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8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6.레벨5라도 퍼스트클래스가 되고 싶어! :: 1001

◆TMmm6tsoPA

2024-06-08 17:28:36 - 2024-06-09 19:14:22

0 ◆TMmm6tsoPA (R9xmb6FCDk)

2024-06-08 (파란날) 17:28: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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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23:31

>>742 님 그러다 나처럼 잠비 됨요...

748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24:03

>>746 그럼 저 옷에 있는 이빨 벌어져? (진지함)

749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24:42

>>745 여러분, 우리 금주가 맞습니다!!! (곧 물릴 사람)

750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3:25:08

>>748 궁금하면 먹혀보쉴?(?)
저런 옷 특 : 장식이 아님

751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3:27:03

>>743 이야 꺼내는 순간 먐미가 밈미한테 뭐라할지 궁금한 발언인데.
반응이 궁금하다 물어볼까.

>>745 진짜 이게 오타쿠의 마음을 울리는 단어는맞는데 이혜성은 이 말을 들으면 포근하던 일상이 잠시 짠맛이 되어(?) 하지만 오타쿠는 좋습니다. 금이 귀여워. 왕자님인데 이혜성 앞에서는 수줍음 많은 부끄럼쟁이 왕자님이라서 귀여워

752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29:16

>>750 "가보자고" (안됨)

753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30:03

혜성이 입장에선 짠맛 나긴 하겠다. 🤔🤔🤔🤔

754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3:31:48

이혜성 입장에선 약간 좀 복잡한 기분일테니까.
약간 쓰으으으으읍 하는 기분(아무말)

755 동월주 (c41KAMPxGw)

2024-06-09 (내일 월요일) 03:38:15

>>747 괜차나요 아차피 히루 푹 자면 돌아오는 휘발성 잠비니까(?)

>>754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두근댈거 다 안다 혜성아 (아님)

756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3:39:37

>>755 (대충 이래서 눈치빠른 어쩌고 하는 짤)

757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3:39:44

>>752 그렇게 한마리 토끼가 공허로 떠났습니다... (츄릅꿀꺽)(농담)
간은 혜우우가 나머지는 옷이 먹는다던가 휫히

758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3:40:31

>>751 레벨 5 힐러랑 비즈니스 계약 해두면 편하긴 하겟지
그런 명분으로 말 꺼낼만은 하다고 봄 ㅇㅇ

759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3:43:45

>>758 (몹시 흥미로운 제안이다) 근데 이게 명목상 양지느낌 계약이고 실상은 스트레인지쪽에서 더 자주 움직일텐데 괜찮.....겠구나.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대신 이혜성이 이리저리 재는데 고생할 뿐

답레 얼른 써오마 금주야. 늦새벽이라서 머리가 가동을 안하려하는데 쥐어짜서 써옴

760 한양주 (doiURsWgUI)

2024-06-09 (내일 월요일) 03:46:49

>>734
그것도 있는데

새벽에 물릴 짓을 깜빡하고 못해벌임

761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3:46:53

>>759 매트로폴리스 생각하면 스트레인지는 거진 양지라고 생각해오(이런발언)
하하하 위장약 먹어라 밈미

762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3:47:38

>>760 머래여 내가 안물어준거거든 흥
내가 물고 싶음 무는거임 착각마셈

763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48:23

>>755 >>760 내가 이 짤을 더블로 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모카고는 모카고구나...

764 한양주 (doiURsWgUI)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0:08

>>762
그럼 나 암짓도 안 했는데 물리는 일도 있능겨..?

765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1:11

앗쉬 점녜주 감다죽이네... ㅋㅋㅋ큐ㅠㅠㅠ
월월월주 HOXY 굴릴만한 상황 생각해둔거 잇서???
사실 나도 바빠지기 전엔 얘랑은 뭐 해야지 룰루 했는데 거의 다 까머것수...
I forgor..💀

766 금주 (kSxjRvLUWk)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1:22

767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2:31

>>762 그저 갓냥이...

