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17> [1:1] FREESIA - 7 :: 1001

멧쨔주

2024-05-15 16:07:25 - 2024-06-01 00:10:28

0 멧쨔주 (bqbcVPtuAk)

2024-05-15 (水) 16:07:25

클래식 시즌에 나를 처음으로 이곳에 데리고 와서 견학시켜준 사람.
나의 담당으로 사바캔부터 마구로 기념, 그리고 시니어 시즌까지 함께했던 트레이너.
시니어 시즌 겨울에 아무런 말도 없이 편지만 남기고 떠나버린 사람.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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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8:54:58

언어회로에 약간 문제있는 모델(매수각희)이라서 반품됐고 폐기처리할 예정이었는데 유우가한테 구입되면 좋겠다...😏
😼 허접💕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밖에도 잘 안나오는 히키코모리찐따처럼 생겼어💕
😥 맞아.. 집엔 나 혼자야.... 아무도 없는걸...
🙀💦 엣
😼💦 어, 어쩔 수 없네! 내가 허접의 가족이 되어줄게💕

하는 거려나...🤭

54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01:16

히다이 메이사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여동생처럼 여기고 옷도 사주고는 껴안고 자는 유우가가 보였어요 🫠 아직 소년이라서 가족의 상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고 괜히 가사로봇만 끌어안고 넋두리 하는 거 아닐까 싶은 🤭 룽하다...

유우가가 자퇴했단 거 알고 있는 멧쨔가 자기 카탈로그 뒤져보다가 호환되는 홈스쿨링 확장팩 찾아서 유우가한테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땡깡피는 걸 본 거 같아요...

그랬다가 세계멸망이 닥쳐왔을 때 이것저것 설치해둔 확장팩 지식으로 채집하고 수렵하고 😌 같은 모델 발견하면 유우가가 분해해서 멀쩡한 부분 뜯어가곤 하겠죠
멧쨔가 고장나면 캠핑카에 눕혀서 유우가가 재조립하고 튜닝해줄 거라 생각하니 뭔가 엄청 엣치치하게 느껴집니다...

55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11:38

뭔가 문득...🤔
동거지아 유우가는 맨션에 자주 오는 갈색 고양이(아마 카오스겠죠...)랑 친할 거 같다는 설정이 떠올랐어요
멸균우유 같은 거 사뒀다가 보이면 집에서 갖고나와서 어디다 따라줬을 느낌 🤔

56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14:09

😸 "쭈인니~"하고 부르면
😒 "...그거 말고 유우가나 오빠라고 불러주면 안돼?"
라고 한다던가.. 멋대로 상상해버리는....우오오옷🙄

😼 "헤에 유우가는 여동생을 데리고 온 첫날에 ○○○기능 있냐고 찾아보는 파렴치 헨따이였구나아~"
🙄 "아아악 아니라고! 잊어! 그건 잊어!!"
🥺 "해당 날짜의 메모리를 완전 삭제할까요?"
😰 "앗 그 그건..."

홈스쿨링 확장팩 선물받아서 다음날부터 교사 메이사🤭가 돼서 여교사 복장으로 과외하는 멧쨔도 선명하게 보였어요
그리고 세계멸망이 오면 그렇게 살아가다가... 결국 부품도 부족해지고 메이사는 거동이 힘들어지게 되면....🤔

😸 "유우가.... 내가 가르쳐준거 전부 기억하고 있지?"
😰 "그런 말 하지마 불길하잖아💦"
😼 "하아? 고작 이런 걸로 쫄았냐구💕 허접허접💕"
😺 "...허접이라도 이제 혼자서 해내야해..."
😿 "끝까지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ㅎ...."

