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0 :: 1001

◆c9lNRrMzaQ

2024-04-21 01:04:19 - 2024-04-28 00:30:13

0 ◆c9lNRrMzaQ (0HCb8EXpTU)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세 번째 대기록까지 100걸음.

92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6:38:10

3...3...
여포의 숫자...

921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40:19

"관련된 스킬이라도 있었으면 이야기가 달랐겠습니다만은..."

확실히 그 말대로였다. 몇몇의 원혼(?)들을 개별적으로 불러내거나 설득하여 성불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절대 다수의 유령들과 그 미련이 남아 깃든 물건들은 아직도 아득할 정도로 많았다. 종교 특성이나 정신계 관련 스킬도 없는 한결과 토고 둘이서 해결하려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는 물론이거니와 정신력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지금도 지끈거리는 두통이 오는 것이, 조금 더 시도하다간 무리가 있을 듯 하였다.

"우선은, 잠시 후퇴했다가 오는 쪽이 낫겠습니다. UHN 캠프 쪽에 들러서 관련된 자문이라도 구해 본다던가..."

922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40:56

우리 몇번째 레스지?

923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41:14

전설의 애비쵸즌...

924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42:38

>>922 중간부터 안 적은 것 같긴 한데... 이번 레스로 14개로 셌습니다 전

925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46:58

내가 이번에 쓰면 16이네

926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6:51:28

강산은 여선이 보낸 헌팅 네트워크 메세지를 흘낏 보더니 조용히 답장을 보내둔다.

[그럴지도 모르겠군.]

배가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이 이야기는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였다.
크루즈 선이 떠다니는 작은 지옥이 되어갈 무렵 실향파는 귀향파를 향해 반기를 들었고, 선장은 끝까지 귀향파로 남아 제압되었으나 결국 망념화했다...
그렇기에 이 게이트가 생겨났다. 그 결과가 곧 이야기에 결말이었다.

"하지만 이 게이트 안에서 누군가는 한 번쯤은 다른 결말을 보고 싶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

게임이 끝나고 흩어진 사람들 중 무언가 알고 있는 듯했던 선원을 뒤쫓으면서...강산은 여선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재현형 게이트를 많이 접해본 적은 없지만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
"선생님, 잠시 얘기 좀 하시죠."

선원을 뒤쫓아간 일행이 도달한 어느 한적한 복도.

"...선생님도 요즘 배 안의 불온한 낌새를 눈치채셨지만 딜러 때문에 말씀하지 못하신 것이죠? 저대로 두어도 괜찮겠습니까?"

강산은 선원에게 강산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같은 편임을 어필하려는 듯 운을 떼본다.

-너희는 실향파의 의견에 동조하는 쪽이 아니었나? 그럼 너희랑은 상관없을텐데.

"그것도 일단 사람은 살고 보자는 뜻이었죠. 저희는 무고한 희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

강산은 이번에는 주변에 방어막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과 여선을 가리키며 선원을 설득하려 시도한다.

"저희에겐 힘이 있습니다. 정말로 극단적인 일을 벌여 지금보다 큰 혼란을 초래하려는 자들이 있다면... 저희가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희라니, 그러면...옆의 아이도 마찬가지인가...?

"맞습니다. 이 친구는 의술을 공부하던 친구이고 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미리 안다면 제가 문제를 일으키는 인원들을 제압하고, 혹여나 누군가 피를 보더라도 이 친구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을겁니다."

선원은 강산이 자신들이 각성자임을 밝히며 계속 설득하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잠시 생각하다가 주변을 둘러보곤 다시 입을 연다.

-그래...사람은 살리고 봐야지. 얼마전에 배에 같이 탔던 군인들 중 계급이 높은 자들이 밤중에 몰래 모여 뭔가 논의하는 것을 보았네. 선장의 친구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 배의 통제권을 쥐려 꾸미는 것 같더군. 딜러를 조심하게. 군인들 쪽에 매수된 자이니...

그리고 그 순간 마치 때를 맞춘 것처럼 선내 멀찍한 곳에서 비명소리와 고함소리, 싸우는 듯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총성도 들린 것 같다...

