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74 그럼 하냐냥은 INTJ 맞음. INTJ에게 가장 취약한 것이 바로 그거거든. 통찰과 분석력이 뛰어나서 되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어려움. 자신의 가치와 남의 가치를 저울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남의 가치. 이렇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비판 섞인 힐난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음.
-남들을 인정하는 방법,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포기하는 것을 배울 필요 있음. -지나치게 확신하고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남들이 접근하거나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의 필요. 0명석한 분석력을 지나치게 대인관계에 적용하기 때문에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음. 그러니, 적용하지 않는 법을 배울 필요 있음.
수경의 말은 서연에게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정답이었다. 영양학적인 건 둘째 치고 주는 걸 안 먹으면 배고프던 시절이 더 기니까. (수박이야 내 몫 얻어내기 힘드니까 싫어하게 된 거고...) 그렇긴 해도 그건 나나 그렇지 다른 사람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니까, 식고문이네 뭐네 떠든 까닭도 그래서였는데, 얘는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대???
" 에이~~ 밥 싫으면 빵 먹고, 고기 싫으면 계란이나 두부 먹어도 되잖아? "
하면서도 싫어하는 음식이 적다며 나오는 대로 잘 먹는 수경을 보면서는 다행이란 생각이 앞서는 서연이었다.
" 싫어하는 음식 별로 없다니 다행이다~~ "
진짜 다행이다. 음식도 알게 모르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몇 번 먹어 보지도 않은 초밥 먹자고 무턱대고 졸랐으니;;; 수경의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망정이지, 생각해 보면 아찔하다. 그랬기에 음식 맛이 보통이라는 평에도 마음이 푹 놓이는 서연이었다.
근데 안 가리고 잘 먹는 애가 마르긴 왜 이렇게 말랐을까? 그 의문의 답은 금세 나왔다.
" 그거 먹고 배불러?? 너 소식좌다;;;; "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점포에서 빵이든 삼각김밥이든 사 먹을까 했던 서연으로서는 믿기 힘든 상황이었다. 마른 애들이 괜히 마른 게 아니구나.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 아냐 아냐!! 예약하면서 결제했어~~ "
" 결제를 미리 해야 예약이 되는 식당이더라고. "
노쇼 방지를 위해서일지, 중간중간에 계산한다고 나오기 귀찮아서일지? 어쨌건 덕분에 계산 실랑이는 안 해도 되니 편하다. 그리고 받은 돈 갚는 거 이상으로 중요한 용건도 슬슬 꺼낼 때가 됐다.
" 그보다, 수경아. "
" 나 리라 보고서 봤어. "
" 넌 그런 일 없었다고 얘기해 줬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거짓말 할 이유 따위 없겠지만, 리라도 없는 말을 부장과 부부장에게 올리는 보고서로까지 작성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
" 둘 다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데 상황 설명이 전혀 다르다면 둘 중 한쪽이 오해하거나 착각한 거잖아? "
" 밥 잘 먹고 무거운 얘기 꺼내 버려서 미안. 근데 사안이 사안이라 어느 쪽이 잘못 알았는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
>>587 ㅇㅇ 맞음. 특히 '자신의 가치>>>남의 가치'.. 애들한테 표현을 거칠게 안 하고, 딱히 애들이 하는 말에 그렇게 반박하지 않아서 그렇지.. 서한양 되게 외골수인 거 눈치챈 사람은 챘을 듯. 개선점 보니깐 자기도 자기가 어떤 녀석인지 파악해서 고쳐가는 단계에 있는 듯. 분석 고맙다, 여로주!!(복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