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9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0.어떤 과학의 절대파괴 :: 1001

디스트로이어! ◆TMmm6tsoPA

2024-05-12 00:39:22 - 2024-05-13 22:19:47

0 디스트로이어!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00:39: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940

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2:42

파 괴 얄 루

2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3:04

안착!

3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3:40

다들 어서오세요

아 지금은 괜찮은 것 같은데 아 눈이 감긴ㄷ

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3:54

다들 안녕!!

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5:06

모두의 무협버전을 들어봤으니
이젠 모두의 귀족 영애 영식 버전이 보고싶다!!!!!

6 천 혜우 - 어느 기록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5:33

내 핸드폰에는
녹음 파일이 하나 있다.

성하제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나를 향한 악의를 정리했던 그 날,
그 날짜로 기록된 음성사서함의 녹음 파일 하나.

톡-

재생 버튼을 누르는 걸로 파일은 소리 되어 흘러나온다.

......

천장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째지고 여린 목소리가 하나
스피커에 바짝 귀를 대고 귀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가느다란 목소리가 하나.

두 목소리는 각기 다른 높낮이로 서로에게 대립했다.

격렬히 요동치는 목소리가 우세하게 몰아치다가
돌연 뚝 끊긴다.
그리고 잠잠히 이어지는, 담담한 목소리.
희미하고, 멀지만, 단호한 말.

- 가족이 아니지. 그 사실을 진작 말했어야 하는데.

직후 이름 하나가 크게 불리는 것으로 파일은 끝났다.
재생 완료 표시가 뜬 폰 화면을 보고 있는데
스믈스믈 시야가 흐려져온다.

습기를 동반한 차오름은 곧 방울져 떨어졌다.
개중 몇몇은 폰 화면으로 떨어져 어룽짐이 심해졌다.

그 방울 하나하나에 현재가 비춘다.

부실에서 마주칠 때마다 보이던 태도,
차갑지 않으나 따뜻한 것도 아닌 손길,
신기루처럼 언제든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모습,
절대 속을 보여주지 않는, 경계 어린 시선.

그러나 돌연 상냥해진 태도, 손길, 그 시선,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 희미하게 시야를 벗어나던
휘청이는 뒷모습.

차오르는 소리를 내리누르며
다시 재생 버튼을 눌렀다.

다시금 시작된 두 사람의 언쟁을 들으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눈물로 나를 적셨다.

이른 가을의 어느 날이었다.

...그 날 남겨진 어느 기록 하나는
오래도록, 내 안 어딘가에 남겨져 있겠지.

그것은 아픔이면서 동시에
사랑스러움
그 자체이기에.

7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7:35:58

조각글 놓고
할일 밀고온다잉
다들 맛저해

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7:42:13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혜우주는 다녀오세요!!

영애 영식 버전이라.....
아니. 근데 사실 지금과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흐릿)

9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7:43:17

일단 신분이라도 정해보자!

은우 .dice 1 5. = 2
세은 .dice 1 5. = 2
1.황족
2.공작
3.백작
4.대충 저 아래의 귀족
5.평민

1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7:43:39

퍼스트클래스와 그 동생이라고 공작 자리를 주는 다갓님에게 경배. (어?)

11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7:47:42

situplay>1597046940>963

내 말은 캡이 새봄이(포함 세뇌걸린 코뿔소) 상태에 대해 서술한 걸, 내가 진행 레스에 반영하는데 지장이 있었다는 의미야. 만약 뭐든 질문을 던졌기 때문에 박사에게 세뇌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진행 중에 알려 줬더라면, 새봄이는 그 상황을 몰라도 나는 그 상황을 이해했기 때문에 새봄이가 박사에게 감겨 드는 식의 묘사를 넣으면서 그 상황에서의 새봄이의 대처를 넣을 수도 있었을 거야.

새봄이가 세뇌되어 가는 원인을 내가 파악하지 못해서 그와 관련된 서술을 할 수 없게 되는 게, 캡이 의도한 어려움이 맞다는 의미일까? 그렇다면 난 이 건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네.

12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0:25

개인적으로 악영영애영식인지
회귀물인지도 궁금하다!!

13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1:37

골골대느라 일어나질 못하네요.

14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2:12

얏호 드디어 컴퓨터를 켰네 다들 안녕안녕~

이번엔 로판 AU구나! 새봄이도 이번엔 다이스를 굴려볼까~

.dice 1 10. = 2
1. 왕/황제
2. 왕황족
3~8. 대공공후백자남
9. 중산층
10. 빈민

1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2:14

금주 안녕!! 몸은 어때?

1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2:23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이해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그것을 알려주면 말 그대로 그 능력 자체의 공략법을... 말 그대로 답을 그대로 알려주는 것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을 것 같네요.
선역도 아니고 빌런 캐릭터였고... 사실상 어제 알아채지 못했다면 저도 알려주지 않았을테고요.

그렇기에 그에 대해서는...저도 어쩔 수 없었다라고밖엔 할 수가 없네요.

진행 도중에 트랩을 발견했고 그에 대해서 확실하게 답을 추론해냈기에 저도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17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2:58

>>13 헉 저런... 어디 아픈거야?88

18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2:59

집 씻고 옴

>>13 푹 쉬어 금주 (쓰담)

1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3:00

황족 새봄이!! 성격은 어때?

2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3:57

>>16 확실히 정신계 빌런을, 그것도 악역으로 내세우는 건 이런 문제가 있구나!!

2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4:00

>>13 (복복복복)
무리하지 말고 쉬자 금주야

2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4:08

>>12 저는 은우와 세은이가 악역으로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잘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아마 그냥 평범한 영애영식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이제 부모님을 잃고 능력으로 어떻게든 공작 자리를 차지한... 그런 느낌의 영애와 영식? 그런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금주는 어서 오세요!

23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5:31

그건 그렇고 왕황족이라...

.dice 1 3. = 1
1. 배우자(어차피 로판은 서양이고 서양은 기독교문화권이라 1대1이니까)
2. 세/태자
3. 그냥 n째 왕황녀

2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7:37

>>22 어린 가주와 그를 허수아비로 만들기 위한 협잡을 꾸미는 집안 식구들!
어린 가주는 이를 눈치채고 자신의 친위대를 결성!
그게 모카고 저지먼트였으면!

25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7:38

다들 어서오세요.

26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7:58:45

수경주 안녕!!!!

2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0:01

엗...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는 은우와 세은이의 친위대가 아닌걸요!!

무엇보다 저기에 황족 분도 계시는데! (어?0

28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0:24

>>19 철현주
황후 새봄이가 나와버렸지 뭐야>< 그러게! 황후인 새봄이... 전반적으로 맡은 바 열심히 하려는 워커홀릭, 겉으로 보기에는 백성에 진심이고 복지 정책에 관심 많은 황후가 되지 않을까! 능력도 능력이니까 온갖 폐기물들을 모아다가 장기 보관 가능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바꿔서 곳간을 채워넣고 굶는 빈민들에게 무료 급식하는 정책할 것 같더라구>< 그리고 황제는 정치적파트너이자 직장상사고, 자식들은 자식이긴 한데 약간은 부하직원이자 교육대상?ㅋㅋㅋ

29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1:38

수경주 안녕안녕~!><

3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2:38

>>27 친구를 위해서 그를 위해 싸워주는 것이죠!!!

31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4:16

영희는....

왕비!(급발진)(나라껄 자아아알 돌아간다!)

3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4:36

으아...아무튼 박사님 은우에게 끌려갔기 때문에 이제 세뇌당할 위험은 없고...
그냥 조사만 하면서 정보만 뜯어내면 됩니다. 예압...

그냥 이것저것 아주 팍팍 집어넣었지!

33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4:55

>>28 자신을 정치 파트너이자 직장상사로 밖에 안오는 황제가 새봄이의 턱을 잡고 올리며 "너에겐 황제 @@@만 보이고 남자 @@@은 보이지 않는 것이냐?" 하고 물었으면 좋겠다.

34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5:07

우 졸려
이것저것 있다 이거지 다뜯어주마(?)

35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5:44

>>28 아, 이미 있구나~

36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6:06

1.황족
2.공작
3.백작
4.대충 저 아래의 귀족
5.평민
6. 빈민
.dice 1 6. = 6

나도해봐야징
다들안농

37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7:21

수경이는...어디 마탑 지하실에 있겠죠 뭐...

수경: 네?
수경주: 그렇게 됐다 마..(?)

3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8:00

>>5
(또 문외한이라 코멘트를 못 치는)

39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8:02

🤔 이런데에서 고증이? (로판에유 설정: 빈민 무용수였다가 신데렐라 스토?리로 신분상승 그러나 왕의 그림자기사와 사랑에 빠짐)

길냥 찡찡이랑 길에서 지내겠구나

4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8:51

>>28 하지만 황후는 시녀와 사랑에 빠졌고 황제는 질투에 미치면서도 고민하지!! 황후의 능력으로 국가는 번영했으니 그녀를 내칠 수도 없어!! 그러나 그냥 넘어가기엔 질투가 나서 미칠 것 같아!! 황후의 마음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41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9:06

어서 오세요! 리라주!!

42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9:36

0.여왕
1.황족
2.공작
3.백작
4.대충 저 아래의 귀족
5.평민
6.빈민

.dice 0 7. = 3

43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09:47

>>36 빈민 리라 ㅋㅋ 빈민가에서 노래하는 무희로 떼돈 벌 것 같아요

4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0:39

>>37 마탑 지하실의 공주?? 마탑 지하실의 마녀??

45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0:59

>>43 그치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잘어울려🤔 귀족이면 그런 자유로운 춤 노래 못하니까 적절한 픽이다
리라가 춤추고 있으면 찡찡이가 통에 돈 넣으라고 호객할듯

46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1:08

영희 백작인가!

그러면 여기서 더 가서 흡혈귀로! 백작이니까! (막 하는 설정)

47 태오주 (3aQQgPJ/0E)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1:41

로판...? 기권할게 나...

48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2:21

>>44 공주라도 마녀라도 괜찮아요 같이 갇힌 안데르가 있으니까(?)(그게아니잖아)
케이스는 마탑에서 굴러다니는 부하1일거고.

49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2:35

다들 ㅎㅇㅎㅇ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서한양은 처음에는 신분대접 해주다가 수틀리면 지 꼴리는대로 할 듯.

50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2:41

>>33 철현주
무앜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황후: ???(순간 상황파악을 못함)
새봄 황후: 밖에 아무도 없습니까!!!!!(사자후로 아랫것들 부름)
아랫것들: 으아악 부르셨습니까
새봄 황후: 지금 당장 폐하께서 드신 차를 면밀히 검식하세요!! 식재료 관리자, 차를 끓인 주방장, 주방에서 차를 가져온 메이드도 속히 불러오고!!! 폐하께서 옥체 미령하시니, 차에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습니다!!

51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3:08

>>39 둘의 관계를 눈치 챈 왕이 자신의 기사를 위험지역으로 보내서 죽게 만들고 절망하는 리라를 보며 넌 내것이라 속삭였으면 좋겠다.

리라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와 똑같이 생긴 이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만든 원수니 미칠노릇!!

52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4:23

>>45 이제 신데렐라 -> 답답한 궁생활에 힘들어함 -> 그림자 기사와 금지된 사랑 인가???

53 성운주 (dotf9F.bp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4:25

생각이 많아지는 저녁이네요. 집에 들어가는 길에 갱신합니다...

5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5:19

>>46 빛을 쐬면 죽는 이가 빛을 쏘는 이라니 이것도 재밌다

55 태오주 (GR1uYHfIb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5:25

칠라 어서오고
괜찮아?

56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5:48

리라주 안녕안녕~!!><

>>40 철현주
무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새봄 황후: ...아, 아니. 본궁은 폐하도 정부 두시는 거 아니면 본궁도 딱히... 가십거리 될 일 있나

5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5:53

어서 오세요! 성운주!

5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6:07

>>47 오, 로판을 안 좋아하실 줄은 몰랐어요.

59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6:32

성운주 안녕안녕~

60 태오주 (GR1uYHfIb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6:46

>>58 아니 그건 아니고 어른의 사정이 있어..........

61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7:47

>>48 과연 수경을 마탑에서 꺼낼 이는 누구인가?!

6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8:07

situplay>1597046940>953 태오주
예술이 수단인 구도자인 셈이네요 태오 선배는 👀👀 세상살이에 언제 어디에서나 딱 들어맞는 정답은 없다는 게 어쩌면 답이 아닐지... 태오주 답변 읽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situplay>1597046940>955 여로주:3
목화고에서 저지먼트였고 밀정스러운 면모가 있었던 거처럼 의외로 정파인일지도 몰라요. (정파가 선역 맞나요?)

situplay>1597046940>958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돌아버린 친구가 마교라는 데를 박살내 놓고 딱 밥값만 챙겨 갈 거 같아요

situplay>1597046940>960 새봄주
>>11 새봄주
앗 알고 보면 사장님이다!!!!
어제 진행과 관련된 언급에서 제가 느꼈던 난감함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셨던 거 같아서 반응 달아 봐요. 저도 세뇌에 걸렸다는 선언 봤을 때 그 부분이 어려웠거든요. 전투에서 공격당한 거랑 비슷하게 세뇌 효과 연출을 제 쪽에서 하고 싶었는데, 어떤 원리로 당한 건지를 파악하지 못해서 어떤 내용을 어느 선으로 서술해야 적당한지 알기가 어려웠거든요. 서연이가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는지도 감 잡기가 힘들었고요. >>16에서 캡께서도 답변 주셨지만 이런 어려움을 고려하셨기 때문에 굳이 서술로 풀 필요는 없다고 배려해 주신 거 같아요. 말이 길어졌는데...결론은, 새봄주도 고민이 많으셨겠다 싶어요. 고생하셨어요^^

situplay>1597046940>962
>>5 철현주
그 정도면 씬스틸러 수준 아닌가요 @ㅁ@;;; 다른 쪽으로 무협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때려부순 상품 변상받고 싶어서 주인공 쫓아다니는 점원이 생각나긴 했어요 ㅎㅎㅎㅎ 근데 철현 선배는 무협이었으면 어떤 캐죠?? 👀👀👀 (정작 철현주께선 말씀 안 하신 거 같아서;;; )
에? 에? 서연이가 귀족인 건 상상이 안 되니 다이스로 때워 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1.황족
2.공작
3.백작
4.대충 저 아래의 귀족
5.평민
6. 빈민
.dice 1 6. = 5 = 6

>>6 혜우주
혜우가 상처를 숱하게 받아서 많이 아팠지만 그 아픔을 마침내 비교적 건강하게 승화했다는 느낌이에요

>>13 금주
아이고 어제부터 많이 안 좋으신 거 같던데... 즐겁게 놀고 편히 쉬셔야 할 주말에 오히려 고생하시네요 ㅠㅠ 몸조리 잘하세요...

63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8:19

근데 새봄황후와 사랑에 빠지는 시녀...


......마사카 정인쌤이 새봄이 시녀?!(두둥

64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8:22

(로판 서한양)

귀족 : 이 미천한 칼잡이 출신이 교직을 쥐니깐 오만해졌군.

한양 : 아..예예.. 죄송합니다..^^

귀족 : 본보기로 자네의 가족에게 벌을 내려야겠어.

한양 : (칼 들이밀음) ㅆ발 지금 상황파악 못하지?

6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8:47

...는 무슨 화력이@ㅁ@;;;;;;;;;;;;;;;;;;; 어버버 못 따라가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백기흔들흔들)

66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9:24

>>49 이제 실력으로 자신에게 뭐라하는 나쁜놈들을 해치우는구나!!!

67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9:35

다들 어서오세요. 그만 졸려와... 뭐 시켜먹을까... 그럼 적어도 안자려 하겠지..

68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9:40

아니 새봄황후 완전 기겁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아 너무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 마히겟다
한양이... 적당히 높은 직위(백작?)가진 가문에서 태어나서 기사단장 같은거 하면 어울릴 것 같다
아예 영주 해도 잘할거 같고🤔 보통은 신분대접 해주는데 열받게 하거나 신분 가지고 뻗대면 안봐줄거라는 적폐

>>47 ......회귀아기성녀황녀님?(태오주: 으아악)

>>51 (턱 떨어짐)
이거 옛날 로판썰 기반이라 기사가 랑이인데(이제보니 단어 잘못 선택함 비밀기사? 그런거라고 했어야 했다)(근데 이것도 맛있다 철현주 역시 천잰듯) 그럼 황제도 랑이... 어라
🤔 .oO(좋은데??)

어라?
아니근데진짜맛잇다 오타쿠회로 풀가동

6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9:43

>>62 다이스
다이스도 평민이라네요ㅋㅋㅋㅋ 다이스 서연이 잘알 ㅋㅋㅋㅋㅋㅋ

70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19:43

로판은 패스

71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0:17

>>61 흡혈귀 영희 백작이 하면 된다!

72 성운주 (bhRDouxE2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1:07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55 염려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딱히 걱정받을 필요가 있는 일은 아니에요.

73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1:18

데마레즈는 이미 인생이 로판 아니냐며

74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1:22

>>61 누가 꺼내주겠어요. 영영 갇혀있겠죠(?)

하하. 어린시절 마탑에서 길잃은 세은이랑 놀아주던 지하실 소녀를 마탑에 문의해보면 없다고 했을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요(?)

75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1:45

다들 ㅎㅇㅎㅇ

76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1:54

>>56 새봄황후가 날 사랑하지 않고 시녀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이 시녀를 죽여도 마음이 돌아올 것 같지 않아! 아니 날 사랑하긴 했나?

77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2:17

>>52 정확합니다😏

성운주 혜성주 어서와(복복) 서연주도 어서오구!

>>63 (좋은데?) 시녀장처럼 좀 결정권 있는 직위여도 좋을거 같다
아니 이거 진짜 댄버스 부인이잖아(????)

>>64 헉 귀족캐해했는데 밑에서부터 올라온 것도 맛있다
하냐냥천잰가

7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3:23

>>50 황제:(역사자후) 대답이나해라!
황제: 황제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냐 물었다.

79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3:28

영희의 백장령에서는 세금은 그냥 한 달에 한번 피 한컵만 바치면 된다!

80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4:35

>>79 질문! 빈혈 있는 주민은 어떻게 하나요?

81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4:45

>>76 철현주
아니 왜 자꾸 약 거하게 하신 거 같은 드립을 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 선배는 로판 가면 어떤 캐가 될까요 ㅎㅎㅎㅎ (자꾸 선배 if는 빼시는 거 같아서 찔러 봄요 ㅋㅋ)

8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5:43

>>80 리라주
예리해요!!!! 빈혈 있는 사람은 영희 백작에게 세금을 낼 수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83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6:27

으어...저는 슬슬 식사하러 가볼게요!! 스토리 전에 밥을 먹어야만 한다! (사르륵)

84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6:47

>>80 반 컵만 받는다!(영희 다운 셈법)

85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6:49

혜성이는 개인적으로 상단주가 찰떡 캐해라고 생각하는데
🤔...
뭔가... 뭔가 엄청 큰 범선 타고 각국을 누빌 거 같음

86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7:14

거기서 반의 반, 반의 반의 반....!

87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7:20

>>82 >>84 그렇다고 한다
궁금증 해결(시원!)

캡 맛저하는거야~~

88 태오주 (GR1uYHfIb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7:25

그 미리 해명해두는데 난 로판 좋아해
정말 좋아해
정말...... 정말 좋아해 그런데 하우에버 벗 네버더레스 아무튼간에

내 전문 분야가 피폐로판이 아니라 말랑가족힐링물이라 현태오에 대입하는 순간 캐해 뒤집어져서 그럼

아기 신수님은 6번째 회귀에서 눈을 떠보니 전생에 자신을 제물로 써먹던 못된 녀석들의 손아귀가 아닌 생전 처음 보는 붉은 눈의 뱀 영물 품이었고 "드디어 찾았어. 이젠 안전할 거란다."를 들으며 자신을 위해 6번이나 같이 회귀하며 찾아 헤매 운명을 바꾸려는 뱀 영물과 곰 영물, 그리고 전생에서 빛을 함께 받던 고양이 신수 유사가족과 함께 제물로 써먹던 세력(황실)을 짓누르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미쳤군.

8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7:29

>>62 철현이 무협은 시장에서 춤추고 연극하는 단원이지만 사파의 악행으로 단장과 친구들을 잃고 떠돌던 중 절벽에서 떨어짐.
정신을 차려보니 한 골짜기
알고보니 그곳은 우화등선한 천마의 은신처였고
그곳에서 혼자 천마의 무공을 습득한 철현은 무림에 등장한다!!

90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8:19

인사는 괜찮다.
인사 해줘서 고맙고, 잡담이 혼란스러워서 못따라잡겠어서 관전할게

91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8:39

집이다... 하..... 다들 나중에 봐... 로판.... 얘는 그냥 궁중광대(?)...

92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8:57

>>68 황제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하죠!!!

93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29:33

>>85 이혜성 자체가 정치나 장사성향이 아닌데 상단주.....?
차라리 해적이 낫지 않나

94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0:29

캡틴은 맛밥

9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0:53

>>69 함께 늑대와 향신료를 찍어보지 않겠나?!

96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2:01

>>74 아아아!! 누군가 있어야해!! 비극을 희극으로 바꿀 누군가가!!

97 태오주 (GR1uYHfIb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2:04

가끔 현타오는 대사도 치겠지 아기신수 현태오는....
그래...
대사에 "꺄앙?!" 쓰는 거...

'끼우우...'

나는 앞발로 눈을 가렸다.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다.
눈물이 찔끔 나올 것 같아 귀를 축 내리고 끙끙대자, 갈색 머리의 소년이 내 앞에 웅크려 앉았다.

'...아직 사람으로 변신할 수 없는 거야?'
'끼우웅...'

나는 고개를 애써 끄덕였다.

막 이딴거 나온다고

98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2:25

다들 어서오세요

99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3:00

여로땅은 약간 궁중광대 아니면, 집안 싸움(북부 대공 집안이라던지, 그냥 영주 집안이라던지)에서 피하려고 미친 척 하거나 판이 큰 도박장 가서 불법 도박 저지르고 망나니 짓 엄청 하거나 진짜 미친 것처럼 칠푼이팔푼이 행세하는...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싶고?


자기 살려고 머리 엄청 굴리니까 영악해진 케이스.


아마 황궁 쪽이었으면, 얘는 팔푼이 몇 황자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어디 별궁에 기거하는데, 미쳤다고 소문나서 거의 폐위 직전인 황태자..

아무튼 진짜 밥 먹고 오겠음!!

10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3:23

>>63 빙고!! 정인쌩 생각했다!!
>>64 아아아아아!!! 한양이 최고다!!! 므싯다!!!!!!! 가족을 건드리면 즉시 반란이다!!!!!

101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4:01

>>15 약을 먹어도, 여전히 머리가 지끈 거려서 힘드네요.
오늘 진행도 다들 파이팅이에요...

102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4:59

>>79
>>80 닭피 한컵을 바칠 겁니다!
성군 영희 백작의 주민들은 주말마다 닭고기를 먹거든요

103 성운주 (Y3OwjE3DO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5:09

집에 도착했습니다.

캡틴, 임시스레에 설정을 물어보는 분이 한 분 오셨어요.

10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5:12

>>88 태오주
고생 끝에 어떻게든 감싸 주고 예뻐라 해 주는 찐가족 만나서 해피엔드까지 쟁취하는 거 말랑뽀짝 좋은데요^^

>>89 철현주
어...@ㅁ@ (용어 파악 못함)(이해력 총동원)
사파가 빌런이고, 우화등선 = 사망, 천마 = 하여튼 쎈 사람..........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90 >>93 혜성주
으아아 그러실 수 있죠 저도 거의 못 따라가면서 레스만 꾸역꾸역 달고 있어요 @ㅁ@;;;; 오늘도 출근하셨던 거 같은데 이제라도 한숨 돌리세요!! 휴식은 중요해요 ><
오, 해적도 어울릴 거 같다. 어느 쪽이든 로빈훗처럼 부자 털어서 빈민 돕는 그런 의적일 거 같아요!!

>>91 여로주:3
여로 공연 왕족이랑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 많을 거 같아요!!! 입담만으로도 현장의 모든 관객을 들었다 놨다~~~ ><

105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5:19

>>68 >>77
디자인 떠올랐다ㅋㅋ

천재적인 무예 실력으로 젊은 나이에 황제의 인간백정으로 활동하고, 학문 배워서 교수 된 캐릭터. 엄청 부드럽고 지적으로 보이는데, 빡돌면 안경 벗으면서 신분 안 가리고 협박함.

한양 : 지금 내가 전선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황제의 기사단까지 내 편이 아닌 줄 알지?

한양 : 착각하지 마라. 지금 기사단장부터 주요 직위자까지 전부 나한테 배운 후배놈들이야.

한양 : 한 번만 더 X같이 굴면 당신들을 지키던 기사단부터 시작해서 당신들 목까지 내가 어떻게 할지 몰라.

한양 : ...... 알아들었다면.... 강녕하시지요..공작님..^^

106 성운주 (Y3OwjE3DO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5:30

(잡담주제 확인...)
(음... 내가 낄 주제가 아니군)

107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5:32

>>62 서연주
헉 서연주 저거 읽어줬구나! 고마워...! 8888ㅅ8888 실은 새벽에 오간 대화들 보면서, 서연주도 나랑 비슷한 이유로 난처했던 것 같고, 나도 내가 느낀 부분을 말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이야기해봤는데, 공감해줘서 고마운걸! 서연주도 고생 많았어>< 애썼구! 이번 진행에서도 같이 힘내보자! 'v'b

>>76 >>78 무슨 약을 한거야 철현주
새봄 황후: (다메다. 젠~젠 말이 안 통해)
새봄 황후: 폐하, 처분은 달게 받겠사옵니다. 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새봄 황후: (황제 후라이팬으로 뚝배기 깨서 기절시킴)
새봄 황후: ...후, 이걸로 더 이상 폐하께서 체통을 떨구시는 일은 막았다... ...어떤 자인지 몰라도, 일국의 황제의 심신을 어지럽힌 죄, 죽음으로 엄히 다스리리라!

>>77 리라주
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굉장히 땡기는데? 그럼 새봄이는 새베카가 되는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새베카: 그럼 본궁 죽으면 노래 불러줄건가요 정버스부인?(초롱초롱!)

10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5:46

>>88 오오!!!!!!!!! 끝내준다!!!!!!!!!!

10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6:58

>>93 사략선 선장 혜성이!!
어느날 정박한 항구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나는데??

11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7:40

>>97 끄아아아아 주인은 한결쌤이어라!!! 제발 한결쌤!!!

111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7:40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라구!><

112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7:48


그리고 정버스는 이 노래를 부르게 되는 건가(?)(아니다)

우우 밥이 덜 되었다 우우

113 태오주 (GR1uYHfIb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7:56

ㅏㅁ튼 집 도착했고

이번 조각글 노골적인 욕설 심해용
어케든 검열은 쳤는데 시~ㅃ는 나온다

114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7:58

>>88 >>97 (맛있는데?)
더 줘(??????)

>>89 헉 유니크해
무협은 잘 모르지만 천마 무공 습득했다는 점이 상당히 유니크하게 들린다
멋져...

>>92 tasty
나지금오타쿠야...(대충 풀어놓지 못할 망상)

>>93 해적하다가 정치판에도 끼어들면서 합법적인 상단으로 키우는거지😏
왜 정치 키워드를 잡았냐면 밈미먐미 서사때문에...

>>99 살려고 머리굴려서 팔푼이 취급 받는게 너무
나는 이런 서사를 매우 좋아한다... 단단하고 올곧은 사람이랑 마주보고 대화하다가 가면 부서지는 일 있었으면 좋겠어(로판이경여로보고싶다!)

여로롱도 맛밥~

115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8:08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116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8:52

약간 혜성이는....

어느 길드의 길드장. 무엇이든 다 취급하는 길드인데, 길드원들의 과거를 묻지는 않지만 현재 위법인 것들은 저지르지 말라 하는..(?)

117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8:58

>>99 그러다가 기회를 얻으면 이빨을 드러내는 흥선대원군 스타일의 황태자!!

11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39:39

>>104 아아아아!! 맞아요!!!!!

11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0:52

>>105 이건 귀족들이 멍청했다.. 무력 카르텔이 형성되게 냅두다니!!

120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0:58

>>96 하하 포기해라 철현주(?)

121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1:31

라면 끓여야겠다 우우 진짜 나중에 봨@!!!

12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1:43

>>95 철현주
늑대와 향신료의 내용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는 게 많이 없어 부끄럽네요/////////////////////// (눈물)

>>105 한양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되게 잘 어울려요 포스 있다!!!

>>107 새봄주
앗앗 그러셨군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해요오오 >< 그래도 이제 세뇌 꼰대는 물러갔으니 오늘은 한결 나을 거 같아요^^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오오오오

123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4:42

>>107 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가 깨어나서 어떻게 할까 ㅋㅋㅋㅋㅋㅋ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새봄에 대한 원망과 애증이 드디어 황제로서의 의무감을 넘어서게 될까?

124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5:39

>>91 >>99 >>112 여로주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는 맨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새베카가 짱내겠는데
새베카: 저 궁궐 벽돌 하나하나 역사적 값어치가 얼만지 알아욧!!!!!!!!!!!!!!!!!!!!!!!!!!!!!!!!!!!!!!!!!!!!!!!!!!!!!

그나저나 광대 여로롱이면 황후새봄이가 몰래 변복해서 보러 간 적 있고, 폐위 직전 황태자 여로롱에 새봄황후 아들설정이면(두둥) 새봄황후가 앉혀놓고 면담모드일 것 같아!(??
새봄황후: 아들 엄마한테 할이야기 없니.(마치라잌 부하직원 면담하는 부사장

12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6:38

>>114 어디 그 망상을 풀어주시죠!!!!!

126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7:42

우 배고파
밥... 근데 입맛은 없군... 🤔

>>105 아이거지예!!!!!!!!!!
학문 배워서 교수 됐다는 점이 진짜 발림... 어제 태오주가 말빨 삼인방 캐해했던 문장도 생각나서 더 좋다🤤 인간백정이었는데 학문배워서 교수<<최고의설정
착각하지 마라<<발린다............. 후우 전선에서는 물러났어도 어디 가서 꿇리지 않는 기백인 것도 좋고 계속 전쟁터에 있는 게 아니라 학자 쪽으로 빠졌다는게 너무좋아

>>106 외아니에용.
성운이는🤔... 성운이도 마법사 쪽이 좀 생각나는데... 마탑에서 오랜 세월 바깥세상을 모르고 살아가다가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마법사
어려 보이는 외관인데 보기보다 나이 많음<<이런 설정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엘프마냥🤔 근데 진짜 종족이 다른 건 아니고, 인간인데 마법 생물과의 계약 or 타고난 마력량이 많아서 수명도 늘고 노화도 느려진 거였으면 좋겠어

>>107 >>112 이거지예(?)
"황후 폐하께서 돌아가신다면 이 몸이 말라 비틀어질 때까지 회한의 노래를 부르다가 죽을 것입니다" 라고 할 거 같고
새봄황후 죽고 다른 사람이 황제 곁에 머물게 되면 이제... (뮤 내용 생각함) 그렇게 될듯(??)

127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8:19

(팝콘)

12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8:42

>>120 포기할 수 없다!!!!!!!! 모든 이아기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야한다!!!!
>>122 늑대신과 상인의 사랑이야기에요!!!!! 재밌어요!!!!

129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8:49:1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13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0:49

>>127 자, 금의 로판이나 무협 설정 풀어줘라!!!!!

131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1:12

>>125 (이걸풀어도되나)

간결하게 키워드만 놓자면
기사 랑이(오리지널 ver.)
리라
황제 랑이(2p... 라고 생각했는데 암부 버전에 더 가까운듯 ver.)

👀
죽고싶다
부끄럽다
죽여주소서

132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1:57

>>123 철현주
흐음 그러게... 새봄주의 취향적으로는 처음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되, 연애감정을 강요하지 않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가족인 관계가 좋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사적인 감정에 연연하느라고 우선순위를 따질 줄 몰라서 나라가 휘청거리고 아랫사람들이 고생하는 픽션을 안 좋아하는 편이거든 ㅎㅎㅎ (그래서 서양풍 사극은 좋아하는데 로판에서 흔히 보이는 클리셰는 좋아하진 않아 ㅋㅋㅋ) 그래서 새봄황후도 정버스부인같은 측근에게 마음이 있어도 절제하고 공과 사를 구분하며 황제에게는 파트너로서의 예의와 신하로서의 충성을 다하고, 그런 새봄황후의 파트너인 황제도 한 제국을 다스릴만한 그릇과 품위와 지성을 가진 캐면 좋을 것 같애 히히

133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5:12

>>114 >>115 남이 말아주는 au 존맛탱.
정치질에 발디딘 이유가 밈미먐미 서사가 시발점이 된 전직 해적 현직 상단주인 된거랑 위법인건 하지 말라는 길드 주인장인거 너무 웃김

>>127 (짤)

134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5:43

때마침 생각난거 있어서 슬쩍

단독 - 강한 능력이 곧 권력이자 힘인 세계에 황족계 귀족 자제로 태어남, 근데 태생적으로 무능력이란 판정 받고 일찌감치 버려짐(을 가장한 약소 귀족가에 영애로 입양됨), 첨엔 적응 못 하다가 의부모 의남매들한테 이쁨 받고 잘 자람, 17살 생일에 물리회복 만땅짜리 능력 발현, 본격적으로 의술 배워서 외과 수술 할 줄 아는 고오급 힐러로 전직함, 버린 가문 팽치고 거둬준 가문 명성 드높이며 메데타시 메데타시

>>88 >>97 태오썰 파생 - 치료와 힐링에 특화된 고양이 신수, 황가에 붙잡힌 채로 힐팩 취급 받음, 아기 신수(썰중 태오)랑 달리 별개로 전생해서 온갖 좌충우돌 겪으며 유사가족 찾으러 다님, 종교나 정치 집단에 잡힐 뻔도 하고 일반 가정에 머무르기도 하면서 세상물정을 배움, 나중엔 유사가족 찾아서 메데타시 메데타시

13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6:20

하아

136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8:01

>>126 리라주
.....헐
정버스 부인 그거 어떤 마음인지 디게 오타쿠적으로 궁금해진다(흥분한 새봄주) 연심 아니고 충심이 무거워!! 쪽이어도 엄청 맛있을것 같아!
새베카: ...그, 그럼 살아있을 때 적당히 안 힘들 정도로만 불러주는 건 어때요?(동공지진)
새베카: 본궁 완전 건강할건데 오래 살건데~><
새베카: ...게다가 본궁 할 일 수천 수만개라서 당분간은 죽고싶어도 못죽어요~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황후 오래살아야겠다! 근데 맨덜리 대신 황궁에 불나면 새봄황후 무덤에서 일어날듯 ㅋㅋㅋㅋㅋㅋㅋ(새봄황후: 으악!!!!!! 타면 복원도 어렵다구요!!!!!!!!!!!!!)

137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8:54

쓴 거 싹 날려서 새로 쓰는중

138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9:35

>>137 태오주야... (위로의 토닥토닥)

139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8:59:47

(먐미 토닥)

140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0:03

>>133 (짤)

해적 상단주에, 길드 주인장... oo (맛있다)

141 성운주 (Y3OwjE3DO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0:10

>>126 로판은 읽기만 읽었지 소질은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이걸 이렇게 맛난 썰을 던져주시네... 감사합니다 흑흑.

어려 보이는 외관인데 보기보다 나이 많음... 그런데 나이는 그냥 숫자고 여전히 애일 것 같죠. 이러다가 갑자기 마력해방하면 장신 되는 게 또 맛있는(결국 뇌절시작.)

14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0:51

한결은 너덜너덜한 문제집에서 고개를 뗐다. 문제집 하나 사는 것도 아까운 나머지 네 번이나 정답을 지웠다 다시 풀길 반복한 문제집은 특별히 복습할 부분이 있다면 포스트잇을 붙여둔 탓에 평균보다 더 두꺼웠고, 너덜너덜하니 찢어지기 직전의 몰골이었다. 아버지가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썩어가고,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모조리 가지고 야반도주한지 2년, 달동네보단 낫겠다 싶어 형의 손을 잡고 무작정 인첨공으로 온지 다섯 달. 두 형제는 어느덧 인첨공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었다. 생전 처음 겪는 세상이지만 적응은 어렵지 않았다. 한결과 서휘만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절주절

기다려라 10분 안에 다시 쓰고온다
뇌를 굴려야만

143 성운주 (Y3OwjE3DO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1:17

>>137 😢

14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1:38

그리고 내가 보여줄 게 하나 있는데
숭해
그거 미리 주의해주라

정말
숭해.

14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2:11

철현의 로판버전은...
놀기 좋아하는 셋째아들!
주인공 막내아들이 형제들의 차별에 힘들어할 때 무관심으로 적이되지도 않고 친구가 되지도 않을 것 같다.
가끔 동정심으로 술마실 때 술 심부름 시키면서 간식거리들을 챙겨주는 것이 전부겠지!
막내동생이 가문을 뒤집으려고할 때 역시 응원도 훼방도 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방어책은 구축하고 다른 형제들이 도와달라할 때마다 그냥 무릎꿇고 싹싹 빌라 조언할꺼야!

기승전결에서 전 부분에 선을 넘으려고 하는 주인공과 싸울꺼야. 결국 주인공에게 깨달음을 주고 권력다툼에서 스스로 내려가지.

결국 가주가 된 주인공에게 자신은 가문을 떠나서 살아갈테니 자신의 식솔들을 주인공의 식솔과 동일하게 취급할 것과 변방에서 평생 먹고살만한 돈과 땅을 요구해.

하나라도 거절하면 다시 내전이라며 반 협박을하면서

그리고 변방으로 스스로 내려가지.
평범한 농민으로서 살아가며 손에 굳은살이 박히기 시작하던 어느날 평범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거야!!

146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4:04

>>122 서연주
에이 뭘~ 별거 안 하고 내 할말만 한 거 뿐인데 히히>< 이번에 서연이도 4층 가면 오맨들 박사의 프라이빗 플레이스를 제대로 탈탈 털어보자구!!>< 그건 그렇고 서연이 로판 버전도 엄청 궁금한데!! 혹시 생각해둔 거 있어?(착석(초롱초롱

147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4:41

>>140 맛있니 다행이구나. 맛나게 먹으렴.
내가 짠게 아니라 남이 쪄준 au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빗질) 그리고 금이랑 마주치는 거지. 눈과 눈이 마주쳤을 때 그만(카페베네 광고)

14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5:00

>>132 폭군이면 그대로 내분이겠고
성군이면 새봄의 의사를 묻고 평생 자신의 신하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이혼을 선언하려나? 일단 황국의 존속을 위해선 적통성 있는 후사가 필요하니까

149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5:01

왔으니 일단 정주행부터 좀 하고 훈련도 좀 쓰고...

150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5:26

청윤주 어서왕

151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5:42

모두 좋은 밤이에요

15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7:56

>>128 철현주
검색해 보니 평은 되게 좋은 작품 같았어요 제가 내용을 몰라서 썰풀이를 못한 게 문제지 ㅎㅎ 근데 로설 골고루 많이 읽으셨나 봐요@ㅁ@

>>129 수경주
메뉴를 고르시는 중이면 먹기 간편하고 설거지하기 간편한 거 위주로 골라 보세요!!!

>>132 새봄주
새봄주의 취향은 그럼 로판보다는 얼불노일까요? ㅎㅎㅎㅎㅎ

>>131 리라주
나랑 언니 둘 사이에 낀 삼각관계의 꼭지점 리라네요~~☆

>>134 혜우주
단독은 지금의 혜우 서사와도 맞닿은 면이 많아 보이네요 히히~

>>137 태오주
으악!!!!!!!! 쓰던 거 다 날리면 현타 오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이 많으세요...898ㅁ988

153 성운주 (Y3OwjE3DO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7:57

어서오세요 청윤주.

15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8:28

>>134 캬~!! 시원한 복수극이자 은혜갚기 넘넘 좋아!!!

155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8:41

웹박수 들어온 내용은 확인했어요!
이전에 성운주가 시트를 내리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에 대해서 가급적 모두에게 사과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네요. 물론 이 부분은 저도 이전에 지적을 한 적이 있었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말을 받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래도 짧게라도 확실하게 그 관련 사과를 해주는 쪽이 좋을 것 같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더 말은 하지 않도록 할게요.

그와는 별개로...출석체크 받도록 할게요!! 으차!!

156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8:55

청윤주 안녕안녕~><

>>144 태오주...그렇게 숭한 거면 안올려도 되지 않아...?00;;

157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9:08

왔으니 출석 체크 해야죠..!

158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9:37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먹기 너무 귀차너하사 졸리고.

15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09:54

>>152 애니와 웹툰 중에서 악역영애물을 좋아하죠!!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보고 빠졌어요

160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0:03

>>155 캡
서연주 체크하겠습니다

16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0:10

캡틴 왔구낭!
이거 선?물
*모작이에용
https://ibb.co/FYgJR3g

그리고 체크-

162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0:37

온 사람들 어서오고
이벤트....분위기 좀 보다가 참여하든가 할게.

163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0:46

새봄 체크~

164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1:01

청윤주와 서연주와 혜우주 셋 다 체크할게요!

16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1:10

>>156 😶? 그냥 비유적인 의미니까~ 0.< 선 넘었다 싶은 건...

내 갤러리에만 있으니 걱정 말라구😏
흐흐.

166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1:26

>>161 세은 혜우인가?!

16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1:31

알겠습니다! 혜성주! 그리고 새봄주도 체크할게요!

