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2.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 1001

◆TMmm6tsoPA

2024-05-14 23:21:46 - 2024-05-16 22:11:42

0 ◆TMmm6tsoPA (0i.aHmLz7k)

2024-05-14 (FIRE!) 23:21:4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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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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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새봄주 (HwL0BZLu6c)

2024-05-15 (水) 19:34:39

다들 안녕안녕~ 리라주도 어서와!><

54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19:35:45

situplay>1597046989>99 이런 썰이 한 번 나왔는데:3 로판au에서의 이경이가 궁금하달까 0.<

55 수경주 (VbXIGf0OMY)

2024-05-15 (水) 19:38:27

(잠깐만 4학구 표식이 플레어가 날려버리고 컴퓨터 다뜯어온 거기였다고 기억하는데 맞나..)(순간적 헷갈림)

56 서연 - 철현 (eBozCDFfFg)

2024-05-15 (水) 19:38:29

situplay>1597047057>925

" 오맨들은 안 나쁘다, 부장은 나쁘다 그런 식의 세뇌는 본인도 당하든 말든 상관없었겠네요. 그러면서 목적 달성은 되고... "

서현씨가 선배한테 걸었던 방식과 유사한 원리라는 설명을 들으며 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약았네, 수박 영감. 본인까지 당해도 무방한 암시만 걸어도 원하는 건 충분히 얻는단 건가. 한편으로는 철현이 크리에이터를 찾아가 물었다는 데 눈이 동그래진 서연이었다. 오맨들씨의 능력이 능력이라 여러모로 대비하셨었구나. 막연히 겁만 냈던 나와는 달리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찾기 위해.

그러다 선배가 본인의 머리를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꺼낸 발상의 역전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음을 열었다? 부장이나 크리에이터의 공통된 조언과 정반대로? 그런 식으로도 대처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근데 듣고 보니, 다른 감정을 차단하는 능력까지는 아니었다는 건 좋은 분석 같다. 나도 세뇌당한 도중에 부장이 해 준 얘기를 떠올려 의심하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할 수는 있었으니까

" 선배 천잰데요??? 그런 대처가 가능하리라곤 상상도... "

거의 본능적인 감탄을 뱉다 핏기가 싹 가시는 듯했다. 바로 전에 들린 말이 소름끼치고 끔찍해서, 자칫하면 선배가 그런 식으로 사라져 버릴까 봐 겁나서, 선배의 손을 두 손으로 덥석 부여잡으려 했다. 손을 잡도록 내버려두었다면 아마 서연이 떨고 있는 것도 느껴졌을 것이다. 아니라도 서연의 얼굴이 하얗게 질린 건 알아볼 만했으리라.

" 죄송해요. 그래도... 자살, 같은 말씀은... 하지 말아 주세요. "

어떤 이유로든 다신 안 듣고 싶은 말이다. 이어지는 말 역시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서연으로서는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 잊기 싫어요. 선배는 그냥 추측이라셨지만 제가 당했던 순간을 되짚어 보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걸요. 서현씨 능력과 상관없이 선배는 선배인 거 확실히 느꼈으니까, 그게 기뻐서라도 잊기 싫어요! "

" 운이었대도 상관없어요. 뭐가 정답일지는 일이 터진 당시엔 알 수 없잖아요. 그저 진, 진... 아 뭐더라? "

이럴 때 딱 정확히 인용하면 엄청 그럴싸하게 말할 수 있을 텐데. 기억이 안 나...;;;;;;

" 그... 저... 왜, 할 수 있는 일 다 하고 결과 기다린다는 말 있잖아요;;;;;; "

쪽팔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암튼 그 말처럼, 결과가 어떻든 일단 할 수 있는 대처를 하신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터를 찾아가시면서까지 대비하신 거잖아요!! "

글귀 하나 못 떠올렸더니 수치사하기 딱 좋은 상황이다. 난 정말 두뇌파는 아니야...;;;; 게다가 선배의 능청까지 더해지니 고개도 못 들겠다. 전 바로 봐도 거꾸로 봐도 흔한 여고생1이라고요, 선배;;;; 속절없이 얼굴을 가리고 만 서연이었다.

" ...그, 그대로 표현해도, 쑥스러울 수 있잖아요. 고백하는 말 같아서... "

예쁘다, 멋지다, 새로 반하겠다, 그런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게 당연한 거야? 내가 이상한 거야? 묘하게 억울해지는 서연이었다.

57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19:38:37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58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19:40:04

서연주도 어서오세요!

59 진정하 - 성여로 (4IDCG6iw7A)

2024-05-15 (水) 19:40:37

여로는 문 앞에 들어와선, 평소처럼 싱글벙글 웃으며 나를 내려다보았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말야. 엎드려있는 나는 바로 핸드폰을 쳐다본다. X톡 옆에 있던 숫자가.

