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2.예고된 파멸 :: 1001

◆TMmm6tsoPA

2024-06-16 20:54:41 - 2024-06-19 21:29:48

0 ◆TMmm6tsoPA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0:54: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50

920 한양주 (QJXNjnwGoc)

2024-06-19 (水) 18:53:45

>>918
많이 피곤했나벼..(복복) 어서 옷 세탁방에 맡기고 푹 쉬자..😢

921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18:56:17

태오주 안녕안녕... 은 힉 큰일 있었구나... 조심히 들어가!

922 동월주 (dHbfcYsbdM)

2024-06-19 (水) 18:56:36

>>913 🤔🤔🤔🤔 그렇다면 녹은채로 기력회복해랏!! (?)

>>914 (칼들고 있다가 내려놓음) (손잡)
흐음... 어째서 옥상엔 물음표가 있는거지 🤔🤔 그렇다면 옥상으로 간다!!!!!!!!
다만 퇴근중이라 집가서 씻고 뭐하고 하면 재접은 좀 나중이 될 것...입니다 (옆눈)

>>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월이는 '죽인다' 는 선택지는 염두에 두지 않았으니까요! 이거야말로 하프보일드! (아님)
동월 : 깜빵에서 웃는게 웃는거니..? 얌전히 부실에서 웃으렴 (복복)

>>917 태오주는 또 어떤 일을 당했길래... (복복와박)

923 동월주 (dHbfcYsbdM)

2024-06-19 (水) 18:56:58

앗 그렇군... 잘 추스리고 다녀와요 태오주...!

924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18:57:24

태오주는 조심히 귀가하고 푹 쉬고 돌아오는 걸로 하자. 피곤함이 쌓인 상태에서 더위로 혈압 올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수분 보충도 하고.

925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18:58:04

>>922 (따끈따끈 잘 녹아버린 바부 치즈덕 빤나나!)

926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18:59:54

>>909 혜우주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시도는 의도가 좋더라도 위험할 수 있으니요. 그 점에서 혜우와 친해지려는 시도는 용감하면서도 다양한 사람을 대하는 데 능숙한, 노련한 인격자여야 할 거 같아요.

>>910 수경주
내릴 데 지나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지나쳐 버리면 돌아가기 귀찮아지니요...

>>911 혜성주
갈등도 잘 풀어 나가면 애정이 더 굳건해지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인첨공 커플 특은 내부 갈등도 내부 갈등이지만 외부 갈등 아닐까요👀👀👀 (당장 인첨공 사람들을 몰살시키려는 집단만 둘;;;; )

>>912 동월주
옹옹~~ 월이랑 수경이는 그러고 보니 선관도 있었죠? 일상 재미나게 하세요오오오 >< 전투할 때 월이는 뭐랄까 화끈하면서 유쾌발랄해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돼요!!!!

>>915 한양주
역시 부부장님...@ㅁ@ 굉장해요!!!! '저지먼트가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에서 서연이는 혜우주께도 말씀드린 이유로 조금 힘들 거 같지만요^^;;;; (혜우한테 불편 끼치지 않을 정도까지만 딱... )

>>916 새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 노인이 장래희망인 새봄인데, 아무리 관에 처박혀서 오늘내일 하는 자라도 인간이니까 복수해도 께름칙함과 허무함이 남을 거 같아서+인첨공엔 정병이 너무 많아서 저 개인적으로 새봄이가 백화했으면 좋겠어요...898ㅁ9898
는 ㅎㅎㅎㅎ 에이, 제가 생각한 건 사실상 없는걸요~~~ 부부장님이 이제까지 큰 판 짜는 데 능수능란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셨고, 태오주께서도 리버티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리버티에 투신한 사람들에게 은근슬쩍 불신을 심어 주는 화술을 잡담에서 많이 풀어 주셨어서, 그거 생각나서 언급해 본 거예요^^;;;;;

927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19:02:01

>>918 태오주
헐 헐 헐;;;;;; 그건 쪽팔릴 일이 아니라... 걱정스러운 일인데요;;;; 본 사람들도 걱정을 하면 했지 쪽팔릴 일이라고 생각은 않을 거예요... 하도 과로하시는데 영양 보충이랑 수면은 소홀하셔서 터진 일일 테니 귀가하시는 대로 숨 좀 돌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 묻었으면 세탁도 골치겠네요;;; 어째 898ㅁ98988)

928 수경주 (veR12aPU0w)

2024-06-19 (水) 19:08:29

어읍 좀 졸앗그냥 학교옥상이면 분노조절이 가끔이라..(큰 의미 없었다)

선레는 그럼 미리 드립죠...은 저도 집에 들어가야해서..

