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7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4.여기는 우리의 터전 :: 1001

◆TMmm6tsoPA

2024-06-20 23:21:55 - 2024-06-23 17:17:24

0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3:21: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228

594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0:59:55

@캡
>>528에서 부부장님이 입은 연두색 엑스반도 + 부부장님이 든 빨간 경광봉을 무대 뒤에서 확보할 수 있을까요? 스태프에게서 얻거나 해서요.

595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00:37

>>594 자유롭게 해주세요!

다음으로 갈게요! 그리고 랑주도 알겠습니다!

596 청윤주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1:00:57

다녀오세요 랑주!

597 혜성주 (duNakYHs5E)

2024-06-22 (파란날) 21:10:15

하냐냥에게 이혜성은 레이더인가. 농담이야
답레 좀 올리고 상황보고 참가하든 할게

598 이혜성 - 윤 금 (duNakYHs5E)

2024-06-22 (파란날) 21:11:32

situplay>1597048228>850

입맞추고 떨어졌을 때, 확연히 굳어버린 금의 모습에 혜성은 느릿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얼떨떨해보이는 얼굴이 이렇게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나. 영화관에서 막연히 느꼈던 기분을 정말로 느낄 줄은 몰랐지.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를 감정을 추스르지도 못하고 울며 말하는 연상이라니. 혜성은 갑자기 밀려드는 창피함에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금의 어깨를 슬그머니 밀어내려했다.

제 얼굴이 어떤 꼴로 어떻게 엉망이 되어 있을지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였다. 진짜 엉망이 되어 있을 것 같은데 이거 어쩌지. 밀어내는 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제 얼굴을 폭 감싸 가리며 혜성은 작게 중얼거렸을 것이다.

"진짜, 정말.. 다음부터는 말 안해줄거야.."

한번 더 좋아한다라는 말을 입에 올렸을 때, 지금처럼 울지 않을 거라는 자신이 없다. 진정되지 못한 감정 때문인지 여전히 눈물은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코를 훌쩍이는 소리까지 나는 바람에 혜성은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기분을 느끼면서도 금의 입맞춤을 거부할 수 없었다. 입맞춤에 응하며 소리없이 흐른 제 눈물에 차오른 제 숨이 얼마나 떨리고 있는지 혜성은 알 수 있었다.

"一하나씩 천천히 하자. 아직 급할 건 없으니까."

케이크를 먹다가 펑펑 울지를 않나. 울다가 입맞추질 않나. 평소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한 탓아지, 아니면 울고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얼굴이 보여지는 게 부끄러운 건지. 혜성은 제 고개를 슬그머니 뒤로 물리면서 양손으로 얼굴을 감쌌을 것이다.

"아, 진짜로 얼굴 엉망일거야."

599 서연 - 반응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11:53

>>595

쓰레기 봉투와 집게는 한쪽 구석에 모아 두고 스태프 중 한 명에게 연두색 엑스반도와 빨간 경광봉을 빌려도 되겠냐고 물었다. 사람들에게 피난 경로를 안내할 경우엔 눈에 띄는 복장과 도구가 필수일 거 같아서였다. 다행히 스태프는 흔쾌히 승낙하며 물품이 비치된 곳을 알려 주었기에 그리로 가서 하나씩 챙겼다. 경광봉은 두 개 챙겨서 양손으로 휘두를까 살짝 고민했으나, 혹시라도 총을 쏴야 할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서 하나만 집었다. 그런 뒤에는 머리 위에 얹었던 토실이를 가방에 도로 집어넣었다. 공원 환경미화론 위험해지려야 질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부장 말씀대로면 오늘도 위험하다.

" 미안. 이따 봐~ "

정말로, 이따 보고 싶다. 괜찮을까, 오늘?;;;;;;;;

600 여로주:3 (EBllYYbL3o)

2024-06-22 (파란날) 21:12:14

금주 어서와!(토닥토닥)

601 한양주 (Q/fHjUFzd2)

2024-06-22 (파란날) 21:17:15

>>594
그거 걍 개인적으로 가져왔다는 설정인데 걍 알아서 얻어서 썼다고 혀~

>>597
서한양 인성논란..