하고 작동 정지하는 것까지 보고 왔습니다....🙄

57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16:06

>>55
...🙄 그리고 고양이에 질투하는 멧쨔...였지만
은근슬쩍 나도 고양이...🥺 하고 힐끔힐끔 친해질 찬스 노리고 있을듯한wwww

😼 "유우가 그거 유당 제거한 우유야?"
😼 "일반 우유는 고양이가 배탈난다구?" 하면서 일부러 슥 끼어들고
고양이한테 애옹=펀치 맞아서 😿먀아앗...하지 않을라나😏

58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22:40

>>56 🥺 너 무 슬 퍼.................
유우가 죽을까 고민도 하지만 멧쨔가 정지하기 전에 남긴 말이 있어서 새 부품을 찾겠다는 희망 하나로 계속 살아갔을 거 같아요
좁은 캠핑카에 메이사 눕혀놓고 이불까지 덮어주고는 그날 탐색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고 이불 안에 꾸물꾸물 들어가서 껴안고 잠에 드는 거 봐버린...
뭔가 해피엔드면 좋겠지만 어쩐지 🤔 극심한 추위와 눈보라가 오는 날 차갑게 식어있는 멧쨔 껴안고 계속 체온을 뺏기다가 저체온증으로 죽겠지 싶어졌습니다...🥲

>>57 사실 멧쨔 없어서 외롭다보니 갈색이란 거만으로 멧쨔 겹쳐보고 멋대로 잘해준 거긴 하지만wwww 😏

고양이랑 친해지면 가출도 덜 하려나 하고 멧쨔랑 고양이 돌보기 열심히 하는 게 떠오르네요...😌

59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32:39



😽 "에헤헤... 냥이 이름은 있어?"
🙄 "......................없어."
😼 "돌보면서 이름도 안 지어주다니 유우가답네~"
했는데

유우가가 메이사 이름 부를 때 고양이도 야옹 하면서 따라오는 거 보고
😼 "...고양이 이름 안 지었댔지?"
🙄💦 "..."
😼 "내 이름을 말해봐."
😳💦 "............메 이사..."
🐈 "앩오~"
하면서 다 들키는 거... 있을 법 해요...

60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34:57

>>58 🥺너무 슬퍼요......
하지만 그러다가 생존자 집단의 수색대에게 발견돼서 구사일생하고
그렇게 살아나서 멧쨔를 복원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살다가 부품을 모으고 새로 설계하고 해서
부품 수급 문제로 좀 경량화된 신체지만 어쨌든 멧쨔를 다시 살려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오랜만에 다시 눈을 뜬 멧쨔가 멍하니 있어서 호 호 혹시 메모리에 이상이.. 너무 오래됐나..😥하고
메이사한테 나 누군지 알겠어...? 하고 물어보면
멧쨔가 히죽 웃으면서 😼완전 시꺼먼 아저씨가 되어버렸잖아💕 혼자 있어도 자기관리는 잘 하고 다니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어? 유우가? 하고 말해주면 좋겠다.....🫠

61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38:14

>>59 으헉
이거 최고wwwwww 너무 좋아요wwwwww

😼 "헤에~ 너도 메이사구나?"
🐈 "꾸륽~"
😼 "고양이한테 내 이름을 붙여줬다는거네...."
🐈 "앩앩옹"
😸 "그렇구나~ 유우가는 욕심쟁이네~"
🙄💦(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거냐...?)

62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0:19

🤕 "메이사."
🤕 "네가 없으니까 너무 외로워..."
🤕 "네가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해본 적 없는데..."
😥 "죽고 싶어."

🥲 "하지만 죽어서 천국에 가도 거기 넌 없잖아..."
하고 차갑고 딱딱한 멧쨔 품에 파고드는 시꺼먼 아저씨가 보인...
얘넨 너무 순애라 오히려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63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1:53

크으으으읏........😿슬퍼...하지만.....맛있어........😇

64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3:45

>>61 아 갑자기wwwwwwwww
유우가가 "메이사 중성화시킬 거야." 하는 게 떠올라서 웃음이 참아지지 않아요
멧쨔가 마시던 맥주 주륵... 흘리면서
에? 뭐? 중성화? 하는데

"응. NTR하려고." 라고 해서 결국 머금은 거 다 뿜어버리는 걸 본wwwwwww

🤣 그건 TNR이라고 유우가 히토미 그만 봐...

