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07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3 :: 1001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24-06-12 22:14:13 - 2024-06-17 03:03:51

0 세계란 생각보다 더 혼란스럽고,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5FjwV0cPgY)

2024-06-12 (水) 22:1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308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0:50:03

룡성 : 왜 하필 우리임?
파트리샤 : (조용히 지켜보자..)
남운정 : 후훗- 가문의 명예를 위하여~
록시아 : 구출? 어디로 가죠?
우성 : 정보가 부족해요~ 우리도 이대로 가면 전멸임~

309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0:51:32

자와...자와... 하는 중(?)

310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52:20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용

311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0:52:36

situplay>1597048079>295
 " 누가 보낸건지도 모르는 구조요청에 이렇게 우르르 몰려가도 되는 겁니까? "

 천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표정으로 드러내면서 부채로 입가를 가렸다.

 " 애초에 이렇게 따로 모아둔 건 여기 모인 학생들이 전력이 될 만하다고 생각하신 거 아닙니까, 선생님들께서도 같이 가는 거라면 그 틈을 노려 학교에 누가 들어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이런 이유를 대고는 있지만, 가기 싫다는 표현이다.

312 록시아주 (OMjQATNRv6)

2024-06-14 (불탄다..!) 20:52:42

>>308 ㅋㅋㅋㅋㅋㅋ 각자 다른 반응 귀여워

313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0:54:50

"그래, 너희로서는 어리둥절할 일이겠지. 학생에게까지 손을 뻗는다는거 자체가.."

룡성의 말에, 한 선생님이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이어 나갔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만약에 이번 일에도 저번에 확인되었던 제급의 강자가 존재한다면 우리만으로 학생의 구출을 확답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그 경우에, 우리가 목숨을 걸고 적을 저지하는 동안 학생들만이라도 구출할 여유인원이 필요해."

대답하던 선생님은 결코 너희에게 손을 뻗지 못하게 하겠지만, 당연히 위험한 일인건 맞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두번째로, 현재 우리 아카데미의 실력자라고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정규일정 때문에 학교에 안 계시단다.
여기서 우리들마저 전부 아카데미를 비우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했어.
그러니.. 이 작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학교 방위쪽을 도와주면 좋겠구나. 아, 이것도 절대 강요는 아니니까.."

그리고 이어, 록시아의 질문엔.

"살짝 떨어진 장소라 워프로 이동하긴 할텐데. 고블린의 둥지가 있는 노록의 숲이란다. 원래 의뢰도 고블린 토벌이었고."

고블린이라, 10명이면 확실히 어려운 의뢰는 아니었겠지만 또 완전히 배제하기도 애매하군요.

"외부인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고, 대신에 구조요청으로 [구할 수 있으면 구해봐] 라고 당당하게 도발을 해왔단다."

우성의 질문에 답한 내용으로 봐서, 선생님들이 제압에 초점을 둔 이유는 알거같긴 합니다. 대놓고 도발을 했군요.
물론 함정일 가능성, 아니 함정이라고 확신해야 합니다만. 학교 입장에서 아이들의 생사도 모르는데 그저 자리에 앉아 상황파악만 기다리긴 힘들겁니다.
애초에 아까 말했듯 선생님들은 제급의 강자가 있을 경우 목숨으로 시간벌이를 할 생각이니까요.
그렇기에 이 요청은, 참가하지 않아도 자유입니다. 사실 선생님들의 표정은 오히려 참가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 맞아, 학교에 선생님들이 몇 더 남기는 할거란다. 정말 참가하지 않아도 괜찮아."

천이 가기 싫다는 티를 내고 있음에도 선생님들은 거기에 대해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들조차 나눠지니 전력이 약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
.
.

"그럼,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이 포탈을 타주렴."

그리고 곧, 그 말과 함께 워프포탈이 열립니다. 이걸 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314 록시아주 (hHbwXCM/ys)

2024-06-14 (불탄다..!) 20:58:17

헉 안가면 팝콘 가능인가

315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0:58:29

의문점은 모두 해결되었다. 상황도, 이유도, 역할도 알았다. 심지어는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리라 생각 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굳이 망설일 이유가 있나?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 그럴 이유 따위야 없다. 그렇다면 이어질 행동은 당연히,

"공간 전이 술식은 오랜만에 사용하보는군."