929 한양주 (QJXNjnwGoc)

2024-06-19 (水) 19:11:21

>>926
서한양 -> 사실 멘탈 살짝 긁힘

930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19:14:52

>>929 한양주
헐??? ∑@ㅁ@;;;;; 진짜요? 너무너무 반듯하고 포용적인 모범적인 반응으로만 보여서 부부장님이 멘탈 긁혔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어요👀👀👀 불과 19살에 저런 대응이 가능하다니 어른이시네요 부부장님 (버엉)

931 철현 - 서연 (M./rvRbvyQ)

2024-06-19 (水) 19:18:23

situplay>1597048179>877

이 사랑스러운 울보를 어찌하면 좋을까?
이 사랑스러운 울보를 계속해서 울리는 이 못난 남자친구를 어찌하면 좋을까?

철현은 계속해서 서연을 계속 토닥여주고 있었다.
어떤 철인이라고 할지라도 죽음 앞에서는 두려운 것이 정상이다.
서현의 능력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해도 펜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철현은 자신이 정말로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조차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했으면서 남의 두려움을 위로해주고 있다니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연이 자신의 속에 있던 두려움을 자신에게 온전히 털어놓아줬을 땐, 자신을 이렇게 신뢰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고마웠다.

“인간은 누구나 그래.”
“견딜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누구나 미쳐버리지.”
“...”
“하지만, 정말로 네가 끝났더라면...”
“아마...나도 녀석을 죽이려고 달려들었겠지.”
“물론 나도 죽었겠지만.”

철현은 반쯤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정말로 모두가 광선을 막지 못해 서연이 죽었다면 철현은 정말로 눈이 돌아가 유니온에게 달려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 철현의 죽음으로 끝났을 것이다.

“미안해할 것 없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고 나도 훗날 너처럼 큰 실수를 할지도 모르니까.”

이젠 정말로 위험하다. 그동안의 적들은 모두 나름의 목적이 있었고 굳이 저지먼트 부원들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정말로 모두를 죽이는 것이 목적인 적이었다.
애초에 이렇게 살아있는 것도 녀석의 변덕에 불과했다.
마음만 먹으면 저지먼트 부원들 따위 흔적도 없이 증발시켜버리는 것이 가능한 존재였으니까.

집에 돌아와서 학교로 향했다. 칠판에 자신이 아는 능력들, 인트라넷으로 찾아본 능력을 하나하나 써본 다음 조합을 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지능까지도 일반인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유니온이다. 자신이 생각한 것 이상의 효율적인 조합과 작전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것이 무의미한 행동이었지만 가만히 있으면 힘들 뿐이었다.

“젠장...”

그러나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다루는 유니온을 이길 작전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 때 느꼈던 무력감과 분노, 절망감은 지금 생각해도 아득했다.

“사람이 죽길 바라는 게 괴물이라...”
“틀려. 오히려 그거야말로 인간적인거야.”
“마음에 들지 않는 이가, 악한 이가 불행하길 바라는 거니까.”
“우리는 성인군자도, 철인도 아니야. 그정도 약점은 있어야하지 않겠어?”

살인을 할 수는 없다. 하고 싶지 않다. 작은 감옥에 평생을 가둬놓는 한이 있더라도 손을 직접 더럽히고 싶진 않았다. 그렇기에 수중전함과 유니온의 아버지가 든 통에 있던 능력 무효화의 원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구하지 못했다. 오지덕 박사의 검은 샹그릴라로 인한 희생자들,
리버티, 해피데이, 그림자, 권력자들이 죽인 사람들, 모두 힘이 강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었다.

“...”

그리고 이젠 유니온이라는 강력한 적이 모든 인첨공의 인간을 죽이려고 한다.
녀석의 계략이 성공하면 이곳에 있는 25만명의 학생들과 연구원들, 기타 민간인들이 모두 죽을 것이다. 그 뿐이랴? 우리나라의 초능력 연구에 큰 타격을 입게 되고 다른 국가에게 밀리게 될 것이 뻔했다.

