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64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4.코스모스 향기 인첨공 덮으며 :: 1001

◆TMmm6tsoPA

2024-05-01 00:48:08 - 2024-05-03 13:37:50

0 ◆TMmm6tsoPA (Xjyyr7mzvM)

2024-05-01 (水) 00:48: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610

155 리라주 (NCSU75U8qo)

2024-05-02 (거의 끝나감) 08:25:18

금주안농!
에구 졸리구나... 어제 진짜 무슨 날이었나 모두가 졸고 모두가 오늘까지 졸려해🫠 나 포함...
힘내는것이야...

156 영희주 (lT4nmUb4/o)

2024-05-02 (거의 끝나감) 08:28:41

리라주도 모닝이에요~

저야 이제 곧 끝나가지만...(1시간만 있으면 퇴근)

157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09:19:14

우우 출근하자마자 퇴근 원해 우우

158 동 월 - 신데렐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09:26:24

>>0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당했더래요.

음율이라곤 거의 없는 노랫소리가 울린다.
그 멜로디는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근처의 벽에 튕기고 튕겨 음울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동시에 터벅, 터벅 하는 발자국 소리가 멈춘다.

" 참 슬픈 노래야. "
" 어릴 적 부터 그렇게 슬프게 살아왔다니. 나같아도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겠다. "

뻗어나간 목소리의 끝에는, 예쁜 드레스를 입은 무언가가 숨소리를 내뱉으며 소년을 노려보고 있었다. 한 손에는, 더 이상 빛을 받지 못해 탁한 색을 내는 유리구두가 들려있었다.

" 왕자가 벗겨진 구두를 직접 들고 찾아와 신겨보았더니 딱 맞아서, 그 길로 궁전에 들어가 왕자와 결혼한다... "
" 흠. "
" 눈물나는 해피엔딩이지. "

하지만, 이라고 소년이 중얼거리며 칼을 뽑는다.
스릉,
서늘한 금속의 소리가 울린다.

" 결국 거짓말쟁이의 거짓된 해피엔딩이었지. "

그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건지, 아니면 그저 칼을 뽑는 것에 적대감을 드러낸 것인지. 드레스를 입은 그것은 움찔 하더니, 소년에게 재빠르게 달려든다.

" 고민을 좀 해봤어. "

오른쪽 위에서 사선으로 내려찍히는 유리구두. 칼로 쳐내어봤지만 유리구두는 썰리지도, 깨지지도 않고 그저 챙! 소리를 내며 튕겨져나갈 뿐이었다.
동월은 얼굴을 찌푸렸지만, 그래도 칼을 멈추지는 않았다.

" 딱 맞았다며? "

오른쪽 어깨를 노린 찌르기. 그것은 빠르게 뒤로 물러나는 것으로 피해낸다.

" 그런데 어째서, "

그대로 반바퀴 돌며 수평베기. 이번엔 얕게나마 복부에 상처가 났다. 신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흘리는 그것이 분노하여 달려든다.

" 구두가 벗겨진거야? "

이번에도 움찔 하는 경직.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동월이 그것의 명치로 추정되는 곳에 칼을 찔러넣었다.
꾸드드득 하는, 별로 좋지 않은 소리가 들린다.

" 네 거짓말 덕에 구두의 진짜 주인은 오지 않을 왕자님을 기다리다가 고독하게 스러졌지. "
" 결국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희생한거다. "

그것은 더이상 저항이 없었다.
저항하지 못하는 것인지, 하지 않는 것인지는 소년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칼을 올려베고, 다시 내려치는 것으로, 그것은 두동강이 났다.

" 난 그런건 행복으로 안쳐. "

159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0:07:43

신데렐라 괴이인가..!

160 동월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10:54:34

옙! 어디선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딱 맞았다면, 어째서 도망갈 때 벗겨졌는가?' 라는 질문을 봐서 한 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D

다들 안녕하세요!

161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0:57:29

>>160 안녕하세요~

엑스칼리버랑 비슷한 마법스러운 논리겠죠.(이 돌에서 이 칼 뽑으면 왕됨=왕자가 이 구두 신겨서 딱 맞으면 결혼함)

162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1:04:39

더 파고든다면 12시종 다 올리기전에 코르셋 드레스 차림으로 힐을 신고 성인 남성을 뿌리치면서
궁전을 뛰쳐나간 신데렐라의 피지컬을 가정하면....

