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9 :: 1001

◆c9lNRrMzaQ

2024-06-11 17:10:24 - 2024-06-14 01:13:18

0 ◆c9lNRrMzaQ (9LFR/6loyY)

2024-06-11 (FIRE!) 17:10: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아무도 >>0에는 관심이 없었나보다.

53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05:01

환생/회귀를 픽했던 사람들은 모두 산화하고 시윤주만 남아서...

54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8:06:35

제가 또 괜한 말을

55 잭 펠릭스 - 하윤성 (mZojxzUC/k)

2024-06-11 (FIRE!) 18:07:32

>>47 다행히 윤성 씨는 친절한 사람 같다! 약간 감이 안 좋지만...같은 특별반이며 이렇게 친절한데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겠지!


"제안을 받아줘서 고마워! 윤성 씨를 만나서 참 행운이야~"

그리고 윤성을 따라서 문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황량한 투기장,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모래시계와...딱봐도 적이 들어있을 것 같은 나무문 하나

"그거 우연인걸? 나도 마침 감이 안 좋던 참이야!"

품속에 숨겨둔 단검 두 자루를 꺼내고 전투 태세로 들어간다

/6

56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07:42

유일한 생존자

57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24

".....높기도 높군."

나는 절벽위를 올려다보며 짧게 한숨을 내쉰다.
이번 등명탑의 시련은 등반.
그것도 힘을 봉인한 채로 올라야 하는 모양이다.
허리를 가볍게 피면서 마음의 준비를 한다.

"의념을 안쓰고 육체 노동이라던가, 두개 다 특기는 아닌데..."

조금 투덜거리면서도 튀어나온 바위 하나를 잡고 발을 걸치며 오르기 시작한다.

58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30

"......."

힘들어.

아직 높이는 까마득한데 벌써부터 땀이 뻘뻘 흐른다.
그렇달까, 힘을 봉인한 시점에선 꼴깍의 무게 마저 다소 무겁다.
하기사 당연한 일이지....내 나이 15세. 신체적인 역량은 아직 전성기와는 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반동을 견디기 어려운 것도 그래서일까..."

한발 한발 걸쳐 올라가면서 문득, 역성혁명의 반동이 몸에 부담된다는 얘기가 그래서일까 고찰해본다.
뭐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것은 단편의 단편인 아류술이고...
조각들을 다 모은 완성본은 따로 있다는걸, 지금에서야 대략 알고는 있다마는...

"아니, 그 보다도....힘들어!!"

조금만 방심하면 불만이 튀어나온다. 이 기분,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익숙하다.
그래, 완전군장 행군을 하는 기분이다....당장 때려치고 싶은데도 거리가 까마득하게 남아서.
한 발 한 발 아무 생각 없이 나아가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은 기분....

59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37

턱, 턱, 올라서고 있다보니. 갑자기...

쿠르릉!!

"응?"

요란한 소리가 올라오기에 위를 봤더니, 커다란 돌이 떨어지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악!!!"

힘만 온전하게 남아있었어도, 민첩하게 옆으로 뛰거나 아님 위로 총을 겨눠 부숴버리면 되었을텐데.
지금 상태로 그런짓은 용맹한 간접적 자살에 가깝다.

거대한 돌은 벽면에 그렇게 딱 붙어서 오는게 아니라 비교적 거리가 있고
딱 붙어서 떨어지더라도 내려오면서 이미 표면에 부딫혀 다소는 튕겨나가기 때문에
이 경우 직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체를 벽면에 딱 밀착하고 나선 기도하는 것이다.

"....아파!!"

물론 완벽한 회피벽이 아닌 지라, 등을 퍽 퍽 하고 가끔씩 돌이 부딫히고 가는 충격이 느껴진다.
건강 강화를 안했더니 더럽게 아프다.

60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46

"아오...!!"

벽에 고개를 파묻곤 부들부들 떤다.
등허리가 욱씬 욱씬 거리는게 엄청 아프다.
건강을 강화해서 완화도 못시키는게 마구마구 짜증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가? 주윤의 기억을 보건데 답은 명확하다.

"어떻게고 자시고가 어딨어...!! 이악물고 하는거지...!!"

아파 죽을 것 같다고 몸을 둔하게 한들, 그 누가 용서해주겠는가
위급한 상황에선 그럼 죽어서 편하게 해주겠단 답밖에 안나오는 법이다.

까라면 까라고. 이를 악물고 팔다리를 움직일 수 밖에 없다.

61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8:54

하나, 둘. 하나, 둘.

"군가 제창이라도 해야되나 이거..."

