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17> [1:1] FREESIA - 7 :: 1001

멧쨔주

2024-05-15 16:07:25 - 2024-06-01 00:10:28

0 멧쨔주 (bqbcVPtuAk)

2024-05-15 (水) 16:07:25

클래식 시즌에 나를 처음으로 이곳에 데리고 와서 견학시켜준 사람.
나의 담당으로 사바캔부터 마구로 기념, 그리고 시니어 시즌까지 함께했던 트레이너.
시니어 시즌 겨울에 아무런 말도 없이 편지만 남기고 떠나버린 사람.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situplay>1597046156>
situplay>1597046776>

492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09:20:57

앵하입니다 👋
금요일도 힘내봅시다 아자~✊
그리고 저녁에 기력이 남는다면 저희...🤭 악몽일상 할까요... 힛히www
사실 어제 이지메 일상에 도키도키하느라 잠이 잘 안 왔어요...🫠

493 멧쨔주 (9Guel48P2c)

2024-05-24 (불탄다..!) 09:38:08

앵하입니다👋

헤헤 좋아요..☺️ 두근두근하네요

494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09:44:54

저는 메이사이지메를 너무 기대한 나머지 모든 일과를 다 치워버리고 당장이라도 일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어.. 그게 어른이라는 것이니까...
큰 이지메에는 큰 일과가 따른다니 거짓말 같아요 🫠

뻘하지만 유우가 보자마자 화들짝 놀란 멧쨔가 유우가 안경 날려버려서 테 부러지면 좋겠어요
한동안 멧쨔 팔 붙잡고 길 안내 받고 다니고 안경점 가서 안경도 고르게...🤤

495 멧쨔주 (9Guel48P2c)

2024-05-24 (불탄다..!) 09:58:30

으히히.. 담배 냄새나는 손이 가까이와서 😣시러엇 하고 뿌리치는데 안경까지 날려먹는 거군요☺️이히히...좋다....

😿 밋 미안해 유우가아..
하면서 길 안내도 해주고 글자도 대신 읽어주고 안경도 사줘야해..히히...

496 멧쨔주 (9Guel48P2c)

2024-05-24 (불탄다..!) 10:08:13

>>490 으히힉....🤤 최고자나...
멧쨔 당황해서 😿엣 하고 얼어붙어버려...으히히...🤭

왕코쨩한테 가서 😿유우가한테 같이 가자고 하고 싶었는데에 하고 하소연하고
그걸 또 유우가가 보면... 화해 마일리지 더 쌓이겠지...😏

497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10:34:32

🤭 유우가 속도 왕코쨩 속도 불태우는 화속성 미소녀네요 멧쨔는 🤭🤭🤭
유우가 이거 마음에 담아놨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플라네타리움 사줄 거 같아요 🫠 하남자녀석...

그리고 저 궁금한 거 🤔
멧쨔의 악몽은 언제 시점일까요?
화해 이후? 이전? 취중진담 이후? 그게 은근히 또 감정선이 달라질 거 같아서 멧쨔 궁금했던wwww

498 멧쨔주 (9Guel48P2c)

2024-05-24 (불탄다..!) 10:38:16

...🤔화해 이후면 후히히로 달래줄 수 있을거같아...라는 생각부터 들어버렸어요(?)

음... 고르기 어렵네요..🤔🤔🤔
일상 돌리기 전에 다이스라도 굴릴까요😏 다갓의 픽은 틀린 적이 없어요 히히하

499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10:40:30

하긴 화해 이후면 😏 "유우가 성격 안 좋은 DV충인 건 다 알고 있다구~ 꼬옥 안아줄게💕" 하면 악몽다이도 토로토로 녹아서 마망하고 안길 거 같긴 해요wwwwwwww

히히... 그럴까요
다갓은 프리지아 소믈리에니까 🤭 믿고 있겠다고 다갓!!

