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74>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4 :: 1001

◆qrMRBpSduI

2024-06-16 17:44:55 - 2024-06-20 00:33:48

0 ◆qrMRBpSduI (1lOwY.fuuE)

2024-06-16 (내일 월요일) 17:44:55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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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1:37:01

>>153 (특대니아)
다른 컷두 있는데 이건 부끄러우니까 링크로,

https://postimg.cc/ctZnNYQg
https://postimg.cc/4H5h4d58

156 아델-코우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1:37:12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여관을 벗어나 발걸음을 내딛으니, 곡조를 흥얼거리며 내키는대로 지팡이를 짚은 채 걸었다.

'허면, 방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조사부터 해볼까.'

단순히 느긋하게 세계를 돌아다니며 방랑하기에는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았다. 어째서 자신은 추락한 것인지, 어째서 자신은 이곳에 오고야 만 것인지. 다른 추락자들은 또 누가 있을지... 이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리는건 사양이었다. 그렇기에 지금은, 다소 귀찮더라도 조금쯤은 움직여야 할 때였다.

거리에서는 사람들의 심음이 울린다. 발 구르는 소리,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는 소리, 물건을 배낭에 담는 소리. 육포를 말리는 냄새, 향긋한 과일과 꽃의 냄새. 이따금씩 울리는 경비병의 철모 덜그럭 거리는 소리. 그녀가 말한대로 이곳은 평화로워 보였다. 사람들이 착하다는 말은 이런 말이었을까. 머물기에는 좋아보이는 장소지만... 이곳 바깥의 세계 역시도 알고 싶었다.

흘러가는 구름. 그것만큼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우선은 이 도시를 전부 알아낸 뒤 채비를 챙겨 떠나자. 그 편이 좋을 것이다. 어제도 열었던 공연으로 번 노잣돈으로, 사과 하나를 사서 와작하고 베어문다. 과즙이 매끄럽게 입 안으로 흘러내린다. 걸으면서 먹는것은 품위없으니, 어딘가에 조금 앉을까... 주변에 앉을 만한 곳이 있는지 지팡이로 툭, 툭 하고 거리를 짚으며 걷다가 툭, 하고 무언가에 부딪힌다. 심음이 울리는것을 보니 필히 사람이리라. 공손하게 손을 가슴께에 대고, 머리를 가벼이 숙이며 사과했다.

"실레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터..."

"...어라. 혹시-"

천천히, 탁한 눈을 깜빡거리며 그녀가 있을법한 곳을 쳐다보았다. 이 무슨 우연일까. 추락자를 또 다시 만나다니. 그녀의 말이 맞았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에 모여있으리라. 셋을 만났으니 남은것은 세명일까. 가만히 그녀 쪽을 바라보다가 미소지으며 그녀쪽으로 손을 뻗었다.

"저는 아델라이데라고 합니다. 추락자십니까?"

157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1:37:45

>>154 아니, 궁금한게
저는..... 코우주같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같은 느낌이 전혀,,, 안 나오던데 이거 어케하는거에요.........(진짜모름)

158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1:39:06

>>147 그야 귀여우니까(찡긋)

>>148 아아아앗(급격하게 밀려오는...고통...) 헤헤 좋아~ 느긋하게 놀다가 자러 가자구 (ง •̀ω•́)ง

니아 너무너무너무너무귀여워........ 저 주근깨좀봐.. 발그레한 뺨은 또 어떻구... 이건 반드시 우리 귀요미길드에 넣어야만해...(망태기 준비)

159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42:11

>>155 특특대대니니아아

>>157 아마 niji journy 모델이 v6 라서 그런거 같아. V5 는 좀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체야 :3

160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1:45:36

https://ibb.co/N3fv0L8

나도 춤추는 좀더 어렸을때의 아델 가져왔다 히히 AI 채고~

161 코우주 (Z/Y9uZCejY)

2024-06-17 (모두 수고..) 01:46:40

>>157 novel ai 갖다가 이렇게저렇게 하면 돼 ><
엄청 편리~

162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1:47:13

그리고 이건 여관 직원 니아. 라는 느낌으로 뽑고 싶었는데.....
뭐....손님 방 청소라도 하고 있는 게 아닐지...? (⚆ ⚆)

>>158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귀요미길?드? 당연히 우리 친구들 모두 다 들어가있는 거 아녔나요????? 아델을 포함해서???? ^.^

>>159 특대니아가 두 배! 헉........그렇구나..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아니면 프롬프트의 차이도 좀 있을라나... 나중에 함 시도해봐야겠어용 감사합니다... ( ᷇࿀ ᷆ )

163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1:49:00

>>160 !!!!!!!!!엄청난 미남... 무도회를 휩쓰는 폭풍... 무대광풍... .니아주 선정 무도회파트너로 삼고 싶은 최고의 남자....

