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164> [1:1] 낙원의 끝 01 :: 653

낙원

2024-06-16 01:54:31 - 2024-11-24 19:54:08

0 낙원 (XQCIW2/2f.)

2024-06-16 (내일 월요일) 01:54:31



[그들이 도망쳐 닿은 곳은 과연 낙원의 끝이던가]

[기어코 두 사람은 낙원의 끝에 도착하여 무엇하는가]


142 노아주 (Q6vhQBDJF6)

2024-06-27 (거의 끝나감) 06:55:19

허어억 (도라방스 됨) 그그러게요 얼마나 다쳤을까요? ㅈㅈㅈㅈㅈㅈ저는 못 굴리겠어! (손가락 사이로 보며) 제가 굴렸다가 등짝 너덜너덜한 상태면 어떻게 해요. (급갸) 대한주가 굴려주시고 제게 텔레파시를 보내주세요. (???)

그리고 생일은... 그저 날 낳아줬다는 의미로 엄무이에게 감사를 하는 날이니 괘않습니다... 헤헤헤...

143 대한주 (Glih7ZloLI)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4:06

.dice 1 10. = 3

>:D

144 대한주 (Glih7ZloLI)

2024-06-27 (거의 끝나감) 08:06:54

흉터가 남지 않을 정도로 다친 느낌이네요! >:3
안 꿰매도 되겠다. (이런 발언)

생일.... 내냔에 두배로 추카해 드릴게요....(우우) >:0

145 대한주 (OTBMlAsyfY)

2024-06-27 (거의 끝나감) 08:10:39

근데, 저 궁금한 거 있어용. >;0
도라방스는 도라에몽에 가깝나용? 도리벤에 가깝나용? (??)

146 노아주 (TM5oacwIRo)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4:26

다다다행이다. 안 꿰매도 된대. (?) 아 근데 진짜 저 잘못된 사람 같은데요. 대한 씨 등을 보는 이런 상황이 생기다니. 아니 이게 진짜... (ㅋ ㅋㅋㅋ)

헉, 아녜요~!!!! 하지만 두 배 축하? (두근!)

>>145 저는 도라방스를 약간 뱅뱅 돌아버린다는 느낌으로 알고 있어요! 돌아버리겠네+방방뛰네+s 이런 느낌? 아니면 민망해짐. (?)

147 대한주 (OTBMlAsyfY)

2024-06-27 (거의 끝나감) 18:28:00

잘못 된 사람이라니 뭐예용! ㅋㅋㅋㅋㅋㅋㅋ XD 그럴 리가요! 두 배 축하...... 기대해주세용! >:3

(꾸닥꾸닥) 안 그래도 물어보고 난 뒤에 검색하니까 그런? 뜻이더라구용. 도리벤 제복 입고 미쳐가는 도라에몽 짤 드리려고 했는데. (?)

148 위노아 - 강대한 (4ejyvvHh7s)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6:19

“그런 말에 내가 그렇구나, 형의 피가 아니구나. 하고 걱정 덜할 줄 알았어?”

상대가 이만큼의 피를 흘렸다면, 당신도 어느 정도 흘렸음이 당연한 얘기다. 위노아는 소파를 꽉 쥔 채 눈을 내리깔았다가 제가 있으면 됐다는 말에 고개를 쳐들었다. 어디 아프긴 단단히 아픈 모양이다. 그런 말을 다하고.

낮은 침음, 통증 때문인지 아니면 어디를 다쳤는지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인지, 그도 아니면 둘 다인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당신이 위노아를 바라볼 때면, 위노아는 한숨과 함께 시선을 돌리고 마는 것이다. 이내 당신이 등을 보이며 돌아서면, 그제야 다시 시선을 돌렸다.

“앞만 개판 난 게 아니었어?”

등 부근도 붉게 젖어 있다 싶더니, 위노아는 다시금 이를 꽉 물었다. 기습을 당했던, 도망치다 당했던 어느 쪽이든 상대들은 당신을 제대로 죽이려 했던 거구나 싶었다. 다시금 슬금슬금 밀고 올라오는 분노를 삭이느라 속이 다 탔다.

“있어 봐, 도와줄게.”

그럼에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당신이 옷 벗는 걸 돕고, 마저 살갗이 드러났을 때에….

“허….”

여러 상처에 앉은 피딱지와, 아직도 흐르는 피에 인상을 찌푸리고 마는 것이다.

149 노아주 (NEGMR9CBHM)

2024-06-27 (거의 끝나감) 18:37:53

>>147 그 그치만 장성한 사내의 등을...!!!! (?) 아앟. 생일 민망하지만 조좋앙ㅎ 기다리겠어요

ㅋㅋㅋㅋ아 진짜예요? 맞긴 맞았구나. 아니 그보다 도리벤 제복에 도라에몽 뭐예요ㅠㅠㅠㅠㅠ ㅋㅋ 그런 짤이 있냐구요ㅠ

150 대한-노아 (paG/ZKiUv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3:26

덜할 줄 알았다. 이 남자는 위노아를 실제보다 단순하고 어설프게 보고 있던 모양이다. 눈을 가로 굴리며 대한은 서글프게 위노아에 대한 인상을 갱신한다.

"눈 돌아간 놈들이 앞이고 뒤고 가리겠냐."

살짝 머쓱한 듯, 그렇게 말하고서 위노아의 도움을 받아 젖은 셔츠를 마저 벗는다.

"심하진 않지?"

제 등을 살짝 짚어보고서 확인차 묻는 것이다. 야매 의사라도 찾아가야 하거나, 귀찮아지는 건 싫으니까. (노아의 반응은 영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하고 있었지만)

".......대충 싸매만 놔."

스멀스멀 올라오는 현기증에, 눈을 살짝 감는다. 어떤 것을 뒤에서 겪든 굳이 위노아가 알게 하고 싶지 않다. 씻고 싶다고, 작은 소리로 투덜거리기만 할 뿐.

