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9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5 :: 1001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2024-06-21 19:05:38 - 2024-06-25 10:51:39

0 축제는 무슨색을 띄는가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19:05:3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93/recent

104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2:51:47

>>95

"하하, 빈말은 아닙니다. 유능하기에 초승달 아카데미 아닙니까?"

진심인지 예의상으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성은 나긋나긋 말을 한다. 이어서 왼손은 가슴에 얹고, 오른손으로 룬칸의 잔의 술을 따른다. 룬칸의 잔에는 노란색 맥주가 채워지기 시작하고, 우성이 술병을 떼자, 잔에는 아슬아슬하게 넘치지 않을 정도로 흰 맥주의 거품이 자리를 잡았다. 한두 번 따라본 스킬이 아닌데 말이야.

"기대하는 선생님들이 많다니.. 그래도 급하게 달리지는 않겠습니다..하하.."

우성은 자신의 잔을 쥐고 말한다.

"자- 건배합시다."

105 파트리샤주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2:52:02

록시아도 제나리샤 그룹에 같이하실래요? 물론 제나주도 오케이라면...!

106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2:52:33

록시주 어서오세요!
저는 상관없습니당~

107 천주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2:55:23

록시아주 어서오세용! 그래도 조금 해보시는건 어때용? 캡틴 말씀처럼 내일까지 이어할 수 있고용!

108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2:59:41

【제나】 【파트리샤】
루루는 인형에 놀란 모양이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금새 경계심 없는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테이블 위에 앉았습니다.
스텔라도 파트리샤를 따라서 옆에서 날다가는, 힘들어졌는지 파트리샤의 어깨 위로 올라갑니다.

그 모습을 보던 미인 종업원은 귀여웠는지 스텔라와 루루를 한번씩 쓰다듬고는, 파트리샤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주문은 뭘로 하시겠어요? 오늘의 추천 메뉴는 이 차와, 간식으로 좋은 경단이랍니다? 이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이름표에 '천 소예'라고 쓰여있는 이 종업원은, 이상하게 제나쪽에 시선이 자주 갑니다.


【우성】
"하하하!! 정말이지 말을 아주 예쁘게 하는구만. 요즘 학생들은 버릇이 없다느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 헛소리야!"

룬칸은 기분이 좋아져서는 잔에 채워진 맥주를 보고는 당신과 잔을 마주쳤습니다.
그리고는 거품과 함께 한번 마시고는 크으~ 하며 잔을 내려놓습니다.
한번에 다 마실거 같은 인상인데 의외로 끊어서 마시는군요.

"그래 그래, 너무 급해봐야 좋을거 없으니 말이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안주와 술, 먹으니 뭔가 기운이 납니다. 동시에 몸속의 탁기도 지워지는 신기한 기분이죠.

"어떤가? 내가 전에 어떤 학생하고 음식과 신성을 조합하는 레시피를 만든적이 있었는데.
그걸 좀 응용해서 만들기 쉽게 바꿔본거라네. 신성이 들어가는건 아니라 효과는 약하긴해도 쓸만하지 않나?"


【룡성】
상대의 자세는 이미 불안정했고, 당신의 최고의 기술을 막거나 피할 여유따윈 없었죠.

용이 휩쓸고 간 흔적이 남듯, 거대한 검기가 대지를 가르고 상대방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상대방도 실력이 없는건 아닌지 베이거나 했다기보단 막아내지 못하고 튕겨져 나간것에 가까워보입니다.

그걸로 승부가 났다고 판정이 났기 때문에 가상 구현은 종료됐고, 날아갔던 남자는 다시 멀쩡해진 상태로 다가왔습니다.

"우와~ 진짜 강하구나. 이건 뭐 이벤트 매치치고 너무 쉽게 진거 아닌가 싶네."

그는 졌음에도 넉살좋게 웃으며 당신을 치켜세웠고, 주변 반응도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4초의 임팩트가 컸던 모양입니다.

"상품은 방으로 배송될거야! 대련 수고했어! 다음엔 내가 있는 부스에서 만나면 좋겠네. 여긴 잠깐 임시로 도와주러 온거거든."


【천】
"아카데미의 상황을 알기 위한 나름의 계획이었습니다. 거기서 다짜고짜 사람에게 총을 쏜 사람보단 낫지요."

메이드는 지지 않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유진은 둘이 사이가 좋으시네요~ 하고 웃고 있었죠.

그리고는 천이 식사를 시작하자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는 유진을 뒤로하고, 메이드는 천에게 물었습니다.

"맛은 어떱니까?"

배고픈건 아닌거 같고 그냥 순수하게 여기 음식맛이 궁금한 모양입니다.
음식은 객관적으로 봐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어쩌면 주문이 잘 통한걸지도 모르겠네요.

