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55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1 :: 1001

◆c9lNRrMzaQ

2024-04-28 00:26:17 - 2024-05-04 16:46:25

0 ◆c9lNRrMzaQ (9AcsUpc81.)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747 시윤주 (oe6Yd7EZ0U)

2024-05-01 (水) 12:47:52

퇴근...흑흑 실수 하나 햇다

748 ◆c9lNRrMzaQ (l/pEmKYymk)

2024-05-01 (水) 12:57:40

우리는 이 시즌이 바쁠때라 정상근무지 뭐

749 여선 - 한결 (1yFZKxP5q2)

2024-05-01 (水) 13:06:15

"으어......."
이 바닷물과 몬스터의 피.... 오랜만이로군요~(*아니다)

"펭...귄?"
멀쩡한 상태였다면 귀여운 펭귄이었을 텐데 몬스터 펭귄은 싫어욧!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공할 때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장인이 아니라서 그건 모르겠는데요.. 라는 말을 합니다.

"알겠어요!"
펭귄날개치기!!! 펭귄이 케엑!! 하는 소리를 내며 날개를 부웅 휘두르려 합니다. 그것이 일종의 지휘적인 것이기도 한 것인지. 질서를 나름 갖춘 몬스터들이 여러 울음소리를 내며 철컥철컥 나아갑니다. 피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스스로 맞서야 한다는 걸 깨달은 걸까요?

750 시윤주 (oe6Yd7EZ0U)

2024-05-01 (水) 13:19:05

일상할 한결주 구함. 곧 집이라 멀티 가능

751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3:34:50

저 말씀이십니까...?

752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3:39:03

다시 집가는 기차 안이라... 잠시만 뒤에 가능하겠습니까?

753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3:44:02

>>751 사실 다른 사람은 지금 업는거 같아서...보이는 사람 불럿슴

754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4:00:14

제가 곧 환승역이라..

755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4:27:58

기차 갈아탔습니다...! 시윤주 아직 계실지요

756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4:36:03

잇슴 밥먹고 이제 씻고오려구

757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4:37:41

상황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58 한결 - 여선 (Z4D1DMSYYc)

2024-05-01 (水) 14:42:32

바닷물의 짠내, 수산물의 비린내... 온갖 것들이 뒤섞인 상태로 다가오는 거대 황제펭귄과 잡몹들에 휴. 하고 한숨을 내쉬고는 양 팔을 들어올렸다.

"다들 무서워하지 말고 제자리를 지키세요! 함꼐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린 다 죽을거야~ 라며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대열에서 이탈하려는 이들을 여럿 봐 왔기에 미리 선수를 친다.

날갯짓을 치며 휘두르는 황제펭귄의 거대한 날개를 [공격 쳐내기(D)를 사용하며 팔로 막아낸다.

"아오..."

날개가 아니라 강철을 받아낸 것처럼 양 팔이 저릿하게 울려왔다.

"이제, 내 차례다...!"

한 번 맞아 줬으니 한 대 돌려 줘야 할 때가 되었지. 단순히 막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막아낸 날개를 단단히 붙든 한결은 반격에 나서려 했다.

759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4:49:16

>>757
특수배경 전투 의뢰라도 할까?

760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4:49:36

피난민 대피 있지 않았나

761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14:55:49

재갱신합니다!
집안일도 공부도 너무 하기 싫어서 그냥 왔어요.
저녁에 동생이 친구랑 온라인겜 같이 하기로해서 컴 비켜줘야 하기도 하고요.

762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14:58:23

라고 하자마자 저도 갑자기 할일생겼습니다...
좀 나중에 다시 올게요.😭

763 ◆c9lNRrMzaQ (l/pEmKYymk)

2024-05-01 (水) 14:59:56

다녀오라...

764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5:00:33

situplay>1597046349>230

여선주랑 지금 하고있는 일상이 바로 그 돌아가던지 추락하던지... 긴 합니다.