“알아냈지만 달라진 게 없다고?”
“알아냈는 데 왜 달라진 게 없지?”

“검은 샹그릴라 실험이 성공했나?”
“제로는 아직 그 약을 먹지 않았어.”

“잠수함과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그게 우리를 박살냈어?”

“유니온의 계략?”
“우리는 아직 살아있고 막을거야.”

“디스트로이어가 못 막는다고 하면 못 막는 걸까?"
“내가 지하에서 마음만 먹었으면 그 녀석 위크니스 죽일 수 있었어.”
“디스트로이어는 자기가 레벨 0에게 죽을 것을 예상했을까?”
“그 녀석이 강한 건 맞아. 하지만 미래 예지 능력자는 아니지.”

품속에 있는 서연이는 따뜻했다. 작고 부드러웠다. 품 속에 알맞게 들어갔다.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부숴 질 것 같지만 그 안의 심지는 단단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서연이의 눈물로 가슴이 젖었지만 그만큼 나를 의지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힘이 났다.

그러면서도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졌다. 의지가 될만큼 강한 사람이었다면, 유니온이나 다른 퍼스트클래스처럼 강했더라면, 이런 걱정 자체를 하지 않게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지금처럼 스스로의 무능함에 화가 나고 답답한 적이 없었다.

“내가?...”
“내가 뭐라고 했었더라?”
“아...”
“이런...”

철현은 스스로가 한 말이 창피한 지 이마를 짚고 웃었다.
그래도 서연이에게 의지가 되었다니 다행이었다.

“그럼, 누구 남자친구인데 든든해야지.”

실없는 농담을 던지며 또 다시 서연을 꼭 안았다.

“서연이 너도 똑같아.”
“가면을 쓰고 너희와 싸웠을 때, 가장 먼저 날 알아봐줬고.”
“열등감에 빠져 있던 날 가장 먼저 알아봐줬고.”
“무너지기 시작하던 나를 붙잡아줬으니까.”
“나를 많이 생각해줘서 고마워”
“하루하루 네가 있는 매 순간이 나에겐 최고의 순간이야.”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지켜야할 것이, 싸우는 이유가 명확해졌다.
철현의 의지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932 한양주 (QJXNjnwGoc)

2024-06-19 (水) 19:19:22

>>930
사실 최근 들어서 조금 너그러워진 부분도 있기도 하고..

어서오능겨 철현주!

933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19:20:18

모두 안녕!

934 수경주 (QGPk.mzAO6)

2024-06-19 (水) 19:27:10

다들 어서오시고... 아 크롬이 선레날려먹엇ㅅ어...

935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19:27:46

>>934 수하! 이런...그래서 전 한글로 쓴 다음 복붙해요

936 수경주 (En72ANjJ8E)

2024-06-19 (水) 19:30:00

모바일인데 갑자기 접속오류가 뜨더니...

937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19:35:30

흐으음
하냐냥이라면 응당 그러겠지 예상은 했건만
흐으으음 (빙글)

938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19:43:14

>>926 하긴 관에 처박혀서 오늘내일 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더욱 찝찝할 것 같긴 해<:3 싸워서 죽이는 것도 안찝찝하진 않겠지만... 하긴 인첨공에 정병인구가 좀 과밀이지 ㅠㅠㅠㅋㅋㅋ 나도 살인자 새봄이는 좀 낯설거같기도 하고... 물론 정말로 새봄이가 살인자가 되는 게 가능할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지>< 상대는 퍼클 1등이니까 말이야 히히(캡도 애착이 있어보였고!)
그래도 엄청 그럴듯했는걸!! 그동안 모아온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이기도 하구 히히>< 새봄주는 지능싸움엔 약한 편이라 엄청 많은 걸 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난주에 먹은 엿만큼 속시원하게 돌려줄 수 있으면 좋겠지 뭐야>< ...생각해보니 그렇게 된다면 새봄이도 배콰할지도?(내분끝에 유니온이 높은 애들에 의해서 완전히 무력화되어 죽는것보다도 못한 처지가 된다거나! 그럼 굳이 죽일 필요는 없고 내 감정은 내가 어떻게든 다스려보잔 쪽으로 틀거같기도 하구 히히)

939 새봄주 (eN2yxUqpGs)

2024-06-19 (水) 19:45:31

철현주 어서오라구!!><

940 철현주 (M./rvRbvyQ)

2024-06-19 (水) 19:54:40

새봄주 안녕!!
혜우주 안녕!!
한양주 안녕!!
서연주 안녕!!