-놈들이 계획이 들통나기 전에 일을 치려고 하는 건가...뒷일은 책임지지 않겠다만, 그래도 행운을 빌겠네. 어디 가서 내가 봤다고 말하진 말고.

그 말을 끝으로 선원은 도망치듯 자리를 피한다.

"빨리 움직여야겠군. 얼른 가자."

강산이 무기를 꺼내 쥐며 말한다.

//13번째.
좀 급전개?인거 같지만? 이게 최선이었슴다...

92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51:39

그럼 2인용 보트로 탈출 하자! 하는 걸로 레스 쓴다?

92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6:51:58

집안일 이것저것 하다가 쉬면서 들릅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929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54:13

애초에 방법적인 접근이 잘못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무작정 많은 수를 성불시키고자 하는 것보단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레 넋과 한을 풀어야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뭐, 지금와서 후회하기엔 늦어버렸지만. 토고는 한숨을 팍 내쉰다. 머리가 지끈거려왔다. 나중에 시간나면 명상이라도 해야겠다.

"빨리 여기서 나가자... 점마들 더 쫓아온다.."

토고는 2인용 보트를 향해 뛰어간다.

930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00:34

- 나는... 내 물건도 찾아줘...
- 그딴 게 왜 필요해...? 너희도 우리를 하찮게 보는 거야...?
- 쟤보나 내 걸 먼저 찾아...! 찾으라고... 이히히히...

실시간으로 정신력이 야금야금 갉아먹히는 것만 같았다. 처음엔 분명 선의로 시작했던 일이었고, 어느 정도 선까지는 예상대로 진행되는 듯 했으나. 이내 토고와 한결이 몇의 유령들을 성불시키는 것이 유령들 사이에서도 퍼져나갔는지 둘에게 달려드는 유령들의 숫자가 시시각각으로 불어나고 있었다. 이대로는 죽도 밥도 되지 않을 것이 뻔해, 토고와 나란히 달리며 눈앞의 탈출용 보트를 향해 뛰었다.

"먼저 타십쇼...!"

그래도 어쨌든, 한결은 워리어(지망생)이었다. 그 말인 즉슨 적어도 토고의 뒤를 지킬 정도는 되었다는 것이었고.

한결은 토고가 먼저 보트 위에 타도록 유도한 뒤, 그걸 밀어 바다에 띄우고 뒤따라 뛰어내릴 생각이었다.

//16

93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03:03

한결주 >>930 이게 17이야
한결주가 선레 썼으니까 홀수, 내가 짝수

932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07:36

아... 실수했습니다.

933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09:48

토고는 보트 위에 올라타고는 시동을 건다. 쿠르르릉.. 쿠르르르르릉.. 아오.. 이거 왤케 안 걸리는교...
몇 번의 씨름 끝에 시동이 마침내 걸렸꼬 토고는 위를 올려다보며 "내려온나!" 하고 소리친다.
그가 내려온다면 토고는 보트를 몰며 배에서 빠져나가려고 할 것이다.

"와씨, 영적인 존재들은 걍 다 불태워야 할련가 모르겠다. 내는 UHN캠프 소속이니까 그쪽에다 이야기를 해보겠는데.. 니는 소속이 어디고? UGN쪽이면 그짝에다가 한 번 말해봐라. 이런 건 그짝이 전문가일지도 모른데이."

934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7:10:01

>>891 그렇지만 플리마켓이고.
다른 데서는 구하기 어려울만한 유니크한 거면 잘 사신 걸지도요(?)

잘 놀고 오세요!

935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14:26

"지금, 갑니다...!"

보트를 밀어 바다에 먼저 띄우고, 토고가 시동을 거는 동안 위에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물리적인 저지가 안 먹히니 말 그대로 그냥 줄행랑치며 돌아다녔다) 시선을 돌린 다음. 한결은 본인의 신속을 믿고 무식하게 뱃갑판에서 뛰어내려 보트 뒤편에 안착했다. 순간 보트가 출렁- 거리며 안쪽으로 바닷물이 덮쳐들었으나 다행히 보트가 뒤집힐 정도는 아니었다.

