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긴급 출동이야." "뭐? 갑자기 왜?" "베이트 애들이 갑자기 우리 구역에 나타났다고."
파란 스카프는 고개를 끄덕이곤 휘하 부하 몇을 데리곤 바로 현장으로 향했다.
해는 저물어가고 있었기에 스트레인지에도 암흑이 깔리고 있었다. 이제 곧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
갑자기 한명이 걸음을 멈췄다.
"뭔가 느껴져?" "...네."
파란 스카프는 바로 주변을 둘러보며 싸움을 준비했다.
"발이.. 안 움직입니다..!" "뭐?"
다른 부하들도 발이 안 떨어져 당황하거나 넘어졌다. 넘어진 부하는 몸이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일어나지도 못했다.
"그 잘나신 율럭키가 나셨구만~" "이 목소리는...브라우니?" "하이~"
벽에 메달린 브라우니가 뛰어내리며 율럭키 부하 한명을 때려눕혔다. 그러곤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던 주변의 부하들도 때려눕혔다.
"니네 같은 쓰레기들이 스트레인지에서 너무 크면 좋을 게 없어서 말야." "치잇..!"
파란 스카프는 오펜시브 부스터를 발동해 몸을 감싸곤 빠르게 브라우니를 향해 달려나갔지만 실패하고 벽에 부딪혔다. 그나마 몸을 감싼 막 덕분에 어느정도 무시가 가능했지만...
"크윽.. 여기에도 능력을 발동해 놓은건가..? 이럼-" "이런~"
무너진 벽의 잔해들 때문에 파란 스카프의 움직임이 봉쇄되고 말았다. 브라우니는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쉬곤 내려가 파이프로 머리를 내리쳐 파란 스카프도 뻗고 말았다. 그때, 브라우니의 뒤에서 무언가 날아왔다. 타는 듯한 고통에 브라우니는 뒤를 돌아봤다. 빨간 스카프가 어느샌가 있었다.
"브라우니는... 초록색이 섞이지 않으면 맛 없더라."
브라우니는 무시하곤 갑자기 아까 메달렸던 벽으로 뛰어올라갔다.
"이게!"
빨간 스카프도 쫓아선 독을 한발 더 발사했지만 갑자기 브라우니가 몸을 돌려서 자신을 덮치자 이도저도 못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넌 미끄럼틀이나 즐기시지!"
브라우니는 바닥의 마찰력을 없앤 후 빨간 스카프를 벽에 빠르게 던져선 처박아버렸다.
"그만해!!!"
갑자기 귀가 깨질 듯한 소음이 들려 브라우니는 무릎을 꿇었다.
"이번엔 ㄸ...노란색이라고?"
헤드셋을 착용한 노란 스카프는 잠시 숨을 가다듬더니 강력한 비명을 질러 브라우니에게 큰 데미지를 주었다.
"으으윽...이 ㄱ..."
브라우니는 잠시 무릎을 꿇는 듯 싶더니 그 사이 바닥의 마찰력을 없앴는지 바닥을 타곤 빠르게 자리를 벗어났다.
"그래서, 빨강이하고 파랑이, 둘 다 깨진건가?" "네... 노란 스카프가 쫓아내 살았지만..." "뭐, 둘이 약한 건 아니고, 적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 치료나 잘 받으라고 해."
의외로 자비롭게 넘어간 애꾸였다. 뭐, 앞에 금이 한덩이 놓여있긴 하지만.
대분류: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Property Manipulation) 소분류: 애드히전 인듀스먼트(Adhesion Inducement) 물체에 점성을 부여하는 능력으로, 점성의 강도는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 그건 즉 능력을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여 물체에서 점성을 제거할 수도 있다는 뜻. 발바닥에 점성을 부여하여 천장이나 벽을 타고 걸어다닌다거나, 겉보기에는 평범한 방바닥을 개미지옥으로 만들어 버린다거나. 점성을 부여할 물체에는 직접 신체접촉이 필요하다.
대분류: 소나키네시스(Sonakinesis) 소분류(특화능력): 칼라미티 하울링(Calamity Howling) 개요:파괴적인 힘을 가진 소리를 지르는 힘. 들은 상대는 잠시 균형감각을 잃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소닉 커터처럼 일방향으로 집중해 물리적인 힘을 가진 에너지를 발사할 수도 있으나, 이 능력의 진정으로 무서운 묘기는 일정 주파수의 소리를 내 진동, 공명시켜 대상을 박살내는 저격 능력. 소프라노 음으로 유리잔을 깨뜨리는 묘기를 생각하면 연상하기 쉬울 듯. 물론 이 진동수를 이용한 저격은 귀를 막는다고 막아지지는 않는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가을 바람이 점점 짙어지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요? 아마 각자의 하루를 조용히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이런 날은 항상 저지먼트의 부장, 은우가 메시지를 보내고는 했습니다. 네. 오늘도 예외는 아닌 모양입니다.
[지난 보고서에서 나온 내용인데, 제로를 만든 것은 기술개발부장인 박형오라는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있었어. 그래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한 끝에 겨우 그가 사용했었다는 1인 연구실을 찾을 수 있었어.]
[지금부터 그 연구실을 조사해볼 생각이야.]
[일단 어지럽히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 박형오라는 사람의 조수라는 이에게 조사 허가를 받았어. 안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혹시 또 모르는 거니까.]
[같이 조사할 이는 이곳으로 와줘.]
메시지 끝에는 어느 한 지점을 가리키는 지도 사진이 떠 있었습니다. 주소는 제 1학구에 있는 인천제일로 15길 40-22입니다. 만약 관심이 있다면 이동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박형오라는 이는 3년 전. 정확히는 우리가 중학교 3학년인 겨울 무렵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다고 해] [그 이후로는 행방을 알 수 없어. 어느 병원에 있는지도 모르고, 정확히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몰라] [덧붙여서 조수는 제 1학구에 있는 대표이사가 있는 건물에서 연구하고 있어] [네가 제 1학구에 싸움을 거는 것이 아닌 이상 만날 순 없을거야] [나도 겨우 얼굴을 본 정도니까]
"네가... 말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긴 해... 나라도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었을 테니까 말이지요..." 몇 년간 계속해서, 붙잡았던 걸 떨쳐내기란 어려운 일이었겠지. 라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말은 해둬야 하는 일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상태를 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 기술들을 이렇게저렇게 활용하고 협력을 해서 그나마 나아진 것일 겁니다. 그리고 진호는 근신입니다. 유출경로가 수경도 있긴 했지만 진호 측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계수 측정은 안하려고...?" "..." 피를 토하던 그 기기가 희미하게 기억은 나지만,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온 문자를 바라봅니다. 단체적으로 와서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가지 않는게 좋지 않겠니..?" "...갈게요.." "...강권한다고 해도 그럴 거니..?"
결국 고개를 끄덕인 수경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저지먼트인지 확실히 해야한다는 게 있었지만 이걸로 속였으면 저지먼트 코뿔소가 감히 사칭을? 이라며 후려칠 수 있으니.
조사라, 거기서 리버티나 그림자가 튀어나오지 않는 한 달콤해져라는 봉인이겠네. 그래도 가봐야지~ 뭔가 재미난 게 나올 수도 있고. 새봄은 아군용, 적군용 재료들과 호신용 무기가 든 가방과 리라 언니표 장비들(방패랑 팔찌)을 챙기고 은우가 보낸 지도가 가리키는 곳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