65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3:53

헉 차갑고 딱딱한 멧쨔 품이라고 하니까 생각났는데
멧쨔가 아직 움직일 수 있을 때 유우가가 멧쨔를 끌어안거나 파고들거나 하면
멧쨔가 😅유우가 춥지 않아? 내 몸은 엄청 차가울텐데.... 하고 떨어지려고 하고
유우가는 그런 멧쨔를 더 꽉 안아서 🥺아니야 멧쨔는 따듯한걸 하는 거... 상상해버렸어요...🙄

66 히다이주 (PjJMqG8e2g)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7:50

전기가 궁핍해진 멸망 이후에는 온열기능을 늘 꺼두고 살겠죠 😌
하지만 유우가는 멸망 이전의 따끈했던 메이사를 떠올리면서 따듯하다고 껴안고 있는 거야...😌 멧쟈 룽한................

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으러 다녀오겠습니다...👋 멧쟈주도 맛저맛저예요~

67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8:34

>>64
처음에 고양이가 아니라 자기 얘기인줄 알고 🙀 "엣.. 하...?????"하고 맥주 쥬륵 흘리고
NTR 듣고서 푸붑🙀하고 전방에 힘차게 맥주 발사하는것 봐버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유 유우가 그.....TNR 말하는거지...?"
🙄 "..다른거야?"
🙀💦"NTR은 그...거잖아...? 고양이 메이사를... 그...."
하다가 다시 풉 뿜어버리고 😸💦"아 알겠어 병원은 내가 데리고 갈게... 수의사 앞에서 NTR 얘기하면 큰일나니까..."할 것 같은wwww

근데 막상 병원갔더니 자꾸 유우가가 했던 NTR만 생각나서 결국 멧쨔도 NTR이라고 말해버리는거 상상했어요🤭

68 멧쨔주 (IazGVEiRXc)

2024-05-16 (거의 끝나감) 19:49:11

다녀오세요 히다이주😸 맛저하세요~

69 멧쨔주 (Njv6Nf0geE)

2024-05-16 (거의 끝나감) 21:45:14

🤔뭔가 계약결혼도 좋지만....
야쿠자 유우가와 어쩌다보니 얽힌 일반인 멧쨔도 상상하게 되어버리네요...
아니면 야쿠자 집안 따님 멧쨔와 얽히게 된 일반인 유우가도 꽤 룽한...😏

70 멧쨔주 (Njv6Nf0geE)

2024-05-16 (거의 끝나감) 23:34:43

오늘은 일찍부터 졸리네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앵바앵밤입니다😸 히다이주도 푹 쉬시길~

71 히다이주 (tcV0FhlL3.)

2024-05-17 (불탄다..!) 00:58:35

어...어라
혈당스파이크에게 당하고 정신을 차리니 이 시간이네요...😨
분명 혈당스파이크 당했다고... 워터파크 간 히메이랑 땀에 촉촉하게 젖은 메이사 썰을 풀었는데 꿈이라니...🫠

멧쨔주 푹 주무세요 🫠 앵바앵밤입니다...👋

72 히다이주 (tcV0FhlL3.)

2024-05-17 (불탄다..!) 08:02:57

>>36

-.........유우가씨가 이게 더 좋다고 하시면, 그, 그냥 이대로 있을게요.....

...말해달란 건가?
...말해달란 거겠지?
일단 '지금 그대로의 여보도 좋아' 라고는 했지만 그건 큰 개념인 아내가 좋다는 거지, 아내의 포동포동한 모습이 좋다고 한 건 아니니까. 정확히 파고들자면 그...렇지.
그런데.

그걸 내 입으로 말하자니 좀 부끄럽다. 아니 뭔가, 내가 일방적으로 희롱하는 건 괜찮은데 이런 식으로 역습을 받으면 좀. 그런, 그런 거지... 뭔가 여우짓에 당하는 느낌이라고. 순진한 얼굴을 해가지곤 이런 수작을 부리나 싶은 거지. 저 바보같은 얼굴을 보면 의도한 건 아니어보이지만.

...젠장.
잠깐의 고민이 있고 나서, 나는 손을 뻗어 냅다 아내를 끌어안았다. 뭐. 부부가 포옹 좀 할 수 있지.

"......그래. 좋아."
"난 여보가 딱 이 정도인 게 좋다고."

부둥켜안은 손이 등을 훑고 내려가 양 옆구리를 움켜쥔다. 말랑거리는 살이 손가락에 눌려 좋은 촉감이다. 그 아래에 손 걸치기 좋은 골반뼈까지. 잡고 더 바싹 끌어당겼다.

