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3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2.쌓여가는 의문 :: 1001

◆TMmm6tsoPA

2024-06-02 18:54:18 - 2024-06-04 00:08:05

0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18:54: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4

747 한양주 (Ix4SGSCrFQ)

2024-06-03 (모두 수고..) 20:44:59

다들 어서오능겨

>>742
!서한양은 이 제목을 "로벨 잡기 좋은 날"로 해석했다-!

74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48:01

>>741 오...이런 발상도 있었군요! 이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발상!

>>742 그렇군요! 참고하도록 할겠어요!!

>>745 로운이는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철저하군요. 웨이버야! 울지 마라! (어?)

749 랑주 (MvvfsyzwDs)

2024-06-03 (모두 수고..) 20:48:03

>>746
그러니까 로벨이 사지에서 기행을 한다는 거지?(?

750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20:48:24

로운주 어서와!!! 우우 나도 슬슬 적어둬야지.... 아마 새벽 쯤에 다 쓸 것 같긴 한데..(흐릿)

751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49:00

>>747 수경주: (동공지진)
하지만 전투보다는 조사가 더 중점일 듯한 그게.. 에.. 있어요(?)
아 물론 다 박살내면 당연히 빨리 진행은 되죠(?)

752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49:19

로운주 어서와!!!
그래서 리라는 철현에게 알딸딸한 음료를 주나요?

753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51:56

캡틴한테는 줄임말 없는 걸 웹박으로 보내둬야겠어요(?)

금방 밝혀지겠지만(?)

754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0:57:22

지금 정신이 없는데
누가 어떤 질문 남겼는지좀 보고옴

수경이 렙5 축하해~!!!!

75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57:54

퍼클 굿즈는 강제인가 권유인가 하는 뻘한 생각이 떠올랐어(?)

756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58:40

별 건 아니지만 제목 줄임말 없는 버전을 보내기.(?)

757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00:02

>>753 확인했어요!

>>755 그래도 일단 물어는 본답니다!

758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00:42

>>757 거절해도 만들어버리려나?

759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1:13

>>682 @새봄주
피해자가 누구인지, 어떤 관계인지는 안다.
단, 안티스킬은 현재 온전히 소장과 데 마레 연구원들의 진술에 의존하거니와 이들은 태오와 한결이 연인관계임을 모른다.
얼굴 보고 알아봤다는 가능하지만 현재 태오 입에서 관계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공식적으로 '담당 연구원과 누구도 맡지 않아 애물단지였던 커리큘럼 학생'일 뿐이다.

>>684 @랑주
가능하지만 오너 입장에서 랑이가 뺨때릴까 두려운 답이 돌아올 것이다.

난 좀 세게 때려주길 바란다.

@전체
퇴근길이라서 답이 늦어진다 질문 할 거 있음 빨리 내놔 벅벅

760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01:25

물어는 봄<< 이거 만들어버리는 거 아니냐며

76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02:30

@태오주
질문3개는 한턴에 전부 소진해야하는가
상황 봐가면서 질문 소진해도 오케이?

762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4:33

>>761 무슨 뜻인지 몰겠다
총 3턴, 한 턴당 최대 2개
총 6개
유도리있게 받아주기야 하겠다마는 나 질문 이월한거 써버리고 화려하게 폭사하겟노라. 하면 내쪽에서 와라. 하고 팔 벌려주니 쏴라.

763 한양주 (2kPVuR6EmY)

2024-06-03 (모두 수고..) 21:04:51

IF 서한양이 퍼클이 된다면

한양 : (자신의 인형을 봄)

한양 : 어라? 이 버튼은 뭐야. (꾹)

인형 : 반말하지 마세요.

한양 : (버림)

764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5:37

요약하자면 2개 다 못 채워도 담턴 이월 정도야 가능한데(반대로 다 안 쓰고 몇개 쓴 뒤 포기도 가능하다.)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달라.

나 쫄보다.

765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07:02

근데 레벨 5가 되어서 알려지는거는 진짜 끔찍하게 여길것같아서....라기보단 되자마자 잡?혀가고 갠이벤이라서 걸릴시간은 없겠군..

766 한양주 (2kPVuR6EmY)

2024-06-03 (모두 수고..) 21:07:04

>>751

죠아.. 서한양 지능캐 호소인 놀이는 잠시 던져야겠군..후후..

