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156> [1:1] FREESIA - 5 :: 1001

메이사주

2024-04-14 23:34:49 - 2024-05-05 15:39:00

0 메이사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3:34:49

"....나는, 가장 먼저 뜨고, 가장 밝게 빛나고, 가장 마지막에 지는 별이 될 거야."
"그 별이 뜨는 곳은... 유우가의 옆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유우가만의 샛별이 되도록."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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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6:37:44

여우불이라고 한 건...
위쪽에 있는 영력쏘기라고 생각해주세요 😅 월루하면서 쓰니 자기 혼자 명칭을 바꿔버리네요
멧쨔의 여우불을 멋대로 따라한 거라 그렇습니다

411 침략자 (wxR34Dl6Tw)

2024-04-22 (모두 수고..) 16:47:25

헨따이!!!!!!

412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6:48:29

초특급칭찬 고마워. 특별히 프로키온씨의 붑을 나눠줄게.

413 메이사-히다이 (GIFpA5zNLQ)

2024-04-22 (모두 수고..) 16:49:53

- 뺘하아아아아악!!!!!
- 먓!? 2호가 당했다?!
- 진정해! 그 녀석은 우리 중에서도 최약체, 일단 오빠부터 잡— 먓?!
- 뺘앗!? 방어선 돌파 당했다!?

한심하다 한심해. 여우가 여우불에 당하다니. 물론 정규 여우불은 아니고 영력을 뭉쳐서 흉내낸 야매지만, 그렇기에 더 한심하다. 여우가 야매 여우불에 당하냐? 누구 닮아서 저렇게 멍청한 거야. ....어라, 내 분신체니까 나를 닮은건가...? 아니아니 그럴 리가. 난 저것보단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에헴.

아무튼 그렇게 분신체들이 우왕좌왕하는 걸 한심하게 지켜보며 유우가에게 한번 더 츄츄하려다가 순보로 그야말로 순식간에 절벽을 올라온 유우가(영)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 뭐, 뭐야!? 왜 갑자기 숙달해버린거지??? 그동안은 아무리 가르쳐도 잘 못하더니!?
애써 침착한 척 표정을 가다듬고 유우가(몸)을 꼬옥 안았다. 흐흥~ 뭐냐 그 표정은~? 하고 비꼬아 주려던 그때....

"먀, 먀아앗...!?"
"너, 너, 너무하잖아 유우가!! 아까 늙다리도 그렇고 오늘은 왜 그렇게 폭언인데! 너무해! 이거 정신적DV라고!! 신고할거야!"

멍청이니 변태니 색골 여우니 하는 말에 발끈했다. 아까 늙다리도 그렇고 오늘 입이 너무 험한 거 아냐 유우가!? 묘하게 저번 이후로 거침없어졌네? 한 번 자근자근 밟아놔야 좀 정신차리겠구나. 오냐. 지금은 영체니까 아무리 찢고 뜯고 씹고 맛봐도 원상복구가 되겠지? 이 기회를 틈타서 확 그냥...
이라고 생각하자마자 엄청난 후속타가 날아왔다.

"....그..."
"그, 그, 그러어어언......"

- 아, 본체의 마음이 꺾였네
- 크리티컬인가아~
- 키스 금지 정도로 꺾이다니 본체 허접~💕

쓸데없는 지방방송을 지껄이는 분신체들을 향해 손가락을 튕긴다. 그러자 순식간에 조약돌 세 개가 떨어져 구르는 소리만을 남기고 주변은 고요해졌다.
으, 으으... 찐따처럼 목소리는 덜덜 떨리는 주제에 그런, 그런 협박이라니. 그렇게 떨면서 하는 협박이 통할 것 같으냐!!!!

"잘못했습니다.... 너무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응. 엄청 통했다.
옆에 조심스럽게 유우가(몸)을 내려놓고 고개를 푹 숙였다. 히잉.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유우가가 올라오기 전에 낼름 ○○까지 털어버리는 거였는데......