602 금주 (QcwH6FDMmI)

2024-06-22 (파란날) 21:17:32

(죽어요)

603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18:22

>>601 한양주
앗앗 부부장님 개인 물품이었군요!!! 현장에서 주는 유니폼 같은 건 줄 알았어요 @ㅁ@;;; 암튼 적당히 얻었다고 했어요 ^^;;;;

604 Story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18:27

"......"

버터 쿠키를 받지 않고 특별히 말을 하지 않는 혜우를 바라보며 세은은 입술을 삐죽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이쪽에서도 더 무슨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어느 정도 심정도 이해가 가고 더 나아가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모두의 말을 듣고 은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럼 리라와 여로는 날 따라와. 그리고 여로. 네 성향이나 방식을 부정하진 않겠지만, 오늘은 도를 넘진 않게 주의해."

묘한 도발과 거짓말. 그것이 은우가 파악한 여로의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게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은우는 그에 대해선 미리 주의를 줬습니다. 지금은 손이 하나라도 더 많아야 하는 만큼, 레드윙을 최소한 적대로 돌리면 곤란했습니다. 이어 그는 마저 근무 힘내라고 이야기를 하며 리라와 여로를 데리고 대기실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니다.


<대기실 밖 루트>

저지먼트 멤버들은 다들 각자 하던 일을 이어나갔을 것입니다. 혹은 몰래 땡땡이를 치거나 잠시 쉬어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랑은 어딘가에서 묘하게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위치가 잡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주 큰 위험포인트가 2개. 그리고 작은 위험포인트가 자잘하게 어딘가에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생각보다 그 수가 많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수많은 아이들이 단체로 갇혀서 울부짖고, 레드윙이 누군가에게 힘없이 얻어맞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일단 이 사실을 모두에게 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한양은 이상한 힘이 없는지 나름대로 염력의 힘으로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파악할 수 없었지만 어디선가 여기저기서 따끔한... 마치 약한 정전기가 살짝 살짝 튀는 느낌을 어느 정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정확히 무엇인진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이들은 천천히 둘러봤을지도 모르지만...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일단 조금 더 주변을 둘러볼까요?


<대기실 안 루트>

대기실 안으로 들어서자 거기에는 막 분장을 끝내고 화려한 마법전사가 입을 것 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 보라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런 보라를 바라보며 분홍색 머리에 노란 눈을 가지고 있는 여성. '선혜'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녀의 어깨에는 새가 한 마리 앉아있었습니다. 은우와 리라와 여로가 안으로 들어서자 보라가 먼저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머! 결국 참가하기로 했어? 거봐. 거봐. 이거 은근히 참가하고 싶어진다니까! 그러면 보자... 이 불렛님이... 아. 옆의 두 사람은 같이 참여하는 게스트? 흐~음. 우리 전에 본 적 있었지? 둘 다 말이야."

목화고 저지먼트의 멤버인 두 사람을 금방 알아보며 보라는 오른쪽 눈을 감으면서 귀여운 윙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특히 리라를 바라보더니 미소를 지었습니다.

"후훗. 같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네. 잘 부탁해! 그리고 옆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부탁해!"

"언니. 보는 눈이 많아. 그러니까 쓸데없는 사담은 하지 말아줘. 당신도 쓸데없는 사담은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오늘은 비번이 아니라, 엄연히 비즈니스니까요."

그리고 선혜는 살며시 보라와 저지먼트 멤버 사이에 끼여서 몸으로 막아서며 적대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은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문 쪽을 바라보다가 선혜에게 말했습니다.

"잠깐만 같이 가줄래요? ...당신과는 조금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말이에요."

"무슨 말이요? 저는 딱히 당신과 할 말 없는데요? 에어버스터."

"어머어머. 내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내 매니저인 아이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거야? 나 질투하면 되는 거 맞지? 그치? 그치?"

"무, 무슨 질투야! 그런 거 아니야!"
"맞아요! 언니! 그런 거 아니에요! 누가 이런 자식하고..."
"나도 싫거든?! 아무튼 잠깐 따라와! ...전의 4학구의 일로..이야기할 것이 있으니까."
"......"

4학구의 일. 그 말이 나오자 선혜는 잠시 보라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작게 혀를 차더니, 잠깐만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은우를 따라 나섰습니다. 자연히 대기실에는 여로와 리라, 그리고 보라만 남았습니다.

