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 귀여운 이름이네요. 애는 아직 이름을 안 지어서.. 후보는 몇개 생각해 뒀는데 고민이네요. "
초콜릿을 좋아해서 쇼콜라라니. 뿔에 찔린 부분이 따가운지 한참 손을 만지작거리던 제나는 우성이 피식 웃는걸 보더니, '선배님도 한번 만져보실래요?' 하고 안고 있던 혼래빗을 우성 쪽으로 내민다.
" 음.. 확실히 다른 혼래빗들은 경계심이 엄청 심하긴 했어요. 마물이 나타났을 때도 쏜살같이 도망갔었고 "
애 빼고요. 하며 혼래빗을 가리킨다. 이상할 정도로 경계심이 없는 녀석이였지. 사람이 자신한테 관심을 보이건, 천적이 나타나서 자기들을 노리건, 전혀 상관 없다는 듯 풀만 뜯고 있었으니까. 아카데미로 데려왔을 때도 그렇고, 기숙사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뒹굴거리며 놀고 앵기던 것도 그렇고.. 뭐 그래도 귀여우니 아무래도 좋지만
" 그렇게 말하실 정도면 얼마나 빡세게 하시는 거에요..? "
안 그래도 그녀의 머릿속에선 우성이 연쇄훈련마(?)로 박혀 있을텐데, 큰 일이 나버린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렇게 말할 정도면 훈련이 아니라 몸을 혹사시키는 것 아닐까. 동쪽 구역 사람들은 원래 다 저렇게 빡세게 하나? //제나는 진혼룡을 모른다...★
"고민이 계속 된다면 작명소나 철학관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는 한다만.."
제나가 혼래빗을 우성 쪽으로 내밀자, 우성은 조심스럽게 혼래빗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해본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감촉. 토끼 특유의 짧고 가늘은 털이 비단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그렇게 잠시 쓰다듬다가, 손을 떼는 우성이었다.
"토끼라는 동물이 세세히 분류된 개체를 떠나서 경계가 심한 동물이니깐요. 하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토끼도 토끼마다 다를 때가 있지요."
"진룡파라고 다 같은 성격이 아닌 것처럼요."
그나저나 이 혼래빗은 다른 혼래빗에 비해 별종이라고 생각이 되기는 했다. 마물이 나타나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도망을 갈 법도 한데.. 제나의 말을 알아듣는 걸 보면 어느정도 지성이 있고, 마물이 나타나도 제나가 퇴치할 걸 예상하고 행동한 건가? 쇼콜라는.. 사실상 정말 다른 슬라임이랑 다름이 없었고.. 초콜릿을 주니깐 따라온 거지.
"그렇다고 죽을 정도로 강도가 높지는 않아요. 그저 제가 다루는 기가 성질이 고약하고 통제하기 어려우니깐.. 적어도 제 기를 통제할 만큼의 체력과 정신력은 비축해야 된다는 얘기였어요."
우성은 자신의 손 위에 보라색 빛을 띄는 작은 구체를 형성하며, "이 녀석이요."라고 말했다.
진룡심법 같이 실제 훈련시 마력랭크 올라가는데 보정이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막 뭐가 적용되는건 아니구요. 약간~ 음 의뢰나 이벤트 같은거 할때, 판정? 이 좋아지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거같아요. 언데드들이 갑자기 막 물러난다거나, 남을 치료했을때 자기도 모르는 뭔가를 발견한다거나?
방학이라 쓰고 재정비의 기간인 아카데미. 비교적 한산하고, 또 침울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선생님들이 죽었고, 아카데미의 안전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니까요.
허나 그럼에도, 아카데미에는 꽤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카데미가 집인 사람. 어디에도 인정받지 못하다가 아카데미에 그 재능을 발견해준 사람. 아무래도 이 아카데미의 특수성은. 여러가지 사정을 가진 인물들이 모이기 마련이었죠. 그렇기에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본가에서 쉬고 있던 중일지도 모르고, 학교내에서 그냥 조용히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당신에게 편지가 도착합니다. 아카데미 방학기간에 소소한 문화제 및 이벤트를 한다고 말이죠. 주최측은 일부 동아리 부장들과 학생회의 연합.
편지에는 여러분들에게 잠깐이라도 좋으니 참가해 즐겨달라는 부탁과. 원하는 점포나, 이벤트가 있다면 사양말고 제안해 달라는 의견 요청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재정비하느라 바쁜 선생님들 몰래 준비하는 모양인데요..
ㅡ 6/17 ~ 6/21일 사이는 축제 준비기간, 웹박수로 원하는 점포나 이벤트 제안을 받습니다. 이 제안은 아카데미의 [건의함]을 사용했다는 설정이며, 제안을 보낼때는 꼭 캐릭터의 이름을 기재해주세요. ex.) OO주인데 메이드 카페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 건의들은 6/21일 ~ 6/23일 사이의 축제 기간에 반영될 예정이며 재밌는 추첨도 있으니 한번쯤 참여를 추천드립니당.
파트리샤로써는, 신님이라는 존재는 여러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여러 교단과 여러 숭배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설을 믿고 있다. 그렇기에 어떻게 기도를 하고 믿든 상관없이, 신님께서는 알아보실 것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물론 신이 없다고 하는 의견을 듣는다면 조금 놀라면서 그리 생각하는 이유를 물어보겠지만, 파트리샤의 생각으로는 그런 것이 정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여신상이나 앞에 있는 상의 모습이 어떠하든, 아니, 상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기도는 제대로 신에 닿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기에, 갑작스레 그 기도실에 들이닥쳐 여신상을 보고 평가하는 한 학생의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그 여신상을 한번 본다. 꽤나 따스해보이고, 인자해보이는 상처럼 보이는데, 무엇이 불만이길래 아니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 조용히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물론 평가를 하는 것은 사람 마음대로지만... 신자의 앞에서 폄하를 하는 것은, 조금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제가 생기면 말려야겠지만... 여기서 나서는 것은 하책일 것 같다.
자, 이쯤에서 파트리샤의 성정을 되짚고 넘어가자. 파트리샤는 사람이 부탁하는 것이 있다면 웬만해서는 들어주는 성격이다. 그것은, 명령도 다름없는 신세이다. 그것의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쉽게 이야기하자면, 파트리샤는 거부를 못하는 성격이였다. 거부를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사람을 잘 사귈 수 있었겠지.
"ㄱ,그, 앗..."
중요하지 않은가? 아니, 충분히 중요하지 않을까? 손을 잡힌것도, 기도실로 가는것도 모르는채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끌려가는 파트리샤. 이러면서 어떻게 납치를 당하지 않은 걸지.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파트리샤에게 됐다면서 손 한번 슥 저어준 록시아는 그녀와 같이 있는 드래곤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자신이 사준 인형에 꼭 달라붙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 존재는 영락없는 애완동물 같았다. 저런 존재가 드래곤이라니 생각보다 별거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록시아는 드래곤을 바라보며 비슷하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파트리샤를 보고선 어깨를 한번 으쓱했다.
" 고기 먹고싶다고 했잖아? "
그렇다면 먹고싶은 고기가 있을터이니 아무거나 골라보라는 의미였다. 어떤 고기를 어떻게 조리해서 먹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니까 말이다. 일부러 여러가지 식당이 잘 보이는 곳으로 파트리샤를 데려온 것인데 정작 본인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라 록시아 또한 고민에 빠졌다. 뭘 먹는게 가장 좋으려나.
" 그럼 근처에 유명한 식당이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 "
물론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할지도 모르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을 정도의 맛집이었다. 록시아는 대충 방향을 가늠하더니 어느 방향인지 파악하고선 그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곳은 번화가에선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있었는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으로 들어간 록시아는 그곳의 종업원에게 주변과 좀 격리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달라고 요청했고 추가금을 내고선 반쯤 룸 같은 곳의 테이블로 안내 받았다.
" 메뉴판 보고 시키고 싶은거 시키렴. "
메뉴판엔 여러가지 고기가 있었는데 메인으로 하는 것은 돼지고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것을 조금씩 전부 내어주는 구성이었다. 아무래도 처음 오면 그걸 먹는게 정석이긴 했지만. 파트리샤가 잘 고르지 못하는 것 같으면 그것을 추천해줄 생각을 하면서 록시아는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동생? 내 감히 말하자면.. 사실 동생과 나는 별로 격차가 안 커요. 강해졌다는 거요..진심이거든요. 나요.. 처음에는 설렁설렁 하려다가 동생이 예상 밖으로 강해져서 진지해졌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왜 이렇게 순식간에 당한 줄 알아요?"
우성은 자신의 검지를 올리며 말했다.
"최근 동생의 힘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죠~? 보이더라구요. 진룡파의 자긍심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동생이.. 자신감이 줄어들은 것이 보였거든요. 중간중간 뻣뻣한 움직임- 다소 성급해진 몸놀림- 줄어든 자신감은 곧 신체에 영향이 가는 법이거든요. 동생이 예전처럼 자신감이 넘쳤다면- 승부는 정말 어렵게 갈리고, 누가 쓰러질지도 모를 결과였어요."
"동생-"
"동생, 예전처럼 강한 긍지를 다시 찾으세요. 동생의 힘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우리 둘은 어쨌거나 진룡파를 지지하고, 대사형을 보좌하는 검수들이잖아요? 진룡파의 자긍심은 단순히 우리의 힘에서 오는 게 아니에요. 우리의 마음가짐, 자신감, 그리고 동료를 믿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거죠. 동생은 충분히 강하고, 나는 동생이 다시 그 자신감을 찾길 바라고 있어요."
"동생이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저 따위보다 훨씬 강해진다고 믿어요."
작명소나 철학관은 사람 이름 짓는 곳이잖아요? 라고 말하며 우성의 손길에 머리를 부비는 혼래빗을 바라본다. 저렇게 귀엽고 따끈하고 복실복실하고 몰랑몰랑한 토끼한테 작명소나 철학관에서 지은 이름은.. 뭔가 좀 많이 안어울리는 느낌이였으니까. 뭉치라거나, 꾸꾸라거나, 루루라거나.. 하는 이름 정도가 딱 적당하겠지
" 맞는 말이긴 하네요. 어제 같이 싸웠던 진룡파 분도 선배랑은 성격이 많이 달라 보였으니까요. "
말은 안 섞어봤지만, 행동만 봐도 대충 성격이 짐작이 간다. 특히 그 폭발에 노빠꾸로 돌진해서 남성을 반으로 갈라 버린데다가 회복도 안 하고 바로 동굴로 뛰어가는건.. 여러 가지로 굉장한 분이였지.
" 으..음.... "
우성의 말을 들은 그녀는 그의 손 위에 형성된 보랏빛 구체를 보더니, 반 걸음정도 뒤로 물러났을까.
셋 중 뭐가 좋을까 고민에 빠진 그녀와는 달리, 혼래빗은 이름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건지 제나의 품 안에서 열심히 발을 구른다. 해봤자 솜털펀치라 제나가 알아차릴 일은 없겠지만.. '역시 루루가 제일 낫겠어' 라고 중얼거리자 혼래빗의 얼굴에서 뭔가 포기한 듯한 표정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모른다..