16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1:51

체~크~

169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00

>>165 태오주의 갤러리 털어야만(끌려감)

17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12

>>161 으앗.... 이런 것을 또 올리시다니요!! 둘이 친한 친구라는 것이 절로 확 느껴지네요! 그 와중에 세은이의 저런 머리스타일이라...ㅋㅋㅋㅋ 언제 한번 일상에서 표현해볼 수 있는 것으로! 어쨌든 잘 봤어요! 고마워요!

171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23

>>165 갤러리 그림이 예상이 가서 즐겁다 ㅋㅋㅋㅋ

172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26

>>147 금이의 로판이야 당장 생각나는 게 없어서. 부랑아 리더, 용병 정도인데. 👀👀 어쩌다 얽혔을지 상상하는 것도 맛있네요. 응. 아 또 해적들이 쓰는, 그 화려한 깃털이 박힌 모자를 혜성이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금이가 그 모자를 우연찮게 찾아 보는 것도 생각이 들고 그래요. (?)

온 모두 어서 와요. uu, 진행 파이팅이에요..

17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32

>>169 혜우우는 대가리 깨져선 살려달라 하는 현태오랑 눈 마주치고 싶구나

174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34

태오주도 체크할게요!

17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36

체크!!!

17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2:46

철현주 체크할게요!

177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3:40

>>114 리라주 잘 아는구나!(하파시도(?
신분 차이라던지, 아니면 신하라던지 여러가지 있을 거 같긴 하다! 여로땅이 무너지는 거 나도 보고 싶음.. 가면 망가지는 거 원해.(???

저녁 먹고 갱신하고 갈게~ 다들 오늘 스토리 화이팅이여!

178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3:55

>>166 맞워오

>>170 히히 기뿌다
조만간 저 코트원피스 세은이한테 선물할거래

17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4:12

사략선 선장 혜성이와 거지길드 리더 금이!
혜성이의 물건을 훔치려다가 잡히게되고 혜성이는 그 깡을 높이 사서 자신의 사략선으로 스카웃하는 거 보고싶다

180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4:51

>>173 나만 보는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이런발언)(혜우 눈 가림)

181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5:07

으으윽... 오늘의 저는 탈진한 고릴라입니다...
다들 진행 응원하겠습니다...

182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5:39

태진주도 어서와라
하하 나약한 고릴라로구나 (어깨 등반하기)

183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6:20

>>133 둘다 쏘 테이스티😏
정치 장사 체질은 아니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집단을 이끄는 걸 잘할 것 같아서... 원래 리더는 또 카리스마가 중요하그든요
🤔 뭔가 잠시 머무르던 곳에서 금이 만나면 좋겠는데 이제
금이가 신문을 보거나 팔거나 하고 있는데(왜 금이랑 신문이 어울릴까 몰?루) 거기에 혜성이 얘기 나와서 금이쪽에서 먼저 알아보는 그런...

>>134 존맛
황족계 귀족 자제였는데 팽당한거에서 다시 천씨집안에 대한 분노 개크게시작. 그러나 뒤에서 잘되는거 보고 행복해지다...
의부모 의남매들한테 예쁨받고 잘 자란다는 게 넘 좋아🥹 그 가문 이름이 마레인가요?(?)
그리고 고양이 신수<<<<< 완전 커엽다 진짜............ 피폐로판만 보는 인간이라 이런 깜찍설정 너무 가뭄 아래 단비임...

>>136 😏
흐음! 글쎄다 이건 정인이 서사에 주요 인물 중 하나가 이 세계관에서도 있냐 없냐로 갈릴거 같은데... 로판 에유의 경우에는 사실 새봄이에게 그 사람과 같은 감정을 받을 거 같아서🤔
충심 100 연심 100으로 도합 200이요 (새봄주: 무거워)

아 근데 진짜 너무귀여운🤤 아기딸기케이크야... 말랑이인데 똑부러지는거 넘최고인...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라...
진짜 태우...
태우나?...
(가능성 없지 않아서 조금 아찔해짐) 황후의 영면을 방해한 죄 죽음으로 사죄하라 윤정인

>>135 >>137 🥺🥺🥺🥺🥺🥺
에구(뾱뾱) 멘탈 잡구 다시 차근히 써보자... 고생이많아...

>>141 그런데 나이는 그냥 숫자고 여전히 애일 것 같죠.<<ㅣㅇ거지예 당신 로판 소질있네(성운주:??)
마력해방하면 장신 이것도 너무좋아🤤🤤 뭔가 마력이 넘쳐흘러서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걸 막기 위해 마탑에서 스승(성운이아부지.)과 함께 오랜 세월을 칩거하며 보냈을 거 같고 그 과정에서 나이보다 천진한 성향을 가지게 됐다고 하면 재밋을듯
이 칠라마법사는 설표마법사도 됩니다
럭키성운이잔아

>>145 나 지금 마무리에서 머리에 구멍날 정도로 머리 침
이사람천재잖아....... 약간 방관자 입장인가 싶고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조력자 롤도 아니지만 결정적인 깨달음을 주고 무대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이거맛있거든요
🤤 헤헤...... 그렇게 서연이랑 리틀 포레스트 찍는구나 아름다운

>>152 ㅋㅋㅋㅋㅋㅋ 크아악(사망)
비밀 기사를 그림자 기사로 칭한 말실수가 불러온 짱큰삼각관계에유.........

184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6:23

태진주 수고하셨어요,,!

185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6:40

(등반당함)

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영 기력이 시원찮군요
얼른 집에 가서 뭐라도 먹고 싶은 기분...

186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7:11

>>145 >>159 철현주
평생 먹고 살 만한 돈과 땅을 받았는데 왜째서 굳은살이 박이도록 일하는 농민이 됐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도 마지막 구절에서 설레 버리는 건 제가 흑심 많은 참치라 그렇습니다 (도주)(쥐구멍)(머리박)
와우!! 의외네요 @ㅁ@ 보시더라도 악역 캐를 곯려 주는 쪽을 좋아하실 거 같은데 (악역영애물도 그런 내용이려나요? )

>>146 새봄주
오맨들 박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명 끝내주네요 그럼요! 문짝부터 외장하드까지 아주 탈탈 털어보자구요 >< 글쎄요 로판도 알못이라 잘 모르겠어요 일단 다이스는 평민으로 점지했었고 신분 초월 로맨스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평범한 조연1이 아닐까 생각해요

187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7:21

>>155

리라주
체 크
☺️ 캡 식사 맛나게했니!!

18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7:33

https://i.postimg.cc/MWtsstjP/Black-and-White.png

다들 어서오라~~~
서-태-한 3인 그림이 왔구요
태오가 대충 곤란해합니다...

189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7:35

여로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태진주...(토닥토닥)

일단 청윤주, 서연주, 혜우주, 새봄주, 태오주, 철현주. 이렇게 체크 되었어요! 빠진 분이 계시면 얘기해주세요!

19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8:11

리라주 체크했어요! 식사는 맛있게 했답니다!

음...으음..으으음...(엄지척)

191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8:39

태진주
어써와!

나 아직도 밥 못먹엇따
밥먹으면서 참가하겠다...

192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9:02

오늘 집으로 가면 고기를 먹고 말겁니다
그 누구도 저를 막을 수 없습니다

19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9:06

운명의 붉은 실이란 아름다운 거야

19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9:30

>>172 금주
와와 이거도 잘 어울려요 >< 물건을 매개로 재회했을 때 다시 연이 이어지는~!!!

>>181 >>185 태진주
저런;;;; 얼른 들어가셔서 쉬셔야겠어요 내일은 월요일이니 더더욱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3 리라주
뭐 어때요 >< 리라주 맘에 드셨으면 됐죠!!!

195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9:31

시켰다...

토스트 웨에엥각인가.

그리고 어....체크는 좀 있다라...

196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19:46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197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0:47

>>193 태오주
@ㅁ@;;;;;;; 어 저거는 좀 많이 곤란한데요 결박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5 수경주
으악!!!! 갈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드세요... 믹서기 세척 노답이에요

198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1:18

태오주 커미션 보다가 갑자기 튕겼다
뭐임?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폰이 견디질 못한거임?

>>188 🤤
셋 한곳에 모여있으니까 닮은곳 다른곳이 한눈에 보여서 좋다
서휘가 좀 더 화려한 느낌이고 한결이가 보다 선이 굵은 느낌이구나...............
🤤🤤
쪼아! (볼빵빵)

199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1:40

>>183 그게 본심이었다!!!!
서연이랑 리틀포레스트 찍고싶다!!!!

200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1:50

여튼 다들 반갑습니다

오늘의 떡밥은 로판이었군요

이쪽은 어...
아마 주인공의 멋짐을 강조하기 위해 토벌당하는 산적 정도가 아닐까 싶군요

나름 위세를 떨쳤다 정도의 서술은 있지만 결국 주인공의 압도적인 무력에 부르르 떨면서조차도 아닌 지푸라기처럼 쓰러지는 그런 부류의 일회성 엑스트라 산적...

201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2:34

다들 어서오고
크악 그만 >>188에 의해 나는 그만 눈이 멀어버렸으며(죽음)

>>179 >>183 인터레스팅1,2 였다.
특유의 카리스마<<이혜성의 워디에 카리스마가??? 몰?루? 캐스팅하는 것도 좋고, 잠깐 머무르는 곳에서 마주치는 것도 맛있다. 어느쪽이든 맛있는 느낌. 더 줘 벅벅

20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3:38

>>197 하지만 겟챠했죠?(이러기

203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3:52

여담이나 오늘 진행...진짜 별 거 없으니까 그냥 가볍게 해주세요!
어려운 것은 어제부로 끝났고... 파이널 꼰대 박사님 딱히 나타나서 방해하진 않아요!

204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3:56

>>172 (바짓끄댕이 붙잡고 늘어짐) 더 풀어줘....더 내놔 안내놓으면 다리에 벅벅할거야

205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4:02

>>186 악역영애물은 실제 악역영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하는 이유!! 사람이 일을 안 하면 폐인이 되서 그렇습니다!!

206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4:17

청윤이가 로판이라면.. 기사단장 아니면 혁명가 둘 중 하나일 것 같긴 한데 메인 히로인까진 아니고 서브 히로인 아닐까요? 기사단장이면 옳은 성격 때문에 고생하다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고 호감을 품지만 이뤄지진 못하는 루트, 혁명가면 빌런 포지션인데 귀엽다는 이유로 챕터 5쯤에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는 듯 했지만 결국 털리고 도주하는 역할이요

207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4:28

아무래도 버티지를 못할것 같다...!(하아아품)

20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4:52

그리고 청윤주는...어제 스토리 확인을 하셨을까요?
일단 2학구에 있는 그림자의 연구소 조사와 저지먼트 부실에 남아서 민우와 대면하는 것으로 분기가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실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209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03

>>188 그림 역시.. 와....

21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04

영희주는 어서 주무세요!! (토닥토닥)

211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21

꼰대 of 꼰대 박사님... 어쩌면 마주치지 않아서 다행인거 같군요

태진이 성격상 결국 저 도발들에 넘어가서 노인공격을 시도하려다가 능력에 완전히 말려들어서 결국 코뿔소들에게 레이드당했을거 같으니...

21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26

>>198 😏 여기라서 푸는 건데 말이야

서휘는 사실 결핍이 어마무시하게 있어
'풍족하지 못한 삶을 살아왔다'에서 기인된 굉장한 열등감과 결핍이...

그래서 캐디가 유난히 화려한 편...😏

한결이는 수수한 대신 이상한 곳에서 또 결핍과 그에 기인된 사치가 있음...
가령 진열장 하나를 꽉 채우는 테디베어 수집이나...
'멀쩡한 책' 수집...😏

213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28

>>200 산적 집단이 토벌 당해 도망친 산적 대장! 어느날 수상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214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35

>>208 대부분 2학구로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청윤이도 거길 갈 것 같긴 해요!

215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5:55

>>197 사실 어.. 집에 믹서기도 없어서 못갈아요.

216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6:06

>>207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211 혜성이나 은우나 한양이나 태오가 머리채 잡고 막지 않았을까요(?)

217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6:11

>>200 왜째서 엑스트라
근데 조연도 조연만의 매력이 있으니 나쁘지 않긴 해... 약간 그런거지 몇화 안 나오고 퇴장하는데 완결날때까지 계속 언급되는 매니아층 형성된 조연🤔

뭔가... 느와르 에유처럼 지푸라기처럼 쓰러진 이후에 인생에 중요한 사람(사랑이든 우정이든 가족애든 존경이든 뭐든 좋다)을 마주쳐서 다른 인생을 사는것도 보고싶네
🤔 무기 제작가라던가? 대장장이... 아무래도 힘이 좋은 캐릭터는 이쪽도 어울린다고 생각함니다😏 아님사냥꾼!

21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6:20

뭐 믹서기가 없다고 (믹서기광인의미친눈)

219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7:18

저도 집에 착즙기나 다지기는 다 있는데 정작 믹서기가 없...죠..

220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7:26

>>206 이루어지지는 못하는 사랑!!!! 이것도 맛도리다!!

221 성운주 (Y3OwjE3DO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7:52

@캡틴
지금 쓸 것이 많은지라, 스토리에 정시 참여는 어려울 것 같아요. 우선은 성운이가 길은 터주고 있다고 처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2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8:12

다들 어서와~~~><

@철현주
situplay>1597046989>145
오~ 로판 철형은 뭔가 로판보다는 판타지 소설의 씬스틸러 감초조연같은 느낌이네! 냉정한 것 같으면서도 상냥하고 재밌고 똑똑해서 덕후 몰이 많이 하는 ㅋㅋㅋ 그리고 변방으로 내려간 뒤의 이야기(로맨스><)가 더어욱 기대되어버리는걸! (초롱초롱초롱초롱)
situplay>1597046989>148
말이 안 통하는 폭군이면, 아들이 있으면 아들을, 아니면 황제 친인척 하나 꼬셔서 내세워서 반정을 일으킬 테고, 성군인데 이혼하자고 하면 굳이 이혼하고 작위 따로 안 줘도 나는 님 신하인데 굳이? 그럴 필요 없지 않냐고 설득하지 않을까? 국혼은 민간혼과 달리 나랏일이니 연애감정이 꼭 필요 한 게 아니라는 입장일거라 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입장 차이가 장기적으로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자기 작위랑 가문 따로 받는 조건으로 이혼하고 황제랑 서로 연심 주고 받을 수 있으면서 입지도 좋고 똑똑하고 그릇 큰 황후감을 자기도 열심히 찾아줄듯><

@서연주
situplay>1597046989>152
얼불노! 그건 아직 안봤네 ㅋㅋㅋㅋ 비슷할 것 같아! 서양풍은 아니지만 사극 중에서는 중국드라며 후궁견환전을 제일 좋아해 히히>< 그거 엄청 쫀득하고 재밌더라구! 서연주도 본 적 있으려나?
situplay>1597046989>186
다갓이 평민으로 점지했구나! 그치그치, 그리고 평민캐는 평민캐만의 서사가 또 있지 않겠어>< 게다가 로판이든 로맨스 없 판타지든 주인공은 고생길이 훤하니까 비중없는 캐인 편이 팔자가 편한 것 같기도 해 히히
새봄황후: 일단 본궁은 서류에 깔려 죽겠소.(.....)

@리라주
situplay>1597046989>183 헐 정인쌤이 충성하고 좋아하는 사람 있구나!
모카고 새봄이: 음, 차일 각오><!
충심 백에 연심 백이라니........ 아주 무겁고 아주 맛있겠는걸!(군침!) 황후새봄이는 자식도 낳은 으른일테니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칭찬 고마워! 근데 정버스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성이 영이 아니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령)새봄황후: (이마탁) ...자자 이쪽으로 오진 말구! ...본궁은 몸이 이래서 못 고치니까 복원사업 추진해줘요! ...그리고 노래도 한곡만~><

223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8:20

>>213
"이... 이건! 이런 곳에 이게...!"
"크흐흐, 나도 이것만 있으면 이런 구질구질한 산적 생활따위... 어?"

이후 숲속에는 단말마가 울려퍼진 후 산적 두목은 늦게서야 끔찍한 공포로 얼어붙은 표정의 시체로 발견되는데...!

...하는 인트로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큰일났네

22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8:42

>>212 사람을 소유하려고하는 서휘는 목에, 같이 가고 싶어하는 한결은 팔목에 감겨있다는 게 좋다

225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9:10

그리고 영희주 잘자~><

22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9:19

>>221 알겠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스토리 슬슬 시작할게요!

227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29:59

>>223 전 태진이하면 멋모르고 히로인 한명 잡아왔다가 예쁘고 태진이도 꽤 생겨서 서로 반하는 클리셰가 왠지..(?)

228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0:24

>>201 웅니 평소에도 카리스마 잇자너(볼꼬집)
금주가 풀어준거랑 엮는것도 맛있는듯... 부랑아 리더라...
🤔 혜성이 지갑 훔치다가 엮이면 맛있겠다(?)

>>206 혁명가루트 개추~~~(??)

😏😏😏
아니 나 약간 기사단장도 좋은데 청윤주가 혁명가 제시해주니까 그런거 떠올랐어
도시의 비밀 혁명 조직... 낮에는 신문팔이나 구두닦이 등으로 위장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밤에는 노련한 저격수로 활동하며 귀족들의 머리를 터뜨리는거지
마히다. 빵모자랑 멜빵 해줬으면 좋겠다.(?)

>>212 🤤 이런 tmi 쪼아
결핍으로 인한 외적 화려함과 특정 물건에 대한 집착은 캐릭터적으로 레전드 테이스티하죠...
존맛...

229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1:23

>>228 빵모자랑 맬빵이라! 약간 근현대 느낌이군요!

230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1:39

>>217
뭔가... 우락부락한 뭐시기는 보통 주역은 아니라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허허

그리고 약간... 원피스의 산적왕 히그마같이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 최강설, 부활설 그런 밈 생기는 초반부 엑스트라 악역 포지션 재밌다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그나마 주인공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주번인물 정도로 한다면 대장장이나 아예 검투사 같은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답니다

231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1:51

태진이는 마탑을 털어가세요(?)

로벨: 어째서 마탑을 털려 하니.
수경주:

232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1:54

>>222 새봄 황후 아름답고 지혜롭고 그릇도 크다!!!!

233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2:05

>>229 그렇다!! 약간 18~19세기? 산업혁명 시대의 칙칙한 하늘 아래 청윤이가 떠올랏어🤤

밥 시간
먹으면서 천천히 참여할게

234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2:26

못 버티겠다...! 지금 올릴께요!

235 김영희-스토리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3:11

situplay>1597046940>716
situplay>1597046940>726
참고

영희는 오늘 기분이 존나게 안좋았다. 그렇다. 존나 안좋았다. 중요하니 2번 말한다.

'뭔놈의 갱단이 7소대 수준으로 있어?'

그렇다. 혼래트 갱단은 아주 많이 힘을 냈다. 수도 많고 능력자도 있는 놈들 무려 전원이 영희 하나 잡으려
연속 기습을 걸었으니까. 심지어 숙련된 레벨 3 보스, 통칭 "블러드랫" 한고주 역시 참여 했었다.

허나 그런 분투에도 불과하고, 모조리 다 흠신 두들겨 맞고 뼈가 부러지고 살이 지져져서 안티스킬에 던져졌지만.
혼래트가 약한게 아니였다. 꽤 큰 인원들을 통솔하는 집단의 리더 답게 한고주는 나름 대로 인원을 7소대로 나눠서
소모전 작전과 기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직접 나와서 혼래트의 최대 전력들과 합동 공격을 하는 등 꽤 잘 지시하고 싸웠다.

그 소모전이나 기습 비슷하걸 자신 집에서 맨날하는게 영희여서 그렇지.

물론 싸웠다는거나, 늦었다는 사실에 영희는 그렇게 까지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그야 저지먼트로서 그런것들은
당연한거니까.(지각 말고....아마도) 그래서 파쿠르로 도망가지 않고 일일이 상대를 해주었다. 문제는 마지막 전투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였다.

"블러드랫" 한고주의 능력은 자신의 피를 사용해 여러 도구를 만들거나 혈액 그 자체로 공격하는 능력.
필살기 같은걸로 혈사포도 쏜다.

혼래트 갱단의 2인자였던 레벨 2쯤 되는 빡빡이. 기타 같은걸 치면서 음악으로(?) 훈련된 비둘기나 까마귀 때 를
조종해서 여러가지를 시킬수 있었다.

그외 여러 힘 좀 쓰는 스킬아웃과 능력자들. 충선심도 높아서 영희에게 육탄 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영희가 모조리 제압했지만...

"...이렇게 된걸 부원들에게 먹일수는 없지...."

안그래도 다 식어버리고, 전투로 인해 모양이 많이 망가진 퍼프 패스추리들이 한고주와 싸울 때 싹 다 피에 절여져 버렸던것이였다!
물론 영희의 피가 아니였긴 하지만....정성들여만든 음식들이 이렇게 대접할수 없는 상태가 된것이 영희를 슬프게 했다.

하지만 더욱더 영희의 기분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은...

"...찐득거려."

피에 절여진건 패스추리들 뿐만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한고주가 마지막 발악으로 입에서 토해낸,(혹은 영희가 이미 주먹으로
배를 쳐서 이미 토하려 했던) 혈사포에 정통으로 맞은것. 물론 그 위력은 그럭저럭 약했지만, 머리 부터 발 끝가지 영희에게
혈액 샤워를 해주기에는 충분했다.

"...거추장 스러워"

보스를 구하러 온 빡빡이의 비둘기와 까마귀 떄들의 육탄 돌격과 집단괴롭힘(?)에 찐뜩한 피 샤워를 한 영희의 온 몸에 새 깃털들이
마치 텁 뽑으려다 만 거위 처럼 다다닥 붙어 버렸다. 일단 기타를 뺏어서 빡빡이 머갈통을 세게 내리치는걸로 끝내버렸지만... 웬지
모르게 반쪽이난 빡빡이의 기타를 아직도 들고 있었다

이유? 영희도 잘 모른다. 그냥 들고 있는거지.

영희는 한숨을 쉬면서...피에 절여진 체리 구아바 패스츄리를 억지로 입으로 밀어 넣었다. 식어 버린 패스츄리와
그럭저럭 맛을 내는 필링이 피비린내와 피의 짠맛과 철맛에 삼켜졌다.

우욱. 맛없어...

'그래도 음식을 함부로 하면 안되지...!"

그렇게 온몸에 피와 깃털을 뒤집어 쓰고, 마찬가지로 피에 절여져서 뭔가의 살점으로 보이는 패스츄리를 입에 구겨 넣으면서,
피범벅이 된 반쪽 짜리 기타를 들며 오만상을 찌뿌린 영희는 길가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가든 손가락질을 하든
상관하지 않고 묵화고로 달려갔다.

그날, "기타로 사람 머갈통을 부수며 학살을 저지르고 그들의 피로 목욕한 땅꼬마 식인 살인마" 라는
한창 중2병 데스메탈 팬들도 좀 과하다 할 어마무시한 설정을 가진 괴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있다라
안티스킬에 들어왔다고 한다.

-----------------

영희는 목화고의 복도를 걷고 있었다.

원래라면 연구소에 가겠지만...뭔가 부실쪽에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직감적으로 파악한 영희였다.
그리고 서연이가 말한 그 능력이 마음에 걸렸다.

세뇌나 최면 게열이라면 자신이 동료를 공격한다! 같은 수준의 문제가 아닌 다른쪽으로 문제가 될테니까...

질퍽...질퍽...

피에 젖은 운동화가 복도에 음산한 소리를 내며, 핏자국을 내면서 저지먼트의 부실로 걸어온다.

피에 특별히 자주 보거나 민감하지 않아도, 혈액 특유의 피비린내가 가까워지는건 부실 안에서도 알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토해낸 피가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질퍽...질퍽...질퍽...질퍽...

"...."

조용히 문이 열린다. 그리고 영희가 모습을 들어낸다.

온몸에 피와 깃털을 뒤집어 쓰고.
피에 절여져서 뭔가의 살점으로 보이는 패스츄리를 입에 넣고 씹고 있으면서.
피범벅이 된 반쪽 짜리 기타를 들고있으면서
오만상을 찌뿌리고 한숨을 쉬면서.

그렇게 영희는 전에 저지먼트 정보교류 중에 리버티 소속인 민수인지 민영인지 뭐시기가
있는걸 확인하고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서 어기적어기적 자기 자리로 돌아가 털석 앉았다.

남은 인원들이 한 말빨할테니 자기는 그냥 조용히 하겠다는 뜻이였다.

그놈을 빤-----히 바라보면서.

아무말도 없이.

...그냥 영희가 오늘 좀 피곤한것 뿐이지만.







236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3:14

>>231 솔직히 이 생각했는데 쉬핑발언이라고 할까봐..

237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3:25

>>227 왠지... 생긴건 예쁜데 산적보다 더 억척스러운 계열의 히로인이라 (전)산적 두목이 쩔쩔매는 모습이 나올 거 같군요

23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4:24

캡티이이민! 나 체그!!!

239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4:33

>>231 산적이 마탑을 레이드한다니... 그것도 상당히 진풍경...

240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4:58

크아악 다 반응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겨우 달린 레스에만 반응하는 중
미안하다 일부러 스루하는 거 아니야;
모두 레스 다 보고 있어...

>>228 끄엥 (대충 엥하는 짤) 카?리스마?
아니 이혜성 지갑 훔친 금이와 그거 알면서 그냥 내버려두려던 이혜성.
그날 밤 뒷골목에서 다른 집단과 충돌하기 직전인 금이를 다시 마주치는 이혜성.

241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6:11

>>232 철현주
히히 고마워!>< 적당히 일 잘하는 정치인 정도만 돼도 만족인데 극찬이네!
새봄 황후: 아이고 황후 해먹는데 이정도는 해야지요 더 잘해야지 안 그럼 기요틴이 기다릴지도 몰라~><

242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6:56

산적이니까 마탑에 침범할 만한 애들이 걸릴만한 걸 다 물리로 깨부시는거죠(?)

243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8:18

우리 캐릭터들 로판설정 한 세계관에 섞고 싶다.

24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38:38

어이구 지금 올리기엔 좀 글구 스진 끝나면 올려야겠다

24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0:08

>>244 태오주
저도 스진까지 존버 모드예요......
(스루한 거 아니에오오오오 8989ㅁ89898 )

246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0:16

저는...이만...자러갈께요오오오

다들 좋은 스토리랑 조은 밤!

247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0:22

>>241 혁명가 청윤: ...? 어딘가에서 기요틴 얘길 들은 기분인데.

24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1:58

>>246 영희주
어제 오늘 쥐 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심신이 탈력 상태이실 텐데 모쪼록 푹 쉬세요!!!!

249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2:11

얏호! 혁명이다!

250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2:12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251 태진주 (NPsfOy47n.)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2:26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252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2:42

영희주 잘자~~><

>>247 새봄황후: 히이익 민원 들어줄 테니까 목숨만 살려줘요 어... 빵 먹을래요? 아님 브리오슈?(호달달

253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4:24

잘자요 영희주

254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8:11

굿나잇 영희주

255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8:47

진행 전에 보배로운 태오백씨형제 짤을 보다니
행복해서 승천

25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49:04

영희주는 푹 쉬구
고생 많았다

257 Story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0:15

(2학구 루트)
다행히도 지덕 박사는 은우가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모두가 조사에 임할 수 있을테고, 막힌 길은 리라와 성운의 힘으로 인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계단을 오를 수 있습니다.

약도로 봤을 때 각 층에서 집중해서 볼 수 있을만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층 - 자료실
2층 - 데이터베이스실
3층 - 배양실
4층 - 오지덕 박사의 개인실


-3층 배양실-
리라는 배양실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거기에는 참으로 여러가지 자료가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알아보기도 힘든 용어로 적혀있었기에 그 내용을 스스로 읽어서 알아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지금 먼저 보이는 것은 꺼져있는 컴퓨터와 천으로 가려져있는, 얼핏 봐도 그 길이가 2m는 되어보이는 아주 커다란 유리관 7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잘 보면 여러 서적 중에 'Chip'이라고 쓰여있는 자료도 보입니다.

일단 어딜 볼지는 리라의 자유입니다.


-4층 개인실-
새봄과 서연은 각각 개인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안은 그다지 어지럽혀있지 않았습니다. 뇌과학의 선두주자라도 되는 것인지 여러 상패가 놓여있고, 책장에 꽂힌 책들은 대부분이 뇌에 관한 책입니다.

갈색 책상 위에는 재떨이와 박하사탕 통, 그리고 노트북이 놓여있었습니다. 다행히 노트북은 박살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원만 켜면 바로 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는 지도가 보입니다. 인첨공 전체의 지도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뭔가 다른 표식들이 박혀있는 것 같습니다.


(부실 루트)
민우는 모두의 말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쿡쿡거리는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의 입에서 광기 가득한 웃음소리가 튀어나왔고, 그대로 계속해서 부실 안에 울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는 딱히 적대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재밌는 소리를 들었다는 듯이, 그저 평범한 톤의 목소리였습니다.

"인첨공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사람도 있다라. 하하하하하하. 그래. 그런 이가 있을 수도 있지. 하지만... 실제로 리버티에 응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적지만 연구원을 해치려고 하거나 실제로 해친 이들도 있어. 그렇다면... 그런 이들은 모두 지금의 인첨공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 아닐까? 네 말은... 너의 그 안락함을 위해서 그저 모두에게 참고 버티라는 거잖아. 네가 그런 이유로 부정하듯이, 그 애들도 똑같은 이유로 너를 부정하지 않을까? 너 하나. 그리고 지금의 인첨공이기에 죽을 것 같다는 이들. 과연 누가 다수라고 생각해? 아. 네 생각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야. 단지... 같은 이유로 지금의 리버티를 긍정해주는 이들도 있다는 의미야."

"그 뒤로는 어쩔 꺼냐고? 부숴버릴거야. 인첨공이라는 것 그 자체를 말이야. 이런 곳은 존재해서는 안되는 곳이었어. 들어올 때 '병기로 쓰일 예정이니까 들어올래요?' 라고 물어본 이가 있었어? '심장에 칩이 박히고 평생 목숨을 저당받을테니까 알아서 버티세요. 네가 선택한 인첨공이에요.' 라고 홍보한 곳이 있긴 했어? 너희들이 들어올 때 한마디라도 들은 적이 있다면 인정해줄게. 처음부터 사기잖아. 이런 거. 그런데 이런 곳을 왜 유지시켜야 하는 거야? 연구원들이 정말로 몰랐다고 생각해? 몰랐던 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위해서 학생들을 희생시켰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 실제로 이런 생각을 나만 가지고 있다면... 과연 지금 연구원들을 피습하는 사건들이 벌어질까? 인첨공이 피의 사회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 아니야. 인첨공은 없애버릴 생각이야. 영원히. 다시는 이런 공간이 펼쳐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박살내고 없애버릴거야. ...이후의 인첨공은 없어. 너희들은 결국 인첨공을 유지하겠다는 거잖아. 왜? 어째서 이런 곳이 유지되어야하는거지? 너희들에게도 인첨공이 있어서 좋을 것은 없잖아. 안 그래? 혁명이 아니야. 파괴하는거지. 능력자들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말이야. 역으로 답해봐. 왜 인첨공이 유지되고 지켜줘야하는건지 말이야. 이런 곳은...없애버려야만 해. 그게 우리 리버티의 목적이야."

"관심이 없으면 그냥 조용히 관전이나 하지 그래? 병기 테스트? 하하하. 그것도 좋네! 괜찮잖아? 병기로 만들려고 한 이들에게 역으로 쓸려나가는 거 말이야. 아주 괜찮지 않아? 관심이 없다면 그냥 구경이나 해. 관심이 없다는 것 치고는 되게 말이 많네. 아. 관심이 없다고 말을 하면서도 결국 할 말은 다 하는 그런 스타일이야? 그렇다면 역으로 말해. 관심이 있다고 말이야. 관심이 없다는 이가 왜 이렇게 혀가 길어. 응? 이러쿵저러쿵해도 결국 너희들도 다를 것이 없고 오히려 명분을 세워주고 있다는 거잖아. 안 그래?"

거기서 잠시 말을 끊은 후에, 민우는 잠시 숨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딱히 적대적인 목소리나 분위기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적어도 이쪽에서 먼저 공격할 생각은 없다는 듯이 말입니다.

"...너희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의 심장에 폭탄을 달고 그 리모컨을 나에게 넘겨봐. 그럼에도 너희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에 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내가 정당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줄게. 아. 당연하지만 리모컨을 언제 누를지는 내 마음인건 알지? 누르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내 맘이야. 내가 기분이 나쁘면 누를 수도 있어. 아... 수술을 하다가 의식불명이 되어도 당연히 내 책임이 아니고 죽어도 내 책임은 아니겠네. 그래. 더 나아가서... 그것으로 인해서 아주 큰 병이 생긴다고 해도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야. 인첨공을 위해서. 그게 안전을 위한 길이니까. 가능하겠어? 가능하겠냐고. 그걸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것은 덤이야. 분풀이? 화풀이? 맞아. 분풀이와 화풀이. 그런데... 왜 하면 안돼? ...너희들은 다를 거라고 생각해? 너희들은 그게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 결국 너희들도 다르지 않아. 너희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너희들은 그 입장이 되지 않아서야."

그렇게 말을 하는 그의 손바닥 위에서 스파크가 조용히 춤을 쳤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 스파크는 천천히 가라앉았습니다.

"...그러니까 부숴버리는거야. 학생의 피를 빨아서 발전하려고 하는 이따위 세상은 존재할 가치가 없으니까."

/한양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8시 30분까지!

25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2:27

이열
비설을 긁어버리네

259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6:11

씁....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주 이벤트는 관전하는걸로 죽을 것 같다

260 철현 - 스토리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6:37

1층은 사실상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멍첨한 박사가 자기에게 치명적인 정보를 두고 우리에게 청소하라할 리가 없으니까.

그러나 한명은 반드시 1층에 있어야한다.
늙은 이의 지시를 어긴 것이기에 놈이 돌아오면 한명쯤은 그를 유인해서 위에 간 동료들이 1층에 올 시간을 벌어야했다.

1층 자료실을 정리하며 먼지가 가장 적은 책, 책을 자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 흔적이 있는 책들을 따로 빼놓는다.

261 서연 - 4층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7:09

>>257

" 새봄아, 무사했구나!! "

숨이 턱에 닿아 헉헉거리면서 안도의 한숨도 함께 내쉬는 서연이었다. 못돼먹은 수박 영감. 그런 꿍꿍이인 줄도 모르고 우리 연구원처럼 평범한 사람인 줄 알 뻔했다. 부장이 데려가 줘서 망정이지. 다시는 안 보고 싶다. 그러니 여길 제대로 조사해야겠다.

책장엔 뇌과학 연구서로 추정되는 책들이 한가득인데, 저것들을 지금 확인할 필요는 없겠지. 전원을 켜고, 만약 패스워드나 패턴이 걸려 있다면 사이코메트리로 알아내서 전원을 켤 생각이었다. 만약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 정보 없이는 전원을 켤 수 없게 되어 있다면, 노트북에 사이코메트리를 다시 사용해서 코드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할 것이다.

26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8:00

혜성주...(토닥토닥)

263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8:00

철현이 민우에게 안가길 잘했다.
갔으면 바로 누칼협 박았을듯

26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8:25

.dice 1 100. = 76 싸가지 봅시다

265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8:34

민우:...누칼협 맞는데. (주륵)
민우:물론 지금의 난 제거했지만...(피눈물)

266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19:58:34

싸가지졸라없어미친쉑~

26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0:35

1층의 자료실을 조사했으니...
이제 진짜 개쓰레기 이사님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268 이리라 - 스토리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1:38

situplay>1597046989>257

꺼져 있는 컴퓨터, 천으로 가려져 있는 7개의 커다란 유리관, 알아보기 어려운 여러가지 복잡한 자료들과... 'chip' 이라고 쓰여 있는 자료.

리라의 시선은 가장 먼저 유리관에 닿는다. 천을 굳이 걷어보지 않아도 저 안에 뭐가 있을지는 명백하다. 15주년 때 봤던 그 바이오로이드. 그런 것들이 들어있겠지.

"......천 걷으면 일어난다거나... 그러진 않겠지?"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장치들이라니. 물론 인첨공은 공상과학 영화보다 더한 환경을 자랑하긴 하지만... 어쨌든, 좀 무서운 것도 사실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미리 터뜨려 놓기라도 해야 하나? 기계는 늘 오작동을 일으키니까, 연구소 파손에서 받은 데미지가 뒤늦게 폭발을 일으켰다... 그런 시나리오라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리라는 잠시 관들을 노려보다가 'chip' 이라고 쓰인 자료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컴퓨터가 놓인 곳으로 다가가 전원을 켜고, 모니터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자료를 읽고자 서적의 페이지를 넘겼다. 알아볼 수 있을까?

269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2:20

아. 이건 진짜 스트레스감이다.(현실 뭔가 때문)
한잔 해야지. 진짜 한병 두고있길 잘했네.

오늘은 구경이다.

270 신새봄 - 4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4:04

>>261

...슬슬 생각, 다시 해도 되나? 조사하려면 기본적으로 생각은 해야 되잖아. 아니면 물건 싹 털어서 가져가서 조사해보던가 그럴 수밖에 없을텐데. 아, 애초에 지금 생각하고 있네! 그런 상념이 다시 시작되던 찰나, 귓전에 울린 서연의 목소리에, 새봄은 활짝 웃으며 평소같은 모습으로 명랑하게 대답했다.

"서형도요!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히히. 자, 여기 물 마셔요!" 새봄은 오늘도 빵빵한 배낭 한 켠을 뒤적이다, 텀블러를 꺼내 숨을 몰아쉬는 서연에게 건넸다. "엄청 빡셌죠~ 이제 오맨들 박사님도 없으니까 마음껏 털어봐요!"

근데 웬만한 건 서형이 다 만져보면 좋겠는데? 어디보자, 난 뭘 해볼까... 새봄은 서연이 컴퓨터를 확인하는 사이, 지도로 가까이 다가가, 수첩에 지도에 적힌 표식들을 하나씩 배껴 그린 뒤 찬찬히 살펴보며, 인첨공 전도와 비교해가며 표식과 일치하는 지역을 하나씩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지도에 다른 특별한 점은 없는지 샅샅이 살펴보았다. 그러는 동안, 서연에게 넌지시 말을 걸었다.

"서형! 혹시 컴퓨터 쪽 해결되면 이 지도도 한번 봐줄 수 있어요?"

271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4:34

@새봄주
혹시 지도의 표시를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27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5:08

>>270 새봄주
으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뒷북이었네요ㅎㅎㅎㅎㅎ

273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6:45

>>271 >>272 서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심전심이라는 거지! >v0 벌써부터 손발이 착착 맞는데! 히히

27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08:49

아 진짜
진짜 큰일났는데 어...

275 청윤 - 진행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1:23

"읏차차.. 어딜 가볼까.."

뭔가 중간이 많이 생략된 느낌이지만 청윤은 어쨌든 까치발을 서서까지 살피곤 1층은 철현 선배가 향했고 나머진 다른 층으로 향했으니 일단 2층인 데이터베이스실로 향해보기로 했다. 뭐, 본인이 해킹 담당은 아니겠지만 일단 살펴보는 것 만으로 충분하겠지.

"데이터라.. 데이터..."

그때 컴퓨터를 성운이가 통째로 들고 날랐었지. 생각해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27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2:53

으아악. 아주 골고루 다 털어가는구나!!

277 서연 - 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2:58

>>270 @신새봄

" 고마...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감사 인사와 함께 텀블러를 받으려다 새봄이가 지은 별명에 빵 터져 버린 서연이었다. 물을 마시기 전이라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노트북에 물을 뿜고 말았을지도. 오맨들씨, 수박 영감보다 훨씬 나은데?

기분 좋게 웃은 건 웃은 거고, 컴퓨터가 켜지는 동안 방 안의 집기를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재떨이, 흡연자군. 박하사탕 통, 사탕 취향은 나랑 언니랑 비슷하네. 책상, 책장, 옷걸이, 창 밖으로 보이는 네모반듯한 건물들... 뭔가 더 조사를 한다면, 책상 서랍과 책장 정도일까? 빨리 조사를 마치려면 이 방 전체에 시야가 닿는 물건(옷걸이나 창문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에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캐내는 것도 방법이겠고...

딴에는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 새봄이가 컴퓨터를 확인하는 대로 지도도 봐 달란다. 인첨공의 지도인 모양인데, 뭔가 표식들이 박혀 있다? 저 표식들의 의미가 뭘까.

" 응. 여기서 캐낼 수 있는 건 다 캐내자. 난 그거 원툴이니까 ㅎㅎㅎ "

마음 같아선 이것들을 모조리 가져간 뒤에 느긋하게 조사하고도 싶다만, 그랬다간 빼박 절도죄가 될 테니 여기서 끝내야겠지.

278 철현주 (/rEPm6GUBQ)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4:37

오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27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5:08

1층 2층 3층 4층 모두 조사하는 사람이 있네요!! >< 나이스~☆★

28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6:16

지금 저 입배틀 3총사가 무슨 레스를 준비하고 있을지 무서운 것이에요...(죽은 눈)

281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18:06

>>280 캡
말빨로 민우의 영혼을 털어서 민우를 민우였던 것(???)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28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0:13

으아아앙! 민우야! 쓰러지면 안돼!!

283 신새봄 - 4층/반응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6:30

situplay>1597046989>277 @서연

박사의 별명이 허를 찔렀는지 저항없이 웃음을 터뜨리는 서연을 보고 새봄도 따라 깔깔 웃음을 터뜨렸다. 아, 서형 웃기기 너무 재밌어. 너무 오랜만이야! 그러는 와중, 서연이 컴퓨터 뿐 아니라 방 안의 집기들까지 면밀히 살피는 모습에, 새봄은 내심 감탄했다. 서형, 주도면밀해! 사이코메트리니까 작은 소품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는구나. 하긴 오맨들 박사님이 자주 만지작거리는 걸 만져보면 정보가 은근 나올지도!

