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 1001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2024-04-19 23:26:06 - 2024-04-21 12:12:52

0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I7PblenaWc)

2024-04-19 (불탄다..!) 23:26: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259

186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9:21:16

식사 끝
체크~

잇는 건... 상황 봐서 해주겠다
내일 한번에 모아서 할 수도 있고! 와중에 다녀왔더니 하냐냥도 왔네
저 일대 건물이 남긴 하겠지...?

187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19:21:20

다들 안녕!!!!!!!!!!!!!!!!!!!!!
어서와!!!!!!!!!!!!!!!!!!!!!!!!!!!!
>>182 실제로 철현과 1vs1 싸움에서 압도 했다는!!
>>156 서연이는 진짜 착해요....천사를 봤어!!!!
체크!!!!

18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21:45

영희주와 리라주와 철현주 체크할게요!

189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24:02

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체크할게요...

190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26:42

수경주도 체크할게요!!

19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27:26

현 시점 서연주 한양주 영희주 리라주 철현주 수경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지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192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28:24

>>182 한양주
그 그랬군요@ㅁ@ (뉴비는 늅늅하고 웁니다) 위키에서도 보긴 했었지만 실감은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진짜로 공적인 면에선 빠지는 데라곤 없는 부부장님이네요

>>186 리라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컨디션은 좀 나아지셨나요? 어설픈 납치범들이 점점 가여워지고 있는 거랑 별개로 리라주께서 판 깔아 주신 덕분에 재밌게 놀았어요~~ 감사해요 ><

>>187 철현주
안녕하세요~~ 철현 선배랑 부부장님이 싸운 적도 있었나요@ㅁ@;;; 아니 그보다 그런 극찬을 받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영혼 나감) 정말 착한 일을 했다면 철판 깔아 보겠지만 팬심으로 움직이는 덕후 1인지라...(먼눈)

193 이름 없음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29:24

정하주갱시이인/.//

19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30:41

어서 오세요! 정하주!!

자...그럼 시간도 시간이니 이제 슬슬 스토리를 시작해볼게요!!

19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31:30

스토리 카이시----(?)

196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19:32:24

나 체크할게

19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33:39

>>0
situplay>1597046259>951

"사람을 좀 찾아야해요."
"하지만 K씨랑 U씨는 지금 자리에 없는데...아지트에는 저랑 P씨밖에.."
"K와 U의 도움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Y, 당신이랑 P가 같이 가죠."

숨 들이키는 소리가 미약하게 들려온다. 마지막 문자를 받자마자 항상 지정복을 보관해두는 보관함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은 혜성은 거리를 멀거니 응시하고 있었다. 감시 드론들이 움직이는 기계음, 스트레인지를 거니는 이름모를 스킬아웃들의 말소리, 멀리에서 들려오는 소음들을 엮는다.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등등 온갖 색채들이 범람하며 시야를 물들이고 소리는 멀어지고 색채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탐지를 목적으로 한 레이더망이 최대로 전개된다. 지끈거리는 둔한 두통에 혜성은 관자놀이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르고 손목을 두번 두드려 인지저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며 다른 손에 들고 있던 야차가면을 그 위에 덮어쓰고 그대로 아래로 뛰어내렸다.

색의 범람이 시끄러웠다.

"인상착의는 방금 보냈습니다. 아지트 근처에 도착했으니, 바로 합류하죠."
"캡틴이 움직이는 이유를 물어도 되겠습니까."
"우리는 자경단이고, 찾는 사람은 저지먼트 부원입니다. 이거면 충분히 설명이 되나요?"
"합류하겠습니다."

가로등이 꺼지는 것처럼 넓게 퍼져 있는 색채의 향연이 조금씩 좁혀진다. 소리도 없이 야차가면을 쓴 새하얀 인영 둘이 혜성의 뒤에 따라붙었다. 혜성은 문득 걸음을 멈췄다. 익숙한, 그럼에도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다.

"찾았네요. 따라가죠."