>>161 오! 사용하는 AI가 달라서 차이가 유독 많이 나는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노벨ai.. 노벨 ai...

164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1:49:56

[ 특 대 니 아 채 고 ~ ! ! ! ] (현수막 펄럭)

>>162 헉~ 그렇다면 지금 공석인 귀요미길드 부길드장 자리를 맡아줘.... 메구무주가 사양해서 현재 공석이야...(초롱초롱)
히히 칭찬받아서 기분이 좋은걸~ 그치만 나는 저 멀리서 응원하는... 약간 사무직 느낌으로 좋아(???)

165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1:51:05

새벽은 뉴 짤이 만아서 좋구나...(메모) 더 늦게 자야지 히히히(???)

>>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고마워~~~~ 나도 귀요미길드 선정 최고의 귀요미 자리를 길드장님 대신해서 앉혀줄게...(폭신폭신한 의자에 앉혀벌임...)

166 다윈 ◆qrMRBpSduI (hAkz4a6UlY)

2024-06-17 (모두 수고..) 01:51:22


세계는 넓다. 세계란 유리온실이 아니다. 세계는······.


 다윈은 멀뚱히 자신의 머리 위를 올려다보았다. 밤하늘에 수없이 놓인 별들이 보였다. 누군가 굵고 고운 모래를 하늘에 쏟아놓은 것처럼 별들이 반짝거렸다. 제가 아는 별이나 별자리가 있는지 한참을 하늘과 씨름하던 다윈은 뻐근해진 눈을 지그시 누르며 별 찾기를 포기했다. 길고 긴 은하수 끝자락에 매달리는 것은 생각보다 피로한 일이었다.

 ‘많아도 너무 많다.’

 이 세계에 추락하고 난 뒤부터 다윈이 본 ‘징조’만 열 번을 넘었다. 모든 추락의 징조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어쩌면 그보다 많을 수도 있으리라. 몇 번인지도 모를만큼 많은 추락을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단연코 처음이었다. 적어도 아직 기억하는 것 중에서는.

 깊은 기억의 바다에서 가까스로 끄집어낸 조각. 가장 많은 것이 네 번이다. 하지만 이 세계에선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징조’를 보았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던가.

 세계는 넓다. 그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세계는 다르다. 다윈이 손을 앞으로 뻗었다. 허공에 손이 짓눌려졌다. 힘을 주면 눌리기는 하나 기어코 뚫지는 못한다. 결국 힘을 빼면 금세 튕겨져 나가는 그런 것. 그건 꼭 수십, 수백의 랩을 씌워놓은 것을 누르는 기분이었다.

 이 세계는 여기가 끝이다.

 느릿느릿 주변을 둘러보는 다윈의 눈은 제법 무감정 했다. 숲, 발광하는 풀, 어둠 속에서 들리는 풀벌레 소리. 하지만 동물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분명 낮에는 몇 번 토끼나 다람쥐 같은 동물을 보았었는데, 밤에는 어디에서도 그 기척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기이하고 수상하다.

 온갖 종족들이 모여 사는 도시. 끝이 있는 세계. 역시나 참으로 수상하기 짝이 없는 세계다. 다윈은 몸을 돌려 도로 도시로 향했다. 결국 이 ‘도시’ 외에 다른 곳은 없는 셈이다. 도시가 세계였다.

 ‘······마음에 들진 않지만.’

 저와 함께 떨어진 추락자—미하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이 세계의 사람들은 알고 있나? 갖은 생각을 정리하던 다윈이 관문을 넘어 다시 도시 안으로 들어섰을 때, 문득 둥근 돔이 씌워져 있던 중앙을 떠올렸다.

