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2.진정한 강함이란 :: 1001

◆TMmm6tsoPA

2024-04-28 22:32:23 - 2024-04-30 06:56:20

0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2:32: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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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554

1 랑주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48

성운이가 모두를 받아줄거야

2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2:56

혜우주 안오면 얄루스틸한다

3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02

외쳐!! 갓성운!!

4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19

(스틸의 스틸을 당함.)

5 천 혜우 - 진행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26

그것은 마치, 대낮의 하늘에 펼쳐진 초신성 같아서.
별이 폭발하는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아서.

그 거대한 철구가 부숴지고 흩어지는 장면을 바라보며 깊게 숨을 내쉬었다.

모두가 주역인 장면이야말로 내가 여기 있는 이유이자
여기가 나의 자리구나.

디스트로이어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능력의 전개를 멈추었다.
다시금 비린 기침이 터지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렇지만 천천히 걸어나가 모두의 사이에 섞여들었다.
그 사이에서 경악하는 디스트로이어를 보았다.

부정하고 부정해서, 뭘 하려고 하느냐.

"약한 자도 마땅히 말 할 수 있게 해야죠. 지금까지의 부조리한 권리를 재분배해서, 당신 같은, 내 친구 같은, 적어도 그런 일은 반복되지 않게 해야죠."

당장 전부를 바꿀 수는 없을 테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할 수 있도록.

나는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가까이 다가려 했다.
가능하다면 그에게 손을 대서, 아니라면 적어도 가까운 자리에 서서
디스트로이어의 몸에 새겨졌을 외상들의 치유를 시도했다.
특히 다리에 박혔을 총알은 세포의 수복으로 자연스럽게 밀려나도록 유도해서-

말끔히 치료를 해주려 하고, 고개를 한 번 꾸벅인 다음 물러나려 했다.

6 이름 없음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27

situplay>1597046554>971

" 에??? "

걱정이라니, 내가 죽기 싫으니 저거 쓰면 당신도 죽는다 한 건데 이 수박 씨 그 말은 한 귀로 흘렸나? 그러고서 하는 말은 강해져야 한다는 소리뿐. 심신 미약 상태인 건 확실하네. 제대로 된 판단이 가능한 상태가 아니야... 수박;;;;

말문이 막혀 있는데 정하가 나타났다. 수경이의 텔레포트일까? 놀랄 틈도 없이 정하가 디스트로이어의, 디스트로이어가 정하의 목을 졸랐다.

" 정하야!!! "

이, 이거 어떡해? 저 수박 씨 뒤치기라도 해야 되나?? 짱돌 없어? 짱돌!!

두리번거리는 사이 디스트로이어가 주춤하는 게 보였다. 이어 어딘가에서 총성이 울리더니 디스트로이어의 다리에 맞았다. 곧이어 날아온 건 영희의 레이저. 기겁해 엎드렸다. 나도 맞는 줄 알았네. 한숨 돌리자 이번엔 공기탄이 날아왔다. 청윤이구나.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깐 진짜 죽는 줄...

그때 디스트로이어와 정하가 떨어졌다. 디스트로이어는 쓰러진 채 일어나지 않는다. 반사적으로 정하에게 내달렸다.

@진정하
" 정하야 괜찮아?? "

정하도 정하지만, 아래는 괜찮을까? 아까 그 끔찍한 운석덩어리는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이 스치기 무섭게, 서연이 발 딛고 있는 파편이 무너졌다.

" 꺄아아!!! "

추락한다!!! 사람 살려!!!!!!!!!!!!!!!!!!!!!!!!

7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49

애린주는 안녕하세요!!

8 혜우주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51

>>1 >>2
어허 이 사람들 부재를 좀 신경쓰지

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3:52

으악;;;; 나메;;;;;

@캡
>>6은 서연이 진행 레스예요 나메 죄송합니다 ㅠㅠ

10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4:31

11 수경 - 스토리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4:57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세요?"
태진이 떨어지는 걸 보고 떨어지는 파편 위로 이동해서, 붙잡으려 시도합니다. 그리고 이동해야죠...

"..."
강함이란.. 무엇일까요?
같은 혼잣말은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수경은 태진을 평지에 내려놓으려 합니다...
아무리 다른 이들이 받쳐주고 있다고 해도..언제 끊겨버릴 지 모를 일이지 않나요?

"이동하는 건.. 무리하지 않아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을 내려놓으려고 이동을 반복하려 합니다...

12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5:09

애린주 어서오세요! 지금 참여해서 동월이를 구하시는 건(?)

13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5:43

캡틴!! 아저씨 능력 더 쓸 수 있나요?

1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6:07

수경주: (쓰고 났더니 다른 분들이 받쳐주고 있어서 급하게 대충 고쳐놓음)
수경: ....
수경주: 아나 내잘못은 아니잖아. 텔레포트로 다들 이동시키려고 이동 반복하려 했다정도면 됐지...

15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6:15

크리에이터요? 더 쓸 수 있긴 한데... 이미 성운이가 능력으로 다 내려준 것 같은지라!

16 김영희-스토리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6:35

situplay>1597046554>971

>>6

"잡았다!"

영희는 먼저 얼른 점프해 서연이을 잡아 안전하게 회수했다. 귀가 워낙에 좋은 영희라,
서연이가 한 솔찍한 말을 전부 들을수 있었다.

"서연이 너, 마치 주인공 같았어~ 연설가 해도 되겠는데?"

이렇게 농담을 했지만, 실제로 영희는 서연이의 친구, 동료인것이 매우 자랑스러워졌다.
그리고 자신도 자랑스러웠다.

충동적으로 인첨고에 오긴 했지만 이렇게 멋진 친구를 사귈수 있다니 말이다.

서연이를 안전하게 착지시킨 후, 디스트로이어...강철준을 바라보았다. 한 떄마치 마신과도 같은
디스트로이어는, 이제는 그저 처량해 보였다.

"이제야...사람 같은 눈을 하네...고집쟁이 아저씨....!"

힘들다. 이번에 썻던 힘ㅇ은 영희 인생 중 가장 많이 소모한 날이였다. 육체든 정신이든.

하지만 말은 해야겠다. 철준의 토해낸 질문에, 그 정도는 답할수 있었다.

"잘 몰라!"

바보에게 뭘 바랬는가? 거창한건 없다.
그저 원하는대로 현재를사는것 뿐!

"X같은 짓 하는 놈들 두들겨 패서 끌어낸다!"

"X같은 짓을 하게 유지되는 시스템도 때려 부순다!"

"사람을 사람 답게 보지 않는 모든걸 때려 부순다!"

"나와 함께 하는 동료와 친구들과 함꼐 웃고 울고 화내고 먹고 마시고 멍청한 짓을 한다!"




그리고.......


"행복해진다! 그렇게 살아왔고, 살거고, 산다!"

"그런것에는 약한 것도 강한것도, 자격도 논리도 필요 없는거야, 아저씨!"

"그게....내 강함이야!"


영희는 웃어보였다. 힘들지만, 속이 조금은 후련해 진거 같았다.

1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7:04

>>10 샌즈!

18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7:07

다들 어서오세요...

19 혜성주 (Afr9utcZA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7:08

온 사람들 어서오고.

내가 멋진 건 애저녁에 포기했으니 그냥 오늘 1인분 한걸로 만족할란다 멋진 건 다른 애들이 하렴

20 성운주 (pSBXwidoV.)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7:51

크리에이터 아저씨. 파편은 아저씨가 해줄 거라 믿어요... (따봉)

21 서한양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9:26

>>971

" 하아.. 하아.. 이겼다.. "

한양은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고는, 아직 떠나가지 않은 기자들에게 소리쳤다.

" 이제..다 끝났으니깐 디스트로이어를 취재하고 싶은 분들은 취재하셔도 됩니다. 방금 막 정신공격에서 깨어나서 정신을 차린 상태거든요. 막판에 소란이 있었지만, 어쨋거나 인첨공을 위해 오른쪽 눈까지 희생해준 디스트로이어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는 디스트로이어에게 다가갔지.

" 당신이 '약한 자는 뭐라고 말할 권리조차 없는 것이 당연한 이 인첨공' 이라고 하셨죠? 그 시스템을 바꾸고 싶을 뿐이에요. 당신 같은 사람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당신도, 우리도 모두 존재를 인정받고 공정한 대우를 받는 인첨공을 만들고 싶다고요. 약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존재의 가치가 있는 법이지요. 그냥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요~ "

그리고서는 한양은 기자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 저분들은 뭐 강해서 이 현장까지 왔겠나요? 발언할 수 있는 권리는 '강함'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랍니다. 펜,손가락,입,노트북.. 발언권은 다양하게 나오는 법이지요. 저는 뭐 제가 그렇게 강해서 민호 아저씨를 영웅으로 만들어서 유토피아를 폐기시켰겠나요? 아니요오~? '강함'이 아닌 요 아가리 만으로 성공했다고요. 물론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통했기에 그럴 수 있었고. 저분들도 똑같아요~ 세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목숨도 거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라고요. 저분들을 보면서 무언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나는. "

그리고서는 크리에이터를 향해 물었겠다.

" 그쵸, 아저씨? 본인이 당해봤으니깐 알 거 아니에요. "

한양은 지친 디스트로이어의 옆에 다가가서 휴대폰을 키고는 인터넷 뉴스들을 보여줬겠다.

" 에휴.. 지금 이 아저씨 지쳐서 핸드폰을 들 힘도 없으니깐..내가 보여줘야지. 자, 아저씨가 잔재주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 인첨공을 어떻게 들썩이게 하고 있는지 보자구요. 잘 보이시죠? '강함'만이 세상을 움직이는 건 아니에요. "

한양은 철준의 귀에만 들리게 속삭였겠다.

" 어떡할래요? 이미 대중들은 당신과 우리가 손을 잡았다고 알아버린 상태.. 이걸로 윗대가리들은 당신에게 전보다는 함부로 대하지는 못하겠지. 아, 이런 힘에 당한 거는 처음이라서 꽤 당황스러우시려나.. 어떡하실래요? "

" 내가 말했지.. 계속 이러다가는 당신도 데이터가 뽑혀서 토사구팽이라고.. 차라리 우리끼리라도 손을 잡아서 훗날을 도모하시죠. 당신이 우리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아도 좋아. 하지만 이거는 실리적으로 당신에게 이득이라고. 인첨공은 당신이 궁극기로 소란을 일으켜서 이를 갈고있는 상태..차라리 우리에게 붙는 게 좋겠지요. 크리에이터와 은우 역시 우리의 세력이야. "

" 다음은 레드윙이야.. 우리를 믿어. "

22 동 월 - 스토리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39:50

" 뭐긴, 목화고 저지먼트지. "

동월은 팩트를 꽂아버렸다!
재미없는 팩트였다.

" 간단한 이야기야. 어린애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 "

숨을 거칠게 몰아쉬던 동월은, 한숨을 푹 내쉬고선 쓰러져있는 디스트로이어에게 다가간다.

" 죽음을 각오한 놈이, "
" 삶을 갈망하는 놈들한테 지는건, "
" 당연한거지. "

'죽음을 각오할 의지가 없는 것' 이 아니다.
어디까지 몰리더라도, 빠져나갈 구멍이 그 어디에도 안보이는 상황이더라도,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칼을 휘두른다.
죽음도 죽여버리겠다는 마인드.
저지먼트는 이런 곳에서 죽을 생각이 없었다.
그들이 죽는 것은, 오직 따듯하고 안락한 침대 위에서일지니.

" 그딴 논리가 당연하다고? "
" 그럼 우리가 뭘 할지도 당연한거 아냐? "

디스트로이어의 앞에 쪼그려앉아, 씩 하고 미소를 걸친다.

" 이제 아재 졌잖아? "


그 새하얀 시선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디스트로이어를 향한다.

" 이긴놈이 쎈놈이잖아. "
" 그럼 우리가 쎈놈이니까, "

" 다 썰어버리러 가야지. "

23 김영희-스토리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0:00

>>16 (추가)

그렇게 외치며, 영희는 포톤 레이저로 남은 파편들을 격추해 갔다.

24 랑 - 진행 (brWBDsetN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0:32

결국 성공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일이 성공으로 끝났을 때 느껴지는 건 무슨 감정인가. 단순히 벅차오른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그만큼의 희생...
이라고 하기에는 다들 무사하다. 부상을 입긴 했지만.
이건...

"대승이군."

인첨공의 정점에 선 능력자들 중 세 번째를 상대로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승리했다.
떨어지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받아낸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정도일까.

"뭐가 구구절절 말이 많아. 아재."

"필요한 말만 하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나 보군."

혹여라도 미처 쳐내지 못한 파편이 있을까, 채찍을 쥔 채 주변을 둘러보던 랑은 디스트로이어를 쳐다보고는 혀를 찼다.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닌데."

"그냥, 열 받잖아."

"짜증나게 한 놈들을 하나씩 뭉개야 좀 풀릴 거 같아서."

25 천 혜우 (qWecg/cxxw)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1:04

situplay>1597046554>992
"거기 말년 선배, 엄살 부리지 말고 일어나세요."

뒤로 빠지는 김에 자빠진 태진에게 다가가 외상의 치료를 진행했다.
겸사겸사 힙색에서 액상으로 된 진통제와 소염제를 꺼내 그 입에 넣어주려고도 했다.

"모냥 빠지게 실려갈 거에요? 끝까지 걸어서 퇴장해야지. 숨 돌리고 일어나세요."

싱긋 웃으며 덧붙였다.

"계속 드러누워 있으면 나중에 정식으로 치료비 청구합니다-?"

그리고 휙 돌아 멀어졌다.

situplay>1597046554>997
무리에서 어느 정도 멀어졌을 쯤, 가볍게 달려오는 소리에 뒤돌아 팔을 벌렸다.
자연스럽게 품으로 뛰어드는 작고 하얀 내 연인을 끌어안았다.

"내가 한게 뭐 있다구."

고생 많이 했을 성운도 조금 더 회복을 걸어주며 등을 토닥였다.

"고생했어. 성운아. 응. 정말 멋있더라."

산발이 되었을 머리도 삭삭 쓰다듬어 넘겨주고
남들 안 볼 때 몰래, 이마에 입맞춤도 해줬다.

26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2:02

서한양 -> 본인만 실리적인 이유부터 들어서 뻘쭘함

27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2:06

>>25 달다..

28 동월주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2:41

>>26 괜찮아요. 월이는 원래 실리적이지 않았으니까 (?)

29 서연 - 반응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2:56

situplay>1597046554>997 @서성운

situplay>1597046584>16 @김영희

그 찰나의 순간, 서연의 머리가 조금이라도 돌아갔다면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안 죽으려고 기를 쓰고 올라왔는데 추락사라니!!! 그러나 그럴 여력은 없었기에 패닉에 빠져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그때, 떨어지는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다. 중력을 거스르며 아래에서 받아주는 듯한 느낌. 성운이의 힘일까?

뒤이어 아래에서 받쳐 주는 자그마한 몸이 느껴졌다. 영희다. 영희의 농담에 이여 사지가 무사히 땅에 닿자 긴장이 확 풀렸다. 더는 꼼짝도 못 하겠다. 울음을 참기도 버거워, 무슨 의미인지 스스로도 자각 못한 채 영희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게 고작이었다.

살았다!!!!!!

30 청윤 - 진행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3:15

"...부서졌다.."

청윤은 거대한 철구가 무너지는 것을 멍하니 지켜봤다. 막았다. 4학구를 구했구나. 정말로.

"정하야.. 정하야!!!"

그때, 정하가 디스트로이어의 목을 잡으며 싸우다 쓰러진 걸 보곤 황급히 달려갔다.

"..무모했잖아.."

청윤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곤 청윤은 정하를 꽉 껴안았다.

"정말 잘했어.. 정말 용감해.."

정하를 떨리는 목소리로 칭찬하던 청윤은 디스트로이어의 말을 듣곤 자리에서 일어나선 말했다.

"그게 잘못된 것이니까요! 약하다고 무시당하고, 죽어 마땅한 건 전혀 없어요! 모두 동일한 사람이니까요!!"

정하를 잠시 내려다보곤 말했다.

"모두 동일한 사람이라고요..."

31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4:06

!서한양은 그림체 바꾸기를 시도했다!

32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4:45

@성운주
@영희주
성운이한테도 영희한테도 고맙다고 그랜절해야 마땅한데 저희 애가 쫄보라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아아... (도게자)

33 류애린 - ?? (cqMuxtmL7k)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4:47

>>0
"그래서 어떻게 되었담까?"
[응? 어떤게?]
"그 소설 말임다. 최근에 본거여."
[아~ 그거?]

이제 이정도 지나면 작다는 것도 그렇게 불편한건 아니었을까? 무엇보다 몸이 가벼운데다 중심도 잘 잡혔으니, 평소에는 조금 어려웠던 동작들도 제법 간단하게 할수 있었다.
물론 망가진 더미 위에 올라가 티배깅을 하는 다섯살짜리의 몸을 뒤집어쓴 열일곱살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난 것인지 옆에 있던 다른 더미가 회색 털뭉치 꼬마를 향해 달려들었다.

[결국엔 어떻게든 적의 공세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이랑 우연찮게도 엇갈려 다른 곳으로 원정을 나갔던 친구 빼고 다 죽었다고 했었나?]
"와... 누가 지어낸 건진 몰라두 진짜 개판이네여. 꿈도 희망도 없슴다."
[뭐, 요즘 작품에선 주인공도 얄짤없이 죽어나간다잖아? 그런거랑 비슷한 자극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하거든.]
"글킨 해두 주요 등장인물이 픽픽 죽어나가는건 좀 그래여... 하다못해 스토리가 진행될 때마다 결코 만만찮은 여행임을 암시하듯 한명씩 죽어나가는 거면 몰라두 말임다."
[작가가 엄청난 충격을 주기라도 하려고 그랬는가 보거든~]
"그런 충격은 별루 바라지 않아여..."
[누군간 원하겠지~]

여학생은 유리벽 너머에서 키득거리며 페이지를 넘겼고, 그녀는 한숨과 함께 고개를 가로저으며 더미의 팔에 올라타 머리를 잡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다리까지 목에 단단히 감은걸 보아선...

/콰득/

그대로 더미의 목을 비틀어버리는 모습은 마치 권총으로 헬기를 잡는 배우의 기술 같았다.

"Aㅏ..."
[......]

그녀도, 여학생도 당황했다.

"이거 원래 모가지 고장났던 검다."
[...구라 즐.]

34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4:49

>>29 철현:(질투)

35 애린주 (cqMuxtmL7k)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5:10

나도... 같이 놀고 싶어... 따흐흑...

36 철현주 (upgi7TDsqI)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5:33

애린주 안녕!!

37 한양주 (xV6J5jxSU6)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5:37

대장토끼 어서오고

38 동월주 (ZMMfexUe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5:51

>>35 (뽀독뽀독 닦아드림)

39 장태진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5:54

>>25
"...누운 김에 좀 쉬려고 했더니만."

몸을 일으키려 하지만, 역시 한번에 힘을 너무 많이 써서인지 쉽지가 않다. 이정도로 무력했던건 꽤 오랜만인데.

"그리고 난 원래 모양 빠졌거든."

뒤통수를 긁으며 겨우겨우 후들대는 다리로 일어선다. 으악, 어디 지팡이 없나? 아니면 휠체어라도?

40 청윤주 (ugXc6Yqmz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6:02

애린주.. 계속 바쁘신건가요...

41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6:12

희망편 - 와! 우리가 디스트로이어를 어떻게든 물리쳤다!
절망편 - 플레어:.....(빤히)

42 태진주 (hlNA7XsMdY)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6:44

빅-토끼 어서오세요!

43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6:48

....아.

이제...영희 옷 입어도 되는거지....?

44 수경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6:58

지팡이는 없어도 수경이는 있는데요.

....가녀린 타입이긴 한데.. 아. 가녀리니까 지팡이죠(?)

45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7:28

>>41 에잇 C PAL(?)

46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8:11

>>32 뭐 추락사 위기에서 구출 당한 직후라면 당연히 정신이 없겠죠~

47 태오 - 스토리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8:26

상황이 모두 끝났다. 굳이 총을 쏘지 않았어도 됐을 법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스코프 너머의 인간들은 제각기 교전의 끝을 알리듯 숨을 가다듬고, 디스트로이어의 발악은 무전 너머로 생생하게 들려왔다. 뭘 할 생각이냐고, 뭘 할 수 있냐고? 시스템의 논리를 부정하며 무얼 하고자 하냐고?

오…… 어련하시려고.

태오는 침묵했다. 이어셋의 마이크를 꺼버리고 스코프에서 시선을 뗐다. 총을 거두며 옥상에서 펼쳐진 도시의 전경, 애써 시선을 멀리 두어야 그나마 흐릿하게 보일 듯 말 듯한 벌레만큼 작은 인간들을 눈에 담아보려 하다 난간에서 내려와 등을 기댔다.

놀랍게도 태오는 여전히 인첨공이 이 시스템을 유지하길 바라는 쪽이었다. 무얼 바라냐고, 인첨공의 사람들이 끝까지 우물 안에 갇혀 살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가 되고, 어두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구원받아 하나의 인간이 되는 행복한 엔딩을 바라지 않는다. 불합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그렇게 균형을 유지하는 그림자가 지속되길 바란다. 우리는 절대 양지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바깥과 섞이고 싶지 않다…….

내가 그랬어. 자의로 한 일이긴 하지만 나도 살고 싶었어. 그만 하고 싶어. 도와주면 안될까.

태오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도움은 무슨, 글러먹은 것 같군요……."

그 빌어먹을 바깥 것이 무엇이길래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요? 결국 당신도 저기 저 역겨운 것들과 똑같지 않겠나요. 짙은 체념과 불신의 싹이 피어났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이 빌어먹을 피와 살을 모조리 그분들께 진상하여도 결국 새로운 것을 욕망할 터인데, 우리의 알량한 목표가 무어라고 이런 일을 해야만 하는가? 다만, 역겹더라도 당신은 역겹지 말았어야지. 당신만큼은, 당신만큼은……. 그러나 이제는 안다. 역겨운 것은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원대한 뜻을 모르고 바깥으로 뛰쳐나온 내가 역겹다.

"돌아가야지."

집으로.

48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48:51

끼요옷 난 몰룬다...!!

49 윤 금 (jhZ8poi2T2)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0:06

금은 깊게 심호흡했다. 억압받고, 참고, 견디는데 익숙해져야 하는 인첨공에서 자신은 무엇을 바랬던가. 힘을 바라지도 않는다, 정의라는 건 잘 모르겠다. 그냥 지킬 수 있는 것을 지키고 보호하고 싶을 뿐이었다. 금은 피곤한 듯 관 잘 놀이를 꾹꾹 눌러대며, 그저 고개만 서서히 내젓는다.

50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0:26

>>34 철현주
앗앗 @ㅁ@;;;;;;;; 구역이 달랐으니... (먼눈) 그나저나 철현 선배가 승호 씨 앞에서 캐퍼시티 다운 지울 때 엄청 쫄렸는데 승호 씨 마음을 움직인 거 같아 다행이에요^^

51 이리라 - 스토리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0:33

situplay>1597046554>971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귀에서 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눈 앞이 번쩍인다. 순간적으로 세상이 새빨갛게 물들었다가 진한 형광 분홍색으로, 그리고 천천히 옅어져서 원래 색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투둑.

눈물샘에서 흐르는 액체의 색이 투명하지 않고 붉다. 리라는 무심코 눈가를 문질렀다가 흠칫했다. 그나마 아프진 않아서 다행인가? 아니, 아픈 게 아닌 게 맞나? 모르겠다. 이마뼈 안에 달군 쇳덩어리라도 넣은 것처럼 머리가 무겁고 울리는데 이것도 딱히 아픈지는 모르겠고. 다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겠다. 이겼다. 이겼어. 어떻게든 막아냈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하..."

힘없는 웃음이 툭 하니 흘러나오자 그 순간부터 코르크 마개가 뽑힌 듯 청각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한다. 쇳덩어리를 집어삼킨 드래곤과 파편을 막아세운 장치들은 바닥으로 서서히, 안전하게 남은 파편들을 짊어지고 내려온 후 한 줄기 바람에 흩날려 부서질 종이조각이 되어서 사라진다. 주변을 메운 여러가지 소리가 지나칠 정도로 자극적이게 다가오지만 리라의 눈은 하늘에서부터 떨어지는 디스트로이어에게만 꽂혀 있었다.

깜빡.

두 눈이 느릿하게 깜빡이자 질척한 피가 볼을 타고 흐른다. 그러나 그런 것 따위 안중에도 없는 듯, 리라의 손은 천천히 가방을 뒤지더니 이내 낡은 노란색 표지의 공책을 꺼내든다. 디스트로이어라는 목적지를 지정하고 성큼성큼 나아가는 발이 재빠르다. 그리고 비로소 그 앞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면.

철썩!

공책이 철준의 얼굴을—키가 되지 않았다면 팔뚝을—친다. 아마 철준은 그 공책을 몇 번 봤을지도 모른다. 공책의 원주인이 늘 가지고 다니던 물건이었으니까.

"당신. 이따위로 홧김에 무고한 사람들 죽여버리려고 강해졌어? 학구를 소멸시키려고, 그러다가 본인까지도 휘말려서 죽고자 그 더럽고 험한 길 걸어온 거야? 무슨 이런 인간이 다 있지? 이따위로 굴면 당신이 그 일을 덮어버리고 시신도 수습하지 않은 개자식들하고 다를 게 뭐야! 힘 없고 죄 없는 사람 흔적도 없이 갈아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일상을 영위하는 인간들이랑 다를 게 뭐냐고!"

숨이 가쁘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화가 난다. 공책을 구겨 쥐는 손길에 낡은 종이가 찌직, 하며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 당신 이름이 몇번이나 써 있었는지 알기나 해? 난 이 사람이 누군지도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둘이 친한 거 하난 알겠던데, 허. 일기 주인이 이 꼴 보면 오열하겠어."

찌지직.

그리고, 날카로운 말이 마지막 신호라도 되듯 종이 갈라지는 소리가 조금 더 존재감을 갖춘다. 동시에.

툭 하고, 디스트로이어의 발끝에 뭔가가 떨어졌다.
그것은 낡은 사진이다. 갈색 단발머리에 금빛 눈동자를 한 여자아이와 꽁지머리에 붉은 눈을 한 남자아이의, 어느 고등학교의 졸업식에서 찍은 듯한 기념사진.

"......정신 좀 차립시다. 힘을 얻었으면 제대로 된 곳에 좀 쓰라고요."

52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1:50

>>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

역시 설득은 부부합작 이라는건가!

53 이리라 - 스토리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2:28

>>51 (잘렸다...)

말을 끝맺는 동시에 리라의 시선이 그 사진에 향했다.
그리고 그는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얼굴은, 누군가의 사무실 책상 위에서 그가 이미 보았던 얼굴이었기에.

54 ◆TMmm6tsoPA (ilV29OIQX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3:54

뭐가 되었건 시간은 다 지나갔네요!
반응레스가 필요한 것은 여기까지에요! 다음 레스로 2주 간의 스토리를 끝낼게요!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요!

55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4:30

>>33 점례주
토요일도 일요일도 없이 현생에 치이시는 나날의 연속인 거 같아 안타까워요...8ㅁ8

>>46 영희주
영희는 영희대로 옷도 못 입고 정신없을 텐데 서연이 챙겨준 거 고맙고, 잔해 파편도 없애 준 건 멋져요!!(야광봉) 그나저나 옷을 얼른 구해야...

56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5:40

>>54 네에~ 캡틴도 수고수고!

57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6:21

>>55 영희도 지금 정신이 읎어서+원래 부터 그렇게 ㄹㄲ라지 수치심을 아는 애가 아니여서 ㅋㅋㅋㅋㅋ

58 리라주 (N7Ytt2qWPU)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6:22

situplay>1597046554>994 팔찌만 있으면 아프고 만다!! 데미지 무효화 시켜주는 거니까!!

And @랑주
situplay>1597046554>963 이것은 선물 이다(커미션은 아님 그치만 선물임)

59 서연주 (3.B6tDRI8E)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6:44

>>54 캡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고생 많으세요오오오(야광봉)(물개박수)

60 영희주 (EJ19wmup2s)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6:58

>>58 리라주는 슈-퍼 금손....메모...

61 태오주 (sDlUG9iYho)

2024-04-28 (내일 월요일) 23:57:22

음 훈련 매콤하군.

62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00:02:57

(박박 닦아짐)

다들 미리 고생 많았단 것이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04:30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요....

6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04:45

다들 미리 고생했어-

65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00:05:36

>>40 >>55 직업 특성상 휴일이라는게 읎엉... 내가 쉬는 날이 곧 휴일임... 히히...
일하는 와중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까 말이지... 크아아아아아악

66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05:48

>>51 >>53 리라주
아, 아녜스 센터 대표 선생님의 딸이던가요? 디스트로이어 친구가?

>>57 영희주
앗앗 그래도 옷은... 교복이 하복 아니고 춘추복이면 서연이가 재킷이라도 벗어 줘야겠어요!!

67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06:03

다들 고생했어-!

>>62
(토끼 입안에 손가락 넣기)

68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0:06:19

다들 수고하셨어요. uu

69 Story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06:32

누군가는 이런저런 말을 했고, 누군가는 별 말 없이... 아니. 어쩌면 변화를 싫어하는 이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디스트로이어는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모두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리라에 의해 뺨을 맞았습니다. 물론 손이 아니라 공책이었지만요. 이어 그는 가만히 그 사진을 바라봤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 '류빈'이라는 이름을 중얼거리는 것을 리라는 들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디스트로이어... 확실히 우리들은 당신보다 약해. 하지만... 난 이 아이들과 봄을 시작으로 쭉 같이 했어. 이 아이들은 우리 퍼스트클래스보다는 힘이 약할지도 모르지만 그 의지. 길을 찾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꺾이지 않는 마음만큼은... 우리 퍼스트클래스보다 더욱 강하다고 생각해. 내가 이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야. 이들이 나를 이끌고, 내가 이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거야."

"...큰 변화는 만들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갈거야.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더 나아가서.. 다른 것들. 그렇기에 우리는 리버티도, 높으신 분들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어. ...당장 뭔가를 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한걸음씩 나아갈거야.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우리들이 본 비극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구역질이 나는 결론이로군. 핫. 역시 애송이들이 할법한 발언이야."

디스트로이어는 칫, 소리를 내면서 피를 뱉었습니다. 물론 혜우에 의해서 회복이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입 안에는 피가 조금 고여있었던 모양입니다.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결국 이상론에 지나지 않아. ...너희들이 정말로 뭔가를 바꾸려고 한다면, 그 윗대가리들에게 맞설 생각이라면... 그야말로 가시밭길과 다를 것이 없을거다. 인첨공의 질서에 불만을 가진 이들은 너희들의 생각보다 많지. 핫. 그런데 왜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나? ...그게 현실이다. ...너희들의 그 이상론적인 생각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군."

"...형님. 하지만... 조금은 이들을 믿어봐도 좋지 않을까?"

이어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름 아닌 승호의 목소리였습니다. 철준의 말에 뭔가 감명이라도 받은 것일까요. 물론 저지먼트를 바라보며 경계심을 표출하긴 했지만, 그는 일단 디스트로이어를 부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난 형님의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차일드 에러였던 우리들의 대우. 그리고 그 이후에 있었던 일들, 형님의 눈.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봤던 많은 어둠. ...그 모든 것을 이들이라면..."

"넌 왜 여기에 나온거야? 앙? 당장 철창으로 안 들어가?!"

"아니!! 나도 끌려나온건데!! 탈옥 아니야!!"

"칫."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다시 혀를 차면서 입 안에 머금고 있던 피를 뱉었습니다. 이어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뒤로 돌아섰습니다. 자신들과 같이 하자는 말에는 그 어떤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크리에이터는 그 모든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다들 수고했다. 얘들아. 남은 뒷정리는 이 아저씨가 하마. 저기에 있는...저 수연이라는 애도 그렇고, 저기 나온...저 범죄자도 그렇고 내가 안티스킬로서 수습할게. 일단 모두들 돌아가렴. ...휴식을 취해야지. 응."

아무래도 이 이후는 크리에이터가 뒷수습을 해주려는 모양입니다. 남은 것은 어른에게 맡기고 모두들 돌아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너무 길었으니까요. 이제 푹 쉬어도 될테니까요.

물론 또 다른 전화(戰火)가 모두를 감쌀지도 모르지만 그건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한 위기를 모면하고 4학구를 또 다시 구한 것에 만족하도록 합시다.



"......."
"......."
"......."
"...나도 슬슬 입장을 확실히 해야겠네."
"그렇지? 은우 오빠. 그리고... 저지먼트."


"조만간에 보자."


/이번 스토리는 이렇게 끝내도록 할게요! 다들 정말로 수고했어요!

70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07:25

>>65 점례주
에고에고 정말로 고생이 많으시네요898ㅁ9888 사람이 숨 돌릴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요...

71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0:08:07

(쭈글)

72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08:50

>>69

정말로 수고하셧습니다!!!!!

73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09:08

>>65 아이고오... 정말 고생 많으신 것 같아요...

캡틴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74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09:13

수고했어 캡틴!!!

75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09:42

>>69 캡
고생 많으셨어요 캡
그와 별개로 디스트로이어 정말로 대쪽같은 면이 있네요 자기 위크니스가 자유로워졌으면(???) 반가워할 줄 알았는데 철창으로 들어가라니@ㅁ@;;;;;;

7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10:14

캡틴도 코뿔소들도 다들 정말 고생 많았어!!!!!!!!!!! (쩌렁)

77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10:51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78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00:10:55

와아아앙 다들 수고 먾았어요!!!!!!!!!!!!!!!!!!!!!!!!!!!!!!!!!!!!!!!!!!!!!!!!!!!!!!!!!!!!!!!!!!!!!!!!!!!!!!!!!!!!!!!!!!!!!!!!!!!!!!!!!!!!!!!!!!!!!!!!!!!!!!!!!!!!!!!!!!!!!!!!!!!!!!!!!!!!!!!!!!!!!!!!!!!!!!!!!!!!!!!!!!!!!!!!!!!!!!!!!!!!!!!!!!!!!!!!!!!!!!!!!!!!!!!!!!!!!!!!!!!!!!!!!!!!!!!!!!!!!!!!!!!!!!!!!!!!!!!!!!!!!!!!!!!!!!!!!!!!!!!!!!!!!!!!!!!!!!!!!!!!!!!!!!!!!!!!!!!!!!!!!!!!!!!!!!!!!!!!!!!!!!!!!!!!!!!!!!!!!!!!!!!!!!!!!!!!!!!!!!!!!!! (소곤소곤)

7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11:22

처음으로 진짜 진심모드였던 디스트로이어를 이겼는데... 다들 도파민 좀 느끼시나요?
물론 완전히 제압이라기보단 디스트로이어가 전의를 잃은 것에 가깝긴 하지만...(옆눈)

8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11:30


다들- 수고했구 넘넘 잘했어-!!!!!!!!!!!!!!!!

81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12:51

>>79 캡
도파민보다는 4학구 안 날아가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강해요. 첨엔 오늘로 스레 종료되는 줄 알았어요^^;;;;;

82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13:05

아 캡틴, 뒷북이지마는
가기 전에 혜우가 승호 씨 눈 고쳐줬다고 해도 될까?

83 김영희-훈련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13:50

>>0 (스토리)

결국 우리는 사람이다.

실험 동물도. 생체 병기도. 가축도. 그 무엇도 아닌....그저 사람일 뿐이다.

강하던 약하던, 무엇을 믿던 어떻게 살던, 결국 사람의 한 부분일 뿐.

특히 강함을 추구하는건 생명체로서 당연한 일이지도 모르겠다. 자신도 그러니까.

하지만 한 부분에 집착하거나 소울이 한다면 사람으로서 뒤틀어진다.

강함은 곧 싸움을 부른다. 싸움이 끝나고도 여전히 싸움을 필요로 할 거다.

만일 더 이상 싸울 수 없다면...그저 먼지를 먹고 죽어버릴 뿐.

그 고기로 잔치를 여는건 주인이라 가장한 이들 밖에는 없을것이다.

