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2.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 1001

◆TMmm6tsoPA

2024-05-14 23:21:46 - 2024-05-16 22:11:42

0 ◆TMmm6tsoPA (0i.aHmLz7k)

2024-05-14 (FIRE!) 23:21:4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057

441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27:19

>>438 히에엑 아푸다아악 (난리엄살부르스)
(겸사겸사 혜성금 썰도 주워머금)

442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27:41

그리고 웹박수로 들어온 내용 확인했어요. 일단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조금 생각 중이라고만 답을 해놓을게요!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불안해하지 마세요.
일단 문의가 들어와서 답을 하는건데 이렇게 써놓으면 다들 너무 불안해하는데 제발 그러지 말기! 8ㅁ8

443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28:21

>>440 세은:무슨 소리에요. (짜게 식은 눈)
세은:언니도 충분히 코뿔소에요.

444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29:50

>>438 현생이 바쁘면 그럴 수 있지. 나도 요즘 일찍 뻗어버리는 바른생활 어른이가 되어버려서 그만 따흐흑.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어 (복복해줌)

아!!!!!
아!!!!!! 유죄인간 윤금!!!!!!! (급발진) 너무 좋아하는 시츄에이션인데 아, 눈치 좀 받는 거 감안해서 챕터 3 끝날 때쯤 진짜 흉터 덮는 문신 시술 받게 할까 (급발진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막으면 보는 눈 많은데 키스해버릴거래(??)

445 한양 - 서연 (WsQLipFJk.)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0:03

situplay>1597047093>364

"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요. "

은우가 취미로 베이킹을 한다고 했지? 정기적으로 부원들이 모일 때마다 은우가 직접 만든 컵케이크들을 자리마다 세팅해두었지. 그 중에서도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의 것은 따로 만들어서 올려두었고. 서연이 관찰력이 좋았다면, 한양이 그때마다 달지 않은 것들을 먹었던 걸 볼 수 있었을 거다.

한양은 만년필을 굴려가면서 현재의 상황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왕 리버티가 2학구를 습격하는 거, 강혜선까지 같이 왔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 설득은 불가능해도 조만간은 몸을 사려야 된다는 것 정도는 인지시킬 수....가 있겠냐? 하지만 적어도 그림자가 레드윙을 노린다는 것은 인지시켜야 되니깐.

" 그 정도 스케일이면 최종적으로 부장이 판단해야 되는 문제라고 봐요. 김수경양이 당하는 거, 안타깝지만 제가 여기서 무엇을 공식적으로 해라마라 할 입장이 아니에요. 은우가 입원을 한 것도 아니고, 멀쩡히 일어나서 돌아다니는데.. 지금 이 상태에서 제 마음대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면 명백하게 월권이죠. 아무리 친해도, 이런 선은 지켜야 되거든. 아까 3학구 조사에서도 말했듯이, 지금의 저는 이런 큰 사항들은 뭐라고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어요. 자잘한 건은 융통성 있게 내가 알아서 컷할 수는 있겠지. 심지어 이 자잘한 것도 엄연히 따지면 월권이고요. 그래서 제가 이걸 하지 말라는 건 아니고, 제가 은우한테 말해볼게요. 그때까지 기다리세요. "

/괜찮다! 사실 나도 잇자가 뭐라고 이어야 될지 고민해다가 잠들어서..

446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0:57

>>440 무슨 소리야 혜성이도 충분히 코뿔소야22

447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1:16

>>443 혜성:내가? 어디가? 아니 진짜로 어디가??

448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1:53

?? 어딜봐서 이혜성이 코뿔소.....?

온 사람들 어서오고

449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2:10

원래 자각 없는 사람들이 더 무섭댔서 히히히

450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2:55

(대충 띠용? 하는 짤)

451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3:33

>>447 은우:하지만 혜성아...
은우:작년의 너와 재작년의 너와 올해의 너를 비교해봐...(아련한 눈빛)


그리고...사실 수경이에 대한 이야기로 이제 은우에게 이야기를 하겠다..보고서 같은 것이 자주 올라오긴 하는데....
흑흑.....개인 이벤트 준비 중이라고 하니까 은우에게 말을 해도 어떻게 더 전개가 안돼요...(주륵)

은우가 응? 그래? 다 부수고 와. 이럴순 없잖아요..(눈물)

452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4:32

>>451 혜성:.... 여자의 변신은 무죄란다. 은우야(냅다 헛소리)

453 수경주 (DP6MPXjfl2)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5:05

한달내로 준비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일정 문제가..(부들부들)

454 한양주 (WsQLipFJk.)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5:45

>>451
그래서 나도 이거는 보류하고 기다리라고 컷했어..