151 대한주 (paG/ZKiUv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04:13

>>149 반대가 아니어서 다행 아닌가요? (?)

제가 만들면 되조! >:D (만들 생각 이었음) (?)

152 위노아 - 강대한 (jhoD5khWf.)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5:13

“심하진 않냐고? 내가 뭐라고 말할 거 같아?”

위노아는 수건으로 대충 피를 닦아낸 후, 거즈에 소독약을 듬뿍 묻혀 상처 위에 얹듯 올린다. 집게로 잡아 슥 문지르기만 했는데도 금세 거즈가 시뻘겋게 물들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고통스러웠는지, 인상이란 인상은 잔뜩 찌푸린 채 위노아가 앓는 소리를 냈다.

“대충 했다가 덧나면 그땐 더 큰일이란 거 몰라?”

상처를 소독하고 피를 닦아내기를 몇 번 반복한다. 크게 자른 거즈를 얹어 피를 지혈하고 구급상자 안에서 위노아가 붕대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잠시 멈칫. 붕대, 모자라진 않겠지…? 위노아는 가만히 고민하다 작은 소리로 투덜거리는 당신에게 볼멘소리를 했다.

“씻는 건 한동안 금지야. 이런 몸상태로 어디 씻으려고….”

이내 위노아는 붕대를 촥 잡아 펼치곤 당신의 몸에 감아주려 했다. 이래봬도 붕대는 자주 감아 보았노라며 덧붙이는 말은 덤이었다.

153 노아주 (jhoD5khWf.)

2024-06-27 (거의 끝나감) 19:16:01

>>151 반대...? 어라? 그러네요? 반대면 뭘 안 해도 수위가 확 올라가잖아? (.......)

ㅋㅋㅋㅋ악 직접 그리실 생각이셨냐구요. 그치만 귀여우먼 괜찬아.

154 대한주 (3S2Nmt0wI.)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1:11

>>153 사실 저는 반대도 좋긴 해요. (?) 그 경우라도 수위는.... 15 ? 12?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할 자신이 잇읍니다. >;3 (?)

몬가 도라방스 도라방스 하시니까, 도라방스 되실 때 쓸 짤 하나 산물해드리고 시펐어요@ >:D

답레는 밤에 들고오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제가 그리고 싶은 걸 2 종류? 정도 생각해봤는데 듣고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1. 노아 씨, 대한 씨와 관련된 것
2. 대한 씨오ㅏ 모브에 관련된 것

155 노아주 (/Re0h/DUBM)

2024-06-27 (거의 끝나감) 19:26:41

>>154 ㅋㅋㅋㅋㅋㅋ 제 제 눈에 음란마귀가아아아!!!!! (크아아악) 농담이구, 찬찬히 답레 주세요~

ㅋㅋㅋㅋ도라방스 짤ㅠㅠㅠㅠ 아 그거 쓰면 일반 도라방스가 도!라!방!스! 라는 느낌일 거 같아요. (웃김)

허억허억... 허억허억... 저 둘 다 좋은데 허억헉... (호흡곤란) 둘 다는 안 되나요? 안 되면... 아잇 뭐하지 대(한)노(아) 관련도 좋고 대(한)모(브)도 좋은데...!!! 으악 못 골라 못 골라...!!!!!!!

156 대한주 (fN4wJ3lUN6)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2:35

>>155 (이 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D 감사하여요. 도! 라! 방! 스! 뭔가 파워레인저 같고 좋지 않아요? (?)

여기에 하나 더 얹습니다. 3. 오직 대한 씨에 대한 것 ... 이건 노아 씨에 대한 것도 허락 받으면 되긴 하는데, 쫌 거시기 해요. 안 돼요, 안 돼. >:3 택 1입니다.

157 노아주 (mKZoLq8BWY)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4:17

>>156 아악 너무해...!!! 절 궁금하게 만드시구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다. 다갓! 부탁해!

.dice 1 3. = 2

158 대한주 (WuZUGoabz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8:52

>>157 2. 대한 씨와 모브에 대한 것

이네용! 이건 진짜 tmi라, 올려두 되나? 싶었던 거긴 한데, 대한 씨와 전 여친(들) 같이 찍은 사진 느낌으로 두 장 정도 그려볼까 했어요. 그리고 그때 당시 tmi로 여기저기 화살표 넣어서 설명 쓰기. 예를 들어 '청순계 ->' 이런 거. 머릿속으로는 반쯤 그려져 있어요.

첫번째 그림은 카페에서 찍은 느낌. 두번째 그림이 조금 수위 있어용. (수위가 아니라 노출인가?) 모자이크 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있어용. (?)

159 대한주 (WuZUGoabz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9:20

나머지는 기다리셔야 겠네요. (비열한 표정) (손 싹싹)

160 노아주 (xHTIszVCBs)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5:29

미미쳤다. 저 이런 거 되게 좋아해요. 뭔가 캐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는 느낌이랄까, 이런 설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런 느낌도 없겠지 하는 그런 게... 아악 진짜 너무 좋아서 눈물 줄줄인데 다른 거 기다려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고 아니 ㅋㅋㅋㅋㅋ 노출...? (두근) 15금 정도면 괜찮을 거라 봐요. (설레며)

아무튼 진짜 정좌하고 기다려야겠군요. 좋아요, 좋아.

161 대한-노아 (GD5qj.M5iw)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23

".......심하다고."

조금 기 죽은 것 같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물었건만, 핀잔이 돌아온다. 거짓말이라도 할 생각은 없는가 보다. 상처가 건드려질 때에, 입술을 찢어질 듯 깨문다. 대신 위노아가 내는 소리를 보아하면, 상대가 더 아픈 것 같다.

"잔소리는...... 쓰읍,"

신세지는 게 미안해서 한 말인데, 아무튼, 그러고서 또 소독약이 스며, 입을 금방 다문다. 지금의 대한을 조용하게 만들기에, 소독약과 거즈는 나름 훌륭한 수단이다. 아프다고 굳이 말하지는 않아도, 움찔거리며 떨리는 근육, 쥐여지는 주먹에서 통증의 그림자가 비친다.

