"그러면 이쪽도 갈게!"

그는 발도가 끝난 틈을 노려 검을 휘둘렀는데, 당신이라면 충분히 대응할만한 속도입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뭔가 대하기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 남자입니다.

【천】
"저는 주인님한테 복종하라거나, 알아서 설설 기라는 사람하고는 계약 안합니다."

그녀는 당당히 말하고는, 뭔가 먹을거냐는 말에 아직 배가 고프진 않아서 안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곧 주문한 오므라이스가 나왔는데, 메이드복을 입고, 고양이 마수를 함께 코스프레한건지 고양이 귀를 달고나온 유진이 보입니다.
뭐 둘은 직접 말을 나눠본적은 없으니. 초면이라고 봐야하겠지만요.

"주문하신 오므라이스 나왔습니다-!!"

그녀는 밝게도 인사했으나, 옆에 있는 메이드씨를 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메이드를 데리고 메이드 카페에 오시다니! 엄청난 선배님이시네요!"

86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24:09

스텔라한테 토끼모양 털인형 줘도 되나요 리샤주!

87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25:41

"하하하- 스텔라, 제 얼굴 뭉개져요오-"

그렇게 즐기고 있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린다.

순식간에 밀려들어오는 수치심.

"... ㅇ,아..."

빠알개진 고개를 푸욱 숙이고 제나를 따라가겠네요.

88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27:17

>>86 당연합니다! 오히려 환영이예요-!

89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2:30:01

"음?"

어딘가 익숙한 체구와 호탕한 목소리. 우성은 룬칸이 보이자, 천천히 재떨이에 반 정도 남은 담배를 끄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대로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우성.

"잘나가다니요, 이것이 다 유능한 선생님들 덕분이죠."

테이블 위에 가득 찬 안주들.. 혼자서 감당이 안 되는 양이기도 했다. 흐음.. 이러면 남는 게 있으려나? 어쨋거나 감사히 먹어야겠지.

"선생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옆의 테이블에 여학생들에게 싱긋 눈웃음을 짓고는, "컵과 술을 빌려도 될까요?"라고 말하며 새 잔과 술을 받는다. 그렇게 잔 하나를 룬칸에게 건넨다.

"가시기 전에 제자가 한 잔 따라드리지요."

90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2:31:19

힘을 숨기고 있거나 봐주고 있는게 아닌 이상 나보다는 조금 하수인가.

그건 그렇고 무언가 대하기 편한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이인가? 아니면 친화력이 좋은 사람 같군.

뭐, 그런 것보다는 지금 이 대련이 중요하니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저런 실력이라면 이길 수는 있지만, 어떻게 이기는가가 중요하다.

...좋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군.

"진룡 무련검 2초!!!"

상대의 검은 치명상은 피하게 맞아주고 4초를 제외하면 가장 풍기는 기세가 강렬한 초식을 사용한다.

그리고 진룡은화를 사용해 입은 부상을 곧바로 회복, 동시에 진룡 무련검 3초를 사용하여 연격을 한다.

91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2:35:24

 확실히 일반적인 메이드라기에는 뭔가 좀 다르긴 하다. 계약을 할지 안 할지를 따질 정도면 여기저기서 계약 이야기가 나올 수준이라고 적어도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는 거겠지. 실제로도 그런 제안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그럼 지금은 따로 계약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 건가? "

 그렇게 묻는 사이 유진이 오므라이스를 가지고 나와 밝게 인사하자 적당히 손을 까딱이다가, 옆에 선 메이드를 보고 유진이 감탄?을 하자 메이드를 슬쩍 쳐다보더니 웃으며 유진에게 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 메이드라고 해서 못 오라는 법은 없으니까, 자... 그보다는, 여기서는 오므라이스에 뭔가를 해 준다고 들었다만? "

 물론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옆에 선 진짜 메이드에게 들은 거긴 하다.

92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35:51

" 아니.. 루루야 내가 미안햌ㅋㅋㅋㅋ "

웃지 않으려고 했지만 웃음 참기가 힘들었다..
푸스스 웃음을 터트린 제나는 루루의 머리 위에 있던 인형을 루루의 앞에 내려놔 준 뒤, 스텔라를 보며 잠깐 고민하다가-

" 꼬마야, 너 가지렴 "

하며, 남은 털로 살짝 작은 크기의 토끼 인형을 만들어 스텔라에게 건네준 뒤, 자리에서 일어난 제나는 다음에 갈 곳을 고민하다 풍요 카페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93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38:08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나와 파트리샤가 친해졌다

계획대로(?)

94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38:59

리샤리샤주의 큰그림 (?