765 여선 - 한결 (1yFZKxP5q2)

2024-05-01 (水) 15:05:31

"황제펭귄모습이라서 더 몬스터같아요.."
아델리라면 이해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는 한결이 맞서는 사이 황제펭귄이 지휘에 가까운 파동을 내뱉은 것에 영향받은 몬스터들을 막아서려 합니다. 신체와 건강과 신속이 많이 쓰이겠군요!

"한결 씨!"
황제펭귄의 몸을 떨리게 만들어서(바디 트레멀) 한결의 반격이 데미지가 더 들어가도록 하려 시도합니다!

"지금 저 펭귄이 지휘하기에 몬스터가 일사불란하지만 흩어지고 말 거니까요!"
이탈하면 그걸로... 라고 말끝을 흐리려 합니다. 그들 또한 혼자 남는다면 지금 이 숫자로도 상대하기 힘든데. 혼자라면?을 상상하긴 어렵지 않을 겁니다. 물이 차오르는 소리와 부서지는 소리가 시시각각 다가오지만. 이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구명정을 향해 갈 수 없어요...

황제펭귄이 쿠웨에엑!! 같은 기묘한 소리를 내며 스스로의 몸을 총알처럼 발사할수도 있을지도요?

766 여선주 (1yFZKxP5q2)

2024-05-01 (水) 15:05:46

다들 안녕하세요오...

767 ◆c9lNRrMzaQ (l/pEmKYymk)

2024-05-01 (水) 15:13:55

안뇽

768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5:17:40

캡하~ 퀘스트 중복으론 못 깨던가?

769 ◆c9lNRrMzaQ (l/pEmKYymk)

2024-05-01 (水) 15:20:17

당연

770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5:20:46

일반 일상이면 몰라도 정사인정이 되는 퀘스트들이니까 말입니다...?

771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5:21:39

- '침몰 위에서 춤을 추다' : 배에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 해양 몬스터들이 갑자기 쳐들어온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분쟁과 안온 : 아직 해양에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던 시절. 귀향파와 실향파의 분쟁과 그들의 삶의 이유, 돌아가거나 떠나야할 이유를 다루는 내용. 한 편을 들어서 그들을 설득해 분쟁을 중지시켜야만 함

이거 둘 중 하나 어때?
는 중복으로 못깬다는게 전 레스캐릭 공통이야?

772 ◆c9lNRrMzaQ (l/pEmKYymk)

2024-05-01 (水) 15:26:19

당연...

773 태식주 (K1c5hF/BSM)

2024-05-01 (水) 15:26:54

당면

774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5:27:31

그럼...분쟁과 안온을 하러 가자!!

775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5:27:44

침몰위에서 춤을 추다는 이미 완료했고...

떠나온 자들, 아이들의 마지막 숨바꼭질, 분쟁과 안온, 슬픈 마도로스의 노래 이렇게 가능합니다

776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5:28:49

떠나온 자들은 나랑 여선이가 최근 깼어

777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5:31:45

>>771-772
이거 그러면 퀘스트 클리어가 선착순이었던 겁니까??

778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5:32:15

>>774 좋습니다. 우선 여선주 답레부터 작성 좀 하고 오겠습니다...

779 여선주 (1yFZKxP5q2)

2024-05-01 (水) 15:33:07

다들 어서오세요~

크에엑.. 졸리다.. 조금만 더 잘까..

780 ◆c9lNRrMzaQ (l/pEmKYymk)

2024-05-01 (水) 15:39:56

아니 선착순이 아니고...

퀘스트를 진행한 사람이 같은 퀘스트를 또 할수는 없잖니

781 한결 - 여선 (Z4D1DMSYYc)

2024-05-01 (水) 15:39:58

"저 크기면 무슨 모습을 하건 몬스터 같을 것 같습니다...!"

저 바다에서 뭔가 낄낄대는 듯한 짭비 딕을 보면 한결의 말이 단적으로 증명될 터였다. 날갯죽지를 붙들고 주먹을 몇 대 꼽아넣으면 펭귄이 괴성을 질러내며 날개를 크게 휘둘러 한결을 떨쳐낸다.

"그 말대로라면, 지휘력만 잃게 하면 이 상황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겠네요!"