"여기도 좋아하고."

아래로 내려간 손이 꼬리 부근도 슥 훑고 지나가고.

"여기도 정말 좋아해."

허벅지까지 내려와 다리를 슬쩍 쓰다듬었다. 뭐, 부부끼리 이 정도도 못하나. 비록 만난지 사흘 됐지만 부부잖아.

"...자, 이렇게까지 말해줬으면 충분하지?"

그리고 포옹을 풀었을 때 아내의 표정은... 꽤 장관이었다. 날 부끄럽게 만든 댓가로 충분할 정도로.

73 히다이주 (tcV0FhlL3.)

2024-05-17 (불탄다..!) 08:16:28

>>67

💉 보호자 분 성함이...?
🐱 메이사요.
💉 고양이 이름은 어떻게 되죠?
🐱 ...
🙄 메이사...요.
💉 ......그러면 메이사는 뭐 때문에 오셨을까요~?
🐱 NTR...
🙄 아니아니아니아니!! 중성화요 중성화!! TNR!!!
💉 푸흑... 아 알겟습니다.. NT.. 아니 TNR 하신다고요. 저기서..큽... 대기해주세요...
🙀 oO(유우가죽일거야죽일거야죽일거야더러운말버릇이옮아버렸다고오오오오)

하는 꽁트 봐버렸어요

그리고 진료실에 들어갔을 때 의사도 NTR...아니아니 TNR. 중성화요. 라고 말실수 해버릴지도 😏
행운의 말실수는 주변 3명에게 들려주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저주가 걸려버린다네요...

74 멧쨔주 (11jIcHz.z6)

2024-05-17 (불탄다..!) 09:46:31

앵하입니다👋 오늘만 힘내면 주말... 화이팅해보죠🫠

>>73 wwwwww상상하니까 너무 웃긴wwww 결국 테크도 수의사도 NTR이라고 말해버린wwww

헉 그리고 저 >>71이 궁금해요... 히메이 워터파크랑 땀에 촉촉하게 젖은 멧쨔... 멧쨔멧쨔 궁금해요🥺

75 히다이주 (n3HveZE/hk)

2024-05-17 (불탄다..!) 10:58:19

주말까지 파이팅입니다...😌💪

메이사가 메이사를 NTR한다니 어감 진짜 그렇고 그런 느낌이네요 🤭 유우가 도대체 얼마나 저질헨따이인 거야wwww

그리고 워터파크랑 촉촉멧쨔는... 어쩐지 워터파크와 찜질방이 붙어있는 시설에서 수영복 입고 엄청 슬라이드 탄 멧쨔가 녹초가 된 채로 스파로 기어들어오는 걸 유우가가 타올 둘러준다... 라는 거 말곤 이제 전혀 기억나지 않네요...🫠 슬픈 기억력입니다

76 멧쨔주 (11jIcHz.z6)

2024-05-17 (불탄다..!) 11:42:15

🤔 메이사가 헤카에게서 2다이를 ntr...
헤카가 메이사에게서 유우가를 nrt...

으? 헤카땅 몰래 호그스미드 데이트하는 메이사랑 유우가라는 결론에 다다른?🤪으?헤???

헉.. 멧쨔 좋은데요🥹
멧쨔 신나서 이거저거타고 녹초가 될 쯤 츄러스 하나 먹어주고
지치고 몸도 식어서 덜덜 떨어서 유우가랑 같이 스파 들어가는 거구나..🤭
유우가랑 같이 불가마 들어갔다가 🥺너무 뜨거워...!하고 뛰쳐나와서 아이스크림 먹겠지..히히...🤭

77 히다이주 (tcV0FhlL3.)

2024-05-17 (불탄다..!) 11:50:42

...그랬다가 히메이 둘다 사이좋게 찔리는 거 아닌가요?! 필요의 방에 유기되어버려...😰 저...저는 두려우니까 그냥 순애할래요....