"그거 나쁜 소식인데.....?"

그리고 위노아가 붕대를 사용하도록 둔다. 그러는 동안 훈수를 둘까도 생각해 봤는데, 자주 감아본 게 사실은 사실인가 보다. 몸에 감기는 붕대를 구경하며 가끔 시야에 드는 위노아를 살피다가, 천천히 말을 꺼낸다.

"근데,"

...너 오늘 무슨 일 있었냐?

대한 치곤 썩 조심스러운 물음이다.

162 대한주 (GD5qj.M5iw)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3:23

>>160 tmi 아닌가 해서 걱정했는데, 괜찮은가요? 사실 중간에 생각난 거긴 한데 (머쓱타드) 그게 중간부터 반영되긴 할 거 같아요. 아주 부분적으로. (?) 두 번째 여친이 다소 펑-크? 한 느낌의 자세를 하고 있을 거라 그래요. 별 건 아입니다. (머쓱타드 222)

헤헷. 뭘 먼저 가져올지는 비밀이에요. >;3 일단 제 현생이 허락해줘야.

163 대한주 (qLjVaZJcZA)

2024-06-28 (불탄다..!) 13:00:44

어쩌다 노아 씨가 생각나는? 가사를 발견했어용!
키가 크지만 매력적인 노아 시... >;3

https://youtu.be/UIBmWmDP1RU?si=JZU1dJmH8P_eGUr2

164 대한주 (GW/2pGGnpM)

2024-06-29 (파란날) 10:32:41

노아 시가 박기볼레를 봤을 때의 반응..... 묻고 갈게용.... <:3 (아침부터 박기볼레를 본 자의 표정....)

165 대한주 (GW/2pGGnpM)

2024-06-29 (파란날) 10:42:12

다음은 줄임말 신조어이다. 올바른 해석을 하시오.

[제시어: 볼매]

강대한: [볼수록] [매를 버는]
위노아: [볼 가득] [매생이국밥]

(후레 캐해)

166 위노아 - 강대한 (0JEMQWP7zQ)

2024-06-29 (파란날) 14:51:41

무슨 일 있냐는 물음에 위노아는 잠시 침묵했다. 거짓말을 해도 금방 들통날 걸 알고 있었기에, 사실대로 말할까 했지만, 한편으론 사실대로 말하자니 제 불안정함을 알리게 되는 꼴이 되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인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는 꿈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니라고. 모두 기억한다고. 꿈, 그 악몽 속에서 당신이나 제 주변인들이 죽어나가는 걸 무력하게 지켜보기만 한다는 걸,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야지, 어쩌냐고. 그래야 살 것 같았다고. 어찌 그렇게 얘기하는가.

“……….”

위노아는 몇 번 입술을 달싹거렸다. 무어라 말하려고 했지만, 끝내 뱉지 못하는, 뱉어선 안 될 말에 목이 멨다. 울음 섞인 투정이 나올 것만 같아서 위노아는 애써 숨을 삼켰다. 다행이었다. 제가 당신의 뒤에 있어서.

“그냥, 안 좋은 꿈을 꿨어. 그래서 그래.”

제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위노아는 붕대 감긴 당신의 등(그래도 상처 부근은 피했다.)을 툭 건들다가 장난스럽게 말을 이었다.

“그런 와중에 누구 씨가 이렇게 다쳐오니 사람이 정신이 없을 수도 있지. 안 그래?”

그렇게 말한 위노아가 구급상자를 뒤적였다. 항생제 같은 게 있는지 찾기 위해서였다.

167 노아주 (0JEMQWP7zQ)

2024-06-29 (파란날) 14:55:18

>>162 저는 완전 좋아요. 저 원래 사소한 설정들도 좋아하는 사람이라구요. 와중에 펑키한 여친님 귀여워. (?) 대한주의 현생이여, 기운 내라...!!!

>>163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가사 보고 어라? 얼레? 오잉? 이랬잖아요. 아니 어디서 이렇게 찰떡 가사를 ㅋㅋㅌㅋㅌㅋ (플리에 넣으며)

>>164 박기볼래 씨랑 눈 마주쳐서 그대로 굳어요. 정신 차리고 난 뒤에는 오도방정 떨면서 박기볼래애애ㅡㅡㅡ!! 할 것 같죠. 온 집안 다 뒤져서 박기볼래 박멸하기.

>>165 ㅋ ㅋ ㅋ ㅋㅋ ㅋ ㅋ 아니 볼매에 이런 의미들이 있었냐고요. 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 볼매인 대한 씨와 볼매인 노아 씨군아...!!!!

168 노아주 (0JEMQWP7zQ)

2024-06-29 (파란날) 14:57:30

아니 와중에 저 레스 새로 올라온지 모르고 있었어요. 정신이 이래 읍따. 빠르게 확인하는 내 장점이 사라졌어! (이런 말) 아무튼 오늘부터 장마래요. 비 많이 온다 하니 여러모로 조심하십시다.

169 대한주 (0W0eblO6zk)

2024-06-29 (파란날) 15:45:07

그 와중에 대한 씨랑 노아 씨의 악몽이 서로 다른 게 재미있어요. >:3 서로의 무서워하는 것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구.

>>167 넘 감사해요. 저도 사소한 설정 조아하니까 많이 풀어주세요... 진짜로 듣는 거 조아해요. 노아 씨가 오늘 먹은 밥풀은 3647개였다, 같은 것두요. (?) >:3

찰떡인가요? 두근두근해요. (?) >:D 저두 가사도 그렇고 노랴도 좋아서 자주 듣게 될 것 겉아요. 아뉘, 어쩌다 알고리즘이 저를 거기로.