"흐~음. 수상한데? 그래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내 매니저를 밖으로 빼내고 굳이 너희 둘만 남긴 것을 보면... 아! 싸인 필요해? 바로 해 줄 수 있는데. 아니면... 나에게 다른 할 말이 있으려나? 저지먼트로서? 후훗."

장난스럽고 가벼운 목소리로 말을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아주 잠시, 정말로 잠시 진지하게 반짝이다가 다시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대기살 밖 루트를 타신 분들은 무슨 행동을 해도 자유긴 하지만... 다이스를 1~100으로 돌려주세요! 합계가 250이 넘으면 성공이고 아니면 실패처리에요!

9시 50분까지!

605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19:19

참고로 세은이에게 서연이가 준 쿠키는 세은이가 아주 잘 받아먹었습니다!

606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20:40

>>604 @캡
사소한 겁니다만 서연이가 주려던 쿠키는 세은이가 사양했나요? 받았나요? ㅎㅎ

607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21:03

>>605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쭤보고 나니 달려 있네요. 네넵!!!

608 금주 (QcwH6FDMmI)

2024-06-22 (파란날) 21:22:38

답레는... 진행 끝나면 이어올게요.. 후우우우...

609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23:15

그리고 혜성주는 안녕하세요!

610 태오주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1:23:33

참여해도 되는 건가아
흐음
지켜봐야 하나아

611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25:14

참가는 자유롭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612 청윤 - 진행 (DHMwAIxsuI)

2024-06-22 (파란날) 21:25:19

.dice 1 100. = 68
"후우..."

정하를 보니 화끈거리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게 지금 괜찮나 싶기도 했다. 뭐, 쓰레기나 주워서 깨끗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야지.

"관객석에 혹시 이상한 사람이 있진 않겠지?"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중들을 좀 둘러볼 뿐이다.

613 윤 금 (QcwH6FDMmI)

2024-06-22 (파란날) 21:25:30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이번에도 분명히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무언가 아직 느낄 수는 없지만, 감지계들이 있으니 문제가 생기면 말해줄 거라 생각하며 금은 주변을 둘러보며 살핀다. 혹여나 무언가 수상한 것이 시야에 잡히진 않는지, 둘러보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살핀다.

.dice 1 100. = 30

614 금주 (QcwH6FDMmI)

2024-06-22 (파란날) 21:25:42

다이스 이이이

615 태오주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1:26:18

그럼 참여할래앵 :3

그러고보니 캡틴, 주변에 높은 건물이 있나아

616 천 혜우 - 진행 (HdFxnh2klU)

2024-06-22 (파란날) 21:28:10

천막 안에서 특별한 지시는 없었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온 후에도 이전과 같은 일을 수행했다.

적당히, 멀어지지 않는 선에서
주변 청소를 이어가며
시선이 닿는 곳 정도를 살피는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는 활동이었다.

.dice 1 100. = 21

617 혜성주 (duNakYHs5E)

2024-06-22 (파란날) 21:30:07

>>601 이걸 본인이 말하면 어쩌냐며

다음턴에 참여를..해야하나...
다들 하이
답레는 천천히 주고

618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31:29

>>615 이번 무대는 공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대 근처에는 높은 건물이 있고 공원을 벗어나서 조금 걸어가야 상가 건물이나 주택 건물들이 있답니다. 태오주 체크할게요!

619 서연 - 진행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32:19

>>604

세은이 손에 쿠키를 놓자 세은이는 맛있게 먹었다. 뭘 못 먹을 만큼 입맛이 없진 않나 보다. 겉으론 씩씩하다고 속도 괜찮을지는 모른다만, 일단은 다행 같았다.

아무튼 리라와 여로가 지원하자, 부장은 여로의 방식이 걱정되는지 경고를 하더니 두 사람과 함께 대기실로 향했다.

나랑 언니와 부부장은 상황을 살피는 중이고, 난 뭘 한다? 깡통에다 리버티까지 습격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가만있기 껄끄럽다. 그치만 사이코메트리는 범위가 넓으면 효과가 꽝인 거 같은데. 무대 장치라도 짚어볼까? 무대를 파괴하거나 추락시켜서 공격할 가능성도 0은 아닐 테니.

