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17> [1:1] FREESIA - 7 :: 1001

멧쨔주

2024-05-15 16:07:25 - 2024-06-01 00:10:28

0 멧쨔주 (bqbcVPtuAk)

2024-05-15 (水) 16:07:25

클래식 시즌에 나를 처음으로 이곳에 데리고 와서 견학시켜준 사람.
나의 담당으로 사바캔부터 마구로 기념, 그리고 시니어 시즌까지 함께했던 트레이너.
시니어 시즌 겨울에 아무런 말도 없이 편지만 남기고 떠나버린 사람.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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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메이사-히다이 (d9A8sG5Rws)

2024-05-28 (FIRE!) 10:51:35

체리꼭지를 묶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런지, 메이사는 있는대로 인상을 쓰고 입을 오물거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유우가가 내미는 따끈한 고로케를 받아드는 건 놓치지 않는 것이 어떤 의미로는 우마무스메 답다고 해야 할 지...
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귀를 파닥거리고, 현관에서 가족들에게 다시 고개를 꾸벅하고 인사를 하고 나와서도, 유우가의 고맙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입은 계속 우물거리고 있었다. 비주얼계 가수마냥 검붉게 물든 입술이 달싹거리다가 열린다.

"머가?"

여전히 체리꼭지가 입 안에 있어서 발음은 이상했지만.
뭐가?하고 올려다보던 메이사가 갑자기 눈을 크게 뜨더니 활짝 웃었다.

"응! 선샌니!!"
"바바!"

그리고는 혀를 쭉 내민다. 혀 위에는 엉성하게 묶여서 금방 풀릴 것 같은 체리꼭지가 있었다. 기어코 해낸 모양이다. 완벽한 성공이라기엔 멀었지만.

"메이사도 했어!! 에헤헤헤~"

번들거리는 매듭을 한손으로 들고 나서야 고로케를 먹는다. ...집까지 가지고 갈 생각인 것 같다.
그렇게 요 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이미 차가 한 대 서 있었다. 메이사는 그 차를 보고선 한달음에 달려나갔다. 조그만 것도 우마무스메라고 제법 빠르다.

"파파!!"
- 메이ㅅ- 아이고, 입술에 뭐가 이렇게 물들었어~

차에서 내린 하야나미의 사장님-메이사의 아버지는 검붉은색이 가득 물든 메이사의 입을 보고 깜짝 놀란듯, 품에서 손수건을 꺼내 닦아준다. 하지만 물들어서 손수건 정도로는 지워지지 않자 이내 작은 한숨과 함께 손수건을 집어넣고, 유우가를 보고선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 메이사와 비슷한 얼굴이지만 눈초리가 처져있고, 부드러운 웃음이 인상적이다.

- 아유 감사합니다. 저희 딸이 신세를 졌네요. 메이사, 오빠한테 감사합니다~ 했어?
"아니 아직! 선생님 감사합니다!!"
- 선생님?

'히다이씨네 자제분 중에 선생님이 있었나?'하고 고민하는 듯한 메이사의 아버지에게,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가 날아든다.

"응! 입으로 체리꼭지 묶는 거 가르쳐줬으니까 선생님!"
"봐봐 이거 내가 했어!!"
- 뭘...가르쳐...?

메이사 아버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었다....

/좀 에바다 싶으면 언제든 당근을...🙄💦
히히..앵하입니다...🫠

748 멧쨔주 (d9A8sG5Rws)

2024-05-28 (FIRE!) 10:56:14

메이사 아버지의 중식도... 이때부터 시작된 거 아닐까란 생각이 방금 들었어요🙄

749 히다이주 (D0QunFC5tw)

2024-05-28 (FIRE!) 11:14:3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50 히다이 - 메이사 (D0QunFC5tw)

2024-05-28 (FIRE!) 11:31:25

>>747

서툴게 묶인 체리꼭지. 한참 연상이고 숙련도도 있는 유우나보다 나은 꼬맹이다... 장래가 두렵구만 그래. 하지만 진정으로 두려운 건 이거를 부모님께 자랑하는... 그런 불길함에 생각이 닿자마자 메이사가 들은 꼭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얏, 야잇, 니 그거 내놔. 아 변태가 아니고! 뭘 그딴 걸 들고다녀! 아! 달라고오~!!"