어쩌면 거기에 우리가 배울만한 점이 있을지도...


84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14:09

우와
허어............

☺️☺️ 캡틴수고했다!! 그리고 다들 수고했어!!!!!!!!! 오늘 진행도 애들 활약도 다 너무너무 최고였다구~~~~~~

>>66 응 맞다! 그리고 리라는 이제 모든 실마리를 찾았지
처음엔 그냥 설정상으로 우연히 철준이랑 학교 다니던 시기가 맞물려서 재미를 위해 넣은 이스터에그 설정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더 재밌어졌군 후후
캡틴은 천재야

85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14:48

>>79 당연하죠 지금 머리가 엄청 가벼워짐 두통다날아감

8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15:02

오늘의 훈련(?)은 포엠으로(????)

87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15:32

>>82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아요! 다만 전에도 눈이라고 했지만... 굳이 말하자면 승호는 눈 부근에 흉터 자국이 있는거지. 눈은 멀쩡하답니다!

88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16:20

하 이와중에 마지막에 보라인거같은데 보라야우리친구지?...

89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17:26

결국 디스아재는 동료가 안 됐구만.. 다음을 노려야(어?

90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00:17:49

>>67 (손톱깎이)

>>70 히히... 대신 와랄랄라 할래요. (?)

오오... 대단하다 코뿔들!!! 이래야 코뿔이지!!! 최고야!!! (팝콘 뿌리기)

91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00:18:21

버롸...?

9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18:35

애초에 디스트로이어 영입 시도는 오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하지만 오늘의 결과가 하나의 플래그가 될 순 있겠죠!

9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18:42

오늘의 MVP는 서연이와 철현이 입니다~(소프트 파워 뽜이아~)

모두 박수~

9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18:57

자...그럼 언제나처럼... 질문 받습니다! (뒹굴)

95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19:24

>>87 뭐야 그런거였어?
그럼 흉터 없애주고 "두 분 치료비는 외상으로 달아둘게요-(찡긋)" 하고 도망갔다 해야지

디트아재 눈 못 고치는게 쓰읍 한이로군...

96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20:00

>>94
다음 날 신문에 대문짝처럼 찍힌 본인을 본 디스트로이어의 반응! (??)

97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0:20:06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후... 오늘도 열심히 들이박았군요

9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21:10

다들 수고했다

자 그럼.....(눈치) 훈련 올려도 되겠지...

99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21:19

오늘도 열씸히 레이저를 날렸다(?)

10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22:00

>>95 디트 아재는 한참 전에 눈이 짓눌려서 아예 근처 세포 자체가 죽어서 없으니까요. 다시 살리려고 해도 살릴 수 없고 디스트로이어 자체가 치료를 거부할 거예요.

>>96 디스트로이어:(표정 확 찡그러짐)
디스트로이어:(신문 구겨서 갖다버림)

101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22:27

아 생각해보니 뉴스엔 뭐라고 뜰까요? 그리고 안티스킬도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 같던데 이것도 알려지겠죠?

102 이혜성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22:31

>>0

>[소나키네시스 lv.4
피험체:이혜성
연령:19
특이사항:소리의 시각화(공감각),현재 유아화(일시적)]



>[뇌파검사 횟수:3회
약물검사:0회
커리큘럼 횟수:...]

>[현재 데이터화 진행도 40%
뇌파 이상 없음. 혈압 및 심전도 이상 없음.]


낯선 얼굴을 한 여성이 커리큘럼실 한복판에 놓여있는 거대한 캡슐과 쉴새없이 갱신되는 데이터들이 떠오르고 있는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기다란 엄지 손톱을 신경질적으로 물어뜯고 있었다. 본래, 저 캡슐 속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모조리 토해내고 있는 피험체의 담당이 윗선의 호출을 받아 대타로 온 여성은 자리를 비운 담당자가 남겨놓은 인계 사항이 담겨있는 서류들을 싸그리 무시한 채 곧바로 피험체의 데이터를 파악하기 위해 약물을 써서 캡슐에 반강제적으로 집어넣은 상태였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 어린 것의 새파란 눈동자를 떠올리면 여성은 참을 수 없는 짜증이 밀려왔다.

3년동안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커리큘럼 시간만 잡아먹더니 올해 들어 갑작스레 큰 폭으로 계수가 감소하여 현재에 이르더니 이제는 다시 계수 감소 폭이 지지부진한 학생. 특별할 것도 없는 소나키네시스 능력자를 상대로 현 담당자가 왜 이렇게 조심스레 커리큘럼을 진행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캡슐에 들여보내기 위해 약물을 주입할 때 자신을 보던 그 새파란 눈깔은 꼭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듯한 빛을 띄고 있었지. 어린 것이, 어디서 그런 건방진 눈으로. 이제껏 성장하게 만든 게 누구인데. 여성은 신경질적으로 엄지 손톱을 물어뜯으며 끊임없이 올라가는 데이터들을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상이 생긴 건 그 순간이었다.

>[데이터화 오류!
데이터화 오류!
캡슐 손상!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오류오류오류오류]
>[캡슐 손상! 비상정지 실행!]

>[캡슐 손]

모니터를 잠식하는 새빨간 오류 시스템에 여성은 반쯤 뜯겨나간 엄지 손톱으로 모니터를 몇번 신경질적으로 두드렸다. 캡슐 손상이라니 말도 안되는 오류였다. 분명 자신은 소나키네시스 전용으로 캡슐을 준비했을텐데. 여성이 급하게 열쇠모양의 스위치를 집어들고 모니터실을 나서서 연결되어있는 커리큘럼실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또각또각- 날카로운 하이힐 굽 소리가 크게 울려퍼진다. 여성이 커리큘럼실로 들어섰을 때, 캡슐을 채우고 있는 액체가 흘러 바닥을 적시고 있었고 동시에 위험상황임을 알리는 새빨간 비상등과 비상벨이 울려퍼지며 시끄러운 상태였다. 캡슐로 가까이 다가선 여성이 스위치를 캡슐에 꽂는 순간이었다.

캡슐의 유리가 찢어지는 소리를 내며 깨져나가고 그 충격으로 캡슐의 문이 힘없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열어젖혀진다.

"....다시는."

스위치 열쇠를 떨어트리고 뒷걸음질 치던 여성 연구원이 다리가 풀려 바닥에 주저앉는다. 캡슐 속 액체에 젖은 옷자락과 바닥을 딛는 맨발에서 물기 젖은 소리가 들려왔다. 낮고 조용한, 그러나 여상히 부드러운 목소리가 차분하게 말을 토해낸다. 하얗고 긴 손가락이 유리가 깨지고 떨어져나갔으나 겨우 붙어있는 캡슐 문을 천천히 움켜쥐었다.

퍽,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시끄럽게 비상벨을 울려대던 스피커에서 시커먼 연기와 파편이 떨어져내렸다.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요."

들어갈 때와 같은, 아니 달라진 모습이었다. 불규칙하더라도 검은색과 흰색이 나름의 패턴으로 이뤄져 있던 머리카락은 그 몇십분 되지 않는 시간동안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 온통 새하얗게 변질되어 있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그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눈동자에 주저앉아있던 여성 연구원이 짧은 비명을 토해냈다.

"난 수조에 갇히는 기분이 정말 끔찍하게 싫어요."

문을 붙잡아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온 피험체가 변질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여성 연구원의 앞까지 걸어와서 쪼그리고 앉아 느릿하게 속삭였다. 고저없이 평이한 말투였으나, 명백한 경고성이 묻은 문장임을 연구원은 눈치챌 수 있었다.

새파란 호수에 얼음이 끼어있었다.
명백한 적대감이 드러나있었으나, 그것을 가라앉히기 위해 최대의 인내를 끌어모은 짐승의 눈빛이다.

"내가 별다른 반항없이 순종적으로 커리큘럼을 진행하니까 다루기 좋다고 생각했나봐요."

느릿하게 피험체가 입매를 비틀어 웃어보였다.
연구원은 뒷걸음질도 치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근데 어쩌나. 나는 지금부터 당신을 끔찍하게 싫어할건데."

혜성은 자신을 보며 겁에 질린 연구원을 보며 작게 키득거리며 웃었다.

103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22:44

>>93 영희주
으 으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디스트로이어 아재 심신 미약으로 강해져야 해 염불하던 상태라 다른 캐들이 딜찍누로 그 정신나간 초대형 구체를 못 없앴으면 입 털기고 뭐고 소용없었을 듯요👀👀👀

>>94 캡
크리에이터한테 편지 보내기 가능한가요?
디스트로이어는 어떻게 되나요? 수감? 부부장님의 홍보 효과로 감옥에 가진 않을 것도 같은데요...

10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23:19

훈련 쓰느냐고 고생했다는 인사가 늦었다
수고했다 다들! 고생했다 코뿔소!

(그리고 빠르게 튐)

105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23:22

그리고 영희는 대문짝만하게 속옷 차림으로 레이저를 날리는 변태여고생으로 소문이 나겠군요(?)

106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24:04

어우 혜성이 맵싹한데요!!!

10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24:23

10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24:43

혜성이 무서워..(동공지진) 아무튼 뱅크처리했어요!!

>>101 일단 안티스킬의 피해는 보도가 될 거예요! 디스트로이어에 대한 것은... 한양이가 설명한 것처럼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영웅처럼 보도가 될 거예요!

109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00:24:58

🤔

11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25:32

>>103 크리에이터는 이제 나왔기 때문에 편지 보내기 가능해요! 철창 안에 있을때도 보낼 수 있었지만요.
디스트로이어는 딱히 감옥에 가는 것 없이 그냥 자신의 위크니스를 다시 철창 안에 집어넣고 헌터 쪽으로 돌아갔답니다.

111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25:42

어디보자..... .dice 1 2. = 2

112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26:19

한양이가 정확히 뭐라고 보도하도록 했더라...(머리가 굳어버림)

11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26:23

마지막 체인지폼(?)의 머리색 참고는 이런 느낌
(참고용 이미지로 가져온거니 머리색 참고만 해주길 바람)
눈색은 새파란 색에 하늘색이 섞인 느낌으로 봐줘

위키 얼른 정리할게요 아야

114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26:26

다행히도 영희는 싸움이 다 끝난 후 리라에몽과 서희에게 옷을 받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데다시 메데다시~

115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27:10

>>자신의 위크니스를 다시 철창 안에 집어넣고<<

석방을 꿈꿨던 승호씨 애처롭게 갇혔을 거 같으면 개추

116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27:28

>>100
한양 : 깔깔깔깔깔깔깔

11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27:31

이혜성 특
무서워보이는데 무섭지 않음

118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28:06

시크릿 투톤에 쨍한파랑+하늘색이구나

허어..........
(좋아서사망했음)
😇 웅니................ 진심멋있다

11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28:19

>>113 오
안은 검고 밖은 흰색 투톤 된거야?

12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28:22

>>113 혜성이가 정말로 백호가 되어버렸어요...(동공지진)

12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28:55

조오아써 이벤트 뽕 안빠졌을 때 체인지 폼을 노리길 잘했다.(불끈)

>>115 눈물을 머금고 다시 갇혔을 승호씨 애도를

12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29:26

하지만 디스트로이어가 동료가 되지 않았고.. 돌아갔다는 것은...

어쩌면 이후에 또 한번 더 충돌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
물론 그땐 지금과는 다른 이유 때문에 충돌할 가능성이 높지만?

12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0:30:15

아무튼 여기는 아침 8시네요~(일요일이라서 다행)

저는 이만 들어갑니다!

12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30:20

>>118-119 저게 이미지상으로는 시크릿 투톤인데
저기 나오는 검은색 부분보다 더 적다고 생각하면 됨. 거의 흰색에 극히 일부분만 검은색임.

>>120 눈색까지 하늘색으로 해버리려다가 참았음

125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30:52

>>122 😇
그럴거같아서 혼신의 힘을 다해 사진까지 뿌렸는데
하긴 근데 오늘은 안될거같긴 했어 그러기엔 너무 너무였다 상황이

126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31:10

영희주 굿밤? 굿잠? 암튼 잘가

12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31:34

영희주 잘 가 푹 쉬어

128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32:02

영희주 푹 쉬세요.

12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32:16

>>122 옹고집 외골수 아저씨 설득하기 힘들어...

130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32:20

>>110 >>122 캡
@ㅁ@ 헐...대쪽도 그런 대쪽이 없네요 감방에 넣어 버리다니. 근데 그건 위크니스를 모두 한 자리에 억류하는 건 포기했다는 방증 같기도 하네요
근데 또 싸워요;;;;?? 싫다아아아아아...

131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32:52

영희주 잘 들어가는거야~

>>124 오호...
그것도조아 헤헤
남은 부분 섞어서 그 부분만 땋고 다녀도 예쁠 거 같다

다들 백발이 되어가시는군요
후후
후후후

132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0:33:26

>>123 영희주
밤새시며 진행하시느라 정말로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라도 풀로 주무시길요><

133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33:33

>>123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또 싸울지 아니면 안 싸울지는 비밀로 하는 것으로!

134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34:32

그 이번에 그

크리피하다

135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34:44

잘 자는 사람 굿밤인겨-!

뭔가 다음 진행에서는 은우가 "디스트로이어가 당한 것 같아.." 시작할 것 같은

136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36:18

>>131 그치 시크릿 투톤 느낌이니까 땋으면 예쁠 듯.
금주는 이런 이혜성이라도 좋아해주겠지(대체)
사실 백발에 가까운 뭐시깽이 색으로 하려다가 뇌절같아서 참았어 난 은발 좋아해(?)

13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36:25

머리색하니 생각난게
사실 혜우도 5렙 각성하면서 탈색시킬까 했는데
너무 흔하지 않아?+아 심해속성 못잃지 ㅋㅋ로 찐남색 고정했당
얘는 웨딩드레스도 검은거 입을 냥이여

138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37:11

영희주 푹 쉬세요!

혜성이 머리색도 빠졌어요..

>>135 한양주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그 한양이가 기자들에게 어떻게 기사를 쓰도록 한거였죠..?

13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38:02

>>137 백발이 흔해진 저지먼트(?)
고스로리 입어줘(?)

140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38:41

>>138

'디스트로이어. 크리에이터와 함께 리버티 진압에 나서..진압 중 오른쪽 눈에 심각한 화상..'

'디스트로이어. 저지먼트와 동맹의사 밝혀..'

'디스트로이어. 리버티의 정신공격에 4학구 파괴시도..그러나 곧 진압됨.'

14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38:57

이제 오레오 머리 이혜성은 없엉

142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39:16

랑주는 자는것일까
내일은 보여줄 수 있었음 좋겠군 이거계속타이밍이안좋잖냐!!
(드러누워요)

으그그그 허리가 아파
🫠 암튼 진행고생많앗어 다들
이렇게 냉큼 다가온 진실...

>>136 당연하지 어떤모습이라도🤗
ㅋㅋㅋㅋㅋㅋㅋ왜 그것도좋은데!!! 가볍게 은빛 돈다고 하면 좋을거 같다 반짝반짝

>>137 헉 탈색루트가 있었구나
이건 포말의 색깔이군...🤭 이것도 예뻤겠다
그치만 맞아 혜우의 색은 남색이지

143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39:47

>>140 감사해요 한양주!

144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0:40:04

안녕하세요

귀찮아서 머리색도 눈색도 레벨 올라가도 여전한 고릴라입니다

은발... 좋지요...

145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0:40:06

???

146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42:13

머리색이랑 눈색.. 절대... 못바꾸죠..
그야 그렇다고 정해놨으니까.

147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42:46

그리고..
태진주는... 어.... 언제 시간 되시나요?

14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42:49

>>139 고스룩까지는 가능?할지도
그치만 로리라기엔 피지컬이 오버스펙인걸 (휘파람)

>>142 어 어케알았지 포말의색
희야랑은 다른 결의 백청발 할라 했는데 떤짐 낄낄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백발에 눈감은 하라구로 성녀님도 맛있긴 해(???)

14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42:56

다음화 예고!

"요즘 젊은 것들은 말이야. 아주 국가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려는 마음 자체가 없어요."
"자네들의 들어왔잖나. 자네들이 선택해서 온거잖나. 돈 주고 지원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줬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야?"
"...그런 자네들을 조금 쓰는 것이 그렇게 문제야? 에잉..."

두둥.

15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43:35

아아악 꼰대 말투 아악 틀딱소리이이잇

151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43:47

>>149
한양 : 아저씨 군대는 다녀왔어요?

152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0:45:41

>>149 아저시... 여기 선택 못하고 걍 들어와있던 애들도 있어요 말조심하라

으르르

15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45:46

>>142 반짝반짝 은빛도는 백발 시크릿 투톤?
괜찮은데.....(흠) 할까 (혹함)

>>145 짤이 왜 그러시나요 금주금주야

>>146 왜 안바꿔 바꿔줘 금태양으로(이러기)

>>149 크아아악 ptsd

15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46:47

>>148 고스룩도 있다. 암튼 입어서 어울리면 됨. 우겨봄(안통함)

155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0:47:17

그녀도 자기가 선택해서 들어오신 건 아니라고 할걸요.... 어유 이런 부분에서는 정상적이신데. 수경만 관련되면 정신이 반쯤 나가셔서..

156 현태오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47:48

>>0

7살의 몸으로 19세의 몸에도 벅찬 카페인을 들이부은 뒤, 기절하듯 잠들었다 깨었을 무렵 태오의 몸은 다시 원래대로 변해있었다. 성인이 입어도 품이 큰 옷을 입으며 돌아다녔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퍽 부끄러웠겠구나 생각한 태오는 잠결이 가시지 못한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세신을 위해 욕실로 비척비척 들어섰다. 몸에서 안드로이드의 쇠 비린내와 기름 냄새가 났기 때문이었다.
서휘는 태오가 욕실에서 나올 적 미리 펼쳐둔 가운을 덮어주고는 허리를 숙여 귀에 나지막이 속삭였다.

"하마터면 13년을 더 기다릴 뻔했어."
"그것 참…… 아쉬운 일이에요. 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말이죠."

태오는 눈을 흘기곤 침대에 다시 누웠다. 인첨공의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한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한 머리카락이 시트를 적셨지만 태오는 개의치 않고 몸을 웅크렸다. 그렇게 잠들어놓고, 하물며 몸을 물로 적시기까지 했음에도 여전히 고단한 탓이었다. 그런 태오를 작품을 보듯 훑어보던 서휘는 기대듯 가장자리에 앉고는 천천히 몸을 기울였다. 능구렁이처럼 다가와 태오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쉬웠다.

"무방비해."
"손대지 않을 걸 아니까요……."
"누가 그러더니?"
"당신의 속내가…… 여기까지 들린답니다."
"다만 내 너를 지금 당장 박제로 남겨도 전혀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알고 있어요……."

다 들리니까.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어느새 새카맣게 물들어 서휘의 속내를 꿰뚫고 있던 공막이, 지금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않겠다는 듯 다시 정상인의 것으로 변모했다. 서휘는 태오를 내려다보며 시선을 마주치고는 입술을 달싹였다.

"다만, 그런 역한 생각은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있던 일로 하여금 네 명줄이 갈수록 짧아지는 것 같아서 말이다. 살아있을 때 처리를 해서 싹을 쳐내야지."
"때를 놓치면 어떻게 하실 건지요."
"글쎄, 요즘엔…… 화장하여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거듭 고민하게 되더구나."
"화장이라. 답지 않군요……."
"음, 내 동생 때문에."
"한결 선생님은, 왜요……?"
"걔는 시체에도 손댈 놈이라서. 그냥 네 머리카락 좀 남겨놓고 불태우든지 해야지."

태오는 눈을 깜빡였다. 한결 선생님이? 어딘가 엇나간 것 같긴 하다마는 그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태오는 눈을 반개하며 시선을 마주했다.

"……생각해 보니 걔는 재도 물에 타서 마시겠구나. 너도 그냥 수장을 시켜야 하나."
"……난 타 마셔도 좋은데."
"……."

서휘는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굳이 속내를 읽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선명한 감정이 눈에 서려있었다.

"가끔 너는 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스스로의 존엄성을 버리는구나."
"그야…… 형님께서…… 포기하는 법을 먼저 알려주셨으니까요."
"내가?"
"네에. 무릎 꿇고 발치에서 기는 법부터……."

태오는 그 순간을 기억한다.

여기 들어온 이상 모두 포기해야 한다며, 소중한 것이 생기면 이렇게 된다고 선언하던 날을.
친했던 도박장의 친구였던 것을 하나하나 늘어놓으며 어디가 왼손의 약지이고 어디가 오른손의 검지의 두 번째 마디인지 구분해 보라 하였던 날과, 스트레인지를 떠돌던 혜우를 내보낸 이후 라바나의 보고를 들은 당신이 걔는 영락에 있더라? 하고 한 마디를 던졌을 때를.
솔리스가 테러 활동을 시작했을 때, 제사장을 가리키며 저것은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선지자 정도야 새로운 걸로 교체할 수 있는 사람이라 속삭이고 재미난 농담이라도 된다는 듯 끌끌 웃던 순간을.

한때 태오는 몹시도 괴로워했고, 죽을 것처럼 아프고 슬퍼했으나 이젠 아니다. 데 마레에서 살며 끝없이 되뇌고 강박적으로 상기시키던 무언가를 포기하니 편안해졌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소모된다. 마음 쓰지 않으니 평안하였다. 소중한 모든 것이 사라지면, 자신이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되는 일이지 아니한가.

"그래…… 내 업보였다 그거지. 하, 과거의 내가 업보가 퍽 깊군 그래."

태오는 빙그레 미소 지으며 서휘를 끌어당겼다. 팔로 몸을 지탱하던 서휘의 몸이 아무렇게나 허물어져 침대 한편을 차지하고, 태오는 그 품에 파고들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감당해야죠…… 당신 때문에 나는 죽을 날만 기다리는데."
"건방지기는."
"언제는 안 그랬게. 다만 내 지금은 조금 살아볼까 한답니다."
"네가?"
"네에……."

태오는 가물거리는 눈을 감으며 속삭였다.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암리타를 위해서."
"……."

서휘는 태오를 품에 안았다.

"잘 돌아왔어."

15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47:58

(도주!)

158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49:22

>>151
한양 : 아니 아저씨 몇 군번이고, 어디 나오셨는데.

한양 : (듣고나서) 아아 00군번 00부대?

한양 : 거기는 군대가 아니고 캠프지;; 꿀빠셨네(역꼰대질)

15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0:50:00

암리타?

16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0:27

한양주 한양이한테 오너 이입하지마세요;

(태오거 봄)(이혜성 훈련은 그냥 진순인데?)

16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0:50:48

(...빤히이이)

162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51:00

(캡틴 입 긁어줌)

16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2:02

좋아 이걸로 뱜미 핵불닭맛 훈련만 남았으니 나는 안도하며 팝콘을 씹겠다

164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0:52:59

>>160
나는 오히려 한양이와 생각이 반대인 사람..(졸지에 한양이 내로남불 만들기

16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3:51

>>164 (흰눈)

16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0:54:24

(몰?루겠음)
(생각정지버튼꾹)

16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54:27

하지만 내가 늘 말했잖아
서휘 업보가 졸라 깊다고...

16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6:59

집착광공이 후회공되는 루트 맛도리

16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0:57:07

맛도리~

170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0:58:18

>>147
어...

일단 오늘... 아니 어제인가
하루 종일 잠들었어서 새벽에라도 시간은 된답니다

17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0:59:37

나 지금 깨달았는데 금주가 저 고양이 짤을 쓴 이유가 이혜성 훈련봐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함
이런 이혜성이라도....좋아하시죠....?(조심)

>>169 난 다공일수도 좋으니까 편히 써줘
내 주식은 나리태오긴 한데()

172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0:59:41

>>153 그냥 혜성이 하아아아아아아.... 바뀐 모습도 너무 좋아서요... (왁 물어요)

17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00:51

>>170 언제 잠들진 모르겠는데... 목표는 3시긴 한데..(사유: 내일부터 야간) 일단... 그 시작이라도 해두거나 상황 적당히 정해둔다거나라도 할까요?

17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01:10

Q.마지막의 저건 보라가 맞나요?
A.보라는 아니고 레드윙입니다.
Q.그게 그거 아닌가요?
A.조금 다릅니다. 네.

175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1:26

>>171 주식이 극단적이군
매콤한 건 나리태오 먹음 되고
가끔 뭐... 태오가 온기에 적응을 못해서 쭈뼛거리는 치?유물 그런거 먹고싶음 한결태오 먹으면 된다 생각해

나랑 같이 떨어져야지.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 당신도 이렇게 되어야 수지타산이 맞지. 같이 가, 나 두고 가지 마.

랑...

왜 제게 잘해주시는 겁니까...? 저는 당신을 이 밑바닥으로 끌어내렸는데... 원망스럽지도 않습니까?

도치가 스키

176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01:49

>>173
그러면... 일단 시작이라도 해 볼까요? 이야기의 특성상 꽤 길게 갈거 같으니 스타트라도 일찍 해야 할거 같다고 보거든요...

177 성운 - 혜우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01:56

situplay>1597046554>143

그리고 호란 여사는 눈치가 꽤 빠른 편이었고, 혜우의 안색이 안 좋아지는 것을 금방 포착하여 다가서려던 발걸음을 뚝 멈췄다. 자기 옆으로 봉 떠오르는 성운을 보고 놀란 소리는 내었으되 막지는 않은 것은 차라리 저 편이 낫지 않겠나 하고 머릿속에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평소의 반응속도에 비하면, 오히려 느린 편이었다.

그 대신, 유호란은 성운의 한쪽 남은 손을 꼭 잡았다. 마치 헬륨 들어간 풍선처럼 동동 떠 있는 두 아이의 한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지못 비현실적인 변칙. 인첨공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유호란은, 아직 다 받아들이지 못했다. 자신의 기억 속에 뚜렷이 남아있는, 위관 시절 내내 업어가며 안아가며 키우던 그 모습 그대로를 하고 있는 외동아들이 보이는 낯선 모습이─ 마치 자신의 이해를 벗어난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운의 손을, 여전히 그 아들과 똑같이 따스한 손으로 꼭 마주잡는다. 괴물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그녀의 아들, 서성운이었기에. ─어긋날 일은 없다. 단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성운은 혜우를 안은 채로, 호란 여사는 성운을 붙든 채로, 유준과 함께 네 사람은 영락의 센터 메인 현관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거기에서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회색 세단의 뒷문을 호란이 열어주었고, 성운은 혜우를 조심스레 뒷좌석에 앉혀주고는 그 옆에 앉았다. 조그만 애들 둘이 딱 붙어앉아 있으니, 유준이 뒷좌석에 타고자 한다면 공간은 충분할 게다. ─이게 자연스럽다는 듯이, 성운은 혜우를 자신의 품 안에 당겨안아 머리를 기댈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도시락도 싸올 걸 그랬네요. 얘들아, 도착했다!”

호란은 활기찬 목소리를 내며 주차를 마치고 주차브레이크를 넣고 시동을 끈 뒤에, 안전벨트를 풀고 뒷좌석의 문을 열어주었다. 성운은 차 문손잡이를 당겨서 열고는 혜우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혹여나 혜우가 잠들었나- 안색이 나쁘지는 않은가를 살펴보는 게다. 그러고서야 이상이 없다면, 성운은 혜우를 깨우기 전에 슬쩍 호란과 유준의 눈치를 볼 것이다.

그리고 가볍게, 쪽, 하고.

과연 가을, 하늘은 마침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었는가 높고 청명해 구름 한 점 없었다.

17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2:15

>>172 금주는 좋으면 문다....갸아악!(물림)
성격은 여전히 타인에게 선을 긋고 교유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평소랑 똑같을 뿐. 반짝반짝 은빛 섞인 시크릿 투톤 좋아하시나요

17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3:31

>>175 어 내가 진짜 피폐물에 처도는 사람이라서 1번이 극호인데
2번도 간질거려서 좋아
도치모 스키~

180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04:02

(태오 훈련 봄.)

(눈 닦고 다시 봄.)

(눈 닦고 다시 봄.)

18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4:25

>>174 어
이건 떡밥?

182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5:01

>>179 이거지예~~~~ 2번 간질간질하니 맛있거든요... 가끔 제게 왜 잘해주십니까 < 이거가 제게 왜 그러는 겁니까 그만 제발 그만!이 되긴 하는데(대체)
하~ 도치모 스키.
나는 레몬 머랭과 딸기 파이 모두 먹을거야 짤.
돼지가되.

18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5:27

>>180 (인공눈물 넣어줌)(?

18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05:41

>>181 떡밥까지는 아니에요! ㅋㅋㅋㅋ

18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6:38

>>182 하지만 글 잘쓰는 태오주가 나쁜 것
그리고 저런 크리피하지만 맛도리 훈련 써줘서 내 훈련에 관심집중 안되게 해줘서 고마운걸 후후후
좋아 돼지가 되어주지 꿀

18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6:46

각오를 다지는 주체?가 다른 건가
보라의 마음으로는 이해하지만 레드윙의 마음으로는 어쩔 수 없이 도장깨기 배틀에 응해야만 하는...🤔

18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07:05

>>184 이제는 캡틴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함

188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1:07:16

>>174
(두려움 증가)
그래도.. 디스아재 잡았으니깐.. 괜찮을 거야..?!?!

18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07:54

190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1:08:02

"..이 세뇌라는 게 무서운 게 4학구가 거대한 구체가 떨어져 지워질 뻔했다지 뭐에요~?"
"리버티도 퍼스트클래스가 한명 있다는데 습격한 사람 숫자가 한..3명 된다고 했나요? 그 증언을 들으셨다는데."
"예, 증언에 따르면 많아야 4명이었다고 하네요~"
<4명으로 퍼스트클래스 3명을 상대한다구요?>
"거기에 리버티파 퍼스트클래스는 없었어요~ 물, 레이저, 피 전부 나오지도 않았는걸요!"
"이거..완전 별들의 전쟁이군요..."
"뭐, 일단 언론을 믿을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언론을요?>
"아니, 생각해보세요. 그 '퍼스트클래스'들이 연관된 사건이잖아요. 단순 저지먼트부터 해서 안티스킬, 특수부대 싹다 연관되었는데 100% 진실을 보도시킬까요~?"
<자 여기서부턴 그 음모론이라고 붙이는 게 맞겠네요.>
"네, 음모론이죠~"
"어쨌든, 증언을 보면..."

율럭키의 썰전 2회! 내일 언젠가 방영합니다. 아마...

191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8:04

>>185 어림도 없죠? 밈미 미워하게 된다는 그 말 아주 맛도리죠? 시크릿투톤 미쳤죠? 돌아오면서 바뀌는 연출도 글고 독선적인 연구원이 겁 집어삼키는 백호 모먼트에 미국이 놀라고 일본이 질투하며 전 세계가 감탄했죠???
꿀꿀🐽

192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08:11

그렇겠네요...

어디서 만나냐부터가 문젠데.(이녀석 가을 들어서 생활반응 맛이 감)
아. 그 뭐지. 그... 호텔 로비에서 만날래요?
(성하제 점수교환권 있음)

태진한테 내밀었을 것 같긴 한데요. 아니면 부실에서 내미는 걸로 시작한다거나요?

19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08:31

>>189 (복복

194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10:11

>>192 그러면... 이러나 저러나 호텔로 간다면, 로비 내지는 입구 앞에서 만나는걸로 어떨까요?

부실에서 받더라도, 당일에 가긴 힘들고 집에서 물건 좀 챙겨서 가야 할테니...?

19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12:19

>>191 아악 언제 본거야 이사람아
크아악 아악 크아악 주접에 내 세계가 비틀린다 몸이 꼬인다 (스크류바) 주접 감사합 아니 안감사해 나는 이 주접을 참을 수 없다 그러니 태오주는 더 맛도리인 훈련을 써내달라 내 훈련은 더이상 임팩트가 없을 것이다!

196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13:27

그럼.. 선레는 간단하게 제가 써올게요.

이게 또 생활하는 곳에서 허가받는 게 있어서

19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16:07

이번 훈련에서 질문할 거 잇닝

19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16:51

암리타가 뭔가요 센세

19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16:53

>>193 (모터정지함)

200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17:14

그걸 물어보면 어케요

201 나 랑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17:17

>>0
situplay>1597046554>294

빈백에 파묻히듯 앉아 깍지 낀 양손을 후드의 주머니 부분 위에 올려놓고 있은 지가 얼마나 됐더라.
대강 30분 정도 됐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닫힌 방문 앞에는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

자신과 있는 게 어색한 건가, 아니면 단순히 열려 있던 문이 닫혀서 심기가 불편한 건가.
가만히 고양이의 뒷통수를 쳐다보던 랑은 이내 시선을 되졸려 천장으로 향하고 머리를 빈백에 기댔다. 몸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에 들까말까 생각하던 차에 갑작스레 울음소리가 멈췄다.
뭐지? 뭔가 감지되는 위험 같은 건 없는데. 갑작스레 잦아든 울음소리가 묘하게 불안감을 조성했기 때문에 랑은 천천히 눈을 떴다.

"......?"

그러자 자신의 발 밑에서 알짱거리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알짱거리는 것뿐만 아니라 발목에 몸을 치대기도 하고... 뭘 원하나 조금 생각해 보면 문을 열어달라는 느낌이긴 한데, 안에서 준비 중인 게 있으니 열어줄 수 없다.
그렇다고 찡찡이를 마구 만질까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몰랐기에 그냥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문이 열리는 때가 온다.

준비가 다 됐다며 다가오는 리라의 손을 붙잡고 방 안으로 들어서면, 방 안에 펼쳐진 투박하지만 현실감 있는 우주가 보였다.

"예쁘네."

방 안을 한 번 스윽 훑어보던 랑의 시선이 리라에게 향하고, 입은 짧은 감상을 내뱉는다.

"그렇구나, 이 별이..."

보다 정교하게 그려진 별로부터 자신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 랑은 한참 동안 시리우스를 쳐다보았다.
그러다 리라의 손에 다시 이끌려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랑을 맞이했으니, 텐트 안은 여가를 즐기기에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랑은 계피향 사탕을 한 알 입에 물고는 리라의 옆에 앉아 팔을 들어올렸다.
리라의 어깨를 감싼 팔이 리라를 자신 쪽으로 살짝 끌어당기는가 싶더니 가볍게 볼에 닿는 입술.

"아무거나, 같이 보면 뭔들 별로겠어."

우주.
너.
그리고 나.

그거면 충분하였다.

20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17:19

>>186 헤헤...자세한 것은 언젠가를 기대해주세요!!

>>187 으악! 전 잘못한 거 없어요! 저를 의심하지 말아주세요!! 8ㅁ8

>>188 ㅋㅋㅋㅋㅋ 왜 두려워하는 거예요! 도데체!

>>190 맙소사..저 결전이 저렇게...ㅋㅋㅋㅋㅋ 하지만 틀린 말은 없긴 하네요!

20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18:40

>>200 쳇

>>202 하지만 캡틴.....이제 캡틴의 모든 것을 의심할수 밖에 없어졌어..당신의 업보야(이러기)


달다 리라랑

204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1:18:43

>>200 그럼 나리는 불로불사를 원하는건가요 아바타에 나오는 암리타를 원하는건가요

205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19:49

훈련에 관계된거는 아니긴 합니다마는...

태오는 어쩌다.. 그냥 사격도 아니고 저격수 훈련을 받은건가 하는게 흥미가 동하더군요

206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20:22

이전에 풀었는지 어땠는지 제가 몰라가지고... 뒷북이라면 죄송합니다

207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1:20:49

>>178 죽을게요 (죽을게요)
바뀐 모습에 금이 동그랗게 눈 떠내고선 이리저리 혜성을 살필 것이 보여요...

그리고 태오 훈련... 오늘은 훈련들이 다 맛있어요...