768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4:14

>>761 이미 위장약은 열심히 먹는 중임.
아니 돌겠네 그건 맞는데.... 이게 태오주랑 썰풀면서 나온 이혜성이 매트로폴리스식 정치질을 배우면 스트레인지가 다른 의미로 양지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766 히히히 (무지성 복복)

769 동월주 (c41KAMPxGw)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8:24

>>756 핫하하 달달해져라 이혜성!!! (와박와박)

>>765 흐으음 굴릴만한 상황이라..... 🤔🤔
1. 평?범하게 점례랑 오레오랑 월이랑 밀크가 보내는 외장창 일?상
2. 실종된 지혁이 구출해서 끌고오는 월이를 본 상황 (지혁이는 다리가 잘렸겠지) (아마 곧바로 혜우한테 이송보낼듯)
3. 아니면 저번 썰풀이 (악몽꾸는 월이를 보고 밀크가 전화걸어서 아무말 안해갖고 점례가 달려오는 뭐 대충 그런) 상황이라던가!!

여기서 골라도 되고, 다른게 생각나시면 그걸 해도 될것같네용!

770 금주 (kSxjRvLUWk)

2024-06-09 (내일 월요일) 03:58:43

오늘 잠은 다 잤어요..

771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1:27


>>764 바로 지금이디ㅣㅣㅣㅣㅣㅣㅣ

>>768 호오
혜성이가 혜우를 일케 좀 이용해먹어서 양지화를 할 수 있을지도? 라는 후레망상이 슬쩍

772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2:57

불쌍한 지혁이
눈 떴더니 청구서 폭탄을 받겠구나

773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4:31

>>757 토끼가 공허로 여행을 떠나는건 흔한 일이지. 응.
항상 토끼굴로 들어가는골. 분명 거긴 마굴인데... (?)

Hell O Kitty....

>>769 앗쉬, 셋 다 맛있는데... 🤔🤔🤔🤔🤔🤔🤔🤔🤔🤔
다먹으면 분명 월이가 탈날거고...
공정거래 하겠읍니다.
.dice 1 3. = 2

774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4:51

>>769 크아아악 기습이라니!!!!(뽝실해짐)

>>770 아니 그럼 어째. 오늘 출근 아니야? 조금이라도 자야지. 금주야 (복복)

>>771 호오? 그거 조금 더 자세히 듣고 싶은데. 몬말인지 알지? 유남생? 태오주랑 함 썰풀이 들가?

775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5:41

>>768 슈퍼-민주주의만 아니라면 사실 스트레인지도 살만해. (이런 발언)

776 한양주 (doiURsWgUI)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5:43

>>771
(오늘도 청량한 비명소리)

777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6:30

WA! 매운맛 점녜! (?)

778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6:57

>>776 그날 하늘은 유난히 맑고 푸르렀다...

779 동월주 (c41KAMPxGw)

2024-06-09 (내일 월요일) 04:09:19

>>7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야 그래도 나름 친군데 친구할인은 없는거니 (혜우:없어)

>>773 호오 다갓이 매운맛을 측정했군. 역시 다갓은 매운걸 좋아해 🤔🤔
다먹으면 월이가 탈은 안나는데 몸이 2개가 돼야해요(?)
핫하하 그렇다면 정해진대로 하겠는가 점례주!!! (와박)

>>774 핫하하 역시 혜성주는 봑실했을때가 젤 보기 좋아 (?)
호오 양지화? 흥미롭다 (팝콘준비)

780 금주 (kSxjRvLUWk)

2024-06-09 (내일 월요일) 04:10:18

>>774 그렇긴 한데 이이이이
부끄럽게 한 모두가 나빠요. 😬

781 이혜성 - 윤 금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14:33

situplay>1597047897>722

금의 말에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방을 둘러보던 시선을 돌려서 혜성은 흘끗 곁눈질로 금의 모습을 훔쳐봤을 것이다. 저 말대로 나중에 직접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아니면, 철현이한테 따로 물어봐도 좋고. 여차하면 둘이서 데이트할 만한 카페를 골라서 기프티콘을 보내도 될테지. 잠시 의자 등받이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괸, 비스듬히 옆으로 앉은 자세를 취하고 생각에 잠겨 있던 혜성은 테이블에 접시와 포크를 내려놓는 소리에 빙글 몸을 돌려서 정면을 바라봤을 것이다. 물론 턱을 괴고 제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금의 시선에 슬그머니 눈 돌려내긴 했지만.

