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 1001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2024-04-19 23:26:06 - 2024-04-21 12:12:52

0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I7PblenaWc)

2024-04-19 (불탄다..!) 23:26: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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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01:44

반응..상호작용해야하는데........

238 진정하 - 이벤트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0:02:06

situplay>1597046305>217

"잠깐, 이거 네가 만든거야?"

평소에 보이지 않던, 쬐끄만 소녀...아. 평소에 이렇게 들으면 화를 내는편이지만, 실제로 나보다 작은사람을 보면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해버리네.

아무튼, 여자애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며 말한다. 뭔가...캐릭터가 강한걸. 여기까지 체리향이 나는것 같은 착각이...

"고마워 잘먹을게 그러니까..."

최근 들어온 신입, 나랑 동갑...머릿속을 최대한 빠르게 뒤져 이름을 기억해낸다.

"영희 맞지? 잘부탁해. 나는 진정하. 너랑같은 1학년. 정하라고 불러줘"

23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2:07

>>231 "당연하죠, 서연 선배~"

음. 이번에는 잊지 말자.

24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02:15

온 사람들 어서오고 여로주는 푹 쉬자

24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02:54

알겠습니다! 여로주! 어서 오시고 푹 쉬세요!!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242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0:03:50

situplay>1597046305>220
빅스비가 잘못 알아들어서 문자로 [샤워만하고바로간] 이라는 괴문자를 받고 약간의 의문을 표하는 은우가 눈에보인다

24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4:17

>>238 "그래, 정하야. 영희라고해. 잘부탁해~"

자신이 만든 체리 타르트를 먹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24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04:40

여로주는 푹 쉬고~~

24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04:48

>>234 “응, 성운.” 하고 가볍게 이름 끝자를 정정해준 성운은, 한 마디 덧붙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2학년이야.”

246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06:08

>>239 @김영희

영희는 인심이 넉넉하다. 서연의 뻔뻔함(???)에도 개의치 않고 기꺼이 타르트를 나눠 준다.

" 아싸! 땡큐!! >< "

사양 않고 한 입 베어 무는데 뭔가 어색하다. 선배 소리 듣는 거야 상급생이니 그렇다 쳐도, 처음엔 놓았던 말을 이제 와 높이니 기분이 이상해.

" 높임말 어색하다. 엎질러진 물인데 말은 걍 서로 놓을래? "

247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6:11

>>245 영희는 쑥스럽게 웃었다.

"아하하...실례했네요, 성운 선배."

248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8:05

>>246 "...그럴까?"

역시 서연 선배는 상냥해! 라고 생각하면서 영희는 활짝 웃었다.

"그러면 사양않고 말 놓을꼐~"

249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08:08

>>236 여로주:3
앗앗!! 몸이 많이 안 좋으시군요. 푹 쉬세요 88ㅁ988

>>237 혜성주
여력 되시면 이으시고 아니면 기력부터 챙겨 주세요. 모든 것은 셀프케어부터!!

>>242 정하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해 버렸어요 ㅠㅠ

250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12:03

"오. 타르트? 잘 먹을게."
"...뭐, 만들어왔으니까 일단 잘 먹을게."

영희가 돌린 타르트를 바라보며 은우는 꽤나 흥미를 보였습니다. 세은 역시 잘 먹겠다고 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혜우의 포옹을 받아준 세은은 곧 들려오는 정하의 말에 찌릿 눈빛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표정을 찡그리는 것으로 보아 더 말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어 모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 은우는 언제나처럼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다들 일단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요즘 워낙 분위기가 흉흉해서 말이지. 더 나아가 나도... 조금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일단 이건 나중으로 미루자. 우선 세은이의 정보부터 확인해두자. 리버티와 싸우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녀석들의 정보 정도는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

"...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저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에요."

이어 세은은 가만히 눈을 감은 후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 말을 이어나갔다.

"일단 봄 시기부터 리버티는 저에게 접촉했었어요. '잃었던 것을 다시 되찾고 진정한 자유를 손에 넣자'라고 말하면서요. ...그때 접촉한 것이 월광고 저지먼트의 부부장인 민우 오빠에요. 리버티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최소 리버티의 멤버 중에는 민우 오빠가 있어요. 월광고의 그 오빠 말이에요. 그리고... 그 외에는 저는 듣지 못했지만 3학구 제일의 정보 탐색 능력을 가진 이가 1명 있다는 모양이에요. 일단 제가 아는 멤버는 이 정도에요."