76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07:26

>>762 >>764 이해한 사항이 맞다.
답변 고맙다. 한턴당 3개면....막판에 몰아서 쓰는 걸 목표로 해야만

768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7:35

누굴죽이려고이지지배야

769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07:39

>>758 정말로 강하게 거절한다면 만들지는 않겠죠! 하지만 인첨공에서 공식적으로 만드는 굿즈가 아니라 제작사들이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제작사들의 성향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냥 가끔 높으신 분들이 자기 멋대로 만들어버리는 일도 있어서 일반화를 시키긴 힘들 것 같네요.

770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8:58

그리고 긴급공지

길게 이어도 그만큼의 길이로 보답할 자신이
단 하나도 없다
진심임

아니! 이 사람! 길게 이었다니! 하면 나 일단 아방... 아방방... 후에에... 하고 울고 봄.

771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09:13

수경이는 적어도 얼굴팔리고싶지는 않아하겠지요...

772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10:28

>>759 @태오주
답변 고마워! 새봄이적으로는 성하제 때 한결이도 카페 와서 태오랑 묘한 분위기 풍겼던 걸로 얼굴을 기억할 것 같아서, 한결이도 서휘랑 마찬가지로 태오랑 썸타는 사이라고 짐작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문제 없을까?

77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1:10:55

태오주를 울릴수 있는 기회라고?
절대 잡아야만

774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11:12

>>769 헤에 그렇구나

새봄: 정인쌤이 기대하셔도 퍼클은 안할래요...(기피
새봄: 내 존엄성 소중해!

775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11:36

>>772 짐작은 가능
그리고 공지 봤지? 멘헤라랑 호불호 많이 타는 요소라서 기분이 불쾌할 수도 있지만 캐와 오너의 사상은 동일하지 않다

77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11:52

>>771 ㅋㅋㅋㅋ 퍼클이 되면 좋건 싫건 그 존재는 유명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안 되면 됩니다!

777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12:39

하지만 캐주는 되어보고 싶은걸요.

수경: ???

778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19:27

>>775 당연히 전부 정독했지~ 태오와 태오주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고 말이야><
해당 질문은 새봄이가 태오를 일방적으로 심문하는 입장이라 혼자 캥겨서, 자기도 태오에게 가진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고자 하고, 그러는 데 필요해서 물어봤어 >< 답변 고마워!

779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1:20:19

캡틴 질문! 리버티의 목적이 1학구의 높은 양반으로부터 인첨공의 멸망을 막는 게 맞나요

78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27:25

>>779 아직 정확한 목적은 나온 것이 없지만... 인첨공을 파멸시키겠다고 자기들이 말한 적은 있었죠!

781 여로주:3 (7AKB.5QOfM)

2024-06-03 (모두 수고..) 21:28:53

@캡틴
시트스레에 질문 들어옴!

거실로 나오기만 하면 와파가 꺼지네 아나

782 이리라 - 춘치자명 (1턴)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33:06

situplay>1597047738>581

몸도 정신도 가누기 어려운 상태에서 자백제를 퀵으로 보냈다. 그 뒤로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기실 그 시간이 얼마나 쌓였든, 행동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리라의 머릿속에는 후회와 고민의 파도가 쉴 새 없이 휘몰아치고 있었을 것이다. 편지인지 탄원서인지 그깟 얄팍한 종이 하나가 다 무슨 소용이지? 부작용을 확실히 배제할 수 있어서, 그딴 이유가 다 무슨 소용이냔 말이야. 과정이 어찌됐든 무고한 사람이 원하지 않는 투약으로 할 말 못할 말 가릴 이성조차 잃을 건 뻔한 결과다. 아,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냥 못한다고 할 걸 그랬어.

"윽... 흐윽..."

그래서였다. 비로소 심문이 이뤄진다는 말을 전해듣자마자 잠옷 위에 아무 겉옷이나 주워입고 뒤늦게 병원으로 향한 건. 택시에 몸을 싣고 이동하는 와중에 철현과 새봄으로부터 메세지가 전달되어 왔지만 제대로 된 답변은 내놓지 못했던 것 같다. 정신이라곤 한 줌도 없는 와중에 '자백제를 만들어 달라'는 말만 선명히 보였는데, 거기에 뭐라고 답했더라.

@강철현 @신새봄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못할 것 같아요.]>
[부원들에게 쓰는 건 한 번으로 족해요. 이런 거 두 번은 더 못 할 것 같아요...]>

아마 그렇게만 대답할 수 있었으리라.


