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칼과 페널티를 공유하는 느낌이라면 이지를 잃고 칼에게 몸을 빼앗기거나 생명력이 줄어드는 걸 얘기하는 거지? 능력을 패시브로 한다면 코우는 계속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쳐야 하거나(칼에 몸을 빼앗기지 않아야 하니까) 아니면 생명력의 지속적인 하락일 텐데, 후자라면 일찍 죽는 게 아닐까 싶네 (...) 혹시 내가 페널티 쪽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말해줘.
>>143 인증코드 그렇게 하는 거 맞아. 능력은 일종의 최면 같은 느낌으로 해석하면 될까? 좀 더 특출난 느낌을 원한다면 능력을 쓸 때 상대가 편안하게 여기는 향이 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 참고로 이런 정신 조종에 가까운 능력은 같은 추락자(시트캐들)에겐 잘 통하지 않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페널티랑 같이 수정해서 올려줘.
◆나한테 돈 달라고 하지마, 정말 한푼도 없어! 하지만 빌려준다면 잘 쓸게. 이자는 우리 우정으로!
* 이름 : 칼 * 성별 : 남성 * 나이 : 22세 * 종족 : 인간 * 종족 특성 : 원래 살던 세상에서 몇가지 사업을 하다보니 간사한 혀로 상대방을 꼬드기다가 사라진 신체 일부분이 있습니다. 양 팔은 유기체에게서 볼 수 없는 차디찬 강철로 된 의수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 외관 : 갈색 포마드 스타일로 단정한 머리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장을 운영할 때 갖춰야했던 이미지를 위해 매일 같이 관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 색과 같은 갈색 눈동자를 하고 있지만 항상 피곤해보이는 실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보이지는 않습니다. 180cm의 키에 양 팔의 의수 때문에 체중은 일반인보다 더 나오는 100kg 입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정갈한 갈색슈트를 입지만 추락하면서 옷을 챙겨 입을 순 없었던지라 평상시 편하게 입던 멜빵 바지와 하얀 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 성격 :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사교성 좋은 성격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하면 내가 이득일까를 생각하는 장사꾼 같은 성격을 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사소한 도움이라도 된다 생각하면 언제 무슨 일에도 활용 할 수 있도록 당신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한 때 적이었다 하더라도 지금 자신의 편이라면 언제든지 손을 잡고 웃을 수 있습니다.
* 능력 : 여러 적들, 경쟁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했다보니 칼의 입발린 소리는 자신이 입는 손해보다 얻는 이득을 더 크게 생각하게 됩니다. 설득 혹은 거짓말을 잘하니 그의 말을 전부 믿지는 마세요. 만약 칼과 대화 중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대화를 중단하세요. 뱀 같은 새치 혀가 당신을 삼키기 위해 낼름거리는 중이니까 말이에요. 그렇다고 날붙이를 던지지는 말아주세요, 칼 또한 그렇게 좋은 솜씨는 아니지만 멀리서도 당신을 공격 할 수 있는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추락자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으며 눈을 제대로 마주치고 하는 대화가 아니면 효과가 없습니다.]
* 특징 : 양 팔의 의수에 총을 숨겨놨으며 총알은 의수에서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총알은 실제 탄환이 아닌 레이저입니다. 한번 다 쓰면 충전까지는 하루가 걸리며 칼은 이 총이 망가지면 고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게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사용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계약을 위한 계약서 양식이나 펜 같은 도구들이 있으며 싸움을 못하는 칼은 자신을 지킬 호신용으로 전기충격기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추락하면서 이상이 생겼는지 몇가지 중요한 기능이 작동하지가 않네요! 앞으로 이 추락한 세상에서 이 반 쯤은 망가진 팔을 고칠 수 있을까요?
* 배경 : 원래 있던 세상은 인간의 과학기술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엄청난 세상이었습니다. 칼은 그곳의 빈민가 출신으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으나 자신에게서 조금이나마 있는 모든 것을 뺏기만 하는 정부기관과 타인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복수심은 또 다른 복수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칼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위한 비자금을 찾아 도주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이 세상에 추락하였습니다.