하여 무대를 가리지 않도록 쪼그려 앉아서는 무대의 단상을 짚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다. 이 무대가 안전한지, 함정은 없는지 확인이 되길 바라며.

.dice 1 100. = 56


/다이스야 눈치 챙겨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0 태오주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1:32:48

걸어가야~구나~
그러면 근접전 할 수밖에 없네에

케이스로 후려치는 현태오 실존

일단 바로 이어올게엥

621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33:19

>>619 다이스
..............잘 나왔다고 하기엔 맘에 안 들고 못 나왔다고 하기엔 그래도 50은 넘겼고오오오오오오;;;;;;;;;;;;;;;;;

622 랑주 (yUNFQ2Cyak)

2024-06-22 (파란날) 21:33:34

ㅇ얘들아
정보는 전달하는 게 좋겠니 안 하는게 좋겠니

623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35:35

남은 사람의 수를 생각해보면 250은 그냥 넘길 것 같네요! 어지간하면 말이에요!

624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35:43

>>620 태오주
어서오세요오오오~~ 다이스의 가호를 불러와 주세요!!!

>>622 랑주
어느 쪽이 더 좋을지는 판단을 못 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공유받고 싶어요^^;;;;;

625 서한양 - 스토리 (UipRebMjb6)

2024-06-22 (파란날) 21:36:15

>>604

" 흐음- "

랑의 예지에 따르면 확실히 이 곳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 맞고, 하필 또 레드윙과 관련된 것이 맞았다. 서한양은 이어셋을 통해서 은우에게 관련된 정보를 보낸다.

[후훕- 정확한 시간은 알지 못하나- 아이들이 갇혀서 울고, 레드윙이 누군가에게 힘없이 맞는 미래 포착됨]

[후훕- 아마 인질극이고, 우리 역시 무력화 된 상태에서 레드윙도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못 싸우는 상황일 텐데.. 아이들을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도록 즉각조치 하겠음]

일단 나갈 명분을 만들어야겠지. 서한양은 공원주변의 바위들을 끌어와서, 하나씩 하나씩 공원에 사람이 없는 곳에 폭격하듯이 때려박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 젠장, 안티팬의 습격인가 봐요-! 관람 중인 분들은 어서 공원에서 나가주세요-! 성인분들이나 학생분들도 주변의 아이들을 잡거나 통제해서 어서 나가주십시오-! "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여기서 나가야 되는 이유를 직관적으로 알게하고, 명확하게 통제해서 인질극의 경우를 없애려고 한다.

더 큰 테러가 일어나기 전, 한양이 고의적으로 작은 테러를 일으키려고 한 것이다.

.dice 1 100. = 35

626 랑주 (yUNFQ2Cyak)

2024-06-22 (파란날) 21:37:18

@캡틴

지금 위험포인트 특정이 안 되는 건 레벨 4 수준이라서 그런 거지?
아니면 뭔가 재밍이 있나

627 랑주 (yUNFQ2Cyak)

2024-06-22 (파란날) 21:38:05

@캡틴

아 그리고 작은 위험요소들이 그... 뭐야 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잘한 일들하고는 구분되는 위험인 거 맞지?

628 신새봄 - 진행/불참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1:38:16

은우선배들이 들어가자, 주머니에서 아동틱한 왕방울 머리끈을 꺼내 머리를 묶고, 부러 잔뜩 신난 티를 내고 돌아다니며 주변을 살폈다. 제로고 뭐고 여길 습격한다면 어린애들을 활용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으니까, 내 키를 활용한 일종의 묻어가기랄까. 자존심상하긴 하지만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야, 내 키정도야 얼마든지 써먹어주지.

.dice 1 100. = 99

629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1:38:56

>>628 오 새봄이의 살키정신으로 다갓을 감동시켰다

630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39:30

>>628 새봄주
다이스 만세!!!! 눈치 챙겼다아아아아 ><
근데 새봄이 아이디어가...888ㅁ88988 자조적이라는 게 문제지만 지니어스네요...

631 서한양 - 스토리 (UipRebMjb6)

2024-06-22 (파란날) 21:40:14

(수정) (테러 포인트 수정/정전기가 튄 곳으로)

" 흐음- "

랑의 예지에 따르면 확실히 이 곳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 맞고, 하필 또 레드윙과 관련된 것이 맞았다. 서한양은 이어셋을 통해서 은우에게 관련된 정보를 보낸다.

