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장 먼저 뜨고, 가장 밝게 빛나고, 가장 마지막에 지는 별이 될 거야." "그 별이 뜨는 곳은... 유우가의 옆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유우가만의 샛별이 되도록."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situplay>1597044204>
>>542-543 아아 이 열렬한 환영 그리웠어(?) 두 분 모두 건강하신 것 같아 다행임다, 둘은 여전히 귀엽고 전 아무거나 잘먹는 사람이라 괜찮슴다? 그동안 바쁘게 살다보니 살이 쪄버렸슴다... 건강에 적신호까진 아니지만 빼지 않으면...! 🫠 두 분 즐기시는 장소에 너무 자주 오면 정신 사나우니 가아끔 뭐지 우마그린이란 사람 왔었나 싶을때쯤 오겠슴다 제가 관음한다고만 생각해주십사(??) 아무튼 오랜만에 활기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슴다, 계속 이야기 이어가 주셔서 감사드림다 😌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나중에 또 보는걸로! 그럼 이만 총총 👋
>>568 우마그린의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 아자~ 🤭 배려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종종 소식을 보면 즐거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패덕을 갱신하셔도 종종 찾아갈 거고 여기 오셔도 반가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 패덕에서 다같이 모이는 날이 있어도 즐겁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뵈어서 마음이 풍성해졌네요 😊 나중에 또 봐요! 앵바입니다 👋
🙄 저.... 유우나씨를 몰래 찾아가 애기아빠의 사진들을 손에 넣는 멧쨔를 상상했습니다....
wwwwwwww멧쨔 완전 당황해서 엣 으 으우?🙀하다가 🙄 "어 엄마랑 아빠는 서로를 사랑하니까 그 그런거야" 😃 "그럼 낮에는 안 사랑해?" 🙄💦"아 아니 그건 아니구...낮에도 무지 사랑하는데..." 하면서 유우히(6세)에게 논리로 쳐발리면서 뚝딱뚝딱삐걱삐걱거릴 것 같아요wwwwwwwwwwwww
>>576 뚝딱거리면서 아 아아니 우린 언제나 사랑... 봐봐? 우리 진짜 사 삿사랑한다고~? 하면서 뚝딱뚝딱 포옹하고 와아~🫶 해버리는 거 보고싶어졌어요wwwwwwwwwwwwwwwwww 분명 진짜 사랑은 하는데 땋 보는 앞에서 껴안고 부비작대지 않은지 좀 돼서 엄청 삐걱거리고 있으면 좋겠다wwwwwwwwwww
츠나지 출신 학생 셋(딴짓함, 지들끼리 싸움, 음담패설함, 학교 욕함, 심지어 이 중 한명은 교원)을 케어한다니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결속밴드 중에서 가장 팔방미인에 가까운 캐릭터 아닌가 싶네요 🤔 하지만 뭔가 허점이 있으면 좋겠네요 너무 J인데다 야생을 경험하지 않고 자란 아가씨라서 >>582 같은 상황이 되면 패닉해버릴지도요 히히히힉...
😒 "흐음..." 😰 "..." 😏 "이게 뭔지는 유우가한테 물어보지 그래?" 해서 모두의 이목이 유우가한테 쏠리고 당황한 유우가도 츠나지때처럼 빨간 최악버튼 쾅쾅 눌러버린다던가 공부모임은 그래서 더 이어지지 않고 멧쨔랑 여친쨩만 공부하게 되었다가 서로 이래저래 친해지고 진지한 대화 많이 한 걸지도요 🤔🤔
멧쨔는 머리 싸매쥐고 으으 내 내가.. 내가 괜히 오버도즈하고 그래서어...하고 후회 조금 하다가 여친쨩하고 공부하면서 중간중간 쉴때 툭 털어놓기도 하고🤭 그러다 친해지고 집에도 가고 진지하게 얘기도 하고 그런거군요.. 히히.. 좋다...🥰 아무래도 왕코쨩이랑 유우가는 멧쨔의 임신튀🙄 이후에나 좀 가까워지려나...
사실 왕코쨩이 멧쨔를 좋아하지만 않았더라면 그냥저냥 무난하게 아는 형동생 사이로 있을 수 있을 거 같은데 🤔 멧쨔를 좋아하기 때문에... 😏 사실 멧쨔 있는 곳을 알려주긴 했지만 그래도 유우가를 좋아하진 않을 거 같아요 왕코쨩은 세심한 녀석이라 그에 반해 유우가는 자기보다 서열낮은 녀석이다 싶으면 놀리고 골려먹고 뻔뻔하게 구는 기질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임신튀 이후로 사이가 좋아...는 지지만 한 5mm정도 아닐런지 😅 유우가가 성격이 안 좋은 죄가 깊습니다...