박기볼래 마주친 노아 씨..... 박기볼래 앞에서는 얄짤 없네용! ㅋㅋㅋㅋㅋㅋ XD 그거 듣고 대한 씨, 욕부터 나가요 쓰이X!!! 뭐야, 무슨 일이야! 결국 바퀴벌레 잡는 건 대한 씨일 것 같긴 한데, 소리 질러요. (?) 작으니까 더 징그럽다며.... (호주로 가면 다르겠지만)

저 사실 이런 거 많이 하고 놀아요... 이상한 캐해로 이상한 썰 풀기..... 혹시 시르시면 말씀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공식 캐해 해주시면 저는 그거도 조아해요.....) >:3c 노아 씨 답변으로 [볼(벌)써][매(메)치기] 가튼 것도 살짝 생각했어요. (?)

>>168 바쁘시면 그럴 수도 잇죠! >:0 24시간 상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저도 바쁜데... 저도 바빠서 반응하거나 답레할 시간도 딱히 넉넉하지 않으면서 노아 씨와 노아주가 보고싶은 이 마음... 멀까? >:3c 아아무튼 장마 때 나갈 일 최대한 없으시길 바래요. 이불 밖은 위험해.

170 노아주 (HfoXUw6cI2)

2024-06-30 (내일 월요일) 15:32:43

맞아요. 서로 악몽이라는 건 같은데 결이 다르다구요. 크아악 이게 참 맛있는데 그냥 맛있다로 하자니 넘 넘나 넘나나... (말을 잃고 마는데)

밥풀 갯수 뭐예욬ㅋㅋㅋㅋㅋ 그걸 누가 세는 건데요. 라고 하지만 노아 씨, 한국에 있었을 때 성O당 딸O시루와 망O시루 먹고 싶어서 엄청 일찍 가서 대기했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왠지 먹는 얘기임)

알고리즘 짱. 알고리즘이 아니었디면 몰랐겠죠. 축복해야해요 (?) 제 유튜브 알고리즘은 NCS 음악만 틀어주는데...ㅋㅋㅋㅋ (그 노래들만 들어서 그럼)

호주로 가기 싫어요... 거기 박기볼래는 진짜 엄청 크고 날아다니고 아무튼 지옥이라면서요. ㅠㅠㅠㅠㅠㅠ 쬐만한 것도 징그러운데 그게 커지면 으아악!!!! 그나저나 대한 씨가 잡아줘서 한결 안도하는 노아 씨 있어요... 히히

ㅋㅋㅋㅋ 저는 이런 거 잘 못하는데두...! 그치만 좋아해요. 아닠ㅋㅋㅋ 볼매로 얼마나 많은 걸 하시는 거예요. 볼매로 이케 많은 게 가능한 거냐구요. (눈물)

ㅋㅋㅋㅋ그 마음 알 것 같아요. 그쵸 뭠가 바쁜데 바쁘지만 그래도 함께 하구 싶구 막 수다 떨구 싶구. 아무말 노래도 부르고 싶구 그런다니까요. 저는 거의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나갈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죠... 조심할게요! 대한주도 조심하시쟈!!

171 대한-노아 (DY.U52g9n6)

2024-07-01 (모두 수고..) 09:35:42

등 뒤에서 침묵이 길어졌다. 대한은 그저 기다렸다. 빨리 말해보라거나, 걱정된다거나, 누가 침입하기라도 했냐거나. 그런 방식으로 이 침묵을 중도에 끊는 것은, 예의없는 일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안 좋은 꿈을 꿨다는 말에도 알고 싶은 것을 재차 묻지 않은 것이다. 어떤 꿈이었는지, 무엇이 나왔길래 위노아를 날카롭게 벼렸는지. 등을 건드리는 손길에, 위노아의 손이 닿았던 곳을 제 손을 넘겨 짚어볼 듯 하다가 포기한다. 그래서 그 움직임은 그저 벌레의 것 같은 꼼지락거림으로 남고 만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늘 모든 말을 하는 게 최선이 아님을 안다. 그래서, 뒤쪽에 손을 짚었다. 앉은 채 몸의 자세를 바꾼 것은 그 다음이다. 구급상자를 뒤적이는 위노아가 보여, 그 이마에 제 이마를 맞대려 했다.

"나 안 죽어."

어찌보면 공격적일 수 있는 동작에 이어지는 목소리는 나름대로 가시를 죽여 무두질한 듯한 부드러움이다.

"어디 부러진 데도 없고, 절뚝거릴 일도 없어. 그러니까 너한테 살려달라고 빌지도 않아. 애초에 필요없으니까."

그러나, 그건 혼자가 아니라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소리였어, 같은 낯간지러운 말은 제정신에는 못 하겠다. 잠시 말을 끊고서, 시선을 내렸을 거다.

"걱정할 만도 하지. 니가 이런 꼴로 집 왔으면 내가 눈 돌아갔을 걸. 그런데, 그렇다고 진짜 훼까닥 뒤집히란 소리는 아니고."

그리고 어쩌면 닿아있을 이마를 슬쩍 떼고, 물러난다. 망설인다. 무슨 꿈인지 물어봐야 하나? 위노아가 가장 걱정하는 일 따윈 일어나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실은 그런 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그러니 사실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담도 아이러니다)

"........"

그래서, 그냥.

"근데 생각해보니 열 받네. 내가, 기껏 같이 가자고 사람 하나 연고도 없는 타지에 덩그러니 데려다 놓고, 여기서 뒈질 정도로 연약해 보이냐, 이 X끼야."

평소처럼 시비나 거는 거지.

172 대한주 (DY.U52g9n6)

2024-07-01 (모두 수고..) 09:36:58

>>170 나중에 반응해올게용! (출근 중) >:0

맛있다의 강화판.... 무지무지 맛있다. 무맛이다. (?)

173 대한주 (1GLQw33cQ.)

