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07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3 :: 1001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24-06-12 22:14:13 - 2024-06-17 03:03:51

0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5FjwV0cPgY)

2024-06-12 (水) 22:1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59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21:49

앗.

595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21:50

"진룡은...이정도로 꺾이지 않는다...!"

HP : 128

596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22:34

어엌ㅋㅋ 딸피야! 룡성이 죽는다!

597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2:59

>>583

"........"

저건 상남자인 걸까.. 아니면 몸을 아끼지 않는 걸까...
폭발을 몸으로 버티며 남성을 베어내는걸 굉장히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제나였다..

hp 348
플레임 러너 사용 - 회피 다이스 최소값 + 40
회피 - .dice 60 150. = 65

598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4:27

65 실화임?

599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5:08

348-126이니까.. 222
외쳐!! ee!!!

600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5:20

>>583

"사실 저도 멍청했어요. 운동장에는 결계가 쳐져서 아무 소리도 시선도 닿지 않는데."

"둘 다 멍청해서 먹힌 작전이네요-"

우성은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빠르게 거리를 벌려서 폭발을 피하려고 했고, 왼손에 혼돈을 머금고 암살자에게 던진 뒤에 폭발이 진정된 후에 암살자의 급소를 찌르려고 했다.

HP : 280(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60. = 256
회피 : .dice 70 150. = 100

* 환영척

601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26:02

와 우성이도 거의 풀딜

602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1:26:15

situplay>1597048079>583
 " ...뭐, 힘줄이라도 끊어놓을 셈이냐? "

 이미 상대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 인지 능력 자체가 자신과는 다르기 때문일까, 지금 주어지는 제안을 덥썩, 그것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설령 목숨이 걸렸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한 톨 만큼의 호의도 생기지 않으니, 두려움과 뒤섞인 승낙이 어찌 진심이 될 수 있겠는가. 모든 걸 내놓는다는 결정보다 두려움이 앞서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 거냐? 너도 알 텐데, 우리 사이가 선뜻 애정을 주고받을 관계는 아니라는 거. "

 아니면 이번에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제기랄. 이게 강자의 눈높이인가. 천은 어떻게든 대화를 통해 시간을 끌려고 하면서, 부채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기습하면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을까?

603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6:36

HP : 148

604 하 우성 - 진행 (d9cvevNDZk)

2024-06-15 (파란날) 21:27:12

>>601
근데 이 타이밍에 암살자 완전회피나 반감 떠야 꿀잼임!!

605 천주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1:27:19

다들 힘내는거에용...! 아슬아슬해 보이지만용... (:3c

60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32:24

->이벤트(>>583)

적진의 한가운데에서, 대비가 충분히 된 적을 상대로 기습을 당했는데 이긴다? 그것이야말로, 턱도 없는 선택이였다. 가혹한 시련이요, 너무나도 두려운 상황이였다. 이들은 어째서 이러는지, 이 아카데미라는 곳을 터트릴 정도로 공격을 해서, 어쩔 생각일지.

... 생각을 해야한다. 이대로라면, 끝나고 만다. 신님이시여, 부디...

... 이렇게, 수많은 생명이 허무히 사라지지 않도록...

뛰쳐나가, 단칼로 묶여있는 1명, 그리고 거꾸로 묶여 매달려 있는 9명의 줄을 끊으려 시도하며, 이들을 기절상태에서 깨어나게 하려 한다.

할수 있는 최대한, 밝게... 저들이 주춤거릴정도로.

"스텔라...!"

빛이여... 이들을 보호해주시길.

회피 다이스: 54 - 실패!
HP:202-142=60
[성역전개] 발동

607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34:05

...벌써 누구 하나 죽지는 않겠죠?

608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1:35:59

첫 사망...?(?)

609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0:08

스텔라는 최대한 빛을 뿜어냈고, 당신은 성역을 전개해 기절해있는 학생들을 깨웠습니다.
동시에 최대한 빨리 움직여 그들의 줄을 끊는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다만.

당연히 그 동안 고블린들이 놀고 있는것은 아니었다.
학생들은 풀려났지만 지금 상황에서 곧바로 당신을 지켜주길 바라는건 무리겠지.