설 기운도 없는 주제에 오기로 밑바닥에 있는 에너지까지 끌어와 참여한 만큼 평소처럼 사람 간에 여유 있는 대처는 어려웠다. 때문에 태휘와 그의 안티스킬 부하는 이리라의 새빨간—뭐 때문인지 한쪽 눈은 흰자위까지 충혈되어 거의 눈 전체가 붉어 보이는—두 눈에서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을 고스란히 받아내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억지로 투여했다고요? 며칠이나 식음전폐한 심신미약 상태의 사람을 상대로? 장난해요? 그렇게 하라고 제가 협조한 줄 아세요? 애초에 꼭 써야만 하겠다면 드나드는 사람은 이 일을 일체 모르는 사람으로 배정하던가. 못 쓰겠다, 텄다 싶으면 태워버리던가 했어야지. 제 편지에 약 처리 방법도 다 쓰여있었을 텐데요. ......하, 됐다. 애초에 하질 말았어야 했어. 이게 최선일리가 없었는데... 부작용만 없으면 다인가. 머저리 같이 후회나 하고, 내가... 내가 제일 문제인데 누굴 탓해."

눈을 제외하면 색깔이 한 군데도 없는 몸. 핏기가 싹 가신 낯으로 중얼거리는 모습이 퍽 섬뜩하다. 다만 몇 번의 심호흡 끝에 지나친 동요는 가라앉는데, 그게 정말로 침착해서인지 아니면 뭔가를 할 기운조차 소진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저기요, 희야 선배님이 말해주신 게 있는데요. 아마 이젠 다들 아시겠지만... 그거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짧은 시간에 태도가 갑자기 급격하게 바뀌는 거. 정말 이상한데, 공교롭게도 인첨공에는 그런 게 가능한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조금 전보다는 약간 누그러진 눈이 태휘와 박 교수에게 향했다.

"희야 선배님 말씀대로면 담배 피운 후부터 그렇게 되셨다고 하는데, 그 시간 즈음 데 마레의 소장님에게 누군가 접근했는지 한번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위치가 어딘진 모르지만, CCTV라던가. 물론 다른 방법도 괜찮고요. 안티스킬에도 사이코메트리 사용자는 있을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있겠죠..."

어쨌든 그 뒤로 리라는 별말 없이 모두와 함께 태오의 병실로 향했다. 그리고 비로소 대면했을 때에는 제 혀라도 깨물고 싶어졌다. 상상한 것 이상으로 나쁜 상태였으니까.




"현태오 선배님."

제대로 마주볼 수 있기까지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덜덜 떨리는 손을 겉옷 소매 안으로 감춘 채 가만히 태오를 바라보던 리라는 잠시 말을 고르다가 천천히 입을 뗀다.

"......왜 본인 배를 찌르셨어요?"

샤를리아 연구소 테러 사건 정리 후의 일을 리라는 모른다. 사실 리버티가 아니라는 알리바이는 저지먼트와 함께 테러 사태를 정리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지만, 그 뒤에 일어난 일은 어쨌거나 그가 모르는 일이니까. 그러니 일단 들어봐야 한다.

"독극물은 왜 가지고 계셨나요?"

당장은 여기서부터. 의도가 담당 연구원에게 위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혐의도 벗겨질 테니.

다만 여기까지 와서 몸도 성하지 않은 사람에게 캐묻고 있는 스스로가 역한 건 어쩔 수 없다.

783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33:43

>>768 그렇게 말해도 태오주 생각보다 튼튼한거 알구 있지롱
벌써부터 겁먹지마 못말리는 아갓쒸

(잡담이 흥미로움)(팝콘 마시씀)

78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35:10

박교수님 미니이벤 끝나고 병실 한켠만 내주세요 스피디하게 수액맞고 사라지겟읍니다☺️🔫

>>752 웬만하면 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지금 쿡 찌르면 털썩 깩 할 것 같아서
무리...
미안 하다...
😇

78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35:53

꺄악
랑아!!!! 네 애인 쓰러지려한다!!!!

786 로운주 (tnmZxfzJ.E)

2024-06-03 (모두 수고..) 21:41:42

신입?!?!

78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1:44

오(오) 희귀한 3학년...