"오~ 엄청 믿음직스러워요! 형이랑 같은 방 들어와서 엄청 든든해요, 히히. 저도 뭔가 수상하거나 오맨들 박사가 자주 만지작거린 것 같은 거 보이면 형한테 갖다줄게요~."

//

>>2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빤 개그의 대가 철현주를 개그로 웃기다니 이건 자랑할만한걸! >< (오박사의 맨들한 대머리에도 치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4 서한양 - 스토리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6:50

" 내가 분명 말했을 텐데? 너네들이 다 부수려고 하는 심정 이해한다고. 근데 그러면 안 된다고. 다 부순다고 쳐봐, 그럼 그 이후에 여기서 살던 아이들은 어떻게 될 건지는 알고 그러는 거야? 어떤 피해를 당할지도 모르고? 너네들의 그 분풀이가 또 무고한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고려는 하고 행동하는 거야? 너네들이 걔네 다 책임질 수 있어? 걔네들도 우리처럼 속아서 온 아이들인데? 설마 걔네들까지도 인첨공의 체제를 지지하는 속족들이라고 보는 건 아니겠지? "

" 민우야. 왜 너네들에게 동조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 체제의 수호자로 보는 거야? 우리도 인첨공 싫다고. 그래서 예전과는 다른 인첨공으로 바꾸겠다는 거잖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안 받아들이지. 근데 너네처럼은 안 해. 너네는 단지, 자유라는 명분으로 인첨공을 다 깨부수는 거지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명분으로 인첨공을 예전과는 다른 더 행복하고 깨끗한 곳으로 만드려는 거야. 배경을 고려해도 누가 더 옳은 건지는 잘 알지? 아, 옳고그름을 따질 판단이 되었다면 리버티는 안 했겠지. 너네 지금 완전히 돌아 있으니깐. "

" 너네는 아무리 얘기해도 설득 안 돼. 어차피 우리랑 싸울 녀석들이야. 어차피 서로 먹히지도 않는 불행팔이와 신념팔이는 그만하고, 이해득실에 대해 말해볼까? "

서한양은 자리에 앉고는 다리를 꼬며 말했다.

" 인첨공의 이사가 겨울 내로 리버티에 동조한 퍼스트클래스를 죽이지 않으면 모두들 폐기시킨다고 했지? 그 대상이 누굴까? 너 애인 신아라잖아. "

"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될 것. 왜 겨울일까? 간단해. 제로의 모든 연구가 끝나는 기간을 넉넉 잡아서 겨울까지 잡은 거야. 어차피 잡아도 모두 폐기되고, 제로로 대체될 운명이라고. 그럼 여기서 문제.. 제로의 연구에는 뭐가 필요할까요? 바로 퍼스트클래스들의 전투데이터야. 내 지금까지 들은 바로는, 신아라는 아직 추출이 안 됐거든? "

" 그렇다면 신아라의 데이터가 뽑히는 순간 기한은 겨울에서 훨씬 당겨질 가능성이 높지. 그렇게 되면 너가 그토록 싫어하는 윗대가리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지는 거잖아? 퍼스트클래스들을 대체할 '진짜 병기'들을 만들었으니깐. 현재의 핵심은 '신아라의 데이터가 뽑히면 안 된다.' 이거야. "

" 너, 우리랑 싸우기 싫지? 우리들도 지금은 너네랑 싸우기 껄끄러워. 괜히 싸우다가 그림자가 어부지리로 데이터를 뽑아가서 윗놈들이 추진한 계획인 더 가속될 확률이 높거든. 우리끼리 싸워서 지친 틈에, 그때 웨이버를 콱. "

" 이제 어떤 녀석들을 우선적으로 없애야 되는지 그림이 그려지냐? 그림자부터 없애야 돼. 그 녀석들의 계획부터 막고나서 인첨공을 부수고 말고를 운운하지 그래? 괜히 우리랑 싸우려고 하지 말고. "

" 그렇기에 말하지. 저지먼트 부장의 대리로, 리버티 측에게 일시적인 정전협전을 제안한다. 너네들이 세은이의 영입을 포기하고, 일시적으로 테러활동을 중단한다면 우리는 너네에 대한 대항활동을 멈춤은 물론 그림자를 잡는데 협조할게. 우리들끼리 맞짱은 그림자부터 잡고서 뜨자고, 응? "

285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7:31

286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8:35

놀랍군. 태오는 짤막히 생각했다. 놀랍다. 저렇게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이 아니라, 저렇게까지 편협한 것들이 리버티에 모여 앞으로 쭉 저지먼트를 방해하고 뜻을 밀고 나갈 것이라는 암담한 현실이 놀랍다. 지식인이 가장 먼저 목매달아 죽는다는 말이 이 뜻이로구나! 태오는 노이즈 속에서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저거, 분명 내가 아무런 말을 안 하면 '봐, 너도 할 말이 없잖아.'를 꺼낼 것이고, 말을 하면 '너는 관심 없다며.'를 끝까지 밀고 나가겠지.

"없애서 뭘 할 건가요……. 당장 너희 단원 통제 하나 하지 못하는 주제에…… 바깥에 그 많은 사람들을 풀어 뭘 하게요. 국가 전복? 용산이라도 엎을 생각은 아니길 바라죠……."

태오는 이곳이 부실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담배가 피우고 싶단 생각을 했다. 앞날이 없다.
저것들에겐 한치의 앞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것도, 당장의 파괴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들어먹을 의지도 없어 보인다.
하여 태오는 이들을 가여이 여기고자 손목을 두드려 이어셋을 켰다. 연구소로 향한 학생들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그래서 민우 학생……. 너를, 나아가 리버티의 모든 위크니스를 가여이 여겨주기라도 할까요?"

오, 말도 안 되는 소리.

"명분은 이미 그쪽에서 먼저 세웠죠. 아린이 죽여버리겠다 겁박하면서 개소리 듣지 않는다 하니 전화로 왜 우릴 안 봐주냐며 너희가 뭘 아냐고 다 때려 부술거라 선포하며 찡찡대던 것들이. 할 말은 다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 어련하시려고, 내 할 말을 굳이 안 해도 주변에서 다 알아듣는데, 그쪽이 유달리 눈치가 없는 듯하여 하나하나 해석해줄 뿐이지요."

태오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자리에 다리를 꼬고 앉으며 제 손톱에 시선을 두었다. 정갈한 검은색 네일을 가만히 보는 모습이 평온했다.

"어찌, 그나마 남은 사람마저 적으로 돌려서 스스로 고립하는 주제에 뭘 더 이야기 해줄까요. 너희가 괴로웠느니 애기하는 건 괜찮지만, 남까지 같은 존재로 떠미는 것에 어찌 동조를 해줄까요. 그리 이야기 하여 벽 치는 주제에…… 이것 보라고, 결국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고, 너희도 그렇지 않느냐 하고, 등 돌린 이유를 본인에게서 찾지 않고, 놀랍군요, 그 입장이 되지 않으니 이해하지 못하노라 스스로 벽 쳐놓고 남에게는 왜 우리를 봐주지 않느냐며 소리지르는 꼴이 보기 좋아요. 이제 남은 건 하나겠군요. 꼼짝 마, 남은 아이들이 죽으면 퍼스트클래스도 죽어. 너희는 그런 걸 바라는 거지? 그럴 줄 알았어, 너희도 똑같아. 뭐 그런 쪽……."

태오는 그제야 눈을 슥 들었다.

"……굳이 저지먼트 앞날에 방해될 녀석들을 처리한다면 이득 됐으면 될 일이지 상관할 일인가요?"

세은아 귀 막아...

"세은이를 노리던 디스트로이어도 그렇고, 위크니스가 눈 돌아가 어린아이를 죽여버리겠다 소리 치는 것이 되어버린 레드윙도 그렇고, 그 이외 동조하는 모든 것들도 그렇고. 따지고 보면 죄다 은우 앞길에 방해되는 애들이잖아요. 그렇지요? 왜, 너무하셔서 죽이고라도 싶어지나. 그래서 세은이 무력으로 뺏어가고 싶고…… 웨이버를 목화고에 부르고…… 적당히 다른 리버티가 이 대화 듣게끔 회신 열어놓고. 그렇지요?"

태오는 눈을 휘었으나 보이지 않았다.

"멀쩡히 잘 살고 있던 바깥 출신 녀석들에게…… 어른들도 버거울만치 중한 일을 죄다 맡겨놓고는 이젠 알아서 해결하라며 제멋대로 날뛰고는 그 짐을 짊어진 우리가 왜 짊어졌느냐, 이해하지 못하지 않느냐, 그 모든 것이 잘못이라 하는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란 말이 너무하기라도 하시나. 양심도 없군. 스트레인지의 스킬아웃 녀석들도 이렇게 양심 털어먹진 않았는데 말이에요. 그쪽은 목숨으로 갚기라도 했지."

너희는 목숨으로 갚지도 못하고 되려 협박하지 아니하던가?

"너희가 그 입장이 되지 않아서야, 퍽 우스워. 너희도 다르지 않아, 너희도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서 몰라……. 왜 안 됐다고 단언을 하지? 내 굳이 돌려 말하지 않고 너희 편협한 세상에서 산 나머지 스스로 보는 세상이 모든 것이라 믿는 태도에 질려서 학을 뗀 나머지 입 닫고 있는 거라고 명확히 얘기를 해줘야 알아듣나요? 인간이란 본디 저렇게 생각하는 족속들만 모여있노라 그 표본을 만드는 부류에게 미래를 맡기겠다는 발상 자체가 실로 역하고 번잡스럽기 짝이 없으며 이런 것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의 생각이 아둔하여 앞날이 어둡다고 얘기를 해야 알아듣는다면 그리 하도록 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금 말해두는데, 우리 앞에서 명분 얘기하지 말아요."

알 걸 다 아는 새끼가 꼭 저렇게 명분 얘기를 하지. 태오는 여전히 속내 읽으려 들며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멈췄다.

"따지고 보면 선빵친 건 너희잖아."

287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8:35

어이쿠 짤 실수를
내가 입털거나 조사할 자신이 없어서 다행이야

28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29:16

야 선빵친 건 너희잖아 XX!!!!

289 천 혜우 - 진행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0:47

위험하다, 라는 의미의 수신호.
어릴 적 혼나지 않기 위해 만들었던 수신호가 이럴 때 유용할 줄이야.
뿌듯하면서도 동시에 등골이 쭈뼛했다.

굳이 저렇게 알려야 한다면.

"...세은아. 절대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손도 놓지 마."

나는 세은의 손을 재차, 거듭 고쳐 쥐며 속삭였다.
경계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민우를 노려보았다.

"......"

말이 안 통한다고 느꼈다.
이미 사상이, 생각이, 단단히 박힌 벽을 보는 기분이었다.
본능적인 거리감이 느껴졌다.

혐오와 분노, 동시에 드는 연민과 동정.

그래, 나는 저 뒤에 있을지 모르는 무언가를 알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불쌍하게도 느껴져서.

"...안쓰럽네. 네 아픔을, 네 슬픔을, 알아주고 바라봐주는 누군가가 없었구나. 아프다고 울어도 들어주지 않고, 괴롭다고 손을 뻗어도 구해주는 이가 없었겠지. 네 안에 그 많은 고통이 쌓여가는데, 누구도 모르는 채 세상은 방관만 했겠지. 그렇지만."

나는 민우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해서, 타인에게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는 건, 네 상처를 더 키우고 벌리고 아프게 만들 뿐이야."

조용히 말하고 세은이를 안아주려 했다.

29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1:13

나만 십새끼지?

29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2:43

혜우 : (세은이 귀 막아줌)

29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3:07

태오: 다 죽으면 개이득 아님? < 암부사상레전드인물이다.

293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3:25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294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4:20

>>283 @신새봄

웃음이 잦아들고서야 물을 넘길 수 있었다. 한모금 넘기자 갈증이 도리어 심해지는 게 목이 많이 말랐나 보다. 그런데도 자각을 못 했던 건 오맨들씨의 능력에 당할까 봐 내내 긴장했던 탓일까. 그렇게 긴장했던 게 무색하게 하마터면 당할 뻔했으니 수박스러운 일이다. 선배는 괜찮았을지... 걱정됐지만 머리를 흔들었다. 지금은 조사에 집중해야 한다. 은우 선배가 오맨들씨 데려갈 때까지 별 이상 없어 보였으니까. 큰일은 없을 거다.

애써 마음을 다잡는데 새봄이가 든든하다고 말해 준다. 불안감이 좀은 누그러든다.

" 나야말로 덕분에 든든하다. 혼자였으면 지금도 좀 쫄아 있었을 거 같아. "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그게 최선일 거다.

295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4:27

>>2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뒤에서 혜우가 들으면서 우리 오빠 최고다! 뿌듯하다! 이러고 이씀

296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8:08

>>284 한양주
낮에 말씀하신 게 이 내용이었군요👀👀 저는 솔깃했어요 일단 공동의 적부터 치자는 건 합리적인 얘기 같아서요 ㅎㅎ

297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9:26

>>296
근데 상대가 하필..

29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39:33

>>286 태오주
어? 이러면 부실에서의 대화가 연구소에 간 저지먼트에게도 다 중계되나요? 연구소 쪽 저지먼트도 부실에 한마디씩 할 수 있게 되고요? @ㅁ@???

29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0:29

>>298 들을 수는 있겠지...
인이어로 이제 '헉 민우가 리버티래'
'헉 위크니스가 리버티래'
가능하지 않을?까

자세한건 판정을 해주겠?지?

300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1:03

차피 민우 칩 해제했으니
걍 여기서 처치?하고 웨이버 나와 한판붙자 시전해버리고픈

30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1:45

어이 웨이버
네 낭군님(이었던 것)이다.

302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01

사실 웨이버 뚝배기 깨버린 뒤에 크리에이터 안전가옥에 가둬두고 싶은

303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28

>>낭군님(이었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약 부실조 안 남았으면
우리 세은이가 저저 하렘남주놈이랑 단둘이 만났을 거란 의미자나?
(급분노) 가만안도

30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3:40

>>300 혜우주
>>301 태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요 웨이버랑 불구대천 될 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4:05

아 ㅋㅋ 너 은우보다 약하자나.

30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4:39

>>302 ??? : 협력 할거야 안할거야! (무한반복)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너무 극단적이고 독단이니까 안하겠지만

307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5:00

아ㅋㅋ 우리는 딜러,힐러,맵핵(?)까지 다 있다고ㅋㅋ

30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5:10

근데 ㄹㅇ 킹받네 부실조 안 남았으면 진짜 저 하렘남주가
가만안도

한양아!! 장도리!!

30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46:21

야구가 안 끝나서 스토리에 집중을 못하고 있음
동점이잖냐 대체 언제까지 하는데

310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0:11

>>308

한양 : 낼름 (장도리 혀로 낼름하고 있음)

31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2:11

>>308 >>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그거 얼마전에 기름칠 새로 한 건데

31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3:08

>>310 >>311 아니 낼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한양이 쟤는 안드로이드라 괜찮아요. < ?

31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4:33

협상은 인질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줘야 하는 법

그러니 적당히 누가 스쿠터 앞에다가 민우를 피주머니로 달고 질주하면 어떻게든 협?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왓 어 데이
왓 어 러블리 데이

31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6:14

하아? 우리한텐 천혜우가 있다고

315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7:07

>>313 협상이 이걸 의미하시는건가요(?)

31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7:44

>>312 혜우 : 아 그렇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알아?)(?)

>>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씨 웃다 죽겠내 잔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7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7:55

와중에 서한양 막말했네

" 아ㅋㅋ 불행팔이 그만하라고ㅋㅋ"

31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0:58:57

>>311
>>312

한양 : (헛구역질 하면서 화장실로 튀어감)

31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1:04

>>313 태진주
@ㅁ@;;;;;;;;;;;;;;;;;;;;;;;;;;;;;; 태진주 무서워요...........
근데 생각해 보니 태오주 말씀대로 혜우가 있으니 목숨만 붙어 있으면 부활 ㅆㄱㄴ이네요?? (◀이봐이봐)

320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1:29

혜우가 살릴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이 만들어지는 거야?(???)

32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4:13

>>316
태오: 구라예요. (뻔뻔)

아니 하냐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너는 안드로이드 실격이다 야.

322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4:41

이 무서운 사람들아

32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5:06

...나 근데 왜 분명 300자라 했는데 3천자 됨?

324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6:29

협상은
협상 결렬로 인한 무력 충돌을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법

325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7:30

근데 막상 들어와서 쉬고 있으니 진행에 참여하고픈 기분이군요

그러나 어디로 가야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으니 계속 관전하겠습니다

326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7:53

사실 협상제안에는 또 다른 의도가 있는데, 서모지리 쟤가 지 뇌피셜 말하다가 민우가 " 역시 너는 모르는구나.. " 라면서 또 다른 정보를 풀어주길 바라는 심정ㅋㅋ

327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13

>>310 >>311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타)새봄: 그거예요 한양 선배! 재밌으려면 망가지는 게 최고예요!(???

32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8:29

>>325
부실에서 맞짱뜰 준비하자. ㄹㅇ 든든함

329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01

>>327 +>>318 으악 앵커하나 빠트림

태진주 어서와><

330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09:08

>>325 태진주
민우가 폭주해서 리버티 호출할 경우를 대비해서 무력 진압조 어떠세요?

33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1:58

>>318 >>321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선배들 우짜믄 좋아

혜우 : (한양 봄)(태오 봄) ...맞네 안드 실격이네 (?)

>>320 어허 신경쓰이면 안된다
묘사불가능이라 못 꺼냄(???)

>>323 어머 설레
맞다 태오주야 >>6 요거 봤니

>>325 부실 와서 이니시+냥이들 보디가드나 해주시지!

332 이혜성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32

>>0

이제는 눈을 감아도 소리의 색채화가 잔상처럼 남아서 일렁거린다. 부작용은 아닌 것 같은데, 두통이 심하다보니 속이 울렁거리다못해 쓰린 기미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혜성은 반쯤 죽어있는 표정으로 엎드려서 교실 책상서랍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금방 빼냈다.

"무슨 커리큘럼을 하길래 표정이 좀비가 되어있어?"
"좀 시도하는 게 있거든. 혹시 내 서랍 속에 있는 거 누가 건드리는 거 봤어?"
"또 쓰러져서 보건실 가기 싫으면 자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러고보니, 누가 네 책상에서 뭘 꺼내가던데. 옆자리 친구의 말에 혜성은 책상에 엎드린 채 입속으로 앓는 소리를 내고는 제 능력을 사용했다. 제 책상 서랍에서 약을 꺼내갈 사람은 한명 뿐이었기 때문에, 혜성은 그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현태오 얘는 진짜, 미친놈인게 분명했다.

333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41

한양 : 이 사람드라 내가 어딜 봐서 안드로이ㄷ..

334 청윤 - 진행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2:58

>>325 리라가 탐색하는 거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335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3:15

(팝콘)

336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5:23

부실로 오라는 의견이 많군요
그렇다면 체크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밤 타이탄이 사냥에 참여한다(어쩌면)

337 Story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6:29

<2학구 루트>

-1층
철현은 자료실을 조사하며 이런저런 책을 빼놓으면서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뇌에 대한 서적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감정 제거 프로젝트 이후 경과'라는 제목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작성된 것 같은데...확인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서적을 확인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 자료입니다.


-2층
청윤은 2층에 있는 데이터베이스실로 들어섰습니다. 안에는 커다란 서버와 함께 이런저런 컴퓨터가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컴퓨터들은 대부분 박살이 나 있었고, 그나마 켜진 것도 다운이 되었는지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 편에 4학구에 있었던 그림자의 연구소에서 봤었던 '아래로 바닥이 내려가던 장치의 손잡이 스위치'가 보였습니다. 이곳에도 그런 장치가 있는 것일까요?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을까요? 작동을 시켜본다던가?
그와는 별개로 벽을 가만히 바라보면 카드키가 2개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카드키는 뭘까요?


-3층
배양실에 들어선 리라는 우선 Chip라는 자료를 집어들었고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자료에는 참으로 복잡한 내용이 가득했으나, 일단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감정을 제거하기 위한 뇌 일부 제거 수술과 칩 삽입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해당 실험을 통해서 실험체는 감정의 대부분을 상실. 하지만 일부 감정만큼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머리 속에 삽입된 칩에 전기 신호를 주면서 그 일부 남아있는 감정마저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허나 전기 신호를 줄 때마다 뇌에서 통증 반응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 이대로 계속 지속될 경우, 뇌가 버티지 못하고 파괴될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보유.
따라서 칩을 사용하는 것은 최소한으로 하되 실험체가 사망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병기로서 말을 듣지 않고, 명령을 거부할 경우에 한정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음
해당 칩은 위크니스의 칩과는 다르게 만일의 경우, 정지시킬 필요가 없기에 제거코드는 따로 제작하지 않음]

그러는 사이에 컴퓨터는 켜졌습니다. 다행히 패스워드가 걸려있진 않았습니다.

일단 여러 문서가 보이는데 그 중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제로포 보강 계획]
[브레인 배양 시스템]
[허수학구 실험실 패스워드]

이렇게 3개입니다.


-4층
컴퓨터 전원은 무사히 켜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패스워드가 걸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사하는 이가 누구인가요? 다름 아닌 서연이었습니다. 그녀는 능력으로 아주 쉽게 패스워드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문서가 있었는데 그 중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다음 3개입니다.

[해체코드 5번과 6번]
[남은 해체코드 보관 장소]
[해체코드 사용법]

어느 것을 보시겠습니까?


또한 새봄은 지도를 확인했습니다. 표식은 총 4개가 박혀있었습니다. 1학구에 하나, 2학구에 하나, 3학구에 하나, 4학구에 하나. 각각 네 곳입니다. 일단 위치로 봤을 때 2학구에 꽂혀있는 표식은 다름 아닌 바로 이곳입니다.

그리고 새봄과 서연은 아마 알아보기 힘들었겠지만, 3학구의 표식은 저지먼트가 봄에 싸웠던 블랙 크로우의 아지트였고, 4학구의 표식은 여름에 저지먼트 멤버들이 잠입했었던 바로 그 연구소입니다.

일단 사진으로 찍어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덧붙여서 1학구의 표식이 무엇인진 알 수 없었지만, 1학구의 중심 부분에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특별히 보이는 표식은 없었습니다.


<부실 루트>
민우는 가만히 셋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들어줄 가치도 없다는 듯이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여전히 그의 입에선 적대적인 느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피해보는 일은 드물겠지. 안 그래? 지지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이곳을 부숴서 나쁠 것 없잖아. 억울하지 않아? 여기에 한번 들어오고 다시는 나갈 수 없는 삶 말이야. 어째서 갇혀있어야 하지? 어째서 밖의 가족들도 볼 수 없지? 너는 가족들을 보고 싶지 않은거야? 결국 네가 하는 말은 이 인첨공을 유지하겠다는 말 밖에 되지 않아. 나는 말이야. 아니. 우리들은 이 인첨공을 부숴버릴 거라고 다시 말해야 알아들어? 그 시점에서 너희들과 손을 잡을 일은 없어. 제로? 그래서 뭐? 그럼 더더욱 인첨공을 부숴버려야지. 안 그래? 그런 것들이 다시는 못 나오도록 말이야. 결국 네가 하는 말은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아. 그래. 싸우기 싫어. 너희들도 결국 우리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 단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를 뿐이지. 하지만... 말은 똑바로 하자. 우리는 너희를 공격한 적이 없어. 너희가 우리를 공격하고 건드는거지. 언제 우리가.. 목화고 저지먼트와 전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나? 너희가 우리를 적대하고 막아보겠다고 공격하는거지. 그러니까...너희가 가만히 있기만 해도 우리들이 싸울 일은 없어. 내 말이 틀려? 애초에 너희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야. 우리는 우리들끼리서 생각이 있으니까."
(애초에 그것만 얻는다면... 딱히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의 도움도 필요없어. 일단 위치만 알아낸다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도 괜찮지 않아? 지금 이 인첨공을 허가하고 이 계획을 허가한 것이 정부라면 말이야. 안 그래? 가여이 여겨주기라도 할 것 같냐고? 하하하! 그런 것은 바라지도 않았어. 말했잖아. 그냥 인첨공을 부숴버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우리들이 고작 우리들 입장 조금 알아달라고 이런 일을 벌이는 거라고 생각해? 아. 그래. 너는 생각을 읽을 수 있지? 그래서 읽었구나. 세은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거."
(정말 귀찮은 능력이야. 뭐, 그렇다고 해도... 아차. 이것도 읽으려나.)

"...!"

이어 세은이 그 말을 듣고 움찔하자 민우는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괜찮아. 안 데려갈테니까. 이미 그렇게 경계를 하는데 데려가서 뭐하겠어. 그리고 딱히 웨이버를 부른 적도 없고 다른 리버티도 이 대화를 듣진 않아 .이건 진짜야. 말했잖아. 그냥 대화를 하고 싶어서 온 거라고 말이야. 그리고 실제로 된 적 없잖아. 역으로 물어볼게. 너는 뭐가 되었는데? 네 심장에 칩이라도 박혀있어? 목숨이 저당으로 잡혀있어? 더 나아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언제 심장이 펑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자꾸 나도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는데 그 정도가 아니면 입 다물어. 명분? 선빵? 하하하. 말은 똑바로 해야지. ...우리는 딱히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를 적대한 적 없어. 딱히 싸우자고 말을 한 적도 없어. 너희가 멋대로 끼여서 이렇게 나서는거지. 안 그래? 너희가 관심을 끊으면 우리도 딱히 너희는 신경쓰지 않을 거야. 그래. 세은이를 가만히 두면... 빠져줄래?"
(딱히.. 세은이를 꼭 확보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인질을 잡는 느낌은 되고 싶지 않으니 말이야. 적어도 세은이만큼은 말이야.)

"하하하하. 죄를 지은 연구원들이 죽는 것이 똑같은 고통을 당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지금 죽은 연구원들은 결국 자업자득이야. 실제로 사이가 좋고 학생들을 학대하지 않은 연구원은 죽지 않았어. 전부 다 학대를 하거나 괴롭히고 성과를 위해서 몰아세웠기에 결국 죽은 거야. ...이런 말도 있잖아. 구석에 몰린 쥐에게 물린다고 말이야. 그것과 마찬가지야. ...죄인이 스스로 심판을 받은 것 뿐이야. 원래 받아야 했던 것을 안 받다가 이제야 받는 것 뿐이란 말이야."
(뭐, 애초에 사이가 좋다고 해서 과연 믿을 수 있는 연구원인진 알 수 없지만 말이야.)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그리고 싱긋 웃어보였습니다.

"애초에 연구원들은 모두 죽어 마땅한 죄인이야. ...학생들을 신경써주는 연구원이 정말로 있다고 생각해? 그런 바보 같은 희망을 가진 것은 아니겠지? 내기해도 좋아. 아무리 겉으로 좋은 사람인양 행동해도... 결국엔 학생들을 모두 병기 취급하는 것은 다를바..."

"...적당히 징징거려요!!"

이어 세은은 혜우의 손을 풀면서 그 손으로 민우의 싸대기를 아주 있는 힘껏 날렸습니다. 짝- 하는 소리와 함께, 민우의 얼굴이 살며시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세은은 가만히 그를 바라보면서 따지듯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요! 저도 싫어요! 싫다고요!! 위크니스의 삶도...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삶도!! 하지만... 하지만... 결국 오빠가 하는 일은 인첨공을 혼란에 빠뜨리고... 연구원과 학생을 더욱 불신하게 해서 서로서로 갈라서게 하는 것밖에 되지 않잖아요! 거기에 무슨 자유가 있어요! ...분명히 나쁜 연구원도 있지만... 오빠가 그렇게 부정하는 좋은 연구원도 분명히 있다고요!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 이들조차.. 그런 이들조차... 위험하게 만들어버린 오빠의 방식이... 리버티의 방식이 대체 뭐가 정의에요?!"

".....그런 곳은 없어. 절대로."

민우는 방금 맞은 뺨을 손으로 살며시 문질렀습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결국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아. 그저 연구 성과로만 바라볼 뿐이지. 잘 대해주는 것 역시 그것이 좋은 연구 성과가 되기 때문이야. ...결국 대우 받는 이들은 레벨이 높은 학생들 뿐. 레벨0는 버림받는 것이 많잖아? 레벨이 높은 이들도 성과가 되니까, 가능성이 있으니까 밀어주는 것 뿐. 결국 인간으로서는 보지 않아."
(센트리움, 칼리고아, 신버틸, 마레.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조만간에 마레를 박살내버리는 것도 좋겠지.)

"...조만간에 증명해줄게. 너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건지 말이야."
(...가장 위선적인 연구소. ...가장 거슬리는 곳 중 하나. 학생을 위하는 연구자 따윈 없어.)

/9시 45분까지! 속마음이 쓰여있지 않은 것은 속마음과 일치하기 때문이에요!

33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8:38

혜성주의 뱅크 처리했어요!

33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8:53

>>337 캡
셋을 한꺼번에는 못 보나요? ㅎㅎㅎㅎㅎㅎ

340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19:21

🤔

컴퓨터 또 뜯어갈까...
이걸 어케 하나만 봄?

341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0:27

각각 열어서 읽어야하기 때문에 한개씩밖에 볼 수 없어요! 하지만 4층은 새봄이도 있으니까... 새봄이 몫도 합쳐서 한번에 2개까지 볼 수 있게 해줄게요!

342 혜성주 (g/v14YWaVs)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0:41

컴퓨터 한번 뜯어가더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뜯어갈 생각하는 게 무서워

343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1:55

민우야 너 클났다

344 태오주 (GR1uYHfIb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2:11

저 캡틴

태오가 뺨을 후려칠 것 같은데 괜찮을까

34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3:19

>>341 캡
감사합니다!!!!!

346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3:35

진짜 큰일났네

저지먼트 회신 열어버린 대가가 너무 큰데

347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5:09

캡... 이번 턴부터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34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5:52

>>344 괜찮아요! 마음껏 치세요!

>>347 네! 됩니다! 어디로 가시겠어요?

349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6:15

>>341 >>345 @서연주 지도는 다 털었으니까 사진 찍고 하나 보는 방향으로 가볼게!>< 뭘 봐야 좋으려나...

35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6:38

마음껏 치세요

이제는 없는 나의 양아치 동료, 한주야...
네가 준 너클 잘 쓸게...

351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6:41

>>348 부실로 가겠습니다!

35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6:54

>>351 알겠습니다!!

353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7:59

>>349 @새봄주
사용법은 확실히 알아야 할 거 같고, 남은 둘 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전 ㅠㅠㅠㅠㅠ 아니면 사용법은 리버티한테 털 수도 있으니까 당장 확보 가능한 해체 코드 단서를 모조리 잡아 두는 게 나을까요

354 이리라 - 스토리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9:26

situplay>1597046989>337

복잡하기 짝이 없는 자료지만 요약하자면 누군가의 뇌에 칩을 심었으며 여기에는 제거코드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리라는 그 내용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작은 주머니 하나를 그려내 실체화 시킨다. 입구의 줄을 풀면 가방 사이즈로 커지고, 다시 묶으면 내부에 넣은 물건과 함께 복주머니 사이즈로 줄어드는 주머니. 리라는 해당 서적을 주머니에 넣은 뒤 줄을 묶어 봉하고 겉옷 안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이윽고 켜진 컴퓨터 모니터에는 이런저런 문서들이 띄워져 있다. 아니, 딱 봐도 기밀문서 같은 걸 담아놓은 주제에 패스워드도 안 걸어 놨다고? 허술한 건지 그마저도 의도한 건지를 모르니 기분이 찜찜해진다. 그렇다고 열어보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지만.

"...흐음."

다운로드, 되나? 리라는 포스트잇에 간단한 형태의 USB를 그려내 실체화 시킨 후 컴퓨터 본체에 끼워넣는다. 3개. 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없다면 가져가기라도 해야겠다. 문서를 USB로 복사하기 시작한 리라는 이윽고 [허수학구 실험실 패스워드] 라고 쓰인 문서를 클릭해 열어보려 한다. 조용히 들어가고자 한다면 비밀번호는 중요하니까.

355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29:43

현태오 주먹질 한다1

356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0:05

느그오빠 한결이 깔로 둠

357 신새봄 - 4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0:23

>>294 @서연
새봄은 물을 넘기는 서연의 낯을 가만히 살폈다. 형도 많이 긴장했었구나. 하긴, 난 가만히 있는거만도 벅찼는데 형은 오맨들 박사도 상대하고 능력도 썼으니까... 게다가 철형도 신경쓰이겠지. 내가 이쪽으로 올라가기 전에도 1층에 있었고. 그런 와중에, 든든하다는 말을 되돌려주는 서연의 말에, 새봄은 씩 웃어보였다.

"에이, 난 뭐 한 것도 없는데. ...근데 진짜 난감하긴 했어요. 거기서 철형이랑 은우선배 정도 빼면 다들 난처해하셨던 것 같은데. 나도 나 하나 건사하느라 별 거 못했는데, 서형은 오맨들 박사도 상대했지, 그 위기일발 상황에서 능력 써서 정보도 캤지... 욕봤어요. 이거 끝나면 꼭 케이크 같이 먹어요!"

철형 언급한 게 잘한 건지 모르겠다. 철형이 아까 고상한 유체이탈 화법으로 오맨들 박사 갖고 놀던 걸 보면 멘탈도 보통내기가 아니니까 조금 안심했으면 좋겠으면서도, 나도 많이 걱정되니까. 서형이 아래에 있고 철형이 여기있었어도 비슷했을 거고... 아이고, 오맨들 박사는 없지만 머리는 좀 비우자. 일 해야지. 걱정한다고 누가 오맨들 박사 우주 밖으로 보내주는 것도 아니잖아.

새봄은 표식에 대한 기록을 마치고, 핸드폰 카메라로 지도는 물론, 방 안의 전경까지 꼼꼼히 촬영했다. 이 지도가 오지덕 박사의 개인공간에 있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그러고는 컴퓨터 앞에 있는 서연에게 쪼르르 다가갔다.

"서형, 컴퓨터 쪽은 어떻게 되어가요?"

//>>353 흠 그러게... 그럼 우선은 사용법 빼고 한번씩 봐볼까? 사용법을 못보게 되면 리버티 하나 잡아다가 안 불면 달콤하게 만들어버릴 거라고 협박해서 털구!

358 청윤 - 진행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0:30

"흐음..."

일단 컴퓨터는 못 써먹을 것 같았다. 그나마 눈에 띄는 건 저 카드키랑... 내려가는 장치인가?

"어딜 먼저 가든 나쁠 건 없을탠데.."

근데 솔직히 여기서 내려가는 장치를 쓰면 1층으로 내려가는 게 아닌 가 싶었다. 그럼 철현 선배랑 어색한 인사를 하고 탐색만 방해하는 셈이 되지 않겠는가?

"그건 역시 아니지."

청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젓더니 다시 끄덕끄덕으로 바꾸곤 카드키를 집으러 갔다.

359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2:19


>>356 (움짤)

36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4:17

캡틴
캡틴
ㅐㅋㅂ틴
진짜
그랜절박음태오의언행과태오주의언행은일치하지않음을밝힘

36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4:35


그럼 이제부터 싸우자 이 새R야 이건 명분이 될 선빵이다
하고 명치 한대만 때려주고 싶구나 민우야
꼰대와는 또다른 개큰분노

36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5:40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알아요!
캡틴도 꼰대 대마왕인 파이널 꼰대와 언행과 사상이 전혀 일치하지 않아요! (옆눈)

363 장태진 - 진행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6:52

피곤함에 부실 소파에서 눈 좀 붙이고, '다른 녀석들이 알아서 저런 녀석은 적당히 내보내겠지' 싶어서 계속 잠들려고 했는데...
거 듣자듣자하니까 거 사람이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야 이 X끼야! 뭐 그렇게 혀가 길어? 그래서 결론이 뭔데? 싸울거야, 말거야? 말거면 당장 꺼져. 싸우고 싶은거라도 얼른 꺼지고."

내가 진짜 열이 받아서. 소파에서 누워서 자...는척을 하다가, 안대를 벗어버리고는 짜증을 내며 쿠션을 민우를 향해 던진다.
협상. 말이 협상이지, 이건 뭐 말 안들으면 그냥 치겠다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인 스탠스 아냐?
그런 놈에게 하나하나 반박해드리느라 부원들 수고가 많았다마는 이제 그럴 국면도 아닌거 같아 보인다.

"거 니들이 얼마나 세고 뭘 숨기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소리에 지레 쫄아가지고 테러리스트에 가담할 만큼 우리가 말랑말랑해 보였냐? 어? 우리가 지금 X으로 보여?"

아니,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학생들 괴롭힌 케이스는 많다 치자. 그렇다고 그냥 싸그리 도시를 불태우자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이정도며는 번갯불에 회로 납땜하는 수준이라고 본다.

"X같으면 덤벼! 니들이 X만이들 몇백 몇천 데려오던 싹다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게 만들어 드릴테니까, 개수작 부리지 말고 똑바로 다이다이를 뜨던가. 어따 대고 아가리를 털고 앉아있어?"

꼭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놈들이 있다. 아무리 병들고 썩어있다 하더라도, 그런 놈들이 있는 이상 곪은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다.
그런 것들에게 물들지 않고 단호히 지져내는 것이 우리에게는 꼭 필요하다.

364 철현-스토리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6:53

"..."
"정신병자 되는 부작용 말고 더 있겠어?"
"까짓거 뒤지고 말겠지."
"그렇게 안되도록 할꺼야."

...

철현은 다른 책들을 뒤져본다.
최대한 저 꼰대 박사가 자주 볼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저 한권만 볼리가 없어.

다른 책들을 찾아보려다가 문득 또 다른 생각이 난다.

'감정 제거 프로젝트를 이미 했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적 중에서 감정 제거 프로젝트를 받은 이가 있을 수 있다.
경과를 본다면 그 녀석의 약점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본다!]

365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7:48

본격 낮잠을 방해받은 말년의 분노를 시전해보았습니다

는 너무 급발진인가 싶기도 하군요 으윽

36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7:56

어머 우리 대빵선배 행동력 멋져

367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8:12

>>낮잠을 방해받은 말년의 분노<<
이건 킹정이지

368 서한양 - 스토리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1:39:12

" 응. 너 생각 엄청나게 틀려. 그리고 여기서 다시 나갈 수 없는 삶은 이미 전에 다 들어오기 전에 알았던 사실 아니니. 자기들이 그걸 감안해도 좋다고 들어온 걸 되게 왜곡해서 말한다. 민우야. 다른 건 몰라도 이거는 확실히 하자. 우리 이거는 다 알고 들어왔잖아. 지금 우리 민우가 답지 않게 흥분해가지고, 잠시 궤변을 했는데, 흥분한 거 감안해서 내가 이거는 이해해줄게. 민우야. 그리고 인첨공에 테러나 다름없는 행위를 하겠다는 게 저지먼트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어.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다 할 뿐이고.. 왜? 빨갱이놈들이 우리나라 침략해서, '아ㅋㅋ 너네들이 가만히 안 있으니깐 너네가 선빵임ㅅㄱ' 이러는 거랑 뭐가 달라? 너 지금까지 부원들도 그렇게 가스라이팅 해왔어? 월광고 저지먼트 수준 한 번 볼만도 하겠네. 와, 너네 자신 있어? 정말로? 감당 가능해? 저지먼트와 그림자를 둔 삼파전에서 정말 너네들의 목적을 순조롭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럼 인정할게. 그냥 그림자가 어부지리로 먼저 골에 닿게 냅둬. 솔직히 우리는 아쉬운 입장이긴 한데, 너네가 싫다니깐 어쩔 수 없지. "

'협상결렬 병X아'를 작게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서한양이었다.

" 내가 말했잖아. 너가 말한 그 병X 연구원들 중에서도 죽을 정도로 잘못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니깐? 아, 이거 여러 번 말하기도 지겹네. 어차피 너네 죽일 거지. 마음대로 해봐. 내가 하나 장담할까? 너네 그렇게 파괴에만 신경써서 날뛰다가 중간에 뒷통수 세게 맞는다? 너네를 무너뜨리는 건 그림자도 우리도 아니고 바로 너네 스스로야. 지금은 이 덜 떨어진 놈이 무슨 개소리를 할까 싶지? 곧이야 곧. 너네가 원하는 인첨공의 붕괴? 하, 손끝도 못 닿아. 뭐 해? 이제 할 말도 없어보이는데, 이제 꺼져. "

아, 맞다. 서연양...

" 야, 근데 너 흰머리 났다. "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민우의 머리카락을 한 가닥 잡아서 톡- 뽑을 것처럼 전개하다가.. 갑자기 한 웅큼 확 잡아버리며, 그대로 뜯어내려고 한다.

" 아ㅋㅋㅋㅋ 미안ㅋㅋㅋㅋ 실수야 실수ㅋㅋㅋㅋㅋ 나 원래 이런 애인 거 알잖아ㅋㅋㅋ 앜ㅋㅋ 아파서 어떡하냐? "

369 서연 - 4층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0:03

>>337

노트북의 보안은 걱정한 것보다 허술했다. 지문이나 홍채처럼 생체 정보가 필요하면 어쩌나 했는데. 덕분에 이 노트북 정보는 샅샅이 캐낼 수 있겠다. 그때껏 머리 위에 올려 뒀던 토실이를 노트북 화면이 보일 법한 위치에 내려놓는 서연이었다.

