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2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5.어떤 과학의 적색혈화 :: 1001

레드윙! ◆TMmm6tsoPA

2024-05-19 17:41:44 - 2024-05-21 21:10:51

0 레드윙!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17:41: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193

미라클 송편 이벤트: situplay>1597047193>652

5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3:53

민우는 의식 다운시키면 잡힐거 같고
문제는 그 전의 번개스파크를 어케 견딜까 흠

5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5:09

피뢰침...?🤔

55 서연 - 진행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5:28

>>20
>>35

작은 수정을 옮기는 거라도 거들다 멈칫했다.

" 부장?? "

노력해 본다는 거 무슨 말이에요? 나더런 무리하지 말라면서 뭐 하려는 거예요? 그 뒤론 인이어를 잡고 귀를 기울여봐도 부장의 목소리가 안 들린다. 불안하다. 이승 탈출 넘버원 찍지 말자고 말하고픈데 말이 안 나와... 번개가 번쩍거리지 않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만.

속이 타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릴없이 워치를 보니 웬 항구로 이동한다. 뭐지? 항구로 왜... 리버티 본거지가 목적지가 아니야?? 아니, 항구도 목적지가 아니다. 바다에 입수할 기센데? 이거 뭔데???

혼란스러워 죽겠는데, 선배가 리라에게 통신을 시도했다. 자폭이 가능한 녀석? 무슨 말씀이시지?? 어리버리해 있다가 겨우 머릿속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리라에게 자폭 가능한 운송 수단을 받아다가 저 수정덩어리들과 에너지 추출 장치에 모인 전기 에너지를 싣고 저 슈트들을 파괴하시려는 거구나!!

" 가실 거면 같이 가요, 선배!! "

" 같이 가야 돼요. 워치는 저한테 있으니까!! "

56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6:23

지금 상태로는 연산식을 읽을 수는 있나

나중에 렙5되면 연산식 훔쳐읽고 그 사이값에 훼방놓기 이런건 ㄱㄴ하겠지만
지금은 걍 아가리로(태오: 예쁜 말 하세요.) 해야 하나

57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6:29

>>45 영희주

민우한테 포톤레이저 가나요??!! (민우 잡는다니 그저 반가움의 땐쑤!!! )

58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6:31

>>52 네. 저도..최대한 살려보려고 했지만...그랬지만... 아무래도 새봄이가 한턴만에 그렇게 이동하는 것은 힘들기에....(눈물)

이미 그 슈트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한지 한참 되었어요. 정확히는 서연이를 지나서 다른 곳으로.. 거기에 성운이가 가서 잡아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석고대죄)

59 영희주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6:33

...성운 쪽으로 가요, 그럼?(다구리 당할것 같다)

60 영희주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7:11

오케이. 성운이 지원 갑니다.

61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7:45

>>51 나 이거 알아
그 짤 그거
손으로 입 가리면서 대화 중인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짤
찾을랬는데 못찾겠다 그치만 태오주라면 알거라고 믿어

62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7:50

>>53 하지만 혜우는 버틸 수 있죠. 화상이 걸리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니까요. 물론 많이 아프겠지만!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56 읽을 수는 있더라도 그걸 태오가 이해하고 방해하긴 힘들 거예요. 식이 여기서는 쓸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옆눈)

63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9:12

>>59-60 영희주
아아 성운이가 다굴 맞는 상황이었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영희 화이팅!!! 어디라도 헬프!!! ㅠㅠㅠㅠㅠㅠ)

64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9:12

>>61 ㅋㅋㅋ 아 뭔지 알 거 같은데 나도 긴가민가하다 근데 뭔진 알겠음 ㄹㅇ

>>62 결국... 그건 렙5가 정답인거야...? (엉엉우는아방수가되)

6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9:42

>>64 레벨5가 되어도 다른 이의 레벨5 식을 이해하긴 힘들 거예요.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어요.

6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2:49:44

>>62 ...아니 이 캡틴이?
딱 그거만 답해주쇼
민우 잡아도 됨?

67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0:45

>>66 터치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열기 때문에 화상의 데미지를 계속 입기야 하겠지만, 터치까진 가능하고...
전투 끝난 후에 캐치라고 한다면... 권장하진 않습니다.

은우:나왔다! 그 마법의 단어!

