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61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3.남들에겐 평범해도 나에겐 특별해 :: 1001

◆TMmm6tsoPA

2024-04-29 21:16:49 - 2024-05-01 23:19:09

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16: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84

849 수경주 (1yFZKxP5q2)

2024-05-01 (水) 20:57:21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비오는_날_우산이_없다면_자캐는
텔레포터라고요.

배가_고픈데_돈도_먹을_것도_없다면_자캐는
그냥 굶어요.

자캐를_몰락시킨_유혹은
저지먼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케이스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기_전_마지막으로_떠올리는_사람은
그들을 떠올렸다가 마지막으로 그를 떠올리겠죠.

자캐의_슬픔을_참는방법
페르소나와 가면을 뒤엉킨 꾸밈 뒤로 모두 밀어넣고 외면한답니다.

자캐는_부모님중_어느쪽을_닮았나
부모님 나올 이유도 없고 나오게 할 생각도 없고 설정도 하나도 없는데. 대략적으로... 엄마 닮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50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0:59:33

>>840 😏👍 (매운 질문 던져놓고 즐기고 있는 참치 이다)
ㅋㅋㅋㅋ 흐아악 그치만 하루가 사라져서 너무슬퍼...
그리고 아직도 졸려 잠귀신 붙었나봐😴

>>841 >>847 헉 스테이크 맛났겠다!!
ㅋㅋㅋㅋㅋ 아근데 이경이 자신감 이거 진짜 근거있는 자신감 그 자체라서 완전 멋지잖아🥹🥹🥹 되돌려줄 자신 있다는거... 관계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기억 능력자) 후우
최고야..................

>>842 >>848 이쪽도 유도하는 방향이구나! 확실히 거짓말은 리스크가 크지🤔 어느쪽이라도 기억이 돌아오는 순간 대처하기 어려워져.... 사람은 정직해야 한다...
그치만 이것도 맞아 기억 없는 사람에게 대뜸 연인이라고 하는 것도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철현이는 섬세하구나
그리고 무슨썰이야!!! 썰의 주체가 누구인가요 본인 커플이라면 앤오 허락 받고 풀고 다른 커플이라면 다른 오너들 허락 받으면 된다고 생각해~

851 수경주 (1yFZKxP5q2)

2024-05-01 (水) 21:00:00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이 질문 되게단답스럽다..(?)

852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1:01:47

>>849 굶어요<<아이고 안돼 수경아 밥은먹어야지... 근데 돈이 없으면 그게
아니 뭐 이런 질문이 다 있어(상 엎음)

몰락시킨 유혹이 저지먼트라는 게 미묘하다
😇... 아너무슬퍼

케이스가 떠올리는 '그'는 누구려나🤔 수경이...?

853 수경주 (1yFZKxP5q2)

2024-05-01 (水) 21:03:16

안데르요.

그들은 넷이고요. 수경도 떠올리기는 하는데. 젤 마지막에는 안데르 떠올리긴 할 것 같아요.

854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03:46

>>846 우연인 척 슬쩍 찾아와서 요것저것 챙겨주고 뿅하고 사라져버릴 것 같은 리라....분명 랑이도 그거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할거야(?) 그게 이혜성의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니까? 대신 와서 별다른 것 안하고 옆에서 책을 읽거나 할거 하며 시간 보내다가 몇마디 대화하고 그런걸테지만. 나야말로 맛있는 질문 가져와줘서 고맙다

855 서연주 (nEAHrogZJA)

2024-05-01 (水) 21:05:21

>>842 >>845 철현주
선배 똑똑하다...(먼눈) 저러면 궁금해서라도 기억 찾고 싶어질 거 같은데요
워워;;; 서연이 성적은 6등급도 하나 없는걸요@ㅁ@;;; 근데 서울대 급이 가능하면 선배 사교육으로 재벌도 되지 않을까요? 👀👀👀
일상은 시간 여유랑 기력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

