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문제 비중을 엄청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중이에요! 초능력물이기도 하고 아마 전투씬을 좀 많이 늘리지 않을까 하는 느낌... 🤔🤔
해민이를 본 캐릭터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나쁜 의미로 겉과 속이 같은 친구라... (겉에서 욕하고 있으면 속에서도 똑같이 욕함) 근데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할땐 '대화하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편이긴 해요. (근데 아마 월이를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신나게 월이를 욕할듯)
다들 좋은 아침~>< 그나저나 에구 혜우가 많이 속상했구나88 그래도 태휘가 잘 알아들어줄 것 같아서 다행이네! 새봄이는 이 장면에 대해서 모르지만 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것 같은걸>< (메타)새봄: 소장님이나 형사님 너무 미워하지마, 혜우야. 판단련이 흐려져. 새봄: 영화 대부에 나오는 명대사 따라해봤어>< 나도 그거 쉽진 않긴 해 히히
안데르: (부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고 빨리 말할걸 그랬나요...) 케이스: (덜 부수라고 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나름 협조하려 했으나 갑자기 다들 밑으로 가버려서 덩그러니 남겨짐) 수경: (부서지고 기능을 잃을 때마다 당연하지만... 피드백 받아서 정작 왔을 때에는 기력도 없고 상태가 엉망이고 바이탈도 약해지고 있었던) 로벨: 이 시설을 다 부숴주면 우리는 오히려 땡큐였단다..^^ 수경주: 어. 그게 음... 시간과 기력부족때문에...(눈치)
>>305 소장이랑 태휘(희야도?)가 미운게 아니라 사람자체가 미워진거구나! 그럼 "사람 너무 미워하지 마"가 되어야겠네>< 감정적인 상태에서 말했어도 태휘가 딱 알아들었으니 장땡이지만!>.0b (새봄: 많이 혼나서 말귀가 발달하신건가(아닐가능성 높
>>306 그건 유감이네... 메타적으로 난 악보를 볼 줄 모르고 새봄이는 마음도 급했거니와 난데없이 셀프총질하는 사람이나 마음 급해 죽겠는데 했던 일 다 없던 걸로 돌리고 내 기억마저 지운 사람과 대화할 시간도 의향도 없었거든<:3 그래서 결과가 좋지만은 않은 거 같지만... 어쩔 수 없지! 상호 작용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내가 기대하는 베스트대로만 되지는 않는 게 당연하잖아 >< >>307 응응! 그래서 안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본능적으로 거부감 드는 사람이 찾아가 봤자 기력 없는 사람한테 스트레스밖에 더 주겠어? 그래서야 병문안가는 의미가 없지><
- 안녕하세요, 형부. 저 혜우예요. "발칙하게도 이젠 형부라고 부르는군요, 처제. 마음에 들어요."
수화기 너머의 어조는 여유롭고 나긋하다. 울림 좋은 목소리가 배부른 짐승 같기도 하고, 물가 노니는 짐승들을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기도 하다. 서휘는 끌끌 웃었다.
"예, 잠시 뒤에 뵙도록 해요. 곧 갈 테니."
다만 여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메신저의 1이 사라지기가 무섭게 서휘는 다시금 혜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나긋한 목소리는 여전하나 깊이는 결이 달랐다.
"처제, 다시 전화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묻고 싶은 게 있어서. 우리 고양이가 류시원이라고 명확히 말했던가요?"
대답 듣고 한참이고 침묵하나 차에 시동 거는 소리는 명확하되 악셀 무엇보다 세게 밟았는지 웅, 하는 소리 울린다. 그리고 몇 분이 지나고 나서야 서휘는 입을 벌렸다.
"아무렴 알다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친구라서요."
절벽에서 내려다보던 것이 기실 흉수였으매 살의 가득하였다. 한결은 혜우의 중얼거림을 들었다. 확실하게 본인의 실책이었으나 해명할 기회는 없다. 죄 있는 자의 말로다. 한결은 그저 눈물만 뚝뚝 흘리며 침잠할 뿐이었다.
동시에 목표도 명확하게 잡혀가는 것 같지만 애석하게도 속내 읽을 수 있는 존재는 기절하여 깨어나지 못하였으니, 실로 애석하게 된 일이다.
