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401> [ALL/반상라/오컬트/조사] 새벽에서 요람까지 ▶ 첫 번째 장 :: 564

◆qzp4EdRryE

2024-05-24 08:04:11 - 2024-05-30 21:28:23

0 ◆qzp4EdRryE (7h6qkqMtEw)

2024-05-24 (불탄다..!) 08:04:11

*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주세요.
* 진행 중 신체 절단을 비롯해 기타 유혈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그 외 규칙은 상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 진행 시간은 매일 오후 8시. 매일 오후 8시입니다. —


<새벽은 언제나 찾아오기 마련이고,
우리는 언젠가 요람에 묻힐 것이다.>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367/recent

53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0:50:12

>>48 "전에도 그랬다가 사고를 쳤던 것 같은데에"

의심스러운 눈으로 우물쭈물하지만, 얄밉게 대하자 금방 눈썹이 치켜세워진다.

"안 무서워! 누가 무섭대? 위, 위험한 게 싫을 뿐이야!"

부스럭거리며 나타난 남성에 시선을 돌린다. 여기 위험해 보이는 사람까지 나타났다고 생각하지만, 그럴수록 자신이 표림을 지켜줘야 하겠다.

"안, 안 무서우니까...."

그러면서 표림의 옷자락을 잡고 졸졸 따라다니는 모양새는 정반대의 말을 하고있지만....

54 이경성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0:51:16

>>48

누군가 위험하다고 말한 것 같은데?
고개만 뒤로 돌려 사람들이 모인곳을 바라보다 누가 말한지를 모르겠어서 머리를 갸웃거렸다.
나한테 한말 아니겠지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다시 고개를 원위치 시켰다. 눈앞에 있는 녹슨 자물쇠를 내려다보다 검지 손가락으로 자물쇠의 본체 부분을 툭툭 건들여봤다. 진짜 잠긴건가? 이래선 못들어가보는데,

55 송시현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0:53:55

>>52

앗, 모르시는구나~ 공포 컨텐츠 전문 유튜버인데, 관심 있으시면 구독 한 번만 부탁드려요! 한 번이라는 걸 강조하려는 듯 검지 손가락 펴서 내밀며 염치도 없이 자기 채널 홍보한다. 이어지는 대답엔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촬영한다. 아 이건 녹화방송이라서 괜찮아요~. 얼굴이랑 목소리 정도는 편집해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해맑게 덧붙인다.

"그럼 학생들은 여기까지 온 이유가 뭐에요? 역시 괴담 때문에?"

그리고 즉석 인터뷰가 진행되는 도중 이쪽으로 다가오는 한 남자. 이번에야말로 현지 주민인가? 혹시 저택 주인? 좋아, 다음 인터뷰는 저 사람으로 결정!

56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0:56:02

>>54 이경성

으으.....
듣고도 무시한 건지, 듣지 못한 건지 모르겠어서 섣불리 다시 말을 걸지 못한다.
한번만 더 용기내볼까? 자물쇠를 건드리는 걸 보니까 진짜 들어갈 것 같은데.....

표림을 살펴보면, 이 아이와 표림은 어쩌면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아이는 좀 더 차가운 느낌이지만.... 낯설어서 그런가?)
위험해지면, 표림이랑 이 아이랑 양손에 한 명씩 붙잡고 도망나올 수 있을까? 있겠지?

아무도 부탁한 적 없는데 이상한 상상을 하며 경성을 기웃거리는 준우다.

57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0:56:05

>>53
“아, 사고라니! 그건 실수지 실수!”

설표림은 가늘게 흘기듯 한준우를 바라봅니다. 유튜버로 보이는 송시현에게는 짧게 눈인사를 하고는 남자 쪽을 경계어린 눈으로 바라보다 다시 한준우에게 말합니다.

“그래그래, 우리 쭌우. 이 행님이 다 알아서 해줄 테니까 걱정 붙들어 매셔.”

설표림은 저택의 주변을 기웃거립니다. 으음, 정문 아니면 못 들어가려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설표림이 지나치는 발 아래에 무언가가 반짝입니다.


>>54
아무래도 도구가 없다면 들어갈 수 없어 보이긴 하죠. 담벼락에는 도둑을 방지하기 위한 가시철망도 있는 데다가, 이 정문을 넘어가기엔 발 받칠 만한 곳도 없고요.

