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2.진정한 강함이란 :: 1001

◆TMmm6tsoPA

2024-04-28 22:32:23 - 2024-04-30 06:56:20

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2: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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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47:17

그녀도 자기가 선택해서 들어오신 건 아니라고 할걸요.... 어유 이런 부분에서는 정상적이신데. 수경만 관련되면 정신이 반쯤 나가셔서..

156 현태오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47:48

>>0

7살의 몸으로 19세의 몸에도 벅찬 카페인을 들이부은 뒤, 기절하듯 잠들었다 깨었을 무렵 태오의 몸은 다시 원래대로 변해있었다. 성인이 입어도 품이 큰 옷을 입으며 돌아다녔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퍽 부끄러웠겠구나 생각한 태오는 잠결이 가시지 못한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세신을 위해 욕실로 비척비척 들어섰다. 몸에서 안드로이드의 쇠 비린내와 기름 냄새가 났기 때문이었다.
서휘는 태오가 욕실에서 나올 적 미리 펼쳐둔 가운을 덮어주고는 허리를 숙여 귀에 나지막이 속삭였다.

"하마터면 13년을 더 기다릴 뻔했어."
"그것 참…… 아쉬운 일이에요. 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말이죠."

태오는 눈을 흘기곤 침대에 다시 누웠다. 인첨공의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한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한 머리카락이 시트를 적셨지만 태오는 개의치 않고 몸을 웅크렸다. 그렇게 잠들어놓고, 하물며 몸을 물로 적시기까지 했음에도 여전히 고단한 탓이었다. 그런 태오를 작품을 보듯 훑어보던 서휘는 기대듯 가장자리에 앉고는 천천히 몸을 기울였다. 능구렁이처럼 다가와 태오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쉬웠다.

"무방비해."
"손대지 않을 걸 아니까요……."
"누가 그러더니?"
"당신의 속내가…… 여기까지 들린답니다."
"다만 내 너를 지금 당장 박제로 남겨도 전혀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알고 있어요……."

다 들리니까.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어느새 새카맣게 물들어 서휘의 속내를 꿰뚫고 있던 공막이, 지금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않겠다는 듯 다시 정상인의 것으로 변모했다. 서휘는 태오를 내려다보며 시선을 마주치고는 입술을 달싹였다.

"다만, 그런 역한 생각은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있던 일로 하여금 네 명줄이 갈수록 짧아지는 것 같아서 말이다. 살아있을 때 처리를 해서 싹을 쳐내야지."
"때를 놓치면 어떻게 하실 건지요."
"글쎄, 요즘엔…… 화장하여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거듭 고민하게 되더구나."
"화장이라. 답지 않군요……."
"음, 내 동생 때문에."
"한결 선생님은, 왜요……?"
"걔는 시체에도 손댈 놈이라서. 그냥 네 머리카락 좀 남겨놓고 불태우든지 해야지."

태오는 눈을 깜빡였다. 한결 선생님이? 어딘가 엇나간 것 같긴 하다마는 그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태오는 눈을 반개하며 시선을 마주했다.

"……생각해 보니 걔는 재도 물에 타서 마시겠구나. 너도 그냥 수장을 시켜야 하나."
"……난 타 마셔도 좋은데."
"……."

서휘는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굳이 속내를 읽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선명한 감정이 눈에 서려있었다.

"가끔 너는 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스스로의 존엄성을 버리는구나."
"그야…… 형님께서…… 포기하는 법을 먼저 알려주셨으니까요."
"내가?"
"네에. 무릎 꿇고 발치에서 기는 법부터……."

태오는 그 순간을 기억한다.

여기 들어온 이상 모두 포기해야 한다며, 소중한 것이 생기면 이렇게 된다고 선언하던 날을.
친했던 도박장의 친구였던 것을 하나하나 늘어놓으며 어디가 왼손의 약지이고 어디가 오른손의 검지의 두 번째 마디인지 구분해 보라 하였던 날과, 스트레인지를 떠돌던 혜우를 내보낸 이후 라바나의 보고를 들은 당신이 걔는 영락에 있더라? 하고 한 마디를 던졌을 때를.
솔리스가 테러 활동을 시작했을 때, 제사장을 가리키며 저것은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선지자 정도야 새로운 걸로 교체할 수 있는 사람이라 속삭이고 재미난 농담이라도 된다는 듯 끌끌 웃던 순간을.

한때 태오는 몹시도 괴로워했고, 죽을 것처럼 아프고 슬퍼했으나 이젠 아니다. 데 마레에서 살며 끝없이 되뇌고 강박적으로 상기시키던 무언가를 포기하니 편안해졌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소모된다. 마음 쓰지 않으니 평안하였다. 소중한 모든 것이 사라지면, 자신이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되는 일이지 아니한가.