친애하는 나의 ■■■에게의 위키 페이지가 생성되었습니다. 몇몇 시트는 위키에서 수정된 바가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10 보아라, 이벤트니라!가 진행 중입니다. 많관부.
방명록에 기입된 추락자
>>7 짓뭉개진 기억의 주인, 다윈 >>8 마법소녀라도 세계는 구하고 싶어, 미하엘
>>16 모든 것을 기억하는 주시자, 라클레시아 테시어 >>24 기억 잃은 여행자, 니아 >>43 인형화 병기, GhosTRain - 9930 >>44 삶을 써내려가는 작가, 페이 윌터 >>47 기세만은 명탐정, 아가사 왓슨 >>51 생이여, 영원하리, 영 >>57 분석하는 관찰자, 유이 >>71 집행자의 말로, 윈터 >>75 호쾌한 쌍창, 로시테아 >>104 피를 부르는 약장수, 후지마 메구무 >>108 히키코모리 창조신, 알레프 >>122 흘러가는 구름처럼, 쏟아지는 빗방울처럼, 아델라이데 >>134 귀신검, 코우 >>146 수전노, 칼
배경 세계에서 캐릭터의 종족이 딱히 사회를 이루지 않는 느낌. 설정을 짜고 보니까 이름이 있으면 개연성에 안맞을것 같아서. 서로 부를 일이 없으면 이름도 없으니까. 부르는건 적당히 특징이나 종족으로 부르면 어떨까 싶긴 한데... 아니면 스토리 진행중에 자연스럽게 별명같은게 굳어져서 이름이 되거나.
* 이름 : 이름이 없다. 식물들은 사회를 이루지 않으므로 서로 부를 일이 없었다. * 성별 : 양성 * 나이 : 세어본적 없다. 의태한 모습은 겉보기에 20대 초반쯤으로 보인다. * 종족 : 인간으로 의태한 식물. 자세한 설명 후술함. * 종족 특성 : 인간의 형태와 식물의 형태를 오갈 수 있다.
* 외관 : 170/30. 재질이 식물이라 인간보다 질량이 가볍다. 겉보기에 특별히 마른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식물이다. 전신이 적갈색 줄기와 잎으로 되어있다.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부분은 가닥가닥 나뉘어진 인간들과 다르게 한 장의 큰 잎으로 되어있다. 잎은 바닥에 끌릴 만큼 길고 넓다. 눈매는 날카롭고 왼쪽 눈은 잎 아래에 가려져있다. 본모습은 한줄기의 긴 덩굴식물이다. (이미지 출처: 직접 그림.)
* 성격 : 식물들은 사회를 이루고 살지 않으므로 사회성이 높지 않다. 인간의 모습만을 따라한 동족들과는 다르게 인간의 호기심까지 계승한듯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을 좋아한다. 즉흥적이도 흥미를 따라 행동한다. 그러나 불규칙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던 만큼 의외로 인내는 긴 편.
* 능력 : 땅에 뿌리를 내리고 파고든다. 먹잇감을 휘감아 땅으로 끌고들어간다. 패널티 - 종종 입버릇처럼 상대를 먹어버려도 되냐고 물어보지만 실은 일정 크기 이상의 동물은 먹지 못한다. 서식지의 환경이 척박하여 크기가 큰 동물이 살수 없었던 탓. 자연스레 식물들의 먹이도 크기가 작은 동물에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또 지면이 흙이 아니라면 파고 들어갈수 없다.
* 특징 : - 제 근처를 지나가는 동물을 잡아먹는 것으로 양분을 섭취하는 생태적 특성을 가진 식물이다. - 사람 정도로 큰 동물은 소화시키지 못한다. - 힘이 세지만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은 상태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할 때가 있다. 무게가 가벼워서 오히려 제가 끌려가기 쉽기 때문. 무게가 크게 상관 없는 행동에는 뿌리의 여부에 구애받지 않는다.
* 배경 : 이 식물이 살던 곳은 인류가 버린 땅이었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기온은 물을 증발시켰고, 그 물은 다시 비가 되어 내렸다. 가문 땅은 더욱 가물었고, 습한 땅에는 도리어 홍수가 났다. 많은 생물들이 멸종했으나 여전히 살아남은 생물도 있었다.