500 멧쨔주 (9Guel48P2c)

2024-05-24 (불탄다..!) 11:00:11

유우가가 사준 플라네타리움.. 부실로 가져가서 염소쨩 티배깅하는데 쓰는거구나..🤭

나중에 화해하고 나면 플라네타리움도 좋지만
별보러 캠핑도 가고 그러면 좋겠네요😏

...헉 결속밴드도 캠핑가면 좋겠어요
자연스럽게 멧쨔-미스미/왕코-유우가 이렇게 텐트 쓰고wwwww
멧스미네 텐트는 뭔가 우후후꺅꺅걸즈토크 하는데
유우가네 텐트는 우중충...신경전...이런 느낌일거 같기도 하고🤔

501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11:04:08

😒 "...붙지마라"
🐶 "안 붙었거든요? 쉰내나니까 좀 닥쳐봐요"
😒 "니 진짜 내 꼬붕이었으면 날라차기 들어갔어 새끼야"
🐶 "누나 앞에서도 이러고 말해요?"
🙄 ".........뭐."

하면서 둘다 텐트의 끝과 끝에 붙어서 티격태격하다가 유우가가 나와서 담배 태우고 캠핑의자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겠네요
유우가도 연상들한테 누나누나 하고 다녔는데 왕코쨩 보고 거울치료 될 거 같아요 🙄
시꺼먼 남자가 누나하는 거 좀 징그럽구나 하고

502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1:36:37

어쩐지 멧스미네 텐트에서는🤔
미스미가 멧쨔의 머리를 땋아주고 있을 것 같단 말이죠..(?)
멧쨔는 조잘조잘 이런저런 얘기 떠들고 있고...
근데 이제 절반 이상이 유우가 얘기인wwwww

😸 "유우가한테 처음으로 꼬리 손질해달라고 했을 때 말이야~"
😸 "꼬리를 확 들어서 아래 맨살을 막 만지길래 우와 이자식 완전 변태같네 하고 생각했단 말이지"
🤨 "그건 변태같은게 아니라 그냥 변태라고 하는 거야."
😸💦"그 그런가아"

🚬🙄(다 들린다고...)

503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11:52:29

머리 땋고 꽃도 꽂고 나온 멧쨔 보고
유우가는 😏 예쁘네~ 정도의 반응일 거 같은데(프롬에서 본 적도 있고 클래식 시니어때도 봄)
왕코쨩은 🫨 누나는 신이고 머리를 땋아내렸어.........
같은 반응이라 묘하게 멧쨔가 유우가에게 😕 하고 왕코쨩만 나데나데해주는 걸 봤어요
이건 유우가 잘못이지...🫠

나중에 둘만 있을 때 유우가가 멧쨔 손 잡고 자기 머리 위에 올려놓을지도 😏

504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1:58:43

히히히히...😏
😸 착한 왕코쨩에겐 나데나데다~ 하고 마구 나데나데해버리는 멧쨔..
그러면서 슬쩍 유우가 반응 볼 것 같은데요😏

그리고 둘만 있을 때 유우가가 그렇게 하면 😼허접~ 질투했던거냐구💕 하남자💕하고 마구마구 나데나데나데나데해버려🤭
유우가 머리 완전 부스스해져버려..히히히히.....

저는 슬슬 점심을 먹고 올게요
히다이주도 맛점하시길😸

505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12:29:51

유우가 😒 이러고 있어서 재미없네... 싶었는데 나중에 운전 다 하고 집에 돌아가서 나데나데 요청하는 거겠죠 🤭

🙄 "질투...?"
😳💢 "이건 질투가 아니고 그거야 그거...!"
🙄 "왜, 내가 운전도 하고 텐트도 깔고 요리까지 했는데 나한텐 칭찬 하나도 없었잖아."
😳💢💢 "그러니까 이건 공평하지 않은 거지. 질투가 아니라고."
😽 "응응 그래꾸나 알게쪄 알게쪄💕"
🙄 "...너 진짜 열받아."

하면서도 멧쨔가 나데나데하는 건 받고 있겠네요 🫠 하남자녀석... 와삭와삭 복복복복 나데나데해서 유우가 머리 자고 일어난 꼴로 만들어버려 🤭 으힉... 히히... 집이니까 볼에도 츄츄해줘야해요

506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2:35:59

...🤔 저의 몹쓸 개그회로가....

멧쨔가 풀파워로 나데나데나데나데요시요시요시요시쓰담쓰담쓰담쓰담~ 하다가
말딸 파워를 견디지 못한 유우가의 머리카락이 몇가닥 팔랑팔랑 공중으로 날리고
그걸 본 둘이 얼어붙는 걸..... 보여줬어요....

