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0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7.넘쳐나는 먹거리 :: 1001

◆TMmm6tsoPA

2024-05-06 15:13:56 - 2024-05-08 22:35:22

0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15:13: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763

104 청윤주 (uWZprE/TuM)

2024-05-06 (모두 수고..) 22:48:29

>>102 어.. 날카로웠나요?

105 서연주 (Dkbjt/3Sz6)

2024-05-06 (모두 수고..) 22:48:47

>>87 @청윤주
커피를 타서 준 사람이 현재 청윤이의 담당 연구원이면, 그 바람에 누명 쓸 위기에 처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95 금주
혜성주 반응 올리신 거 어떻게 이으실까 팝콘 먹고 있었어요 헷헷헷

>>97 철현주
......설마 크리에이터가 싫어서 목화고 저지먼트 쌩까고 리버티에 붙...지는 않겠죠. 짝남이 부장인데!!

>>101 수경주
케이스도 고생이네요. 로벨 연구소가 재기할 여지 없이 무너지면 해방될 캐가 은근 많겠어요...

106 혜우 - 태오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22:49:07

유일하게 이명 없이 들리던 목소리.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 했다.
자각은 없었어도, 무의식은 알았던 걸까.
내보내진 후에도 몇 번이고 어두컴컴한 골목에 걸음했었다.
고개 들어 마주할 생각도, 붙잡아 불러 볼 용기도 없었으면서
그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목소리와 손길 쫓아 들어섰었다.

보면 사라질까, 잡으면 흩어질까,
심내의 불안함도 같이 커지는 것 애써 외면하면서.

이제 보니 바보는 나도 마찬가지였네.

귀 숨긴 양 푹 눌러 쓴 빵모자 아래에서
푸른 눈동자 한 쌍이 깜빡였다.

고양이는, 이라는 장난 같은 내 말에
그러니까 고양이지, 라고 답해주는 이는
제대로 된 말도 아닌 소리에 실없이 웃어주는 이는
분명 태오와 희야와... 뿐일 것이었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웃다 찬 숨, 기침으로 내뱉은 태오가
고양아, 하고 부르자 고개를 조금 더 내밀었다.
저리 가라 그럴까, 여기 있으라 그럴까,
나는 태오가 아니라 그저 말을 기다릴 뿐이었다.

그렇게 기다려서, 이리 온, 하고 들었을 때는
밭은 숨 쉬면서도 눈매 휘어 웃어주는 것 보았을 때는
나도 따라 베시시 웃었다.
얼른 일어나 사뿐사뿐 걸어서
그 두드려 준 옆자리에
있던 흙먼지도 가라앉을만치 폴싹 앉았다.

벽에 등 챡 대고 두 다리는 바짝 당기고서
어릴 적, 넓고 편한 자리 내버려두고
굳이 옆에 앉아 작은 어깨로 꾹 기댔던 것처럼
이젠 높고 듬직해진 태오의 어깨에
내 머리 툭 기대려 하며
조용히 능력을 전개했다.

트고 뜯어진 것, 멍들고 아린 것,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길 바랐다.

"냐아."

어깨에 기댔을 머리 살살 움직여 부비려 하며
그저 만나서 반가운, 그런데 왜 그런 모습이었는지,
그래도 옆에 오라 해줘서 기쁜,
묻고 싶고 하고 싶은 말들, 함축적으로 담은 소리 짧게 내고
고개 살짝 들어 바라보았다.

107 철현 - 수경 (vG6FAq317s)

2024-05-06 (모두 수고..) 22:50:06

situplay>1597046806>99

"이미 한번 죽었는 데 두번째가 있다는 건"
"날 두 번 죽일 셈인가?"
"성공하길 바랄게."
"..."
"아니, 말 실수 했어. 실패하길 바랄게."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하면 나중에 혼날 것 같거든


"그렇지? 티이는 거짓말이 너무 많다니까~"
"네가 알고 있는 것도 말해줄 수 있어?"

수경의 창피한 비밀들을 가지고 놀리고자 케이스에게 묻는다.

수경의 포기한 것같은 표정을 흘깃보고는 자신은 은우마저도 포기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젓는다.

"전담 피우니?"