곧바로 워프 포탈을 탄다

316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1:04:40

->이벤트(>>313)

"......"
구할 수 있다면 해보라는, 명명백백한 도발. 그리고... 제급이라는 큰 벽의 강자.

고블린 토벌을 위해서 10명이 갔는데, 한명에게 제압당했다거나... 그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는 불안. 그렇지만... 학교의 방위, 혹은 저 10명의 구출. 자신이 할 수는 있는 것일지 싶기도 하고.

"......"

침묵이 길어진다. 자신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참여를 한다고 해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선생님들께선, 어떤 연유로 자신을 부른 것일까.

그 상황에서, 바로 포탈을 타는 일부 인원. 파트리샤는, 몇명이 타는 것을 보고도 조금씩 망설이다, 생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함정인 것을 알면서도, 인질을 구출하는 것이 옳은 일. 하지만, 이곳을 지키는 것을 돕는 것도 또한 옳은 일. 그리고, 저 함정에 굳이 얼굴을 들이밀려다 선생님의 안전마저 희생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 그러나, 이 곳을 지키지조차 못하는 것도 또한...

... 신님이시여, 제 선택에 있어서 후회가 없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한 목숨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빕니다.

천천히, 워프포탈을 탄다.

317 남운정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1:05:18

예상 이상으로 사안이 심각하다. 하필 아카데미의 실력자가 대부분 사라졌을 때 정체 불명의 침입자가 나타났다? 누가 보더라도 수상허지 않는가. 허나 이미 가겠다 말하였으니 돌이칼 수는 없다. 지금 이곳에는 서구역에 명가는 물론이오 남운 세가와 필적하는 동구역의 대문파 진룡파의 검수도 둘이나 있으며, 심지어는 어머니는 다르지만 제 형도 있지 않은가? 여기서 빠지는 것은...무리다.

"여유로움을 미덕으로 어는 저지만, 오늘은 시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맡은 바 임무는 충분히 해낼 터이니 걱정하시지 마시기를."

31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06:05

(나눠지는게 좋을거같은느낌이)

320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1:07:21

>>319 실수 했습니다.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321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1:08:38

우성은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학생들을 구출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이지만, 함정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선생들이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벌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했거든. 결국 학교의 경비공백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깨닫고, 포탈 앞에 서는데...

"선생님~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 준비가 너무 안 됐어요~ 정보는 부족해도 물자는 빵빵하게 지원해줘야 생존률이 그나마 높아진다고 판단해서요~ 지금이 전쟁은 아니지만... 어느 때나 전투나 작전을 나가도 정보와 물자 그리고 세부적인 작전계획은 필수라고 교재에서 배워서요~

우리는 지금 긴급이라 작전도 사실상 없고.. 정보도 없고.. 게다가 물자까지 없어요~ 사실상 생존률이 하나도 보장이 안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물론 이거 가지고 뭐라고 비난할 생각은 아니에요. 지금 엄청 급하니깐."

"자..일단 생존에 필요한 물자가 필요해요... 우리 모두에게 적정량의 치료제를 지급해줬으면 좋겠어요.

둘째, 우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마법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서로 떨어지더라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깐요. 선생님들이 우리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야 되니깐요?"

"셋째~ 선생님들이 필요할 때 바로 워프를 요청할 수 있는 마법 장치도 필요해요~ 그 제급의 강자.. 학교로 들어오면 선생님들이 막으면 되지만.. 우리가 만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그 녀석 잡으려면 빨리 오셔야 되잖아요? 아! 물론 한두 놈이 아닐 수도 있으니깐 전부 학교를 비우지 않는 선에서요~"

"어때요? 제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나요?"

322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1:09:44

situplay>1597048079>313
 저번에 확인된 제급의 강자, 그 여자를 말하는 건가? 학생들을 습격한 자가 그 여자임을 배제한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가기가 싫어졌다. 굳이 자신이 가지 않아도 되는 수준인 것 같고. 선생들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따라오는 걸 그다지 권하는 것 같지도 않다.

 " 저는 남지요, 여러분이 돌아올 곳이 멀쩡하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굳이 사지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 학교라고 해서 마냥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진법으로 보호받는 곳이고, 침입에 대비한 준비도 되어있는 만큼 이쪽이 침입자를 상대하기는 유리할 것이다. 여차하면 자신이 진법을 추가로 만들어 봐도 괜찮을 것이고.