🙀 "뺫... 유, 유우가아... 탈모가아...."
😨 " "

507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12:53:30

벌써 맛점하셨나요!? 멧쨔 빠르셔... 저도 슬슬 맛점 준비해야겠네요 😊

히히... 멧쨔가 그 이후로 유우가 나데나데 할 때는 살살 조심조심해버려서 뭔가 늙은이 취급받는 유우가 🫠💢 하는 표정이겠네요

뭔가 유우가랑 멧쨔가 팀 블랙 부실에서 노닥거리다가 멧쨔 나데나데하고 볼 쨔무쨔무하고 있다가 문 열고 들어온 사키쨩이랑 눈 마주치는 걸 떠올리게 돼요
유우가 너무 당황해서 메이사 뺨 감싼 손 그대로 꽉 누르고 붕어빵으로 만들어버려...
🫠 "메, 메이사. 내가 허 헛소리 그만하랬지..." 하는 발연기에 멧쨔 눈이 죽을지도 🤭

508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2:58:30

😾 "으.. 으븝...." 하고 맞춰주지만 눈이 죽어있는 멧쨔...😏

저 멋대로... 멧쨔를 무릎에 앉혀두고 그러다가 염소쨩하고 눈 마주친거란 생각을 해서요
염소쨩이 '이미 무릎에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아웃이라고요🙄'하는 게 보였어요....

히히 점심시간엔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더라구요..
사람도 많이 몰리길래 빨리 먹고 빨리 빠져야겠다 싶어서 좀 급하게 먹었네요🫠
히다이주는 느긋하고 배부르게 드시길....

509 히다이주 (Q9JCBjsWRA)

2024-05-24 (불탄다..!) 14:24:20

😚 맛저했습니다

밥먹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멧쨔랑 츄하거나 꼬옥 껴안거나 해서 유우가 품에 갈색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거...🫠 멧쨔랑 같이 지낸다고 의도치않게 광고해버려 히히...🤤

510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4:25:03

🤔
머리카락이랑.. 꼬리털이랑.. 귀에서 빠진 털도 붙어있으면 좋겠네요...😏

511 히다이주 (S3kLLSfaX6)

2024-05-24 (불탄다..!) 14:31:39

멧쨔가 안겨서 훌쩍훌쩍 울어서 멧쨔 얼굴 모양으로 눈물자국 난 것도 보였어요 히히...🤤

그리고 메이사 이지메 하는 생각이 멈추질 않네요...🙄 오래오래 트라우마로 남겨서 화해 후에도 유우가 어쩌면 꿈에서처럼 내가 성가신지도 몰라 😿 하게 만들고 싶어요
으그극...

512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4:35:24

🤔
이러다 떠나기 전 편지 내용이 '그동안 성가시게 해서 미안해😿'로 도배되면 어쩌지(???)


떠나고 나서 혼자 골방에서 웅크리고 훌쩍훌쩍하다 잠들었는데
그땐 꿈에서 유우가가 되게 후련해하는 모습으로 나와서 혼자 깨서 또 우는 멧쨔를
본 거 같아요
🫠이힉힉... 뇌 녹아...

513 히다이주 (S3kLLSfaX6)

2024-05-24 (불탄다..!) 14:38:26

현실에서 나데나데하고 츠나지에서도 도쿄애서도 가장 소중하다고 해줄테니까 괘...ㄴ찮...겟죠아마도 🙄💦

아니면 연상이고 글래머고 자상한 사람이랑 결혼해서 애낳고 단란하게 지내는 애아빠의 모습으로 나올지도요 🫠 진짜 유우가의 첫째를 낳은 멧쨔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으로..

514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4:51:39

앗 그거 완전 쓰르라미 세계선...🙄
그런 단란한 히다이가의 모습을 멀찍이서 유우히 끌어안은 채로 훌쩍훌쩍 울면서 보는 꿈을 꾸지 않으려나..🤭

515 히다이주 (6MUUK9fk7c)

2024-05-24 (불탄다..!) 16:25:25

그 당시 꿈에서 유우히는 수컷이었는데 낳고보니 딸이라는 상상을 해버렸어요 🤔
유우히가 아들인 세계선.......뭔가 유우히도 잡아먹힐거같아...