"일단 출발하고 이야기하시죠...! 저도 UHN 캠프 소속임다!"

93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7:21:10

(일상 팝그작....)

점심을 좀 일찍 먹어서 그런가 배고파지네요...
저녁 챙겨먹고 이따 다시 올게요...!

937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27:12

"오키오키"

토고는 부릉부릉 보트를 조종하며 배에서 빠져나간다. 유령들은 배에 묶인 존재들이기에 보트까지 따라올 순 없었다.

"휴우... 아슬아슬했네."

토고는 이제야 가벼워지는 머리로 한숨을 팍 내쉰다.

"그럼 고서 보자. 정말이지 UGN캠프는 아무도 없는기가?"

/대충 이걸로 막레 하자! 20레스! 특수배경일상임!

93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28:28

고생하셨습니다...!

939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30:11

떠나온 자들 퀘스트 일단 한번 실패 전적으로 정산 올리면 될까요?

940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7:33:20

"다른 결말도 결말은 결말이지요."
그게 결말이 아니라는 건 아닐 테니. 그런 것을 선택한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건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재현에 가장 가까운 것들을 어떻게 해나간다면...

"한 순간이니까요"
선원을 뒤따르며 조심스럽게 움직이려 합니다. 실향파의 의견에 동조라는 것을 듣고는 말은 하지 않고 강산의 의견이 맞다는 듯 침묵하려 합니다. 그 외에 의료 기술이라는 것에는 의견을 표합니다.

"네 맞아요. 저는 의료의 길을 걷고 있어요. 피를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보게 되었을 때 그것을 되돌리려 노력하니까요"
그리고 딜러나. 쿠데타적인 말을 듣고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당혹에 가장 가까움을 만들어낸 걸까요

"딜러의 표정을 생각하면 지금의... 소란은 어쩔 수 없겠네요."
"군인들 쪽이라면.."
가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쪽으로 향하면.. 어떤 상황일까요. 선장의 친구를 인질로 잡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상황일까요?

//다들 어서오세요~

94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34:55

으음... 성공한 게 아니니까 정산을 올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

942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35:38

▶︎ 소속된 캠프(약탈 꿈나무 포함)에 따라 일상 1회당 특정 세력의 기여도 또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캡틴을 통해 정산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라니까 이벤트 어장에 일단 정산 올려보자!

943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8:14:17

300회 기념 이벤트...

시공간을 초월해 현 레스주 전원(참가 가능 인원만) 참가 가능한 레이드 이벤트라던지...
다들 괜찮으시다면 동의한 레스주들 한정으로 서로의 시트 캐릭터를 바꿔서 진행하는 대련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944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46:41

한결주의 의견도 괜찮아보이는 의견이네요!

945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9:46:36

"그 쪽에서 계획을 꾸밀 시간을 벌기 위해 목격자를 미리 쓱싹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을지도 모르겠네."

강산은 중간중간에 여선이 잘 뒤따라오는지 확인하며 총성이 들린 방향으로 향한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지금도 나고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가보니 아랫쪽에서 의식을 잃은 듯 몸이 축 늘어진 사람들 몇 명이, 군복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는 것이 보인다. 얼굴은 머리에 뒤집어씌워진 포대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인질들 중에 총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아 강산 일행이 들은 총성은 위협사격인 듯 했다.
대놓고 군인들이 사람들을 잡아서 끌고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사람들은 웅성거리기만 할 뿐 차마 막지 못한다. 군복을 입은 자들은 총과 칼로 무장한 상태였고, 바다에 뜬 크루즈선 안에 고립된 이상 비각성자들이 이들에게 저항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었다.

"...지금 인질을 빼내긴 힘들어보이는군. 일단 따라가보자."

강산이 여선에게 조용히 제안한다.

"지금은 우리끼리 상대하기엔 적이 좀 많다."

지금 인질 구출을 시도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군인들이 인질을 빽빽히 둘러싸고 있는데다가 공간이 좁아서 교전 중에 인질이나 다른 무고한 사람들이 다칠 위험성도 있어 보인다.
각성자의 피지컬을 활용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군인들을 뒤따라가보면 이들이 창문이 없는 인사이드 객실이 모인 구역 중 하나로 향하더니, 어느 방 하나에 인질들을 가두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창문 없는 안쪽 방이라니 치밀하구만...."