케이스의 그렇겠죠라는 말을 듣고 다시 묻는다.

"자, 티이, 케이스라는 친구는 어떤 친구야? 나이나 이름 같은 거. 소개해줄 수 있어?"

108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22:50:30

>>103 저 이야기는...(가만히 비설을 바라본다)(끄덕끄덕)

>>104 판단하는 것이 날카롭다는 그런 의미에요!!

109 철현주 (vG6FAq317s)

2024-05-06 (모두 수고..) 22:50:50

>>105 널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110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2:51:01

다 쓰고 깨달은 건데 마지막 문장에다

'저기 저 그림자 속이 되게 편해보이는데, 비늘 뉘일 수 있나...?'를 쓰려다 말았어
진짜 욕심쟁이 바부팅이

111 청윤주 (uWZprE/TuM)

2024-05-06 (모두 수고..) 22:52:33

>>105 어느정도 그런 상황이긴 하죠! CCTV 사각지대이기도 해서 좀 위험한 상황이에요!

112 청윤주 (uWZprE/TuM)

2024-05-06 (모두 수고..) 22:52:58

>>108 아하하. 스트레인지 5년이면 판단력이 상승하는 법이죠(?)

113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22:53:01


【 혜우 】

단어: 파도
문장: 모두 내 잘못이었다.
분위기: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태오 진단글보고 오...
혜우로 진단 돌렸다가 오(단말마)

114 서연주 (Dkbjt/3Sz6)

2024-05-06 (모두 수고..) 22:53:03

>>100 청윤주
"둘 다 아닌게 둘 다 빤쓰만 남겨놓는 악취미를 가지진 않았으니까요."에서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희야 왜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호하던 연구원 암살당하니까 내분 났어 율럭키 어떡해요 방송 끝나고 서로 멱살 잡고 드잡이질 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 태오주
와 진단에서 주는 건 저렇게 짧은 키워드인데 저렇게 캐 소개를 하는 장문이 다 나오는군요 @ㅁ@ 고생하셨어요!!

115 철현주 (vG6FAq317s)

2024-05-06 (모두 수고..) 22:55:07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 태오 멋있다! 그런데 본성을 알고나니까 예전처럼 응원할 수가 없어...ㅜㅜ

116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2:55:15

답레 이으려다 눈물샘 터짐 혜우우야 남매의 우애가 일케 깊은데 현태오 뺨을 치겠구나
근데진단개맛잇군뭐죠그건?

117 서연주 (Dkbjt/3Sz6)

2024-05-06 (모두 수고..) 22:55:20

>>109 철현주
......보라를 집착광공으로 만들지 말아 주세요오오오오

>>111 청윤주
아싸~!!! 감사해요 청윤주!!! (이렇게 훈련 날먹!!!! )

>>113 혜우주
심해의 파도로 뭔가 찌시나 했는데... 문장이 이상한데요??!!??

118 신새봄 - 강철현 (JMD.wVwcWs)

2024-05-06 (모두 수고..) 22:56:58

"아우~ 매 퇴근 시간마다요? 형 완전 찐사랑 모드구나!"

백일도 채 안돼서 이런데, 백일 되면 기관지에 닭털이 끼겠는데? 축하하고픈 마음에 신나고 들뜬 한편, - 아주 조금이지만 - 불길해졌다. 잠깐만. 나 기관지에 닭털 끼어본 적 있어. 성하제 때. 작년 성하제 때도, 제작년에도, 더 멀리가면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에도... ...이제 보니 내가 닭살 커플이 될 사람들을 형으로 삼았구나!! ...이 쯤되면 운명이네, 닭털 커플의 주변인이라는. 뭐,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면 나도 좋으니 상관 없나? 그나저나, 공식적? 그럼 비공식적인 고백도 있다는 소리?! 눈에서 거의 분홍빛 레이저가 나오려 할 찰나, 철현이 주문을 하자 새봄은 도로 점원 모드로 돌아와서는 히쭉 웃으며 대답했다.

"뭐든 좋아요? 그럼 다 먹어봐야겠네! 남으면 싸줄 테니까 공부하면서 먹거나 서형이랑 알콩달콩 나눠먹어요!"