말이야 쉽지만서도... 일부러 크게 기합을 질러내며 정권을 꼽아 황제펭귄의 어그로를 최대한 가져오려고 시도한다.

"이거나 먹어라!!!"

신속을 강화해 발을 딛어 박차고 뛰쳐오르며 [폭륜] 을 사용했다.

- 쿠에엉...!

타격이 효과적이긴 했는지 펭귄이 살짝 주춤한다.

782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5:42:50

??

'는 중복으로 못깬다는게 전 레스캐릭 공통이야?'

라는 질문이 그 의미였는데. 퀘스트 다른 사람이 깨면 모든 캐릭터가 중복으로 못깨냐는 질문이었어.

783 여선 - 한결 (1yFZKxP5q2)

2024-05-01 (水) 15:48:48

"충격.. 거대한 거 다 몬스터같다고 해...러버덕도 몬스터인건가봐여..."
"다..당연히 농담인거 아시죠...!!"
같은 말을 하려 한 다음.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적어도 지휘를 통해 레이드당하고싶진 않거든요!"
잡몹들이 묘하게 방진같은 것을 짜서 레이드를 하는 것 같다는 감상을 받으며 일반적으로는 메스로 후벼파고 던지면 그걸로 끝인 잡몬스터들이 양학을 못하게 서로서로 받아주는 것을 하다보니 제법 심력을 쏟게 됩니다. 그나마 피난민들도 똘똘 뭉쳐서 들 수 있는 걸로 몬스터를 때리고 있어서 시산이 분산되어서 다행이죠

"우와. 먹히긴 했네요!"
이 기세를 몰아서 여선은 펭귄이 주춤한 틈에. 메스를 휘둘러 상처를 내려 시도합니다. 출혈을 유도하려는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물러나는 것을 살짝 미루고 펭귄에게 약점간파를 쓰려 합니다... 어우 약점간파 너 랭크가 그런데 어찌저찌 쓰고는 있구나?

784 토고주 (Tf01WyUsb6)

2024-05-01 (水) 15:49:36

그러면 퀘스트를 주는 의미가 없잖아 ㅋㅋㅋㅋㅋ 선착순 퀘스트면.

캐릭터가 한 번 클리어 한 퀘스트는 똑같은 캐릭터가 재 클리어 불가. 라는 뜻일거야.

785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5:50:01

그치? ㅋㅋㅋ 토하.

786 토고주 (Tf01WyUsb6)

2024-05-01 (水) 15:51:19

하이하이~ 뭐... 나처럼 퀘스트 실패 판정으로 재시도 하는 건 가능하겠찌

787 여선 - 한결 (1yFZKxP5q2)

2024-05-01 (水) 15:52:47

토고주도 하이여요~

788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5:53:22

역시 아마 토고주 말씀이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사로 인정되는 퀘스트인데 퀘스트작 느낌으로 리트라이가 되면 그것대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789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16:00:31

재갱신합니다...!
사람이 늘어 있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캡틴 현생 고생하십니다...

790 한결주 (Z4D1DMSYYc)

2024-05-01 (水) 16:02:51

분쟁과 안온 쪽으로... 곧 도착이라 잠시 자리좀 비웠다 오겠습니다...

791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16:03:37

시윤주 제 답레 여기 있습니당!
situplay>1597046556>739

792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16:03:54

한결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793 시윤주 (G8mVLejomY)

2024-05-01 (水) 16:13:29

지금 밥먹은거 다 치우고 적는중

794 여선주 (1yFZKxP5q2)

2024-05-01 (水) 16:23:15

다들 어서오세요~

795 시윤 - 강산 (G8mVLejomY)

2024-05-01 (水) 16:26:37

"가사라.....가능하다면, 가사도 부탁해. '이야기'를 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

곡 자체도 귀하지만....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이야기의 전달'을 위해서니까.
가사가 없다면 아무래도 그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긴 어렵겠지.