10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4Uvs0RylUI)

2024-06-21 (불탄다..!) 23:04:07

"... 힘들었어요...? 응응, 무리는 하지 말고..."

그렇게 스텔라에게 속삭이면서 등을 쓸어주던 파트리샤는

"...호엣...?//////"

갑작스레 쓰담당한 것에 눈을 두세번 깜박이더니, 다시금 얼굴이 빨개지고 있었다.

"아, 에, 아..."

이 상태로는 주문이 불가능할 것 같다.

110 진룡성 - 진행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3:06:38

대련은 자신의 승리로 끝났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게 끝낸 것 같군.

"그럼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지."

다음은...2층, 은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니 넘어간다. 3층에 있는 풍요 찻집이라는 곳을 가보는게 좋겠어.

111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07:09

아 파트리샤 귀엽넹

112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10:45

가끔 보면 루루는 경계심이라는게 아예 없는 녀석 같다니까..

언제 놀랐냐는 듯 테이블 위에 앉은 루루의 턱을 살살 긁어 주던 제나는 얼굴이 새빨개진 파트리샤를 바라보더니 작게 키득인다

" 그럼 추천 메뉴로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혹시 차를 한잔만 달게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

아까 쓴걸 마셨으니 이제는 단 걸 마실 차례다. 달달한 차와 경단을 생각하며 루루의 이마를 쓰다듬던 제나는 종업원이 자신을 쳐다보는걸 느꼈는지, 그녀를 쳐다보며 왜 그러냐는 듯 고갤 갸웃였을까

113 천 - 마수 메이드 카페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12:26

 " 그 결과가 지금 이런 상황이니, 내 쪽이 좀 더 이익을 본 게 아닌가? "

 은근슬쩍 건드리는 말에도 크게 동요하는 기세 없이 대답하는 메이드를 보며 피식 웃던 천은, 오므라이스를 먹다가 맛이 어떠냐고 묻는 메이드에게 엄지를 치켜올려 보여주었다.

 " 꽤 괜찮군, 기대 이상이야.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면 또 만족스러운 느낌이 든 천. 그렇기에 천은 카페를 나서면서 메이드에게 이리 이야기하는 것이다.

 " 아카데미의 상황을 좀 알고 싶다고 했지, 내가 아는 수준에서는 대답해 주마.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원하는 곳을 네가 골라도 된다. "

 갑자기 왜?

 " 오므라이스가 꽤 맛있었으니 말이지. "

114 룡성주 (cUPIMY8zc2)

2024-06-21 (불탄다..!) 23:13:24

저는 한계가 와서 자러가겠습니다...

115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3:13:28

"하하.. 군사부일체라고.. 군주와 스승 그리고 아버지의 은혜는 같기에 예우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게 우성은 자신의 잔을 룬칸보다 낮게 치고는, 고개를 돌리고 위스키를 한 모금 마신다. 갓 딴 듯한 위스키인 듯, 피트향이 우성의 코를 찌르고 40도의 도수인 위스키는 우성의 목을 뜨겁게 데우며 내려간다.

그런데.. 이상하게 몸이 데워지면서도 기운이 나기 시작하는데.. 뭐지? 오늘 유독 컨디션이 좋은 건가?

하지만 답은 곧 룬칸에게서 나왔고, 우성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역시 초승달 아카데미가 왜 초승달 아카데미인지 한 번 더 알고 가네요. 쓸만하다니요? 재 어찌 감히 이걸 평가합니까?"

116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13:46

헉 룡성주 안녕히 주무세요~

117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14:12

들어가세요 룡성주~

118 천주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14:34

룡성주 안녕히 주무시는거에용!!
>>111 맞아용.. 저도 그렇게 생각해용!

119 우성주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3:14:39

좋은 꿈 꾸자, 룡성주~

120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15:11

메이드 제나네 가문이랑 계약한거군요..지금봤군

121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17:34

.dice 1 2. = 1

122 천주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21:57

다 다이스가 나온거에용 무서운거에용!!

123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22:51

【제나】 【파트리샤】
어째선지 이 종업원은 파트리샤가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얼굴이 빨개진 파트리샤를 또 한번 쓰다듬었죠.
스텔라는 주인의 상태도 눈치채지 못하고는 맛있는걸 먹을 수 있다는것만 눈치채서는 파트리샤 어깨위에서 파닥거렸습니다.

[우리 모 먹어~?]

루루는 스텔라의 말에 반응한듯 자신도 뭐 먹냐고 묻듯이 제나의 손에 얼굴을 부빗부빗 했습니다.

"차를 달게요? 알겠습니다."

미인 종업원은 주문을 주방에 전달하고는 제나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저 미소지었습니다.
뭐.. 그냥 조합 자체가 특이해서 쳐다봤을수도 있으니까요.


【우성】
"이런 이런, 정말이지 진룡파는 대단한 제자를 두었군. 부럽구만 부러워!"