"월광고의 민우라. ...그렇다고 한다면 웨이버인가... 그 녀석... 웨이버의 위크니스니 말이야."

어차피 위크니스는 대대적으로 공표된 사실. 그렇기에 은우는 그 부분에 대해서 태연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을 듣던 세은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저에게 신뢰를 주겠다고 말한 정보가 여러개 있는데... 사실 대부분은 지금에 와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거고... 제일 중요한 사실은 코드는 1학구에 있는 대표이사. 그리고 2학구에 있는 대표이사의 최측근 연구원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아마 전에 방송에서 말한 그 코드는... 거기서 훔쳤나봐요. ...정말로 훔쳤다면의 경우지만요."

즉, 해체코드는 2학구 어딘가에 있다는 모양입니다. 물론 그 정보가 사실이라고 한다면의 이야기지만요.

"...그 외에는 또 뭐가 있을까요. ...일단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제가 아는대로는 답해줄게요."

/8시 45분까지!

25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16:54

>>242

으익ㅋㅋㅋㄱㅋㅋ

서연이가 세은이와 민우의 대화를 탐색하는 게 어떨까. 물어보는 것도 좋은데, 둘의 대화에서 추측하거나 숨겨진 것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은디

252 서성운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17:50

>>245 (나메가... 나메가)

>>247 “아, 그래도 말은 편하게 해도 돼─ 타르트는, 잘 먹을게.” 하고 말하며, 성운은 타르트 한 입을 왕 베어문다. 그리고 눈이 조금 커진다. “잘 만들었다···!”

25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18:06

>>250 캡
세은이의 말이 1학구 대표이사가 가졌던 코드는 리버티가 빼돌렸다. 2학구 대표이사 최측근이 갖고 있는 코드는 빼돌려지지 못했다는 의미인가요?

25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18:08

(흠티콘) 머리가 멈췄는데...

255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18:10

>>242 에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18:56

>>253 아니요! 코드는 1학구의 대표이사, 그리고 2학구의 최측근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요! 정말로 훔쳤다면 거기서 훔친 것 같다고 말한거고요!

25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19:18

>>251 한양주
어?? 뭔가 아이디어 찾으신?? (눈반짝) 근데 세은이야 지금 서연이가 탐색할 수 있지만 민우를 어케 탐색하죠? 8ㅁ8

258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19:43

>>252 "헤헤헤, 칭찬 고마워!" 그 어떤 요리사도 자신의 요리에 칭찬 받으면 기뻐한다.

그리고 그틈에 바로 말을 놓아버리는 영희의 뻔뻔함은 덤이다.

259 랑 - 진행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0:20:30

situplay>1597046305>250

"따로 협박을 했다거나, 그런 건 없었나?"

지금에야 공공연하게 리버티라는 존재를 드러냈지만, 그 전에 이미 세은에게 접촉했다는 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위크니스 코드의 해제라는 것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정보를 흘리는 것에 대비하는 것은 예상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26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21:59

>>257
아이디어는 아니고 물어봐서 세은이의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아예 세은이의 기억을 탐색해서 세은이가 한 민우와의 대화 자체를 보는 것이 더 객관적인 정보가 될 것 같아서 말이지. 세은이의 기억을 탐색해서 민우와 한 대화를 직접 들어보자는 거야!

26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25:29

>>260 한양주
어? 그거 괜찮은데요!! 감사해요 ><

26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25:49

>>250 "흐음...만약에 말이다만....리버티 자체가 함정 같은거 일수도 있지 않을까?"

영희는 자신이 느끼는-생각 0, 본능 100-이 이끄는 대로 말했다.

"있잖아. 속아내기. 충성도 테스트. 김정일김일성 개X끼 해봐. 그런거 말이야~"

"이렇게 판을 벌려 놓고 레벨 5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거지. 리버티에 붙으면 탈락. 아니면 합격."

"리버티란 자체가 그냥 윗놈들이 만든 쇼그룹 이란 확률은 없나?"