히히... 둘다 스파에서 노곤노곤 있다가 사우나에서 누가 더 오래 버티나 식혜 내기 하는 거 봐버렸어요
체온이 기본적으로 높은 우마무스메 멧쨔의 패배였네요 저의 시뮬레이션은...😏 식혜 사줘~ 😁 하려고 했지만 멧쨔가 완전 녹초가 돼버려서 🫠
찜질방에서 부채질해주면서 기운 차리게 식혜도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사주는 유우가를 봐버렸다고요...
내기... 이긴 거 맞나...😏

78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1:58:22

서걱서걱은 싫어어...🫨
저도 그냥 순애할래요...🙄 순애가 최고지 암

이겼지만 졌어...🤭
둘이 맥반석 계란도 꼭 먹었으면 좋겠네요.. 계란 깬다고 유우가 이마에다가 (자기 기준으로)살짝 쳤는데
이마에 혹이 생기는 것도 본 거 같아요😏 너무 들떠서 힘조절이 잘 안 됐겠지...히히...

79 메이사-히다이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2:10:46

정적이 무겁다....
여, 여, 역시 괜한 말을 한 건가.... 그냥 립서비스였는데 거기 넘어가서 살을 안 빼겠다고? 하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니겠지이... 우, 우웃....
그냥 바로 '노, 농담이었어요!'하고 둘러대면 넘어갈 수 있을까? 열심히 머리를 굴리던 그 때, 갑자기 유우가씨가 나를 끌어안았다. 앗, 앗...!? 햐앗?!

"아왓!? 앗, 긋, 그 그런가요?!"
"햣!?"

딱 이 정도가 좋다는 말에 수긍하기가 무섭게 양쪽 옆구리를 움켜쥐는 손이!!!! 어깨까지 움찔하면서 놀랐다. 아, 아니, 그냥 말로 하면 되는데 왜 손으로 자꾸... 우웃... 부끄러운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부끄러운데 더 바싹 붙어선, 갑자기 꼬리 부근까지 슥 훑고 내려갔다. 뺘아아아아앗?! 너무 놀라서 꼬리가 바싹 서버려...!!! 가, 간질거렷....!!!!!

"뺫!? 거, 거긴 꼬리이... 히잇...."
"아우우우...."

그리고 결국 허벅지를 지나 다리까지 손길이 내려올 때까지, 나는 계속 한심한 소리를 내며 움찔움찔 바들바들해버렸다. 으..... 으으..... 뭔가 엄청 부끄럽다....

"네, 네혜.... 그, 그냥 이대로 있을게요오...."

포옹이 풀리고 나서, 화끈거리는 얼굴을 보이는 게 부끄러워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진짜아....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아....
........부끄러우니까!!! 얼굴 뜨거우니까!! 좀 식혀야겠어! 그래! 걷자!! 마음같아선 한바퀴 뛰고 오고 싶지만!
..뛰고나면 또 땀범벅이 되니까 그것도 꽤 부끄럽지.. 거기에 수영복이니까 그, 여러모로 뛰기도 불편하고. 그러니까 그냥 걷는 걸로 만족하자.
이제 선크림도 다 발랐겠다,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 유우가씨에게 등을 보이고 섰다.

"저, 저기! 이제 선크림도 다 발랐으니까!!! 가, 갈까요!"

80 히다이 - 메이사 (tcV0FhlL3.)

2024-05-17 (불탄다..!) 12:40:07

>>79

내 와이프는 귀엽다.
뜬금없는 자랑,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 겸연쩍음? 없습니다. 겸손함? 그런 거 가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야 사실인걸. 꼬리 좀 만져줬다고 이렇게 녹은 얼굴 하고 있고. 완전 허접이란 말이지. 알 거 다 아는 선수분들이랑만 이야기 나누다가 이렇게 순진해 빠진 여자애를 쥐락펴락하니... 어쩐지 음심이 들끓는다.

하지만 유우가씨는 신사적이니까요. 이 정도 가지고 손대진 않는다고. 부모님이 멋대로 정한 결혼 때문에 내가 여기저기 묻어도 그거 끔찍하니까. 애를 만들게 된다면 3년 뒤 쯤이 적당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어? 나 방금 머릿속으로 애까지 낳는 상상한 거야?
......뭔가 자존심 상하고 웃기다.

픽 웃으며 사박사박 앞서나가는 아내를 뒤따라간다.