 중앙은 이질적인 장소였다. 그러고 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중앙에 침입 했었다고 했다. 요정의 속삭임도 떠올랐다. 굳이 접근을 금지 시켜놓은 것엔 이유가 있을 거다. 다윈은 일체의 고민도 하지 않은 채 중앙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세계는 기어코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기 마련이다.


 소란은 그로부터 얼마 후에 일어날 예정이다.

167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1:52:56

헉 이 새벽에 떡밥이라니 모야모야 0.0 나지금 완전설레... 도시 말고 세계가 없는건가....(아델:급시무룩)

168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55:24

>>162 https://ibb.co/8Y6hwfg

저 위에 올려준 사진 v5 model이랑 오리지날 스타일을 사용해서 만든거야. 좀 더 애니메이션 그림체 같아지지?

169 코우 - 아델 (Z/Y9uZCejY)

2024-06-17 (모두 수고..) 01:57:59

슬슬 피의 부름이 올때가 됐으려나아
그 전에 밥은 어떻게 할까아
돈은 없는데에
역시 사람을 베면 되려나?

"―아야."

생각없이 멍하니 걷고 있으니 몸으로 전달되는 묵직한 충격에 잠시 중심을 잃는다
사람과 부딪힌 건가? 그런것 같다
여자는 상황을 느릿느릿 파악하고는 괜스레 머리를 부시럭대며 눈 앞으로 촛점을 옮긴다
그러자 그곳에는...

'엄청 크다'

마치 벽처럼 느껴지는 남자가-
여자가 고개를 주욱 올려다봐야 겨우 보일 지경이다
이런 사람과 부딪혔으니 넘어지지나 않은게 다행이구나 싶다

"추락자?"

대뜸 던져지는 물음에
입술에 손가락을 얹고 의문스럽게 고개를 기울였다

"나는 코우야."

170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1:58:43

헉 떡밥이라니!!!!!!!!!

171 코우주 (zFFc7fb63U)

2024-06-17 (모두 수고..) 02:01:39

맛있는 떡밥이당~

172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2:02:08

>>164-1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1! 현수막 뭐야...~~!! 꺄아악 의자 뭐야 폭신해...!!!!! 꺄아악..!!!

>>166 ! ! ! 떡밥이 들어있는 다윈 독백이다..!!! 특식이다...!!!!!! 당장 위장에 쑤셔넣어~~!!

>>168 허거걱 이게. 이게머람 ː̗̀(ꙨꙨ)ː̖́..!!!!! 라크주가 말아준 니아 뉴짤이다..!! (라크주 : ???) 우악.. 뭐 설정하는지만 알려주셔두 되는데 이렇게 예시까지.. 친절한.. 친절한 참치... 감사합니다... ( ༎ຶД༎ຶ`)

173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03:42

>>172 ㅋㅋㅋㅋㅋㅋ 반응 넘 귀엽다! (쓰다다다담)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어리게 나오더라고. 그래서 프롬프트에 구체적인 나이를 적어주면 어느정도 반영이 되더라!

174 아델-코우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06:02

중심 잃는 소리와 함께 머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꽤 휘청거렸을까, 조금 더 주의해서 걸었어야 하거늘. 실례를 범해 미안하다는듯 다시금 고개를 숙였고, 곧이어 천천히 고개를 들고서는 의아한 물음에 대답했다.

"예, 저희처럼 추락해서 이 세계로 온 사람들을 추락자라고 부른다더군요.. 코우 양 께서도, 다른 세계로 오신 것은 처음이신가 봅니다."

"무엇인가 느껴져서 말이죠. 범상치 않은 기운이."

행커치프를 꺼내어 먹던 사과를 조심스럽게 감싸고, 안쪽 주머니에 넣으면서 그는 말을 이어갔다.

"뵙게 되어 기쁩니다. 저 역시도 추락한것은 처음이라... 당혹스러운 차였거든요. 눈도 보이지 않으니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말이죠- 하하."

느릿하게 농담투로 이야기하면서 나름대로 긴장을 풀어보려 했다. 뭐어, 그녀도 나도 당혹스러워 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두근거리는 심음은 지극히 평온했으니.