어쩌면 자물쇠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부술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 . 저 돌덩이로 후려친다거나?

58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0:59:07

>>55 "아, 생방송이 아닌....."

오해한 게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며 뒤로 한 반짝 물러선다.

"다행이다... 그, 네. 구독할게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는 친구 때문에.... 친구 따라서..... 이 친구는 저택이 궁금한가 봐요..."

표림에게 미운 눈을 해 보인다. 남자가 다가오자 살짝 겁먹은 건지 주춤주춤 피해버린다.

59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03:14

>>57 "설표는 정말로 바보고 멍청이고 해삼이고 꽃게야..
."

표림을 별명으로 부르면서 맹비난 (?) 하는 준우.
표림의 발 밑에서 무언가 발견하고 몸을 수그린다.

"너 뭐 떨어트렸니?"

유리조각 같은 거라면 만지면 안 되는데... 손을 가까이 가져가려다 움찔거린다.

60 이경성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03:53

술냄새 나고 담배냄새 나고 시끄럽고 지저분해 보이는 아저씨.
단어들만 늘어놓고 봐도 최악이다. 여기 온걸 바로 후회하게 하는 사람이라니, 어쩌면 훈계보다 강력하다.

나는 잠깐 소란스러운 그 사람을 못마땅한 눈으로 보다 사람들의 면면을 눈에 담았다.

친구랑 온 것 같은 사람들, 촬영 같은걸 하고 있는 것 같은 사람, 겁먹은 것 같은데도 혼자인 사람, 시끄러운 아저씨.
저 사람들도 저택에 들어가보려고 그러는거겠지?

>>56 >>57

경성은 혹시 녹슨 자물쇠가 혼자 풀리진 않을까 하는 실없는 생각을 해보곤 뭔가 내려칠만한게 있나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돌덩이 보다 먼저 마주친, 어, 그러니까, 동네에선 못본 것 같고 놀러온 것 같은? 옆엔 친구? 아무튼. 자기 또래로 보이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깐 자물쇠를 바라보다 다시 준우를 보더니 아, 하고 짧은 소리를 내곤 한발자국 옆으로 비켜섰다.
아무래도 자신보다 먼저 들어가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61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09:33

>>60 이경성

"어? 어..? 어...."

뭔가 오해받은 것 같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먼저 들어갈 생각은 추호도.....

"괘... 괜찮으니까 먼저.... 아니...."

점점 잘못됐다! 손에 땀이 나서 제 옷자락을 꽉 쥔다.
이 아이도 안 들어갔으면 하는데!
하지만 멍석을 깔아주면 춤이라도 춰야 할 것 같은데!

으아아아!

@ 자물쇠가 걸린 정문을 향해 몸통박치기를 한다.

준우는 그만 이렇게 멍석이 깔리면 홧김에 이상한 짓을 저질러버리는 버릇이 있었다.

62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09:47

>>59 한준우
“엉?”

어느새 저 앞까지 간 설표림은 자신을 맹비난하는 한준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주머니를 뒤적거려보지만, 특별히 떨어뜨린 물건은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입니다.

한준우는 손을 가져다 대다가 움찔합니다. 그렇지만 이거, 유리조각은 아닌 모양이네요. 자세히 보니 유리조각은 아니고 그냥 조각입니다. 청동으로 된 것으로 보이는 조각인데, 쓰레기일지도요.

이 조각, 챙길까요?


>>60 이경성
설표림은 한준우를 두고 기웃거리다 이경성이 비켜주자 고개만 까딱거립니다. 그리고 이경성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녹슨 자물쇠를 만져보죠.

“뭐야, 이거 부수면 뭐지? 재물손괴? 그런 걸로 혼나나?”

두리번거리면서 말하는 게, 누군가 반응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63 수호 (YcY.lCf.RM)

2024-05-25 (파란날) 21:09:58

>>48
벌벌 떨며 발걸음을 돌리려던 순간 여기 모여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학생인것 같은 모습에 여기로 올려고 했던 동생이 떠올라 눈물을 머금고 돌리려던 발걸음을 제자리로 복구하고는 사람들이 모일곳으로 향한다.

