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2.예고된 파멸 :: 1001

◆TMmm6tsoPA

2024-06-16 20:54:41 - 2024-06-19 21:29:48

0 ◆TMmm6tsoPA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0:54: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50

665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32:05

situplay>1597048179>648

트리거... 중 일부.

-진호가 케이스가 가장한 것임을 알아차림or못함
-케이스의 자택에서 서재 방을 초반에 들어가지 않음or들어감
-칼리스 명패의 방을 손상시킴
-안데르와 대화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 소지
-칼리스와의 전투
-크세리온 반출 수량
-유스토의 파괴

충족된 것도 있고 충족되지 않은 것도 있어요

666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32:44

>>661 금주 괜찮니...? 무리하지 마로라

>>662 >>664 서로 인정하기 이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식표에 형광펜 ㅋㅋㅋㅋㅋ

667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34:25

급식표에 형광펜 겁나 오랜만에 듣는다

668 류애린 - ?? (9p6miowow2)

2024-06-18 (FIRE!) 23:34:50

>>0
사람들은 가끔 세상이 교묘하게 조작되었다거나 사실은 전부 가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누구보다 정확성을 추구하면서도 어째서인지 허술하기 짝이 없는 환경 때문일까?

"머, 사실 여기만 놓고 보자믄 거대한 실험장이나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여."
[그건 다른 의미로 위험발언일거 같거든...]

넖은 화면을 마주한 채 이리저리 시선을 돌리며 손가락을 허공에 휘저어보이던 그녀는 여전히 앞을 보고 있는 상태로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의문을 표했다.

"딱히 틀린 말은 아니잖슴까? 일반적으로 들어오는게 딱히 어렵지도 않고 가끔은 개방도 하지만, 대부분은 숨겨져있는건 모든 연구기관의 특징이니까여."
[음모론을 딱히 믿는건 아니지만, 왜 그런 이야기가 돌게 되는 건지는 대충 납득이 가는거 같거든.]
"어쩌면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진실을 알게 된 사람이 허무함을 느낀 나머지 현실을 부정하는 걸 수도 있겠네여."
[말 그대로 정말 별거 아니라서 딱히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을 거거든.]
"머... 그것두 아니라믄... 정말로 숨겨진 뭔가가 있고, 그게 실수로 드러나거나 어떻게 해서든 찾으려고 애를 쓴다면 예상 외의 상황에서 알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다."

결국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데다 어떤 의미로든 숨길 수밖에 없기에 의심은 더욱 가중되는 것일테다.

"개인적으론 후자라구 생각해여. 그도 그럴게, 정말 모든 것을 알았을 때 그곳에 아무 것도 없다믄 차라리 뭔가 숨겨져있던게 나을지두 모르니 말임다?
실제로 그러기두 했지만···"
['사실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보단 더 말이 되는데다, 묘하게 무서울거 같거든...]
"포에~?"
[인지를 벗어난 무언가에 대한 공포는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겪을수 없기 때문에 부정당하지만, 공백에 대한 이질감은 확실하게 느낄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거든,]
"니X럴 스페이스여?"
[...방금 건 안들은걸로...
게다가 그건 밈적인 요소거든. 실질적으론 단순히 제3의 공간을 통칭할 뿐인 전문용어지만...]
"에이~ 유머임다 유머~"

그녀는 여학생의 벌레씹은 표정을 흘깃 살피다 결국 웃음을 못참고서 깔깔거렸고, 늘상 있는 해프닝에 익숙해진 여학생도 이젠 별다른 반발심을 보이지 않았다.

"머, 그래두 확실히 세상은 몰라두 적어도 여기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진실을 숨겨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슴다~"
[뭐, 관계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거든?]
"그것두 있구~"

그녀는 장난끼가 가득 담긴 표정으로 여학생이 들고 있는 단말기를 가리켜보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화면 밑부분에 손톱만한 토끼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는걸 깨달았다.
물론, 그걸 알아챘을땐 그 토끼들을 띄우던 프로그램은 토끼굴로 사라진 마지막 토끼와 함께 사라졌지만 말이다.