414 멧쨔주 (GIFpA5zNLQ)

2024-04-22 (모두 수고..) 16:50:46

>>411-412 이건 프로키온씨도 눈을 번쩍 뜨고 화낼 것 같은데...(?)

덧붙여서 멧쨔 마마 프로키온씨가 눈을 뜨면 그 날은 메이사 파파도 멧쨔도 숨죽이고 얌전히 지낸다고 하네요

415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6:52:50

상냥하지 않게 혼내주는 큰붑밀프 유부녀...
오히려 좋네요.

416 멧쨔주 (GIFpA5zNLQ)

2024-04-22 (모두 수고..) 16:55:22

🙄
상냥하지 않다고 할까....
다음날은 하야나미 임시휴업이 되어버린다고 할까......

417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6:58:10

아니아니 거기서부터는 저도 목숨의 위기 느끼니까
어쩔 수 없지
프로키온씨는 과일이 맛있는 동남아로 남편과 사랑의 허니문 떠나시길...😌

418 멧쨔주 (GIFpA5zNLQ)

2024-04-22 (모두 수고..) 17:01:14

🤔
시니어 시즌에 한번 나올 법하단 말이죠...
멧쨔를 두고 여행갔다오는 프로키온씨랑 파파

419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7:08:44

>>418 근데 하필 장마철이라 으으으으 엄마아빠 걱정돼애 뺘앗 천둥 무서워엇 으..으으우...유우가아...😿😿😿😿😿 하는 멧쨔가 유우가한테 전화걸어서 횡설수설 우앵우앵뺫!!했으면 좋겠어요
멧쨔 집에 와서(현관에서 너무나 그런 감정을 느낌) 밥 차려주고(이거 먹고 잡아먹히는 거 아닌가 두려움) 거실에서 티비보고(크리스마스때 거실로잡혀갈뻔했음... 두려움) 할 수 있도록 😋

밥...밥만 해주고 나와야지... 하면서 유우가는 유우가대로 쫄아서 왔다가 멧쨔의 😿한 얼굴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나데나데 해주고 거실에서 같이 껴안고 코야코야 해버렸으면...😏

그리고 메이사 파파는 냉장고에 있는 자기 맥주가 3캔 줄은 거를 보고 메이사한테 음주하지 말라고 설교를 하고...(?)

420 멧쨔주 (GIFpA5zNLQ)

2024-04-22 (모두 수고..) 17:16:07

장마철이라면 분명.. 멧쨔는 현관문 열어줄때도 여름이불을 둘둘 말고서 살그머니 문을 열어주고
유우가가 들어올 때도 천둥소리에 움찔움찔 뺫뺫 우애애앵 무서워😿 하고 있을 것 같네요😏
멘코도 양쪽 귀에 다 뒤집어쓰고 있겠지 히히....

고해합니다
밥 먹을때도 하도 뺫뺫하면서 젓가락 떨구고 밥 떨구고 반찬 떨구고 그래서
밥먹고 잡아먹히는 거 아닌가; 하고 쫄았던 유우가가 에휴😓하고 무릎에 앉혀서 먹여주면 좋겠다는 뻔뻔한 상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mk2쟝이 천둥번개로 쫄아서 으부부😿하는 날에 똑같이 해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개뻔뻔하죠? 하지만 이런 저를 견디세요(???)

421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8:23:44

>>420 이거 좋다... 완전 부녀 모멘트잖아요wwwwwwwww 메이사 파파 당신이 프로키온씨 좋다고 딸 내버려두고 여행가니까 당신 딸이 시꺼먼 외간남자한테 아빠노릇 받고 있는 거라고wwwwwwwwwww 당신이 이렇게 만든 거야wwwwwwwwwwwwwww크하하하하학zzzzzwwwwwwwwwwwwwwwww