혜성은 고저없이 단조로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야차가면을 쓴 거구 한명과 부딪힌 스킬아웃이 우당탕 바닥을 나뒹굴었고, 그 뒤로 신음하는 스킬아웃들이 바닥에 드러누워있었다. 시퍼런 장식이 달랑거리는 야차가면을 쓴, 다른 야차가면들과는 조금 다른 옷차림을 한 이가 성큼 가까이 다가섰다.

"구면이군요."

기이한 목소리를 당신은 들어본 적 있지 않던가.

198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34:29

캬악 나메 실수했다; 캡틴 어제 날짜(19일)랑 오늘 날짜 딸깍이 부탁합니다.

>>194 체크

19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19:34:58

>>192 컨디션은 무난~ 진행 참여할 정도는 된다! 아까 안경을 안 써서 더 두통 온 거 같기도 하고🤔 쓰니까 좀 낫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말로 반응해줘서 고맙다!! 아무도 안왔으면 자력으로 줘패고 나오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대신 다침) 많은 사람들이 와줘서 긁힌 데 하나 없이 나올 듯 하다😏

정하!!!

20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19:35:36

심해냥이 밈미도 안농~~~

어 나 오늘 딸깍 했나?

20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36:27

다들 어서오는겨

202 승엽주 (j4wXXhWw1g)

2024-04-20 (파란날) 19:36:37

다들 안녕하세용! 참여해도 될까용?

20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37:08

정하주 혜우주 혜성주 승엽주 다들 어서 오세요오오오 ><

20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38:04

리라주 왜 빠졌어 8989ㅁ9988 컨디션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에피소드도 코믹한 쪽으로 끝나서 다행이고요~

20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38:47

다들 어서오세요.

206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38:54

리버티라는 집단의 공개방송이 있고 나서 1주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장 분위기가 확 돌변한 것은 아니었으나 인첨공 내에 흐르는 불순한 분위기를 아마 제각각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연구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보이는 불신의 분위기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 중에는 실제로 살해당한 연구원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장 인첨공이 무너질 것 같은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놀랍게도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일상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어찌되었건 가을 바람이 솔솔 부는 가운데, 모두의 핸드폰으로 톡이 보내졌습니다.

[하루 잘 보냈어? 세은이가 자신이 알고 있는 리버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하니까 알고 싶은 이가 있으면 부실로 와 줘.]

강제참여는 아닌 듯 합니다. 오던지 말던지 그건 자신의 자유가 아닐까요? 만약 온다고 한다면 언제나처럼 자동문이 열리고 은우와 세은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테이블에 머핀도 각각 1개씩 놓여있습니다. 달콤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달지 않은 머핀이 놓여있습니다. 아무래도 은우가 또 디저트를 하나 만들어서 제공하는 모양입니다.

/8시 5분까지!

207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39:15

아. 리라주가 생각하고 올린다는 건 봤어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대답해드리려 노력합니다(?)

20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39:16

다들 어서와요~

20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39:38

혜우주와 혜성주와 승엽주 셋 다 안녕하세요! 셋 다 체크할게요!

21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40:06

있는 사람 하이 온사람들도 하이

211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41:19

다들ㅇ 안야아아앙

212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9:42:48

3.3 늦 늦었나

213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44:39

다들 어서오세요... 졸린 듯 졸리지 읺네요. 깨어있어야 해..

21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19:45:26

승엽주 어서와!

하 와중에 왔네 혜성이
나기절함... 저 상태에서 계속 안면쌓는거 두근두근하다

칠라어서와!! 아직안늦었을걸!!

215 이혜성 - 이벤트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45:31

휴대용 재떨이에 연초 눌러끄며, 웅크리고 앉아있던 몸을 부스스하게 일으킨 혜성은 핸드폰을 바라봤다. 바람이 부는 게 제법 선선하니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리버티 정보라..."

