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situplay>1597048079>336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아카데미 창고 쪽의 사고, 게다가 그 사고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마카롱 주임을 비롯한 교사들이 또 그쪽으로 향했다면... 천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쉴 뻔 했다. 이 장소라고 안전한 게 아니라곤 생각했지만 이건 조금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보다 더 학원의 전력이 약회되어 있는 상황이라니. 그러나 이 상황에서 혼자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여차할 때 시간을 벌 수라도 있겠다 싶어 잠자코 선생을 따라 걷던 천은, 화면 너머의 진법을 슥 훑어보다가 방 근처의 경보용 진법이 일그러진 것을 발견하곤 화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 상황을 보고 오라니 말이 됩니까? 저건 경보용 진법이잖습니까, 진법을 만든 사람이 실수한 게 아니라면 진법을 누가 건드렸다는 건데,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설명합니까? "
경보를 울리지 않고 진법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 여기에 있는 건 위험할 텐데, 상황을 보러 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 함정일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천은 진법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수준은 되었으므로 이 자리에서도 한 번쯤은 진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안 갈 겁니다. 그보다 이 방에서 빠져나갈 다른 통로가 있는지나 알려주시죠. "
단호하게 상황을 보러 가지 않겠다고 대답하곤, 방 안에 간이 형식으로 진법을 펼치려는 듯, 천은 부채에 기를 둘러 방의 바닥에 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단은 방위 목적으로, 경보 기능을 겸해서.
고블린 부락은 토벌 완료, 그리고 아마도 완료 후 조금 숨돌릴 틈을 이용해서 급습했다는 것일까. 하지만 10명이나 되는 자들이 순식간에 당했다는것으로 아무리 방심했다 한들 현재 도발해온 자가 사용해온 제압의 수단은 있을 것이였다. 하지만...이런 정보가 무슨 도움이 되지? 구하러 오라는 도발, 현재 가지고 있는 인질... 어떻게 대응을 하는것이 좋을까.
"... 도울 방법이..."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전부 함께 갈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 혼자서 돌격하는것은 단독으로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자신이 혼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남들이 잘할수 있도록 돕는 정도가 최선일까. 더더욱 좋은 방법은 없을까.
동굴 근처까지 이동한 제나가 다시 감지를 시도해보자 아슬아슬하게 동굴 입구까지는 감지 범위가 닿습니다. 그리고 동굴 입구에 있는 한 명이 감지됩니다. 다만 이상한것은 무언가에 묶인듯 부자연스럽게 앉아있는 형태란겁니다.
록시아도 다른이들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가는 길을 유심히 살펴보니 무언가 특이한 흔적이 보입니다. 살짝 남은 마력흔과, 무언가 쓰러져있는 자국들. 이 부근에서 제압당한 흔적인거 같은데. 전투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마치 무언가에 저항도 못하고 한 순간에 기절하거나 제압 당한거 같은데요.
곧 파트리샤 쪽으론 선생님들이 모입니다. 아마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모양이네요.
"얘들아 결국 진입을 해야할거 같다."
ㅡ
"일단 원인 자체는 창고 내부에 보관하고 있던 마도구의 폭발이란다. 하지만 뭐.. 당연히 수상하기 짝이 없지.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적은 없었으니까. 그 말대로 내부인의 소행도 아예 의심하지 않을 순 없지. 우리 학교의 방범이 간단한 수준도 아니고."
몇겹으로 펼쳐진 진법. 확실히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배신자의 가능성이 큰것도 사실이었죠.
아무튼, 우성은 진법이 일그러진 장소로 이동했는데. 진법은 자동 수복 기능도 달려있는건지 이미 수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법이 일그러졌단건 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건데.. 그 순간. 우성의 혼돈이 ㅡ자세히 들어가면 혼백저의 권능이ㅡ 꿈틀거립니다. 길을 안내하듯이 일렁이는데.
이런, 왔던 길입니다.
"통로? 통로는 딱히.."
천은 그대로 선생님과 남았습니다만. 천이의 물음에 답해주려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부자연스럽게 끊깁니다. 순간적으로 드는 오한. 그리고 살기.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선생님을 바라봤다면. 어느샌가 나타난 검은 복면과 복장을 한 누가봐도 나 암살자다. 라고 광고하는듯한 인간에게. 등 뒤에서부터 한번에 관통당해 죽어있는 선생님. 아니, 선생님이었던 무언가를 볼 수 있을겁니다.
자동적으로 수복이 되고 있는 진법.. 하지만 무언가가 다녀갔을 확률이 높았다. 그렇기에 흔적을 찾으려고 하려는 순간.. 혼백저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혼백저가 일렁인다는 것은 근처에 죽은 영혼이 있다는 것. 하필 이 장소에 죽은 영혼이 있다는 것은... 여기서 살해됐을 사람.
"맛있는 것이어도 식탐을 절제해라."