20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21:34

헛소리 일발 장전
이혜성이 왜 소나키네시스 판정을 받았을까 하고 그냥 뻘하게 생각해봤는데 밖에 있을 때부터 소리에 예민한 아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망상 아닌 망상이 (헛소리)

20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21:59

에휴 그래 숨겨봤자 머하겟니

나리가 바라는 건 불로불사인가?: 적어도 나리는 불사를 바라지 않는다. 인간은 유종의 미가 있기 때문에.
아바타에 나오는 암리타를 바라나?: X

실은 이거
내가 예전에 한 번 풀었다?😏

210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22:19

-정말이지!! 제가 밖에서 지내는 편이라고 해서 나를 그렇게 이용하려 하다니!!
"...."
-아 말 하지 마요! 싫어하지 않지만 싫어하니까요!
-대신. 제 숙소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다는 거 티내지 마요!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당신의 목줄을 조심스럽게 떼어낸 케이스는 가던 말던 신경 안 쓴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렸지요. 케이스의 그런 태도는.. 상담의 영향인가. 아니면.. 다른 일인가...



그리고 수경은. 그즈음에. 눈치를 보면서 태진에게 티켓을 내밀었습니다. 선물이자.. 같이 갈 수 있겠냐는 의사표현이었겠지요. 눈을 다소곳하게 내려깔고는

"선배랑...같이 가고 싶어서요."
그렇게 말했던 겁니다.
약속을 잡았고. 수경은 로비에 서 있었습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을까요? 단정하게 빗어서 반묶음을 한 머리카락이나. 허리에 끈을 묶은 원피스 같은 거라던가요? 조금 멍하게 서 있는 듯한 표정이긴 했지만요. 태진을 발견한다면 사뿐 걸어서 다가오려 할 것입니다.

21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23:15

>>207 죽으면 어떡해 아직 이혜성한테 좋아한다는 말 듣지 못했잖아(짤짤) 이리저리 살피면 이혜성 작게 키득거리면서 금이 양손 잡고 제 볼에 가져다댈거야. 확인해보라면서.

212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23:21

>>205 태오의 주인나리(모브앤캐) '서휘'가 직접 훈련시켰어~ 스트레인지에서 살아남으라고.😏

situplay>1597046525>230
얍!

213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01:23:36

그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1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24:01

>>209 ?
넘치는 떡밥에 그만 작동을 중지해버리는 바부 치즈덕 빤나나!

215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1:24:07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21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24:21

캡틴 잘자~~~~

217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01:24:32

저도 자보도록..할게요..

21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25:32

캡틴 청윤주 잘 자

219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26:07

다들 잘자라

후후
새벽에 달콤한 카라멜팝콘

22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26:25

자러간 사람들 굿밤

22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26:50

나리는 엘프가 되고 싶은겨?

222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26:5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23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27:16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설정정리하느라 정신X.)
(하지만 썰들은 맛있군요.)

22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27:29

아 엘프에서 피식했네 웃으면 안되는데 씁

225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28:36

언젠가 죽긴 죽을 건데 가능한 안 늙고 쥰내 오래 살고 싶다는 거 아냐?

22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28:46

엘프 미치겠네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휘: 젊으면 좋기야 하겠지!
태오: .oO(그래봤자 속은 늙은이면서.)

227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30:26

불로=불사가 아니니까
불로는 하고싶을수 있지

22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31:23

근데 태오가 엮였으니까
언제든 셧다운 가능한, 완성됨에 가까운 생체로이드일 수도

22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32:38

다갓배틀 ㄱ?

1~7해서 범위랑 값 같은 그거

230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1:34:18

situplay>1597046584>201 🥹🥹🥹🥹🥹🥹🥹
자기전에 한번 와봤더니 완전좋은게있잖아!!!!!!!!!!!!!!!!!!!!!!@!!!!!
아아아아아아아!!!!
🫠🫠🫠🥺🥺🥺😭😭😭
넘무조아 잠다깸
하아 최고야 맘에들어해주는거 너무뿌듯하다헤헤

23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34:25

.dice 1 7. = 2
3 간다 3

232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35:10

4 가볼까
.dice 1 7. = 7

233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35:27

.dice 1 7. = 2
노린다 4!

23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35:28

갯벌레같은다이스

23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35:51

(이마 탁)

23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36:05

홋홋힛호

237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36:10

크아악 2를 골랔ㅅ어야

>>230
ㅋㅋㅋㅋ잠깨면 어떡해 자야지!!!(쓰담)
모바일이라 좀 늦었서 미아내

238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36:48

암리타...

안데르: 그런 이명 후보같은거는 질색이랍니다...
수경주: 그래서 이명 뭔데요.
안데르: 아르한겔이나 아크메이지나 아르콘이나 아크나 아이온이나 아우룸 피스케스나 마그눔 오푸스나 워드프로세서중엔 있겠죠?
수경주: 없을수도 있지만요.(?)

23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37:06

힌트라도 줄까용

240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37:10

.dice 1 7. = 4
어.. 3?

241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1:37:39

걋벌래?
.dice 1 7. = 1 5

>>237 우아악 아니야 최고야 이건 10년후에 봐도 좋았을것 완전큰감동...........🥹🥹🥹🥹🥹
그러게 잠깨버렸어 헤헤 한번 아니 한 다섯번? 열번만 더 읽고 자야지
랑주 근데 어쩌다 이시간까지 깨어있었어!!! 안 자도 괜찮아??

242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37:56

떡밥이 너무 많아서 힌트 받아도 짐작조차 못할 것 같은데

24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38:05

다들 어서오세요.

24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38:07

우우우
진윤태씨 보복의 3단분리로봇형이다

245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1:38:27

진짜 갯벌레네
여기서까지 한결같은 최소값 뚝심 잘 봐따

24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39:14

누구나 아는 힌트야

내가 누구 오너였지?

24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39:59

??
희야?
희야랑 관련이 됐다?

248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40:08

>>229 5를 고르겠어요. .dice 1 7. = 7

249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40:19

수경: 그래서 이명은 다 있어요?
수경주: 케이스는 칼레이도스코프 이쪽이고 로벨은 아무튼 L로 시작하고 칼리스도 아무튼 C로 시작함 ㅇㅇ

250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1:40:20

하아니이런

251 장태진 - 훈련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40:45

>>0

오늘은 꽤 오랜만에, 커리큘럼... 까지는 아니고, 간단한 스캔을 받으러 연구소로 향했다.
놀라울 이야기다. 나 같은 녀석도 연구소의 담당 연구원들이 있다니.

물론,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것 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들의 관계는 뭐랄까...
인력소개소에서 만난 이들 같았다고 해야 하려나.

제대로 된 성과도 없어서 인첨공 지원은 개뿔이고, 전기세 낼 돈도 없어서 편의점과 물류를 비롯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연구소장에 연구원들. 그 규모도 물론 두세명 되나 정도.

그리고, 기반도 빽도 없이 갑작스레 인첨공으로 흘러들어와 어디에서도 마뜩찮은 결과만 보이던 문제아.

그들이 뭉쳐져서, 처음으로 능력을 각성하게 되었을 때는 어린애들이라도 된 것 마냥 얼싸안고 뛰어다니고 그랬지.
나도 성격상 자주자주 오지는 않고, 영 미더운 사람들도 아니지만... 가끔, 나이를 떠나 얼빠진 친구들 같은 느낌에 어울리러 오기는 했다.
계수를 확인하는 스캔을 위해서도 종종 찾고 있고.

"오랜만입니ㄷ..."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며 연구소... 라고 이름붙여진 허름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에 말을 채 잇지 못했다.

이들은 어디서 뭐 저런 싸보이는 물건들을 주렁주렁 사왔는지, 벌써부터 도금이 벗겨진게 멀리서도 보이는 악세사리라던가, 쓸데없이 삐까번쩍한 소파 등에 기대서 콜라 등의 탄산음료를 온더락으로 마시고 있었다.

"...이게 다 뭐예요?"

라고 얼빠진 채 묻자, 그들은 순식간에 내게 다가와서 선글라스를 슬쩍 내리며 입을 열었다. 뭔가 열받는데.

"다, 우리 타이탄님 덕에 덕 보는거 아니겠니! 우리 연구소의 빛! 우리 연구소의 백미! 우리 연구소의 희망!"

"배정된 학생이 저 밖에 없으면서 무슨..."

"에이, 그래도 레벨4씩이나 하는 인재를 우리가 발굴해낸거 아니겠어? 중요한건 뭐더라? 꺾이지 않는 수수깡?"
"꺾이지 않는 담뱃대?"
"꺾이지 않는 집행검?"

"아, 꺾이지 않는 마음이겠지! 헛소리 말고, 스캔이나 해 주세요."

그리 말하며 자연스레 의자에 앉자... 뭔가 이상했다. 이 과도할 정도로 푹신하게 들어가는 의자.
아니, 푹신하고 편한 것을 벗어났잖아? 이게 뭐야? 몸뚱아리가 아예 접혀버린 상태로 나는 항의를 했다.

"이건 또 뭐야!"

"오, 태진아! 그것도 네 덕이란다. 네 덕에 들어온 지원금 덕에 우리가 자체적으로 연구한 '인체의 신비! 과도하게 편안한 마시멜로 빈백'의 시제품이란다. 어때, 과도하게 편하지? 그치?"
"당장 싹다 척추를 접어버리기 전에, 좀 꺼내줘요!"

이러다가 빈백 소파에 익사해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것 같았다. 대체 이거 뭔데 사람을 계속 빨아들이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야?
겨우겨우 빠져나오자, 드디어 평범한 의자를 툭툭 두들겨 찾아서 앉는다. 이게 다 뭐람.

스캔이 끝나고, 계수를 확인한다. 레벨4. 이전이면 상상도 못했겠지.
...근데 이 시끌벅적한 소리는 또 뭐야?

"이건 또 뭡니까?"

"역시나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학생의 능력계수 스캔 값에 따라 최적의 환호성을 질러주는 응원봇이란다! 정식 명칭은 '가끔은 시트콤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고 싶을 때가 있잖아봇 MK-2!' 느낌표 빼먹지 마려무나."

"...그럼 이거, 스캔값이 레벨0이면 어떻게 되는거예요?"

"어... 방대한 인첨공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습한 AI가, 가장 레벨0을 잘 긁을 수 있는 문장 수백가지를 조합하여 총 다섯 시간동안 놀려댄단다. 연락처 연동 기능도 있어서, 문자로도 받을 수 있고!"

그 말에 나는 일어서서, 그 응원봇인지 뭔지에 손을 얹는다. 이분들, 이런 것 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구나.
감개무량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여 피식 웃고서는... 손에 힘을 준다.

"인핸스드 스트렝스!"

기합성을 외치며, 나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연구원들의 만류와 절규를 뒤로하고 이 끔찍무비한 물건을 통째로 구겨버리기 시작했다.
응원봇... 아니, 놀림봇. 너는 존재해선 안될 존재다.

252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41:00

.dice 1 7. = 5
.dice 1 7. = 1
둘다 같은숫자 나오면 알려줘요(농담)

25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43:51

호호호~

254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1:4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진이 훈련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너무웃겨 구겨져버렸어
저 연구원분들 리라랑 쿵짝 잘 맞을 거 같다
이상한 물건 좋아한다는 점이

255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44:39

(졌음)

하... 이제 질문할 것도 없으실테니까 질문권 걸고 다이스배틀도 못하고...

256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1:44:46

.dice 1 7. = 7 3

25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45:42

한번만 더 해보자
.dice 1 7. = 4 5

258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45:53

뭐 없지만 다이스배틀을 해요(?)

.dice 1 100. = 69

25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46:03

갯지렁이같은 다이스

260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46:53

이기면 질문을 할수있지만 큰거면 대답은 보장할수없다(?)

26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47:04

(위키정리는 쌓여가고)
(위키 만질 시간은 없고)
(고통)

262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47:21

"엉?"

갑작스레 들어온 제안에 얼빠진 소리를 내는 것 밖에 하지 못했다.
그때 당장은 사고가 완전히 정지해서, "어... 그래." "알겠어." "어, 그때 거기서 보자." 정도밖에 말하지 못했다.
그러고, 결전의 그날.

---

그렇게까지 많이 차려입은건 아니었다. 다만, 어느정도 예의와 격식은 있어야 하기에 그나마 내가 가진 것 중에 무난한 걸로 골랐다.
해봤자, 흔해빠진 검정색 와이셔츠에다가 청바지 정도지만...

여튼, 멀리서 수경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짧은 한숨을 내쉬고서는 다가간다. 아, 어쩌지. 나는 이걸 어떡해야 하나, 하는 걱정으로 마음이 가득 찬 채로 일단은 부딪혀보리고 했다.

"그... 미안. 오래 기다렸어?"

벌써부터 땀을 조금씩 흘리면서, 자연스러운 척 묻는다. 기다리게 해서는 안되는데, 이게 뭐람.
아니, 잠깐만. 애초에 텔레포트 능력자를 '기다리게' 할 수 있는걸까? 안될 이유도 없나?

아, 진짜로. 벌써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다.

26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47:26

통속의 뇌가 되고싶다 (이런발언)

264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47:28

어찌 되었든 다들...

극야의 서든
나리한테 연락이든(스트레인지 와서 어르신 나와! 해도 됨 근데 어르신 싸가지는 책임 안 짐)
한결쌤 괴롭히기든

마음껏 해주면 된다

근데 어르신한테 당신과 협상해야 하는데, 나는 이 방법밖에 몰라요. 당신은 눈치가 좋으니 내 뜻을 이해하겠죠. 하고 협박하거나 그러면 그
어르신이 걍 껄껄 웃으면서 상대해주는데 다음날 현태오 대가리 깨진채로 발견되니 주의해주기

26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49:23

극야의 서 다시 파봐야하는데
약간 그 기분이야 할건 많은데 할시간이 없어서 고통스러운 그런

26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1:49:52

한결쌤
괴롭
히기
(츄릅)

26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51:06

>>265 (토닥)

>>266 한결: (오싹)
한결쌤 약간 그거 된 것 같음
펭귄들이 둘러싸서 소리치는 그 짤

268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1:52:25

>>208 (궁금해짐)

>>209 🤔

>>211 핫. 아, 그래야지요. 응. 그런 혜성의 손도 살피고선, 체온 느끼고선 옅게 웃을텐데.
스타일이 변했네요. 하고 묻고선 그런 언니라도 좋다고 할 금이에요... uu

269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1:52:35

맞아 참
스트레인지에 있?는? 사람들아 질문이 있다
웬 사람이 구역 돌면서 스트레인지에서 지내는 어린애들 주기적으로 살피러 오고 먹을거 챙겨주고 지낼곳 찾아주고 암튼 돌봐주고 이러면 스트레인지 사람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좀 쎄한놈이겠지?
애들이 원한다면 데리고 나가기도 함 원하지 않으면 안 데리고 나가되 살펴주러 옴
근데 행색이 연구원은 아님

27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52:39

>>267 울다 슬픔
오너가 바쁘니 이혜성 교우관계도 조져지는 소리가들림...

271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55:03

>>241
안그래도 잘라고

커어어

272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55:20

situplay>1597046584>262

수경은 걸어오는 태진을 보면서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태진과 만났습니다.

"저는 기다리는 게 익숙한걸요."
"..... 때부터였을까요.."
옅은 미소와 함께 태진에게 말을 걸려 합니다. 두번째 문장은 끝부분만 알아들을 수 있었겠지만요. 텔레포트 능력자는 기다리는 게 익숙할 겁니다. 어디든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건. 모든 교통상황을 무시하는 만큼 웬만해서는 지각하지는 않는다라는 결과를 낳는 편에 가까우니까요.

"라운지..는 어때요...?"
태진에게 다가와서 어색하게 옆에 선 수경에게서는 옅은 분향이 풍깁니다. 화장을 한 듯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얼굴이네요.
아. 어쩌면 옆에 서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금 어색하게 선 걸지도 모르는 일이네요.
과감하게 팔을 붙잡으려 해도 좋은 일이었을 텐데.

273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1:55:50

>>271 그려 오늘 오래 깨있었다 어여자라!!(쓰담쓰담)
이따보는거야 좋은꿈꾸고!!🤗🤗

274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1:55:52

갸악 정신이 하나도 없군요

>>212
스트레인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헌데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생존술 뿐만 아니라 저렇게 리얼한 표적으로 장거리 사격까지 가르치는걸 보면
생존도 생존인데... 마치 입맛 따라서 쓸 수 있는 요원을 훈련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물론 그 덕을 톡톡히 봤지만 말입니다

>>254
확실히 희한한거, 엉뚱한거 막 만드는거 좋아하는거 보면 리라 되게 좋아할거 같네요!
그러다가 태진이 한번 슥 보고 '하... 하필 왜 저런거라서...' 하는 눈빛 하다가 꿀밤 한대씩 맞을 거 같은 느낌...

27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56:16

>>268 아 이게 바로 직진벤츠 연하인가....너무 좋아서 어지러움. 좋다고 이야기하면 이혜성 냅다 뽀뽀갈길게 분명하다 100퍼임...아ㅋㅋㅋ 어떻게 뽀뽀 안갈기고 배김?

>>269 비사문천 입장에서는 쎄하기보단 또 뭐하는 놈인가 싶어서 주변에 안보이는 곳에서 상시 관찰하며 이혜성한테 주기적으로 보고 들어갈듯.
방문 시간 날짜 특이점 같은 거 세세하게.

276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1:56:59

랑주 굿밤

277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1:57:13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278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58:27

situplay>1597046584>269
아무래도 그렇지
스트레인지 내부인이 아니면 수상하게 볼 것
당장 미스틸테인도 비슷하게 접근하고 있고

>>272
거짓말안하고
미녀와 야수

27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1:58:38

>>269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태오 지내던 패배자들의 장소에서는 되게 쎄하고 경계하는 편이라구 생각해...🤔 거기는 인간이란 단어만 들어도 신물이 날 정도로 상처 크게 받은 사람들이 모여있거니와 2학구 연구원들이나 그 브로커들이 애들 그렇게 먹을거 챙겨주고 해서 다 데려가고 팔아치우고 그랬던 곳이라...(설정 봄)
근데 다른 곳은 아닐지두
희망을 가져랏

>>270 이거 완전 나
역시 우리는 양로원 콤비구나

랑랑링랑루 잘자~

280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1:59:01

잘자라는 인사는 미리받아두었다
갑자기 사라지면 이 인간 기절했구나 생각하도록

281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00:19

>>274 😏
리얼한 표적이지만😊

그게 사실 진짜 사람이고... 환각을 덧쓴거라면...?😌
태오가...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스토리 진행 몇 번이고 참여했으면서 저격수 일을 망설였던 거라면...?

농담~~~😏

282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00:25

랑주 미리 안녕히주무세요!

28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01:20

.dice 1 5. = 1

갑자기 tmi 다이스...

284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01:36

>>281 크아아악 이 톡 쏘는 매운맛...

하지만 그런 PTSD 빠방한 과거가 있으면서도 총을 드는 그런게 또 제 취향이라서 어흑

285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01:45

랑주 미리 잘자

28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02:54

>>284 이 낭만 절대 포기 못하지... 욕망이든 정의감이든 모종의 계기로 꾸역꾸역 총을 드는 그 낭만... 맛있잖아~~~~~~~~

287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2:03:00

>>274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사람들 태진이 취급이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귀여운 사람들이야 태진이 티격태격해도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좋다

>>275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관찰이라... 호호호 그렇군 그렇군😏😏 이쪽에서도 조사하고 다닐텐데 쌍방관찰이로구나(?)
조아용 그래도 이쪽엔 목숨의 위협을 받진 않겠군

>>278 글레이프니르는 그럴거 같았어 수법이 비슷해서(...) 이쪽은 수작질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ㅠㅠㅠ 내부인 출신? 이어도 지금 스트레인지 사람이 아니라면 경계받겠지 아무래도🤔

>>279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렇군 확실히 태오는 과거사 생각하면 연구원들이 대놓고 쎄한 목적 갖고 접근하고 했으니깐...
희?망
괜찮아요 좀 거슬려보여도 죽지만 않는다면야
🤭

288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04:30

-케이스 리포트.
-아 저는 당신들을 알지요...
-당신과 당신은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요?
-제가. 그것을 그냥 알아차리게 둘 것 같아요?

𝒦ℯ𝒾𝓈, ℳ𝒶î𝓉𝓇ℯ 𝒹𝓊 𝒦𝒶𝓁é𝒾𝒹ℴ𝓈𝒸ℴ𝓅ℯ.


별거아닌 tmi성 하나 올리기(?)

289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2:04:42

>>269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인신매매일 테니까. 아무래도요. 응.
그러고 다니다가 시비도 많이 걸릴 것 같단 생각이에요.

290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06:17

큰일이다.

원체 이성을 대하는 것이 익숙치도 않기에, 나는 오히려 수경에게서 풍기는 미묘한 화장품 향기에 긴장하고 말았다.
차라리 내게 잘보이는게 목적이 아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에 괜시리 두려움까지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좋을까. 차라리 이 모든걸 망쳐버러도 이상하지 않았다면 난 이렇게까지 긴장하진 않지 않았을까.

"좋아. 어, 거기로... 가자."

슉, 하고 텔레포트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았던거 같다.
어쩌면, 그냥 함께 둘이서 걷는걸 더 선호했었던건가 싶기도 하다. 이럴수록 심장이 옥죄는 기분이군.

호텔의 라운지는 척 봐도 굉장했다. 깔끔하고 아름답고, 창밖으로 보이는 광경도 굉장하고.
그야말로 내게는 분에 넘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더더욱 가시방석에 앉는 느낌이었다. 싫었다기보단, 어색했다.

창가 자리에 마주보며 앉는다. 나는 무엇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되는대로 지르기로 했다.

"그... 고맙다. 또 이런 데를 데려와줘서."

29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06:21

>>279 어째서 우리 할미즈가 됐는지 알것 같아

>>287 근데 이게 역으로 저쪽에서 조사하고 다니는 거 알게 되면 관찰에서 경계로 올라갈 수도 있다. 그래서 한번쯤은 단원 중 한명이 툭 나타나서 목적과 이유를 묻던가 경고를 하던가 할 수도 있?음?

292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07:29

그러고 보니 나 혜우우에게 말해줄 잡설정이 있다

한결쌤 괴롭히러 갈 때 비타오백 하나 쥐여주면(박카스 아님 비.오임) 다음날 앙금 눈녹듯이 풀림
비.오의 노예.

293 랑주 (zL0jDF50lQ)

2024-04-29 (모두 수고..) 02:07:34

나는 있잖아
3학년 남학생들이 쑥맥인게
참 맛있다고 생각해

294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07:57

>>293 맞아 진짜 맛있지

29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09:11

3학년 남학생들은 쑥맥인데
3학년 여학생은 쑥맥이 아니라는 게 좀 재밌긴 해

여학생들이라고 하려했는데 3학년 여자는 이혜성뿐이잖아

29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09:43

>>295 여?고생 현태오 있잖아

297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2:09:54

>>289 그치 아무래도...
시비 걸린대 으아악 살려주세요 그래도 호락호락한 사람은 아닐거라 다행이긴 하지만

>>291 호오 이건 이것대로 또 흥미로운
이러면 센터명함 보여주면서 난 이런일(복지사업) 하는 사람이고 별다른 꿍꿍이 없으니 너무 경계하지 말아달라 이럴듯
안믿어줘도 어쩔수없지만☺️ 사실 안믿는게 당연하죠?

>>293 붐업


Q. 그래서 님 이거 왜 물어보나요?
A. 아녜스 센터에 스트레인지 돌아다니면서 어린애들 보살피는 사람이 있어서요
+로 스트레인지 조직들 조사하고 다님 딥하게 판다기보다는 뭐가 생겼고 없어지고 흐름이 어떻고 이정도

전자는 센터업무
후자는 선경선생님 딸 행방 찾기의 일환

298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10:58

선생님 딸 행방 찾기래
갑자기 눈물남

29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11:00

>>296 내가 안햐는 여?고생으로 납득하는데
그 세계유산급 우월한 흉부의 소유자가 여?고생?임은 납득이 안돼(진지)

300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12:30

>>299 핫 참 어이가 없어서 안햐는 여?고생(feat. 쿠션 몇호인데요? 21? 에반데 너 톤 봐요 19 써도 되겠는데요 굳이 웜쿨 따질 필요 있나~)이 맞긴 하지만 그
크기가
여?고생은 맞지 않나?
이자식 3학년 남학생 라인 가면 쑥맥 된단말이야 < ?

301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12:31

같이 걸어가려 하면서 눈치를 보다가 수경은 태진의 소매자락을 슬쩍 붙잡으려 시도한 다음 종종걸음으로 같이 걸어가려 합니다. 라운지는 높은 곳이었고 사람은 적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숙박이라던가.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정말로 평화로워 보이는데도. 수경은 소매자락을 잡혀줬다면 붗잡은 것을 놓아주려 하고는 마주보고 앉았을 겁니다.

"성하제 때... 얻은 거니까요."
"저도.. 이런 곳에 온 실감은 처음인걸요."
마주앉은 다음 말이 떨어지는 것에 평소처럼 말을 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감이니. 뭐니 하는 말은 평소같은 말은 아닐지도 모르죠.

"그. 뭐 좋아하는 음료수라도 있으신가요?"
간단하게는 물도 가능할것이라는 메뉴판을 가리키려 합니다. 그녀도 긴장은 하고 있을 겁니다. 후회하나요? 당신의 그 밑바닥을 기는 것이 당신이 그런 말을 해버려서 태진 선배에게 미안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나요?

302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13:42

아니 갑자기 눈물이
이게 바로 리라루트 서브퀘스트인가

>>297 그 센터 명함이 이혜성한테 흘러들어가고 이혜성은 또 이거 찾아보고 조사해보겠지
챕터 3 끝난 뒤 조금 성격이 까칠해지고 공격적이며 조금 더 피곤에 찌든 이혜성이 담배 물고 조사하는 피폐함이 아주 맛도리겠군요.

30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14:17

>>263 혹시 혜우우만 셋이야?(?)

한결쌤 최애 비타오백 (메모)
태오가 몬스터의 노예인거 가르쳐주면 호감도 더 오르나요(???)

304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14:35

아무튼 케이스.... 난이도... 어렵지 않아요.
저렇게 기세등등하게 색도 쓰긴 했지만.
코뿔소들이 패버릴거야.

30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15:40

>>300 아니 뱜미 하는 짓이나 사이즈보면 여?고생?같기는한데(이걸 납득함) 그 뭐시냐 그 뭔가가 뭐시기해 알지?(모름) 안햐는 뭘 저리 잘알아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네 진짜 여고생

30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16:18

홍성 : 거기서 그거 다 맞고 있다간 진짜 골로 간다니까- 하하^^

30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16:54

>>303 그건 되게 무섭다고 생각해(?)

비타오백 제로로 주면 호감도 두배(?)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지 않을까
참고로 태오 몬스터 취향 오리지널이랑 제로슈거😏 광적일 정도로 과일향을 안 먹는 녀석...

308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16:57

안데르: 그러니 케이스. 저처럼 공격의사가 없다를 바로바로 말해야 한답니다...
케이스: 하아....
안데르: 저는 싸울 생각이 에읅..요.
수경주: 하지만 이렇게 혀를 씹거나 하면 코뿔소들이 못듣거나 잘못 듣고 후려팰 수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30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19:53

케이스야...(강해지는 헬창 코뿔소들을 봄)

>>305 하는 짓이나 사이즈 < 나 웃어버렸어 그치 여?고?생인데 그 알지 나도 그... 얘는 그... 그래 중성마녀야(뭐) ㄹㅇ 태오는 오빠도 언니도 다 어울리는 호칭이라🤔
안햐 ㄹㅇ 여고생이자너 얘는 걍
여고생임
약간 좀 더 어린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올영도 들리고 다이소에서도 쉐딩스틱 살 것 같다(뭐)

310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20:33

근데 태오는 좀 좋아할수도 있겠다.

능력으로 만든 특수 재료로 개조되고 패턴을 학습시켜 마스커레이드를 하는(?) 안드로이드 출몰이니까(?)(반쯤 농담)

31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21:34

>>307 심해냥이 데마레냥이 ???냥이
털날리는 환장의 콜라보

비타오백 제로 (메모)
태오한텐 후르츠펀치인가 뭐시긴가 한박스 줘보고 싶군

혜우 : 오빠 이거 좋아하지! 선물! (해맑)(진심임)

>>308 응 안들어줘 일단 맞고 시작이야

312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22:41

혜우 갠이벤때
폐공장전 안드도 혜우 커스텀 하려다가 뇌가 이건 너무하지 않냐 해서 기각함
아 할걸

31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23:22

>>309 돌겠네 중성마녀래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여캐들 가끔 혼란 일으킬 것 같잖아. 이혜성도 한번씩 얘는 성별이 현태오일까? 하고 뇌빠진 생각 한번쯤 할 것 같아.
아니 ㅋㅋㅋㅋㅋㅋ ㄹㅇ현실고증이잖아 올영 세일 때가서 이것저것 쇼핑한 뒤에 아 나 쉐딩스틱 사야됑 다이소 가쉴? 하면서 다이소가서 한 두시간 구경할 리얼리즘 여고생

31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23:59

요전에 철현이가 그랬는데
태오 걔는 남자 맞지?
남자화장실에서 나오는 걸 보긴 했는데- 라고

315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2:24:19

>>275 뽀뽀 귀신..... 금이의 행동이 달라진 건 혜성이의 영향이 커요 정말.

>>289 스트레인지 사람은 아닌 것 같고 하니까요. 하는 행동이 시선을 많이 끌기도 하고...
00 >>어린애들 보살피는 사람<< 쓰으읍... 쓰으으으으읍..

316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2:24:25

아녜스 센터는 각자의 목표가 있는 사람 넷이 복지센터라는 이름 하에 모인거라 저런 선생님도 있다네요
밖에서만 활동하지 않고 굳이 음지까지 들어와서 활동하는 이유는 자기가 거기 출신이라서
목숨줄 태우는 행동이라는 건 알고있을듯 그래도 포기못한대

엄시현이 학생적대 커리큘럼이나 애들 학대하는 연구소 상대로 폭로하고 시위하고 깽판치는 역할이라면 이 사람은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애들 직접적으로 구출하고 보호해주는 역할
선경쌤은 그렇게 데려온 애들에게 각종 복지혜택 제공해주고 치료하는 역할
다른 한사람은 치유된 애들을 상대로 사회에 복귀할 교육을 해주는 역할+센터 돈줄

>>298 >>302 후헤헤
과연 죽었다는 걸 알면 이들의 반응은 어떨 것인가
목화고 랩실은 멀쩡할 수 있을 것인가!(투비컨티뉴드)

하 그리고 혜성이 피폐미 최고다
어떻게 19살에게서 이런 와인같은 느와르미가

31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24:38

(팝콘 씹기)

318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25:07

>>310 뭐라고
벌써부터 설레(?????)

태오: .oO(세상에 아름다워) < 일케 리타이어 당하고...

>>311 크아아악 털
털! (고통)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아니아니아니 혜우우 요 앙큼캣아... 진심인 걸 아니까 일단 받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태오...

태오: 아, 고마워요... 귀히... 여길게요....

이래놓고 동생이 준 거니까 먹어야지... 한다
희야랑 쟁탈전도 벌임
이 시스콘(회피형)을 어쩌면 좋냐

319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25:47

>>308
정말로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정말로,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정말로, 정말로, 그렇게 행동을 하시겠습니까?

320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2:26:15

(그윽한 관전석에서 앉아있는 것이다..)

321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26:58

눈...감긴다 오늘 출근해야 하는데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인데
스읍.............

322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27:16

아. 앵커오류.

>>319는 >>311에 거는 거였는데.

32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27:36

>>314 이혜성한테는 아 너무 오래 알고 지내서 남잔줄ㅋㅋ하더니만 기어코

>>315 하지만 직진연하가 밀고 들어오면 어쩔 줄 모르고 휘둘리는 게 또 맛도리 아닌가요.
이혜성 영향이 큰거냐고 이혜성 유죄인가

>>316 쓰으으읍
쓰으으으으으으읍 (이마 탁침)
무표정으로 있으면 아마 머리 스타일 참고용으로 올린 그런 인상이 되지 않을까 싶은 근데 눈매는 둥그스름한 그런 어쩌고 헛소리 왱알

324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02:28:07

ㅇ아무튼 이따 아침에 봅시다...
근데 와중에 올영세일이랑 남자 맞지 발언 미치겜ㅅ음 (웃어벌임

325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28:46

잘자요 태오주.

326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2:28:48

그래서 센터에서는 절대 커리큘럼 관련 무엇도 일체 하지 않음
대부분의 아이들이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엄시현이 연구원 출신인 것도 비밀이다 리라는 머리 클 만큼 커서 주의를 덜 하기도 했고 우연히 알아차린 거여서 예외

만야규아이들이 희망한다면 학생 친화 연구소에 연결시켜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냥 직업교육이나 기초생활금지원 이정도만 해주는 편

>>315 그 금이랑 마주치면 이거 펑!! 인건가
두려워요
그렇게 죽는구나(???)(아니다) 후후 아무래도 그렇겠지 굴곡이 많겠어

327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29:00

붙잡혔던 소매자락을 어루만지며, 나는 우리 둘 다 긴장했음을 알아챈다.
그럴수밖에 없는 자리지만. 이거, 생각해보면 생전 처음으로 겪는 데이트라고. 그리고...

아, 됐다. 그 때의 생각은 굳이 하지 말자. 지금만 해도 어지러운데.

"이런 데 와서 콜라나 그냥 물 같은걸 마시기엔 좀 아깝잖아. 어디 한번 볼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는 미성년자다. 뭐 나는 내년이면 벗어나지만, 그래도 아직은 아니니까.
그래도 다행인가. 공사장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에게 뭔가 들어본 게 있다.
그냥 콜라 같은것 보다는, 이왕 이런 데 왔으니 좀 있어보이도록 목테일 같은걸 택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냥 칵테일은... 술이잖아. 안된다.

"버진 모히토 정도면... 괜찮겠지."

좀 시원한게 필요하던 차였다. 괜시리 갑갑하고 뜨끈거리는 이걸 확 밀어내고 싶은 기분이니까.
정확하게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328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29:16

나도 오늘 출근인데
하루 안잔다고 안죽지 않을까

32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30:23

리라 스토리 사이드 퀘스트 맛도리네. 맛있음.
먐미 굿밤

330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30:24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33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30:47

>>318 (뿜뿜파!)(탈탈털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랑 쟁탈전 먼데
막내 고양이는 즐거워요

>>319 (동공확장)(때린다)(때린다)(때린다)(뚜다다당)

332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2:30:51

갑자기 설정 왜푸냐면
디스트로이어전 덕에 빌드업이 빨리 해결돼서요
정인이랑도 담판을 지어야지...

>>323 그 눈매 둥그스름<<이게 진짜 고트한거거든요 당신진심맛잘알이야
마히다.
🤭🤭☺️☺️☺️

33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31:20

>>320 (머리 꼭대기에 올라타기)

태오주 잘 자

33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32:19

근데 있지
태진이가 수경이 만난다고 때빼고 광낸모습에 유후 하는 건 나밖에 없냐구
개추!

33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32:32

>>332 둥그런 눈매 긴 속눈썹 근데 또 매섭게 보이는 어쩌고(이런발언) 칭찬 감사합니다 내가 오늘 이상하게 헛소리가 많은데 받아쥐서 고마움.

336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34:25

그저 '아니 그런데 가는데 평소처럼 후줄근하게 가면 좀 그렇잖아' 정도의 그거지만 말이죠... 후후후...

33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34:49

태진이 긴장 잔뜩 해서 뻘뻘거리는 것만 봐도 이미 유후야

33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35:45

33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36:21

아 태오주한테 한결쌤 괴롭히려면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는거 깜빡함

340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2:37:15

>>316 아, 자기도 그곳 출신이라서.... 착한 어른들이네요 정말. 00
금이야 알게 된다면 왜 더 일찍 이런 어른들을 만나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을 할 거 같아요.

>>323 응. 혜성이가 유죄에요. (?)

>>326 다른 곳도 아니라 스트레인지니까. 순수한 목적으로 찾아온 건 아니라 생각할 거라.
금이랴, 봉사할 곳은 아닐 텐데. 당신 뭡니까? 하고 일단 경계하고 보겠네요.

341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37:50

situplay>1597046584>327

수경.. 당신은 긴장했습니다. 당신은 멍한 듯하면서도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이었겠지요. 당신이 안고 있는 것들 때문이었을까요?