2024-07-01 (모두 수고..) 19:13:13

이런 대한 씨라 미아내요....... 상판을 뛰다보니 각자 캐릭터마다 답레 쓸때 느낌이 있는데, 노아 씨 답레 쓸 때는 왠지 모르게 써내려가다가 끝부분에서 오래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가끔 이러케 대한 씨가 급발진을 하고 마는 불상사가 >;3c

하나하나 밥풀 세며 먹는 노아 씨.....>:3c 귀찮다고 중간에 그만두고 와구와구 먹어버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티미 완전 너무 좋아요. 이거 검색해보니까 비주얼이, 우와.... >:0 그거 하루에 둘 다 먹었대요? 노아 씨가 맛있는 건 줄서서 먹기도 하는구나..... 딸O시루 망O시루 같은 걸 조아하는구나.... >:3 해외에는 성심당은 없지만 과일은 있겠죠!

오늘부터 알고리즘을 축복하겠어요. 축복 1일차. (?) >;3c NCS.... 가 뭐지....? 아, 검색해보니 편집 소스 같은 건가보네요. 요런거 조아하세요? 처음에 공무원 적성검사 같은 걸 생각했지 모에요. 시험 전에 나오는 음악이라든가. (?)

무엇이든 엄청 크대요. 악어도 있대요. >:3 대한 씨, 평범한 곤충 같았으면 잡아 가지고 놀리기도 하는데 박기볼래 가지고는 못 놀릴 것 같죠. XD

다행이에요. >;3 아 진짜요!! 바쁜데도 막, 아무말 하고 싶고, 일하다가 딱 들어오면 뭔가 와 있으면 좋겠는 이런 이기적인 (?) 기분....! 아시는군요! X0 괴괴괴괴로워... 며칠 전에는 제가 우울해서 (이유 없음) 왠지 더 외롬 탔나 봐요. 암튼, 집에서 근무하신다니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3c 저는 집에서 근무하면 게을러질 것 같아요. 근데 비가 온다더니 오늘은 안 오네요? 우산 챙겼는데 말이조..... <:3

174 노아주 (u0A4txBnEA)

2024-07-01 (모두 수고..) 19:30:48

>>172 무맛이면... 결국 맛이 없는 거 아니에요? (점점점점점...) 아! 무(우)맛이구나! 그거 시원하죠! (?)

>>173 아 저는 진짜 너무 좋은데요ㅠㅠㅠㅠ 저는 대한 씨가 멀쩡하다며 갑자기 춤 추다가 쓰러져도 좋아할 자신 있어. (대한주 : 글케까진 안 해요;) 저는 자주 캐한테 휘둘리거나 하는데, 노아 씨가 약간 저를 휘두르는 타입이에요. 그래섴ㅋㅋㅋ 매번 쓸 때마다 노아 씨가 픽 튀어나와서 제 머리 깡 치며 난 이렇게 안 해! 이런다니까요. (미치겠음)

그쵸, 한 열 개까진 세어 먹다가 아! 어느새 이걸로 배 채워! 하고 와구와구 먹어버릴 거예요. 저도 성심당 거 먹어본 적은 없지만, 비주얼이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하루에 둘 다는 아니고, 적당히 시간 차 두고 먹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노아 씨라도 그만한 걸 두 개 먹기는... ㅋㅋㅋㅋ 어머어머 과일이 있다니. 대한 씨가 만들어 주려는 걸까요! 저 지금 좀 기대돼요.

ㅋㅋㅋㅋㅋ알고리즘... 평소엔 이상한 거만 해주더니... 네네! 그 저작권 문제 없는 음악인 걸로 알아요. 이것저것 취향에 맞는 곡도 있긴 하더라구요. 대부분은 가사 없음! 와중에 ㅋㅋㅋㅋㅋㅋ 시험 전에 나오는 음악... 공무원 적성검사... (돌아버림) 그 그거 아니야아잇~!!!

악어는 괜찮아요. 하지만 괴물 메뚜기나 괴물 박기볼래는... 안 돼, 못 버텨... 노아 씨도 기절하고 저도 기절해요. 갸아아악 그런 걸로 놀리지 뫄~!!

이건... 사랑...? (아님) 아니 근데 진짜루요. 뭔가 막 그러그러한 게 있어요. 사람 마음 왜 이래~ 할 정도라구요. 아악... 왜 우울하셨을까잉. 날씨 때문이려나요? (곰곰) 아무튼. 집에서 일하는 건 좋지만... 진짜 게을러지는 거 참는 게 가장 힘들어요. 앗, 이쪽은 비가 쬐끔 온 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장마치고는...? 이게 장마?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날씨는 언제나 우릴 속여왔어.

앗 답레는 조금 늦게 드릴 것 같아요!! 어느 순간 갑자기 뙇! 하고 생길 답레라구요!

175 대한주 (D9eT2gy9JI)

2024-07-02 (FIRE!) 21:22:49

무우맛이다. (아무말) 근데요, 무맛도 중의적이고 맛이 없다는 말도 중의적이에요! 이걸 발견해낸 저, 짱이조! >:3 (?)

아, 진짜요?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믿어요 ㅠㅠㅠ! 근데 춤 뭔데요 ㅋㅋㅋㅋㅋ XD 아, 근데 넘 웃기고 궁금해요 ㅋㅋㅋㅋㅋ 어떤 걸 하려고 했는데 노아 씨에게 머리 깡을 당하신 건지.......

캐해가 맞았구뇽. (꾸덕꾸덕) >;3 그그그렇죠? 혹시나 했어요. 맛있는 건 많이 먹는 타입인가 하고..... ㅋㅋㅋㅋㅋ XD 근데 솔직히 또 생각한 건, 다른 사람들이랑 나눠먹었나 했거든요? 근데 그건 아니군아.... 맛있는 건 내가 먹는구나........ ㅋㅋㅋㅋㅋㅋ (기여워) 아아앗, 근데 아뇨..... 그냥 과일 먹으라고 할랬는데요. (대한: 뭐) 대한 씨가 과일 깎아줄 수는 있대요. (?) 만드는 거.... 할 수 있으려나? 빵이나 떡이나 케이크는 약할 것 같은데... >:3c 첨 만드는 거 노아 씨가 맛 봐준다 하면 못할 것도 없겠죠?