" 너도 증인이야, 토실아. 잘 봐 둬. 내가 혹시라도 까먹으면 사이코메트리로 너 확인할 거야. "

알아들었다는 듯 희미하게 폴짝거리는 토실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 서연은 중요 파일을 확인했다.
해체코드 5번과 6번. 퍼클 중 5위와 6위의 해체 코드로 추정된다. 부장이 5위가 되기 전의 문서라면 부장의 해체 코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만, 이건 반드시 필요한 자료다.
남은 해체 코드 보관 장소. 이거도 역시 알아내야 한다.
해체 코드 사용법.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한 정보일지도?

아니, 잠시만. 이거 굳이 하나하나 열어 볼 필요가 있나? 서연은 중요 파일 3개의 복사본을 만들고자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복사가 가능하다면 폰과 노트북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복사본의 전송을 시도했을 것이다. 두 가지 작업이 되든 안 되든 원본 파일 중에서는 [해체코드 5번과 6번]을 열람할 것이다.


>>357 @신새봄

새봄이가 해 준 얘기들은 음악을 틀어놓은 바람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던 서연에겐 하나같이 마음 놓이는 것이었다. 선배는 안 당했었구나. 다행이다.

마음 같아선 몇 번이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먹을 거든 뭐든 쏘겠노라 신내고도 남았겠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었다. 꼭 확인해야만 하는 중요한 정보들이 코앞에 있었기에. 그래서 새봄이 지도와 방 안 구석구석을 촬영하고 다가오기까지 노트북을 조작하느라 바쁜 서연이었다.

" 새봄아, 해체 코드 보관 장소 파일과 해체 코드 사용법 파일 중 하나만 열람하라면 뭘 할래? "

370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0:54

탈모 급행열차니 하냥아

371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1:07

>>368 한양주
(메타)서연 : 감사해요 부부장!!!!! >< (저 머리털로 민우가 알고 있는 정보를 얼마나 털 수 있을지...👀👀👀 )

37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2:52

이렇게 민우가 저렇게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계기가 공개되고 마는 것인가...(안됨)

37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3:21

뻘소리지만

가끔 서연이... 사이코메트리하다가 집중 풀리거나 컨디션 안좋거나 하면
원하는 장면 그런게 아니라 막 '모발의 일생' 같은것만 보게 된다거나 하는 사소한 찐빠가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 허튼 생각이 가끔 듭니다

374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4:06

(...그러고 보니 그런 방법이 있었네?!)

37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5:21

>>372 태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성 있네요 이 머리털이 어느 시점에 두피를 뚫고 나왔는가부터 해서...;;;;;

>>374 캡
태진주 아이디어 채택이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쩝)

376 신새봄 - 4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5:27

>>369

"음..... 어려운 문제네요. 둘 다 볼 수 있으면 참 좋은데."

새봄은 서연의 옆에 선 채 화면을 노려보며 미간을 찡그렸다. 보관 장소와 사용법. 어느 쪽도 다 필요한 거지. 보관장소를 알아서 확보했는데 사용법을 모르면 말짱 도로묵이고, 사용법을 알아도 어디있는 지 모르면 찾을 수도 없고. 에라모르겠다.

"음, 보관장소를 볼게요!"

[보관장소를 본다]

37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6:50

그리고 시간이 다 되었지만... 마레 출신 두 캐릭터 분이 할 말이 많은 것 같으니 55분까지만 시간을 줄게요!

378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48:22

사용법을 못알아내거든 저기 부실에 잡혀있는 민우쿤이든 오맨들박사든 달콤하게 만들어서라도 알아낼 것이다(궁서체

37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0:28

>>376 >>378 @새봄주
감사해요오오오오 >< 서연이가 미처 챙기지 못한 지도랑 개인실 내부 촬영도 해 주고 고생 많았다 새봄아!!! (부둥부둥)

380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5:56

>>379 @서연주
아이 우리 서형이야말로 완전 큰일하구 있지!! 오맨들 박사 시커먼 속내도 털고 컴터도 털고!! 게다가 토실이 아카이빙도 하고!! 우리 서형 완전 엘리트야 엘리트!!><(맞부둥맞부둥!)

381 천 혜우 - 진행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6:20

벽에 대고 말을 하는 느낌은 갈수록 커졌다.
단단히 세운 사상의 벽으로 어떤 말도 듣지 않으면서
대체 무슨 대화를 하러 왔다는 걸까.

뚫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해도 좋은 건 아닌데 말이지...

"?! 세은아?!"

대뜸 손을 놓고 나서는 세은의 행동에 놀라며 가까이 다가갔다.
그 사이 짝, 하는 파열음이 나고 그 앞에 민우는 고개가 살짝 돌아가 있었다.
나는 세은의 옆에서 진정하라며 어깨를 감싸려 했는데
힐끗 본 민우의 얼굴에 뜬 미소가 너무 섬찟해서 오싹했다.

"...미친 X..."

나즈막히 흘러나오는 말은 진심으로 질색한 것 그 자체였다.
나는 세은이를 다시 뒤로 데려오려 하며 말했다.

"세은아, 상대하지 마. 저런 정신 나간 인간은 말을 섞어 줄 가치도 없어. 우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 돼. 그것만 생각하자."

더러운 것은 멀리할수록 좋은 법이었다.
세은이를 챙기던 와중이었다.
태오의 돌발 행동은.

"오빠?!"

갑작스럽게 주먹을 내지르는, 그것도 너클을 끼고 민우를 갈기는 태오의 행동에
너무 크게 놀라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왜 그랬는지 너무 빠르게 파악이 되버렸다.
시선으로는 민우를 무시했을지언정 귀로는 다 듣고 있었으니까.

연구원은 모두 학생을 무시한다,
연구소는 학생을 그저 실험대상으로 볼 뿐이다,
그동안 있었던, 리버티의 2학구 습격들...

"너,
[바다]를 건드릴 생각이구나?"

이성이 픽- 하고 끊기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소매에서 길고 반짝이며 날카로운- 은빛 칼날을 꺼냈다.
그걸 내려찍기 좋게, 꽉 쥔 채로 민우를 향해 달려들었다.
높게 치켜든 팔이 가차없이 민우에게 휘둘러졌다.

38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6:27

55분이 되었군요! 안타깝게도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383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6:41

늦어서 밍나하다아악 아아악 석고대죄 으아아

384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7:16

"……미안하지만 민우 학생, 모든 학생이 다 학생처럼 가족이 있는 건 아니에요……."

태오의 인내심은 서서히 떨어져가고 있었다. 가족들을 보고 싶지 않냐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를 여기에 두고 갔는데 보고 싶겠는가, 남이나 다름 없는데, 내 가족은 여기에 있는데. 혜우의 가족이 여기에 있는데. 태오는 공격하고 건드는 것이 자신이란 말에 한숨을 쉬었다. 그것이 뭔데─

"내가 왜 생각을 읽는다 생각하나요, 누군가의 생각을 읽기도 전에 네 표정이나…… 너희 단체가 하는 짓이 딱 그 꼴인데 내가 어떻게 추측도 못 할 거라 생각하나요."

태오의 이성이 한 차례 흔들렸다. 편협한 세상에 둘러싸인 녀석이 자신을 틀에 감싸선, 생각을 읽었노라 단정짓는 꼴이. 나는 제어할 수도 없기에 이렇게 네 생각 읽는 것인데, 내가 왜 의도적으로 읽은 듯 구는 거지? 태오는 천천히 눈을 감다 심호흡을 하듯 하, 하고 한숨을 뱉었다. 너는 뭐가 되었는데. 그 이야기와 함께 태오는 잠시 침묵하다 눈을 가늘게 떴다.

"너, 그 정도면 진짜 들어줄 거야? 내가 널 봤을 때…… 네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여운 사람인데다, 너만큼 불행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온 삶이 잘못이라고 말할 것 같은데. 그 정도면 지금 그 아가리 제대로 여물고 고개 숙일 수는 있나? 아니, 하나만 묻죠."

자리에서 일어난 태오는 한 걸음, 두 걸음 걷더니 천천히 왼손에만 낀 장갑을 벗었다. 왼손 약지에서 반지 두 개가 반짝였다. 보통 연인 사이에는 반지를 하나만 끼지 않나? 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나 커플링입니다'를 드러내고 있던 자태도 잠시, 태오는 온 힘을 다해 뺨을 후려쳤다.

……너, 인내심 조루냐?"

태오의 노이즈가 온전히 꺼졌다. 진심으로 경멸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내려다보는 모습이 오만함 보다는 자신이 이런 것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치가 떨리는 듯한 감정이 담겨있었다.

"씹새끼야, 어리석은 건 너지. 인내심 하나 없어 발발 기며 어디 발산할 곳 없나 찾다가 기어이 유일하게 학생을 인간으로 봐주는 곳까지, 마레까지 적대를 하려고 드는데."

38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7:30

늦어서
죄송
합니다.

38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8:25

제가 쓰기 전에 봤으니 저것까지 적용할게요!!
다음으로 갈게요!

387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8:50

아 ㅈㅁ 막대사만 수정할게 ㅈㅁㅈㅁ

"씹새끼야, 어리석은 건 너지. 인내심 하나 없어 발발 기며 어디 발산할 곳 없나 찾다가 기어이 유일하게 학생을 인간으로 봐주는 곳까지, 마레까지 적대를 하려고 드는데."
->
"씹새끼야, 어리석은 건 너지. 인내심 하나 없어 발발 기며 어디 발산할 곳 없나 찾다가 만만한 곳 보면 조지는 게 너희 일인데 그게 어딜 봐서 어리석은 새끼가 아니야."

로...
마레는 이미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38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1:59:05

ㄱㅁ사합니다 그랜절박아용

389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0:23

태진 - 빡침

혜우&태오 - 개빡침

한양 - 앜ㅋㅋㅋ 미안미안ㅋㅋㅋ

390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0:47

이정도면 민우가 불쌍해지는데

39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0:52

대충격
현태오 입에서 험한말 나올 정도로 빡침

392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1:12

(티미 주의
나 약지에 반지 두개(비취 쌍가락지) 끼는데
애인 둘은 커녕 솔론데 ㅋㅋㅋㅋ

39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2:02

>>392 사실 나도 약지에 반지 있긴 한데

이건 아무리 봐도 보석 박히고 커플링용 디자인이라...(소곤소곤

394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2:19

원래라면 습격 때나 나왔을 눈돌아감인데
민우야 이걸 단독으로 받니 너 깡 좋다 ㅇ얘
그니까 명치 딱대

39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3:34

>>380 새봄주
앗앗 @ㅁ@ 감사해요오오오 >< 토실이는... 서연이가 공부는 못 하잖아요? 그래서 기억력이 안 좋을 수 있다...싶어서요ㅋㅋㅋㅋㅋ (먼눈) (사실 어제 저지먼트 부실 간다고 할 때 토실이를 머리에 얹었다고 서술했던 게 오늘에야 기억 났어요👀👀👀;;;;; )

396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06:39

>>393 헤 그렇구나! 메인스톤이 경도 낮은 보석이 아니면 좋겠네>< 잘못하다간 알 빠지거나 깨질 수 있으니까! ...근데 경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민우 아프겠다 ㅋㅋㅋㅋㅋ

397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12:35

>>395 서연주
세상에, 엄청 세세하게 고려했구나! 대단해!!(물개박수) 실은 토실이 새봄이도 귀여워하고 싶은데 상황이 상황이라 아쉽지 뭐야>< 아! 이담에 케이크 먹을때 토실이랑 새봄이의 말랑떡 북극여우 만나게 해도 재밌겠다!! 각각 서형과 새봄이에게 입양된 리라의 피조물들 ㅋㅋㅋㅋㅋ
그리고 블루투스에 백업한 것도 엄청 철두철미하구! 공부는 잘 못해도 서형 역시 엄청 똑똑해>< 공부도 시간만 주어지면 엄청 잘하겠는걸!

39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19:30

>>397 새봄주
으에에에에@ㅁ@ 가 감사해요오오오 사실 그전까지 까먹고 있었던 게 댕청했던 거 아닌가 싶지만요(먼눈) 그나저나 케이크 먹을 때 반려동물(???) 만나게 하는 거 좋은데요 >< 북극여우도 이름 정해졌나요?
블루투스는 ㅎㅎㅎㅎ 파일 2개밖에 못 보면 너무 아쉽고 아까울 거 같아서 겨우겨우 궁리해 봤어요 파일 확보까지 가능하면 참 좋겠는데요......👀👀👀

399 Story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2:55

<2학구 루트>

-1층
철현이 본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인첨공 제 2위. 고은별. 이하 플레어로 칭함.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조금 남아있는 감정 역시 칩으로 제어를 하는데 성공함. 하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반항하는 느낌이 남아있으며, 제 고모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큼. 부모님을 잃고 자신을 거둬준 존재이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
위크니스 수술 이후, 그녀의 고모는 부작용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음. 그래서인지 수술을 했음에도 반항하는 느낌이 존재. 허나 칩으로 제어하는데 성공.
부작용으로 주기적으로 두통을 당하며, 뇌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것으로 인해 상태가 많이 불안정함.

-X년 X월 X일
위크니스가 사망. 인재를 죽일 순 없었기에 사망하기 직전, 제어코드를 통해 위크니스의 칩의 제어를 정지시킴. 이어 플레어에겐 알리지 않고, 시체를 처리. 현 상황에서 새로운 위크니스를 구하기는 쉽지 않기에 플레어에겐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정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줌.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긴 하나, 칩으로 통제하는 중.

-X년 X월 X일
대부분의 인격을 지우는데 성공. 하지만 '애정'이라는 감정만큼은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으며, 칩을 이용해서도 지워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처음에 예정한대로 모든 감정과 마음을 지우는 것은 실패.
해당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으로 처리.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 적용하는 계획은 폐기하도록 한다.]

일단 주요한 내용은 이런 느낌입니다.

이 이상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료는 없는 것 같습니다.


-2층
청윤이 챙긴 카드키에는 각각 3학구, 4학구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대체 이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무언가를 열기 위해서 사용하는 카드키인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그 이외에는... 장치 이외에는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3층
의외로 파일은 쉽게 다운로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리버티가 습격한 것 때문에 여러 보안 장치가 다 박살이 난 모양입니다. 이래서 박사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 것일까요?

어쨌든 문서를 열자 보이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3학구 [HSASHADOW]
4학구 [JYTSHADOW]

3학구와 4학구. 왜 이렇게 나뉘어져있는 것일까요?


-4층
두 사람은 각각 문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각각 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선 해체 코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5번 [SZEYQ%!%!^!WTY0055CYB]
6번 [EZCU^%!D%AZXTEABAOHYD]

또한 보관장소에 대한 문서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3학구-입구로 내려간 후, 가장 먼저 보이는 연구소 건물에 존재. 2번/7번 HSA가 관리]
[4학구-입구로 내려간 후, 3번째 방에 있는 컴퓨터 안의 비밀 파일을 열면 존재. 3번/4번 JYT가 관리]
[1학구-대표이사가 직접 관리. 1번]

입구로 내려간다니. 대체 이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다른 멤버들은 아는 것이 있을까요?


<부실 루트>
태진은 민우를 향해서 쿠션을 던졌습니다. 그가 던진 쿠션은 민우의 얼굴에 제대로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한양은 자신의 능력으로 아주 제대로 민우의 머리카락을 뜯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물며 태오는 주먹으로 있는 힘껏 민우의 얼굴을 후려갈겼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민우의 입에서 피가 터져나왔습니다. 뱉어내면서 그는 큭, 소리를 내면서 뒤로 살짝 물러섰습니다.

더 나아가 혜우는 은빛 칼날을 꺼낸 후에 민우를 향해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뭔가 번쩍하더니 칼날은 순식간에 타버리고, 이내 동강나서 떨어져나갔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칼은 위험하지. 칼은. 그래. 뭐. 좋아. 아주 잘 알아들었어."
"...너희들의 생각. 아주 잘 알았어. ...뭐, 더 이상 나도 세은이를 끌어들이진 않을게."

정말로 그렇게 하겠다는 듯이, 그는 살며시 두 손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피를 한번 더 뱉어냈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을 읽었다면... 직접 말해줘. ...그리고 대비라도 해봐."
"하지만... 과연 너희 생각이 맞을까? 내 생각이 맞을까?"

"...다시 말하지만 이 세상에서 학생을 진정으로 위하는 연구원은 없어."
"아무리 친근하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야."
"결국 우리들은 모두 연구재료일 뿐이야. 연구원들은 정말로 악독한 이냐, 아니면... 위선을 떠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
"결국 우리들을 부와 명예를 위한 재료로 밖엔 보지 않아."

돌아갈게. 다음에 또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
그렇게 말을 하며 그는 돌아서려고 했습니다. 만약 별 반응이 없다고 한다면, 별 말이 없다고 한다면 그대로 나가버릴 것입니다. 물론 뭔가를 말한다고 해서 안 나간다는 보장은 없겠지만요.

/슬슬 스토리 마무리로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대표이사와 박사님은 쓰레기가 맞습니다. 민우도요. (진지)

400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3:57

>>399 캡
중요 파일 복사본 생성 + 다운로드는 실패인가요?

401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5:20

헤에...
윤태씨 지금 납치감금 당해있는데 말이지
저기 보안 프리인가? 4학구부터 뚫어야

40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5:54

>>400 아차! 그 부분을 제가 쓰다가 깜빡했네요!! 다 성공했답니다!

403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6:17

>>402 캡
감사합니다!!!

404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6:18

>>401 애초에 4학구 입구라는 것이 어디인지 알겠나요? (갸웃)

40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7:00

.dice 50 100. = 94

(죽은눈....)

406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7:14

(예쁘게 죽은 눈까리........)

40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8:47

음. 그냥 이것만 알려드리자면...
4학구의 그곳은 여러분들도 이미 갔다왔어요.

그리고 그 날 윤태씨가 플레어를 불러서 그 공간을 싹 날려버렸죠. (옆눈)

408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8:53

딱 1시간 자니까 눈이 따져 버렸다.

409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9:39

그러니까 파일은 확보했으니 비번만 뜯으면 된다는 거군?

41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29:49

어서 오세요! 영희주! 더 자시면 됩니다!

411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1:52

.....컴퓨터를 다 챙겨갔다는 것을 기억하다니!!
으아아악! 파일 다 날아갔잖아! 그러면!! 이런 말을 할 것을 기대했는데!! 8ㅁ8

412 장태진 - 진행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3:11

"맞든 틀리든 아닌 건 아닌거야. 니들이 말하는 대의가 얼마나 숭고하든, 아무나 잡아죽여서 그 희생으로 이룰바엔 딴 데 가서 알아보는게 훨씬 나아, 이 새X야."

위선. 거짓말. 그런건 이미 어른이라면 누구나 행하는 것이다. 우리도 그런 어른이 되겠지. 그리고 그런 어른이 되도록 강요받을 수도 있다.

물론 학생을 그저 실험재료로 보는 악질놈들까지 변호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기에 우리가 저들에게 가담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의심을 완전히 벗겨낼 수는 없지만, 우리가 옳은 판단을 했길 바란다.

"가능한 다시는 보지 말자고."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건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좀 기적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야, 손놈 새X지만 빈 손으로 보낼 순 없지. 이거 하나 먹고 떨어져."

그러더니 테이블 위를 더듬다가 낱개로 포장된 마시멜로를 하나 던진다.
...과연, 이 마시멜로는 무엇이었을까.

아니, 메타포적 의미 같은게 아니라. 마시멜로가 되기 전에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을 내가 먹어서 뱃속에서 알기는 싫으니 민우를 통해 알아낼 수 있기를 바랬다. 설마 내가 저런 녀석에게 순전히 선의로 이런걸 주겠어?

413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3:12

아. 시간은 11시까지에요!!

414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3:43

>>마시멜로가 되기 전에는 무엇이었을까<<


아-

41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4:31

마시멜로가 되기 전에는 무엇이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개쎄 진짜

416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4:38

이..일단...막바지지만...안늦엇다고 보면 될까요(?)

그럼 ㅊㅋ. 이번만.

417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4:48

태진 : 봄아
태진 : 담번에는 그 그런거 부실에 비치해놓자
태진 : '미운 자식한테 하나 더 주는 떡' 이란 느낌으로
태진 : 최대한 이상한걸로 갖다가 만들어놓은 그런 과자로...

하는 생각으로 마시멜로를 던져 봤습니다
그나저나 다들 상당히 화가 많군요 우리 코뿔소들

쿠션 하나 픽 던진 고릴라가 신사였던걸로

41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5:18

....저만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어어...사실상 부실 쪽은 마지막이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에 한번 쓰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419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5:20

🤔
자료를 하나 더 읽을까 아니면 제로들 들어있는 관을 고장낼까...

42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5:31

아아!! 그 의미였구나!! (납득)

421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5:55

다른 이를 3층으로 불러서 자료를 읽게 하고 관을 보는 것도 답중 하나지요!

422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6:41

근데 또 관을 막 건드리면 갑자기 눈 번쩍 공격시작 제로투 시작 이럴까봐
😇
무서운!!!!!

폭탄설치하고 터뜨리면
안... 되겠지??????

(조사하라고 불러놨더니 테러할 생각 중)

423 신새봄 - 4층(11시전에 한번 더 쓸수도 있음 아마도)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6:56

새봄은 서연이 문서를 열어볼 때마다 핸드폰으로 문서의 사진을 찍어두었다. 문명의 이기는 최고라니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첩에도 이따 배껴야지. 폰 베터리 나가거나 부서지면 바로바로 활용할 수 없으니까. 그나저나 보관장소가 세군데나 되네. 대표이사가 직접 관리... 이건 접근하기 꽤 빡세겠는데. 그럼 나머지를 보자. 입구로 내려간다?

"입구라는 게, 이 연구소 입구를 말하는 걸까요? 아니면 2학구 입구?"

입구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모양새로 가까워질 수 있는 입구가 여기에서 어디에 있지?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맨들박사가 2층에 가지 말라고 유독 집착했잖아요. 혹시 2층하고 뭔가 연관이 있을까요?"

//
>>398 서연주
뭐 어때 새봄주는 새봄의 모험 5편인가 쓸 때 단풍이 이름 기억 안나서 찾아봤는걸 히히
아, 그러네! 말랑떡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긴 한데 뭔가 정식 이름을 안 지어줬다 ㅋㅋㅋㅋㅋ 음 그러면 이름을... 신병연으로 하자! 새봄이 성씨 신에, 떡 병餠 연할 연軟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일확보도 성공했네!!>< 역시 서연주랑 서형은 천재만재야!!

424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6:57

퍼스트클래스의 칩을 제거하는 조건이 뭐였었죠?

425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7:43

>>421 캡틴! 일단 준비는 되어있는데, 욕설은 한 글자 X로 표현 하면 웬만한건 다 되죠?
(15금 19금 확인)

426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8:59

>>421 호오
🤔 좋은생각인걸... 함 메세지 보내봐야겠다

약간 머리 아파서 느릿한데 최대한 정보 다 뽑아낼것

427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9:31

>>424 일단 제어코드를 이용해서 칩을 정지시키는거죠! 그것만 알려져있고 남은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어요.

>>425 ...뭐...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너무 노골적이고 악의적이고 거친 욕은 하지 마시고요.

428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39:33

>>417 태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진형도 역시 천재예요!(초롱초롱)
새봄: 제가, 이 인첨공 안에서, 최고로, 소독한 닭둘기 털 이상으로 괴랄하기 짝이없는 재료들만 모아서
새봄: 적당히 맛있고 몸에는 나쁘지 않게 만들어볼게요!
새봄: 근데 그거 부실에도 놓고 임무때마다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새봄: 안 그럼 우리 언젠가는 스킬아웃보다 더 위험한 깽단이 될 것 같아요...

429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0:39

리라주! 별건 없는 것 같은데 리라 도와주는거면 뭘 도와줄까요?

430 서한양 - 스토리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1:26

" 위선도 결국 뒷통수를 치거나 정말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그것도 선이야. 아니, 그 전에 따져보자. 어떻게 사람이 한 치의 위선도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당장 너네들의 선전방식도 위선인데 말이야. 솔직히 위선은 핑계잖아. 서로 상생하며 성장하는 연구소도 있는데, 너무 편협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막말로 연구에 참여하는 아이들도 결국 부와 명예를 위해서 하는 거 아니니? 커리큘럼도 자기가 받기 싫으면 안 받아도 되잖아. 너 지금까지 되게 막, 어? 모두가 남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처럼 말한다. 앗, 퍼스트클래스는 제외용~ "

" 그나저나 민우 머리카락 많이 뜯겼네? 딱 흰 머리 하나만 뽑으려고 했는데. 미안미안 많이 아팠지? 설마 실수를 진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내가 민우 사랑하는 거 많이 알지? 그래도 결국 우리는 싸우게 됐네~ 한잔 혀~ "

한양은 나가려는 민우에게 손을 흔들어주다가, 마치 목화고 저지먼트 인원들에게만 말하듯이 말했다.

" 아, 근데 아직 웨이버가 추출당했다는 얘기는 없잖아. "

" 그럼 아예 추출도 못하게 하는 방법 있지 않아? '

" 그냥 죽여버리면 되잖아. 그럼 데이터도 못 뽑을 텐데. "

" 킥킥 장난이야, 장난. 내가 설마 진심으로 그러자고 하겠어? "

431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1:31

>>429 헉 청윤이가 와주려구? 그러면 그러면
3층 와서 컴퓨터에 있는 [브레인 배양 시스템] 이 문서 한번 읽어줄래? 리라가 문자 보낼게😎

433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3:00

음~...
🤔......
영희주야 마지막줄 대사 좀 과하게 보인다

434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3:13

뭐하면 좋지...

435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3:58

자료조사는 끝났는 데 뭐하면 좋을까 고민이네요

43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4:06

다 좋은데... 저는 몇 번이고 인첨공이 막 지옥 분위기가 되었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8ㅁ8
사실상 아직까진 평소와 비슷한데 조금 위험위험하고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흐르는 느낌이라고만 했는데...8ㅁ8

막 스킬아웃이 대낮에 날뛰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갱단이 막 습격한다... 이런 느낌으로 설정하시면 곤란해요...(주륵)

437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4:12

껴들어서 미안한데 그... 사전에 물어본 거 보면 아무래도 얘기 해줘야 할 거 같아서 조절 브레이크 약간만
🫠
내 거 쓰러갈게 청윤주 조금만 기다려 달라

438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4:30

캡틴! 혹시 이번이 마지막인가요?? 아니면 추가로 더 있나요??

439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4:41

>>428

뭔가 가벼운걸 하나 더 던질까, 하다가 생각의 흐름 때문에 저런걸 던져주기로 했답니다 허허
제멋대로 새봄이의 생산품을 만들어낸 기분이라 죄송스럽기도 하군요

태진 : 내가 천재는 맞지!
태진 : 근데 이쯤 되니까 오히려 니가 그런 괴랄한걸로 그러는거 재미 들릴까봐 두렵다 야...
태진 : 그리고 무엇보다 이거 목적은 '아무 이상도 없는 물건 줘서 우리끼리 낄낄대면서 골탕먹이기'니까!
태진 : 절대 독살이 아니니까!

440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5:48

>>437 넵!

>>436 율럭키 : 만약 그랬으면 우리 쇼가 매일 방영했겠죠..!

441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5:58

지하철에 빵 1200원 하는 거 있는 데 그거 맛있더라고요 (아무말)
뭐할까 생각중

44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7:06

그리고 마지막 부분도...다음에는 조금만 주의를 요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기까지!

>>438 조사가 끝나면 끝이에요! 사실상...다음턴으로 끝이 될 것 같네요!

443 서연 - 4층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7:10

>>399

5번 [SZEYQ%!%!^!WTY0055CYB]
6번 [EZCU^%!D%AZXTEABAOHYD]

부장의 계수가 변화하기 전의 해체 코드라면 5번은 크리에이터, 6번이 웨이버이겠다. 후라면 부장과 크리에이터의 해체 코드일 테지만, 여길 습격하고서 웨이버의 해체 코드가 해제됐다는 모양이니, 아마 여기 있는 건 부장의 계수 변화 전 데이터겠지. 그럼 5번 해체 코드를 잘 기억해 둬야겠구나. 근데 머저리 수박네가 크리에이터의 해체 코드를 확보했으면서도 크리에이터를 회유하지 않은 건 어째서일까? 해체 코드를 구실로 크리에이터까지 끌어들였다면 선동이 훨씬 쉬웠을 거 같은데.

당장엔 알 도리가 없는 의문을 차치하고 다음 파일을 확인하는 서연이었다. 해체 코드는 2개씩 나눠서 보관 중인 모양이다. 우리 학교가 있는 3학구에는 2번과 7번. 플레어와 부장의 해체 코드인가? 3학구의 입구라니 어디지? 3번과 4번, 디스트로이어와 레드윙의 해체 코드가 있을 듯한 4학구의 입구도 어딜 가리키는지 모르겠다. 유니온의 해체 코드만은 1학구에서 인첨공의 가장 높으신 분이 관리하나 본데, 이건 유니온은 인첨공의 가장 높으신 분과 (어떤 이유로든)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라는 방증이겠네.

" 토실아 잘 봤지? "

토실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보니, 3종 파일의 복사본도 무사히 핸드폰에 들어왔다. 이러면 [해체코드 사용법] 파일도 나중에 확인할 수 있겠지. 그럼 노트북의 복사본 파일은 용도를 다했으니 삭제해야겠다.

파일 삭제까지 마치고 보니, 새봄이가 인첨공의 지도는 물론 방 안 곳곳도 사진으로 찍어 두었다. 이만 하면 이 방에서 캘 수 있는 정보는 다 캐낸 셈일까? 하면서도 조금은 께름칙한 서연이었다. 결국 서연은 책상을 짚고 사이코메트리를 한 번 더 사용했다. 리버티에게 습격당한 후 오지덕 박사가 무엇을 계획했는지든, 오지덕 박사와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 어떤 관계인지든, 이 방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건이 있었다면 캐내고 싶었다.

444 김영희-스토리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8:01

>>436 알겠습니다. 그런 >>432는 지워주세요

445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8:13

>>441 그 빵 내일 한번 먹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공장장은 거의 본전치기로 장사한다더라구요

446 이름 없음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8:29

그냥 다시 쓰죠.

447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8:41

으악 나메

448 철현 - 스토리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8:59

>>445 개인적으로 카스테라와 떡빵이 맛있어요!

449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9:11

>>439 ??????? 죄송은 무슨!! 꿀아이디어 줘서 너무 고마운걸>< 빵터지는 바람에 웃느라고 제대로 표현을 못했는데, 오히려 무지무지 고마워! 전혀 괘념치 말구, 생각 날때 아이디어 던져주면 앞으로도 고맙게 받아먹을게!>< 태진주도 훌륭한 아이디어 뱅크야><

새봄: 헤헤 뭐 어때요 어차피 뭐든 제 손에 들어가면 독극물도 안전한 먹거리가 되는데
새봄: ...레시피만 알면 반대도 가능하지만, 형 말대로 목적은 무해한 물건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골탕먹이기, 니까요!
새봄: 독살이나 해코지는 스킬아웃이나 그 외 나쁜놈들이나 하는 짓이죠!
새봄: 저희는 저지먼트구요><
새봄: 그러니 걱정마세요! 히히.

45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2:49:50

일단 하이드 했습니다!!
그리고...다시 한번 모두에게 말하지만 인첨공 분위기는 세기말이 되진 않았어요!
물론 연구원이 습격당하거나 죽는 일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그렇게 막 큰 비율은 아니고... 막 학구 전체에 조금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정도에요! 아무래도...조금씩 서로 눈치를 보는 그런 느낌으로요!

451 이리라 - 스토리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1:23

situplay>1597046989>399

3학구 [HSASHADOW]
4학구 [JYTSHADOW]

리라는 두가지 패스워드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핸드폰을 꺼내 모니터를 촬영한 후 창을 닫았다. 어디에 쓰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허수학구 연구소 패스워드라면... 잠깐, 그러고보니 전에 부원들이 컴퓨터를 전부 뜯어온 연구소 같은 곳이 있었지. 설마 거기인가?

아직까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리라는 모니터를 짧게 노려보다가 핸드폰을 조작해 저지먼트 단톡방에 들어간다. 이미 다운로드는 해 놨지만 알아둘 건 일찍일찍 알아서 머릿속에 넣어놔야 탈이 없을 테니까. 그리고, 다운로드가 됐다곤 하지만 이 파일이 언제 사라져 버릴지 누가 알겠나. 핸드폰 전파도 하이재킹하고 ai도 추적삭제 해버리는 도시에서 그런 건 이상하게 여겨지지도 않는다.

@저지먼트 단톡_연구소측
[혹시 누구 3층 와 주실 분 계신가요?]
[컴퓨터에 자료가 있는데 혼자 다 읽긴 좀 많아서요. 더 살펴봐야 할 것도 있고.]

그렇게 보내둔 이후, 리라는 관 앞으로 다가가 천을 매만진다. 아. 좀 무서운데. 하지만 원래 이걸 보러 온 거니까. 애꿎은 컴퓨터만 두드리다가 돌아갈 순 없다. 필요하다면...

포스트잇에 간단한 모양의 권총을 그린 리라는 이윽고 총을 쥐지 않은 방향의 손을 뻗은 채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관에 덮여있는 천을 전부 끌어내리고자 했을 것이다.

452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2:33

아참참 태진주! 저 미운 애 주는 떡 있잖아, 새봄이가 부실 안에 구비해두는 걸 내일 훈련레스로 쓰고 싶은데 새봄이가 실제로! 진형이랑 이야기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만들었다고 해도 될까?

453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2:58

태오는 얼굴을 후려친 이후 혜우가 칼을 휘두르자, 천천히 다가가 괜찮다는 듯 어깨 위에 손을 얹고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를 펼쳐 까딱였다.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 엄지를 1시 방향에서 3시 방향으로. 들키지 마.

"……아, 대비까지 할 정도로 스케일을 크게 키우시겠다."

태오의 속이 점차 긁혀갔다. 아직 제사장과 류시원 그 작자가 접선도 못 했는데, 저것들은 공격을 할 것이고, 아스트라페를 떼어놓을 방법은 찾지 못했다. 희야에게 말하자니 데 마레를 끔찍하게 사랑하며 자신과 다른지라 절대 동조하지 않을 것이고, 이대로면 데 마레는 내 바라는 대로 손에 쥐여지지 않…….

"부럽군요."

태오는 팔짱을 끼며 캐비넷에 기댔다.

"좋은 삶을 살았어, 정말 부러워."

긁는 것인지, 아닐지는 누구도 모른다. 단지 마지막으로 뒤를 돈다면 태오는 빙그레 미소 짓고 있었으리라.
나도 저렇게 자랄 걸 그랬네. 라고 입모양으로만 벙긋거리며.

454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3:12

이대로면 캐붕이라 최대한 독기 뺐다...

455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3:32

>>423 @신새봄

파일을 열람하는 동안 내내 알 수 없던 부분. 3학구 입구와 4학구 입구. 대체 그 입구가 어디야? 인상을 찌푸리는데 새봄이가 말을 걸어 왔다.

" 이 연구소는 2학구니까 여기 입구는 아닐 거 같은데. "

대체 어딜까? 2학구 입구도 어딘지 모르겠고. 여기 올 때도 입구 그런 거 없이 그냥 학구 경계 넘어왔던 거 같은데. 하다가 새봄이의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그러네? 생각해 보니 2층만 유독 말렸네. 그땐 2층에 안 가면 자연히 3층, 3층도 못 가게 되니 그렇게 말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 새봄아. 2층 가 볼까? 거기 뭐 있나 보게? "

456 청윤 - 진행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4:59

청윤은 3학구와 4학구라는 이름이 적힌 카드키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이 키를..어디 쓸만한 곳이 있으려나.."

당시 분명 퍼스트클래스를 구하는 조건으로 코드가 있긴 있었다. 일단 이걸 챙겨두는 건 나쁘지 않겠지. 그때 날아온 메세지, 청윤은 바로 확인하곤 계단으로 빠른 걸음으로 가며 말했다.

[내가 갈게]

간결한 답장을 보내고 청윤은 3층으로 찾아갔다.

"어, 리라..야.."

리라가 관에 다가가는 것을 보고 조금 긴장하긴 했지만 일단 리라가 부탁한 내용인 자료 확인부터 하기로 했다. [브레인 배양 시스템]이라.. 뭘까?

457 철현 - 스토리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5:02

"..."

플레어와 관련된 자료.
혹시나 몰라 사진을 찍어놓는다.

"애정은 증오로도 지울 수 없는건가?"

애정이라...
어쩔 수 없는건가?
오지덕 박사도 실패한 건가?
천하의 그 능력도 사랑을 조종하는 데에는 실패한건가?

"아!"

철현은 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모두에게 메신저를 보낸다.

[VIP가 복귀할 시간이 다가온다. 마무리 정리를 끝마치고 자료실로 복귀할 것]

남은 시간 동안 다른 자료를 더 둘러본다

45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5:12

>>423 새봄주
병연이라고 쓰고 연떡이이라고 읽어도 될 거 같네요^^ㅎㅎㅎ 토실이랑 병연이도 사이좋게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파일 확보 성공해서 기뻐요 헤헷~~ 이걸로 사용법도 확인할 수 있다!!!

459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7:05

HSASHADOW를 구글에 쳐보니까 이상한 가구판매점이 나온다

460 신새봄 - 4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7:47

>>455
"아, 입구라는 게 3학구 입구랑 4학구 입구구나."

뭔가 했네! 그래도 2층이 좀 수상하긴 했는데. 다른 부원들이 가봤으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서연이 혹한 듯 2층에 가보자고 제안하자, 새봄은 곧장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여기서 털어볼 만한 건 다 털어본 것 같으니까요~...앗, 그 전에 서랍이랑 책장도 뒤져보고 가요! 저는 책장 한번 볼게요~."

[새봄은 오박사의 책장에서 책을 하나하나 꺼내보며, 다른 책과 이질적인 게 없는 지 살폈다.]

461 김영희-스토리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8:24

한참 그저 피에 적셔진 페스츄리를 질걸질겅 씹고 있었던 영희가 입을 열었다.
같이 래이저 쏴줄까? 라 생각을 했던 영희 였지만, 일단은 참았다. 선배들의 얼굴이
굉장했기에.

"내가 할말, 저쪽 동료들이 다 해주었다만....가기 전에 말좀 하자."

영희는 궁금해졌다. 얘 설마 이 정도로 바보인가? 나 보다도 바보라고? 이런 끔찍한 일이...!

"저지먼트가 뭐하는데 인지는 알것 아니야? 치안유지조직이야. 치안유지조직이라고. 자경단이야.
민간인이나 죄 없는 사람 니들 테러에 휘마릴 때 이미 니들은 우리를 적대하고 있는 거였다고.
너 설마 저지먼트의 뜻을 모르는거냐?"

"리버티가 선빵 안쳤다고? 전에 4구에서 테러는? 무고한 사람에게 죽이겠다고 협박도 했다면서? 그게 우리
입장에서 선빵이야. 그래서 저지먼트가 적대하지. 적대하지 말란건 불 났는데 소방관에게 불 끄지 말라고
하는거나 다름 없잖아...뭐 니들이 하면 자유고 정의여? 남이 하면 불륜이고, 니들이 하면 로맨스여?"

"그런데 왜 계속해서 우리는 먼저 공격 안한다고 하는거야? 도데체 왜? 아니, 이해가 안가, 난..."

무슨 다른 논리 회로가 있나? 하긴, 저지먼트 포함, 나 포함 다 그렇지?...뭐, 그러면 살짝 이해는 가능했다.

"그리고, 리버티가 사악한 연구자들이랑 윗분만 죽였냐? 나도 X같아. 나도 싫다고. X같으면 부셔야지. 나도 그런거 좋아해.
심장에 폭탄이 심어져 있지는 않아도 나도 짜증나고 화난다고. 내가 바보등신이지만 목줄 걸린게 X같은건 자알 안단다?"

그런데 말이야.

"니들이 그 방송 한 후에, 활동을 시작한 후에...게속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휘말리고 있잖아....
니들 개인적인 분풀이 화풀이를 떠나서 분풀이 화풀이를 당할 필요도,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 니들 때문에 아파하고 죽는다건
니들도 잘 알고 있지 말이야? 그게 문제라고. 그것만 아니면 저지먼트도 리버티 들어가지?"

이것봐라, 오면서 싸워온 갱단들이 내게 한 짓이다! 라면서 영희는 처참한 몰골의 자신을 가르켰다. 피냄세가 배겠구먼.

"니들 철학 신념이 문제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 겠냐? 한양 선배도 말했잖아? 우리도 윗분들이랑 인첨고 돌아가는거 싫다고."

"도데체 왜 이 악물고 우라 말을 외면하려 하는거니? 아니, 우리 말을 들어 먹을 생각이라도 하는거니? 이럴거면 왜 여기온거니?
답답하다, 민우야. 답답하다고"

핀트가 완전히 어긋났다. 핀트가. 뭐 도발하러 온건가?

영희는 그냥 어이가 없었다. 말을 하는데도 동문서답을 하고 앉아있으니 답답하다.

아!

"선전이라도 하는거야? 리버티의 목표는 임천고를 불태우겠다! 반론은 안 받겠다! 라는걸 확인시켜주는 거야?
그런데 니들, 그 방송해서 전부 다 한걸로 알고 있는데...."

영희는 참으로 민우를 불쌍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




그냥 불쌍했다.

462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8:24

>>457 @강철현

새봄이에게 막 제안했을 때 폰이 울렸다. 뭐지? 다운받은 파일에 이상 있는 건 아니지? 폰을 보니 저지먼트 단톡. 선배다! 조마조마했던 게 싹 녹는 기분이다. 핸드폰을 꼭 움켰다가 답을 보냈다.

[ 선배 괜찮으세요? ]> 김서연

463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8:57

>>456 아 청윤이 주머니에 카드키는 잘 넣어뒀어요!