콜라나 물로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장소에서는 그냥 물도 특이하다면 그걸로도 괜찮았을까? 아니다.. 수경은 메뉴판을 조금 열심히 쳐다보려 하다가 태진이 시키는 것에 메뉴판에서 눈을 떼고 바라봅니다.

"그럼..저도 버진 모히토로요."
사실 목테일 종류는 잘 모르는 만큼 태진이 시키는 것을 같이 시키려 합니다. 진짜 칵테일은 아니지만. 이름은 술로 유명한 만큼, 그 때를 떠올리게 되는 기분이 조금 듭니다. 목이 살짝 타는 듯함이란.

"이름은..유명하니까요."
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만큼 그날을 떠올리나 봅니다. 가지런히 모인 다리와 손. 손가락이 꼼지락거리진 않지만 그것은 노력에 의한 것이었을까요?

342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2:37:56

>>323 머리스타일 참고용이라면 이거 말인가요?

34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41:19

머리스타일이 아니라 이번에 바뀐 머리색 참고용 이미지 신규 이쪽

344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2:42:04

>>333 (뵥뵥뵥뵥 솩솩솩...) (들어다가 무릎위에 뉘어드리기.) (담요) (복복복)

34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42:10

>>340 하지만 금이가 먼저 유죄였는걸
이혜성은 잘못 없다.

346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42:58

한결쌤 괴롭히려면<< 누구보다 한결쌤 괴롭히는데 진심인 사람이다

347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2:44:45

>>335 히히짱이야
맨날헛소리해줘(?) 나 이런 tmi 짱 좋아하는거 알잖아 매일 새벽마다 풀어줘(?)

>>334 ㄹㅇ 붐업

>>340 ㅋㅋㅋㅋㅋㅋㅠㅠㅠ 으아아앙 금아 8ㅁ8
인첨공에 어울리지 않게 바깥사람 같은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이지... 그래서 미움도 많이 받는대🤭 하지만 굴하지 않아용

그치 아무래도ㅋㅋㅋㅠㅠㅠ 금이 역시 경계하는구나 선생님은 "......안 믿기겠지만 진짜 봉사하러 온 거예요?" 할 거 같고
...학생도 간식 먹을래요? 하면서 초코소라빵 내밀듯

348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2:46:51

술. 술이라... 아차.
진짜 술은 아니지만, 여튼 그 때의 경험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픽이었다.
아무래도 우리 둘 다 그때를 의식하고 있는 이상... 이건 좀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었다. 아니, 이런걸로 하나하나 신경써선 안돼.
여기서 기력을 소모해버리면 안된다! 이 이후에... 뭐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했다.

"응. 가끔씩, 에이드 처럼 카페 메뉴로도 나오고 하니까."

맞장구를 일단은 치지만 긴장해서 아무 말이나 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이 다음에 무슨 이야기로 이어나가야만 할지, 머릿속에서 열심히 대화 주제를 고른다. 젠장! 누구 말 잘하는 사람 없냐고!

물론, 그때 그 일에 대한 걸 얼른 청산하고픈 생각도 없진 않다.
하지만 그걸 단도직입적으로 파고드는건 더더욱 사양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나하고 오려고 온거야?"

나는 사실 이 후배한테 그렇게까지 잘해주지는 못했다. 그렇게까지 많이 엮이지도 못했고.
그나마, 내가 괴로운 시간을 보냈을 때 잠시 도움을 받고 진정하게 된 그런 정도인가...

이 질문, 어찌 보면 그때 그 일에 대한 반응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349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49:41

그러고보니 누가봐도 처벌 씨게받거나 커리큘럼 함하게받은 모습(커리큘럼 부작용스럽게 아픈 모습..(문 닫히는 것에 숨이 좀 가빠짐 등등)+입술 부르틈+흠칫하고덜덜 떠는 것처럼 상태 안좋아보임)인데 케이스 익명상담 다시잡고 나타나면 어떡한담..

(같은거 생각해보기)(쓸데없음)

35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50:14

>>347 항상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이런 헛소리도 좋아해주다니 당신 착한 사람이구나 (봑봑) 툭 하고 던지면 티미 풀만하면 풀게 새벽마다는 힘들고 생각날 때마다?

351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51:16

저 약간 어색하고 서로 신경쓰여서 미칠 것 같은 기류가 관전자에겐 꿀잼이지 팝콘 우마이

352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54:23

>>344 (골골골골)(타블렛펜을 꼭 안고 있음)

>>346 혜우가 유일한 접점인거 같아서 레어하쟎아
그리고 곰곰이가 승질내기 전까지는 괴롭히기 쪼아

>>347 붐업!
안꾸미던 캐가 거울보고 머리 손질만 해도 맛도리거든요

35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54:43

>>351 그 레스 고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35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55:20

>>352 무서운
사람 (뒷걸음칠)

355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2:56:30

>>353 순간 혜성금이 그런 기류였던 적 있었나 하고 생각함; 휴 일상 이야기였군 (찡긋)

356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2:56:47

situplay>1597046584>348

"그..그렇죠.에이드 메뉴로도 본 적 있어요.. 연구소..의 친하다고 생각했던 분이.. 카페를 좋아하는 편이었어서요.."
고개를끄덕이며 말을 이어나가긴 하지만, 조금 긴장한 말이어서 그런지잘 이어지지않는 것 같습니다. 그 때를, 당신이 기억은 하지만. 두렵습니다.

"어째서.. 라는 질문일까요.."
태진이 왜 하필 당신과. 란 질문을 건네자. 마치 말을 고르는 것처럼 침묵이 잠깐 이어집니다.

"...다른 분이 아니라.."
"선배...랑 오고 싶었으니까요.."
점수를 더 얻었으면 누리랜드도 얻어낼 수 있었겠지만 그것은 지나간 일인 만큼. 수경은 망설인 듯하다가 큰 결심을 한 말을 말하려 합니다. 표정이 어쩔 줄 모르겠다는 것으로 조금 물들어있을지도요?

"너무..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정말.. 그런걸요.."
웅얼거리듯 말을 하지만 그 말은 태진에게전해지기는 충분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35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2:57:36

358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03:05:27

(와작와작.)

>>352 (쨔무쨔무) (토닥토닥.._

359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3:06:13

>>343 >>345 아하 (망충한 얼굴) 상상력을 총동원하게 되어요...
아니 하지만 금이가 그렇게 된 건 혜성이의 영향 때문이니. 이건 먼저 혜성이가 유죄에요. (??)

>>347 그러니 더더욱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uu 아 그런 말에는 경계를 풀지 않겠는데.
이제 초코소라빵을 내미는 것에, 이런 사람이 나쁜 사람일까. 맥이 빠져 헛헛하게 웃겠네요.

36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3:12:37

>>359 (망충한 얼굴에 그만 복복을 참을 수 없음)(복복복복복) 짤 두개를 합치면 좀 더 상상이 쉽지 않을까 아니려나?(흠) 이혜성이 너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뽀뽀 귀신이 되어버려서 금이가 영향 받은거라면 괜찮을지도. 앞으로는 키스로(??)

361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3:13:20

오히려, 더욱 두려워지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해야하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였다. 그리고 그러고 싶었다. 더 많은 다른 이유가 아닌 담백하게 그것 하나 뿐이었다.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왜? 어째서?
왜 하필 나였을까. 나의 대체 어떤 부분 때문이었을까. 무엇을 계기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내게 그런 자격은 있는걸까.

"내가, 뭔가 특별히 한거 같지는 않은데..."

말을 고르고 고르다가 겨우 꺼낸 방식이었다.
내가 뭘 해주지도 않았고, 자주 우리가 만나서 어울린것도 아니었다. 내가 눈에 띌 정도의 미남도 아니었고.
나는 그저 '고릴라' 라고 불릴 정도로 단순무식한 이미지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걸 매력으로 생각할 리가 없잖아, 보통.

주문한 음료가 나왔음에도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하다가, 겨우겨우 떨리는 손으로 한모금 마신다.
화한 향이 입안과 속을 한번 휩쓸지만, 이 미묘한 기분은 없애주지 못한다. 젠장, 아까부터 손은 왜이리 떨리는거야!

"이유가 있을까?"

캐묻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좀 켕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디 묻고 싶었다.
아직 나는 납득을 할 수 없었으니까.

362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3:13:53

>>357 >>358
(팝콘 압수)

363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3:1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4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3:30:50

situplay>1597046584>361

"텅 비어있고 불확실한... 가운데에서.. 거의 최초의 확신을 얻었던 거가... 시작이었을지도요."
그 때엔 그저 고마웠을 뿐이었던가? 그렇게 당신이 무언가를 해내려 하던 것들이나... 사선을 넘는 올해의 저지먼트.

"전 평범함을 더 그리워했어요... 그냥.."
그러고 싶었고..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라는 말을 하고는 침묵이 조금 길어집니다. 어쩌면 그게 더 특별한 것이지 않았을까..
과거도 기억도 둥둥 뜬 섬과 같이 끊겨있다. 그 모든 것이 스스로를 특별하고, 정해진 것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지.

"그리고 선배랑 저지먼트 활동을 같이 하면서... 어째서인지.."
시선이 쫓아가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면서 고개를 푹 숙입니다. 모히토를 한모금 마시고는 화함과 새콤함이 입 안에 돌지만 그게 어쩐지 괴로워질 것만 같습니다.

"선배가 저지먼트 활동이나. 결국 앞으로 나서는 것이 제..."
회피를 마주보게 해요.. 같은 중얼거림이 들립니다. 겁이 많다기보다는 포기한 것에 가까운 낮음이 당신이 회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365 혜우 - 성운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3:31:33

나는 성운의 품에 꼬옥 안겨
성운의 어머니가 성운을 대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이 인첨공에서 일반적인- 평범한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보기는 어려웠다.
대부분은 아이만 보내지기 때문이었다.
나 같은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니 반감과 생경함이 공존하는 장면을, 그저 보고만 있었다.

이동할 적, 유준은 뒷좌석에 타 아이들의 안전을 살폈다.
꼬맹이 둘 옆에 앉아 벨트를 메어주고 머리나 옷이 찝히지 않게 해주는 둥
누가 보면 애 여럿 본 듯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별 일 없이 테마파크에 도착했으나,
나는 그새 선잠이 들어 성운에게 기대어 있었다.

이 작은 몸이 어찌나 수면을 필요로 하던지-

"어이 꼬맹이들. 내려야지."

차가 멈추고 호란 여사의 활기찬 목소리에 이어
유준의 중저음이 들려와도 비몽사몽 눈도 못 떴다.
유준은 그런 나를 보다가 성운이 눈치 보는 걸 보고 슬쩍 피해주었고
그 사이 짧게 닿은 감촉에, 부시시 눈이 뜨였다.

"......"

분명 이 몸으로는 처음인데
감각은 처음이 아니라서, 왠지 미묘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성운에게 꼬물꼬물 달라붙어 뺨을 맞대고 부볐다.
나 깼어- 하고.

그리고 꼭 붙든 채로 차에서 내렸겠지.

맑은 가을날의 테마파크는 우리 또래의 아이들도 많았지만
중고등 정도의 학생이나 풋풋한 성인들도 제법 있었다.

그러고보니, 입장료도 저렴하고 가볍게 들르기 좋은 데이트 장소랬나 뭐랬나.

전에 들었던 얘기를 떠올리며 성운의 손을 찾아 살며시 잡으려 했다.
왁자지껄한 테마파크를 빤히 보고만 있으니, 유준이 다가와 물었다.

"그래. 인석들. 대관람차 바로 탈까? 아님 다른 거 먼저 탈래?"

다른 거, 라는 말에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아이용으로 맞춰진 여러 놀이기구 중에, 회전목마가 눈에 띄어
그 쪽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유준은 그런 나를 확인하곤, 성운을 마주보았다.
너는 뭐 탈래- 하고 묻듯이.

36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3:32:07

>>362 응 팝콘뺏으면 연어뜯을거야 (>>338의짤)

367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3:45:29

복잡한 기분이었다. 누군가에게서 호의를 받는 것이 이렇게나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마주 앉은 후배가 내게 느끼는 감정이 뭔지 갈피가 잡힌다고 생각했다.
실제론 그렇지 않더라도, 회피 삼아서 '이건 그거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동경했다, 고 봐도 되려나."

동경. 자신이 가지지 못한 면모를 가진 사람에 대한 동경. 그저 그것 뿐.
나는 부디 수경이 그러기를 원했다. 이렇게까지 거절해야만 하나?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나는 필사적으로 부정했다.
왜? 확실한건 모르겠다. 모르겠는 것 투성이다. 그러다보니 되려 '이거다' 싶은 것에 집착하게 되어버렸다.
그래. 그녀가 내게 가진 감정이 그저 동경이라는 사실에 말이다.

나를 이성으로써 좋아한다, 기보다는 그저 되고 싶은 롤 모델에 가깝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나는 그리 단정짓고 말았다.
결국 나조차도 이런 식으로 회피하려고 들 뿐인데.

"그러면, 뭐... 졸업 전까지 부실 같은데서 종종 보면서 현장에서 날 따라해도 될거고..."

부실이라는 공간을 언급하며, 사적인 관계가 아님을 어필하려 들었다.
어차피 네가 가진 감정이 그저 존경이나 동경이라면, 굳이 우리는 사적이면서도 로맨스의 관계가 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도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도 저지르고 말았다.

368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3:47:29

>>360 (머리에 과부하가 와요)
👀👀👀👀👀👀👀 아니 그 아

괴씸하니 공주님 안기로 복수하겠어요...

369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03:51:41

situplay>1597046584>350 우헤헤 조아요(봑실) 조아조아 편할때 생각날때 해조 맨날콕콕해야지(?)

situplay>1597046584>352 ㄹㅇㄹㅇ 이게 진짜 클래식의 맛이지 우마이

situplay>1597046584>359 후후후 과연!(아무것도 아닌데 의미심장하게 말하기 권법)
ㅋㅋㅋㅋㅋㅋ말에는 경계 안 푸는데 초코소라빵 보고 푸는거냐고 근데 그럴만해... 바보같잖아(???)

ㅇ졸 았따
잘쟈!!!

370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3:52:10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371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4:00:45

situplay>1597046584>367

"동경이 없는 건 아니에요. 저는.. 다른 부원들에게 동경을 품고 있었어요.. 언젠가 그것도 빼앗길 것이란 걸 알면서도.."
동경.. 분명 존재합니다.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대부분 동경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하지만 그냥 동경뿐이 아니란 걸... 저는.. 알게 되어버렸어요..알아서는 안 되는 것이었는데도요.."
그것이 동경뿐이 아니라 다른 것도 섞여있다는 것을 당신이 깨달았을 때 얼마나 괴로워했을까요. 당신이 해야했던 모든 것들이 어그러지고 말 것인데.

"저는...이것이.. 관심이고.. 이것을 계속 유지한다면.. 결국엔 호감에서 멈추지 아니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저는 결국 기대를 배신하고 만 거에요.."
그 기대가 무엇인가? 허수학구를 모티브하여, 법칙을 새로 정립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비유하자면 상정, 방주같은 걸 만들겠다는 것을 배신하고 만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배신이다. 로벨을 배신하고 상정을 배신한 것이지.
아이러니하게도, 그 배신은 안데르와 케이스 덕분이던가? 모히토의 얼음이 녹아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열이 오르는 것 같은 그런 감각이 듭니다.

"그것만으론...그것만으로는.. 싫어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태진의 말을 듣고는 그것만으로도 고내찮은가? 를 생각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좋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닙니다. 너무 어려운 말이었지만 네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말을 꺼내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어리석은 말을 하는 것이 자신이, 공들여 만들어진 자신을 비틀어버리고 돌이킬 수 없게 만드는 걸까요?

372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04:10:53

졸았다 자야대
아니 근데 금이가 공주님 안기를 한다고? 이혜성을 터트릴 생각인가. 왱알.

굿밤 되시게 커어

37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04:12:12

굿밤되세요.

아 자야겠군요..
이어주시면 이어요. 앵커 걸어주시면 더 좋긴...하지만요.

37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4:14:41

(팝콘 내려놓기)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라구

375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4:17:24

가면 갈수록 복잡해지는 이야기. 나는 어쩌면 좋은걸까.
수경이 지금 느끼는 그 감정 때문에 뭔가가 바뀌었다는 말까지 들어버린 이상, 나는 물러서서는 안되었다.

그렇지만, 나는 이것을 마주하는게 너무나도 두렵다.
차라리 누군가의 악의나 살의, 적의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었으면 그저 대응했으면 되었으니까. 그건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살면서 처음으로 겪고 있기에 너무도 두려웠다.
받아본적 없는 애정이 나는 무섭다.

달그락. 모히또가 든 잔의 얼음이 녹으며 소음을 낸다.
마치 정신 차리라는 신호마냥. 그래. 정신을 차려야지.

"나는... 그래. 그냥 확실히 하자."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상처를 주는건 싫지만, 나는 말해야만 한다. 질질 끄는건 내 타입이 아니었으니까.

"나는 널 그런 식으로 본 적이 없었어. 내게 넌 그냥 후배일 뿐이었으니까."

잔혹한 말이다. 내 입에서 뱉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 깜짝 놀랄 정도로. 아마 뺨을 맞아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좀더 놀아보자. 우린 아직 시간이 있잖아."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시간이 있다. 우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기에 오기도 했고. 그 이후에 답을 내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그때도 아니면, 정말로 우리는 선후배로만 남는 것으로.

애매하지만, 이렇게라도 해 둬야 할거 같았다.

376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04:17:47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37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4:21:01

캬아아아아 아 이 뭐라 말할수없는

378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4:23:59

>>369 그치요. 바보 같은 사람이 죽기 전에, 목덜미 잡아다가 질질 끌어서 스트레인지 밖으로 내보내려 할지도요.

>>372 한번쯤 해보고 싶으니. uu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379 금주 (nrb/qKwp3A)

2024-04-29 (모두 수고..) 04:41:58

(팝콘 팝콘)

380 랑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06:20:00

🤓

381 (비몽사몽한)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06:24:04

@철현주

>>29
>>34

어젠 하도 정신이 없어서 서연이가 어쩔지 상상을 못했는데요👀👀
전투 끝나고서 철현 선배와 다시 봤다면

" 선배... "

하고 부르는 걸 마지막으로 어린애처럼 울고 말았을 거 같아요.

무서웠고 안심되고 철현 선배도 힘들었을 텐데 괜찮을까 걱정되고 그런 감정들이 뒤늦게 한꺼번에 몰려와서요

에, 음... 그렇다고요^^;;;;(도주)(쥐구멍)

382 랑주 (c/31oXde36)

2024-04-29 (모두 수고..) 06:44:37

아따 달다

383 (비몽사몽한) 서연주 (/1k5eT63.Y)

2024-04-29 (모두 수고..) 07:50:59

으 으왓!!! 감사해요^^;; 나랑 언니도 리라랑 회포 풀어야죠!! 👀👀 완전 미친 싸움이었는데(호달달;;)

384 태오주 (VRhvTCIjLE)

2024-04-29 (모두 수고..) 08:29:40

개쓰레기요일

385 태오주 (VRhvTCIjLE)

2024-04-29 (모두 수고..) 08:48:22

situplay>1597046584>339
데 마레
혹은 4학구 미술관 레이브의 작품 앞
아니면 냅다 커리큘럼실 급습도 ㄱㅊ은데 이건 끽하면 현태오도 같이 괴롭?힘이라 다갓 굴려야함

38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09:32

>>385 어
일타쌍피?
이거 못참는데?(?)
근데 혜우가 한결쌤 괴롭히면 태오가 제지하진 않나

387 영희주 (Co2apC8/cg)

2024-04-29 (모두 수고..) 09:11:35

(골골골,,,)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여기는 오후지만.

388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13:22

영희하이

>>386 태오도 얼타서 굳어있을걸😏

38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13:33

하이하이
밤 같은 아침이야 (잠 못 자는 병자)

390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16:06

왜 다 병자만 있어
라기엔 나도 오늘 3시간 자서 할 말이 없군...
아침 카페인 수혈이 오늘따라 달다

391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17:12

다들 힘힘...이라지만 오늘은 월요일이다....

누가 스펀지밥 좀 사냥해줘어어어

392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18:19

(물론 여기는 일요일이다.)(음하하하)

39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20:10


폭발한다!

>>388 ㅋㅋㅋㅋ 왜 얼타 갑자기 처들어가서?
일단 다이스나 굴려볼까
.dice 1 100. = 66

394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09:20:33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나의 창작욕구를 불태울 자
나를 이기고 주제를 던져라 (냅다)

.dice 1 100. = 81

395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09:20:49

? 왤케 높아

39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21:34

다들 헬로우(?)

.dice 1 100. = 99

397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21:57

내가 모두를...이겼다....!

398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22:05

>>393 ㅋㅋㅋㅋㅋ 휴우
이거 밝히기 쫌 근데 내가 지면 밝히는걸로 하자
.dice 1 100. = 67

>>394 모닝펭글링스
내가 이기면 다 된 과자에 초콜릿 썰어 녹이고(feat. 썰어버린다!) 빼빼로 만들어 애린이 주는 동월이를 써줘
.dice 1 100. = 38

399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22:41

영희주 왤케 강해

ㅋ ㅋ ㅋ ㅋㅋㅋㅋ아니 다갓님아
휴우....이러지맙시다
리롤 ㄱ?

400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23:48

그럼으로 동월주는 어서 동월이를 여장시키는 애피소드를 써와라(???????)

40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24:30

>>394 주기 싫으면 말로해라 펭글링스! (몸통박치기)
.dice 1 100. = 83

>>399 ㄹ...리롤해주세요우아ㅏㅏㅏ

402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25:01

>>401 찐막 대결임 드루와~
.dice 1 100. = 68

40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25:15

>>402 크아악
키에에엑
.dice 1 100. = 62

40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25:32

405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25:36

아아...혜우주, 결국 지고 말군요....

406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25:49

...어째 뭐 리라링처럼 절.꾸라도 하실? (짜식은 눈으로 다갓보기)

40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26:13

아 월월주 거는 이겼으니까
데이트 코스 짜는 월월이 짧게 써주쇼

40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31:14

절꾸가 먼가요 센세... (눈물축축)

409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32:46

>>394 운도 이 영희주가 띄어주겠다!

영희: Aㅏ, 잘 알아들으세요....선생은 영 좋지 않는 괴이를 만났어요.
그래서 여자가 됬었다, 이 밀 입니다.

동월: 내가..내가 여자라니이이이이이! 이보시오! 이보시오! 영희양반!!!!!(?)

410 금주 (nhwSat7EuI)

2024-04-29 (모두 수고..) 09:34:35

411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35:42

>>410 ......(고민 중)(메인과 다저트가 함께 딸려왔군...!)

.dice 1 100. = 35 로 지면...

412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09:37:47

>>410 아으아아아 금냥아 버려 지지야 버려어어어

41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09:42:16

>>410 아 몰랑 먹을까여!

414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09:44:08

>>408 절 예쁘게 꾸며보거라
situplay>1597046120>278
요렇게

415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09:50:07

누구는 성별이 바뀌고..누구는 고양이를 먹고.. 이래야 모카고지..

416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0:17:18

아직 주간으로 몸이 히히거리는 중이군...

>>402 .dice 1 100. = 58

>>394 .dice 1 100. = 27

별개의 다이스 .dice 1 100. = 74

41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0:23:14

>>414 우우웃

🌺🌺🌸🌺🌺
🐾ฅ^•ﻌ•^ฅ🐾
🐾ꐑ՞•ﻌ•՞ꐑ🐾
🌺🌺🌸🌺🌺

절! 이뿌게! 했다! /ᐠ •ヮ• マ Ⳋ

41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0:23:45

하냥주 수경주 하이

419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0:32:46

하냐냥 수경 하이

>>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큼한데 갠차나?

420 동 월 - 여장당해버렸다!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0:34:48

" ........ "

평화로웠다.
평화로웠을테다.
평화로워야 했다....

동월은 난데없이 부실에 난입한 붉은 머리의 후배를 눈에 담는다.

" 신성한 게... "
(Holy crab)
"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 것이냐 후배여. "

상대는 대답이 없다.
대신, 손에 들고있는걸 들이밀며 천천히 다가올 뿐이다...

" What??? "

동월은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움직일 수 없었다...

" 뭐야, 왜 안움직여져! 저리 가! 저리 ㄱ.... "

잠시 소란이 있겠습니다.
우당탕!



하늘하늘,
치렁치렁.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동월은 어느 카드캡터의 복장을 입게 되었다. 색깔은 하늘색에, 하얀 레이스가 치렁치렁 달려서 움직이기도 불편해보인다.
잠시 자신에게 입혀진 옷을 멍하니 내려다보던 마법소년(?)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범인을 찾기로 했다. 찾아봤자 할 수 있는거라곤 썰어버린다는 협박 밖에는 없겠지만. 아무튼.
그러나 그마저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결국 동월은 하늘하늘한 마법소녀 복장을 한 채로 학교를 돌아다닌 괴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 썩을! "
" 다 썰어버리기 전에 눈 돌려!!!!!! "

분노했지만, 그 분노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했다.

42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0:36:00

>>419 말해뭐해 앙큼태오 얼른쥬세오

422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0:37:20

혜우 : (마법소?년 월월이 촬영)
혜우 : (애린에게 빠른 전송)

423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0:37:29

>>결국 동월은 하늘하늘한 마법소녀 복장을 한 채로 학교를 돌아다닌 괴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걸어다니는 공포잖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저지먼트 톡방에 사진 올라오면 완벽하다 아 유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4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0:38:28

>>421 커리큘럼실 문 열어젖히면... 잠시만(메모장 켬)

425 수경 - 태진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0:40:14

situplay>1597046584>375

확실히 하자라는 것에 어쩔 수 없이 부정부터 생각하고 마는 수경입니다.

"원래는... 말이 없이... 그 모든 것을 통째로 사라지게 하려 했었죠..."
그러나 그것은 말해짐으로써 전부 어긋났습니다.
후배로만 볼 것인가. 그런 것을 들을 수 밖에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회피를 하는 자는 그런 걸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그런 게 두려운 이이기에...
그러나 그 사라짐과..다른 것은 어느 소설에서 나온 말처럼 원치 않는 천국일 것이었을까... 다른 점이라면 그 곳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은 손을 잡혀 이끌릴 것이다.
조정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었을까. 그러려고 했다는 말을 하지만 조금 더 놀아보자라는 것에는

"기회는 있으니까요."
표정을 유지하려 하며 말을 잇습니다. 정말 끝난다면 모든 것을 통째로 사라지게 해버릴. 기회도 되고. 혹은 정말로 당신에게는 기회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째서였을까요. 후배일 뿐이라는 말에도. 좀 더 놀아보자라는 말에는 적어도 태진이 보기에는 평온함에 가까움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고 나서야 눈꼬리가 내려가며 약간 울상이 됩니다.

"그렇죠...? 지금은...지금은 시간이 있으니까요.."
그럼 나중에는 없다는 얘기인가? 어쩌면 본래는 말할 계획따위 없었고 사라지게 했을 거라는 말과도 관련된 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수경은 일어나서 태진의 옆으로 걸어와서 앉으려 했습니다. 텔레포트로 나타나는 게 아니네요. 옆에 앉게 뒀다면 당신을 올려다보려 했을 겁니다.

426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0:48:46

쓸데없는 tmi.

케이스에게 부탁했을 때

케이스: 미쳤어요?!?!하룻밤저희집에서자는것도아니고다른데에서숙식을하겠다는거에요?그것도다른사람이랑관련되어서?어?그런걸얻은걸말하지않은것도문젠데요!!
수경:(머리속에 갑자기 청각신호가 밀려들어와서 윽거림)
케이스: 아좀미안하긴한데요!그럴만한사안이긴하잖아요? 하...이거로벨님한테 들키면 당장 테스트 상브르 안에 집어넣어지고 조정 들어가는거 아시죠? 애초에 상정은... 하...... 하아....
케이스: 티는...내가 우울을 조금 걷어내고 의지를 좀 얻은 것에 감사해야 해요. 저희집에서..를 꾸며드리죠.
수경: 그 얻음은...
케이스: 본래는 다른 데에 써야 했지만요? 더 얻으면 돼요!
케이스: 그치만 안데르님 협조는 알아서 받아요. 요즘 테스트 상브르 안에서만 지내셔서 안색이 꽤 좋으시니까 수월할 수도, 그렇기에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427 동 월 - 이거 뭔데 어떻게 짜는건데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0:52:09

" 으으음... "
" 끄응.... "

어느 방에서 앓는소리가 들려온다.
고뇌에 빠진 한 소년이 내는 소리였다. 그는 자신의 책상 앞에 앉아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었는데, 무언갈 쓰는가 싶더니 북북 그어버리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데이트. DATE? 다테?
일평생 연관이 없던 '데이트' 라는 단어와 '동월' 이라는 단어.
물론 동월의 브레이크 없는 돌진으로 인해 결합될 수 있던 관계라지만, 당연하게도 동월은 뒷일따위 생각 안하고 들이받았을 뿐이다.
평소라면 '데이트' 라는 단어를 그녀에게 들었어도, '오냐, 오늘은 어디로 가는 데이트냐.' 라며 별 생각 없이 받아쳤겠지만, 이제 그 데이트의 의미는 확실히 달라졌다.
평소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는 짓은 동월도, 그녀도 더 이상 하지 않을테다.
그래서 성미에도 안맞는 '계획' 이라는 것을 짜보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데이트든 계획이든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보니... 계속해서 막히고 있는 모양이다.

" 아 젠장!!! 데이트 코스고 나발이고 어떻게 짜냐고!!!! "

결국 분노한 동월은 노트를 엎어버렸다.
그리고 한숨을 푹 내쉬며 의자에 파묻히듯이 기대어있다가, 그녀의 웃는 얼굴을 생각해내곤 양 손으로 얼굴을 철퍽 가려버린다.
...그래봤자, 귀 끝이 붉어져있는건 가릴 수 없었다.

" 하아.... "

결국 날아간 노트를 다시 주섬주섬 가져와 책상에 펼쳐놓고, 또다시 고뇌에 빠지는 것이다.

428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0:53:18

오늘의 커미션 완.
태?오주는 져버려서.... (눈물)
언젠가 창작욕구가 다시 불타면 써?드리겠습니다 ^^7

429 랑주 (mNlDpXH31I)

2024-04-29 (모두 수고..) 10:55:08

😋

43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0:56:44

캬아아아아 이거쥐 달다 달어

431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1:05:13

달?다
그냥 분노한 고딩이 노트를 엎어버릴 뿐인 글입니다만 (옆눈)

>>429 (복복 와박)
랑주 안녕~~~~~

432 철현주가 자버려서 쓰지 못한 그때 이야기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1:45:15

" 서연아!! "

서연이가 떨어진다. 안돼. 안돼 제발 부탁이야. 그러지마. 팔찌 있겠지? 그 격전에서 팔찌가 남아있을 리 없잖아! 빌어먹을 슈퍼보드는 왜 안 가지고 온거야! 하늘을 날 수단이 있나? 리라한테 만들어달라고 해야하나? 아니야 늦어. 민호아재는? 파워가 남아있을까? 아니, 그 전에 늦지 않을 수 있을까? 젠장 제기랄 빌어먹을 왜 난 약한거야. 왜 좋아하는 사람 한 명 구할 수 없냐고!

받아내야해! 아니야! 충격은 그대로야!

숨이 턱끝까지 차오른다. 튀어나온 돌부리에 넘어져 무릎과 팔꿈치에 피가 흐른다.

아프다 아니 안 아파!
동료들이 목숨 걸고 싸우는 동안 편하게 안에 있던 주제에 감히 아픔을 이야기한다고?


서연의 낙하속도가 빨라진다.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달리지만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 순간 그녀의 낙하속도가 줄어들더니 이내 영희의 품에 안겼다. 성운의 힘과 영희의...순수한 힘이었다.
영희와의 거리는 약 2m

철현은 서연이 살아서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서연을 살려준 영희와 성운이에 대한 고마움
동시에 그들에 대한 질투심
마지막으로 그들을 질투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들어 혼란스러웠다.

지금의 감정을 무엇이라 정의할 순 없었다.
그저 혼란이었다. 그러나 혼란은 서연의 말 한마디에, 그녀의 눈물에 제압되고 무의식 속으로 잠들었다.


"미안해..정말 미안해.."

천천히 다가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433 랑주 (mNlDpXH31I)

2024-04-29 (모두 수고..) 11:47:13

>>431 🥴

크아악 당뇨

434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1:49:31

>>427 데이트 코스 짜고 있는 동월이 귀엽다!!!

435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1:49:49

랑주 안녕!!

436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1:51:44

커리큘럼을 위한 별관 5층, 한결의 명패가 붙은 방은 유달리 구석진 곳에 있었고 얼핏 타 커리큘럼실 벽의 총 너비를 보아도 다른 최첨단 시설이 위치한 방보다는 좁고 작은 편에 속했다. 다만 그 내부는 아늑하다. 공간을 적절히 배치한 덕분에 카운슬링을 위한 작은 소파와 미술 도구가 정리된 선반, 그리고 상담을 위해 마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자칫하면 비좁을 수도 있는 공간을 생각보다 넓게 보이게끔 만들었다. 내담자를 위해 방음이 확실히 되는 문. 당신이 그 문을 예고도 없이 열어젖힐 적, 아늑한 방에서 벌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 당신의 눈에 담겼으리라.

익숙한 앵화색 머리카락이 테이블과 한 사람을 타고 폭포처럼 흘렀다. 태오는 테이블 위에 앉아 등허리를 살짝 굽힌 채 시선을 조금만 내리면 충분한 한결을 품고, 뺨을 두 손에 가득 담은 채 숨결이 닿는 거리에서 입술을 달싹이고 있었다. 한결 또한 태오의 허리를 감싸 안고 손길을 따라 시선을 들어 눈을 마주하고 있었다. 방의 온도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대비하듯 온후했으나 살짝 더운 감이 있었다.

"……아!"

사근사근 속삭이며 고개를 조금 더 가까이하던 태오는 시선을 굴리고는, 당신과 눈을 마주하며 그 자세 그대로 우뚝 멈췄다. 그리고 채 10초도 안 되어 한결을 팍 밀쳐내고는 손으로 비구를 덮어가리며 고개를 휙 돌렸다. 몸을 돌려버렸지만 순간 보였던 놀란 토끼같은 눈이나 빨갛게 물든 귀는 숨길 수 없었다. 한결 또한 상황을 파악하고는 지레 놀란 눈치로 시선을 돌렸다. LED 등에 반짝이는 립밤은 다행스럽게도 번진 흔적이 없으나, 그 직전까지였던 듯싶다. 쉬이 말하자면 조금만 늦었어도, 혹은 까딱해서 분위기 탔다간 형부 후보 하나가 부뚜막 올라가는 것을 보았을지도 모른단 뜻이다…….


먹어라 천혜우
괴롭힘거리다

437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1:52:48

>>427 철현: date는 날짜라는 뜻이다 후배!

438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1:54:05

태오주 안녕!!!!

439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1:54:42

하로~

440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12:00:54

졸려어

441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2:02:03

리라주 안녕!!!!

442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12:04:17

안뇽
좋은 점심!!!!
😴 우우 너무졸린 더자고싶은

헤헤 아침부터 달콤한것들이 잔뜩이로구나

443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06:37

리라링 안뇽~

444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12:11:54

탱주도 안농~~
곰도리랑 뱜미
뭐하는거야!!(귀엽다)

445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13:32

얌전한 곰도리 뱜미가 먼저 쉭쉭한다(?)

태오 얼굴 빨개져선(중요함 그 뱜미가 얼굴이 빨개짐) 고개 휙 돌리고 한결이도 놀라서 시선 휙 돌려버리기
맛있잖아
음~😏

446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2:15:19

태오주의 캐릭터들끼리 연애는 주식 발언해도 되는거겠죠?!