>>846 >>850 리라주
공부랑 담 쌓은 고딩의 뒤늦은 입시 고민......이에요(죽은눈) 저지먼트에서 별별 일 다 겪고 있지만 어쨌든 학생이니까요 와하하;;;;;;
ㅠㅠㅠㅠㅠ 사라진 하루는 돌아오지 않으니 그만큼 건강을 보충했다고 생각해 보자구요... 그리고 >>810에 늦게나마 답 드려 보자면, 서연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할 거 같아요. 선배한테 기억이 없으니까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말하면 진실이 아니고, 그럼 당연히 연인이나 결혼할 사이 같은 소리 못 하고, 근데 자기는 여전히 좋아하니까...? 6^^;;;;

856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05:22

크아아악 답변들도 진단도 맛있음

857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09:10

>>850 썰의 주체는 상관 없어! 그냥 스토리라인만 떠올라서.

그냥 A와 B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 여기서는 민초파지만 뭘 넣어도 상관 없음 인종, 종교, 성별, 정치 같이 호불호가 갈리면서 누구나 하나쯤은 있는 요소

기억을 잃은 A
민초파인 B


B는 A에게 자신이 A의 연인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나
A는 미안하지만 자신은 민초파가 아니라며 자신이 B 너와 사귈 일은 없다고 선을 그음.
B는 충격을 받지만 이내 웃으며 그냥 농담이었다며 이런 것에 진지한 건 다행히 안 바뀌었다며 얼버무림.
A는 B를 경계함.
B는 A 주위에 머물면서 A의 기억이 돌아오길 바라지만 A가 내심 자신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맞는 지 걱정이 됨.
A는 B와 있는 동안 자신이 왜 B가 민초파임에도 B를 사랑했는 지 알게 됨.
그러나 B는 A의 마음을 모른 채 A와 점차 멀어짐.

결국 A는 B에 대한 기억과 감정이 돌아오게 되고 자신이 B에게 얼마나 심하게 대했는 지 알게 됨.
그러나 B는 이미 A를 떠난 상태.
A는 노력하여 B와 재회하게 되고
B에게 난 그냥 네가 좋아. 네가 민초파이든 반민초파이든 찍먹이든 부먹이든 좋아. 그냥 네가 좋아.
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거 보고 싶다.

858 랑주 (OiP.MGEtKs)

2024-05-01 (水) 21:09:57

situplay>1597046610>835
🤔

거짓말은 안 할거 같긴 한데
우연/저지먼트 활동/자업자득/제3자의 일 같은 경우에는 무난하게, 결혼할 사이라는 농담도 할거 같고

연인을 지키려다/연인의 일에 휘말렸다
같은 경우에는 연인 사이다라는 걸 이야기하고 나서 헤어지자고 할 것도 같은데.
그래야 '연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매몰찰 수 있나?' 생각해서 정이 더 잘 떨어질지도 모르지

859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12:43

>>855
철현이 기억을 잃고 서연이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하자
철현은 수험생이니 공부해야한다고 거절.

그러나 저지먼트 활동 하면서 점차 자신이 왜 서연을 좋아했는 지 깨닫게 되고
다시 서연에게 고백하지만 이미 서연의 마음엔 큰 상처가 나있고

철현은 그런 서연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구애하는 거 보고싶다.

860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1:13:25

>>853 🤔 호오
둘이 많이 친한...? 가? 자주 붙어다니는 건 알았지만
호오...

>>854 ㅋㅋㅋㅋㅋㅋ 밈미 이리라 잘알😏 매일 와서 뭔가 사부작사부작 하고 내일 또봐요! 하고 사라지고 할 듯(...) 다인실이면 옆자리 사람이랑도 친해져버림(...) 하아 과연 귀찮은 여자애⬅️에서 재차 발전이 가능할 것인가 랑이 입장에선 초반부터 들이대는거라 호감도 떨어져도 할말이
다흐흑(갑자기 혼자 캡사이신 먹고 죽음)

후 그런 세심하고 차분한 면이 좋은거야 다른 사람 입장을 잘 파악하고 최적의 보살핌을 제공해주는🤤 채고채고 인 것이다 마음에 들었다니 기뻐용 호호

>>855 ㅋㅋㄴㅋㅋㅋㅋㅋㅋ 그치ㅋㅋㅋㅋㅋㅋ 하... 대학 어쩌지(이리라 쳐다봄) 솔직히 이정도로 인첨공을 구했는데 추천장 받아서 좋은 대학 들어갈 수 있지 않나 하... 고?(얌체 이다)(아니그치만? 우리 애들이 세상을 구하고 있죠?)