가사 업는 걸 좋아하시는구나. 잘 모르는 제 안에서는 메이플 스토리 배경음악 같은 것만 떠올라요. (?) 그취만 전 클래식을 조아해요! >;3 그런 느낌이려나!

근데 악어 괜찮으신 거예요? ㅋㅋㅋㅋ 대한 씨는 새하얗게 질려서 소리만 지르고 말았대요. 근데 노아 씨, 사람에겐 강하면서 박기볼래에겐 왜캐 약해요. 이게 갭 모에...? (?)

아뉘, 근데,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XD 이게... 사랑? (새콤달콤한 브금 깔림) (?) 아아니, 제가 가끔 1:1 같은 걸 하면 초반에 쫌 이래요..... 근데 연애할 때도 비슷하긴 해. (Tmi) 그치만 걱정 마세요.....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춘기 쏘녀는 아니랍니다... (아련) 이유는 진짜 몰겠어요! >:0 피곤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 날씨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 이게 장마? 진짜 저희 쪽도 그래요. 비가 오다가 말더니 또 새벽엔 온다네요. 이게 뭐람? >;(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기대돼요! (두근두근) 앗, 근데 물어볼 거 있어요. 대한 씨가 헌팅하러 나간다고 하면 노아 씨 반응 어때요? 그리고 헌팅한다고 하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반응 어때요? 100% 반영할 건 아니구 참고만 할 것 같아용! >:3

176 대한주 (Ymh9b20yCE)

2024-07-04 (거의 끝나감) 02:40:29

바바방금 노아 씨가 대한 씨 동작을 막고, 망치로 때리려 하는 동작을 답레로 받은 꿈을 꿨어요. :0

답레야 뭐든 괜찮지만, 엣. 여기서 망치가? 에엣. 하고 순간 멍해졌어요!

177 노아주 (wt/l8zA13w)

2024-07-04 (거의 끝나감) 23:25:50

>>175 대한주 대박 짱이에요! 그걸 어떻게 아신 거지? (?)

ㅋㅋㅋㅋㅋ아 그럼요. 거짓부렁 아니라구요~ 진짜라구요!! 춤 춰도 오케이란 소리니까 (?) 아니 글타해서 진짜 춤 추시면 안 되긴 하는데요. (상처 벌어져~) 아무튼 글타구요! 아니 보통 별 거 아닌데, 약간 좀 간질간질한 모먼트가 생길 때마다 노아 씨가 깡! 한다니까요.

맛있는 거 많이 먹기도 할 테지만, 그래도 적정량이 있으니까요. 괜히 많이 먹고 탈나서 골골대는 것보다는... 어어라? 그러게요. 사람들하고 안 나눠 먹나? 대한 씨랑은 나눠 먹을지도요. (사유: 대한 씨가 사왔거나 했을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과일 깎아주는 대한 씨? (두근) 아 첨 만드는 거 맛보는 거 노아가 해도 되는 거예요? 그럼 엄청나게 먹어버리죠~!!!!!!

메이플 배경음악도 좋은 노래 많더라구요. (듣는다는 얘기) ㅋㅋㅋㅋ 헐 클래식. 저 가끔 들을 거 없음 클래식 들어요. (급기야)

아~ 악어 정도는 괜찮죠 (?) 아니 대한 씨가 소리를 지를 정도라고...?! 그치만요 박기볼래는 사람보다 질기고 무서운 걸ㅠㅠㅠ징그럽고ㅠㅠㅠㅠㅠㅠㅠ

(새콤달콤한 브금ㅋㅋㅋㅋㅋ) 아 먼지 알 거 같아요... 저는 일댈 많이 안 해봤지만, 그래도 먼지 알 거 같애. 이건 바로... 사랑...! (?) ㅋㅋㅋㅋ 사춘기 쏘녀 <귀여움. 여긴 이제 비가 그치고 훅 더워졌어요. 꺄아아악 더워 더워!!!

앗 기대하시면 안 되는디. (점점점) 헐 헌팅하러요? 노아 씨 농담하듯이 아니 집에 이렇게 어여쁜 사람이 있는데 뭐하러 새로 헌팅을 해? <이랬다가 한 소리 듣고 뚱해질 거 같죠. 이게 그 연애적 의미에서라기 보다는 뭔가 독점욕 비슷한 거란 느낌이 있어요. 그치만 생각해 보세요. 함께 지내는데 한쪽이 애인이 생겨봐. 그러면 어? 그러면 어. 그렇잖아! (ㅋㅋㅋㅋ) 헌팅한다고 하고 나갔다가 돌아오면 헌팅은 잘 되셨습니까, 강대한 씨? <이러면서 자기 뚱해졌다는 거 잔뜩 티낼 거 같아요. 아 이 이야기 되게 귀엽네. ㅋㅌㅋㅌㅌㅋ

>>176 ㅋㅋㅋㅋㅋㅋㅋ 이 이거 뭐지? 왜 하필 망치로? 혹시 그거 아녜요? 제가 깡 한다고 해서? 아니 근데 ㅋㅌㅋㅌㅌㅋㅋ 아 넘 터졌어요. 아니에요 그럴 리가 없어요... 망치 아니야 안 해...

178 위노아 - 강대한 (1z.v/4ztBU)

2024-07-07 (내일 월요일) 03:36:47

구급상자를 확인하고, 원하는 약을 찾아내고 나서야 돌아서던 위노아의 이마에 당신의 이마가 맞닿았다. 위노아는 눈에 띌 정도로 움찔했다. 가까워진 얼굴에 얼굴을 붉히거나, 하다못해 부끄러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그저 가만히 눈을 마주하다가 슬그머니 아래로 내릴 뿐이다.