447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16:44

된다

현태오...
양손의 꽃 어장치기 성공이니까 < wow

448 동월주 (heTPbunG/U)

2024-04-29 (모두 수고..) 12:18:06

그렇다면 태오주와 태오의 주식을 사겠다 (안됨) (농담)

449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19:08

아... 그거 하면 사망소재 나와서 안됨(?) 나 망사랑 전문이라 현태오 죽이고 시작해야함

450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2:20:13

태오한결 공매도 매수했습니다.
태오가 자립심을 갖고 한결을 죽이든 산송자을 만들든 할 것같아요

451 동월주 (heTPbunG/U)

2024-04-29 (모두 수고..) 12:20:52

그건 안된다 태오주야!!!!! (오열)
대신 월이를 죽이거 시작합시다 (냅다)

452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23:34

>>450 한결쌤을..........?!
맛있군
(?)

한결: (어째서 저인가요 형 도와줘)
서휘: (저런)
한결: (도와줘!)
태오: 아하. (망치 꺼냄) < 진짜 큰일남

>>451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아 왜 워리를 죽여!!! 안돼!!!! 내가 못댄 괴이를 썰어버리겟다.(대체)

453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12:27:29

안농농 갱신이야:3

454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27:39

여로롱 하이~

455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2:29:02

>>452 서휘의 경우는 그냥 자살 할 것 같아서요.
한결이 태오의 손에 죽고 서휘는 극도로 증오와 애증을 느끼고
태오는 순종하는 척, 한결을 죽인 게 서휘를 위한 척하지만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 걸 태오도 서휘도 알고있죠

결국 마지막에 권총자살 할 것 같아요

456 철현주 (s.QeY6byCw)

2024-04-29 (모두 수고..) 12:29:15

여로주 하이!!

457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12:29:59

왜 스레내 계절은 가을인데
봄기운이 있지....?

458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12:30:35

혜성주 어서와~

459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12:31:00

이렇게 되면 나도 금주에게 바치는 무언가를 써야하나 (진지)

46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12:31:36

다들 하이

461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32:49

>>455 진짜 피폐 망사랑 전문이네
언젠가 벌어질 일일 듯하여 말을 잃다
그리고 캐해 하나를 보고 설정집을 본 뒤 외면하다
머리를 싸매다

462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12:34:15

나도 이경주에게 바칠 것을.....................................



여로땅이 뭘 해줄 수 있지......(오열)

463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34:24

남이 2차창작 해주니까 맛있게 먹어야지
내가 말해버리면 그거 공설이라서 발언권 셀프수납중
하지만 개끔찍크리피발언이입에서맴돌아
플텍계 가고싶어 < 결국 이 발언

밈미 하이

464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2:37:27

수경: 근데 왜 다이스를 돌렸나요?
수경주: 시간 있다에서 찔렸잖아...
수경: ...

새벽에 자서 이시간에 일어나면 의외로 오래 잔 거일텐데.

465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2:37:38

다들 안녕하세요.

466 랑주 (Zk77Hb/tkk)

2024-04-29 (모두 수고..) 12:38:20

인사 못받아줘서 미안행
공부중이었서

밥머거

467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38:33

수경주 앙뇽
아직도 피곤한걸까(복복

468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39:19

랑랑링랑루도 공부 힘내라구

나도 곧 업무 마저 들가야해
월말은 지옥이고 월초도 지옥인데 지옥이 아닌 날이 어디 없나

469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12:40:25

수경주 랑주 어서와 다들 맛점하고 태오주도 다녀와 나도 애 소독하고 이것저것 해야겠다

470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12:40:40

옹야 하이
밥머거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는 직진연하 얌전한 고양이가 학생들이 다 빠져나간 방과후 교실에서 무자각연상 얌전한 고양이와 츄츄하거나
잘근잘근 깨문다거나
그 어 이하 판사님저는스레수위를준수합니다플텍계를가든포스타입비밀글로싸지를게요하는 것 밖에 안떠올라서 내가 창작하면 조져서 못쓰니 슬픔

471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2:43:36

>>470 이 사람 나랑 똑같네 판사님 저도 플텍계를 가든 포스타입 비밀글로 싸지를게요 글커미션 넣을게요 예? 세이 예라고요? 아 집행유-Yeah? 젠장 판사님(끌려감

472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2:53:09

피곤하다기보다는 멀쩡해서 아 새벽에 힘들겠다.. 같은 생각이 들어요.

473 수경주 (YmByVUim4.)

2024-04-29 (모두 수고..) 12:53:40

다들 잘 다녀오세요

474 혜성주 (CpmKOoTdU6)

2024-04-29 (모두 수고..) 13:13:31

>>471 이런건 같을 필요 없잖아ㅋㅋㅋㅋㅋㅋ크아악 판사님 저는 동의한 기억밖에 없는데요 예? 동조죄라고요? 아이씨 (같이 끌려감)

수경주는 새벽에 조금 쪽잠이라도 자도록 하자 끼니는 거르지 말고

475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3:16:32

그웨에에에에엑 (좀비)

47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3:37:09

오늘은 매우 졸린다...!(역시 2연속 밤셈은 힘든 것이였나...!)

그래도 일요일이라서 다행이였군~

477 수경주 (wVnaDWQwB6)

2024-04-29 (모두 수고..) 13:43:51

아마 식사시간 이후에 좀 졸릴 것 같긴 하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478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14:21:07

혓바늘이란게 참 괴로워요..

479 혜성주 (ZAzLcsLtF6)

2024-04-29 (모두 수고..) 14:22:27

situplay>1597046584>378 정주행 잠깐 하다가 지금 봤는데 금이가 공주님 안기하는 순간 이혜성 굉장히 소녀소녀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옷매무새 허둥지둥 가다듬은 뒤 얼떨떨하게 금이 바라봄.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지?+얘가 갑자기 왜? 하는 표정 짓다가 얼굴 새빨개져서 말도 못하고 금이 어깨에 얼굴 파묻음.
내가 봄(음흉한 웃음)

480 혜성주 (ZAzLcsLtF6)

2024-04-29 (모두 수고..) 14:23:08

어이고 피곤했나보다 청윤주 구내염으로 발전 안하게 조심하자. 비타민 챙겨먹어.

481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14:26:44

>>480 감사해요 혜성주! 있다가 비타민 사러 가야겠네요!

482 혜성주 (ZAzLcsLtF6)

2024-04-29 (모두 수고..) 14:34:57

어지간하면 비타민은 꾸준히 챙겨먹는 게 좋다 종합 비타민으로 챙겨먹구. 혓바늘 때문에 아프다고 하면 약국에서 약도 줄 수도 있고.....(흠) 일단 푹 자는 게 좋아(엄지)

483 수경주 (dq4UN.OjEw)

2024-04-29 (모두 수고..) 14:45:54

다들 어서오시고 혓바늘.. 괴롭죠...

484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4:46:01

아~!!!!!! (일하다 약간의 자유를 얻었으나 이마저도 10분 안에 사라질것을 아는 자)

485 금주 (PlGtk4dafg)

2024-04-29 (모두 수고..) 15:03:51

(슬쩍 정주행)
(와우)

48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5:06:53

항상 특별히 뭔가를 주지도 못하고 하다못해 픽크루네카도 못만들어주는 사람인데 좋아해줘서 고맙고 (이하 필사적으로 주접을 참느냐고 옹졸해진 입)

487 금주 (PlGtk4dafg)

2024-04-29 (모두 수고..) 15:24:48

아, 풀어주는 주접만이라도 절로 부끄러워질 정도로 좋으니까요. uu
가끔 숨긴 주접 보따리의 내용이 궁금해지긴 하지만요. 🤭

48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5:40:40

판사님저는스레수위를준수하며플텍계와포스타입비밀글로싸지르겠습니다 왱알왱알
주접 보따리는 궁금한 걸로 끝내야하는 게 좋아...후우 그래도 가끔 참지 못해 터져나오는 주접으로도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금주랑 금이 유죄(냅다)

489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5:44:26

"너 때문에 흥이 다 꺄져버렸으니까, 책임져."

"알겠습니다, 디오니소스님"

메이플 코디 사이트가 은근이 잘 되어있구먼.

490 금주 (PlGtk4dafg)

2024-04-29 (모두 수고..) 16:01:00

>>488 플택계와 포스타입 비밀글 가지 않을 정도로의 아슬한 주접을 조금만이라도 듣고 싶어요. uvu
엗 (감옥에 갇힌 금이와 금주)

영희주 어서오세요. uu

491 수경주 (nfKSOMlNRE)

2024-04-29 (모두 수고..) 16:01:38

다들 어서오세요.

아 그러고보니 내가... 답레를 못본건가..(정주행을 해야함)

49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6:08:03

있는 사람들 하이

>>490 예전에 혜우주가 이야기 했던 것 같은데 이혜성 자각없이 몇번 금이 왼손 약지 물어서 자국 내는 경우 있었을 것 같다는 주접(이라 하고 망상이라 말하는 어쩌고)(튐)

493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6:13:11

이런 욕망의 항아리 같은 주접 아니더라도 일상 생활 공유하는 소소한 것도 좋음....유교걸이라서 금이가 졸업하기 전까지는 절대 동거는 안할테지만 서로 번갈아가면서 머리 말려주거나 서로 집에 묵었다가 교복 바뀐거 모르고 허둥지둥 등교했다가 낭패 보는거라던가

494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13:19

리갱신! 그나저나 진짜 이제 고백로그 써야겠다

495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14:44

>>492 오....우와....이야....
>>493 서로 명찰 바꿔 달아서 저지먼트 부원들이 눈치챘으면 좋겠다.
두 사람만 안 들킨 줄 안다던가...

49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6:15:52

>>494 고백이다! 고백이야!(이런거 좋아함)

497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17:00

ai가 사고쳣다! ! ! < 월루하다개큰비명을지르다.

498 여로주:3 (VnWzhvGEto)

2024-04-29 (모두 수고..) 16:21:35

우우 집 가고 싶어...

499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23:27

>>497 설마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그 사고 인가 ㅋㅋㅋㅋ

500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6:23:27

뱜미 상대로 늘 ai는 사고를 쳤어
아니 근데 주접 늘어놓고 고백로그 쓴다는 말에 다들 나오는 거 웃겨

>>495 이건
있을 법하다....이혜성이랑 금이랑 체형 자체는 비슷할텐데 그래서 헷갈릴 법할듯. 저지먼트 부원들 눈치채고 명찰 바뀌었어/바뀌었어요 라는 말 듣자마자 둘다 얼굴 펑 해버려라.
게다가 금이 쪽이 더 단단한 슬림근육형 같다는 뇌피셜이 있어. 이혜성은 굳이 따지자면 발레나 체조같은 거 많이 했을 근육형같고.

501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23:55

영희주 안녀!!!!!!!!!!!

502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25:23

태오주: 자 서로 끌어안으렴~
ai: 키갈해
태오주: ?

503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26:11

>>502 아하!

504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27:08

내내내내가바란건이것도있지만이건너무진취적이고진보적이고시대를앞서간것같다른이름으로저장

505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6:28:24

다들 안녕하세요...지만 여기는 낼은 월요일(죽은눈)이라 곧 자러 가야 할것 같네요.

506 금주 (PlGtk4dafg)

2024-04-29 (모두 수고..) 16:30:44

>>492-493 (깨물기의 시작이 혜성주의 욕망을 자극한 것이 아닐까 생각 중) 반지 자리를 생각하면 우아아아... 깨물릴 땐 가만있다가, 혜성이에게 자극 보여주면서 장난스럽게 웃을 금이 가 있어요... 일상생활 공유.. 칫솔이 하나 더 늘었다던가. 그런 (?)... 아, 먼 일이지만. 졸업하고 일하던 혜성이가 금이 졸업식에 찾아올 것도 생각이 나고 막 그래요...

온 모두 어서 와요. uu 여로주 조금만 더 파이팅이에요.

507 금주 (PlGtk4dafg)

2024-04-29 (모두 수고..) 16:31:21

>>495 >>496 (맛 있 다)
응. 그런 느낌 맞아요. uvu

>>502 *휘파람*

508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34:57

https://ibb.co/sQwBRR3
https://ibb.co/G91ZXHP

난 모른다 얘들아!!!!!

509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35:46

철현이 성별 헷갈릴만했네

510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36:32

>>509 ㅇㅈ

511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38:41

갠적으로 긴머리 이쁘게 나오는 태그는
무협(wuxia) < 이건듯
문제는 옷도 가끔 무협지로 나옴

512 금주 (PlGtk4dafg)

2024-04-29 (모두 수고..) 16:41:11

👀👀👀👀👀👀
우와.... 우와아아....

513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6:41:39

우와아..(AI에 침 꿀꺽

아 오늘은 조금 뒤에 집에 갈 거야! 이것저것 보러 나온 거니까. 다들 어서와

514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42:15

사실 난 지금 한결쌤이 내가 생각하던 한결쌤 외형이라 오타쿠 웃음 꽉 참고잇잖니

515 금주 (/FmDhBVQd6)

2024-04-29 (모두 수고..) 16:51:27

>>506 자국*

>>514 AI님, 태오주의 취향을 관통하다 (?)
태그의 완벽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지도요. uvu

516 수경주 (yfIbxt6Qxg)

2024-04-29 (모두 수고..) 16:53:32

러시에 끌려들어가는 분을 실시간 목격.
그리고 독한향에 수경주 두통이 슬슬 똑똑 문두드릴것 같은ㄷ(도주중)

517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6:54:02

아이고 수경주....(토닥토닥) 어서 돔황챠!

518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6:55:44

다들 어서와!!!!!!!!11

51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6:56:02

세상에 요즘 세상이 참 좋구나(??) 크아악 아냐 난 나리태오 주식 매수자야

>>506 >>507 (왠지 뜨끔) 판사님저는스레수위를 준수어쩌고저쩌고.
맞아! 칫솔이 하나 더 있다던가, 옷장 속에 상대 옷이나 물건들을 정리해놓은 보관함이 있다던가, 컵이 하나 늘고 상대가 좋아하는 차나 음료수가 냉장고에 들어있다던가 하는 소소한거 좋지.
금이 졸업식 때 이혜성 찾아온 거 보고 후배들 순간 누군지 못알아봤으면 좋겠다 금이는 가까이에서 변화를 봐서 익숙한데 다른 애들은 1년동안 급격히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는거지(?)

그리고 체형은 맞구나 다행이다 뇌피셜이 공설이 됐다. 근력은 금이가 높고 유연성은 이혜성이 높다니 이 무슨 밸런스

520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6:57:28

가미숑... 기대가 댐니다.😇

52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6:58:06

커미션 크악 나도 하고 싶어 찾아볼테야

522 서연 - 그때 이야기에 이어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6:59:18

>>432

울기 싫었다. 살았으니까, 선배를 봐서 기쁘니까, 걱정 끼치지 않게 씩씩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그러나 그게 안 됐다. 이를 악물어도 도로 벌어지고, 몸은 바르르 떨렸다. 어디가 고장난 것처럼 목놓아 울었다.

도무지 수습이 안 되는 심신을 단단한 열기가 에워싸듯 지탱했다. 미안하단 말을 되풀이하는 선배의 숨결은 거칠었고 심장은 당장 튀어나오기라도 할 듯 격렬히 고동쳤다. 젖은 옷 역시 서연의 눈물만 밴 것일 리 없다. 얼마나 절박하게, 처절하게 달려왔을지 짐작 가고도 남았다. 얼마나 무서웠을지도.

그래서 숨을 골랐다. 저만 기대도 좋을 상황이 아니니까.

" 괜찮아요 인제 "

선배 품에서 고개를 꾸벅이고 물러나려고 했다. 그런데 안경이 얼룩졌는데도 확연히 눈에 띄는 뻘건 상처.

" 선배 피 나요!! "

아프겠다. 구급물품 던지지 말걸! 혜우는? 얘기하면 치료해 주겠지만, 내 손으로 바로 조칠 못 하니 속상하다. 그 순간 깨달았다. 내가 추락할 때 선배는 지금의 나보다 훨씬 무섭고 훨씬 아팠겠구나. 그래서 짐짓 환히 웃었다.

" 제가 혜우면 바로 낫게 해 드릴 수 있는데~ 그랬으면 선배가 고백 안 해 주셨겠죠? "

선배의 상처를 지혈하려고 하면서 엉뚱하다면 엉뚱한 소리를 재잘대는 서연이었다. 나라서 좋다고 해 주실 때 나도 같은 마음인 거 기억해 달라고 말씀드렸으니까. 그걸 떠올려 주셨으면 했다.

" 아프시죠? 그래도 사과는 안 드릴래요~ 전 이게 최선인걸요!! "

그러니 선배도 자책하지 말아 주세요. 철현의 감정은 제 감정보다 훨씬 무겁고 진했을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리 빌고픈 서연이었다. 그러면서 고갯짓으론 디스트로이어와 옥신각신하는 낯선 사람을 가리켰다.

" 저 분, 승호라는 분이죠? 수박 씨 위크니스. 선배가 설득해 주신 거죠? 고마워요. 저~~~기 초능력만 무식하게 쎈 수박 씨는 말이 1도 안 통하는 상태였거든요. 자폭 그만두라니 되려 화내더라니까요? "

정하나 태오 선배나(총으로 저격한 거니까 맞겠지?) 영희나 청윤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어?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뾰로통한 표정으로 베에~ 혀를 내미는 서연이었다.

흥분해 버렸다. 제일 중요한 얘기도 빼먹고.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는 서연이었다.

" 근데 그런 거보다, 살아 있어 주셔서, 그게 제일 고마워요. 선배한테 이런 말씀 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

이걸로 조금은 마음이 놓이실까? 그랬으면 좋겠는데

523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6:59:57

금연 시작

524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00:51

>>522 영희: (막 염장을 지르는 커플들을 보면서 조용히 구급물품 전해주기)

525 (기진맥진인)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7:00:58

갱신이에오오오 (흐느적)(털푸덕)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부침개가 되었다.)(노릇노릇)

52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01:33

>>523 아...! 폐암으로 죽을레 당료로 죽을래의 죽음의 이지선다인 금연....!

527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7:01:50

열 하냐냥 금연해?

528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02:23

>>525 수고했으요 서연주(쓰담)

>>522 흑흑 이 커플은 영원히 가라 흑흑...

52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02:33

>>525 (노릇한 서연주를 잘 포장하여 철현주에게 전달함)

530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1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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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인마이백
해줘

이거 가방도 뺄 수 있다

53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03:14

이열 금연 (전담 갈아탄지 n년차)

532 리라주 (9gfaVGTNCg)

2024-04-29 (모두 수고..) 17:04:37

그리고 나는 조금 이따 돌아오겠어요
해줘 왓칭유(지이이)

그리고 나리태오한결 잘봤습니다 뱜미 용용이 곰도리짱

533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7:05:33

>>523 한양주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거라는데...👀👀 얼마나 참으실 계획이세요? @ㅁ@

>>524 >>528 영희주
안녕하세요오오 거기는 월요일 새벽인가요 오전인가요? @ㅁ@ 는 어...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면서도 부끄럽네요 으에에(쥐구멍)(머리박)

>>529 혜성주
으아 으아 으아아 절 전달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요오오오 (포장됐다?)

534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7:05:45

>>526
둘 다 피해버리갔으

>>527
ㅇㅇ 그냥 방금 확 끊어버리기로 하고 담배 다 버림.

>>531
나는 둘 다 폈음ㅋㅋ

535 수경주 (yfIbxt6Qxg)

2024-04-29 (모두 수고..) 17:06:22

복잡한 실내는 싫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536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7:06:47

>>533
모르것다. 진짜 3일도 안 가서 여기에 " 담타 중에 갱신ㅋㅋ" 올릴 수도 있는데, 일단 해봐야지.

537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07:14

(픽크루 반응 잘 못할 것 같아서 해도 될지 고민 중)

>>534 독한 사람이라고 어른들이 같이 놀지 말라던데(??) 농담이고 성공해서 건강 챙기는 거야

538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7:08:30

>>537
땡큐땡큐ㅋㅋ 사실 태블릿 하나 질러서 지출 줄이려고 끊는 거얔ㅋㅋ

539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7:10:42

아 열... 담배 버린 거 진짜 대단하자나... 할 수 있다 하냐냥 힘~!!!

난 실패했어... 나의 전철만은...🥲 아 블데 개쩐다 < 기어이

540 철현 - 한번 더 이어보기!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7:11:02

이상하다.
심장이 진정되지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 뛰고 있다.
분명 휴식을 취했는데
터질 것 같이 심장이 뛰고 있다.

서연이 고개를 꾸벅이고 물러나려고 하자 팔에서 힘을 풀었다.
이제 심장 박동이 조금씩 잦아들고 있었다.

"어? 어!"

안심이 되니 찌릿한 통증이 팔과 다리에 퍼져나간다.
아프다.

"떨어져도 알아서 낫겠지 하고 냅뒀겠지."

레벨 5 회복능력자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머리로 떨어지기 직전에 180도 몸을 틀어서 다리만 부러지는 신공으로 부상 없이 회복 가능하지 않을까?

"정말 아픈데, 그래도 괜찮아. 네가 무사하니 아픈 것도 없어졌어."

혼자 낄낄거린다.

아, 큰일났다. 승호 저 자식한테 웃는 것이 옮아버렸다.
크크큭거리는 미친 과학자 웃음소리도 옮아버려 한동안 고생했는데...

"나야말로 살아줘서 고마워. 네게 큰일이 났었더라면..."

철현은 디스트로이어를 노려보았다.

"나는 저 녀석과 나를 용서하지 못했을꺼야."

그리고...
망했다.
약속했던 날이 다가와버렸다.
그런데 고백할 타이밍이 지금인가?
몸 속에 아드레날린이 넘쳐흘러서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할때?
그런데 어쩔 수 없다.
어자피 사랑이란 그런게 아니겠는가?

...

근데 지금 고백해봤자 오늘 있었던 일이 너무 커서 잊어버리지 않을까?
그건 싫은 데...
어물쩍 넘길까?
내일 할까?
조금만 더 준비가 되면?

철현의 표정이 불안해보인다.

541 태오주 (doakOeGQJI)

2024-04-29 (모두 수고..)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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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블랙이긴 한데 광공은 아님

542 동월주 (heTPbunG/U)

2024-04-29 (모두 수고..) 1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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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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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과도하게 많이 들고 다니는 것 같고 중요한 게 없어보이는데
의외로 야무지게 싸들고 다님.

544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7:16:29

(다들 뭔가 많잖아?)

545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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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은 이런 백보다는 다른 느낌에 더 가까울지도...

546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7:17:17

역시 태오와 혜성이 담타를 위해 담배를.... 월월이는 심플 이즈 베스트 느낌이네!

547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7:17:43

수경이도 야무지게 잘 챙겨다니자너!

54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17:46

>>541 >>542 태오거 보다가 동월이거 보니까
동월이 진짜 물건 없다.....저것도 이유가 있나

>>538 이유있는 금연이었냐며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그런 이유 들어서 금연시도하는 게 좋을지도 몰라 화이팅

549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18:12

다들 어서오세요

550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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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땅은 트럼프 잔뜩 가지고 다닌다:3

551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18:51

수경이는... 하루종일 들고다녀도 텔레포터잖아요.(?)

55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19:26

다들 물건 야무지게 들고 다니는거 보니까 학생은 학생이구나 싶다 흥미로움

553 성운주 (uZD8oMOGoQ)

2024-04-29 (모두 수고..) 17:23:46

(답레가 두세줄밖에 안써져서 고민중..)

554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7:24:36

다들 약간 왓츠인마이백 하면 야무지게 하겠다... 인튜브 인급동 목화고 저지먼트의 왓츠인마이백! 조회수 장난 아닐 듯(이런 발언)

555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7:24:52

>>539
땡큐땡큐ㅎㅎ
>>548
한 석달 간(?)은 야무지게 돈 아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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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동월주 (yqUY5rM8xo)

2024-04-29 (모두 수고..) 17:28:18

뭔가 딱히 이유가 있다기보단... 🤔🤔
가방 무거우면 뛸 때 불편하잖아요 (옆눈) 꼭 필요한 것만 넣어다니는 편

557 여로주:3 (KxDBxU4oKE)

2024-04-29 (모두 수고..) 17:31:13

하냐냥도 진짜 간단하게 들고 다니는구나..!

558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33:44

다들 야무지게 들고다니는...

559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34:49

수경이는 쓸데없이 뭐 들고다니는 편이고요(?)

어 왜 방금 지나갔던 데가 또 보이지

560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1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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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35:59

청윤주도 어서오세요.

562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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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도 알차게 들고 옵니다~

56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38:58

의외로 구급약품이나 군용 아드레날린 같은걸 꼭 구비해 놓는다는 사실!

564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17:40:54

아드레날린.. 멋있는데요..!

565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41:56

멋있네요.. 아드레날린...

566 수경주 (pSlejzheQM)

2024-04-29 (모두 수고..) 17:42:21

영희주도 안녕하세요

567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46:49

다들 안녕하세요~

56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7:53:51

엣헴
어제 진행에서 모두가 지면에 내려올 때까지 혜우가 회복 돌렸으니 외상은 다 나았을 것임
그럼에도 상처가 남았다! 하고시프면 개인 자유지만 응

569 랑주 (NkZC5sRyNg)

2024-04-29 (모두 수고..) 17:54:04

🤔
뭔가 철현이가 문자로 상담했던 애들이
철현이 밀어주면 재밌겠다

570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55:41

물론 영희는 운동에 관해서는 내츄럴파(?)라 어지간해서 자신에게 쓰지는 않지만...

쓴다면 저런 무시무시하게 큰 주사기에다 꽂고 씁니다.(?)

57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7:55:49

픽크루 맛있었다 우마이

>>568 (복복복복복)

>>569 (이혜성이 밀어줘?)(역으로 누가 연애상담해줘야하는 삘인데)

572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56:23

>>568 영희: 혜우 선배 충성충성

57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56:59

영희는 서연이를 밀어주고 있다!

57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7:58:56

>>571 (골골골골)

>>573 영희야 혜우 너랑 동갑이에요

575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7:59:37

>>574 영희: 아 그렇지. 그럼 혜우느님 충성충성

57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8:02:42

영희의 현재 혜우의 인식(?)

577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8:03:58

ㅋㅋㅋ 그인식 맞을?지도

578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8:05:24

다들 어서와!!!!!!!!!!! 밥 먹고 왔다!!!!!!!!!!!!!!!!!!!1

>>563 대체 군용 아드레날린을 왜 가지고 있는 거야. 영희야...

579 서연 - 여기도 한 번 더?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8:06:05

>>540

" 아무리 레벨5라도 그건 안 되지 않을까요... "

살벌한 농담에 리얼한 상상이 펼쳐질 뻔한 걸 애써 지우는 서연이었다. 에비에비!! 성운이가 있는 한 혜우가 다른 건 몰라도 추락해서 다칠 일은 없지!!

풀어진 분위기와 장난스러운 웃음 가운데에도 두근거린다고 해야 할까, 뭉클하다고 해야 할까. 팔꿈치랑 무릎이 다 깨지고도 아픈 줄 모르겠다는 선배가 짠했다. 살아줘서 고맙다는 것까지, 같은 마음이라 더더욱. 나 역시 선배가 누구한테 해코지당했다면 그 상대를 내버려 둘 수 없을 거다. 어쩌면 저 막무가내 수박 씨도... 그 안대의 기억을 생각하면 비슷한 처지였을지도.

그래도, 우리는 무사하니까. 디스트로이어에게 살기 어린 시선을 보내는 철현의 손을 감싸쥐려는 서연이었다. 손을 잡을 수 있었다면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끝났으니 괜찮다는 의미로.

그런데 어느 순간부턴가 선배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좀 전처럼 굳은 얼굴은 아닌데, 난감해하는 것도 같고 눈치를 보는 것도 같은?

" 선배? 뭐 걱정되는 거 있으세요? "

580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06:13

영희 나이대면 그냥 천연 스테로이드 분비될 때니까 약물 안 써도 될거 같긴 해

581 수경주 (Cb1S1WQP0A)

2024-04-29 (모두 수고..) 18:06:20

(생각해보니 혜우가 수경을 선배라 부른 걸 영희에게 선배라 불린걸로 되돌려받았구나)(?)(농담)

582 수경주 (Cb1S1WQP0A)

2024-04-29 (모두 수고..) 18:06:39

다들 어서오세요

583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06:40

🍿🍿🍿🍿🍿🍿🍿

584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8:08:40

>>569
>>571
철현이 연애상담하는 데
랑, 리라는 처음에는 상담해주다가 어느새 서로 꽁냥거리고
혜성이는 금이 생각하고 설레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거 보고싶다.

철현은 우사미눈

585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18:10:03

>>581 이걸 이렇게?ㅋㅋㅋ


인간세탁기 어디없나
씻기귀찮다

58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8:10:49

>>578 영희: ? 스킬아웃 페거리들을 막 패주다 보면 가끔 나오던데?

>>581 엌ㅋㅋㅋㅋㅋㅋ

>>580 하긴 그래요(?) 저건

587 태오주 (lUi/MU47DU)

2024-04-29 (모두 수고..) 18:11:02

혜우우야
situplay>1597046584>436
봄?

588 이름 없음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8:11:39

>>568 혜우주
힐러느님 절대지존 디트전에서 쩔었어요!!!(붕붕방방)

>>569 랑주
빵 터졌지만 세은이 생각이 나서...👀👀👀

>>573 영희주
많이 밀어 줬죠 영희가 케이크도 만들게 해 주고!!!

589 태오주 (lUi/MU47DU)

2024-04-29 (모두 수고..) 18:12:54

오늘 저녁은 편의점 단백질칩
퇴근길이지만 8시 이후에 봅세...

590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8:13:20

나메 또 빼먹었네;;;;

>>571 혜성주
어? 혜성 언니랑 금이 데이트 보면 잘 진행되는 연애 같던데요@ㅁ@

591 태오주 (lUi/MU47DU)

2024-04-29 (모두 수고..) 18:14:14

아 ㅁㅈ 혜우냥이야 >>508도 잇다

592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8:15:26

(사실 영희가 디스전 후 꽁냥 거리는거 보고 "에잇 답답이들! 그냥 키스하고 사귀어!" 라고
하는걸 꼭꼭 참았다는 TMI가 있다 한다~)

593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16:25

>>584 설레서 아무말 못하는 거 보고 싶다<< 이보세요 왠지 있을 법하니 웃겨서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런 애가 스킨십은 제일 자주 함

>>590 혜성금은 계연입니다.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문장)

594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8:17:28

퇴근해따

일상 스위치 ON!

595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8:18:18

>>592 영희주
@ㅁ@;;;;;;;;;;;;;;;;;; 어, 그, 저... (도주)(쥐구멍)

>>593 혜성주
금이는 직진하고 있고 혜성 언니도 감기고 있어서 이름만 계연이지 찐연 같은걸요 ㅎㅎㅎㅎ

596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19:37

랑이는 말이에요
지금 철현이 보면 웃을지도 몰라

597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21:52

>>595 이거 맞아 본인들만 계연으로 생각하는 거지. 주변에서는 찐연이구나 하는 거야.
그러니 둘도 화이팅(찡긋)

일상 돌리고 싶은데 내가 기력이 없어요....당장 일상 가능한 사람이 없다면 이따 밤에 함 더 구해보자

59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23:14

이혜성은
주변 커플을 보며 자신과 금의 관계가 연인은 맞는것 같은데 맞나? 어라? 하는 혼란의 상태

>>596 왜 웃는건지 몹시 궁금

599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23:27

나 귀가중이라
일상조금 애매
대중교통이라 내릴 곳 놓치면 고역

600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24:06

>>598
고백멘트 어쩌구 했는데
막상 하는 말 들어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고백하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601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8:24:16

이런 지금은 다들 바쁘고 피곤한가보군

60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25:44

>>600 (납득) 감사합니다.

그야 개쓰레기요일인걸

60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8:26:11

이쪽은 곧 자야해서~

604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30:27

>>601 그렇다
넘모힘드렁

>>602 허허 못알려줄 만한 것도 아니었다@

>>603 시간대가 달랐지 참 늦지 않게 자러가!

605 철현 - 이정도면 사실상 일상이다!!!!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8:32:26

>>579

손이 따듯해졌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서연의 손이 자신의 손을 잡고 있었다.

손이 미묘하게 떨리기 시작한다.
얼굴이 빨갛게 변한다.

아...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워한다.

"고백멘트를 아직 못 떠올렸어..."

고백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편의점?
카페?
학교?
부실?
이 고민을 하는 데 사흘을 썼고

뭐라고 하지?
그나마 연인이 있을 것 같은 애들은 그냥 진심을 다하라고 하는 데...
여기서 더 망설이면 혜성이 말대로 쫄려서 도망치는 거 밖에 안되고
그런 하남자가 될 순 없어.
이 고민에 남은 이틀을 써서 결국 오늘이 와버렸다.

싸우면서 고민하려고 했지만...
이 빌어먹을 놈들이 개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진심을 다하라고 하는 데..."
"진심을 다하면 멋진 문장이 안나와..."

침을 삼킨다.

그리고 서연을 바라본다.

"그러니 그냥 지금 할게."
"이전보다 멋진 문장은 아니지만."
"이전보단 훨씬 진심이야."

서연의 손에서 자신의 손을 뺀 다음 다시 서연의 손을 포개서 잡았다.

"좋아해."
"정말 좋아해."
"여기서 할 말이 아니라는 건 알아."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순 없어."

진정해라 내 심장아..
눈을 꼭 감고 다시 뜬다.

"네가 좋아."
"너와 함께 있으면 행복해."
"너와 이야기하면 즐거워."
"네 목소리를 듣는게 좋아."
"널 보면 내 가슴이 두근거려."
"그러니.."

"앞으로도 나와 함께 있어줄래?"

60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8:34:53

>>605 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607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18:35:01

디스트로이어와 크리에이터와 저지먼트앞에서 정말로 고백을 하는 건 할만하죠(?)

60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35:25

오랜만에 보는 커뮤식 로그 핑퐁이네 신선하다(흠)

>>604 뜬금없는데 리라랑 꽁냥 보고 싶어요 강요 아님. 사실 내가 첫번째로 사놓은 주식이라서 보고 싶은 것도 있음. 갑자기 왜 헛소리하냐면 개쓰레기 요일이라 그럼

60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36:10

취중진담에서 연밍아웃한 혜성금보다 저게 더 임팩트 큼 ㄹㅇ

610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18:39:24

쓰러진 디스트로이어: (이게 웬 염장질이냐...)
크리에이터: 이 아저씨가 지금 폭죽을 쏴줘야하는타이밍이니?
저지먼트: (자와자와)

같은 거 생각했어요(?)

611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8:41:16

>>606 !!!
>>607 아! 저지먼트의 모두 앞에서 공개고백이라도 해볼까? 아무래도 그건 아니지 <<실제로 한말
>>608 로그 핑퐁은 처음 하는 데 재밌다!!

612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8:41:59

>>610 영희는 듣겠지만 다른 이들도 들으려나?!

613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18:42:52

그건 모르죠? 전 그냥 생각만 한거니까요(?)

614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44:40

😏😏😏😏😏😏😏😏😏😏🤭🤭🤭🤭🤭🤭🤭🤭🤭🤭🤭

615 랑주 (G6U0Pvcp6Q)

2024-04-29 (모두 수고..) 18:45:55

아 배터리 없서
>>608 이건 나중을 기약하지

616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18:47:32

랑주도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배터리를 기원)

617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8:47:58

와... 와와와와와 @ @ ㅁ;;;;;;;;;;;;;;;;;;; 진짜 저 현장에서 나올 줄이야 맙소사(스턴)(쥐구멍)
...은 안 될 일이고👀👀 이어볼게요!!

618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8:50:07

영희: (서연이가 도망가려 하면 잡으러 대기 중)

(방금전에는 쓰러질것 같았지만 고백씬을 보고 힘 1000% 충전)

61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8:51:28

>>615 강요나 그런거 아니었는데 그렇게 느껴졌다면 사과할게 미안하다 랑주야...

620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19:05:25

>>619 배터리 없어서 나중이라고 한 거 아닐까?? 걱정하지 말아용
🤔 만약 다른 이유면 스토리 내적 이유(겨우살이로 인한 심적 여유 부족 내지는 감정리미트)일수도 있고

621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19:09:00

다들 어서오세요. 오 벌써 지치다니... 바뀌는 것의 부작용이....라기보다는 길치속성 때문에 삥삥 돌아서 그래요...