455 김영희-훈련 (vPEM3zuLqw)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6:34

>>0

오늘은 훈련은, 포톤 레이저를 "끝가지" 가게 하는게 아닌, 적당한 길이에서 응축시킨 후 "멈추는 것"이다.
마치 라이트세X버 처럼 말이다.

물론 원거리든 단거리든 그냥 그대로 쏘는게 더 좋지 않냐고 물어볼수 있지만, 이렇게 레이저의 투로를 멈춰서
응축시키면 레벨 3 이상의 절삭력/파괴력을 기대할수 있고, 응용 하면 중간에 멈췄다 다시 가게 하는 등의
시간차 공격 같은 기교를 부릴수도 있다는게 영희의 생각 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빔소드는 멋지니까! 로망은 중요하다!

"...되긴 되는데, 이건 은근 어렵네..."

일단 레이저 자체를 멈추는것 자체는 하품이 나올 정도로 쉽게 성공했다. 그야 손가락에 광자를 집중 하는건
레벨 1 때도 맨날 했던 거였으니까. 하지만 영희가 원하던 광자의 응축이 재대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히 "도신" 역시 매우 짦았다.

까놓고 말해서 그냥 빛을 끝가지 안비추며 굉장히 좁은 시야의 좀 강한 손전등이나 마찬가지 였던 것이다.

그래도 영희는 개의치 않았다.

"뭐 언제 능력이 편하게 간적 있나! 맨땅에 대가리 더 부딫치면 되는거겠지!"

먼저 광자 자체를 손가락 끝에 집중하면서, 그대로 감아올려서 칼의 형태로 하는것 부터...!



그래서 여차저차 나온게 위의 그림이다.

"음, 만약 저게 손목에서 나왔다면 엔타로 저지먼트라도 외쳤어야 할것 같구먼..."

그런 실없는 서리를 하면서 저 상태 그대로 빈 체리 콜라켄에 휘둘렀다.

스읏--- 깡!

깨끗하지는 않지만, 얼추 베어진 콜라캔이 땅을 나뒹굴었다.

영희는 살짝 웃었다. 라이트세X버 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았다.


456 영희주(메아리) (vPEM3zuLqw)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7:01

저는 얼른 훈련 올리고 이만...!

457 한양주 (WsQLipFJk.)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7:29

굿밤인겨 영희주

458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7:39

영희주 다녀가라구

459 수경주 (DP6MPXjfl2)

2024-05-16 (거의 끝나감) 00:38:04

영희주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460 영희주(메아리) (vPEM3zuLqw)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2:17

>>456 사실 저 이미지의 손의 주인의 무림 초절정 고수 같은 사람이라
비쥬얼이 저렇다는 거지 위력은 천지차이이다(?)

461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2:44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으앗...수경주는 천천히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462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4:08

캡틴 챕터 3 기간 어느정도로 잡고 있어?

463 금주 (2/ZhHzMJ9Q)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4:25

>>441 에잇 (복복복)

>>442 (불안한 금주)
농담이에요.

>>444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들려서 얼굴이라도 비춰야 하는데. 돌아오면 맨날 자버리기 일쑤라..
이번에도 감옥 가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혜성주가 원한다면야 말리진 않아요. 입술 비죽일 금이가 있을 뿐. (?)

👀 아니 그 아, 혜성이도 유죄에요 이건!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464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7:31

>>463 피곤하면 그럴수 있지 나도 그러니까.
이해하니 괜찮아. 자꾸 그런식으로 말하면 일상칼로 혼내버린다? 농담이고
아니 이사람아....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해줘도 된답니다. 근데 진짜 입 삐죽이며 투덜거리는 금이는보고 싶어 진짜. 아 고민이 깊다(머리싸맨도자기)

그럼 나란히 같이 감옥 들어가지머(??)

465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8:44

약간 캡틴이나 갠이벤 짜는 사람들의 딜레마가 있음
정보를 일찍 풀 것인가 직전까지 감출 것인가...

일찍 풀면 그만큼 뭔가 하려는 주변캐들이 있어서 대응하는게 빡실때가 있고
직전까지 감추면 그건 그거대로 공개됐을 때 충격이 있고
ㅋㅋㅋㅋㅋㅋ 난 차라리 후자가 낫다고 생각해서 후자로 했었지...