하 근데 이 답변 정석적이면서도 참신하다 이 생각은 못해봤네... 서연이도 섬세하구나 거짓말이 아니면서도 상대에게 혼란주지 않을 대답이라 너무너무 좋아☺️☺️ 말랑다람지...

861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15:52

(뽀송뽀송해져서 돌아옴)

862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16:20

썰 우마이 (짤)

>>860 갑자기 혼자서 캡사이신 먹고 쓰러지지마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리라주야 눈을 떠 (일으켜 세움) 근데 리라 그런면이 또 랑이의 마음에 들지도 모르지? 자신감을 가져. 둘은 천생연분이다(진지)

863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17:21

여로주 어서오고 (>>847을 건네줌)

864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18:18

>>863 (>>847을 봄) 😇내가 미안하다 이경아

865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19:02

>>847 자신 있다니!!!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하다!

866 수경주 (1yFZKxP5q2)

2024-05-01 (水) 21:20:05

애정하면서도 증오하는 존재니까요.

같이 붙어다니며 정은 들었지만. 증오하는 존재였고. 그것을 넘어서, 결국 죽음을 앞두고는 당신을 붙잡은 이가 마지막으로 떠올를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867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1:20:44

>>857 우와 나 지금 턱 떨어짐 이사람 천잰가봐
🤯🤯🤯 와 너무 좋은데???? 재밌어서 논란거리인가요?(아님)
결국 마지막에 다시 이어지는 것도 해피해서 취향이야☺️ 철현주는 최고의 이야기꾼이구나... 이런 내용으로 드라마 나오면 좋겠다 헤헤헤 짱. 대박.

>>858 턱 떨어짐×10
캡사이신을 코에 들이부은 거 같아요 선생님... 랑이라면 그 두가지 이유에서 그런 답변 나올 것 같긴 했는데 그 바 방식이
크아악 근데 이해가 돼🫠 정 떼려고 더 매몰차게 군다는 점이 아찔하다... 이 경우에는 기억이 돌아와도 차마 다시 다가가기 어려울 거라는 점에서 확실한 방법이네

윗부분이 쿨피스라서 간신히 안 죽었다 결혼할 사이라고 농담하는 랑이 너무너무 좋네☺️ 히히 기억 잃은 와중에도 나 인생 좀 잘 살아온 것 같다고 생각해버리는 리라
...흐어어엉 8ㅁ8 이리라 맨날 헬멧씌우고 다녀야지 기억절대잃지못하게할것

868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21:41

>>840 여로땅은 자신이 행복하다, 행복해지고 싶다 하면, 반드시 자신이 불행해진다고 믿고 있거든:3 최근에야, 행복해져도 괜찮구나 하기 시작했지만 말이지<;3

869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22:19

그런의미에서 이제 바쁜 건 다 나아진 건가 이경주여<:3

870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25:16

>>858

랑이가 이별을 통보한 후 친구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데 갑자기 비가 왔으면 좋겠다.
친구는 서둘러 근처 가게로 피하는 데
랑이는 그냥 비를 계속 맞고만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독감에 걸려서 집에만 있으면 좋겠다.
리라가 랑에게 찾아가서 기억은 안나지만 그냥 볼 순 없었다며 찾아가 간호해줬으면 좋겠다.
리라가 랑에게 옮가서 앓아눕고 랑이 다시 간호해줬으면 좋겠다

871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1:25:39

>>861 복실여우다
샴푸향이 나는구나(학 둥지에 넣음)

>>862 크아악(입술 퉁퉁 부어서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러려나~~~ 🥺🥺🥺🥺🥺 그래 자신을 가져야지 굳세어라 이리라!!