일단 도망갈 때 힐이 왜 벗겨졌는가? 가 아닌, 왜 한 짝만 벗겨졌는가를 따져야 한다는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괴이구나!(깨닳음)

163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1:06:33

아니면 레벨4-5 피지컬 능력자라던가...(아무말)

164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1:25:54

사실 신데렐라는 플래시 아니였을까요(?)(아무말2)

165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1:32:34

어, 잠만. 유리구두에게 일종의 주인찾기 마법 같은게 걸려져 있지 않는 이상
발 사이즈 가지고 사람 찾으려고 했던 왕자가 만악의 근원....!(아무말3)

166 동월주 (8QbuEQQbx2)

2024-05-02 (거의 끝나감) 11:53:00

(점점 신데렐라가 빌런물이 되어가는 느낌인데)
신데렐라한테 다이렉트로 왕자를 안주고 고생하게 물건들은 준 요정이 만악이다 (?)

167 태오주 (XSNimZnCOI)

2024-05-02 (거의 끝나감) 12:01:20

점심머거

.dice 1 100. = 17 미리 굴려두고 감
.dice 1 2. = 2

아 갠이벤 갑자기
뇌에서 팍 스치는데 흠
근데 나 ㄹㅇ 못하겠는데 하면 죽는 병 있는데
스읍.

168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2:02:01

>>166 그런데 엑스칼리버랑 유리구두, 이거 꽤 공통점이 많은데...

설마 그 계모 이름, 멀린인가(???)(갑분페어리테일유니버스 시동)

169 서연주 (ablBJqnvyc)

2024-05-02 (거의 끝나감) 12:45:34

>>160 동월주
>>162 영희주
어? 생각도 못했는데 듣고 보니...?! 달리다 벗겨지는 구두면 좀 헐거웠을 텐데 어째서 딱 맞는 신데렐라가 구두 주인...?
영희주 말씀대로 한 짝만 벗겨진 것도 이상하고요.
더 본질적으로는 발 사이즈 똑같다고 동일인물이란 보장 있느냐부터...(왕자 넌 안면 인식 능력이나 기억력이 없냐? 아무리 화장하고 꾸미면 다른 사람처럼 된다지만 하룻밤 같이 춤 춘 사람 얼굴도 분간 못 해?!)
엑스칼리버와 비슷한 발상이라면 신데렐라 도와준다고 나선 요정 중에 멀린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170 서연 - 훈련 (ablBJqnvyc)

2024-05-02 (거의 끝나감) 12:46:09

>>0

◇월 ◇일

안티스킬로부터 호출을 받았다. 시커먼 수박네에 가겠다고 연구원을 참혹하게 살해했던 고등학생을 붙잡았단다. 머저리 수박네에 합류를 못 했나? 게다가 거짓말 탐지기도 만들어놓고 왜 날 시켜? 그래도 부르는 대로 가 봤더니 범인이 심신 상실 상태라 심문해도 말을 안 한단다. 머저리 수박네의 정보를 캐낼 필요가 있으니 협조해 달라는데... 수박, 이런 일 싫다. 그 수박 씨한테 사과 편지 쓴 지 얼마나 됐다고? 물론 궁해지면 언제든 사이코메트리 쓰는 데 환장할 나다만 이런 식으론 영 별로다;;; 그래도 어쩌겠어? 하라면 해야지. 그래서 읽어 보니 심신 상실이라선가? 엉뚱한 연구원을 살해한 게 들통나서 머저리 수박네에서 까였다는 점 말고도 티미가 전해져 왔다. 담당 연구원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머저리 수박네에서 까여서 돌아왔더니 담당 연구원 역시 끔찍한 꼴로 살해당해 있... 결국 한바탕 또 토하고 왔다. 머저리 수박네랑 관련된 정보만 제공하면 될 거 같아서 범인한테선 건질 단서가 없다고만 보고했는데, 망할 거짓말 탐지기가 또 숨기는 게 있다고 경보를 울려 댔다. 안티스킬 커리큘럼 싫어......

오늘의 일기 끗!!


/situplay>1597046610>582 이거도 생각나서 겸사겸사 일전 훈련의 후속 스토리로 오훈완!!!