뭔가 꿈에서 메이사 복장도 궁금해졌네요 🤔 평소처럼 나시에 반바지라면 악몽다이가 캐미솔 당기던가 할 거 같아서..

516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6:50:29

평소처럼 나시에 반바지...🤔도 좋지만
어쩐지 체육복 차림일 것 같아요... 짐짝이란 소릴 처음 들은건 클래식때니까...(?)

517 히다이주 (3XU8kuwgJU)

2024-05-24 (불탄다..!) 16:58:04

체육복 반바지에다 손 넣겠네요 그럼 🤭
가자 악몽다이! 책임없는 쾌락을 누리러! 라는 기분으로 마구마구 상상하게 되는데 어디까지가 괜찮을지 진짜 고민이네요 🤭 이히히 너무 행복한 고민인wwww

518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04:10

히히히.. 부르마에 손넣기라니 엣치치😏

악몽다이 엄청 기대되네요.. 히히히..🤤

519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10:47

멧쨔의 악몽 배경은 체육복 차림에.. 옥상에서 DV 당하는 거려나~ 하고 막연한 생각이 있는데🤔
원래 꿈이란건 휙휙 바뀌고 그러는거니까😏 히다이주가 하고 싶으신대로 마구마구 바꾸셔도 오케이입니다
악몽이란건 원래 그렇잖아요 히히히힉....


유우가가 꿨던 악몽처럼 깬 줄 알았는데 또 꿈이었다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몽중몽.. 자주 있는 일이죠 히히

520 히다이주 (DnWTMeh/QQ)

2024-05-24 (불탄다..!) 17:13:00

하지만 이래놓고 메이사가 훌쩍거리는 거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나데나데해버릴지도요 🫠 마음을 굳게 먹어야지...
삿된 곳으로 빠지지 않게... 상어아가미에 들어가지 않게...어디 병 안 나게 절묘한 강도로 때려야한다니 쉽지 않지만... 힘내겠습니다 (이런 곳에서)

521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29:10

상어아가미.. 잘 피해보자구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퇴고를 신중하게.....

522 히다이주 (qAD7KZq6tM)

2024-05-24 (불탄다..!) 17:30:31

일단은 망상의 구체화를 위해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 멧쨔주가 굴려주세요 🎲

1. 동거~멧쨔 생일 이전
2. 멧쨔 생일 후~취중진담 이전
3. 취중진담 후~화해 이전

523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31:50

두근두근...🤭

.dice 1 3. = 1

524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33:00

완전 초반이네요😏 으히히힉.....
멧쨔 정말로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하겠네...

525 히다이주 (qAD7KZq6tM)

2024-05-24 (불탄다..!) 17:34:06

유우가가 악몽꾼 경험이 있다면 이해해주면서 잘 달래줄텐데
뭔가 찝찝하고 떨떠름하게 달래주겠네요 😏 멧쨔 현실에서도 조금은 슬프겠구나..

526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37:00

🤔하지만 역으로..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멧쨔가 악몽 꾸던 유우가를 나데나데해줬다는 상상을 해봤어요🙄
그래서 꿈은 반대라고 말해줬던 거 아닐까....

527 히다이주 (qAD7KZq6tM)

2024-05-24 (불탄다..!) 17:38:00

수련회에서 유우가가 멧쨔 담배 뺏어 피고 약도 다 바다에 집어던진 이후겠네요 🤭 유우가가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점점 짜증내기 시작할 무렵이겠지...
이러고 위로하다가도 짜증내면 재밌겠네요(이러면 안되지만)

528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7:40:07


위로하다가도 짜증내면
멧쨔는 😿이거 또 꿈이구나... 유우가아 잘못했어 이제 귀는.. 귀는 싫어어😿😿😿 하면서 귀 붙잡고 바들바들 떨지도 모르겠네요😏

529 히다이주 (qAD7KZq6tM)

2024-05-24 (불탄다..!) 17:57:05

힉...히히힉....🤤🤤🤤🤤🤤🤤
행복한 상상이 끝이 안 나...
퇴근하면서 커피 한잔 사와야겠어요 으히히...
일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힘내고 올게요 😌 멧쨔주도 파이팅입니다~