잼민이와 드잡이질하는 성인이라니 추하다. 잼민이한테 발린다니 더 추하고... 잽싼 손을 잡는 걸 포기했을 무렵, 헤드라이트가 도로를 비추며 다가왔다. 비주얼계 가수가 된 딸의 입을 문대보지만 지워지지 않는다. 의아해하는 아버지께 "아, 체리를 먹어가지고 그럽니다." 라고 간략하게 말을 붙였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인사를 듣고 훈훈하게 끝나나 했더니.

-응! 입으로 체리꼭지 묶는 거 가르쳐줬으니까 선생님!

이라는 청천벽력에 아버지의 얼굴에 싸-한 기운이 감돌았다. 나는 식은 땀을 흘리며 슬쩍 뒷걸음질친다.

"아, 아니 생각하시는그게아니고요이건얘가너무심심해하는거같아서제가재밌으라고보여줬을뿐인데꼭자기도하고싶다고떼를써가지고어쩔수없"

뭘 생각하는데? 재미? 무슨 재미를 봤는데? 말할수록 수상해지는 기분. 가뜩이나 시꺼먼 후드집업에다가 머리도 길고 덥수룩하고, 인간구실 못해보이는데다 후줄근해서...... 으 으그그그가아아각

"아니, 아니아니진짜로. 참말로 진짜 오해니까요. 꼬맹이 너 제발 이상한 말 좀 그만해! 체리 맛있게 먹어놓고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하는 거야아 진짜―!!!"

거의 울고싶은 기분이었다. 진짜로 나 툭 건들면 울기 쌉가능이야. ㄹㅇ로.
나는 돈 다 잃은 카이지처럼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는 울먹울먹거리는 수밖에 없었다...

751 메이사-히다이 (c39K/Lt0K2)

2024-05-28 (FIRE!) 12:03:34

"아하하하~ 선생님 얼굴 완전 웃겨~ 울보래요~"
- ......

울먹거리는 유우가를 가리키며 웃는 메이사, 그리고 그 옆에서 미심쩍단 얼굴로 유우가를 응시하는 메이사 아버지. 이 대치 상황은 끝없이 이어질 것도 같았지만.... 의외로 끝은 금방 찾아왔다.
어느새 다 고로케를 다 먹어치우고 빈 종이컵 안에 체리꼭지를 넣어둔 메이사가 아버지의 옷자락을 당기며 보채기 시작했다.

"파파~ 왜 선생님한테 화내? 집에 언제가아? 나 배고픈데... 마마는?"

아이스크림에 과자, 체리, 고로케까지 먹었는데도 여전히 배가 고픈 메이사를 말없이 보던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전히 유우가를 보는 눈빛은 다소 의심을 품고 있었지만...

- 그래, 메이사 일단... 일단 가서 얘기할까.
- ......학생도 들어가봐요.

'물증이 없으니까 일단 참는다...'같은 눈으로 유우가를 보던 메이사 아버지도, 메이사도 차에 올라탄다. 시동이 걸린 차의 창문이 내려가고 메이사가 고개를 쏙 내밀었다.

"선생님 안녕—! 다음에 또 놀자!"

팔까지 내밀고 붕붕 흔든다. 제대로 앉으라는 말과 함께 차가 출발하고, 메이사가 흔드는 손도 점점 멀어진다.
한참 소란스러웠던 주변도 이제는 조용해진다. 폭풍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 것 같이.

752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2:04:56

막레라기엔 좀 부실하지만..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더 주셔도 좋습니다아🤗

호텔에 가서 멧쨔가 신나서 얘기하는거 듣고 오해는 풀렸겠지만..
어쩐지 다음날부터 유우가를 보는 멧쨔파파의 눈이 좀 우사미처럼 되지 않았을까🤔싶네요 히히...

그리고 이렇게 선샌니~ 해놓고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몬다이상이라고 부르는 멧쨔도 상상했어요
헤헤.. 혀깨물었다고 말해야해....(?)