크흠... mk2쟝도 천둥디버프 받는다니 엄청 귀여운데요... 멘코 찾으려고 가방 뒤적거리는데 없어서 훌쩍훌쩍 울적울적 쿠션으로 귀막고 떨고 있을 생각하니까 엄청 귀여워요 😌

mk2쟝이 홧김에 가출해버린 날에 태풍이 갑작스레 들이닥치면 좋겠네요
신분증도 안 챙겨오고 돈도 없어서 역에서 웅크리고 벌벌 떠는 Mk2쟝... 안 친절한 아저씨들이 말도 걸고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집 가세요~ 하는 거에 쫓겨도 나고 터덜터덜 물에 쫄딱 젖은 채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면 좋겠다 🤭

어디 허름한 가게 처마 아래에 웅크려 앉아서 😿 "유우가아..." 하고 중얼거렸다가 고개 들어보면 마찬가지로 생쥐꼴인 유우가가 우산들고 달려와서 숨고르고 있다던가 그런 거 생각하게 되네요 🙄
그리고 둘다 일단 가까운 어딘가에라도 들어가서 깨작깨작 묵언으로 먹고있는데 멧쨔가 천둥소리에 깜짝놀라서 다 떨군 거죠? 🤭
유우가가 포크로 하나하나 찍어다가 입에 넣어주는 거 봐버렸다고 응응

422 멧쨔주 (K/1cLFJtOc)

2024-04-22 (모두 수고..) 18:35:49

최고잖아....🤤
비오는날 가출시키기 이거 일상버킷리스트 넣었으니까요😏 언젠가 꼭 해야지 히히히...

423 히다이 - 메이사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9:22:51

>>413

메이사의 쩔쩔매는 표정을 보다보니 뭔가 마음이 누그러지긴 한다. ...그래도 몇백년간 부부였댔나, 그래서 그런 건가, 알면서도 봐주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까지 하니까... 아니, 어쩔 수 없잖아.

바위에 죽은 듯이 눕혀진 내 몸에 발을 툭 갖다대면, 워터슬라이드에 쓸려나가는 듯한 기분과 함께 눈이 뜨인다. 그리고 엄청나게 느껴지는...!!!

"앗, 윽, 가, 간지러워~~~!!!! 이거 뭔데?! 뭐냐고??? 으히익, 귀! 귀!!"

누운 채로 엄청나게 발버둥을 치고 나서야 이 간질거리는 느낌은 끝이 났다.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줄 알았다니까. 귀를 낼름거리는 느낌은 진짜 정말이지...!!!

이... 이거 그거잖아?! 그... 시간 정지하는 클리셰잖아 젠장! 이걸 왜 내가 당하고 있어야 하는 건데에에에에 제기랄..........!!!!!!!!!!!!!!!!

목도 엄청 따끔따끔 쓰라린데다 무엇보다 엄청 곤란한 꼴이 돼있어서, 나는 새빨개진 얼굴과 그것을 가리기 위해 엎드린 채로 심호흡을 했다. 마음이 누그러진다고? 봐주게 된다고? 장난하냐! 누가 그래?!

"........."

"...........마음이 바뀌었어."
"역시 일주일 간은 키스 금지야...!"
"이만큼 했으니 부족하다고는 말하지 말라고, 이 색골 OO기 여우 녀석아!"

그렇게 빽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이것저것 가라앉기 시작했다. 물론, 목과 귀와 뒷목의 엄청난 꼴은 가라앉지 못했지만.

424 침략자 (3Dql5gByNk)

2024-04-22 (모두 수고..) 19:28:24

>>421-422

425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9:40:01

426 침략자 (3Dql5gByNk)

2024-04-22 (모두 수고..) 19:41:06

>>425

427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9:41:52

>>426 이 짤은 처음보네요
맥락을 아는데도 어쩐지 뭔가 엄청 나쁜 말을 들은 기분이 들어....!!!! 큿........!

428 침략자 (3Dql5gByNk)

2024-04-22 (모두 수고..) 19:43:15

>>427 엣 우소 신지라레나이~~~ 그럼 이건?

