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9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0.어떤 과학의 절대파괴 :: 1001

디스트로이어! ◆TMmm6tsoPA

2024-05-12 00:39:22 - 2024-05-13 22:19:47

0 디스트로이어!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00:39: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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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9:16

야 선빵친 건 너희잖아 XX!!!!

289 천 혜우 - 진행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0:47

위험하다, 라는 의미의 수신호.
어릴 적 혼나지 않기 위해 만들었던 수신호가 이럴 때 유용할 줄이야.
뿌듯하면서도 동시에 등골이 쭈뼛했다.

굳이 저렇게 알려야 한다면.

"...세은아. 절대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손도 놓지 마."

나는 세은의 손을 재차, 거듭 고쳐 쥐며 속삭였다.
경계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민우를 노려보았다.

"......"

말이 안 통한다고 느꼈다.
이미 사상이, 생각이, 단단히 박힌 벽을 보는 기분이었다.
본능적인 거리감이 느껴졌다.

혐오와 분노, 동시에 드는 연민과 동정.

그래, 나는 저 뒤에 있을지 모르는 무언가를 알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불쌍하게도 느껴져서.

"...안쓰럽네. 네 아픔을, 네 슬픔을, 알아주고 바라봐주는 누군가가 없었구나. 아프다고 울어도 들어주지 않고, 괴롭다고 손을 뻗어도 구해주는 이가 없었겠지. 네 안에 그 많은 고통이 쌓여가는데, 누구도 모르는 채 세상은 방관만 했겠지. 그렇지만."

나는 민우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해서, 타인에게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는 건, 네 상처를 더 키우고 벌리고 아프게 만들 뿐이야."

조용히 말하고 세은이를 안아주려 했다.

29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1:13

나만 십새끼지?

29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2:43

혜우 : (세은이 귀 막아줌)

29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3:07

태오: 다 죽으면 개이득 아님? < 암부사상레전드인물이다.

293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3:25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294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4:20

>>283 @신새봄

웃음이 잦아들고서야 물을 넘길 수 있었다. 한모금 넘기자 갈증이 도리어 심해지는 게 목이 많이 말랐나 보다. 그런데도 자각을 못 했던 건 오맨들씨의 능력에 당할까 봐 내내 긴장했던 탓일까. 그렇게 긴장했던 게 무색하게 하마터면 당할 뻔했으니 수박스러운 일이다. 선배는 괜찮았을지... 걱정됐지만 머리를 흔들었다. 지금은 조사에 집중해야 한다. 은우 선배가 오맨들씨 데려갈 때까지 별 이상 없어 보였으니까. 큰일은 없을 거다.

애써 마음을 다잡는데 새봄이가 든든하다고 말해 준다. 불안감이 좀은 누그러든다.

" 나야말로 덕분에 든든하다. 혼자였으면 지금도 좀 쫄아 있었을 거 같아. "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그게 최선일 거다.

295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4:27

>>2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뒤에서 혜우가 들으면서 우리 오빠 최고다! 뿌듯하다! 이러고 이씀

296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8:08

>>284 한양주
낮에 말씀하신 게 이 내용이었군요👀👀 저는 솔깃했어요 일단 공동의 적부터 치자는 건 합리적인 얘기 같아서요 ㅎㅎ

297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9:26

>>296
근데 상대가 하필..

29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9:33

>>286 태오주
어? 이러면 부실에서의 대화가 연구소에 간 저지먼트에게도 다 중계되나요? 연구소 쪽 저지먼트도 부실에 한마디씩 할 수 있게 되고요? @ㅁ@???

29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0:29

>>298 들을 수는 있겠지...
인이어로 이제 '헉 민우가 리버티래'
'헉 위크니스가 리버티래'
가능하지 않을?까

자세한건 판정을 해주겠?지?

300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1:03

차피 민우 칩 해제했으니
걍 여기서 처치?하고 웨이버 나와 한판붙자 시전해버리고픈

30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1:45

어이 웨이버
네 낭군님(이었던 것)이다.