"그래…… 내 업보였다 그거지. 하, 과거의 내가 업보가 퍽 깊군 그래."

태오는 빙그레 미소 지으며 서휘를 끌어당겼다. 팔로 몸을 지탱하던 서휘의 몸이 아무렇게나 허물어져 침대 한편을 차지하고, 태오는 그 품에 파고들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감당해야죠…… 당신 때문에 나는 죽을 날만 기다리는데."
"건방지기는."
"언제는 안 그랬게. 다만 내 지금은 조금 살아볼까 한답니다."
"네가?"
"네에……."

태오는 가물거리는 눈을 감으며 속삭였다.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암리타를 위해서."
"……."

서휘는 태오를 품에 안았다.

"잘 돌아왔어."

15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47:58

(도주!)

158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49:22

>>151
한양 : 아니 아저씨 몇 군번이고, 어디 나오셨는데.

한양 : (듣고나서) 아아 00군번 00부대?

한양 : 거기는 군대가 아니고 캠프지;; 꿀빠셨네(역꼰대질)

15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50:00

암리타?

16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0:27

한양주 한양이한테 오너 이입하지마세요;

(태오거 봄)(이혜성 훈련은 그냥 진순인데?)

16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50:48

(...빤히이이)

162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51:00

(캡틴 입 긁어줌)

16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2:02

좋아 이걸로 뱜미 핵불닭맛 훈련만 남았으니 나는 안도하며 팝콘을 씹겠다

164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52:59

>>160
나는 오히려 한양이와 생각이 반대인 사람..(졸지에 한양이 내로남불 만들기

16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3:51

>>164 (흰눈)

16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54:24

(몰?루겠음)
(생각정지버튼꾹)

16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54:27

하지만 내가 늘 말했잖아
서휘 업보가 졸라 깊다고...

16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6:59

집착광공이 후회공되는 루트 맛도리

16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57:07

맛도리~

170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0:58:18

>>147
어...

일단 오늘... 아니 어제인가
하루 종일 잠들었어서 새벽에라도 시간은 된답니다

17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9:37

나 지금 깨달았는데 금주가 저 고양이 짤을 쓴 이유가 이혜성 훈련봐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함
이런 이혜성이라도....좋아하시죠....?(조심)

>>169 난 다공일수도 좋으니까 편히 써줘
내 주식은 나리태오긴 한데()

172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0:59:41

>>153 그냥 혜성이 하아아아아아아.... 바뀐 모습도 너무 좋아서요... (왁 물어요)

17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00:51

>>170 언제 잠들진 모르겠는데... 목표는 3시긴 한데..(사유: 내일부터 야간) 일단... 그 시작이라도 해두거나 상황 적당히 정해둔다거나라도 할까요?

17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01:10

Q.마지막의 저건 보라가 맞나요?
A.보라는 아니고 레드윙입니다.
Q.그게 그거 아닌가요?
A.조금 다릅니다. 네.

175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1:26

>>171 주식이 극단적이군
매콤한 건 나리태오 먹음 되고
가끔 뭐... 태오가 온기에 적응을 못해서 쭈뼛거리는 치?유물 그런거 먹고싶음 한결태오 먹으면 된다 생각해

나랑 같이 떨어져야지.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 당신도 이렇게 되어야 수지타산이 맞지. 같이 가, 나 두고 가지 마.

랑...

왜 제게 잘해주시는 겁니까...? 저는 당신을 이 밑바닥으로 끌어내렸는데... 원망스럽지도 않습니까?

도치가 스키

176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01:49

>>173
그러면... 일단 시작이라도 해 볼까요? 이야기의 특성상 꽤 길게 갈거 같으니 스타트라도 일찍 해야 할거 같다고 보거든요...

177 성운 - 혜우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01:56

situplay>1597046554>143

그리고 호란 여사는 눈치가 꽤 빠른 편이었고, 혜우의 안색이 안 좋아지는 것을 금방 포착하여 다가서려던 발걸음을 뚝 멈췄다. 자기 옆으로 봉 떠오르는 성운을 보고 놀란 소리는 내었으되 막지는 않은 것은 차라리 저 편이 낫지 않겠나 하고 머릿속에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평소의 반응속도에 비하면, 오히려 느린 편이었다.

