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1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5.어떤 과학의 자유창조 :: 1001

크리에이터! ◆TMmm6tsoPA

2024-05-03 00:58:02 - 2024-05-05 01:07:28

0 크리에이터!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00:58: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644

608 철현 - 서연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2:06:51

"하하, 내가 널 걱정하지 않는 게 가능할까?"
"네가 아무 강해도 레벨이 몇이든, 퍼스트클래스여도, 설령 최초의 레벨 6이어도 난 널 걱정할 수 밖에 없을꺼야."

이전에 새봄이가 내게 말해즐 것을 그대로 돌려준다.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든 말이었던 것 같았다.

상대가 약해서 걱정하는 게 아니다.
그저 다치지 않아줬으면해서 걱정하는 것이다.
아무리 천하무적의 강함이어도 조그마한 상처 하나 나지 않길 바라는 것이다.

"말 버릇이 옮았나?"

좋아하니까 말 하나하나를 곱씹게되고 떠올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수박이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나야말로 고마워. 그때 마지막까지 날 생각해줘서."

모든 싸움이 끝나고 서연은 철현을 불러줬다.
철현은 연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서연을 끌어안았다.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그 순간이었다.

이렇게 나만 바라봐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또 어디있겠어?

한번 볼 때 두번 보고싶고
두번 볼 때 세번 보고싶다.

선생님의 말처럼 연애가 공부를 방해하는 잡념이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성적이 떨어지면 서연이 자책을 할 것이라는 생각, 그녀를 걱정하지 않게 하고싶다는 마음이 성적을 유지하게 만드는 동기가되는 것도 사실이다.

"나도 너랑 오래오래 연애하고 싶어."

오그라든다. 부끄럽다. 하지만 진심이다.
계속 같이 있고 싶다.
계속 보고싶다.
계속 목소리를 듣고싶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 건강해야한다.

"그러면 네가 퇴근하는 시간에 나도 퇴근할게."

수면패턴을 서연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춘다면 연애와 수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카페로 이동하여 간단한 조각 케이크를 별도로 주문한다.
케이크를 썰어먹기 위한 앞접시와 포크가 필요했으니까.

"우와~!!"

환호성을 지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새까만 초콜릿 케이크와 새빨갛고 달콩싼 체리, 그리고 버터크림으로 만들어진 [Shall we love?]라는 문구!

감동이다.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보답은 어떤 것을 해야할까?
저번에 받은 영화관 이용권? 아니야. 그건 그냥 데이트야.
근사한 선물? 젠장, 또 연락을 돌려야하나?

"고마워.."

머리를 굴려라 강철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서연이 감동 받을 선물과 이벤트를 떠올려!!

일단 나중에.
지금은 이순간을 즐기고 싶어.

쿠키로 만든 글자라면 sure이라고 글자를 바꿨겠지만 괜찮다.
나중에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방식으로 보답할테니까.

"데이트 신청할게."
"영화보러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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