429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19:51:44

>>428 처...음... 봐........
제가 유입되기 전의 어장은 정주행 안했으니까 🤔 그 이전에 나왔더라면 못 봤을 수도요
하지만 저는 뇌=송송이니까... 보고서 또 잊어버린 걸수도
으데데

430 멧쨔주 (K/1cLFJtOc)

2024-04-22 (모두 수고..) 20:02:03

그럼 수영복 멧쨔(프로토타입) 도 못보셨겠네요😌

히히... 집에 오자마자 이것저것 집안일의 파도가...🫠

431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20:04:46

>>430 헉...................................반바지수영복이거진짜진짜귀하다 심지어 위는 세일러복스타일?! 절 대 못 참 아 당장 사진쓰다듬고 밥하러 가야만

아무튼... 퇴근 축하드립니다 👏🎉
천천히 정리하시고 맛저도 하시고 오셔요~

432 메이사-히다이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0:11:45

>>423

그렇게 시무룩하고 있다가 슬쩍 눈치를 보니, 응, 이건 거의 용서해주기 직전이네! 야호! 슬그머니 꼬리가 살랑거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집에 돌아가서 화해의 츄츄를 엄청 하다가 분위기를 봐서 화해 후히히로 넘어가면... 히히히힛...

그리고 그런 계획을 세우던 내 앞에서 유우가가 망설임 없이 몸과 영의 도킹을 시도했고...
....이야, 그만 까먹었지 뭐야. 다시 돌아가면 떨어져 있던 동안 몸에 일어난 일이라던가 감각이 한번에 몰려온다고 경고하는걸....

"앗...아...아와왓...."

그리고 눈앞에서 유우가가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이 아니라 눈을 가렸...지만 역시 조금은 보고 싶으니 손가락 틈새를 벌리고...
최종적으로는 더 잘보기 위해 햇빛을 가린 손모양이 됐지만 아무튼 가리긴 가린 거니까. 응.

그러다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선고에 손은 금방 툭 떨어졌다만.

"에에엑?! 그, 그런...."
"그치만 키스는 안했다고? 귀랑 뒷목을 조금.. 그.. 조금...이랄까 꽤...라고 할까...에우우..."

살랑이던 꼬리도 바닥으로 축 처진다. 이래서야 화해 후히히는커녕 오늘은 방에 들여보내지도 않을 것 같은데...

"끼히잉... 알았어어어... 일주일동안 참을게 용서해줘어..."

비척거리는 걸음으로 일어나서 터덜터덜 계단을 향해 걸어간다.
....어라, 유우가 혼자 걸을 수 있나? 슬쩍 뒤를 돌아보며 물어본다.

"유우가아... 혼자 걸을 수 있겠어? 아까 그.. 엄청.. 그랬잖아...?"

433 멧쨔주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0:16:47

저도 밥이 다돼서 슬슬 먹어야겠네요😌
히다이주도 맛저하세요~

434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20:47:50

저... 중2코이AU를 보고 싶어졌어요

(아무튼간지나는어둠에다크엠페러) 히다이는 인터넷에서 활동을 왕성히 하던 중학교 2학년 소년... 하지만 학교에서 반 아이들 모두에게 망신살을 뻗친 사건 이후로 중2병을 졸업해버리고 인터넷과의 연도 끊어버리는데!

그의 엄청난 추종자였던 마찬가지로 중학교 2학년 소녀 메이쨔는
😿😿😿 스승니임 어디가셨어요 뺘악...ㅠ 역시 세계선을 뒤흔들 천기누설을 모두에게 알리던 당신의 구세활동이 사바계 중생들의 미움을 산 모양이죠...! 시간축관리국 네녀석들 절대로 용서못한다 이 세계는 시간축따위의 차원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거대한 악의 음모에 삼켜지고 있다고...!!(이하생략, 암튼 중2병적 각오) 스승님을 구해드리겠어요!!!!
하며 오프라인에서 중2활동을 계속하다가

둘이 고등학교에서 만나버린 세계선
응응

435 멧쨔주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1:13:55

으힛... 최고...🤤

🤔하지만 저에 항마력이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436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21:18:53

