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6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1 :: 1001

◆r8JcspLaSs

2024-06-03 19:00:20 - 2024-06-08 23:14:30

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00:20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1 앵커를 달고 훈련 독백도 가능합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임시 시트확인용 : https://zrr.kr/bxGN

64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1:55

7나왔으면 공공칠빵인데

64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13:10

아니 무슨.

64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3:36

저의 개드립에 감탄하셨군요

64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18:54

>>642

레이나스랑 단 둘이 있으면 먼저 말을 꺼내는 편은 아니지만 물어오는 질문엔 빠짐없이 대답해주지. 레이나스도 싫어하긴 하지만 증오한다! 이런 수준은 아니니까.

헉 질문질문 ... 뭐가 좋으려나 :3

우성주랑 제나주도 안녕!!

649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9:56

>>643 우성이는 뭔가 쎄-한 느낌이 있는 칭구 같아요

65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20:51

>>648 엄마 슬퍼욧..


다들 어서오세요

651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23:16

>>650 그래도 화해는 가능하니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 :3

652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24:51

>>651 엉엉.. 엄마는 사춘기 아들이 어렵다...(?)

653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30:23

일상구...(시간봄)..하고싶은데..

654 우성주 (AFTudiSFmk)

2024-06-07 (불탄다..!) 00:31:40

다들 안녕~

>>649
기운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긴 하지(?)

65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32:08

과연 기운일ㄲ...

656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35:38

록시아 을(를)위한 질문!

32.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 중요한 물건은 항상 같은 자리에 두는거지. 그것만 잘 지키면 잃어버릴 일은 거의 없어. 다만 길을 지나다니다가 잃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지. 줄을 매달아서 어디 걸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야.

41. 가장 최근에 울었던 기억이 있나요?
> 아카데미에 들어와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위해 가문에서 사람들이 왔었으니까.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어릴땐 너무 가혹하게 가르쳐서 방에 와서 한참 울곤 했었지.

36. 타임머신이 있다면 캐릭터가 갈 곳은 과거or미래?
> 과거는 좋지 않은 기억이 많으니까 가고싶지 않아. 미래로 간다면 ... 보고싶은게 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록시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별로 선호하지 않는 취미 활동을 집요하게 권유받는다면?」
> 하 전도라면 자신 있는데 말이지. 취미 활동을 권유한다면 이쪽에선 종교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생각이 있어. 누가 이길지 두고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 중에 하나겠네.

2.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좋아해. 음식을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살기 위해 먹는다에 가까우니까. 그래도 맛있는게 있다면 종류는 가리지 않아.

3. 「누군가에게서 사랑 고백을 받게 된다면?」
> 완곡하게 거절하겠지. 애초에 나는 누군가랑 쉽사리 사귈 수 있는 사이가 아니야. 언젠간 가주가 될테고 내 옆자리는 가문의 이익을 위한 자리로 쓰여질테니까. 거기에 지금은 위험하기도 하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할거 없을땐 진단이지!!!

657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36:20

일상 ... 시간이 늦었지만 천천히라면 가능할지도!

65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38:23

>>656 울었다니.. 엄마가 미안해...

고백은 안 받는건가요.
뭔가 그 결심을 깨보고 싶은걸요(?)

659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44:41

>>658 (철벽)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면 금방 허물어질 철벽이다 ...

66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49:21

>>659 헤헤헤.. 뭐 연인이든, 우정이든, 많이 얽히면 좋겠어요.

661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50:59

엇 잠깐 지인 레이드 구경하다가 늦게봤어요
근데 록시아주 지금 일상 하면 내일 오전에는 의뢰하고 저녁에는 스토리 하느라 매우바쁘실텐데 괜찮으세용..?

662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52:54

>>660 우리 록시아 ... 졸업 전에 연애는 할 수 있을까 ..?
>>661 (대충 문제 없다는 제스처)

663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57:46

그럼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욥

664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58:14

장소나 상황은 상관 없을까?

66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1:01:46

>>664 상관없어요!