"...1 사라졌네. 읽었구나."

이렇게된이상. 어쩔 수 없어. 죽어줄수밖에...! 본 눈을 없앤다!! 라며 달려들 생각을 잠깐 했지만...뭐 그렇다고 본걸 없앨수도 없고, 이경이한테 부탁...하기엔 사소하기도 하고, 에초에 걔 능력 이런식으로 쓰는거 안좋아하는것도 있지만 결국 그럼 이경이도 알게될테고

"누가 놀래킨건데!"
그렇게 툴툴대며 다시 옷을 털고 소파에 푸울 눌러앉는다.

"...아니, 뭐 그냥... 이것저것?"

옆에 다가온 여로에게 자리를 내주고선, 괜히 멋쩍어 볼을 긁는다.

"뭐 커플이 됐다고는 해도...괜히 나만 의식하는것도 같고... 쓸데없이 스킨십은 늘었는데 항상 이쪽만 부끄러워하는것같아서 괜히 열밭고!...뭐 그런느낌이야"

60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19:41:15

귀여워 풋풋한 고민

61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19:41:28

서연주 어서와!!

62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41:37

>>55 댓츠롸잇 이에용

다들 안녕인거야~ 휴일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걸까
🫠 우우 붐따

@캡틴 있으면 질문을 하나 하고싶구만요
이 와중에 평화시위(또는 그런 취지의 것) 하면 리버티가 거슬려하려나? 꼭 리버티만 거슬려하진 않을 거 같긴 한데🤔

63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19:41:51

혜성주 어서와!

64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19:42:45


평화시위에 필요하면 비사문천 쪽에서 알아채고 보호해줄거래(이런발언)

65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19:43:19

레스를 쓰지 않더라도 나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소이다
하이

66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19:44:04

>>64 그리고 율럭키는 리라와 비사문천의 수상한 관계에 대해 보도를..(?)

67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44:54

>>64 뭣이거최고끌리는데
(드릉드릉)(?)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후 후후...😏😏
저 공연 자체가 약간 그런느낌으로 하는거라서 말이지(아이디어 by 댄스부 부장) 테러하지말자 그런... 대놓고 말로 하진 않지만서도

68 이경주 (Qt93sXL8HU)

2024-05-15 (水) 19:45:28

>>54 귀족가의 아이 아닐까싶다. 그 중에서도 유독 존재감 없고 무시 당하는 부류. 당장 본인은 주변 일에 별다른 관심이 없고, 재화나 권력에 대한 욕심도 전무해서 그저 고요히 살아가는 인물. 그러다 시골 영지로 휴양(이라기 보다는 귀양)을 보내진 것을 기점으로 오히려 점차 이것저것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인성은 훌륭하고, 표정은 없으나 정은 많다보니 상황과 별개로 따르는 사람이 있고 평가도 나쁘지 않은 인물일 것입니다.

그 외에는 그냥 평범한 사냥꾼 집안. 이런 경우에는 활에 대한 재능도 있고 해서 썩 나쁘지 않은 집안 분위기에서 평범하게 자라났을 것 같아요! 평범하게 동생 돌보고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표정 없는 걸로 놀림 당하는 거에 옅게 한숨 쉬기도 하고.
어딘가의 망나니나 폐위 직전의 황태자님이 '사고'당한 걸 발견하고 데려오는 역할이라거나()

69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19:45:30


리라네 댄스부인가?
번화가에서 공연했구나
오오오 좋당
혜우는 스트레인지 인접한 곳에서 버스킹 할라 했는데 ㅋㅋ

70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45:51

>>66 럴수
아니넘웃기에 리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음지에서 소문퍼지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다

71 수경주 (VbXIGf0OMY)

2024-05-15 (水) 19:45:52

다들 어서오세요.

A가 K에게 살짝 경고해야하는 부분이 있었군요.(*율럭키 방송 두번째는 들었다가 나와서)

K: ㅠㅠ...

72 이경주 (Qt93sXL8HU)

2024-05-15 (水) 19:46:31

모두 반갑습미다-

73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47:15

>>69 아니 장소선정 무슨일 너무좋네요 심해프린세스(혜우우:??) 악!!! 😇😇 스트레인지 인근의 첼로연주라 아름답고 오싹하고 고져스하구나... 이쪽이랑 느낌 정반대라 더좋은

74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47:36

이경주도 오랜만이야~~

75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19:49:44

커피사러 잠깐 나갔다가 추워 죽는 줄

76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19:50:21

>>70 리라 납치 당했을 때 글레이프니르에 비사문천에 저지먼트에 준 올스타전으로 모였었으니까요!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어요!