다행히도 자신과 담당 연구원 사이의 관계는 크게 변함이 없었다. 소문으로는 살해당한 연구원도 있다던가. 느릿하게 눈 깜빡이며 연락을 보던 혜성은 눈과 눈 사이를 누르고는 부실로 걸음을 옮겼다.


자동문을 지나 부실 안으로 걸음을 옮긴 혜성은 세은과 은우를 향해 한손만 흔들어서 인사를 한 뒤 책상 위의 머핀을 집어들어 한입 베어물면서 의자에 앉는다.

21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45:34

성운주도 체크할게요!! 어서 오세요!

정하주는 체크이신가요? 아닌가요?

217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47:17

>>206 "리버티애 대한 정보라..."

그럼 당연히 간다. 저지먼트에 들어가서 들은 정보를 조합했을 때, 현재 가장 골치덩어리는 그쪽 일이니까.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빈손으로 가기 뭣하니 체리-딸기 타르트라도 만들어 가야지..."



부실로 들어서니 누군가가 만든 머핀이 1개씩 놓여져 있었다.

영희는 자제 없이 입으로 자기 몪의 머핀을 입에 넣었다. 맛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체리가 가득 들어 있었다.

'...레시피 알려 달라 할까...?'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면서, 미리 와있던 부원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자신이 만든 체리와 딸기 타르트를 1개씩 돌린 후, 자리에 앉았다.

218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19:49:41

리버티에 대한 정보... 필요하다. 필요하기는 한데...
받아서 어쩌지. 막말로 거기에 잠입해서 안에서 다 때려부순다는 선택지? 말이 안된다.

"...일단 가야제."

그래도 가야지. 막으려는 것도 정보는 필요하다.

219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19:50:45

'굳이?'

도서관에서 카톡을 확인한 철현은 속으로 꼭 가야하나라고 생각했다.
굳이 꼭 가야할까?

어자피 리버티 같은 괴집단에 선동당한 사람들도 적으니까.

그러나 찜찜함을 느낀 철현은 부실로 향했다.

'결국 정신병자, 사이코패스, 살인자 집단 아닌가?'

'왜 안티스킬이 해결하지 않고 우리가?'

이러한 생각을 하며 부실로 도착한 그는 노크도 없이 문을 연다.

"안녕!"

220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51:18

>>206

" 후웁... "

혼자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서한양. 허공에 달린 양쪽 링을 두 손으로 잡고, 그대로 몸을 허공에 띄워서 완전히 1자가 되도록 만든 다음에 버티는 중이었다. 플란체라고도 부르지. 손목,팔,어깨,등,코어,하체 등 개입을 안 하는 근육이 없었으며, 한양은 이 자세로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겠다. 단순히 힘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닌, 동작이 무너지지 않는 밸런스와 고도의 집중력 역시 요구되었다. 그러던 중 휴대폰의 알람음이 들리고, 한양은 ' 내용 읊어봐, 빅X비 ' 라고 말한다.

[최은우님께서, 하루 잘 보냈어? 세은이가 자신이 알고 있는 리버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하니까 알고 싶은 이가 있으면 부실로 와 줘. 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샤워만 하고 바로 간다고 해줘. "

한양은 바로 10분 가량의 샤워를 마친 뒤, 자전거를 평소보다 더 빠르고 거칠게 끌며 학교로 도착했을 것이다. 한양은 본인의 부부장석에 앉고, 운동을 해서 배가 고팠는지 달지 않은 머핀을 먹었을 것이다.

221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52:16

리버티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는 말을 들은 수경은 갈까말까를... 고민했지만.

가겠다고 짤막하게 남기고는. 슬쩍 이동해서, 눈에 안 띄게 앉으려 시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은 그렇게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고요..(*키 174~5이상+흑발흑안같은건 눈에 안 띄는 타입이라 하긴 그렇겠지만)

"...."
디저트를 내려다보기는 하는데. 그것을 만든 것이 은우...인 것 같아서 은우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목례를 하면서 들어올려 한 입 작게 베어물었습니다. 그리고 딸기와 체리 타르트는 조금 망설이다가 앞에 두기만 합니다. 나중에 먹을 때가 되면 먹을 수도 있겠네요.