" 어제 너무 정신없어서 이름은 못 물어봤는데, 키가 저보다 크고.. 음.. 머리를 뒤로 묶고, 용 모양 반지를 끼고 있었긴 했어요. "
아끼는 동생이란 말에 아하.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같은 진룡파인데 확실히 크게 다르긴 하다. 이쪽이 침착하고 차분한 느낌이라면, 저쪽은 뭔가 자신감이 넘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우성이 구체를 없애는 걸 보자 다시 그 쪽으로 다가온 제나는 먹혀버리는 느낌이 든단 말에 "진짜 조심해야겠네요" 하고 덧붙인다. 강해지려고 하는 수련일텐데, 무리하다 역으로 먹히면 큰일 아닌가.
" 나도 스킬 말고 다른 훈련 좀 해야하는데.. "
문득 생각난 듯이 중얼거린다. 마법 쪽 훈련이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체력쪽 훈련은 손을 놓은지 오래였으니까.
아무래도 부담이죵? 제나는 어차피 자기가 가주자리를 물려받을것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굉장히 갑작스레 가주 대리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니까요. 자기가 부모님처럼 잘 할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엄청 심적 부담이 클 거에용. 차라리 체력이라도 좋았으면 몰라도 몸도 약해서.. 언제 쓰러져도 안 이상한 상황일지두요(끄덕) 근데 제나 성격상 쓰러질거 같으면 자힐걸고 버틸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아마 부모님이 원정나가는거 자체를 못하게 막겠죠. 내 목에 칼을 들이밀어도 절대 못가아아아 (?)
리샤리샤는 만에 하나라도 자기가 가주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용? 그리고 마아아안약에 흑화한다면 뭘 계기로 하게 될까요
록시아 바라기랄까, 가문으로써 파트리샤는 록시아가 가주에 오르는 것이 가장 이 가문에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록시아가 가주자리에 올랐을때 파트리샤는 자신의 부모와 함께 처벌을 기다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제나와 빨리 친해져야만. 꼬옥 안아줘야만(결의)
당황하면서도, 초면인 금발 여성의 무릎 위에 앉혀 쓰다듬을 받습니다. 아니, 이건 굳어서 받아진것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그리고... 이야기를 들은 결과, 자신을 아는 자,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던, 가장 아프던 곳을 이야기해온다. 신님, 혹시... 아니, 이걸 생각하는 것은 민폐려나요.
"...ㄱ,그랬...죠... 아이도 있고... 이런저런... ㅇ,으으..."
스텔라에게, 나와보고 싶은지 묻는다. 스텔라를 위해서도 있지만,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라는 것도 있기에 조금 미안한 마음. 하지만... 조금은 당혹스러운걸.
"야,약한...가요...? 가가,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긴 한데..."
->록시아 카르마 카일(>>165)
이 아이에게 정말 많은 행복을 받고 있었다. 이 아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더욱.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는 것이, 이정도로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아, 그, 고기는... 그..."
사실 고기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물론 먹는것으로 따지자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따로 있지만, 그것은 디저트류고 식사에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디저트류는 꽤나 비싼 물건이기도 하고. 식사같은 것은, 빵, 스프정도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파트리샤였기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느낌도 박을 수 밖에 없었다.
"아... ㄴ,네, 오라버니..."
그렇지만, 자신이 이야기한 것이기도 하고, 스텔라도 먹고 싶다고 했으며...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에게 거절을 하는 것은 성정에 맞지 않았기에 그녀는 그저 록시아가 추천한 곳에 끌려갔다. 사람이... 조금 많아서 어깨가 움츠러들고, 스텔라도 이내 빛무리가 되어 포르르 다시금 파트리샤의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룸에 들어가서야 조금 안정되는 듯해 보이는 파트리샤. 아니, 언제 룸에 온것인지도, 어떻게 자신의 손에 메뉴판이 들려 있는지도 모르겠다는듯 살짝 갸웃하는 그녀.
갸웃, 하고 빤히 바라보는 자를 마주본다. 에, 그러면 아이를 아이라 부르지 못하고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 스텔라는 스텔라고, 자신의 소중한 동료인데. 그렇다고 이름을 부르는건 또 스텔라가 깰수 있고, 자신으로써는 다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거나 깨워서 부르거나 하는 일은 그렇게 좋아하는 일이 아니였으니까 스텔라에게 양해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고 그래서 이런 건데...
"... ㅁ,마,말하는...방식이..."
그러나 그 말을 듣자 조금 풀죽은채, 얌전히 쓰다듬을 받고 있다. 역시,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보일것이다. 누군가를 돕는 것은 좋아하지만... 사실, 자신이 이러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인정을 위해서 같은것은 아니였으니까. 그저...
"...마,마음이...약한가요...?"
... 허나, 이 마음을 바꾸거나 버릴수는 없다.
그것이, 자신이 살아온 방식이였다. 살아남아온 방식이였다. 누군가는 약하다 하고, 누군가는 이용하려하겠지만... 자신은, 그렇게 해야만. 얕보여야만. 살수 있었다. 자신에게 소중한 자들을 지킬수 있었다.
랄지, 중요한 파트는 그것이 아닌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파트리샤로써는 조금 안심마저 드는 것이였다.
"... 으우... 죄송해요..."
간섭이라 해도, 좋은 뜻으로 이야기를 한 것일 터이다. 약한 것을 주위에 두는 것이라면 모를까 자신이 약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터이니.
"... 신...념..."
그것은, 파트리샤도 확실히 이야기할 수 없다. 처세술도 맞으며, 신념또한 맞다. 자신의 삶을 살아오면서 배운 퍼세술이요, 이런 삶에서도 최대한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싶어 나름대로 짜낸 신념이였으니. 하지만... 자신은, 원래 원하는 신념을 관철하기에는 아직, 너무나도 약했기에.
"... 잘, 모르겠어요."
그녀는, 솔직히 답하기로 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은, 그것을 확실히 할 수 없었기에. 싹수라도 보이면 바로 잘라내는 것이 자신이 자라온 삶이였기에, 그 씨앗을 품는 것만이, 최선이였기에.
"에으... 그래도 그 아이를아이라부르지않고드래곤이라던가그렇게부르는건스텔라에게도예의가아니고그런데아이라고하면꼭왜자기가낳은아이라생각하는건지입양이라고생각하지는않는건지아니제나이때문에그런건가요에으"
말이 길어지다, 배를 만져지자 깜짝 놀란듯 굳어버리는 그녀였다. 그러고는 귀가 빨개지는 그녀.
"... ㅅ,시,신님께서, 저를... 구,구원해주셨으니깐요..."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알았을 때. 사라지고 싶다고만 생각했을 때. 구원의 손길을 내민것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성서요, 신의 말이였으며, 기도였다. 어떤 자는 이런 자신이 약하다고 이야기하겠지만... 그것이 아니였다면, 자신은 이곳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신실하지 않으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
"......"
눈앞의 그녀가 하는 말은, 주의깊게 들으려 하지 않아도 그 안에 강하게 박힌다. 희생이라는 것을 당연시해오는 환경에서, 이정도의 신념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그 신념이 자신이라는 존재를 정의해왔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온 것은 신의 뜻이고, 자신의 처세술. 하지만... 알 안에 영원히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록시아 오라버니와의 이야기도 그렇지 않았는가. 하지만...
역시나, 두렵다. 자신이 아는 곳을 깨부순다는 것이. 자신이 알던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것이.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자신이 섣불리 움직여, 모든 것을 어그러뜨려 버리는 것은 아닐지. 록시아 오라버니를, 가주님을, 못보게 되는 것은 아닐지.
이 아이는 당황하면 말이 길어지는 버릇이 있구나,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담담하게 진정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신은 너를 구원해주지 않는단다. 너를 구원하는건 언제나 너 자신이야."
"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것이 신이기 때문이지, 너희의 목소리를 들음에도 그저 지켜본단다. 그것이 자신을 믿지 않던 사람의 자포자기식 기도이건, 자신을 지독히도 믿던 신실한 신자의 부탁이건. 절대로 신은 현세에 개입하지 않는단다. 그것이 인과이며 세계가 정한 룰이기에."
사실 애초에 전능하지도 않을걸?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여전히 담담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눈이, 당신이 아닌 어딘가 다른곳을 보고있는거 같다고.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아이야, 정말 유감이지만 너의 준비를 이 앞에 준비된 시련들은 기다려주지 않겠지."
그렇기에 걱정이구나.
"아마 앞으로, 걸어가고 싶지 않아도 걷게 될거고, 나가고 싶지 않아도 나가게 될게다. 그러면 그럴때마다, 네가 진정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너는 지금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항상 되내이고 또 되내이렴. 너희는 조금 빨리 어른이 되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럴수록 파도속에서 자신을 잃지 말렴."
그래도... 라는 느낌으로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파트리샤. 하지만. 그 말에, 반박을 하고 싶었다. 성서는, 신님의 말씀은, 확실히 자신을 구원했기에. 신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절대 자신의 입장에서는 틀렸다고 생각하기에. 무언가를 직접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자신이 지금 있는 것에 신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절대 틀린 말이였기에.
그렇기에, 자신은 신을 믿는다. 신님께서, 자신을 지켜봐주신다고 믿는다. 개입하시지는 못하더라도, 그 눈으로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운명이 시련을 분배하더라도, 그것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노력하다보면,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준비를 할 수 있을 리는 없지만... 아파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예전처럼. 신님의 말씀이 있었으므로.
"... 스텔라... 어머니, 시죠...?"
역시, 그것에 확언을 할 수는 없다. 눈 앞의 존재에, 그 이야기에 그러겠노라 약속을 해 보았자 확신을 가지지 않은 약속은 깨질 수 있기에. 확실히 노력은 하겠지만, 자신을, 자신의 강함을 그닥 신용하지 않기에.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물어본다.
방금... 암월창을 강제로 상쇄시킨 거야..? 암월창은 말 그대로 어두운 기운이라면.. 방금 저 여자의 기운은 달빛과도 같았달까. 혹시.. 전에 유진이 말했던 '과정을 과하게 보이는' 무공과 비슷한 건가? 과정을 없애는 메커니즘을 과정을 확장하는 메커니즘과 맞물려서 중화시킨다- 말이 되는 소리긴 하군.
"원인은 그 쪽이 제공했는 걸요-"
파워 자체는 강해보이지는 않아. 회피에 집중해서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
"공화만개-"
위력이 약한 공격에는 강공으로 대응한다-
HP : 660 공격 : .dice 130 380. = 196 회피 : .dice 40 150. = 106
원래 그런 성격이야? 그녀는 웃으며 농담을 던지고는 또 다시 펼쳐지는 환영척에 기를 집중했습니다.
"이건 아무리봐도 못 읽겠단 말이지."