77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19:50:53

(배 통통)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2 리버티는 그럴 수도 있지..정도로 넘어갈 것 같네요! 다만 자신들을 직접적으로 방해한다면 그건 조금 거슬려하겠지만요!

78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19:50:54

>>75 일교차가 심하군요..

79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19:50:54

>>68 >>>사고<<<에 뭔가 강조가 된 느낌이 드는데(???) 근데 이경이라면 그럴 거 같아:3 여로땅이 뭔가 사고칠 것 같거나 사고를 당할 거 같을 때 주변에서 이경이를 부를 것만 같은 느낌이!(???)

80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19:51:30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캡틴!

81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19:52:18

>>66 괜찮음 어제 훈련에서 비사문천과 리버티 지지하는 스킬아웃 집단과 부딪히기도 했는데 뭘
소문 나도 오케이임(??)

>>67 드릉드릉 멈춰!!!
근데 저게 번화가라서 쬐끔 비사문천이 드러나기가 그렇긴 해

>>69 인터레스팅

82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19:56:12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후후!

83 서연 - 훈련 (eBozCDFfFg)

2024-05-15 (水) 19:56:35

>>0

◇월 ◇일

나쁜 짓을 하고 싶어질 때 억누를 용도로 제 1대 [미운 사람을 위한 떡]을 몇 개 챙기러 갔다. 근데 이거 집게로 집는 질감도 몰랑몰랑한 게 어딜 봐도 평범한 마시멜로다. 이걸 진짜 멍멍이끙아로 만들었다고?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던가? 궁금해져서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봤다가 기겁해서 내던졌다. 짧은 간격으로 여러 개 놓인 끙아가 원재료(???)더라. 으아, 이게 뭐야!!!! 지금은 어엿한 마시멜로인데도 맨손으로 줍긴 싫어 휴지로 손을 돌돌 싸고서야 치웠다. 그러고도 찝찝해서 손을 한참 씻은 건 덤;;;; 앞으로 새봄이가 주는 음식은 먹기 전에 사이코메트리로 과거사 검증 거쳐야 할까...?? 그런 생각이 오맨들 박사의 세뇌처럼 뭉게뭉게 퍼졌으나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렇게 나 챙겨 주는 친군데, 과거사가 구린 걸 줄 리 없지. 그냥 믿고 먹자. 저 마시멜로는 절대 먹지 말고.

오늘의 일기 끗!!


/ situplay>1597047057>180에 나온 멍멍이끙아 마시멜로의 임팩트가 강렬한 김에 훈련 소재로 써먹어봤습니다아아아아(도주)

84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19:57:49

암튼 온 사람들은 다들 어서오고

85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58:54

>>75 오늘 가뜩이나 추웠는데 해도 져서 8ㅁ8 집 왔으면 이제 이불 돌돌말고 있자(돌돌)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하 맞아 그렇지
즐겁다... 토끼메이드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 이렇게 이름을 알리는구나(??)

>>77 (배 꾹 눌러봄)
호오 그렇군 답변고마워!! 다행이군 헤헤 직접 방해는 안할테니 괜찮겠다~ 자잘하게 시비거는 애들은 리라 선에서 컷할 수 있으니 괜찮고
🕺 댄스!

>>81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지 비사문천 관할구역은 스트레인지니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기회가 되면 안될거같지만 암튼된다면(?)

86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19:59:20

"당연하지♡ 소중한 친구의 톡은 금방금방 읽고 싶어진달까☆"

여로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정하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입만 열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기 어려운 말이 술술 흘러나왔다.

"에- 나는 아닌데 누구려나-?"

여로는 뻔뻔할 정도로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두 손바닥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손을 내려놓았다.

"뭐어- 확실히 신경쓰이겠네- 그렇다면 먼저 네가 다가가보는 건-?"

그가 은근한 말투로 말했다.

"아니면, 약한 척을 좀 해보는 것도 좋지 않아-? 오늘 밤은 혼자 자기 무서우니까 같이 자자.. 라던지♡? 일부러 무서운 곳으로 간다던지-?"

이게 놀리는 건지, 조언을 해주는 건지. 여로가 히죽히죽 미소지었다.

"네가 먼저 확 잡아당기는 거지☆ 그럼, 못 보던 표정이라던지 반응 같은 거 볼 수 있을지도-?"
"게임할 때, 가끔 쓰는 방법이긴 해, 이거- 허세를 부리고 일부러 확 다가가서 안심 시키는 방식이랄까☆ 그럼 주도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확 끌어올 수 있거든-"

87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19:59:46

캡틴 어서와!!

88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19:59:56

아 리라 저 마시멜로 정체 알면 선 채로 기절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둘기 깃털 때도 기겁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주안뇽

89 이경주 (Qt93sXL8HU)

2024-05-15 (水) 19:59:57

모두 어서오십셔

>>75 오늘 날씨 서늘하죠
그래서 좋아!