여유가 있던 모든 고블린들이 당신만을 주시하고 있었고.
학생들을 풀어주느라 다른곳에 신경 쓸 시간도 없던 당신에게 고블린들의 무기가 쇄도한다.



죽음이 가깝다는건 이런 느낌일까.

고블린 B,C,D,E,F -> 파트리샤 공격
.dice 0 100. = 53
.dice 0 100. = 2
.dice 0 100. = 26
.dice 0 100. = 9
.dice 0 100. = 71

고블린 B / HP: 73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고블린 샤먼 / HP: 675


일대를 날려버릴 정도의 폭발이었지만, 룡성은 멈추지 않고 달려나갔습니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걸 포기한 대가로 휘둘러진 검은, 폭발의 여파마저 갈라버리며 남자를 베어버렸습니다.

폭발까지 베어버린 일격은 룡성의 뒤쪽으로 갈라진 여파를 남기고 나서야 잠잠해졌고.
캐스팅을 시도하던 남자는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반으로 갈라져 죽은듯 합니다.

제나는 스킬덕에 거리를 쉽게 벌렸고, 룡성이 폭발까지 베어낸덕에 피해를 반감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아프긴 아픕니다.
.
.

동굴쪽을, 도와주긴 해야할거 같은데요.
아마 그들이 끌려간곳은 가장 깊은곳일겁니다. 한번에 도착할 수단은 없습니다.
지금 바로 달려가도 늦지 않을지 장담할 수 없었죠.

케이론 / HP: 0
아멜 / HP: 0


"아니, 나는 못 움직이게 한채로 가둬두는건 취향이 아니야. 어디까지나 몸도, 마음도, 원하는거지."

그녀는 쿡쿡 웃으며 당신의 머리와 심장 부근을 가볍게 쿡쿡 찔러주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입꼬리를 사악 내렸습니다.

"나는 원하는걸 포기하는게 제일 싫거든. 있지, 너와 나는 꽤 닮았어. 심성부터 천재인것까지."

"하지만 그래,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냐. 네가 진정 감정을 줄 수 없다면... 죽여야겠지."

그녀는 다시 한번 웃으며 부채를 쥔 손을 다정하게 감싸 쥐었습니다.

"그래도 너에게 기회는 줘야겠지. 안 그래도 요즘 그 망할 인간한테 좀 배우고 있잖아?"

망할 인간. 아마도 외공을 가르쳐주는 '그 사람'이겠죠.

"말했잖아, 사력을 다해 저항해보라고.. 지금 당장 꺽지는 않겠어. 하지만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야."


"그래, 그리고."

남자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혼돈을 피하려했으나. 아까 공화만개로 인해 몸에 박혀있던 혼돈이.
아니, 진혼룡의 기운이 마치 그를 조이듯이 옭아매 그대로 날아오는 혼돈을 미처 피하지 못한채로 당신에게 급소까지 찔리고 말았습니다.

"이 멍청한 싸움도 여기서 끝나겠군."

그는 찔린 그 상태 그대로 당신의 목을 노리고 칼을 찔러넣으려 했습니다.
필사가 담긴 일격은, 눈에 광기마저 드러나게 했습니다.

.dice 200 300. = 254
회피 (실패)
암살자 / HP: 144

610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41:41

스킬 쓰면서 가도 되나요 캡틴? 자힐은 해야할거같은데

61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2:07

>>610 넹.

612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43:47

...사실, 인간을 죽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꽤나 큰 정신적 충격이 있을거라 생각하였지만...

상황이 급해서일까, 아니면 저녀석이 제 목숨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나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어루어져였을까.

자신은 놀라우리만큼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저 고깃덩어리를 베었을 때와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

이런 상녕을 품을 때가 아니었지. 어서 동굴로 가자.

613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44:54

은빛 불꽃이 있기는 하지만...왜인지 마법은 쓰고 싶지 않으니 그냥 간다...!

61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46:43

상남자...

615 하 우성 - 진행 (PPs6LIExjY)

2024-06-15 (파란날) 21:47:38

"이걸 맞고도 안 죽다니- 암살자씨는 등급이 어떻게 될까요?"

진혼룡이 암살자의 몸을 옥죄어 회피를 못하게 하니, 드디어 치명타가 적중하는구나. 하지만.. 아직 암살자는 살아있다.