941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19:56:42

하이헬로
다들 저녁 챙겼니

942 은우 - 수경 (qZZnvkezcw)

2024-06-19 (水) 20:10:27

"우리 애들이야 그렇지. 다른 저지먼트 애들은 솔직히... 장담 못하겠는걸."

당장 저지먼트를 그만두고 도망치겠다고 하는 이들이 다수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사실 지금도 은우는 자신의 애들이 물러서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이라면, 자신이 그 애들의 위치라면 솔직히 도망칠 것 같았기에... 애초에 자신은 그렇게 용기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이가 아니었다. 그저 퍼스트클래스고, 부장이기에 이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만 해도 마음 속으로는 도망치고 싶었다. 다 날려버리고 싶었다. 그저 그것을 꾹 참을 뿐.

"그 정도로 충분해."

노력해보겠다. 지금은 그것으로도 충분한 답이었다. 사실 돕지 않는다고 해도 원망할 수 없었다. 이미 이것은 저지먼트가 움직일 범위를 넘어섰고, 특수부대급은 되어야 움직일 정도의 일이었으니까. 단지 지금은 높은 이들의 대다수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특수부대를 동원할 수도 없었다. 애초에 '제로'라는 존재가 중간에 있는 이상...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고. 그가 아는 특수부대는 기본적으로 대표이사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는 이들이었으니까. 디스트로이어를 떠올리며 그는 괜히 작게 혀를 찼다.

"아무튼... 앞으로 뭘 할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어. 솔직히 이대로 가만히 당할 수는 없잖아. 뭐라도 하나씩 천천히 해야지."

그게 무엇이건, 적어도 멈춰서 벌벌 떠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하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서류를 바라봤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너도 이거 읽어볼래? 혹시 알아? 2년 뒤에 네가 부장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물론 결정은 청윤이가 하는 것이었기에 자신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애초에 그녀에게 보여줄 생각은 없었다. 그저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서 말을 꺼낸 것이었기에.

/아이고...힘들다...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943 수경 - 동월 (.iZ0iwVi0.)

2024-06-19 (水) 20:10:44

[여기가 목화고에요?]
-그렇죠. H.
옥상 난간에 장갑을 낀 손을 얹고 교정을 내려다보는 인영은 둘이었습니다. 수경과 다른 것이 없어보이는 소녀 한 명. 그리고 케이스. 하지만 케이스는 그녀에게 액체가 든 작은 병, 알약이 든 작은 병 각각 하나씩을 넘기고는 워프 장치를 사용하여 금방 사라졌습니다. 언제까지는 들어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요. 그렇기에 그 시한을 넘긴다면 데리러 오거나 연락을 하겠다는 말이었겠지요. 그녀는 그다지 어길 생각은 없긴 했지만. 문자를 입력해 말을 하는 장치를 만지작거립니다.

확실히 약이 잘 돌았나 봐요. 지금은 정말로 명정하고 차분한 거 같아요. 당신이 수경을 마주하면 자꾸만 존재성의 위기를 느끼고 마니까요.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찢기는 듯함이란!

[나도...]
그녀는 그늘진 곳에서 난간을 잡고 내려다보았습니다. 밝은 곳에는 차마 나가지 못하는 것처럼.. 그녀는 수경을 볼 때마다 무럭무럭 솟아나는 것을 조절할 수 없었지요. 그것을 차분히 가라앉힐 때쯤이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고 명정함을 깨뜨리고 마는 것이니까요...

"저지먼트에 들어갈 수 있을 거에요"
꽤나 작고, 좋지 않은 목소리입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바람은 이루어질 리는 없지요.. 그녀 나름대로는 호의를 보이겠지만.. 왜 자신에게 호의가 돌아오지 않는지.
어린 것이니 당연한 것일까요? 옥상은 고요했기에 그녀도 내려다보기만 했을 겁니다. 누군가의 인기척이 있기 전까지는요...