게다가 방 앞에는 보초까지 서고 있다.

"작전을 좀 세워보자.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

//15번째.

94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9:48:38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43
다같이 공공의 적을 잡는 이벤트는 몇 번 있었죠. 다른 이벤트가 없을 때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지만 특수일상이랑 병행하려면 바쁘겠네요...
후자는 약간 몸이 바뀐 상황같은 그런...? 특이한 아이디어네요...!

947 한결주 (vMCE0aMjYQ)

2024-04-27 (파란날) 20:02:35

>>946
맞습니다. 서로의 전투 센스가 다 다를테니 어쩌면 생각하지 못한 전투 패턴을 서로에게 배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94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0:05:24

그리고 자신이 택하지 않은 다른 주기술을 가진 캐릭터를 다뤄볼 기회...이려나요.
재밌을지도요...?

949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29:54

"지금 당장 들어가기에는.."
민간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지요. 그리고 끌려가는 이들을 보고는 어쩌면 저들이 인질을 선별한 덕에 모든 이들 중 골라낼 필요가 없어진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렇지만 철저한 듯한 것을 보고는 흠.. 합니다. 들키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기는 했습니다만...

"괜찮은 방법..."
"의약품을 좀 조합해서 마취가스를 뿌리는 그런거..요?"
배 안의 의약품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을지도요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에요. 문제는 인질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 빠르게 들고나와서 회복시켜야하겠지만요? 라는 말을 해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50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13:18

"우리 능력이라면 마취가스까지 따로 안 구해와도 적당히 유인하거나 기절시킬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즘 의료계들 다 의념으로 마취한다 아니야? 아니다...그런 건 오히려 비각성자한테는 안 통하려나...? 그렇지만 반대로 각성자라면 마취가스에 저항할 가능성이 있을테지."

여선의 제안을 들은 강산이 여선의 제안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가늠해보다가...곧 장난스레 눈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해볼만한 방법 같군. 일단 마취가스 뿌리고 반응을 보자. 각성자라서 안 들으면 내가 틈을 만들고 네가 의념으로 바디 트레멀이든 고르돈의 올무든 걸면 되겠지. 아, 아니면 너 그거도 쓸 수 있었지? 어페어런트 데스. 그걸 쓰는 방법도 있겠군. 약품을 구하러 가자."

인질 구출 작전의 일환이지만, 그래도 간만에 장난질을 할 생각에 강산의 목소리가 살짝 들떠있다.
의무실에서 약품을 빼오거나 하는 식으로, 인질이 갇힌 방 앞을 지키는 보초 두 명에게 마취가스를 만들어와서 뿌리면....

- 뭐야?! 기습이다!

"이쪽이 각성자군. 내가 막지!"

보초 한 명이 마취가스에 픽 쓰러지자 다른 한 명이 바로 총을 꺼내들고 쏜다.
그러자 공격에 대비하고 있던 강산이 바로 방어막을 시전해 총알을 막으면서, 멀티 캐스팅으로 작은 폭발을 일으켜 보초가 총을 놓치게 한다.

"지금!"

//17번째.

951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13:53

인사가 늦었네요...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952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18:23

"비각성자에게 마취를... 할 때에는 조금 더 신경써야 하니까요..?"
진행 보다가... 태호였나. 민간인에게 치료를 시전하면 추후 어쩌구.. 같은 거가 있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같은걸 본 것 같았습니다.. 라서 여선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아 어페어런트 데스. 그것도 있죠."
일단 기절을 건다. 라는 건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쩌면 이쪽을 역으로 장악하면 안전하기도 하지 않을까요?"
그다지 진지하지 않게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냥 지나가듯 말한 거이기는 하지만 마취가스를 제조해서 바람 마도...같은 걸로 보초에게 집중되도록 했을지도요?

