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2.예고된 파멸 :: 1001

◆TMmm6tsoPA

2024-06-16 20:54:41 - 2024-06-19 21:29:48

0 ◆TMmm6tsoPA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0:54: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50

614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03:05

리라주 어서오고 캡틴은 다녀와.

>>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람 집착계 재질이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주마등까지는 친구하는거 너무 너무야

615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03:49

잘 다녀오세요. 아마.. 이 답레가 올라간 뒤엔 잘 거 같긴 한데...

616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03:52

>>609 우어ㅏ오아아아ㅏㅇ아 (털투성이가되.)
나는 축축한데 괜찮겠는가
아직머리안말렸지롱~~~

>>612 먐미 안뇽!!! (모이 콕콕콕)

617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05:08

밈미 수경주 안뇽! 캡은 다녀와~

618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05:35

>>611 캡틴 다뇨와라

>>612 그치만 번개와 불은 강력했다
아구 뱜미 또 아방해졌어 (복복복복)(라탄바구니에 쿠션 깔아서 넣어줌)
목숨 갯수는 농?담이고
사실 문제는 마인드지... 유니온의 멘탈 배팅은 홈런이었다 와장창

619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3:05:54

>>587 그치그치, 원래도 허무한 죽음이기는 했지만 더욱 개죽음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야... (새봄: 다 짜증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고럼고럼! 서연이 훈련레스는 거의 매일 읽는걸>< 이번에도 읽었지!! 서연이가 얼마나 절망스러웠고 자괴감 느꼈을지 맴 찢어지는 와중에 지금 남아있는 좋은 것에 새봄이 넣어줘서 감동했다구88

>>593 고맙다구>< 내친김에 나 내일 훈련은 1학구 거기에서 스쿼트하는 걸로 할려구~ 히히'

애린주 리라주 안녕안녕~><

620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06:27

몬가 몬가인 걸로 다갓배틀 하면 사람 잇을까 :3

621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06:44

>>616 축축해? 오히려 조아! (부비부비)(털바르기 댄스)


리라한테 부탁할거 있었는데 쓰읍 까먹었다

622 새봄주 (BvMrV0HPDg)

2024-06-18 (FIRE!) 23:07:27

캡 다녀오라구~><

623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09:53

>>620 뭐해 다이스 안 꺼내고 (눈이도랏다)

624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10:29

샤ㅐ보미도 안뇽~!!

>>620 .dice 1 100. = 36

>>621 꾸와아앙
헤헤 따수워 조아(털이 방방해짐)

어라 뭐지 궁금한 흥미로운
기억나면 말해주기!!!!🤗🤗🤗

625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11:27

이 다이스배틀에 진심인 자들 같으니라고

626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12:44

이 사람들
.dice 1 100. = 30 칼을 빼겟노라

627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12:50

아방.

628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3:13:37

.dice 1 100. = 35

629 수경 - 은우 (J0W2Tz7Z8M)

2024-06-18 (FIRE!) 23:13:46

situplay>1597048179>610

"계속 생각이 나서요? 아니면 단기적인 과로로 인한 상태의 나빠짐이 악순환인가요?"
그것들이 아니라면 그냥 상황 자체가 나쁘다일까요..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한 질문을 하려 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죽어라. 맞선다! 같은 것은 제법 취향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경은 아직도 모르는 게 많은걸요. 아직도 파손 직전이고..
떨리는 손을 바라봅니다. 어떤 생각을 더 하고 있는걸까요? 수경은 독심술사는 아니라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유니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걸까요.. 어느 것도 놓치기 어려운 일이긴 하네요"
"...그렇게 말하시면 코뿔소들은 더 분기탱천해서 따라올 것 같은데요.."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라면 하.. 은우야. 우리 잠깐 앉아보자. 지금 네가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로 말을 하면 우리가 예 알겠습니다. 하고 갈 것 같니? 진정한 피해의 원인은 (중략)이고 그걸 제거해야지. 하는 한양 부부장님이라던가.. 다른 분들도 생각을 하고 마네요... 하지만 그 곳에 자신은 딱히 없겠지만.. 그리고 은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 레드윙.. 말하시는 것이군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보는 것 자체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걸리는 것이라면 리버티에 소속되어 있는 보라의 위크니스인 선혜 쪽도 생각해봐야 하는 일이던가요.

"..."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은 없나 봅니다.

630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3:13:52

으악 낮아! 그래도 태오주는 찔렀다!