175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2:06:26

>>173 하지만 오히려 좋죠? 어린이 니아 짤 건졌죠?(긍정킹) !!!!!!!!오!!!!! 숫자로 된 나이를 적어도.. 반영이 되나요? 전 항상 young girl. <이렇게만 적었었는데요... ( Ꙭ )

176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08:02

>>172 귀여워 귀여워... 나 니아주만큼 귀여운사람 엄청 오랜만에 봐...(마구뽀담뽀담뽀담해주기)(복복복복복)
나 정햇어. 니아를 만나서 꼭 곰돌이 인형을 사줄래...(심각한 캐붕)

177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09:37

>>175 그렇게 적어도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면 상관 없는데 하 이건 내 생각보다 너무 어린데? 이런 느낌이면 나이를 적어줘서 그 정도 나잇대로 이미지를 맞춰주는거야 :3

178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2:19:02

>>176 꺄아악 귀여움라이팅... 귀여움라이팅당한다..(정전기털동물.)
머라고,,, , , !!! 그런 분에 넘치는 영광을 우리 니이가 누려도될까요...!!! 오늘부터 니아 사회성기르기프로젝트 들어가겟습니다.
얘. 니아야. 저기 친구잇잔아. 가봐봐. 저 친구가 곰인형사준대. (극성부모톤)

>>177 !!!!!!! 그렇군요.... 담에 만들 때 함 적용해보겠습니다 오늘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o̴̶̷̤ ̫ o̴̶̷̤ 저의. AI스승이십니다...

179 코우 - 아델 (Z/Y9uZCejY)

2024-06-17 (모두 수고..) 02:23:01

"!"

벽과 같은 남자의 말에 (아델라이데라고 했다) 불현듯
여자는 자신이 불쑥 땅으로 꺼져서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세계로 떨어지던 기억을 상기해낸다

떨어진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구나!
그래서 추락자라고 불리우는구나
게다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이 앞의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기시감도,
추락의 흔적 때문이라고 하면 설명 되는지도 모른다

"추락자는 우리말고 더 있는 거야?"

커다란 붉은 눈을 깜빡거리면서, 눈 앞의 남자...
가 아닌 사과를 빤히 바라보며 묻는다
고개를 올려서 얼굴을 보느니, 차라리 그 편이 낫기도 한데다-
사과...
여자는 빨간 과실을 응시한다

"눈이 안 보여?"

눈이 안 보이는 세상은 역시 깜깜하려나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서는 단편적인 감상을 내놓는다

"완전 불편하겠다아."

180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23:10

>>178 (짜릿한 리액션에 죽어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여워.... 당연히 누려줘야지~!!

니아야 니아야 누가 사탕준대도 따라가면 안된다......(급부모톤)(니아주:뭐지)

181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24:48

>>178 ai 스승님까지야 ㅋㅋㅋㅋㅋ 니아주가 나보다 더 잘만드는데!!

182 ◆qrMRBpSduI (hAkz4a6UlY)

2024-06-17 (모두 수고..) 02:25:47

아니 다들 이 시간인데도 안 자고 뭐해.

183 코우주 (zFFc7fb63U)

2024-06-17 (모두 수고..) 02:27:34

캡틴은 뭐함!

184 ◆qrMRBpSduI (hAkz4a6UlY)

2024-06-17 (모두 수고..) 02:28:18

더워서 깼지. 그 김에 포인트 정리하고 쓰던 것도 다듬어서 올리고.

185 아델-코우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28:32

"예. 저를 제외하고 여섯일까요, 우선은.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쩐지 기척이 내가 아닌 다른것에게 향하는 느낌이 들지만, 뭐어 됐나. 짧게 생각하고는 느릿하게 미소지었다.

"개중에는 한번만 추락한게 아닌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앞으로, 계속해서 추락해서 다른 세계로 옮겨다니겠지요..."

"어쩌면 목숨이 다 할때까지일지도, 어쩌면 무언가의 조건을 만족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판국입니다."

느릿하게 말을 이어가다, 눈이 안 보이냐는 말엔 작게 웃음 지었다.

"제 세계에는 빛과 어둠뿐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귀가 발달해서, 어느정도는 더 잘 보는 것 같거든요. 하하,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헌데, 식사는 하셨습니까? 이렇게 뵌 것도 인연인데, 식사라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떻습니까?"

묻고싶은 것이 많다는 듯, 그는 그렇게 가볍게 제안했다.