"에엑."
왱알왕애ㅏㄹ 거리는 걸 귓가에 소리친다거나 하는 건 못하지만. 어페어런트 데스를 바로 상대방에게 시전하려 합니다.
메스 휘두르기도 가능은 하지만 출혈 디버프로 죽으면 곤란하잖아요!

95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20:52

강산주도 리하여요~

본 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니 한번더 봐야하나아..

954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23:50

오 여깄다.

" 물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일반인이라면 치료 과정에서 의념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응급 치료를 마친 뒤 병원으로 이송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치료 마쳤습니다. "
....였군.

의념 많이 사용하면 문제가아앗!!(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955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36:32

"여선이 나이스!"

보초는 여선의 어페어런트 데스를 맞고 눈이 하얗게 물들어서 기절해 쓰러진다.
그리고 강산은 기절한 보초들의 소지품을 뒤져서 보초들이 지키고 있던 객실의 열쇠를 찾아내 문을 연다.

"게이트에선 의념을 적당히 아껴쓰는 게 좋긴 하지만...아무튼 역시 확실하게 기절 먹이는 기술이 좋긴 좋네. 깨어나기 전에 빨리 인질들을 데리고 튀자고."

안들 보니 잠긴 객실 바닥이나 침대 등 곳곳에 팔과 다리가 묶인 인질 세 명이 쓰러져 있었다.
의식은 아직까지 없는 듯 했다.

"이 사람들 깨울 수 있겠어? 당장 깨우기 어려우면...일단 내가 어떻게든 두 명까진 들고 가보지. 선장의 지인들이니 선장실로 가는 게 안전하려나?"

//아 그전에 탈출로 파악해두는 묘사 넣으려고 했는데 깜박했네요....
마취가스 재료 찾아오는 길에 봐뒀다는 걸로 괜찮으려나요...?

95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41:07

아 보다보니 저도 기억나네요.

그래서 예전 시트캐들 중에...비각성자 가족이 게이트에 휘말린 이후 의념에 접촉하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난치병에 걸려서 특수 병동에 입원해있기 때문에 가족의 입원비를 벌기 위해 헌터가 된 캐릭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957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43:00

"휴... 영원히 기절하지 않았어요.."
농담이지만 뭔가 섬짓한 말일 겁니다.

"깨우는 거 자체는 가능하죠..?"
깨우는 게 조금은 자기 의지로 걸을 수 있는 만큼 부축으로 그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사지 같은 느낌으로 포박을 풀고. 저린 걸 없애고..."
그런 치료를 수행하면 으으 하는 소리를 내며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선장실이라는 말을 듣자..

"선장실이나. 선장의 세력임이 확실한 곳이어야겠지요."
지금 후자를 알기 어려운 만큼 선장실이 제일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마취가스를 제조하기 위해 다니는 곳은..
아무래도 선장이나 이런 배의 인원의 건강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구역의 의료실을 털어야 했기에, 그쪽 길을 덤으로 봐뒀을까요?

//괜찮아요!

95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44:42

오래전에 하차하신 분이지만요...

959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1:25

오 그렇군요...!

960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22:07:47

답레 11시 넘어서...
모하 모바o<-<

961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3:31

"그러면 이분들 좀 깨워서 데려가자. 이보시오. 정신이 드십니까?"

여선이 적당히 깨우는 건 가능할 거라고 답하며 인질들을 깨우기 위해 움직이자,
강산도여선과 같이 인질들의 포박을 풀어주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찬란한 반짝임'을 사용하며 인질들이 패닉하지 않게 진정시키려 해본다.

"군벌 세력이 여러분들을 납치해서...제 친구 능력으로 잠시 보초들을 기절시키고 구하러 왔어요. 또 잡히기 전에 얼른 나갑시다. 걸을 수 있으시죠?"

강산은 의무실을 털면서 여선과 같이 봐둔 통로들이나 위치를 봐두고는, 눈에 띄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인질들을 이끈다.

"하하, 위치 봐두길 잘했네. 이 쪽입니다!"

선장실로 가는 길은 순조로운 듯 했다...
바로 뒤에서 총성이 들리기 전까진.