530 멧쨔주 (G7VtV5aRSo)

2024-05-24 (불탄다..!) 18:02:12

히히히.. 저도 퇴근길에 커피를 사가야..🤭
저도 힘내서 최대한 빨리 퇴근해볼게요☺️ 히다이주도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531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20:22:51

퇴근입니다 👋 비록 집안일과 병행하느라 늦게 되겠지만... 일상 가능하다면 콕콕 찔러주세요 😉

532 멧쨔주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0:43:37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히히... 그럼 슬슬 돌려볼까요🤤 천천히 느긋하게 가보죠~

533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20:45:19

멧쨔주도 고생하셨어요 😊 주말을 즐깁시다~

전 이제부터 노업을 애용하려구요 🫠
스포 걸은 레스들이 최근 50에서 밀려날 때까지...
일단 선레 다이스... 굴려볼까요?

.dice 1 100. = 36
.dice 1 2. = 1
1. 높
2. 낮

534 멧쨔주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0:51:02

저도 이제부턴 노업을 걸고..🫠

.dice 1 100. = 55

535 멧쨔주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0:52:07

제가 선레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악몽 일상이니 제가 선레가 맞는 거 같기도🤔
아무튼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길😊

536 메이사-히다이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1:22:31

츠나지의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정확하게는, 츠나센의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츠나지의 전경이다.
펜스 너머로 보이는 등굣길을 쭉 눈으로 훑어가면, 저쪽엔 버스 정류장, 저기는 마-사바네 집, 저쪽은 사-미네 집이고, 그 옆으로 우리집. 하야나미라고 적힌 간판에서 그리움이 느껴진다.
....어라... 이상하네. 어째서 우리집인데 그리운거지.. 트레이닝만 마치면 바로 돌아갈 곳인데도.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에 잠시 방황하던 시선이 저 멀리 츠나지의 바다로 향한다. 이상하다. 매일 같이 지겹게 보는 바다인데도, 이것조차도 그런.... 그리움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그렇게 펜스를 붙잡고 한참을 멀리 내다보고 있으면 뒤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귀가 먼저 뒤를 향하고, 그 뒤를 이어 고개를 뒤로 돌리고, 몸까지도 돌리면—

—거기엔 네가 있었다.
언제나와 같은 검은색의 트레이닝복, 면도를 건너뛴 건지 조금 자라나 까슬까슬해 보이는 수염, 입에 물려있는 담배에선 이미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 살짝 떠있는 부스스한 머리카락까지, 내가 아는 모습 그대로의 네가 있었다.
환하게 웃으면서 너를 부르려다가 어쩐지, 정말 어째선지 모를 위화감이 얼핏 들어서 멈칫해버렸다.

"유우——가...?"

.....분명 그대로인데, 내가 아는 유우가인데.
어째선지 위화감이 느껴졌다. 분명 유우가가 맞는데....

어라, 유우가는 저렇게..... .....무서운 눈을 하고 있었던가...
잘못 본 거 아냐? 확인해보려고 슬쩍 시선을 올려 눈을 마주치면, 얼어붙을 것 같았다.
한겨울의 밤바다보다도 더 냉랭하고, 일말의 애정은 고사하고 호감조차 느껴지지 않는 듯한 그런 눈과 눈이 마주친다.
나도 모르게 숨을 집어삼켰다. 분명 유우가가 맞는데.... 왜지.....

"왜, 왜 그래...? 화났어.....?"

내가 뭔가 했던가. 하지만 오늘은 크게 장난쳤던 것도 없었는데. 수업시간에도 졸지 않았고.
...아니, 이제 수업도 안 듣고, 장난도 별로 안 치는 걸. ...이제..? 언제부터? .....아니, 나... 오늘 뭘 했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어서, 마치 무언가로 덧칠해버린 것처럼 기억이 나지 않아서 숙였던 고개를 다시 올리면, 순식간에 네가 바로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소리조차 내지 않고서. 현실감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537 멧쨔주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1:22:53

두근두근.....