🤔 그게 아니라면
소꿉친구인데다가 중2병 메이트이기까지 해서 너랑 나는 피의 계약을 맺은 소울메이트 네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 우리는 모든 대미지를 나누어 받지... 같은 설정이 있었는데 메이사가 먼저 중2병을 졸업해버리고
히다이도 따라서 졸업해버려서 둘다 그 시절은 모른 척 하고 살았다가 🤭
멧쨔가 왕코쨩한테 냅다 고백받고 멧쨔는 얼결에 승낙해버려서 사귀면서 그 부끄러운 설정이라도 다시 꺼내오는 유우가의 똥꼬쇼라던가요
하하하하

437 멧쨔주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1:28:42

우와 그거 멧쨔 룽한데요🥹
히힣히... 죽음으로 맛있는데!!!

둘 다 엄청 망신살 뻗치고 우당탕하는 전개 봐버린🤤

439 멧쨔주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1:31:38

🙄
하지만... 동의합니다...

440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21:33:21

크큭... 크하핫... 크하하하하하하핫!!!!!!!!!
저 너무... 너무너무인 상상을 했는데요
이거 말하면 진짜 상어가 저 8등분하러올 테니까 얌전히 집안일을 하기로...😌

441 멧쨔주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1:38:20

큭.... 상어아가미 네녀석....

442 멧쨔주 (biTrmXwxCo)

2024-04-22 (모두 수고..) 21:53:05

그리고 저는 당장이라도 혈당스파이크에 당할 것 같아요...🫠
제가 답이 없으면 혈당에게 패배한 것입니다...

443 히다이주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22:03:31

저는... 전화를... 받고 왔습니다 🫠
제가 오랫동안 안 보이면 또 어딘가에 차출됐구나 생각해주세요
하하...

이번 답레 메이사가 초절귀여움이네요... 메이사 쓰다듬고 잠깐 뭣 좀 처리하러 다녀올게요 😌

444 히다이 - 메이사 (zgupi70MNY)

2024-04-22 (모두 수고..) 23:35:02

>>432

...좋아하는, 아니, 이건, 이건 잘못 말한 거고.

날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꼴불견인 몰골을 보여주는 건 솔직히 괴롭다. 남자애들끼리 있거나 하면 오히려 괜찮아, 남자애들 사이에서 서열 우위에 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난 이미 운동을 잘하는 녀석인데다 간간히 웃기기까지 하니까 무적이라고. 그러니까 그건 괜찮다 이 말씀이야.

문제는 나랑 몇백년은 사귀었다는 이 요괴녀석이고, 요괴 아니랄까봐 특유의 장난기가 아주 심해서... 몇 번이고 쪽팔린 꼴을 당한다는 거지.

...그래도 이제는 안다. 날 쥐락펴락해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지켜주려고 하는 존재라는 걸.
그래도 미워죽겠어 이럴 때는!

짧은 시간동안 하도 경련해서 몸 구석구석이 아프다. 허리를 두들기며 메이사의 꽁무니를 느릿느릿 좇는데, 그러다 들린 말에...

"하?"

"하~~???!?!!!!?"

순식간에 달아오른 얼굴.

"뭣, 야,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줄래?! 누가 들으면 오해하잖아!!! 잇, 그, 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 뭇, 무슨 넛...!!! 으긋... 아!!! 진짜!"

사춘기 남학생 특유의 자의식과잉, 뭔가 억울한데 말로 설명은 어려운, 그런 답답함에 벽에 머리를 쿵쿵 찧고 있다보면,

- 여어, 벌써 끝났냐? 아니, 끝난 건 다른 쪽인가? 소년은 빠르구나.

"악!!!!!!!!!!!!!!!!!!!!!!!!!!!!!!!!!!!!!!!!!!!!!!!!!!!!!!!!!!!!!!!!!!!!!!!!!!!!!!!!!"