룬칸은 그렇게 말하고는 남은 잔을 비워낸 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당신에게 건네주었죠.

"내 오늘 기분이 좋으니, 특별히 주는걸세."

흐음-? 무언가의 레시피인거 같습니다. 뭐 아무튼 좋은거겠죠.

"후하하, 오늘은 기분이 아주 좋군. 그러면 나는 이만 가보겠네. 주방에서 찾고 있을거라 말이야!"

그는 당신의 말에 칭찬 고맙다며 등을 약하게 두드려주곤 다시 주방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룡성】
싸움의 여파로 당신이 떠나기전에 그의 복면이 떨어져 나왔는데. 어딘가 얼굴이 낯에 익습니다.
풍요 찻집의 앞에 도착해서 생각난것은- 아, 저 사람 학생회장이잖아요?

아무튼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얼굴도 몇 보입니다.

"어서오세요, 자리로 안내해드릴까요?"

저쪽의 두사람과 미인 종업원이 특히 눈에 띄고, 당신에게는 다른 종업원이 와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한게 특징이군요. 뭔가 마음이 느긋해집니다.


【천】
"보통 이런곳은 요리는 평범할때가 많은데 신경을 많이 썼군요."

메이드는 천의 말에 공을 많이 들인거 같다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아카데미의 상황을 말해주겠단 말에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갑자기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니 영 믿음직스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럼 풍요 찻집? 그 쪽으로 가보고 싶네요. 거기서 뭔가 강한 기운이 느껴지거든요."

기운만 따지면 운동장쪽이 더 강하지만, 거긴 선생님이니까 괜찮다며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124 하 우성 - 스토리 (pQowWKJYqc)

2024-06-21 (불탄다..!) 23:29:41

"...."

룬칸이 준 레시피를 받고는, 그것을 보며 이것이 어디에 쓰는 레시피인고.. 생각을 한다. 특별히 주는 것이라지만 저 선생님은 원래부터 제자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이니, 정말로 특별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네~ 수고하시지요, 선생님~"

일단 천천히 술과 안주를 먹으면서 분위기를 즐겨볼까?

125 제나 - 이벤트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37:48

" 여기서, 차 시키면 경단 나올건데, 그거는 루루도 먹을수 있대. 맛있겠다, 그치? "

손에 얼굴을 비비는 루루를 살짝 안아 앞발을 조물거리며 방긋 웃는다. 말을 다 알아듣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뭐 어때 귀여우면 그만이지

" 으음.. "

날 계속 본 것 같았는데.. 기분탓인가.. 아니면 그냥 특이한 조합 - 가주대리/가주후보/드래곤/토끼- 라서 그런걸까.
곰곰히 생각하던 그녀는 적당히 기분 탓으로 넘기기로 한다.

126 천 - 풍요 찻집 (Fus0O8jGKI)

2024-06-21 (불탄다..!) 23:44:25

 " 이런 곳을 자주 와본 모양이구나. "

 아까 전에 이런 곳에서 볼 만한 서비스를 먼저 이야기한 것도 그렇고, 메이드를 동경해서 메이드 카페 같은 곳을 가거나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다가 메이드가 된 케이스인가? 비수 어쩌고 하는 것도 그렇고, 레오넬 가와 계약을 해서 아카데미의 상황을 보러 왔다는 것도 그렇고 보통 메이드가 아니라는 건 알겠다.

 " 찻집인가? 식후에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 이런 것도 메이드의 소양인가? "

 물론 그렇게까지 생각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적당히 띄워준다. 그보다는 찻집에 있는 강한 기운이라... 천은 그게 누굴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메이드와 함께 찻집으로 향했다.

127 축제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52:56

【제나】 【파트리샤】 【천】
- @#%%@%@#%&&

루루의 앞발을 조물거리던 제나의 머리속으로 무언가 들립니다. 이제는 과로로 인한 환청까지 들리는걸까요

- 맛있겠다아

아뇨, 이건 테이밍의 힘입니다. 루루의 목소리가 당신의 머리속에 들리는군요. 텔레파시 같은 느낌입니다.

"좋아하죠, 대접 받는건 대부분 좋아하지 않나요?"

"차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찻집에서의 기운이 좀 흉흉해서요."

한편 메이드와 천은 찻집 앞에 도착하면서 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문을 열자마자 보인 제나에게 메이드는 쌩하고 달려가버렸습니다.

"아가씨."

그리고 천은 아까 메이드가 한 흉흉한 강한기운을 누굴 뜻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을겁니다.
그야 당신과 악연인 여자가 보였으니까요.
그녀는 제나네 테이블에 주문한 차와 경단을 내주고는ㅡ서비스로 경단을 많이 줬습니다ㅡ천이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어머, 어서오세요."

그러나 소예는 특이하게도 당신에게 평범한 손님을 대하듯 안내하는듯 합니다..?