혹여나 혼돈이 그 영혼마저 먹어치울 수 있기에 자신의 혼돈을 최대한 컨트롤을 하면서 혼백저가 가르키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도착한 곳은.. 왔던 길이었지만.. 이 근처에 영혼이 있다는 것. 우성은 차분히 눈을 감다가 다시 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우성이니깐..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할 것이었다. 소통이 안 되면...
situplay>1597048079>345 진법을 마련하려는 도중 선생의 목소리가 갑자기 끊겼다. 왜 말을 하다 말아 하는 생각보다도 빠르게 느껴지는 오한과 살기에, 천은 반사적으로 선생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러자 나는 암살자다 라는 느낌의 복장을 한 사람과 이제는 시체가 되어버린 선생의 모습이 보였으니.
" 하! 이런 젠장맞을. "
천은 곧바로 자세를 잡았다. 여기서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 선생이 기습으로 바로 죽어버리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둘 다 살아있더라도... 만약 자신이 아는 상대가 맞다면 승산은 희박하다. 도망치는 게 최선인데. 도망칠 수 있을까? 그러나 가만히 서서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는 노릇, 천은 부채를 펼치는가 싶더니 재빠르게 휘두르며 선기를 실어 날렸다.
situplay>1597048079>364 반격을 당할 것을 각오하고 시도한 공격이었으나, 암살자?는 싱겁게 공격을 피해 버리고 문을 부순 뒤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천은 반사적으로 남성을 따라 나서려다가 의식적으로 움직임을 멈췄다. 바닥에 쓰러진 선생의 시체부터 수습해야 하나?
" 얕보이고 있잖아! 기분 더럽구만... "
그보다는 혹시 다른 쪽의 진법에도 영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해 보였고, 우성이 돌아오는 것도 보였기에 그쪽은 우성에게 맡기려는 듯 다른 곳의 경보 진법을 비롯한 방위 체계를 확인해보려고 했다.
" 확인이 끝나는 대로 바로 침입자가 있다고 알려야겠다, 진법을 넘나드는 정도의 실력자라면 지금 학교는 위험하니까. "
어떡할까, 우성을 보낼까? 여기서 혼자 남아있는 게 옳은 선택일까? 같이 움직이는 동안 나머지 학생이나 선생이 죽거나 다치면? 결과적으로 학교 자체가 혼란스러워 지는 걸 노리는 건 아닌가?
" 우성 군, 나보다 발이 빠르니 학교에 침입자가 있다는 걸 주변에 알려줄 수 있겠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
록시아는 파트리샤의 말을 듣고 제나를 바라보았다. 감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구나. 오늘 처음 안 사실이었고 다음에 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일단 머릿속에 넣어두기로 했다. 감지 스킬에 걸린 것은 입구쪽에 앉아있는 학생이었고 그것을 들은 선생 한명이 시야를 확대하여 살펴보자 그 학생은 입구에 묶인채 앉아있었다.
" 잠깐 멈추세요! "
주변 상황도 확인하지 않고 뛰쳐나가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는 것을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이 보여서 마음이 급해진 것일까 선생님 한분이 뛰쳐나갔고 록시아는 그 뒤를 급하게 따라붙었다. 그야 자신은 단 한번 공격을 막아낼 수 있으니까.
" 이러면 위험하다는거 잘 아시지 않습니까. "
뒤를 쫓아가면서도 어떻게든 발걸음을 멈추고자 외치는 록시아였지만 그 외침이 선생님에게 닿을지는 미지수였다.
>>364 파트리샤의 부탁에 고개를 끄덕인다. 연속해서 3번을 쓰는 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안에 뭐가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들어가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리고 시야를 늘려주는 마법을 통해 확인한 것은.. 대놓고 놀리듯이 입구에 묶어놓은 학생이였고. 확인이 되자마자 분개하며 뛰쳐나가는 선생님의 모습에-
딱 봐도 함정인데 너무 성급하게 뛰어나가시는거 아니십니까.
- 라는 말이 나올뻔한걸 겨우 참는다. 뭐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바로 뛰쳐나가는건 날 잡아 잡수십쇼. 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솔직히 저대로 뛰쳐나가는걸 그냥 냅두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눈 앞에서 누가 죽거나 다치거나 하는걸 보긴 싫으니까
그녀는 뛰쳐나가는 선생님 앞을 가로막듯이 얼음벽을 세우려 한다. 잡긴 늦었으니 이렇게라도 막아야지.
잠시만..이 혼백은.. 방금 선생님의 혼백이잖아. 그렇다는 건 죽었다는 거냐. 저 남운 천이 틱틱대기는 해도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폭력을 행할 악인은 아니다. 그렇다면.. 저 녀석이구나. 공격을 피하는 움직임을 보아하니.. 강자다. 굳이 우리와 싸우지 않고 도망가려고 하고 있어.
지금 학교에는 약해빠진 놈들 밖에 없다는 추측으로 보아.. 역으로 생각하면 강자를 죽여서 전력을 낮추려는 목적인가.. 우리들이 자신보다 밑임을 알면서도 굳이 싸우지 않고 도망간다. 이는 둘 중 하나지.