95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41:48

【제나】 【파트리샤】
루루는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제나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다 토끼 인형을 보고는 꽤나 놀란듯 제나의 품으로 쏙 들어가버립니다.

[와, 이거 모야?]

그리고 작은 토끼 인형을 받은 스텔라는, 굉장히 기뻐하며 그것을 꼭 안고서 꺄르르 웃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얼떨결에 같이 풍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굉장한 미인 종업원이 보입니다.

"어머, 자리로 안내해드릴까요? 몇분이시죠?"

【우성】
"하하하, 빈말이라도 고맙구만!"

우성이 유능한 선생님들 덕이라고 하자 룬칸은 눈에 띄게 기뻐하면서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는 사이 옆칸에서 그들을 보고 있던 여학생들은 우성의 눈웃음에 빈사상태에 빠지고 말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오? 제자가 주는 술을 거절하는건 도리가 아니지!"

룬칸은 이어 우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자리에 앉아 잔을 받아 내밀었습니다.

"어떤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던데 이러다 또 벽을 깨는거 아닐까 기대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꽤 많다네."

【룡성】
자세히 봐도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습니다만,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엇."

한편 대련은 당신의 생각대로 흘러갔습니다. 강렬한 기세의 2초를 간신히 막아낸 그는 크게 밀려났고.
이어진 3초의 시간차를 둔 연격에 공격을 정면으로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자세가!"

빈틈입니다.

【천】
"지금은 레오넬 가문과 계약중입니다. 여기도 일 때문에 온거고요."

대가문에서 외부의 메이드를 고용같은게 아닌 계약으로서 받아들인다라. 생각보다는 대단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하러 왔다기엔 아까 신나게 사격을 즐기고 있던거 같은데 말이죠..

"아, 맞다. 메이드보고 놀라서 까먹을뻔 했어요!"

한편 유진은 천의 말에 잊었던걸 기억해내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였습니다.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큥!!"

누가 하더라도 부끄러울만한 주문입니다만, 유진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해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있던 메이드씨는 굉장히 만족한듯 보입니다. 이 사람 대단한 사람.... 맞을까요?

96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42:13

>>92 "..."

그렇게 3층에 지나다, 발견한 한 책.

"...?"

신경쓰인다.

"ㄱ,그... 호,혹시..."

"... 가시는 곳 다음에... ㅈㅈ저곳, ㄷ들러봐도 ㄷ될까요오...?"

책을 파는 부스도 이 층에 있고... 수락해주시려나...

97 제나 - 파트리샤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44:30

>>96

" 그러지요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

무슨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98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45:56

>>97 "... 고마워요... 아, 4명... 아, 아니, 두명이요."

@파트리샤. 혼 래빗과 스텔라에게도 자리를 내려 했다.

99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2:46:18

상대는 완벽하게 무방비하다. 이 다음 일격으로 충분히 끝낼 수 있겠지.

마지막은 화려하게 가야겠지. 후우...진룡심법의 기와 용의 열기를 홍련에 불어넣어 응축시킨다.

그리고...방출한다!

"진룡 무련검 4초!!!!!"

100 록시아주 (wgjWiyFqxo)

2024-06-21 (불탄다..!) 22:49:26

지금 ... 일어났다! (관전모드)

101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ax.9Xp141g)

2024-06-21 (불탄다..!) 22:50:10

 " 일? 아하, 사격장에서 아티팩트를 쏘는 것 말이냐? "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쏜 탄환에 맞은 것도 일이냐고 물어보려다가 일단은 그만둔다, 적당히만 놀려먹어야지. 아무튼 그래도 꼬박꼬박 대답이 돌아오는 상대였기에 대화하는 맛이 없진 않아서 천의 기분은 썩 괜찮은 상태다.

 " ~~~~음."

 그리고 눈 앞에서 유진이 하트를 만들며 낯부끄러운 서비스?를 하자 잠시 팔짱을 끼고 쳐다보다가 눈을 지그시 감으며 양 손을 부딪혀 박수를 쳤다.

 " 좋아, 나쁘지 않구나. 어디 보자... 이름이 유진이구나. 기억해 두마. "

 기억하는 게 무슨 의미기 있을지는, 당사자만 알겠지. 어쨌든간에 서비스도 받았고, 천은 숟가락을 들어 오므라이스를 한 입 먹었다. 맛이 괜찮으려나. 괜찮다면 그대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웠을 것이다.

102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50:40

" 루루, 왜 그래? 응? 우리 애기토끼 "

인형을 보고 놀랐는지 쏙 들어가 버리는 루루를 오구오구 달래며 카페 안으로 향한다.
미인 종업원의 질문에는 두 명입니다. 하고 대답했을까.

103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51:14

>>100 조금이라도 참여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내일 이어서 할 수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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