68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0:46

>>65 어라 나는 이해? 보다는 그냥
계산 과정에서 냅다 꼽사리 껴서 훼방놓기 그런 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 그런거 있잖아

옆에서 누가 돈 세고 있는데 계속 천원 이천원 오천원 이러면서 훼방놓는 그거 <:3

69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1:33

@캡틴

슈트를 언급하실 때 단수를 쓰시는 것과, 발사관에서 나온 미사일이 4기인 것으로 보아, 다른 기체들은 성운의 능력에 발목이 잡혀있고, 출력이 모자라 붙들지 못한 1기가 성운에게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70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2:02

>>67 납치감금은 안된다는 거군... 쳇
혜우도 럽다 함 갈긴다 유후

71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2:13

>>68 아...그쪽이로군요! 그쪽이라면 가능하긴 한데... 다른 연산방해 능력들보다는 효율이 확 떨어질 거예요. 효과도 좀 많이 떨어질테고. 아주 잠깐 시간을 끄는 정도가 고작이 되겠네요.

72 철현 - 반응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2:34

>>55 @서연
"난 안가...리라가 만들어준 애만 가서 자폭할꺼야"
"이거 휘말리면 진짜 죽어"

73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2:38

>>69 아니요. 쫓아오는 4체가 각각 한발씩 쏜 거예요!

74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3:06

Q.서연이의 폰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어?)

75 이혜성 - 스토리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4:33

세번의 폭발. 그 뒤를 잇는 네번의 폭발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완전히 분해버리는 건 내 역량 밖의 이야기인가보네. 약간의 아쉬움을 담아 짧게 혀를 찼지만 그래도 위험한 순간은 잠깐 넘길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하기로 했다. 눈앞을 빼곡하게 채웠던 그 수많은 입자들이 연쇄폭발로 불타 없어져버렸으니까.

위치를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는 탐지 연산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과부화를 막기 위해 슈트를 부수려 시도했던 연산 대신 혜성은 폭발소리가 허공으로 흩어져서 사라지기 전에 잡아채어 연산을 시작했다.

캐퍼시티 다운 샘플을 파동과 음의 높낮이를 분석한 뒤 그 모든 파동과 음파가 움직이는 모양새를 보고, 변형하고 개조한 뒤 수십수백번 반복해서 들으며 커리큘럼을 빙자하여 몇십번 사용했었던 오롯하게 자신에게 맞춰서 새롭게 만들어낸 유사 캐퍼시티 다운 연산식.

"사람한테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처음이지만."

혜성은 자신만을 위해 만든 그 돌아버릴 것 같은 소리의 파동을 일으키는 연산식의 타겟을 빨간머리로 지정한다. 오리지널 캐퍼시티 다운과 같은 효과를 일으키지는 못할테지만 타켓을 지정한다면 그나마 괜찮을지도 몰라. 온갖 색채들이 범람하던 눈 앞이 가장 어둡고 흐린 색채들로 가득찬다.

사라져가던 소리가 몽환적이며 신비로운 울림이 되어 메아리처럼 되돌아왔다.

"실험정도는 괜찮겠지."

76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5:23

그근데잠깐사람들아
팔찌끼고있지?

77 서연 - 반응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6:24

>>72 @강철현

" ......;;;;;; "

나 바보네. 근데 어떻게 보내지?
슈트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면...계속 워치를 확인해야지 않나?

" 그럼 지금 위치에 자동으로 가도록 보내는 거예요? "

78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6:26


아악 >>75를 훈련 겸 반응으로 해야지 해놓고 0을 안썼는데 다시 써도 괜찮겠슴까 캡틴

79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7:08

>>74 캡
............포기 상태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폰 하나 내 주면 남는 장사겠거니;;;;

8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7:30

>>78 다 끝난 후에 훈련 처리 해드릴게요!

81 영희주 (XrWLX2LS8.)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7:52

>>20

스트레인지 쪽에 난입/성운쪽

그런데 그 떄, 영희가 난데 없이 나타났다

"도와주로 왔어요!!!"

거기에 원래 부터 있었나? 허공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나? 사실 상관은 없었다.

영희가 할 일은, 그녀의 본능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니까....!

영희의 포톤 레이저가 파워 슈트들의 뒷쪽을 노렸다. 어디에 있는지는 상관이 없었다. 그야
표적이 어디에 있던지 맞추는것이 특기이니까.