얘가 점점 가면 갈수록 능청스러워지는 것 같은 건 내 착각이 아닐 것이다. 아니 뭐 그래. 능청스러워졌다고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이상하게 얘가 능청스러워지면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아무리 그, 연인 관계가 됐다고 하더라도 내가 너무 시도때도 없이 뽀뽀하는 경향이 많은 건 사실이잖아. 이상하단 말이야. 내가 먼저 뽀뽀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는데 말이지."

그래. 지금처럼. 첫사랑이라는 단어에 잠깐 느릿하고 흐릿하게 얼굴에 짓고 있던 미소가 얼핏 흔들리기는 했으나 용케 혜성은 흔들린 미소를 바로잡고, 티나지 않게 입가를 제 손으로 덮으며 소근거리듯 작게 중얼거렸다. 첫사랑. 이 관계를 감히 첫사랑이라는 풋풋하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문장으로 표현해도 되는걸까. 첫사랑이라는 문장이 네게 따스하고 풋풋하게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내가, 감히 그런걸 해도 되는걸까. 입맞춤이라는 애정표현에 익숙해지고, 매일 주고받는 연락과 같이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심적인 안정감과 반대로 한번씩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못나게 삐죽 튀어나온다.

생각해보면 너는, 이제껏 나에게 그 흔한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말을 한번도 꺼낸 적 없었다.

"그래도 박스가 좀 많은데 그냥 버리려고? 혼자 정리하기 힘들면 같이 해줄 수 있는데. 도와줄까?"

생각을 털어내고 혜성은 박스를 한번 더 바라보다가, 다시 턱을 괴고 이번에는 케이크를 잘라내는 금의 모습을 물끄러미 마주 바라보며 고저없이 평온한 목소리로 물음을 던졌다. 잘라낸 케이크 조각이 접시로 오기 전, 포크를 이용해 한입 크기로 잘라 제 입안에 먼저 낼름 집어넣는 건 덤이었다.

782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15:43

안되겠어. 짠맛 섞인 답레를 보여줘서 금주를 재워야만(?)

>>779 양지화(특:스트레인지식임)
크아악 이 펭깅이!!! (들이받음)

783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4:15:57

>>774 ㅋㅋㅋ 일단 킵해두쇼 일단 애들 멘탈부터 추스르고 풀어야 할듯

>>776 (꽉꽉 깨물고 감) 이제 츄르 머거야징

>>779 머래요 혜우우는 친구업서

784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18:28

>>799 차피 그렇게 되면 점례도 두개가 될테니 딱히 상관은 없을덧... 🤔
그렇다! 나, 점례주! 승패와 결과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자!
덤벼라! 댕댕이 펭귄!

아, 그치만 생체 배터리 이슈도 있기에 숏폼으로 살살 부타캐오...
차피 또 쓰다보면 길어질건 알고 있지만, :3c... (쫄)

>>780 금주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그래도 잘땐 꼭 자라굿.

785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18:36

>>783 수경이 갠이벤 이혜성은 참가 안해서.....상황을 모른다는 게 굉장히 애들과의 감정적 거리감을 느끼게 될 계기가 되겠군(이거 아님)
농담이고 이러다가 애들 챕3 끝나기 전에 심적으로 나가떨어지긴 할 것 같긴 해....
동의합니다.

786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1:44

>>783 혜우우 친구 업서...?
점녜만 진심이었던 거구나!!! (?)