그 대신, 유호란은 성운의 한쪽 남은 손을 꼭 잡았다. 마치 헬륨 들어간 풍선처럼 동동 떠 있는 두 아이의 한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지못 비현실적인 변칙. 인첨공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유호란은, 아직 다 받아들이지 못했다. 자신의 기억 속에 뚜렷이 남아있는, 위관 시절 내내 업어가며 안아가며 키우던 그 모습 그대로를 하고 있는 외동아들이 보이는 낯선 모습이─ 마치 자신의 이해를 벗어난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운의 손을, 여전히 그 아들과 똑같이 따스한 손으로 꼭 마주잡는다. 괴물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그녀의 아들, 서성운이었기에. ─어긋날 일은 없다. 단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성운은 혜우를 안은 채로, 호란 여사는 성운을 붙든 채로, 유준과 함께 네 사람은 영락의 센터 메인 현관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거기에서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회색 세단의 뒷문을 호란이 열어주었고, 성운은 혜우를 조심스레 뒷좌석에 앉혀주고는 그 옆에 앉았다. 조그만 애들 둘이 딱 붙어앉아 있으니, 유준이 뒷좌석에 타고자 한다면 공간은 충분할 게다. ─이게 자연스럽다는 듯이, 성운은 혜우를 자신의 품 안에 당겨안아 머리를 기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도시락도 싸올 걸 그랬네요. 얘들아, 도착했다!”

호란은 활기찬 목소리를 내며 주차를 마치고 주차브레이크를 넣고 시동을 끈 뒤에, 안전벨트를 풀고 뒷좌석의 문을 열어주었다. 성운은 차 문손잡이를 당겨서 열고는 혜우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혹여나 혜우가 잠들었나- 안색이 나쁘지는 않은가를 살펴보는 게다. 그러고서야 이상이 없다면, 성운은 혜우를 깨우기 전에 슬쩍 호란과 유준의 눈치를 볼 것이다.

그리고 가볍게, 쪽, 하고.

과연 가을, 하늘은 마침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었는가 높고 청명해 구름 한 점 없었다.

17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2:15

>>172 금주는 좋으면 문다....갸아악!(물림)
성격은 여전히 타인에게 선을 긋고 교유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평소랑 똑같을 뿐. 반짝반짝 은빛 섞인 시크릿 투톤 좋아하시나요

17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3:31

>>175 어 내가 진짜 피폐물에 처도는 사람이라서 1번이 극호인데
2번도 간질거려서 좋아
도치모 스키~

180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04:02

(태오 훈련 봄.)

(눈 닦고 다시 봄.)

(눈 닦고 다시 봄.)

18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4:25

>>174 어
이건 떡밥?

182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5:01

>>179 이거지예~~~~ 2번 간질간질하니 맛있거든요... 가끔 제게 왜 잘해주십니까 < 이거가 제게 왜 그러는 겁니까 그만 제발 그만!이 되긴 하는데(대체)
하~ 도치모 스키.
나는 레몬 머랭과 딸기 파이 모두 먹을거야 짤.
돼지가되.

18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5:27

>>180 (인공눈물 넣어줌)(?

18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05:41

>>181 떡밥까지는 아니에요! ㅋㅋㅋㅋ

18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6:38

>>182 하지만 글 잘쓰는 태오주가 나쁜 것
그리고 저런 크리피하지만 맛도리 훈련 써줘서 내 훈련에 관심집중 안되게 해줘서 고마운걸 후후후
좋아 돼지가 되어주지 꿀

18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6:46

각오를 다지는 주체?가 다른 건가
보라의 마음으로는 이해하지만 레드윙의 마음으로는 어쩔 수 없이 도장깨기 배틀에 응해야만 하는...🤔

18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7:05

>>184 이제는 캡틴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함

188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1:07:16

>>174
(두려움 증가)
그래도.. 디스아재 잡았으니깐.. 괜찮을 거야..?!?!

18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07:54

190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1:08:02

"..이 세뇌라는 게 무서운 게 4학구가 거대한 구체가 떨어져 지워질 뻔했다지 뭐에요~?"
"리버티도 퍼스트클래스가 한명 있다는데 습격한 사람 숫자가 한..3명 된다고 했나요? 그 증언을 들으셨다는데."
"예, 증언에 따르면 많아야 4명이었다고 하네요~"
<4명으로 퍼스트클래스 3명을 상대한다구요?>
"거기에 리버티파 퍼스트클래스는 없었어요~ 물, 레이저, 피 전부 나오지도 않았는걸요!"
"이거..완전 별들의 전쟁이군요..."
"뭐, 일단 언론을 믿을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언론을요?>
"아니, 생각해보세요. 그 '퍼스트클래스'들이 연관된 사건이잖아요. 단순 저지먼트부터 해서 안티스킬, 특수부대 싹다 연관되었는데 100% 진실을 보도시킬까요~?"
<자 여기서부턴 그 음모론이라고 붙이는 게 맞겠네요.>
"네, 음모론이죠~"
"어쨌든, 증언을 보면..."

율럭키의 썰전 2회! 내일 언젠가 방영합니다. 아마...

191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8:04

>>185 어림도 없죠? 밈미 미워하게 된다는 그 말 아주 맛도리죠? 시크릿투톤 미쳤죠? 돌아오면서 바뀌는 연출도 글고 독선적인 연구원이 겁 집어삼키는 백호 모먼트에 미국이 놀라고 일본이 질투하며 전 세계가 감탄했죠???
꿀꿀🐽

192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08:11

그렇겠네요...