464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9:48

(사실 아까전 그 모욕은 훨신 더 강도가 높았다는 사실이 있다.)

46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2:59:59

>>463 청윤주
차기 부장님 만세예요!!! 2~4층의 자료를 모두 조합해야 해체 코드를 구할 수 있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

466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0:04

>>458 서연주
그거 좋다! 연떡이는 애칭으로 해버리자>< 평소에는 연떡이, 뭔가 잘못하면 신병연 씨 이런 식으로>< 히히 그러게! 보호자들끼리 사이가 좋으니 피조물들끼리도 잘 놀 수 있지 않을까! 맞아맞아 잘됐어~ 히히>< 그리고 오맨들 박사 역시 영혼까지 털어줘야겠어!

467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0:35

갱신ㅇ이야.. 이제야 좀 한시름 놓았다...

468 천 혜우 - 진행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0:37

휘두른 칼날은 허무하게 불타 사라졌다.
그립으로부터 떨어지는 검은 덩어리를 보고 새 날을 꺼내려고 했으나
어깨에 닿는 태오의 손에 팔을 내렸다.

들키지 말란 수신호...

그러니 자리에 멈춰 똑바로 서서
민우가 하는 말을 듣고
일직선으로 쳐다보며 반문했다.

"칼은 위험하다고? 니새R들이 하는 짓거리는 안 위험하고? 남을 저주하면 무덤 두 개랬어. 이 F발X끼야.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게 칼을 들이민 건 니들이면서, 니들이 맞는 건 싫고? 싫구나? 그치? 그럼 그냥 여기서 죽ㅇ"

저 놈이 대비하라고 했으니까.
그럼 여기서 없애버리는 것도 대비의 일환일 거 아냐.
그렇지? 그렇잖아?

그러니까 붙잡아 말려버리려고 했다.
뻔뻔하게 나가려는 뒷모습을 쫒으려는 순간,
한 발 내딛자마자 눈 앞이 핑 돌았다.
천장과 바닥이 뒤집히는 감각에 쫓기는 커녕
태오를 향해 손을 뻗으며 휘청였다.

아, 저 T끼 족쳐야 하는데, 저렇게 보내면 안 되는데...

생각을 하는 탓에 머리로 피가 쏠린 것 같으면서도
온몸에 힘이 쭉 빠져 제대로 설 수가 없었다.
유유히 가버리는 민우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는게 고작이었다.
결국 아주 가버린 부실의 입구를 보면서
주먹을 부들거리며 입술을 깨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469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0:55

>>467 (토닥토닥) 고생이 많다 여로주야...

470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1:18

>>452 그것을 제가 좋아하실거라 생각하신다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오 예

그래 주시면 저야 감사할 따름이지요 고릴라 마음껏 써먹어주세요

471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1:18

>>461 앞으로 민우 별명을 불쌍한 낭군이나 몰락 낭군이라고 할까요(?)

472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1:36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47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1:37

여로주 어서오세요...

474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1:48

>>467 고생했으요, 여로주

475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1:58

그리고 어서 오세요! 여로주!

476 여로주:3 (lMu9YuX63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2:05

그래도 무리는 안 하니 다들 너무 걱정은 마시길... :3 오늘도 내가 도저히 할 수 없겠다 싶어서 바로 스토리 참가 못한다 한 거구.. <;3

477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2:24

>>451 리라주
앗 아앗 저기도 가고 싶은데에에에에에 89898ㅁ9898888

478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2:27

>>467 고생 많으셨어요 여로주..

>>448 기억해둘게요!

479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2:58

그리고 그 전에..철현주.

다이스를 1~100으로 돌려주세요.

50 이상이 나오면 서비스 정보 하나 더!

480 신새봄 - 4층/반응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2:59

>>457
이크. 새봄은 책장을 뒤지던 중, 핸드폰을 잠시 확인했다. 이런, 맨들이 박사가 오고 있나보네. 좀 더 뒤져보고, 심호흡한 뒤 내려가야겠다. 2층은... 어려우려나. 새봄은 철현에게 짤막하게 답장했다.

[고마워요, 형!]
[서형이랑 곧 내려갈게요, 조심하구요.]

481 철현 - 서연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3:22

>>462
@서연

[넌 괜찮아? 정리 중에 다치거나하진 않았지?]

자주 뚫리는 것으로 유명한 저지먼트의 휴대폰이다.
또 보안 때문에 우리의 대화 내용이 적에게 넘어간다면
우리의 행동을 저들에게 알려주는 꼴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최대한 두루뭉실하게 서술한다.

48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3:37

>>467 여로주:3
내내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한시름 더셨다니 다행이에요989ㅁ888

483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3:43

>>468

"아가."

태오는 상냥히 걸음 옮기며 혜우를 부축했다.

"놀랐지요, 퍽 놀랐어. 보내도 좋아. 어차피 만날 것 아니니. 그때는 우리 움직여도 좋지 아니하겠나요."

독사 한 마리가 기어오른다.

"……그때는, 아무도 모를 거야. 하지만…… 더러운 것 묻히지 말라 하였잖니. 그렇지?"

나지막이 속삭이며.

484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4:12

.dice 1 100. = 43
난 이런거 하면 꼭 낮은 숫자 나오더라

485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4:27

>>484 철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6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4:32

어. 여긴 누구 난 어디....(졸았다)

HSA는 그냥 홍서아(그림자 빨간머리) 이니셜 아닌가..

487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4:39

에라이 서연이랑 염장질이나 해야지

488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4:45

그렇다면 그 연플러인 서연주에게도 한번 기회를 드리죠! 이것이 정말로 마지막 기회다!

489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5:01

괜찮으세요? 수경주? (흐릿)

49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6:09

여로주 고생 많았구...(뽀담) 수경주 괜찮아?🥺

491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6:10

>>487 그럼 새봄이는 놀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492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6:59

.dice 1 100. = 73 독백 후반부 :3

49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7:09

오케 이대로 쓰면 되겟군.

494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7:20

그으게. 높은도수 꼴아박았더니 어얽해버린 거라. 그 뭐냐 레x큐 두병 마셔서 지금은 아마 괜찮을거...는 아 토스트 밖에서 몇시간이나 방치됐어...

495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7:43

>>481 @강철현
정리 중? 무슨 말씀이시지? 순간 어리둥절해질 뻔했지만 그닥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선배가 무사하시면 됐지. 정 궁금하면 나중에 여쭤보고!

[ 네!! 이따 뵈어요 >< ]> 김서연

2층까지 둘러보긴 어려울 거 같네. 짐을 정리하고 토실이를 도로 머리에 얹고, 마지막으로 노트북을 처음과 마찬가지로 닫아 놓는다. 이제 빠져나가자.

496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8:26

>>488 캡
어? 어?

다이스야 눈치 챙겨라 젭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ice 1 100. = 19

497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8:39

>>496 다이스
..............

498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9:01

다이스가 둘의 사랑을 질투하는구만!(아무말

49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9:11

>>488 캡
양쪽 값 합쳐서 계산해 주세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9:15

(토닥토닥) 유니온에 대한 정보는 다음 기회에!

501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9:46

>>495 @서연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답장을 날린다.

[♡]

아 망할 이거 설마 단톡이었나?
갠톡이지?

502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09:54

>>496 다이스를 죽이자.

감히 우리 서연주 말을 안듣다니...!

503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0:27

다이스를 죽여요.

50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1:20

>>501 철현주
@ @ ㅁ;;;;;;;;;;;;;;??!!?!! (단톡이었던 거 같은데;;;;; )

>>502 영희주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이스가 너무 처참하게 나왔어요............

505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2:39

>>461에서 저 큰 문단이 마지막의 2개의 펀치라인을 위해셔 였는데 사라졌다(?)

506 천 혜우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3:29

>>483
부축해주는 태오를 붙잡고 겨우 서 있었다.

머리는 어지럽고 등으로는 식은땀이 주륵 흘렀다.
귀에 이명이 울리며 먹먹해지는 와중에
느긋하게 들려오는 목소리가 지금 유일한 약이었다.

"...그치만, 그치만..."

그렇지만 우리 데 마레가
삼촌이
희야가

무엇보다 태오가 세운 계획이...

"우으..."

말을 삼키고 품 속 어둠에 눈을 감았다.
차라리 아무 생각도 나지 않게, 숨 쉬는 것에 집중했다.
조용히, 파도 치는 속내를 내리누르며.

//공작부인(?)오빠 최고다 진심

507 장태진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6:32

이쪽은 일단 상황이 정리되었기에, 저쪽에서는 어찌되었는지 확인도 할겸 단톡을 열어본다.
그리고 거기엔... 음.

하하, 이 녀석들.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이런 곳에서 이러면 쓰나. 동기이자 선배로써 아무래도 짧게 한 마디, 점잖게 해서 주의를 줘야겠어.




[이 X발]

508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6:47

태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7:37

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0 신새봄 - 4층/반응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7:41

>>501 >>504
???
엄마야?
엄마들이야?
내가 지금 뭘 본거죠?
새봄은 입가에 참을 수 없이 차오르는 히죽거림을 손으로 가리며 - 그러나 눈은 있는대로 휘어진 채 서연과 핸드폰을 번걸아보았다. 그리고 참아왔던 놀림이 속닥거리는 음략으로 터져나왔다.

"...이거 솔로는 서러워서 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하여간 닭살커플이라니까!"
"그렇게 좋아요~? 으이그~ 으이그~"

511 류애린 - ?? (1WYYWmTdw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8:19

>>0
"흐으으으으음..."

익숙한 작업실, 익숙한 장비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패턴.
그녀는 내밀었던 손을 거두고선 고민하듯 입가에 가져다 대었고,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챈 여학생은 한참동안 모니터에만 두고 있던 시선을 그녀쪽으로 돌렸다.

"거 참 골때리는 일임다."
[별일이네? 네가 이런쪽에서 곤란해하기도 하고?]
"즈도 휴먼이니까 말임다..."
[진짜...? 그냥 찌르면 피 나오는 로봇 같은건 아니고?]
"않이 그동안 알고 지낸게 어느 정도인데 아직두 즈를 롸벗 같은 거로 생각하는 검까..."
[생각해보면 그때가 더 로봇같았나... 냉랭하고 무표정이고...]
"에반데여..."

뒷목을 몇번 긁적이던 그녀는 다시금 알 수 없는 숫자를 반복해서 띄우는 작은 장치에 손을 내밀었고 다시 한번 더 헤집듯 훑어보기 시작했다.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스스로 판단하는 알고리즘이라도 있는 양 또 그녀가 파훼법을 찾기 직전에 우회할지도 모르는 그 프로그램을 물리적으로 혼내려듯이 스패너까지 다른 손에 쥐어보이고서...

"움직이믄 손모가지 날아가는 검다."
[...난 저게 손은 커녕 발은 있을지 모르겠거든...]

...당연한 말이겠지만.

512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8:28

왕토끼 어서오라

513 신새봄 - 4층/반응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8:31

@진형

[진형 참아요]
[진형]
[여기서 흥분하면 더 서글퍼보여요]
[고정하세요 진형]

514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8:43

태진아...

515 감영희-스토리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8:50

저지먼트 단톡-전체

[김영희]: 그....선배랑 동기들아.
[김영희]: 그 민수인지 민우라는 얘....

[김영희]: 나 보다 더 바보인거야?

516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19:46

영희가 지금 느끼는 감정: 어이없음. 이해가 안됨.

517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0:42

>>507
>>504
>>510

울리는 휴대폰, 태진이다.
철현은 식은땀이 흘렀다.

[♡]
는 이내
[삭제된 메세지입니다]라고 바뀌었다.

그러나 숫자는 이미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ㅈㅅ]
한 단어만을 남긴다.

518 장태진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0:45

[내가 지금 고정하게 생겼어?]
[지금 나는 어이가 없어서 내 턱뼈가 고정이 안돼 지금]
[하 다른건 몰라도 강철현이 니가 이러면 안되지 임마]
[형님이 상심이 크다]

519 청윤주 (bZO2uAM/S6)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1:06

아마 슬슬 잘 것 같네요..! 진행 수고하셨어요!!

520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1:19

>>470 태진주
우와 태진주 최고>< 좋아좋아!! 갠톡으로 이야기했다고 해도 되겠다><
천재 고릴라 장태진!!(풍선스틱 붕붕)
그런고로 내일 훈련으로 잘 써먹겠다구! 히히

521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1:35

>>501 @강철현

한결 가뿐해진 마음으로 내려가려는데 다시 폰이 울렸다.
열어 봤다가 화들짝 핸드폰 액정부터 가렸다.
덥다. 얼굴이 홧홧하고 숨이 뜨끈하다. 가슴도 막 뛰고...
이런 메시지는 암만 받아도 익숙해지질 않는다.
옆에 새봄이가 있어서 더 의식되는 탓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다음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이런 메시질 보내셨으면 선배 맞다.
아무 일 없으신 거 확실하다.
그래도 완전히 풀어져선 안 되는 상황이라
눈을 질끈 감으며 이 악물고 숨을 참는 서연이었다.

522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1:37

>>515

[몰랐음?]
[일단 나보다 더 바보인듯]

52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1:46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524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1:51

애린주 어서와요!!!!!!!!!!!!!!!!!!!!!!!!

525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2:24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526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2:37

>>521 이후 혼란의 도가니탕까지는 서연이는 모르는 거스로...(먼눈)(도주)(쥐구멍)(머리박)

527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2:44

그리고 빅-토끼 어서오세요!

528 한양주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3:53

청윤주 굿밤이고

대왕토끼 어서오고

529 신새봄 - 사랑 넘치는 단톡방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4:22

>>5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선배 아닌데 부장님 개그 치는 거 보니까 고정하셨네]
[진형이 이해해요 지금 철형 눈앞은 온통 핑크빛이고 서형밖에 안보이는 디버프에 걸렸어요]
[얼레리 꼴레리 놀리면 나아질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청윤주 잘자~><

530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5:18

그리고 애린주 어서와!

531 Story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5:36

<2학구 루트>
-1층
철현은 메시지를 보낸 후에 좀 더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더 보이는 자료는 없었습니다. 일단 다른 이와 합류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3층
청윤은 연락을 받고 2층에서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브레인 배양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바이오로이드인 제로원~제로세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선 사람과 비슷한 뇌와 그것을 AI인 제로가 통제할 수 있도록 기계장치가 합쳐져야 한다. 이 연구소에선 그 뇌를 배양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인간에 가까운 뇌를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제로 시리즈는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실력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처음부터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연산을 하는 뇌를 만들어낼 수 없다.
따라서 연산력을 강화시켜주는 샹그릴라를 3학구에 풀어서 최대한 데이터를 뽑아내고, 완벽하게 완성시킨 후 뇌에 영향을 줘서 그 능력을 한번에 끌어내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덧붙여서 현재 배양하는 개체는 120번째 샘플이다.]

물론 전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길었지만, 줄여보자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어 리라는 가만히 천을 끌어내렸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관 안에 들어있는... 그야말로 인간의 것을 떠올리는 '뇌'의 모습이었습니다. 각 관마다 하나씩 들어가있었고, 배양되는 중인지 아직은 그 크기가 작았습니다.

주름까지도 제대로 만들어진 그 모습은 참으로 징그러웠습니다.


-4층
일단 두 사람은 직접 검색도 해보고 사이코매트리도 사용해봤지만 더 이상 유효한 정보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서연은 능력으로 이 공간 안에서 오지덕 박사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이미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저 대화 내용 중에서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ㅡ실패작들은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폐기처분한다.

대체 이건 무슨 의미인 것일까요?

한편 새봄이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조사를 해봤다면 책장 구석의 통에 들어있는 '검은색 샹그릴라'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챙기는 것이 좋을까요?


한편 그 무렵. 은우에게서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더 시간 끌기는 어려워. 슬슬 마무리 짓고 철수해서 각자 3학구로 복귀해. 나도 알아서 복귀할테니까. 좀 더 이 박사님을 잡고 있을게."

아무래도 슬슬 정말로 타임리밋인 모양입니다. 바로 퇴각하던지, 아니면 마무리를 짓고 퇴각합시다.


<부실 루트>
민우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태진이 주는 마시멜로를 잡았습니다. 이어 그는 가만히 마시멜로를 입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우물우물 씹고 쓰레기통에 비닐봉지를 버렸습니다.

"맛있네. 땡큐."

대체 그 재료는 뭐였을까요? 그건 오직 만든 사람만이 알지 않을까요?

한편 한양의 웨이버를 죽인다는 말에 민우는 잠깐 멈춰선 후에 한양을 슬쩍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고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면서 쿡쿡 웃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웃겨서 말이 안된다는 듯한... 그런 발상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자신감인걸까요? 뭔가 믿고 있는 구석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이어 태오를 한번, 그리고 혜우를 슬쩍 한번 더 바라보더니 민우는 피식 웃었습니다.

"...여기서 싸웠을때... 과연 손해를 보는 것은 누구라고 생각해? 응?"

그건 말 그대로 잔잔한 도발이었습니다. 마치, 그도 뭔가를 믿고 있는 것처럼. 그는 참으로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영희의 말에 민우는 잠시 또 멈춰서서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그걸 지금까지 감당한 것이 우리들인데... 우리가 그것을 푸는 것이 그렇게 잘못되었다면..."
"잘못되어도 상관없어. ...결국 네가 하는 말 역시 네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지껄이는 것 뿐이야."

"왜 여기에 들어왔냐고?"
"...위크니스가, 그리고 병기가 될 운명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들어오지 않았겠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숨기고, 불씨를 당긴 것은 그들이고... 우리는 모두 부숴버릴거야. 인첨공이라는 존재 그 자체를."

"...우리들을 병기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는 그 모든 것을."

"철저하게... 우리가 당한 것 이상으로 되갚아주는 분풀이는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어."

그렇게 말을 남기며 민우는 그대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어 세은은 그런 민우를 조용히 바라보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그녀는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부탁이에요."
"막아주세요. 저 오빠를... 리버티를..."
"물론 저도 이런 상황이 싫고, 인첨공에서 이렇게 된 것은 너무나 싫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막아주세요. 저도 최대한 함께 할테니까요."

/11시 55분까지!! 이번이 마지막 반응 레스!! 슬슬 스토리 끝을 내봅시다!

53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5:49

>>519 청윤주
청윤주도 진행 수고하셨어요 >< 푹 주무시고 다가오는 월요일도 무사히 잘 넘기시길요!!!

533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5:49

>>506 @혜우

"다 괜찮아. 울지 말고, 괜찮아."

태오는 눈을 감았다. 이어셋을 끄고, 천천히 허리를 숙이고, 귀에 나지막이 속삭였다.

"오히려 잘 됐어. 거슬리잖아, 싹을 뽑아버릴 수 있잖아. 너의 터전을 망치고자 하는구나. 우리의 삶을 부정하고 있어……."

그러니까.

"……죽이지는 말자꾸나."

태오는 눈을 가늘게 떴다.

"성운이가 네 손 더러워지는 일 바라지 아니한단다. 그러니 후일은 오빠한테 맡겨두고, 분풀이는 실컷 해두렴. 미리 이런 일이 있었노라 이야기는 하고."

'숨만 붙어있으면' 자기 뜻대로 되는 일 없이 흘러가는 세상을 두 눈으로 보겠지. 그렇지?
속삭이는 소리 상냥하고, 토닥이는 손길 따스하다.

감히 마레를.
심해를.

이 나를 막아세워……?

534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6:54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애린주는 어서 오세요!

535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28:11

청윤주 잘 자- 고생많았어 푹 자구 좋은 꿈 꾸길!

536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0:23

3층으로 뛰어올라가서 리라를 만나려고 한다.

"리라야, 가짜 사람 만들 수있지?"
"그냥 리버티 침공을 유도해서"
"여기 폭파시키자"

"나쁜건 리버티고 우리가 아니니까."
"우리는 리버티의 협박에 그저 연구소 밖을 나왔고 그 녀석들이 폭탄으로 이곳을 날린 것으로 하자"
"어때?"

537 신새봄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0:29

>>515
[민우? 음... 보고서로만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영희 네 눈이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

>>521
한참 신나게 철현을 단톡방에서 놀리는데, 옆에서 젖은 숨소리가 들려, 새봄은 퍼뜩 고개를 들었다. 서연이 감정이 북받친 듯 울음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그 모습에, 새봄은 절로 마음이 짠해졌다. 물론, 머릿속은 바삐 돌아가고 있었지만 ...음, 울음 터질 것 같은데 나이 어린 후배가 달래면 서형이라도 좀 민망하겠지. 그치만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새봄은 숨을 참고, 기척을 죽이고, 살금살금 다가가다, 이내 서연의 귓가에 크지 않은 음량으로 짧고 굵게 소리를 냈다. 놀라서라도 울음이 쏙 들어가도록.

"워!"

538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2:15

>>518
>>529
[뭐라고? 솔로들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들리는 데~?]

539 신새봄 - 4층->1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9:06

서연을 놀래키러 다가가기 전, 새봄은 열심이 책장을 뒤지다, 구석 통에서 검은색 샹그릴라를 발견하자, 큰 고민 없이 먼저 사진을 찍고는 빵빵한 가방 한 가운데 꾹 밀어넣어 챙겼다. 이런 위험한 물건은 일단 챙겨놔야지. ...여기 내가 있었다는 게 들키면 좀 곤란하겠다만. 실패작... 뭔 소린진 모르겠고. 새봄은 서연을 놀래키던 찰나, 손에 느껴진 진동에 핸드폰을 확인했다. 철형에 이어 은우선배 알람이다. 이제 진짜 도망가야겠다. 새봄은 서연을 다독이며 재촉했다.

"형, 우리 진짜 튀어야겠어요. 2층은 못 가볼 것 같아서 아쉽지만... 얼른 내려가봐요."

[서연 동의시 1층으로 복귀, 혹은 서연이 4층에서 할 일이 남았다면 대기.]

@철형철형아...
[어휴 알겠어요 이 지독한 사랑꾼!!]
[그리고 조만간 달콤해질 준비 하세요><]

서형 울리면 형 달콤하게 만들겠다고 맹세했으니까~ 어떤 이유든, 예외는 없다!

540 태오 - 스토리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39:52

"……아하."

태오는 혜우를 달래주다 슬쩍 눈을 들었다. 손해를 보는 것이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아, 많은 걸 알고 믿고 있구나. 아하. 태오의 눈이 서서히 휘었다. 잔잔한 미소 속에서 눈동자 선득하다.

"입,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인간은 사소한 반응으로도 많은 것을 내뱉기 마련이요, 추측을 확신으로 만들어주니. 너희, 퍼스트클래스 말고도 다른 믿을 것이 있구나. 비단 웨이버만이 아니었구나. 태오는 애써 웃음을 삼켰다. 후보군은 유니온 자체거나, 은우, 세은에 대한 정보를 손에 쥐고 있다는 정도인가. 혹시 모르지, 저것이 혹여. 해체코드를 알고 있다면. 아, 괘씸하네.

이미 너는 훌륭한 병기인데도.

"애석해라……."

태오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세은을 바라보더니, 혜우를 품에서 상냥히 다독여주며 눈을 흘겼다. 어떻게 할까……. 막아달라는 뜻이.

"살려달라는 거라면, 어려울 것 같지요?"

태오는 현실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미…… 스스로의 목숨마저 카드로 쓰려는 녀석이에요. 내 대화를 해보았을 때, 민우 학생이 아닌 모든 리버티의 단원들이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 막아 세우느니 죽을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퍼스트클래스의 목숨을 저당잡고, 합류하라면서."

그런 것에게 자비가 필요하냐면……. 태오는 머리를 굴렸다. 은우에게 빚이 있으니 거래의 셈은 확실히 해야겠고.

"하지만 살리고 싶네요……."

마침 딱 거래의 수지타산이 맞는 듯하다.

"……네에, 막아세워야지요."

저런 족속들은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반대의 세상이 유지되는 걸 몸 멀쩡히 살아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될 테니. 최고이지 아니한가? 차라리 죽여달라 했어야 한다며 발버둥을 쳐도 결국엔.

"그렇지, 아가?"

평생이고 자신들의 노력 하나 알아주지 않고, 언제나 제자리일 텐데!

54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0:15

자러가는 사람들 푹 자구...!! 좋은 꿈 꾸길 바라!

542 장태진 - 진행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0:20

부디 저 마시멜로의 재료가 알래스카 황소 벌레의 분비물 비슷한 뭐 그런거였길 바라고 있다. 진심으로.
에이, 세상에 마시멜로 하나 먹고 탈나서 사경을 헤멘 사람이 한명쯤 있을만도 한데, 왜 그 사람이 저놈이 아니람.
뭐, 죽으라고 준게 아니라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느낌으로 던져버린거니까.

이후, 세은의 말에 머리를 긁으면서 소파에서 일어난다.

"나도 이 도시 X나 싫어. 실제로, 우리는 병기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나 마찬가지기도 하고."

부정할 순 없겠다.
그걸 알고 들어온것도 아니었다. 정확히는 내게 선택의 여지가 많은게 아니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렇다고 해서, 우리같은 사람들은 물론 그 실험에 참여하기만 했다고 이 사람이고 저 사람이고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사적제재를 받는 것도 안될 말이야."

팔짱을 낀 채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나 저러나 싸울 수 밖에 없다.
가능한 그런 일은 없는게 좋지만... 더 이상은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니까.

"막는것만으로 진정되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때려부숴야 해. 그럴 각오도 되어있길 바란다."

주먹을 쥔다. 이걸 휘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543 철현 - 반응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0:52

>>539
@서연
[난 이미 달콤한데?]

ㅋㅋㅋ 설마 진짜 그러겠어?

544 서연 - 4층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1:48

>>531

골이 띵하고 관자놀이가 쿡쿡 쑤신다. 머리에서 지금 김이 나고 있대도 믿기겠다. 이 방에서 있었던 유의미한 사건. 이 정도 키워드만으로 대단한 걸 얻어내기는 아직 역부족일까.

그때 오지덕 박사가 사뭇 거만한 자세로 앉은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와 통화 중이다. 누구랑 무슨 대화를?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으나 누가 귀를 막기라도 한 것처럼 소리가 안 들린다. 아, 좀!!! 으득 이를 악물고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런 끝에 들린 말

ㅡ실패작들은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폐기처분한다.

" !!! "

사이코메트리가 깨졌다. 책상을 짚었던 팔이 떨렸다. 이마며 등에 땀이 맺힌 게 느껴졌다. 지친 숨을 몰아쉬며 유일한 단서를 곱씹었다.

실패작. 저 말 언젠가 들었다. 정확히는 실패작이 아니라 결함품이었지만. 그래. 그 머저리 수박이 공개 방송을 했을 때 그 정신 나간 문서

[레벨5를 제외하면 대부분 결함품에 지나지 않는다. 차후 그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폐기처분을 고려해보는 것도 검토]

" 이런 수박!!!!! "

분이 치밀어 책상을 후려쳤다. 분김에 새봄이에게도 얘기하려다, 새봄이가 찾은 책을 보고 멈칫했다. 검은색 샹그릴라? 저거 혜우 납치했던 흰머리 수박이 먹었던 마약 아냐? 저 마약을 왜 오맨들씨가 왜 갖고 있대? 영문은 모르겠지만...

" 새봄아. 그거 갖고 가자. 마약은 없애야지. "

새봄이가 챙긴다면 챙기게 두고, 안 챙긴다면 서연이 챙길 것이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개인실의 나머지 물품들이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인지 한 번 더 확인했을 것이다. 그때 헤드셋으로 부장이 알려 왔다. 더는 시간 끌기 어려우니 각자 복귀하란다.

" 돌아가자. 새봄아. 더 있으면 위험할 거 같아. "

새봄이 동의한다면 함께 나와 연구소를 나올 것이다. 무사히 빠져나온다면 서연은 아마 선배를 찾겠지.

545 장태진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18

>>538
[죽일까]

...죽일까.

아니야. 친구에게 살의를 품고 막 그러면 안돼. 심호흡도 하고 잘 생각해 보자고.

...응, 역시 죽이자.

546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22

태오 아가 소리에 내가 죽는다

547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36

>>539 새봄주
역시 새봄이가 챙겼군요 마약 ㅋㅋㅋㅋㅋㅋ

548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2:59

죽어라 천혜우
서성운도 곧 아가소리 듣게 될 것이다(성운설표: 아 X발)

549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3:02

그리고 루트가 조금 바뀌었기에...
다음 스토리는 제로 시리즈가 아니라 리버티에서 3명이 나올 예정이에요.

이전에도 공개한 적이 있던 파란머리와 빨간머리 그리고 플러스 알파랍니다.

550 신새봄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3:21

>>543 철현
[형,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형은 지금 보다 더]
[천배 만배로 달콤해질 수 있는 사람이에요]
[물리적 미각적으로도요]
[0.<]

551 김영희-스토리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3:40

영희는 머리를 박박 긁었다. 그 와중에 마른 혈액과 깃털들이 떨여져 나갔다.

"아니 사람이 때리면 아프고 죽는거 싫고 다 공통으로 그런거지 왜 저리 삐딱해? 어이가 없어서;;;;"

전 부터 계속해서 당사자당사자 이러는데, 이게 그 유명한 업계에 발도 안 담궈봤으면 훼방놓지 말고 조용히 하라, 뭐 이건가?

아니, 우리도 싫다니깐? 왜 저러는겨? 내가 바보라서 이해를 못하는건가?

그래서 물어보기로 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저, 선배님들.....죄없는 사람 다치게 하고 죽이지 말라고 하는게, 이게 뭐 개인적 윤리관을 떠나서, 나쁜거여?"

아니 안 그런다면 나도 저지먼트 탈퇴하고 리버티 들어간다니깐? 이미 지들이 생X랄을 해뇌서 엎질러진 물이지만.

이제서야 생각낫듯 얼굴에서 피를 닦다, 영희는 세은이 선배의 간곡한 부탁을 들었다.


영희는 새은이에게 웃어주었다.

"걱정하지라, 세은아. 우린 이미 한 배를 탄셈이잖아?"

"동료, 동기의 부탁 하나 할수 없다면 저지먼트의 부원이 아니겠지? 저 얼간이랑 리버티 다 막아 볼테니까 말이야~"

552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5:25

3명이라...

후후 열심히 굴러다닐 준비를 해둬야겠군요

553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5:48

칠.보.싶

칠라의 현생과 고민이 어서 풀리길 바라며
보고
싶음

554 철현주 (8pbjisgUo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6:48

먼저 들어갈게요!

555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6:51

전에도 살짝 말이 나오긴 했지만...
파란머리 상당히 두뇌파고 리버티의 참모 캐릭터이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해요!! (라고 일단 알리기)

이미지를 못 본 분들을 위해서 한번 더 올리기!

https://picrew.me/ja/image_maker/2307052

556 서연 - 4층/반응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7:10

>>537 @신새봄

귓가에 쩌렁한 큰 소리에 화들짝 놀란 서연이었다.

" 으왓!!! "

반사적으로 돌아보니 새봄이다. 한숨과 웃음이 함께 나왔다.

" 놀랐잖아... "

서연이 감정을 주체 못하는 게 걱정되었던 모양이다.
눈이 젖긴 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며 웃는 서연이었다.

" 고마워. 새봄아. 덕분에 정신 차렸다! "

557 이리라 - 스토리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7:15

situplay>1597046989>531

청윤이 모니터를 확인하는 사이 열어젖힌 관 안에는.
관, 안에는.

"......"

혀끝을 살짝 깨물어 구역질이 치미는 것을 겨우 막은 리라는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내가 이러려고 아까 컵케이크를 안 먹었구나.
청윤이 발견한 자료와 이것을 종합해 판단하자면 이것이 '120번째 샘플'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536 @강철현

"좋은 생각이에요. 선배, 이거 보이세요?"

수중에 떠 있는 뇌.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그림이면 모를까, 실제 생체 조직을 기반으로 배양된 진짜 뇌라고 생각하니 비위가 상한다. 그래서 사실 사진도 남기고 싶지 않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핸드폰을 들어 뇌를 하나씩 찍은 리라는 뒤이어 사진 촬영을 마친 관에 유성 매직으로 원을 그려 구멍을 뚫는다. 관에 성공적으로 구멍이 뚫려 내부의 물이 빠져나왔다면, 간단한 형태의 부착형 폭탄을 그려내 뇌에 각각 붙이고(내일 아침까지 다 먹었다.) 이내 철현의 아이디어에 맞춰 검은 옷을 둘둘 감싼 인간의 전신을 그렸을 것이다. 아주 흡사하게 만들 필요는 없겠지. 언뜻 보기에 사람 같아 보이기만 한다면. 가슴팍에 깃털 모양 앰블럼을 그린 뒤 총 3인을 실체화 시킨 리라는 짧은 한숨을 뱉고 폭탄 작동 스위치를 들었다.

"너희 셋, 내려가서 주의 끌어. 선배랑 저는 조용히 나가요. 좀 멀어진 다음에 터뜨리게요."

그리고 철현과 함께 그 방을 떠나고, 이내 다른 사람들까지 연구소를 나왔다면.
스위치를 눌러 뇌를 전부 터뜨리려고 했을 것이다.

55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7:52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55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8:08

뭐? 참모? (두근)

사랑스러운 친구야
우리 친해지자꾸나.......

철현주 잘 자~~

그리고 이제 봤는데

>>6 하...
하...
하........혜우주이거왜이제쓰냐고나진짜울다가착즙당해서한3달치수도세아끼게생김

그리고 밈미의 현태오 미친놈 발언
흐뭇.

560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8:27

안녕하세요 친구두통약쌔벼먹는미친놈새끼입니다

561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9:11

뭔가 말이 이상한데
내일 아침까지 다 먹었다=내일 아침까지 음식은 입에도 못 댈 예정이다

🫠

562 리라주 (kOVLMcE7X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9:29

철현주 잘자~

563 신새봄 - 4층->1층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49:56

>>544

"네, 형. 내려가요. 조심하구요."

사이코메트리를 마친 서연은, 무리한 듯, 혹은 충격적인 장면을 본 듯 식은땀에 젖은 채 떨고 있었다. 그러다, 뭔가를 깨달은 듯, 분에 차서 책상을 후려쳤다. 새봄은 그 모습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혔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자세한 건, 나가서 물어보자. 그도 잠시, 서연이 제 놀래킴에 젖은 눈으로나마 웃어보이며 건네는 말에, 새봄 역시 히쭉 웃었다. 서연을 볼 때면 늘 그랬듯이.

"히히, 뭘요. 잘 챙겼으니까 내려가요! 안 넘어지게 조심하구요."

[그런 뒤, 새봄은 서연과 함께 1층으로 내려가 일행과 합류했다. ]

564 수경주 (YSXM5fcDmY)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0:16

자는 분들은 잘자요오..

565 새봄주 (YE686T.Ct.)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0:27

철현주 잘자~><

56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0:57

철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567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1:13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파란머리 참모... 귀엽긴 합니다만
과연 주먹 몇 방에 리타이어 당할지 궁금하군요(?)

568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1:31

뭔가 진짜 벽이랑 대화하고 있었던 기분이다;;;;;

이게 그 진화론 VS 창조론 토론이라는 건가.....

(장르가 아예 달라서 서로 할말만 하고 뻐뀨만 날리다 끝난다)

569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1:42

>>536 철현주
>>557 리라주
세상에 이런 날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들의 합작인데요!!! ><

57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3:02

애초에 말이 통할수가 없지요.
민우는 말 그대로 정말 눈이 돌아간 상태니까요. 사실 이건 민우만이 아니라 레드윙의 위크니스인 선혜도 마찬가지고...
세은이도 만약에 리버티에 들어갔으면 정말 눈이 돌아간 상태라서 말이 통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만큼 위크니스가 품고 있는 울분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랍니다.

571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3:08

약간 지금 기분이
궁 빗나간 기분임

다른 건 아니고요
현태오가 더 센 욕을 안 했다는 점에서 어딘가 삑나간 게 분명함

572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3:26

>>568 영희주
고생 많으셨어요 논리도 감성도 통하지 않는 벽창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부장님이 뽑은 머리털로 왜 저렇게까지 꽉 막혔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573 금주 (C0O0A17oLA)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4:27

(비몽사몽 관전)

574 서한양 - 스토리 (n6XfyOXrY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4:31

" 그렇지~ 민우야~ 장난은 장난으로 받아들여야지. 우리 민우 이제 좀 눈치가 생겼네. 앞으로도 잘하자, 응? "

민우의 비웃음에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는 서한양이었다. 방금 한 도발에 오히려 해보라는 듯이 비웃고 있어. 분명 레벨로 따지면 우리가 훨씬 강한데 말이야. 맞아, 숨기는 게 따로 있어.

이어서 민우는 나갔고, 서한양의 능청스럽던 표정은 이내 곧 진지해졌다. 한양은 민우에게서 뜯어낸 머리카락을 주워서 모으기 시작했고, 아까보다 더 낮아진 톤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 아무래도 무언가 더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싸울 때야 무엇인지 알 것 같은데.. 그래서 뜯어봤어. 싸우기 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녀석의 머리카락들. 이 정도면 서연양 유의미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을 거야. "

녀석에게서 한 웅큼 뜯어낸 머리카락. 이 정도면.. 많은 정보까지는 욕심이어도, 어느정도 수확이 있겠지. 세은의 말에 한양은 작은 한숨을 내뱉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 그럼 막아야지. 그런데 조금 과격할 거야. 쟤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물에 빠진 사람이 이성을 잃어서 온 힘을 다 해너 허우적거리면 구하려는 사람까지 같이 잡아서 위험하게 만들거든. 그럴 때 어떻게 하는 줄 알아? "

" 물에 빠진 사람을 기절시키는 거야. 민우도 지금 그런 상태라고 봐. 그저 물에 빠져서 이성을 잃고 허우적대고 있을 뿐이야. 어쨋든..수고했어, 세은아. 오늘은 은우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풀자고. "

575 천 혜우 - 진행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5:04

>>533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할 것 없이, 울지는 않았다.
그냥, 감정의 격류가 너무 심해 육체적으로도 휩쓸릴 뿐이었다.

"...응, 응."

옆에서 더 지껄이던가 말던가,
내버려둔 채 귓가에 들려오는 태오의 목소리만 들었다.

심중 뒤집는 감정의 풍랑이 상냥한 토닥임에 서서히 가라앉았다.
이제 현기증만 좀 가시면 천천히 걷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으나
괜히 어리광 삼아 옷자락 잡고 기댔다.

언제까지 떠들까 싶던 잡음- 민우의 목소리가 그치고
겨우, 드디어 그 열 뻗치는 면상이 부실에서 아주 사라졌다.
그제야 고개 슬쩍 들어 괜히 입구 쪽 흘겨보고
세은의 부탁에, 끄덕거리며 대답했다.

"당연하지. 막을 거야. 리버티도, 제로도, 현 제재를 주무르는 윗선도."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내가 위하는 모든 이를 위해서.

"응. 오빠."

태오의 말에 답하며 낮은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애써 다른 생각을 했다.

아, 달고 시원한 스무디 마시고 싶다.
딸기 과육 듬뿍 들어간 걸로.
와플도 있으면 좋겠네... 생크림이랑 아이스크림 올리고...

576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5:53

조금만 스포일러를 하자면....
민우와 아라는 철저하게 배신을 당해서 칩이 심어진 케이스랍니다. 그야말로 연구원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너무나 강하게요.

577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6:53

>>559 늦어서 미안하다아악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어제 새벽에 번쩍 하고 떠오르는 바람에
근데 오히려 앙금 다 풀린 후라서 더 의미 있어지지 않았나 싶?고
히히히 탈수당한 태오주다 (콕콕)(건조대에 걸어줌)

578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15

>>574 한양주
물에 빠진 사람이 도우러 온 사람까지 잡아서 빠뜨려 버리는 상태라... 그렇게 비유하니 설득력 있네요 @ㅁ@ 저 머리털이 언제 나서 얼마나 오래 자랐는지 같은 거 말고, 머리털의 주인이 뭔 생각을 했고 어쩌고 돌아다녔는지를 알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9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15

>>576 데 마레 데려가서 감자탕 놀이방 스타일의 치료놀이방 데려가야겠지?
아주 방방을 미친듯이 태워주마

580 ◆TMmm6tsoPA (8sG9gL3ifg)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19

일단 마지막으로 갈게요!! 다들 미리 스토리 수고했어요!

581 혜우주 (Cv8RFxjzW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7:27

>>576 그럼 그거부터 말해야지 민우자식 말 디게 못하네(?)

582 영희주 (d5NQFDEPUk)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8:08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개소리를 하는ㄱ나 다름 없으니 뭐....

이건 대화를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구먼.

583 태진주 (EOAWw19luo)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8:57

그러고보니 태진이의 파워업으로 이런걸 줄까 생각중입니다

왼팔은 충격 흡수하는 방벽을 전개하고
오른팔은 흡수한거 살짝 가져와서 주먹질 할때 방출되는 그런... 그런 건틀릿 내지는 서보 암 뭐 그런 느낌의 물건을

인첨공의 기술력이니 이런게 만들어질만도 하겠지요
과도한 충격은 막지 못하고 '방벽이 깨졌다!' 할거고 말입니다

근데 이거 이렇게 보니까 그거군요 그 블리치의 챠드

곧 장태진의 영압이 허구한날 사라질 예정입니다

584 서연주 (AlizRm0XVI)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9:21

>>576 >>580 캡
연구원한테 통수 맞고 강제로 생체 폭탄 이식...(동공지진) 인류애 사라질 만도 하네요;;;;;;;;;;
캡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 ><

585 태오주 (t/oi1tY4dE)

2024-05-12 (내일 월요일) 23:59:54

다들 미리 고생 많았구~~~~ 캡틴도 긴 진행 수고 많아따!! (복복복)

훈련 쓰고 독백 올려야지 (부스스

586 김영희-훈련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0:25

영희는 오늘 기분이 존나게 안좋았다. 그렇다. 존나 안좋았다. 중요하니 2번 말한다.