"그래요. 끝까지 가요-"

"결국에는 누가 서있는지 보자구요."

우성은 자신의 목을 노리고 들어오는 암살자를 향해, 진혼룡과 자신의 창술을 결합시킨 혼비이환으로 변친적인 창의 움직임과 자세로 암살자의 눈을 교란시켜서, 우성 역시 암살자의 급소를 노리려고 했겠다.

HP : 140(독뎀-50 권능 +20)
공격 : .dice 130 250. = 213 +10
회피 : .dice 40 150. = 80

* 혼비이환

616 하 우성 - 진행 (PPs6LIExjY)

2024-06-15 (파란날) 21:49:15

HP : 0 (독 데미지로 인한 체력소모)

* 코볼트의 집념으로 부활 예정

617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1:50:33

우성 사형 그때 코볼트 안 잡쉈으면 어쩔 뻔했어...

618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1:03

응~? 독뎀은 이번턴으로 끝나서 피 13으로 살아용!

619 천주 (.3oKH.3YKU)

2024-06-15 (파란날) 21:52:30

한 턴만 넘길게용!!! 귀가하고 씻고 다시 오겠어용!

620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3:17

다녀오세용~

621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1:54:38

>>609

적어도 누가 보낸 놈들인지는 알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동굴로 끌려간 학생과 선생님들이 있으니..
만신창이인 몸 상태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치유기술을 쓰면서 동굴로 향한다

재생의 불꽃 사용 - 발동시 체력 +40, 3턴동안 매 턴 50씩 체력회복

622 우성주 (6NO24uThRo)

2024-06-15 (파란날) 21:55:19

>>617
둘 다 더블케이오..

>>618
앗-! 그렇네...

다갓 밀당 너무 잘해..

623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7:55

더블 케이오도 간지나긴 하지만요~

624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9:17

.dice 1 3. = 1

625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1:59:35

어라라.

626 룡성주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2:00:19

나 너무 두려워

627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01:04

나너무 두려워 2

628 우성주 (6NO24uThRo)

2024-06-15 (파란날) 22:01:22

나 너무 두려워 3

629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01:48

좋은거 굴린건뎅. 힝..

630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10:35

"아-"

죽음에 관한 생각은, 파트리사와 가까운 생각이였다. 파트리샤에게 죽음이란, 의외로 옆에서 존재하던 일.

록시아 오라버니를 노리던 암살자들, 회복실의 환자들, 의뢰에서 습격을 당한 학생들. 이들을 꽤나 자주 보는 파트리샤에게 있어, 죽음의 기운은 피할 수 없는 것이였다.

자신은 어떻게 죽을지, 생각을 꽤나 해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도울 사람이 많은데도 돕지 못하고 죽는 것은, 싫은 일이였다.

신님이시여...부디.

.dice 10 150. = 33

631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12:33

끄앙

60-161=-101

632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16:03

당신의 기도는 분명히 누군가에게 들렸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대답이 들려오진 않았다.
그저, 회피를 실패한 당신에게 날아오는 무정한, 녹이 슬고 낡아빠져서 더욱 실감이 나는 고블린의 무기들이
.
.
당신의 죽음이 결정지어 지려는 그 순간, 어딘가에서 날아온 티켓 한장이 반짝인다.
아, 용도를 알 수 없던 그 티켓. 훈련하다보면 어디선가 생겨있던 정체불명의 물건.

그러나 그 정체불명의 물건이 인과를 역전시키기 시작했다.

어째선지 당신은 바로 직전의 공격을 당하기 전의 몸상태로 돌아와있었고 당신이 구해준 사람들의 상태만 그대로.
정확히는 당신의 인과만이 비틀려 돌아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티켓의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가면을 쓴 여자가 나타나-

"뭐야, 여긴?"

그대로 돌아온 인과로 인해 다시 당신을 공격하려고 했던 고블린 무리들을.
시선을 빼았는 검로와 함께 다진 고기로 만들었다.