222 서성운 - 스토리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9:52:58

>>206 은우와 세은을 비롯해 부실의 익숙하고 낯선 얼굴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며, 성운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와 부실 한켠에 자리했다. 입은 짧지만 또 달콤한 것을 사양하는 성격은 아니라, 성운은 은우에게 감사의 표시로 “잘 먹겠습니다.” 고개를 꾸벅해 보이고는 머핀 하나를 조심스레 들어다 한입 깨물었다.

223 진정하 - 이벤트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55:48

...그것도 벌써 일주일이야? 정말, 정말이지 시간이 빠르게 흘러. 정말로. 어느새 가을이고, 흐름을 막으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결국...흐름이라는게 있나봐.

언제나 그렇듯. 부실 앞에서 심호흡한다. 이젠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야. 하지만, 뭐 유명한 애니도 있잖아. 멈추면 하나. 나아가면 둘.

물론 그거 엔딩이 시원하게 조지긴 했지만.

카드키를 문에 찍고. 문이 열리는 순간을 기다린다. 문이 열리자, 빙긋하고 웃으면서 크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내 자리에 올려져있는건 소다색이라고 표현하면 좋을법한 하늘색 머핀. 솔직히 이제 그냥 동네 빵집의 수준을 넘어버린 디저트. 매번 이렇게 준비해주는 은우선배에게 감사의 손인사를 건네고 자리에 앉아 야금야금 입을 대...려다가, 잠시 멈춰, 절반정도 떼넨다. 이따 언니오면 줘야지.

"...최세은, 기분은 좀 나아? 저번주에 드라마의 한 장면이였잖아"

쿡쿡대면서 장난을 좀 친다. 물론 이렇게 해놓고 같이 마라탕집가서 기분도 풀어주고, 이것저것 귀찮게 굴어서 생각도 날리고 했으니까. 오히려 좀 괜찮아 진 것 같아서 칠 수 있는 농이다.

224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56:02

>>206

인첨공에 온 뒤로 최고로 넌덜머리 나는 일주일이었다. 시커먼 수박이 폭로한 사실만도 충격이고 욕 나오는데, 그거 때문에 벌어진 엽기적인 살인 현장도 확인해야 했다.(그런 미친 짓을 저질러 버리는 사람이 더는 없길 바란다만 어떨지...) 그 여파인지는 모르나 요 며칠은 잠도 제대로 못 자서 비몽사몽이다. 덕분에 룸메까지 고생시키고, 에효...

그나마 부부장이랑 면담이라도 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지금도 우선 순위가 뭔지 가늠 못한 채 걱정만 한가득이지 않았을까? 우선 순위를 정했다고 해서 답답한 상황이 당장 나아진 건 아니다만. 어쨌거나 당장은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적극 협조한다. 최우선 목표는 부부장의 말씀마따나 살처분 계획의 폐지. 퍼클과 위크니스 문제는... 당장은 해답을 모르지만, 이 사회와 공존 가능한 견제 방식이 있으리라 믿는다. 아직은 막연한 공상에 불과하지만 일단은 그렇게 믿어 본다.

졸음을 쫓으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는데 양반은 못 된다는 걸까? 부장에게서 단체 톡이 왔다. 시커먼 수박네 정보? 그러고 보니 세은이는 그네들이랑 마주한 적은 있었던 눈친데. 안 갈 이유가 없다. 서연은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다행히 세은이도, 부장도 표정이 아주 어둡진 않아 보였다.

" 안녕하세요~~ "

그리고 나쁜 상황이지만 반가운 것. 각자의 자리에 머핀이 하나씩 있다. 포장이 안 된 걸로 보아 구매한 게 아니라 직접 만든 거. 부장의 솜씨겠다. 덕분에 머릿속이 좀은 가벼워졌다. 먹을 거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

" 와~ 맛있겠다! 잘 먹을게요!! 부장 >< "

225 진정하 - 이벤트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56:25

엑 나 체크라고 이야기 안했었어?! 미안!!!