'뭔놈의 갱단이 7소대 수준으로 있어?'

그렇다. 혼래트 갱단은 아주 많이 힘을 냈다. 수도 많고 능력자도 있는 놈들 무려 전원이 영희 하나 잡으려
연속 기습을 걸었으니까. 심지어 숙련된 레벨 3 보스, 통칭 "블러드랫" 한고주 역시 참여 했었다.

허나 그런 분투에도 불과하고, 모조리 다 흠신 두들겨 맞고 뼈가 부러지고 살이 지져져서 안티스킬에 던져졌지만.
혼래트가 약한게 아니였다. 꽤 큰 인원들을 통솔하는 집단의 리더 답게 한고주는 나름 대로 인원을 7소대로 나눠서
소모전 작전과 기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직접 나와서 혼래트의 최대 전력들과 합동 공격을 하는 등 꽤 잘 지시하고 싸웠다.

그 소모전이나 기습 비슷하걸 자신 집에서 맨날하는게 영희여서 그렇지.

물론 싸웠다는거나, 늦었다는 사실에 영희는 그렇게 까지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그야 저지먼트로서 그런것들은
당연한거니까.(지각 말고....아마도) 그래서 파쿠르로 도망가지 않고 일일이 상대를 해주었다. 문제는 마지막 전투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였다.

"블러드랫" 한고주의 능력은 자신의 피를 사용해 여러 도구를 만들거나 혈액 그 자체로 공격하는 능력.
필살기 같은걸로 혈사포도 쏜다.

혼래트 갱단의 2인자였던 레벨 2쯤 되는 빡빡이. 기타 같은걸 치면서 음악으로(?) 훈련된 비둘기나 까마귀 때 를
조종해서 여러가지를 시킬수 있었다.

그외 여러 힘 좀 쓰는 스킬아웃과 능력자들. 충선심도 높아서 영희에게 육탄 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영희가 모조리 제압했지만...

"...이렇게 된걸 부원들에게 먹일수는 없지...."

안그래도 다 식어버리고, 전투로 인해 모양이 많이 망가진 퍼프 패스추리들이 한고주와 싸울 때 싹 다 피에 절여져 버렸던것이였다!
물론 영희의 피가 아니였긴 하지만....정성들여만든 음식들이 이렇게 대접할수 없는 상태가 된것이 영희를 슬프게 했다.

하지만 더욱더 영희의 기분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은...

"...찐득거려."

피에 절여진건 패스추리들 뿐만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한고주가 마지막 발악으로 입에서 토해낸,(혹은 영희가 이미 주먹으로
배를 쳐서 이미 토하려 했던) 혈사포에 정통으로 맞은것. 물론 그 위력은 그럭저럭 약했지만, 머리 부터 발 끝가지 영희에게
혈액 샤워를 해주기에는 충분했다.

"...거추장 스러워"

보스를 구하러 온 빡빡이의 비둘기와 까마귀 떄들의 육탄 돌격과 집단괴롭힘(?)에 찐뜩한 피 샤워를 한 영희의 온 몸에 새 깃털들이
마치 텁 뽑으려다 만 거위 처럼 다다닥 붙어 버렸다. 일단 기타를 뺏어서 빡빡이 머갈통을 세게 내리치는걸로 끝내버렸지만... 웬지
모르게 반쪽이난 빡빡이의 기타를 아직도 들고 있었다

이유? 영희도 잘 모른다. 그냥 들고 있는거지.

영희는 한숨을 쉬면서...피에 절여진 체리 구아바 패스츄리를 억지로 입으로 밀어 넣었다. 식어 버린 패스츄리와
그럭저럭 맛을 내는 필링이 피비린내와 피의 짠맛과 철맛에 삼켜졌다.

우욱. 맛없어...

'그래도 음식을 함부로 하면 안되지...!"

그렇게 온몸에 피와 깃털을 뒤집어 쓰고, 마찬가지로 피에 절여져서 뭔가의 살점으로 보이는 패스츄리를 입에 구겨 넣으면서,
피범벅이 된 반쪽 짜리 기타를 들며 오만상을 찌뿌린 영희는 길가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가든 손가락질을 하든
상관하지 않고 묵화고로 달려갔다.

그날, "기타로 사람 머갈통을 부수며 학살을 저지르고 그들의 피로 목욕한 땅꼬마 식인 살인마" 라는
한창 중2병 데스메탈 팬들도 좀 과하다 할 어마무시한 설정을 가진 괴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있다라
안티스킬에 들어왔다고 한다.

/오늘 훈련은 스토리로....

587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0:53

그리고 캡틴은 수고했으요~

588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2:35

>>575 (나중에 영희가 만들어 주었다 한다)

589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03:24

다들 미리 수고했으
아갈통 둘 나와서 아주그냥 어그로 오지게 끌다 갔네잉

590 신새봄 - 훈련 (IXlb4qndmw)

2024-05-13 (모두 수고..) 00:05:03

>>0

요즘은 다른 의미로 기숙사에서 퇴소당한 걸 뼈아프게 느끼고 있다. 왜냐면 내 생활 경로가 좀 꼬여버리는 통에. 내 하루를 요약하자면, 내 원래 연구소인 이삼연구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학교 갔다가 리라 언니네 연구소 가서 정인쌤한테 훈련 받고 나면 알바 마감조 하고 다시 이삼연구소에 들어가서 잔다. 뭐, 갈 곳이 여러군데라 복잡해서 그렇지, 가까워서 운동삼아 뛰어가면 체력에도 좋긴 하다.

물론 심장엔 나쁘다. ...왜긴 왜겠어. 정인 쌤 때문이지. 아니, 정인 쌤 때문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다. 정인 쌤은 연구원으로서 맡은 바 열심히 일해주시고 계시고, 술렁이는 건 내 마음 뿐이니까. 그래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리라 언니네 연구소 들르기 전에는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내고 있다. 효과는 좋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 왜냐면... ...그건 다음에 다루도록 하자.

그래도, 오늘도 여러 번뇌가 날 시험에 들게 했지만, 커리큘럼엔 빡 집중했다! 그만큼 성과도 괜찮고. 오늘도 포장하고 남은 쓰레기를 가져와서 브리오슈를 만들었지 뭐야. 점점 복잡한 레시피도 구현할 수 있게 될 수록 엄청 보람차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레벨 5까지 성장해서 조금 더 편안하게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들어야지~

//아 이런 계손실냈다 미리 써뒀는데 뭐 쩔수 없지>< 말랑떡은 내일이나 일반 독백으로 처리하겠다><

591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7:21

영희가 민우 과거를 알아도 어이없어 할겁니다.

과거에 끔찍한 일 당한거랑 죄없는 사람 못살게 굴고 테러하면서 그게 정당하다고
하는거랑은 완전히 다르다고 보거든요.

592 Story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07:37

"그러니까 말이야. 나때는 말이지. 좀 더 이렇게 나라를 위해서..."

-퍼어어엉!!

"......?"
"......??"

코뿔소들이 일제히 연구소에서 빠져나갔을 무렵, 3층에서는 강한 폭발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멍하니, 정말로 멍하니... 은우와 지덕 박사는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있는 연구소를 바라봤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연구소의 일부가 폭싹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어 은우와 지덕 박사는 빠르게 연구소 입구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보이는 것은 이내 불타서 없어지고 있는 종이조각 뿐이었습니다. 분명히 거기에는 리라가 만든 가짜 인간이 있어야했을텐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요?

하늘에는 카메라 렌즈가 달려있고, 하단에 레이저 총이 달려있는 드론이 총 3대 떠있었습니다. 그 드론은 일제히 하늘 저 너머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근처 나무 그늘 아래에서 파란색 단발머리 여성이 천천히 반대편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녀의 옷깃에는 '깃털 모양의 뱃지'가 달려있었습니다.

"......"

그러다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녀의 시선 끝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은우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고 이내 천천히 저 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그저 조용히...


한편 리라가 저장한 파일 중 유일하게 늦게 본 파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불청객의 방해로 제로포는 불완전한 상태로 탄생하게 되었다. 레드윙의 전력만큼의 출력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따로 보충이 필요하다. 일단 정확한 데이터를 다시 뽑기 위해 레드윙의 위크니스를 노리도록 한다.
보내는 것은 제로 세븐으로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레드윙의 위크니스를 제거하고 레드윙 역시 제거하도록 한다.
그녀는 '리버티'에 대해서 가장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녀가 리버티일 가능성이 있는만큼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고려하도록 한다.]


제 2학구에서도, 부실에서도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을이 끝나려면 멀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가을은 너무나 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코뿔소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타협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믿는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오늘 스토리는 여기까지에요!! 다들 수고했어요!!

59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8:08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사람 패는 수준? 정도로 생각할겁니다.

594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08:38

>>583 와아아아! 태진이가 더 강해진다!! (야광봉)

59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08:55

캬 데이터 수집 방해한게 이런 나비효과를?
역시 고양이의 딴짓은 위대해

캡틴도 마지막 레스까지 고생많으셧슴다-!!!!

596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09:27

캡틴 수고수고

597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09:37

>>5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아 사라지지 말라고 아 (강제 부활)

598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10:16

Q.사용법은 왜 안 나오나요?
A.그건 열었어도 암호파일로 막혀있기 때문에... 다음에 따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599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11:12

캡틴캡틴
윤태씨한테 자백제 먹여서 질문하는 독백 쓰면 반응 달아주나?

600 새봄주 (IXlb4qndmw)

2024-05-13 (모두 수고..) 00:11:15

다들 수고 많았어~>< 새봄주도 이만 자러갈게! 굿밤~

601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0:11:54

다들 주무세요~ 졸은 밤!

저도 이만 물러갑니다! 덪을 확인해야 하거든요;;;

60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12:18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599 지금은 제가 기력이 다 떨어져서...독백식으로는 못하고...간단한 답변으로는 답해줄 수 있어요.

아무튼....
오늘 자료에서 공개된 대표이사님과 지덕 박사님의 쓰레기짓은 파악하셨나요?

603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12:21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구
영희주... 화이팅이야...!

604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12:29

영희주도 안녕히 가세요!

605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00:12:42

>>598 캡
앗 아앗 아아앗!!!! 복사해도 소용이 없었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

60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00:13:27

오늘 진행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무시는 분들 꿀잠 편히 주무세요오오오 ><

607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0:13:28

다들 굿밤인겨

오오 제로세븐-!

60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13:30

>>602 아 당장 올릴 건 아니니까 걱정말고 쉬어 응
찬찬히 올리구 앵커로 알려줄텐게


ㅋㅋㅋㅋㅋㅋ
아 혈압 아

609 태진주 (rY9wFM3JhU)

2024-05-13 (모두 수고..) 00:14:02

수고들 하셨습니다!

610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00:14:04

>>601 영희주
8989ㅁ888888 부디 쥐가 제대로 잡혔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1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0:14:26

>>578
그치. 아무래도 웨이버가 물계열 능력자라 묘하게 연관성도 있고..

61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0:14:47

다들 푹 쉬세요. 잠은... 자기 애매해졌네요.

613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0:17:48

진행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614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0:19:54

미안해요 태오주

이 짤을 보고 야구유발성우울증이 유력히 의심되는 분이 계신데요. 같은 거 생각해버렸어요

https://ibb.co/0cNrNVW

615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0:20:28

>>614 (농담입니다)

616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22:15

>>614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는... 질병이다...(?)

617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22:35

>>605 아니요! 복사를 했기에 나중에 해독이 가능하죠!!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니라 확보를 했기 때문에 나중에 공개되는 거예요!! 단지 지금은 못 읽는다는 거예요!

618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23:08

에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9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25:27

그러니까 대충 정리를 하자면....

플레어의 위크니스는 이미 죽었지만... 플레어를 잃을 순 없기에 죽기 전에 코드를 이용해서 칩을 정지시켰고... 플레어에게는 다른 병원에서 정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만나지 못하게 하고... 만나게 하려는 감정도 칩으로 제어하고 있고 장례식도 치루지 않고, 그냥 시체를 대충 처리했다라는 내용이랍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의심하겠지만 플레어는 지금 많은 감정과 마음을 잃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칩으로 제어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의심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받아들이고 있는 판국이에요.

62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27:53


라구요?
예?
아니

이 무슨 개큰통수
나 머리가


와...

621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00:28:30

>>617 캡
흐아아아 그건 다행이네요...... 이번에 확인 못해서 고생하면 어쩌나 걱정했어요(털푸덕)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오늘 진행하신 분들 고생 많으셨고요 곧 월요일입니다아아아 못생긴 요일들을 격파하기까지 모두 힘내시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르르르)

62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29:14

그 내용이 철현이가 조사한 내용에 적힌 내용인걸요. (옆눈)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623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29:30

서연주 잘 자잉

624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00:29:56

>>619 캡
아 저 이거 봤었어요 나중에 플레어전에서 저거 때문에 플레어가 폭주해서 다 멸하려는 거 아닌가 염려되더라고요;;;;

625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0:30:21

자는 분들은 잘자요
(보자마자 아 그렇군. 정도로 받아들임)

62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00:30:23

암튼 진짜로 자러 가 볼게요오오오오 (꼬르르르)

627 현태오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30:40

>>0

"……."

태오는 한결을 마주하다 시선을 피했다. 새콤달콤한 자몽 타르트와 라즈베리 치즈 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 두 잔이 놓인 2층 야외 테라스는 가을바람과 함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주변이 탁 트여있었다. 뷰가 좋다 소문이 난 장소지만 정작 태오는 아무것도 눈에 담기지 않았다. 손을 꼼지락거리고, 몇 번이고 시선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이건 데이트가 아니고, 커리큘럼이었다. 최근 위태로워진 분위기 탓에 안전을 이유로 삼아 두 사람은 당분간 커리큘럼을 사적인 자리에서 받아야만 했다. 어차피 상담이기도 했고, 예술에 관한 활동이 많았으니 재료만 있다면 어디라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상당히 불편하다. 이유는 여럿이었다. 첫째, 이명이 더 심해졌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혜우에게 얘기한 이후 애써 회피하던 것이, 되려 속내를 자극한 탓인 듯했다. 그러한 연유 때문에 2학구로 갈 수 없는 몸인데다, 둘째, 시원에게 뺨까지 맞은 날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한결에게 울다 지쳐 자신도 모르게 뱉은 말이 있으니 만나고 싶겠나? 하지만 커리큘럼은 해야만 했으니, 지금 이 상황은 가시방석 위에 앉은 듯 불안하기만 했다.

"……."
- ……생.

태오는 괜히 고개를 숙였다. 입맛도 싹 떨어진 것 같다. 차라리 속이 좋지 않다며 자리를 피할까? 그렇지만 대체 언제까지? 눈을 연신 굴리던 태오는 얼굴 지척에 손이 다가오자 저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더니 뒤로 몸을 젖혔다. 푹신한 의자는 등받이가 햇빛을 머금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 학생.
"……부르, 셨는지요."
- 몇 번이고 불렀어요. 괜찮아요?

이젠 조금만 입을 벌려도 속내를 읽어낼 수 있기에, 한결과 대화하는 일은 익숙했다. 하지만 머리를 타고 들어오는 걱정 가득한 목소리에 태오는 연신 눈을 굴리기만 했다.

"……."
- 무리하지 말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오늘 커리큘럼은…….
"……선생님."
- 네?

불편하다. 불편했다. 너무나도 불편했다. 이 불편함이 뭔지 모르겠다. 한결이라는 존재가 그저 불편했다. 서휘에게서 느끼는 불편함과는 결이 달랐다. 서휘는 자신과 삶을 함께 했고, 닮은 점이 많았으며,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였으니 끝없는 증오와 이해, 그리고 깊은 사상의 공유에서 기인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한결은 존재 자체가 불편했다. 저 사람의 조건 없는 호의가 불편하다. 자신에게 기대라 하는 따뜻함이 불편하다. 누구보다 온실 속에서 살아온 듯한 모습이 불편하고, 눈이 마주치면 빙그레 웃는 것이 거북하다. 저 사람의 목소리가 진짜가 아닌 내가 상상하는 목소리라는 것이 불편하고, 이따금 저 사람이 내게 매달리지 않았다는 점이 불편하다. 태오는 손을 꼼지락거렸고, 불편함을 억누르려 애썼다. 그리고 한결은 태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 천천히 턱을 괴며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정말, 저를 믿습니까?"
- …….
"그때, 제가 말한 것에 그저 휘둘린 건 아닌지요. 그러니까, 제가 말한 것이, 그 순간 틈을 파고든 것이, 그게."

저 사람이 나로 인해 휘둘린다는 것이 불편하다.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렇게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자니 한결은 가만 침묵했고, 정적의 끄트머리에서 새까만 눈이 휘었다.

- 태오 학생이 울었을 때요.
"……."
- 불안했군요. 제가 드린 답변이.

태오는 눈을 홉떴다. 덜컥 속내를 읽힌 듯하니, 태오가 아는 한결은 커리큘럼 받지 않았고 자신처럼 독심술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었다. 다만 한결은 손을 모아 엄지를 맞대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을 뿐이다.

- 저 좀 봐주실래요?
"……."

그리고 눈이 마주치자 한결은 보란 듯이 입술을 벙긋거렸고, 태오는 덜덜 떨다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더듬더듬 덮어 가렸다.

- 충분한 답이 되었길 바라요, 이번에는.
"……."

불편하다.
심장이 쿵쿵거리며 뛴다.
저 사람이, 저 사람이 나를.

"……약조, 하신겁니다."

녹여버릴 것 같아서 두렵다.

628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32:10

이제 독백 올릴거구요
알아서 판단하십쇼 호호. 욕설은 다 블러처리함.

629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32:45

달리 말하자면....
플레어의 위크니스의 딸인 그 파란머리가 가지고 있는 분노는...(옆눈)

63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36:37

한결쌤?
무슨 말 한거에요 나도 알려줘어엇(끌려감)

631 太烏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36:38

"형! 왔어?"

한결은 너덜너덜한 문제집에서 고개를 뗐다. 하나 새로 사는 것도 아까운 나머지 네 번이나 정답을 지웠다 다시 풀길 반복한 문제집은 특별히 복습할 부분이 있다면 포스트잇을 붙여둔 탓에 평균보다 더 두꺼웠고, 유달리 어렵던 부분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한 탓에 너덜너덜하니 찢어지기 직전이었다. 아버지가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썩어가고,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모조리 가지고 야반도주한 지 2년, 달동네보단 낫겠다 싶어 형의 손을 잡고 무작정 인첨공으로 온 지 다섯 달. 두 형제는 어느덧 인첨공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었다. 생전 처음 겪는 세상이지만 적응은 어렵지 않았다. 한결과 서휘만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 출발지에서 시작했다. 물론 형이 꺼림칙하다며 커리큘럼을 받지 말자고 한 탓에 격차가 많이 벌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 견딜 정도는 아니다. 배우는 것의 근본부터 다른 학교 공부는 이상할 만큼 이해가 잘 됐고, 이제 막 개발 초입에 들어 형이 할 일도 많아 기회는 공평했다. 두 사람이 살기엔 비좁은 월세방에, 따뜻한 밥 대신 물을 미적지근하게 끓인 육개장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는 날이 많고, 이따금 커리큘럼을 받지 않는 한결을 보며 시대에 뒤떨어진다 멸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달동네에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연탄에 의지하는 것이나 빚쟁이들이 쫓아와 싸우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삶이었다.

"어, 왔어."

그리고 이 삶은 형이 커리큘럼을 받지 말자는 불문율을 깬 이후 조금 더 나아졌다. 서휘는 한결을 1학구에 있는 사립 학교에 보내고 싶었고, 한결의 재능을 알아봤거니와, 고등학교를 1학년에 덜컥 자퇴해버린 자신과 달리 아무것도 못 배우고 자라는 건 사양이었기 때문이다. 서휘는 자신의 머리를 대가로 길운을 점쳤고, 그 이후 컵라면이 아닌 쌀밥을 먹거나 과일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늘었다. 이 집도 조만간 이사를 갈 수 있었다. 한결은 그게 형의 큰 희생 때문임을 알기 때문에 더 노력했다. 곧 있으면 학교에서 입학시험을 치를 것이고, 이 학교를 재학하면 조금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형, 얼굴이 왜 그래?"

그렇지만 이런 방식을 바란 적은 없다. 서휘는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대충 걸어두고는, 납작한 소반상 위에 새하얀 비닐봉지를 툭 내려놓았다. 누군가에게 쫓기듯, 걸음을 평소보다 서두르던 서휘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지만, 잠깐 스쳤던 얼굴은 얼핏 보니 새빨갰다. 한결은 그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서휘에게 성큼 다가갔다. 서휘의 옆모습은 새파랗기도 했고, 샛노랗기도 했다. 반반한 살가죽 한쪽을 수놓는 온갖 색채의 향연에 한결은 기함했다.

"뭐가?"
"얼굴에 멍들었잖아! 무슨 일이야?"
"노가다 하면 흔한 일이잖아. 신경 꺼."
"형!"
"신경 끄래도. 치킨 사 왔으니까 먹어. 저녁도 안 먹고 공부했을 거 아냐. 형은 밥 먹었으니까."
"형, 제발! 무슨 일이냐니까?"

튀긴 닭 특유의 좋은 냄새가 났지만 누구도 입맛을 다실 수 없었다. 서휘가 아무렇지 않게 넘기려 들어도 한결이 모를 리가 없었다. 제 아비란 새끼가 술 마시고 돌아오는 날이면 한결에게 눈알 똑바로 뜨는 날 없다 얼굴 후려치던 날이 태반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낯짝에서 형과 똑같은 꼴이 났는데 어찌 모를까? 그렇지만 제 형을 대체, 누가 저렇게까지 때린단 말인가? 형은 오늘 노동판이 아닌, 하루 종일 연구소에 있겠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온 길이었다. 한결은 그제야 어렵잖게 생각을 끝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서휘 또한 한결이 생각을 마쳤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뭐라고 입을 벌리기도 전에 성큼 다가와 한결의 어깨를 꽉 쥐었다.

"한결아."

제대로 마주한 서휘의 몰골은 꼴이 말이 아니었다. 뺨은 퉁퉁 부어있고, 코는 미처 닦지 못한 피가 길게 번져있었다. 머리를 아침에 빗질을 하고 나갔다지만 잡힌 것이 분명했고, 옷 너머로도 새파란 멍 자국이 보였다. 거기다 자신의 어깨를 쥔 팔뚝은, 검은 후드티를 입고 있어도 새빨간 피가 배어 나오는 게 보였다. 형, 대체 무슨 일을 당하고 오는 거야? 한결은 겁에 질린 눈으로 서휘의 눈을 마주했다. 머리카락도 새하얗게 물들고, 마치 커다란 뱀처럼 변해버렸지만 여전히 자신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형의 눈을. 서휘는 한결을 바라보며 손을 바들바들 떨다가 팔을 뻗어 한결을 품에 안았다. 아버지가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로 한 번도 안아주지 않던 형이었음에도.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커리큘럼 받지 마."

겁에 질린 목소리였다. 한결은 마찬가지로 겁에 질려 제 형 너머의 창문을, 그 너머의 세상에 시선을 꽂았다. 대체,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누구보다 큰 기둥이자 어떤 풍랑도 막아줄 것 같은 형이 어째서 이렇게 연약하게 떠는 걸까, 누군가에게 고통받는 걸까, 대체 왜, 누가, 어째서, 그깟 돈이 뭐라고, 내 학업이 뭐라고…? 한결의 마음을 다 안다는 듯 서휘는 한결을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한결아, 형은 괜찮으니까 너는 제발 커리큘럼 받지 마. 그냥 지금처럼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이런 월세방 말고 아파트에서 전세 얻어서 살자. 너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그래야지…… 너 잘 살아야지."
"형."
"형 괜찮다."
"……미안해. 내가─"
"미안하다 하지 마!! 제발, 제발…… 씨발, 네가 왜 미안한데, 너 잘못한 거 하나 없어. 다 그 새끼들이 잘못이지, 그러니까 네 앞가림이나 잘 하라고. 알았어?"
"…응."
"치킨 식겠다. 먹어."

그 이후로도 서휘는 몰골이 엉망이 되어 돌아오는 날이 많았다. 어느 날은 자신의 피가 아닌 것이 범벅이 될 때도 있었고, 이따금 자다 깨 허공을 노려볼 때도 있었다. 한결이 잠들었는지, 숨을 쉬는지 확인할 때가 잦았고, 머리를 부여잡으며 시끄럽다 중얼거릴 때도 있었다. 분홍색 물체만 보면 기분이 나쁘다는 듯 때려 부수곤 했다. 그리고 서휘는 떠났다. 형이 잘 생각해 봤는데, 형이 전생에 나라 팔아먹어서 인생이 된 것 같아. 그런데 내 인생 되게 해달라 한 새끼들을 다음 생까지 못 기다려줄 것 같아서, 다 조질 거야. 형이 존나 성공해서 형 이름 모르는 사람 없게 해줄게, 형 믿지? 시뻘건 눈동자는 먼 이상향을 향했고, 뒤를 돌지 않았다.

한결이 서휘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건 이따금 계좌로 들어오는 돈과, 자신이 이사를 가도 어떻게 알았는지 집까지 배달이 오는 치킨 정도였다. 한결은 이따금 계좌를 보면 서휘가 말 그대로 성공한 건 아닐까 생각하곤 했다. 큰 액수는 사립 학교도 학교지만, 마침내 수석으로 합격한 대학의 등록금을 내기에도 가뿐했기 때문이다. 한결은 인천첨단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했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형이 바라는 대로 좋은 대학을 갔어도. 제 형은 돌아오지 않았다. 절연이나 다름없는 삶이었고, 결국 형은 어딘가로 영영 떠나버린 것 같았다. 한결은 제 형에 대한 기억을 마음 한 구석에 묻어놓고 삶을 살아갔다. 형이 그토록 바라는 집을 얻고, 형이 그토록 바라는 사랑을 했다. 좋은 기억도 아니고, 형이 끔찍이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분홍색이었지만 그 순간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더 삶을 살아가며 언어를 잃고 아니무스로 들어섰을 적, 형은 돌아왔다.

새빨간 모습 그대로, 눈동자에 생긴 얼룩을 평생 안고, 형이 그토록 싫어하는 분홍색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담당해보지 않겠냐 조언하며.

​한결은 여전히 커리큘럼을 받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

​서휘는 식은땀이 범벅이 되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머리카락은 산발에다, 숨은 가빴다. 아, 씨발, 또. 시뻘건 눈동자를 불안한 눈치로 이리저리 굴려보니 지쳐 늘어져 잠든 태오가 보였다. 서휘는 잠시 숨을 갈무리하더니,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느릿느릿 몸을 움직였다. 싫어하는 건 알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뱀처럼 슬금슬금 허리를 숙이다 단숨에 태오의 품에 파고드니 태오는 자다가도 헉, 소리를 내며 몸을 바르작대며 자신을 끌어안은 범인을 찾고자 팔을 몇 번 더듬거리다, 서휘의 머리채를 콱 쥐어잡곤 걸쭉한 욕을 씹어뱉었다.

"아…… 씨발……."
"……싹수라곤 단 하나도 없는 새끼 같으니."
"……그래서 이번엔 왜 또…… 잠든 사람을 습격하실까요…."
"잠깐 이러고 싶어서."​
"아무리 내 당신에게 곁을 허락했다지만 지나쳐요."

태오는 잠기운 가득한 눈을 부스스 뜨며 서휘를 흘겨봤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지 않으려 고개를 가슴팍에 파묻어버린 큼직한 몸 위에 손을 얹으며 느릿하게 토닥였다.

"태오야."
"네에, 나리……."
"……네가 커리큘럼을 받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경황없는 소리 말고 주무세요."
"실없는 소리 좀 하였다고, 매정하긴."
"……형."
"왜."
"좋을 텐데, 는 이미 지난 일에 대한 가능성에 불과하지요."
"……."
"그러니 좋은 꿈은 꿀 수 없어도, 부디 눈은 붙일 수 있길 바라지요……."

다시금 태오는 새근새근 잠에 빠져들었고, 서휘는 눈을 부릅 뜬 채 품 속에서 심박음과 숨소리에 의지해 밤을 새웠다. ​아무렇지 않은 듯한 새벽이 지났다. 너덜너덜한 문제집도, 누구 하나 얻어맞는 일도 없는 실로 평온한 새벽이. 그리고 아침이 밝아 찬란한 태양이 뜰 때, 서휘는 생각했다.

해가 지지 않는다.
두 눈이 죄다 타버렸음에도 시야가 새붉다.
그럼에도 서휘는 시선을 떼지 않았다.

마침내 달콤한 꿈이 끝나 비참한 현실을 마주할 때, 저 빌어먹을 태양 또한 나를 지켜보며 결코 지지 않을 테니.

632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38:23

마참내 풀었노라는

하아?
하아아??? 뇌를 괴롭혀야만(플레어 서사 보고 개큰분노

633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40:11

.....태오주에게만큼은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8ㅁ8

634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40:59

>>633 ㅋ ㅋ ㅋㅋㅋㅋㅋ아니 왜!!! 내가 뇌보다 사악할 리가 없는데!!!!

635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42:14

아무튼 결론은... 플레어는 정말 철저하게 인첨공의 희생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희생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금도 이용당하는 중이지요. 실시간으로.

636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43:13

아니 진짜 사악한 게 맞다니까
플레어야
아이고
아이고 플레어야!!!!!!!!!!!

637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44:21


우에오오오오오오오옹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캡틴 너무하다는 오열)

63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45:23

근데 서휘는 어쩌다 핑크혐오가 생겼나
그리고 어쩌다 핑크러버가 되었나 (히히)

639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46:05

>>638 그 혐오
생각보다 가까울지도.😏

640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0:46:54

641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48:13

>>639 서얼마 시원이...는 아니겠지...?
생각보다 가까운..........? (오색찬란 주변인들 돌아봄)

642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48:25

금주 안냥 (복복)

643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0:48:27

어서 오세요! 금주!!

644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0:49:27

어서오세요 금주....

645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50:09

금냥이 아뇽~~~

>>641 😏 전극은 본디 감각기관의 확장을 돕기 마련이고…….

646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0:51:01


어찌 되엇든 다갓배틀이나 질문 다 받아용

647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0:56:35

(머리감싼토기짤)

아 태오주
situplay>1597046940>778 답썰은 패스인가용
글고 추가질문
혜우가 나 뭐 하려고 했었는데- 하면 듣겠다고 할지?

648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0:58:23

(죽은눈)

649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1:01:53

한양주는 왜 그러세요?

650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1:02:28

>>649
아아 당직사령이 전파한다

651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02:59

하냥주... 이새벽에... (토닥)

65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03:35

한양주 힘내세요.

.dice 1 100. = 85 간단한 다이스..

653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04:35

값은 간단하지 않았다
(일단 착석)
리라주는 자러갔남 그 물어봐야 하는디

654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1:05:02

하냐냥...(뽀담)

나 잘 준비만 하구 썰잇기랑 답변도 해줌 ㄱㄷㄱㄷ

65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05:05

ㅏ 캡틴
오늘 조사한 내용은 복귀 후에 다 공유됐다고 보면 될까?

656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06:03

>>654 어야 다녀오슈
썰은 주접이 9할이니까 끝부분거 답만 해줘도 된다잉

657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01:07:20

(토닥토닥)

>>655 네! 언제나처럼 다 공유가 되었답니다!!

일단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65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08:56

조으으으아써 개연성은 충분하다...
캡틴 잘 자-

659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1:10:52

굿밤인겨 캡틴-!

>>651
>>652
>>654
(단체복복) (혜껄룩은 코 톡톡)

66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13:04


>>659 (복복 안해줘서 숨었음)

661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1:13:49

>>660

66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15:11

푹 쉬세요 캡틴.

663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17:05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나중에_크면_나랑_결혼_하자_라는_말을_들었을_때의_자캐반응
누구한테 들었냐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누나아 나중에 크면 나랑 결혼하자! 같은 거면 그러면 안 돼요 같이 잘 타이르는 거지만 쓰레기같은 강경파계 연구원이 희롱의 목적으로 하면 아무 말 못하고 감내했을 것 같은데.

자캐의_기본_자세
바른 자세. 단정한 자세...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자캐의_체형
기본적으로는 슬렌더한데. 생각보다 볼륨감이 있는..? 옷을 조금 부하게 입지만 홀스터 같은걸로 꽉 조이고 있는 편이니까 잘못 힘주면 부러질 것 같은 그런 게 눈에 띌 것 같은? 좀 덩치 있는 사람이라면 한 팔로 허리 감고 끌어당기는 거 가능할 것 같은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차해리의 오늘 풀 해시는
송편_예쁘게_빚으면_예쁜_딸_낳는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그건 그다지 설득력이 높지 않구나. 나는 송편을 굳이 빚지 않지만 내 자녀들 중 딸들을 보면 예쁘잖니?
*스냅의 명목상 대모님이었으니까...

자캐와_2P자캐의_차이점
이 여자가 2p가 되면 마레같은 연구소 소장님일텐데 진짜 상상안되긴 하네요. 근데 이런 인첨공을 변화시키거나 스스로의 연구를 통해 이타적인 잔인한 짓을 하지 않지만 사랑스러운 학생들을 연구소 내에서라도 보호하겠다..같은 느낌? 좀 더 배타적이 되는?

수상한_봉고차가_자캐의_옆에_정차한다면
그 수상한 봉고차가 그녀의 것일 수도 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다이스값이랑 상관없어보이지만 추가인물을 정하는데 썼다.

664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17:16


>>661 흥 딱히 하냥주가 조와서 먹어주는 건 아니라구

665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1:19:17

>>664
(복복)

666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19:42

>>663 수경아 그런 후레자식은 방울을 울려버리렴

>>좀 덩치 있는 사람이라면 한 팔로 허리 감고 끌어당기는<<

히히히
수경이 허리 가늘구나 그렇구나
음 이뿌다 응

차해리인가 ㅇ흠흠
거 수상한 봉고차 끌고 썩 꺼지쇼 쉿쉿

667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20:38

>>665 (복복 받는 댄스)(꾸물렁)(?)


아 채색

귀찮아

668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1:22:54

>>667 (투명 해먹에 담아서 납치)

669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24:17

*첫번째 해시는 기억상 있던 일이라고 해도 우리가 아는 수경은 실감은 없었겠지... 당시 기억속 나이 생각해보면 진짜 개쓰레기네. 더블 띠동갑이었겠다. 우리가 아는 수경은 그 뒤 기억이 애매하고 기억이 시커멓고 모르겠다인데.

그녀는 그 때에 그건 월권이었으니까(*꽃의 이식 및 거취에 관한 것은 권한자가 어쩌구 같은거) 로벨님께 보고했다고 했다고 하겠지.

67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27:27


>>668 (몹시 편안)(빠안)

671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1:33:57

>>670 (왁 물어요)

67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34:17

(구경하기)

673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36:27


>>671 꺄아아앙 금주가 문다아악

>>672 (구경하는 수경주 물기)

674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39:34

세가지 연성키워드에 맞은 수경주는 물리기까지 했다..

wasted

67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40: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막타 업적!

676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1:41:20

썰풀이 주제 뭐 없나

677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1:42:16

>>647 호호
하지만 집착 쩌는 금쪽여동생 < 귀한걸
오빠가 집착형제공에게 잡혀사는 지랄수라 더 귀함 주변에 광공밖에 없는 삶 (태오: Tlqkf)
ㅋ ㅋ ㅋ ㅋㅋㅋㅋ 이게 머선 발언이죠? 그래서 세로로 갈라짐 가로로 갈라짐?(??????)

울어라 핑.비
일장연설에 얼굴 빨개져선 그, 그, 그게, 그러니까. 해버리기
혜우우는 레이브인 거 알게 됐으니까 학교에서 자칭 레이브라 하는 걔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 들리겠군😏

끼아악
헤이커도 진짜 써먹긴 해야 하는데
이익

ㅋㅋㅋ하... 적폐 좀 더 얹으면 두 사람 영화채널 돌리다가 맨날 한국영화 중에서도 특~히 노잼인 거 툭툭 나오니까 노잼이네... 하고 생각하다 뉴스 보면서 팝콘 씹고 그럴 것 같음... 아니면 막 채널 툭 눌렀는데 그나마 볼만한 토크쇼나 드라마 나와서 그거 보거나🤔 근데 한드는 아닐 것 같고 범죄미드나 중드쪽이지 않을까

팝콘 씹다가 냅다 꺼내는 계획... 나 데 마레 한 번 흔들려고요. 그래서 등짝 팍팍 때리면 아야, 아야, 하면서 아이스크림 사수하다가 물어보면 눈 슬쩍 굴리더니

"희야도 해방될 수 있고…… 나도 그렇죠. 긍정적이에요." 하는거지.... 글구 이번 훈련에서 쓴 그거 말할듯

그리고~ 응응 들어준다 한다
근데 그게 파나케이아 프로젝트면 결국 팝콘 떨구고 정적이 이어짐 오빠가 잘못했어 2차전 시작.

67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42:29


잠옷 뭐입는지
잘 떄 주로 어떤 자세로 자는지
잠꼬대는 있는지
잠버릇은 어떤지

"줘"

679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1:44:08

>>678

잠옷 : 스포츠용 반팔과 반바지 (겨울에도 동일)

자세 : 가끔 강아지 안고 자거나, 바른자세로 자다가 일어나면 이불 끌어안고 있음.

잠꼬대 : " 이.. ㅆ바아아알..반말흐지 마세효오.."

잠버릇 : 이불 끌어안기

680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47:25

잠꼬대가ㅋㅋㅋㅋㅋ

681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1:49:51

>>반말하지 마세요<<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4 이거 보고 나 야구 원인 우울증 생겻어.
암튼그럼(눈물

68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1:51:06

【 수경 】

단어: 밖
문장: 하지만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분위기: 흐린 하늘에서 비가 한 두방울 떨어지는 초겨울의 느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아아악.

【 케이스 】

단어: 방황
문장: 그냥 너가 보고 싶었어.
분위기: 외로움에 무뎌진 아이를 보는 안타까움과 고통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흐에에에엑....

【 A 】

단어: 반복
문장: 더는 살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분위기: 모두가 외면하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께에에에에엑!!!

//그리고 처맞은 것들.

683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1:59:04

(잠들었었다)

684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1:59:32

>>677 주변에 광공 밖에 없는 삶 ㄹㅇ 귀하긴 함
나 어디서도 못본듯 이것이 어장의 묘미?
쓰으읍 다시 붙일거 생각하면 세로가 낫지 않나(이런발언)

맞다 레이브짭따위 귀에 들리지도 않는다
오직 남매한테만 반응하는 데마레 레이더
situplay>1597046866>980

헤이쨔 보고싶워오
잉잉
맞다 졸업방송에서 그거해줘 (대충 마음에 힘줘서 셔츠 터뜨리는 짤)(?)
(이미 끌려간 참치입니다)

혜우는 걍 태오가 돌려주는거 보고 있을거라
채널 돌리는 동안 팝콘내나(툭툭) 하다가 드라마 나오면 돌아누워서 티비 보는데
다 듣고 질문하고 대답 글케 들으면 음
불만이 아주 사그라지진 않았는데 어쨌거나 둘에게 좋은 거라니까 알겠다고 함
내가 뭔가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면 미리 말해달라고 하고
그리고 다시 티비 보다가 히히 과거사 폭탄이다 맞아라
ㅋㅋㅋㅋ 맞습니다 파나케이아 프로젝트 얘기해줌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어디 다른 곳에서 잘못 들으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 얘기해주는 거라고
프로젝트는 폐기했고 관련 정보 싹 날려서 다시 가동할 일도 없을 테니까 걱정 말라고 해주겠지
잘못했담서 또 울먹울먹하면 또 애기 다루듯이 달래줄테다 현태오
히히힠


영락에 대해서도 넌지시 언질 정도는 줄 거야
데마레만큼은 아닌데 여긴 여기대로 인간적이고 학생 친화적이다
마레가 본가면 영락은 자취방 같은 느낌이라고 응

68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01:18

>>679 잠꼬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잠꼬대에 말 걸면 바로 일어날 거 같아 ㅋㅋㅋ
하냥아... 잠버릇이 이불 끌어안기라니
외롭구나...(?)

>>682 세상에 진단이 수경주를 자진모리장단으로 돌린다! (구경하기)

>>683 ㅋㅋㅋㅋㅋ 잘잤니 밈미 (복복)
물 한잔 마시고 더 자렴

686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2:05:56

으음. 저 진단에서 뭔가 말한다거나.. 조각글을 하는 걸 다이스배틀로 걸면..(그아없)

.dice 1 100. = 8

687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2:06:16

....그아없이어주세요(?)

68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07:11

>>686 .dice 1 100. = 60
수경이 조각글 주세욧

689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2:08:58

A-1, A-2, K1, K2, L 중 하나를 선택해 주세요.

690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09:39

이벤트에서 큰게 일어나지 않았겠지......

다시 자면 돼? 아라써 (터덜)

691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11:34

>>689 으으음
난 큰게 조으니까 L자로 주세요(?)

>>690 어

어...(옆눈)
음 혜성주 잘 자 토닥토닥 자장자장이에오

69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2:13:03

푹 쉬세요 혜성주.

L이라... 좀 시간 걸리겠구만..