171 진정하주 (aKmxFoYalk)

2024-05-02 (거의 끝나감) 13:05:41

사실말야 제일 의문은

"유리로 된 완충없는 구두를 신고도 발망치 안해서 유리구두를 박살 안낸 신데렐라의 미친 코어근력"
아닐까

172 서연주 (ablBJqnvyc)

2024-05-02 (거의 끝나감) 13:13:19

>>171 정하주
헐....??!! 그러네요?!! 사실 신데렐라는 고양이였다?? (아님)

173 동월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13:14:54

>>167 (복복 닦아드림) 다녀와요~

>>168 아, 이게 대혼돈의 멀티버스지 (아님)

>>169 흐음... 사실 신데렐라는 무도회따위에 간 적 없지만, 왕자가 그냥 '신붓감이 이뻤으면 좋겠당ㅎㅎ' 라고 생각해서 구두들고 주작을 한게 아닐까? 신데렐라는 마음이 여려서 어쩔 수 없이(혹은 계모랑 사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아!) 라는 생각으로 따라가게 된 걸까?
흐음... 🤔🤔🤔

>>171 "그 정도는 슬릭백 선에서 해결된다" (아님)

174 혜우주 (SQWrrsMER2)

2024-05-02 (거의 끝나감) 13:19:19

이게 무슨 혼란스러운 토론이야 (팝콘)

175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13:23:08

퇴 근 조 아

176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13:25:08

오자마자 신데렐라 이야기가....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원래는 유리구두가 아니라 비단(혹은 가죽)신인데 그게 구전되면서 유리구두가 되었다던데!

177 동월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13:30:08

혜우주 여로주 안녕~~~~~

>>174 (옆에 닥터페퍼 놔드림)

>>176 그렇다면 더 어?째서 벗겨졌나가 되는데... 🤔🤔🤔 유리보다 마찰력이 약한 가죽신발...?

178 ◆TMmm6tsoPA (haka.mYlwc)

2024-05-02 (거의 끝나감) 13:36:57

세은:몰랐어요?
세은:신데렐라는 마찰력을 조절하는 능력자라는거.
세은:동화속의 초능력자들 논문 서적을 읽어보면 나와요.
세은:참고로 레벨은 3래요.

(사르륵)

179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13:36:57

>>177 맞다:3 원전은 가죽 아니면 비단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게 구전되면서 유리로 바뀐 걸로 알아:3 그래서 그 사실 알고 납득했자너:3

180 수경주 (rE0dV9WucU)

2024-05-02 (거의 끝나감) 13:40:10

사실 몇 판본에는 사흘 동안 한번씩(보통 이때 은-금-보석으로 입는 옷이나 구두가 조금씩 업그레이드됨)이었어서 막날에 왕자가 아 씁 진짜 맘에 드는데 사라지네..하다가 왕자가 막날에 계단에 타르 발라놔서 그거에 붙어서 한짝 벗겨졌다라는 판본도 있는 걸로 봐서는 무도회 날이 하루로 줄어들고 그런 과정에서 왜 벗겨졌는지 생략된 게 아닐까...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81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13:40:49

수경주 어서와!

182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13:41:21

캐프틴도 어서와!:3

183 수경주 (rE0dV9WucU)

2024-05-02 (거의 끝나감) 13:43:04

다들 안녕하세요.

씻고 나가면서 감동란 하나 사먹고 철분제도 사야겠어요. 일단 일어나서 씻어야 하는데..

184 동월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13:44:33

에 그래요? 가죽이 유리보다 마찰력이 약했어...!? (머리싸맴)

>>178 동월 : 뭐라고!
동월 : 레벨이 3이나 되는데 왜 계모랑 언니들 따위에게 괴롭힘을 당한거야!?
동월 : 커리큘럼 제대로 안들어서 좌천당했대!?

>>180 으으음, 그치만 원본은 하루만에 그렇게 된게 아니었던가요? 역시 고전소설이라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구만... 🤔🤔🤔

캡틴 수경주도 안녕이에요~~~

185 로운주 (YpX70Z4tXA)

2024-05-02 (거의 끝나감) 13:44:43

콩쥐야... 망해써...(하이드로 핸드로 물을 뿌리며)

186 수경주 (rE0dV9WucU)

2024-05-02 (거의 끝나감) 13:51:10

정말 원본으로 가자면 가장 오래된 신데렐라류 설화는 독수리가 벗어놓은 신발 잡아채서 가는 거라고 주워들었으니 그건 나름 납득할만한 게 아닐까요(?)