딱봐도 흐트러진 옷매무새와 목의 자국, 시뻘건 내 얼굴까지 해서 오해하기 딱 좋은 몰골. 그걸 보고 바로 오해하며 들어오는 사장까지. 복장이 터져서 나는 그냥 땅굴이라도 파고 들어가고 싶었다.

- 아니, 괜찮아 소년. 다 감시했거든. 이제 고속이동이 가능하게 된 거 축하한다. OOO텐인 것도... 축하해야 하나?

".................................아니, 죽어. 당장 죽어. 계단에서 굴러서 죽어버려."

...역시 빡치네. 아무리 어른이래도 애한테 우뭇가사리라니 대체 뭔 소릴 하는 거야.

"...메이사. 지금 저 사장 한 대만 때려줘. 그러면 3일로 줄일 테니까..."

홧홧한 얼굴 때문에 차마 고개를 들지는 못한 채.
나는 내 정절을 팔아 설욕을 하기로 결정했다.

445 히다이주 (PDYeS3BonE)

2024-04-23 (FIRE!) 01:00:49

혈당 녀석이 멧쨔주를 재워버린 모양이네요
앵바앵밤입니다 👋 푹 쉬시고 개운하게 일어나시길~

446 멧쨔주 (PxmcAmNksk)

2024-04-23 (FIRE!) 07:09:58

으헉 멧쨔 푹 자버린...🫠
모닝입니다...

히히히... 유우가😏 귀엽네에
오컬트 현판은 최고구나☺️🥰

447 메이사-히다이 (PxmcAmNksk)

2024-04-23 (FIRE!) 07:27:20

"에 그 그치만 오해가 아니라 정말로..."

으왓, 지, 지금은 영체가 아니라 머리를 찧으면 진짜로 아플텐데...
걱정스럽게 유우가를 보다가 어느새 내려온 애송이를 보고 고개를 돌렸다.

"오, 애송이. 조금은 칭찬해주지."

덕분에 유우가를 오랜만에 안고 핥고 츄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유우가도 고속이동을 익혔으니 말이다. 다만... 이제 내가 안고서 이동하는 일은 줄어들려나.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쓸쓸하기도 하고. 하지만 아이는 언젠가 성장하는 법이고 인간의 성장은 빠르니까... 헉, 이게 부모마음이란건가..(아니다)

그런 감상에 젖어있다가 애송이를 한 대 치면 일주일을 3일로 줄여준다는 말이 들렸다.
자연스레 내려가있던 고개를 들어 목표를 포착한다. 아? 아까 칭찬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로 했잖아 칭찬. 그리고 이건 이거, 그건 그거다.

"이봐 애송이. 미안하게 됐다."

그리고 바로 애송이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한 방 갈긴다. 아~ 물론 감사는 하고 있지만 역시 네녀석 맘에 안 들고, 무엇보다 일주일에서 3일로 즐여준다고 하니까! 너라면 이해해주겠지? 아니 이해해라 이자식아!!

"야호! 이걸로 일주일에서 3일로 줄었다! 아, 유우가! 한 대 더 때리면 또 줄여줄래??"

그리고 대답을 듣지도 않고 다시 주먹을 치켜들었다. 그나마 여우불이라던가 분신까지 동원하지 않는 걸 감사히 여기라고~

448 히다이주 (aew5hJEL9I)

2024-04-23 (FIRE!) 11:54:30

모닝입니다👋
이니 사실 모닝은 아니지만.. 으그그...

메이사의 코치 혼내기는 결국 이런식으로 달성되는군요 😌 히히.. 하고 싶었는데 히히... 받아주셔서 기쁜ww

그리고 저 오늘 내일이 진짜 헬이라🫠 드문드문 올 거 같아요 아니 사실 낼모레도 글피도..
요즘 잠을 통 못 자는 나날이라... 납기일 맞춰야하는데.. 그래서.. 끝내고 기절해버리면 글피까지..
미안합니다... 컨디션 괜찮고 머리가 좀 돌아간다 하면 답레쓸게요.. 🫠🫠🫠🫠