693 금주 (K7TSOPcdLs)

2024-05-13 (모두 수고..) 02:14:39

>>690 (물어요)

694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15:56

>>691 날 밝으면 누군가가 이야기해주게찌

>>693 으아아악 어째서야 (물림)

695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02:20:03

썰풀이
아침ㅔㅇ 이어도 댈까 졸리유ㅏ오

696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21:20

썰풀이....
하고 싶다
먐미 푹 자렴

697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2:27:52

>>685
어이어이

이거는 인첨공 들어오기 이전부터 있던 버릇이라구

69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28:35

>>694 아님 천천히 다이제스트 봐도 될거구 응

>>695 당연하지
잘 자라구 태오주 (뱜비늘복복)

699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2:29:25

푹 쉬세요 태오주

70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29:56

>>697 그치만 어쨌든 지금도 하는 거자나
아구 우리 하냐냥이 안고자는거 좋아하는구나 글쿠나
푹신보들한 다키마쿠라 하나 선물해드려야 히히히

701 한양주 (5C8vUX3TiY)

2024-05-13 (모두 수고..) 02:30:34

굿밤인겨 태오주

>>700
이왕이면 시바견으로-

702 금주 (K7TSOPcdLs)

2024-05-13 (모두 수고..) 02:31:51

금이의 잠옷이랴 생각해둔 것이 없지만. 편한 차림일 거라는 생각이 우선이에요. 🤔 무지 파자마 이런?
자는 자세는 옆으로 돌아서 누워 자거나, 평범하게 누워서 잘 것인데. 시체처럼 잔다는 말이 어울릴까요.
잠꼬대는 없지만, 잠버릇은.. 음.. 조금씩 이불 밀어내기?

703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32:10

>>698 글쿤 고마워

704 금주 (K7TSOPcdLs)

2024-05-13 (모두 수고..) 02:32:14

태오주 잘 자요.

>>694 그냥 다 콱 물어버릴거예요. uvu

705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33:36

위에 있는 썰풀이 주제는...이미 예전에 답한 내용이라서 줏어먹겠습니다.

706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34:25

>>704 그게 무슨 소리니 금주금주야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크아악

707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2:35:05

>>702
왜 내 실제 잠버릇을

70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36:30

>>701 그리고 받은건 허스키 다키마쿠라였다

>>702 오 무지 파자마
같은 디자인에 컬러랑 사이즈 다른 걸로 하면 혜성이랑 페어 잠옷 티안나게 가능하겠다 히히히
그 그거 생각났다
가끔 고양이들 잘때 관절 풀려서 대롱대롱 하는거... 금냥이도?(?)
ㅋㅋ 중간에 이불 한번 올려줘야 하는 타입이구나

>>703 (찡긋)
오늘거는 특히 정보류가 많아서 찾아보기 힘들겨
느긋히 보자구 느긋히

709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2:37:07

>>708
한양 : 허스키도 죠아

71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43:57

>>709 그냥 개면 다 좋은거 아니냐며

711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2:50:02

【 수경 】

단어: 밖
문장: 하지만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분위기: 흐린 하늘에서 비가 한 두방울 떨어지는 초겨울의 느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이 곳은 끝없이 따스하고, 아름다울 곳이다.
그러나 당신은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 가장 밑바닥에 있을 것입니다.
마치 오멜라스처럼...일까?

-밖을 원하니?
흐릿한 형체가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밑바닥이자 가장 위에서, 당신은 나쁜 것들과 같이 있습니다. 당신은 흐릿한 기억을 되짚어갑니다. 흐린 먹구름이 서늘한 바람으로 당신의 머리카락을 흩날립니다. 두껍디 두꺼운 아크릴 창이 당신을 마치 아쿠아리움 속 관상어처럼 그들과 격리해둡니다. 그 창에 손을 대고 밖을 보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스스로가 만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기억나지 않는 무언가들이 당신이 이 곳을 슬퍼한다는 것이라고.... 문득 깨닫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당신의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 너는 바꿀 수 없단다.
잃어버린 자는 속삭입니다. 이 모든 것을 사랑하는 당신은 감내하면서도 어딘가 서글퍼집니다. 하지만 눈물은 흐르다가도 얼어붙어버립니다. 이 한기는 나쁜 것이잖아요. 그래서...

-울어도 좋단다. 네 비탄이 그들을 괴롭게 할 것이고, 네 행복도 그들을 슬프게 하겠지.
이 곳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던, 찾지 않고 부수던. 그것은 그들의 자유다. 고독한 자는 당신을 이끌고 춤을 췄다. 홀린 자를 스스로와 같이 떨어뜨리기 위해.

"그들이... 누구인가요...?"
-판단.
"....우리를 판단하나요?"
-아니. 너를 판단으로 여기겠지. 그렇기에 너의 나쁜 것만이 이 곳을 채울 것이고.
-...너는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단다.
"....하지만... 하지만...."
-이런 것도 얼마나 가능할까?
그것은 나쁨을 배격하자는 유혹. 잃어버린 자는 채우기 위해 밖을 모르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게 온전할 것인가...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곳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도, 떠나기로 결정한 자들도 있게 마련이다. 그것이 아마 그녀가 마지막에 남은 자가 되도록 하는 원인일 것이다.
그녀는 그들을 애석해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빗방울과 흐림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그 공허에 같이 빠져들었기 때문에..

판단은 어쩌면 밖을 동경하는 듯한 목소리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손으로 그 목소리를 짓밟고, 좋은 것을 사랑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별거아닌 조각글...

712 금주 (K7TSOPcdLs)

2024-05-13 (모두 수고..) 02:53:19

>>706 러브 바이트라 생각해요. (?)

>>707 (하파 짝) (금 : ?)

>>708 더 이상 티 안나게 할 필요 없으니까요?
아, 뭔지 알겠어요. 조용하니 보는 사람 깜짝 놀라게 하는 그런 모습...

응. 그런 타입이랍니다. uvu

713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2:54:01

>>708 엑 (벌써부터 뇌에 과부화걸린 표정 짓기)

714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2:58:39

>>711 로벨도 참... 안타깝지...
만 그래도 죗값은 받아야지 냥펀치나 맞아랏

>>712 잌 그런 타입이라니
막 놀라서 깨우면 왜 꺠우냐는 표정 짓던데 금이도 그럴거 같다 ㅋㅋㅋ

>>713 (옆에서 같이 과부하 걸리기)(우으애애으으앵)

715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3:01:10

>>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그런거라면 감내해주겠어 (그렇지 못한 납짝꽁)

아니 자연스럽게 페어잠옷 무슨 소리니
최곤데

716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3:01:39

>>714 꺄아악 냥사이렌이다!!!!!

717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3:03:12

로벨은... 나빠요. 죄라고 생각 안하는 위선자... 그런느낌이고...

718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3:06:43

차해리씨는.. 로벨은... 나빠요.

719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3:08:25

>>714 응. 막 잠에서 깨서 비몽사몽한 채 그런 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볼테니.
뭡니까? 하다간, 반응을 들으면 고개 슬슬 젓고선 다시 잘 거랍니다. 응. uu

>>715 그러니 동거해야. (?)

720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3:12:12

>>719 크아악 동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지만 일단 이혜성이 가지고 있는 캡틴이라는 지위를 금이가 알고 갈등이 해소되고 나서 동거 이야기를 해보는걸로
(스불재를 일으킨 자의 고통)

721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3:36:19

>>720 (동거하다 알게 되고 집 나가는 것도 생각함) 응. 그 부분을 다 해소해야 할테니. uu
아 벌써부터 이런 저런 상상이 많이 떠오르네요. (?)

722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3:42:00

>>721 어 그거 맛있는데?(이러기) 진행해! 하고 싶지만 이혜성이 유교걸이라서 진짜 필요에 의하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졸업 전까지 동거는 보류할 애라(지끈)
무슨 상상하는거야 나도 보여조 벅벅

723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03:52:20

>>722 유교걸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웃긴지. 꼭 동거를 해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연락을 안 받을 금이로 대신해요. uu (?)
아 음 🤔 서로 당번 정할 혜성금이라던가. 아니면 일하고 온 혜성을 맞이하는 금이라던가. (??)

724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03:58:15

잠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아 너무 먹었어.. 설거지 어쩌지.

725 서연주 (5svV3Bn.Ag)

2024-05-13 (모두 수고..) 07:29:30

>>199 >>205 철현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리틀포레 매우 혹했었어요~☆★ 아기자기하니 분위기 이쁠 거 같아서요 ><
악역영애물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네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돈 많은 백수는 만인의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을 안 하면 폐인이 된다는 주장을 볼 줄이야!??!

>>222 새봄주
견환전요?!! 제 최애드라마예요!!!!! >< 새봄주께서 생각하셨던 황후가 정치인에 가까워 보였던 게 그래서였군요👀👀 전 미졔졔를 제일 좋아해요 세상 말랑해 보이는데 알고 보면 간 큰 여자 순위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주는 누구 제일 좋아하세요?
평민캐라서 생기는 서사도 있겠죠 역시? 근데 전 흑심 많은 참치라 >>145에서 철현주께서 말씀하신 서사에도 혹했었어요 사이드스토리 느낌이라 비중 때문에 하는 개고생으로부터도 비교적 안전할거 같고ㅎㅎㅎ


이 위까지는 본격 뒷북이었고요...(먼눈)(삐질)

@새봄주
어제 진행에서 새봄이가 챙긴 까만 마약 오늘 훈련에서 서연이가 써먹어도 괜찮을까요? (오맨들씨가 그 마약을 왜째서 갖다놓았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져서요^^;;;;)

726 서연주 (mfHVR4q.AU)

2024-05-13 (모두 수고..) 07:51:46

생각해 보니 부부장님이 뽑아 주신 민우 머리털도 궁금해지고...👀👀 오늘은 볼 게 많아서 좋아요^ㅡ^

727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8:02:58

(커튼 걷었다가 햇빛에 재가 되어벌임)

728 리라주 (wXEiJhgIdw)

2024-05-13 (모두 수고..) 08:07:23

(죽음)

729 태오주 (rWF08gq5B2)

2024-05-13 (모두 수고..) 08:09:23

개쓰레기 월요일

730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08:09:26

(ㄹㅇ죽어감)

731 여로주:3 (nJWSW1HayM)

2024-05-13 (모두 수고..) 08:13:55

까만 약... 그거 샹그릴라 같은데....(쓰읍)
갱신하고 갈게!!!

732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8:14:52

월요일이 모두를 주긴다아앙 (광역복복)

73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8:42:46

어제의 영희:

1. 혼래트 갱단 처리.

2. 대량 피를 흩뿌리면서 공포 영화 살인마 처럼 부실에 난입
(죽은 사람은 없었다. 그냥 누군가가 능력으로 피를 쎄게 뱉은것 뿐)

3. 어이없음.

734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8:43:52

다들 안녕하세요~

아직도 쥐쉐끼들이 만보여서 좌불안선이 영희주 입니다.

다들 월요일을 어떻게든 물리쳐 보아요(?) 이쪽은 내일이...(주근눈)

73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8:53:16

영희주... 힘내...!

736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04:54

어제 영희가 느낀 민수(우)의 인상:

평생 페페로니 피자만 먹었고 그 이외는 피자라 안하는 놈.

메뉴판을 가져다 앞에 보여주면서 치즈 피자도 있고 소세지 피자도 있다면서 얘기를 해줘도
"응~ 저것들 다 서양식 빈대떡(????)"라며 이 악물고 무시하는 이상한 놈.

가장 큰 문제는 진짜로 페페로니 피자만 피자라 생가하는게 아니라 악질 잼민이 마냥 "응, 아니야~"라면서
"일부러 무시하고" 귀를 막고 있다는 것.

그리고 영희는 리버티 활동 할 떄 관련 없는 사람 다치게 하고 죽이라고 하지 말랬지, 당당 멈추라는 소리는
아예 안함. 그런데 지는 그렇게 받아들임.

= 어이가 안드로메다.

737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9:07: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희 똑또캐 이해 완벽하잖아!?

738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08:15

Q: 그러면 만약 영희가 위크니스이면 민우 입장에서 저렂 않을수 있나?

영희: 응. 적어도 아무 죄없는 사람 휘말리게 하는 테러리스트 단체에는 안들어갔겠지?

739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9:08:29

비유 대박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닝 쌍따봉 드림미다 👍(⊙o⊙)👍

740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11:42

>>737 >>739 와 칭찬 받았다!(좋단다)(👍맞쌍따봉👍)

영희랑 영희주가 가장 문제 삼는건 분명 방법론을 지적하고 있는데 저쪽은 이유내지 신념 문제로 동문서답하고 있다는것?

사실 저지먼트 대다수도 리버티와 기본적 사상은 일치하는게 많으니까요....아마도.

사연 없이 죽은 사람 없으니 비극적 과거는 그렇다 치는데.

741 청윤주 (9TzZVw5sAA)

2024-05-13 (모두 수고..) 09:13:21

좋은 아침..은 아니겠네요. 월요일이니까요. 그나마 징검다리 휴일이 있다는게 위안일려나요

742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13:47

청윤주 안녕하세요~

74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18:43

>>740 ...아. 알겠다.

자기들 딴에는 우문현답이라 십고 동문서답을 하고 있으닐까 대화가 안통하는구나!(깨닮음)

744 ◆TMmm6tsoPA (fGEMMYQFM.)

2024-05-13 (모두 수고..) 09:20:41

그런 정상적인 영희나 다른 저지먼트 애들의 말들이 개소리 취급받을 정도로 위크니스의 삶이란...

사실 민우는 설득할 수 없어요. 몇번이나 얘기했지만 이미 목적이 인첨공 연구원들, 그리고 인첨공 자체를 부숴버리는 것인지라 왜 내가 그걸 구분해줘야하나? 라는 마인드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사르륵)

745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09:21:36

>>723 금이가 연락을 안받는다고? 이혜성 속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니.
아니ㅋㅋㅋㅋㅋㅋ아 왜ㅋㅋㅋㅋㅋㅋㅋ나름 유교걸 맞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번정하는 혜성금 귀엽다.....아니면 먼저 집에 들어온 이혜성이 금이한테 전화해서 들어올때 뭐좀 사다달라고 부탁한다던가. 소나기에 마중나오는 금이라던가.

개쓰레기요일 다들 화이팅

746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24:24

>>744 영희가...정상적이라고....?(동공지진)

영희: 나 정상이레!

영희주: (공포)

747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09:30:19

우야겠나 그 맘은 이해하지만.......
하필 이니시 건 상대가 지가리3인방이었지...

지옥 아가리 3인방.........

748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30:52

>>744 아, 노파심에 말하자면 영희나 영희주도 메타적으로나 캐릭터 적으로나
위크니스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영희에게 목줄 걸리면
100% 날뛰다 죽을 얘이니까요.(위크니스이건 뭐건)

그들의 삶이 별거 아니다, 별것 아닌걸로 요란 떠니까 쓰레기들이다 라는게 아닙니다.

개인적 비극을 방패 삼아서 또 다른 비극을 만들어 낼려는것이 쓰레기라 하는거지.


749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37:55

이렇게 고찰을 하게 된건 어제 영희에게 물입하면서 쓴 맨 끝에 지워진 두줄 때문.

얘가 이렇게 까지 긁힐 얘는 아닌데?(보통이 였으면 "그럼 나중에 싸워서 이기는 쪽이 맞는걸로 하자." 같은걸로 넘어갈 얘임)

75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9:39:33

지옥의 아가리에서 급발진냥펀치를 맡고있습니다

751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41:37

즉 저지먼트의 케르베로스 라는군요(?)

그러면 태진이랑 영희는 두 앞발 정도(?)

752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09:44:40

>>751 와! 졸라쎈 앞발과 레이저 쏘는 앞발이야!
ㅋㅋㅋㅋㅋㅋ앞발이라니 세상에
태진이랑 영희면 오르토로스?인가 머리 둘 달린 케로베로스 동생? 마수가 어울리지 않나 싶고

75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09:50:37

>>752 머리 두개 달린 멍멍이라....좋군요(?)

754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10:08:05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이벤트 참여 안한 게 다행인것 같아 오너적으로 타격받았을거야

755 새봄주 (IXlb4qndmw)

2024-05-13 (모두 수고..) 10:08:09

새봄주 잠시 아침갱~>< 다들 월요일 화이팅이야!

situplay>1597046989>725 서연주

헉!!! 최애드였구나!!!!! 완전 반가워!!! 나도 요새 견환전이 최애드야><(방방방) 서사 연출 연기구멍 없어서 맘이 편해!(연기구멍은 딱한명...있는거같긴 하지만><)
맞아맞아 히히 물론 후궁견환전 속 비빈들에 비하면 막나갔지만 히히(황제 뚝배기 날리기 등)(후궁견환전에서 이랬다간 모가지 날아가고 구족 멸당했을듯ㅋㅋㅋ)
나도 심미장 언니야를 제일 좋아해>< 완전 곱고 청초한데 알고 보면 담도 크고 권모술수도 부리는 하드보일드 언니고 견환이와 자매애도 완전 맛있고 애절한데, 아이고 미졔졔야 아이고 하고 이마치게 하는 입체적인 면모도 있는 인물이라 정이 가더라구! 차애는 역시 우리 주인공 견환이랑 온의공주의 어머니 조금묵 씨!>< 특히 조금묵은 자기를 낮추면서 실리 알뜰살뜰 챙기는 처세술의 달인이라 나올 때마다 진기명기 보듯 보게 되더라구ㅋㅋㅋ 아픈 손가락은 릉용이구, 새봄이 만들때랑, 지금 굴릴땐 순아(순상재) 영향을 많이 받았어>< (물론 철형은 황썅이 아니지만!) 사실 후궁들은 거의 다 좋아하는 것 같애 ㅋㅋㅋ 다들 한군데씩 악하면서도 삶이 너무 가여우니까ㅠㅠ

그리고 로판철형이랑 리틀 포레스트 귀엽고 아기자기 할 거같더라>< 새봄 황후는 이혼 후 낙향/망명 루트가 아니면 둘의 주변인 되긴 어려워서 아쉽지 뭐야 히히 그래도 새봄 황후가 둘의 나라 황후면 열심히 일해서 둘(포함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 만들려고 서류와 1대천 맞다이 떴을것이다><
새봄 황후: 오너라 서류여 네 나를 정복하지 못하리니(오바주의)

히히 뒷북이어도 재밌어서 이어봤어>< 그리고 아래쪽 제안은 당근 물론
@서연주

예스예스야!! 새봄이도 적당히 서연주가 움직여줘도 돼! 히히 서연주니까 믿고 맡긴다!0.< (가령 서연이가 새봄이더러 마약 조사하게 달라고 하면 새봄이가 냉큼 꺼내주는 식?)

756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0:17:11

>>755 (끄덕끄덕) 서연이(와 서연주)는 귀엽죠!

아가 다람쥐 느낌!

757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0:24:17

>>684 나도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첨 봐... 이것이 어장의 묘미~ >:3
그치 역시 세로가 낫긴 한데 딱 반절 갈라서(대체)

마저 나 그거 봤다.... 하 진짜 킹받음 태오가 그거 듣거나 속내 읽고 아무렇지 않은 척 매점에서 눈 마주쳐서 번호 주려는 듯하다가 "소문은 별로여도 얼굴만 예쁘면 됐지……. 그런데, 정작 내가 얼마나 별로인지를 모르니까 그런 말이 나오나 봐. 나 만만하지. 요즘 1학년들은 깡 대단하다…." 하고 물어보면서 정확하게 눈 마주쳤으리란 적폐가 잇서. 왜냐면 현태오...
내가 늘 말했지만 얌전한 듯 조신한 듯 기운빠져도 대외적인 시선은 ㄹㅇ 양아치임... 저지먼트 활동을 해도 사람들이 기분 나쁜 시선으로 보는 앵얼취... 그런 애가 매점에서 벽 짚어서 몰아가더니 삥 뜯는 양 후배를 괴롭?혀... 그치만 혜우만 보면 살갑게 다가가는 핑.비야...
비얌이되.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나 그거 솔찌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헤이쨔 마지막 방송이라서 얼굴은 안 보여주고(아니면 뭐 저해장치 썼든지) 머리랑 렌즈 메이크업까지 싹 가발 써서 코스프레 했을 것 같은 느낌. 헤키받 웅니를 위한 손캠인데 마음이 포함된(?)

"자기, 아무리 그래도 내가 가능할 리가"
투두둑
"어?"

해야 함 본인도 모르던 본인의 마음의 킹능성

아 팝콘내나 < 당연히 해줘야 함 동생이 달라면 팝콘을 위해 옥수수밭도 가꿔야만
불만 사그라들지 않았어도 태오가 잠시 침묵하다가 "……나 희야 괴롭힌 그 사람 어딨는지 알아요." 하면서 '우리가 그 사람 조져버려야 한다'를 시사할지도... 공공의 적🤔
시원이 얘기는 안 할 것 같다. 태오가 맞뺨 후리던 날에 '아 이 사람 진짜 위험하다. 어느 정도냐면 백서휘 처음 만났을 때랑 비슷한데 나한테 호감이 없고 내가 저걸 조지지 않으면 한결을 뺏긴다'를 느껴서 이대로 둘이 만나게 두면 큰일난다.를 직감함...
아니 하.... 휴 눈물 난다 현태오 진짜 듣자마자 멍하니 있다가 잠시 후... 하고 한숨 쉬더니 얼굴 감싸쥐면서 난 그것도 모르고...하다 결국 또 훌쩍. 하고 미안하다 함 핑.비 운다.

영락에 대해서 듣고 고개 끄덕이는 현태오와
.oO(그래도 그런 것까지 받아주는 건 너무했지 2학구 녀석들이란!)하는 현뱜미 속내

758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0:30:54

수요일이 대체 공휴일이라 기쁘긴 한데
그날 밀린 일 처리해야 하는 건 안 기뻐
주4일제를 상시화하는 자가 차기 대통령이 되리라

759 랑주 (BHiuyd3OcE)

2024-05-13 (모두 수고..) 10:31:25

데박
넘졸려
죽는다

760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0:32:34

>>758 주 8일 휴가를 보장하라!!!!(????)

761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0:33:08

랑랑링랑루 머리 아팠던 건 좀 나아졌나 (카페인 수혈)

762 랑주 (BHiuyd3OcE)

2024-05-13 (모두 수고..) 10:36:26

크아악(카페인 거부반응)
좀 나아지긴 했는데 잘 때쯤 되면 아프네
흑흑

763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0:40:02

>>760 이게 무슨 발언이람 나는 찬성(?)

>>762 크크큭. 해치웠나
아이고야 피로 누적 심한가보네... 푹 쉬고 아프지 않게 잠들 수 있길 바라🥺 (복복복)

764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0:40:39

765 혜성주 (4FmSVmi//2)

2024-05-13 (모두 수고..) 10:44:18

766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0:46:06

(복복튀!)

767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0:48:23

>>766 도망간다! 잡아서 복실이로 만들어 주겟다!(협박?)

768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1:35:11

ㅇㅏ~~~~~~~~~~~

쉬고싶어(우울

769 혜성주 (pgGz7jgf7A)

2024-05-13 (모두 수고..) 12:13:19

>>768 (봑봑봑튀!)

770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3:00:45

>>769 크아악!!!

.dice 1 100. = 63 아 ㅈㅁ 다갓좀 굴리고옴

771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3:01:19

와랄루;

개매운거 풀.말 고민중

772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3:02:48

>>770 받아라 다이스 공격 .dice 1 100. = 19

77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3:03:03

끄아아아아아앙악

774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13:03:24

점심시간
밥머거

매운거 대기(착석) 나도 글빨 감잡으려면 뭔가 써봐야하는데 주제가 없네 진단이라도 돌려봐야하나

775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3:14:38

풀.말

situplay>1597046710>507
여기 이 표본 신데렐라임

776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3:15:28

>>773 (승리포즈)

>>774 '줘'
진단 늘 반응은 없어도 집어먹고있음
정주행 하면서 오타쿠웃음 만개함
ㄹㅇ임

777 서연주 (CsEQilJbEM)

2024-05-13 (모두 수고..) 13:21:49

>>731 여로주:3
네네!! 까만색 샹그릴라라고 캡이 서술해 주셨는데 제가 편의상 마약이라고 한 거예요~~ 오맨들 영감님이 그 마약을 개인실에 갖다놓은 이유가 있을 테니까 사이코메트리로 조사할 소재 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732 혜우주
혜우주의 광역복복이 혜우의 광역힐과 겹쳐 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740 >>748 >>756 >>764 영희주
으아아아 많이 불안하시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 잡힐 거예요 덫을 피하더라도 여기 있다간 뼈도 못 추릴 거 알고 다른 데 알박기하러 가든가요!!!!!!
좋은 요약인데요! 영희는 지향점이 같더라도 방법이 틀리면 함께할 수 없다는 건데 민우는 하나라도 동의 안 하면 자기네 모든 걸 부정하는 거로 간주한다는 점에서요. '니들 엿 먹어서 억울한 거 알겠는데 복수는 니들 엿 먹인 것들한테 해야지 왜 오폭하고 앉았냐'는 거죠? 영희 예리해~~ ><
에? 에에? 에에에에??? 으아으아 서연이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영희도 시원시원하고 화끈하고 개그포텐 팡팡이면서도 다정하고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도 보이는 입체적인 캐라 흥미로워요!!!
>>764의 짤 보자마자 민우의 주장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744 캡
담당 연구원 살해를 리버티 가입 조건으로 건 게 다 목적이 있어서였네요👀👀 인첨공을 완전히 없애고 능력자도 바깥 세상에서 살게 하자 자체는 충분히 제시해 볼 만한 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기 위해 윗대가리는 물론 말단 연구원까지 모조리 죽이자는 주장은 저지먼트 중에 몇이나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다 죽인 뒤에 바깥 세상에 인첨공의 사정을 폭로해 본들 누가 믿어 줄까요? 초능력 있고 피해망상에 찬 테러리스트로 취급해서 군대로 진압 안 하면 다행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55 새봄주
새봄이 모티브가 순아라고요?? 세상에 전혀 몰랐어요!!!! 순아는 먹는 애지 만드는 애는 아니라...👀👀ㅋㅋㅋㅋ 근데 듣고 보니 붙임성 좋고 해맑은 건 많이 닮아 보이기도 하네요~ >< 아니 근데 그쪽으로 순아시라니요ㅋㅋㅋㅋㅋㅋ 서연이야말로 견환과 견주기엔 너무너무×300 어설픈데요(쥐구멍) (비중으로 따지면 흔귀인에 가장 가깝지 않을지^^;;;;;;) 읽다 보니 새봄 황후처럼 백성 다수의 안녕을 위해 사생활 희생하고 열일하는 사람이 인첨공의 윗대가리에 많았더라면 인첨공에 위크니스나 차일드에러는 없었을까 싶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승낙해 주셔서 감사해요!! >< 서연이 훈련은 일기식이니까 그래도 새봄이 최대한 안 건드리는 방향으로 가 볼게요오오오오~~~

>>758 태오주
주4일제 좋아요!!! 말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기분~~ >< (그러나 현실은 주5일이잖아? 안 될 거야 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요일에 처리하시려는 일들이 쉽고 빠르게 치워지길 바랄게요오오오오!!!!

778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13:22:17

태오주 미친사람인가봐(칭찬임)
하지만 진단......돌릴게...없는걸...(흰눈)

779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3:34:27

>>777 서연주당!(북북북)

780 서연주 (CsEQilJbEM)

2024-05-13 (모두 수고..) 13:36:42

>>779 영희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일요일 밤? 월요일 새벽? 잘 보내고 계신가요

781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13:38:55

다들 어서오고

782 수경주 (PVHJVcLcnU)

2024-05-13 (모두 수고..) 13:40:21

나중에 로벨이 저지먼트란 참으로.. 곤란한 존재로구나... 라면서 이마를 짚는 모습도 보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하고 마는.

하... 머리아프네.. 한잔(*여명같은 드링크종류) 하고 출근을 해야겠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78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13:56:34

>>780 현제는 밤 10시 정도 되요~

784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15:27:25

흐어어어

(근무취침 하고 깸)

785 서연주 (wzrTChRb3A)

2024-05-13 (모두 수고..) 15:34:44

>>783 영희주
지금은 월요일 0시 반쯤 되었겠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월요일 무사히 넘기시길요!!!

>>784 한양주
당직 근무 하셨어서 많이 고단하시겠어요 고생하셨어요889ㅁ888

786 태오주 (Z3VxJXjROQ)

2024-05-13 (모두 수고..) 16:21:40

어으...

787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17:03:33

788 한양주 (219AdB1ztY)

2024-05-13 (모두 수고..) 17:23:55

>>785
후우 할 때마다 수명이 깎이는 느낌

다들 ㅎㅇㅎㅇ

789 여로주:3 (.vgxFTokDA)

2024-05-13 (모두 수고..) 17:58:25

갱신이야.. 오늘 진짜 지친다....(너덜)

790 성운주 (yjBfG283SM)

2024-05-13 (모두 수고..) 18:45:04

경황이 없는 와중에 착잡한 심경을 글로 쓰려 하니 생각보다 쉬이 써지지 않네요. 우선 갱신만 하고, 다음 갱신에는 드리지 못했던 사과문과 함께 갱신하겠습니다.

792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16:54

꺄아아아아 젠장 빠트린 내용 있다(털푸덕)

@캡
죄송하지만 >>791 하이드 부탁드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93 성운주 (yjBfG283SM)

2024-05-13 (모두 수고..) 19:17:06

혜우주는 임시스레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794 성운주 (yjBfG283SM)

2024-05-13 (모두 수고..) 19:18:08

서연주는 항상 정리해주시는 점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제 참가 못한 저도 파악하기가 쉽네요. 개정판도 기다리겠습니다.

795 정하주 (zgA2BLP61w)

2024-05-13 (모두 수고..) 19:20:44

정-하.

야근.

79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21:21

>>794 성운주
아앗 삑살난 현장을 들켜 버렸......@ㅁ@;;;;;;;;;;;;;;; (쥐구멍)(머리박) 서연이가 정보 조사 원툴캐라 정리해 본 건데 삑살난 버전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797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21:56

>>795 정하주
................89898ㅁ9888888 월요일부터 야근이라니 이런 블랙기업을 봤나!!!! 회사를 패야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98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19:31:38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걸 남기고 저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게요!! (준비도 하고) 아무튼 나중에 봐요!

799 철현주 (LDkjbGEq12)

2024-05-13 (모두 수고..) 19:32:27

>>791 서연주 대단하다!!!!!!!!!!
서연이도 대단해!!!!!!

@단톡
[나쁜 리버티! 감히 박사님의 연구소를 파괴하다니!!]

800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33:08

>>795 흑흑흑흑... 정하주.. 또 야근이시군요...

801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37:02

>>799 철현주
으아아 삑살난 현장 또 들켰나 보다아아아아................. (털푸덕)
근데 철현 선배랑 리라랑 공작한 게 무색하게 진짜로 리버티가 개입하지 않았나요? @ㅁ@;;;;

>>800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청윤주도 위로가 필요할 거 같아져서...(복복)

802 철현주 (LDkjbGEq12)

2024-05-13 (모두 수고..) 19:37:51

>>801 철현은 그걸 모르죠!!!

803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39:01

>>798 @캡
하이드 감사합니다!!!!(그랜절) 그리고 질문 하나 더 남겨 놓을게요^^;;;;
>>531에 언급된, 오맨들씨 개인실의 검은색 샹그릴라에 서연이가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하면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ㅁ@ (오늘 훈련에 쓰려고요👀👀👀 )

804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19:39:09

(뻗음)

805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40:44

모두 좋은 밤이에요!

806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40:59

>>801 전 괜찮습니다..!

807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42:05

>>802 철현주
아~ 저는 리버티가 끼어든 게 티났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왜째서??) 다시 보니 리버티가 진짜로 개입한 티가 났는지는 모호하네요^^;;;;

>>804 혜성주
으에에에 89898ㅁ989898 주말에 이어 월요일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도닥도닥) 이제 한숨 돌리세요!!!!

808 정하주 (zgA2BLP61w)

2024-05-13 (모두 수고..) 19:43:02

아니 뭐 딱히 블랙도 아니고 나밖에 없어...그냥...

내일모레 휴가인데 내일까지 결재받아야할 서류가 갑자기 금요일에 와장창 생겨버리는바람에...
그것도 대부분
'목요일날 까지만 해줘'
근데 제가 목금 휴가여서 내일까지 해야하는데 내일은 컨펌받아야하니 오늘해야함

이런 종류라

809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43:49

>>808 아.. 결국 5일 연휴를 위해 몰아서 일하시는거군요..

810 정하주 (zgA2BLP61w)

2024-05-13 (모두 수고..) 19:45:29

청윤주 오랜만이야아....그리고 다들 오랜만이야... 다시 일하러가야해...

811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19:45:48

🫠
개쓰레기월요일...
다들 저녁먹었니...

812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46:00

아이고... 엇갈려서 오랜만에 뵈었는데.. 다녀오세요 정하주...

813 정하주 (zgA2BLP61w)

2024-05-13 (모두 수고..) 19:46:08

>>809
그러엄...신입이 5일휴가 가는것에 감사...

814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46:22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저녁은 수제 지코바 치킨을 해주셔서 먹었어요

815 여로주:3 (.vgxFTokDA)

2024-05-13 (모두 수고..) 19:47:55

재갱이여! 정하주 화이팅 아자자ㅏ8ㅁ8!!!!

일상 슬슬 구해볼까...

81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48:58

>>808 >>813 정하주
으에에에8ㅁ8 그런 사정이 있으셨군요... 휴가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빨리 끝낼 수 있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11 리라주
에고고고고고 9ㅁ9 리라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라주는 저녁 드셨나요? 드셨든 안 드셨든 소화불량 안 오게 조심하세요오오

>>814 청윤주
와 지코바 치킨!!! 그것도 수제라니?!? 맛있으셨겠어요~~ >< (츄릅)

817 정하주 (zgA2BLP61w)

2024-05-13 (모두 수고..) 19:50:08

진짜 수금토일은 상판 상주한다 진짜

818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50:09

>>815 여로주:3
여로주도 어서오세요오오오오 전 정리하던 게 있어서 오늘은 일상 무리...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

819 여로주:3 (.vgxFTokDA)

2024-05-13 (모두 수고..) 19:50:35

>>817(토닥토닥)

820 정하주 (zgA2BLP61w)

2024-05-13 (모두 수고..) 19:50:53

서연주 여로주도...화이팅...

821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51:15

>>815 여로주도 좋은 밤이에요..!

>>816 맛있었어요!

822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51:57

>>817 일상도 간만에 여유롭게 돌리셔야..!

>>815 저도 간만에 일상 돌려볼까 했는데 돌리실래요?

823 랑주 (z45YzosSM6)

2024-05-13 (모두 수고..) 19:54:16

🫠

824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54:38

랑주도 어서오세요!

825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19:57:29

https://ibb.co/album/Gfmm0s

82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19:58:36

>>823 랑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부둥부둥)

>>825 청윤주
와아아아아 정하다 정하!!! 완전 귀여워요 >< (야광봉)

827 랑주 (z45YzosSM6)

2024-05-13 (모두 수고..) 20:00:55

다들 하이
기력없음 끔찍

828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01:05

수제 지코바 치킨 맛났겠다🤤 잘 챙겨먹었다니 다행이야~ 정하 이미지도 예쁘네!
나도 저녁 먹었다! 소화불량... 안와야지...🫠 오지마 제발

랑주 어서와~(복복) 하루 고생많았따!

829 청윤 - 훈련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0:02:49

>>0
"후우..."
"오늘 훈련도 수고했다."

청윤은 연구원이 건네준 수건을 받곤 땀을 닦았다. 반복적인 훈련이긴 했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었기에 실력의 상승은 확실히 느껴졌다.

"계속해서 열심히 해야죠. 그래도 차기 부장인데."
"저지먼트가 계속 싸우는 곳은 아니지 않..았나?"
"어.."

생각해보니 왠지 맞는 소리였다.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던 청윤은 황급히 뭔가 좀 낡은 라디오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건 무슨 라디오인가요..?"
"요즘 뜨는 방송을 듣고 싶으면 쓰라며 팔더라고. 율럭..키였나 뭐였나."
"율럭키..?"

참고로 청윤은 율럭키 멤버들과 충돌은 했지만 정작 조직 이름은 몰랐다.

830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06:53

기력이 바닥에 고인 물흔적이라서 일상은 무리입니다 개쓰레기요일
다들 하이 수고했다

크아악 훈련써야하는데 (드러눕)

831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07:19

>>827 (잔뜩뵥뵥)

🤔
랑주의 기력을 위해 뭘 하나 주고싶은데
하나 골라볼래
1. 커미션 러프
2. 이상한 연성

832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08:32

밈미도 안농
하 나도 훈련써야하는데
정주행 해보니까 혜우우가 뭐 물어볼거 있다고 했었더라고 미안합니다 잤습니다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만약 자백제 원하면 오늘 훈련으로 제조해주께...

833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09:14

안녕하고 싶어....
하이 리라주 하이 다들

834 랑주 (z45YzosSM6)

2024-05-13 (모두 수고..) 20:10:48

>>831 (털이 빠짐 숭숭)

헉 🤔
커미션은 나중에 완성판이 나올테니 이상한 연성 볼래

835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17:30

>>833 🥺 월요일이 밈미를...
우리 내일까지만 힘내자 수요일엔 또 쉬니까!!(혜성주 회사 쉬지 않을 시 폭격함)

>>834 😱 아니이게뭐시여 북슬북슬 윤기나던 털이!!!!! 망할 현생 당장 타도(바주카포 장전)

https://ibb.co/album/Gn0jf3
정렬을 AZ로 하면 순서대로 볼 수 있구요
그래서 뭔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정상입니다 나도 모르겠음 딱히 막 생각을 깊게 하고 그린 게 아니라서
🫠 악!

836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19:17

>>835 ㅋㅋㅋㅋㅋㅋㅋㅋ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데... 그 폭격 미리 준비해두도록 하자(??)

(남몰래 남의 연성 핥아먹고 감)

837 금주 (z3iQjHUkBk)

2024-05-13 (모두 수고..) 20:21:57

838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0:25:31

>>835 어와아아아아! 너무 귀엽고 좋네요!!!

839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26:59

연성도 귀엽구 >>837 짤도 귀엽다
웨딩 캣모차(?)탄 고냥이 귀여움.

840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29:28

>>803

1.그 검은색 샹그리야말로 완벽한 완전체 샹그릴라.
2.효과는 퍼스트클래스급으로 계수를 상승시킬 수 있음.
3.어디까지나 제로 시리즈의 바이오 뇌 전용으로 만든 것이기에 일반 사람이 사용하게 될 시 여섯 시간 동안은 그 정도로 강해질 수 있을지도 모르나 시간이 다 끝나는 순간 뇌가 파열하여 폐인이 되어버림.
4.현재 마지막 테스트를 위해서 어딘가에 총 다섯 개를 뿌릴 예정.
5.이것을 대표이사와 통화를 하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오지덕 박사의 모습

이렇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841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20:30:18

>>835 😮😮😮

>>839 (우쭐) (?)

842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31:32

원래 진짜 귀여운거 그리고싶었어요
초안은 러브레터 쓰는거였는데<<웃긴 점: 정작 내용에서는 letter 의 l도 안남음 뭐임?

Q. 그래서하고싶은말이뭐예요
A. 랑이를사랑한다는것입니다

만화에서 리라가 어쩌구저쩌구하는데 저게 기본 상태는 아니고 잘 있다가 너무 행복해서 불안한 상태<<오면 이따금 저런생각을 한대

금주안뇽!
짤귀엽다 웨딩캣모차 탄 고양이
어디로 가느냐 호랭이에게 가느냐

843 철현주 (LDkjbGEq12)

2024-05-13 (모두 수고..) 20:32:00

리갱!!
리라주 질문!! 복제 인간도 능력을 쓸 수 있나요?

844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32:56

어딘가에 뿌린다고?...............
어?...
🫠

캡도어서와~~ 저녁 맛나게 먹어ㅛ니+

845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33:15

>>843 이건 제가 답을 해야 할 것 같지만 리라가 각 계열의 능력의 원리와 연산식을 모두 꿰뚫고 있다는 가정하라면 퍼스트클래스급의 능력도 구현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그래봐야 레벨1이 고작일 것 같네요.

846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33:51

>>844 묵밥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네! 어딘가에 뿌릴 예정이에요!
즉..이대로 가면 누군지 모를 다섯 명은 그 약에 의해서 폐인이 될 예정이라는거죠!

847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34:00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복복해줌)

어서들 오라

848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34:06

>>843 🤔 아마 안될거야! 전에 정하랑 합동훈련으로 초능력 쓸 수 있는 인형 만들려고 했었는데 실패했거든!(캡틴 공인 아주 낮은 확률로 아주 미약한 수준만 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없을지도 모름<<이라고 했었음)

849 철현주 (LDkjbGEq12)

2024-05-13 (모두 수고..) 20:34:13

>>845 그냥 철현이 복제인간 만들고 걔 먹이면 끝날 것 같아서요.

850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34:42

(약간 험한말이 나올 것 같은데 애써 참는 얼굴)

851 철현주 (LDkjbGEq12)

2024-05-13 (모두 수고..) 20:35:30

다들 안녕!

85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36:00

>>848 네! 리라는 다른 능력의 연산식을 다 꿰뚫고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니까요. 사실 지금도 연산식을 꿰뚫고 있고 파악하지 못하면 힘들어요.

>>849 '실제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답니다.

>>850 으앙...제가 잘못했어요! 혜성주!! 8ㅁ8

853 랑주 (z45YzosSM6)

2024-05-13 (모두 수고..) 20:36:09

>>835

854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36:59

>>845 ???????? 구현이 되긴 해????????
하긴 전에 실패한 걔는 인형이었긴 했지
어라 근데...????

🤔 큰 흥미... 다 꿰뚫고 있다는 가정 하에 퍼클급 구현도 가능하다고...

묵밥 먹었구나 아주잘해따👍👍 맛났겠네!
🤔🤔🤔🤔 그리고 흐음
지정 타겟이 있으려나? 아님 정말 랜덤이려나?