그런 뒤, 새봄은 진열대에서 케이크를 비롯한 갸또 몇 조각을 담아, 따뜻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두 잔과 함께 가져왔다.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생크림 케이크, 작은 티라미수, 바닐라 크림 밀푀유, 체리 콩포트를 곁들인 치즈 무스케이크, 헤이즐넛 크림을 샌드한 쿠키슈, 반지르르한 초콜릿이 발린 에클레어 등, 형형색색의 디저트와, 앤티크 찻잔에 담긴 홍차가 철현의 앞에 놓였다. 새봄은 제 몫의 홍차를 홀짝이며, 가만히 철현이 요약해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경청했다.

"서형이 먼저 고백했었구나. 하긴 티 많이 났어요, 서형이 철형 신경 쓰는 거. 내가 철형 걱정하는 거보다 좀 더 뭐랄까... 깊어보였달까?"
"철형도 서형이 점점 스며들었구나~! 신경쓰이고, 마음에 걸리고, 계속 생각하게 되고!"

서형이 대놓고 티를 낸 건 아니긴 했지만, 뭔가 살짝 촉에 어? 하는 느낌이 들긴 했지. 혜우 사건때 셋이서 만담할 때도 생각해보면 그랬던 것 같고. 근데 무효 선언이라?

"무효선언 이야기 듣고 그냥 추측한 건데, 멋있게 고백하고 싶어서 무효선언 했던 거예요?"

119 청윤주 (uWZprE/TuM)

2024-05-06 (모두 수고..) 22:57:29

>>114 그 둘은 각각 저지먼트 부부장과 부장이란 것도 재밌는 점이죠!
그래도 아직 내분..까진 아닐거에요..!(불확실)

>>117 저도 써주셔서 감사하죠!

120 신새봄 - 서한양 (JMD.wVwcWs)

2024-05-06 (모두 수고..) 22:57:37

"히히, 선배 다 드시라고 산 건데! 그래도 사양하진 않을게요, 저기 맛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한양의 권유에, 새봄은 넉살 좋게 웃으며, 한 구에 소복이 쌓여있는 딸기 정과 더미에서 하나를 동봉되어 있는 꼬지로 하나 찍어 입안으로 넣었다. 음음, 새콤달콤하다. 그러고보니,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정과는 계절에 상관없이 과일의 맛과 향과 비주얼을 즐기려고 만들어졌다는데, 하우스 과일이 나오는 지금에는 약간 애매해졌지만, 그래도 생과일이랑은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다. 설탕이 오독오독 씹히는 캐러멜같은 식감도 좋고 말이지~.

"히~ 실은 머릿속에서 벌써 약쟁이 스물다섯명 옷을 달콤하게 만들었는걸요! 그래도 또 2주 안 쉬려면 안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 ...아, 선배가 하신 거였어요? 우와!"

...세상에, 레벨 5 쯤 되면 기자들 선동해서 가짜뉴스도 만들 수 있는 거야? 영향력 봐... ...그러니까 그 선생님, 엄청 위험했던 게 맞았어! 별 탈 없어서 다행이었지만서도. 게다가 들어보니 되게 그럴듯하게 속였잖아? 우와... 한양 선배가 저지먼트가 아니고 나쁜 친구들 편에 서셨으면 진짜 상대하기 빡셌겠다. 혀를 내두르고 싶은 걸 유자차 한모금을 더 넘기는 것으로 자제하며, 한양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새봄은, 크리에이터 이야기로 넘어가자 귀를 쫑긋 세우다, 아아... 하는 탄식을 흘렸다. 이제 좀 납득이 가네.

"리버티에 디스트로이어에... 정신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선배 엄청 머리 잘 쓰셨네요! 그리고 그 아저씨 협박당하고 있었던 거구나, 어쩐지 딸이랑 부인이 위험하다는데 우리랑 실랑이하느라 미적거리고 있었던 게 이해가 안 갔는데, 그것도 그림자랑 윗분들이 뭐라고 해서 그랬던 거였나보네요. ...사과도 하고 우리도 도와줄 정도로 미안해하는 건 좀 의외지만서도요."

