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06

920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54:32

멍한데 졸면 업무할때 흐늘거릴것 같은 느낌이.

다이스배틀할까(이젠걸것도없잖아이자식아)
진단용 다이스..?

92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55:26

>>920 받아라 수경주!(?) .dice 1 100. = 89

92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55:44


>>919 그리고 실존하는 해파리잼(?)

>>918 비가 오다말다 따숩다춥다 그래서 그런듯
주말내내 비소식 히히히 나 통에 들어갈래

92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57:20

젤리피쉬 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2 근데 이게 왜 실존
세상사람들 거의 모든 걸 잼으로 만드는구나 저장식품이라는거 대단해...

크악 맞아 덥다춥다 하는거 넘고통🫠 통에 이불깔아줄게 폭신하게 있자

92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58:22

>>917 >>919 갑자기 왜 잡담이 혼돈

>>918 (담요 속에서 죽어있음) 아니 짤 제공 받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오면 비때문에 죽어있느냐고 이벤트 참여가 불투명해지는데 크악

>>922 아
왜째서 있는건데 색깔은 왜 또 저래

925 새봄의 모험 ~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2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0:59:23

내가 건넨 주머니를 받아든 단풍이의 표정은... 한마디로 아주 묘했다. 쳐맞고 일어나서 고맙다는 말부터 하냐, 혹은 뜬금없이 이걸 왜 주냐는 황당함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이거 설마... 하는 기색이 약간 첨가된 그런 느낌? 단풍이의 손이 잠시간 떨리다, 이내 주머니를 열고, 그 안에서 목걸이를 꺼냈다. 설마, 하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지, 단풍이는 펜던트의 외관을 확인하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미친" 하고 중얼거리더니, 황급히 지퍼백에서 꺼내 뚜껑을 열었다. 어떤 마음일까. 펜던트 안쪽을 보는 단풍이는... ...우, 울어? 단풍아? 단풍이는 펜던트를 꾹 쥐고, 삽시간에 눈물과 콧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하고, 울음기로 잔뜩 이지러진 목소리로 빽 소리질렀다.

"야, 이 미친 X아!! 고쳤으면 고쳤다고 말을 해야지!!! 왜 내가 때릴 때까지 가만 있어, 있길!!"

그 벽력같은 외침에, 아차 했다. 으이그, 다섯대 이상 맞아도 싼 일을 저질렀는데도 한 대만 치고 용서해줘놓고 울면 어떡해. 나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만, 필사적으로 참았다. 단풍이에게 꼭 해야만 하는 말이 있으니까.

"한 대도 너무 싸지, 단풍이 넌 그동안 훨씬 아팠잖아. 내가 내 능력을 제대로 제어 못해서 벌인 일 때문에. 그러니, 미안해. 이유가 뭐였고, 지금 목걸이를 고친 거랑은 관계없이, 내가 그 날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정말 미안해."

고개를 깊이 숙였다가, 들고 단풍이를 향해 어색하게나마, 어쩌면 울음을 참느라고 웃는 것 같지도 않은 몰골이겠지만, 웃어보였다.

"그리고, 고마워. 나 때문에 그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힘들었을 텐데도, 용서해주겠다고 말해줘서. 그리고 날 여전히 소중한 친구라고 말해줘서..."

그 뒤로는 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단풍이가 가게가 떠나가도록 울기 시작했거니와, 나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다행히도, 안티스킬은 안 왔다. 내 생각엔 사장님이 대강 상황을 눈치채신 것 같다. ...그래도 죄송하니까 이다음에 뭔가 선물이라도 할 작정이다. 실컷 울고 나서는 당연히 쫓겨났고, 단풍이랑 기숙사까지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게 산더미였고. 단풍이는 정말로 내가 목걸이를 고쳐올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그런데도 용서해주려고 했다니. 이 마음에 어떻게 해야 보답할 수 있을까. 답이 나오질 않아, 그냥 단풍이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커리큘럼을 받고, 연구소의 주선을 통해 성규를 만나고, 거래하게 되고, 그런 일련의 모험들을. 묵묵히 듣던 단풍이가 입을 열었다.

"너도 욕 봤네. 정신 없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내 목걸이까지 신경썼어?"
"당연하지. 그 목걸이가 어떤 물건인지 내가 알잖아. 이미 일은 벌어졌고, 너한테 평생 용서받지 못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기억을 더듬으니, 그 때 나를 버티게 했던 한 문구가 떠올랐다. 단풍이랑 같이 보면서 기가 막혀하기도 하고, 때로는 엉엉 울기도 했던, 엄청 고전 드라마의 대사. (그러고보니 TMI지만, 그 드라마 주인공이자 그 대사를 말한 캐릭터, 저지먼트에 닮은 사람 있다!)