>>866 🤔 여기서 지칭하는 당신이 누구려나
그렇구만....... 하긴 일반적 애정보다 애증이 더 감정의 밀도가 높으니까 그럴만도 해

872 진정하 - 김수경 (h/oAm7AFMU)

2024-05-01 (水) 21:26:05

situplay>1597046610>763
"만약 후회할지라도."
"앞으로 나아겠다는 각오로."

꺾인다는것은, 본래 올곧았다는 것이기에, 본디 올곧지 않은 가지는 꺾이지도 않으니까. 다시금 다듬어, 꺾인 만큼 두텁게 동여매 두겹의 두께를 가진 올곧은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름을 몇번을 되뇌이다, 결국 눈물이 고이며.

"후회를 하지 않는건... 네가 좋았기 때문아닐까? 모든 일에 후회를 할 필요는 없잖아. 좋은 선택은, 되뇌어도 후회할 거리가 없는것처럼. 그리고...만약 모호해진다면, 받아 들이면 돼. 사람은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잖아?"

만약, 네가 얼마나 흔들리더라도. 넌 내친구 김수경이니까. 얼마나 흔들리고, 부서질지라도 말야. 다시 자신을 찾을 수 있게 저지먼트가 당신의 따듯한 쉴곳, 자그마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자그마한 팔을 들어올려 꼬옥 껴안아 오는 그녀를, 더더욱 강하게 껴안는다.

"듣던중 다행인걸, 오늘 들었던 말중에 가장 긍정적이였어."

자그마하게 미소짓는다. 울먹이면서, 우리와의 추억이 즐거웠다는 그녀의 말에.

다른이랑 교류를 하고, 살아있다는게 죄의식을 가졌다는 그녀에게. 자신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냐는 그녀의 말에, 나는 조금 웃는다.

"자격같은건 없잖아? 사람이랑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데에 자격이 있다면, 지금 사회는 붕괴됐을거야."

조금 울먹이다가, 숨을 헐떡이는 그녀에게 진정하라는 말 대신. 따듯한 물로 그렁그렁한 눈물을 닦아준다.

"넌 내가 봤던 능력자중에, 가장 자유로운 능력자야. 그야. 언제든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잖아? 예를들면...저 하늘같은데로!"

그렇게 말하면서, 저 하늘을 가르킨다.

"김수경...너 지금 '나는 그럴 수 없어요~ 그럴 자격도, 그럴 능력도 없어요!'...라고 생각하고있지 않았어? 그럼...한번 해볼래? 저기, 하늘 위 200미터로 워프."

도발하는것같은 미소를 지으며, 저기 위 하늘을 가르킨다. 그녀의 마음을 가둔 새장에서, 그녀가 조금이라도 벗어나길 바라며.

873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27:11

정하주 어서와!

874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27:27

정하주 어서와!!!

875 수경주 (1yFZKxP5q2)

2024-05-01 (水) 21:27:31

>>871

당신..은 케이스죠.^^

876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28:11

>>871 사실 이런 소재는 쌍방삽질하는 게 맛도리긴 한데 리라가 거침없이 쭉쭉 직진해서 랑이가 약간 당황해하는 거 보고 싶은 오따꾸의 마음이 충돌하고 있어.
리라주야 왜 입술이 열배가 되었니(얼음대줌) 하지만 그렇게 쟁취하면 얼마나 좋게(이런발언)

877 청윤주 (IXhxjLEzt6)

2024-05-01 (水) 21:29:10

>>810 청윤이라면.. 같이 살았다고 애매하게 말할 것 같아요. 정하를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만큼 기억이 없는데 혼란스러워 하는 걸 더 보기 싫어할태니까요..

878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29:10

온 사람들 어서오고

879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29:19

>>847 아마 이경이가 진실을 이야기하면 여로땅은 처음엔 경계경계여우가 되었다가 금방 경계 풀 것..<:3

880 청윤주 (IXhxjLEzt6)

2024-05-01 (水) 21:30:03

생각해보면 정하주께선 오늘 등산을 하셨을탠데..