안다. 안 죽는 거. …아니, 모르나?

당신의 말에 느릿하게 속으로 대답한다. 이어진 말에 웃는 것처럼 애써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시선은 내린 채였고, 아마 당신과 닿은 이마만이 열이 오르는 것처럼 따뜻해졌으리라.

“알면서 그래? 형도 눈 돌아갔을 거면서, 나라고 안 돌아갈 줄 안 것도 아니면서….”

볼멘 소리 한 번 낸다. 괜리 콧잔등이 찡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눈물이 고이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었다. 당신이 떨어지고 나서는 위노아는 닿았던 제 이마를 슥슥 문질렀다. 왠지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서, 그냥.

“뭐야, 갑자기. 형이 뭐 무적이나 불사신이라도 돼? 누가 뒤에서 목 칵 하면 죽을 수도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기야.”

평소처럼 걸리는 시비에 마찬가지로 평소와 다름 없이(그러나, 평소와 같지는 못했을 것이다.)대꾸하고 마는 것이다. 위노아는 괜히 손등으로 제 눈가를 벅벅 문질렀다. 눈물이 묻어나오지는 않았지만, 한참 울은 기분이 되었다.

“약이나 드셔.”

그러니 항생제를 당신의 손에 쥐여주고 뾰로통 해진 거겠지.

179 노아주 (1z.v/4ztBU)

2024-07-07 (내일 월요일) 03:37:36

아휴 늦어버렸어요. 하지만 그치만 저 마음의 준비가 엄청나게 필요했다구요!! 아니 아니 이 남자가 갑자기 어? 이마를 그렇게 어? 그렇게 하면 내가 어??? (죽음)

그렇게 됐어요...

180 노아주 (Y425nzCLHU)

2024-07-08 (모두 수고..) 00:10:35

대한주, 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시 지난 번 커미션으로 대한 씨랑 노아 씨 넣은 이미지 다시 한 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제가 콤퓨타를 초기화하면서 바탕화면 해놓은 이미지도 날아가부러서... 그것이 그만..... 앗 부담되시거나 하심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181 대한주 (HBwG8Ij24U)

2024-07-08 (모두 수고..) 09:02:56

>>179 아니 ㅋㅋㅋㅋㅋㅋ 이 분이.....! >:0 고것 때문에 마음의 준비까지 하신 거예요? ㅋㅋㅋㅋ 어캐. 대한 씨가 잘못했어요. (?)

>>180 바바바바바탕화면이요? :0 앗, 아앗, 아아앗, 넘 감동이에요.... 그, 제가 다시 보내드릴 수 있어요. 보내드리는 건 괜찮아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 근육통이 좀 쎄게 와서, 답레가 며칠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답레 외에도 이것저것 쓰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워요. 그리고 말씀드릴 게 있는데, 7월 말부터 8월 간은 일이 성수기라서 전처럼 자주 못 들릴 것 같아요. <:3c 어쩌면 들리기는 하는데 볼 수만 있을지도 모르구. 그래도 일주일 안에는 꼭 생존신고 할 거구요. 혹시나 싶어서 미리 말씀드려요. 9월 넘어가면 괜찮을 걸로 예상하구 있어요.

182 대한주 (3RJwC4FQXo)

2024-07-08 (모두 수고..) 09:06:59

제가 출근 시간이라서, 이따가 다시 보내드릴게요! >:0

183 대한주 (PEkVp3QTa.)

2024-07-08 (모두 수고..) 12:59:15

https://postimg.cc/gallery/sQ0qfrz

보내드려용! >;3 주문하신 거 말고 딴 그림이 껴있다구용? 기분 탓이에용!

모두 출처는 땡모(@Guffawing_CM ) 님이에요! 참고로, 어피치님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제 닉네임이 아니라, 오픈채팅 랜덤으로 정해지는 이름? 그, '선풍기 쐬는 무지' 같은 거 있잖아요. >:3 그런 거인 모양이에요.

184 노아주 (nEnYdqif3.)

2024-07-09 (FIRE!) 08:40:07

흐아아악 흐아아아아ㅏㅇㄱ 아니 아니 리본 진짜 해주셨냐구요. 미치겠다 너무 귀여워요. 아니 사람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건가?! 진짜 너무 귀여워서 벽 다 뿌사버렸어요. 이젠 원룸도 아님. 벽이 아예 없음. 아!!! 닉네임 별 생각 없었는데 그렇군요, 옾챗 랜덤 닉. 어피치님이라니 귀여워~~~

>>181 아우!!! 근육통 끄아악 괜찮지 않으시죠. (?) 안 그래도 장마인데 근육통까지. 고통 오브 더 고통이잖아요. (크아아악) 답레나 다른 거나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9월부터 오셔두 괜찮구요. 바쁘시잔아! 바쁘시잔아! 바쁠 땐 잠 자는 것도 바쁘더라구요. 무리하지만 않으심 좋겠어요. (뽀담뽀담) 저는 언제나 이 자리에서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꾸아악) 적당히 널널해지실 때! 그때 마저 말해도 좋아용. 그래도 미리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한 거예요. (챠랑챠랑)

185 대한주 (1j3Ih/Fess)

2024-07-09 (FIRE!) 15:33:16

>>184 ㅋㅋㅋㅋㅋㅋㅋ XD 그럼용! 그럼용! 보고싶다 하시면 해 드리죠!! 무려 노아주가 보고싶다 하시는데 (?) 우리 미간 구깃구깃한 대한 씨..... 귀여워해주셔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D 아니아니아니, 근데 벽은 있어야죠! 오늘 비 오는데! 다 맞구 계시겠네. (?) <:0

괜찮.... 괜찮..... 지 안아요. (?) XS 커피로 겨우 어제 오늘 버텼는데, 계속 이러면 안될 것 같아서 내일 연차 냈어요. 작고 소중한 내 연차.... <:3

9월부터 와요? 생각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정말로.... 그치만 제가 노아주를 뵙고 싶기 때문에...... 근황도 가끔 전해드릴지 몰라요. (뽀담 받기) (말랑해짐) 챠랑챠랑이라니 귀여우셔.