"그 다음이 중요한 거잖아."
"그래서, 너한테 목걸이를 고쳐서 돌려주는 것만 생각했지."
"아! 다시는 같은 사고 안 내게 조치하는 것도."
"그러다보니 레벨 3도 됐다? 이제 레벨 2 때부터 제어장치 없어도 자는 동안 아무일 없어, 히히."

그 말에, 단풍이가 반색했다.

"진짜? 야, 그럼 다시 나랑 방 같이 써도 되겠는데?"

아이고, 단풍아... 이런 기쁜 순간에 찬물을 얹고 싶진 않았지만, 어쩌겠나. 구라 칠 수도 없고. 그냥 말해야지.

"아, 내가 말 안했나? 나 퇴소조치 당했어. 아마 재입소 못할걸?"
"...헐."



The End.

926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00:01

>>921 왜이리 강해요

.dice 1 100. = 55

927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00:48

>>922 놀랍게도 원작에도 파란색 잼이 나온다

928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00:48

아악 졌어...
질문권...이라도...?

929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01:09

>>926 으하하하! 수경주를 이걌다!

고로 먹는다(?)

93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01:49

(팝그작작)

931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03:17

>>919
여름한정 특별메뉴! 에어버스터 퍼플젤리피쉬 잼버거-!
단돈 55,000원!

93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5:03


>>923 이미 들어갔다
리라주 오소이! (의기냥냥)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왤케 질색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6:21

8ㅁ8
새봄이랑 단풍이 우정이 너무 아름다워
아기들아... 행복해야해........
🥺🥺🥺🥺🥺🥺

>>924 😇 아안돼진짜비멈춰
리라야 얼른 비구름 먹는 하마인지 커비인지 함 그려봐(리라: ?)

934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06:44

사실 영어로 Jelly 라는건 빵에다 발라 먹는 잼을 일컬기도 하니까요.
(비슷하게 콤포트, 프리저브 등 잼이랑 다를바 없지만 이름이 다른 것들이 많다)

JellyFish와 Jelly의 말장난!

935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7:43

>>932 헉 언제들갔어!!! 혜우우 초신속하잖냐!!!
(작게 구멍 뚫은 뚜껑을 닫아요)
이제 이 고양이는 갇혔습니다
잡아먹어야징(?)

936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7:56

우리는 그걸 그냥 퉁쳐서 잼이라고 하는거고 ㅋㅋ
요즘은 스프레드라는 말도 제법 대중적으로 쓰이고 응

93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9:06

>>935 뭣!
쩔수없지 나온지 하루만에 다시 리라주 위장으로 갈 줄이야 (주섬주섬)(짐싸기)

938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09:29

>>932 색깔을 봐 질색할 수 밖에 없자네 (진심)

>>933 아아 이번주 이벤트는 현생과 비에 치어 참여하지 못할 것이매(이런발언) 비구름 먹는 커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9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9:56

아 맞아 젤리가 그 젤리도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젤리피쉬젤리...
🤔 무한반복 같다(?)

약간 그거였던가
젤리: 과육이 없음
잼: 과육이 반쯤 살아있음
콤포트: 과육이 살아있음+물기가 많음

프리저브는 몰?루

940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10:54

"그럴리가요? 최강의 퍼스트클래스인 크리에이터가 평범한 레벨 0에게 돈을 뜯길리 없잖아요? 이건 평범한 용돈이죠."

철현은 원하던 것을 얻었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은우를 생각했을 때 퍼스트클래스는 섬 하나를 살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그것의 1%여도 그 액수는 최소한 백만원을 넘을 것이다.

백만원정도면 예상했던 에너지의 가치보단 적지만 충분히 원하는 걸 사고도 남는다.

무엇보다 아저씨 말대로 판매할 곳도 마땅치 않다.


"마음을 닫으면 통하지 않는다니...그게 가능한 건 은우와 세은이..."

음...아니야...생각해보니까 우리 부원들 중에서...분명히 있어.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는 사람이나 이미 닫은 사람

하지만 확실치 않아 고개를 저었다.

"이 두 사람이 전부에요."

그리고 뒤이어 이어지는 박사의 능력의 돌파방법.

해당 감정을 끊임 없이 부정하라.

"아저씨, 오지덕 박사가 사람 한명을 자살시킨 적이 있다고 했죠? 대체 어떻게 한거에요?"

철현은 여동생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서현은 자신의 말을 들으면 스스로가 능력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항상 철현에게 능력을 걸어주고 멀리 떨어져 자신에게 걸린 능력을 해제했다.

그렇다면 남을 자살시킨 박사도 분명 그와 동등한 자살 충동을 받았을 것이다.

어떻게 방어했지?