수많은 빛무리가 파워 슈트를 덮쳤다. 아예 다리 뒷쪽을 녹여버릴려는 속셈 이였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그 레이저들의 위력은 레벨 2 수준.

영희는 별안간 발에서 레이저를 쏘아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반작용을 이용한 일종의 하이점프 같은 것이였다.

그리고...

"처먹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

하늘에서 수많은 레이즈이 빛무리들이, 파워 슈트의 공간을 마구 덮치기 시작했다.

물론 대다수의 레이저들의 위력은 1, 2 혹은 그저 눈속임 용이 였으나..!

반 정도는 레벨 3 혹은 그 이상의 위력이 였다.

82 서연주 (9LemmKwWVY)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8:00

>>76 리라주
서연이는 늘 끼고 있어요~~ 추가 목숨 5개는 소중하니까요!!!

83 이혜성 - 스토리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8:41

>>0
세번의 폭발. 그 뒤를 잇는 네번의 폭발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완전히 분해버리는 건 내 역량 밖의 이야기인가보네. 약간의 아쉬움을 담아 짧게 혀를 찼지만 그래도 위험한 순간은 잠깐 넘길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하기로 했다. 눈앞을 빼곡하게 채웠던 그 수많은 입자들이 연쇄폭발로 불타 없어져버렸으니까.

위치를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는 탐지 연산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과부화를 막기 위해 슈트를 부수려 시도했던 연산 대신 혜성은 폭발소리가 허공으로 흩어져서 사라지기 전에 잡아채어 연산을 시작했다.

캐퍼시티 다운 샘플을 파동과 음의 높낮이를 분석한 뒤 그 모든 파동과 음파가 움직이는 모양새를 보고, 변형하고 개조한 뒤 수십수백번 반복해서 들으며 커리큘럼을 빙자하여 몇십번 사용했었던 오롯하게 자신에게 맞춰서 새롭게 만들어낸 유사 캐퍼시티 다운 연산식.

"사람한테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처음이지만."

혜성은 자신만을 위해 만든 그 돌아버릴 것 같은 소리의 파동을 일으키는 연산식의 타겟을 빨간머리로 지정한다. 오리지널 캐퍼시티 다운과 같은 효과를 일으키지는 못할테지만 타켓을 지정한다면 그나마 괜찮을지도 몰라. 온갖 색채들이 범람하던 눈 앞이 가장 어둡고 흐린 색채들로 가득찬다.

사라져가던 소리가 몽환적이며 신비로운 울림이 되어 메아리처럼 되돌아왔다.

"실험정도는 괜찮겠지."

84 리라주 (pMHbZy/xS2)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9:45

>>20

땅바닥에 빠르게 수정으로 변하는 걸 목격한 리라는 쓰러진 용을 잠시 바라본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원반형의 무언가를 그린 뒤, 천천히 쓰러진 용에게 다가가 그것을 올려놓았다.

"......이런 건 기분이 나쁜데."

달칵. 버튼 누르는 소리와 함께 용의 몸이 서서히 녹아내린다. 그것은 이내 몸속에 들어있었을 진흙들과 마구 뒤섞여 수정으로 변화한 땅을 다시 한 번 탁하게 뒤덮을 것이다. 무엇도 반사하고 흡수하지 못하게끔. 그런 뒤, 리라는 건물 한켠으로 몸을 숨겨 스케치북에 선을 그어나간다. 처음에는 제법 곧게 그어지던 선은 시간이 흐를수록 일그러져 가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를 그리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리라는 등껍질이 반대로 달려 마치 그릇처럼 뭔가를 담을 수 있는 거대한 하얀색 거북이를 실체화 시킨다. 설정은 토끼처럼 빠름. 그리고... 거북이와 세트인 리모컨. 누르면 터지는 붉은 버튼이 달린 하얀색 리모컨을 만든 그는 이윽고 두 대의 육면체 에너지 흡수장치와 그와 전선으로 연동된 매우 간단한 형태의 레이저 권총을 함께 실체화 시켜 거북이의 등에 담는다. 그리고, 핸드폰에서 계속 돌아가고 있는 지도 앱을 켜 샤를리아 인근의 위치를 거북이의 눈에 각인시켰다. 여기가 아니더라도 가다가 마주치거나 하겠지.