'동생이 웬수지. 아주 웬수야. 그래 온김에 확인만 하면 되는거야'

수호가 큰결심을 하고있는 사이 어디선가 부스럭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엔 어딘가 무서워보이는 남성이 있었고 수호는 너무 놀라 내적비명을 지른다.

'아아악!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역시 돌아가면 안되나?아아..결심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몇년치 용기를 미리 사용하며 버티고 서있는다.

64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11:55

>>61 한준우
한준우가 정문을 향해 몸통박치기를 합니다. 우왁! 놀란 설표림이 옆으로 홱 몸을 피하다가 우당탕 소리를 내며 넘어지고 맙니다.

찰그랑철그렁 시끄러운 소리가 났지만, 정문은 여전하고 넘어진 설표림이 야!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예고 좀 하고 덤벼라, 어!!”

으으, 아파. 설표림은 앓는 소리를 내며 한준우를 향해 손을 내밉니다.

65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13:24

>>62 설표림

"그래? 이건 뭐지?"

샅샅이 살펴보니 청동 조각이다.
도자기 같은 물건에서 떨어져 나온 걸까?

"누가 밟고 다칠지도 모르니까....."

주머니에 넣기로 한다.

66 송시현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1:14:30

>>58

구독 감사합니다~ 그러셨구나! 이후로도 재잘재잘 혼자서 말을 이어가다, 시현은 빠르게 발걸음을 돌린다. 인터뷰 응해줘서 고마워요 학생!
다음 타겟은, 방금의 그 남자. 시현은 주변을 둘러보며 그 남자가 있는지 찾아본다. 저택엔 언제 들어가냐고? 일단 빌드업부터 좀 해야지~

67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16:05

>>63 최수호
남자는 최수호도 지나쳐 갑니다. 으, 술냄새와 담배냄새가 제법 진합니다. 남자가 가면서 흘깃 최수호를 바라보는 눈이 제법 형형하게 느껴집니다.

“아이고, 아주 난장부르스를 추는구만. 문 안 열리드나?”

이내 그는 귀찮아 보이는 기색으로 문 근처에 모인 학생들에게 말을 걸고 있네요.

. . .

그런데, 남자의 등뒤에서 검은 무언가가 일렁거리는 것 같습니다.

68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17:23

>>64 설표림

"으으으...우우우...."

당장이라도 울고싶은 소리를 내며 비척비척 땅을 긴다.

"다음부턴 예고할게....."

자기도 모르게 킁 하는 소리를 내고서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려 한다.
친구의 옷에 흙이 묻었다면 살살 털어주었을 것이다.

69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17:38

>>66 송시현
남자는 어느새 정문 앞에 다른 사람들과 서 있습니다. 그에게 인터뷰를 해볼 건가요?

그가 제대로 응해줄지는 모르겠지만. . .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70 송시현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1:22:52

>>69

"안녕하세요 선생님~"

일단 남자에게 다가가 말부터 걸고 보는 시현. 술냄새며 담배냄새며 풍기던 것도 그렇고 행색도 후줄근한 사람이지만. 잠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묻는다. 방금 전의 학생에게 그랬던 것처럼 질문 공세부터 퍼붓지 않는다. 넉살 좋은 미소로 조심스레 접근하는 거다.

71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25:41

시현이가 사람 차별한다! (?)

72 이경성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25:58

>>61 >>62 >>64

나한테 말거는 건가..
그치만 나도 아는거 없는데..

"....글쎄요, 저도 모르는 거라서."

경성은 무심하게 대답하고는 곧 정문에 몸통박치기를 해버리는 준우를 보고 깜짝놀란듯 움찔했다.

그정도로 들어가고 싶었구나.. 내가 앞을 막아서 답답했겠다.

오해가 쌓여가는 것도 모르는채 덜컹거리는 정문을 바라봤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열리네. 역시 문이라 그런가 튼튼하다...
자신과 달리 옆으로 비키다 넘어져버린 사람과 문에 몸을 박아버린 사람, 둘중 누구에게 먼저 괜찮냐고 물어봐야하지?
고민을 하다 결국 주어없이 뭉뚱그려 안부를 물었다.

"괜찮아요?"

73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28:26

>>72 이경성

부끄러워!!!!!!!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푹 숙인다. 그리고 끄덕끄덕.
애꿎은 머리카락만 귀 뒤로 연신 넘긴다. 뭔가 말을 하려고 하지만 맘처럼 잘 되지 않는 듯 뻐끔거린다....