666 록시아 - 아카데미 중앙 로비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1:17:05

끼익,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한 작은 교실에서 하얀 머리의 학생이 조심스럽게 걸어나왔다. 일대일 교습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기에 아마도 그가 누군가와 과외 비슷한 것을 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었다.

" 매번 피곤하게 하시는군. "

한쪽 눈은 안대로 가린채 다른 한쪽 눈을 비비며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남학생은 카르마 가문의 가주 후보인 록시아 카르마 카일이었다. 주기적으로 가문에서는 그를 따로 가르치기 위해 아카데미로 추기경 한명을 파견하고 있었는데 그 교육이란 상당히 수준 높고 가혹한 편이라 지금의 그도 진절머리 날 정도로 힘들었다.

" 근데 어차피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까. "

이젠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와버렸다. 멈추거나 되돌아가게 된다면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떻게든 이 자리를 쥐고 있어야 후일이라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렇게 이만 방에 가서 쉴까, 생각하던 그의 눈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 제나? '

어릴적에 연회에서 몇번 마주쳤던 아이였다. 서로 위치가 비슷해서 인사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었다. 록시아가 먼저 아카데미로 들어가고나선 한동안 소식을 못듣다가 아카데미에 입학한 것을 우연히 보게된 이후 가주 대리 자리에 있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록시아는 그런 제나에게 가볍게 눈인사만 하고 조용히 옆을 지나가려 했다.

66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1:37:16

선레를 달라고 했는데.. 새벽이라 생각이 안굴러가요....
내일 답레..괜찮으실까요..(, ,

66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1:42:54

물논! 천천히 줘도 괜찮다구 :3

669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8:50:44

굿모닝

670 록시아주 (kxHdEeE/SM)

2024-06-07 (불탄다..!) 09:08:55

캡틴 쫀아! >:3

67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10:01

안녕하세요~

672 깨달음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13:23

>>580
과제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무언가 지식이 주입됩니다...

마력랭크 +50 상승.
「외 호흡」 - 3턴동안 매턴 체력 +30

>>643
휴식을 하며 몸의 효율이 오릅니다..
그림의 이해도가 오릅니다.

마력랭크 +50 상승.

>>644
과제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무언가 지식이 주입됩니다...

「플레임 러너」 - 회피 다이스 최소값 +40, 쿨타임 2턴

673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25:12

의뢰! (빠밤)

674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27:43

지금 바로 하실건가요~?

675 우성주 (COFnUpDqWA)

2024-06-07 (불탄다..!) 09:29:18

과제를 해야 되는 건가

67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30:43

우성주 어서오세용

677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30:54

>>674 오늘은 월루를 하겠어!

우성주 안녕~~ 과제를 하는게 좋아보일지도 ...

67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35:13

어라 일하면서 하시는거에요?!

679 [의뢰]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58:09

당신은 의뢰 게시판에 도달했다.

어디, 어떤 의뢰가 있는지 살펴보자.
.
.
오늘은 할만한 의뢰가 이거 하나 정도밖에 없는듯하다.

[보건실 봉사활동] / 의뢰주 : 보건 선생님
보건실에서 방과후 봉사활동을 해달라는 의뢰.
다친 학생들의 치료가 주 업무지만 오는 사람은 매일 다르기에 약간 복불복.

// 일단 올려두기~!

680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58:48

후후 업무가 생기면 좀 텀이 생길 수 있지만!!

681 록시아 - [의뢰] (uq./P74wJA)

2024-06-07 (불탄다..!) 10:48:58

>>679

아카데미에선 학생들에게 종종 의뢰라는 이름의 활동이 올라오곤 한다. 대부분 간단한 것들인데 평판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지라 종종 찾아가 의뢰를 진행하는 편이었다.

" 보건실? "

보통 여러가지 의뢰들이 있는 편인데 오늘은 하나 밖에 붙어있질 않았다. 보건 선생님의 의뢰 ... 치료를 도와달라는 것인데 그렇게까지 다치는 아이들이 많나? 싶다.