788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42:00

다이스 뒤에는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흥미로운 결과값을 보는중

78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2:23

신입 설정 대박
여기서 그림자랑 리버티를 활용하다니 아직 인사한 적 없지만 혹시 천재신가요? 설정맛집...
😇😇

아 맛잇다! (초면에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시트를 보면 참을 수 없는 병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렙3임 개쩔어

790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3:12

아니 근데 3레벨 무슨일
겁나 부럽네 다갓의 축복

79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3:14

드디어 3학년에 여학생이 하나 더 생겻어
혜성이의 동성동갑친구 하나더추가

792 신새봄 - 춘지자명(1턴)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44:38

situplay>1597047738>581
>>0
@이리라
[아녜요, 언니. 저야말로 어려운 부탁을 드려서 죄송해요]
[오늘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리라에게서 돌아온 거절의 뜻이 담긴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서, 새봄은 생각에 잠겼다. 상황이 특수하다고는 해도, 내가 일방적으로 태오 선배를 캐야만 하니까, 그건 역시 불공평한 것 같아서 자백제의 도움이라도 받아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안 되겠다. 리라 언니를 무리시키면 안 되니까....지금이라도 포기할까?
아니, 꼭 자백제의 힘을 빌어야만 솔직해질 수 있나?

내가 태오 선배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명료하게 떠올릴 수 없다면, 그래야 하겠지만…. 무례를 무릅쓰고서라도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잖아. 그럼... 어떤 반응이 돌아오더라도, 있는 그대로 말해버린다면, 자백제 없이도 자백하는 거 아닐까?
고민하느라 꽤 시간을 썼는지, 심문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귓전에 울렸다. 새봄은 사건 개요가 적힌 다시 살펴보고는, 이내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무슨 말이든, 해보자. 이렇게 여기 왔으니까. 돌아가긴 늦었고…. 태오 선배가 리버티가 아니라는 확신 정도는 하고 있으니까. 자신의 차례가 되자, 새봄은 자리에서 일어나 목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태오 선배,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돼서 유감이에요."
"솔직히 첫 번째로 드릴 질문은... 사건이랑 엄청 관계있는 건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꽤 무례한 말들이에요."
"하지만 말할 거예요. 그래야지 사건이랑 관련해서도 질문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미리 죄송하다고 말할까. ……아니, 무례를 무릅쓰고 말하기로 한 시점에서 사과는 의미없다.

"저요... 선배랑 썸타는 아저씨들, 솔직히 참 무책임들 하다고 생각해요. 선배가 미성년자이고 학생인 거 뻔히 알면서 학교에서 추파를 던졌잖아요, 성인이 되어가지고."

애써 가다듬었던 목소리가 조금 격앙된 듯 느껴지자, 새봄은 잠시 말을 멈추고 헛기침으로 목소리를 가다듬고서 덧붙였다. "성하제 때 제가 본 거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여쭤보는 건데요…. 그 아저씨들하고 어울리는 거,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러우세요?"

"…그리고 두 번째. 한 번에 두 번 여쭤봐도 된다고 들어서요."

"사극 드라마에서나, 정치 토론에서나, 제가 본 높으신 분들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표현은 세상 곱고 우아하고 수려해도, 그 속에 상대를 뭘로 꼽주고 싶고 골탕 먹이고 싶은지가 듣자마자 바로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선배가 하시는 말씀은 몇번을 곱씹어봐도 잘 모르겠어요. 무슨 말씀하시는지."
"분명 한국말로 말씀하시는데, 다른 나라 말처럼 느껴지고요…."

"오늘 저는 선배에게 솔직한 대답을 들어서 선배의 입장을 확인해야 하는 입장이라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어요."
"그러니, 오늘은 직설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말은 전부 전했다.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긴장감으로 속이 뻐근하고,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렸지만, 새봄은 그 어느때보다도 곧은 눈빛으로 태오의 눈을 가만히 직시했다.

793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4:47

이상하리만치 동성친구가 없던 이혜성
드디어 동성친구가

>>791 동성동갑친구 하나 더 추가<< 이거보고 3학년에 여학생이 있던가? 하고 생각함. 태오를 동성으로 본건 아닐거고. 물론 걔가.....여고생즈는 맞는데(??)

79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1:45:56

흐음
흐으음
(갸웃)

79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6:24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ㅋㅋㄴㅋㅋㅋ아 아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년 제외 동성동갑이라 랑이를 말한거였는데 태오ㅋㅋㅋㅋㅋ 태오일수도 있겠네(태오주: 먼 소리야)

796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47:10

먼 소리야

79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7:35

>>7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그걸 납득하지마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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