 " 무운을 빌지요. "

 자신감이 넘치는 습격자에게 뛰어드는 작전이라, 솔직히 성공할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만. 그런 말을 꺼내서 사기를 낮출 필요는 없어보였기에 천은 미소를 꾸며내며 입가를 부채로 가린 채 포탈로 나아가는 학생과 선생을 배웅하려고 했다.

323 록시아 - 이벤트 (hHbwXCM/ys)

2024-06-14 (불탄다..!) 21:10:01

>>313

가지 않아도 좋다는 선생님들의 말에 그저 침묵할뿐이다.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가지 않을 명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학생이라고 주장하며 학교에 남는 것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 록시아는 그러기엔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가야겠네요. "

결국 선생님들이 열어준 포탈로 몸을 옮긴다. 고블린들이 서식라는 노록의 숲으로 향하는 포탈. 사실 고블린들이라면 큰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었다. 진짜 위험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누군가.

" 어째 요즘은 일진이 사납네요. "

작게 투덜거리며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324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19:00

>>313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 이유긴 하지만 이럴 바에는 차라리 학생들도 인원을 반을 나눠서 학교/구조대로 보내는게 낫지 않은가?

남아서 방위를 도와줄지, 아니면 구조 작전에 참가할지 고민하던 그녀는 학교에 남는게 천이라는걸 알자 대놓고 으!!!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포탈 쪽으로 향한다

325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20:01

tmi
천이랑 제나는 전남친 선관입니다
근데 대박안좋게 깨져서 지금은 킹갓앰퍼러마제스티혀어어어어어어어엄관임

326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21:34

"미안하구나, 치료제라면 준비해뒀지만 그 외 물건들은 지금... 준비하기 좀 힘들거 같아."

우성이 설명한 장치들이 분명 어디서 파는 싸구려 장비들은 아니긴 했지만, 뭔가 반응이 이상합니다.
무언가 학생에게 말하기 힘든 사건이 하나 더 일어난걸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면 우성군은 일단 남는걸로 해줄래? 학교도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말이야."

.
.

포탈 안으로 들어가자 곧바로 고블린 집락이 나타납니다. 코앞을 이런곳으로 좌표삼다니 대담하다고 할지.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집락의 고블린들은 전부 죽어 있었습니다. 뭐 학교 평균이 재급이니. 이 광경 자체가 특이한건 아닙니다.

"선행으로 조사한건 여기까지란다. 이 부근에서 학생들의 흔적도 끊겼고.."

"구조요청 신호가 있으니 사실 위치 자체는 알고있어. 하지만 거기로 바로 직진하는건 아무래도 위험할테니 말이야."

일단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 곳에서 할게 있다면 하고 가는게 좋을거 같군요.
참고로 구조요청 신호는 모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자체는 이곳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요.
-
학교에 남기로 선택했다면, 한 선생님이 길을 안내해주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운동장 전체에 결계를 쳤으니, 이 길로 나가면 시선을 피할 수 있을거야."

아무래도 인식왜곡 같은 술식이 걸려있는 모양입니다.

"혹시 방위를 도와줄 생각이 있다면 이대로 날 따라오면 고마울거 같고."

여기서도 자유입니다. 그냥 방에 돌아가서 쉬어도 상관없겠죠.

327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1:21:35

선관...이라고...?(?)

328 천주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1:31:04

맞아용 제나랑 전애인이에용! 와장창 깨져서 남보다 못하지만용!
맞다 캡틴! 이번 턴에는 선샌니 따라서 진법 점검이나 방위 돕는걸로 판정 괜찮을까용? 잠깐 뭘 좀 해야 해서용...!

329 록시아 - 이벤트 (xcpiLm/XwI)

2024-06-14 (불탄다..!) 21:31:11

>>326

포탈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고블린들이 죽어있는 모습이었다. 그들의 몸에서 나온 피는 이미 굳어있었지만 현장 자체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애초에 토벌 의뢰를 위해 갔으니 이런 광경은 당연한 것이었다.

" 보자 ... "

고블린들이 어떤 방식으로 죽었는지 확인해본다. 또한 시체에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 부위를 살피며 무언가 다른 것이 있는지도 확인해본다.