538 히다이 - 메이사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21:51:07

>>536

남자는 메이사를 내려다본다. 터진 입가는 싸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싸움? 그래, 클래식 시즌에 히다이 유우가는 싸웠었다, 다른 트레이너와. 그리고 그 때 어떤 말을 했더라?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메이사는 다른 트레이너에게 떠맡겨졌다. 걔 앞에서 어른 인 체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든다.' 라고 했지. 어쩌면 성가신 짐짝을 마구로까지 맡아버려서 괴롭다고. 괜한 제안을 했다고도 말했던 것 같다. 떠올리면 눈물부터 나서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핸들을 틀어버린다. 가슴이 선득할 정도의 촌철이다.

남자는 메이사를 내려다보며 진득하게 담배를 한 모금 빨다가, 그 연기를 얼굴에 훅 내뱉었다. 그리고 말한다.

"아니, 아직도 붙어있구나 싶어서. 독하다 진짜."

그리고는 깊은 한숨을 푹 내쉰다. 그 숨에도 담뱃내가 묻어난다.

"지독하다. 메이사 프로키온."

마치 넌덜머리를 내는 억양으로 내뱉었다. 이름부르는 것조차 달랐다. 메이사 메이사 하던 애정어린 목소리가 아니라, 어쩐지, 한숨으로 짜증을 억누르고 겨우 내뱉는. 네 이런 행동이 지겹다는 듯한 호칭.

"프리지아는 이미 해체했잖아. 왜 아직까지 나한테 찰싹 붙어다니는 건지 나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 된다. 프로키온아. 어?"

목이 타서 물을 마치는 것처럼 담배를 또 한 모금 한다. 연기를 치우려고 손부채질을 하던 유우가와는 완전히 딴판이다. 남자는 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손을 꺼내 메이사의 머리 위에 턱 얹었다. 쓰다듬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 머리통을 붙잡고 앞뒤로 흔들기 위함이다. 흔들리는 시야 위에서 말한다.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시야가 잔뜩 휘청거린다.

"내가."
"귀찮게 굴지."
"말랬잖아."

그리고 밀치듯이 놓는다. 어째서일까, 쓰다듬는다고 나도 모르게 기대했는데 배반당해서? 잔뜩 흔들린 머리가 어지러워서? 메이사는 자기도 모르게 옥상 바닥에 넘어졌다. 살갗에 닿는 석재타일이 가을바람을 맞아 아주 싸늘하다. 트레이너는 그 앞에 쭈그려 앉아 눈을 맞추고 으름장을 놓는다. 느껴진다. 유우가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몇 번이고 말을 걸었고, 기색도 많이 살폈으니까. 이건 히다이 유우가가 주는 마지막 경고다.

"곱게 말하면 좀 알아먹어. 짜증나게 하지 말고."

539 메이사-히다이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2:13:02

"케헥, 자, 잠깐..."

얼굴에 바로 내뱉어지는 담배 연기에 진저리친다. 이미 들이마신 연기는 코도 목도 따갑게 해서 연신 기침이 나오게 만든다. 콜록거리면서 고개를 저으려다가 들리는 소리에, 가슴에서 뭔가가 쿵- 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 났다.
숨이 채 진정되지도 않은 채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잖아....

"해, 해체라니 무슨 소리야..... 나, 나도 이해가 안 되는데?"
"아니잖아....? 우리 마구로까지.. 아니.... 마구로가 끝나도, 쭉 같이 있자고 그랬—윽?!"

머리를 복복 쓰다듬기 위해 손을 올려둘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마치 아래에 있는 것이 무생물이라도 되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의 주인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턱 올려두어 머리가 살짝 울렸다. 그리고는 그대로 붙잡아, 앞뒤로 흔든다. 시야가 마구 흔들리고, 어지러운 머리 위로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우르르 쏟아진다. 그래도 어떻게든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쓰면서, 흔들리는 시야로 너를 붙잡아 보지만.

"윽, 아, 잠깐"
"그, 그게 무슨"
"으긋— 아악!"

머리를 붙잡고 이리저리 휘두르던 손이 불시에 떼어지고 그대로 나는 바닥에 넘어졌다. 욱신거리는 등을 애써 무시하고, 가을 바람에 차게 식은 옥상 바닥을 짚고 상체를 일으키면 그 앞에 유우가가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아직도 어질어질한 머리를 한 손으로 짚고 유우가의 기색을 살피면....