항상 마음의 문이 닫혀 있어서?
아니면 캐퍼시티 다운처럼 녹음본을 틀었나?

"마음의 문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어요. 스스로 닫을 수 있다면 남이 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문득 감정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부정하라.

설령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고 해도...

철현은 마른침을 삼켰다.

"퍼스트클래스라면 귀를 막는 것 따위로는 안되겠죠?"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다.

941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12:33

잡아먹혀서 질문권은 무효인가. 다행이다(?)

942 새봄주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1:13:35

리라주 수경주 혜우주 어서와~!><

>>833 >>925 훈련레슨데 >>0 다는 거 깜빡했다 @@

>>877 서연주
히히 그렇게 말해놨지만 아직 구상중이야>< 그 때가 왔을 때 기발한 놀림이 떠오르길 바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서연주가 말한 대로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해도 너무 큰 걸 잃을 뻔한 사건이었지... 그리고 실은 단풍이가 한참 화낼때 빌런같아 보일까봐 쫄았었지 뭐야! 의도된 대로 다 나와서 다행이야 ㅋㅋㅋ 호평 고마워! 히히
맞아, 서연이 푸딩도 문구 읽어보니까 찰떡이더라! 특히 위에서 두줄! 근데 서형은 생각도 깊게 하고 행동도 확실히 하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젝트 헥센 하우스는 이제 막 시작했다구~><(즉석에서 붙인 이름주의

>>880 영희주
딸기 프로스팅에 무화과잼...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밤에 달달한 거 땡기는걸!><

그리고 새봄주는 잘 시간 한시간 넘긴 관계로 이만 침몰! 다들 쫀밤~><

943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14:04

>>942 주무세요~

944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14:42

그러고보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도 부정하라<<이거 뭔가뭔가임...
강제 얀데레 발현시키는거야? (오박사님: 아닌데)

>>937 히히 못가!
평생 내 위장에서 살아가
어쩐지 오늘 배에서 그릉그릉 소리가 안나더니 그새 혜우우가 방을 뺀 거였군 다시 돌아와요 맛난것만 먹을게요

>>938 이거먼가잘못됨 비가 우리의 승?리를 방해하려고함 이것 또한 유니온의 계략인 것이다(??) 비구름 먹는 커비 vs 비구름 물러나게 하는 짱 큰 선풍기
아무래도 커비가 귀엽죠?(?)

945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14:56

굿바인겨 새봄주!

946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15:22

쌔봄주 쫀밤!!!

947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16:00

"이 아저씨도 거기까진 모르겠는걸. 내 능력에 대해서야 이것저것 알지만, 남의 능력에 대해선 아무래도 잘 알 수 없으니 말이야."

그 관련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듯,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퍼스트클래스라고 한들, 안티스킬이라고 한들 결국엔 연구원이 아니었다. 상대방의 능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그는 명확한 답을 해주진 못했다.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호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허나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한계였다.

"뭐... 정확히는 이 아저씨도 표현하기 힘들어. ...이 아저씨의 경우에는 정말 말 그대로 마음을 꾹 닫고,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매몰차게 모든 것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가지만... 이것도 마음의 문을 닫았다...라고 하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뭔가 더 명확하게 가르쳐줄 수 없다는 듯, 그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이것에 대해서는 추상적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어 귀를 막는 것은 어떻냐는 그 말에 민호는 어깨를 다시 한번 으쓱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아저씨도 그보다 더 많이는 몰라. 그 꼰대가 이 아저씨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지는 않거든. 나는 그저 기본적으로 알려진 정도로만 이야기하는 것 뿐이야. 그 이상의 정보는 주기 힘들 것 같은데 미안해서 어쩌지?"

그 말은 적당히 피하거나 귀찮아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정말로 그 관련은 모르는 것이 맞는지, 그는 면목없는 표정을 지었다.

/타인의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이는...그 아무도 없기에! 여러분들도 은우의 능력의 한계는 잘 모르는 것처럼! (옆눈)

948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16:14

>>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든 까이는 그 이름 유니온(?) 어.....비구름 먹는 커비가 귀엽기는 한데 비구름 먹은 뒤의 커비가 귀여울지는 몰?루
커비는 먹은 걸 능력으로 쓰니까(대체)

949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16:32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950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17:04

새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51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1:17:28

쌔보미 푹 자구

슬~슬 막레 느낌으로 쓰긴 하는데
이거 대박이다

현태오가 진짜 말랑토끼로판황녀님이되
대가리 개쎄게 후려까서 깨버리고 싶네 으
약간 우리 엄마아빠 혼혈이자 혈족 공동체의 뭐시기를 본 느낌을 오너가 캐한테 받고있음

95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17:50

>>938 그치만 사과맛인데 맛있다는데
한입만 츄라이 츄라이

>>944 그렇게 내 남은 냥생 리라주의 위장에서 보내게 되고
절대 빠지지 않는 체중이 되어주지 후히히

새봄주 잘 자

953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18:36

갑자기 생각난거

https://youtube.com/shorts/L6SD1Mwc-zM?si=qfHK04bCnfBvT1j7

이거 패러디로 "혜우는 달라~!" 찍고 싶다

95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18:38

>>952 크아아악 필요없어

95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19:26

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만 나가봅니다~

다들 좋은 밤!