[따로 보호 프로그램을 걸고 싶어도 뭐든지 다 침투하는 애가 있으니 그것도 못하고...]
"허접이네여~☆"

669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35:02

>>650
다짐했다는 게 너무
하 소장님 전... 저는... 소장님을 응원합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건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는거고 나아지려고 하시는 거 정말조아요 태오주 캐들 모두 행복햇으면해...🥺

크하하하하하 그리고 잡히는구나하하하하(너무좋아함)
히히
히히히 딱대~~!!!!!! 후 태오 고문받고 힘들어하는거 너무 마음아파... 이리라는 이 사태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고문까지는 몰라도 암튼 이 사태 용납x 복수 하겟 어.
인권위원회에 바즈라를 찔러버릴 것이다. (일 계획이었는데 정인이가 이상한데 정신팔지말고 계수나 깎으세요. 하고 자료뺏어감)

>>653 후히히
(고양이 따수워서 해피짹째 됨)

>>654 (봑실!)(맞복복!)
쪼와용~~!!!

캡어서롸!

670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37:21

칠판 구석에 오늘의 중식 석식 적어놓고 그랬지

671 애린주 (9p6miowow2)

2024-06-18 (FIRE!) 23:37:31

답레도 써야 하는데... 멩타리가 나가리 되어가주구 썼다가 멈췄샤...
월워리주 미아내오... 되도록 빨리 가지고 올게잉...
일단 수면잼...

672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38:03

더위가 모두의 멘탈을 조진다잉
애린주 잘 자

673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38:12

situplay>1597048179>658 (탐 난 다)(?)
크세리온 메이커였구나🤔 오호라... 안데르씨 여러모로 유능맨이란 말이지
답변꼬마오!!!!!
리얼리티 선배님 리라 과외 해주세요(안됨)

>>664 아이거너무웃김 급식표 형광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좋아

금주 애리니주 안뇽~ 금주 무리하지 말어🥺

674 철현주 (iXruR3dnOk)

2024-06-18 (FIRE!) 23:38:33

서연주! 철현이가 백허그해도 되요?

675 애린주 (9p6miowow2)

2024-06-18 (FIRE!) 23:38:41

초딩때는 칠판에 떠든 사람 항목에 애들 이름 맘대로 적어놓는거 국룰 아니었냐며... (잠수)

676 철현주 (iXruR3dnOk)

2024-06-18 (FIRE!) 23:38:47

애하

677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38:49

큰토끼 푹자!! 멘탈회복 다 되어서 상쾌한 아침 맞기를🥺...

678 서연주 (OBzBFGcf2w)

2024-06-18 (FIRE!) 23:39:04

>>674 철현주
편하신 대로요!!!!!! (지금 통제가 안 되어서 죽게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79 서연주 (OBzBFGcf2w)

2024-06-18 (FIRE!) 23:39:44

점례주 부디 푹 주무세요!!! 쉬시고 재충전 가시는 거예요오오오 ><

680 애린주 (9p6miowow2)

2024-06-18 (FIRE!) 23:39:52

>>672 더워서 그릉가...? 만약 그렇다면 내가 1년 365일 반쯤 멍해있는 것도 설명이 되겠군아~

681 애린주 (9p6miowow2)

2024-06-18 (FIRE!) 23:40:39

철현주도 안녕빠빠~~~

682 한양주 (x3HhU/tPk2)

2024-06-18 (FIRE!) 23:41:05

situplay>1597046940>485

현태오가 갓반인 코스를 하던 순간-

683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41:16

큰토끼 굿방

684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41:18

떠든 사람 이름 옆에 바를 정 자 하나씩 그어주는 것까지 국룰이지

685 한양주 (x3HhU/tPk2)

2024-06-18 (FIRE!) 23:41:56

궁밤인겨 진격으토끼

686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45:19

>>673

안데르: 과외....
안데르: 도움은 안될걸요....
(*본인이 대충 그럴거라고 반쯤 붕떠서 인식하고 있음)

687 철현 - 서연 (iXruR3dnOk)

2024-06-18 (FIRE!) 23:45:31

"서연아?"

서연이가 화들짝 눈을 감았다.
또 뭔갈 잘못한건가 싶어 서연이의 얼굴을 바라본다.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한 후 부실 문을 가리키며 서둘러 이동한다.

젠장한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
쪽지 사건 때, 자신에게 사과하며 밖으로 나가려던 서연이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기다려!"

서둘러 뛰어나가 그녀를 안아버린다.

"무슨 일 있어? 평소랑 너무 달라.."
"힘든 일 있으면 말해줄래?"

/통제하지 말자고요!!!

688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45:35

자는 분들은 잘자요...

답레는 내일올려야겠네요..(부들브들)

689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3:45:40

오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90 리라주 (F7UK0HBCow)

2024-06-18 (FIRE!) 23:46:45

계수 8의 기운을 받으려고(?
수경주 잘자~!