881 정하주 (h/oAm7AFMU)

2024-05-01 (水) 21:32:39

여로주 철현주 수경주 혜성주 리라주 랑주 안양!

882 서연주 (nEAHrogZJA)

2024-05-01 (水) 21:33:43

>>857 >>859 철현주
하필 예가 민초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회물 피폐물 안 좋아하신다는 분 어디 가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억 없는 상황에서 선배가 거절하면 물론 맴찢이겠지만, 선배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게 될 거 같아요. 그래서 다시 고백받으면 기억을 되찾든 되찾지 못하든 자기가 선배 옆에 있는 게 선배한테 플러스일지를 고민할지언정 거절까지는 못 할 거 같아요👀👀 (너무 쉬운 여잔가 ㅋㅋㅋㅋ )

>>860 리라주
추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는 것도 들어가는 거지만, 들어간 뒤에 학업 따라가는 것도 문제니까요(죽은눈) 입시 시러요 입시 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오너적으로는 기억이라는 게 개인의 정체성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기억을 잃기 전 그 사람과 잃은 후의 그 사람을 동일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가 의문이긴 해요 어떤 의미에서는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자기의 기억을 좋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이상한 데서 진지진지 열매를 먹었다)

883 금주 (BUPSBiPJRQ)

2024-05-01 (水) 21:33:59

>>843 ◐◐, 다시 마음 아플 사랑을 할 드라마지요. 응. 아 윽윽윽 그땐 혜성이가 금이에게 상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 다시 알려주는 거예요? 그리고 나쁘지 않다니.. (금이를 봐요) (🔨) (?)

(다른 썰들이 너무 맛있다)

884 정하주 (h/oAm7AFMU)

2024-05-01 (水) 21:34:29

청윤주도 철현주도 금주도 서연주도 안녀어어엉!

885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34:58

>>841 !!

886 수경 - 정하 (1yFZKxP5q2)

2024-05-01 (水) 21:37:44

situplay>1597046610>872

"후회할지라도요...?"
저지먼트가 당신을 몰락시킬 겁니다. 당신께 약속된 것과, 당신에게 주어질 것, 당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지만 당신은 여기에 있고 그것을 선택하고 말겠지요...

가장 긍정적이라는 것을 듣고는 그렇네요.. 라고 눈을 내리깝니다. 소녀는 정하가 고인 눈물을 닦아주는 것에 얌전합니다..

"..."
자유롭기 때문에 가장 자유롭지 않게 묶여 있는 당신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200미터로 워프라는 말을 듣고는 어색한 표정을 짓습니다.

"...할 자격도 능력도.. 없죠. 누군가에게 반할 순 없죠..."
"워프는 할 수 있긴 한데요..."
이런 모습으로는 어색한걸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꽉 잡는 것도 어느정도의 일 아닌가요? 하늘 위로 이동은 할 수 있지만. 이동했다가 떨어지는 동안을 느낀 뒤 다시 소파 위로 이동할지도 모릅니다.

887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38:02

>>882 그치만...일상 돌릴 때 후회물, 피폐물은 돌릴 때 힘든 걸?...

888 수경주 (1yFZKxP5q2)

2024-05-01 (水) 21:38:48

다들 어서오세요.

889 정하주 (h/oAm7AFMU)

2024-05-01 (水) 21:39:08

정하였다면... 그 반대라고 해도, 딱히 기는 안죽을걸?

"뭐, 알고 있었어요. 근데 한번 반하게 했으니까. 이번에도 반하게 만들거에요. 저번엔 반년 걸렸으니까. 이번엔... 100일만에!"