어디서 만나냐부터가 문젠데.(이녀석 가을 들어서 생활반응 맛이 감)
아. 그 뭐지. 그... 호텔 로비에서 만날래요?
(성하제 점수교환권 있음)

태진한테 내밀었을 것 같긴 한데요. 아니면 부실에서 내미는 걸로 시작한다거나요?

19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8:31

>>189 (복복

194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10:11

>>192 그러면... 이러나 저러나 호텔로 간다면, 로비 내지는 입구 앞에서 만나는걸로 어떨까요?

부실에서 받더라도, 당일에 가긴 힘들고 집에서 물건 좀 챙겨서 가야 할테니...?

19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12:19

>>191 아악 언제 본거야 이사람아
크아악 아악 크아악 주접에 내 세계가 비틀린다 몸이 꼬인다 (스크류바) 주접 감사합 아니 안감사해 나는 이 주접을 참을 수 없다 그러니 태오주는 더 맛도리인 훈련을 써내달라 내 훈련은 더이상 임팩트가 없을 것이다!

196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13:27

그럼.. 선레는 간단하게 제가 써올게요.

이게 또 생활하는 곳에서 허가받는 게 있어서

19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16:07

이번 훈련에서 질문할 거 잇닝

19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16:51

암리타가 뭔가요 센세

19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16:53

>>193 (모터정지함)

200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17:14

그걸 물어보면 어케요

201 나 랑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17:17

>>0
situplay>1597046554>294

빈백에 파묻히듯 앉아 깍지 낀 양손을 후드의 주머니 부분 위에 올려놓고 있은 지가 얼마나 됐더라.
대강 30분 정도 됐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닫힌 방문 앞에는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

자신과 있는 게 어색한 건가, 아니면 단순히 열려 있던 문이 닫혀서 심기가 불편한 건가.
가만히 고양이의 뒷통수를 쳐다보던 랑은 이내 시선을 되졸려 천장으로 향하고 머리를 빈백에 기댔다. 몸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에 들까말까 생각하던 차에 갑작스레 울음소리가 멈췄다.
뭐지? 뭔가 감지되는 위험 같은 건 없는데. 갑작스레 잦아든 울음소리가 묘하게 불안감을 조성했기 때문에 랑은 천천히 눈을 떴다.

"......?"

그러자 자신의 발 밑에서 알짱거리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알짱거리는 것뿐만 아니라 발목에 몸을 치대기도 하고... 뭘 원하나 조금 생각해 보면 문을 열어달라는 느낌이긴 한데, 안에서 준비 중인 게 있으니 열어줄 수 없다.
그렇다고 찡찡이를 마구 만질까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몰랐기에 그냥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문이 열리는 때가 온다.

준비가 다 됐다며 다가오는 리라의 손을 붙잡고 방 안으로 들어서면, 방 안에 펼쳐진 투박하지만 현실감 있는 우주가 보였다.

"예쁘네."

방 안을 한 번 스윽 훑어보던 랑의 시선이 리라에게 향하고, 입은 짧은 감상을 내뱉는다.

"그렇구나, 이 별이..."

보다 정교하게 그려진 별로부터 자신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 랑은 한참 동안 시리우스를 쳐다보았다.
그러다 리라의 손에 다시 이끌려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랑을 맞이했으니, 텐트 안은 여가를 즐기기에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랑은 계피향 사탕을 한 알 입에 물고는 리라의 옆에 앉아 팔을 들어올렸다.
리라의 어깨를 감싼 팔이 리라를 자신 쪽으로 살짝 끌어당기는가 싶더니 가볍게 볼에 닿는 입술.

"아무거나, 같이 보면 뭔들 별로겠어."

우주.
너.
그리고 나.

그거면 충분하였다.

20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17:19

>>186 헤헤...자세한 것은 언젠가를 기대해주세요!!

>>187 으악! 전 잘못한 거 없어요! 저를 의심하지 말아주세요!! 8ㅁ8

>>188 ㅋㅋㅋㅋㅋ 왜 두려워하는 거예요! 도데체!

>>190 맙소사..저 결전이 저렇게...ㅋㅋㅋㅋㅋ 하지만 틀린 말은 없긴 하네요!

20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18:40

>>200 쳇

>>202 하지만 캡틴.....이제 캡틴의 모든 것을 의심할수 밖에 없어졌어..당신의 업보야(이러기)


달다 리라랑

204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1:18:43

>>200 그럼 나리는 불로불사를 원하는건가요 아바타에 나오는 암리타를 원하는건가요

205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19:49

훈련에 관계된거는 아니긴 합니다마는...

태오는 어쩌다.. 그냥 사격도 아니고 저격수 훈련을 받은건가 하는게 흥미가 동하더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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