>>463 (엄살)(하려다가 발라당)
으음 복복조아 (골골골골)

466 태오주 (pFl9O8vkK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8:59

https://ibb.co/j4YFwfL
https://ibb.co/J5Hqzxx

>>205 철현주야 ㄱㅅ합니다

467 金鮫 (r639KKlBsg)

2024-05-16 (거의 끝나감) 00:49:38

“···참 미치겠다. 안 그러냐, 강목아.”
“죄송합니다.”

뻐지짓, 하고 담배꽁초가 그슬린 재떨이 바닥에 대강이를 처박히며 질러대는 비명이 참으로 보잘것없었다. 거의 필터 앞까지 타들어간 꽁초는 수명을 온전히 다하고 나자빠져, 재떨이가 가득 찰 정도로 쌓여있는 죽은 꽁초들의 산 끝자락에 넘어졌다. 그 재떨이는 마치 지옥의 스테이크 접시라도 되듯이 한 남성의 앞에 놓여있었고, 입도 대지 않은 위스키 잔과 아직 몇 까치 남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담뱃갑과 함께 있었다.

“아니 죄송할 게 아니고. 우리가 뭘 했다고 이렇게까지 억까를 당해야 되는 거냐? 우린 그냥 잘살고 싶었을 뿐이잖아. 돈 빌려주고, 분쟁 중재해주고, 우리도 돈이 없고 힘이 없어 온갖 억울한 일에 다 휩쓸려봤으니 그런 사람들 도와주겠다는 선량한 마음으로 시작한 건데.”
“그렇습니다.”

테이블은 한없이 길고 멀었고, 원래 테이블의 양옆에 의자를 갖추어 자기 자리에 앉아있었어야 할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있는 대신 의자에 발을 올리고 두 팔을 뒷짐진 채로 정수리만을 바닥에 처박은 채로 정수리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양옆에 도열해 있었다.

“그러다가 옛날 우리처럼 돈 없어서 쩔쩔매는 애들, 몸 허해서 약 좀 지어다가 먹이고, 일까지 알선해주었을 뿐인데 대체 그거의 어디가 문제라고 그런 괴물딱지가 우리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건데. 응? 강목아.”
“형님, 이건 제가 똥싼 거니까 제가 처리하게끔─”
“강목아, 쌀 거면 좀 적당히 싸던가!!! 이게 네가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똥 같냐?”
“아, 아니요, 아닙니다, 그게.”

그리고 그 기나긴 테이블의 반대편 끝, 강목이라고 불린 소년이 있었다. 뿔테 안경으로 날티를 감추려고 제법 애를 쓰고 있지만, 그럼에도 툭 튀어나온 광대며 데퉁그라진 눈이며 하는 것들이 다른 이들을 괴롭히며 자신을 정립하는 건달의 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얼굴의 소년. 그러나 그도 지금은 테이블의 반대편 끝에 앉아 자신을 바라보는 어떤 사람의 시선 앞에 쉬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놈이 뭐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전후좌우로 쥐고 흔들었다며. 중력조작이 중력의 방향도 제멋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아냐, 강목아? 걔가 4레벨도 그냥 4레벨이 아니라 4레벨 끄트머리라는 소리라고! 그런 놈을 작업치려면 어떤 방식을 쓰더라도 회사 기둥뿌리 하나는 들어낼 각오를 해야 되는 거야. 응? 강목아, 우리 둘이 그 손바닥만한 보육원 골방 구석에서부터 서로 손잡고 하나씩 세운 기둥뿌리 말야!”

금교 파이넌스의 사장, 금재진이 화를 내고 있었다.

“이 바닥에서 이래도 괜찮겠지-는 없다고 내가 누누이 말 안하던? 그 구렁이 새■가 손편지까지 써서 그 미친놈을 도와줬다며? 그리고 너 정오컴퍼니 사장님 오늘내일하던 것도 알고 있었잖아? 나랑 같이 병문안 안 갔어? 그 시점에서 정오컴퍼니랑 일했던 기록을 좀 처음부터 다시 조심스레 점검해볼 생각 안 들었냐고? 아니 애초에 정오컴퍼니랑 일할 때 얼굴 좀 가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 안 들었어? 오래 일했으니까 이 정도는 상관없겠지 싶었던 거야?”
“죄송합니다.”
“구렁이는 둘째치자, 에어버스터는 어쩔 건데? 걔 내년에 졸업하니까 내년까지 기다릴까? 당장 우리 금교 사무실에 안티스킬 출석요구서가 날아들고 있는데? 공판은 형편없이 져버렸고? 그 실버 서클인가, 하는 데서 온갖 쓸데없는 이야기가 와르르 쏟아져나오는데? 생각해보니 애초에 그 쥐새끼 하나만 안 흘렸어도 일이 이렇게까진 안 됐을 거 아니야?”