187 여로주:3 (hmMLR7c2.Q)

2024-05-02 (거의 끝나감) 13:57:51

로운주 어서와!(토닥토닥)

>>184 고전 동화들 보면 원전에 갈수록 어라? 싶은 게 많지:3 인어공주가 원래 목소리가 아니라, 혀를 잘랐다던가 같은 거:3

188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3:58:25

>>184 그 계모랑 언니들이 레벨4-5 능력자라서...(어흑흑)

189 혜성주 (.QPKs/vRM6)

2024-05-02 (거의 끝나감) 14:08:26

이게 뭔 혼돈의 토론이람 (사르륵)

190 수경주 (rE0dV9WucU)

2024-05-02 (거의 끝나감) 14:18:35

그렇죠... 그리고 의외로 마녀가 설명 잘해줬다라던가요.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개운해진기분이네요.(당연함 샤워했으니까)

191 동월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14:23:32

>>186 그렇다면 독수리가 왕자님이 되는게 (아무말)

>>187 잔혹성에 대해선 잘 알고있지요! 애초에 제가 옛날 동화들을 찾아본게 잔혹성 때문이었으니 :3

>>188 모 웹툰에 나오는, 계모와 언니들이 3대 500치는 사람들이라 헬창 요정을 만나 성장하여 때려눕혔다는 이야기와 비슷하군... (흐릿)

>>189 혜성주 안녕~~~ 혜성주도 혼란과 혼돈 속에 빠지자!!!! (안됨)

192 금주 (gkkZg7VEz2)

2024-05-02 (거의 끝나감) 14:29:17

😇

193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4:32:26

>>191 혹시 몰라요. 모 게임 처럼 싸다구 배틀로 쓰러트려야 했었을지도...

194 청윤주 (5euntFhCq6)

2024-05-02 (거의 끝나감) 14:50:26

모두 좋은 오후에요

195 청윤주 (5euntFhCq6)

2024-05-02 (거의 끝나감) 14:52:16

방 청소 한번 하니까 기운이 쭉 빠지네요

196 혜성주 (.QPKs/vRM6)

2024-05-02 (거의 끝나감) 14:58:36

>>191 어우 마음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난 이런 혼돈을 버텨낼 사람이 못되서(흰눈)

>>192 (복복복복)

197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5:02:38

다들 힘힘!

198 동월주 (KPVSElyJMY)

2024-05-02 (거의 끝나감) 15:05:28

금주 청윤주도 안녕이에요~~ 내일까지만 하면 또 쉴 수 있으니 힘내도록 합시다...!! (복복)

>>193 그건... 재밌겠는데 🤔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했을지도... (?)

>>196 하지만 그 누구보다 잘 버텨내는 사람중 하나가 혜성주가 아닌가요 🤔 참여 안하고 지켜만 봐서 그런거였나...!

199 혜우주 (SQWrrsMER2)

2024-05-02 (거의 끝나감) 15:08:25

200 청윤 - 훈련 (5euntFhCq6)

2024-05-02 (거의 끝나감) 15:14:43

>>0
"그래서.. 왠 트럭입니까..?"
"어때? 여기라면 약 한두개 숨겨도 개가 아니면 못 알아챌 걸? 수작업으로 옮기니까 약을 너무 많이 잃어서, 큰 맘 먹고 준비한거야."

철모의 질문에 파란 스카프는 트럭을 쿵쿵 치면서 대답했다.

"오호...그럼 제가 짐칸에..?"
"그건 불법이라 그냥 조수석에 타면 돼."

철모는 고개를 끄덕이곤 조수석에 탔다.


오늘도 청윤은 미행했다. 매우 뜬금 없이 눈에 띈 한대의 트럭과, 경찰이 그 트럭에 실은 짐들은 자연스럽게 추격하게 되었다.

잠깐 아무도 보지 않는 틈을 타, 청윤은 트럭에 올라탔다. 짐을 뒤져보니 약이 있었다. 확실한 증거에 청윤의 손이 떨렸다.

몇십분의 운행이 계속되던 중, 트럭이 갑자기 멈추었다. 그리고 문은 열렸고, 철모를 쓴 남성과 청윤의 눈이 마주쳤다.

"아니..그 약은...?"

당황한 철모에게 청윤이 다짜고짜 탄을 쐈다.