나는... 모르겟어
레벨 5 됐을 때 계수 몇이려나 (계산기로 무한 계산하다가 헷갈려서 관둠)

691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52:51

레벨 5 ......(아득함)

692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56:54

아. 그거 깜박했다..

조금 있다가 자야하네요.

693 진정하 - 훈련 (rWd1QxcKBA)

2024-06-18 (FIRE!) 23:57:01

>>0

"...첫키스는, 무슨맛이였더라."

며칠전의 기억이 선명하다. 좀 머리가 멍 해지는 바람에, 짜증이 올라오는 바람에 이제서야 마음이 정리되고 생각한거지만.

나 진정하는 첫 키스를 했다.

...이렇게 까지 정석적으로 소녀소녀할 생각은 없었지만말야. 하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머리가 약간 뜨거워져서...

아 이건 빡쳐서 그런가.

아무튼, 진정해야겠어. 허공에 물을 만들어서 얼굴을 적시고 난 뒤 다시 생각한다.

...그때 언니, 꽤 박력넘쳤지.

다시한번 얼굴에 열이 오른다. 이번엔 화가 아닌것같아.

694 리라주 (F7UK0HBCow)

2024-06-18 (FIRE!) 23:57:09

근데 렙5 문턱에서 훈련 멈춰도 스토리 내적으로 재밌을지도
물론 난 나를 안다 결국 레벨올려버리겠지...

거기까지 가려면 한참이지만🫠🫠🫠

695 리라주 (F7UK0HBCow)

2024-06-18 (FIRE!) 23:57:49

꺄악 진정하~~~~!!!!
아귀여워
☺️☺️☺️☺️☺️☺️
마구놀리고아이스크림사주고싶어

696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58:35

피폐한 인첨공에 파릇파릇한 여름을 주는 정하

리라주야 같이 힘내자.......돌멩이가 참 단단해. 깡깡깡

697 리라주 (aSKO53aYT6)

2024-06-19 (水) 00:00:40

조와 밈미... 우리 같이 반드시 돌을 깨고 보석을 얻어내자...
뿌숴버리겟어!!!!!!!
🔨🔨🔨

698 수경주 (.iZ0iwVi0.)

2024-06-19 (水) 00:00:48

왜 갠이벤에서 진호가 케이스인 것이 트리거임에도 힌트가 없었는가?

수경주는 항상 일상 돌릴 때마다 케이스 대화문은 대부분 -를 썼고, 케이스가 진짜 말한다는 것같은 뉘앙스를표현할 때에만 "를 썼고, 목소리가 작다or좋지 않다는 표현을 계속 넣었다.

-를 보고 어라? 하면서 꼬치꼬치 캐묻는 느낌이나 능력이 뭐냐고 묻거나.. 좀 더 귀기울여 들어보면 진호의 목소리면 유독 선명하다는 지문or기타 등등 힌트가 되는 지문이 나왔을 것이다...

69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00:02:08

>>697 좋아 꼭 보석을 손에 넣자고.
돌따위 아주 예쁘게 부숴버리겠어(급기야)

700 정하주 (SXFKWQo4Xo)

2024-06-19 (水) 00:02:21

>>695
혜성금같은 농-밀한 커플이나, 리랑처럼 배드-애스한 커플이 있다면. 이런 The AO HARU 커플도 있어야하지 않겠나!

(절대 다른 커플이 청춘이 아니라는게 아님. 다른 커플들도 너무나 좋아함. 개인적인 적폐임)(

701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00:02:59

아니 기다려보세요
농밀한 커플이라니요 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2 정하주 (SXFKWQo4Xo)

2024-06-19 (水) 00:04:07

사실 따지고보면 가장 '어른'스러운 커플이라 생각하는걸!

703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00:06:57

혜성금이 사귄지 n년차 정도의 무드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래서인가!

704 서연 - 철현 (EYsTLQsaj2)

2024-06-19 (水) 00:07:07

situplay>1597048179>687

씩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 그래도 너무 많이 의지하고 있으니까
꿋꿋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섭고 암담한 건 나만이 아닐 테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살아 있다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고

하지만,
난 너무 약한가 보다.
선배 앞에서도 웃을 수가 없으니

그래서 피하고 싶었다.
울어 버리든 머리를 식히든
좀은 나아지고서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었다.

그러나
선배에게 안겨 버린 동시에
걱정 어린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부터 터지고 만 서연이었다.
더는 참지도 피하지도 못한 채 바르르 떨면서
목놓아 울어 버렸다.

