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정하가 알려 준 인덴이치로로 사전 답사를 갔다. 수경이가 장갑은 안 쓰고 있다니 식사 대접으로 대신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다행히 우리 점포 근처라 짧은 다리로도 갈 만은 했다.) 정하가 추천했으니 어련하겠냐만 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궁금해서. 주머니 사정상 돈 내고 먹어 볼 엄두는 안 났고, 대신 나오는 손님들의 소감을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했다. 간간이 티미도 많이 들었지만(커플끼리 밥 먹으러 가서 싸우긴 왜 싸워...;;;) 요리사가 알아서 만들어 주는 초밥 세트가 인기라는 걸 확인했다. 알아서 만들어 주는 메뉴면 잘 알지도 못하는 일식 메뉴 고르느라 애먹을 필요도 없겠지? 언제 수경이한테 졸라 봐야겠다.
(situplay>1597046419>677에서 이어집니다) "다음 주제는.. 네, 툭하면 레이저를 맞아댄다는 그 모카고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번에는 단체로 유아로 돌아갔다는군요." <그 XX연구소에서 쏜 레이저 맞고 그렇게 된 거죠? 아니.. 그 연구소는 뭐 치외법권인가요? 저번에 단체로 마법소녀가 되었을땐 경찰서까지 습격했다고 하는데... 최소한 징계라도 받지 않을까요?>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몇명이 대학원생형을 받았다는 얘기 뿐.."
아무리 그래도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관중들도 웅성거림이 들렸으며 철모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곤 말했다.
"무슨 상부와 커넥션이라도 닿아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로, 지금 리버티 관련 얘기 때문에 살인사건이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그건 거의 살인명분을 만들어주는 짓 아닌가요?> "살인 명분이 있는 만큼 방지 명분도 있죠, 모카고에는 에어버스터가 있으니 말입니다." <퍼스트클래스...는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
솔직히 너무나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름이었다.
"어쨌든 살인이 빈번해졌습니다. 최근에 끔찍한 상태의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다죠?" <네, 장기가 빠져나간 상태의 시신이나 갈비뼈가 마치 날개처럼 펼쳐진 시신도 있었답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끔찍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자의 사건은 피해자가..."
그때, 황급히 스태프가 들어와선 대본 위에 다른 종이를 한장 올려놨다.
"아..아니.. 음, 어쨌든 위험한 상황인..것 같으니 모두 주의하도록 합시다."
파란 스카프와 철모도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몸을 기울였다. 그러곤 눈이 휘둥그래져선 빠르게 자리에 앉았다.
<네, 오늘은 이걸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율럭키 썰전이었습니다!"
그렇게 첫 방송은 황급히 마무리 되었다. 시청자들에게 의구심을 품어주긴 했지만, 어쨌든 첫방송 치곤 상당한 반응이었다. 책상 위에 올려진 종이에는 '어르신과 관련된 사건. 잘못 말할 시 위험.'이라고 쓰여 있었다.
/참고로 장기가 빠져나간 시신은 서연주, 갈비뼈가 날개처럼 펼쳐진 시신은 태오주의 훈련이나 독백에서 나온 얘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