하나는 학교 내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을 일으켜 혼란을 조성하고, 학교의 전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이는 외부의 공격이 성공하기 쉽게 만들지.
둘째는 운동장에 모인 선생들 중 특정 인물을 제거하려는 목표일 수 있어.
셋째는 암살자가 학교 내부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외부로 전파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상황을 외부에 신속히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니깐.
어쨋거나 결론은.. 공통적으로 학교의 혼란을 유도하려는 행동들.
"환영척"
자신의 손에 혼돈을 모으고, 도망가려는 암살자에게 있는 힘껏 혼돈을 뿌려서 감각을 교란시키려고 했다. 그래야 도주를 약화시킬 수 있으니깐.
"저는 녀석을 끝까지 추격하게요. 학교에 침입자가 있다는 걸 알리는 것은.. 녀석들의 의도대로 오히려 학생들의 통제가 무너져서 더 혼란을 유도할 겁니다. 그렇다고 조용히 우리끼리 해결? 아니죠."
"후배에게 부탁해요. 이곳에서 지휘통제는 후배님에게 맡길게요. 학생들에게 암살자가 있음을 전파하지만, 혼란을 최소화 시키는 게 중요해요. 명확한 지시를 내려야 하죠. 자, 적어두세요. 이렇게 통제하세요."
"모두에게 알립니다. 현재 학교 내부에 침입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즉시 다음 지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주변을 경계하고,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면 즉시 보고하십시오. 침입자가 어디에 있을지 모르니 절대 혼자 다니지 마십시오.
모든 학생들은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십시오. 운동장 중앙에 절대 집결하지 마시고, 각 학년별로 지정된 안전 지점으로 이동하십시오.
파트리샤와 함께 선생님들이 따라 붙습니다. 이 상황에서 너무나도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었지만. 선생님들이라고 전부 실전 경험이 풍부한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그나마 실전쪽 선생님이지만 이미 은퇴한지 시간이 오래된 사람도 많았고. 모두가 강자인것도, 경험 풍부한 베테랑인것도 아니었죠. 그렇기에 이토록 가벼운 자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뒤이어 쫓아온 록시아와, 제나가 친 얼음벽까지 동원해서야 선생님은 정신을 차렸습니다만. 이미 모두들 동굴 입구 근처까지 온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묶여있는 학생은 정신을 잃었을뿐 큰 부상은 아닌듯 보였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한명만 전시하듯 앉혀놓은건 꽤나 악질이군요.
그리고 악질답게, 여러분의 발밑에 마법진이 발동합니다. 경계 안으로 들어오는걸로 발동되는 트랩식!
"이런..."
찬란한 빛과 함께 다시 눈을 떠보니, 여러분을 반기는것은 수많은 고블린 무리들이었습니다. 어느새 동굴 깊숙한 내부까지 이동되어버린거 같네요. 안에는 고블린과 상위종인 고블린 샤먼까지 존재했습니다.
【먹이감들이 왔다!!!】
샤먼의 듣기 싫은 목소리와 함께 고블린들이 애워싸 포효합니다.
고블린 A / HP: 200 고블린 B / HP: 200 고블린 C / HP: 200 고블린 D / HP: 200 고블린 E / HP: 200 고블린 F / HP: 200
ㅡ 이런, 제나의 눈 앞에서 사람들이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함정에 제대로 걸려버린 통탄스러운 상황입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은 자기 걱정부터 해야할거 같군요.
"함정에 걸리지 않은 똑똑한 학생도 있군 그래. 다행이야."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혼자 남았잖아."
당신의 뒤쪽에서부터 아무리봐도 아군으로는 보이지 않는 남녀 2인조가 걸어옵니다. 쇠사슬을 붕붕 돌리고 있는 여자와, 스태프를 들고 있는 남자라. 참 유감이네요.
케이론 / HP: 700 아멜 / HP: 600
ㅡ
남자는 운동장으로 곧바로 달려가고 있었고, 그 외의 진법들에는 별 다른 영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위 체계를 점검하고 있던 당신의 머리속에 어떤 추측이 떠오릅니다. 저 자는 왜 굳이 운동장으로 간걸까요? 운동장은 아까 집합 이후로 아무도 들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거기엔 워프 포탈이 열려있으니까요.
워프 포탈이.
거기까지 생각이 닿음과 동시에, 당신은 또 다시 위기에 봉착하고 맙니다.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가느다란 손이 당신을 뒤에서부터 감싸오고 있었거든요.
"여기서 뭐해?"
당신의 배에 시원하게 구멍을 뚫어준 그 여자가 맞습니다. 이거, 방송하기엔 틀렸군요.
. .
우성이 쫓고있는 남자는 환영척의 기운에 살짝 느려지긴 했으나 여전히 운동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허나 이 정도의 속도라면, 어떻게든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이대로 운동장까지 따라가기만 한 다음, 다른 선생님들과 합류하는게 더 안전한 방법이긴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