263 이혜성 - 스토리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26:02

"은우 말이 맞다면 웨이버는 코드가 해제되어 있다는 가정을 둬야하겠네."

크게 한입 베어문 머핀을 우물거리며,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에는 그저 느릿하게 미소를 짓고 있을 뿐이던 혜성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나눠준 타르트는 머핀을 다 먹은 뒤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뒤 잠시 도록 눈 굴려 부실 천장을 바라보던 혜성은 곧 한입 더 머핀을 입에 넣으며 턱을 괴고 손가락으로 제 뺨을 두드린다.

"코드 위치를 알고 있다는 건, 해제됐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고. 그렇다는 건 나머지도 비슷한 사람에게 있을 가능성이 높을테지. 일단 세은이 네가 들은 이야기가 좀 필요한데...지금으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의외의 곳에서 단서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거든. 들었을 때 좀 의아했던 점이라던가, 의문이 들었던 내용이라던가. 뭐든 좋아."

264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26:47

>>250

흉흉하죠, 분위기. 속으로 즉답하는 서연이었다. 새삼 그 살인 사건 현장이 눈에 선해저 잘 먹던 타르트도 먹기 껄끄러워졌다.

먹던 걸 내려놓고 집중하려니, 나쁜 소식이 더 있다. 3학구 제일의 정보 탐색 능력자? 그럼 혜우 납치 사건 때처럼 내 능력은 또 무쓸모되나? 사실 그런 망상도 했었다. 만약에 해체 코드라는 걸 입수해야만 한다면, 그게 있으리라 짐작되는 장소에 잠입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는 것도 방법일지도 모르겠다고. (꿈에서처럼 걸리면 끝장이다만.) 근데 이러면 잠입을 고려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나가린데?

한숨이 나왔지만 궁금한 건 생각나는 대로 묻기로 했다.

" 시... 아니 아니 "

공적인 자리에선 시커먼 수박 말고 '리버티'! 입에 익히자.

" 리버티는 진짜로 해체 코드를 다 가지고 있어? 그리고, 리버티가 아직도 세은이 널 회유하려고 시도 중이야? "

저쪽에도 정보 탐색 능력자가 있다면, 세은이가 회유되지 않으리라는 점을 짐작하고도 남았을 거 같긴 하다만. 아니다. 이렇게 묻기만 하느니...

" 리버티 사람들이랑 만났을 당시의 세은이 네 기억을 읽어도 괜찮을까? "

26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27:04

※ 김영희는 추리, 정치, 머리 쓰는 일 전부 잼병 입니다.

-영희주 백-

26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27:57

몰?루? 빤나나! (바부 치즈덕화)

267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0:28:21

>>266 빠나나!!

나는 빠나나 알러지 원숭 이

268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28:52

>>265 영희주
에이!! 왜 그러세요? 전 >>262 보고서 저런 의심도 충분히 들 만하다고 생각했는걸요!!

269 서성운 - 스토리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30:35

>>250 “정보인가요─” 성운은 새삼, 고개를 돌려 저지먼트 회중을 한번 돌아보았다. 정보력으로 따지자면 목화고 저지먼트도 꿀리지 않는다. 아니 꿀리지 않았어야 했다. 성운은 이경과 태오의 빈 자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순수하게 바쁜 사람이 한 명 있었고 그 의중을 모를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성운은 다른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문득 뭔가 떠올리고 입을 열어보았다. 말도 안되는 소리인 건 알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에서 그나마 쓸만한 부분들만 추려내다 보면 어쩌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도 모를 노릇 아닌가?

“혹시, 그 코드를 가지고 있는 VIP들의 사무실 같은 곳에 잠입한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물론 그런 중요한 코드를 그렇게 쉽게 가져가세요 하고 간판에다 걸어놨을 리는 없지만··· 쓸만한 단서 정도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270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30:42

>>263 "아니면 해제된 척이 라던가, 헤제 되었다 해도 다른 목줄이 있을지도..."