내일 제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용! 정말로! >:3 못 온다 해도 푹 쉬고 있을 테니까 걱정 마시구요!

186 노아주 (R2jTfyzQJE)

2024-07-09 (FIRE!) 17:49:02

그래서 지금 엄청 축축해졌어요. 저는 늘 축축하고 눅눅한 사람... (?) 그래서 임시 벽 세웠어요. 이제는 덜 축축하고 눅눅한 사람. 대한 씨는 구깃구깃한 미간도 잘 어울려요. 좍좍 펴주는 맛도 있을 것 같아요. (급기야)

으아악. 그래도 작고 소중해도 근육통에는 크고 소중한 연차겠죠. 커피로 연명하시면 안 되는데 <ㅇ> 몸이 파업할 수도 있다구요! 그래도 연차라도 내실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우하하하 기뻐요. 근황 전해주시면 저는 완전 댑따 좋아하죠. 눈누난나 해서 또 다시 간신히 세운 벽 뿌술 지도 몰라요. 챠랑챠랑 귀엽죠. 약간 차임벨 같기도 하고 해서 좋아하는 의성어예요.

헐 좋아요!!! 저도 내일도 뵐 수 있으면 좋아요! 물론 못 오셔도 잘 쉬고 계실 거라 믿구요!!! 걱정 안 할 거예요! 왜냐하면 잘 쉬고 계실 테니까!!

187 노아주 (irDDDDAtsA)

2024-07-11 (거의 끝나감) 11:18:17

저 귀여운 픽크루를 발견해서 노아 씨로 해왔어요.

빤히 빤히 빤히 빤히. (해달라는 눈 해보임)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나나곰쿠키2“!! https://picrew.me/share?cd=8W6GNEAu23 #Picrew #나나곰쿠키2

188 대한주 (V67QVKvR6c)

2024-07-11 (거의 끝나감) 12:20:14

제가 잠깐 카페 온 건 어떻게 아시고, 이런 귀여운 픽크루를 가져오셨어요. >:0 잠시만 기다려 주세용!

189 대한주 (PUA9Un3OpM)

2024-07-11 (거의 끝나감) 12:34:37

(빨간색과 까만색은 있는데 적갈색이 없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흔적...)(원래 반깐머리 아니라 깐머리인데 별로 안 예뻐서 고민한 흔적...)

노아 씨 너무 귀여워용! >:0 역시 주황색 잘 어울리구, 저 픽크루 그림체로 보니까 학생 같기도 하구, 넘 귀여워. 혼내조야 해. (?) 저 손은 누구 손인가요? 대한 씨의 손인가! >;0 (김칫국)

Picrewの「나나곰쿠키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7SZD10e2G #Picrew #나나곰쿠키2

그리고 저는 노아주의 이건 사랑 라이팅에 그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앗구... (?) XP

190 노아주 (JaoYuiHqAM)

2024-07-11 (거의 끝나감) 13:37:18

아아악 이 타이밍~!!!! 맞아요, 대한 씨 손이에요. (?) 대한 씨가 복복박박 하는 손인 거죠. (급기야 이런 발언을) 아, 대한 씨 적갈색 없어서 저도 적색으로 하시려나 했는데 아니어따! 그치만 어울려따! 귀여워~~~!!!! 노아 씨는 학생 때 왠지 옷을 제대로 안 입고 다녔을 것 같죠. 입구에서도 그러면 걸리니까 통과된 후에 주섬주섬 블레이저 벗고 해서 후드 점퍼로 갈아입는다던지~ 그랬다가 학주쌤한테 걸려서 된통 한 소리 듣는다던지~ 그랬는데도 계속 그렇게 입구 다닌다던지~~~

ㅋㅋㅌㅋ 앗 저 이제 봤는데 왜 혼내조야해요! 귀여워해줘! (?)

191 대한주 (iY8xHFtUw2)

2024-07-11 (거의 끝나감) 13:43:59

어쩐지. 기회를 노리는 손이였어요. >:0 (?) 그치만, 그치만 적색은 너무 쨍한 적색이었다구요. 위키드를 피하고 말고 이전에 시선강탈이에요. 지나가던 교통 단속반에게 잡혀도 이상하지 않아요. >:0 만들고 나서 증말 귀엽지 않타. >:/ 이렇게 생각했는데 귀엽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노아 씨 확실히 각지고 격식있는 교복을 답답해 했을 것 같아요. 대한 씨는 교복을 입긴 입는데... >:( (풀어헤치고 티셔츠 받쳐 입은 대한 씨 봄) (체육 없는 날인데 체육복 입은 대한 씨 봄) (안 봄) 노아 씨 디지게 말 안 듣는 노아스파니엘이었네용! 그게 노아 씨 다워! 자유의 영혼! 고등학교까진 제대로 다녔던가요? 아니면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 >:3

귀여운 나머지 꼭 깨물고 싶어지는 그런 거 있죠. 그런 거예요. (?) 귀여워해주고 혼내줄게요. (?)

192 대한주 (iY8xHFtUw2)

2024-07-11 (거의 끝나감) 13:46:06

저 지나가다 심야식당을 봤는데, 심야식당을 대한 씨랑 노아 씨가 잠깐 운영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현실성은 일단 뒤로 제치고 (휘적) >:p 밤에만 올빼미처럼 반짝 해서 손님이 주문하는 것이랑 술 종류 대한 씨가 안 보이게 주방 쪽에서 요리하고 노아 씨는 서빙 유니폼 입어주고 서빙해주면 제가 좋아해요.

아니면 무인 점포도 괜찮은 것 같은... >:3 그치만 이 경우 서빙하는 노아 씨를 볼 수 없단 점이 제일 슬픈 점이죠.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