맛점하시기...💕

449 멧쨔주 (uA6aUWBiKw)

2024-04-23 (FIRE!) 12:05:42

좋은 점심입니다~
히다이주.. 많이 바쁘시군요...🥺
저는 혼자서도 잘 노니까😊 이런저런 낙서도 하고 마작 연습도 하고 일도 하고(이건 하기 싫지만) 아무튼 이것저것 하고 있을테니까요😉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무사히 다 끝내시고 푹 쉬시고 오세요😸

450 멧쨔주 (uA6aUWBiKw)

2024-04-23 (FIRE!) 12:14:15

꼭 하나씩 빠트리고 쓰는군요.. 뇌=작은이 되어버린...🫠
히다이주도 맛점하시길😸

451 히다이주 (aew5hJEL9I)

2024-04-23 (FIRE!) 12:25:50

고마워요 😉 멧쨔주도 마작 개고수 되시길...

452 멧쨔주 (uA6aUWBiKw)

2024-04-23 (FIRE!) 18:56:55

히히...🫠 앞지퍼가 있는 스포츠브라를 입으려다 지퍼를 튕겨서 날려버리는 멧쨔를 상상하고 즐거워졌어요
유우가 말 안 듣고 원래 사이즈로 샀다가 이렇게 되는 거겠지..😏

453 히다이주 (QGhcAu7aEA)

2024-04-24 (水) 00:41:52

그 지퍼 유우가 이마에 딱 맞고 갔으면 좋겠는데요wwww 스포츠 최고wwwwwwww포상인wwwwwwwwwww

같이 헬스장 끊고 운동하는데 회색이라서 잔뜩 땀난 거 보이는 것도 저는 좋은wwww 우효wwwwww미친wwwwwww

멧쨔를 등에 올려놓고 팔굽혀펴기 하다가 하남자처럼 그냥 포기해버리는 유우가도 있을 거 같고요

454 멧쨔주 (P8d9AYdeT2)

2024-04-24 (水) 01:03:40

wwwwwww유우가 하남자력이 멘틀 뚫어버리는www
멧쨔가 한심하단 표정으로 마구 매도해준대요😏
😼 "유우가 허접❤️ 약골❤️ 근력은 쓰레기인데 허세만 부리는 허세충💕"

헉 근데 반대로 멧쨔가 유우가를 등에 올려놓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걸 상상했어요🤔
....의외로 안정적일지도.. 그것들은 등에 사람을 태우고 네발로 달리는게 일이니까...🙄

😺 "처음 해보는건데 왜 익숙하지? 마치 원래 이랬어야 하는 것처럼..."


그리고 회색... 최고네요..🤤
멧쨔 헬스장 패션은 회색인걸로 하자..힣...히히...후히히...

455 히다이주 (QGhcAu7aEA)

2024-04-24 (水) 01:11:19

로맨틱한 기분을 위헤 큰 힘 들여서 운동할 필요가 왜 있지? 포기하고 그냥 엎어버리면 좋아하는데 😏 주의니까요 유우가는...
매도하다가 덮쳐져서 뺫...!! 뺙 하는 멧쨔를 보고싶네요 😚

그리고 유우가가 멧쨔 등 위에 탄다면... 심심해서 기웃거리고 등도 훑어보고 하다가 여기저기 꼬집힐 거 같은데요 😏 히히...

일하고오니까 엣치치 생각밖에 안 하네요 하하... 😔

456 침략자 학원 ◆orOiNmCmOc (ezz3e2rRr2)

2024-04-24 (水) 01:51:58

사키 웨이브라는 평행우주를 생각해 봤는데 말이야... 이 엣찌들...

457 히다이 - 메이사 (QGhcAu7aEA)

2024-04-24 (水) 01:55:02

>>447

쾅! 마치 대포 터지는 소리와 함께 벽에 처박히는 사장. 쿨럭... 하는 기침만 몇 번 하고 모자를 고쳐쓸 뿐이어서 너무 약한 거 아니냐 싶기도 했지만, 벽에 금이 몇 개 가 있는 걸 봐서 그냥 사장은 몸을 보호하는 뭐라도 해둔 것 같았다. 좀 비틀거리기도 하고.