27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31:11

>>267 빤나나?
빤나나 알러지 원숭이라니 갑자기 슬픔;

272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32:29

situplay>1597046305>250

"김민우 부부장이라면 납득이 가네요. 불렛 팬사인회 대기실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었거든요. 그때 같이 가셨던 분들은 아마 알 거예요. 하지만 그때는 그런 단체가 있는지도 몰랐고... 아니, 알았다고 해야 하나. 당시에 연구소에서 찾아낸 정보들 중에 리버티가 기록되어 있는 파일이 존재했으니까."

그렇다곤 해도 그때는 이런 단체일 줄 예상조차 하지 못했지. 리라의 표정이 가라앉는다. 두 눈동자가 손끝으로 떨어지며 뇌 한켠에 어렴풋이 남아있을 과거의 잔상을 되짚어 나간다.

"그리고 그 때 그 방에 있었던 사람이 김민우 부부장 뿐만은 아니었죠. 세은이도 세은이지만, 하나 더 있었잖아요? 강선혜. 불렛의 매니저."

또한 레드윙의 위크니스.

"강선혜 양은 우리가 그 장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대기실에 앉아있었어요. 이후에 김민우 부부장이 한 말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신뢰할 수 없는 존재를 내버려 둔 채 이야기 했을 리도 없다고 보고... 그럼 가능성은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세은이처럼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거나, 이미 그 시점에 리버티에 합류한 상태였거나."

다만.

"당시에는 불렛이 대기실에 들어오는 순간 대화가 중지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건 아직 불렛이 김민우가 품고 있던 생각이나 리버티라는 단체의 존재를 몰랐다는 뜻일 거고... 뭐, 그게 지금까지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리라의 시선이 손끝을 벗어나 세은에게 닿았다.

"그 최측근 연구원 이름, 혹시 알고 있어요?"

연보라에게서 받았던 편지에 동봉되었던 이름.
주의하라는 경고.
혹시라도 연관이 있을까?

273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32:50

>>250

" ..... "

역시.. 민우 역시 포함되어 있었어. 레드윙 경호 당시에 민우가 세은이에게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한 것은 리버티 가입의 여부겠지. 그렇다면.. 리버티가 끌어들인 퍼스트클래스는.. 심증이지만 웨이버가 제일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 은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고.

" 대표이사와 최측근이라.. "

코드를 정말로 훔쳤다면 누구 것을 훔쳤으려나.. 그런데..

" 걔네들은 그 둘이 코드를 가지고 있는 건 어떻게 알았대? 그 3학구 제일의 정보탐색 뭐시기가 알아낸 건가? 아무리 위크니스라지만.. 위크니스니깐 녀석들도 이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보안을 유지했을 텐데.. "

"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말했으려나? "

이어 한양은 잠시 손가락으로 오른쪽 관자놀이를 짚으며,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생각이 정리가 안 됨에도 말이지. 일단은 뭘 알아야 캐치하고 질문을 하ㅈ..

맞다.

" 세은아? 혹시 너의 기억을 탐색해서 민우와의 대화와 상황을 직접 알아봐도 될까? 아무래도 기억한 것이 말로 나오는 것과 직접 보는 건 다르잖아. 또 다른 중요한 정보도 있을 수도 있고. 한 번만 보게해주면 안 될까? "

@서연

" 서연양도 지금 능력 쓸 수 있죠? "

274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32:51

당연히 이미 리버티한테 해제코드가 털렸다는 소식을 높으신 분들도 들었으니 그게 뻥카건 아니건 관계없이 해제코드를 다른 더 안전한 어딘가에 옮겨 보관해놨을 공산이 크지만... 적어도 어디로 옮겼나에 대한 단서 정도는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중인 성운이(와 뒷사람)입니다

275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0:33:16

>>250
대충 생각해보면... 올 봄부터 접촉한거라면 그때까지는 한시가 급했다. 그래서 위험을 무릎쓰고 세은에게 접촉한거고 아마 이 상황까지는 예상이 되어있는 일. 그렇다면 2학구에 있다는 해제코드는 아마 없어졌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것 같은데...

"뭐 뒷배라도 생겼는것 같은데..."

"다시 만나는건! 어렵긋제..."