3년인가.
그 정도면 괜찮겠지. 난 와이프가 마음에 든다. 얼굴도 성격도 몸매도 빠질 거 없고, 며칠 보기만 했는데도 숫기 없고 말랑말랑한 성격의 녀석이란 게 느껴진다. 사랑도 듬뿍 받고 자란 거 같고 말이지. 싫지가 않다고.
그리고 싫지 않으면 애 놓고 평생 같이 살아도 큰 문제 없는 거다. 3년동안 와이프가 딴 맘만 먹지 않으면 말이지. 뻐꾸기짓을 한다던가 그런 것만 아니라면야.

애를 안 낳고 사는 건 생각한 적 없다. 어쨌든 우린 프로키온가와 서로 뒤를 봐주기로 했고, 우리 혼인은 그 협약의 증표같은 거니까. 애가 있다면 지장 찍은 거나 다름 없지. 일이 엉켜도 쉽게 말바꿀 수도 없고.

...낳긴 해야 해. 조만간 말해봐야지.

"...근데 가긴 가는데 말야, 어디로 가는 거야?"

오, 등이다 등. 손으로 등골을 쓱 훑으며 물었다.

"그러고보니 우리 밥이 아직인 거 같은데... 자기만 괜찮으면 난 바다의 집 가도 되고 그래. 바다부터 둘러보고 싶다~ 하면 같이 가고."

81 히다이주 (tcV0FhlL3.)

2024-05-17 (불탄다..!) 12:47:36

>>78
😿 유우가 미아내애...
🙄 괜찮아... 비록 별이 보였지만, 잠깐 정신 잃었지만, 지금도 계속 이명 들리지만, 괜찮아.
😿 전혀 괜찮은 거 아니잖아아아아

엄청 미안해하는 거 성가시니까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줘서 달래주는 걸 본 거 같아요...🤭
이러고 나중에 정산할 때 유우가 팔찌는 6만원 나오고 멧쨔 팔찌는 3천원 나왔을 거 같은wwwwwww

82 메이사-히다이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3:30:16

"후우...."

사박사박, 모래사장을 걷다보면 조금 머리도 식고, 생각도 정리가 된다.
조, 조금 전은 엄청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싫진 않았어.... 햣! 식은 머리가 다시 달궈지기 전에 빨리 진지한 생각을 해야...!!

...부모님이 멋대로 정한 결혼이지만, 거기에 그야말로 누가 봐도 '나 야쿠자임 ㅅㄱ'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물론 길게 만난 건 아니고, 이제 겨우 며칠 같이 있었을 뿐이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이란 생각은 안 든다. 아, 그래도 결혼식 끝나고 바로 '바람 피워도 돼~'했던 건 진짜 충격이지만.... 보통 식 올린 날에 그런 말을 하나..? 결혼식은 아직 한 번밖에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
그런 말도 하고, 첫날밤은 정말로 잠만 자다가 중간에 깨서 밥먹고 술마시고 또 쿨쿨 잔다는 건?전한 전개였고.
그래서 그, 역시 그냥 명목상의 결혼인거고 크게 관심없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조금 전의 그.. 이런저런 터치라던가, 운동하겠다고 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또 막, 아예 그런 건 아닌가...?싶기도 하고.

아니, 그냥 날 가지고 노는 걸수도 있지....! 상대는 일단 야쿠자니까.
분명 만화에서 봤던 것처럼 이렇고 저렇고 그런—— 햐으앗!?!

"햐아아!? 읏, 와!?"

가, 가, 갑자기 드, 등을!!!! 훑엇!!읏!!!?
걸어가던 자세 그대로 그 자리에서 폴짝 뛰어버렸다. 그, 그, 너, 너무 놀라서..... 아우...

"아, 으, 그 그러네요. 식사가 아직이었죠...... 그럼 바다의 집부터 갈까요?"

- 구우우우우우우우우욱

말하기가 무섭게 배에서 소리가 울렸다.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쇼핑하러 다녔고, 바다에 와서 선크림을 바르다가 팔짝팔짝 바르르 떨고 난리를 쳤으니 배가 고플 때가 되긴 했지.
거기에 우마무스메 특유의 대식가 기질이라고 할까, 배가 고프면 바로 뭔가 먹을 걸 찾아야 하는 그런... 거가... 아무튼 그... 조금 굶으면 바로 꼬르륵 거리긴 하는데....
...............죽고싶다....... 하필 유우가씨 앞에서....... 하필 이렇게 큰 소리로........... 꼬르륵이 아니라 자기주장급이라고 이거.......