330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33:22

>>328 넹!

331 진룡성 - 진행 (Fozu1p8ars)

2024-06-14 (불탄다..!) 21:33:47

자신은 무인이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나이에 비하면 뛰어난 성취를 이룬 기제라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하나 자신은 결국 일개 무인일 뿐이다. 그런 무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싸우는 것밖에 더 있겠나? 그러나 더 전력으로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

"선생님. 위급시 혹시나에 상황을 대비하여 하는 말이지만, 침입자를 죽여도 되겠습니까?"

바로 살초의 허가를 받는 것. 그저 그것으면 충분하다.

332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36:41

>>326

토벌 자체는 별 무리 없이 성공한 것 같은데..

고블린들을 관찰하던 제나는 집락의 안쪽으로 조금 걸어간 뒤, 크림슨 바인드를 사용한다

333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1:37:48

>>326

"그래요~?"

능글맞은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만 쎄한 느낌이 들은 우성이었다. 확실히 그 장비들이 싼 값은 아니었다. 하지만 선생들이란 사람들이 학생이 작전을 나가는데 생존을 위한 이 정도 투자도 안 한다고? 여기 학교잖아. 그 정도는 당연하잖아. 학교가 위험한 작전지로 나가는 학생의 생존권을 보장시키지 못한다고? 이 초승달 아카데미가?

우성은 선생의 반응에서 이상함을 느꼈다. 요청한 물건들이 이렇게 준비하기 어렵다고 단정 지을 만큼 선생들이 급박해 보인다. 무엇보다, 선생이 학생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더 있다는 느낌이 든다. 회피하는 느낌이랄까? 특히... 학교의 방위까지 우성에게 맡기려는 모습은 더욱 의심을 증폭시켰다.

결국 우성은 눈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네~ 남을게요~"

이어서 한 선생님이 길을 안내해주기 시작했고, 우성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선생님~ 그런데 시선은 왜 피하려고 하는 건가요?"

그렇게 따라가기 시작하고.. 그 선생과 남기로 한 학생들만 남았을 때.. 우성은 아까와 달리 식은 웃음을 지으며 질문하기 시작했다.

"지금 학생구조는 메인이 아니죠? 더 큰 일이 일어난 것 같은데요~ 그 장비들.. 준비 못할 물자들은 아니잖아요.. 여기 초승달인데.. 사실...지금 이거 말고 급한 일이 내부에서 더 일어난 것이죠?"

"그게 맞다면~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 진짜라면요~ 왜 우리에게 안 알린 것이죠~? 아아~~ 보호차원으로?"

33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1:38:07

이곳에서 구조신호가 울리는 곳으로 눈으로 확인을 시도해보고자 했다.

//흐엑 죄송해요 지금 조금 리얼이 갑자기 달라붙어서

335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54:21

식사하러 가셨으려나용. 일단 진행할게용~

336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1:54:49

"물론."

룡성의 물음에 선생님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러지 말라고 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죠.
록시아는 그 사이에 고블린의 시체들을 살펴봤는데. 시체 자체에는 그렇게 특이한 일은 없었습니다.
고블린은 학생들이 죽인게 맞는지 그냥 평범한 전투현장이 연상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전투가 끝난 후 습격을 받은건지.
아니면 다른 집락쪽으로 이동하다가 잡힌건지. 그 부분은 시체만으론 알 수 없군요.

한편, 제나는 집락 중심쯤 왔을 때 감지를 시도해봤습니다. 꽤 넓은 범위로 감지해봤지만 딱히 특별한건 없군요.
그냥 다람쥐나 새같은거 정도는 있습니다만. 이 불길한 현장에 다가오진 않고 있습니다.

파트리샤는 구조신호가 알리고있는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하고자 했는데. 으음~
숲속에 가려져있어 좀 애매하지만 동굴... 인거 같은데요?





선생님을 따라가자 학교 내부, 정확히는 침입 경로등을 감시하는 방이 나옵니다. 이렇게 보면 참 대단한 기술력입니다만.
천천히 이상 현상을 찾고있던 선생님에게 우성의 질문들이 쉴새없이 날아오기 시작하자 선생님은 난처해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아까 다른 선생님들이 정규활동 때문에 안 계신다고 했었지? 사실 좀 다르단다.
정규 활동이 겹쳐있는건 맞는데 어제 아카데미 창고쪽에 사고가 있었거든. 하지만 사고가 아니라 인위적인 사건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그거 때문에 마카롱 주임을 필두로 몇 선생님은 사건에 관한 추적을. 다른 선생님들은 정규 활동을 위해 학교를 떠나있지."