타당, 탕!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뒤를 돌아보니 인질이 달아난 것을 눈치쳈는지 앞서 본 군복 입은 자들이 쫓아와 일행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저는 각성자라 괜찮습니다. 먼저들 가십쇼."

강산은 뒤에 남에 배리어로 총알을 막으면서 구출한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는, 다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강산은 카지노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크루즈선에 갇혀 험한 바다를 오랫동안 떠돌기보다는 적어도 익사할 위험은 없는 육지에 상륙하고 싶은 마음도...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고향에 돌아가고픈 마음도...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면서까지 강압적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군. 전력으로 상대해주지."

//오케이입니당!
인질들이 도망치는 동안 강산이가 일행을 뒤쫓는 적을 상대하며 시간을 벌고, 여선이는 강산이 보조하거나 혹은 인질들을 보호하며 도망치다가 인질들이 선장실에 도착하는 순간 게이트 부분 클리어 같은 느낌으로, 잠깐 의식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게이트 입구로 나와있다!로...1~2레스 뒤에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때요?

962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4:17

린주 안녕하세요.
나중에 뵈어요!

96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25:15

그거 좋네요...! 지금 어찌저찌 처리를 한 터라 지금부터 써야죠~

964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6:49

"그러면 이분들 좀 깨워서 데려가자. 이보시오. 정신이 드십니까?"

여선이 적당히 깨우는 건 가능할 거라고 답하며 인질들을 깨우기 위해 움직이자, 강산도 여선과 같이 인질들의 포박을 풀어주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찬란한 반짝임'을 사용하며 인질들이 패닉하지 않게 진정시키려 해본다.

"군벌 세력이 여러분들을 납치해서...제 친구 능력으로 잠시 보초들을 기절시키고 구하러 왔어요. 또 잡히기 전에 얼른 나갑시다. 걸을 수 있으시죠?"

강산은 의무실을 털면서 여선과 같이 봐둔 통로들이나 위치를 봐두고는, 눈에 띄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인질들을 이끈다.

"하하, 위치 봐두길 잘했네. 이 쪽입니다!"

선장실로 가는 길은 순조로운 듯 했다...
바로 뒤에서 총성이 들리기 전까진.

타당, 탕!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뒤를 돌아보니 인질이 달아난 것을 눈치쳈는지 앞서 본 군복 입은 자들이 쫓아와 일행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저는 각성자라 괜찮습니다. 먼저들 가십쇼."

강산은 뒤에 남에 배리어로 총알을 막으면서 구출한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는, 다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카지노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크루즈선에 갇혀 험한 바다를 오랫동안 떠돌기보다는 적어도 익사할 위험은 없는 육지에 상륙하고 싶은 마음도...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고향에 돌아가고픈 마음도...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면서까지 강압적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군. 전력으로 상대해주지."

//오타나 띄어쓰기 잘못 들어간 곳이 조금 많아서 다시 올립니다...!!

965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7:34

내용은 똑같아요!

>>963
천천히 주세요...! (끄덕)

966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38:24

"정신이 드세요?"
아. 정신은 확실히 드는데. 몸 상태를 좀 보려 합니다. 배급이나 그런 게 줄었다거나. 이미 부상을 입었었다거나 했다면.. 같은 생각으로 점검하듯 해보네요. 찬란한 반짝임 덕분에 여선도 미약하게나마 정신력이 괜찮아졌을까요?

"음.. 애매하네요."
타당 하는 소리가 들리자 움찔하지는 않지만 조금 귀찮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나요? 이대로 저들을 막는 게 필요할 거에요.

폭력적인 방식을 하고 싶은 것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요.. 지금은 곤란하다는 생각으로 강산을 보조해 넘어갈 수 없다는 말을 하려 합니다.

이 길에서 선장실은 막다른 길이라면. 다른 이들이 넘어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니만큼. 여선과 강산이 길목을 잘 선정했던 걸지도요?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까요?

96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22:43:18

저녁까지 다 먹고 등장.

믐냐...진짜 3주년 뭐하지...?

968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22:44:00

주년이래 300어장인데...그냥 300어장 된 날에서 가까운 시기에 6시간 진행 할까

969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44:40

캡하캡하여요~

97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22:44:49

여하여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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