어쨌거나 나는 이 아이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내가 들어가려던 게 아니라고 말했으면 이 아이는 나처럼 부끄러워 했을거야.... (* 준우 혼자만의 의견입니다)

74 수호 (YcY.lCf.RM)

2024-05-25 (파란날) 21:28:30

>>67
가만히 버티고 서있다가 자신쪽으로 오는 남자에 긴장하다가 술냄새와 담배냄새에 인상을 찌푸렸지만 이내 자신을 지나치는 남자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휴우 지나가서 다행이긴한데 무슨 냄새가 저리 심하게 나는지'

입으로 내뱉을 자신은 없어 속으로만 생각합니다.그러다 문이 아직 안열린것같은 상황에 뭐라도 하기위해 다가가려고 한다.

"문이 닫혀있어...어?"

분명 사람들에게 말을 걸려고하였으나 남자의 등뒤에서 일렁이는 무언가에 당황하여 눈만 깜빡인다.

75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29:50

참 이상하지요. 보통이라면 이렇게 문이 닫혀 있을 때 들어갈 생각은 안 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상하게도 이 저택으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이름 모를 남자는 이경성과 한준우를 한 번 바라보더니 근처에 놓인 돌덩이를 집어 들고 자물쇠를 쾅쾅 내리칩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퍼지는 것도 잠시, 파삭 소리를 내며 부서진 자물쇠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 일련의 행동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어쩌면 그가 저택의 주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최수호는 기분이 이상합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 저 남자에게서 검은 연기 같은 게 일렁거리는 것이 보였어요. 어두운 밤이라고 하지만, 그것만큼은 제법 또렷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누구도 그걸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송시현이 넉살 좋게 말을 붙이는 게 아니겠어요? 남자는 인상을 찌푸리며 송시현을 바라보더니 “할 말 없다.” 하고는 쇠사슬을 차르륵 차르륵 풀어냅니다.

이윽고 철문이 열립니다.

철문 너머로 보이던 저택의 모습과 열린 후 보는 저택은 무언가 분위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요, 뭐랄까. . .

가로막혀 있던 것이 뚫린 것처럼, 흐릿했던 분위기가 선명해진 기분이랄까요.

남자는 저택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우리는,

. . .우리도 들어가야죠?


❗10시까지 저택의 현관 쪽으로 이동해 주세요.
❗짧은 거리지만, 가는 동안에 주변을 살펴볼 수도 있겠죠.

76 시현주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1:31:52

>>71 아조씨랑 다르게 쭌우는 무해한 학생이니까!! (?)

77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33:10

"어른이 저래도 되는 거야?"

속닥속닥 친구에게만 얘기한 준우.
문이 열리자 침을 꿀꺽 삼킨다.
저택의 모습에 잠시 말을 잃은 것 같다. 소름이 돋는다고 할까, 다르다랄까....

"위험해지면 돌아가는 거야....?"

표림에게 물으면서 뒤따라 들어가려고 한다.

78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34:04

>>76 지나가던 아조씨가 들으면 펄쩍 뛸 발언-!!! (?)

79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34:40

>>76 >>78 아조씨 : (펄쩍 뜀)

80 송시현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1:35:53

>>75

인터뷰 거절당했어! 자물쇠를 부수고 사슬을 풀어내는 남자를 보며 시현은 멋쩍게 웃어보인다. 아무튼 이제 대문이 열렸으니 본격적인 탐사에 들어갈 수 있겠다. 손에 든 캠코더로 여기저기 포착해가며 대문 안으로 들어선다. 우와~ 여러분들, 여기 분위기 완전 이상해요. 뭐라고 설명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쫀 건 아니에요? 중얼중얼. 쉬지도 않고 재잘거리며 저택의 현관으로 향한다.

81 시현주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1:36:26

펄쩍 뛰는 아조씨 귀여워. (?)

82 수호주 (YcY.lCf.RM)

2024-05-25 (파란날) 21:36:29

(지나가던 아조씨만큼 무섭고 황당해서 펄쩍 뛰고싶은 수호)

83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38:30

수호도 펄쩍 뛰는 거죠.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수호주 : 네?)

84 이경성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38:48

>>73 >>75

어지러운건가...
고개도 푹 숙이고 대답도 못하네...