62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19:15:24

오늘은 월요일! 다들 지치는 날.
그리고 식사를 마친 캡틴! 지금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23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18:53

안녕하세요~(골골골)

62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19:21:30

안녕하세요! 영희주!

625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23:26

여기는 이제 월요일이 다가오고 잇습니다...싫다, 싫어...!

626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9:24:46

와 금연 너란 놈 쉽지 않네

627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25:15

>>626 아앗...!

62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19:26:42

그럼 영희주는 화이팅하세요!!

629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19:28:02

다들 어서오시고 영희주는 힘내세요

630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28:05

>>628 흑흑..누가 스펀지밥 좀 잡아가요ㅠㅠㅠㅠㅠ

63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19:31:45

누군가가 말하더라고요. 스펀지밥은 요식업이라서 월요일이 좋은 것이 당연하다고 말이에요.

63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9:32:49

껌이라도 좀 씹어봐봐 괜찮을지도

633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19:33:39

ㅎㅇㅎㅇ 캡틴

>>632
지금 씹는 중ㅋㅋㅋㅋ

63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9:34:18

>>620 친절한 사람 고마워용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사과는 해야할 것 같아서.....(흐릿)

다들 안녕이고 졸려....

635 서연 - 싸움판이 고백판 되는 건 한순간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9:35:02

>>605

" ? "

선배의 손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얼굴은 순식간이 새빨개졌다. 왜? 갑자기 열이라도 올랐나? 철현의 이마를 짚어 보고자 손을 들었으나, 지금 여기서 들으리라곤 상상도 못한 대답에 그대로 굳어 버린 서연이었다. 얼굴은 물론 귓바퀴까지 철현 못지않게 새빨갛게 익었다. 심장이 손끝까지 뻗기라도 한 것처럼 온몸이 다 두근거렸다. 선배와 시선이 마주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눈을 뗄 수는 없었다. 내 정신이 진짜 내 정신인지 의문이 드는 가운데에도 선배의 말소리를 듣는 청각이며, 선배의 손이 제 손등에 포개지는 촉각은 더할 나위 없이 또렷했다.

“일주일 후에 더 좋은 기억으로 덧 씌울 테니까!”

그 장담은 옳았다. 그보다 더 옳을 수 없었다. 철현의 말이 이어질수록 실감할 수밖에 없는 서연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환희에만 차기는 어려웠다. 기뻐도 눈물이 난다는 말은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지금 울음이 터지기 직전이니까. 게다가 그게 아니라도... 이건 억울하다!!

" ...반칙이에요! 선배!! "

" 저 케이크도 만들고 편지도 썼는데! "

" 선배가 말씀해 주시는 날 드리려고 준비 다 해 놨는데! "

" 지금 이러시면 전 늦잖아요... "

어떤 표정이실지 궁금했는데! 케이크 보고 신기해하실 거 상상만 해도 설렜는데! 근데 제일 반칙은 이 엉망진창인 현장에서 새빨갛게 익고도 반듯하게 진지한 얼굴. 그 상냥한 눈엔 서연의 모습만 맺혀 있었다. 이러면 더 징징거릴 수도 없잖아... 무엇보다 나부터가 이런 날이 오길 소망하고 있었으니까.

" 그래도... 답은 아시죠? "

제 손 아래 포개진 철현의 손을 꼭 붙드는 서연이었다.

" 얼마든지요! 선배가 바라시는 한 어디까지든 갈 거예요!! "

63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9:35:22

>>633 껌과 사탕과 기타등등을 구비하시게 화이팅

637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19:35:53

일단 지금 있으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인사 받으시고...음.. (팝그작)

638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9:36:05

으아 으아아아 머리가 마비된 거 같아요오오오오오 (철푸덕)(시체놀이)(백기)

639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38:15


>>635 엔딩 노래(?)

커플의 탄생이다아아아아~

640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38:37

>>638 수고했으요~

641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9:40:49

@철현주
철현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낮에 이을 때만 해도 이런 방향으로 나갈 줄은 몰랐는데ㅎㅎㅎ 어디로 튈지 모르니 사람이 들렸다 놓였다 하네요 @ㅁ@ (아직 벙벙... )

642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19:42:15

???: 월요일 좋아!!!

643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19:42:28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3

644 김영희-한마디 난입(?)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43:57

>>635

"축하해."

이것 이상의 말이 필요할까?

'...맡아 놓았던 케이크, 더 일찍 꺼내야 되겠구먼...'

축복을.

이 두 사람에게, 축복을!



645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9:44:52

>>641 수고 했어요!!!!!!!!! 서연주!!!!!!!!!!!!

>>639 노래 좋다!!!!!!!!!!!!!!
>>642 난 오늘 휴가여서 월요일 좋아!!!!!!!!!!!!!!1

646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19:45:10

>>644 오메데토 박수!

647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45:55

>>642

648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47:45

>>645

저 빛을 따라가 혜성이 되어 저 하늘을 날아봐
내 맘을 전하게 그대에게 데려가
별을 내려봐 그대가 보이게 더 빛을 태워봐
언젠가 사라져버린다 해도 내 맘을 줄 거야

역시 혜성은 러브송으로도 좋다!

649 서연 - 반응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9:49:25

>>644 @김영희

" !!!!!!!!!!!!!!!! "

뒤늦게 주변 상황을 확인할 여유가 생긴 서연이었다.
맞다. 여기 우리만 있는 게 아니... 아니었......
난 몰라;;;;;;;;;

평소였다면 서해 바다 입수를 생각하며 머리를 싸쥐고도 남을 상황이었으나
이번만은 참았다.
지금은 이 손을 놓고 싶지 않으니까.

650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9:50:31

얼굴에 철판 깔고 하나 더 이어 봤습니다아아아...(먼눈)

651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52:04

>>649 앜ㅋㅋㅋ 굳이 이어주시지 않아도 되는뎈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652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19:54:54

그리고 영희가 캐이크 맡아두었다고 묘사한건 걱정많은 서연이 특성상
거기서 만들고 그대로 영희네 냉장고에 넣어달라 부탁할것 같아서~

653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19:57:15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팝그작작)

아...달다...좋다...

654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19:57:38

>>652 영희주
아!! 맞어. 찰떡같이 맞춰 주셔서 놀랐어요@ㅁ@ (기숙사 냉장고에 뒀다간 케이크가 케이크였던것이 되기 십상...)

655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19:58:36

656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00:48

>>653 캡
@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그리고 여쭤볼 게 있었는데 디스트로이어한테 소포 보내도 되나요?

657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20:01:39

둘다 귀여워!!!!!!!!!!!!!

658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20:01:52

>>656 디스아재의 흔들다리 덕에 더 빨리 맺어질수 있었습니다(?)

659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03:07

>>658 영희주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의도는 없어요

660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20:04:53

영희: 서연이에게 나중에 그 쇼크건 하나 선물해야 겠다....(영희 나름의 걱정)

주변에 좀 강한 스킬아웃 두들겨 주면 나오겠지 뭐.

66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07:20

>>656 디스트로이어는 아군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일상을 돌릴 순 없지만..독백 등으로 뭔가를 보내는 것은 가능해요!

662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0:07:36

뭔가 영희랑 ASTC 응용 물건들 갖고 노는 일상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비..비싸긴 하지만 포탈건 같은 거라던가. 삐빗하는 거라던가. 순간적으로 멈춤이라던가..

663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09:02

>>643 여로주:3
인사가 늦어 버렸지만 어서오세요오오오 >< 오늘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655 혜성주
저 댕댕이 짤은 보면 먹거리를 조공해야 할 거 같은 짤이에요ㅎㅎㅎㅎ

>>657 철현주
엄청엄청 뒷북이긴 한데 지난주에
situplay>1597046347>424
이 레스 읽고서 철현 선배가 저지먼트에서 계속 활동하는 이유가 선을 갈구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지금 말씀 안 드리면 3초 기억력으로 까먹을 거 같아서 남겨 봤어요 ^^;;; )

664 태오주 (sVmno1VS7U)

2024-04-29 (모두 수고..) 20:09:05

.dice 1 100. = 28
진단님 오늘 좀 싸가지가 바가지야~

665 태오주 (sVmno1VS7U)

2024-04-29 (모두 수고..) 20:09:19

이십

진짜

666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20:09:50

영희의 눈에 보이는 스킬아웃
"좋은 아이템 떨굴까..."

물론 저지먼트 되면서 잘 안하지만~

667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09:58

>>661 캡
보내는 건 가능하군요!! 보낼 수만 있으면 됩니다 히히~ 감사해요 ><

668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20:10:29

>>662 저는 다 환영이요~

66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11:50

태오주는 또 왜 그러세요..(흐릿) 일단 뒹굴거리고 있어요...좋다...

670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20:12:44

https://ibb.co/44qthh6
서연이 숏컷 진짜 안나오는 구나..

671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0:13:37

다들 어서오세요.

672 태오주 (sVmno1VS7U)

2024-04-29 (모두 수고..) 20:13:52

>>669 >> 28 <<
다갓 바로 나한테 쌍욕박더라😇

673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0:16:03

>>668 이렇게 일상소재만 쌓여가고....

674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20:16:55

>>673 흑흑 시간이 맞아야 하는데...!

675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20:16:56

>>663 오!! 선을 갈구하는 마음이 있어서 저지먼트에 남아있는 다는 해석도 좋은 것 가타요!

676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0:19:01

5월은 아마 시간이 맞을 가능성이... 높긴 하죠?

677 영희주 (emriPtvntc)

2024-04-29 (모두 수고..) 20:21:28

>>676 아마도요~

이제 진짜로 자러 가야할것 같네요....아, 월요일 싫어...!

그럼 이만 들어갈께요~ 다들 좋은 밤!

678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21:54

>>669 캡
뒹굴뒹굴이 최고죠~~ 저녁엔 ><

>>673 수경주
>>674 영희주
수경주께서 야간으로 바뀌시면 시간이 맞아질지도 몰라요! (속닥속닥)

>>670 >>675 철현주
AI로 숏컷 뽑아 본 적이 없어요...................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어서 왜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랬다~~ 가 되겠네요 ㅎㅎ

679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0:22:01

잘자요 영희주.

680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22:35

>>677 영희주
월요일은 고통이죠...(이미 겪은 자) 안녕히 주무세요오오오~~

68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26:22

>>670 (야광봉을 강하게 흔들기)

>>677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682 서연 - 훈련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27:53

>>0

◇월 ◇일

편의점 월급 입금 알림을 받은 김에 우리 점포를 싹쓸이해 봤다. 계획성 없는 소비는 적자를 부른다지만, 그 무식하게 쎈 수박에게 공격당하고도 살아남은 건 다 저지먼트가 합심한 덕분이니까. 이 정도 기분은 내도 좋지 않을까? 이번에도 냉동볶음밥, 튀김을 제외한 냉동식품, 컵라면, 커피랑 에너지드링크랑 탄산음료(체리 콜라는 이제 필수다!), 과자, 쿠키, 초콜릿, 도넛이랑 당근케이크를 제외한 빵, 계피향 박하향 딸기맛 체리맛 사탕, 기존 초코바랑 맛이 거의 비슷한 단백질 초코바 같은 걸 잔뜩 샀다. (저번엔 어이없어하시던 사장님도 인젠 저지먼트 출동 자주해야 매상 오르겠단다. 끔찍한 말씀을...;;;;)

근데 그것들을 부실에 정리하고 게시판에다 '코뿔소 만세!!! 덕분에 살았어요 ><'라고도 붙여 놓고도 계속 께름칙하더라. 뭐지? 왜지? 그 찜찜함의 정체는 오늘의 커리큘럼 내내 정보를 신속하게 읽는 훈련을 반복하고서야 깨달았다. 그 수박 씨 뒷맛이 찝찝해서구나. 남의 싫은 기억을 들춰 버려서. 에이, 짜증나. 결국 안대 하나 주문했다.

오늘의 일기 끗!!

683 철현주 (pNp8SKo/no)

2024-04-29 (모두 수고..) 20:31:46

>>682 서연이 너무 착해!!
>>677 잘가요!! 영희주

68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33:22

디스트로이어를 읽고 나서 저런 찝찝함을 느낀다면 플레어는 절대로 읽으면 안되는..그런..(옆눈)

685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0:33:29

헉맞다 캡틴한테 물어볼거 있었어

다들안녕 중간중간 보는거라 왔다 사라진다!

@캡틴
유니온 이름이 박찬유야?

686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0:33:36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게_죽고싶어
: 굳이 말로 해야 하나...
태오라면 목만 툭툭 건드려도 남들 다 알아주건데 < 개쓰레기발언

"내 작품에…… 네가 대신 사인¹을 그려주길 바라요. 필히 아름답겠지……."

¹. sign
². 死因

라든지 뭐

"윤찬혁은 실패했으나, 당신은 할 수 있잖아요."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암리타를 위해서."

같은 것도
있지요🤭

도플갱어를_만난다면_자캐는
: 두 도플갱어
누가 먼저 죽을진 몰라도 살아남는 쪽이 지는거다... (?)

자캐의_가장_오래된_물건은
: 🤔
인첨공에 올 때 엄마랑 아빠가 손에 쥐여줬던 동화책.

아직도 있어. 어릴 때 혜우한테도 읽어줬을 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뱜미:3

687 서연 - 자폭 공룡에게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33:59

(검은색 안대가 동봉되어 있다.)

[ To. 수박 씨

또 무섭지 않냐고 의아해하실 거 같아서 미리 말해 두는데요, 저 수박 씨 무서워요! 수박 씨랑 다시 마주했다간 뼈 으스러졌던 기억 되살아날 거 거 같아요! 무서워서 도저히 수박 씰 찾아가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정리할 건 하려고 편지 써요. 동생을 아끼면서도 도로 수용소에 넣을 만큼 공사 구별 확실하신 분이니 제가 왜 이러는지도 짐작은 하시리라 생각할게요.

그래서, 정리할 게 뭐냐면...
싫은 기억 엿본 거 죄송해요. 들춰지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을 텐데 들추고, 이러쿵저러쿵 떠들어서요. 그때로 되돌아가도 똑같이 할 수밖에 없을 거 같긴 한데, 그렇다 해도 남의 사생활 엿본 게 잘한 짓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대신이라기는 안 어울리지만요. 제가 수박 씨 안대도 꿀꺽해 버렸고 해서 새 안대 보내요. 기왕 보내는 거 이 안대엔 싫은 기억이나 저번처럼 고딩들 잡자고 자폭하려는 기억 말고 평온하고 즐거운 기억이 담기길 바라고 싶어요. 약한 제가 강한 수박 씨를 감히 걱정해서가 아니라, 수박 씨가 그런 기억을 쌓아 갈 수 있다면 인첨공이 살기 덜 팍팍해졌다는 의미일 거 같아서요. 맘에 안 드시면 뭐, 제가 멋대로 보낸 거니 버리셔도 할 수 없고요.

더 써 봤자 달갑지 않으실 테니 이만 줄일게요. 저번같은 만남은 다신 없길 바래요!!

벌레 1이 ]

688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42:26

>>683 철현주
으에에에 감사해요 (쑥스럽)(쥐구멍)

>>684 캡
어... 음... 서연이가 사생활 침해는 삼가려는 경향이 있어 놔서요^^;;;; (그런 주제에 사이코메트리스트)
근데 비슷한 상황 되면 또 읽을라고 환장할 테니 그닥 진정성 없는 반성이죠👀👀👀👀

>>685 리라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오오오~

>>686 태오주
살아남는 쪽이 이긴다가 아니라 진다예요? 살아남은 쪽이 사체로 작품 만들려고 들 거 같다는 괴악한 상상이 들어 버려서;;;;
동화책 제목은 뭔가요?

68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43:28

>>685 안녕하세요! 리라주! 흐음.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빤히)

>>686 ...엗...안돼. 태오 앞에서 목을 툭툭 치면 안돼!! 8ㅁ8 살아남는 쪽이 진다니요!! 아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짤짤짤)

690 서연 - 자칭 아저씨에게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0:44:28

(견과류캔이 동봉되어 있다.)

[ To.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저는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 김서연이에요.
이 편지를 쓴 건 저희가 디스트로이어에게 공격당했을 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예요
그때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신체 단련이 미흡하고 능력도 전투 계열이 아닌
저 같은 부원은 꼼짝도 못하고
다른 부원들이 죽도록 애쓰는 걸 바라보기만 했을 것 같아요.
그러지 않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얘기 말고도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사실 저는 나중에 입부해서
크리에이터와 나머지 부원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는 몰라요.
근데 따님 곁을 아버지로서 지켜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이 있으셨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생겼어요.

따님 곁에 계셔 주시는 게 무조건 더 낫다고요.

저는 보육원 출신이라,
부모님이 안 계신 아이들과
부모님이 계신 아이들의 차이를 실감할 때가 많았어요.
정말로 없는 게 차라리 나을 학대 부모도 있지만,
따님 곁을 지킬 자격이 있는지를 고민하실 정도면
그런 아버지는 아니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그 고민 내려놓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미 따님 곁에 있어도 된다는 확신을 얻으신 뒤라면
이 내용은 어린애가 오지랖을 부렸나 보다고 넘겨 주세요.

말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줄이기 전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서연 올림 ]

69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46:06

"........."
"이 자식은 마주하기 싫다는 듯이 쓰면서 뭔 또 즐거운 기억이 어쩌고 저쩌고...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고저쩌고야?"
"야. 이게 그 예능에서 가끔 거론되는 츤데레인지 뭔지 하는 그거냐?"
"요즘 애들은 어렵구만. 젠장."

-디스트로이어가 소포와 편지를 바라보면서 작게 혀를 차면서 중얼거리는 모 시간.

692 성운 - 혜우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20:47:32

>>365

가볍게 살랑살랑, 가을 바람에 네 몸이 떠오른다. 몸이 훨씬 가볍다. 가볍게 들려올라온다. 네 발로 땅을 딛고자 하면 성운은 네 손을 꼭 잡아줄 테고, 네가 아직 땅을 딛기 힘들어한다면 성운은 네 손을 잡고 동실 떠올랐을 테다. 호란 여사는 팔찌 모양 입장권을 가져와서 성운에게 내밀어주었고, 성운은 먼저 “여기─” 하고 길게 늘어지는 목소리로 네 이름을 부르면서 네 팔목에 종이팔찌 티켓을 채워주었을 것이다. 네 팔목에서 빛나고 있는, 성운의 팔목에 감겨있는 것과 똑같은 원석 팔찌 위에.

호란 여사는 유준에게도 티켓을 내밀어주고 자기 몫의 티켓을 찼다.

“자아 그럼 가실까요, 왕자님, 공주님.”

호란은 딱히 누구의 손도 잡지 않고, 성운과 혜우가 어른들을 스스로 따라오게끔 지켜봐주면서 공원의 안으로 향했다. 참으로 상쾌한 휴일이었다. 햇살은 맑고, 삼삼오오 모여 떠드는, 적지도 않지만 많지도 않은 사람들에, 저마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포장마차 하며, 색색깔의 벽돌로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온갖 인첨공의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누리랜드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들을 분명히 갖고 있도록-만들어진 놀이기구들이, 이상한 조합의 가짜 가족을 반겼다.

성운은 문득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무언가 맛있는 것을 사먹어도 좋겠고, 후룸라이드나 하늘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어떨까 싶고, 온갖 신기한 반짝이는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는 가게도 눈에 띄었다. 그러면 무엇을 타는 게 좋을까─ 하지만 그때, 성운은 혜우의 고개가 어디로 향해있는지 보았고, 그리로 시선을 돌리고는 회전목마를 마주쳤다. 동화적인 광채를 휘감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의 전경이 참으로 예뻐서, 성운은 잠깐 혜우와 회전목마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응, 저게 좋겠다.” 하고 웃으며 네 손을 회전목마로 잡아끌었다.

줄은, 십여 분에서 이십 분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되겠다. 아이의 몸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성운은 문득 “으응─” 하고 무언가 궁리하는 소리를 내더니,

“혜우, 잠깐만 기다려줄래?”

하고는 혜우에게 청해온다. 줄의 끄트머리이니 잠깐 빠져나갔다 돌아오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 않겠다. 화장실이라도 가려는 걸까. 그래서 유준이 다시 혜우의 손을 잡거나 안아들고 있도록 해주고, 성운을 놓아주면─ 성운은 몇 분만에, 뺨이 발갛게 상기되어서는 날아오는 것도 있고 쌕쌕대며 쪼로로 달려와서는 다시 줄에 합류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네게로 가볍게 통, 튀어오르며 네 머리에 무언가를 부드럽게 쏙 씌워줄 것이다. 그 잠깐 사이에 줄이 퍽 짧아졌다.

조화를 엮어만든 보라색 꽃과 하얀색 꽃이 예쁘게 얽혀있는 화관이다.

“예쁘다. 예뻐, 혜우야─”

하고, 성운은 웃어버리고 만다. 다른 화관이 하나 더 성운의 손목에 걸려있다.

693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47:47

"........"
"........"
"...오늘은... 고양이 케이크라도 하나 사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
"이 아저씨. 좀 더 힘내서 의지할만한 어른이 되어야겠어."

-편지를 바라보며 크리에이터가 저도 모르게 피식 웃는 모 시간.

69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47:59

안녕하세요! 성운주!

695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0:49:36

(팝콘)

696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20:50:04

(밀린 레스 옴뇸념뇸)
(달다... 아득히 달구나...)

697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20:51:08

캡틴 혜성주 계신분들 좋은 저녁이에요. +.+ 전 답레 남겨놓고 누워서 눈붙이기 시도해볼게요 으으윽개쓰레기요이이이일 (버둥버둥)

69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51:20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성운주!

699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20:51:56

(이래놓고 짜부칠라돼서 3.3하고 올수도있음..)

70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0:55:15

으아악! 잠들어라!! (어?)

701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20:55:26

@혜우주
(까먹지 않기 위한 메모 겸해서 레스 핑퐁을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적어두자면) 다음 레스에서 회전목마타는 장면을 써주시면, 혜우랑 성운이가 회전목마타는 사이에 호란여사가 유준씨에게 혜우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물어볼 것 같아요. 3.3 (왜인지 평범한 행복에 공포에 가까운 거부감이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혜우에게서 느낀 호란여사의 뛰어난눈썰미와 밥말아먹은눈치 중점. 아이들이라면 평범한 행복을 마음껏 만끽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호란여사입니다.)

702 성운주 (Ot2CZ1negg)

2024-04-29 (모두 수고..) 20:55:42

>>700

703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0:57:13

situplay>1597046584>689 내가 예전에 퍼클 정보 나올때마다 정리하던 메모장이 있었는데(디스트로이어 본명 나오기도 전에 만든 거 같음) 최근에 다시 발견해서 갱신했거든👀 근데 거기에 유니온 이름이 박찬유라고 써있더라고...?
근거없이 메모해놓진 않았을 것 같아서??? 몰?루??

704 청윤 - 훈련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0:58:21

>>0
"뭐 먹고 있니?"
"그냥.. 음료수요."

연구원은 훈련 수고했다며 어깨를 툭툭치며 응원하곤 자리를 떠났다. 잠시 음료수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정하에게도 한병 사다줄까.'

'여로랑 이경이는... 그래, 걔네도 고생했으니까 사다줘야지.'

사랑이란 그런 걸까?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단 말야!

705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0:58:47

이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당신을_생각할_때엔_손끝이_떨리고_당신이_내_이름를_부를_땐_감당이_되질_않아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 "혹시 나한테 크게 잘못한 일이 있어? 아니면 반대로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있을까?"
정도의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T발 너 C야의 표본. 농담이고..이 뒤에 어떤 말이 오느냐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함.
하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서도.

자캐가_무의식적_반감을_느끼는_것은
> 인첨공식 사고방식 전반. 아마 이건 시간이 좀 오래 지나고나야 익숙해질 것 같기는 한데 무의식적으로 반감을 느끼는 건 변하지 않을 것 같네.

자캐의_보폭
> 이걸 뭐 어찌 설명해야하냐.......(고심) 성격을 고대로 빼다박은 보폭임(이러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반응 안해줘도 됨.
온사람은 어서오고 쉬러가는 사람들은 푹 쉬고 밥 아직 안먹은 사람들은 밥먹고.

70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1:00:03

리라주의 메모장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서사 관련 떡밥 정리된 것도 있을 것 같아서 두려움

707 성운주 (CvpCcxYtUg)

2024-04-29 (모두 수고..) 21:00:43

>>704 휘-히히히 훈련이 새콤달콤해!

>>705 ((정박자 또각또각과 한템포 느린 저벅저벅이 동시에 떠올라 고민에빠짐.))

70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00:53

>>703 이 무서운 사람...(동공지진)

>>704 어서 오세요! 청윤주!

>>705 그렇다면 금이가 하면 어떻게 되나요? (궁금) 이런 것을 보면 아직 혜성이는 젖어들지 않고 확실하게 부조리한 것은 부조리하다고 말하는 멋진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성격을 닮은 보폭이라. 성큼성큼? (어?)

709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1:02:03

와와 NPC들 칼답이다👀👀👀👀

>>691 >>693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트로이어 반응 뿜기네요ㅋㅋㅋ 안대는 받았나요 버렸나요?
아린이는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겠네요 헷헷 고양이 케이크면 고양이 얼굴 모양 케이크일까요? (그러면 그거 먹을 때 은근 고어해요 @ㅁ@... )

710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1:03:39

>>707-708 이거 발소리 세개 합치면 댑따 웃김.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금이가 하면? 뽀뽀귀신한테 무슨 말을 듣고 싶은거야...뽀뽀나 하겠지(??) 지금이야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지키고 있지만 언제 삐끗할지는 아무도 몰?루

71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05:28

>>709 아마 받긴 받았을 거예요! 일단 자신에게 주긴 했으니까요! 그리고 고양이 얼굴 모양 케이크가 맞답니다! 그래도 아린이는 고양이 좋아해서 아주 잘 먹었을 거예요!

>>710 (미리 팝콘을 튀겨요)

712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1:06:08

다들 어서오세요...

진단...
.dice 1 100. = 87

713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1:09:28

>>711 갑자기 팝콘을 왜ㅋㅋㅋㅋ튀겨ㅋㅋㅋㅋㅋㅋ

714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1:09:49

>>711 캡
으익???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츤데레(???)는 본인인 거 같은데...👀👀
리라가 류빈이 실종의 전말을 밝혀내면 바로 낚이는 거 아니래요? (먼눈)

성운주 리라주 청윤주 혜성주 수경주 어서오세요오오오

715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13:20

>>713 잘 아시면서~~

>>714 이미 디스트로이어는 알고 있대요. 몇 번이고 알리려고 했지만 그걸 왜 알려요? 아. 그런 거는 좀.. 이미지 나빠져요. 식으로 묻혔을 뿐!

71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1:14:51

하이하이

>>715 대체 뭘 기대하고 팝콘을 튀기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717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16:10

>>716 그러면 모르는대로 괜찮지 않을까요?! (미라클 논리)

71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1:18:39

>>717 크아악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굴려버릴테다

719 수경주 (fUGVqjjoVw)

2024-04-29 (모두 수고..) 21:26:2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수명
....^^
길게...볼수 있을까..

자캐의_키보드_타수는
1000타요...는 농담이고요. 한 700타정도? 생각보다 빨라요.

자캐가_룸메라고_생각하고_일기를_써보자
오늘의 일기.
너저분하지 않고 너무 각이 맞춰져 있다.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다. 어딘가 모래밑 가오리같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H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이_죽인_이들의_유령이_찾아온다면_자캐는
누군가를 죽인 적 없는 자 앞에 나를 죽였다는 이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도 제법 아이러닉한 일이지만 그녀는 눈 하나 깜작하지 않을 테다. 찾아올 이라는 게 한정되어 있으며 동요한다 해도 그럴 이가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자캐의_죽음_앞에서의_태도는
매우 인간적 반응이죠. 두려워하고 죽기 싫다면서 죽음의 공포는 맛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발버둥칠수도 있나..

자캐별로_아이스크림_취향
그녀는 상큼한 종류 좋아해요. 샤베트류? 근데 너무 맛이 진한 샤베트 말고.. 적당히 연하고 상큼한..? 베라 애플민트 괜찮아할것도 같은데(정작 수경주는 먹어본 적 없어서 레인보우 샤베트라고 해야하나 고민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진단.

72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35:00

>>718 으아아악...(데굴데굴데굴)

>>719 ...왜 길게 못 봐요! 길게 볼 수 있죠! 이 스레에서는 데플이 없다구!! (빤히) 와...700타..굉장히 빠르네요!! (엄지척)

721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1:35:23

>>688 씻고 오느라 답이 늦었지만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이라는 책이야~😊

>>689 꺄아악 (짤짤당함

722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1:40:20

정작 수경주는 독수리라서 빌빌 기지만요.

길게....? 음... 길게... 보려고 노력은 합니다(?)

72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1:47:34

72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1:48:38

저녁을 먹어야 좀 쉴 수 있을텐데 저녁을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깊다.

>>723 짤 귀여워

725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1:48:42

혜우주도 어서오세요.

726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1:51:36

저는 잠깐... 다녀와야겠네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727 Ullucky - 독백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1:53:14

"율럭키의 안경과!"
<파란 스카프의!>
"썰~전!>

오늘도 라디오 방송이 시작되고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들렸다.

"지난번의 그 난장판이 끝나고 이번에 더한 난장판이 벌어졌죠?"
<네, 그렇습니다. 난장판하면 어울리는 인물이 있죠! 빨간 스카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빨간 스카프는 평소와 다르게 주사기나 약통 없이 멀쩡한 모습이었다.

<평상시에 비해 멀쩡하시네요?>
"어우 방송사고 나면 이미지 구기니까요~"

이를 본 파란 스카프는 놀란 듯 잠시 두리번거리다 말했다.

<아 이미지란게 존재하셨구나.>
"뭐라구요!"
"자자 진정하시고, 인첨공에서 큰 일이 있었죠?"
<네, 리버티가 4학구 안티스킬을 습격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디스트로이어, 크리에이터, 에어버스터와 저지먼트까지 달려들었는데도 4학구 안티스킬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거기에 디스트로이어를 잠시 세뇌시켜선 크리에이터와 한판 붙기까지 했다지 뭡니까!>

퍼스트클래스와 리버티의 이름이 줄줄이 나오자 관중들도 들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세뇌라는 게 무서운 게 4학구가 거대한 구체가 떨어져 지워질 뻔했다지 뭐에요~?"
"리버티도 퍼스트클래스가 한명 있다는데 습격한 사람 숫자가 한..3명 된다고 했나요? 그 증언을 들으셨다는데."
"예, 증언에 따르면 많아야 4명이었다고 하네요~"
<4명으로 퍼스트클래스 3명을 상대한다구요?>
"거기에 리버티파 퍼스트클래스는 없었어요~ 물, 레이저, 피 전부 나오지도 않았는걸요!"

파란 스카프는 어이가 없다는 듯 머리를 잡으며 말했다.

<이거..완전 별들의 전쟁이군요...>
"뭐, 일단 언론을 믿을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언론을요?"

안경은 빨간 스카프의 발언에 의아한 눈치였다.

"아니, 생각해보세요. 그 '퍼스트클래스'들이 연관된 사건이잖아요. 단순 저지먼트부터 해서 안티스킬, 특수부대 싹다 연관되었는데 100% 진실을 보도시킬까요~?"
"자 여기서부턴 그 음모론이라고 붙이는 게 맞겠네요."
"네, 음모론이죠~"
"어쨌든, 증언을 보면 처음에 저지먼트가 오고, 크리에이터가 수용소에서 나오고 거의 리버티가 제압될 쯤에 디스트로이어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네요..?>
"그리고 뭔 대화를 했는지는 너무 멀리 떨어져서 못 들었지만 위크니스, 그거 한 단어는 들었다고 하네요."

안경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리버티가 위크니스에 대한 정보를 풀었죠?"
"그렇죠~"
"그럼 리버티에 위크니스가 소속되어 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한명은 있었죠.>
"그게 한명이 아니라고 친다면 이젠 퍼스트클래스끼리 위크니스를 확보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칩은 제거하지 않았나요?>
"아뇨, 말 그대로 약점으로 삼을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뭐, 일단 이 얘기는 음모론이니까요~"
"그렇죠! 음모론이죠."

짧은 토론이 이어진 후, 안경은 관중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다음 얘기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광고 보고 오겠습니다!

"자! 오늘도 좋은 매물들이 많답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MS가 XX만원! 훨씬 빠르게 강력해질 수 있는 HS가 XX만원! 마지막으로 샹그릴라가 XXX만원입니다!"
"그 밖에도..."

72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1:53:21

어서 오세요! 혜우주! 그리고 수경주는 다녀오세요!

72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1:54:10

*모작 이에 용
https://ibb.co/cbNtyw7

73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1:54:56


깨고

731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1:55:39

봤다
죽을게

732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02:25

시청자 참여 같은 느낌으로 핑퐁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려나요..

733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02:26

저도 봤어요!! 와아아아! (야광봉)

고로 어제 스토리 질문. 계속 받아요!!

73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06:42

>>731 태오야 니동생알거다아는요망캣(?)

735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12:20

>>734 하 요망캣 역시 요망뱀 동생^^
내가 올린 거 봣니

>>733 ...그
그....
....실패 조건이 뭐였어?

736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13:47

>>735 ...실패 조건이라는 것이 뭐 어떤거 말인가요?

737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17:38

>>736 앗 그 총체적 난국의 디트전 실패...
영입 실패 조건이랑...
디트전에서 디트가 전의가 꺾인 것 같은데 전의가 아니라 육체적으로 꺾이는 때의 조건...?

73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18:28

>>735 아 물론
다른이름으로저장완료나리태오한결절대지지해

태오요망썰은
잠시만
뇌 속에 마구니 좀 치우고(?)

73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18:57

그거 치워도 되는 거였냐며

740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19:16

>>708 맞나보군 감사합니다(?)

>>706 😏😏

손이 너무 굳었다
슬픈
이제 어장에 좀 붙어있ㅇ어야지...

74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20:01

>>737 디스트로이어에게 지면 당연히 디트전 패배인거고... 애초에 어제 진행에서 영입은 있지도 않았기에...(옆눈)
육체적으로 꺾는 조건은 진짜 압도적인 힘으로 디스트로이어를 이긴다면 가능했겠지만 아무래도 이쪽은 조금 힘들긴 하죠. 어제도 체력으로만 보자면 디스트로이어의 체력은 반이 깎인 정도였고...(옆눈22)

742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20:50

>>739 안치우면 클나요 센세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74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21:42

>>741 보라는 영입해야겠구먼🤔 인첨패치 들이밀어버린다!(대체)
역시 제압은 힘들었던 건가...는 디트아재 짱쎄 역시 3위
다음에 또 맞붙을지도 모른다는게 넘나 두려버요...

아 맞다 그리고 질문 하나 더 있당 요건 뻘한건데...
현재 사건 이후로 리버티 인식은 여전히 '자유를 위한 조직'이야? 아니면 하냐냥의 언론플레이로 좀 인식이 흔들렸나? :3

74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21:45

745 랑주 (3uz/toi7Xk)

2024-04-29 (모두 수고..) 22:21:47

🤪

74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22:07

(스르륵)

747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22:30

>>732 청윤이 리타이어는 어떤 식으로 당한걸까요?

748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22:37

리라링 안뇽~(복복복복복) 여기서 푹 쉬다 가라구우

>>742 사실 저도 그래요
원래는 테이블에 등
판사님저는심의를준수하는뱜미여고생.

74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23:38

당한게 아니라 당하게 되었을까요?

750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25:27

>>745 (혀콕)

타이밍이 좋군
https://ibb.co/bW3trRb

다들안녕인거야~~
노곤노곤

751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26:15

>>748 히히 히히히
(복슬) 뱜미도복복할래 복복복복~

75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26:21

관전만 해도 배부르겠군

75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27:09

왐메야 할미가 뭘 본거라니 요즘 아이들 조숙하여 참으로 좋구나

754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28:29

👀🤭
히히...
히히히
남이 짜준 포즈 갖다쓰는건 정말편하지요...

755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30:18

앗! 늑대가 새 잡아먹는다(?)

75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30:40

(슬쩍 주워먹고 다시 관전하러 감)

757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33:12

짹짹이스프(?)