같은 말이나 내뱉지 않을까

890 서연주 (nEAHrogZJA)

2024-05-01 (水) 21:40:23

>>868 여로주:3
으아아아 여로가 미신을 맹신하고 있어요오오89ㅁ898 미신아 물럿거라아아아아!!!! (소금 뿌림)(두 번 뿌림)

>>872 정하주
와와~~ 정하 되게 단단하고 다정다감해요!!! (야광봉) 저렇게 확신을 갖고 '내 친구'라고 말하는 거 쉽지 않을 거 같은데 말예요(엄지척)

>>877 청윤주
으에에~~ 여기는 같이 사는 사이라 더 맴찢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기억은 찾으라고 잃는 거예요 기억 상실 ㄴㄴ해!!!!!

891 청윤주 (IXhxjLEzt6)

2024-05-01 (水) 21:41:24

>>889 이거죠!!! 이게 정하죠!!!!!

892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41:43

>>889 오오오오ㅗㅇ!!!! 호기롭다!!!!!!!!!!!!!

893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42:22

>>883 그 망치 내려놓으시게 금주야 (매달림) 맛있기는 하지만 난 지금의 금이가 더 좋아. 감정에 솔직한게 얼마나 귀엽게(이러기) 감정을 다시 알려준다고 이혜성이?(지금의 이혜성을 봄)(쓰으으으으읍) 노력은 해보지 않을까.

894 혜성주 (IIY/c1Bnfo)

2024-05-01 (水) 21:42:54


정하 최고다.

895 서연주 (nEAHrogZJA)

2024-05-01 (水) 21:42:57

>>887 철현주
일상으론 ㄴㄴ지만 썰풀이론 ㅇㅋ라는 의미이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9 정하주
이번에도 반하게 만들겠다니, 저번보다 더 빨리 반하게 만들겠다니!! 정하 므찌다!!!!!

896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1:43:50

>>858 >>870 이거 두개 보고 어질어질해짐 너무좋은데
그러고 보니 헤어지자고 했을 때 리라가 이유를 물었으면 랑이는 뭐라고 대답했으려나...🤔 이것도 궁금해지네 납득 안되면 스리슬쩍 따라다닐 텐데

근데 신경쓰여서 찾아간다<<너무 있을법해서 웃음 철현주는 캐해장인이구나ㅋㅋㅋㅋㅋ 만약 문 안열어주면 문고리에 약이랑 죽 걸어놓고 갈 거 같음

>>8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붐업!!! 마히다(냠냠) 삽질할 시간에 직진으로 돌파해버리기 이거 최고네요☺️
우엥(대충 오피셜의 캐해와 스스로 만들어 먹은 캡사이신의 콜라보라는 뜻) 후후 근데 맞아... 😎 최고좋아요...

>>877 후 이 세심한 오목눈이 어쩔거야🥺🥺... 룸메 시절 정도만 얘기하는구나 확실히 청윤이는 그럴 거 같긴 한데
크악
🫠 뇌 녹음 너무슬프고

>>882 하 맞아(죽은눈22) 우우 입시 붐따...
호오 이건 또 흥미로운 생각이네🤔 맞는 말이야...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자기 기억 속의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라...
이건 기억을 어디까지 잊어버렸느냐가 중요하겠네. 인생의 대부분을 잊어버렸다면 아예 백지 상태니까 그런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일부분만 사라졌다면 기억 속의 사랑했던 모습과 겹쳐 보이는 면모들이 계속 눈에 들어올 테니 미련을 가지지 않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정하주 청윤주 어서와!

897 철현주 (o4Z/WV0VkQ)

2024-05-01 (水) 21:44:41

>>895 물론 원한다면 후회물, 피폐물 일상도 좋지만 오래 끌진 못해요!!
기력소모가 심해요!!!!!
썰풀이는 좋아해요!!! 결말과 이야기의 속도를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898 리라주 (MCWotqh7M.)

2024-05-01 (水) 21:45:02

>>889 아 이거지예!!!!!!!!!!!
🤭🤭🤭🤭🤭🤭🤭
진정하!!!!!!!!!!!

이 끝내주는 자신감......... 진짜 대박이다...........
진정하라는 소녀 진짜 최강이구나
🫠 너무좋은!

899 여로주:3 (FQ7ieDJ3E6)

2024-05-01 (水) 21:45:46

정하 너무 멋져 정하는 정하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