통증을 무시하면서 팔다리를 뻗다보니 슬슬 정신이 나가려고 한다.
군가 제창이라도 할까 하다가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정하려던 찰나...

미끌

너무나도 당연하게 뻗어 잡은 손의 감촉에 이상한 미끄러움이 느껴지더니, 그대로 삐끗해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균형이 크게 흔들린다.

"왓!!?"

균형을 잡기 위해 무게를 지나치게 싣게 된 오른쪽 발의 디딤돌이 부숴져서 다시금 크게 미끄러지고, 나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휘저으면서 다른 받침돌을 찾는다.
다행히 허리가 완전히 뒤로 넘어가기전에 어떻게든 아슬아슬하게 잡고 멈춰설 순 있었지만..

"~~~~!!!"

아까 부상을 입은 허리를 뒤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힘을 강렬하게 줬더니, 끊어질 것 처럼 아프다.

62 시윤 - 6층 (s2iC8Balo6)

2024-06-11 (FIRE!) 18:09:02

"후....우...."

깊게 심호흡 하면서 눈을 감는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이성을 잃는 것이다.
욱씬거리는 고통은 정신을 침범하여 냉정을 흩뜨리게 만든다.

Stay Cool.....

결국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이상, 통증을 완전히 해결하거나 치료하는 기술은 없기 마련이다.
응급처치 정도는 익혀둬서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과거 내가 있던 환경해선 응급처치용 도구도 귀했던 시절이었지.

그러니 그럴 때 스스로가 취할 수 있는 제일 현명한 조치는....
고통에 다소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제대로된 치료는 전투가 끝나고, 여유가 있을 때 받아도 된다.
당장 이 시간에 죽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 그럴려면 다친 상태로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 키는 우리!"

하나 둘, 하나 둘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하나 둘, 하나 둘.

요 최근 죽을 뻔 했던 기억들을 되살리면서, 군가를 외친다.
미끄러지는 돌을 손을 잡기전 더듬더듬 만져서 확인해 나아가면서.

나는 그렇게, 절벽을 올랐다.

63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10:20

실제로 환생/회귀쪽으로 캐릭터 시나리오를 강하게 잡는게 아닌 이상, 빛을 보려면 엄청 오래 걸린단 느낌은 있지.
나도 꽤 오래 걸리긴 했던 것 같...지만 시윤이는 애초부터 전생이 캐릭터성에 깊숙히 얽혀있던지라 부각은 계속 됬었어

64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10:27

수상할정도로 군가에 익숙한 학생

65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11:57

대기만성형 특성들이 따로 있죠.
회귀/환생, 인간이 아닙니다, 계승자... 뭐 그런애들...

66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12:52

의문의 코스트도 기능이 잠겨있는걸 생각하면 성장형 특성이니까, 대기만성형 특성들 보다 초반이 안정적이고, 후반에도 좋은 특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67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8:14:03

>>55
'그거 우연인걸? 나도 마침 감이 안 좋던 참이야!'

펠릭스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나무 문이 산산 조각 났고 그 뒤에 대기하고 있던 검붉은색의 털을 휘날리는 맹우가 고갤 저어대며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 동시에 하늘에 떠있던 모래시계가 뒤집어지며 모래알이 서서히 떨어졌다

"버티는 시련인가봐요"

'저 미처 날뛰는 소로부터'

하필 신속이 떨어지는 자신에게 이런 시련이라니 따위의 생각을 하며
윤성은 고갤 저어댔다

!!
그리고 곧 맹우는 윤성과 펠릭스를 향해 돌진을 시작했다

/7

68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15:41

>>66
내 기준 메인 효율 맛도리 Top3 이라고 생각함.
캐릭터성 / 초기 직관 효율 / 후반 성장률 / 스토리아크

전부 풍부

69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16:50

내 주관적 취향이겠지만

계승자/의문의 코스트

이거 두개가 메인으론 진짜 좋다고 생각해.

70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18:08

안정성만 따진다면 저는 타고난 정신을 1등으로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알렌의 진행이 증명한다

71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19:23

좋긴 한거 같은데 뭔가 표가 잘 안나는 느낌이라(개인적인 시선으론)...별의아이/위대한 스승도 캐릭터성/성장률/스토리성 이 풍부한 느낌이지.

72 잭 펠릭스 - 하윤성 (mZojxzUC/k)

2024-06-11 (FIRE!) 18:21:07

>>67 척 보기에도 튼실해 보이는 맹우가 화려하게 등장하고, 허공에 있던 모래시계가 뒤집어진다. 그러니까 이건...음, 뭐지?