나는 조금이나마 속이 시원해지는 걸 느끼고서, 기세좋게 외쳤다.

"있잖아 아저씨."

웃어른한테 삿대질하는 싸가지.

"날 조O라고 부르는 건 돼도 OOO텐으로 부르는 건 용서하지 않는다고―!!!! 알겠냐!!!"

...포브스 선정 역대 환생체 중 가장 하남자같은 발언이었다. 하지만 이거... 이거 중요하다고. 이제 O지도 않을 거 같은 아저씨한테 성희롱 당하는 건 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 켈록, 크흠... 그랬던 거냐 소년. 미안하게 됐다. 아저씨는 이제 제구실을 못해서...
- 그렇지, 그런 게 중요할 나이지. 자기가 어느 쪽에 있는지, 그런 거 메타적으로도 꽤 중요하고...
- 하지만 소년, 요괴전문가인 내가 보기엔... 몇백년 묵은 여우에게는 소년이 세메여도 똑같을 거라고 봐. 그런 견적이 보자마자 나온다고.
- 주먹을 내지른들 하늘이 가려지겠냐. 이제 죽여라.

하?
뭐?
...헛소리야! 악! 개... 개 빡 쳐!!
실제로도 좀 그래서 더 빡친다고 젠장!!!! 그보다 사장쯤 되는 짬이면은 우릴 보고 다 그렇게 생각한단 거야?! (실제로 그랬다.) 나는 손까지 새빨개져선 부들부들 떨다가, 이를 꽉 깨물었다.

"...메이사."
"오늘이다."

저 새끼 조지면 오늘 당장 후히히 쌉가능이라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또 대포소리가 났고, 사장은 소신발언을 한 댓가로 씻을 수 없는 내상을 입은 채, 계단에 싸늘하게 버려졌다.
-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제법 싸움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저녁조차 되지 않아 시간 배율이란 편리하구나 생각을 하다가, 또 그 성희롱에 생각이 닿아버렸다.

"있지 메이사,"

지금은 동급생 모습으로 손을 잡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평범한 인간 여자애같고, 후히히에 미친 색골에로바보여우로는 보이지 않는데. 잡은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곤, 우물거리며 이야기를 했다. 서서히 귀가 빨개지는 게 느껴진다.

뭘 말하고 싶었냐면... 내가 여러모로 부족하지 않냐는 그런 거였는데. 어쩐지 입이 잘 떨어지지도 않고 뭔가 분하다. 젠장, 이거 때문에라도 전생 기억을 빨리 떠올리고 싶을 정도라고.

"......내일은 개교기념일이니까 늦게까지 안 자도 괜찮은데..."

458 히다이주 (QGhcAu7aEA)

2024-04-24 (水) 01:56:37

>>456 헉?!?????????????!!!!!!!!!!
아???????????????헐!!!!!!!!!!!!!!!!!!!!!!!
앵하입니다!???!! 👋👋👋👋👋👋👋👋👋👋👋👋👋

459 히다이주 (QGhcAu7aEA)

2024-04-24 (水) 01:59:00

>>456 그보다 메이사의 '나는 론 안 당해서 다행이다...' 생각하는 표정이 일품인wwwwwwwwwwwwwwwwwww 왁자지껄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그림 최고wwwwwwwwwwwwwwwwwwww 이래서 사람은 덕을 쌓고 볼 일이군요... 힘든 때에 남이 말아주는 메이사라니 정말이지 별식 먹는 기분이고 츠나센의 아기들도 오랜만에 보니 너무 좋은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60 침략자 학원 ◆orOiNmCmOc (ezz3e2rRr2)

2024-04-24 (水) 01:59:39

앵하☆ 얏하하 인간 세상의 공기는 달콤한걸
.....나 있어도 괜찮은 분위기인가 이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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