956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20:03

잘가능겨 영희주!

95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0:26

>>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약간 그런 느낌 아님?
애인이랑 같이 있는 연애초기 혈육의 언행을 보았을 떄?

95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2:02

>>953 혜우 : ...미쳣나봐 👁ㅅ👁
해주겠냐!

959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22:39

푹 쉬세요 영희주.

96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3:44

영희주 들어가- 나중에 보자

961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1:05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그 와중에...한양주...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32:58

"아니에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결국 뾰족한 돌파구는 없었다.
날로 먹으려한 것이 문제였을까?
아무리 같은 퍼스트 클래스라할지라도 다른 이들에 대한 정보는 모른 것이 당연했다.
오히려 이정도까지 도움을 받은 것도 성과겠지?

결국 핵심은 '부정'이다.
마음의 문을 닫는 것도 결국 상대의 말을 부정하기에 효과가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미안하실 필요는 없어요. 계좌 드릴게요!"

민호가 면목 없는 표정을 짓자 철현은 오히려 신나게 웃으며 그에게 계좌를 보냈다.

"동생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옷도 살거에요! 돈이 남으면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요."

최대한 평범한 학생처럼, 활기차게 즐겁게 말한다.

세상 참 좋아졌어. 돌로 머리를 찍어버린 상대에게 큰 돈을 받다니~!!

963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7:37

"정보를 줬으니까 계좌는 줄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이 아저씨는."

신나게 웃으면서 계좌를 보내는 철현의 모습에 민호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렇게 응수했다. 참으로 뻔뻔하지만, 그럼에도 당당한 모습이 꽤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런 인첨공이기에 이런 학생도 한두명은 있어야지. 그렇게 결론을 지으며 민호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낸 후에 돈을 일부 보냈다. 아마 그의 계좌에 들어간 돈은 .dice 200 600. = 340 만원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그보다는 조금 덜했을 수도 있고, 조금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준 이유는 특별히 없었다. 그저 민호의 변덕이었다.

"하지만 역시 아쉽네. 최저임금의 2배로 줄테니까 여기서 일해볼 생각은 없니?"

보다시피 해야 할 일이 많거든. 이어 그는 엉망이 된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를 가리켰다. 특히 한양이 박살낸 벽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직 저기까진 복구가 되지 않은 것일까.

"...뭐, 그거와는 별개로... 가족이 있으면 소중하게 여기렴. 이런 인첨공이니 말이야."

한번 죽거나 하면 정말로 다시는 못 보는 곳이거든. 그런 말을 조용히 남기면서 그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갈 거라면...조심히 들어가렴. 공부 열심히 하고."

964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8:03

젠자앙! 나도 340만원!! 8ㅁ8

965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39:06

다이스는 돌려볼수 있잖아요.(?)

별개로 340만원 부럽다에요

966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40:30

아저씨 월급 3.4억이야??..
연봉 40억이구나...
은우는 그걸로 섬을 산거야??

967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41:14

1%보다 더 줬을지도 모르죠! 자세한 월급은 비밀이에요!

96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50:20

난 가끔 철현이의 저 수완이 부러워
내가 배우고 시픔

969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52:22

"서비스까지 주시니 이렇게 감사할 수 가!!"

강제로 서비스를 요구하는 철현이었다.
철현은 통장에 꽂힌 340만원을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역시 퍼스트클래스 연봉이 40억 이상이구나.

"서한양, 장태진이라고 저보다 힘센 애들이 있어요."

철현은 한양이 박살 낸 벽을 사진으로 찍었다.

그리고 단톡에다가 사진을 올린다.

[4학구 재해복구 알바, 최저임금 두배]
[크리아재가 버프걸어줌]
[이 벽 부순 사람은 양심이 있다면 참가할 것]


"그럼요 소중한 가족인걸요?"
"..."
"아저씨 원래 사람은 한번 죽으면 다신 못봐요"

우사미눈을 한다.

"갈게요! 아저씨!! 또봐요!!"

손을 흔들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돈벌었다!!!!! 재밌었어요 캡틴!!!!!

970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54:16

>>968 내 캐릭터지만..진짜 수완하나만큼은 좋아!!
새봄주 영희주 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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