"..............그, 으..... 가, 갈까요오...."

새빨개진 얼굴을 푹 숙였다. 아, 아니다. 바다의 집이 아니라 바다로 뛰어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83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3:31:54

>>81 wwwwwwwwwwwww딸 달래려고 소프트아이스크림 사주는 아빠잖아요 완전wwwww 이녀석들 완전 부녀지아인wwwww
정산할때 6만원 나와서 🙄하는 유우가 옆에서 😼잘 놀았어 파파💕 하고 놀려주는 멧쨔를 상상했어요 히히... 이히히...🤭

84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4:26:47

저... 지금 일상이랑 situplay>1597047117>48 보고서 번뜩한건데....
저렇게 '님 남편 교환해드림;;'할때 멧쨔가 😾거절합니다. 전 이미 유우가씨의 아이를 가졌어요. 하고? 담판을 짓는데
사실 아직 아이도 없고 후히히도 제대로 해본 적 없지만 유우가를 지키기 위해서 이미 생겼는데 니들이 어쩔?했던거라서
어찌저찌 해결하고나서 유우가를 붙잡고 😿사실 그거 거짓이었는데... 이제 진짜로 만들어야해요... 하고.... 그...🙄 네....🫠 하면 좋겠네요...(?)

85 히다이주 (cT6VG9wHWc)

2024-05-17 (불탄다..!) 15:14:53

>>84


멧쟈주는 헨따이야 😳
하지만 저 그 전개 진짜 좋은 걸요

😥 여보는 내가 사람 죽이고 멘헤라까지 됐는데 아기 만들기 하고싶어?!
😾 네!!!
하는 거 떠올라버린wwwwwwwwwww
그나저나 그때까지 유우가는 후히히 안했구나... 진짜 순애했네.. 이녀석.. 완전 답지않아.......😏

이건...
멧쨔가 ...여보는 역시 밖에서...😿 하면서 삽질하고 왕코쨩 탐문하고 유우가 스토킹하다가 유우가는 진짜 순애충이구나 깨닫는 에피소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우혹... 뇌녹는다...

86 멧쨔주 (SGq27jFT1g)

2024-05-17 (불탄다..!) 15:29:41

🙄
네 저는 헨따이입니다🫠
헨따이인김에 스낵바 언니들에게 이것저것 배워두는 멧쨔도 상상할래요....🫠 미래를 대비해서 열심히 배워오는거야 멧쨔... 화이팅....

87 히다이주 (3GHXkETxBE)

2024-05-17 (불탄다..!) 16:44:47

>84 히히... 유우가 꽐라된 적 있어서 식겁하고 얼굴 새파래져서
😰...지. 진짜....???!?!! 하는 말 속으로 삼키고 있으면 좋겠어요 😏 으히히...
하지만 취해도 멧쨔 사진만 찍고 아무것도 안했을 거 같아... 순애충이라...

그래서 남동생이 멧쨔 조물조물하면서
😏 형은 미련하다니까~ 바로 애 만들었으면 나한테 뒷통수 맞을 일도 없었을 텐데.
했을지도요...
야쿠자 에유는 왜이렇게 좋은 걸까요... 🙄

88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6:48:55

으히히히....🤭
조물거리는건 읏 뺫 먓😿시러어어...하고 바들바들 움츠리다가
그 말 듣고 빡쳐서 멧쨔킥으로 남동생의 주니어를 박살내는걸 본 거 같은데...🙄

89 히다이주 (3GHXkETxBE)

2024-05-17 (불탄다..!) 17:17:58

...불쌍하잖아 남동생... 히다이한테 눌려살다가 고자까지 되고 조직도 쓸리고 죽기까지...
하지만 그런 역할로 만들어진 녀석이니 어쩔 수 없죠! 😏

저 멧쨔가 🥺 그 녀석이 만진 곳 유우가가 닦아주면 좋겠어... 하고 꼬옥 껴안는 거
봤어요
네....