곧 검로가 사방으로 펼쳐집니다. 마치 여러 다발의 검기가 날아가는듯한 현상. 검기 하나 하나에 시선이 끌리는 이런 현상은 또 처음이군요.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뭔가 느껴지는 감각이 이상합니다. 분명 저번에는 무언가에 가로막혀 진혼룡의 기운이 전신을 도는데에 약간씩 문제가 있었는데. 전투중인 지금, 호흡이나 기의 순환에만 집중할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에. 어째서인지 의식하지 않아도 기가 손끝까지 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있지 그거 알아? 모르지? 모를걸?"
그렇기에 저렇게 말하고 있는 그녀의 장난스런 목소리가 쓸데없이 또렷하게 들리는 부작용이 있군요.
그녀는 왜곡되는 공격에 살짝 당황한듯 했지만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몸에 기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조금 진지해진듯 분위기가 바뀌더니 검에 검은빛과, 금빛이 번갈아 감돌기 시작하더니. 그녀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림과 동시에 인식할 수 없게되고, 그녀의 움직임을 다시 눈으로 쫓았을때는 이미 당신의 주변이 검기로 도배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와~ 내가 엄청 좋은 정보 알려주려고 한건데!! -.. 진짜 후회한다."
절체 절명이라고 봐도 될 순간에, 당신의 몸에 진혼룡의 기운이 정착합니다. 그 충격으로 상대의 말이 살짝 끊겼지만 곧바로 육체의 질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으며. 시야는 넓어집니다. 첫번째의 벽을 넘은 그 기분은- 생각보다 상쾌합니다.
[야광석 회수]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측에 보관하고 있던 야광석을 신입 선생님이 운반하다가 잃어버렸다는 듯 하다. 근처 숲에서 잃어버렸는데 찾는데 난황을 겪는걸 보아 야생동물이 주워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듯.
º 행동 방침 : (어떤식으로 탐색할지를 대략적으로 기재)
[요정의 가루 채집]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의 결계 강화에 필요한 재료 중 하나인 요정의 가루, 학교 근처 숲에서 더 들어가면 나오는 요정의 샘이 의뢰 장소. 요정의 마음에 든다면 요정의 가루를 얻어올 수 있다는데....?
º 행동 방침 : (요정에게 어떤식으로 관심을 끌지를 대략적으로 기재)
[매운 라면 시식회]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의뢰주가 직접 만든 매운 라면 3단 콤보를 시식해달라는 의뢰, 가정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적혀있다. 꼭 다 먹을 필요는 없고, 정말 매울테니 우유 같은걸 준비해오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매운걸 잘 먹는지 기재)
[요리 실습]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방학 기간에 심심한 학생들을 위해 가정실에서 특별 레시피와 요리를 알려준다고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룬칸 특제 디저트도 제공한다고 적혀있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알고싶은 요리와 요리실력을 기재)
[성당 청소]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의뢰의 제목 그대로 성당 청소의 의뢰, 대청소까진 아니고 적당히 청소한다는 모양이다. 다만 어째서인지 의뢰 조건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아는 사람이 적혀있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지 기재)
[축제 준비]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소설 연구 동아리에서의 축제 준비를 도와달라는 의뢰, 소설을 직접 써달라거나 하는 의뢰는 아니고.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어달라는 이야기. 즉 의뢰를 받는 순간 자신을 딴 캐릭터가 소설에 등장하는걸 허락하는게..
º 행동 방침 : (어떤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길 원하는지 기재)
[기의 순환에 대한 강의]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기의 순환, 기맥에 대한 강의. 후에 있을 귀급의 벽을 뚫을때 쓸모가 있을거라고 적혀있다.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하면 의뢰 완료이며, 뭘 얻어갈지는 개인의 차이가 있을거다.
[서류 정리]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최근 학교의 재정비로 인해 안 쓰는 서류들도 정리하고 있는데, 그 정리를 도와달라고 한다. 장소는 1층의 교무실, 버려야하는 서류와 남겨야하는 서류의 분류가 주 업무인듯.
[톡식 라이노 토벌] / 의뢰주: 유 진 학교 근처의 평야에 서식하는 라이노 토벌 의뢰를 같이 해달라는 의뢰 요청. 굉장히 성질이 더러운 마수고, 공격력이 강하니 충분히 대비해서 와달라고 한다.
[디저트 카페 탐방] / 의뢰주: 유 진 최근 마을에 디저트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혼자서 가긴 부끄러우니 같이 가달라는 의뢰. 비용은 의뢰주가 부담한다고 하며 그냥 가서 합석만 해줘도 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카페에가서 할 일을 기재, 없어도 무방)
[포이즌 스톤 토벌] / 의뢰주: 송 이겸 학교에서 좀 떨어져있는 던전에 서식하는 포이즌 스톤의 토벌을 도와달라는 의뢰 요청. 포이즌 스톤은 단단하기로 유명한데다 독을 써서 주의해야한다.
º 행동 방침 : (독의 대처로 준비한거나 방법을 간단하게 기재)
[고양이 돌보기] / 의뢰주: 송 이겸 학교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용 마수, 캣 계열의 마수들을 돌보는걸 도와달라는 의뢰. 아이들이 변덕이 심하니까 애완동물을 잘 돌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고양이를 잘 돌보는 타입인지를 기재)
【제나 전용】 [가문의 비전 전수] / 의뢰주: 마카롱 지금은 가문내에 전수법이 남지 않은 비전들이나, 가문 문제로 전수받지 못한 기술들을 알려준다고 한다. 다만 그때 그때 궁합에 맞는 비전이 전수되기에 원하는걸 받긴 어렵다고 한다.
[혼래빗 산책] / 의뢰주: 유 진 혼래빗을 키우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개인지정 의뢰가 들어왔다. 혼래빗을 데리고 산책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산책길에 뭐하고 놀지를 기재)
【록시아 전용】 [엘펜하임 사용법 강의] / 의뢰주: 가주 '레이나스 카르마 헤인' 엘펜하임의 사용법과, 신성의 운용에 대한 설명을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원한다면 대화를 할 시간도 있고..?
º 행동 방침 : (어떤 방식으로 엘펜하임을 다루고 싶은지 기재 + 대화를 원한다면 하고싶은 대화도 기재)
[신성 요리]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신성과 요리를 접목시킨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수락한다면 가정실로 와달라고 하며. 새로운 요리를 만들수도 있을거 같다.
º 행동 방침 : (만들고 싶은 요리를 기재)
【파트리샤 전용】 [스텔라와 놀아주기]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스텔라를 데리고 기도실로 와달라는 의뢰. 스텔라와 놀아주는것으로 친화도를 높이고. 덩달아서 계약의 힘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뭐하고 놀지를 기재)
[드래곤에 대해]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드래곤과, 홀리 드래곤의 차이점이나 중요한 점. 등을 알려준다고 한다. 의뢰 장소는 1층의 빈 교실. 중요한 점이라고는 썼지만 사실 모른다고 그렇게 문제될건 아니라는데.
【하 우성 전용】 [진혼룡의 기운에 대해]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진혼룡의 기운과, 주의해야할 문제점에 대해서 알려줄게 있다고 한다. 의뢰 장소는 1층의 빈 교실, 그리고 별개로 두번째 벽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다고 한다.
[방문] / 의뢰주: 장문인 '진 안' 특별한 용건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얼굴이나 한번 보고자 방문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진 안'에게 할 말이 있다면 기재)
【진룡성 전용】 [영약 채집] / 의뢰주: 송 이겸 진룡파로 보낼 영약을 채집하는걸 도와달라고 한다. 장소는 학교에서 좀 떨어져있는 선산. 선인이 산다고 하는 소문이 있다지만 직접 본 사람은 없다고하니 걱정할거 없다는듯.
º 행동 방침 : (어떠한 성질의 영약을 채집할지 기재)
[진룡의 검] / 의뢰주: 장문인 '진 안' 수행의 성과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상황을 봐서 전수해줄게 있다는듯 하다.
【남운 천 전용】 [외공 수련]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저번에 하던 외공수련의 확장으로 이어서 한다고 한다. 장소는 그때와 똑같은 빈 교실의 지하.
[학교 구경] / 의뢰주: 혈화검 '천 소예' 축제니 뭐니 해서 떠들석한 학교 내부를 둘러보자는 제안. 겸사 겸사 말해줄것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데이트랑 별개니까 괜히 대충 넘기려고 하지 말라는데..
º 행동 방침 : (학교 내부를 둘러볼때 뭘 할지를 기재)
ㅡ 간이 의뢰 진행 방식 의뢰를 선택하고 다이스를 0에서 1000의 범위로 굴립니다. 이 다이스 수치에 따라 의뢰의 성취를 정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행동 방침 부분이 따로 있는 의뢰의 경우 같이 써주시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행동 방침이 따로 없는 의뢰는 행동 방침이 없는 의뢰이므로 다이스만 굴리면 됩니다.
ex) [축제 준비]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 dice 0 1000 / 행동 방침 : 되도록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게 해달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스텔라의 의지를 더 존중하여, 스텔라가 원하는 것을 가능한 한 해주려고 노력한다. 생각이 안 난다 하면 스텔라와 항상 놀던 대로 옆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거나. 그럴 생각이기는 하지만... 스텔라가 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 의뢰주인 그 사람은, 이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면 좋아할지 아려나. 그러고 보니 축제에도 스텔라가 흥미를 보인 것 같던데. 그것을 보러 가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다른 이들에게 섣불리 보이거나 하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도 있다. 질투는, 무서운 감정이기에.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축 늘어진 혼래빗을 꼭 끌어안은 채로 후후 웃던 그녀는, 우성의 말에 아하. 하고 고갤 끄덕인다. 초승달 아카데미는 나이로는 학년 구분하기 힘들긴 했으니까, 당장 같은 2학년인데도 자신보다 어리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거나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였고.
" 글세요, 선배는 쉽게 죽을것처럼 보이진 않아서. "
강하잖아요. 하며 빤히 쳐다보던 것도 잠시, 이어지는 규칙적인 수면 이야기에 '으 잔소리'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자신에게 건네진 외투를 벗어서 다시 돌려준 뒤 자러 가야겠네요! 라고 인사를 한 걸 보면, 저 잔소리가 더 길어지기 전에 빨리 기숙사로 도망쳐야지- 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그날그날 재료의 상태를 보고서 담당 셰프가 배정되어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배정된다는 것에서 가격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냥 주문하는 것과는 크게 차이 나지는 않았다. 록시아도 여기에서 추천 코스를 먹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애초에 이런 곳은 누군가의 생일 같은 파티 같은게 있을때나 와봤으니 셰프 추천 코스를 먹어봤을리 만무했다. 그러니까 새로운 도전이란 것!
" 사실 나도 음식 잘 모르거든. "
그렇다. 좀 아는것 같이 생겼지만 사실 록시아는 길거리 부랑아 출신인데다 입양 되어서는 주는 음식만 잘 받아먹었기에 이렇게 음식 메뉴가 잔뜩 써져있으면 뭐가 뭔지 알지 못했다. 그냥 음식이 어떻게 생겼는지만 알고 있을뿐. 근데 이 음식점의 메뉴판은 온통 글씨뿐이라 그도 어떤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 파트리샤는 우리 어머니랑 단 둘이 본 적 있어? "
카르마 가문의 현 가주이자 나의 어머니인 레이나스 카르마 헤인은 그처럼 성격이 안좋지 않았다. 오히려 록시아가 일방적으로 살짝 미워하는 관계라고 해야할까. 그것도 사춘기의 치기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록시아는 그것까진 알진 못했다. 다만 자신의 태도가 조금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한 정도. 아무튼 그의 어머니는 직계고 방계고 딱히 차별하지는 않으시는 것 같았다.