"버티는 시련인가봐요"

아하! 윤성의 말은 듣고서야 겨우 눈치챘다. 하지만 이런 계통의 시련이라...자신의 속도라면 체력이 떨어지기 전까지라면 나름 여유롭게 피해낼 재간이 되지만, 윤성 씨는 어떡하지?

"저기 윤성 씨. 탱커 같은데 얼마나 튼튼해? 저 공격 버틸 정도 안되면, 내가 시선이라도 끌어볼까?"

제발 윤성 씨가 튼튼했으면 좋겠는데...

/8

73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21:24

뒷배가 생기는 특성들도 좋죠. 팩션과의 연결은 무시할게 못되고...
물론 광신 특성은 본인이 교주가 되니까 논외

74 잭주 (mZojxzUC/k)

2024-06-11 (FIRE!) 18:22:11

천운이 짱입니다! 왜냐고요? 제가 선택한 메인 특성이 최고가 아닐리 없습니다!

75 알렌주 (elej22rpJQ)

2024-06-11 (FIRE!) 18:22:37

저는 개인적으로 다재다능이랑 타고난 감각에 마음이가요.

76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22:47

천운은 항상 강하죠. 대부분의 부정적 인카운터에서 자유롭다 < 이거 하나만으로도 고를 가치가 충분한듯

77 알렌주 (elej22rpJQ)

2024-06-11 (FIRE!) 18:23:07

>>74 캡틴께서 인증하신 고밸류 특성중 하나입니다.(끄덕)

78 시윤주 (s2iC8Balo6)

2024-06-11 (FIRE!) 18:23:18

스탯계가 기본적으로 초기 효율은 GOAT고
메인 천운이 캡틴 말론 상당히 고효율이라곤 했음

79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24:04

항상 0.6우필을 달고 사는 느낌이라고 했던가요? 우필 1개가 100코인의 가치를 가진 물품이라 생각하면 효율 자체는 원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80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8:32:52

>>72
"솔직하게 말한다면 그래주셨으면 좋겠네요"

저 모래시계가 다 떨어질 때 까지 버틴다 문제없다
하지만 시련이 단순히 버티는 것 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윤성은 펠릭스가 자진해서 시선을 끌어준다고 나서주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다

"저도 최대한 버텨보겠습니다"

당연하게도 맹우는 느리고 가만히 있는 윤성보다 펠릭스를 먼저 쫓을 것 이다
그럼에도 기꺼이 이목을 끌어주신다니 윤성에겐 이보다 좋은 상황이 없었다

!

곧 맹우가 윤성과 펠릭스를 향해 노도하기 시작했고
윤성은 방패로 맹우의 뿔을 받아내며 버티다가 살짝 뒤로 몸을 던지며 바닥을 굴렀다

/9

81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8:33:36

생각보다 좋은 특성이 많았네요!

82 잭 펠릭스 - 하윤성 (YQH6nAI/4U)

2024-06-11 (FIRE!) 18:39:06

>>80 윤성 씨가 날아갔다!? 큰일이다! 탱커인 윤성 씨가 한 방에 날아갈 정도의 돌진인데 내가 맞으면...맞ㅇㅡ...

'안 맞고 죄다 피하면 괜찮잖아?'

자신은 천재인가! 그래, 저 짐승을 도발하고 시간이 끝날 때까지 전부 피해버리면 그만일 이야기였다!

"이쪽을 봐라 멍청한 소야!"

맹우를 도발하고 투기장 전체를 뛰어다닌다

/10

83 잭주 (YQH6nAI/4U)

2024-06-11 (FIRE!) 18:42:34

타고난 감각 서브면 생각보다 안 좋은 특성이었나! 하지만 후회는 없다...!

84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8:43:21

>>82
조금 쓰러져있던 윤성은 휘청거리며 일어나 다시 자세를 잡았다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다른 이들의 눈에 보이기엔 충분했을 것 이다

'이제 편하게 있을 수 있겠어'

윤성은 방패를 앞세우고 펠릭스와 맹우를 지켜보았다
맹우는 역시나 펠릭스의 도발에 자극되어 열심히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조심하세요 펠릭스씨!"

사실 조심하든 말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시간만 최대한 버텨준다면 감사할 따름이었다

/11

85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44:29

아무리 좋은 특성으로 도배를 해도 사실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것 같기도...
실제로 파워랭킹 상위권에는 비전투 메인특이 대부분일겁니다. 타고난 정신 이라던가...

86 토고주 (prBqGeeMT6)

2024-06-11 (FIRE!) 18:44:40

내가 말을 잘 못한다!