경성은 끄덕거리는 상대방을 걱정스레 잠깐 바라보더니 곧 정문으로 시선을 돌렸다.

"음.. 이렇게 해도 안열리네요."

자신도 어색한듯 아무말이나 내뱉고 나서는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돌덩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곧 자신과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들을 지나쳐 돌덩이로 자물쇠를 부수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바라보았다.

어차피 들어갈 생각이긴 했지만 이렇게 과격하고 갑작스럽게 진행될 줄은...

앗 하고 소리를 낼 새도 없이 열린 문과, 먼저 들어가버린 남자의 등을 어색하게 바라보던 경성은 자신 앞에 있는 학생들에게 양손으로 실내를 가리켜보이곤 자신도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85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39:35

티라노사우르스가... 펄쩍 뛰는 생물이던가요? (?)

86 경성주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40:43

펄쩍은 모르겟구 쿵쿵은 하던데!(본것처럼 말하기)

87 준우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41:58

>>84 "....."

자물쇠와 돌덩이가 부닥치는 큰 소리에 움찔거리며 놀란 준우.
경성의 손짓에 또 고개를 끄덕이기밖에 못하며 주춤주춤 들어간다.

.......

이거, 꼭 표림이 아니라 혼자왔더라도 경성을 만났으면 멍석에 못 이겨 들어갔을 각이다.

88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42:28

>>86 죄송하지만 경성주는 춘추가 몇이세요? (?)

89 수호 (YcY.lCf.RM)

2024-05-25 (파란날) 21:45:38

>>75
수호가 눈만 깜빡이고 있는 사이 자연스럽게 돌덩이로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는 남자에 자신이 이상한건가 그래서 헛것을 본건가 싶은 마음에 눈을 비벼보지만 또렷했던것을 보고 차라리 기절하고 싶어졌다.

'왜 아무도 아까 그 검은거를 못본거지? 너무 겁먹은건가? 다들 들어가는것같은데'

다들 당연하다는듯이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무겁게만 느껴지는 발을 들어 수호도 따라들어간다.

90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45:56

>>85 그럼요

>>86 여기 눈으로 본 사람이 있잖아요!

91 경성주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46:48

>>88
하하하! 옛날 휴먼들은 사냥 하려고 돌창 들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92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46:51

다들 별도로 주변이나 뭔가를 살펴보지는 않나요~? (않는다고 하면 다음 레스 들고 올 캡틴)

93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47:34

(호랑이가 담배피기도 전 시절이다)

94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47:50

준우는 앞만 보고 들어갈래요!

95 수호 (YcY.lCf.RM)

2024-05-25 (파란날) 21:49:48

>>92
아까 본것도 있어서 현관으로 가는 동안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본다.

'제발..들어갈때만이라도 아무일 없었으면'

96 이경성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50:04

저녁이라 그런가, 역시 어둡네..
나는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 플래쉬를 켰다. 배터리는 아직 70프로정도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하면서.
인터넷 같은데 보면 폐가나 흉가는 벽에 부적도 붙어있다거나 낙서도 있다거나 한다던데 여기도 그러려나?

아직은 현실감이 좀 없어서 공포심이 든다기보다 호기심이 먼저 일었다.
음.. 나만 들어온게 아니기도 하고.

97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50:19

(수호씨를 믿고있었다고 5252 표정)

98 시현주 (JFQq4uEMzg)

2024-05-25 (파란날) 21:50:29

시현이도 노빠꾸 직진!

99 수호주 (YcY.lCf.RM)

2024-05-25 (파란날) 21:51:49

(수호:제발!! 지금 건들면 기절할 자신있다는 표정)

100 ◆qzp4EdRryE (IwgNHDJSh.)

2024-05-25 (파란날) 21:52:33

수호를_기절_시킨다.txt

101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53:22

>>98 (상여자!)

>>99 (뭔가 확 튀어나왓으면 좋겠따) (나쁨)

102 준우주 (MCW9oec4HQ)

2024-05-25 (파란날) 21:54:34

아 (상남자!)
(이마빡침)

103 경성주 (G5DV257qmU)

2024-05-25 (파란날) 21:59:01

저도 들어간 것 마냥 아주 두근두근 하군요 후후후 뭐가 나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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