631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14:37

>>614 히 히히 친구 평생해(이러기)
탱주는 I 간택하는 E라서 그래 친구 없으면 외로워서 3초만에 돌아가심(아니다)

>>616 안뇽안뇽~ 아픈 건 좀 어때?🥺

>>618 히잉이 (꾸물꾸물)(햅삐뱜) 하 니온이를 혼내줘야만... 근데 태오도 좀 흔들렸을 발언이라 ㄹㅇ... 휴우...🤦‍♀️🤦‍♀️🤦‍♀️🤦‍♀️

632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15:02

오... 다이스배틀...

하고싶다...(설정을 본다)(근데 궁금해할 게 있으려나.)(거의 다 털긴 했으므로)

.dice 1 100. = 21
할사람?

633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15:42

30대로 찌르는 거 진짜 개킹받는군(긍정적)

머 별건 아니구요
질문할 사람은 질문해도 좋고
오마카세 말아달라 하면 npc 잡설정과 tmi를 드리겟습니다.

634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16:00

왜 다들 30라인에서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으 내 명치(?)

>>624 (털뭉치 요기조기 붙여주기)(어깨 위에 골골)
ㅋㅋㅋ 뭔가 일상적이었다는 건 기억나는데 쓰읍
생각나면 말해주기 약속!

635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16:24

히히 이겼지롱

>>631 오늘은 괜찮아!! 약도 먹었구!! 다만 지금 디버프ㅋㅋㅋ 가 와서 그건 좀 아프네... 그래도 위는 말짱~~🤗 오랜만에 소화기관이 얌전한 밤이다...

636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3:16:42

>>632
.dice 1 100. = 27
의미없이 굴리는 다이스.

것보다 갠벤 못본게 너무 아쉽다...!

637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17:39

>>631 크아악 안돼 E에게 간택당하는 I가 되어버렷! 외로우면 죽어버려<< 이건 토끼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아니냐며(??)

638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17:39

>>635 이구야 다행이당.... 되게 나쁘고 직설적이고 험악한 말이긴 한데
한곳이 지랄 안하면 다른곳이 지랄하는데 대체로 하반신이더라....(뽀담) 그래도 둘 다 아프진 않아 다¿행인지는 몰겠고 킹받네 울 리라링 아프게 만드는 디버프를 혼쭐내겠다(뚜쉬)
넘 무리하지 말구 아프면 쉬러가기야 알겟지...?🥺

639 철현주 (iXruR3dnOk)

2024-06-18 (FIRE!) 23:17:41

나 방금 서연이 훈련레스 보고 왔는데 감동이야!!
이게 바로 인간승리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내니까!!!

640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17:57

>>631 ㅎㅎㅎ 음 커엽 (정수리 샥샥 쓰담)
유니온 애샛기님이 너무 큰 볼을 날려버렸으
뭐 당장 하냐냥한테 또 명치 맞고 하악질 해브럿지만

641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18:08

>>632 본편에서 오수경과 수경의 이야기... 풀어갈 의향 잇습니까
.dice 1 100. = 72

642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18:36

>>636
KA-455
상정
보스전(다이스 1~6)
색적조 대비
악보문제 하나 풀어보실?
트리거 중 일부
tmi
or
질문권

643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18:49

>>632 .dice 1 100. = 34

>>633 질문이라...
승환씨한테 걸린 세뇌? 암시? 는 지금쯤 풀렸을까?
그리고 태오는 시원이를 잡으면서 제사장까지 잡으려나?

>>634 우헤헤 (털이 예쁘게 붙은 새)(어깨골골 냥냥이 빗질 복복 츄르 쇽쇽)
약속도장!! 🤗 언제든지 이야기 해주는것이에요~~ 🕺

644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20:13

본편에서.. 더 풀 생각...
없는건 아니긴 한데.. 풀지 안풀진 모르겠어요. 근데 그녀가 등장할 일은... 일상에서 어떻게 나야가느냐..에 달려있을 것 같아서요.

645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20:49

정하주 값 뒤집어서 탱주 만들기

>>637 ㅋㅋㅋㅋ아 간택해갑니다
몰랏어???? E는 사실 Evangelion의 E야 정병의 E지(에바 안보고 이러기) 외로우면 죽는다구(아니라고)

>>640 (골골골골) 유니온이 만루홈런 쳣구나
ㅈㅁ 만루홈런이라 하니까 내가 써놓고도 좀 빡치네 그라운드 홈런이라 할까 아냐 그건 2배로 빡치는데 3점 홈런? 백투백? 암튼 킹받는군
하냐냥...
...그치만 하냐냥 갓반인인걸(?)

646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21:06

>>638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하 이거 ㄹㅇ!!!!!! 개큰분노를해. 마자 그래도 한곳만 아파서 다행
다행인가? 부수겠다.(?)