광신하는 나만의 신이여.
어쩌면 누군가 가장 바라던 상황이 오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는 나중의 일이다. 데 마레는 분위기가 썩 좋지 못했다. 소장의 날카로움이 극에 달한 탓이었다. 파나케이아의 이름으로 방문했을 적, 임시 소장직을 맡을 중년의 여성 연구원은 한결과 어떠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니까 백한결 연구원은 지금, 개화 이후가 아닌 개화부터 역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시도하는 안건에 대해…….
"아. 어서 오세요. 승환 씨는 안에 계세요. 한결 연구원은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지요. 흥미로운 안건이지만 당장 실행할 법한 건은 아닌 듯하니 협력 연구소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당신도 아는 얼굴이다. 태오가 떠난 이후에 들어와 당신을 조금 돌봐주었던 사람이기도 했으니. 한결은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 고개를 숙여 목례하고는 자리를 떴다. 손에 감긴 붕대가 두툼하지만 품에 안은 서류만큼 두껍지는 않았다.
"우리 공주님 왔구나! 그 이름으로 오다니, 별ㅇ-"
승환의 고개가 돌아갔다. 어안이 벙벙한 듯 뺨을 더듬던 승환은 충격에 젖은 눈으로 혜우를 쳐다보았고, 오라버니 소리에 표정을 굳혔다. 태오 이야기구나. 알 수 없는 증오심이 무럭무럭 솟아오른다. 악의가 꽃을 피우고, 지금이라도 다시 태오를 저당잡아 화를 내든지 해야만 할 것 같았다.
"……그 아이가 다 말했구나."
교화라는 말과 해칠지 모른다는 언급에 승환의 눈이 홉떴다. 다시금 뺨을 얻어맞자 이번에도 따끔한 감각이 느껴졌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단다." 하는 말은 그나마 쥐어짤 수 있던 본심이었다. 목에서 나오지 못하는 말이 너무 많다. 태오를 그렇게 의심한 것은 내가 그 당시 너무나도 무지했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품지만 불안해하는 이유는 희야가 윤 선생에 의해 망가졌듯이 너희 또한 망가질까 두렵기 때문에, 이미 태오도 너도 망가져버린 탓에 나는─ 머리와 달리 입은 모진 말을 쏟았다. 승환의 눈은 본심이 아니라는 듯 상처 가득한 눈이지만 당신이 알 바는 아니다.
"성자는 이 연구소를 물려받을 테니까."
승환은 희야를 성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아! 이 빌어먹을 목소리! 목을 찢을 절규와 함께 소장은 그제야 입술을 달싹였다. 미안하다. 이것만큼은 본심이었다. 희야는 머리가 북슬해지지 않도록 죽어라 뛰었다. 얼음으로 스케이트를 타 도망을 치기도 했고, 벽을 세우기도 했지만 태휘는 무서운 속도로 쫓아와 희야의 머리를 무자비하게 방방 띄웠다.
"아! 이거 진짜 다 일러버릴 거야!" "일러라, 이 일름보야!"
쨍알거리는 목소리가 뚝 끊긴 것은 혜우의 방문 때문이었다. 희야는 발랄하게 맞이하려다 입을 다물고 우뚝 멈췄고, 태휘 또한 고운 눈빛이 아님을 깨닫고 슬쩍 얼음조각을 걷어차 저 멀리 치웠다.
"무슨 일이십니까?"
태휘는 정자세로 뒷짐을 졌다. 착실한 경호원의 행동이자 안티스킬 형사로 일한 감이 발동한 덕분이었다. 그리고 손을 보다, 선글라스를 이마 위로 슥 올렸다. 붉은 눈이 명확히 심해를 마주했다.
"……일렉트로키네시스가 아닌데, 소장님께 따끔한 전류가 느껴진다 그 말씀이십니까?" "……."
태휘는 시큰둥하던 표정을 굳히고 한 걸음 다가섰다. 데 마레를, 소장님을 잘 알면서, 바즈라의 뒷배를 가진. 희야가 언급된, 단 한 사람.
"학생이 어떻게 아는지, 어쩌다 그런 추측을 했는지는 나중에 직접 파나케이아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하여 증언을 듣겠습니다. 지금은 잠시 실례해도 괜찮을지."