85 윤 금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2:59:54

눈에 보이지 않으니 제 공격이 먹혔을지 모르는 것이었지만, 그런 상대의 반응을 보면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었다. 하나씩 망가지거나, 격추되는 슈트들을 바라볼 적에, 보다 못한 붉은 머리의 상대가 내려오면 금은 충격파에 잠깐 비틀거리다 다시 자세를 잡는다. 유리할 위치를 버리고서 내려오기는.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던 금은 하늘 위에 남아있는 파워 슈트를 본다. 저것마저 떨어트린다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지만. 고민하던 금은 일단 제 발로 내려온 빨간 머리를 제압할 생각으로 발화 에너지를 상대의 아래로 모아 터트리려 시도했다.

86 천 혜우 - 진행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0:02

수정구로 타격을 주는 것까진 성공했으나
그 뒤에 이런 사태가 일어날 것까지 예견할 수는 없었다.

설마하니 김민우의 레벨이 5이거나 그에 가까울 줄은
저지먼트 누구도 몰랐을 테니까.

"꺅!"

번개에 지져졌는데도 발광하며 날뛰는 민우 탓에
타고 있던 용 류오를 이리저리 움직여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후."

하지만 언제까지고 피하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
결정을 내려야 하긴 했다.

"류오, 너는 저 쪽으로 피해 있어!"

용에게 번개가 맞지 않을 곳으로 가라 지시하곤
이어셋을 빼서 허공에 내던졌다.
그리고 절연 소재인 가방을 움켜쥐고 김민우의 위로 뛰어내렸다.
근처에만 가도 살이 타고 그로 인해 고통이 느껴지지만-

"ㅈ랄 좀 적당히 해라 이 새애끼야!!!"

나 자신을 대상으로 회복력을 비이상적으로 돌렸다.
악을 쓰며 김민우의 팔을 붙잡아, 절연 가방으로 대충 감싸고
마찬가지인 장갑이 못 버티기 전에
리라가 만들어 준 마비마취약이 담긴 다트 다섯 발을 한 번에 그 팔에 찔러넣으려고 했다.

"끄으윽!"

고통에 찬 신음을 이를 악물어 버티며
가능하다면, 김민우의 머리를 후려서 기절까지 유도하려 했다.

추락이야 뭐
알아서 받아주...겠지?

87 신새봄 - 진행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0:12

와, 돈 하나 안 들이고 공짜로 놀이기구 타네. 그것도 안티스킬 선생님들이 만든. 그런데 시럽 원툴 전법으로 가긴 잘했다. 이렇게 흔들려도 연산 한번 안 틀리고 해내잖아. 그럼 일단 내려갈까, 슬슬 멀미날 것 같고. 새봄은 파워 수트에서 뛰어내려서는 몸을 굴려 바닥에 착지했다. 오늘 좀 컨디션 좋은가? 좀 거칠게 착지했는데도 덜 뻐근한데. 뭐, 어쨌든. 다음엔 뭐하지?

어쩐지 나른한 듯한 정신을 깨우고자 눈을 깜빡이며 상황을 파악하려니, 빨간 머리가 내지른 듯한 고함소리가 귀를 찔렀다. 목청 한번 좋네, 되게 스킬아웃같은 방법으로 조용히 시키고 싶을 만큼. 애초에 저 신상수트가 보조도구에 불과하면 그 보조 도구 뭐하러 빼돌리려..... 스탑. 신새봄, 공자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더불어 말할 만하지 않은 자와 이야기하면 뭐다? 말을 잃는다! 그러니 지금은 입이나 목구멍 근육에 쓸 힘도 뇌에다 쓰자고.

그런데 갑자기 바닥이 미끈해졌다. 저 빨간머리 짓인 것 같다. 거기다 진형을 때리려 하네? 내 흠모하는 형들 중 하나인 진형을? 하지만 화낼 시간은 없었다. 연산하느라 바빴으니까. 내 눈이 닿는대로 바닥을 흑사탕으로 만들며 진형과 빨간머리 녀석 쪽으로 내달렸다. 그 다음, 진형한테 정신이 팔린 녀석의 등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있는 힘껏, 쉼없이 연산하고, 또 연산했다. 네 녀석 옷은...