【우성】
노래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만. 또 한편으로는 조용합니다.
이런 분위기임에도 경지가 한층 오른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고, 얼마든지 편하게 있을 수 있었죠.

그저 배경음악 삼아 노래를 들으며 술과 안주를 즐깁니다. 식사를 마쳤을때 생각보다 더 몸상태가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근처 테이블의 여학생들이 당신을 흘끔 흘끔 바라보았습니다만.

별로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128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56:19

얍얍, 피곤하실텐데 다들 수고하셨어요!

129 제나주 (xNOkQZOGmI)

2024-06-21 (불탄다..!) 23:57:09

수고하셨습니다~
와~ 아가씨~(?

130 우성주 (jPg/eUF91Q)

2024-06-21 (불탄다..!) 23:57:44

수고해써옹~ 캡틴-!

131 록시아주 (wgjWiyFqxo)

2024-06-21 (불탄다..!) 23:57:50

짝짝짝

132 ◆r8JcspLaSs (ntZ8innv.E)

2024-06-21 (불탄다..!) 23:58:46

일상계 이벤트라 지루하진 않았을지 걱정이네요.

여러분이 원한다면 내일 바로 혼파망을 선사해드릴수도..! (?

133 제나주 (WqxGEKQZ8Y)

2024-06-22 (파란날) 00:00:44

끊는 타이밍이 너무 예술이에요
내일은 갑자기 아가씨 소리 들은 제나가 차 마시다가 사레들리는걸로 시작하면 되겠군

134 천주 (wffkUQxtN2)

2024-06-22 (파란날) 00:00:51

수고하셨어용!! 메이드씨 바로 갈아탔군용...아쉬워용
는 찻집에 소예씨 있잖아용?! 괘 괜찮은거겠죵

135 천주 (wffkUQxtN2)

2024-06-22 (파란날) 00:03:21

그 그러고보니까 축제 의뢰가 있었네용... 축제 기간 안에만 하면 괜찮은건가용?

136 ◆r8JcspLaSs (5EsyawfCJ2)

2024-06-22 (파란날) 00:03:38

>>135 이것도 하루에 하나씩이에용!

137 천주 (wffkUQxtN2)

2024-06-22 (파란날) 00:04:26

>>136 헉 그러면 몰아서 해도 되는건가용??

138 ◆r8JcspLaSs (EK8dRMl33k)

2024-06-22 (파란날) 00:05:00

넹!

139 천주 (wffkUQxtN2)

2024-06-22 (파란날) 00:05:55

답변 감사해용!

140 파트리샤주 (mbwPj4x1m2)

2024-06-22 (파란날) 00:11:35

에윽 파트리샤주 리얼때문에 조용해져버렸다...

하지만 쓰담러쉬에 당황했다는 것으로 하면 되니 좋았쓰(이런발언)

141 ◆r8JcspLaSs (EK8dRMl33k)

2024-06-22 (파란날) 00:11:43

모 한것도 없는 피곤하네용..

142 ◆r8JcspLaSs (EK8dRMl33k)

2024-06-22 (파란날) 00:12:01

파트리샤주도 쓰담쓰담

143 록시아주 (IwiOfyfRr.)

2024-06-22 (파란날) 00:13:27

내일은 꼭!!

144 ◆r8JcspLaSs (EK8dRMl33k)

2024-06-22 (파란날) 00:16:48

내일은 꼭 참가하죠 록시아주! 파이팅!

145 제나주 (WqxGEKQZ8Y)

2024-06-22 (파란날) 00:20:38

10분만 쉬었다가.. 답레를 쓰러..

146 록시아주 (IwiOfyfRr.)

2024-06-22 (파란날) 00:35:34

하지만 내일 저녁에 일이 있을지도 몰라 ... (슬픔)

147 ◆r8JcspLaSs (5EsyawfCJ2)

2024-06-22 (파란날) 00:41:14

앗... ㅜㅜ

148 제나주 (WqxGEKQZ8Y)

2024-06-22 (파란날) 01:02:11

한시!
심심한 한시..

149 ◆r8JcspLaSs (5EsyawfCJ2)

2024-06-22 (파란날) 07:31:10

굿

150 ◆r8JcspLaSs (Y8AZA/h5YM)

2024-06-22 (파란날) 10:00:11

아임 홈

151 제나주 (WqxGEKQZ8Y)

2024-06-22 (파란날) 10:04:17

쫀아침

152 ◆r8JcspLaSs (5EsyawfCJ2)

2024-06-22 (파란날) 10:41:21

쫀아 쫀아

153 우성주 (jUQa/IsJHc)

2024-06-22 (파란날) 10:44:44

쫀아

154 ◆r8JcspLaSs (5EsyawfCJ2)

2024-06-22 (파란날) 10:52:23

방가 방가 우성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