944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0:10:53

캡틴 하이하이

945 한양주 (iniFvZuKqg)

2024-06-19 (水) 20:13:09

어서오능겨 캡틴

946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0:13:49

스근하게 훈련 써야지......(늘어짐)
있는 사람들 리하

947 이혜성 (Rijrob7/rQ)

2024-06-19 (水) 20:20:20

>>0

"졸업하면 뭐 할지 생각해봤냐? 졸업까지 얼마 안남았잖냐."
"그러게요. 졸업해서 뭐할까요..."
"야, 설마 한번도 생각 안해봤던거냐? 진짜? 너 고3 맞아?"
"미래보다 그냥 하루 정도 푹 자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해요. 미래를 생각하기엔 제가 지금 처한 현재가 더 급박해서."

희뿌연 담배연기를 당당하게 뿜어내는 담당의 옆에서 미지근하게 식어빠진 자판기표 핫초코를 마시며 가을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걸 혜성은 바라봤다.

948 수경 - 은우 (.iZ0iwVi0.)

2024-06-19 (水) 20:20:46

situplay>1597048179>942

"다른 저지먼트들이 어떻게 판단한다..."
"그렇지만 목화고 저지먼트는... 좀 특이한 군상이라고 생각해요."
수경이 너는 특이하지 않다는 것처럼 굴고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특이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요.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하면 살짝 눈치를 보며 눈을 굴립니다... 은우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앞으로 무엇을 할지는 고민해봐야 하죠."
그건 맞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지요?

"저는.. 부장감은 아닌걸요..."
부부장감도 아니다.. 라고 여기기 때문일까요.. 수경은 부장감이 아니라고 말을 하면서도 진짜 보여주긴 할까요?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서 말을 한 것이라는 걸 안다는 것처럼

"차기 부장은 청윤 선배님이셨죠..."
수경은 서류를 보고는 이동시키려 시도해봅니다. 자기 손으로는 아니고 그냥 은우의 손에서 책상 위로요.

949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0:21:03

다들 어서오세요

950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0:22:20

그리고 오랜만에 캡틴으로서 조금 이야기를 꺼내야 할 것 같은데...

웹박수로 자꾸 NPC건 타인의 캐릭터건 정도를 넘어서 계속 비하하는 듯한 표현이 조금 보기 안 좋다거나... 캐릭터의 노력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 등이 묘하게 보이는 것이 조금 그렇다라는 의견이 몇 통 들어왔어요.

일단 후자의 경우는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강한 능력자의 주변에 있으면 퍼스널리티가 영향을 준다라는 설정인데... 물론 퍼스트클래스도 그에 속하지만, 그 외 레벨3 이상의 능력자들도 분명히 해당하는 내용이에요. 무엇보다 어디까지나 조금 영향을 주는 것이고, 노력이 없으면 성장하지 않는다라는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일단 이 설정에 대해서는 모카고에서 늘 이야기하는 '왜 우리들의 캐릭터는 성장이 빠른가? 다른 캐릭터들이 노력을 안하는거네!' 라는 설정을 매꾸기 위해서 제가 이번 작에서만 꺼낸 내용이고... 뭐가 어찌되었건 여러분들의 '노력'을 하기에 캐릭터가 성장을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힐게요. 아무리 은우 주변에서 뭘 한다고 하더라도 레벨이 확 올라가진 않고 계수가 확 오르진 않아요. 어디까지나 영향을 주는 것이지. 그게 절대적인 방법은 절대로 아니에요.

또한 전자에 대한 것은... 저도 조금 느끼는 것이긴 한데... NPC를 까는 것은 뭐 이해를 하지만... 이 발언이 자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반복되면 아무래도 보는 사람에게는 조금 그럴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비판을 하건 까는 것은 자유이긴 한데, 어느 정도 언어를 조금 가리거나, 약간 횟수를 줄이거나 하는 식으로 부탁드릴게요. 최근 많이 거론되잖아요? 유니온이라던가 제 1대 대표이사님이라던가... 비판하고 까는 것은 괜찮은데 표현에 대해서는 조금만 수위를 줄이거나 빈도를 낮춰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계속 비판하고 까고 그런 레스만 보이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불쾌하게 받아들여지거나 그럴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몇 분이 그런 말이 나왔고요.