753 히다이주 (fDXv/A5X8c)

2024-05-28 (FIRE!) 12:09:15

히히 맨날 꼬맹이 쿠소가키라고 하면서 몇개월 지내다가 공사 끝나니까 볼 일 사라진 걸까요 😚 그래놓고 까먹었다니 유우가 최악이잖아 츠나센에서 보자마자 걷어차버려 ...😏😏😏

유우가도 교원 준비하느라 집에 짱박혀서 나오지 못할 거고 그렇게 못 만나나 싶더니 츠나센에서...🤤🤤🤤🤤 우오... 고자극이야...🙄🙄🙄

754 히다이주 (fDXv/A5X8c)

2024-05-28 (FIRE!) 12:11:13

근데 학생도 들어가봐요 👈 이거 너무 쫄린다고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무섭지!? 잠결에 중식도 맞을 거 같은데?!

755 히다이주 (fDXv/A5X8c)

2024-05-28 (FIRE!) 12:12:12

아무튼 답레 잘 받았습니다 히히...🤤 하치쿠지 메이쨔 자주 보고 싶네요 느긋하게 만담하고 달달하고 웃긴 일상하기 최고야 😇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멧쨔주도 맛저하세요~💕

756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2:14:56

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잠결에 중식도는....
츠나지 닌자단에게 의뢰해서 수리검 같은 건 날릴지도 모르지만요(농담입니다)

흐히히... 그렇게 몇개월동안 놀아주다가 교원 준비한다고 유우가도 공부하니까 정신없어서 잊어버리고
멧쨔는 멧쨔대로 또 친구들하고도 놀고 중학교도 가고 하느라 정신없으니까 잊어버린걸지도..😏
츠나센 와서는.. 멧쨔도 본격화가 왔으니까 인상도 좀 변하고? 그랬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못알아 봤던 거 아닐까..
멧쨔는..... ....🤔 ......몬다이의 후줄근한 모습에서 뭔가 친숙함을 느끼지만 그게 뭔진 모르겠고 어쨌든 몬다이 놀리면 재밌네💕 였던 걸로....

757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2:15:42

다음엔 몬다이상으로 시작하는 만담이 하고 싶어졌어요 히히..🤭

히다이주도 맛점하세요~ 식사 든든히 챙기시길😸

759 멧쨔주 (HrsOSMFVEM)

2024-05-28 (FIRE!) 14:54:02

다시 읽어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요...
이러고 한참 나중에 유우가네 본가에 가서 한 일이 유우가 뒷목에 마킹 찐하게 남겼다고 과시하기(?)랑 ○○○ 슬쩍하기라니.....
.................멧쨔야....🙄

단어를 살짝 바꿨습니다... 이쪽이 더 좋아..🫠히히....

760 히다이주 (/eHYwz/K4Q)

2024-05-28 (FIRE!) 15:37:36

메이사는 상견례 필요 없겠네요 😚 십년 전에 이미 해버렸잖아 😌
유우가가 마킹 다 들켰을 때 모녀가 눈 마주치고 기겁했던 게 이 때의 기억 때문 아니었을까요 😏 으히히..

761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5:49:28

이히히... 😏
이것이 조기교육의 위험성..(????)

762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6:08:39


저 갑자기
공사 마무리 다 되고나서 멧쨔가 슬금슬금 유우가한테 가서 🥺아조씨 이제 안 와...? 하는 장면이 팟하고 떠올랐어요

763 히다이주 (oAavUI7AAA)

2024-05-28 (FIRE!) 16:17:12

😒 oO(얘네 아버지도 안 내켜하시던 거 같은데...)
😒 "몰라. 길가다 만나면 인사하지 뭐."
🥺 "..."

해서 멧쨔가 하루 정도는 유우가네 집 근처를 서성거리는 것도 봤어요
하지만 유우가는 어머니한테 무시당하고 시험 떨어져서 파칭코를 갔고(제발 매달려 유우가 인생으로 사죄해)

764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6:23:46

😿 이잉... 아조씨 이제 없나봐...
하고 그냥 돌아간 응애멧쨔....
그래서 그 뒤로 잊고 지내다가 츠나센에서 만나게 되고😏
나중엔 도쿄에서 부부가 돼서 츄츄하고 후히히하게 되는거야 히히히....