" 실례합니다. "

그래도 의뢰 자체는 자신과 적성이 맞는 편이니 그는 보건실로 향해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682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1:13:59

보건실에 들어가자 익숙한 보건선생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학교를 다니며 한 두번쯤은 마주쳤을 사람이니까요.
대략 30대 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여성. 아무튼 그녀는 온화한 미소로 당신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일단 의뢰라고 내긴 했지만, 딱히 다친 학생이 많은건 아니에요."

그야 그렇겠죠, 다칠 일이 그렇게 많은곳도 아니니까요..
아무튼 선생님은 쉬면서 정리 정도만 도와주고 있으라며 차를 내왔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보건실 약품 정리 정도를 돕고 있으면 될 거 같군요.

683 록시아 - [의뢰] (CXayUoR9Rg)

2024-06-07 (불탄다..!) 12:02:23

>>682

그렇다면 왜 의뢰를 그런식으로 내셨나요, 라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하기도 했고.

" 아 감사합니다. "

치료라는 이름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학생들은 오지 않은것 같았다. 내어준 차를 조금씩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던 록시아는 약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많이 들어본 것들이라 배치가 좀 달라져있는 것들을 옮겨주면서 말했다.

" 신성력이 있다고한들 이런 상비약들도 중요한 법인것 같아요. 사제를 데려오기 힘든 상황도 종종 있으니까요. "

주로 모험가들이 그런 상황에 자주 처하는 편이었고 그들은 쓸만한 약초 같은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록시아도 예전에 그들 중 한명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적이 있었고.

684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2:14:27

"나만해도, 신성력에 재능이 있는건 아니니까.."

선생님을 서류를 읽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재생력을 높이는 마법 정도를 쓰는 사람 이었죠.
물론 그 정도만 되어도 학교에서 큰 문제는 없긴 합니다.

"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려고 할때 쯤,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졌고 아니나 다를까 다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부축받아 들어왔습니다.

"혹시 치료 가능할까요..?"

남학생 두명, 한명은 무릎이 좀 심하게 까진듯 했습니다.

685 록시아 - [의뢰] (Df1na4kSHc)

2024-06-07 (불탄다..!) 13:10:06

>>684

" 선생님이 되려면 신성력 같은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

그러니까 자신은 선생님은 될 수 없겠지. 서류를 읽고 있는 선생님을 근처에서 지켜보며 기한이 다 되어가는 약품들엔 체크를 해주었다. 약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지는 것들이 많으니까.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남학생 두명이 보건실로 들어왔다.

" 어렵지 않아요. "

평소엔 보건 선생님 혼자만 계실테니 치료는 마법과 약품의 병행이겠지만 오늘만큼은 록시아도 같이 있어 단순히 신성력의 도움만 받으면 될 것 같았다. 보아하니 무릎이 까진것 같아 록시아는 상처에 손을 가져다대며 말했다.

" 금방 나을거에요. "

손에 신성력을 집중시켜서 상처가 아물 수 있게 해준다.

686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3:20:48

상처 자체는 커 보였지만, 어쨌든 까진 상처기 때문에 신성력이면 그리 오래 걸릴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불길하게도 점점 커지는 인기척들이었는데요.

"무슨 일이지..?"

선생님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 문을 열어보니 다친 학생들이 잔뜩 모여서 오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뭐 폭탄이라도 떨어졌나?"

당신이라면 문밖을 보지 않고도 대충 상황 파악이 될겁니다.

687 제나주 (ySGXtfyY.Q)

2024-06-07 (불탄다..!) 14:02:11

일은 안바쁜데 회사 분위기가 안좋아서 생존신고만 하는 1인..

68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4:09:04

>>687 힘내용..

689 록시아 - [의뢰]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4:27:53

>>686

신성력으로 이 정도 상처를 회복 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다. 조금 면적은 넓어보였지만 깊은 상처는 아니었으니까. 절단된 것만 아니라면 깊은 상처도 시간만 쓰면 회복이 가능한게 신성력이었다. 물론 그것은 신성력을 다루는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겠지만.

" 다 됐어요. "

상처는 말끔히 나았으니 괜찮을거라 말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근데 어쩐지 문 밖에 인기척이 잔뜩 느껴져서 선생님 쪽을 바라보자 선생님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문을 열고 바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어진 선생님의 말에 록시아는 어떤 상황인지 대충 짐작은 가는듯 했다.