" 단 둘이 보는건 좀 어려운가. "
추천 코스를 시키자마자 나오는 어뮤즈부쉬를 손으로 집어 한입에 넣었다. 과일의 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게 아주 맛있었다. 이런거 있으면 진작에 이걸 시켜먹을껄, 하는 후회를 부르는 맛이었다.
역시 정신나갈 것 같은 메뉴이름에 눈을 돌린다. 파트리샤로써 외식을 나가본 적은 일절 없었기에, 무슨 메뉴인지 알아차릴 수 없었다.
"ㅈ,저도... 아,하하아..."
웃음이 영 서툴다. 아니, 웃으려고 한걸까. 더 음침하게 보일 뿐이였다. 원래도 조금은 음침한 인상이였고, 카르마 가문이라 한다면 저게?라고 하며 고개를 갸웃일 방계중에서도 외모가 더 이상한 쪽이였기에.
"아, 그, 아, 아뇨... 단 둘이서 본,적은..."
가주님과 대면을 한 것은 거의 부모님의 등쌀에 떠밀려서였다. 아마 좋은 인상은 남기지 못했겠지. 그런 분께서 자신의 부모에게서 나오는 욕망의 눈빛을 알아차리지 못할 리가 없었다. 몇번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그것도 단 둘이서라기보단, 밀어로 록시아 오라버니가 공격당할 시기를 한번 알려준 정도고. 사적으로 가주님을 안다고 하기에는 많이 어려웠다.
"... 우으... 죄, 죄송해요오..."
헌데, 파트리샤는 그렇게 알아야한다는 것으로 느껴졌던걸지, 당신에게 바로 사과를 하는 것이였다. 기왕 화제를 던져줬는데도, 지식이 부족해 받아먹지 못한다고 자책을 하는듯.
파트리샤가 음침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은 록시아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그가 뭐라도 씌인게 아닌데 당연히 알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구태여 그것을 지적하지 않았다. 누군가 밝은 분위기를 풍긴다면 누군가는 반대의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는 법이다.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밝은게 더 좋으니까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할뿐.
" 으음, 그렇구나. 하긴 만나기 쉬운 분은 아니니까. "
그래도 한 가문의 가주 자리에 있는 분이다. 거기에 카르마 가문의 가주라면 더더욱 바쁘실 것이다. 그래도 파트리샤가 한번쯤 둘이 만나서 얘기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데 아쉽다는 생각을 하는 그였다. 다음에 단 둘이 만날 수 있게 기회나 만들어볼까, 하며 그는 죄송하다는 파트리샤의 말에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 죄송한게 아니야. 그럴수도 있는걸 가지고. "
굳이 사과할만한 일이 아닌데 사과를 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다음에 한번 더 그러면 좋게 말해줘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 어머니는 여전히 바쁘시지. 그래도 저번엔 아카데미에 와서 완전 뒤집어놓고 가셨으니까. 나는 그런 모습 처음 본다. "
내가 크게 다쳐서 누워있을때 친히 여기까지 오셔서 교무실을 뒤집어놨다고 하셨다. 그런 모습을 보면 자식들을 꽤나 아끼는 것 같기도 하지만 ... 내가 단순히 가주 후보라서 그럴수도 있다. 거기에 내가 입양되어온 이유를 생각하면 그렇게 반응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어릴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하루에 한끼 먹으면 다행이었다니까. "
거기에 자신은 나이도 많은 편이라 허구한 날 구걸에 끌려가서 돈을 벌어왔다. 물론 그날 벌어온 돈에서 그의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 삶을 한창 지속하다 카르마 가문 사람의 눈에 띄어 입양되게 된 것이다.
당신의 말에, 조금은 갸웃하는 파트리샤. 그 말에 억지로 손으로 입꼬리를 올려보이지만... 역시 비굴해보인다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었다. 파트리샤도 그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지만... 역시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은 아니였기에. 하지만... 웃기게도, 이 마음에 들지 않는 외견이 도리어 자신의 부모에게 그렇게 큰 기대를 받지 않던 계기였기에... 애증의 관계라고 정의내릴 수 있었다. 자신과 자신의 외모와의 관계는.
"그렇죠오..."
사실 친가족과 친척이라는 것은 만나는 빈도가 꽤 다르다. 한 쪽은 무슨 일이 생겨야 만날 정도이고, 다른 쪽은 매일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연일테니. 그리고... 가주님께서 자신과 단 둘이서 만난다는 것이 들린다면, 록시아 오라버니를 지지하는 세력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것만큼은, 싫다. 록시아 오라버니가 제대로 가주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서는, 한명이라도 록시아 오라버니를 지지하는 자가 많아야 계승이 쉬워질 터. 그것은, 정치를 잘 모르는 파트리샤라도 알 수 있는 것이였다.
"...으,으우.... 가주님, 역시 대단하셔요오..."
파트리샤에게 있어서 현 가주님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할 만한 분이셨다. 카리스마 있으시면서도, 인자하시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시는 그녀는 외모도, 행동도 성녀라는 이명이 정말로 어울린다. 그녀와 록시아 오라버니와 조금의 갈등이 있다는 것은 들었지만... 그렇게 큰 소문이 돌지는 않는 것을 보아하니 아주 큰 문제는 아니겠지.
...아니겠지?
"... 으우... 어,어어,어릴적에 못 먹은 분, 마마마많이 드셔야 해요 오라버니..."
지론. 있을때 챙겨야 한다. 그것은, 자신또한 인생에서 얻어온 지론이였다. 기품이 없다고 무어라 들은 적도 있지만... 굶고 있을때, 기품이 무엇이라도 챙겨주지는 않았기에. 어릴적에는, 그런 느낌이였다.
...그래도, 빵 한덩이는 먹을 수 있었는데. 록시아 오라버니의 입양 전 생활이 나올때는, 조금 위축되고 마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스텔라와 평범히 놀기 시작했습니다. 일루미나는 거기에 관해서는 딱히 끼어들지 않고 그냥 노는걸 지켜보고 있었죠. 스텔라는 어째서인지 원반 던지기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언젠가 운동장에서 테이머 학생이 강아지 마수랑 하는걸 본거 같네요. 원반 던지기를 하는 드래곤이라, 생소한 광경이긴 하지만 스텔라가 좋아하니까 별 상관 없을거 같습니다.
"홀리 드래곤의 계약은 테이밍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단다. 테이밍은 보통 테이밍한 마수의 개별적인 성장이 따로 있지만. 계약은 오로지 동조율과 계약자의 강함에 의해 결정돼. 동조율은 간단히 말해서 친해지고 신뢰가 생기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계약자의 강함이란다. 사실 스텔라는 지금 당장에라도 성장할 수 있단다."
하지만 그렇게 되버리면 스텔라의 힘을 계약자인 당신이 견디지 못해 계약이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죠.
"지금의 브레스가 이판사판인것도 그 이유란다. 애초에 감당할 수 없는 기술을 억지로 열화시켜서 너에게 넣어뒀거든 결국은 아가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강한 초석이 되어줘야해."
* 홀리 드래곤의 계약 +3 : 기본 공격 다이스 최소/최대 +40, 타인을 회복시킬때 보정. 「스텔라의 축복 +1」 - 아군 전체 힐 +40
【우성】 [톡식 라이노 토벌] / 의뢰주: 유 진 - dice 0 1000 = 782
"오, 선배 오늘은 잘 부탁드려요. 저번에 벽 이야기 하고나서 처음인데 벌써 벽은 넘으셨나요?"
유진은 당신과 합류하자 그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저번의 일에 대해서 떠보려고 하거나 했다고해도 그녀는 하나도 기억하지 못할겁니다. 모른척 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모르고 있다는건 곧 알 수 있었습니다.
"선배, 저 녀석들이 톡식 라이노거든요? 이름부터 아주 흉흉한.."
아무튼, 라이노를 잡으러 온 여러분입니다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마수 자체의 강함보다는 녀석들 성격이 거칠고 무리지어 다녔기 때문인데요. 각개격파할 틈이 나오지도 않고. 성질은 더러워서 힘껏 돌진해오다보니 한두마리 잡았을때는 괜찮았지만 금새 지쳐오기 시작했습니다.
"얘네 성격 진짜 개 나빠요!!"
얼마나 성격이 나쁘나면, 당신들을 힘으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나선 일부러 흙을 뿌린다거나. 진흙을 뱉는다거나 하면서 적어도 기분이라도 더럽게 만들려고 하는겁니다...
「암월창·암 +2」 - 2턴 동안 굴리는 공격, 스킬 다이스의 최대값 +60 / 회피 다이스를 대체해 사용 「진혼창용환파식 2초 +1」- 기본 공격 최대값 +30, 입힌 데미지의 2할을 회복 / 쿨타임 2턴
【룡성】 [진룡의 검] / 의뢰주: 장문인 '진 안' - dice 1 1000 = 783
"허허 오랜만이구나, 잘 지냈느냐?"
장문인이 방문했습니다. 그는 룡성을 보자 반갑다는듯 활짝 웃어보이며 손을 잡았죠. 옛날부터 진룡파의 어린 제자들에겐 친절한 할아버지 같던 분입니다. 여전하시군요.
"그래 그래.. 많이 성장했구나. 한눈에 봐도 알겠어. 역시 아카데미의 환경이 좋은건가?"
룡성의 성취를 보러왔다고는 하지만, 장문인은 당신을 한번 보고는 뭔가를 시키지도 않고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만 했습니다. 다만 당신의 안부를 묻고, 아카데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그 모습엔 영락없는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무련검을 꽤 익혔구나. 그래, 그럼..."
그리고 시간이 좀 흘렀을대, 장문인은 검을 들고서 일어났습니다. 당신에게는 그저 지켜보라는 말만 남긴채로 말이죠. 이내 장문인의 검에 푸른빛이 감도는 보라색 기가 감돌더니 완전히 응축해 검을 코팅하듯 뒤덮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특별한 자세도 없이 휘두르는 검은 마치 용이 휩쓸고 지나간처럼 전방을 휩쓸며 검기를 방출했습니다.
"하하, 룡성아. 진룡파를 좋아하는건 상관없다만 혹시 그것이 너를 얽매려고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네가 생각한 길을 나아가거라. 누구든 우리 진룡파의 가름침을 받은자는 동료이며 가족이다. 어떤 길을 가더라도 말이다."
장문인은 그 기술에 대해선 설명해주지 않은채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술은 알아서 익히라는걸까요? 그리고 이내 떠날 시간이 되자, 장문인은-
"녀석,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싶으냐?"
라고 묻고는, 대답도 듣지 않은채로 웃으며 떠나버렸습니다.