765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6:33:47

하루는 유우가가 (쓰남아...정신차려제발)하고 돌아오다가 메이사 만나서 화채해주는 쓰레기 상상을 하게 되는데요....🙄💦
저도 매달려서 사죄하겠습니다

766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6:38:28

🙄
저 좀 많이 쓰레기같고 양심없는 생각이지만...
파칭코 가는 길에 멧쨔가 따라붙어서 🙄에휴 하고 데리고 갔다가
자기도 해본다고 떼써서 어쩔 수 없이 한번만 돌리게 해주는데
멧쨔가 돌린게 대박이 터지는 에피소드가 한번쯤 있을법하지 않나... 생각했어요....

다음에 또 갈래?하면 😾거기 시끄럽고 담배냄새나서 시러! 하는 멧쨔도...🙄

767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6:39:01

...역시 저도 매달릴게요..🫠

768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6:40:16

저 그리고 뭔가 멧쨔가 유우가 발견하고 우다다 달려오면서
😸 "꼭지 아저씨!" 라고 해서 유우가 식겁하는 거 봤어요
😸 "그럼 체리 아저씨?"
🙄 "그건 사실이랑 다르니까 안 돼."
😸 "꼬치 아저씨."
🙄 "진짜 절묘하게 혀깨문거 같은 발음으로 사람을 민망하게 만들지 말아줄래?!"
😸 "깨무럿져요!"
🙄 "일부러가 아니야?!"

769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6:44:09

>>766 대박났다고 꼬맹이를 파칭코에 데려가는 다메어른wwwwwwwwwwwwwwwwww 유우가 정말이지 도쿄에서는 사람됐군요...
딸이 담배냄새 범벅이 돼서 반짝이 구슬 기념품도 들고 오면 🫠 멧쨔파파가 유우가 죽이겠는데요 정말...
유우가가 하야나미를 안 가는 건 그거 때문이겠지 역시 🫠

770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6:48:59

>>768 저항없이 터졌습니다wwwwwwwwwwwwwwwwwwwwwwwww꼬치 아저씨wwwwwwwwwwwwww
너무 좋아...🤭🤭🤭🤭🤭

반짝이 구슬www 이건 멧쨔 조금 좋아할지도😏
하야나미에 남겨진 멧쨔의 보물상자에 아직도 들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771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6:53:40

히히 둘이 몇 달 정도 떨어져 지내다가 우연히 한 번 만나서 낮잠 재우고 화채 해주고 헤어질 때 멧쨔가
😿 "아저씨 계속 보고 싶어"
😿 "계속 집에 있어주면 안 돼?"
🫠 "싫어."
😿 "알았어어..."
하고 꼬옥 껴안아주고는
😿 "그럼 안기고 싶으면 하야나미로 꼭 와 알겠지?"
했으면 좋겠어요 🫠

하지만 유우가는 집안에서 나와서 싸돌아다니거나 누구 집에 들어가거나 하곤 했으니까
🫠 oO(나같은 애랑 더 엮이는 건 좀 그렇지...) 하고 하야나미 일부러 안 가기 시작했으면 좋겠네요wwwwww

그리고 어쩐지 본격화 전 멧쨔는 이마에 점이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눈도 갈색이라던가 하고

772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6:56:36

🤔이마 점 사이즈가 달랐다던가...
본격화되고 몸이 커지면서 점도 같이 커진?걸?로???

크으윽 멧쨔를 회색마 설정으로 했다면
어릴 땐 갈색이었다가 크면서 회색이 돼서 더 못알아봤다고 할 수 있었는데...!!! 나는 왜 원본마를 갈색으로 뽑았지...(?)

773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7:01:51


2다이가 국대 은퇴하고 백수이던 때 갈색마였던 헤카땅이랑 만난 적 있다던가 하는 거 생각해버리게 돼요 🤔

뭔가 냥파스(?)처럼 사차원 어린애였던 헤카땅이 도서관에 있을 때 진로탐색하던 2다이랑 자주 만나고 까까 먹여졌다던가 🤭
그래서 탈색 금발에 경계심이 떨어진 헷쨔가 무심코 금발만 보고 문을 열어줬을 때
가스 검침원 행세 하면서 털 집을 물색하던 강도에게 노려진 거...라는 전개가 머릿속에서 번쩍해버렸습니다

774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7:04:21

우와
그거 공식 설정이잖아요

헷쟈..🥺
그 일로 충격받아서 2다이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렸던거겠지...
하지만 자기만의 반짝임이라서 다시 만날 수밖에 없던 거야.......