숨기고 있던 사실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뀌진 않는군요. 어쨌든 이 학교의 전력은 상당히 줄어있는게 맞습니다.

"거기에 이번 일이 터지고나서, 창고 사건이 이걸 위한 일이었나 생각들은 하고 있지만. 아직 마카롱 주임님한테 온 보고도 없었고..
정확한 상관 관계를 모르는 이상 함부로 말하기도 뭐해서 운동장에선 굳이 언급하지 않았단다.
뭐.. 하필 아카데미에서 보관하고 있던 여러 장치나 양산형 아티팩트들이 망가진게 우연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한 화면에서 이상한것이 보입니다.
이 방 바로 근처의, 경보용 진법이 살짝 일그러져 있습니다.

"어? 저게 왜 저렇게 되어있지? 미안한데 상황만 보고 와줄 수 있을까 얘들아?"

337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1:55:58

창고...
제나가 첫 의뢰에서 청소했었던 그 창곤가보네요

338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11:00

>>326

"아아~ 그렇구나.. 추측하자면 아까 그 사건과 이것이 연관이 있다면 상당히 계획적이었겠네요. 먼저 학교내부의 창고에 사고를 일으켜서 물자지급에 제한을 걸어버림과 동시에 마카롱 주임님을 포함한 전력들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고.. 이번에는 의도적인 구조요청으로 남은 전력마저 분산시킨다.. 이게 정말이면 우리는 녀석들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거네요~ 완전 혼란이잖아요~"

"그런데요~ 어제 그 창고사건.. 왜 일어났을까요? 외부의 적이었다면 금방 이 침입 경로등이나 다른 기술력으로 감지가 되었을 텐데.."

"혹시 이 학교 내부에 외부인과 공모한 배신자가 있는 게 아니련지요~"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서 수상한 마카롱 주임님~
아니면 외부로 나가있는 선생님들 중 일부? 혹은 창고의 관리자라거나...아니면 지금 여기 남아있는 선생님들 중 일부라거나...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경보용 진법이 일그러짐을 보고 선생은 입을 연다.

"네~"

우성은 일단 군말 없이 현장으로 갔고, 침입의 흔적을 찾으려고 했다.


339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11:20

"이 근방에서 딱히 뭐가 느껴지는건 없군요"

꽤 넓은 범위를 감지했는데도 잡히는건 다람쥐나 새들 같은 동물들 정도고..
그녀는 손으로 입가를 만지며 잠깐 고민하더니 구조신호가 울리는 곳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간 뒤, 다시 한번 감지스킬을 사용해 보려고 한다

//대충 리샤리샤리샤가 있는 곳 근처까지 와서 썼다고 생각해주세용!

340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12:41

선생님들 : (우성이놈 왤케 말이 많아)

341 록시아 - 이벤트 (2k4.I3UN0U)

2024-06-14 (불탄다..!) 22:13:19

>>336

그는 시체들을 살펴보았지만 딱히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양한 자국의 상처가 있는 것을 보면 학생들이 여기까진 와서 전투를 치른 것 같았다.

" 그렇다면 여기까진 멀쩡했다는건데 ... "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납치를 당한게 아닐까 싶었다. 토벌 의뢰이니만큼 동선은 딱히 정해진건 없었겠지만. 결국 갈만한 곳은 구조 신호가 나오는 곳인것 같았다.

" 저항을 했다면 가는 길에 전투 흔적이 있을 것 같은데. "

그는 곧바로 구조신호가 나오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곧장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살피며 아주 천천히 가는 것이었다.