「진룡 무련검 4초」 - 기본 공격 다이스 최종값 +70, 최대 3명 타게팅 / 쿨타임 5턴
[야광석 회수]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측에 보관하고 있던 야광석을 신입 선생님이 운반하다가 잃어버렸다는 듯 하다. 근처 숲에서 잃어버렸는데 찾는데 난황을 겪는걸 보아 야생동물이 주워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듯.
º 행동 방침 : (어떤식으로 탐색할지를 대략적으로 기재)
[요정의 가루 채집]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의 결계 강화에 필요한 재료 중 하나인 요정의 가루, 학교 근처 숲에서 더 들어가면 나오는 요정의 샘이 의뢰 장소. 요정의 마음에 든다면 요정의 가루를 얻어올 수 있다는데....?
º 행동 방침 : (요정에게 어떤식으로 관심을 끌지를 대략적으로 기재)
[매운 라면 시식회]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의뢰주가 직접 만든 매운 라면 3단 콤보를 시식해달라는 의뢰, 가정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적혀있다. 꼭 다 먹을 필요는 없고, 정말 매울테니 우유 같은걸 준비해오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매운걸 잘 먹는지 기재)
[요리 실습]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방학 기간에 심심한 학생들을 위해 가정실에서 특별 레시피와 요리를 알려준다고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룬칸 특제 디저트도 제공한다고 적혀있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알고싶은 요리와 요리실력을 기재)
[건강한 육체 만들기]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마나가 깃든다! 자신과 같이 운동할 학생을 구하는 의뢰. 체력단련실에서 직접 코칭해주는 특별 메뉴를 수행하면 좋은 단련이 될거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기르고 싶은 능력을 기재. 예: 근력/지구력 등등)
[성당 청소]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의뢰의 제목 그대로 성당 청소의 의뢰, 대청소까진 아니고 적당히 청소한다는 모양이다. 다만 어째서인지 의뢰 조건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아는 사람이 적혀있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지 기재)
[축제 준비]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소설 연구 동아리에서의 축제 준비를 도와달라는 의뢰, 소설을 직접 써달라거나 하는 의뢰는 아니고.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어달라는 이야기. 즉 의뢰를 받는 순간 자신을 딴 캐릭터가 소설에 등장하는걸 허락하는게..
º 행동 방침 : (어떤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길 원하는지 기재)
[기의 순환에 대한 강의]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기의 순환, 기맥에 대한 강의. 후에 있을 귀급의 벽을 뚫을때 쓸모가 있을거라고 적혀있다.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하면 의뢰 완료이며, 뭘 얻어갈지는 개인의 차이가 있을거다.
[서류 정리]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최근 학교의 재정비로 인해 안 쓰는 서류들도 정리하고 있는데, 그 정리를 도와달라고 한다. 장소는 1층의 교무실, 버려야하는 서류와 남겨야하는 서류의 분류가 주 업무인듯.
[톡식 라이노 토벌] / 의뢰주: 유 진 학교 근처의 평야에 서식하는 라이노 토벌 의뢰를 같이 해달라는 의뢰 요청. 굉장히 성질이 더러운 마수고, 공격력이 강하니 충분히 대비해서 와달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스킬이나 권능을 주로 사용해서 전투할지 기재)
[디저트 카페 탐방] / 의뢰주: 유 진 최근 마을에 디저트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혼자서 가긴 부끄러우니 같이 가달라는 의뢰. 비용은 의뢰주가 부담한다고 하며 그냥 가서 합석만 해줘도 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카페에가서 할 일을 기재, 없어도 무방)
[나만 펫 없어!] / 의뢰주: 유 진 요즘 주변에 사람들이 전부 펫이 생긴거 같다며, 자기도 하나 잡고 싶다면서 의뢰가 나타났다. 어떤게 좋을지는 의뢰를 받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종류의 마수를 잡으러갈지 기재, 안 써도 무방)
[포이즌 스톤 토벌] / 의뢰주: 송 이겸 학교에서 좀 떨어져있는 던전에 서식하는 포이즌 스톤의 토벌을 도와달라는 의뢰 요청. 포이즌 스톤은 단단하기로 유명한데다 독을 써서 주의해야한다.
º 행동 방침 : (독의 대처로 준비한거나 방법을 간단하게 기재)
[고양이 돌보기] / 의뢰주: 송 이겸 학교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용 마수, 캣 계열의 마수들을 돌보는걸 도와달라는 의뢰. 아이들이 변덕이 심하니까 애완동물을 잘 돌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고양이를 잘 돌보는 타입인지를 기재)
[함정 제작] / 의뢰주: 송 이겸 학교 근처에 마수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함정을 만드는걸 도와달라는 의뢰. 함정에 마수가 많이 걸리면 마수를 해체하고 나온 소재 아이템등을 얻을수도 있다고 한다.
【제나 전용】 [혼래빗 산책] / 의뢰주: 유 진 혼래빗을 키우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개인지정 의뢰가 들어왔다. 혼래빗을 데리고 산책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산책길에 뭐하고 놀지를 기재)
【록시아 전용】 [엘펜하임 사용법 강의] / 의뢰주: 가주 '레이나스 카르마 헤인' 엘펜하임의 사용법과, 신성의 운용에 대한 설명을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원한다면 대화를 할 시간도 있고..?
º 행동 방침 : (어떤 방식으로 엘펜하임을 다루고 싶은지 기재 + 대화를 원한다면 하고싶은 대화도 기재)
[신성 요리]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신성과 요리를 접목시킨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수락한다면 가정실로 와달라고 하며. 새로운 요리를 만들수도 있을거 같다.
º 행동 방침 : (만들고 싶은 요리를 기재)
【파트리샤 전용】 [드래곤에 대해]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드래곤과, 홀리 드래곤의 차이점이나 중요한 점. 등을 알려준다고 한다. 의뢰 장소는 1층의 빈 교실. 중요한 점이라고는 썼지만 사실 모른다고 그렇게 문제될건 아니라는데.
【하 우성 전용】 [진혼룡의 기운에 대해]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진혼룡의 기운과, 주의해야할 문제점에 대해서 알려줄게 있다고 한다. 의뢰 장소는 1층의 빈 교실, 그리고 별개로 두번째 벽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다고 한다.
[방문] / 의뢰주: 장문인 '진 안' 특별한 용건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얼굴이나 한번 보고자 방문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진 안'에게 할 말이 있다면 기재)
【진룡성 전용】 [영약 채집] / 의뢰주: 송 이겸 진룡파로 보낼 영약을 채집하는걸 도와달라고 한다. 장소는 학교에서 좀 떨어져있는 선산. 선인이 산다고 하는 소문이 있다지만 직접 본 사람은 없다고하니 걱정할거 없다는듯.
º 행동 방침 : (어떠한 성질의 영약을 채집할지 기재)
【남운 천 전용】 [외공 수련]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저번에 하던 외공수련의 확장으로 이어서 한다고 한다. 장소는 그때와 똑같은 빈 교실의 지하.
[학교 구경] / 의뢰주: 혈화검 '천 소예' 축제니 뭐니 해서 떠들석한 학교 내부를 둘러보자는 제안. 겸사 겸사 말해줄것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데이트랑 별개니까 괜히 대충 넘기려고 하지 말라는데..
º 행동 방침 : (학교 내부를 둘러볼때 뭘 할지를 기재)
ㅡ 간이 의뢰 진행 방식 의뢰를 선택하고 다이스를 0에서 1000의 범위로 굴립니다. 이 다이스 수치에 따라 의뢰의 성취를 정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행동 방침 부분이 따로 있는 의뢰의 경우 같이 써주시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행동 방침이 따로 없는 의뢰는 행동 방침이 없는 의뢰이므로 다이스만 굴리면 됩니다.
ex) [축제 준비]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 dice 0 1000 / 행동 방침 : 되도록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게 해달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충분한 양의 해독제 준비, 방독 마스크 준비, 사전에 소량의 독을 진혼룡에게 주입시켜서 면역화 실시, 기습 및 중거리 위주 전투전략 수립(먼저 향연탈혼을 뿌리고 시작하는 것으로 실시, 향연탈혼으로 포이즌 스톤 내부의 독을 어지럽혀서 독성 물질의 제어를 어렵게 하기 위함임), 회피 위주의 움직임 사전에 수련
의뢰에 써있는대로 가정실로 가자 매운 라면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던 룬칸 선생님과. 룡성처럼 의뢰를 받고 기다리고 있던 다른 학생들이 보입니다. 음.. 냄새부터가 엄청 매운 느낌이 납니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룬칸 선생님은 차례대로 라면을 가져왔는데- 많은 학생들이 1단계부터 나가떨어집니다. 당신에게는 1단계는 그렇게 문제가 아니었지만 2단계부턴 확실히 매운맛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매운것도 매운거지만 양도 꽤 많아서. 단순하게 배가 부르기도 합니다.
"잘 버티는구나! 그럼 이건 어떠냐!"
당신과, 매운것에 자신있던 학생 몇이 남자. 선생님은 마지막 3단계의 라면을 가져왔습니다. 이건 좀 무섭게 맵습니다. 혀가 매운 수준이 아니라 온 몸이 열기로 뒤덮이는 느낌입니다. 우유.. 있는게 나았을거 같네요. 당신이라도 용의 열기와 푸드파이터의 힘이 아니었다면 힘들었겠군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보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이걸 다 먹다니! 대단하구나! 하하하, 요즘 학생들답게 젊은 기운이 있구나!"
* 푸드 파이터 +2 : 어떤 음식이든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위장이 많이 튼튼해집니다, 최대체력 +20 * 용의 열기 +2 : 최대체력 +20, 열기에 내성. 기본 공격 최대값 +40
【제나】 [디저트 카페 탐방] / 의뢰주: 유 진 - dice 0 1000 = 10
"안녕~ 바로 출발할까!"
동급생이라 오며가며 얼굴 정도는 봤지만,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거나 놀러갈 일은 없었죠. 그럼에도 그녀는 당신에게 살갑게 굴며 디저트 카페로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여정이라고 해봤자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지만요. 아카데미 밑의 마을은 여느때와 같이 평화로웠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겼다는 디저트 카페는 아기자기한 디자인들이 특색이었습니다.
"여기오면 이거부터 먹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유진은 먼저 디저트 하나를 가져왔는데.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모양과 다르게 한입 먹자마자 쓴맛이 올라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하하~ 미안."
알고보니 유진이 장난삼아 쓴 디저트를 가져온 모양입니다. 이런걸 왜 준비한건지 이 카페도 신기하네요. 그래도 그 이후로는 평범하게 디저트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거 들었어? 이번 시험은 특히 어려울거라고 하더라.. "
"그리고 축제에 메이드 카페를 열려고 하는 사람들하고, 학생회랑 대치중이라던데."
『디저트 세트』
【천】 [외공 수련]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 dice 0 1000 = 820
훈련은 단순하고, 반복적입니다. 린스마이어는 별 다른 조언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뭐 당신 정도의 두뇌라면 굳이 그런게 필요하지는 않겠죠.