>>79 (평범하게 로판 클리셰를 떠올렸을 뿐인데)(사고 당해 쓰러진 남주를 줍는 이러쿵저러쿵)
이경이 불려가서 자기보다 키 큰 귀족님 무덤덤하게 뒷덜미 잡고 끌고간다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싶었을 텐데 나중에 익숙해지고는 망설임 없고..

아니면 막 어렸을 때부터 여로 전속 사냥꾼이라거나!

90 서연주 (eBozCDFfFg)

2024-05-15 (水) 20:00:55

>>88 리라주
저거 민우가 먹었어요 맛있다며 (먼눈)

91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20:01:58

끙아 마시멜로:3!

민우가 맛있다 먹은 그거...(아득)

92 이경주 (Qt93sXL8HU)

2024-05-15 (水) 20:02:13

>>88 >>90
아니 마시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괜찮아...모르면...

93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20:02:19

>>78 맞음 일교차 진짜 너무 심해.......

>>85 흑흑 (돌돌 말림)(고롱고롱)
기회가 되면 안되는 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트레인지에 리라 나타나면 이혜성 진짜 띠용한다ㅋㅋㅋㅋ스트레인지가 아파트 놀이터냐는 생각도 하지 않을까(급기야)(농담)

94 서연주 (eBozCDFfFg)

2024-05-15 (水) 20:02:57

와와 정하 여로한테 연애상담한다 귀여우어어어어 ><

95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20:03:33

>>90
리라: (휘청)
크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크 아아아악

96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20:04:53

>>89 그러면 이경이만 아는 여로땅 표정이나 습관 같은 거 있겠다:3 일부러 취하지 않은 맨정신으로 패악질 부린다는 거 알고 있다던가:3!!!

97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20:05:08

그럼 에어버스터가 가는 것은 괜찮나요? 스트레인지! (어?)

98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20:05:42

>>93 그치 기회가 되면...
🤔 (댄스부원 머리 깨져서 끌려가는 바람에 찾으러 가는 최악상황밖에 상상되지 않는다) 아 안돼(?)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안돼 막 들어가면 이제 랑이한테도 혼나고 혜성이한테도 혼나고 언니들한테 혼나고 만다

99 리라주 (UgcXB8CFJY)

2024-05-15 (水) 20:06:05

은우 한다 생태계 교란! (?)

100 여로주:3 (qyNPUxeIWE)

2024-05-15 (水) 20:06:47

생태계교란하는 에어버스터가 간다!!!!(??)

101 철현-서연 (mcBTO1qaH2)

2024-05-15 (水) 20:07:02

“아니면 그런 부작용이 아예 없거나 극히 적을 수 있겠지.”
“아무리 동일한 능력이라고 해도 퍼스트클래스는 규격이 다른 힘이니까.”

철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바로 동일한 능력자가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그의 능력을 100% 공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퍼스트클래스라는 규격 외의 힘 때문에 그의 한계를 알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야. 실제로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아.”
“다른 사람들과 달리 박사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능력이 발현된다든지, 박사가 강제한 감정 외에는 어떠한 것도 떠올리지 못하게 된다든지.”

그가 생각한 것은 그저 레벨 4에서나 먹힐, 레벨 4가 자살하라는 지시를 내렸을 때 쓸 수 있는 대처 방법에 불과했다. 심지어 그것마저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서,서연아?...”

서연이 자신의 손을 부여잡아 철현의 눈이 커지며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리고 손이 떨렸다. 아니, 정확히는 떨렸다가 맞겠지.
서연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난 안죽어.”
“죽으면 네가 슬퍼할텐데 내가 왜 죽어?”

철현은 서연을 안심시키려는 듯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런데 말이야...나 그때 박사한테 엄청 아부하고 능력 걸린 것처럼 굴었는 데 어떻게 내가 멀쩡했던 걸 안거야?“

자신이 그렇게 연기를 못했나 싶었나 생각한다.

“...?”

서연의 말에 철현은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사랑해, 좋아해! 다시 반하겠어! 너 정말 예뻐! 사랑스러워!”

102 철현주 (mcBTO1qaH2)

2024-05-15 (水) 20:07:30

침몰한다...
다들 안녕!!!!!!

103 이경주 (Qt93sXL8HU)

2024-05-15 (水) 20:07:36

>>96 단순한 사냥꾼 일 뿐만이 아니라 거의 전속 집사 수준으로 여로 수발을 들면 좋겠다 이경이..
일반적으로는 제동을 걸지만 필요하다 싶으면 그대로 두기도 하고, 그러면서 선을 넘을 것 같으면 붙잡고 고개를 젓는...

커플이라는 거까지 가니까 뭔가 되게 깊으면서도 금단의 관계라는 향이 나서 좋(끌려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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