186 라크주 (pPwhKQL8js)

2024-06-17 (모두 수고..) 02:28:57

나 캡틴을 기다렸오 ... (수줍)

187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28:58

캡틴...(쓰다듬어줌)(부채질 열심히해줌) 이제 월요일인데 괜찮아~?

188 ◆qrMRBpSduI (hAkz4a6UlY)

2024-06-17 (모두 수고..) 02:30:53

>>186 오잉. 날 기다려도 나오는 건 없지만 기다렸다니 기대에 부응해야겠군. (빠밤!)

>>187 괜찮아 괜찮아. 그냥 더울 뿐...

189 코우주 (zFFc7fb63U)

2024-06-17 (모두 수고..) 02:30:55

>>184 잘해써~ 헤헤 (쓰담쓰담)

190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34:11

>>188 ; ;) (쓰다듬어주기...) 어서 자 캡틴~ 선풍기가 도움이 되야 할텐데 말야... 벌써 이렇게 더운데 7,8월은 어떻게 버티지 ; ;

191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2:35:16

>>180 아니야... 엄마가 아는 친구들이 주는 사탕은 괜찮아 니아야 알지, (오너의 사심)
아델아, 아델아 사탕, 사탕하나어때, (아델주 : 뭐야 이상한거 주지 마세요)

>>181 앗... 그치만.. 지금까지 만든 결과물을 보면 어디를 보나 객관적으로 라크주 쪽이 훨씬... ◔̯◔
오늘 많은 걸 알려주셨으니까 오늘만큼은 AI스승님 해 주세요 ^.^...1!!!

캡틴 어서오세요~! 아이고 더워서 깨시다니... ꌩ-ꌩ 아무 일정 없어가지구 좀 늦게자도 되겠다 싶어서 잡담하구 있었스빈다..

192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37:44

>>191 헤헤 맞아 니아야 이리와~ 여기 아주 달고 맛있는 캔디가 있단다... (망태기를 품뒤로 숨기며...)(???)

193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2:40:40

>>192 (그렇게 희대의 캐릭터 교환식납치식이.. 열리고...

194 니아주(아님)(아델주임)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2:41:20

헤헤... 헤헤.... 신난다....(????)

195 아?델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2:42:11

헤헤,, 헤헤,, 헤헤헤./... 우헤헤..(??)

196 코우 - 아델 (Z/Y9uZCejY)

2024-06-17 (모두 수고..) 02:44:51

"여섯이나 있어?"

생각해보면 전에 만났던 메구무쨩도
추락했다느니 어쩌니 이야기를 했던것 같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나말고 이 사람말고 메구무쨩말고 여섯이나 있다니
거기에 계속해서 추락한다니

"그럼 돈 모아놓는 건 소용 없겠구나..."

사람도 베고 싶은데
시무룩
앞으로 이런 고생을 할 것을 먼저 생각하면 힘이 부쳐오는것인지
왠지 여자의 기세가 푹 죽어서 짚단같은 머리칼도 추욱 늘어져버렸다
...만 '식사'라는 한 마디에 쫑긋- 거리며 도로 완전부활

"좋아~"

생글생글
인연은 좋은 것이다
오늘부터 그렇게 되었다

"아델라는 뭐 먹을래? 나는 면요리가 좋은데."

마치 자기가 살 것처럼 행세하며 전혀 상관 없는 취향을 늘어놓고서는,
자신을 아델라이데라고 소개한... 맹인 추락자에게 물었다

197 아델주 (Oa2BmOA2kw)

2024-06-17 (모두 수고..) 03:53:20

헉 코우주 답레쓰다가 잠깐 졸았더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답레는 내일 오후나 저녁에 느긋하게 줄게~!
다들 자러갔겠지? 잘자구 다들 내일보자~!

(셔터 드르륵)

198 니아주 ◆ZT./3H5MM. (Xym/MKzp86)

2024-06-17 (모두 수고..) 04:10:3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용 ^^===3 쪽!

199 레인 - 니아 (6HRSy21yV.)

