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EhibeAJRl4 대충 오프닝 음악)
"안경과~" <파란 스카프의~?> "율럭키! 썰~전!>
평소보다 훨씬 힘찬 박수소리와 함께 시작했다.
"일단 박수부터 치고 시작하죠." (짝짝짝짝) <네~ 그 난리통에서 용케 전부 살아 돌아왔으니까요.> "당시의 고생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빨간 스카프의 인터뷰는 지금 치료를 받느라 이렇게 종이에 적혀 있는데요. 파란 스카프씨?" <네, 파워드 슈트 한대가 갑자기 덤벼들어서 함께 있던 단원을 때려눕히려 하길래 함께 몸을 피하곤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대략 20분 넘게 뛰어다니면서 날리는 투사채를 피하는 지옥도였다는군요.> "그거 결국 끝까지 쫓아오길래 부순 거.. 정말 힘들었죠?" <예.. 어떻게 독과 돌진기로 부수긴 했지만...>
파란 스카프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능력자 집단에 대한 안좋은 소식이 다시금 증가한 것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도 일정 숫자 소탕한 줄 알았지만 말단들이었다는군요. 최소 3~4레벨의 강자들이 스트레인지에서 연쇄 살인을 벌이고 있다니, 청취자 분들께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목격담이 하나 같이 끔찍하군요.. 벌레에 뜯어 먹혔다거나, 칼에 찢겼다거나, 검은 불에 태워졌다거나, 샌X에게..예? 샌X요?> (잠시 웅성임) "일단 사실은 맞다는데요.. 생긴 것도 그렇고 쓰는 능력도 그렇고.." <누군지 몰라도 최소한 정신 연령이 10년 전에 멈춘 잼민이겠군요.>
안경은 잠시 종이를 뒤적이더니 태블릿을 꺼내선 대화를 이어갔다.
"일단 이게 리버티의 소행이라는 증언이 많이 들려오기도 하더군요." <리버티가요? 이런.. 리버티는 분명 인첨공을 뒤엎는다는 목적 하나로 움직이는 집단 아니던가요? 스트레인지를 뒤엎는다고 뭔갈 할 수 있진 않을탠데요?>
뭔가 파란 스카프의 목소리가 비꼬는 것처럼 들렸다.
<그 휘하 부하들을 전혀 통솔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일수도요.> "뭐, 쉬운 일은 아니죠." <저희도 충분히 하는 일이지만요?> "..." <...>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이란 점을 기억하시고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모두 평안하고 안전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서...>
"아뇨,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 "어?"
"앞으로 다음 시간에 방송할 노란 스카프에요.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어.." <야, 너 이 소식 알았어? 야!>
"오늘의 메세지를 읽어볼까요? '친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한동안 안보이더니 친구들 집에 돌면서 자고 왔다네요. 너무 걱정한 나머지 혼냈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요즘, 상황이 상황이니까요. 제보자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돼요. 동생은 연락 정도는 할 수 있었을거고요. 너무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동생도 배워나가는 나잇대일테니까요? 그렇게 성장하는거죠."
"다음 메세지는, 아 안티스킬에 관한 얘기군요? 최근 사태로 안티스킬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증거물이나 수집물 관리도, 치안 유지 능력도 심각하게 하락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거기에-"
병실에서 라디오를 듣던 빨간 스카프는 잠시 이불보를 세게 쥐더니 라디오를 독으로 녹여버리곤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