[후훕- 정확한 시간은 알지 못하나- 아이들이 갇혀서 울고, 레드윙이 누군가에게 힘없이 맞는 미래 포착됨]

[후훕- 아마 인질극이고, 우리 역시 무력화 된 상태에서 레드윙도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못 싸우는 상황일 텐데.. 아이들을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도록 즉각조치 하겠음]

일단 나갈 명분을 만들어야겠지. 서한양은 공원주변의 바위들을 끌어와서, 하나씩 하나씩 공원에서 정전기가 튀면서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곳에 폭격하듯이 때려박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 젠장, 안티팬의 습격인가 봐요-! 관람 중인 분들은 어서 공원에서 나가주세요-! 성인분들이나 학생분들도 주변의 아이들을 잡거나 통제해서 어서 나가주십시오-! "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여기서 나가야 되는 이유를 직관적으로 알게하고, 명확하게 통제해서 인질극의 경우를 없애려고 한다.

더 큰 테러가 일어나기 전, 한양이 고의적으로 작은 테러를 일으키려고 한 것이다.

.dice 1 100. = 62 = 35

632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1:40:27

>>622 나도 전달받고 싶어!><

633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40:48

>>626 그렇다기보다는 너무 많은 포인트에서 느껴지기 때문에 특정할 수 없다에 가깝답니다. 그리고 네!

634 금주 (QcwH6FDMmI)

2024-06-22 (파란날) 21:41:54

>>617 (복복복)

새봄이 나이스에요! uvu

635 랑 - 진행 (yUNFQ2Cyak)

2024-06-22 (파란날) 21:41:56

은우를 따라가는 인원은 리라와 여로로 확정된 모양. 두 사람과 은우를 배웅하고 나서 랑은 대기실 바깥. 그러니까 원래 하던 일을 이어서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거나 한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적당히 부모를 찾아주거나. 사람이 몰린 곳에서 으레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위험들을 미리 파악해 사고를 예방한다거나. 그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러던 와중, 정말 사소한 위험과는 다른 느낌의 무언가가 느껴져 랑은 무심코 시선을 돌렸다. 허나 명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가 없었으니.
비슷한 위험이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정도 규모의 위험을 구분하기에는 아직 연산 능력이 모자란가.

그럼에도 일단 위험에 대한 이미지는 파악할 수 있었기에, 랑은 이어셋에 대고 공원에 함께 있을 저지먼트에게 자신이 느낀 것을 전파했다.

"공원 안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아니면 뭔가 올 예정일지도. 대충 두 곳이 특히 위험한 느낌이고, 나머지는 자잘하긴 한데 온통 산개되어 있군, 특정할 수가 없다. "

"보여지는 이미지는 수많은 아이들이 단체로 갇혀서 울부짖고, 레드윙이 누군가에게 힘없이 얻어맞는 상황, 다들 긴장하고 있어라."

그 말을 끝으로, 랑은 다시 한 번 신경을 기울였다. 자잘한 쪽을 무시하고 큰 위험 포인트에만 집중해 위치를 특정해 보자.

.dice 1 100. = 73

636 한양주 (UipRebMjb6)

2024-06-22 (파란날) 21:42:09

서한양의 테러진압 철학

- 최악의 테러가 일어나기 전, 작은 테러로 진작에 시민들을 대피하게 만든다

637 새봄주 (HHXnBJiFX.)

2024-06-22 (파란날) 21:42:30

>>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이의 조건 중 뭘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 결과... 역시 키더라구!>< 그나저나 지니어스라니!! 극찬 고마워><

638 서연주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42:59

>>631 한양주
와... 인질극으로 추론하다니, 전 생각도 못했는데. 부부장님 추론 능력이 아주 그냥...@ㅁ@ (호달달) 그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방법도 멋져요!!!

639 랑주 (yUNFQ2Cyak)

2024-06-22 (파란날) 21:43:43

>>633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이 곳 전체가 위험하다라고 이해할 수도 있겠군...레벨 5라면 가능해?
그리고 큰 포인트도 마찬가지로 특정 불가능인가?

+로 감지에 재밍 때문에 명확히 되고 있지 않다/혹은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고 받아들여도 되는 건가?