342 남운 천 - 이벤트 (4hkVSLch7Y)

2024-06-14 (불탄다..!) 22:16:49

situplay>1597048079>336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아카데미 창고 쪽의 사고, 게다가 그 사고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마카롱 주임을 비롯한 교사들이 또 그쪽으로 향했다면... 천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쉴 뻔 했다. 이 장소라고 안전한 게 아니라곤 생각했지만 이건 조금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보다 더 학원의 전력이 약회되어 있는 상황이라니.
 그러나 이 상황에서 혼자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여차할 때 시간을 벌 수라도 있겠다 싶어 잠자코 선생을 따라 걷던 천은, 화면 너머의 진법을 슥 훑어보다가 방 근처의 경보용 진법이 일그러진 것을 발견하곤 화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 상황을 보고 오라니 말이 됩니까? 저건 경보용 진법이잖습니까, 진법을 만든 사람이 실수한 게 아니라면 진법을 누가 건드렸다는 건데,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설명합니까? "

 경보를 울리지 않고 진법을 통과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 여기에 있는 건 위험할 텐데, 상황을 보러 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 함정일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천은 진법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수준은 되었으므로 이 자리에서도 한 번쯤은 진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안 갈 겁니다. 그보다 이 방에서 빠져나갈 다른 통로가 있는지나 알려주시죠. "

 단호하게 상황을 보러 가지 않겠다고 대답하곤, 방 안에 간이 형식으로 진법을 펼치려는 듯, 천은 부채에 기를 둘러 방의 바닥에 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단은 방위 목적으로, 경보 기능을 겸해서.

34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25:00

->이벤트 (>>336)

고블린 부락은 토벌 완료, 그리고 아마도 완료 후 조금 숨돌릴 틈을 이용해서 급습했다는 것일까. 하지만 10명이나 되는 자들이 순식간에 당했다는것으로 아무리 방심했다 한들 현재 도발해온 자가 사용해온 제압의 수단은 있을 것이였다. 하지만...이런 정보가 무슨 도움이 되지? 구하러 오라는 도발, 현재 가지고 있는 인질... 어떻게 대응을 하는것이 좋을까.

"... 도울 방법이..."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전부 함께 갈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 혼자서 돌격하는것은 단독으로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자신이 혼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남들이 잘할수 있도록 돕는 정도가 최선일까. 더더욱 좋은 방법은 없을까.

344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25:46

30분 까지만~

345 불길한 예감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30:10

동굴 근처까지 이동한 제나가 다시 감지를 시도해보자 아슬아슬하게 동굴 입구까지는 감지 범위가 닿습니다.
그리고 동굴 입구에 있는 한 명이 감지됩니다. 다만 이상한것은 무언가에 묶인듯 부자연스럽게 앉아있는 형태란겁니다.

록시아도 다른이들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가는 길을 유심히 살펴보니 무언가 특이한 흔적이 보입니다.
살짝 남은 마력흔과, 무언가 쓰러져있는 자국들. 이 부근에서 제압당한 흔적인거 같은데.
전투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상태라면 마치 무언가에 저항도 못하고 한 순간에 기절하거나 제압 당한거 같은데요.

곧 파트리샤 쪽으론 선생님들이 모입니다. 아마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모양이네요.

"얘들아 결국 진입을 해야할거 같다."





"일단 원인 자체는 창고 내부에 보관하고 있던 마도구의 폭발이란다. 하지만 뭐.. 당연히 수상하기 짝이 없지.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적은 없었으니까.
그 말대로 내부인의 소행도 아예 의심하지 않을 순 없지. 우리 학교의 방범이 간단한 수준도 아니고."

몇겹으로 펼쳐진 진법. 확실히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배신자의 가능성이 큰것도 사실이었죠.

아무튼, 우성은 진법이 일그러진 장소로 이동했는데. 진법은 자동 수복 기능도 달려있는건지 이미 수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법이 일그러졌단건 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건데.. 그 순간.
우성의 혼돈이 ㅡ자세히 들어가면 혼백저의 권능이ㅡ 꿈틀거립니다. 길을 안내하듯이 일렁이는데.

이런, 왔던 길입니다.

"통로? 통로는 딱히.."

천은 그대로 선생님과 남았습니다만. 천이의 물음에 답해주려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부자연스럽게 끊깁니다.
순간적으로 드는 오한. 그리고 살기.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선생님을 바라봤다면. 어느샌가 나타난 검은 복면과 복장을 한 누가봐도 나 암살자다. 라고 광고하는듯한 인간에게.
등 뒤에서부터 한번에 관통당해 죽어있는 선생님. 아니, 선생님이었던 무언가를 볼 수 있을겁니다.