그리고 타인의 캐릭터는 제가 볼 땐 잘 없긴 한데 뭐 옛부터 아주 가끔씩 나온다고 하니까... 그냥 그런 혜우주의 발언을 인용해서 그냥 그런 캐릭터구나 하고 마는 것을 추천드려요. 뭐...솔직히 타인의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요. 그냥 대표적 예시를 들자면... 저도 디스트로이어가 계속 '수박', '수박'이라고 불린다거나 하는 거 좀 그럴 때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게 서연이의 특성이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마는거지. 그냥 어느 정도의 타협을 하고 그냥 저 캐릭터는 저렇구나. 그냥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느낌이 다르구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해요. 어차피 캐릭터일 뿐이잖아요. 실제 살아있는 사람도 아니고... 만나서 말싸움 할 것도 아니고.

뭐 싹 다 고쳐라는 아니고...그냥 조금만 이 점에 대해서는 각자 주의를 조금씩 하고... 약간 빈도를 낮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냥 예시지. 수박 수박 거리는 거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에요! 캡틴은 걍 그러려니 하고 있고 수박, 수박은 웹박수로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951 혜우 - 한양 (BNtO7beKek)

2024-06-19 (水) 20:26:14

깜빡임도 없는 두 눈이 한양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그토록 날카롭게 말했는데도
일말의 반격 의사가 보이지 않는 한양을
가면처럼 굳은 얼굴이 줄곧, 마주하고 있었다.

명백히 불쾌했을 말에 차분히 답하는 모습을
내가 줄곧 외면하던 진실의 정중앙을 찌르는 대답을
앞뒤 없이 쏟아지는 부정적 언사와 조롱 섞인 도발에도
기꺼이 돕겠다며 손을 잡는 것까지.

얼음장 같이 차가운 손에 한양의 손이 닿자
마주 잡는 것이 아닌, 둥글게 그러쥐었다.
잡을 수는 있을지언정 맞잡을 수는 없게.

잡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랬어야 내가 편해졌을 텐데.

"...같잖아..."

믿음을 말하는 한양의 면전에서
대놓고 표정을 구기며 중얼거렸다.
가늘게 좁아진 눈매 사이로
짜증 섞인 시선이 한양에게 쏘아졌다.

"기껏해야 조금 전, 아니, 얼마 전에나 알았을 거면서, 노력은 무슨 노력. 진짜 말 하나만큼은 부장급 이상이시네요."

불쾌함을 숨기지 않으며 말하고
잡힌 손을 비틀어 빼내려고 했다.
손을 빼내거든 헐렁한 소매를 내려 손을 감췄을 테지.

"지금까지 줄곧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걸 고작 몇 명, 아니, 부부장님이 바꿀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이가 없어."

문득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허탈함이 몰려왔다.
잠 들 때를 놓쳐 찾아온 뒤늦은 피로함과
위태로운 컨디션까지 겹쳐지고 있었다.
찡그린 얼굴 위로 마른 세수를 한 번 하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

피곤해...

"내가 어쩌자고... 아니다. 그렇게 뭐든 하고 싶으면 어디 마음대로 해보세요. 분명히 실망 밖에 안 할 테니까. 욱해서 도발한 내 탓도 있으니, 나중 되서 불평하고 싶어지면 한 마디 정도는 들어드릴게요. 어차피 나으니까 때려도 상관 없겠네요."

언제 그렇게 열을 내고 감정 요동쳤냐는 듯
물 밖에 던져진 해초처럼 늘어졌다.
더는 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힘들 것 같아
이젠 내가 한양을 등지고 부실을 나가려 했다.

952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0:26:40

시험기간은 일단 끝인데 내일 보충 강의가...어쨌든 확인했어요 캡틴! 늘 수고가 많으세요...

953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0:27:33

>>950 오케ㅐ확인했어 캡틴-
항상 고생이 많구 감사해용

>>952 청윤주 어서와
시험 고생했으 (복복복)

954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0:30:00

아무튼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955 금주 (tTsoXSvCos)

2024-06-19 (水) 20:33:51

퇴근
언제

956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20:34:27

다들 어서오세요. 확인했어요...
하.... 쇼핑.. 질렀다...(충동구매)

957 은우 - 수경 (qZZnvkezcw)

2024-06-19 (水) 20:38:02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매년 그랬어. 괜히 코뿔소가 아니지."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괜히 피식 웃었다. 물론 내년 이후는 어떨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의 1~2학년들을 바라보면 아마 거기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몇 년 뒤에는 코뿔소가 아니라 리트리버가 상징이 되었을 수도 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의 저지먼트는 그야말로 코뿔소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판단은 청윤이가 내리겠지. 내가 심사숙고해서 청윤이에게 다음 부장 자리를 준 것처럼 말이야. 아. 혹시 에어로키네시스가 대대로 물려받는다거나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 작년 부장은 에어로키네시스가 아니었어."