90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7:20:52

🙄제 망상이 또 새어나갔나요....
저.. 저도 그 생각했는데.....
🥺유우가씨가 소독해주세요... 하고 그...으...🙄


어쩌면 이때...🙄라니 너무 헨따이같은 생각이니까 봉인할게요.....

91 히다이주 (3GHXkETxBE)

2024-05-17 (불탄다..!) 17:21:25

멧쟈주
채널고정

93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7:24:01

하이드했지만...못봤어요...😿

94 히다이주 (3GHXkETxBE)

2024-05-17 (불탄다..!) 17:24:16

잠시만요..

96 히다이주 (3GHXkETxBE)

2024-05-17 (불탄다..!) 17:26:50

...진짜 절제하려고했는데 멧쨔같은 거 발견해서 그만..........
이제진짜 손을 묶고 저 자신에게 재갈을 물려야만 할 때가 왔습니다

97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7:27:44

으헤..헤헤헤......💕💕💕💕💕😸💕💕💕💕 뭐냐 이 매수각희는...!!!!
😼에~ 본 거야? 헨따이💕라고 말하는 듯한 이 표정 최고오오오오오🥰🥰🥰🥰🥰🥰🥰🥰🥰🥰🥰🥰🥰

98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7:30:34

너무.. 너무 귀여워요..헤헤헤....🥰🥰🥰🥰 히다이쭈가 그려주는 멧쟈는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워...😻😻😻😻😻😻😻
확 들춰서 낼룸낼룸해야해 으히힉...🙄 뇌가 모브아저씨가 되어버려....

감사합니다 히다이주... 근데 손목은 괜찮으신가요🥺
그림은 너무 좋지만.. 정말 감사하지만 손목이 걱정돼요..
근데 진짜진짜... 너무 굉장해서 계속 보면서 감탄하는 중입니다 우웃 굉장해 최고야.. 히다이주의 손은 보배인데스웅...

99 히다이주 (ymfIoUAqv6)

2024-05-17 (불탄다..!) 17:30:56

하하... 마음에 드셨다면 기쁩니다...😇 이게 보람이지...

에~💕 뭘 기대했어? 오늘은 스태미나 트레이닝이라 수영복 받쳐입었다구 💕하는 멧쨔.. 으히히...🫠

100 히다이주 (LT6Lc/9PrY)

2024-05-17 (불탄다..!) 17:33:37

손목보호대를 쓰니까 좀 나아서 🫠 했는데 말이죠... 늘 이런식으로 못 참아서 한번 손목이 나가면 오래 가는 편이에요
이젠
진짜
버텨야만...
제가 그림 갖고오면 좋아하지 마시고 채찍질을 해주셔야 할 때가 왔습니다...🙄

아니 하지만 사진에 메이사가 갇혀있는 걸 전 꺼내줬을 뿐이에요

101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7:35:20

이히히히...😏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부터 수영복 입고 나와서
트레이닝 끝나고 갈아입을 속옷을 깜빡했다는 그런 전개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이걸 트레이닝 끝나고 알아채는 것도 좋지만
트레이닝 전에 친구들하고 꺄꺄왁왁하다가 오늘 난 수영복 입고 왔지롱😸하고 말했는데
다른 친구가 🤔끝나고 갈아입을 건 챙겨왔지? 했을 때 🙀엣..헷...?하고 깨닫고
트레이닝 전부터 아와와🙀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머뭇머뭇우물쭈물하는 것도 있어야...해요....🙄

102 멧쨔주 (ZleQLuvkLM)

2024-05-17 (불탄다..!) 17:37:22

>>100
알겠습니다....😞 슬프지만 히다이주의 손목을 위해서..
이제 그림을 들고 오시면 일단 낼름 받고서
채찍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03 히다이주 (KcK.X4H51Y)

2024-05-17 (불탄다..!) 18:18:57

으힛...wwwww 퇴근하다가 힘빡웃은wwwww아wwwwwwwwwwww🤤🤤🤤🤤🤤🤤

결국 트레이닝 끝나고 나온 멧쨔가 너무 안절부절해보여서 달래주려고 몬다이가 무릎위에 앉혔다가 멧쨔가 뺙 튀어오를지도요wwww 시니어시즌엔 분명 멧쨔 치마길이를 더 줄인다고 했지...😏😏


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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