787 동월주 (c41KAMPxGw)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2:04

>>782 스트레인지식 양지화는 몰까...🤔
크아악 오늘도 들이받힌다 크아아악 (내동댕이)

>>783 혜우한테 월이는 친구가 아니었어...? :0

>>784 서로가 서로의 클론을 보는 모습은 어떨까 🤔🤔
숏폼이라. 그렇다면 시간도 늦었고 하니 요청대로 숏폼으로 가도록 해요!
물론 저도 쓰다보면 길어질지 모르는 일이지만... (옆눈)
핫하하 손가락 닦고 기다려라 점례주 (?)

788 금주 (kSxjRvLUWk)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2:05

(미쳐요)

789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3:08

마저... 다들 멘탈 챙겨라... 울이 코뿔이들... 하는 짓은 무대뽀인데 심약해...
마치 과자로 맹근 망치같어...

790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4:36

>>787 스트레인지식 양지화는
스트레인지식 양지화야(??)
핫하하하 이런 기분 오랜만이지!

>>788 어디가 미치는 포인트가 있었지?(바부 치즈덕)

791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6:03

이혜성은 심약하지 않워(??)

792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6:17

>>787 클론이라... (흥미)
점례 분명 "엌ㅋㅋㅋ 즈가 둘이에옄ㅋㅋㅋ 내일 곧 세상 망함 ㄹㅇㅋㅋ" 이럴듯 ㅇ...

예이~ 협상에 성공했다! 역시 다년간 서비스직에서 일해온 보람이 있군! (도움 된적 없음)
크 아 아 악 손가락을 닦으라니, 씻고 왔으니 알콜솜으로도 정성스럽게 닦겠습니다.

793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7:09

>>791 강하긴 한데 건강한게 아니라 꿩강이자너... 꿩처럼 강하자너...

794 혜성주 (Y7n3.3cMno)

2024-06-09 (내일 월요일) 04:29:20

아니 꿩처럼 강한건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의외로 이혜성 외유내강이구?

795 혜우주 (gvya2.N7VQ)

2024-06-09 (내일 월요일) 04:31:08

>>785 하필이면 연달아 일케 해버리는 바람에...
추스릴 텀이 없으니 더더욱이지

>>786 >>787 머 그렇게 됏슴다
혜우우가 인간 좀 지켜볼까 하는 계기가 사라져서
스탯 초기화 되어벌임 님들도 이제 그냥 부원1 부원2임

796 애린주 (TnaW7NqCKU)

2024-06-09 (내일 월요일) 04:31:23

>>794 그... 옛날에 그런 말 있잖아.
뽕 맞은 비둘기? 약간 그런 거야. (의미불명)

797 동 월 - 탈출 (c41KAMPxGw)

2024-06-09 (내일 월요일) 04:32:21

" 하아.... 하아...... "

밖. 밖이다. 드디어 돌아왔다. 며칠이나 지난거지? 날짜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 하긴 그 안에서 날짜가 무슨 상관이었겠나. 안에선 낮과 밤이 10번 정도 바뀌었다. 현실에선 대충 3~4일 정도 지났으려나.

시선을 옆으로 옮기면, 정신을 잃고 눈을 감고있는 유지혁이 보인다.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계속 이 상태였다. 끌고나오는 도중에 약간의 사고가 생겨 한쪽 다리가 떨어져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챙겨왔으니까. 저지먼트의 힐러가 어떻게든 도울 수 있지 않을까? 감쪽같이 붙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퍼렁 살쾡이긴 하지만 실력은 확실하니까.

" 끄으응... "

일단 급한건 유지혁이지만, 사실 동월도 그리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여기저기 생채기들이 보이는 것이, 꽤나 다사다난한 탈출을 겪은 모양이다. 그래도 생채기들 뿐이니, 저 정도는 간단하게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덕지덕지 붙이면 금방 나을 터. 동월은 가장 급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휴대폰을 들었다.

지혁을 옮길 누군가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골목벽에 힘없이 툭 기댄 동월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본다.

" ....보고싶네. "

더럽게도 푸른 하늘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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