.....무섭다. 어느새 눈물이 고여 시야가 뿌연데도, 유우가의 표정이 옥상의 바닥보다도 싸늘하다는 게 너무나도 잘 보여서.

"윽, 하, 하지만....."
"왜 갑자기.. 이, 이상하다고. 우리 분명 정식 팀이 돼서, 부실도 생겼고... 마구로도 같이.."

하지만 역시 이상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무언가에 두려워하면서도 마지막 경고를 어겨버린다.
잔뜩 울먹이는 소리로 이상하다고, 뭔가 이상하다고 계속해서 호소하면서 조심스럽게 네게 손을 뻗어본다.

540 히다이주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22:24:04

제가 사라지면 기절한 거로 알아주세요...^-^
샷추가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왜 듣질 않을까요... 하하하... 이렇게나 행복한데 몸은 피곤하다니 슬픈일입니다

541 멧쨔주 (r8cUD0A/rs)

2024-05-24 (불탄다..!) 22:25:21

히다이주...🥺
주말 내내 느긋하게 돌려도 좋으니까요😌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542 히다이 - 메이사 (Eylo9U/fnc)

2024-05-24 (불탄다..!) 22:43:35

>>539

"같이?"

되묻는 말투가 바닥만큼이나 차갑다. 옷깃을 조심스럽게 잡아오는 손길을 남자는 눈살을 찌푸리며 바라보다가 일어섰다.

그리고 손을 걷어찼다. 운동화 앞코가 손등뼈를 딱 치고 지나간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트레이너의 얼굴은, 해를 등져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내려다보는 것만큼은 알 수 있다.

"니가 떼써서 얻어낸 그거?"

틀린 말은 없다. 그게 더 마음을 저민다. 유우가는 늘 그런 방식으로 거짓말했다. 완전 거짓이 아닌 진실에 반쯤 발을 걸친 거짓말. 그래서 듣다보면 은근히 마음이 기울기도, 의심이 가기도 하는 거짓말. 메이사는 거기서 밑지고 믿어주는 편이었지만.

오히려 거짓 한 톨 없는데 믿기 싫어지는 건 오랜만이다.
오랜만? 왜 오랜만이지. 처음일텐데. 하지만 어쩐지 유우가에게 이런 식으로 배신당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더 슬프다. 나는 이렇게 유우가를 좋아하는데 유우가는 매번 나를 배신한다.

같이 있겠다고 말해줬잖아.
쭉 같이라고 했잖아...
뿌연 시야에서 눈물이 맺혀 떨어진다. 그걸 내려다보던 유우가가 한 발 다가왔다.

올려다보면.
유우가의 발이 어깨를 밀어―

―콰당.

뒷머리를 요란하게 바닥에 부딪혔다. 아까 튕겼던 등이 또 부딪혀 아프다. 남자는 그렇게 메이사를 밀어서 넘어뜨리곤, 어깨를 밟은 채로 일어나지 못하게 힘을 주어 누르고 있다. 고작 인간의 힘인데도 아프다.

"기어오르지 마, 메이사."
"니 어리광을 들어주는 데는 이제 신물이 난다. 지겹다고."

어깨를 밟고 있던 발이 슬쩍 떨어진다. 그리고 쾅!
천둥처럼 귓가에 내려꽂힌다. 바닥을 거세게 박찬 거다, 귀 바로 옆에서. 고막을 찡하게 울린다. 다 알고서 하는 작자의 악의가 쨍하게 느껴진다.

"오냐오냐 받아주니까 내가 니 아빠같던?"
"하, 지랄마. 니는 그냥 남이야. 남. 알아?"
"고향도 뭣도 아닌 곳에서 운 나쁘게 엮여버린 생판 남이라고."

"딸같다 해주니까 진짜 가족같드나? 착각도 유분수지..."

"야."

목을 밟는다.

"니는 내 가족이 아니야. 주제 똑바로 파악하고 살아."

잘근잘근 숨통을 눌러대는 발. 혼인신고서라는 말이 목청에서 나오지 못하게 일부러 막는 건가 싶을 정도다.

"알겠으면 고개 끄덕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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