226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9:56:48

후웁

체크! 담턴부터!

227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19:56:49

연락이 전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실에 도착했다.

마침 학교 근처였으니까 말이지.

"안녕하세요- 세은이도 안녕-"

자리에 앉기 전에 세은이에게 다가가 한 번 꼬옥 안아주려 했다.
사양하면 아쉽게 물러났겠지만.

주변 볼 것도 없이 자리에 앉아 머핀을 집어들었다.

내 건- 초콜릿 칩 박힌 머핀인가?

한 입 크게 베어물고 우물거리며 이야기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22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57:11

정하주 체크할게요!

22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57:25

어서 오세요! 랑주! 체크할게요!

230 서성운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9:57:38

언제나 그렇듯 성운은 먼저 별다른 의견을 표시하지 않고 가만히 다른 이들의 발언을 기다렸다. 이런저런 의문점도 있고, 짐작하는 바도 있기는 하나, 워낙에 똥촉이라 뭐만 했다 하면 헛다리짚는 일이 허다하니 일단 다른 이들의 의견 먼저 들어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성운은 그 대신에 머핀 한 조각을 손으로 잘랐다. 이제 보니 성운의 어깨 위에는 성하제 때 리라의 스케치북에서 태어나 축제기간 동안 맹활약한 토끼인형이 올라타 있었는데, 오늘은 메이드복을 벗고 줄무늬 라운드넥과 오버롤 차림이었다. 성운은 그 토끼인형에게 머핀을 살며시 내밀어보았으나, 토끼인형은 머핀을 샥 피했다. 성운은 그런가 털이 더러워지려나, 하고는 머핀을 얌전히 자기 입에 집어넣고는 토끼인형의 머리를 복복 쓰다듬었다.

“아, 고마워. 그러니까··· 영희, 맞지? 잘 먹을게.”

성운은 영희가 건네어주는 체리타르트를 받아들고 감사인사를 하다가, 옆구리에 끼고 온 가방을 뒤적여서는 웰치스 체리스트로베리 제로 병을 꺼냈다. 그리고 그걸 답례삼아 영희에게 내밀었다.

“그렇지. 이거 마실래? 원 플러스 원이었는데 나는 한 병이면 되거든···”

231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59:51

>>217 @김영희

와서 보니 입부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상식을 파괴하는 면모를 여러 번 보였던 영희도 와 있다. 처음 자기 소개를 했던 날처럼 이번에도 먹을 걸 나눠 주고 있다. 오늘은 타르트구나! 먹을 거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 영희야, 안녕! 그거 나도 먹어도 돼?? "

머리도 속도 없이 뱉고 보니 살짝 양심통이 온다. 일전에 신세 졌으니 쏴도 시원찮을 판에 먹을 거 달란 소리부터 해 버려도 되나??

232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00:15

situplay>1597046305>206

리버티에 대한 정보.

메세지를 확인하는 즉시 복도를 가로질러 가면 머잖아 부실에 도착한다. 리라는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다가 자리에 앉아 이어질 이야기를 기다렸다.
충격적인 폭로. 그를 뒤따르는 폭력사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별다를 것 없이 돌아간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랬다.

"다들 별 일 없나요? 요즘 공기가 흉흉해서..."

233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0:00:51

다들 어서오세요 으악 졸면안되는데요..

234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1:13

>>230 "서성윤 이라 했나? 고마워, 잘 마실께!"

나름 평범한 감사 인사였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웰치스 체리스트로베리를 든 영희의 모습은 마치
인형뽑기에서 원하던 인형을 뽑은 어린이와 엇비슷했다.

235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01:22

랑주도 어서와~~

236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20:01:40

갱신이야.... ㅇ<-< 몸 상태가 영 아니라서 오늘은 그냥 관전만 하는 걸로 할게..<:3c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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