855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37:02

@캡
situplay>1597046989>803 ㅎㅎㅎ 저도 질문 있어요 ㅎㅎㅎㅎ

(텍스트도 복붙) 오맨들씨 개인실의 검은색 샹그릴라에 서연이가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하면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ㅁ@ (오늘 훈련에 쓰려고요👀👀👀 )

856 철현주 (LDkjbGEq12)

2024-05-13 (모두 수고..) 20:37:37

>>852 아쉽...
다들 안녕!!!

857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37:40

아이고 위에서 답해주셨는데 제가 못 봤었네요 죄송해요 캡 ㅠㅠㅠㅠㅠㅠㅠㅠ

858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38:54

situplay>1597046989>840 캡
그럼 그 책장에 샹그릴라 완전체(???)가 총 몇 개 있던 건가요?

859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39:30

>>854 하지만 개인의 머리로 식을 꿰뚫고 구현하긴 힘들죠. 그러니까..이를테면 지금 리라가 은우나 세은이가 사용하는 수식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지정 타겟이라면 있어요. 언젠간 나올지도요!

>>857 하하!! 발견했으면 된 거예요!!

860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39:52

>>858 그거 하나요. 일단 샘플로 놔둔 거예요!

861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40:25

>>852 오호 그렇구만 그렇구만~~
하지만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부분에서 매우 흥미로워
오너는 다소 연구원 루트가 땡긴다(리라: 시러용)

>>853 😇
마마음에드셨나요?다행입니다?감사합니다랑주를잔뜩복복해

862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42:26

>>860 캡
딱 한 알 있는 건가요? (병 하나에 알이 여럿 들었을 줄 알았는데... )

863 랑주 (z45YzosSM6)

2024-05-13 (모두 수고..) 20:42:41

>>861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기력 너무 떨어져서 가끔 들르는 거밖에 못하는데 이런 선물을...(녹음)

864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42:59

>>852 캡틴 당신 정말....(분노의 냅다 굴려버리기)

865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43:19

>>859 타겟이있다고 기절을하다
😇...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 긴 가을이 되겠어...

그치그치 개인의 머리로 하긴 어렵지🤔 이거 하려면 사람모아서 연구플젝 하나 추진해야 할 거 같은

866 정하주 (1H1uTJZANg)

2024-05-13 (모두 수고..) 20:44:16

1. 청윤주우 정하 ai 고마워어어ㅓㅓㅓ!!!!!
2. 그러면, 리라를그리는리라를그리는리라를그리는리라를그리는리라한테그려진리라랑 모든 리라들이 한번에 능력을 쓰면 새드맨즈 퍼레이드가 된다는 말씀...?

867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44:33

>>862 네! 딱 하나요!

>>864 으아아아앙!! 8ㅁ8 (데굴데굴)

868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45:03

개인 서사 관련 진행도 해야하고(절대 갠이벤 하겠다는 소리는 아님) 상호 관계도 쌓아야 이혜성 졸업 후 루트가 좀 자리잡힐 것 같은데
현생이 날

869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0:45:33

>>867 크아아아악!!!

870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48:15

>>863 (틀에 넣어서 굳히기)
크아악 현생이 죄인이오... 8ㅁ8 그래도 맘에 들었다니 아주다행이야 조촐한 그림이지만 모쪼록 기력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 이히힣

871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49:06

자..진정하세요! 혜성주!! 요구조건을 말하세요!!

872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0:49:06

>>868 혜성이 비사문천..! 세력 넓히고...! 율럭키 때려잡고...!! 율럭키 분노의 라디오 들으면서 비웃어줘야죠..!!!!

873 랑주 (z45YzosSM6)

2024-05-13 (모두 수고..) 20:49:15

>>870 (굳음)

흐으 노력하께
일단 다음주까진 좀 피곤할 거 같긴 하다...
일단은 오늘도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874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0:49:34

쉬는시간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75 서연 - 훈련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50:04

>>0

◇월 ◇일

정신없는 하루였다. 수박 영감 오맨들씨의 연구소에서 고생고생해서 진 빠지고! 그 연구소가 폭발하는 통에 벙찌고! 선배도 그렇고 다들 무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만 하면 기분 좋게 머리 비워도 좋을 텐데, 새봄이가 챙겨온 시커먼 샹그릴라가 자꾸 찝찝했다. 그거 혜우 납치했던 흰머리 수박이 먹었던 강화판일 텐데, 퍼클에 근접한 렙5로 동종 능력자 중엔 제일 쎈 사람이 뭣하러 먹어? 뇌 배양인가 뭔가에 쓰려고 했나? 궁금해서 새봄이에게 그 마약 좀 달래서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니, 깡통 전용 마약이다. 부부장을 습격했던 깡통들이 이걸 먹으면 퍼클급으로 강해지지만, 여느 사람이 먹으면 6시간 뒤 폐인이 되어 버리는. 이걸로 깡통들을 실험할 계획인 모양이다. 그럼 깡통들이 무식하게 쎄지는 거야? 무서워;;;;;;;;; 샹그릴라의 해독제를 만들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이 샹그릴라의 해독제를 만들면 깡통들을 약화시킬 수도 있으려나? 이 내용도 보고서에 정리해야겠다.

오늘의 일기 끗!!

876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0:50:35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877 저지먼트 활동 보고서 No. nnnn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50:41

작성일자 : ◇◇◇◇년 ◇월 ◇일

보고자 : 김서연

제목 : 오지덕 박사의 '뇌과학 센터' 수색 결과



1) 오지덕 박사
▸그림자 소속 뇌 과학자. 본인 포함 연설을 듣는 사람에게 다양한 감정을 유발하여 세뇌하는 '파소키네틱 오라토리' 5레벨 능력자(계수 : 8)
▸뇌과학 센터의 조사를 의뢰한 목적은 출동한 저지먼트 전원을 자신의 추종자로 만들어 에어버스터와 대립시키고 나아가 에어버스터를 그림자로 포섭하기 위해서였음.
▸세뇌를 방지하려면 오지덕 박사와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이 최선. 대면하게 될 경우 박사의 말을 듣는 도중 떠오르는 생각이나 언행은 일절 안 해야 함.



2) '뇌과학 센터'에서 얻은 정보
▸1층
[감정 제거 프로젝트]
- 2위 플레어에게 적용된 프로젝트. 플레어의 뇌를 수술하여 감정을 제거하고 뇌에 칩을 삽입하여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감정을 통제하고 있음.
- 플레어의 고모는 위크니스 칩 삽입 수술의 부작용으로 의식 불명이 되었다가 사망함. 그로 인해 플레어가 폭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체코드로 위크니스 칩은 정지시켰음.
- 플레어에게는 고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플레어가 고모를 만나고자 하면 칩으로 통제함.
- 플레어의 감정 중 애정을 지우는 데 실패하여 해당 프로젝트는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겐 적용되지 않고 폐기되었음.


▸2층
3학구, 4학구라고 적힌 카드키 2개 획득.


▸3층
[Chip]
- 뇌의 일부를 제거하여 감정 대부분을 제거함.
- 뇌에 칩을 삽입하고 전기 신호를 통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감정을 통제함.
- 전기 신호를 지속적으로 줄 경우 뇌가 파괴될 위험 있음.

[제로포 배양 계획]
- 레드윙의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제로포의 능력은 레드윙의 수준에 미치지 못함.
- 제로 세븐을 보내 레드윙의 위크니스를 노림으로써 레드윙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자 함.
- 레드윙이 리버티일 가능성을 고려하여 레드윙과 위크니스를 모두 제거할 계획도 있음.

[브레인 배양 시스템]
- 바이오로이드 제로원~제로세븐의 능력을 퍼클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위해
- AI 제로가 통하는 기계 장치와 결합 가능하면서 인간의 뇌와 비슷한 뇌를 120개 이상 배양 중.

[허수학구 실험실 패스워드]
- 3학구 HSASHADOW
- 4학구 JYTSHADOW


▸4층
[해체코드 5번과 6번]
- 5번 SZEYQ%!%!^!WTY0055CYB
- 6번 EZCU^%!D%AZXTEABAOHYD

[해체코드 보관 장소]
- 3학구-입구로 내려간 후, 가장 먼저 보이는 연구소 건물에 존재. 2번/7번 HSA가 관리
- 4학구-입구로 내려간 후, 3번째 방에 있는 컴퓨터 안의 비밀 파일을 열면 존재. 3번/4번 JYT가 관리
- 1학구-대표이사가 직접 관리. 1번

[해체코드 사용법]
복사본은 확보했으나 암호 파일로 막혀 있어 열람하지 못함



3) 종합
▸플레어는 애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감정을 제거당하고 남은 감정도 통제당하는 상태임. 만약 플레어가 위크니스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될 경우 4학구를 소멸시키고자 했던 디스트로이어 이상으로 폭주할 위험 있음.
▸부부장 서한양을 공격했던 제로세븐이 레드윙의 위크니스인 강선혜를 습격하고 최악의 경우 강선혜와 레드윙을 함께 사살하고자 시도할 위험 있음.
▸바이오로이드 제로원~제로세븐의 능력은 아직 퍼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함.
▸4층에서 확보한 해체코드는 크리에이터와 웨이버의 것으로 추정됨. 리버티에서 해체코드를 이용해 크리에이터를 포섭하지 않은 이유는 불명. 크리에이터에게 원한을 품은 강선혜가 리버티 소속이기 때문일 가능성 있음.
▸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해체코드는 3학구에 있고 그림자 소속 과학자 홍서아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됨.
▸디스트로이어와 레드윙의 해체코드는 4학구에 있고 그림자 소속 과학자 진윤태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됨.
▸3학구, 4학구 중 해체코드가 보관된 장소는 2층의 카드키로만 출입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해체코드가 있는 이유는 위크니스가 비의도적으로 사망할 경우 퍼클까지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추정됨.
▸해체코드 사용법은 암호 파일을 풀어야만 열람할 수 있는 상태임. 웨이버의 해체코드를 사용했다면 리버티는 사용법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우선 부원 류애린의 능력을 통해 파일 열람이 가능할지 확인할 필요 있음.
▸허수학구 실험실 패스워드는 각각 홍서아의 이니셜, 진윤태의 이니셜에 SHADOW를 합친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허수학구가 어디인지는 파악하지 못함.
▸유니온의 해체코드는 인첨공의 대표이사가 직접 관리한다고 함. 대표이사와 그림자 소속 과학자가 해체코드를 나누어 보관한 것으로 보아, 이들은 서로 긴밀한 관계일 것으로 추정됨.



4) 기타
▸박사의 개인실에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하여, 박사가 '실패작들은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폐기처분'할 계획임을 확인함. 감정 제거 프로젝트가 시도되었던 퍼클, 브레인 배양 시스템 등을 통해 만들어진 제로 시리즈, 레벨 4 이하의 능력자 등을 실패작으로 간주하고 제거하려 들 위험 있음.
▸박사의 개인실 책장에서 검은 샹그릴라 한 알 발견.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한 결과 제로 시리즈를 퍼스트클래스급으로 강화할 수 있는 샹그릴라이며, 최종 테스트로 5개가 사용될 예정임. 실물은 신새봄 학생이 확보해 둠. 해당 샹그릴라의 해독제를 만들면 제로 시리즈를 약화시킬 수 있을지 검토가 필요함.
▸'뇌과학 센터'에서 나왔을 때 폭발로 연구소가 붕괴됨. 향후 재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상기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부장 @최은우
부부장 @서한양
@목화고 저지먼트 전원

878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51:24

으아아 불태웠다................. (털푸덕)(머리에서 김 남)

879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51:29

>>866 이런거보면 조금 해보고싶어지는데
개큰흥미 (정하주: ;; 이상한 사람이다)

>>868 (야나두 짤!)
그래도 이번주는 중간에 쉬는날 있으니까 잘 체력관리해서 놀아보자구😎
하...
주 4일제 실행해라
아니 3일제
2일제...

880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0:51:53

오오오 서연주! 와... 보고서 엄청난데요!!!!!

881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53:38

>>873 (이불말이) 좀만 더 고생합시다 8ㅁ8 화이팅인거야...!!! 랑주 굿나잇 좋은꿈!

아니 와중에 서연이 보고서 진심 깔끔해... 이사람 정리마스터잖아 누가 다람쥐 아니랄까봐<?
아기대럼 너무유능기특이에요
다음해 저지먼트에는 부부장이 두명에서 네다섯명까진 있어도 되지 않을까(?)

88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53:49

>>873 안녕히 가세요! 랑주!!

>>874 어서 오세요! 수경주!!

아이고...보고서 쓴다고 수고했어요! 서연주!! (토닥토닥)

883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54:17

자..그런고로... 어제 진행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겠습니다!!
어제는 사람들이 많이 피곤해보여서 받지 못했지만 오늘은 받는다!

884 금주 (YCpnvjw6nw)

2024-05-13 (모두 수고..) 20:54:33

현생을 죽여야해요...

885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55:30

안녕하세요! 금주!

88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56:47

>>880 청윤주
서연이는 조사 원툴 캐라 조사가 메인인 지난주 스토리 하고 나니 이런 거라도 남겨야지 싶었어요^^;;;

>>881 리라주
으앜ㅋㅋㅋㅋ 여기서 다람쥐가 나올 줄이야(쥐구멍)(머리박) 지난주 진행 요약 정도의 기능만 해도 좋은데 서연이의 뇌피셜도 많아요오오오 (털푸덕)

>>882 캡
아까 삑살낸 거 하이드 감사했습니다아아아아(그랜절)

887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0:57:38

>>883 캡
민우가 믿는 구석이 설마, 플레어의 고종사촌이 엄마의 죽음을 알려서 플레어 폭주+인첨공 다 부숴버리기 유도하는 건가요? (...)

888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0:58:21

>>887 그건 아니에요!

889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0:59:08

솔직히 몇십년간 주 5일제 6일제 했으면 슬슬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해
아 평일휴일 리버스 하자고(탕탕)

>>883 질문이라!

1. 리버티 친구는 어떻게 때맞춰서 온 건지
2. 뇌들은 다 파괴가 됐는지
3. 파괴가 되어서 제로시리즈전->리버티전으로 바뀐 것인지
4. 그리고 흠
🤔... 플레어의 심장 칩은 위크니스와의 연결만 끊긴 거고 자체적인 폭발 시스템은 남아있는 거지?

890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00:47

>>888 캡
흐아아아 그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그럼 플레어의 고종사촌인 참모 씨가 플레어를 회유할 가능성은요? 에 또... 이번에 확보한 해체코드 크리에이터랑 웨이버 거 맞나요?

891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1:01:51

뭔가 질문이 오가는 거 같으니 구경을.

892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1:02:50

>>871 >>872 나는 캡틴에게 많은 돈을 요구한다!!!!(이러기) 그리고 율럭키를 지금의 비사문천이 신경쓰기에는 리버티 사태 겸 매트로폴리스랑 거래한 게 있다보니 일단 지켜보는 느낌일걸

>>884 흑흑흑 맞아(?)

893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03:13

🤔 그러고보니 플레어 사촌도 레이저를 쓰네 이쪽은 능력으로 생성하는 건 아니지만
프로펠러 소리는 드론이었나... 근데 이게 어떻게 텔레키네시스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몰루겠는

>>886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읽기도 재밌다구(오너가)
😏👍 아기말랑대럼이............ 훌륭해
저거 읽으면서 어제 스토리 정리도 잘 됐다구 아주 고마운것

894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1:04:10

>>879 일단 위키 정리를 (벌써부터 아득해짐)
휴일이 껴있어도 휴일이 아닐 것 같다는 지독한 예감이 드는데...

895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06:59

>>889
1.그에 대해서는 아마 수요일에 관련 독백이 나오긴 하겠지만...처음부터 감시하고 있었어요.
2.네!
3.그건 아니고 부실에서의 상황이 트리거가 되었지요!
4.그 말대로에요.

>>890 플레어가 제대로 모습을 보이질 않고 있기 때문에 파란머리도 플레어는 잘 못 만나고 있답니다. 그리고 맞아요!

>>892 으아아앙...저는 돈이 없어요!! 8ㅁ8 (굽신굽신)

>>893 사실 그에 대한 것도 몇스레인진 모르겠지만 언급은 한 적이 있어요! (뒹굴)

89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08:48

>>895 캡
크리에이터를 회유 안 한 이유는 뭘까요? 퍼클 1명이라도 더 끌어들이면 자기 세력 키우기도 홍보하기도 유리할 텐데. 역시 선혜 때문인가요?

897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11:41

>>896 그것이 1번째고 2번째는 애초에 크리에이터가 감옥 밖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으니까요. 크리에이터도 처음에는 딱히 나올 생각은 없기도 했고요.

898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14:29

>>897 캡
1) 그럼 크리에이터가 감옥에서 나온 지금, 나머지 리버티가 선혜를 설득하고 크리에이터를 포섭할 가능성도 있나요? 해체코드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크리에이터가 거절할 동기가 없을 거 같아서요...
2) 점례 능력으로 [해체코드 사용법] 암호파일 뚫을 수 있나요?
3) 완전체 샹그릴라도 해독제를 만들 수 있을까요? 만들 수 있다면 제로 시리즈 약화 가능할까요?

899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14:41

>>757 그만큼 태오가 군침도ㄴ(입막)
아아닌 매력적이라는 반증이라고 생각해 히히히
우는 것도 이쁜데 매력이지 그럼 응응

깔끔하게 갈라버린 뚝배기...ㅎ ㅎㅎㅎ (혜우 : (질색))
아 켄자쿠 뚜껑 상상해버림 씁

히야 태오 앵얼취 모드 간만에 보는듯
여자애들 막 좋다고 꺄륵대다가 태오 입 여는 순간부터 얼어서 눈 마주치면 그대로 돌됐긋다
태오는 사실 메두사? (이런발언)
그렇게 태오한테 1차로 뜯기고(?) 리라한테 2차로 우유를 맞아버리는 1학년즈
업보 청산 캬
나중에 복도에서 혜우랑 태오 마주쳤는데 태오가 혜우한테 살갑게 대해주는거 보고 더 식겁했을거란 후문이 히히

>>투두둑<<
졸업방송 영구소장각 떴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무려 실물이라니
나리도 헤이쨔 알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 보고 이마팍 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막방 아니었으면 내가 막방으로 만들어버렸을거다 같은 말 할거같은 적폐가 듬

아 근데 헤키받 누님은 성불방송이 졸업방송이라니
누님...(아련)

팝콘 하나에 무려 옥수수밭
그렇게 3학구 스트레인지에 농경지가 생겨버리?고

그르네 계획 중에 제사장 족치기 있지
거기 가담할 수 있다면 혜우도 만족하는 쪽으로 기울듯
고양이 발톱을 갈아요 사각사각
시원이 얘기는 안 해주면 모를테니 음 (끄덕)
와 근데 태오가 저렇게 느꼈을 정도면 진짜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무셔라 우리 혜우우는 저쪽 쳐다도 보지 말자
ㅋㅋㅋ 에에에 태오 또 운대요 애기비얌이 달래기 2차 드간다ㅏㅏ

아 약간 순욱식 드립 생각나버림
아이고 태오가 서운하게 하네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 시험관에나 들어가야겠구나악

ㅋㅋㅋㅋㅋㅋ 영락은 3학구에 있지용
부설 병원이 사실상 메인인 곳이라
연구나 커리큘럼에 글케 목메는 곳은 아니라 애들 하고 싶은대로 다 해주다보니 그만

900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1:15:17

>>895 내 나 ! (갈취모드)

901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15:53

일단 주접 먼저 이어두고 영양보급을 해ㅇ(털석)(주금)(?)

다들 하이
월요일 고생 많았다잉

90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17:51

>>898
1.하지만 그 해체코드. 우리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크리에이터는 이미 저지먼트의 아군이기에 딱히 적으로 돌아서고 그럴 일은 없답니다.

2.뚫을 수 있어요.

3.이건 차후의 진행의 언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답하기 힘들 것 같네요.

903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1:17:52

다들 어서오세요.

904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18:11

안녕하세요! 혜우주!

905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18:30

>>894 크악 안돼 8ㅁ8 혜성주휴식보장!
헤헤 와중에 위키는 기대가 되어용☺️ 밈미의 뉴 플필 기대하겠다구

>>895 처음부터 감시중이었구나🤔 하긴 리버티 입장에선 주시할 만한 사태이긴 했지
그리고 흠... 처음부터라
민우가 부실찾아간게 애들 다 갔다 생각하고 간 건가 으이그 민우야😒

뇌들 없어진 건 다행이군 후히히 우리 니네 연구성과 다터뜨림~~~
부실 상황이 트리거라... (민우 봄) 말빨3인방과 3학년원로남캐즈와 아기딸기사탕의 팩트폭격이 강렬했나보구나 목화고 훌륭해요(복복)

크악근데
크악!!!!(위키를 켜며)

906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18:40

다음어장 부제가 의미심장하구나야
송편러쉬가 오는가

907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19:39

다들 안녕하세요~

잠을 2시간 밖에 ㅗㅅ잤지만 이다만 이미 눈이 떠저버린 영희주 입니다~

908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19:47

>>902 캡
점례주 오시면 점례로 뚫어 주십사 말씀드려야겠어요 ><

3) 그럼 해독제 제조를 위한 연구는 지금 저지먼트 차원에서 가능할까요? (크리에이터가 자기 세계에 가져간 뒤에 코드 분석하고 만든다거나?? )

909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1:19:57

송편 으악.....(흐려진다)

910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20:09

>>905 아니요. 감시를 한 것은 연구소 쪽이요! 그냥 감시하고 있었는데 저지먼트가 왔네? 어라? 조사 중이네? 어라? 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민우는 그냥 우연히 그 날 온 것 뿐이에요!

911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20:15

혜우우어서와!!
밥묵어!!(빗질)

912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21:01

혜성주 수경주 혜우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붕방붕방)

>>907 영희주
서 설마 쥐 때문에 걱정돼서 못 주무신 건 아니시죠??? 898ㅁ988

913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21:14

혜우주 어서오시고 영희주는 괜찮으세요..? 주무시는게..

914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21:34

>>910 앗 그렇군 우연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가 민우 조금 더 얄미워질빤😒

플레어사촌아...
우리 허수학구 연구소 패스워드 있는데 이걸로 플레어 만나게 해줄테니 휴전해보지 않으련

915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22:34

영희주도 어서와~ 조금밖에 못 자서 어째... 8ㅁ8 이제 거긴 월요일인가? 이 시간이면 새벽일텐데 시간 있으면 약간 더 눈 붙이고 일정 소화하자🥺

916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23:18

>>907 다시 주무세요! 영희주! (토닥토닥)

>>908 뭐..이것만 이야기를 하자면 애초에 '독'이 아니기 때문에 '해독제'가 성립할 수 있을지부터가 저는 애매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뇌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해독제라는 개념은 애매할 것 같아요.
반대 효과를 주는 약을 만들려면 만들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단기적으로 만들 수는 없을 거예요. 애초에 샹그릴라부터가 데이터 뽑겠다고 봄 기간 내내 수많은 학생들에게 뿌려서 데이터를 뽑고 뽑고 뽑고 또 뽑아서 이제야 겨우 완전체가 만들어진 느낌이기 때문에... 반대 효과를 주려면 마찬가지로 그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즉...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917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23:32

아니 혜우우 말 보고 다녀왔는데 조수 1주일 후 컴백이군 가보자고 계수송편

918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23:53

리라주는 3학구의 입구, 4학구의 입구가 어딘지 아실 것 같나요? 일단 그것부터 알아내셔야..(어?)

919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26:08

으하하하하하하 생쥐도 샹명이잖아요?(해탈)

뭐, 일단 괜찮습니다. 아마도요...그렇게 피곤한것도 없고...

920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26:42

영희주 그 질문 하나 괜찮을까요..?

921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1:27:07

생쥐가 귀여운 생쥐면 아주약간은용납되지만 쟤네는 마우스가 아니라 랫일것 같은데(?)

다들 어서오시고.. 쉬어야 하는 분들은 푹 쉬세요..

업무 텀은 있지만 일상 간단하게 구할까...

922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1:27:29

크아아악 괴로운 시간이 돌아오는구나
진짜로 엔딩날 때 저 조수와 박사를 한대씩 꿍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

92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27:44

>>920 네, 하세요~

>>92 영흑흑....뭐 약은 게속 치고 잇으니까...!

924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28:14

피곤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계속 그렇게 자면 진짜로 죽어요...(흐릿)

92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28:23

>>907 영희주여... (토닥)

>>911 우애앵 (봑실)
찬밥 물에 담가서 올렸다잉

정보 : 4학구의 데이터는 이미 컴째로 뜯어왔다

926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28:44

>>916 >>918 캡
쳇...(흙 차기) 저걸 제조 가능한 시설을 찾아다가 뿌셔뿌셔할 수는 없으려나 모르겠네요(먼눈)
그거 저도 모르겠어요... 허수학구가 인첨공 전체만 하다니까 허수학구 안에 1~4학구가 또 있지 않을까 망상만 해 봤어요 ㅠ

927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1:29:08

>>905 평일에 쉴때 pc방이라도 가서 위키 정리해야지.....해야지.......(늘어나는 설정들과 뉴 프로필을 봄)(안봄)(스불재)

928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29:41

>>918 4학구는 윤태가 날려버린 거기(컴퓨터 가져온 곳)일 거 같고
3학구는...🤔
3학구에사 허수학구랑 통하는 데는 거기 아닌가? 블랙크로우 전에서 갔던 곳?

929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30:07

>>924 걱정마세요 캡틴! 이번 달이 좀 유멸난거니까!(최소 5-6시가은 잔다)

930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30:18

>>925 혜우주
만세인 것이에요!!!>< (저는 알았지만) 서연이가 그걸 잘 몰라서 보고서에 못 넣었네요👀👀👀

931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1:30:19

>>928 그쪽 맞지 않을까

93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30:20

>>926 그건 아마 서연주는 모를 거라고 생각해요! 챕터1부터 스토리를 관전한 것은 아니실테니...

답은 >>928의 저것이랍니다!

933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30:31

>>923 영희가 그렇게 싸워댄 혼래트 갱은.. 무너진건가요?

934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31:20

>>932 캡
혹시 >>928이 오맨들씨 개인실의 지도에 표시된 위치였을까요?

935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31:32

나 오늘 오타 왜 이리 많지🫠 피곤한가

>>925 아주 굿이에요(쓰담) 단백질 할 거 있으면 같이 해서 먹자 근육은 소중한
맞다 혜우우야 자백제 필요해??? 어제 자버려서 못봤다!

936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32:54

아 캡틴 질문있어
진윤태씨한테 자백제 먹여서 정보 뜯는거 말인데
이거 리라가 만든게 아니라 연구소에서 별개로 만든 걸로도 가능해?

937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33:38

>>933 영희 하나 잡으려 있는 사람 없는 사암 총동원하다가 싹 다 두들겨 맞고 안티스킬에
내팽겨 졌으니까요 무너진건 맞겠죠~

938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34:00

>>934 네! 거기에요!!

>>936 어..어어...그건 이제 연구소의 능력에 따라서 다르겠죠? 아마도? (갸웃)

939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34:31

>>930 서연이가 논리정연하게 보고서 제출해줬으니 누군가는 떠올려줄거야 (복복복)
혜우도 저거 보고 진윤태 족칠() 생각하게 되는거구

>>935 웨이러미닛 (찡긋)

940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35:07

>>937 와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941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35:51

>>938 어쩐지 다이스 배틀을 떠서 수치만큼의 정보만 줄거 같단 예감이 드는?데
스으읍... 불확실한 것보다 확실한게 좋으니까 음...
일단 땡큐 캡틴

942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36:44

>>938 캡
으아아아 새봄이가 찍어 준 지도 사진을 보고서에 첨부해야겠어요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

>>939 혜우주
오~~~?? 그거 잘됐네요!!!!! 감사해요오오오 ><
윤태야 윤태야 참말을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943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37:52

>>940 보스인 블러드랫 씨가 나름대로 열씸히 머리도 굴리고 잘싸웠지만....
(후새드)

944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38:14

>>942 즉 윤태는 거북이(?)

945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1:39:07

집갱!!!!!!!!!
나 갑자기 생각났어!!
이미 퍼클인 사람한테 샹그릴라 먹이면 어떻게 되는 거지??

946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40:08

>>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이제 인첨공식으로 바꾸면
구운 담에 원상복구 해주고
이제 말할 생각이 들었어?^^ 아 아직이구나
다시 굽고
질문하고
굽고
질문



탈탈 털 떄까지 무한반복

947 리라주 (3EwvzqnlPE)

2024-05-13 (모두 수고..) 21:40:48

>>939 쪼 와요! (츄르대기중)

철현주도 어서와!
🤔 그러게 그거 나도 좀 궁금하다
뇌 터지나?(?)

948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41:34

>>945 아마 효과는 별로 없고 계수 상승의 부작용만 있었다고 한 것 같은데요..!

949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1:41:45

>946 그거 고문이잖아 ㅋㅋㅋㅋ

950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1:42:23

>>948 그렇군요!!!

951 저지먼트 활동 보고서 No. nnnn의 첨부파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43:36

>>877

별첨 : 오지덕 박사의 개인실에 있던 지도의 사진

(새봄이 촬영한 지도 사진이다.)

(1학구의 중심부,
2학구의 뇌과학 연구소,
3학구의 블랙 크로우 아지트,
저지먼트 부원들이 여름에 잠입했던 4학구의 연구소에
각각 표식이 박혀 있다.)

952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44:05

>>945 어서 오세요! 철현주!! 퍼클인 이에게 샹그릴라를 먹이면 부작용만 세게 오는 것이죠!!

>>946 엗....(동공지진)

953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44:53

>>944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는 드립이었는데...... (아래 봄)(죽은눈)

>>946 혜우주
구지가는 드립이었는데 혜우는 그걸 ㄹㅇ로 만들 수 있는 능력자네요............@ㅁ@;;;;;;;;;;;;;;;;;;;;

954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47:50

혜우주는 잊었겠지만....
사실 혜우는 3학구에 있는 코드가 있는 건물 근처까지 갔었어요. 들어가진 못했지만!

955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50:32

>>954 캡
그림자의 과학자 셋이랑 대표이사는 어떤 관계예요? 협력 관계? 아니면 서로서로 통수 칠 궁리만 하는 적과의 동침?

956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21:50:58

아따시

파이어

957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1:52:19

>>956 피를 빨아라(?)

958 정하주 (qnfOlt.5BY)

2024-05-13 (모두 수고..) 21:53:07

퇴근...잘자...

959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54:09

>>956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958 아 정하주 퇴근이신가요!!

960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54:13

정하주 푹 쉬세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61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1:54:21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곧 업무시간 근처라서 구하는 건 일단 중단해야하려나..

962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1:54:48

짤의 뱀파이어와 피 빠는 뱀파이어는 달라서 살짝 혼란이 ㅋㅋㅋㅋㅋㅋㅋ

963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1:56:33

>>961 >>956 수경주 태오주 율럭키 라디오에서 할로윈 특집으로 태오랑 수경이 얘기를 도시전설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거짓과 과장이 150% 섞였다고 하는 등의 설정이 붙긴 할탠데요..!

964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1:57:05

아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965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1:57:38

>>947 (동공확장)(꿍실꿍실)
(돌!!!진)

>>953 그것이 바로 레벨 5 클라스 (찡긋)

>>954 아 드가기 전에 홀랑 타버릴 처지였자나 ㅋㅋㅋㅋㅋ 쨌든 블크전 했던 거기가 맞구만?
근데 그 때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었어?

>>956 크악 불타고 있어서 복복을 못해
어서와라 태오주

정하주는 푹 쉬어라잉

966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21:59:34

다들 할롱~ 정하주는 푹 자구~

>>963 ok~~~~~~

나는 10분만 좀 더 밍기적대고 올게...
별건 아니고 쿠키런 하고 있었음...........

967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2:00:02

>>0

"그래서 네가 그 캐퍼시티 다운인지, **맞은 뭐시기인지 모를 그 빌어먹을 소리를 가지고 이 ** 염병하는 걸 누가 알고 있기는 해?"

비사문천의 아지트- 정확히는 자신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방의 의자에 갓 쪄낸 떡처럼 흐물흐물한 상태로 퍼져서 여전히 캐퍼시티 다운 샘플링을 듣고 있던 혜성은 불쑥 제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질문을 던지는 K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색깔들이 엉키는 속도가 빠른 걸 보니, 슬슬 과연산이 가까워진 것 같았다. 느릿하게 눈 마주친 채 이어폰을 잡아빼는 혜성의 행동을 지켜보던 K가 짜증스레 혀를 차고는 혜성이 앉아 있는 의자 앞 책상 위에 불량스레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서는 턱을 괸다. 대답도 안하는 꼬라지를 보니 아무도 모르게 하는가 보네. 혼잣말을 꿍시렁거리던 K는 맥 풀린 한숨을 푹 토해내고, 진통제를 꺼내 입안에 집어넣는 혜성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없네요.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 성공할지 못할지도 불분명한 일이니까요. 말 안했지."
"그냥 또라이인 줄 알았더니 내 생각보다 더 신박한 또라이구나. 너."
"음, 칭찬이죠 그거?"
"미쳤냐? 그게 칭찬으로 들려?"

느릿하게 혜성은 K의 어이없다는 말에 짧게 웃음을 터트렸다. 인첨공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고, 철저하게 방관자의 입장으로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답이 보이지 않았다. 상호간 대화를 하고자 노력하지 않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해봤자 피로감이 깊어질 뿐이니. 혜성의 웃음을 마주하고 K는 입속으로 욕설을 뭉개면서 담배를 꺼내 피워 물었다.

"어쩌겠어요. 별 수 없죠."
"그놈의 어쩌겠어요 는. 사실은 인첨공이 어찌되든 상관없는 거 아냐? 아니면 저지먼트라는 집단 자체를 단순히 네가 선을 넘지 않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사용하고 있던가."
"....말이 좀 심하네. K."

아하, 그러셔? 이죽거리면서 K는 혜성의 멱살을 움켜쥐고는 얼굴로 연기를 훅 뱉어냈다. 움찔. 혜성의 눈썹이 일그러진다. 말없이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얼마나 지났을까. 잠깐 눈을 감으며 한숨을 내쉰 혜성은 제 멱살을 잡은 K의 손을 떼어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잘 알고 있다. 다만 뭘 먼저 해야할지 정리가 되지 않는다. 스트레인지고, 인첨공이고 전부 시끄러워서. 너무 시끄러워서.

전부 뒤엎어버리고 싶은 충동과 그럼에도 그런 짓까지 하면 안된다는 이성이 충돌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네 속이 곪아서 터져버리거나, 네 이성이 못버티고 폭발해버리는 수가 있어. 그리고 나로서는 집단의 리더가 그렇게 되어버리는 건 반갑지 않아."

K의 말에 혜성은 다시금 한숨을 토해냈다.
능력의 궤적에 걸리는 아지트 주변의 스트레인지는 여전히 빌어처먹게도 시끄러웠다.

968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2:00:34

>>958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966 다행히도 나리가 듣고 인첨공 앞바다에 던지려하진 않는군요..!

969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2:01:16

크악 나메 고치는 거 까먹었다.

(잡담흐름을 봄)(조용히 뒷걸음질침)

970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22:01:19

>>968 요즘 나리 유순해져서 독수리 많이 안 발견된대(농담)

971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2:02:19

>>955 전에 자료에서도 나온 적이 있지만 그림자 멤버들은 대표이사의 최측근이에요!

>>956 안녕하세요! 태오주!!

>>958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961 (토닥토닥)

>>965 못 들어가죠! 패스워드를 모르니까요! 설사 패스워드를 알았다고 해도..청윤이가 찾은 카드키가 없으면 더더욱...(옆눈)

>>967 뱅크 처리할게요!!

972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2:02:19

다들 안녕!!!!!!!!!!!!!!!!!!!!!!!!!!!
어서와!!!!!!!!!!!!!!!!!!!!!!!!!!
반가워!!!!!!!!!!!!!!!!!!!!!!!!!

궁금한게 있는 데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은 저지먼트 내에 누가 누구랑 사귀는 지 다 알고 있을까?
아니면 비밀연애가 있을까??

973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2:02:43

>>961 수경주 잘 다녀와!!!!!!!!!!!!!!!

974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2:02:44

>>970 오오오오 사랑 덕분인건가요(?)

975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2:03:03

>>972 일단 청윤이랑 정하는 대놓고 앞에서 사귀었으니까요..!

976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2:03:46

(관전)

977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2:03:47

아직은 안가요 선생님.(?)

다들 어서오세요.

978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2:03:53

>>958 정하주 잘자!!!!!!!!!!!!!!!!!!!!!!!!!
>>971 최측근에게 배신당한 대표이사 보고 싶다
그런데 인첨공의 어두운 진실은 바깥의 정치인들도 알고 있을까요?

979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2:04:24

>>975 오오!!! 그렇구나!!

980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2:05:12

>>971 캡
공식적으로도 최측근이라고 밝히고 있나요? 아니면 실제로는 최측근인데 공식적으로는 무관계라 여차하면 손절할 수도 있나요?

>>972 철현주
저는 1~7호 다 공개연애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먼눈)

981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2:05:47

>>980
혜성 언니랑 금이도 성하제 뒷풀이에서 공개했으니까...?

982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2:05:54

영희는 연플이 오픈되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모테솔로다(?)

983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2:06:38

>>971 체에엣
근데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서 보여줬었네
어쩐지 건물에 접근이 가능하더라니...

뭐?
진윤태씨 생각보다 털어낼게 훨씬 많다고?

984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2:08:20

>>963 >>977 수경주 질문이요!

985 철현주 (PmDEMLrnts)

2024-05-13 (모두 수고..) 22:08:27

>>980 저도 그런걸까 생각했는 데 애매해서...
>>982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솔 영희!!!

986 태오주 (/ITUwLJFlY)

2024-05-13 (모두 수고..) 22:08:31

우잉.......🫠 (승급전 실패했음)

987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2:09:32

사귄다고 공표를 했었나...? (아리송)

암튼 늦었지만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되고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988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2:09:58

어떤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이야기 하는 거 자체는 괜찮은데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야 그것은 이런것도 있다... 도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가 있으니까요(?)

989 청윤주 (NioWILdzQA)

2024-05-13 (모두 수고..) 22:12:20

>>988 학교도 안가고 카페만을 전전하던 학생이 있길래 별 생각 없이 따라갔더니 어느샌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사라졌다랑 사람 한명을 대체하려고 키운 사례가 있다랑 연구소를 습격하는 조직이 이미 완성품 샹그릴라를 가지고 있다 정도요..?

990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2:13:03

>>986 (뱜비늘복복)
태오주야 내가 뭐 그렸는데
볼래?

991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2:15:09

>>978 그건 차후 스토리의 전개에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휘파람)

>>980 그림자는 암부이기 때문에 애초에 공개적인 조직이 아니에요. 비공개적으로 온갖 어두운 뭔가를 하는 애들이다보니...그림자라는 조직 자체가 최측근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에요.
애초에 그림자 3인방 모두 겉으로는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이에요!
그런데 뭐.. 손절을 할 이유가 없죠. 셋 다 정식으로 대표이사의 최측근 포지션들인데.

992 수경주 (dTdUuugf/6)

2024-05-13 (모두 수고..) 22:16:00

>>989 더 무서운 사실 알려드릴까요?(장난)

사람 한명을 대체하려고 키웠다는 건 사람이 둘이 되었다라는 결과에 원인을 끼워맞춘 거고 우리는 그게 끼워맞춰진지도 모르고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일지도요(?)

셋 다 뭐.. 가능하네요. 근데 연구소 습격이라기보다는 약간 괴담형태로 아는 사람이랑 같이 연구했다고 하는데 며칠 납치당했었대. 근데 그때 cctv도 사라져서.. 정보가 빼내졌어! 같은 종류에 더 가까운 느낌?

993 혜성주 (ZqRLXG7O3w)

2024-05-13 (모두 수고..) 22:16:20

나는 아무것도 몰루
바부 치즈덕
관전할 뿐이지

994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2:17:00

>>993 치즈반나나? (츄릅)

995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2:17:53

>>982 영희주
헤에~~ 그러고 보니 첫사랑도 없는 모솔인가요? @ㅁ@

>>983 혜우주
오!!!??? 혜우가 탈탈 털어 주면 좋겠는데요오오오오 ><

>>985 철현주
성운이랑 혜우는 성하제에서 피아노 합주를 해서 알려졌을 거 같고,
나랑 언니랑 일상 돌릴 때는 나랑 언니랑 리라랑 연애하는 거 안다고 전제하고 했었어요
청윤이-정하는 성하제에서 공개 고백했고...
동월이도 성하제 뒷풀이에서 연애한다고 밝혀서 태진 선배가 엄청 화냈던 거 같고...
이경이-여로는 공개했을지 안 했을지 잘 모르겠네요@ㅁ@

>>986 태오주
저런.........898ㅁ9888 게임하다 안 풀리면 빡치죠... (다독다독)

>>987 혜성주
situplay>1597046120>712 이때 임팩트가 커서 서연이는 두 사람 연애한다고 생각 중요👀👀👀

996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2:18:15

>>993 저기 보이는 치즈덕을 마구 쓰다듬도록 합시다! 여러분!

997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2:18:59

자! 다이스 배틀이다!! .dice 1 100. = 35

998 혜우주 (VOWLTS3rsE)

2024-05-13 (모두 수고..) 22:19:31

>>997 .dice 1 100. = 74

999 서연주 (qoksUE1zEw)

2024-05-13 (모두 수고..) 22:19:32

>>997 캡
.dice 1 100. = 77

1000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2:19:36

>>997 뜌땨뜌땨 .dice 1 100. = 59

1001 영희주 (W6tmYArfBI)

2024-05-13 (모두 수고..) 22:19:47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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