775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7:14:17

아 뭔가 히다이 2다이는 둘다 DV인자에다가 다혈질 애정결핍이지만 말이죠
2다이는 애정결핍이고 철딱서니가 칼 맞아가면서 책임감이라던가 어른으로서의 자질을 깨우쳐간다면 🤔
유우가는 워낙 가족에게 둘러싸여서 애정결핍이 겉으로 티는 안 나고 어른으로서 기능하려고 애쓰다가 멧쨔랑 지내면서 애정결핍을 자각하게 되는 성장곡선이 뭔가 진짜 둘이 2P같다 생각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2다이랑 헷쨔는 오히려 원본지아처럼 엣치치보다는 좀 더 안정순애 아니려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776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7:21:24

이거 프리지아네요...

777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7:26:10

🤔오호..... 그렇군요...
진짜로 1P 2P네요 오오오....


멧쨔헷쨔도.. 1P는 가족들한테 둘러싸여서 사랑받으면서 크고 주변에 친구도 많은데 2P는 주변에 아무도 없고 혼자고 어딘가 결핍된 상태네요..🤔
결핍된 사람들끼리 만나서 칼찌르고 칼맞고 하면서 점점 철들어가는거구나..(????)

778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7:30:19

>>776
🤔
원본지아도 그렇지만
어쩐지 2P지아도 저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쪽은 뭔가 처음엔 2다이가 헤카땅이 해주라~ 했다가 칼침맞고나서 헷쨔한테 해줄 것 같은데(...)

저런 생활이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자연스럽게 과자를 가져와서 2다이한테 주고
먹여줄 때까지 옆에서 아기새처럼 입만 벌리고 있는 헷쨔를 상상한..🙄

779 히다이주 (RUAtXQQ18E)

2024-05-28 (FIRE!) 17:53:55

사랑스러워...🥰
하..일상 무지무지무지무지 많이 하고 싶어요 뭔가 그림을 못 그리다보니 일상욕구가 하늘을 뚫네요 🤤 헷쨔도 빨리 구워삶아서 임시담당이라도 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 헷쨔는 어쩐지 임시담당이라고 하면 원본지아의 관측값 때문에 🤔... 좋아. 라고 해줄 거 같고

헷쨔가 처음으로 2다이를 찌른 날 2다이의 보호자가 아무도 안 와서 헷쨔가 간병하고 있다던가가 생각나요
3일 지나서 눈 떴는데 헷쨔가 자기 가슴 위에서 새근새근 자다가 눈 떠서
👿 "아무도 안 왔어."
😈 "나랑 같구나"
하는 거.. 봤다고..

780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8:02:07

🥴 "같다고...?" 하고 물어보는 2다이라던가
자기랑 같다는 걸 알게 된 헷쨔가 2다이를 자기집에 들이는데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2다이를 보고 강도가 들어왔던게 기억나서 다짜고짜 칼 들이미는 것도 보였어요🙄

😨💦"이, 이, 이러려고 초대한거야!?"
😶🔪"....."
😐 "...들어와."
😨(뭐 뭐지 통과의례??)

히히... 저도 일상 마구마구 하고 싶은..🫠
2P지아도 좋고 다리부상도 좋고 백귀야행도 좋고... 부녀지아도 좋고... 프리지아는 돌리면 돌릴수록 소재가 더 나와.. 마르지 않아....히히힉...

781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8:08:10

제가 목요일까지 작업해야 할 게 있어서 🫠 이제 더 이상 일상하면 저 작업을 못해버려요 너무 재밌어서 답레에 정신이 홀딱 팔려버려가지구 🫠 저...절제... 절제...
절제를...