청윤주도 안농!!
🤗🤗

758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2:34:12

>>733 캡
디스트로이어가 어제 자폭(???)을 시전한 이유 궁금해요. 정말 그거 쏘고 죽을 작정이었는지?
디스트로이어가 코뿔소들을 또 다시 공격할 가능성...?

75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34:58

>>756 혜성주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비사문천은 당연히 스트레인지에서 레벨이 낮은 스킬아웃들을 공격하는 능력자 집단과도 대립하고 있겠죠?

76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35:22

>>436 어디보자 어디보자 우리 요망캣 납신다

별관 5층이면 데 마레의 부속건물인걸까? 아마 혜우가 입장하기 어렵진 않았을 거 같은데
원래는 한결 만나려고 비타오백 제로(성하제때 블랙커피 마시는거 보고 단거 안 좋아하나보다 해서 골랐을 것) 열개들이 한박스 가방에 들고서 커리큘럼실마다 한결 명패 찾아서 기웃대다가 찾아냈을 듯
구석지고 작다 하니까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을 거 같긴 함
그래서 겨우 찾아내고서 기쁜 맘에 문부터 벌컥 열어제꼈는데
어머나 세상에 오빠 뭐하는거야 하지만 눈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파노라마 촬영 차라라락 (저장&클라우드에 세이브까지 완벽)
아마 둘이 가까이한 컷 하나 태오 홍조토끼눈 하나 일케 건지지 않았을까
손으로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문 뒤로 스윽 물러나가지고

"내가 좋은 시간 방해했나 봐- 미안- 나 갈 테니까 마저 해-(?)"

라면서 안 가고 빼꼼 고개 디밀고서 (카메라 다시 켜서 렌즈 대놓고 들고서) 있을 듯
고양이의 순발력은 세계제일!

76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36:36

>>748 우리 그 부분은 자체뇌연성에게 맡기기로 해요(?)

>>750 햐 좋다
아 좋다!
역시 리라링 최고다!

76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36:54

>>743 뭔가 표현이 애매했을 수도 있는데... 애초에 어제는 디스트로이어 영입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어요. 그냥 싸우기만 했을 뿐이지! (옆눈)
리버티 인식이라. 개개인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좀 과격한 면이 있는거 아니야? 라는 느낌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연구원들도 우리에게 그 정도 짓은 했잖아. 인첨공도 잘못한 것은 있어! 라는 느낌의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있어요.

>>747 어제 살짝 묘사는 나왔었지만.. 콘크리트 파편이 너클처럼 손에 끼워져서 그대로 명치를 후려치는 기술이에요. 아마 어지간하면..(옆눈)

>>750 우와아아아! (야광봉)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763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37:43

혜우 빠른거봐 이고양이어쩔거야!!!!🤭🤭
후후
귀여워 다들 완전 귀여운

76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37:50

연성에 뭔가 신박한 주접을 떨고 싶어서 머리 굴리다가 결국에는 훔쳐먹고 가는 걸 택하고 만 바부 치즈덕

>>759 질문은 언제든 환영이야.
그렇지, 일단 일차적으로는 3학구 스트레인지 치안을 방범한다는 목적이 있으니까. 그러면서 나리랑 거래한대로 리버티에 관련된 소문도 슬슬 퍼트리고 있고.

765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2:38:17

갱신이야... 자는 거 확인하고 왔다...

76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39:18

어쨌든 인사도 없이 슬그머니 나타났다가 사라지니 양심에 찔리는군 이러면 내가 낯가리는 것 같잖아(?)
하이

767 랑주 (3uz/toi7Xk)

2024-04-29 (모두 수고..) 22:39:24

>>750
😮
😯
😲
🤩😍

우와아아
우와아

우와
크아악
너무
귀여워

768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2:39:44

>>750 우와아아아.........

76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40:39

>>764 확인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762 명치라니.. 어이구야...

770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41:38

>>769 응 관심가져줘서 고맙다. 궁금한 거 생기면 물어봐주고.

771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42:16

어 어라 파일사이즈가 왜이리 크지 저기요 이러면 그림의 허점이 낱낱이 보인다고요
😇 아니 설마 갤러리 자동 화질 보정 한번 썼다고 이만큼 커진거임? 가로사이즈 4000 평생 써본적이 없는데 뭐야이거

으악(쥐구멍)

끼요오오옥
후 그나저나 디트아재... 소포보내면 받아주긴 하는구나
(사진 줄말 고민 중)
와중에 체력 반 이상 남아있었다는 게 엄청나네 역시 헌터야 무서운 사람

77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43:19

어서 오세요! 여로주!!

여러분들은 그 기술 본 적이 있잖아요. 은우가 그 기술 그래도 한번 당했었는데. (옆눈)

773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45:16

>>767 ☺️🫳🫳🫳
히ㅣ히 월요일고생해따
작은선물인것이다

다들어서와!!

77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45:22

그러고보니 크리아재랑 일상 돌려야하는데.....아재 우리 언제 보죠..

775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45:54

혜성주가 시간과 여유가 나면요. (흐릿)

77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46:26

우리어장은 모든 종류의 금손들이 연성을 내려줘서 좋음
대리만족

777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47:03

>>772 맞아...
😇
그래서어제진짜식겁함
저지먼트 부장 신고식 사건

77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48:07

>>758 이걸 미처 못봤네요. 자폭이라기보단 그냥 눈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컸어요. 자신이 저런 애송이들에게 이렇게 눕혀졌다고? 이딴 결과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그냥 다 죽여버리고 날려버릴 생각으로 기술을 쓴 거랍니다. 딱히 나도 죽자! 하고 쓴 것은 아니에요.

궁극기가 나온 트리거 역시 '내가 저 녀석들에게 눕혀졌다.' 였으니까요.

또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라. 글쎄요. 차후 전개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또 적대할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일단 헌터는 높으신 분 쪽의 조직이에요.

779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2:48:17

아이해브리턶ㄷ

리시빙

780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48:39

>>760 세상에서 가장 얄미운 혜우냥이(ㄹㅇ임)

초기 설정은 학교 별관이라면 믿겠습니까? 대환장(ㄹㅇ 대환장) 데 마레로 둬도 괜찮다구 호호 어느 쪽이든 혜우가 들어가기 편한 곳이면 되니까... 마저 한결이는 단 음식 그렇게 많이 먹지 않고 서휘는 단 음식? 좋지! 하는 쪽이거든...😏 문 벌컥 열었을 때 엘렐레는 아닌데 세미-엘렐레라서 저기요 미치겠군........ 휴우 요 앙큼캣
현태오 그것땜에 10초 내외의 시간 동안 굳어버린건 아닐까 싶고🤭
혜우가 말하기가 무섭게 태오 움찔 떨더니 "그런-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대요…… 선생님도 ㅁ, 뭐라고 말 좀 해봐요……." 하는데 한결이가 당황해서는 자기 입이랑 목 가리키면서 고개 내젓고... 그제야 태오가 자기가 뭔 말 했는지 깨닫곤 얼굴 감싸쥐면서 깊게 한숨 쉬고... 그만큼 경황 없단 뜻이지~😏😏

그리고 "제발 카메라 치워요..." 하는 현뱜미와 어떻게든 시선 피하는 한결곰
동생 냥아치에게 고통을 받다🤭

78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48:53

>>763 요망캣의 요망력은 남매라고 해도 참지 않는다(?)

다들 하이
대충 어떻게 살아있는건지 모를 심해냥이다

78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49:00

>>775 새벽 출근인 사람인지라 이게.... 캡틴이 여행 다녀오기 전에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일상을 돌려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783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2:50:31

>>781 (토닥토닥)

784 이름 없음 (jVz2RWEy4g)

2024-04-29 (모두 수고..) 22:50:37

회식이후 지금 집복귀...애일도 회식...수요일은 쉬는데 상사랑 등산... 언제쯤 답레를 쓸 수 있을까...미안 수경주...

785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50:37

하하
하하하
태오한결 괴롭히기 넘모 재밌고

786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0:43

으아악. 무슨 소리에요!! 죄송할 거 없어요!! 원래 일상은 여유가 나야 하는 거예요!! 8ㅁ8 미안해하지 마라!!

787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2:50:54

>>778 캡
..................................의외로 뇌까지 근육이었네요;;;;;;;;;;;;;;;
으아아아 젠장... 만나서 더러웠다 다신 보지 말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8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0:57

정하주...(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789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51:30

>>783 (흐물흐물)
여로주는 햄쥐님 괜찮니
멘탈 잘 챙겨 건강도 챙기구

>>784 (토닥토닥)

790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52:02

심해냥이 너무 너무 고양이 모먼트 짙어
흥미로움

>>786 흑흑흑흑 부족한 참치라서 죄송합니다 캡틴 (큰절)(이러기) 그러니 꼭 스토리 전에는 꼭

791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52:09

정하주 태진주 어서오세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792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2:24

>>787 시트 정보에도 있지만 의외로 디스트로이어는 뇌근육이 아니에요. 의외로 이성적이거든요. 다만 눕혀졌다는 것은 저지먼트를 애송이 취급하고 약자 취급하면서 무시하던 디스트로이어에게 있어선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굴욕이었기에..(옆눈)

793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52:37

그런데 연속 회식에 등산이라니요..! 아이고 정하주.. 정하주우우!!!

79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52:56

다들 개쓰레기 월요일 수고했다.

795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53:03

>>778 (죽은 눈)
아 이고야............
무덤에서 누구 눈뜨는 소리 안 들리나요 아저시

>>779 태지니주어사와!

796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3:09

그리고 태진주 어서 오세요!!

그보다 혜성주가 크리에이터를 만나고 싶어하다니. 이건 좀 의외였다! 만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안티스킬 루트 열리나? (아님)

797 이름 없음 (jVz2RWEy4g)

2024-04-29 (모두 수고..) 22:53:33

혜우우항 저지먼트 성격에 디트 아저씨 눈을 치료해줄수 있지 않았을까...싶긴하지만 이미 지난이야기기에.
뭐 세포가 죽어도. 주변 괴사한 조직채 도려내고 새살돋는 천혜우면 되지 않을까

798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2:53:56

다들 반갑습니다

오늘의 저는 뇌가 없습니다
마치 드라군처럼 네발로 기어다닐 뿐

79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4:47

어제도 이야기 나오긴 했지만 디스트로이어의 망가진 눈은 이미 세포가 짓눌리고 죽고 사라진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혜우의 능력으로도 어떻게 회복은 불가능해요.
새살이 돋는다고 해도 없어진 시신경 세포가 다시 돋아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80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2:54:53

어장은 그 무야

리스폰 지역이 아니에요 태진주야 (등짝 스파이크)

80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55:00

>>796 안티스킬과 스킬아웃을 동시에 할 수 있나요? 그거 잘못하면 진짜 의미의 이중생활인데(?)
자기한테 왜 이유를 묻고 동의를 구했는지 궁금해서 그러지 않을까
이혜성이 크리에이터 말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있긴 있나?(흠)

802 정하주 (jVz2RWEy4g)

2024-04-29 (모두 수고..) 22:55:05

나메드랍 두번련속은 처름인데...취해서 그른가....바로 자러가야겠다...잘자...

P.s

정하는 청윤이 생각나서 학교갔다 오는길에 아이스크림을 한봉지 사왔다고 한다.

음료수와 맛있게 먹지 않았을까

803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2:55:46

정하주 잘자(토닥토닥)

룸메들 모두 커플이니까 커플끼리 방 합치는 거 재미있겠다(?)

804 정하주 (jVz2RWEy4g)

2024-04-29 (모두 수고..) 22:55:56

뭐야 신경세포는 혜우우 능력으로도 못살려?! 생각보다 큰일인걸?!

805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56:03

정하주 얼른 자라 굿밤되렴

뭔가 썰 풀게 있나? (없다)

806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2:56:12

정하주잘쟈
어서와잘쟈~

807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2:56:19

갸아아아아아아악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푹 자고 리스폰을 해서 온것에 가깝습니다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80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6:55

>>801 몰래 몰래 한다고 한다면 가능하긴 한데 많이 빡세겠죠. 그거. (옆눈) 그런데 굳이 안티스킬 일을 하는데 스킬아웃 일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밑의 이들은 그냥 혜성이가 협력자 비슷하게 해서 부릴 수도 있는거고.. 실제로 현실 경찰들에게도 이런저런 정보원들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첩보를 받기도 하고요.

80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2:57:41

>>802 바꿔먹기 좋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힘내세요..

>>803 좋...은거겠죠?

810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2:57:44

다들 어서오구 자러가는 사람들은 잘 자구
어오늘 왤케 졸리냐 개쓰레기 요일

81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2:57:59

>>804 못 살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에 짓눌려서 없다는 것이 포인트에요.

812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2:58:55

인첨공의 기술력이라면 레이저도 쏘고 열화상도 되는 인공 안구를 달 수 있을텐데... 의외로 그러지 않았군요...

813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2:59:29

>>808 나리쪽이랑 컨택도 있어서 서사 진행이 좀 되어봐야 알 것 같지만 (흠) 그쪽도 꽤 끌리는 매력적인 서사일세 흥미 유.
아니면 그냥 이혜성이 정보원이 되는 루트도 있고. 고민스러운데

814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2:59:55

>>810 태오주 잘자

815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00:11

>>812 가능이야 한데 뭔가를 다는 것을 디스트로이어가 거부하고 있어요.
그 눈을 그대로 두면서 매일매일 자신은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약해져서는 안된다고, 누구에게도 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816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00:51

철준이는 약간... 못고치는거 이전에 고통스러웠던 일을 기억하고 나아갈 원동력으로 쓰기 위해서 굳이 안 고치는 느낌이 더 크지

😇
인첨공을태워야

817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01:16

할미 자러가? 자러가는거면 굿밤되구.

디스아재가 인공으로 달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약했기 때문에 라는 증거이자 스스로를 채찍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81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01:43

>>816 앗 우리 통함

819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3:02:19

이잉 아직 안 잘래
여로롱은 마음 좀 다스렸어?(뽀담) 많이 심란할 텐데 여기에서 천천히 풀고 가자구

820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02:44

디스트로이어는 그런 부류의 '강해져야 한다' 스타일이었군요
그걸로 인해 강해지는걸 원하든 원치 않든, 자기의 약함을 보여주는 걸 그대로 남겨놓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인첨공이라면 누군가 한명 정도는 분명 그런 식으로 잃어버린 신체들을 기계로 차례차례 대체하며 '강해져야 한다! 그러나 육신은 나약하다!' 라고 주장하며 사이버펑크의 아담 스매셔 같은 모습이 되겠죠

821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03:00

>>818 헤헤
(ET 포즈로 손가락 콕콕하기)

822 Ullucky - 독백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03:48

"네, 광고 잘 봤습니다! 이제 다음은 스트레인지 내 소식을 한가지 전해드려야죠!"
<다음 소식은.. 스트레인지에서 저레벨들을 마구 습격하던 능력자 집단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하는군요.>

빨간 스카프는 뭔가를 몇모금 마셔서 목을 축이곤 말했다.

"그렇죠! 습격 사건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요~"
<그 원인에 대해선 역시 저희 율럭키를 비롯한 스트레인지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조직들이 소탕하고 있기 때문이죠?>
"네, 비사문천도 소탕을 하고 있다 합니다."
"뭐, 저지먼트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았지만요."

안경은 안경을 고쳐쓰곤 말했다.

"정확힌, 사이가 좋다고 할만한 집단이 거의 없거든요. 그나마도 집단이 워낙 비대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에 가깝지만요!"
"사실.. 그 능력자들이 리버티에 들어가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지만요~."

잠시 정적이 흘렀다.

"리버티라.. 확실히 스트레스를 풀려고 그런 짓을 하는 녀석들이 많았겠죠.."
<연구원들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폭발시키고 리버티에 들어간다는 걸까요..>
"확실히 리버티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많죠~"

잠시 뜸을 들이던 이들은 말을 이어갔다.

"어쨌든,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잠깐만요, 시청자 반응 한번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청자 반응~? 한번 보죠!"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한번 다시는 것도 괜찮고요..

823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03:54

>>780 하지만 업보죠? 받아들여라 현태오!

마저 내가 헷갈린게 태오가 첨엔 목화고 소속 연구원 담당이었는데? 그걸 한결이 대체한게 아닌가? 데 마레로 간게 맞?나? 했는데
사실 어디든 상관없다 고양이는 말안드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결쌤 말 못 하는 것도 깜빡할 정도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나 한결이 뭘 해도 당황 안 하는 태오 속절없이 털리다

>>제발 카메라 치워요<<
혜우 : (빵긋!)

순순히 카메라 치워주는 대신 (건질건 건졌으니까)
슈르륵 커리큘럼실에 들어와서 문 옆에 가방 놓고 태오 근처로 알짱알짱
돌아보면 심해냥이 히죽히죽 웃고 있고
한결쌤 시선 피하는 곳으로 한번씩 얼굴 들이밀어서 놀래키고
어느샌가 테이블 옆까지 와선 '아무고토 몰라요'하는 얼굴로 태오랑 한결쌤 빤히 봐야지

"선생님- 근데 이건 무슨 커리큘럼이에요오? 나아 구경해도 돼? 응?"

≽^•⩊•^≼ (눈빛 반짝반짝 초롱초롱)

82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04:31

>>821 하루에 한번 리라주와 손가락 콕콕하기 달성(이러기) 농담임. (복복)

>>820 오(오)

825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04:33

>>820 그리고 실제로 퍼스트클래스의 자리에 올랐고, 그걸 넘어서서 3위까지 올랐지요.
하지만 그 위의 플레어가 너무나도 괴물이라서.. 자신은 어떻게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괴물이라서 결국 거기에서 멈춰버렸지만요.

826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05:22

>>820 매우 있을법해🤔 당장 이번에 나온 수연이도 그렇게 온몸을 개조했고(어느정도는 자의가 아니지만)
기계는 아니지만 그림자도 약간 비슷한 느낌이지... 자기 몸 개조해서 키메라화 시키니까
후후 무서운곳 같으니

827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05:34

>>819 사실 내일 아침 약이 마지막이라서 볼 때마다 안쓰럽고 짠하고 그래... 다른 것 보다, 자면서 가는 게 가장 호상이니까 자면서 편하게 가길 바랄 뿐이지... 걱정해줘서 고마워.

82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05:51

다음이 플레어를 상대해야한다는 게 너무



82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06:09

>>822 A - 저지먼트가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A - 조만간에 한번 더 청소를 하러 가면 될까? :D

(안됨)

830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06:59

하 율럭키 라디오 볼 개연성이 없다는게 천추의 한이군
볼만한 애들은 다 모브인데 걔넨 댓글을 안달거같아🫠

>>824 잘했어요 포도알 스티커 줄게요(밈미 이마에 붙여주기)
히히히 복복이다!!!! 나는복슬하다!!!!!!!

83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07:30

여로주는 해줄 말이 없지만 좋은 주인이라고 생각해. 충분히.

832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07:49

A
Airbuster니?
은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08:02

>>829 "이게 뭔 글이죠?"
<...설마 에어버스터?>
"에.. 정장 입고 그린 스크린 준비해야하나~?"

834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08:06

그리고 루트상 그런 플레어와도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이 정말... 피가 끓는군요

사실 저 아담 스매셔 같은 꼴은... 태진이로 해볼까 생각은 해봤답니다
사이버펑크라면 모름지기 풀 보그 캐릭터 한명쯤은 있어줘야죠(중요)

물론 중반 후반 넘어갈때까지 능력이 각성을 못했다는 전제하에 해볼까 싶었지만 기껏 인핸스드 스트렝스 받아놓고 썩힐 순 없으니

그냥 지금의 생체 고릴라가 되었습죠

835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09:36

라디오 비사문천들도 듣기는 할텐데
의외로 이런저런 소소한 정보들이 흘러나와서 단원들은 이어셋으로 라디오 체크할듯
근데 얘네들도 댓글을 안달 성격들이라서 슬프다

>>829 꺄악

>>830 아니 포도알 스티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앙 (스티커 받고 바부치즈덕됨)

836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10:11

>>822

Fox 「저지먼트가 신경쓰지 않는구나:P」
Fox 「그럼 나도 거기에서 놀아도 되는 거겠지?」
Fox 「너희와 좋은 친구가 될 거 같아! XOXO My BBF <3<3<3」

837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10:49

>>827 여로주는 충분히 좋은 주인이었어요. 아마 같이 산 그 아이는 행복했을 거예요...(토닥토닥)

>>834 그런 태진주에게 좋은 소식 하나. 연구원에게 부탁하면 그런 강화파츠를 부착용으로 달 수도 있을 거예요! 물론 전신 개조는 조금 힘들겠지만 말이에요!

838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12:02

>>837
후후 사실 저도 신체 개조... 까지는 아니지만 뭐시기 추가를 위해서 그 떡밥을 위해 지난번 훈련때 연구소를 언급했답니다

괴짜들이니 분명 괴짜같은 걸 만들어줄거라 생각하면서

정작 저는 뭘 달아줄지 정하지 못한 상태지만요(낡아빠짐)

83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12:34

디스전에서 철현서연이 공개고백하는 거 보고 커플들도 서로 눈치 보다가 슬그머니 짝 찾아가고 남은 저지먼트 부원들이 우사미눈 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오늘의 헛소리

840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13:15

>>831 그랬으면 좋겠다.. 고마워ㅋㅋㅋ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 애는 자기가 아프다는 자각이 없다는 거...? 펫타로 받았을 때 "아프다" 가 없고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까 불편해! 곤란하네~" 이렇다 해서 그게 그나마 다행이야..ㅋㅋㅋㅋ큐ㅠㅠ 자기가 아프다는 걸 알고 있는 것만큼 힘든 건 없다구...

84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13:41

강화파츠....?
투척용으로 하나 받아서 이혜성한테 달아볼까(안됨)

842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14:11

그러고보니 디스전에서 철현서연이 공개고백...
그거 보고 태진이는 예전 같았으면 '세상에 저게 뭐임;' '좋을 때다...' 했을텐데

하필 수경이랑의 그 사건이 있었던지라 복잡한 기분이었을거 같군요 후후...

843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14:44

아니 우리 애 아직 해씨별로 안 돌아갔슈!!! 오늘 밤에도 먹고 싶은 거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쓰담쓰담 왕창 받았다구!!!>:ㅁ

844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15:01

>>840 떠나보낸다는 건 슬프지. 하지만 충분히 행복했을거야. 오래 슬퍼하라는 말은 안하겠지만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슬퍼하길 바랄게.

845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15:05

디스아재는 유독 한양이에게 '잔재주' '공부 조금 하다 온 학생'이라는 단어를 썼다.

한양 : 저 모의고사 9등급인데;;

84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1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여로주야!

이혜성은.....어리광 아닌 어리광 부렸을지도 모르겠다. 금이 소매 꾹 잡고 어깨에 이마 툭 기대면서 말없이 부빗거렸을 것.

847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17:10

>>839 은우:....(짜게 식은 눈)
세은:....(죽은 눈)

>>842 은우:너도 배신자야. (빤히)

>>845 ㅋㅋㅋㅋㅋ 그건 일부러 지금 공부 안하는 거잖아요!

848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17:36

올 여름을 싸늘하게 강타할만큼 무시무시한 코뿔서운이야기

'서한양 모의고사 성적이 장태진보다 낮음'

84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18:19

>>847 ㅋㅋㅋㅋㅋㅋ아 웃으면 안되는데 세은우 반응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 터져서 곤란해 진짴ㅋㅋㅋㅋㅋㅋ귀여워

850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18:20

>>847
태진: 그... 아직 받아들이진 않았잖아.(땀)

85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19:24

팩트 : 1호는 디스전 끝나고 대놓고 꽁냥댔다

853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20:40

>>847
허어

사실 뇌 빼기 전에도 어설픈 성적이었거늘..

854 이리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20:49

아잠만 >>0

아 어쩌지 캡 이거 >>852 >하이드 해줄 수 있어?

855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20:57

병원피셜, 이미 데미지가 심히 쌓여있고 이제 정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했고.. 정말 매 순간이 고비인 것도 사실이긴 해.. <;3 이제 진짜... 내가 마음 준비를 하면서 조금씩 보낼 준비를 해야지..

856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21:08

성적이야기하는 거보니 현실 고3을 보는 것 같구려

857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21:47

여로주는 토닥토닥이야

85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21:48

못본사람들을위한5분서비스
https://ibb.co/kS7WP4P

859 태진 - 수경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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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다. 지금은.
이 한마디가 왜이리 두렵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마치, 수경이 곧 어딘가로 떠나버릴 사람처럼 느껴졌다.
아니, 말도 안되는 생각일 뿐이다.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평범하게 졸업하고... 평범하게 이 도시에 녹아들게 될 것이다. 분명히.

어쩌면 그저 조급함일수도 있다. 부디 그래야 할 것이다.

옆자리로 와서 앉는 모습을 보며, 나는 여전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심란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좋을까.

"...그러면, 너는 우리 관계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어?"

빙빙 돌리는건 내 타입이 아니다. 그럴만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원하는 것을 먼저 물어보기로 했다. 이렇게 얼른 나란히 앉아 거리를 좁히는 것을 보면 대충 예상할 수는 있다만...
여전히 나 스스로의 머리속에서는 믿겨지지가 않았다. 얘가, 나를? 왜?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의문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해답을 알게 되어도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았다.

그만큼 나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으니까.

860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22:20

>>858
어른껄룩

861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22:27

잠만 상태 확인하고 올 겸 다녀올게

862 이리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22:57

>>0

- 담당 연구원과는 요즘 어떤가요? 계속 냉전 중인가요?
- 어, 그게 좀 애매해요. 어려졌을 때 도와달라고 할 일이 많아서 다시 말을 트긴 했는데... 음... 그래도 한번 말하기 시작하니까 결국 예전이랑 비슷해지긴 하더라고요. 이대로 라면 그냥 전처럼 평범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리라.
- 네?
- 그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있었던 일을 제대로 매듭짓지 않고 내버려두면 나중에 반드시 곪아 터질 일이 생기거든요.
- ......
- 그 일을 다시 꺼내는 게 부담스러운가요?
- 네. 당연하죠. 그리고 솔직히... 그 주제로 말을 꺼내는 순간 다시 화내고 싸우게 될 것 같아서 무서워요. 제가 전보다 더 말을 못 가릴 것 같기도 하고. 리버티 일 이후로, 그, 아시잖아요. 그것도 아직 말 못 꺼내봐서.
- 그랬겠네요. 대화할 분위기가 아니었으니까.
- 네. ...선생님, 만약 제 생각이 사실이라면 어쩌죠? 연구원님이 저를 그런 식으로 봐 오지 않았다면 다행이지만 그게 맞다고 한다면요? 그럼...
- 확인받기가 두려운 건가요?
- 누군들 그러지 않겠어요? 만약 정말로 연구원님이 저를 정도에 못 미치는 불량품 같은 걸로 봐 왔던 거라면, 그래서 그렇게 쌀쌀맞게 군 거라면 절대 예전처럼 대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요.
- 하지만 리라. 회피는 결코 해법이 되지 못해요.
- 저도 알고 있어요.
- 혼자서 고민하고 추측하고 생각하는 건 정답이 되지 못하고요.
- 저도 알아요...




과연산 직후 출혈 및 이명. 정인은 리라의 상태 보고를 적어내린 후 차트를 내려놓았다. 커리큘럼실 안에는 디스트로이어를 만났을 때와 똑같이 생긴 거대한 드래곤이 몸을 말고 잠들어 있었다. 그러나 외부 자극이 없고 순발력이 필요하지 않은 안정적인 환경이다보니 상기된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았다.

"됐습니다. 정리하고 나오세요."

정인의 오더가 떨어지자 리라는 종이에 작은 포션을 그려내 실체화 시킨 후, 그것을 드래곤의 몸에 뿌렸다. 그러자 드래곤은 서서히 작아지나 싶더니, 이내 한 줌의 하얀색 꽃잎이 되어 사라진다.

X월 X일차 커리큘럼 종료. 출입문의 잠금이 해제되는 소리가 커리큘럼실 내부를 메운다. 조용히 걸어나오는 리라를 바라보던 정인은 이내 랩실 컴퓨터로 시선을 돌렸다.

"연구원님."

그러나 평소보다 오래 머물러 있는 인기척이 거슬리는 탓에 다시 고개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왜 그럽니까?"
"저희 이야기 좀 해요."

863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23:02

잘 컸군요...

864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26:31

아니 환장하겠네 뱅크 오류나서 198 >> 194 되어야 했던 게 190이 돼버렸는데
왜이래... 캡틴 이거 어떡할까...? 혹시 되돌려 줄 수 있어?

865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3:26:55

>>839 >>846 혜성주
앗 아앗 앗;;;;; (도망)(쥐구멍)(머리박)
앗앗 이런 것도 은은하니 분위기 있는데요!!

>>840 여로주:3
지켜보면서 얼마나 짠하실지 감히 짐작도 못 하겠지만, 쥐인님이 행복했고 지금도 아프다는 자각 없이 행복하다면 그건 여로주께서 애쓰신 덕일 거예요...

>>842 태진주
어떤 의미에서는 태진 선배도 청춘이네요 봄을 생각하는 시기👀👀👀

>>845 한양주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가 모범생 같아서 아닐까요? 말투도 대체로 점잖았고. 근데 마음만 먹으면 그깟 성적 올려 버릴 것도 같은 게 부부장님 무서운 점;;;;

>>847 캡
은우는 보라가 있으니까 괜찮은데 세은이는 누구 없나요? 8989ㅁ898888

86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26:56

>>860 어허
현재 피지컬임(?)

>>863 체중이 늘었는데 특정부위로 몰린(???)

867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27:18

한양 : 오너야. 나는 왜 솔로임?

한양주 : 너가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깔 더럽잖아;;

한양 : 이 XX 왜 반말해?

86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28:49

아니 어른껄룩<< 웃었다
후 요즘 웃음 허들이 너무 낮아;

여로주는 다녀와

869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29:30

>>836 "오고 싶으시다면야. 늘 신입을 환영하니까요."
<철모 걔도 여기 들어오겠다고 다니던 연구소까지 때려쳤으니.>

870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29:34

>>865 이미 늦었다 그러니 마음 편히 꽁냥거리거라.

871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30:08

하이드 처리하고 뱅크 이전 버전으로 돌려놓았어요!!

872 리라주 (bq2ghtYvLo)

2024-04-29 (모두 수고..) 23:30:46

>>871 매우 감사합니다 캡틴.............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873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31:47

>>849 ㅋㅋㅋㅋㅋ 커플이다 이거죠?! 지금?! ㅋㅋㅋㅋㅋㅋ

>>850 은우:어쨌건 고백을 받았어. 그러니까 넌 배신자야. (짜게 식은 눈)
(끌려감)

>>853 헤에... 어쨌건 바보는 아닌거잖아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861 다녀오세요. 여로주...(토닥토닥)

>>865 아니..여기서 또 보라가 언급이 된다고요?! (동공지진)

874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23:31:56

침대에 누울 시간 \('-')/

875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32:01

>>830 리라라면.. 어.. 정하의 큐알츠->어쩌다 들음 루트를 타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지도요..!

>>835 라디오로 하나되는 인첨공..(?)

876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32:34

>>874 펭글리스 잘 자라! (들이박기)

877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23:33:42

>>876 좀 더 깨있을건데용!!! (들이받기2!)

878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34:00

동월주 어서오고 잘자

>>87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찡긋)

879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34:11

어서 오세요! 동월주!!

880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34:41

율럭키 이제 진짜 써먹어야죠..! 일상에서 싸움 붙이든 그런 식으로요!

88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34:42

>>877 누었으면 자야지이익 (날아감)(별이 되어버린)

882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34:42

>>875 이것이 바로 긍정적 효과(??)

883 태오주 (auUoAz1xqs)

2024-04-29 (모두 수고..) 23:34:58

>>823 업보 너모 세게 받는다 휴우... 나리도 남아서 두 배로 클낫구만 저쪽은 빼박 현장검거에다 나리 성격이...(태오: 멈추라고 애 본다고 아악)

목화고 소속 담당(태오 기분 나쁘고 자기 말 안 따랐단 이유로 이시미로 이명 선점해버림)이 파견 연구원 한결로 대체된 거 맞당 태오가 2학구 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해서 마레 말구 학교에서 커리큘럼 더 자주 하지만🤔 (본인 설정 잠깐 까먹었던거 맞음)
하지만 검거당하면 서휘 빼고 누구라도 놀랄 거라 생각해(?) 그쪽은 걍 ㅇ? 봤어? ㅇㅋ 봐라 오늘 인물났다 해서 큰일남(대체)

태오: (고통!)

>>건질건 건졌으니까<<
매우 킹받는구나 심해냥이야
태오 얼굴 빨개져선 테이블에서 후다닥 내려가서 자리에 앉으려 들고 한결이는 또 혜우가 얼굴 들이밀면 움찔 놀라고... 태오가 결국 고개 돌리고 헛기침 하고 한결이도 눈 좌우로 굴리다 태오 눈치 슬쩍 보더니 수화 자동으로 인식해서 음성으로 통역해주는 장치 켜고는 '재미는 없을 거예요...' 하면서 커리큘럼 재개하려 했는데

현태오가
그 사이에 기력이 다 빠져서 < 처참한 내향형
"ㅈ, 저 못하겠어요... 잠깐만 쉬자. 제발." 하고 항복선언을 해버리고(?)

아유 그런데 어쩌다 기가 빠졌대 평소엔 안 그러던 애가 그치~~~ *^^*

>>827 그래도 그 약 먹는 동안은 여로롱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봐서 쥐인님도 기뻤을 거야. 쥐인님도 여로롱이 주인이라 행복했을 거구, 많이 힘들 텐데 잘 보내주자. 쥐인님은 좋은 꿈 꿀 테니까.

884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35:27

우리 남캐들 이거 하는거 보고 싶다
https://youtube.com/shorts/D62cciG_Ynk?si=dUjUz3Ne4Wmwwg1a

885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40:18

>>884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내가 다 아파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안돼요... 자칫하면... 죽어요...
죽을 만큼 아픈 수준이 아니라 죽어요...

886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3:40:26

>>870 혜성주
아하하... 감사해요 그런 김에👀👀👀
https://ibb.co/5cHRg9K

>>873 캡
태진 선배가 고백받았으니 배신자라면 부장님도 짝사랑캐가 있으니... (먼눈)(억지)

887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3:41:15

>>884 혜우주
저 저건 게임이라고 쓰고 구타라고 읽어야 하는 거 같은데요@ㅁ@;;;;;;;

888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41:29

>>884 저 중에 한명은 한양이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889 류애린 - ??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42:23

>>0
어제 한바탕 했던 더미들의 잔해를 수거해 또 다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낸 뒤 그 형태에 맞는 행동양상으로 수하고 있는 그녀였고, 여학생은 그 뒤에서 멀찍이 떨어지되 그럭저럭 대화를 할수 있는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흐으으으음... 무언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해여."
[어떻게 하면 농땡이를 피울 수 있는지?]
"...즈는 유라가 아님다."
[...누가 들으면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앤줄 알겠거든.]
"헤엥~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소녀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잼민이었던 주제에...]
"스읍... 그건 좀 아쉽슴다...
더 즐길수 있었는데... 이젠 다시 이 무거운 몸뚱이를 이끌고 살아야 하는거 아님까..."
[뭐, 이상한 연구소의 타겟이 되어 맨날 당하는 것도 이젠 목화고 전통이 된거 같거든~]
"...유라네 학교에도 변신변신 빔이 쏴졌음 좋겠어여."
[어우 얘, 끔찍한 소리는 농담으로도 하지 않는게 좋거든.]
"농담 아닌데여?"
[......]

천진난만한 표정과 대비되는 죽은 눈은 여학생으로 하여금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이 들게 했을 것이다.
그나마 금방 고개를 돌려 더미의 머리부분을 물고 늘어지는 토끼를 떼어내려 사다리 위에서 열심히 씨름하고 있는 그녀였기에 그런 냉랭한 분위기는 얼마 가지 않았지만,

[그래서... 대체 뭘 만드는 건지 궁금하거든.]
"아, 이거여? 세리쌤이 아직은 납품 안된 건 때문에 저번에 즈가 부셔먹은 더미를 대체할게 필요하다셔서 말임다."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작품명이 뭔지 궁금하거든,,,]
"에이~ 보면 아시잖슴까~

고X라임다."
[......
나 저거 쓰는 날은 다른 훈련으로 돌려달라 할거거든.]
"유라두 같이 하라구 킹XX라두 만들었는데여?"
[...에바거든.]
"이참에 에XX리온도 만들까여?"