고블린 B,C,D,E,F -> 파트리샤 공격

고블린 B / HP: 0
고블린 C / HP: 0
고블린 D / HP: 0
고블린 E / HP: 0
고블린 F / HP: 0

고블린 샤먼 / HP: 675

파트리샤 HP: -101 -> 161


룡성은 곧바로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다행이 그렇게까지 깊은 동굴은 아닌지 조금만 뛰어가면 아군이 있는곳까지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아까 당한 상처들의 타격이 생각보다 큰게 느껴집니다. 전투 상황에서 잠깐 벗어났다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군요.

그것은 제나도 마찬가지로, 그래도 회복을 하며 달려가고는 있습니다만 원래 체력이 부족한 제나의 몸은 다른 의미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멈출수도 없죠, 요란한 소리가 가까워져 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달려갔다면, 난장판이 보였겠죠.

케이론 / HP: 0
아멜 / HP: 0

.
.

케이론 / HP: 1
아멜 / HP: 1


"큭.. 큭, 그게 뭐 중요한가..."

옥죄이고 있는 진혼룡의 몸체, 시야를 교란시키는 당신의 창술, 이미 집어 삼키고 있는 혼돈.
그 모든게 암살자의 검을 붙들었고, 빗겨나간 검은 당신의 어깨를 찌르는것에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그에 비해 당신의 창은 암살자의 심장을 그대로 꿰뚫어 혼돈의 먹이로 주고 있었죠.
마침 독도 혼돈의 안으로 사라져버려, 순간적으로 오는 탈력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살아남은건 당신입니다.

이미 숨이 끊긴지 오래인 암살자의 시체가 힘없이 쓰러지고.
결계가 사라집니다.

암살자 / HP: 0

63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18:37

감지스킬 써야겠네요..

634 하 우성 - 진행 (8ydcHvyvWE)

2024-06-15 (파란날) 22:20:27

>>632

"....."

"좋은 싸움이었습니다."

우성은 그대로 암살자의 시체 앞에 쭈그려서 앉고는 손을 뻗기 시작했다.

"먹어치워, 혼백저."

암살자의 혼백이 소멸되기 전에 먹어치우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 혼백이 잡힌다면 우성의 손에 잡힌 혼백을 자신의 입으로 꿀꺽- 삼켰을 것이다.

"...운동장으로 가볼까?"

HP : 83(20+50 회복)

635 우성주 (C7OZ041P5E)

2024-06-15 (파란날) 22:26:03

티켓의 용도.. 데플 직전의 상황으로 되돌리는 것인가...?!?!

(16장 있음)

636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26:57

참고로 이번건 이벤트성이라 파트리샤의 티켓이 소모되진 않았고. 발동도 살짝 달랐어요.
자세한건 이벤트 끝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성이 티켓... (눈 돌림)

637 남운 천 - 이벤트 (0uUbaS86Eg)

2024-06-15 (파란날) 22:30:49

situplay>1597048079>609
 " 칭찬이냐? "

 닮았다는 말에 천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하며 그리 되물었다. 다만 답을 원하고 물은 건 아니기도 하고, 여차하면 죽여버릴 수 있다는 듯한 태도에 식은땀이 흐를 것 같은 상황에다가 자신의 손을 감싸쥐는 느낌까지 드니 지금은 최대한 숨을 죽이는 게 고작이다.

 " ...내 생각이 틀린 게 아니었다니 기분이 꽤 괜찮은데. "

 이 녀석은 린스마이어의 상대가 안 된다. 다만 학생과 교사라는 관계성도 있고... 그쪽으로 관심이 많아 보이지도 않아서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깊이 개입하지 않는 거겠지. 결국 배울 수밖에 없나.

 " 하, 기회를 주시겠다?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은걸. ...못 할 것도 없지. 너야말로 노력을 좀 더 해 보라고, 뭘 해야 감정을 얻을 수 있을지 머리를 좀 굴려 봐. 그런 게 잘난 맛에 사는 거지, 안 그런가? "

 천은 감싸쥔 손을 떨쳐내려는 듯 부채를 쥔 손을 뒤로 빼내려고 하면서 여성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려고 했다. 계속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닥쳐올 재앙을 잠시 유예하려는 과정일 뿐이다. 재앙에 맞서려면 나 자신부터 극복해야지.