"딱 한번- 부위적인 기맥의 막힘 정도라면 풀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지."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에게 기술을 하나 보여줬습니다. 전신의 혈도를 강철처럼 굳히는 외공계 절기. 확실히 이거라면 한번 정도는 부분적인 작침 정도는 막아낼겁니다. 그리고 기맥 자체를 강화하는 형태기 때문에 잘만 연구하면 쓸만할지도 모르겠군요.
「강체」 - 기본 회피 다이스 + 회피 최종값 +20, 일부 상태이상 해제. / 회피다이스 대체, 쿨타임 3턴
[학교 구경] / 의뢰주: 혈화검 '천 소예' - dice 0 1000 = 770
당신의 생각이 쓸모없게도, 그녀는 당신과 함께 돌아다니는 내내 상당히 빈틈이 넘쳤습니다. 곧 축제의 시작인만큼 이런저런 준비가 완료되어가고 있는 교실들을 적당히 둘러보며 당신을 잡아 끌었죠. 솔직히 그냥 평범하게 놀았다고 해도 이견이 없을겁니다.
어느 교실에서는 축제에 낼 음식을 테스트해 달라며 시식용 음식을 나눠줬고. 그녀는 그것을 장난스레 당신에게 먹이려 했죠. 이내 옥상으로 당신을 데려온 그녀는 옥상 난간에 걸터 앉아서는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생각보다 준비들을 많이 했더라~ 뭐 조금 아쉽긴하네. 저 사람들도 결국 폭풍에 휘말리게 되겠지?"
"아, 오해하지마? 내가 뭘 하겠다는게 아니라고. 어차피 그렇게 흘러가게 되어있어. 그래.. 너도 말이지. 아마 너와 나는 적으로 만나겠지. 그냥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도 그렇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면서 말이야."
그녀는 해가 져가는 모습을 보며 머리칼을 넘겼습니다.
"... 내가 강한건 알고 있잖아. 내 손을 잡으면 훨씬 편할텐데 말이지. 그렇게 내가 마음에 안 드나?"
[야광석 회수]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측에 보관하고 있던 야광석을 신입 선생님이 운반하다가 잃어버렸다는 듯 하다. 근처 숲에서 잃어버렸는데 찾는데 난황을 겪는걸 보아 야생동물이 주워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듯.
º 행동 방침 : (어떤식으로 탐색할지를 대략적으로 기재)
[요정의 가루 채집] / 의뢰주: 총 학년주임 '마카롱' 학교의 결계 강화에 필요한 재료 중 하나인 요정의 가루, 학교 근처 숲에서 더 들어가면 나오는 요정의 샘이 의뢰 장소. 요정의 마음에 든다면 요정의 가루를 얻어올 수 있다는데....?
º 행동 방침 : (요정에게 어떤식으로 관심을 끌지를 대략적으로 기재)
[매운 라면 시식회]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의뢰주가 직접 만든 매운 라면 3단 콤보를 시식해달라는 의뢰, 가정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적혀있다. 꼭 다 먹을 필요는 없고, 정말 매울테니 우유 같은걸 준비해오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매운걸 잘 먹는지 기재)
[요리 실습]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방학 기간에 심심한 학생들을 위해 가정실에서 특별 레시피와 요리를 알려준다고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룬칸 특제 디저트도 제공한다고 적혀있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알고싶은 요리와 요리실력을 기재)
[건강한 육체 만들기] / 의뢰주: 가정 선생님 '룬칸'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마나가 깃든다! 자신과 같이 운동할 학생을 구하는 의뢰. 체력단련실에서 직접 코칭해주는 특별 메뉴를 수행하면 좋은 단련이 될거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기르고 싶은 능력을 기재. 예: 근력/지구력 등등)
[성당 청소]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의뢰의 제목 그대로 성당 청소의 의뢰, 대청소까진 아니고 적당히 청소한다는 모양이다. 다만 어째서인지 의뢰 조건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아는 사람이 적혀있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지 기재)
[축제 준비]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소설 연구 동아리에서의 축제 준비를 도와달라는 의뢰, 소설을 직접 써달라거나 하는 의뢰는 아니고.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어달라는 이야기. 즉 의뢰를 받는 순간 자신을 딴 캐릭터가 소설에 등장하는걸 허락하는게..
º 행동 방침 : (어떤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길 원하는지 기재)
[기의 순환에 대한 강의]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기의 순환, 기맥에 대한 강의. 후에 있을 귀급의 벽을 뚫을때 쓸모가 있을거라고 적혀있다.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하면 의뢰 완료이며, 뭘 얻어갈지는 개인의 차이가 있을거다.
[서류 정리]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최근 학교의 재정비로 인해 안 쓰는 서류들도 정리하고 있는데, 그 정리를 도와달라고 한다. 장소는 1층의 교무실, 버려야하는 서류와 남겨야하는 서류의 분류가 주 업무인듯.
[톡식 라이노 토벌] / 의뢰주: 유 진 학교 근처의 평야에 서식하는 라이노 토벌 의뢰를 같이 해달라는 의뢰 요청. 굉장히 성질이 더러운 마수고, 공격력이 강하니 충분히 대비해서 와달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스킬이나 권능을 주로 사용해서 전투할지 기재)
[디저트 카페 탐방] / 의뢰주: 유 진 최근 마을에 디저트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 혼자서 가긴 부끄러우니 같이 가달라는 의뢰. 비용은 의뢰주가 부담한다고 하며 그냥 가서 합석만 해줘도 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카페에가서 할 일을 기재, 없어도 무방)
[나만 펫 없어!] / 의뢰주: 유 진 요즘 주변에 사람들이 전부 펫이 생긴거 같다며, 자기도 하나 잡고 싶다면서 의뢰가 나타났다. 어떤게 좋을지는 의뢰를 받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종류의 마수를 잡으러갈지 기재, 안 써도 무방)
[포이즌 스톤 토벌] / 의뢰주: 송 이겸 학교에서 좀 떨어져있는 던전에 서식하는 포이즌 스톤의 토벌을 도와달라는 의뢰 요청. 포이즌 스톤은 단단하기로 유명한데다 독을 써서 주의해야한다.
º 행동 방침 : (독의 대처로 준비한거나 방법을 간단하게 기재)
[고양이 돌보기] / 의뢰주: 송 이겸 학교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용 마수, 캣 계열의 마수들을 돌보는걸 도와달라는 의뢰. 아이들이 변덕이 심하니까 애완동물을 잘 돌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고양이를 잘 돌보는 타입인지를 기재)
[함정 제작] / 의뢰주: 송 이겸 학교 근처에 마수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함정을 만드는걸 도와달라는 의뢰. 함정에 마수가 많이 걸리면 마수를 해체하고 나온 소재 아이템등을 얻을수도 있다고 한다.
【제나 전용】 [혼래빗 산책] / 의뢰주: 유 진 혼래빗을 키우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개인지정 의뢰가 들어왔다. 혼래빗을 데리고 산책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산책길에 뭐하고 놀지를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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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우성 전용】 [진혼룡의 기운에 대해]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진혼룡의 기운과, 주의해야할 문제점에 대해서 알려줄게 있다고 한다. 의뢰 장소는 1층의 빈 교실, 그리고 별개로 두번째 벽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다고 한다.
[방문] / 의뢰주: 장문인 '진 안' 특별한 용건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얼굴이나 한번 보고자 방문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진 안'에게 할 말이 있다면 기재)
[대장간 방문] / 의뢰주: 대장장이 '???' 아카데미 밑의 마을, 거기에 있는 이겸이 소개해준 대장장이에게서 관심있으면 오라는 의뢰를 받았다. 가서 장비들을 봐도 좋고, 그냥 구경만 하고 와도 상관없을듯 하다.
º 행동 방침 : (흑련창의 강화, 장비의 구매등 원하는것을 하나 기재.)
【진룡성 전용】 [영약 채집] / 의뢰주: 송 이겸 진룡파로 보낼 영약을 채집하는걸 도와달라고 한다. 장소는 학교에서 좀 떨어져있는 선산. 선인이 산다고 하는 소문이 있다지만 직접 본 사람은 없다고하니 걱정할거 없다는듯.
º 행동 방침 : (어떠한 성질의 영약을 채집할지 기재)
[습격] / 의뢰주: 가면 쓴 여자 어째서인지 당신을 습격하겠다는 의뢰가 있다. 친절하게도 습격 시간이랑 날짜등도 적혀있다. 이게 의뢰인지 도전장인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왜 습격하는걸까?
º 행동 방침 : (어떤 방식으로 상대할지 기재, 진지하게 싸우든 도망치든 상관없다.)
【남운 천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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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간이 의뢰 진행 방식 의뢰를 선택하고 다이스를 0에서 1000의 범위로 굴립니다. 이 다이스 수치에 따라 의뢰의 성취를 정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행동 방침 부분이 따로 있는 의뢰의 경우 같이 써주시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행동 방침이 따로 없는 의뢰는 행동 방침이 없는 의뢰이므로 다이스만 굴리면 됩니다.
ex) [축제 준비] / 의뢰주: 일루미나 G 에이션트 - dice 0 1000 / 행동 방침 : 되도록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게 해달라고 한다.
방학이라 쓰고 재정비의 기간인 아카데미. 비교적 한산하고, 또 침울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선생님들이 죽었고, 아카데미의 안전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니까요.
허나 그럼에도, 아카데미에는 꽤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카데미가 집인 사람. 어디에도 인정받지 못하다가 아카데미에 그 재능을 발견해준 사람. 아무래도 이 아카데미의 특수성은. 여러가지 사정을 가진 인물들이 모이기 마련이었죠. 그렇기에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본가에서 쉬고 있던 중일지도 모르고, 학교내에서 그냥 조용히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당신에게 편지가 도착합니다. 아카데미 방학기간에 소소한 문화제 및 이벤트를 한다고 말이죠. 주최측은 일부 동아리 부장들과 학생회의 연합.
편지에는 여러분들에게 잠깐이라도 좋으니 참가해 즐겨달라는 부탁과. 원하는 점포나, 이벤트가 있다면 사양말고 제안해 달라는 의견 요청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재정비하느라 바쁜 선생님들 몰래 준비하는 모양인데요..
ㅡ 6/17 ~ 6/21일 사이는 축제 준비기간, 웹박수로 원하는 점포나 이벤트 제안을 받습니다. 이 제안은 아카데미의 [건의함]을 사용했다는 설정이며, 제안을 보낼때는 꼭 캐릭터의 이름을 기재해주세요. ex.) OO주인데 메이드 카페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 건의들은 6/21일 ~ 6/23일 사이의 축제 기간에 반영될 예정이며 재밌는 추첨도 있으니 한번쯤 참여를 추천드립니당.
스텔라에게 겁먹을 리가 없다. 처음에 의심을 했던 것은 있지만, 이 귀여운 아이에게 어째서 겁을 먹겠는가. 이 아이에게 좋은 언니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중인데. 그렇기에, 린스마이어 선생님한테 질문을 한다. 이 아이에게 해가 되고 싶지는 않다. 마치 이 아이의 약점이 자신이라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그런 것은 싫다.