(뽀담받고 해피!) 헤헤 태오주가 때려주니 안아픈거 같군요 행복해~~~ 응응 무리 안하고 슬슬 놀다가 아프면 쉬러가께!! 🤗 걱정 마로라!!!

647 리라주 (aYYveJsUFc)

2024-06-18 (FIRE!) 23:22:22

나 수경이 질문!
메디아의 콜드런이 뭔가용

648 정하주 (rWd1QxcKBA)

2024-06-18 (FIRE!) 23:23:48

트리거가 제일 궁금하네...!

649 서연 - 철현 (OBzBFGcf2w)

2024-06-18 (FIRE!) 23:24:06

situplay>1597048179>595

멍했다. 속이 꽉 막힌 가운데 가슴이 욱신거렸다.
순간 눈앞이 까매졌던 것도 같다.
다행히 시야는 돌아왔지만, 몸이 안 움직이긴 마찬가지.
손끝조차 무거웠다.

근데 별안간 어깨에 손이 닿는가 싶더니, 바로 몸이 돌려졌다.
스스로의 뜻으론 꼼짝도 않던 몸이 가벼이도 가벼이도
화들짝 눈부터 감았다.
이 상태론 선배 못 본다. 그 생각으로 가득 찼다.
나만 시한부 선고 받은 거 아니다. 선배라고 안 무섭고 안 힘드실까.
그러니 나까지 징징거려선 안 된다.
적어도 괜찮아지면, 지금보단 나아지면 그때...

하여 안간힘을 다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고개를 꾸벅한 뒤 나가 있겠단 의미로
부실 문쪽을 가리키고는 일단 피하고자 했다.
죄송하단 말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입을 떼려다간 울어 버릴 거 같았다.

650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24:38

>>643 >>646
Q. 승환씨한테 걸린 세뇌? 암시? 는 지금쯤 풀렸을까?
A. 내가 쪼끔 늦어져서 글지 현 시점에서는 풀렸을 거야.(feat. 죄송합니다 소장님 월급 밀림...아니 따끔펀치!) 그리고 내가 아이들에게 또 상처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염없이 울면서 뭔가 다짐하시지 않았을까

Q. 그리고 태오는 시원이를 잡으면서 제사장까지 잡으려나?
A. 대체로 한놈을 조지면 다른놈도 조져야 옳은 법이라 같이 잡을거래. 큰그림 그리고 있는데 이게 딱 시원이 성격과 제사장 성격이 맞물려서+본인이 현재 고문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중...인데 일단 정신 회복부터...(아련

651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24:46

>>645 아니 미치겠네 이건 또 무슨 소리니 뱜미뱜미야. 태오주는 토끼였구나!(헛소리중)

잡담
맛이따

652 한양 - 혜우 (ZUbN2V/8sA)

2024-06-18 (FIRE!) 23:25:12

서한양은 혜우의 말을 듣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사실 서한양은 혜우가 왜 이런 고통을 겪는지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입을 열었다.

" 혜우씨가 지금 얼마나 힘들고 지친 상태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알겠어요. 내가 부부장으로서 혜우씨에게 다가가고, 선택을 강요한 것이 오히려 혜우씨를 더 괴롭게 했다는 걸 인정해요. 미안해요. 이제서야 혜우씨가 이렇게 힘들었다는 걸 알아낸 것도 부부장으로서 미안하고요. "

서한양은 잠시 말을 멈추고, 혜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 하지만 혜우씨에게 선택하라고 한 이유는 혜우씨의 의지를 존중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혜우씨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거든요. 저는 마음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혜우씨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거든요. 이것도 제 마음 편하자고 한 걸로 보이면 미안하고요. "

" 혜우씨의 고통과 혼란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저는 당신이 지금 얼마나 힘들고 지쳤는지를 느낄 수 있어요. 혜우씨의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거든요. 혼자 두게 하고 싶지는 않달까. 그냥 혜우씨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거든요. 지금 당장은 저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말해줘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울 테니깐. "

서한양은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다시 목소리를 이어간다.

" 그냥.. 혼자가 아니란 것만 알아줬으면 해서요.. 또 무슨 저한테 안 좋은 감정 같은 거 풀고 싶은 얘기 있으면 마음껏 하세요. "


" .... 미안해요... "

653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25:14

>>643 음 극상의 서비스
고양이는 매우 만족했다 몹시 행복

>>645 이쪽앵커는 아니지만 이 드립 참을 수가 없군
E는 사실 Evangelion의 E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메모 : 뱜미에게 야구용어를 꺼내게 하면 킹받는다
아무튼 두루두루 쳤단 의미로 ㅇㅇ
ㅋㅋㅋㅋ 하냐냥이 갓반인이라니 뭔가 이상해... (지금까지으 행보를 본다)(저것이 갓반인...?)