 "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의뢰 내용이 지금 말하는 거랑 똑같았던 건 아니겠지? "

638 진룡성 - 진행 (LI.epUh.cE)

2024-06-15 (파란날) 22:32:21

'통증이 심하다...장기전이 되어버린다면 필시 이쪽이 먼저 지칠 터, 돌입하자마자 기습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달려갑니다

639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34:08

회피를 실패하고 녹슨 칼들이 제대로 자신의 목숨을 취하려 했을때, 파트리샤는 무심코 눈을 감았다. 신님께 조용히 기도를 하며, 하다 못해 다른 사람에게라도, 구원이 당도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면서...

그러다, 자신을 때리던 그 아픈 날의 감촉이 도달하지를 않자 눈을 뜨고는, 당황한다.

저 사람은 누구지? 어째서 이곳에... 아니, 그보다

빠르게 상황을 끝낸 후, 치료가 더 급급하다. 아직,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남아있다. 도울수 있다면, 도와줄수 있다면.

십자가를, 저 샤먼에게 날린다. 치료의 전, 아직 남아있는 적을 마저 퇴치해야한다. 아니면, 도망치게 하던가...제압하거나.

.dice 90 190. = 126

640 파트리샤주 (hbU87.bLTE)

2024-06-15 (파란날) 22:34:30

다이스!썩었어!(?)

641 ◆r8JcspLaSs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42:10

다이스 지지!

642 제나 - 이벤트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42:37

>>632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걸 느끼며 이를 악문다. 전투에 이어 쉴 틈도 없이 달리기까지 하고 있으니 그녀의 저질 체력으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조금만 천천히 가자고 하기에는 동굴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눈에 훤하니..최대한 남은 힘을 짜내 요란한 소리가 들리는 곳까지 달려갔을까

" 잠깐..잠깐만.. "

동굴벽에 손을 짚은 채로 헉헉거리던 그녀는 왠지 모를 쎄함에, 자신들이 달려왔던 동굴 입구 쪽을 향해 크림슨 바인드를 사용한다

643 제나주 (ynNjLv1suA)

2024-06-15 (파란날) 22:43:34

제나: 죽겟서요
제나: 진짜로
제나: ㄹㅇ로

644 불길한 예감 (50rE5p8sME)

2024-06-15 (파란날) 22:44:39

파트리샤는 주변의 고블린이 정리된 틈을 타서 고블린 샤먼에게 십자가를 날렸습니다.
이미 체력은 한계였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치명타를 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정신줄을 붙잡아야 합니다.

【크엑, 뭐냐 이건!】

샤먼은 갑작스레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저 악의만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눈앞의 열을 뿜어내는 십자가를 치워버리곤, 모든 이들에게 검은 벼락의 다발을 선사하기 시작합니다.

룡성은 그 난장판 사이로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샤먼과의 거리는 이미 검으로 벨 수 있을만큼 가까워졌습니다.
이미 몸상태는 한방만 직격 당해도 골로 갈 수 있습니다. 빠르게 끝내야겠죠.

동굴 입구쪽으로 감지 마법을 쓴 제나의 마력에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그러고 있어도 샤먼의 검은 번개가 피해가주진 않았죠.

.dice 0 130. = 45

고블린 샤먼 / HP: 675


"칭찬이지, 이래뵈도 차세대의 재해라고도 불렸던 여자야."

어차피 너는 나같은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지 못해.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배시시 웃었고, 이내 당신의 손을 놓아주며 문쪽으로 물러났습니다.

"노력을 해보라고? 오~ 그건 나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겠다는 이야기지? 네가 한 말이니 지켜. 내 의뢰, 다음엔 받아."

데이트하러 갈거니까.

그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고는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그 의뢰는 그랬지. 그럼 또 봐."

그녀가 나가자마자 방안의 장치들이 다시 제대로 동작하기 시작했고, 운동장의 포탈의 이상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혼돈은 혼백을 붙잡았습니다. 아마도 강한 사람일수록 이 자의식이 오래 남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그것을 맛있게 냠냠한 당신의 몸에 또 다시 새로운 기운이 흡수되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이번엔 어떤 능력이 생길지 기대되긴 하네요.

한편, 운동장의 상태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푸른색인 포탈의 색이 어느새 붉게 변해있었거든요.

남아있던 선생님들은 근처에서 포탈에 무언가를 쏟아붓고 있고..
뭔가 표정들이 좋지 않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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