어떤 지역에서는 식물이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일도 있었다. 그 곳은 비가 아주 많이 내리는 땅이었다. 내리는 비는 땅의 양분을 쓸어갔다.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척박한 땅에서, 그들은 더이상 피식자로 살아가지 않기로 했다. 뿌리를 뽑아내고 제 발로 걸어 직접 사냥감을 찾아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아는 가장 널리 번성한 행성의 지배자의 모습을 모방하였다. 인류가 아직 남아있던 시절에도 존재하던, 식충식물의 진화였다.
어떤 덩굴은 인류가 남기고 떠난 폐허에 자리잡았다. 덩굴에게 인간의 지식을 익히겠다는 원대한 뜻 같은 것이 있는건 아니었다. 그저 조금 명석했을 뿐. 덩굴은 고장난채 같은 말만을 반복하는 라디오, 우연히도 내용을 보존하고 있던 종이뭉치 따위에서 인간의 언어와 지식을 익히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실상 인간이 오랫동안 행성의 주인으로 군림할수 있었던 까닭은 신체적 특성때문만은 아니었다. 특유의 높은 지능과 사회성이 바로 그 열쇠였을 터. 그러나 이 척박한 땅에서 식물들은 양분경쟁을 피하기 위해 서로 멀찍이 떨어진 곳에 영역을 두곤 했고, 행성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은 요원한 일이었다. 그런 와중에 그가 학습한 인간의 지식은 어쩌면 새로운 문명을 향한 발돋움이 될 수도 있었으나... 다른 식물들이 으레 그렇듯이 그 역시 종족의 부흥이나 발전같은 것보다는 당장의 한끼 식사만이 중요했다.
>>167 우선 확인 고마워 흐음 그렇군 시트제출 직전에 아마 이게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1. 일단 능력에는 반드시 패널티가 있어야 하는 거지? 그렇다면 능력의 패널티를 종족특성에 묘사된 고유자원을 사용한다는 식으로 적으면 괜찮을까 2. 확인했다 딱히 비설은 아니고 극적인 묘사를 쓰려고 한 것이니 그러면 정직하게 쓰도록 하겠어
>>168 1. 응, 기존에 없었어도 추락자가 되면서 생겼다는 설정이야. 그리고 그렇게 해도 돼. 예비 추락자가 보내준 설정에서 그 자원을 소모한다고 했으니까. 여담으로 어떻게 충전되는지도 같이 적어주면 내가 좋아함. 2. 오케이. 그래도 당사자가 타인에게 내 페널티는 이렇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완전 극적인 건 아니어도 보통은 할 수 있지 않나 싶네.
>>172 가능은 한데 능력을 쓸 일이 있을지 확신하기가 어렵네. 추락자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건, 그 외 엑스트라 모브 캐릭터들에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건데, 엑스트라나 모브 캐릭터의 이름이 나오는 일이 드물어. 그리고 페널티는 둘째치더라도 능력을 사용할 때의 조건까지 생각하면 능력이 없다고 보는 게 되는데. 이런 부분 괜찮아? 개인적으로는 다른 능력을 추천하는 바야.
* 이름 : 아아루 * 성별 : 여성 * 나이 : 22세 (아마도) * 종족 : 인간 * 종족 특성 : -
* 외관 : https://www.neka.cc/composer/13247 주신을 사칭한 여인은 절벽에서 떨어졌다. 시간이 지나도 시신은 떠오르지 않았으나, 이를 신경 쓰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여신이라 불리던 자 치고는 실로 초라한 행색이다. 칭호가 무색하게 움츠려든 모습, 경직된 행동... 어딘가에 불안함을 품고 있는듯한 창백한 얼굴은 앞의 사실을 고려해도 미녀라 쳐 줄 수 있을 정도이나, 형편없이 짧게 잘려나간 은색 머리카락과 슬픔을 안고 있는 금빛 눈동자는 안 그래도 엉망인 그녀를 더욱 더 하찮은 존재로 보이게 만들었다.