" 이런거 예상해서 의뢰하신거 아니죠? "

왠지 자기 혼자하면 과로할까봐 일부러 이런날 의뢰를 올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서 상처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하나씩 봐주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690 록시아주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4:28:07

>>687 (쓰다다담)

691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4:32:16

"그런건 아닌데.. 미안."

양호실 선생님도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그녀는 일단 학생들의 경중을 나눠서 정리하고는 당신이 준비하고 있는 옆에서 양호실 내부에 결계를 쳤습니다.
아마도 위생 환경을 조절하는 느낌인거 같네요.

"힘들겠지만.. 잘 부탁할게."

그녀는 업무를 잘 분담해서,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 결계술이나, 약학 지식등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692 록시아 - [의뢰] (pmZDfWbOsc)

2024-06-07 (불탄다..!) 14:44:57

>>691

" 농담이에요. "

뭐 이런것까지 예상했으면 진작에 들어올때부터 얘기해줬을 것이다. 치료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있으니 학생들을 분류하면서 따로 공간을 만드는듯 싶었다. 다른건 몰라도 결계를 치는건 나중에 활용할 방법이 있어보였다.

" 가문의 이름에 먹칠할 수는 없지요. "

약간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한 그는 선생님이 보내주는 환자들을 순서대로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가 가문에서 들은 교육 중에선 이런 치료에 대한 것도 약간 있었기에 환부에 맞춰서 신성력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 생각보다 많은걸요. "

죽을 정도의 위기인 학생들은 없었지만 꽤나 깊은 상처를 가진 학생들도 있었다. 이런 상처들은 시간도 꽤 써야해서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 아무래도 두명을 한번에 하는게 좋아보여요. "

그만큼 부담은 커지겠지만 환자가 그만큼 있으니 어쩔 수 없는듯 했다.

693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5:21:47

"이런 일로 가문에 먹칠이 가진 않을거 같은데.."

선생님은 평범히 해도 된다고 말하며, 당신의 말을 따라서 결계의 설정을 바꿨습니다.
설정을 바꾸는 모습이 꽤나 체계적입니다.

"그나저나 대체 어떻게 된거니? 왜 이렇게 다들 다친거야?"

당신이 말한대로 한번에 두명의 학생들이 들어오고, 조치를 받는 사이.
선생님은 약들을 꺼내며 다친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금 어이가 없는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던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두 그룹이 시비가 붙어서 운동장에서 맞붙었다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렇게 다칠때까지 싸우려던건 아니었는데 학생 하나가 광역 마법을 사용하다 실패해서 난리가 났다는겁니다.

"너희 그걸 말이라고..."

선생님의 표정이 안 좋아지고, 당신에게 치료받고 있던 학생은 말려달라는듯 당신에게 표정으로 SOS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694 제나주 (ySGXtfyY.Q)

2024-06-07 (불탄다..!) 15:30:34

너덜너덜해졋다

새우 구워먹고 싶어요..

695 록시아 - [의뢰]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5:49:38

>>693

일반적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위치라는게 있지 않겠는가. 아카데미에선 한명의 평범한 학생일지 몰라도 일단 가주 후보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것에서부터 능력 부족을 드러내면 아무래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 광역마법이 성공했어도 문제일듯 싶네요. "

그것이 공격마법이던 발을 묶는 마법이던 큰 소동이 일어났을 것은 불보듯 뻔했다. 차라리 실패해서 이 정도로 끝난게 아닐까. 단순히 패싸움인데 용케도 광역마법을 쓸 생각을 한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록시아는 표정이 안좋아지는 선생님에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처벌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일단 치료부터 하죠. 두명씩 보내주세요. 양 손으로 하는건 ... 조금 낭비가 있겠지만 괜찮을겁니다. "

한 손으로 신성력을 사용하는 것보단 두 손으로 하는게 더 어려웠다. 당연하게도 집중을 요하는 일이니까 한 손보단 양 손이 더 어려운게 자명한 일이긴하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신성력을 범위로 뿌리는 것도 배워놨어야했는데 아직 거기까진 도달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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