재진은 이마를 팍 짚었다.

“강목아. 내가 어디서부터 뭘 잘못해서··· 이런 세상 억까를 다 당하고 있니.”
“···형님. 그래도, 그러면, 그러면 제 말대로······.”
“그래 금교 간판을 버리자? 그 같지도 않은 눈속임, 그거?”
“간판 버릴 필요까지도 없죠. 대강 바지사장 하나 세워서 덤터기 다 씌우고 보내버린 다음에 몇 년만 사리면서 얌전히 굴면, 그러면 적어도 목숨은 건질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 시허연 놈 그거는··· 어떻게든 제가 알아서 처리해볼게요.”
“어떻게?”

강목은 침을 삼키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걔가 저를 자기 편으로 돌아섰다고 아직 믿고 있거든요. 분명 형이 걱정하는 것보다 싼 값에 떼어놓던가 처리하던가 할 기회가 있을 거에요.”

468 태오주 (pFl9O8vkK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0:18

라고 말하려다가

>>442 보고 불안해지기(농담)

469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0:43

>>462 일단...8월 말까지는 끝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466 올......

470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0:47

>>442 (눈치보며 불안해하기)(장난)

471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1:34

크악 늦었지만 자러간 사람들 굿밤이고 들렀다가 간 사람들은 나중에 보고 온사람들 어서오고!!!

472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2:13

빌런들:ㅎㅎㅎ 조금만 더 버티면 에어버스터 졸업한다... 그때까지만 버티자!

에어버스터:님들. 지금이야 저지먼트라는 입장이 저를 제지하지만 내년에는 어떨 것 같아요? ㅎㅎㅎㅎ

(끌려감)

473 리라주 (BpPscyeqGI)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2:16

강목아 수작부리지마......☺️
진짜 건물로 디스코팡팡을 태워버리는 수가 있어

후 간만에 금교얘기 흥미로운

>>465 아이거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봄 시위 때 옳타구나 하고 박호수 병원에 넣어버린 다음에 어름 근접해오자마자 대응할 시간 안 주고 진행갈겨버렸지
😏

474 리라주 (BpPscyeqGI)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3:09

>>466 아니개쩐다그리고이거뭐야?
태오주그림이야? 개쩌는
아름다운
로그
사랑스러운

475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4:15

>>466 오... 미묘한 색감차이 오...
왠지 태오 심상의 한 장면이었을 듯

476 태오주 (pFl9O8vkK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4:21

>>469 정말 뜬금없는 얘긴데 캡틴이 이런 반응 줄 때마다 남들에게 강제로 푸아그라식으로 '어이, 오른손 연플이다.' 하고 급여하는 건 아닌가 생각하던 불안이 싹 날아가(대체)

그런데
진짜 캡틴이 올 < 이거 되게 캡틴한테서 안 나올 것 같았던 반응이라 빵터짐 아 ㅋㅋ큐ㅠㅠ 미안 뇌야~!!!!!(캡틴: 날 강아지랑 고양이짤 로봇으로 알아 이 사람이)

477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4:46

>>472 이거 진심 ㄹㅇ 무섭다

478 혜성주 (X1Oepk7RX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5:41

말없이 걍 줏어먹고 지나감

479 리라주 (BpPscyeqGI)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5:57

뭔가 tmi

a.
인첨공 트x터랑 인첨스타에 리라 홈마 있음
원래는 밖에 있는 가족이 찍어서 계정에 올리던 사진을 자기 계정으로 퍼날해서 홍보하던 사람이었는데 리라 인첨공 들어온 다음에는 직접 찍는다
사생활 사진은 안 찍고(당연함 찍으면 홈마가 아니고 범죄임) 공식활동 사진만 찍어서 본인이 처음으로 찍은 사진은 최근 성하제 때 사진. 오늘 번화가 공연도 했으니 그것도 계정 올라갔을거 같네🤔

b.
춤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아이솔레이션이랑 스텝. 춤에 있어서는 이미 꽉 찬 육각형이지만 저 두 부분을 유별나게 잘함. 격한 안무 좋아해서 공연에 들어간 빡센 안무들은 거의 다 얘가 골랐음. 더한 것도 있었는데 부장이 말려서 적당히 타협했다

c.
공식 메인보컬은 아니었지만 이쪽도 노래는 잘 하는 편. 음색이 독특함. 맑은 목소리가 강점.