혓바닥이 좋아

87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8:46:34

토고주 어서와요

88 슈타인주 (MHR8L94Oig)

2024-06-11 (FIRE!) 18:48:04

어서오세요 토고주

89 잭 펠릭스 - 하윤성 (YQH6nAI/4U)

2024-06-11 (FIRE!) 18:50:29

>>84 윤성 씨는 다행히 치명상을 입은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 돌진을 정면으로 막으셨으니 잠시 쉬셔야겠지!

"걱정마세요! 이런 느려터진 짐승은 제 발자국의 흔적도 못 밝습니다!"

아니다, 솔직히 흙먼지 날리는 이곳에서 계속 뛰려니 속도는 괜찮지만 체력이 문제다. 눈도 따갑고 호흡도 어려워...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와라 이 멍청한 소야!"

시간은 얼마나 남았지? 이거 생각보다 힘들어!

/12

90 잭주 (YQH6nAI/4U)

2024-06-11 (FIRE!) 18:52:07

잭, 윤성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다!

91 토고주 (IOnL5ia0ak)

2024-06-11 (FIRE!) 19:13:05

안ㅇ녕

92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9:14:46

>>89
생각보다 잘 버틴다
기대이상으로 민첩했고 상당히 오래 버티고 있었다
윤성은 모래시계가 절반 정도 떨어진걸 확인했고

"펠릭스씨 조심하세요!"

또 적당한 연기를 더해서 맹우의 측면에 돌진해 방패를 앞세워 맹우의 옆구리에 부딫혔다
순간 맹우가 휘청거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윤성은 다시 물러나며 숨을 골랐다

"괜찮으신가요?"

방패를 쥔손을 늘어트리고 멀쩡한 팔로 갈비뼈를 어루만진다
멀쩡하지만 이 정도 어필을 통해 제법 긴 재정비 시간을 변호할 수 있었다

/13

93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9:15:07

토고주 안녕하세요

94 한결주 (XRky0wSz4k)

2024-06-11 (FIRE!) 19:15:40

갱신합니다.

95 한결주 (XRky0wSz4k)

2024-06-11 (FIRE!) 19:16:05

https://solid-feather-a18.notion.site/8f4c53a1458141519d7e2507036ce031?pvs=4

캡틴 혹시 계시면 피드백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개인정비 시간에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96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9:17:35

한결주 어서와요
노션을 보는건 이게 두번째 인데 깔끔하게 잘 만드셨네요

97 한결주 (XRky0wSz4k)

2024-06-11 (FIRE!) 19:20:48

situplay>1597047881>921
정주행 하다가 이 말 하신거 보고... 만들어 와 봤습니다... 템플릿 복제하셔서 사용하시면 데이터만 정리하시면 되셔서 편리하시라구...

98 잭 펠릭스 - 하윤성 (mZojxzUC/k)

2024-06-11 (FIRE!) 19:21:19

>>92 다행히 윤성 씨가 어느정도 회복을 하신 것 같다! 마침 잘 되었다.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괜찮습니다 윤성 씨! 그런데 윤성 씨 쪽은 괜찮으세요? 아프면 너무 무리하시지 마세요!"

윤성 씨는 여전히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조금 버겁지만 어쩔 수 없이 내가 또다시 시선을 끌어야 하려나?

하지만 괜찮다. 남은 시간은 절반 남짓, 저정도는 충분히 커버 가능할 터였다

/14

99 윤성주 (LiZBxqvDcY)

2024-06-11 (FIRE!) 19:21:32

>>97 한결주는 상냥하시네요!
혹시 정주행 하셨다면 TMI 이야기도 보셨나요!

100 잭주 (mZojxzUC/k)

2024-06-11 (FIRE!) 19:23:23

잭은...연기를 조금이라도 눈치 챌 지능이 없어...감은 약간 좋지만

101 알렌주 (wBn.qgU.y6)

2024-06-11 (FIRE!) 19:25:11

>>95 (감탄)

102 알렌주 (wBn.qgU.y6)

2024-06-11 (FIRE!) 19:26:02

잭 너무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

103 하윤성 - 잭 펠릭스 (LiZBxqvDcY)

2024-06-11 (FIRE!) 19:27:47

>>98
"배려 감사합니다 그래도 헌터인데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윤성은 다시 방패를 세우며 다가오는 맹우를 경계했다
시간은 거의 끝나갔다
이제 충분하다

!

다시 달려드는 맹우의 뿔이 방패를 긁어대고 충격을 버텨낸다
이것으로 잭 펠릭스가 그를 경계할 일은 없을 것 이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모래시계의 모래를 바라보았다

"여기까지인 모양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펠릭스씨"

/1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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