아, 우리한테 미안한 게 아니고 부장 선배한테 미안한 건가보네. 부장선배랑 그 아저씨랑 구면인 것 같았으니... 아니, 구면 정도가 아니고, 부장 선배는 그 아저씨를...... 상념에 끝에 다다른 (어쩌면 현실과는 대단히 동떨어진) 결론에, 새봄은 상황을 설명해준 한양에게 감사인사를 할 겨를도 없이 시무룩한 얼굴로 잔 속의 수면만 바라봤다. 부장 선배도 부장 선배야. 사랑은 사고같은 거라지만, 어째서 하필이면 유부남을 그렇게 진심으로 사랑하게 돼서... 그런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부장 노릇 열심히 하고... 분홍빛 눈에 그득 차오른 것이 한 순간 일렁였다.

121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2:58:03

(구경 팝콘)

122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2:58:13

하아아 현태오야
.dice 1 10. = 1

123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2:58:36

이럴수가 캐붕난다 싹바가지없는놈의색기같으니라고아주싹바가지가어

124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22:59:40

이 무슨 엄청난 오해가 벌어지고 있단 말인가...(동공지진)

125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0:08

먐미랑 혜우주가 했던 진단을 해봤다
복사만 하고 올리지 않겠다

126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3:00:32

>>125 쥇요
줘.

127 청윤주 (uWZprE/TuM)

2024-05-06 (모두 수고..) 23:01:20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새봄이 일상에요?!?!

128 서연주 (Dkbjt/3Sz6)

2024-05-06 (모두 수고..) 23:01:34

>>118 >>120 새봄주
..................................티 많이 났구나. 그랬구나. 부정할 수가 없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털푸덕)
...는 뭐?????????? 새봄아 거긴 아니야 완전 아니야;;;;;;;;;;;;;;;;;;;;;

129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1:36

>>126 님 답레 써야죠
.dice 1 100. = 37
이기면?

130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23:02:31

>>116 뺨치고 치료해주는게 태오한텐 뭐랄까 더한게 아닐까 싶은
분명 맞았는데 안 아프자나? 어?라

나는 몰?루요 테에엥

>>117 이상한가? ㅋㅋㅋㅋㅋ 뭐어 혜우도 자책만 하던 시기가 있어서 이상한건 아니랄까

131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3:02:37

>>129 이잉 조
쓰고 있다구 근데 이 싹바가지 없는 애가 혜우를 무려 복복함 손모가지를 확
.dice 1 100. = 39 낸나

132 리라 - 랑 (fiWYgvzYoA)

2024-05-06 (모두 수고..) 23:03:03

situplay>1597046806>34

이따금 느끼는 거지만 랑은 유행어나 인터넷 용어에 약간 둔감한 것 같다. 유죄인간이라는 단어는 인첨튜브 직캠 댓글이나 SNS 팬 계정만 조금 봐도 심심찮게 보이는 단어인데. (*진실: 보통 덕후가 아니면 그런 걸 굳이 쓰지도 보지도 않는다.)

"그게 뭐냐면, 엄청 매력적이고 잘생기고 멋지고 다 하는데 그걸 무의식적으로 해서 마음 설레게 해 버리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물론 그런 점마저 매력적이지만. 솔직히 덕질 판에서나 쓰이는 유행어를 많이 알아서 뭐에 쓰겠나. ...잠깐. 아니면 그냥 내가 인터넷을 많이 하는 건가? 갑작스러운 고뇌에 머릿속이 빙글빙글 돈다. 이에 잠시 멈춰서서 코 밑까지만 물에 담근 채 다시 랑을 바라보고 있으면, 곧 훨씬 어렸을 때부터 배웠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그래. 보통 수영은 어릴 때부터 배우긴 하지. 보통은 그렇지. 그건 별로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아무 때나 빠져도...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생존 수영 같네. 언니도 학원 같은 데에서 배운 거예요? 아님 학교인가?"

아무 때나 빠져도 헤엄칠 수 있게? 물론 수영 교육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물에 빠졌을 시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기도 하지만, 보통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가르칠 때 그런 부분을 강조하던가.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긴 몰라도, 좀 묘한 부분이 있는 말이긴 하다. 보통 아무 때나 빠질 일이...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랑은 부쩍 가까이 도착해 있다.