펫 중에서, 역시 가장 순한 성질을 지니는 것은 슬라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고양잇과 마물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가볍게 시작하려면 역시 슬라임이 가장 좋지 않겠는가. 털 관리나 물리력을 가진 공격으로 인해 생기는 대미지를 고려한다면, 작은 슬라임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빈교실에 당신이 들어서자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그는 간단한 인사후에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의뢰서에 그렇게 써두긴 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진혼룡 자체보다는 혼을 흡수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긴해.."
아무래도 혼백저와, 금기에 대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진혼룡은 애초에 네가 만들어낸 새로운 성질이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의미에서 위험하다고 할 순 있겠지만. 혼을 삼키는건 생각보다 위험한 행동이야. 지나친 혼의 섭취는 사용자의 정신을 갉아먹거나 침식할 수도 있거든. 금기의 스킬은 그 자체만으로 어떠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거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딱히 멈추라거나-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두번째 벽에 관해서는.. 심상에 대해선 들었지? 두번째 벽을 넘기위한 심상은 곧 자신 그 자체. 더 나아가서 그 사람의 인생을 정의한다고 보면 돼. 예를 들어 검에 모든걸 바친 사람은 심상이 검으로 정의되지. 하지만 그렇기에 이 부분은 물리적인 시간과 경험도 필요해. 앞으로 살날이 넘치는 아이들이 인생으로서의 심상을 정의하긴 어렵지..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 라는 각오가 아니야. 자신이 살아왔던 길이 하나로 정의되는거야."
그러면 학생들이 제급으로 벽을 넘는건 불가능하단 소릴까요?
"물론, 방법은 있지. 이 부분은 알아서 찾을 수 밖에 없지만 말야.. 그리고 이 심상이란 단순히 정의로 끝나는건 아니야. 제급의 벽을 넘으면 이 심상 자체를 구현할 수 있거든. 검이 심상인 사람은 어디서든 수백자루의 검을 만들어낼 수 있고. 파괴의 심상을 지닌 사람은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듯이. 이건 무공이나 마법의 영역이 아닌 이능의 영역이라고 봐야해."
각자 소모는 다르겠지만 어떠한 준비없이, 내공 같은것도 필요없는게 심상의 구현이라고 합니다.
- 심상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마력랭크 +300 혼륜재도 +2 (混輪載道) : 혼돈 사용시 기본 공격 다이스 최대값 +70
"마력의 순환은 제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첫번째 벽을 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준비조건이야."
첫번째 벽에 관한 설명과 그를 위한 기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전신으로 기를 완벽히 순환시키고,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도 유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그렇게 되면 마력의 질이 달라지며 그저 마력이 많은 사람에서 진정한 마법사라고 해도 될 수준이 될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다만 레오넬의 경우에는 거기서 하나 더. 술자의 성격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는데.. 불에 익숙한 학생의 경우엔, 불에 대한 친화력이 많이 올라갈거야."
아무래도 가문적인 성질이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아 그러다가 기맥이 못 버티고 불타는 사람도 있던가..?"
음...?
- 첫번째 벽을 넘을 힌트를 발견했습니다. 마력랭크 +100 재앙의 그릇 +2 : 최대체력 +50, 기본 공격 다이스 최소/최대 +40
【파트리샤】 [나만 펫 없어!] / 의뢰주: 유 진 - dice 0 1000 = 950
당신은 불쌍한 유진을 위해서 슬라임을 잡으러 왔습니다. 하긴 이 순한 슬라임들의 경우엔 잡아가기도 쉬울겁니다. 실제로 슬라임을 키우는 사람은 꽤 많았으니까요. 아무튼 그런 기대를 가지고 두 사람은 슬라임 서식지를 향해 걸어왔습니다만.
"힝..."
왜일까요, 슬라임들이 유진만 보면 겁먹고 도망가버리고 마는겁니다. 당신이 혼자서 움직일때는 그저 순한 동글이들인데, 유진이 근처만가도 뽈뽈거리면서 도망칩니다.
당신은 이겸과 함정을 제작하기 위해 공방에서 모였습니다. 거기서 미리 만들어져있는 여러 함정을 보게 됐는데. 진법을 이용한 함정들도 당연히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꽤 혁신적인 매커니즘을 가진 함정도 있고. 아티팩트를 이용한 함정같은것도 많아서 의외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도련님, 이건 어떻게 하죠?"
그 와중에 진법을 잘못 건드려서 뭔가 번쩍 번쩍 빛나게 된 이겸이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하긴 했지만. 함정 제작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끝났습니다. 당신이 만든 함정이 얼마나 잘 통할지 궁금하네요.
"와-! 솜씨 되게 좋으시네요. 역시 도련님."
그나저나 이 사람. 당신에게 도련님이라고 꼬박꼬박 부르긴 하는데 생각보다 살갑게 구네요. 얼마 후, 당신의 방 앞에 잡힌 마수들의 소재들이 잘 손질되어 도착했습니다.
「진법석」- 기본 공격 최소값 +20, 다음턴 적 공격 최종값 -50 / 쿨타임 2턴 『강철 뿔』 『흑요석 가죽』
순수한 호의가 담긴 웃음. 록시아는 그런 표정을 지으며 손을 뻗어 파트리샤의 머리를 쓰다듬으려하며 말했다. 선의의 거짓말 그런거 아니고 록시아는 예전부터 파트리샤의 외모가 특출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 부족한 점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히려 표정이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해서 예전부터 많이 웃고다니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었다.
" 어머니는 대단하신 분이지. "
사실 레이나스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걸 지금에 와서 록시아는 알고 있었다. 자신을 괴롭히는건 다른 가문 사람들이고 그들을 사주한 것도 아니니까. 교육이 엄격했던 것은 그냥 자신이 슬럼가 출신이고 가주 후보라는 자리가 외부의 시선에 아주 예민한 자리라서 그런 것을 지금은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취했던 스탠스를 갑자기 바꾸는 것도 이상해서 계속해서 그런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뿐이었다.
"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을거야. "
그 드래곤님도 있고 말이야. 나오는 음식들을 조금씩 먹던 록시아는 하나 맛있는게 있는지 집게로 그것을 덜어서 파트리샤의 접시에 옮겨주었다. 나이 차이는 얼마 나지 않지만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정말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아마 연인이 챙겨주는 것으로 착각할지도 모른다. 물론 대화 내용은 전혀 아니지만.
" 여기 와서 많이 먹었으니까 괜찮아~ "
뭐 실제론 많이 먹은건 아니었지만 고급진 음식이라면 이것저것 먹어봤으니 그걸로 족했다. 오히려 너무 고급진 음식은 그의 입맛에도 그렇게까지 맞지는 않는 편이었고. 록시아는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다. 어릴적 재밌던 이야기나 학교에서 있던 재밌는 이야기 등등. 그러다 안대에 음식이 튀어 록시아는 곤란한듯이 신음을 내뱉었다.
" 이거 곤란한데. "
정말 난처한듯이 안대를 만지작거리던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바라보고 말했다.
" 이건 비밀이야? "
천천히 안대를 벗은 록시아. 그의 안대 안쪽엔 초점을 잃은 새빨간색의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 말은 똑바로 하셔야지요. 가야 할 곳,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아니라. 도망칠 곳 하나는 기가 막히게 찾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응 니 겁쟁이잖아 ㅋㅋ 쫄보자식 ㅋㅋ 을 적당히 포장해서 돌려 말한 그녀는 이어진 경험의 차이 운운하는 말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째려보긴 했지만, 추가로 말을 더 얹지는 않는다. 싹퉁바가지 없는 것과는 다르게 눈 앞의 저 자식은 실력도 꽤 있는 편이였고, 그런 소문이 헛으로 돌진 않았을 테니..
" 당신... 지금 여기에 다른 사람도 있는 걸 다행으로 여기십쇼. "
낮게 으르릉거리듯 말하며 천을 노려본 그녀는 화를 참으려는 듯 눈을 감고 길게 숨을 들이쉬다 내뱉는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었더라면 아마 바로 주먹부터 나가지 않았을까.
축제 당일,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노력을 확인하고는 별 말 없이 허가해주었습니다. 그로인해 아카데미는 아주 활기차졌고, 각각의 부스는 스테이지로 취급해 결계로 보호받고 있기에 주변에 영향을 주지도 않습니다. 각각의 이벤트들은 주변 걱정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과 초청받은 외부인들이 돌아다닙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아카데미의 개인 병력들과, 학생회가 만약을 위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무언가 새로운 일이 생길까요?
【1층】 여러 카페들이 모여 있고,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을 대비한 학생회의 임시 본부가 주둔해있다.
[마수 메이드 카페] 메이드 카페 + 마수 코스프레. 메이드들은 각자의 취향을 반영해 보통 메이드복을 입고 있기도 하고. 마수로 변장한 사람도 있고, 그 두개를 전부 접목시킨 사람도 있다. 언뜻 짬뽕으로 보이나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복장이 가산점.
【2층】 [냥냥 카페] 고양이계 마수들을 만져보고, 놀아줄 수 있는 고양이 카페 마수버젼. 고양이 마수들은 매우 똑똑해서 이 아이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사람에게는 상품도 있다고 한다.
【3층】 [소설 판매 부스] '록시아'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발표, 판매하는 부스. 일러스트에 상당히 공을 들인걸 지나가다 봐도 알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여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풍요 찻집] 동양풍의 인테리어와 느긋한 분위기, 향긋한 초가 마음을 누그러트리는 찻집. 여러가지 특색있는 디저트를 팔고 있으며 점원들은 모두 인테리어에 맞는 복장을 하고 있다.
【4층】 [라이브 홀] 마치 클럽과도 같이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홀을 구현해놨다. 동시에 술이나 식사도 가능하다. 노래를 그저 즐기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식사하는 테이블쪽에서 그저 즐기기만 해도 상관없다.
[유령의 집들이] 심혈을 기울인 '유령의 집' 이었던것. 갑자기 기획이 바뀌어 유령의 산다는 집에가서 집들이 선물을 주고오는 이상한 던전 탐험으로 바뀌었다. 집들이 선물에 따라 유령의 반응이 바뀐다는데.. 뭘 가져가야 할까?
【운동장】 먹을것들을 파는 간이 부스들이 넘치며 장소의 특성상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다.
[드래곤 라이딩 체험] 진짜 드래곤은 아니고 가상으로 구현한 와이번을 타보는 체험 부스. 아카데미의 기술력에 여러 동아리의 기술이 집합해 상당히 리얼해졌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로 라이딩 경주도 하는데, 우승자에게 좋은 보상을 주는 모양.
[축제판 용봉지회] 원래는 진짜 용봉지회처럼 토너먼트를 할 예정이었지만, 예산이나 시간등 여러 문제 때문에 가상 구현한 마수와의 전투로 이벤트 형식을 바꿨다. 참가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1 ~ 10의 난이도를 선택해 가상으로 구현된 마수와 상대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수록 좋은 상품을 증정한다.
【성당】 찬송 Rock을 들을 수 있는 마도 아티팩트나, 신성 관련 악세사리등을 파는 부스가 있다.