2024-06-17 (모두 수고..) 04:29:13

situplay>1597047967>141



 목 하나 똑바로 가누지 못할 만큼 내 행동이 굼떠지고 내 표정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지자 승냥이 같은 원시인 놈들이 금세 낌새를 챘다. 놈들은 내 몸에 일어난 이변을 깨닫고 만용을 용기로 착각하고 거리를 좁혀 오기 시작했다. 이도 박히지 않을 조잡한 쇠붙이를 흉기랍시고 저마다 손에 꼬나쥐고 우물처럼 검은 공포로 홍채를 가득 채우고 있는 꼬락서니 하고는. 보는 내가 다 안쓰러울 지경이건만 어느 한 놈 포기하는 놈이 없다.

 빨간 불도 다 함께 건너면 무섭지 않다고 하더니 머저리들 군중 심리에 불이 켜졌다.

 ……… 망했나.

 나는 정말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라 더는 걷는 것조차 여의찮은데 여전히 물리적 위협이 배제되지 않고 내게 성난 이를 드러내고 있었다. 악몽과 진배없는 현실에 나는 금방이라도 안구 세정액이 흘러넘칠 것만 같았다. 저놈들 손에 멍석말이나 당할 만큼 내 신세가 처량해졌다고 생각하자 인공두뇌까지 추를 단 것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저깟 녹슨 칼에 나의 보드라운 피부가 찢어질 것을 상상하자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듯했다. 나는 다짐도 결의도 모두 잊고 겁에 질렸다. 지금 당장 저놈들에게서 멀어지고 싶었다. 그러나 포장지가 벗겨지는 순간 저놈들이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서 속으로만 앓았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초점이 안정되지 않고 눈의 렌즈가 안절부절못한다.

 “후, 후회할 짓 저지르지 마!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도망쳐! 너희 그러다 정말 심하게 다친다고!”

 “웃기지 마! 너 정말 바보지! 아니면 놀리는 거냐!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누구를 걱정해!

 박살 내버릴 테다 이 망할 놈!”

 잘 짖는 개가 겁이 많다지. 서로 짖어대는 모습이 애처롭다. 원시인은 나보다 한술 더 떠 샘솟는 화를 있는 대로 입 밖으로 게워 내면서 격양의 빛을 띠었다.

 “더는 못 참아! 쳐!! 죽여버려!!”

 주둥이에 거품까지 물면서 소리쳤다. 그들 사이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외침에 다른 세 녀석도 각오를 다지고 눈치 싸움을 관뒀다. 그들 가운데 가장 덩치 좋은 녀석이 맥없이 힘 한 번 못 써보고 광장의 벽화로 전업했는데 현실감 부족한 녀석들이 안전불감증 환자처럼 남이 시킨다고 부추긴다고 무턱대고 사지로 자신을 밀어 넣는다.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너희 팔이 부러진 것도 아니잖아!”

 일련의 의사 결정에서 합리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맹목자 같으니라고. 나는 분을 못 이겨 소리쳤다. 나 혼자 살자고 윤리 평가 점수를 더 깎아 먹었다가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 그렇다 해서 저놈들 손에 나를 맡길 수도 없는 노릇. 어떤 선택을 해도 내 살 파먹는 결과로 이어질 거라 갈림길에서 내가 갈팡질팡하고 있자니 나로 인해 소동에 휘말린 원시인이 생각지도 못한 큰 소리를 질러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 푸드덕!

 난데없이 날짐승 홰치는 소리가 험악하게 가열된 광장의 공기를 환기하였다.

 “에?”

200 레인주◆bDB1gRzwU. (6HRSy21yV.)

2024-06-17 (모두 수고..) 04:30:33

정주행 마쳤다… 쌓인 분량이 너무 많았어… 저번 주 이번 주 바빠서 답레가 많이 늦어졌네. 미안했어 니아주…

201 라크주 (KS9p2zbrpA)

2024-06-17 (모두 수고..) 07:10:22

셔터 올린다!! >:3

202 알레프주 (H/NuzEwtPc)

2024-06-17 (모두 수고..) 07:20:39

쫀아!!

203 영주 (vOJgNmbYnQ)

2024-06-17 (모두 수고..) 08:12:56

월요일...?
그딴 것 때문에 내 잠을 방해한 거냐...?

204 라크주 (UbKhlrh9wI)

2024-06-17 (모두 수고..) 08:25:28

알렢주 영주 쫀아! >:3

205 ◆qrMRBpSduI (hAkz4a6UlY)

2024-06-17 (모두 수고..) 08:38:12

다들 안녕, 더운 아침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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