302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01

사실 웨이버 뚝배기 깨버린 뒤에 크리에이터 안전가옥에 가둬두고 싶은

303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28

>>낭군님(이었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약 부실조 안 남았으면
우리 세은이가 저저 하렘남주놈이랑 단둘이 만났을 거란 의미자나?
(급분노) 가만안도

30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40

>>300 혜우주
>>301 태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요 웨이버랑 불구대천 될 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4:05

아 ㅋㅋ 너 은우보다 약하자나.

30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4:39

>>302 ??? : 협력 할거야 안할거야! (무한반복)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너무 극단적이고 독단이니까 안하겠지만

307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5:00

아ㅋㅋ 우리는 딜러,힐러,맵핵(?)까지 다 있다고ㅋㅋ

30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5:10

근데 ㄹㅇ 킹받네 부실조 안 남았으면 진짜 저 하렘남주가
가만안도

한양아!! 장도리!!

30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6:21

야구가 안 끝나서 스토리에 집중을 못하고 있음
동점이잖냐 대체 언제까지 하는데

310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0:11

>>308

한양 : 낼름 (장도리 혀로 낼름하고 있음)

31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2:11

>>308 >>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그거 얼마전에 기름칠 새로 한 건데

31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3:08

>>310 >>311 아니 낼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한양이 쟤는 안드로이드라 괜찮아요. < ?

31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4:33

협상은 인질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줘야 하는 법

그러니 적당히 누가 스쿠터 앞에다가 민우를 피주머니로 달고 질주하면 어떻게든 협?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왓 어 데이
왓 어 러블리 데이

31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6:14

하아? 우리한텐 천혜우가 있다고

315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7:07

>>313 협상이 이걸 의미하시는건가요(?)

31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7:44

>>312 혜우 : 아 그렇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알아?)(?)

>>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씨 웃다 죽겠내 잔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7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7:55

와중에 서한양 막말했네

" 아ㅋㅋ 불행팔이 그만하라고ㅋㅋ"

31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8:57

>>311
>>312

한양 : (헛구역질 하면서 화장실로 튀어감)

31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1:04

>>313 태진주
@ㅁ@;;;;;;;;;;;;;;;;;;;;;;;;;;;;;; 태진주 무서워요...........
근데 생각해 보니 태오주 말씀대로 혜우가 있으니 목숨만 붙어 있으면 부활 ㅆㄱㄴ이네요?? (◀이봐이봐)

320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1:29

혜우가 살릴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이 만들어지는 거야?(???)

32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4:13

>>316
태오: 구라예요. (뻔뻔)

아니 하냐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너는 안드로이드 실격이다 야.

322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4:41

이 무서운 사람들아

32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5:06

...나 근데 왜 분명 300자라 했는데 3천자 됨?

324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29

협상은
협상 결렬로 인한 무력 충돌을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법

325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7:30

근데 막상 들어와서 쉬고 있으니 진행에 참여하고픈 기분이군요

그러나 어디로 가야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으니 계속 관전하겠습니다

326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7:53

사실 협상제안에는 또 다른 의도가 있는데, 서모지리 쟤가 지 뇌피셜 말하다가 민우가 " 역시 너는 모르는구나.. " 라면서 또 다른 정보를 풀어주길 바라는 심정ㅋㅋ

327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13

>>310 >>311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타)새봄: 그거예요 한양 선배! 재밌으려면 망가지는 게 최고예요!(???

32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29

>>325
부실에서 맞짱뜰 준비하자. ㄹㅇ 든든함

329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01

>>327 +>>318 으악 앵커하나 빠트림

태진주 어서와><

330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08

>>325 태진주
민우가 폭주해서 리버티 호출할 경우를 대비해서 무력 진압조 어떠세요?

33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58

>>318 >>321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선배들 우짜믄 좋아

혜우 : (한양 봄)(태오 봄) ...맞네 안드 실격이네 (?)