"어? 아~ 하하! 그러게~ 수영을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인천 앞바다 물에 퐁듀가 되진 않았을 텐데. ...근데 그건 갑자기 왜요?"

여전히 물 속에서 고개만 쏙 뺀 채 몸을 일으킨 랑을 바라보던 리라는 문득 눈을 깜빡였다.
...어? 설마 나, 저 이야기 속의 아무개들처럼 허무하게 물에 빠질 타이밍인가? 아까의 복수? 아닌가? 맞나? 긴가민가하는 사이 눈동자만 도륵도륵 굴러다닌다.

"......나 빠뜨릴 거예요?"

한쪽 손이 수면 위로 스르르 올라온다. 빠뜨리려고 하면 물을 뿌릴 것이다!

133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3:16

씁 다갓 내가 풀 썰이나 비설 없다고 아주 값을 하찮게 주는데

134 혜우주 (yCktapaQeU)

2024-05-06 (모두 수고..) 23:0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태오주 태오한테 왤케 박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새봄주 (JMD.wVwcWs)

2024-05-06 (모두 수고..) 23:04:21

>>16 서연주
히히 칭찬 고마워!>< 그리고 정답~!
새봄: 한과가 은근히 손이 많이 가요~ 외워야 될 것도 엄청 많구! 그치만 언젠가 한과도 정복할거예요!(번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르륵 거기 웃겨해주니 보람있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풍문이라는 건 조금씩 와전되기 마련 아니겠어~>< 그 이야기 듣고 새봄이 머릿속에서 로맨스 대작 영화 한편 나왔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정너라기엔 상담사 선생님도 서연이도 각자의 입장이 있고, 상담사 선생님은 서연이를 배려하는 한편 조곤조곤 자기 생각을 말해주고, 서연이도 귀담아 듣되 조금 다른 결론을 내니까 실제 대화 같았는걸! 자신감을 가지라구>< 그리고 어딜도망가 얼레리꼴레리 받아야지~~~~(추격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안녕안녕! 제 때 인사 못해서 미아나닼!!!!

136 청윤주 (uWZprE/TuM)

2024-05-06 (모두 수고..) 23:04:44

저도.. 그럼 자볼게요!

137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3:04:56

아니~ 잘생긴 애 예뻐해주기 좋지
그치만 내가 생각해도 태오는 한 구석이 모자라야해
그래서 오너의 사랑을 모자라게 주고 있어 < 대체

138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5:17

>>131 둘보다는 노잼임
【 혜성 】

단어: 방황
문장: 제발 나를 믿어줘.
분위기: 모두가 외면하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139 서연주 (Dkbjt/3Sz6)

2024-05-06 (모두 수고..) 23:05:34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40 수경 - 철현 (MFu2tRZm/c)

2024-05-06 (모두 수고..) 23:05:40

situplay>1597046806>107

-실패하도록 하는 게 좋아요.
-저는... 그러길.. 바래요...
속삭이는 듯 들리는 그 목소리가 어딘가 어둑합니다.

-아는 거요? 아하하....
-지금의 티는...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대체품이죠?
-티는 납득하고 있으니까요...
알고 있는 것을 말해달라는 것에..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볍게 말을 하려 합니다.

"아니요..."
-전담. 아 좋죠.. 피워본 적 있어요~ 하지만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전 원래 이런저런 건 좋아하지 않아요. 라는 말을 들리게 합니다. 수경은 철현이 묻는 말을 듣고는 대답해주려 합니다...

"케이스는... 케이스에요. 나이는.. 열여섯.. 정도에요"
-케이스는 케이스에요~ 나이는 지금 티보다....많아요~ 한.. 열살쯤?
케이스는 장난스럽게 말을 합니다. 농담인 것 같은 케이스의 말보다는 수경의 말이 더 믿을 만할지도 모릅니다...?