유우가는 뭔가 멧쨔 흉터같은 거는 잘 케어해주지 못할 거 같은데 그 부분은 여친쨩이 잘 케어해주면 좋겠네요 흉터제거크림 발라준다던가 스포츠 손목밴드 같은 걸 추천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
그리고 저는... 오늘 뭔가 엄청 졸려서 🫠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주말에는 일상해요 😊 앵바앵밤입니다 👋
엄청 어릴 때 만나서 유우가 오빠😸하고 졸졸 따라다니는 멧쨔라던가 있을법하네요🤭 나이 차도 제법.. 꽤.. 나서...🙄 유우가는 이미 그때부터 혼담이라던가 멧쨔가 상대라던가 알고는 있었으면 좀 더 맛있겠네요... 이때 졸졸 따라다니던 멧쨔가 너무 응애인채로 기억에 깊게 남아서 나중에 결혼식때도 😮💨꼬맹이랑 무슨 결혼을 하냐.. 하다가 본격화오고 여기저기 쑥쑥 커버린 멧쨔를 보고 😳했으면 좋겠다...🤭
계약결혼 AU 멧쨔는 원본보다는 좀 얌전한? 느낌일 것 같아요🤔 매수각희 속성을 버리고 아가씨 속성..까진 무리인가...🙄 적당히 얌전한.. 그런 느낌...🤔
어릴 때부터 상대는 자세히 몰라도 혼담이 정해져 있다는걸 듣고 자랐으니까? 연애는 한번도 안해봤을거 같아요(못한걸지도🙄) 대신 만화같은거 엄청 봤겠네요... 헉 여기 멧쨔는 순정만화에 푹 빠져서 살았을지도🤭 연애를 못하니까 대신 수위가 아슬아슬한 순정만화로 대리만족하면서 꿈을 키워왔겠구나...😏 그래서 유우가가 구슬리는거에 홰까닥 넘어가고 뺫뺫하는거겠지...🙄
아가씨 멧쨔는 한두잔 정도만 마셔보고 부어라 마셔라 해본 적 없으니까 😸(앗 뭔가 나 어른이 된 느낌!)하고 신날 것 같기도🤭 노래는...🤔 처음엔 꽤 부르다가 점점 취해서 혀도 꼬이고 음정박자 다 엇나가서 그냥 소리지르고 제멋대로 퉁퉁이 노래(?)에 가까워질거 같은wwwwwww 가게 나올때까지도 흥이 안 식어서 고성방가하면서 유우가한테 끌려나오다가 혀처럼 발도 꼬이는거 보고 가게 앞에서 유우가가 업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문신도 문지르고 안지어ㅇ져~하고 주정도 부리고 그러다 꼬옥 껴안고 히히 죠아해~하다가 쿨쿨 잠들어버리려나🤭
안녕하세요, 아쿠자입니다. 뭐 야쿠자라고 해도 요즘은 한구레에 밀리는 처지랄까, 좀 시원찮달까, 그런 느낌인데 말이죠. 그래도 온 가족이 엮여버린 이상 저도 몸을 담글 수밖에 없어서요. 기왕 그렇게 된 거 나름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달까요.
어느 정도로 열심히 살고 있느냐면... 글쎄다, 몸 팔아서 가업의 확장을 도모할 정도로? 물론 이건 과장 좀 보탠 거긴 하지. 그래봤자 어릴 때 주고 받은 혼담을 적절한 시점에 성사시킬 뿐이니까. 그래도 어릴 때 몇 번 보고 말은, 성격도 모르는 여자하고 결국은 애도 놓아야 할 것 아닌가. 츠나지와의 유착도 꽤나 돈독해졌으니 중간에 파기할 수도 없는 노릇. 결국 팔 건 판단 소리지.
그게 내키지 않았었는데... 결국엔 아버지가 '너 츠나지로 오거라.' 하고 통보해버렸고, 내가 운영하고 있던 업체들을 이래저래 인수인계하느라 O빠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서 결혼식 당일날에나 도착했다. 잠은 당연히 못 자서, 결혼식인데도 몰골이 못 봐줄 꼴이고.