[찬송 Rock] 놀랍게도 성당에서 펼쳐지는 밴드 공연. 누군가의 제안으로 인해 찬송가를 락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비교적 축제와 연이 없었을거 같던 성당구역이 이 곳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마수 메이드 카페 돕기] / 의뢰주: ??? 마수 메이드 카페의 일손이 부족해서 도와달라는 의뢰다. 당연히 코스프레는 필수. 남자? 여장하면 되잖아?
º 행동 방침 : (자신의 복장을 기재)
[냥냥 카페 알바] / 의뢰주: ??? 쉬는 시간동안 고양이들을 같이 돌봐줄 사람을 구하는 의뢰다. 카페가 잠시 쉬는 시간동안 모든 고양이를 돌보기엔 사람이 부족하니 아이들의 케어를 부탁하는듯 하다.
º 행동 방침 : (고양이들과 친한편인지 기재)
[소설 홍보] / 의뢰주: ??? 소설 판매량을 올리기위한 홍보판을 들고 복도를 돌아다녀주길 원하는 홍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그 부분은 자유롭게 맡기겠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홍보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했는지 기재)
[풍요 찻집 알바] / 의뢰주: ??? 풍요 찻집에서 알바를 구하고 있다. 시간은 비교적 짧은편이며 특별히 필요한것도 없는듯 하다. 복장은 입어야겠지만 딱히 민망하거나 그런 복장류가 아닌 평범한 동양풍 전통복장이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가 접객을 잘하는지를 기재)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라이브 홀에서 노래나 요리를 해줄 알바를 구하고 있다. 둘 중 하나만 해주면 상관없다는 모양. 춤과 술이 메인인 스테이지니 인연을 기대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의 요리/노래 실력을 기재.)
[유령보조 구함] / 의뢰주: ??? 유령의 집들이 스테이지에서 가는길에 사람들을 놀래키는 역할인 유령보조의 역할을 구하고 있다. 그냥 유령 분장을 하고서 들어오는 사람마다 놀래키면 그만이라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어떤 유령 분장을 했는지 기재)
[찬송 Rock 멤버 모집] / 의뢰주: ??? 잠깐 찬송 Rock을 같이 연주하거나 불러줄 사람을 구하고 있다. 사람이 모자란건 아니고 이벤트 느낌이라고. 악기등은 이곳에서 지급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º 행동 방침 : (캐릭터의 노래/연주 실력을 기재)
ㅡ 축제 의뢰 진행 방식 의뢰를 선택하고 다이스를 0에서 1000의 범위로 굴립니다. 이 다이스 수치에 따라 의뢰의 성취를 정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행동 방침 부분이 따로 있는 의뢰의 경우 같이 써주시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행동 방침이 따로 없는 의뢰는 행동 방침이 없는 의뢰이므로 다이스만 굴리면 됩니다.
ex) [라이브 홀 알바] / 의뢰주: ??? - dice 0 1000 / 행동 방침 : ~~
빨아오겠다는 파트리샤의 말에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파트리샤는 단순히 선의로 얘기한 것이겠지만 그것을 누군가 보고 악의적인 소문이라도 낸다면 수습하기 꽤나 힘들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물론 내심 그녀에게 이런 일을 시킬 수 없다는 록시아의 속내가 반영된 것이기도 했다. 여분의 안대를 가져온 것도 아니라서 어쩌지, 하고 고민하던 록시아는 파트리샤에게 말했다.
" 내 눈에 대해선 말하면 안돼? 알았지? "
막 떠벌리고 다닐 성격은 아닌걸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 것이었다. 그의 눈은 슬럼가에 있을 시절에 불길해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심한 구타를 당해 시력을 잃었다. 한쪽만 붉은 눈동자가 빛나고 있으니 그들의 입장에선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다. 그리고 카르마 가문에 입양된 이후엔 가문에선 어떻게든 그의 시력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성력이 전혀 통하질 않았기 때문이었다.
" 근데 곤란하네. 이대로 아카데미로 돌아갈수도 없고. "
록시아는 일단 묻은 음식물을 손수건으로 대충 닦아내고선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식사라도 다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포크를 쥐었다. 다른 사람들 앞이었으면 심각한 상황이었겠지만 마침 파트리샤 앞이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그렇게 음식 하나를 포크로 찍어 입으로 가져간 그는 몇번 씹어삼키더니 파트리샤에게 말했다.
큭큭대며 파트리샤의 얼굴을 감싸고 있던 손수건을 잡아당겨 풀어주려했다. 이따금 하는 이런 엉뚱한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꼭 끌어안아주고 싶어질때가 한두번 있는게 아니라 가끔은 곤란할때도 있었다. 어쩌면 자신이 가장 편하게, 행복하게 있을수 있는건 파트리샤의 옆이 아닐까 생각하던 록시아는 작게 웃으며 말했다.
" 역시 리샤는 착하네. "
눈이 이렇다면 한번쯤 물어보기라도 할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면 정말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가리고 다닌 이유는 피처럼 붉은빛의 눈이 심지어 보이지도 않는다면 그를 폄하할 껀덕지를 찾는 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건수이기 때문이었다. 대외적으로도 그가 눈을 가린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기에 악마가 숨어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돈 적도 있었다.
" 언젠가 결혼한다면 리샤 같은 여자가 있으려나. "
아, 어쩌면 결혼은 못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앞으로 또 나타날까에 대한 의문이 든 것이다. 언젠가 하더라도 정략결혼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레이나스의 성격을 생각하면 정략결혼을 시킬 사람은 또 아닌지라 결국엔 자신이 선택하는 날이 올 것이었다. 다시 한번 손을 뻗어서 머리를 쓰다듬어준 록시아는 안대를 들어보이며 말했다.
" 대충 닦았으니까 뒤집어서 하고 가면 돼. 조금 찝찝하겠지만 아카데미까지 금방 가면 되니까. "
그러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며 웃으며 말한 그는 남은 음식들을 조금씩 더 먹기 시작했다. 비싼 것들인데 남기면 아깝지 않은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고개를 갸웃이는 파트리샤지만, 얼굴은 빨개져 있다. 일부러하는 행동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생각에 열중하다 보면 일어나는 일. 무언가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그냥 해보는 경향이 있기에, 자신의 성정과도 이상하게 안 맞는 일을 할 때가 많다. 록시아 오라버니에게 일어날 습격을 귀띔했다거나, 그 숲에서 해야한다 생각해서 정화를 했던 것이나.
"따, 딱히 착하지는..."
폄하를 하지 않고,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는것은 착하다가 아니라 그저 사람이라면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리고 자신이 자신을 돌아봤을때에는 충분히 이기적이라 느꼈기에, 착하다는 말에는 고개를 다시금 갸웃이다 도리질을 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록시아 오라버니같은 사람을 가주님같은 사람이 손수 데려왔다는데 왜 뒤에서 궁시렁대는건가 이해를 못할 때도 있었다. 악마가 들어있으면 상식적으로 카르마 가문에 들어올리가 없지 않은가.
"ㅇ,ㅇ,에에..."
결혼 이야기에 볼이 빨개지는, 아직은 미성년이요, 풋풋한 소녀였다. 자신같은 소녀라니, 음침하게 웃고, 허리는 구부정하고, 매력은 없는 사람이 왜 좋을지, 의문이였다. 사실 가장 좋은 상대는 가주님같은 여성상이지만... 그래. 그런 사람이야말로 가주님 말고 달리 있을지. 그것은 자신도 확답을 못하겠다.
축제 당일,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노력을 확인하고는 별 말 없이 허가해주었습니다. 그로인해 아카데미는 아주 활기차졌고, 각각의 부스는 스테이지로 취급해 결계로 보호받고 있기에 주변에 영향을 주지도 않습니다. 각각의 이벤트들은 주변 걱정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과 초청받은 외부인들이 돌아다닙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아카데미의 개인 병력들과, 학생회가 만약을 위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 축제를 통해 무언가 새로운 일이 생길까요?
【1층】 여러 카페들이 모여 있고,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을 대비한 학생회의 임시 본부가 주둔해있다.
[마수 메이드 카페] 메이드 카페 + 마수 코스프레. 메이드들은 각자의 취향을 반영해 보통 메이드복을 입고 있기도 하고. 마수로 변장한 사람도 있고, 그 두개를 전부 접목시킨 사람도 있다. 언뜻 짬뽕으로 보이나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복장이 가산점.
[사격 스테이지] 맞춰서 떨어트리면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부스. 아카데미에서 개발한 사격용 아티팩트를 사용한다. 기나 마력을 주입하는것으로 탄환을 쏘아내는 최신 아티팩트로, 상품보다는 아티팩트가 더 인기를 끌고있다.
【2층】 [냥냥 카페] 고양이계 마수들을 만져보고, 놀아줄 수 있는 고양이 카페 마수버젼. 고양이 마수들은 매우 똑똑해서 이 아이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사람에게는 상품도 있다고 한다.
【3층】 [소설 판매 부스] '록시아'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발표, 판매하는 부스. 일러스트에 상당히 공을 들인걸 지나가다 봐도 알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여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풍요 찻집] 동양풍의 인테리어와 느긋한 분위기, 향긋한 초가 마음을 누그러트리는 찻집. 여러가지 특색있는 디저트를 팔고 있으며 점원들은 모두 인테리어에 맞는 복장을 하고 있다.
【4층】 [라이브 홀] 마치 클럽과도 같이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홀을 구현해놨다. 동시에 술이나 식사도 가능하다. 노래를 그저 즐기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식사하는 테이블쪽에서 그저 즐기기만 해도 상관없다/
[유령의 집들이] 심혈을 기울인 '유령의 집' 이었던것. 갑자기 기획이 바뀌어 유령의 산다는 집에가서 집들이 선물을 주고오는 이상한 던전 탐험으로 바뀌었다. 집들이 선물에 따라 유령의 반응이 바뀐다는데.. 뭘 가져가야 할까?
【운동장】 먹을것들을 파는 간이 부스들이 넘치며 장소의 특성상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다.
[드래곤 라이딩 체험] 진짜 드래곤은 아니고 가상으로 구현한 와이번을 타보는 체험 부스. 아카데미의 기술력에 여러 동아리의 기술이 집합해 상당히 리얼해졌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로 라이딩 경주도 하는데, 우승자에게 좋은 보상을 주는 모양.
[축제판 용봉지회] 원래는 진짜 용봉지회처럼 토너먼트를 할 예정이었지만, 예산이나 시간등 여러 문제 때문에 가상 구현한 마수와의 전투로 이벤트 형식을 바꿨다. 참가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1 ~ 10의 난이도를 선택해 가상으로 구현된 마수와 상대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수록 좋은 상품을 증정한다.
【성당】 찬송 Rock을 들을 수 있는 마도 아티팩트나, 신성 관련 악세사리등을 파는 부스가 있다.
[찬송 Rock] 놀랍게도 성당에서 펼쳐지는 밴드 공연. 누군가의 제안으로 인해 찬송가를 락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비교적 축제와 연이 없었을거 같던 성당구역이 이 곳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 미리올려두는 레스! 잘 보시고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서 행동하시면 됩니당. 다른 사람하고 같이 다녀도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