어린애처럼 울고불며 서연이 뭐라 지껄였을지?
간간이 알아들을 만한 말이 나왔다면
대개는 무섭단 소리였을 것이고
더러는 죄송하단 소리였으리라.

다 죽일 것이라는 정보의 무게는 그처럼 무거웠다.


/ 저도 이젠 모르겠습니다아아아아아 (털푸덕)

705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00:08:05

>>693 정하주
그 와중에 정하는 무지무지 귀엽네요 첫키스의 맛이라니 ㅎㅎㅎㅎㅎㅎ 아이고 풋풋해라 ><

706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0:08:52

(팝그작팝그작팝그작)

707 수경 - 은우 (.iZ0iwVi0.)

2024-06-19 (水) 00:12:38

situplay>1597048179>655

"그리고.. 최은우라는 한 명의 사람이지요."
"좋을 건 없다는 건 동의해요."
자기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물론 수경 자신을 어떻게 정의할지는.. 그런 건 넘어갑시다. 그것이 부정적일까요?
나쁜 생각은 계속할수록 커지는 편에 가깝기 때문인가. 라고 생각하고는 그것에는 동의하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얼굴로 은우를 바라보다가.

"그래도 저지먼트라는 집단이 있다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눈을 피하며 말하려 합니다. 그런 의미를 가진 집단의 일원이라는 것은 조금은 좋은 것이었을지도.

"어쩌면 어느 쪽이든.. 긴밀히 연결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리버티와 유니온... 그 자료에서는 아무래도 포세이돈 쪽이 연결점 중 하나로 보였으니까요..

"그렇죠.. 만나는 봐야 하겠네요."
지금까지.. 만나본 퍼스트클래스 중 최근 덜 만난 것이 레드윙인 것 같기때문일까요? 물론 플레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말하시는 건 다행이네요."
적어도 혼자서 무리하게 뛰쳐나가시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처럼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려 합니다.

//올리고 자러 가는 거에요. 다들 잘자요.

708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0:12:51

정말로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709 혜성주 (Rijrob7/rQ)

2024-06-19 (水) 00:13:10

수경주 굿밤

710 서연주 (EYsTLQsaj2)

2024-06-19 (水) 00:14:07

수경주 숙면꿀잠 주무세요오오오오

711 태오주 (zmlCsiTl0c)

2024-06-19 (水) 00:15:50

https://ibb.co/9ZPnShk


이거 그린다구 넘 늦어졋서
그치마안

자는 사람들 다들 잘자아

712 은우 - 수경 (qZZnvkezcw)

2024-06-19 (水) 00:17:04

"......"

그리고 최은우라는 한 명의 사람이라는 말에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그 말이 맞았고, 자신이 또 안 좋은 버릇을 보이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자신은 퍼스트클래스이며 저지먼트의 부장이고, 세은이의 오빠라는 생각을 그는 버릴 수 없었다. 이 안 좋은 버릇은 아마 평생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게. ...너희들이 있으니까 차라리 다행일지도 모르겠어.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저지먼트에게도 협력을 구하고 싶지만... 도망치지만 않으면 다행이겠네."

죽을 각오를 하고서 탈출극이 벌어지는 것은 아닐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쓴 웃음소리를 냈다. 만약 자신에게 잡으라는 지시가 떨어진다면 자신은 모른 척 해줄 생각이었다. 지금 같은 상황 속에서 인첨공에 계속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였으니까. 그만큼 지금의 인첨공은 어둠에 잠식된 것도 모자라서 비틀어지고 있다ㅏ고 그는 생각했다.

"하하.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혼자서 해결할 생각은 없어. 애초에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어. 그리고... 이번에도 멋대로 하면 내 잔고가 위험하거든."

서연의 말을 떠올리면서 그는 괜히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애가 정말로 자신을 뒤쫓아다니면서 돈을 뜯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귀찮게 할 것 같았으니까.

"그런고로... 만약의 경우엔 도와줘. ...이젠 정말로 칼끝이 코앞까지 온 상태니까."

713 리라주 (CO5vOvj6fI)

2024-06-19 (水) 00:17:26

아니 배드-애스한 커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뭔지 알거같고 정하주 캐해가 좋다😏😏🙂‍↕️ (납득!)

우헤헤헤헤
나두자러가께... 커어... 아침에보자아...

714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0:17:31

태오야....(동공지진)

715 한양주 (RgkqS5X4PA)

2024-06-19 (水) 00:17:37

>>711
한양 : 순두부찌개는 왜 안 칠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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