>>320 어허 신경쓰이면 안된다
묘사불가능이라 못 꺼냄(???)

>>323 어머 설레
맞다 태오주야 >>6 요거 봤니

>>325 부실 와서 이니시+냥이들 보디가드나 해주시지!

332 이혜성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32

>>0

이제는 눈을 감아도 소리의 색채화가 잔상처럼 남아서 일렁거린다. 부작용은 아닌 것 같은데, 두통이 심하다보니 속이 울렁거리다못해 쓰린 기미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혜성은 반쯤 죽어있는 표정으로 엎드려서 교실 책상서랍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금방 빼냈다.

"무슨 커리큘럼을 하길래 표정이 좀비가 되어있어?"
"좀 시도하는 게 있거든. 혹시 내 서랍 속에 있는 거 누가 건드리는 거 봤어?"
"또 쓰러져서 보건실 가기 싫으면 자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러고보니, 누가 네 책상에서 뭘 꺼내가던데. 옆자리 친구의 말에 혜성은 책상에 엎드린 채 입속으로 앓는 소리를 내고는 제 능력을 사용했다. 제 책상 서랍에서 약을 꺼내갈 사람은 한명 뿐이었기 때문에, 혜성은 그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현태오 얘는 진짜, 미친놈인게 분명했다.

333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41

한양 : 이 사람드라 내가 어딜 봐서 안드로이ㄷ..

334 청윤 - 진행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58

>>325 리라가 탐색하는 거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335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3:15

(팝콘)

336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5:23

부실로 오라는 의견이 많군요
그렇다면 체크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밤 타이탄이 사냥에 참여한다(어쩌면)

337 Story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6:29

<2학구 루트>

-1층
철현은 자료실을 조사하며 이런저런 책을 빼놓으면서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뇌에 대한 서적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감정 제거 프로젝트 이후 경과'라는 제목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작성된 것 같은데...확인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서적을 확인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 자료입니다.


-2층
청윤은 2층에 있는 데이터베이스실로 들어섰습니다. 안에는 커다란 서버와 함께 이런저런 컴퓨터가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컴퓨터들은 대부분 박살이 나 있었고, 그나마 켜진 것도 다운이 되었는지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 편에 4학구에 있었던 그림자의 연구소에서 봤었던 '아래로 바닥이 내려가던 장치의 손잡이 스위치'가 보였습니다. 이곳에도 그런 장치가 있는 것일까요?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을까요? 작동을 시켜본다던가?
그와는 별개로 벽을 가만히 바라보면 카드키가 2개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카드키는 뭘까요?


-3층
배양실에 들어선 리라는 우선 Chip라는 자료를 집어들었고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자료에는 참으로 복잡한 내용이 가득했으나, 일단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감정을 제거하기 위한 뇌 일부 제거 수술과 칩 삽입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해당 실험을 통해서 실험체는 감정의 대부분을 상실. 하지만 일부 감정만큼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머리 속에 삽입된 칩에 전기 신호를 주면서 그 일부 남아있는 감정마저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허나 전기 신호를 줄 때마다 뇌에서 통증 반응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 이대로 계속 지속될 경우, 뇌가 버티지 못하고 파괴될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보유.
따라서 칩을 사용하는 것은 최소한으로 하되 실험체가 사망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병기로서 말을 듣지 않고, 명령을 거부할 경우에 한정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음
해당 칩은 위크니스의 칩과는 다르게 만일의 경우, 정지시킬 필요가 없기에 제거코드는 따로 제작하지 않음]

그러는 사이에 컴퓨터는 켜졌습니다. 다행히 패스워드가 걸려있진 않았습니다.

일단 여러 문서가 보이는데 그 중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제로포 보강 계획]
[브레인 배양 시스템]
[허수학구 실험실 패스워드]

이렇게 3개입니다.


-4층
컴퓨터 전원은 무사히 켜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패스워드가 걸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사하는 이가 누구인가요? 다름 아닌 서연이었습니다. 그녀는 능력으로 아주 쉽게 패스워드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문서가 있었는데 그 중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다음 3개입니다.