"운이 안 좋구나. 따라 나갔으면 좋았을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언제 들어온건지, 언제 찌른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있었나요?

346 파트리샤주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34:30

선생님...!!

347 천주 (8bLSmFQ3is)

2024-06-14 (불탄다..!) 22:35:44

꺄악 선샌니!!!!!!!!

34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35:44

따단
선생님은 선생님이였던 것. 으로 진화했다!

349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37:31

진?화

350 우성주 (N3PLo9OvsY)

2024-06-14 (불탄다..!) 22:40:29

https://youtu.be/QtHQiMPXQ9o?si=5EzfUsyXqxjX60ez

우성이 흑화하면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노래..

351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42:47

>>350 제 핸드폰에 고이 모셔져있는 노래라니 반갑네요.
확실히 잘 어울릴거 같아요.

그래서 언제 흑화하나요? (초롱초롱)

35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oSZqXgSIE.)

2024-06-14 (불탄다..!) 22:42:49

->이벤트(>>345)

"...네... 이, 일단, ㄱ,그... 검술을 쓰실 수 있는, 분께서, 아, 앞장을..."

말을 더듬으면서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괜찮을 포지션을 이야기한다. 진룡성과 같은 검술쪽 전문이 선봉, 버프와 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록시아 오라버니가 두번째, 마법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이 세번째, 선생님이 네번째 같은 느낌으로, 자신이 후방을 맡는 느낌.

"괘, 괜찮으시,시다면..."

목소리가 떨리면서도 나름대로 생각한 포지션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선생님들이 이것을 이미 생각하고 계셨을 터. 하지만... 일단은 의견을 제출해본다. 이것이 함정이라면 최대한 포지션을 잡아서 가야겠지.

"ㄱ, 그... ㅂㅂ보리쌀하듯이 빠르게 치고... 인질 구출후, 빠져나가는, 방,방향으,으,으로..."

353 제나 - 이벤트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49:12

>>345

" 감지 스킬을 써 봤는데, 동굴 입구쪽에 한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이상한게.. 꼭 묶여있는 것처럼 자세가 부자연스러워요. "

선생님들이 자신과 파트리샤가 있는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자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전달하곤 작게 혀를 찬다.
감지 범위가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론 지금도 좁은 건 아니지만..

354 하 우성 - 진행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49:57

>>345

자동적으로 수복이 되고 있는 진법.. 하지만 무언가가 다녀갔을 확률이 높았다. 그렇기에 흔적을 찾으려고 하려는 순간.. 혼백저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혼백저가 일렁인다는 것은 근처에 죽은 영혼이 있다는 것. 하필 이 장소에 죽은 영혼이 있다는 것은... 여기서 살해됐을 사람.

"맛있는 것이어도 식탐을 절제해라."

혹여나 혼돈이 그 영혼마저 먹어치울 수 있기에 자신의 혼돈을 최대한 컨트롤을 하면서 혼백저가 가르키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도착한 곳은.. 왔던 길이었지만.. 이 근처에 영혼이 있다는 것. 우성은 차분히 눈을 감다가 다시 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우성이니깐..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할 것이었다. 소통이 안 되면...

먹어버려서 기억을 읽어야지.

우성은 그렇게 혼백저가 가르키는 곳으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355 우성주 (5dYzkcLuII)

2024-06-14 (불탄다..!) 22:50:58

>>351
으아아악 캡틴의 욕망이 모니터를 뚫고 들어온다ㅏㅏㅏ

356 ◆r8JcspLaSs (.uMmr4O0fY)

2024-06-14 (불탄다..!) 22:51:41

>>355 노래까지 들고오구선! 먼저 꼬셨잖아! (우당탕)

357 록시아주 (g8jZIhW6WI)

2024-06-14 (불탄다..!) 22:51:42

꺄아악 이번턴만 넘길께!!

358 제나주 (2PnACBkgoU)

2024-06-14 (불탄다..!) 22:52:20

근데.. 동굴 안에서 싸우는거면 이거 많이 위험한거 아닌가요. 도발날린놈이 뒤에서부터 하나씩 처리하고 들어오면 답없을텐디
제나도 화염계열이라 잘못하다가 팀킬할수도 있고.. 그렇다고 타겟지정만 남발하기엔 피까이는 기술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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