나는 강산에게 입을 열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옛날, 힘들고 괴롭던 시대. 동화를 통해 희망을 전파하려던 두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그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상당히 길었다.
그러나 어쩐지 내 입에선 멈추지 않고 술술 흘러 나왔다. 마치 노래처럼.

".....잘 됐네. 잘됐어."

그렇게 기나긴, 동화나 전설 같은 이야기를 마무리 하며. 나는 숨을 한번 고른다.

"이게....흑기사 이야기의 진상이야. 나는 돈키호테를 이길 수 없었어. 내 모든것을 쏟아붓고, 그 너머의 전력을 다해도. 흑기사를 힘으로 꺾기에는 부족했어. 스스로를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담담한 사실이야."

나는 난관에 기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러니까 내가 이긴 것은, 돈 지오테가 기사였기 때문이고. 시온 바라타리아가 기사였기 때문이고. 내가, 기사였기 때문이야. 삶의 결과를 선택할 순 없어도, 어떤 삶을 살지 그 방향만은 고를 수 있어. 기사란 그런 사람들이야."

이제는 알 것 같다.
기사도란, 정의라던가. 선이라던가. 약자를 지킨다던가. 성실하게 산다던가. 그런 것과는, 조금 다르다.
살아가는 길에 타협하지 않겠다. 자신의 길을 고르고 지켰음을, 명예롭게 여기고 그것을 소중히 한다.
주변에선 바보같거나 미련해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렇게 살도록 결정했기에. 그들은 망설이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다.
기사도란 아마, 그런 것일테다.

"둘의 삶은 내가 이어 받았어. 그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기사단과 함께."

796 강산 - 시윤 (2fWObSUoSc)

2024-05-01 (水) 17:24:32

강산은 가만히 앉아 시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중간에 "오호, 그래서?", "아, 저런...." 등등 추임새를 넣으면서.
시윤이 허락한다면, 혹시 놓치거나 잊어버리지 않도록 나노머신의 기능을 사용해 녹음해두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게...잘 되었네."

이야기가 끝날 때 쯤 이어지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끝까지 듣는다.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정하고 힘껏 따른다. 이를 굽히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명예를 지킨다.
그것이 의념 시대의 새로운 기사도라면...
비록 손에 든 것이 냉병기가 아니고, 다루던 전투술도 동화와는 거리가 멀어보일 법 해도.

"잘 어울리잖아, 기사님."

시윤이야말로 이 시대의 기사에 어울리는 사람일터다.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해준다.

"음...사실 작사는 커녕 진지하게 곡을 써보겠다는 생각을 해본 것 자체가 이번이 아주 처음이야. 이 정도 분량의 이야기를 다 담으려면 한 곡에 다 담긴 어렵고 앨범을 하나 만들어야 할 수도 있겠는데...네가 기대한 것보다 이 이야기를 전부 노래에 담고, 그게 사람들의 귀에 퍼질 때까지 더 오래 걸릴수도 있을거야.
그러니까 이 상황에서는 '정말 나한테 맡겨도 괜찮겠어?'라고 물어보는 게 맞겠다마는..."

강산은 고개를 조금 숙이며 현실적인 우려와 걱정을 입에 담는다.
자신의 능력이 시윤이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런 걱정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면, 도전해보고 싶군. 나 혼자서 다 담아내기 힘들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탁해보지."

시윤을 똑바로 보며 말한다.
애초에 해보지 않은 일을 두려워하며 영영 땅에서 양 발을 떼지 않을 생각이었으면, 강산은 굳이 특별반에 들어오지도, 미리내고 입시를 준비하지도, 아니, 애초에 그 날 집을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익숙한 세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낯선 세계에도 뛰어드는 것. 그것이 우리 헌터의 일이 아니겠어? 특히나 우리 특별반은 더더욱."

어쩌면 지금도 특별반의 누군가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고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시윤에게 다시 웃어보인다.

//12번째.

797 강산주 (2fWObSUoSc)

2024-05-01 (水) 17:27:40

강산이가 말했듯...얘는 작곡 진짜 처음이라...
칼레이드 음악학원에 가면 작곡 배우고 싶다고 해봐야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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