허락한다면 아마 손을 쥐어봤을 것이다. "따갑습니다." 하고 잠시 정전기 닿듯 따끔한 감각이 느껴지고는, 태휘의 표정이 무서울 정도로 차가워졌을 것이다. 희야 또한 표정이 고요했다. 부서진 자아가 돌아오기 시작한 이후 방글방글 웃거나 애교 있게 입꼬리를 말아 고양이처럼 올린 표정이 기본이었던 희야는 다시금 학기 초처럼 공허한 눈으로 혜우를 쳐다보고 있었다. 태양을 닮은 듯한 눈동자가 희게 물들어 무언가에 푹 빠진 듯하기도 했다.
"어린 빛무리야, 제사장의 손길이 닿았더냐." "어, 그 새끼 짓이 확실해." "실로 안타까운 일이로다. 구원할 자가 외려 구원하지 아니하고 있으니……." "……다만 능력 신호가 변했다." "성장했다 그 뜻인가?"
손을 놓은 태휘는 고개를 끄덕였다.
"레벨 5 정도면 이렇게 파장이 변한다고는 하던데. 조금 불안정해. 레벨 5에 근접할 수도 있겠어."
희야는 침음을 흘렸다. "산 넘어 산이로고."
"이 전기 신호를 기반으로 추적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바즈라까지 단번에 잡기에는 명분이 부족함을 알아주십시오. 아무리 바즈라가 일렉트로키네시스 연구소라 한들, 이미 바즈라는 혐의가 없음을 사이코메트리로 입증했으니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태휘는 이내 희야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며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하지만 해묵은 원한 정도는 풀 수 있겠지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안티스킬이며, 조국의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군인이자, 당신 같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이 자리까지 올랐으니. 태휘의 진심이 빛을 발했다. 태오는 검지 손톱이 빠져 뭉툭한 손가락으로 매트리스를 연신 두드렸다.
어이 미안미인밈미~ 썰풀이를 가져왔으니 짧게 이어오도록 우리 기력없는 노인정 듀오인거 어케든 사수해야함 컨셉지켜 (칼들고 협박)(?)
아니~ 내가 어장 정주행을 오래간만에 했거든? 그런데 내가 예전에 태오 독백에 썼던 것도 있고 최근에도 스트레인지 분위기를 멕시코랑 디트로이트, 세인트루이스 같은 슬럼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던 것 같은디……. 그거보다 조금 더 복잡한 사정이 있을거라 본단 말이징?
당장 태오도 커리큘럼 도중 도망쳤고, 비단 길거리 양아치 말고도 인간에게 끔찍할 정도로 데여서 더는 발 붙이기가 두려운 사람들이 극단적인 사상을 품고 모이는 곳이 스트레인지고, 그래서 갈등이 생겨나는 건 아닐까... 생각은 해봤음 물론 이건 '내가 생각하는 태오-나리가 있는 구역의 상황'인거지 유남생? 뭔말알? 하여튼 도망친 패배자의 낙원 그런거지 후후후
그런데 이런 애들은 대다수 연고도 없고 소속된 연구소도 없으니까, 내가 예전에 독백에서 썼듯 비윤리적인 연구소나 구원하고자 하는 친화성 가득한 연구소는 이런 사람들에게 자원봉사 나온단 말임 우리 연구소로 돌아오세요 혹은 데려가겠다 그런 느낌으로. 그런데 인간들에게 날이 서고 지칠대로 지치고 환멸 느끼는 애들이 가겠음? 아니지... 그래서 바즈라는
강제로 데려갑니다. 어떻게요? 빵에 수면제 타서요. 굶은 애들이니까 자기들이 먼저 먹어서 안전하다고 하는데 실상 얘네가 먹는 빵은 수면제 없는 거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건 수면제 있고, 자다깨니 납치당해서 실험체가 되어버리는 거지... 하물며 차일드 에러, 그리고 연구소에서 포기한 애들이라 무연고자로 뜰 거고 그렇게 사라져버리고...
그걸 비사문천이 막아낸다면? 그래서 바즈라의 기로 하나를 저지한다면...?을 생각했는데 요지는 이거임
1. 밈미가 직접 소문을 듣고(feat. K) 나섰다. 2. 안녕 미인아~ 의뢰하러 왔는데 받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