-흥-

굳이 훈련을 할 필요가 없는 토끼가 이 만담에서의 유일한 승자였다.

89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43:08

>>885 (빵!긋)

>>8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게임이야 겜겜봐하면 된단다

>>888 저거 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난이 가면 무조건 한양이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1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43:28

왕토끼 하이
오레오 귀여어어엇

892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44:25

>>884 어우, 없는게 아프네...

893 태진주 (mhjw0Fz6t6)

2024-04-29 (모두 수고..) 23:44:54

>>890 (대충 사람아니야 콘)

894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46:59

암튼 다들 아영!!!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으읔... 5월...
분명 5월이면 나도 다시 일상 할수 있을 정도의 패턴으로 돌아갈 거야...
어린이날까지만 참자... (너덜너덜 토깽이)

895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47:22

지금 잡담에 무슨 일이 있는건가요

>>886 크아악
염장질이다(?)

896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23:47:41

다들 안녕~~~~~

>>878 더 깨있을거라니까용!!!! (들이받기3!)

>>881 역시 혜우주야. 별처럼 빛나는군 (?)

>>884 (블루투스 고통에 사망)

>>889 🤔🤔 다 만들어지면 월이가 타고놀겠군 (?)
situplay>1597046584>427 요거는 작은 선물입니당 (찡긋)

897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47:51

애린주 하이 힘내라...

898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48:39

899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48:40

>>896 (납짝해짐)

900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48:44

>>886 우와...우와아아아!! (야광봉) 그리고 은우는 모르니까 예외에요! 예외! (어?)

>>889 어서 오세요! 애린주!

901 혜성주 (44ULegUmEk)

2024-04-29 (모두 수고..) 23:49:20

혜우주가 블루투스 고통을 선사하고 웃고 있다
오늘도 고양이는 무섭다(기적의 논리)

902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50:30

내 품에서 잔다길래 푹 재우고 집에 가겠다길래 보내주고 왔다:3 마음 준비 잘 해야지. 응.

903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50:34

그래서, 또 커플이 생긴거렷다? (겁나 큰 야광봉)

>>900 아영 캡쨩!!!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04 ◆TMmm6tsoPA (77QCtH1u0s)

2024-04-29 (모두 수고..) 23:50:55

>>902 (토닥토닥)

905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3:51:04

>>890 혜우주
저지먼트가 완전 잉여할 때 혜우가 디스전 수준으로 풀힐 넣어 준다면 게임이 될지도요...??

>>894 점례주
어린이날이 분기점이군요... 고생이 많으세요. 그때까지 화이팅이에요 (복복복복뽁복복복)

>>895 혜성주
아 아니 혜성 언니도 커플이잖아요오오오오오 @ㅁ@;;;;;;

906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51:08

대장토끼 어서오고

뭣이 저 게임의 못난이 가면이 한양이라고?!(부정 못함

907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51:44

>>902 여로롱 뽀독뽀독이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08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52:10

애린주 어서오세요!

909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52:37

애린주 고생이야(토닥토닥)

910 혜우주 (bInRHzyUWw)

2024-04-29 (모두 수고..) 23:53:04

>>901 그치만 반응들이 너무 예상한대로+그이상이라 즐거운걸

>>902 (토닥토닥) 잘 버티자 여로주야 응

>>905 아니 그정도 힐이 필요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53:16

>>905 히히... 이쁜 티라미수... 고마어오!!!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박)

912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53:50

>>902 여로주.. 화이팅이에요...

913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53:58

그나저나 애린주 별칭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914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54:25

하냐냥도 아녕!!! 청주도 아녕!!! 암튼 다들 아녕!!!

그런고로 난 다시 얼라들을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구상하러... 뾰로롱...☆

915 애린주 (UHMUndF6HY)

2024-04-29 (모두 수고..) 23:55:20

>>913 난 모두에게 별명을 지어버릴 거야.
그것이 나으 전통이엇서. (?)

916 수경 - 태진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3:56:15

situplay>1597046584>859

"별로 듣기 좋은 얘기는 아니긴 한데요.."
"그녀가... 저에게 품은 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게 되었으니까요.."
상황이 바뀌었다면 저도 그녀에게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확신없음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있었던. 제가 살아있을 가치가 있을까요? 의 답변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라는 말을 합니다. 흐릿한 미소가 지금은 있다. 라는 말과 함께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분위기를 수경이 두르고 있도록 만들어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지금은 있지만..."
말끝이 흐려집니다. 무슨 말을 하려 했던 걸까요?

"..."
태진이 직접적으로 말하는 말을 듣고는 침묵합니다. 그 호감을. 당신이 배신하면서까지 전해버리고 만 것을... 정없게도 모두 버려버릴 수 있다라고 하기까지 생각하며(당신이 그것만큼은... 이라고 간원하였던 것이었음에도)원한 것은 한순간이거나. 정말로 단순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그냥... 선후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그...보통 사람들이말하는...여...여자친구....나...남자친구요..."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당신이 평온한 표정을 못 짓게 만드는 일입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였고 실제로 몸이나 고개도 움츠러들었지만. 술도 안 마셨는데 취한 것 같은 기분이었을지도요.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같다고 생각하시나요?"
태진을 보지 못하고 빨대로 잔을 젓습니다. 민트와 라임 조각이 그에 따라 빙글빙글 돌고 있으니까요.

917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56:38

애린주 질문이 있는데 요즘 청윤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율럭키라는 조직이 라디오로 인첨공에서 일어나는 일을 논평하고 있거든요.. 애린이도 들을까요?

918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23:57:03

>>886 이 커플들 귀엽다.... (파스스)

>>899 헤헤 납짝이 혜성주다 (복복복복)

919 서연주 (zOcRP9ZCkw)

2024-04-29 (모두 수고..) 23:57:19

>>902 여로주:3
마음의 준비도, 셀프 케어도 잘 하시길요...

>>903 >>914 점례주
짤은 야광봉이 아니라 광선검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린이들을 위한 일을 하시는구나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요!!

>>910 혜우주
필요해 보여요 저게 놀이가 되려면요👀👀👀

/ 슬슬 자러 가야겠네요 화요일..........오지 마 화요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오오오

920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23:57:34

애린주 잘가요~~~~~

921 동월주 (8rUCm8D13w)

2024-04-29 (모두 수고..) 23:57:49

서연주도 굿나잇!!!!!!!!!!!

922 청윤주 (1FO/BcPikY)

2024-04-29 (모두 수고..) 23:58:04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923 한양주 (VOzMVkMjpI)

2024-04-29 (모두 수고..) 23:58:29

다들 굿나잇

924 수경주 (4L8xSQAlVw)

2024-04-29 (모두 수고..) 23:59:33

자는 분들은 다들 잘자요.

업무.. 이번은 끝. 다들 리하에요

925 여로주:3 (zVHmZz5pcM)

2024-04-29 (모두 수고..) 23:59:36

자러 간 사람들 잘자~

여로땅은 일단 율럭키와 '새로운 베스트 프랜드'(^^)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3 뭐어, ㅇ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이제 자러 가볼게!

926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00:01

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그리고 수경주는 고생했어요!

927 청윤주 (HsySJQ9aaY)

2024-04-30 (FIRE!) 00:00:27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애린주께서 주무시러 가신거라면 저도 자봐야겠네요..!

>>925 그러니까 왠지 매우 무서워지는데요..!!!

928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00:48

그 와중에 아영 캡쨩은 무엇...(흐릿)
엄청 오랜만에 듣는 캐릭터 이름이네요.

929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02:22

>>883 뭐요?
여기도 언젠가 급습해야만 (메모)(한창 호기심이 샘솟을 나이 17세)(?)

>>서휘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리 그런점 정말 최고에요 더해주세요(끌려감)
혜우우 언젠가 나리 무릎냥이2가 되고픈 쟈근 소망이(끌려감2차)(허지만 포기하지 않음)

고양이는 즐거워요 냐옹🐾
태오 자리에 앉는 동안 한결쌤 요리조리 놀려주다가 정말로 얌전히 커리큘럼 구경하려고 했는데
태오가 못하겠다 했네? 잠깐만 쉬자고 하네? 심해냥이 희번득👁👁
냅다 무릎에 가서 앉아버려야지
원래라면 옆에 가서 치근대기만 할 텐데 한결쌤 앞이니까 굳이굳이 무릎냥이 되가지고 오빠 오빠 히히 하고 골골대야지
쉬고싶다는 애한테 굳이 치근대는게 더 악질같지만 뭐 어때 고양이인걸
몸은 클만큼 컷지만 마음은 열살 데마레 시절 그대로인양 군다
손도 조물대고 머리카락도 당겨와서 만지작대고 (장갑 꼈으면 그 위로) 비늘도 콕콕 건드리고
굳이 계산할 것도 없이 태오가 매몰차게 내치지 못할 거 알고 더 당당하게 웅냥냥

솔찌 한결쌤한테는 이런거 보여주는 걸로 괴롭힘+자극 충분할거 같다는 적폐가 있어
그러니까 한결쌤 볼 때는 ㄹㅇ 아이마냥 해맑게 웃겠지

"에헤헤- 근데 근데 오빠랑 선생님 나 오기 전엔 뭐 하고 있엇어-? 오늘 뭐 할 거였어요-?"

절대 쉬지 않는 솜방망이 맛도 보시지 하하하

930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03:09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라구

931 혜성주 (nQIEaUyuPg)

2024-04-30 (FIRE!) 00:03:26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되고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932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0:09:2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933 랑주 (r2GvoGyfk.)

2024-04-30 (FIRE!) 00:12:45

우우
월요일 너무 바빠서 암것도못했어

우우

934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14:15

어서 오세요! 랑주! (토닥토닥)

935 현태오 (nl39lvaBEs)

2024-04-30 (FIRE!) 00:15:10

>>0

리버티의 테러, 저지먼트와 디스트로이어의 싸움 이후, 불신의 싹 하나가 움텄다. 너무 과하지 않느나는 의견이 조금씩 보이는 가운데, 태오는 여전히 연구원이 피습 당한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미세하게 하나씩 자극을 시작했다. 형제와 자매다 스트레인지의 버림패를 모아 증오심을 부추겼다. 연구원에 대한 분노를 넘어 연구원을 가여이 여기는 것들 또한 기만이지 않느냐며 속삭이니 효과는 제법 좋았다. 무고한 학생 하나가 크게 다치긴 했으나 내 손을 더럽힌 건 아니고 버림패도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다고는 눈치채지 못했다. 아직 다른 방안이 있으나 지금 당장 터뜨리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 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잠식하고, 태오는 눈을 감았다.

지금은 이런 걸 생각할 때가 아니다.

한결도, 서휘도, 혜우도, 하물며 저지먼트의 누구도 없는 평온한 자정. 이 순간이 얼마나 귀한지 누구도 모르겠지! 침대에 웅크려 몸을 최대한 구기고 이불을 턱 주변까지 올렸다. 머리가 시끄럽다. 능력으로 들어오는 남의 생각도 턱없이 버거운데 이렇게 자신의 생각마저 겹치면 그것만큼 성가신 일이 없다. 잠들면 그나마 생각이 끊기긴 하지만, 그마저도 생각으로 깨는 날이 있다. 조금이라도 더 눈 붙일 수 있는 기회를 생각 따위로 놓치고 싶지 않다. 생각 따위로…….

─ 방금 개쩌는 중상모략이 떠오르지 않았나?

태오는 눈을 번쩍 떴다. 자신의 심중까지 읽어버린 이 빌어먹을 능력 탓이다. 이불을 꽉 쥐고 다시 눈을 감으며 인상을 팍 썼을 때, 다시금 심중의 소리가 울렸다. 아니, 잘 때가 아니잖아요, 미련한 것아. 며칠 고민한 것의 매듭을 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아, *발 진짜……."

오늘도 태오는 잠 이루지 못하고…….

936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15:37

랑주 하이이
개쓰레기월요일

937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0:15:46

랑주도 어서오세요. 전 나름 알찬 월요일을 보내긴 했죠(?)

아니다. 수경주 무려 1시간 반동안 인첨공 가냐마냐의기로에서 빙글빙글 돌며 구경했지(?)(농담이다)(하지만 빙글빙글 돌며 왜여기가또나오지어라왜건물이다르지 연결되어있었나?를 하며 지도앱!!을 외치긴 했다)

938 태오주 (nl39lvaBEs)

2024-04-30 (FIRE!) 00:16:06

혜우우야 썰 아침에 이어도 되겟니
내가...
넘 졸림 ㄹㅇ 개큰일남 체력이 종잇장임 현태오가 되어가는 걸 느낌

939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18:07

뇌한테마저 배신당한 태오뱜미

>>938 태오주도 꾸압하면 꾸깃해져?(?)
그려 답은 아침에 주고 얼렁 자러가슈
당장 눕지 않으면 기절시키겠다 (냥펀치 차징)

940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0:19:57

태오주는 푹 쉬세요...

941 혜성주 (nQIEaUyuPg)

2024-04-30 (FIRE!) 00:20:51

남썰이 젤 맛있어

자러가는사람들은 굿밤되라구

942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23:28

가만히 있어도 썰이 양산되는 갓-어장 모카고

943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23:58

어서 푹 주무세요! 태오주!!

보너스 정보 풀기! 만약 이 스레가 체력제가 있었고... 디스트로이어의 체력이 게임처럼 나왔다고 한다면...


280000/550000 이었을 것!

944 랑주 (r2GvoGyfk.)

2024-04-30 (FIRE!) 00:24:34

우우
오늘은 좀 시간이 났음좋겠다

자러갈게
이따봐

945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0:25:29

>>943 체력이 55만이라니 대단한데
체력제면 평균체력수치가 몇이야??? 은우를 기준으로 한다면...?

씻고 오니까 쪼끔 살거같다
세상이 미워보이던게 약간 덜해짐

946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0:25:56

랑주 어여자자!! 하루종일 고생했어(쓰담)
잘자~!

947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26:46

>>943 아 이걸 어케 깨라고 만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요동치는 커뮤짤)

랑주도 잘 자

948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28:34

어서 오세요! 리라주!!

지금 저지먼트 평균 체력을 게임처럼 표현한다고 한다면.. 평균은 아마도 70000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은우를 제외하면요.

은우는 현 시점 보스로 나온다고 한다면 아마도 25만 정도.
사실 보스 버프에요! 어디까지나!

949 애린주 (/f8P6GPO1g)

2024-04-30 (FIRE!) 00:31:05

>>917 점례 매일매일 인터넷 세상을 떠도는... 인터넷의 요정과 망령 그 사이 어딘가의 애니깐 아마 알고 있지도 않을가? :3c...

>>919 흔들수 있고, 빛나면 다 야광봉임~~~ (?)

>>920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토끼가 토낌)

자는 참치들 잘자라능~~~

950 애린주 (/f8P6GPO1g)

2024-04-30 (FIRE!) 00:31:45

>>943 나 이거 알아!
강해져서 돌아와라!

951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0:35:30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저녁 먹어야지.. 저녁...

952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36:07

>>950 정작 디스트로이어는 전의를 상실하고 퇴각해버렸지만요. ㅋㅋㅋㅋㅋ

953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0:38:01

>>948 럴수
한 7~8배 되네... 헌터에서는 대체 뭘 시키는 거지 초능력만으로 나올 수가 없는 피지컬인데
약물 안 듣는거 보면 그런 쪽으로 훈련도 시키는 것 같고...

954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38:18


나 디스전 되게 의외였던 거 생각났다
영입 플래그가 없었다니!

955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39:19

>>953 훈련+강화시술 신체개조 이런 것도 하고 있는거 아닐까 (소곤)
원작에서도 신체개조로 능력 개발하고 그런 거 흔하니까

956 한양주 (7fECmRxASk)

2024-04-30 (FIRE!) 00:40:03

https://ibb.co/R25gykZ
https://ibb.co/7XxJtBc
https://ibb.co/KmDKdJ2
https://ibb.co/KDJyqMQ

제목 : 성인 그리고 고등학생이라고 우기기

957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42:11

>>956 아 ㅋㅋ 공식이 고딩이라고 하면 고딩인거지 ㅋㅋ
네번째 짤은 확실히 잘 큰 고딩이 느낌 난다잉

958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44:51

>>953 보스 보정..(속닥속닥) 하지만 그걸 떠나서도 일단 3위니까요. 거기다가 특수부대이고.. 혜우주가 말한대로 약간의 신체개조를 받은 것도 있고.. 스스로 단련한 것도 있고.. 아무튼 여러 결과가 섞여있답니다.

>>954 하지만 이 전투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플래그일지도 모르죠!

>>956 어차피 반년 후면 어른이니까 상관없다고 치죠!!

959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0:45:10

>>955 매우매우 그럴거 같아... 약간 엑스맨에 나온 것처럼 뼈를 강철합금으로 바꾼다던가🤔 이런것도 있으려나
생각해보니까급흥미로워짐

>>956 헉 1짤뭐야첫번째짤뭐야으악부부장님!!!!!!!
(담요로 감싸기) 휴!
하 잘생겼어 정말 정석 미남
3짤은 약간 신세계 느낌 난다
느와르의 맛...

960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0:46:50

>>958 아닠 보정도 있었냐며 온전히 피지컬인줄(그래도 이상하지 않음)
후후후 그렇구나........
헌터...
이 조직 흥미로운
☺️

맞다 캡틴 나 질ㄹ문 하나 더있었는데 혹시 전에 말한 에어로키네시스-질소로 방어벽 만드는 능력 이름 알 수 있으려나? 안되면 그냥 대충 뭉뚱그려서 써놓을게!

961 김영희-훈련 (sbXGWdUgrY)

2024-04-30 (FIRE!) 00:48:40

>>0

"....엄청나게 불편한데, 이거...?"

오늘 영희의 훈련은 또 다른 능력 제어 및 응용, 정확하게 말하자면 "몸에서 포톤 레이저 안쏘기" 였다.

이게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냐고 반문할수 있겠지만, 포톤 레이저는 능력 특성상 광자를 일정 방향으로 집중시켜
레이저포를 발사하는 능력이였고, 이론적으로는 굳이 광자를 몸의 한 부분--손이 라들지--에 집중 시키지 않았도
발사 시킬수 있었다. 영희가 무의식적으로 몸의 한 부분에서 발사 했던 거지.

포톤 레이저의 사출속도를 따라잡을수 있는 적들은 사실상 임천고에서도 없지만, 영희의 움직임을 따라잡을수 있는
적들은 임천고에 꽤 있었다. 아무리 몸놀림이 좋았어도 일단은 일반인(?) 이였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목표는 "몸이 아닌 몸의 주변에서" 포톤 레이저를 시전하는 것이 였다.
그렇게 레이저 발사대 설치(?)의 영역을 늘려가는 것이였다.

그래서 영희는 지금 차렷 자세로 자신의 온몸을 쇠사슬로 칭칭 묶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손이 올라가는걸 막기 위해서.
마치 쇠로 만든 굴뚝빵 같았다.

"훈련을 위한 거니까..."

그렇게 심호흡을 하며, 영희는 집중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머리 오른쪽 옆에 광자를 집중시킨다는 이미지를 떠올린 후,
그대로 사출시킨다는 감각으로.

"으으으...! 핫!"

ZING!

10분 후, 어떻게 래이저를 발사는 것 까지는 성공 했다. 물론 위력은 반쪽 자리에다 정확도는 개나 줘버렸지만,
그래도 성공이였다. 다만 너무 집중한 탓이였을까...?

"어 성공....으앗! 우와아아악!!!!!"

우당탕!

그렇게 영희는 꼴사납게 앞으로 엎어져 버리고 말았다. 집중 하느라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린걸 알아채지 못한 것이였다.

"에이 씨....!"

콰지직.

영희가 팔에 힘을 주자, 몸에 감았던 쇠사슬이 파편을 사방팔방으로 튀기면서 그대로 부셔졌다.
쇠사슬 파편들을 바라보면, 영희는 한숨을 쉬며 새로운 쇠사슬을 찾으로 갔다.



오늘만 부셔먹은 쇠사슬이 .dice 2 15. = 9개 째였다.



962 영희주 (sbXGWdUgrY)

2024-04-30 (FIRE!) 00:49:44

다들 안녕하세요~ 출근 직전 얼른 룬련 레스 하고 튀는(?) 영희주 입니다~

963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0:51:56

어서 오시고 하루 화이팅이에요! 영희주!!

>>960

글로머레이션 코트(Glomeration Coat)
자신의 주변에 질소를 사용해 두꺼운 대기의 방어막을 만드는 능력.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사출체의 방향을 꺾거나 충격량을 줄이는 방호능력. 밀도는 레벨에 따라 증가하는데, 3레벨을 초과하면 실제로 부딪힌 대상에게 충격을 전달할 수도 있고, 허공을 뭉쳐서 단단하게 만든 후 '밟고' 올라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제한적으로 진공 필드를 만들어 안에 있는 상대를 질식 시킬 수도 있다.

964 한양주 (7fECmRxASk)

2024-04-30 (FIRE!) 00:52:04

>>957
아ㅋㅋ 프롬프트에 고딩이라고 썼으면 맞는 거라고ㅋㅋ (사실 23 age 기입함)

>>958
아 맞다. 어차피 얘 이제 어른이지.

>>959
첫번째 실크셔츠가 뭐 어째서! (급하게 가림)
3짤은 스파이 느낌(?)으로다가 만들어봤어

965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0:52:19

영희주 출근하니! 힘내는거야☺️☺️
화이팅이라구~~

966 한양주 (7fECmRxASk)

2024-04-30 (FIRE!) 00:53:05

다녀오는겨 영희주!

967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53:23

>>958 음 아까 잡담 오가는거 보니까 그런건가? 싶드라

>>959 (뜨끔)
어 음
왠지 인첨공 탈탈 털어보면 한명쯤 있을 거 같지 않아? 있을법 하지 응응ㅋㅋㅋㅋㅋ

영희주 다녀가라구
화이팅이다

968 영희주 (sbXGWdUgrY)

2024-04-30 (FIRE!) 00:53:31

>>963 >>965 캄사합니다~

969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0:56:21

>>964 본격 오너가 캐 나이 스킵해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방금 리라주가 능력 질문한거 보고 흠칫함
메르헨파티 멤버 중에 딱 저거 있어서 ㅋㅋㅋ
(질문 귀찮아서 대충 설정해서 써댄 자의 말로)(?)

970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0:56:45

다녀가세요 영희주

971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1:01:02

>>963 멋지잖아
🥹🥹🥹🥹🥹 고마워!!!!!!!!!
캡틴 웹박 하나 보냈는데 한번만 확인해주세요 헤헤 늘 고마워

972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1:01:36

사실상 글로머레이션 코트는 에어로키네시스 능력 중에서는 최강의 방패라는 설정도 있는 능력이에요.
반대로 은우의 컴프레스 볼은 에어로키네시스 능력 중에서는 최강의 검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Q.그럼 둘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A.계수가 더 높은 이가 이겨요.

973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1:02:47

최강은 계수인 것이다(?)

974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1:03:52

>>971 딱히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975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1:04:26

>>964 ㅋㅋㅋㅋㅋㅋㅋ실크는 좋은데 그
그!! (와다다다다닥)
유교걸 기절을 해
그래도좋다(?)

그거 넘좋아 후후 한양이 킹스맨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 머찐부부장이야...

>>967 뭐 뭐지
뭐지!!!! 메르헨 친구들 중에 있는건가 뼈 바꾼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사람 역시 설정맛집이야
존경하는
>>969 헉 칭구다!!!(?)

976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1:06:28

>>974 헤헤 고마워!!!!
좋아 모든 것은 갖춰졌다
이제 필요한 건 내 기력뿐(드릉드릉)

>>972 이거 그거잖아 뭐든지 막는 방패와 뭐든지 뚫는 창
은우는 짱짱 센 공기팡팡 검사인 거구나
멋지군요☺️

977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1:11:07

>>975 뼈?를 바꿨?을까용?
메르헨 멤버 모두 암부가 될 수 밖에 없던 애들이라
뭐 하나씩 하자가 있지 응

ㅋㅋㅋㅋㅋㅋ 무엇을 숨기랴 체시의 남친 서디가 그 능력자라오
레벨 4라서 발판 만드는거 질소판 만들어서 후려치는거 쌉가능
혜우도 이거에 맞은 적이 있대(?)

978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1:15:31

>>977 뭣
서디는 이명있어???? 이명은뭔가요!!!

뼈? 가 아니면🤔
팔다리 뜯고 바꿨으려나 이것도 좋아(윤정인: (흥미))
흑흑 흑흑흑 하아 나 이런말해도되나 파티친구들도 나름좋아 리라는 싫다는데 나는좋아 이 매력적인 악역들... 그러나 칼찌생각하면 화는나지만
크아 악. 설표가 때려준다니깐은

근데 혜우는 언제맞았어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칼찌 한참일 때...? 아님 납치당할때?

979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1:17:21

(흥미롭게 보는 중)

다이스...

.dice 1 100. = 15
.dice 1 4. = 2
.dice -100 100. = 22

980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1:20:08

기분은 저조하지만 상태도 기세좋다고 하긴 그렇기 때문에 케이스는 화풀이도 못하고 집에서 인형을 꽈악 끌어안고 이불덩어리가 되어있군요(?)

초커를 목이랑 팔에 차고 적절히 움직여주는 것도 겸하고 있군요.

981 ◆TMmm6tsoPA (ags8XhvfGY)

2024-04-30 (FIRE!) 01:21:50

캡틴은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82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1:27:03

잉 이불덩어리 아기고양이
귀여워
(찡찡이: (동족인가)(기웃기웃)(꾹꾹이))

캡틴잘자!

983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1:32:36

https://picrew.me/share?cd=QSmZBI6uY7

"...실례합니다. 일인지라."

수찬희, 24세, 레벨 4, 이명 서드 피기(서디)
11세에 바깥에서 의탁하던 고아원이 해체되며 단체로 인첨공에 보내짐
레벨 0으로 시작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함
고교 입학할 무렵 같은 연구소이자 중학교 동창들의 불미스러운 모함사건으로 인해
사회와 사람에게 신물을 느껴 진학 포기 및 스킬아웃이 됨
이후 홍성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고 팀의 첫 번째 멤버가 됨
훗날 체시를 구출할 때 조력했고, 이때 체시가 서디에게 반해 추후 연인관계로 발전함

>>978 후후후 언제풀까 각만 보던 서디 정보 냉큼 가져왔다잉
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도 정말 아이디어가 넘쳐 아주 군침이 싸악
원래 캐와 오너의 취향은 다를 수 밖에 없는 숙명이 와랄라

혜우 맞은 건 칼찌할 때지 응
유영이가 나이프질 당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해서 (옆눈)

984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1:39:03

잘자요 캡틴...

985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1:44:30

>>983 반할만한 외모인(이런 발언)
Zzㅋㅋㅋㅋㅋㅋ 아 이 컾흘 너무 예쁜데...😭 이런애들 만난거냐고...... 리라야 부럽구나...(리라: (오너를 노려보기)) 호호호호 아니근데 스물넷이라니!!(드릉드릉 입꾹)

근데 모함이라... 노력으로 레벨 오른거 갖고 깎아내린걸까 우우우🥺 휴 너무맛있어요 새벽이 알차요 왐냠냠

맞아 그건 숙명이다 받아들여라 이리라 핫하!

허 그리고
유영아 너 진짜 업보가 깊구나 마음 좀 곱게 쓰지
😮‍💨

986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1:54:45

>>985 저런 듬직남이 몸으로 벽 쳐주면서 무뚝뚝하게 지켜주는 모습 보여주면 누구라도 반할만한(한술더뜸)
ㅋㅋㅋㅋㅋㅋㅋ 리라야 너무 미워하지 마러... (리라주의 입지퍼를 살짝 열어 보아요)
후후후 그 귀하다는 동갑내기 커플이지요 심지어 잘 싸우지도 않음 러브러브 꽁냥꽁냥 삼매경 (??? : 쟤네 분가시키면 안됨?!)

고아원 출신인거 빌미로 자작 사건을 일으켜 사회적 매장을 시도해버린
근데 주변 어른들도 은근히 날조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풍겨버린 (옆눈)

유영이는 처음부터 여지가 없는 빌런으로 만들어서
샹그릴라 안 먹고 멀쩡히 잡혀서 감옥 갔어도 평생 남탓만 하고 살았을 거야 (옆눈22)

987 리라주 (LMXGzfpvXQ)

2024-04-30 (FIRE!) 02:04:03

>>986 하아 내가 대리로 설레버리네 이건 안 반할 수 없다 체시야... 나는너를이해해... 이 선남선녀커플 어쩔거임 아름답다
🤤 암부란 점이 가산점(<<급기야 어두운 취향 고백)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지퍼열린다 으아악 우리집 질소방패도 24살!!!!(???)

???는 누구지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을 하는구나... 아니 진짜 어케 얘네랑 리라랑이 딱 같이 들어갔지 암부커플 대 저지먼트커플 세기의 대결이잖냐


우우우우우......
😮‍💨😮‍💨😮‍💨😮‍💨😮‍💨 납쁜인간들... 환멸날만 하네 아이고야 아이고야... 인첨공에서 부모님 없이 지내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편협한 인간들 같으니 레고밟아라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으아악 이뇨속
그치만 그점도 좋아 여지없는 빌런... 이것도 참 좋죠 마구미워할거야(?) 유영아 감옥은 따뜻하니 거기 박호수라는 애 있는데 심심할때 샌드백으로 쓰려무나

988 혜우 - 성운 (CqyshdAYJA)

2024-04-30 (FIRE!) 02:16:35

걸음을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는 작은 몸은
지면에 서는 것은 고사하고, 떠 있는 것도 몹시 어색했다.

하지만 성운이 잡아주는 손이 그 무엇보다 든든해서
몸을 맡기고 바깥을 누빌 수 있었다.

호란 여사가 건네준 티켓 팔찌를 성운이 채워줄 때 보였을 것이었다.
원래라면 줄여도 헐렁했을 원석팔찌가 재주 좋게 한바퀴 감긴 형태로
여리고 가느다란 손목에 둘러져 있는 것을.
그렇게 해준 이가 누군지는 안 봐도 뻔한 일이었고.

"아, 감사합니다."

그 누군가- 유준은 가볍게 목례를 하며 호란 여사에게서 티켓을 받았다.
그것을 손목에 두르며 살짝 아이들의 뒤를 지키며 걸었다.

북적이면서도 적당히 놀기 좋은 테마파크에서
반짝이며 돌아가는 회전목마가 눈에 띄었다.
내 시선을 눈치 챈 성운이 손을 이끌어주어 자연스럽게 그 줄로 가서 섰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

잠깐을 말하는 성운을 보고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화장실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걸까.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놓아주자, 성운이 어디론가로 뽈뽈 가버렸다.

자연스럽게 받아준 유준의 품에 기대 성운이 간 방향을 보고 있자
곧 사람들 사이로 까만 꽁지머리가 찰랑이며 달려왔다.
손에 뭔가 들고 있는데 저게 뭐더라...

하는 순간, 머리에 폭, 하고 얹어지는 화관.

"......"

느껴본 적 있는 기시감.
나는 눈을 깜빡깜빡하다가, 성운의 손목에 화관이 하나 더 걸려있는 걸 보았다.
그래서 그것에 손을 뻗어 잡으려 했다.

파란색과 하늘색 조화로 엮인 화관을 가져와 잠시 만지작거리곤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가장 큰 꽃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성운의 머리 위에 씌워주었겠지.

작은 손으로 화관을 올려주고 바라보는 하얀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보였을 지도 모르겠다.

"자, 다음 오세요-"

때마침 차례가 온 터라 고개를 앞으로 돌리는 바람에, 금새 사라졌겠지만.

아동용 회전목마에 탈 수 있는 건 역시나 나와 성운 뿐이었다.
담당 직원이 타고 싶은 거 골라보자- 라고 해서
나는 가까이에 있는 유니콘 말을 쳐다보았다.
성운도 그걸 타겠다고 하면 직원은 두 꼬마를 말 위로 올려주고 벨트를 메주었겠지.

나와 성운을 포함한 다른 아이들도 자리에 앉고나면,
발랄한 음악과 함께 놀이기구가 빙글빙글 돌기 시작할 것이었다.

그 사이 유준과 호란 여사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무얼 하고 있었을까.
확실한 건, 유준은 때를 놓치지 않고 동영상 촬영을 할 터였다.
폰을 들어 다신 없을 기록을 남기면서도, 호란 여사가 운을 띄우면 반응할 여지 역시 있었다.

//자 여사님 뭐든 물어보십셔!

989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2:23:20

>>987 암부인게 가산점이야 ㅋㅋㅋㅋㅋ 진흙탕에서 피는 한 쌍의 연꽃이야말로 아름답지 음
머머머머뭣! 아 그래서 친구랬구나! 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리라주랑 나랑 뇌가 네트워크에 이미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닌?지
후후 어떤 캐가 나올지 기대하겟서 (츄릅)

???은 아직 나오지 않은 3인 중에 한 명이지용
아지트에서 쟤네 꽁냥대는 꼬라지 맨날 봐서 홧병나겠대
ㅋㅋㅋㅋㅋ 그니까 나 리라랑이 딱 거기 드가는 거 보고 아 이거 체시가 리라 보고 뭐든 술술 불겠는데 했음 ㅋㅋㅋ
아니 근데 대체 어케 거길 딱 골랐어요 님아
지금 생각하니 무섭네 호엥엥

레고 밟으라니 와 리라주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근데 쟤네는 한 박스 밟고 한 박스 더 얹어주긴 해야 함
매장도 레고로 해버려야(?)

샌드백 호수 ㅋㅋㅋㅋ 유영이 멀쩡했으면 진작 그러고 있었을거 같긴해
근데 샹그릴라 부작용으로 폐인됐으니까
차라리 행복?한 걸지도

990 혜성주 (nQIEaUyuPg)

2024-04-30 (FIRE!) 02:26:15

남썰 먹기 냠

991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2:28:34

썰 먹는 혜성주를 냠

992 금주 (bRIfjzRM5Q)

2024-04-30 (FIRE!) 02:40:52

(그런 혜우주를 냠)

993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2:42:53

뭣 (금주에게 먹힘)

이것이 먹이사슬? (아니다)

994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3:17:41

저녁 먹고 졸다가 깨서 업무하고 오니 뭔가있었나...(썰을 보고 있음)

A
.dice 1 100. = 28
K
.dice 1 100. = 22
H
.dice 1 100. = 84

간단하게...

995 수경주 (m6W0U53.UI)

2024-04-30 (FIRE!) 03:46:59

생각보다 무난한 결과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퇴근이네요.

996 혜성주 (n5Tf3yG.ms)

2024-04-30 (FIRE!) 06:07:05

크악 졸려

997 성운주 (ZxxCV6BYcY)

2024-04-30 (FIRE!) 06:35:59

998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6:47:47

아침부터 닌-쟈-가 되어버린 것이냐 칠라

999 성운주 (ZxxCV6BYcY)

2024-04-30 (FIRE!) 06:53:15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마음편히 아침정주행도 못하겠군 이 동네는.

“천혜우의 얼굴을 봐서, 너희 전원 목숨만은 붙여준다. 영구적 손상도 남기지 않는다. 「경고」의 선에서 끝낸다.
하지만 이날 이 순간 이후로 너희들 중 어느 한 명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천혜우의 근처에 또다시 얼씬대는 정황이 포착되면, 다음번에는 전원 몰살이야.”

1000 혜성주 (q0jZNlx6.2)

2024-04-30 (FIRE!) 06:55:21

아직 안자는 고양이가 있다던데
괜찮겠지 내 몫까지 이따 푹 자줘......(졸려죽겠음)

1001 혜우주 (CqyshdAYJA)

2024-04-30 (FIRE!) 06:56:20

웅냥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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