옛날 감각을 좋아하는 야쿠자들 답게 치렁치렁한 레소를 걸치고 신부 행렬에 선다. 재주가 앞서는 것을 따라 생각 없이 걷다가 옆을 내려다보면, 시로무쿠로 전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쬐끄만 신부가 있다. 어릴 때는 제법 예쁘장하게 생겼어서 기대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크면서도 꽤 바뀌는 게 여자의 얼굴이니까.
5월인데도 무덥지 않고 적당히 따듯하고, 시원하게까지 느껴지는 바람을 맞으며 신전에 입장하면 이런저런 성가신 절차들. 액을 쫓고, 신이 '행복하게 살거라' 하는 장황한 말을 죽은 눈으로 듣고, 서로 술을 마시기 위해 자리에 앉아 마주보면...
'...예쁘네.'
조금 놀랐다. 예쁘장한 여자애들은 제법 봐온 나한테 확 다가올 정도면 이건 꽤나... 그래, 수준급이라는 이야기겠지. 아, 이거 너무 평가하는 말투인가.
내가 세 모금 마시고 아내 될 사람에게 술잔을 넘겨준다. 살짝 닿은 손이 따듯하고, 뭔가 겁먹은 거처럼 크게 뜬 눈도 귀여웠고. 표정으로 보기로는 성격도 다정다감할 것 같다. 난 이 결혼 만족하는데 이 여자애는 어떠려나.
...우물쭈물 하고 있네. 식 전에 누가 알려주지 않나? 이런 식으로 한다고.
"...내가 세 입 마시면 네가 받아서 세 입 마시면 되는 거야. 술 못 마시면 갖다대기만 해도 되고."
보다 못해서 일러줬다. 에이 설마, 다 큰 처녀가 간접키스따위로 우물쭈물하겠나. 애기도 아니고...
어릴 때부터 약속돼있던 혼담의 날이 다가와 드디어 오늘.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하는 날이 왔다. 딱히 불만은 없다. 어릴 때부터 계속 부모님이 그렇게 말해와서 그런지, 그냥 '그런거구나~' 정도의 인식이었고. 무엇보다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이런 혼담의 무게라던가, 그런 것도 잘 알고 있고. 하여간 불평도 불만도 없다는 것이다. 다만....
'....크, 크다아... 흉터도 있잖아.. 그리고 얼굴 무서워... 모, 모모목에 저거어어...'
상대 집안이 어떤 곳인지는 은연중에 전해 듣기도 했고,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전해 듣는 거랑 직접 보는 것의 차이는 꽤 크구나. 결혼식 직전이 되어서야 간신히 마주한 신랑은 키가 엄청 크고(내가 작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 흉터도 있고 얼굴도 엄청 무시무시한 느낌이고 무 무 무 무엇보다 목 언저리에 언뜻언뜻 이레즈미같은 색이이이이 그야 야쿠자니까 있겠구나 짐작은 했지만?! 여, 여여여역시 직접 보면 조금, 그, 그러네에...
그런 생각에 휩쓸려 금방이라도 표정에 다 드러낼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표정을 관리하느라 축사라던가 액막이 같은 과정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얼핏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건, 마주본 상대가 술잔을 건네는 즈음. 조금 긴장한채로 술잔을 받아들었다. 살짝 스친 손끝은 그래도 따듯하고, 이쪽을 보는 표정은 그리 나쁘진 않... ....않은 건가? 자, 잘 모르겠어... 하지만 상대도 나를 관찰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들고..
일단 식을 진행해야지...하고 술잔으로 시선을 내린다. .....세, 세모금 마시는 거였지... 먼저 마셨던 술잔으로 똑같이.. 마시던 술을.. 이, 이 이 이거 간잡키스잖아...? 순식간에 머리 속에 그동안 접해오던 순정만화의 그렇고 그런(간접키스) 장면들이 되살아났다. 새삼스럽지만 조금, 으, 에우우....
"햣?! 아, 으, 녜헷!"
으, 자, 잠깐 머뭇거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생각보다 길어졌던 것 같다. 촉구하는 듯한 그 말에 허겁지겁 술잔을 들어올-리려다 쏟을 거 같아서 조심조심, 하지만 서둘러서 세 입 마신다. 우, 우우... 첫 간접키스 해버렸다아.... 술잔을 내려두고 고개를 푹 숙였다. 시로무쿠 덕분에 뜨거워진 얼굴을 가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러다 슬그머니 시선을 올려 상대를 살핀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여서, 나만 긴장한거 같아서 좀 부끄럽네....
"그, 너, 너무 긴장해서.. 아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이 사람이 말하지 않았다면 몇 분을 더 그러고 있었겠지?싶어서 조금 늦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덕분에 끊기지 않고 식이 진행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