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92 안타깝게도 디스트로이어는 이미 인첨공 시스템에 반 정도는 굴복한지라... 어느 정도는 병기나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그렇고 막 명령에 따르기보다는 자기 멋대로 할 때도 많고 그냥 안 내키면 무시해버리기도 하고... 기분 나쁘면 바로 뫼산을 그리기도 해서 높으신 분들이 바라는 병기와는 좀 거리가 멀긴 하지만요.
>>407 싸패라고 하기에는 또 은근히 이성적이라서 말이 잘 통하기도 하는지라... 그냥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이에요. 단지 임무 때문에 사람을 많이 죽여서 사람의 죽음에 상당히 무덤덤해졌고... 인첨공의 시스템에 젖어있을 뿐. 살육전을 펼치라고 명령을 내리면 "뭐. 내가 왜 그딴 것을 해야하는데? 꺼져." 이러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는 그런 이랍니다.
>[걔? 협조적이고 꽤 고분고분한 편이야.] <[전혀 협조적이지도 고분고분하지도 않던데.] >[....? 무슨 짓을 한거냐?] <[메뉴얼대로 커리큘럼을 진행한 것 뿐이야. 요새 들어 계수 감소가 더딘 것 같아서 캡슐에 넣고 약물 주입과 뇌파 검사를 동시에 진행했을 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분고분해서 협조적이라고 해서 걔 성질머리가 말랑카우처럼 순종적이라고는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히스테릭하게 책상을 쾅 내리치며, 핸드폰을 집어던질 듯 들어올리던 담당 대리로 온 여성 연구원이 입술을 잘근거리면서 제 성질에 못이긴 것마냥 부들부들 떨었다.
소나키네시스 전용 캡슐의 문을 박살내고, 액체와 섞인 붉은 핏물을 뚝뚝 흘리지만 눈 한번 까딱이지 않은 채 겁에 질려 주저앉아버린 자신을 내려다보던 그 눈동자는, 꿈에서조차 자신을 괴롭히는 트라우마로 각인됐다. 여성 연구원이 투명한 커리큘럼실 창문으로 기초적인 음파의 진동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는 담당 학생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마카롱을 베어물며, 학생은 그날과 다르게 암전하고 협조적으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었다. 연결되어있는 기계의 리듬도 안정적이다. 무서우리만치 안정적이고 침착한 뇌파의 움직임이, 연구원에게는 소름끼치게 다가왔다. 그날 그런 말까지 했던 사람을 보면서도 감정의 동요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은가. 손톱을 물어뜯고 있던 연구원의 어깨가 흠칫 경련을 일으켰다.
그 눈동자였다. 내려다보듯, 적의가 담겨있는 아주 차가운 눈동자가 자신을 흘끗 곁눈질하고 있다.
"정말 필요 없...긴 한데요..." 핸드폰을 들고 있던 수경이 굳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기다린다는게 진짜라면.. 점심시간을 버리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자기 자신은 그냥 점심을 굶을 수 있는 게 수경이지만. 서연 양을 계에속 기다리게 하는 것은 굉장히 실례라고 생각하기에.. 수경이는 그 인덴이치로라는 장소에 서 있는 서연을 저쪽에서 슬쩍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언제 틈을 봐서 급식소로 보내거나.. 혼자서 먹게 하고 자신은 돌아가거나...를 생각했지만...
"...." 당신정도의 키에 당신같은 외모는 눈에 띄어요... 모델포스에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거 같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