654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25:31

>>650 아 왜 짤렷어!!!!!!
ㄹㅇ 한곳만 아?파서 다?행?인데 아니 이게 다행이면 안 되는데 휴우... 사람의 몸은 대체 몰까😒

여기서 푹 쉬고 즐겁게 놀다 가자구~~~(복복

655 은우 - 수경 (l8C4pXNf2k)

2024-06-18 (FIRE!) 23:25:47

"나는 퍼스트클래스이고, 저지먼트의 부장이고 세은이의 오빠야. 멋대로 일을 저지를 순 없어. 그리고 그런 생각을 계속해서 좋을 것도 없어."

마음 같아서는 일을 저지르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순 없었기에 그는 어떻게든 속으로 자신의 감정을 삭혔다. 물론 그 때문에 가슴은 검게 타들어가지만, 그는 애써 그 사실에 대해서 눈을 돌렸다. 절대로 손에 피를 묻혀서는 안되니까. 적어도 지금은.

"당연히 유니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해. 당장 목숨을 위협하는 것은 저쪽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대표이사를 그냥 둘 수도 없어. 어디까지나 우선순위는 리버티와 유니온 문제인 것 뿐이야."

그렇기에 그는 당분간은 그림자나 2대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리버티 문제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겨울이 되는 순간 자신은 죽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자각하니 그는 절로 웃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나를 못 죽여서 안달이네. 내가 대체 뭐라고.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웃음을 멈추고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레드윙. 그 애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만나볼 필요가 있어."

만약 리버티 쪽에 붙었다고 한다면, 그래서 적대를 해야 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쓰러뜨릴 수밖에 없었다. 그럴 각오르 다지는 듯, 그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눈을 감았다.

"원래라면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게 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좋건 싫건, 너희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겠네. 솔직히 내 능력만으로는 지금 인첨공의 문제.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들의 생명이 걸린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으니 말이야."

/다녀오면서 갱신이에요!

656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26:08

캡틴 안녕~~~~~~~ (마구잡이로 복복

657 ◆TMmm6tsoPA (l8C4pXNf2k)

2024-06-18 (FIRE!) 23:26:32

으악 내 머리카락이 사자 머리카락이 되어버린다!! (동공지진)

658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26:58

승환 삼촌 우러?
님은 더 울어야 해요 면전에서 혜우가 시선 피하고 인사도 안하고 딴 사람 뒤에 숨는 거 보여줘버릴까!

658 수경주 (J0W2Tz7Z8M)

2024-06-18 (FIRE!) 23:26:58

>>647
안데르 군. 설명 좀 하세요.

안데르: 아... 그건.. 크세리온이 나오는 솥이랍니다..
안데르: 메데이아는 이아손의 아버지인 아이손을 회춘약으로 회춘시키고... 왕위를 돌려주지 않던 펠리아스를 순화된 버전으로는 아기로 만들어버렸다고 하죠...
안데르: 그래서 만들었답니다...
안데르: 콜드런은 가마솥이란 뜻이니까요... 그 안에서 적절한 재료를 추가해주면 계속 만들 수 있답니다..
안데르: 저는.. 보통 능력을 발휘할 때 반영구적인 것으로 하려고 많이 노력하니까요..

659 혜우주 (YP4dc5tzgI)

2024-06-18 (FIRE!) 23:27:11

ㅋㅋㅋㅋㅋ 캡틴 어서와

660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27:33

>>657 크하하 이대로 봑실하게 만들어주마!(봑봑봑

661 금주 (q0RmrL26pM)

2024-06-18 (FIRE!) 23:27:56

답레... 써올게요...

662 한양주 (ZUbN2V/8sA)

2024-06-18 (FIRE!) 23:28:19

다들ㅎㅇㅎㅇ

>>653
그래서 현태오도 서한양 앞에서 갓반인 코스 하잔슴,,

663 혜성주 (/e2ULvmIwE)

2024-06-18 (FIRE!) 23:29:25

>>661 금주야 괜찮니? 요즘 계속 피곤하고 힘들어보이던데 답레는 언제든 천천히 줘도 되니 무리하지말고 일찍 쉬자

664 태오주 (FoZ/3O/yBs)

2024-06-18 (FIRE!) 23:29:56

진짜 개웃기네 현태오도 서한양 앞에서 갓반인 코스래
부정할 수가 없음 이새끼 서한양 앞에서 "아 급식 뭔 김치볶음밥에 오이소박이 깍두기가 반찬이야 시qkf" 이러면서 급식표에 맛있는 것만 형광펜 칠할 것 같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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