d.
벽 뒤 커리큘럼실 사건에 대해서 선경에게 말할지 말지 여전히 고민 중이라고 한다. 죽었다는 명확한 사실을 알려 희망고문에 가까운 세월을 끝내고 앞으로 남은 자신의 삶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을 기회를 부여하는 게 나은가, 그러나 딸이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한 줄기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여기까지 쌓아올린 사람에게 잔인한 소식을 전달하는 건 과연 맞는 일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중이라고
저지먼트들한테도 때 맞으면 물어보고 싶고 철준이한테도 의견 물어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우린 아직 아군이 아니네용

e.
원래 리버티 방송 이후 쭉 관계 회복을 하지 못하다가 윤정인을 부상 입히는 시나리오도 있었는데 상황이 좋게 흘러가서 폐기하였다☺️

Q. 그럼 앞으로 안싸워요?
A.두가지 루트가 남았어요
하나는 담당연구원 교체고 하나는 윤정인이 누그러집니다

480 금주 (iA45J63zno)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5:58

>>464 (쭈글) 싫은 건 아니에요. 타투를 싫어하진 않으니까요.
다만 혜성이라, 머릿속에서는 좋다는 생각과, 그래도 흉터 없었음 하는 마음이 공존하는지라. uu

👀 둘다 종신형이겠네요. (?)

>>465 (빗질) (귀 만지작)

>>466 👀👀👀👀👀👀👀👀
우와... 우와아....

481 태오주 (pFl9O8vkKU)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6:29

>>472 스트레인지 사람들아 눈감아...

금교 이야기 개큰흥미
구렁이 얘기 나올 때마다 기분 좋음 현태오 한대 후려치고 싶은 마음(?)

>>474 >>475 우헤헤
철현주가 아이디어 줘서 후다닥 그려봣성👍
그런데 어렵다 인간은 어째서 그리기 어려운걸까(?)

482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8:38

>>476

483 금주 (iA45J63zno)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8:49

>>472 (두렵다)

>>478 (따라서 옆에서 우물거리는 중)

484 ◆TMmm6tsoPA (iMiFUBSx26)

2024-05-16 (거의 끝나감) 00:59:51

디스트로이어... 당장은 아니고 나중에 한번 더 나올 거예요.
그때야말로 아군 영입 기회의 찬스!

하지만 난이도는 좀 높아요!

485 리라주 (BpPscyeqGI)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0:18

캡틴이 다시 고양이로봇이되
(로봇이 아닙니다 창 띄우기)

486 태오주 (pFl9O8vkKU)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0:40

>>482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7 성운주 (r639KKlBsg)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0:45

경락이(>>467에서 재진이 언급한, 강목이 흘린 쥐새끼. 금교에게 이용당하던 스킬아웃 조직의 가장 어린 생존자로, 스킬아웃 조직 중에 유일하게 체포되지 않은 덕에 성운에게 강목과 금교 파이넌스의 악덕을 폭로함.)가 얼마나 간이 클까...

.dice 1 10. = 5

488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1:16

>>467 어허 저눔자식이 저거
어허...
가지치기용 가위가 어딧더라...(?)

>>4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리라주 갠이벤 진행이 진짜 최고였는데
아 리라주 연성도 잘해 스토리텔링도 좋아 대체 못하는게 뭐야!
심지어 티미도 맛있어! (우겨넣는중)

>>481 맞워요 나도 인간인데 왜 인간은 으째서 이렇게 복잡한건데 젠장

489 리라주 (BpPscyeqGI)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1:47

적당히 크구나(?)

>>484 크 아악
공략 팁 주세요!(?)

490 혜우주 (3Snnyqb98U)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2:50

맞다 태오주 이것좀 >>390
태오는 한결쌤 통해서 들었을 거 같은데 이게 맞으려나

491 성운주 (r639KKlBsg)

2024-05-16 (거의 끝나감) 01:02:53

>>472 금교(다시말해 뒷사람)가 생각하기에는 은우가 졸업하면 저지먼트와 은우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니 저지먼트 외에는 딱히 접점이 없을 성운이 처리하기에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다네요. 하지만 그건 연결고리가 아니라 억제기였고...

>>473 건물 디스코팡팡... (고민) (고민)

>>481 태오선배 아니었으면 이야기 중간에 좀 끊길 뻔했어요. 당신덕에 이만큼컸다

그런데 다이스가 애매하네요. 5라니! .dice 1 10. = 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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