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35 >>144 새봄주 새봄이는 나중에 디저트계의 큰 별 같은 게 될 거 같아요... 청윤이네 전임 연구원을 암살한 복어 독으로도 각종 한과를 만들어 내는 그날까지(◀뭐???) 화이팅!!! ............................돌릴 땐 엄청 신나서 돌렸는데 회상 시점으로 접하니 쥐구멍이 고파져요오오오오 (털푸덕)(영혼 탈주) 좋아 보였다니 다행이에요 퍼클-위크니스 이슈에 대한 서연이의 관점이 바뀌는 전환점 삼은 레스이긴 했어서요 장문 반응 힘든데 세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 (그랜절) 그니까 부장님과 크리에이터 간에 그런 기류는 없다고................. 저거 서연이가 알게 되면 아니라고 해명해 줘야겠어요 (삐질삐질)
>>0 "짱짱 신남다!!!" [넌 이게 신나는 거야???] "그럼녀!!!" [내가 늙는다 늙어!!!] "유라 원래 즈보다 한살 반 늙었잖아여~" [시꺼!!!]
모름지기 학생이라면 자신들의 능력을 갈고닦느라 한참 바쁠 시간, 마찬가지로 이곳의 훈련구역 역시 이리저리 나뉘어 저마다의 방식으로 스케줄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어째 그녀와 여학생이 있는쪽은 상황이 좋지 않은 모양이었다. 즐겁게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그녀와는 다르게 신경질적으로 소리지르느라 목이 쉰것 같은 여학생이 언제 힘이 빠져도 이상하지 않을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으니까,
"않이, 솔직히 이르케 하는 편이 운동도 되고 좋은거 아님까? 유라는 몸을 좀 움직여야 해여~" [이리저리 구른다고 너같은 몸이 된다면 백날천날 구르겠다!] "혹시 모르잖아여~" [아니! 전혀 가능성 없거든요!]
뒤에서 들려오는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채찍소리와 여기저기서 터지는 작은 폭탄들, 사실 대부분은 더미들의 제어를 빼앗아 폭탄을 향해 뛰어들게 하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폭발에 휘말리게 했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 건진 몰라도 끊임없이 몰려오는 더미들에게 쫓기고 있는 둘이었다.
"역시 청춘이란건 팔팔해서 좋네~"
그리고 그런 둘의 모습을 유리벽 너머로 흐뭇하게 바라보는 여성과 아삭거리는 소리를 내며 오이를 먹고 있는 토끼가 있었을까.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는 표정 속의 눈동자가 번쩍였다. 생기도 없고 초점도 없는 붉은 눈과 푸른 눈이 반짝였다. 그 뒤에서 치솟아오르는 검붉은 빛은 그녀의 색일까? 이내 그녀는 모두와 단번에 거리를 띄웠다. 그리고 두 팔을 X 형태로 교차하면서 손바닥을 아래로 향했다. 손끝마다 반짝이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그야말로 모든 것을 멸할 것 같은 검붉은 빛이었다.
"...방해돼." "...너희들 따위 몇 명이 사라진다고 해도 상관없어." "...죽어."
두 팔이 미세하게 떨렸다. 이내 검붉은 빛은 바닥을 뚫어버리며 무수히 많이 난사되었다. 이내 눈앞의 이. 그녀가 멸해야 할 적은 땅이 크게 진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검붉은 빛이 땅바닥을 뚫고 하늘로 치솟아올랐다. 그 범위는 눈 앞의 모든 구역? 아니. 저 멀리? 그것도 아니었다. 어쩌면 지금 이들이 서 있는 지역 그 자체가 아니었을까. 셀 수 없는 빛기둥은 그 안의 모든 것을 가둬버리려는 듯, 사라지지 않고 하늘로 계속해서 치솟아올랐다.
"...도망칠 수 없어." "...누구도..."
하늘로 치솟아오른 빛은 이내 꺾이며 서로서로 교차하며 다시 땅으로 무차별적으로 떨어졌다. 닿는 그 모든 것을 멸해버리며, 흔적도 없이 소멸시켜버리며. 마치 의지가 있는 것처럼. 빛은 더욱 교차하며 범위를 줄여나가며 그 지역의 온도를 올렸다. 어지럼증. 그리고 숨이 턱 막혀오는 것은 필시 그녀의 빛이 방사선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
자신의 앞에 빛을 촘촘하게 묶어 방어벽을 생성한 그녀는 무덤덤하게 앞을 바라봤다. 모든 것이 멸하는 것을. 건물도, 사람도, 모두 다 재도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다 날아가 아무 것도 없는 무(無)가 되어가는 공간을.
/그곳엔 아무 것도 없었다.
-대처 실패시 플레어 제외 모두 소멸처리. -이후 공간 출입 불과 처리. -워프시, 소멸은 하지 않으나 다음 턴 강제 리타이어.
" 이걸 혼자서 어떻게 다 먹어요~ 그래도 잘 먹을게요. 나중에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겠네.. "
뭐 사람들이야 대부분 그럴 테지만, 한양 역시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하는 사람에 속했으니깐. 아마 작든 크든 보답을 해주려고 하지 않을까? 남에게 퍼주고는 살 수 있어도, 무언가 신세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었으니까.
" 그런 것도 할 줄 알았어요..? "
사실 이 말은 ' 너의 계수로 그게 가능해? ' 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 어떻게 머릿속에서 그런 발상이 나온 거야? ' 라는 의미에 훨씬 가까웠다. 옷을 달콤하게 만든다니, 그냥 아예 부스러기로 만들겠다는 얘기잖아. 새봄양 앞에서는 비싸거나 아끼는 옷을 입고 깝죽대지는 말아야겠다. 레벨 5로 오르고나서 옷을 좀 많이 샀는데.. 일단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기본 디폴트가 옷값 날리고 치욕감까지 보너스로 줄 그럴 상대야. 그런 걸 해맑게 말하다니.. 역시 저지먼트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 건가..?
" 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거든요. 그림자의 목적이 크리에이터를 이용해서 4학구 사람들을 전부 몰살시킨 뒤에, 퍼스트클래스는 매우 위험한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 ' 유토피아 프로젝트 ' 라는 걸 실행하려고 했대요. 그 프로젝트의 핵심대상이 크리에이터였고요. 막말로 크리에이터에게는 꽤나 재수없는 일이었어요. 다른 퍼클이 대상이 될 수도 있었으니깐. 크리에이터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도 하던 일이었죠. "
" 혹시나 민호 아저씨(크리에이터)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다면 지금 만큼은 잠시 거둬주시는 게 좋아요. 어쨋거나 우리가 유토피아도 뒤집어버렸고, 민호 아저씨도 뉘우치고 우리를 도우려고 하니깐. 뭐라고 쏘아붙이는 건 일이 다 끝나고 하자고요. "
현재는 크리에이터는 우리의 편이니깐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같이 협력하자는 말을 건네었다. 지금은 우리의 편 하나하나가 귀하고, 겨우 영입한 크리에이터까지 사적인 감정으로 난감하게 할 수는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