276 이혜성 - 반응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35:19

>>270
"리버티는 대대적으로 인첨공 전체를 상대로 도발 아닌 도발을 한 상태야. 적어도 해체된 척 훼이크를 주진 않았겠지. 자유를 이야기하려면, 자유를 손에 쥐고 있어야 말이 맞을테니까."
"다른 제어 시스템이 있을 수 있다는 건... 가능성이 있네. 생각하기는 싫지만. 위크니스 외의 다른 걸로 퍼스트 클래스의 목줄을 잡는다? ...위크니스만으로도 지금까지 통제해왔는데?"

277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35:36

질문! 민우는 현재 학교에 나오나요?

278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35:48

>>262 >>270 @김영희
영희의 추측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마는 서연이었다. 만약에 그런 식으로 자기 편을 골라내려는 거면 인첨공의 권력자들은 정말로 수박 중에 최고 수박이다...

>>269 @서성운
코드를 지닌 사람들의 사무실에 잠입이라. 나만 그런 망상을 해 본 건 아니었구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내 성향과는 정반대다만, 꽤나 유효한 돌파구일 거라는 유혹은 든다. 이게 부부장이 우려한 '지나친 의욕'은 아니어야 할 텐데.

27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37:33

>>276 "그렇겠구먼...."

영희는 머리가 아파왔다.

280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38:57

>>273 @서한양

부부장도 세은이의 기억을 읽어 보자고 하신다. 마침 잘됐다!

" 물론이죠! 저 그거 원툴이잖아요ㅋ "

/ 한양주 말씀 듣고 좋은 생각 같아서 진행 레스에 도용해 버렸어요 죄송해요 (뻘뻘뻘)

281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39:40

"민우 걔, 학교는 나오냐?"

세은이에게 접촉했다는 말에 얼굴이 구겨졌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조용히 생각했다.

"다른 퍼스트 클래스 반응은 어때?"

28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40:41

"결국 그 코드인가 뭐신가를 리버티 보다 더 빠르게 먹어야 한다는건 변함없는 사실이구만...."

283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0:40:54

>>270 @김영희

"네말대로믄 해체코드가 구라고 쁘락치한테 일부러 뿌린걸수도 있긋네."

"그기 진짜믄... 빠-스토 크라쓰중에 몇은 버리고 충성심있는 논들로 재편할라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284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0:42:00

어 졸앗ㅇㄷㅑ

이번 턴 죄송하지만 넘겨야겠어ㅛ..

285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43:02

>>270 "코드가 없어도 위크니스 자체가 퍼스트클래스에겐 약점이니까."

만약 서현이 납치된다면? 그래서 철현에게 악행을 저지르라 협박한다면?
어쩔 수 없다. 따라야지

286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0:43:18

>>250

",,,알겠어. 장난 안칠게"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한 농담이, 오히려 정확하게 아웃존인 모양이다. 뭐, 저렇게 찌릿이라도 하는게 다행이려나, 엄청 기운 없어보였으니까. 실없는 웃음을 보내고 다시 시선을 돌린다.

"봄...이면 꽤 됐는걸, 대충...샹그릴라가 퍼졌을때 언저리인가."

그때 세은이가 혼자 카페에서 대기하던때가 있었지. 대충 그정도 언저리...려나

"...나였으면 넘어갔을텐데, 확실히 대단하다면 대단하네 너."

진심이야. 솔직히 목숨이 누군가에게 좌지우지당하는 상황이니까. 나였으면...이런생각은 그만하자. 도움되지도 않고. 우울해지기만 할 뿐이야.

"그렇다면, 웨이버...가 배신자...라고 보는게 맞을까요?"
내 능력을 거의 정면에서 부정당하는 기분이였지. 물론 내가 주도권을 넘겼다곤 해도, 꽤나 거친 방식으로 물을 컨트롤했으니까, 저번 크리에이터전때도...그치,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정점이니까.

"1, 2학구의 최측근 연구원... 만약 입수할 수 있다면, 전자쪽이면 애린이나 아저씨, 아니면 리라언니가 복사할 수 있는 영역 아니야?"

코드가 어떻게 되나 모르겠지만말야. 나는 잘 모르는 분야니까. 하지만,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은 그만큼 말 그대로 '말이 안되는'능력이니까

"...그거, 은우선배한테는 말했었어? 그런 접촉같은거"

287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43:42

>>283 "응. 그럴수도 있겠어."

"이야기나 정보를 들어보면....레벨 5의 취급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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