"...솜사탕이 좋겠다."

88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0:15

>>80 땡큐
그래도 훈련 앵커 없으면 좀 그르니까 앵커 달아섳다시 썼습니다. 끝나고 천천히 해주세요.

팔...찌......꼈을까(??)

89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0:36

아 맞다 팔찌


(옆눈)

90 서성운 - 스토리: 훈련 레스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0:41

>>0
>>20

두 가지의 천운이 따랐다. 하나는 그 누구도 살지 않아 공격에 이용할 수 있는 폐건물 몇 채가 있는 것이고, 하나는 저들이 성운에게서 도망치는 게 아니라 성운을 쫓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여기가 스트레인지라서 천만다행이다. 성운은 날아오는 미사일들의 궤도를 꺾어버리려 시도했고, 그것에 실패했다면 미사일이 터지면서 풀려난 마이크로 로봇 군집 한가운데에 중력 특이점을 생성하려 시도했다. 마이크로 로봇들이 널리 퍼지지 않고 중력 특이점에 빨려들도록.

그런데 그 순간, 성운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전혀 예기치 못한 인물의 모습에 성운은 잠깐 벙쪘다─ 아니, 평소라면 벙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벙찔 시간도 없다. 뇌가 탈 각오로, 연산식이 뉴런을 타고 쾌도난마하기 시작한다. 성운은 손을 들어올렸다. 야트막한 폐건물 한 채가 으깨지면서, 건축자재의 소행성대로 변했다. 그것들이 와르르, 로봇들을 향해 날아들기 시작한다.

이게 너희들을 파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봉인할 수는 있겠지.

“강철준 씨!!!”

그러면서, 성운은 있는 힘껏 소리를 버럭 질렀다.

“리버티가 안티스킬의 신형 파워슈트를 탈취했어요!! 능력자가 슈트를 원격조작하고 있어요!!”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도와달라?
이것들은 두 자릿수대에 육박해가는 중력 조작으로도 부수기는커녕 멈추는 것도 힘든 물건들이다. 핵동력 엔진까지 장착하고 있고, 플레어의 이능력을 역설계한 무기까지 장비하고 있다. 거기에다 무슨 기능을 하는지도 모르는 대 능력자용 미사일까지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그 대능력자용 미사일이 폭발해서, 무슨 기능을 하는지도 모르는 마이크로봇이 대기 중에 뿌려진 상태다······ 위험하다······

그리고 서성운이라는 소년은, 이 순간, 강철준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도망치세요!!!”

91 철현 - 반응 (5CXKuG16ks)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1:04

>>77
@서연
"..."
"맞네..."
"팔찌 있으니까..."
"한번은 살겠지..."

어쩔 수 없다! 자폭 공격이다!
팔찌 때문에 한번은 살 것이다.

"같이...가려고 하겠지? 너는?..."
"폭발 반경 벗어난 곳에 떨궈줄게."
"나도 그 곳에 같이 내릴 것이고."

92 성운주 (pwKV1uVXt2)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1:35

>>81 데스 프롬 어보브 스트레인지...! 와자마에!

93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1:40

금아
팔찌...꼈지?

94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1:42

세에상에 계수 3위한테 도망치래!
자와자와

95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1:54

큰일났다. 정말로 달콤해지고 있어!!

그리고...(옆눈) 새봄주의 저 행동으로 빨간머리의 엄청난 비밀이....

96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2:35

혹시 붕대 메고 있니 빨간머리야

97 태오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2:42

뭐 온나노코?!

98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3:01

?

99 금주 (uzNjqP3DkQ)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3:16

(?)

100 ◆TMmm6tsoPA (ZZrb2mGuak)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3:55

아무튼 시간 다 되었으니 다음 갈게요 흑흑...

101 혜성주 (tPD1B7nkDk)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4:17

>>99 금냥아 그것도 팔찌는 맞는데
여분 목숨줄 팔찌말이야(.....)

102 새봄주 (HG1zmzr9J2)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4:32

빨간머리 비밀? 문신이라도 했나? 아니면 기묘한데 피어싱?(아무거나 던지기

103 혜우주 (/aP0a0t75.)

2024-05-19 (내일 월요일) 23:04:33

>>99 어머 저게뭐야 귀여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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