[해체코드 5번과 6번]
[남은 해체코드 보관 장소]
[해체코드 사용법]

어느 것을 보시겠습니까?


또한 새봄은 지도를 확인했습니다. 표식은 총 4개가 박혀있었습니다. 1학구에 하나, 2학구에 하나, 3학구에 하나, 4학구에 하나. 각각 네 곳입니다. 일단 위치로 봤을 때 2학구에 꽂혀있는 표식은 다름 아닌 바로 이곳입니다.

그리고 새봄과 서연은 아마 알아보기 힘들었겠지만, 3학구의 표식은 저지먼트가 봄에 싸웠던 블랙 크로우의 아지트였고, 4학구의 표식은 여름에 저지먼트 멤버들이 잠입했었던 바로 그 연구소입니다.

일단 사진으로 찍어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덧붙여서 1학구의 표식이 무엇인진 알 수 없었지만, 1학구의 중심 부분에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특별히 보이는 표식은 없었습니다.


<부실 루트>
민우는 가만히 셋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들어줄 가치도 없다는 듯이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여전히 그의 입에선 적대적인 느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피해보는 일은 드물겠지. 안 그래? 지지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이곳을 부숴서 나쁠 것 없잖아. 억울하지 않아? 여기에 한번 들어오고 다시는 나갈 수 없는 삶 말이야. 어째서 갇혀있어야 하지? 어째서 밖의 가족들도 볼 수 없지? 너는 가족들을 보고 싶지 않은거야? 결국 네가 하는 말은 이 인첨공을 유지하겠다는 말 밖에 되지 않아. 나는 말이야. 아니. 우리들은 이 인첨공을 부숴버릴 거라고 다시 말해야 알아들어? 그 시점에서 너희들과 손을 잡을 일은 없어. 제로? 그래서 뭐? 그럼 더더욱 인첨공을 부숴버려야지. 안 그래? 그런 것들이 다시는 못 나오도록 말이야. 결국 네가 하는 말은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아. 그래. 싸우기 싫어. 너희들도 결국 우리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 단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를 뿐이지. 하지만... 말은 똑바로 하자. 우리는 너희를 공격한 적이 없어. 너희가 우리를 공격하고 건드는거지. 언제 우리가.. 목화고 저지먼트와 전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나? 너희가 우리를 적대하고 막아보겠다고 공격하는거지. 그러니까...너희가 가만히 있기만 해도 우리들이 싸울 일은 없어. 내 말이 틀려? 애초에 너희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야. 우리는 우리들끼리서 생각이 있으니까."
(애초에 그것만 얻는다면... 딱히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의 도움도 필요없어. 일단 위치만 알아낸다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도 괜찮지 않아? 지금 이 인첨공을 허가하고 이 계획을 허가한 것이 정부라면 말이야. 안 그래? 가여이 여겨주기라도 할 것 같냐고? 하하하! 그런 것은 바라지도 않았어. 말했잖아. 그냥 인첨공을 부숴버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우리들이 고작 우리들 입장 조금 알아달라고 이런 일을 벌이는 거라고 생각해? 아. 그래. 너는 생각을 읽을 수 있지? 그래서 읽었구나. 세은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거."
(정말 귀찮은 능력이야. 뭐, 그렇다고 해도... 아차. 이것도 읽으려나.)

"...!"