"윽! 에어거너! 에어거너다!"

탄은 아슬아슬하게 철모에 맞아 빗나갔다. 벌써 자기 이름이 알려진 것에 당황한 것과는 별개로 청윤은 다시 한발을 발사했지만 갑자기 스프링이 튀어오르듯 차에 뛰어든 철모에게 부딪혀 벽에 처박혔다.

"밟으시는겁니다!!"

갑자기 트럭이 출발했다.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아마 살아서 나가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청윤은 운전자를 맞춰서라도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철모는 강력한 악력으로 청윤의 손을 잡곤 몸싸움을 벌였다. 청윤은 공기탄을 난사했지만 상대의 힘이 너무 강해 이리저리 빗나가기만 했다. 공기탄은 차 이곳 저곳에 맞았다.

"..?!"

그때였다. 청윤이 약을 들고 있던 손을 벽에 강하게 부딪혀 약을 떨어뜨렸다는 것을 확인한 철모는 청윤을 트럭 바깥으로 던지곤 힘이 빠져 주저 앉았다.

"..하아..이번엔 다 지켰..는데"

약만 멀쩡하지 다른 물품들은 난장판인 현장을 보고 말문이 막힌 철모였다.

201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5:34:37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하는 거에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죠.

사실 요정대모가 왕국의 비선 실세거나 여왕(슈렉 모티브가 여기서!)이고, 초헬창이여서 운동에만 관심이 있는+
자기보다 강하지 않은 여자랑은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 왕자(혹은 자기 아들)의 결혼을 위해 천하제일신부대회를
연거죠.

그렇게 수많은 최강의 신부후보들, 계모와 언니들을 포함해서 모이는데, 여기서 요정대모 아래에
수련한 제자인 신데렐라가 참전 하는 거죠.

202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5:37:15

"유리구두"는 사실 일종의 모래 주머니 같은걸로, 신데렐라의 파워를 반으로 제한하는 매직 아이템 이였다 라는 설정.
만약 유리구두를 모두 벗어 던진다면, 그녀안에 봉인되어 있는 마신이 깨어나 세계를 멸망으로 몰고간다고...
그녀의 드레스는 사실 200kg!

여차저차 오냐오냐 해주니까 부려만 먹던 언니들과 계모를 두들겨 패 주고 올라온 신데렐라, 마지막 과제는
바로 왕자를 이기는것!

그 싸움은 그야말로 무도회에서의 춤을 연상시켰고, 신데렐라는 유리구두 한짝을 벗어던지며 분전했지만, 용자의 피를 이어받은
왕자를 이길수는 없었고...그렇게 포기하며 도망가듯이 그 자리에서 벗어난것이죠...그 싸움에서 왕자는 반해버린지 오래고.

203 영희주 (0mjHGIHexw)

2024-05-02 (거의 끝나감) 15:40:28

하지만 사실은 마신의 삼천왕(사천왕이였는데 한놈은 요정대모가 영원히 뭍어 버렸다는 설정)계모와 언니들의 모략으로 남아 있는 유리구두
한 짝이 파괴되자, 봉인되었던 마신이 부활하고야 만것! 모든 것을 재로 돌려버리겠다 할 떄...

하지만 지금까지 싸우거나 친구가 되었던 왕궁의 모든 인물들이 힘을 합쳐서 왕자를 폭주하는 신데렐라 앞에 보내고, 왕자가
구혼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유리구두를 신겨주자 신데렐라의 폭주가 멈추고, 도망가서 새로운 숙주를 찾으려는 마신의 영혼을
부부 따따블 펀치로 소멸시킨거죠!

그렇게 모두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도 올리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쟌쟌!

아, 계모와 어니들은 어떻게 됬냐고요?

모르죠. 같이 소멸햤거나, 왕궁으로 끌려가서 로얄헬창 부부의 샌드백으로 쓰였던가...!

204 혜성주 (.QPKs/vRM6)

2024-05-02 (거의 끝나감) 15:40:45

>>198 잡담이 혼란하면 슬그머니 빠지기는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혼돈을 버티려면 뇌빼야하는데 그건 좀 (흰눈)

>>199 (뺏어먹고 튐)

205 금주 (Eyj7Dtz5Tg)

2024-05-02 (거의 끝나감) 15:42:50

>>196 (물고 늘어지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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