저 유우가는 와인류 먹으면 금방 취하고 숙취도 끔찍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미스미네 가서 뒷풀이라던가 파티라던가 하고 와인 한 병에 취한 유우가를 메이사가 부축해서 돌아가는 걸 상상했어요
😼 "성공하고 올게...!"
🥴 "ㅁ...멀..?"
🙄 "...성공하길 바래."
🐶 "뭘 성공하는데요?"
😼 "ㅎ... 있어 그런 거~"

782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8:11:25

저희는 절제를 해야합니다... 사실 저도 말일까지 해야하는게 있으니까 주말 전까지는 좀...🫠
저는 절?제를 위해 목줄 멧쨔 낙서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날..실행하는거구나 멧쨔....😏
다음날 유우가는 숙취에도 시달리고 멧쨔 사라지는 거에도 시달리는 건가..🙄💦 좀 미안해지네요...

783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8:14:47

아뇨 취한 유우가가 백허그하고 츄츄하면서
😘 멧쨔가 있어서 좋아 너랑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 교사하기로 한 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일지도 몰라 🥴
하면서 꼬옥 껴안아서 실패한대요 😏

😳 조... 조아...?! 아와와와왓...
😿 그치만 역시 유우가의 좋아는 나의 좋아랑 다르겠지이...

하면서 백허그 당한 채로 훌쩍훌쩍도 하고...

784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8:16:35

... 프리지아로 크리그어를 가고 싶어요
시날집도 없고 해본 적도 없고 데이트하다가 눈물난단 것밖에 들은 게 없지만...
크... 크억... 할 일이 있으니까 사람이 딴 생각만..

785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8:22:57

🙄
그렇게 훌쩍훌쩍하고 그냥 잠들고 나서 다음날에
그렇다면...😾하고 와인을 두 병 준비하는 멧쨔를 본 거 같아요...😏

으 으 으 으아아아 티알...하고싶어...🫠
시나리오를 마구마구 찾아둬야겠어요 흐히히히힉...
그러고보니 집에서 룰북은 찾았는데.. 큰맘먹고 샀던 탐사자 핸드북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플레이할때 없어도 되긴 하지만... 그치만.... 아쉬워......

786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18:28:10

그리고 다음날에 머리 깨지고 죽으려고 하는 유우가한테 수상하게 잘해주는 멧쨔를 봤어요 😏 좋아한다는 말의 대미지는 있는 거지 멧쟈... 으히...wwwwwww

하지만 역시 프리지아로 정석 크툴루도 가고 싶고 둘이서 수사도 인세인도 더블크로스도...!!!!!!!!!!
해본 적 없지만요. 아무튼 둘이 데이트를 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룰북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 어쩌면 본가에 있을지도... 어쩌면 없을지도... 어쩌면 팔아버렸고 기억에 없을 뿐일지도...

일단은... 슬슬 저녁먹으러 다녀오겠습니다 😌 멧쨔주도 너무 늦지 않게 드시고 끼니 꼭 챙기셔요~ 맛저맛저~👋

787 멧쨔주 (c39K/Lt0K2)

2024-05-28 (FIRE!) 18:32:35

저.. 프리지아로 시노비가미도 해보고 싶어요.. 룰북 정발됐던가🤔

히히 숙취로 고생하는 유우가한테 숙취해소제도 주고 해장국도 끓여주고 나데나데도 해주는 멧쨔..
좋아한다는 말 들었으니까 엄청 잘해주겠죠 으히힣🤭

히다이주 맛저하세요~😸

788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21:01:16

저희 시노비가미는 늘 하고 있었잖아요 선레 표창으로 (사실 안 해봤어요 잘 몰?루요 🫠)
퇴근 맛저 하셨나요? 저도 맛저하고 왔답니다 😌

히히.. 유우가는 후히히 아니면 취했을 때만 좋아한다고 말하니까요
좋아한단 말 듣기 위해서 술을 먹이는 멧쨔라던가를 생각하니까 밥맛이 좋아서 여덟그릇 먹어버렸습니다...

789 멧쨔주 (KWyEFeyTjk)

2024-05-28 (FIRE!) 21:04:28

오늘은 좀 일찍 들어와서요😊 퇴근에 맛저까지 끝내고 왔어요 헤헤헤

평소에는 말 안해줘서 좀 서운하다가도 빠르게 술을 먹여서 듣는 거구나 멧쨔😏
멧쨔가 술 못 끊고 후히히 중독인 것도 그것때문이야..(??)