뭐였더라. 파이로였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래도 이제 와서는 정말 아무래도 좋은 문제여서 까먹기라도 한 것일까. 아니면 그냥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

갑자기 자신의 서류가 손에서 책상으로 이동하자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지, 진짜로 보려고 하면 안돼. 이거 인수인계 자료라서 말이지. 하하. 그냥 해본 말이야. 아까 전 그것은. 무엇보다... 내년 부장을 위한 메시지도 작성 중이어서... 내가 완전히 은퇴하고 나면 보여줄 생각인지라 지금은 비밀이야."

청윤이에겐 비밀로 해줘.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그의 표정은 처음과는 달리 꽤나 가볍고 장난스러웠다.

958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0:38:20

어서 오세요! 금주!

959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0:39:28

청윤이에겐 비밀로- 호오..?

960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0:42:19

메시지를 보고 싶다면 엔딩까지 있으십쇼 휴먼.

961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0:42:59

ㅋㅋㅋ 그래야죠!

962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20:43:12

공지 확인했다. 항상 고맙다 캡틴.
다들 어서오고.

>>955 (복복복)(빗질로 낙엽 떼어줌)

963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0:43:52

금주도 어서와랑

964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0:46:28

공지 확인 완료했어. 난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네...

제법 회복되었으니 아마 천천히 스레에 붙어있을 예정이다 ㅇ<-< 지금도 한 번씩 우리 애 이름 부르고 그러긴 하지만, 이것도 내가 조금씩 이별하면 되는 거라 생각해. 습관이란 것은 무서운 거잖아?

아무튼 그렇다:3 태오주는 무리하지 말고 푹 쉬기 바라고 수경주도 무리하지 말기 바라:3 두 사람 다 과로인 거 같아서 너무 걱정이라구 진짜루;ㅁ;!!

내가 어느 정도로 회복되었냐면, 퇴근하자마자 동네 코노에서 디지몬 노래를 불렀다>:3

965 혜우주 (BNtO7beKek)

2024-06-19 (水) 20:46:59

여로주도 어스와라

966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0:47:21


아나 영상 링크 빠뜨렸네!

이 노래 불렀어>:3!

967 청윤주 (aLjdB4sIOI)

2024-06-19 (水) 20:48:24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여로주도 힘내세요..!

968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20:49:13

어서 오세요! 여로주!! 와 저 노래...엄청 오랜만에 듣네요. 명곡이죠!

969 수경 - 은우 (.iZ0iwVi0.)

2024-06-19 (水) 20:49:16

situplay>1597048179>957

"매 년.."
매년 코뿔소답게라면 좀 무서운데요..
하지만 수경이도 어느정도 코뿔소스러운 그런 건 있습니다. 아마...도?

"그건..."
청윤 선배님이 판단할 일이긴 하지만. 수경은 역시 자신은 부장감이나 부부장감이 아니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다가 에어로키네시스가 물려받는다는 말을 하는 것에 에 합니다.

"그런 걱정 하셨던 걸까요?"
그..그랬나? 싶은 표정인 걸 보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는 거 같습니다. 괜히 말해서 신경쓰게 만들어버린 건가?(*물론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진짜로 보려고 했으면 제 손으로 이동시켰을 거 않았을까요?"
물론 그랬어도 막는 게 어렵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메세지가 있다는 것에 눈을 깜박거립니다.

(토도독)
청윤 선배한테 뭔가 메세지를 보낼까 말까 했지만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 비밀로 해줄 수 있기 때문에, 그저 할까요말까요? 같은 표정을 짓네요. 조금.. 놀리려는 시도였을지도?

970 여로주:3 (Y57SrieBos)

2024-06-19 (水) 20:51:20

오랜만에 생각나서 불렀더니 기분이 매우 좋았지 뭐야':3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