640 ◆TMmm6tsoPA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21:44:47

>>639 재밍은 영향이 없어요. 단지 너무 많은 포인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위치를 특정할 수 없는 것 뿐이에요. 여기저기서 사이렌 소리가 계속해서 울리면 대체 어디서 울리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안타깝지만 큰 포인트 역시 같은 이유로 정확한 위치를 감지할 수 없어요. 그냥 여기 어딘가에서 느껴진다 정도에요.

641 태오 - 스토리 (bUud5s7yp6)

2024-06-22 (파란날) 21:44:53

사람이 많다. 아이들이 많고, 일단 사람이 많다. 태오는 불렛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듯 고개를 단호히 저었고, 하던 일이나 마저 하고자 했다. 머리를 높게 올려 묶었던 탓에 목에 검은 천 초커 매고, 옷차림도 완장 찬 뒤로는 평범히 가을철 날씨 옷차림에 가깝다. 다른 점이라면 등에 맨 기타 케이스 정도지 않을까. 평시 이 구석에서 이젤 두고 캔버스 위에 유화 그리는 걸 즐겼지만 오늘은 사람도 많으니 어디 도망쳐서 그림 그리거나 쉬지 못하게 생겼다. 태오는 불편한 심기를 애써 가리고자 했다.

아이들의 심상은 순수하여 듣기 싫다. 타인과의 교류를 떠올리게 하거니와 우르르 들려오는 소리만큼 끔찍한 것이 없다. 희망 품고 눈 반짝이며 지금처럼 왁자지껄 웃으며 다가올 현실도 모르는 그 모습이 심히 안타깝기에 귀 기울이고 싶지 않았다. 특히 그 순수하던 것이 모종의 사건이나 테러로 인해 산산조각이 나면, 그것만큼 듣고 싶지 않은 것은 없다. 그 순간이 싫은 이유는 아이들을 끔찍하게 여기기 때문이 아니라…….

"하."

잡념은 여기까지다. 태오는 손바닥을 들어 제 관자놀이를 팍 후려치듯 툭툭 내리치며 기어이 표정 구겼다. 조절 안 되는 능력이 필터링 없이 주변의 심상의 소리 죄 들리게끔 한 탓이다. 뭐가 이리 시끄러운지, 적당한 구석에서 아이들 말고 다른 누군가의 소리나 걸러보고자 눈 감아본다.

.dice 1 100. = 76

642 진정하 - 스토리 (7Ife0uG3kg)

2024-06-22 (파란날) 21:45:09

뭔가 섬짓한 느낌이 들어 주변을 계속 살펴본다. 평범한 경치, 아이들의 웃음소리, 쇼의 긴장감.


...뭐야. 뭘 놓친거지?

.dice 1 100. = 70

643 서연 - 반응 (eIL71dHCHA)

2024-06-22 (파란날) 21:48:35

situplay>1597048277>635 @나랑
situplay>1597048277>631 @서한양

사이코메트리로 무대의 위험 요소를 확인하던 중 나랑 언니가 이어셋으로 데인저 센스 감지 결과를 알려 주었다. 아이들이 갇혀? 레드윙은 얻어맞아? 뭔 상황이야?? 어리둥절한 사이 공원 곳곳에 바위가 떨어졌다.

" ??!! "

뭔 상황이야? 깡통이나 리버티가 벌써 온 거야??!! 하는데 부부장의 다급한 외침이 들렸다.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됐다. 나랑 언니가 감지한 위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부장이 염동력을 쓰셨나 보다. 부부장 천재다...

두 사람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서연은 일어나 공원을 빠져나가기 좋은 경로를 찾고자 두리번거렸다. 그러고는 나무 따위로 가로막히지 않고 담장이나 펜스가 없어서 인도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경광봉을 휘두르면서 목청껏 외쳤다.

" 이쪽이에요! 이쪽으로 피하세요!!! "

644 여로땅:3 - 이벤트 (EBllYYbL3o)

2024-06-22 (파란날) 21:50:02

"에- 알았습니다- 최대한 얌전히 있을게요-"

여로는 씩 웃으며 대답했다. 정말로 얌전히 있을 생각이긴 한 모양이었다.

"네에- 이런 촬영 한 번쯤 해보고 싶었거든요-"

불렛의 말에 정말로 그렇다는 것처럼 그가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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