141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5:40

청윤주 굿방

142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3:05:46

>>138 미쳤다 비사문천을 암부로 인식해버린 저지먼트 IF 풀어주세요

143 태오주 (dmBCFcU5xE)

2024-05-06 (모두 수고..) 23:05:58

청윤주 잘자~

144 새봄주 (JMD.wVwcWs)

2024-05-06 (모두 수고..) 23:06:00

>>124 >>127 >>128
새봄: (울먹울먹) ...으아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장선배는 바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아저씨밖에 모르는 바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된 것이지 오호호호호호호호호

145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23:06:13

자...고로..다시 한번 다이스 배틀을 띄워보죠!

.dice 1 100. = 32

이기는 이는 1위인 유니온을 제외하고 원하는 퍼클의 궁극기 하나만 알려드릴게요! 선착순 1명!
(디스트로이어처럼 묘사와 효과 들어감)

146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6:21

굿방? 굿밤이다! 크악 오타에 수치사해버림

147 새봄주 (JMD.wVwcWs)

2024-05-06 (모두 수고..) 23:06:24

청윤주 잘자!><

148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23:06:56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49 리라주 (fiWYgvzYoA)

2024-05-06 (모두 수고..) 23:08:11

situplay>1597046806>77
😇

보 보라야
우리친구지
우리...
응?
..............(죽다)

크악 답레쓰니까 레스가 두 배

150 한양주 (hQ16Crox7c)

2024-05-06 (모두 수고..) 23:08:40

>>145

.dice 1 100. = 42

플레어!

151 혜성주 (cvcuIee3hE)

2024-05-06 (모두 수고..) 23:09:22

>>142 ???
아니 잠시만요 그 IF 맛있어보이는데 머리 좀 굴려야함. 근데? 저지먼트가 암부로 비사문천을 인식하면 이혜성의 최후의 저지선이 없어져서 진짜 암부처럼 굴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음

152 금주 (O1Z5etYi4g)

2024-05-06 (모두 수고..) 23:09:41

>>98 마주쳤다고 적었으니, K나 만나겠다 생각했었던 것인데.
바로 혜성이를 만나다니. 쓰으으읍... 으으으

153 리라주 (fiWYgvzYoA)

2024-05-06 (모두 수고..) 23:10:09

청윤주 잘자~~

사족
(*진실: 보통 덕후가 아니면 그런 걸 굳이 쓰지도 보지도 않는다.)

Q. 그럼 리라도 덕후인가요?
A. 그보다는 스펀지에 가깝습니다(에고서치 하다가 본 팬계정 주접 습득+'댄스부의 아이돌 오타쿠 선배 한채영' 콜라보)

154 철현 - 새봄 (vG6FAq317s)

2024-05-06 (모두 수고..) 23:10:14

"그냥 뭐...내가 공부하는 거 걱정하니까. 걱정 안하게 하려고."

새벽까지 자는 시간을 줄여서 공부한다고 하니 서연이 걱정한다.
걱정끼치는 것도 싫고하니 퇴근 때마다 이야기나하면서 가고 싶었다.

"고마워~! 서연이랑 알콩달콩 나눠먹을게~"

새봄의 말을 따라하면서 그녀를 놀린다.
나를 놀리면서 당황시키려는 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그런 장난은 내가 더 많이 쳐봤다 신동생!!

새봄은 이것저것 온갖 다양한 종류의 알록달록한 예쁜 빵들을 가지고 왔다.
분명 하나하나 이름이 있고 특징이 있고 맛이 있을 텐데
철현이 보기엔 그냥 빵이었다.

맛이 다른 것이고 식감이 다를 것이고 특징과 역사가 다를테지만
아쉽게도 철현은 다과에는 문외한이다.
국어 비문학에도 잘 나오지 않는 분야니 특히 더.

"난 전혀 몰랐는데. 넌 눈치가 빠르구나?"

직전까지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고 서연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다.
고백을 받고 나서야 이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네 말이 맞아. 서며들었지?"

간단한 말장난을 시도한다.

멋있게 고백하고 싶어서 무효선언했냐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때가 우리학교 학생들이 전부 어려졌을 때거든."
"7살 꼬맹이가 6살 꼬맹이한테 고백받고 사랑한다고 하는 건데."
"멋 없잖아."

"일주일간 시간 달라고 한 후 고백멘트를 구상하고 가장 연인 있어보이는 애들에게 전화돌렸지."
"결국 진심을 다하라고 해서 했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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