이어 세은이 그 말을 듣고 움찔하자 민우는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괜찮아. 안 데려갈테니까. 이미 그렇게 경계를 하는데 데려가서 뭐하겠어. 그리고 딱히 웨이버를 부른 적도 없고 다른 리버티도 이 대화를 듣진 않아 .이건 진짜야. 말했잖아. 그냥 대화를 하고 싶어서 온 거라고 말이야. 그리고 실제로 된 적 없잖아. 역으로 물어볼게. 너는 뭐가 되었는데? 네 심장에 칩이라도 박혀있어? 목숨이 저당으로 잡혀있어? 더 나아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언제 심장이 펑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자꾸 나도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는데 그 정도가 아니면 입 다물어. 명분? 선빵? 하하하. 말은 똑바로 해야지. ...우리는 딱히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를 적대한 적 없어. 딱히 싸우자고 말을 한 적도 없어. 너희가 멋대로 끼여서 이렇게 나서는거지. 안 그래? 너희가 관심을 끊으면 우리도 딱히 너희는 신경쓰지 않을 거야. 그래. 세은이를 가만히 두면... 빠져줄래?"
(딱히.. 세은이를 꼭 확보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인질을 잡는 느낌은 되고 싶지 않으니 말이야. 적어도 세은이만큼은 말이야.)

"하하하하. 죄를 지은 연구원들이 죽는 것이 똑같은 고통을 당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지금 죽은 연구원들은 결국 자업자득이야. 실제로 사이가 좋고 학생들을 학대하지 않은 연구원은 죽지 않았어. 전부 다 학대를 하거나 괴롭히고 성과를 위해서 몰아세웠기에 결국 죽은 거야. ...이런 말도 있잖아. 구석에 몰린 쥐에게 물린다고 말이야. 그것과 마찬가지야. ...죄인이 스스로 심판을 받은 것 뿐이야. 원래 받아야 했던 것을 안 받다가 이제야 받는 것 뿐이란 말이야."
(뭐, 애초에 사이가 좋다고 해서 과연 믿을 수 있는 연구원인진 알 수 없지만 말이야.)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그리고 싱긋 웃어보였습니다.

"애초에 연구원들은 모두 죽어 마땅한 죄인이야. ...학생들을 신경써주는 연구원이 정말로 있다고 생각해? 그런 바보 같은 희망을 가진 것은 아니겠지? 내기해도 좋아. 아무리 겉으로 좋은 사람인양 행동해도... 결국엔 학생들을 모두 병기 취급하는 것은 다를바..."

"...적당히 징징거려요!!"

이어 세은은 혜우의 손을 풀면서 그 손으로 민우의 싸대기를 아주 있는 힘껏 날렸습니다. 짝- 하는 소리와 함께, 민우의 얼굴이 살며시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세은은 가만히 그를 바라보면서 따지듯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요! 저도 싫어요! 싫다고요!! 위크니스의 삶도...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삶도!! 하지만... 하지만... 결국 오빠가 하는 일은 인첨공을 혼란에 빠뜨리고... 연구원과 학생을 더욱 불신하게 해서 서로서로 갈라서게 하는 것밖에 되지 않잖아요! 거기에 무슨 자유가 있어요! ...분명히 나쁜 연구원도 있지만... 오빠가 그렇게 부정하는 좋은 연구원도 분명히 있다고요!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 이들조차.. 그런 이들조차... 위험하게 만들어버린 오빠의 방식이... 리버티의 방식이 대체 뭐가 정의에요?!"

".....그런 곳은 없어. 절대로."

민우는 방금 맞은 뺨을 손으로 살며시 문질렀습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결국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아. 그저 연구 성과로만 바라볼 뿐이지. 잘 대해주는 것 역시 그것이 좋은 연구 성과가 되기 때문이야. ...결국 대우 받는 이들은 레벨이 높은 학생들 뿐. 레벨0는 버림받는 것이 많잖아? 레벨이 높은 이들도 성과가 되니까, 가능성이 있으니까 밀어주는 것 뿐. 결국 인간으로서는 보지 않아."
(센트리움, 칼리고아, 신버틸, 마레.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조만간에 마레를 박살내버리는 것도 좋겠지.)

"...조만간에 증명해줄게. 너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건지 말이야."
(...가장 위선적인 연구소. ...가장 거슬리는 곳 중 하나. 학생을 위하는 연구자 따윈 없어.)

/9시 45분까지! 속마음이 쓰여있지 않은 것은 속마음과 일치하기 때문이에요!

33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8:38

혜성주의 뱅크 처리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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