790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21:09:57

뺫 일찍 퇴근이라니 짱이잖아요 🥹🥹 퇴근 맛저 축하해요~

히히... 그리고 술히히만으로 듣던 좋아해를 만우절 장난으로 들어서 좋으면서도 가슴이 아릿하게 아픈 멧쨔를 떠올리게 되네요...🙄
유우가 좋아해가 뭐 그리 어렵다고 비싸게 굴지... 매달아야만...🙄🙄🙄🙄

791 멧쨔주 (KWyEFeyTjk)

2024-05-28 (FIRE!) 21:16:23

하지만.. 나중엔 술히히 아니어도 좋아한다고 말해주니까🤭 그러면 된 거 아닐까요😏

🤔.... 저 언젠가 기억상실 세계선도 돌려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부상여부도 다이스로 돌려서 넣고...(?)

792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21:32:43

이히...이히힉... 본어장 정주행해서 감잡아둬야겠네요 🤭🤭 저는 사실 프리404를...🫠 해보고 싶어요
메론빵 트럭 안에서 숨죽이고 은신하는 둘? 수갑 차버려서 화장실 같이 들어가야 하는 둘?
볼일봐야하는데 🙀 꺅..!!! 뺘학...!!!!!!!!! 뭐 뭐머뭐머머멋뭘만지게하는거예요저질―!!!
😫 어쩔 수 없잖아 남자는 이래야 한다고! 하고 티격태격 우당탕탕인 둘? 절대 못참아...🫠

793 멧쨔주 (KWyEFeyTjk)

2024-05-28 (FIRE!) 21:43:06

으헤헤헤😸 그것도 꼭 해야해요 진짜로
버디지아라니 절대 못참아아아아악🙄🙄🙄🙄🙄 메론빵호 브금 틀어놓고 꼭 해야합니다 정말로 히히히히.. 상상만 해도 너무 좋아요🫠
멧쨔 쪽도 화장실 가고 싶지만 참다참다가 결국 못참고 가야겠지...😏

😾💦 선배 뒤돌아 있어요
🙄 아 안 본다고 증말
😾 귀도 막아요
😒 하... 한손으로 양쪽 귀를 어떻게 막냐 이것아
😾 그럼 어쩔 수 없네요... 고막을 터트려야겠다
😨 미쳤어!? 그냥 좀 해!!

794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21:48:47

🙄 "나도 네 파란 체크무늬 같은 거 보고 싶지 않았거든?"
🙀 "끼 ㄱ낏 끼뺘아아악 제가 보지말랬잖아요!!!!!"
🫠 "보이는 걸 어떡하란 말이야!"

아 그러고보니 2다이는 화학선생님이라는 느낌이었죠 🫠 백의에 피범벅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뭔가 룽하네요 🤭 그리고 백의를 입은 헤카땅도 꼭 보고 싶은걸요 으히...
🫠 작업하기 싫으니까 자꾸 이런 양심없는 상상의 나래만...

795 멧쨔주 (KWyEFeyTjk)

2024-05-28 (FIRE!) 21:53:18

🤔
2P지아로는.. 언내추럴 에유가 가능할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백의니까.. 어쩐지 헷쨔 부검의 잘 어울릴 것 같고...

796 히다이주 (a.QO2c2Zxo)

2024-05-28 (FIRE!) 21:59:58

헷쨔는 부검도 하고 부검체도 자기가 생산할 거 같은데 😏

저 어쩐지 불사신 흡혈귀가 되어버린 2다이와 파괴충동이 있는 괴이 헷쨔라는 모노가타리 에유도 하고 싶어요 😌
헷쨔는 오노노기 요츠기려나... 으헤...🤤

797 멧쨔주 (KWyEFeyTjk)

2024-05-28 (FIRE!) 22:04:41

>>796 마지막화에서 사실 부검의 헷쨔가 연쇄살인범이라는 걸 은근슬쩍 암시하면서 시즌2를 예고하는 패턴이겠네요😏


헷쨔의 파괴충동이 올라올 때마다 불사신 2다이를 박살내는거구나🤭
....어라 이거 모노가타리가 아니라 박살천사 도쿠로쨩인게 아닌지..🤔 삐삐루 삐루삐루 삐삐루 삐~라고 무표정으로 말하는 헷쨔가 보였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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