* 성격 : 차가운 / 굴하지 않는 / 외강내유
신성제국을 사납게 할퀴고 지나간 신들의 자취는 단지 형태만으로만 남지 않았다. 뛰고 있는 심장마저 얼려버릴 냉기, 그리고 뒤이어 불어오는 피바람... 그런 것들. 겨울을 꼭 빼닮은 혹독함 사이에서 아아루는 자라왔기에 '얼음장 같은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것은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른다. 여신으로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 위해 필요한 그 모든 예의범절, 기품, 우아함 등의 형식적인 가면이 매우 중요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금도 의식적으로라도 타인에게 말을 걸고 억지로라도 미소 지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가슴속 깊이 자리 잡은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쉬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삶을 이어나가는 것을 선택한 것은 그녀의 굴하지 않는 면 덕이다. 갈대보다는 나무와도 같이 굳건한 심지는 하고자 하는 일에 깊게 몰두하게끔 만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떻게든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곤 했다. 이는 타고난 강인한 의지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강하고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깊은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 약한 아이들과 어려운 이들을 쉽사리 지나치지 못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 준 적이 본래의 세계에서는 여러 번이기에, 새로이 생겨난 능력 또한 남을 도우기 위해서라면 아끼지 않으리라.
* 능력 : 𝙷𝚎𝚊𝚕𝚒𝚗𝚐 전능의 일부가 이제야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가?
아무런 능력도 없는 그녀에게 첫 번째 추락을 겪으며 생겨난 능력, 또는 신의 농간. 신성력이라 말할 수 있으나, 오로지 자신이 아닌 타인만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 손바닥 위에서 자그마한 빛무리를 만들어 내, 상대의 환부에 흡수시키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페널티는 고통의 전이. 환자가 상처나 병으로 인해 느꼈을 모든 고통을 환상통의 형태로 아아루가 받아내게 된다. 페널티와는 별개로 체력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능력을 무한정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 연속적으로 사용한 이후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 특징 : 본래 지내던 세상에서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순환의 여신을 사칭한 자. 자세한 것은 배경란에 후술. 신으로 받들여 모셔졌기 때문에 생활력은 그야말로 최악. 세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또한 부족한 편이나, 티는 잘 나지 않는다. 162cm / 48kg 𝙻𝙸𝙺𝙴 태양, 고요함, 불 𝙳𝙸𝚂𝙻𝙸𝙺𝙴 아픈것, 피, 어둠, 시끄러움
* 배경 : 지금은 내 힘을 잃고 사라지나ー 머지않아 반드시 돌아와 가여운 내 자식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리라.
아아루가 누구와 누구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째서 버려졌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갓난 아기인 그녀는 새해 첫날에 '신성제국 아르카디아'의 수도에 위치한 대신전의 바닥에서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한 가냘픈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운명의 장난인지... 불과 100여년 전 발발한 신들의 싸움에서 힘을 잃고 영락한 주신 아아루가 다시 제국으로 돌아온다고 한 날, 제국에서 자연적으로 날 수 없는 특이한 모색과 눈 색이 주신의 생김세와 완벽히 맞아떨어져 그녀는 교황에게 거두어진 후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리하며 눈치가 빠른 아아루는 자라가며 점점 이 제국의 모든 이들이 자기를 신으로 생각한다는 사실과, 자신은 실은 신이 아니라 단지 다른 이들과 모습이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만 이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입을 다문 채로 10대를 보낸다. 당연하게도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인간인 아아루에게서 신의 권능 같은 기적이 일어날 리 없었다... 이에 지친 제국민들에 의해 아아루는 험악한 방법으로 신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졌고, 의식을 잃은 채 절벽에서 떨어진다.
신성제국 아르카디아 : 노티아라 불리는 넓은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제국. 넓디넓으며 신의 축복을 받아 풍요로운 땅덩어리, 북쪽에는 사시사철 빙하가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 마법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없으나 신성력은 존재하며, 사계절이 명확하나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길다. 주민의 생활상과 같은 자잘한 것들은 서양 판타지를 떠올리는 것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